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3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렸을 때의 미술교육이 창의력를 높여줄까? 미술교육을 통한 창의력 발달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어떠한 방식의 미술교육이 창의력을 발달시키는지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아, 오히려 창의력 발달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된다. 때문에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미술교육법을 정확히 알고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3가지의 교육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시각적인 경험을 통해 창의적 표현이 가능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세모에 네모를 그려 간단하게 집을 그리도록 지도하는 표현에만 얽매인 교육이어서는 안된다. 한옥, 아파트, 이글루, 수중가옥 등 다양한 집들을 시각적으로 경험시키고, 그 시각적 경험을 통해 집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그 새로운 사실을 자신의 생각대로 표현해 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교육으로 아이들은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능력과 그것을 자신의 방식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두 번째, 재료에 관한 탐색을 통해 재료지배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재료의 다양한 특성을 다각적인 시각으로 탐색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며, 탐색을 바탕으로 자신의 표현을 위해 스스로 재료를 선택하고 재료에 적합한 도구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는 융통성을 기르는 데 적합한 교육이다. 세 번째, 짧은 시간이라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따라 자유롭게 그리는 경험<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 2010-02-08
- 금주의 지역 정보 ▶한국체육대학 연계프로그램 장애아 특수체육 프로그램 <몸짱, 마음짱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일 시 : 2010.3.13부터(둘째·넷째 토요일) 10:30 - 12:00 총 16회기 -내 용 : 기초체력훈련, 사회적응훈련(경기장관람, 게임), 운동기술습득 -대상자 : 취학 전-초등저학년(15명 제한) -비 용 : 무료(경기장 관람 시 관람료만 부담) -문 의 : (02)449-8055 가락종합사회복지관 여윤정 상담심리사 ▶송파구 직거래장터 알림 -장 소 : 잠실롯데백화점 앞 광장 <span style="FONT-SIZE: 8.5pt COLOR: #000000 2010-02-08
- 과학고 입시 큰 폭의 변화 예상, 정확한 정보수집 중요 새로운 학년의 시작을 앞둔 지금이 과학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겐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과학고의 입시 전형 방법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착실히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럼 지금부터 2010학년도 과학고 입시를 분석해보고, 2011학년도에는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예측해 본다. 특별전형 공식적으로 과학고 입시에서 특별전형은 2010학년도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형은 크게 학교장 추천과 올림피아드 경시 수상자 전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장추천전형은 내신우수자선발전형으로, 자격기준은 한성과학고의 경우 2학년 1·2학기 수학과 과학 석차백분율 3% 이내, 3학년 1·2학기 수학과 과학 석차백분율 2% 이내에 들어야 지원이 가능했다. 다만 2학년 1·2학기 수학과 과학 석차백분율 중 한번은 벗어나도 자격이 주어졌다. 세종과학고는 2학년 1·2학기와 3학년 1·2학기의 수학과 과학 교과석차백분율의 평균이 상위 2% 이내여야 지원이 가능했다. 커트라인은 한성과학고의 경우 작년 1.6 정도의 감점에 비해 올해는 1.8 정도까지 합격했다. 세종과학고는 작년과 비슷한 감점 3점 초반 정도에서 당락이 결정되었다. 올림피아드전형의 경우 물리올림피아드 입상자의 수가 작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큰 폭의 커트라인 상승이 예상됐지만 예년과 비슷한 수학과 과학 석차백분율 1% 이내면 합격이 가능했다. 화학의 경우 예년에는 0.5% 이내여야 할 정도로 경쟁이 심한 분야였으나 올해의 경우 1%를 넘은 학생이 합격했다. 이는 금상 이상의 수상자 중 다수가 영재학교로 진학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반전형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 모두 구술의 비중을 높여 입시가 진행됐다.(한성 27점 &rarr 40점, 세종 35점 &rarr 40점) 하지만 문제 수나 시험 시간은 전과 같았다. 과학 과목 중 물리의 난이도가 높았던 예년과 달리 화학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 학생들이 많이 당황했으며, 이 부분이 당락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또 전체적으로 정답률이 예년보다 떨어져서 학교측의 의도와는 달리 내신 부분이 당락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전체적으로 당황하기 쉬운 형태로 시험이 출제되어 실력 못지 않게 침착함을 유지한 학생들이 입시에 성공했다. 수학의 경우는 최근 3년의 추세처럼 난이도가 높지 않았으나 과학은 당황하기 쉬운 문제들이 많이 출제, 학생들이 실수를 하면서 난이도에 비해 정답률이 떨어졌다. 2010-02-08
- 내 아이에게 잘 맞는 학원은? 내 아이에게 좋은 학원, 즉 잘 맞는 학원을 선택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학원 선택 과정이 너무 길어져 교육의 연속성을 해친다던가, 학습의욕이 저하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몇 가지 학원 선택의 기준을 적어보았습니다. 1.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학원 학생을 학원 수입원으로만 보는 학원 혹은 놀이방과 구분이 안가는 교육내용을 가진 학원은 가격과 상관없이 피하셔야 합니다. 요즘 부정으로 시끄러운 학원처럼, 그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입시 부정도 서슴치 않는 몇몇 학원을 보면서 사교육계의 일원으로서 부끄러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학생의 미래보다 학원의 수입을 먼저 생각하는 학원은 적절하게 골라내야 할 것입니다. 2.아이들과 학원이 잘 맞는지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하더라도, 수많은 원생 수와 강사 수를 자랑한다 하여도.막상 자녀가 학원가는 것을 꺼려하는데 억지로 끌고 나가 긴 학원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은 아이들의 인성과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주변 어머니들과의 대화에서, 인터넷 등의 상담사례에서, 학부모님들의 모임에서 좋은 학원 소개는 많겠지만. 막상 내 자녀와 잘 맞지 않는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 2010-02-08
- 송파 2010 노인일자리 624개 마련 송파 2010 노인일자리 624개 마련 송파구가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유도하고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624개를 발굴해 오는19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선발인원은 총 704명으로 관내 거주하면서 근로능력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이 대상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정부가 시행중인 타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하교시간 교통안전 지도와 폭력예방 및 식품안전 감시 역할을 담당할 아동안전지킴이과 경로당 환경도우미 등 공익형 345개 ▲문화유적해설사를 비롯한 교육형 55개 ▲일할 능력이 있는 노인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을 돌보는 ‘노·노 케어’와 실버교통안전봉사단 등 복지형 224개 ▲지하철을 이용해 간단한 물건을 배달하는 ‘송파시니어퀵’과 방문 이, 미용사업단 등 시장형 85개를 포함하여 총 5개 분야 17개 사업 624개를 마련했다. 2010 나눔 천사가 되어 보세요 송파구는 저소득층 초, 중학생 1:1 결연사업인 멘토링봉사단에 참여할 대학생 및 전·현직 교사 등을 26일까지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3월 2일(화)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로 멘티의 학습 및 정서지도 등을 담당하게 된다. 송파구멘토링봉사단은 1:1 결연을 2010-02-08
- 매혹적인 춤사위로 이뤄가는 나의 꿈 무언가를 이루고자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의지’를 빼놓을 수 없다. 의지를 가지려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한 법. 학생으로 가질 수 있는 목표가 ‘성적향상’ ‘공부를 통한 입시’ 등이 일반적이지만, 그 외에 예체능 쪽에 승부를 걸고 도전하는 경우도 많다. 광남고등학교 이정일 군(3학년)은 고전무용 늦깎이로 대학입학을 위해 1년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당당히 한국체육대학교에 입학한 학생이다. 스스로 “운이 좋았다”며 웃지만, 그만의 목표와 의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뒤늦게 시작한 고전무용 이정일 군이 고전무용을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말. 일반적으로 무용으로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빠르면 초등학교, 늦으면 중학교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보통. 이군은 여기에 비하면 상당히 늦은 경우다. “오로지 대학에 들어가고 싶어 도전했어요. 공부성적으로는 좋은 대학에 갈 수가 없어 요리, 댄스스포츠 등 이것저것 해봤는데 고전무용처럼 ‘느낌’이 오는 것이 없더라고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나만이 할 수 있는 분야로 반드시 대학에 들어가 나래를 펼치고 싶었습니다.” 재작년 말 엄마 직장 모임에 우연히 나갔다가 만나게 된 한국예술종합학교 고전무용 선생님을 통해 접하게 된 고전무용은 이군의 인생을 바꾸게 된 계기가 됐다. 꼭 대학에 들어가고 싶었던 만큼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굳힌 것은 당연지사. 또한 창작무용과 고전무용 중 고전무용이 더 유리할 것이란 정보와 ‘감’도 주요하게 작용했다. 처음 접해보는 분야라 연습시간은 낯설고 어색하기만 했다. 이군은 “처음엔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따라한 것 같다”며 “특히 다리를 일자로 벌리는 과정과 무용하기에 적합하도록 자세를 교정하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연습이 힘들고 혹독해서 무용이 좋다는 생각보다 그저 열심히 해 실력을 빨리 늘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그러는 한편 무용 선생님께서 연습 외에는 충분히 휴식을 갖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레슨해주신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img height="285" src="http://intra.naei 2010-02-08
- 시대를 뛰어넘는 명곡의 주인공 미국을 대표하는 팝 밴드 시카고가 서울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이달 23일, 두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3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뒤 약 7년 만의 공연이다. 시카고는 1967년 결성돼 지금까지 21곡의 톱10 히트곡, 5장의 앨범 연속 앨범 차트 기록, 12장의 톱10 앨범, 18장의 플래티넘 앨범(US 빌보드 차트 기준), 전 세계 총 1억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전설의 밴드다. 기타, 드럼, 베이스의 기본 록 밴드 구성에 색소폰, 트롬본, 트럼펫의 관악기가 결합된 독특한 밴드 구성으로 팝 발라드에서 빅 밴드, 재즈, 그리고 소프트 록까지 폭넓은 음악 스타일로 시대를 뛰어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국내 음악팬들에게 다시 한 번 잊지 못할 감흥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516-3963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콘서트> 백스트리트 보이즈(Backstreet Boys) 내한공연 16년 동안 팝 문화의 역사를 써온 보이 밴드의 신화 <p style="FONT-SIZE: 10pt MARGIN 2010-02-08
- 외국인학교를 거쳐 명문대 국제학부 진학 호기 외국인학교를 거쳐 명문대 국제학부 진학 호기 최근 대학입시철을 맞이하여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가는 와중에 국내 명문대학 진학을 좀더 쉽게 하기 위한 방안이 강남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2월에 국내에 소재한 외국인학교 입학규정이 “해외영주권자 또는 시민권 자에서 해외에서 3년 이상 정규학교 과정을 이수한자”로 변경되어 그 동안 현실적인 이유로 영주권 취득이 어려워 자녀들을 외국인학교를 보내지 못했던 학부모들이 유학을 통해서 외국인학교 입학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학교를 졸업할 경우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치열한 수시나 수능을 거치지 않고 사립명문대학의 국제학부로 진학할 수 있어 일반 학생들에 비해 휠씬 수월하게 대학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다. 특히 일부 사립 명문대학의 경우 국제학부 내에서도 일정부분 자격을 갖춘 지원자의 경우 입학정원에 구애 받지 않는 정원 외 입학이 가능하여 학생들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오히려 넓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반영되어 기존에 1∼2년씩 조기유학을 보냈던 학부모들이 외국인학교 입학 자격인 3년간의 유학기간을 채우기 위해 새로 유학을 상담하는 사례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영어권 국가의 유학을 상담하고 있는 ㈜캐프컨설팅의 김왕기 대표는 “부모의 직업상 해외 영주권 취득이 어려워 자녀들의 외국인학교 입학이 불가능했던 학부모들이 최근 자녀들을 1∼2년 정도 추가로 유학을 보내 외국인학교 입학을 진행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최근 학부모 K씨는 둘째 아들이 캐나다에서 초등학교 2년 과정을 유학하고 현재는 국내의 중학교에 재학중인 상태이나 외국인학교 입학 요강이 변경되면서 외국인학교 입학을 위해 추가로 1년간 유학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김대표는 “유학과 외국인학교 졸업 후 사립 명문대 국제학부 진학의 과정이 꼭 옳다고는 할 수 없다. 유학비용 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교의 학비가 국내의 일반학교에 비해 월등히 높아 학부모의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고, 외국인 학교의 수업 또한 외국학교의 교과과정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외국인 학교 입학 후에 적응이 안되어 국내 일반학교로 전학할 경우 교과과정이 상이하여 자녀들이 적응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충고를 한다. 영어가 필수가 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1년 정도 해외유학을 보낸 후에 자녀들의 적성과 학부모들의 경제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유학기간과 외국인 학교 입학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결론이다. 방학을 맞이하여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필수과정인 SAT학원과 영어 학원을 다니지 않는 학생이 없을 정도로 영어학습에 집중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자녀들을 좀 더 앞서 나가게 키우려는 부모들의 고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문의 (주)캐프컨설팅 www.cap-consulting.co.kr 02)5518-1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1
- Catnapper 리클라이너 쇼파 판매 Catnapper 리클라이너 쇼파 판매중아트 그룹(www.junartgroup.com / www.jagmall.co.kr)에서 Catnapper사의 리클라이너 쇼파를 판매한다. ‘Catnapper’사는 , 와 더불어 미국 3대 메이저 리클라이너 쇼파 회사 중 하나. 이번에 판매되는 리클라이너 쇼파는 미국, 독일, 호주에서 동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Lazboy 등 타사 제품의 경우 3년~10년 정도의 리클라이너 기능 A/S 보장을 해주는 반면에 이 제품의 경우 30년 기능보장으로 국내 최장기간 보증을 자랑하고 있다”며 “가죽과 쿠션의 경우에도 각각 1년과 3년을 보증하고 있다”고 한다. 리클라이너 쇼파는 등과 발받침을 앞,뒤로 조절하여 앉을 수 있는 의자를 의미하기 때문에 특히 엉덩이와 등을 감싸주는 부분의 쿠션의 질과 내구성이 중요한 편. “Catnapper 리클라이너 쇼파는 허리부분에 쿠션을 두겹으로 덧대 오래 누워있어도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아 침대에 누워있는 것 보다 편하고, 상대적으로 체형이 큰 미국인을 기준으로 쿠션 보증기간을 정했기 때문에 한국인의 경우에는 쿠션의 수명 더 길어진다”는 것이 중아트쪽의 설명이다. 문의) 중아트 그룹 (031)796-2981 2010-01-11
- 싱싱한 해물들이 품고 있던 바다의 맛, ‘해물탕’ 한국인의 식탁이라면 빠질 수 없는 국물요리는 입김이 호호 나는 한 겨울에 더욱 빛을 발한다. 특히 얼큰한 해물탕은 각종 해물과 감칠맛 나는 국물이 어우러져 겨울철 인기메뉴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추위로 인해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기 쉬운 요즘, 든든한 해물탕으로 몸보신을 하는 것은 어떨까. 겨울 미각을 유혹하는 해물탕과 동태해물전골 맛집 두 군데를 소개한다.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부드러운 동태살과 해물의 조화별법동태탕찜해물찜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별법동태탕찜해물찜의 동태해물전골은 동태의 우직한 맛과 싱싱한 해물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별미메뉴다. 흔히 접하는 동태탕과 달리 싱싱한 동태에 각종 해물이 들어간 ‘동태해물모둠전골’로 동태 특유의 은은하면서도 담백한 맛과 해물의 감칠맛이 조화로운 풍미를 이룬다. 별법이란 이름은 육수를 끓이는 방법이 독특해 붙인 것으로, 두 번에 걸쳐 끓여내어 먹을수록 구수한 맛이 깊고 감칠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육질이 탱탱한 동태를 비롯해 오징어, 곤이, 미더덕, 홍합, 바지락 등 싱싱한 해물과 무, 콩나물, 대파, 쑥갓, 새송이, 팽이 등의 야채가 아낌없이 들어가 여럿이 푸짐하게 먹기에 그만이다. 다시마 등으로 우려낸 육수에 고추장과 된장을 풀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을 강조한 것도 자랑거리. 반면 크게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쌀밥과 뜨끈한 국물을 함께 먹다 보면 속이 풀어지는 기분이 절로 나는 메뉴이다. 동태해물전골과 함께 왕해물찜도 많이 찾는다. 오징어, 아귀, 새우, 낙지, 홍합, 바지락, 꽃게, 미더덕 등의 다양하면서도 싱싱한 해물이 푸짐한데다 아삭아삭한 콩나물, 미나리가 ‘맵쌀한’ 양념과 함께 어우러져 맛깔스럽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 매운맛이 제법 강하면서도 달큼한 맛이 감돌아 겨울철 입맛을 돋우기에 손색이 없다.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대표 점심메뉴로는 동태탕이 제격이다. 동태탕은 한 번 우려낸 육수를 제 맛이 나도록 다시 뚝배기에서 7~8분 정도 더 끓여내는 것이 특징으로, 동태를 먼저 건져서 먹은 뒤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으면 동태탕 특유의 감칠맛을 한층 더 느낄 수가 있다.위치: 2호선 구의역 2번 출구에서 광장동 방향으로 500m (주소)광진구 구의동 213-5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10시 (연중무휴)가격 : 동태해물전골(대) 3만5000원/(중) 3만원, 왕해물찜 4만원(대)/3만5000원(중), 동태탕 5000원주차 : 가능문의 : (02)446-8584크고 싱싱한 해산물이 냄비 안에 가득 복정집 1987년 문을 연 이래 신천 지역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해물탕 맛집이다. 점심, 저녁,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항상 손님들로 북적이는 곳. 이 집 해물탕이 오랜 세월 사랑받는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매일 산지에서 직송해와 퍼덕거리는 재료로만 조리하는 것이 비결. 때문에 특별히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아도 국물맛이 시원하고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 처음 해물탕 재료를 담아 온 냄비에 물이 거의 없는 것도 여느 곳과 다른 점이다. 낙지, 왕새우, 소라, 곤이, 오징어, 가리비, 미더덕, 바지락 등 해산물과 콩나물, 미나리, 양파, 그리고 고추장 양념이 다인데, 끓이면서 냄비 가득 물이 넘친다. 싱싱한 해물들이 품고 있던 물이다. 또한 큼지막하면서 윤기 나는 싱싱한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 있어 해물탕 중간 크기를 세 명이 먹기에 부족함이 없다. 때문에 다소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식사를 마치고 밀려오는 포만감이 톡톡히 제값을 한다. 해물의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식당 입구에 수족관을 들여놓은 것도 인상적.끓기 시작하면서 처음 먹는 국물 맛이 약간 삼삼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끓일수록 천연 재료에서 우러나온 육수가 감칠맛이 더해져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든다. 자극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바다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정직한 해물탕. 특 해물탕을 시키면 산낙지와 전복, 꽃게가 추가된다.곁들여 나오는 밑반찬도 깔끔하다. 양상추샐러드, 멸치볶음, 미역줄기 등 해물탕과 함께 먹기에 담백한 맛이 딱 좋은 궁합이라고나 할까. 여기에 파래와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 부친 찰진 파래전이 입맛을 돋운다. 해물탕을 다 먹은 뒤 미나리와 김을 들기름에 볶은 볶음밥도 고소하고 맛 난다. 위치: 2호선 신천역 4번 출구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100m 정도 직진, 외환은행과 현대 자동차 영업소 골목으로 50m 내 오른쪽 (주소)송파구 잠실본동 179-3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10시 (연중무휴)가격 : 특해물탕 6만8000원(대)/5만3000원(중), 해물탕(대) 6만8000원/(중) 5만3000원, 낙지볶음돌솥밥 8000원주차 : 가능문의 : (02)418-8181 201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