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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케이블카 논쟁에 ‘종지부’ 찍었다 “오늘,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가 지난 10년간 지속되었던 국립공원 케이블카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26일 오후 국립공원위원회가 끝난 직후 ‘국립공원 케이블카 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렇게 평가했다. 이날 국립공원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도 없이 진행됐다. 위원회는 한려해상 1곳(사천)을 제외하고 지리산·설악산·월출산 6곳의 케이블카 계획에 대해 모두 ‘부결’ 결정을 내렸다. 유일하게 통과된 한려해상(사천)은 출발지와 도착지가 모두 국립공원 밖이고 케이블카가 상공으로 통과하는 바다 구간 300미터만 국립공원이어서 이번 결정은 사실상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불가’로 해석된다. ◆보호지역 안에 상부 정류장 설계하기도 = 국립공원위원회는 이번 회의의 결론에 대해 “국립공원 내 로프웨이 검토기준에 따라 환경성과 경제성을 검토했으나, 기준에 충족하는 계획은 없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내 로프웨이(케이블카) 기준은 △자연친화적 공원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주요 전망을 조망하되, 주요 봉우리 및 기존 탐방로와 이어져선 안되며 △정류장 지주 선로 등 삭도시설이 자연친화적이어야 하고 △경관자원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된다. 검토 결과 양양군의 사업계획은 오색 탐방로 폐쇄 계획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탐방로는 대청봉으로 가는 최단거리 탐방로여서 폐쇄시 대청봉을 찾는 많은 탐방객들이 매우 불편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지조사 결과 케이블카 종점은 대청봉과 직선거리 230m여서 걸어서 쉽게 대청봉에 접근이 가능했다. 위원회는 “케이블카 이용객을 대청봉으로 가지 못하게 통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시되며, 실질적으로 종점부가 대청봉에 위치해 있다고 볼 수 있는 입지”라고 판단했다. 더욱이 이 지역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아고산 식생대로 눈잣나무 눈측백나무 분비나무 사스레나무 등 특이식생이 집단 서식한다. 위원회는 “케이블카 종점과 지주의 위치가 아고산식생대 보호를 위한 특별보호구역과 설악산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71호) 내에 위치하는 등 검토 기준을 벗어났다”고 판단했다. ◆“환경성·경제성 모두 만족하지 못해” = 경제성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보고서를 근거로 보면, 삭도 신청 지자체 모두 경제성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비용편익(B/C) 비율이 ‘1’을 넘는 구례군 역시 손익분기점이 초기투자 이후 최소 20년이 지나야 수익으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위원회는 “대부분의 케이블카 사업이 초기투자 이후 상당기간 동안 중앙정부 혹은 지자체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함을 의미한다”며 “6개의 사업계획 중 자연공원 삭도 설치·운영 가이드라인과 검토기준에 부합하는 사업계획은 없다는 점에 전원 동의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자연자원과 정선화 과장은 “민간전문위원들은 어떤 간섭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사업계획이 가이드라인 및 검토기준에 맞는지 여부에 대해서만 검토했다”며 “향후 인근 지자체 및 지역 시민환경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보다 충실한 사업계획을 제출할 경우 다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관호 오색케이블카설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은 10년 넘은 숙원사업 추진이 또 무산된 것에 강한 허탈감과 분노를 느낀다”고 반발했다. 강원도는 이날 오후 “정부의 결정은 아쉽지만 존중하며 환경부가 정하는 기준에 맞춰 다시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span style="FONT-FAMILY: 한양견고딕 mso-ascii-font-fa 2012-06-29
- 차두리와 함께 캠핑을? 두리오토캠핑장 중앙고속도로 신림IC를 지나 영월군 주천 방면으로 지방도 88번을 따라가다 보면 강원도에서는 처음 만들어졌다는 싸리치재의 신림터널을 만나게 된다. 터널을 빠져 나와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이정표와 수려한 감악산을 지나면 이내 황둔천 사이에 있는 두리오토캠핑장 입구에 다다르게 된다. 초기에는 ‘신림오토캠핑장’이었던 것이 차두리를 닮은 주인장이 인터넷 캠핑동호회에서 ‘차두리’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면서 ‘두리오토캠핑장’으로 이름을 바꿨다. 캠퍼가 만든 캠핑장이라 캠퍼의 마음을 헤아려 세세히 배려한 흔적이 눈에 띈다. ● 캠퍼가 캠퍼의 마음을 안다나무그늘이 좋고 계곡이 빼어난 곳에 자리 잡은 캠핑장은 대형텐트가 60여 동 이상 들어설 수 있고 바닥은 전체적으로 파쇄석이 깔려있어 물 빠짐이 좋다. 캠핑장은 A~D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도로가 멀고 계곡과 가까운 A구역은 조용하고 밤나무 그늘도 좋아 웬만해서는 자리 잡기가 힘들 정도이다. B구역은 그늘이 부족하고 간격이 좁지만 화장실, 개수대,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아이들과 뛰어놀고 싶다면 C구역을 추천한다. 바로 앞에 폭신폭신한 잔디운동장이 있어 공놀이하기 좋다. D구역은 조금 외진만큼 조용하다는 이점이 있다. C구역과 D구역 사이에는 작은 개울물이 흐르는데 릴렉스의자에 앉아 발만 담가도 한낮의 더위 피하기에는 제격이다. 캠핑장 중앙에는 11개의 펜션동이 자리하고 있는데, 대가족일 경우 펜션동과 패키지로 구성된 캠핑 사이트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캠퍼가 만든 캠핑장인 만큼 다른 캠핑장과는 달리 화장실에 비대가 있고, 세면대 옆엔 힘 좋은 짤순이가 있어 옷 말리는데 좋다. 개수대에는 기름 설거지를 할 수 있도록 온수가 나오는 곳도 있다. 깔끔한 화장실 옆엔 넓은 탈의실과 샤워실이 있는데 4계절 내내 온수가 콸콸 나오고, 큼직한 수납함과 옷걸이가 갖춰져 있다. 캠핑을 처음 시작하는 캠퍼들에게는 조언과 장비 구입하는 법도 세세히 알려주는 주인장의 마음 씀씀이가 캠핑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준다. ● 계절마다 즐기는 재미가 쏠~쏠~계곡은 폭이 넓고 수심도 깊어 다양한 물놀이를 하기에 좋다. 깊은 곳은 어른 가슴까지 온다. 계곡 주변엔 너럭바위들이 많이 널려 있어 물놀이 하다가 지치면 앉아 쉬기 좋다. 봄가을이면 주인장이 이 계곡에 송어를 풀어놓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잡은 송어는 주인장이 회도 떠주고 구워주기도 한다. 플라잉, 롤, 대낚시를 주로 하는데 낚싯대 대여도 가능하다. 가을엔 고구마 캐기, 인근 사과밭과 제휴해 사과 따기 행사 등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겨울엔 꽁꽁 언 계곡 물에서 얼음썰매나 얼음낚시를 할 수 있다. 텃밭엔 꽃을 심고 가꾸는데 이맘때면 흐드러진 메밀꽃을 볼 수 있다.운이 좋으면 작은캠핑장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인근 직장인 통기타 동호회 등과 제휴해 한 달에 한 번 꼴로 열릴 예정이다. 시간이 허락되면 황둔천 둘레길을 산책(40여분 소요)하거나, 치악산 명주사 내에 있는 고판화박물관을 들러보면 좋다. 이곳은 중국에서 우연히 만난 고미술품에 매료된 선학스님의 수집 활동이 단초가 되어 지어진 박물관이다. 인쇄문화 발생지인 아시아의 인쇄문화와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고판화 체험도 할 수 있다. 캠핑 문화와는 전혀 다른 또 다른 문화를 엿보는 즐거움이 새롭다. 연중 예약제와 선착순 혼용(7, 8월은 무조건 선착순)이용료-1박 2만5천원(성수기 3만원), 2박 4만5천원, 전기사용료 1일 3천원주소 :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525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0
- 글쓰기를 통해 행복을 나누고 꿈꿔요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20년 교직생활을 과감히 접고 네트워크 사업과 시 쓰는 일로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살고 있는 김인숙(46)씨는 2010년 생활문학지에 시(오징어, 모기, 망치)로 등단했다. 요즘은 봉화산에 관한 시를 연작중이라 영감을 얻기 위해 봉화산에 자주 오르고 있다는 그녀를 만났다. 서울 ‘생활문학’과 강릉 ‘생활문학’ 동인으로 정기적인 모임과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김씨는 “시인은 규칙적이고 제한된 의무에서 추방당한 존재다”라는 글귀를 들어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모습을 소개했다.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것들을 다르게 바라보고 그 것에 자신의 삶을 투영하는 작가의 시선은 여름 불청객인 모기의 하찮은 삶조차 숭고한 영웅의 삶으로 바꾸어 놓는다. “학창 시절부터 시인이 되고 싶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간호과를 선택했고 보건 교사로 근무하는 동안 좌절된 꿈과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느라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김인숙(46)씨는 교직생활을 하는 중 방송대 국문과를 다니며 좀 더 체계적으로 시인으로써의 삶을 준비했다. “글을 쓰는 일은 결코 유명하지 않아도 자기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아주 멋진 일입니다. 또한 자기정화의 능력이 있어 마치 믿음생활을 하는 것과 같이 내면의 힘을 길러 주기도 하지요.”현재 글 쓰는 일과 함께 네트워크 사업을 하면서 오프라인뿐 만 아니라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많은 이들을 만난다는 김씨는 “글이나 말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속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시인의 삶 뿐 아니라 앞으로 독서치료사라는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고 싶어요”라며 자신의 포부를 밝힌다. 최선미 리포터 kwwif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0
- 치악산 옛길을 걸어요 빠르고 편한 길에 밀려 인적이 끊어진 옛길을 다시 찾는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7일 열린 ‘제1회 치악산 비탈길 걷기대회’도 그 일환이었다. 소초면민들은 흥양리 상초구에서 학곡리 치악산국립공원 야영장까지 총 13km에 이르는 치악산 옛길을 복원하였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1회 치악산 비탈길 걷기대회’ 행사를 가졌다.이 길을 복원하는데 앞장선 이는 소초면사무소 강응만 면장(53)이다. 걷기 마니아인 강응만 면장은 소초면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아름다운 치악산 옛길 복원 작업에 나섰다. “이번에 복원된 옛길은 예전에는 매우 크고 중요한 길이었지만 신도로가 나면서 40여 년 정도 인적이 끊어진 길입니다.” 치악산 비탈길은 과거 이 지역 주민들이 장터나 학교를 오가기 위해서 사용하던 산길로 2006년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31번째로 뽑힐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군도 1호선의 미개설 구간이다.강 면장은 치악산 옛길을 복원하기 위해 치악산 구석구석 발품을 팔았고 그 과정에서 치악산 골골이 숨겨진 많은 이야기들을 접했다. “치악산에 숨어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를 제대로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작업이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마음 내키는 대로 걸을 수 있고, 품은 이야기까지 조곤조곤 가슴 속으로 들어와 친근한 산으로 자리 잡는 것. 치악산을 사랑하는 강 면장이 그리는 치악산의 모습이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0
- 임대차계약서의 분실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고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하면 임대차 보호법에 따른 보호를 받을 수 있고, 경매절차에서 임대차계약서에 찍힌 확정일자와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했다는 서류를 첨부하여 배당요구를 하면 선순위 변제를 받을 수 있다. 임대차계약서에 찍는 확정일자는 동사무소에서 찍을 수도 있지만 공증사무소에서 사서증서 인증의 방법으로 작성해도 동일한 효력이 있다. 확정일자는 그 날 계약서가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는 것이므로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계약서는 잘 보관해야 한다. 정신없이 사는 사람들은 중요한 서류나 돈 등을 지하철이나 버스에 놓고 내리는 경우가 많다. 현금다발을 택시에 놓고 내리거나 지하철에 중요한 서류가방을 놓고 내리는 경우도 많다. 전날 음주를 하여 차를 가지고 집으로 가서 세워놓고 잠을 잤음에도 다음 날 아침 차를 어디에 세워놨는지 몰라서 도난신고를 한 사람도 있다. 임대차계약서도 현금다발 못지않게 중요한 서류이다.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계약서는 잘 보관하여야 하는데 잘못하여 분실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신주단지 모시듯이 보관해 놓은 서류가 어디로 갔는지 도저히 찾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임대차계약서는 경매절차에서 배당요구를 할 때 제출하여야 하는데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계약서가 없다면 우선변제권을 인정받을 수 없다. 나중에 다시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하더라도 소급하여 최초 계약일자로 확정일자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최초의 계약서가 있어야 한다. 임대계약서를 분실한 경우에는 공증사무실이나 동사무소 등에 비치한 발급대장에 확정일자를 받은 사실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관공서나 공증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는 확정일자의 사실증명, 전세기간 보증금 액수에 대한 임대인의 진술서 등을 첨부하여 배당요구를 한 사건에서 대법원은 우선변제권을 인정한 사례가 있다. 현금은 분실해도 찾을 길이 없지만 임대차계약서는 서류이고 관련된 자료가 다른 곳에 보관되어 있으니 분실했다고 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공증을 한 곳을 찾아가서 공증내용의 확인을 받으면 임대차계약서가 있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0
- 도내 30개 학교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설치 지난 16일 인제 용대초등학교에서 각 기관?단체장 및 초청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개 학교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설치 준공식이 개최됐다.이번 사업은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OCI주식회사(대표이사 백우석)와 지난 해 4월 15일 체결한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설치사업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OCI주식회사는 도내 30개 초등학교에 교당 5KW의 태양광발전설비공사를 완료하여 강원도교육청에 기부했다.태양광발전설비의 핵심 부품인 폴리실리콘 개발 및 생산을 선도하는 기업인 OCI주식회사에서 실 소요공사비 9억 원이 소요되는 태양광발전설비를 기부함으로써, 도교육청은 연간 400여 대의 승용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키는 효과와 동시에 연간 22만KW/h의 전기를 생산하여 154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0
- ‘아토피 없는 학교 만들기’여름캠프 참가자 모집 아토피신약개발 업체인 (주)바이오피드(대표이사 박두진)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강원도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없는 학교 만들기’ 여름캠프 참가자를 특별 모집한다.이번 캠프는 7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5박 6일간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원도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는 (주)KT&G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춘천베어스관광호텔에 위치한 아토피제로센터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및 서울 등에서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토피 캠프가 면역력의 회복을 위한 삼림욕, 유기농 등 자연요법과 심리치료 등에 집중되어 장기적 관리를 통한 치유를 목표로 하고 있는 반면, 이번 여름캠프는 (주)바이오피드(연구소장 최성현 강원대 교수)가 개발하고 특허 받은 신물질과 새롭게 조명한 이론을 바탕으로 빠른 개선과 완치에 목표를 두고 진행된다.아토피신약개발 업체인 (주)바이오피드는 강원도 향토기업으로서, (주)KT&G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의 부작용 없는 아토피치료제를 개발하여 세계 13개국 특허 등록을 완료하였고, 국내 임상시험 3상을 모두 마치고 현재 식약청의 신약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유망기업이다.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토피제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www.atopyzerocenter.com) 확인 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로 하면 된다.참가비용은 120만원이며,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을 경우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캠프 참가를 위해 상담 신청 시 적합자에 한해 아토피관련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아름다운 의암호 물레길 카누체험 및 모국어법 영어캠프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 : 252-29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0
- 대체중독에서 벗어나기 단주를 시작하면 거의 대부분 중독적 물질 사용이나 중독적 활동에 빠지는 수가 흔하다. 진정한 회복은 단주만이 아니라 그러한 대체중독으로부터도 자유로워야 한다. 일중독을 단주 후에 나타나는 긍정적인 변화로 착각하는 수가 많다. 본인은 물론 보호자나 주위 사람들, 나아가 사회 전체가 그렇게 본다. 우리 사회가 술만이 아니라 일중독에도 매몰되었기 때문이리라. 일의 목적은 무언가를 생산하여 자신에 유익하고자 함일 텐데, 일중독의 끝은 성과가 없어 비생산적일 뿐 아니라 때로는 파괴적이다.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도 악화하고, 다시 재발로 이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당분간 일을 대신하여 휴식과 놀이에 더 치중할 필요가 있다. 일만 하고 놀 줄 모르면 바보가 된다는 영국 속담도 있지 않은가.술을 끊은 후 긴장이나 불안을 달래고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하여 담배를 더 피우는 수도 흔하다. 감정적 고통과 과거의 정신적 외상을 잊기 위하여 불법적 약물들을 찾는 수도 있다. 의료용이라지만 습관성이 있는 항불안제를 남용하는 수도 있다. 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는 물질이나 약으로 간단히 해결하려 하기보다 심리적 도움으로 인격의 변화와 성숙을 꾀하는 것이 더 근원적인 대책이다. 음식은 물, 성과 함께 인간의 생존과 종족 보존을 위하여 본디부터 존재하는 자연적 중독물이다. 실망했을 때, 스트레스에 압도되었을 때 음식을 먹어대면 퍽 편안해지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폭식이나 과식으로 인해 비만이나 섭식장애가 생기고, 이와 관련한 신체질환이 흔하다. 음식 대신에 명상, 목욕, 숙면 등으로 스스로를 돌보고 회복시키는 활동을 배워야 한다. 끊임없이 메일을 확인하고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시간만 나면 컴퓨터에 매달리는 일종의 정보중독도 심각하다. 인터넷을 자주 들어가다 보면 결국 게임, 포르노, 쇼핑, 도박중독으로도 이어진다. 자극적인 정보의 범람으로부터 물러나 몇 시간쯤은 이들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잠자리에서는 확실하게 전원을 꺼놓는 습관이 필요하다. 새로운 물건을 사서 지니면 자신이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 같아 충동적으로 물건을 사들이는 수도 있다. 소위 쇼핑중독이다. 막상 소유하고 나면 별 값어치가 없어 보여 또다시 다른 물건을 사댄다. 소유를 통해 자아를 부풀리려고 하기보다는, 진정한 자존감을 세워야 한다. 장기간의 단주만으로도 자존감이 확실하게 키워질 수 있다. 단주 후의 무료하고 지겨운 일상에서 돈을 딸 수 있는 로또나 도박은 짜릿한 자극으로 너무나 가슴이 설레게 한다. 그러나 돈을 따기도 어려울뿐더러, 따더라도 너무 쉽게 탕진하여 허망하기 마련이다. 한탕 하면 단숨에 자신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리라는 환상 속의 흥분보다, 꾸준히 몸을 놀리고 구체적으로 행동하여 조금씩 목표를 이루어가려는 생활 자세가 필요하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0
- 키가 크는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성장치료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보통 짧게는 3개월에서 1~2년씩 장기적으로 관리가 진행되기도 한다.아이들의 성장 속도는 유아기를 제외하면 초등학생과 중학생일 때 가장 높기 때문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사춘기 이전에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장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 가장 기본적이 전제는 건강한 아이들이 잘 자란다는 것이다. 건강이란 의미는 정신적 의미와 신체적 의미를 모두 포함한다. 평소 어지럼증이 있거나 기본 체력이 약한 아이, 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있는 아이들, 습관성 복통과 식욕부진이 자주 나타나는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 척추의 체형이 휘어 있는 척추측만증 아이의 경우 등은 그 근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치료하고, 체질을 강하게 개선해 주어야 한다. 어릴 때부터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해주며, 체질을 개선해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척추와 턱관절 등의 주요 신체 부위를 바로잡아 주면 성장은 평균 이상으로 이뤄질 수 있다. 성장호르몬은 성장에만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 세포의 성장을 담당하는 호르몬이다. 세포가 병들어서 기능을 제대로 못할 때 성장호르몬이 치료에 가담하게 된다. 성장호르몬은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의 구성요소라고 볼 수 있다. 아이들이 병치레를 하는 동안에 키 크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성장을 치료하는 데 주로 사용하는 한방 치료법은 잔병치레가 많은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력이 약한 아이들은 비위계통의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또 환절기에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들은 폐 기관지의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특히 정신이 예민하고 민감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들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치료를 함께 하여, 정신적 안정을 신체적 성숙과 함께 도모한다.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키가 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성장호르몬이 효과적으로 잘 분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외에도 척추측만이나 턱관절에 문제가 있을 때는 성장추나요법으로 아이들의 숨은 키를 찾아줄 수 있다. 즉, 한의학적 성장치료는 기본적으로 어린이의 정상적인 성장발달 상태를 저해시키고 있는 몸과 마음의 병리적 환경을 개선시키고 컨디션을 바로잡아 성장에 유리한 신체 환경과 체질을 조절해 주는 방식을 통해 이루어진다.이솝한의원 당유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0
- 7월 문화가 소식 2 시민문화센터 수강생 교육활동 사진·작품전시회 개최원주시 시민문화센터(소장 이두복)에서는 7월 16일부터 8월 11일까지 건강문화센터 1층 갤러리에서 수강생 교육활동 사진 전시회와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전은 지난 상반기동안 시민문화센터 교육과정인 1기 주간반, 3기 야간반, 4기 야간반, 실버대학,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훈련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40여 점이 전시된다. 수강생 전시작품은 섬유채색그림반 12점, 민화반 8점 등‘제7회 한반도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작품 20점이다. 문의 : 737-4383 2012 가무악극 ‘천년의 사랑’ 치악산 상원사 종에 얽힌 사랑 이야기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가무악극 ‘천년의 사랑’이 7월 22일 (일) 오후 7시 치악예술관에서 막을 올린다. 원주 시민운동가상을 수상한 광대패 모두골 이지원 대표가 기획ㆍ연출한 작품 ‘천년의 사랑’ 은 앞으로 치러질 2018년 강원도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강원도만의 독특한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잘 다듬어 강원도의 빼어난 문화를 세계에 알려보자는 취지로 2011년부터 개발된 강원문화재단 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 중 하나이다. 원주의 치악산 상원사 종에 얽힌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하였으며, 무대에서 표현하지 못하는 신화적인 표현들을 영상과 결합시킨 점이 이채롭다.ㆍ일시 : 7월 22일(일) 늦은 7시ㆍ장소 : 치악예술관ㆍ관람료 : 무료ㆍ문의 : 010-6370-0832 원주시립교향악단 제51회 콘서트 ‘한여름 밤의 꿈’ 원주시립교향악단이 주최하는 제51회 기획연주회가 7월 20일(금) 오후 8시에 명륜동 따뚜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는‘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주제로 블라디미르 키라지에프가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김샤론, 트럼펫 강석진, 바이올린 이소진이 출연한다. 헨델 수상음악 모음곡과 비발디 ‘사계’중 “여름”, 롯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 멘델스존 서곡 ‘한여름 밤의 꿈’등 익숙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전석 모두 초대석이나 취학 전 아동의 입장은 제한한다. ㆍ일자 : 7월 20일(금) 오후 8시ㆍ장소 : 따뚜공연장 ㆍ문의 : 033-766-00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