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후의 상속재산 관리 나이가 들고 죽을 때가 다가오면 재산을 자식들에게 어떻게 나누어 줄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얼마 전에 노후의 재산관리, 분쟁에 대하여 강의를 한 적이 있다. 친정아버지의 재산을 미리 사전 증여받으려는 분이 질문을 하였다. 친정아버지가 재산을 자신에게 이전하려고 하는데 나중에 동생이 이의제기를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지 걱정하였다. 부모는 자식이 이민을 간 후 찾아오지도 않고 연락이 되지 않거나 이미 재산이 많아 별도로 도움을 주지 않아도 되는 경우, 생전에도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다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쁜 자식에게만 재산을 물려주고 싶어 할 것이다. 미리 생전에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주거나 유언으로 자식 중 한명에게 유산을 물려준다는 유언을 하면 부모의 사후에 상속재산을 둘러싼 자식들 사이의 분쟁이 시작된다. 친정아버지가 자신의 재산을 미리 딸에게 증여하고 사망하면 다른 형제들이 유류분이라는 권리는 주장하면서 증여받은 재산을 반환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유류분은 자식들이 자기가 상속 받아야 할 법적인 상속지분의 2분의1 이상을 상속받지 못하면 다른 상속인에게 부족한 지분을 달라고 청구할 수 있는 권리이다. 만약 3명의 자식을 둔 친정아버지가 시가 3억원 정도의 임야를 가지고 있었는데 미리 딸에게 임야를 증여하고 사망했다고 가정해 보자. 상속인들의 법정 상속분은 각 1억원이므로 5000만원에 대한 유류분의 권리가 있고 딸에게 5천만원씩 반환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증여를 받지 않고 재산을 미리 넘겨받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식 이름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아버지 명의로 등기가 된 적이 없기 때문에 상속재산이 되지 않는다. 다만 매수 당시 자식이 너무 어려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면 이는 아버지가 취득자금을 증여하여 부동산을 취득한 것으로 되므로 자금 출처가 분명하게 있어야 한다. 자식에게 증여한 경우에는 사망하기 10년 이전이라도 모두 유류분 대상이 된다. 그러나 자식이 아닌 제3자에게 증여한 경우에는 사망하기 10년 이내에 증여한 것만이 반환청구의 대상이 된다. 또한 매매대금을 정당하게 지급하고 임야를 매수한 경우에는 유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유류분 제도는 유언의 자유를 제한하고 법정 상속분의 일부를 보장해 주는 것이지만 재산을 가진 부모는 유류분 제도를 제대로 알고 그에 따른 자녀 간 분쟁이 없도록 미리 정리해 주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고3에게 보내는 편지 사진1, 2> 위 그림을 잠깐 보자. 프랑스하면 에펠탑, 뉴욕하면 자유의 여신상만 떠올리듯, ‘대학’하면 정시 · 수시밖에 떠올리지 못하는 너희 고3들! 내가 좀 물어보자. 과연 얼마나 정확히 입시를 알고 있는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당연히 대학생이 되는가? ‘아무 대학이나 가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가? 이번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아마도 다들 수시를 준비할 것이다. 다들 수시, 수시 할테니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그냥 휩쓸려 다니며… 그도 그럴 것이 2013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로 뽑을 인원은 전체 정원의 62.9%(23만6349명)이다. 그 수치가 가늠이 안 된다면 이렇게 예를 들어 보자. 2013학년도 서울대 입학 정원이 3332명이다. 이 중 정시로 뽑을 인원은 629명에 불과하다(연세대 3374명 모집에 정시 980명, 고려대 4116명 모집에 정시 1250명). 정말 많이도 뽑는다. 예전에는 정시로 이월이 되기도 했는데 이제는 추가모집까지 한다니 수시가 아니면 정말 답이 없는 듯하기는 하다. 그럼 내신 성적은 되나? 특기 적성은? 입사제는? 자기소개서에는 뭘 쓰지? 뭐가 있지? 그래도 6월 모의평가 성적이 괜찮았으니 난 정시에서 될지도 모르겠지 뭐~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건 아니지 아래 표를 좀 봐~~~ 구분 재학생 졸업생 총계 <td style="BORDER-BOTTOM: #000000 0.56pt solid BORDER-LEFT: medium none WIDTH: 115.94pt HEIGHT: 17.48pt BORDER-TOP: #000000 0.56pt solid BORDER-RIGHT: #000000 0.56pt so 2012-07-06
- 횡성군, ‘여성회관 문화예술교육’수강생 모집 횡성군 여성회관에서 7월 2일부터 31일까지 2012년 제2기 여성회관 문화예술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자격취득 과정, 기술·기능, 문화·취미, 건강관리 등 4개 분야로 한식조리사를 비롯한 자기주도학습지도사, 홈베이커리, 다이어트 댄스, 컴퓨터일러스트레이션, 컴퓨터문서실무사, 브런치&파스타 등 34개 과목에 총 634명 선착순 모집한다. 직장인을 위하여 야간반으로 피부미용사자격취득반, 스탠다드댄스, 힐링요가반 등을 신설했다. 각 과목은 8월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4만원(월 1만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호법대상자, 저소득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결혼이민자가정, 50세 이하 3자녀 가정은 1개 과목에 한하여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 여성회관 홈페이지 http://cafe.daum.net/hswoman를 참조하거나 횡성군 여성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340-29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횡성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국 우수상 수상 횡성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 주최로 지난 6월 28, 29일 이틀간 창원대학교에서 개최된 ''2012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공모해 총 92곳의 지자체에서 135건의 사례가 제출되어 전문가와 지역활동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와 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진행되었다. 횡성군은 ''농촌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쓰다''라는 사례명으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공약이행분야의 사례로 제출해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한편, 같은 분야에 제출된 교육 사례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횡성군은 민선5기 출범 이후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역점 과제로 선정해 횡성인재육성관, 횡성인재육성장학재단 운영, 공교육 강화, 친환경무상급식 전면 실시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 관내학교 진학률이 예년에 비해 10% 가까이 증가하면서 타 시·군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실정을 정확히 반영한 교육 정책의 창의성과 효율성, 그리고 추진과정에서의 주민과의 소통 노력 등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 3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등의 노력을 평가한 ''2012년도 전국 기초지자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등 민선5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노력이 대외에서 높은 평가와 호응을 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대규모 점포 영업시간 제한'' 법률로 규제하자 지난 28일 열린 제15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원주시의회는 ''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행정소송 패소에 따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촉구안''을 발의했다. 대표 발의한 조인식 의원은 "지난 6월 22일 서울시 강동구와 송파구의 대규모 점포 등의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에서 패소 판결을 내렸다"며 "대형마트 등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을 현행처럼 조례에 위임하지 말고 법률로 직접 규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병규 의원은 ''자유무역협정(FTA)의 무역이득 공유화 법률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병규 의원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를 보는 농업부문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FTA를 통해서 얻는 무역이득을 공유해 대표적인 피해 산업인 농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자유무역협정(FTA)의 이득 공유 기금을 마련해 막대한 피해를 보는 농업부문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수출기업들이 얻는 무역이득을 농업분야에 재분배할 수 있도록 법률을 조속히 제정하자"고 촉구했다. ● 중중 권역외상센터 강원권 우선 지정하라 박호빈 의원은 ‘중증 권역외상센터 및 응급의료 전용헬기’강원권역 우선지정 촉구건의안을 발의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과 의료 혜택이 취약한 광역강원권의 특수성을 감안해 ‘권역외상센터’를 우선 지정할 것과, 강원권역의 산악 지형을 감안해 관광객의 안전망 확충과 의료기관 접근도 향상을 위해 ‘응급의료전용헬기’의 우선 지정을 건의했다. 김홍열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철회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정부의 개정안은 원주시 농촌지역 대부분의 학교들을 통폐합과 폐교 위기로 내몰고 있다"면서 "농촌지역의 교육 실정을 무시한 획일적인 교육정책인 교육과학기술부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국회의원 및 국회공무원 행동강령 제정 건의안''도 발의됐다. 한상국 의원은 대표발의를 통해 국민의 대표기관이자 지방의회의 모범이 되는 국회의 행동강령 제정을 계기로 전국의 지방의회가 자발적으로 행동강령을 제정하여 신뢰받는 청렴의회를 구현하기 위해‘국회공직자 행동강령’을 조속히 제정하자고 건의했다. ● 비과세 예탁금 혜택 이어져야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권영익 의원은 ''민간위탁지원금 및 보조금'' 집행 개선을 촉구했다. 민간위탁기관이 일정 기간 운영비를 지원받은 후 수익사업 확대 등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해 민간위탁기관이 시 예산지원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예산일몰제''를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김명숙 의원은 “원가의 83% 수준밖에 안 될 정도로 낮은 물값이 물의 과소비를 부르고 있으며 수돗물의 수질악화와 시설노후로 인한 잦은 사고도 결국 물 값 현실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상수도요금을 현실화하자"고 주장했다. 이병규 의원은“농업이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비과세 예탁금 혜택이 지속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말로 상호금융의 농민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종료되면 비과세 예탁금 37%가 이탈되는 등 상호금융이 큰 타격을 입어 농민과 소비자에 대한 지원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비과세 예탁금 일몰제''를 연장하자고 제안했다. 전병선 의원은 다른 지역 일부 의원들이 집행부와 유착관계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안으로 본회의와 상임위 활동을 TV로 보다 적극적으로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최지사 “경제자유구역, 상경투쟁도 불사”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도 현안 해결에 정치논리 배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문순 지사는 3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도 주요 현안에 정치성이 명확해지면 상경투쟁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했다. 최 지사는 이날 오전 가진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오색 로프웨이,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등 주요 현안 추진이 지연되면서 무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정부의 보완지시 등에 대해 제대로 서류를 갖춰 9월을 넘기는 명분을 주지 않겠다”며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대선 공약화를 추진하고, 정치성이 명확해지면 상경투쟁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지사는 “현안이 연기되는 것은 정치적인 이유”라면서 “사소한 꼬투리를 계속 잡는데, 처음부터 제기한 것이 아니라 진행 과정에서 문제 삼는 것은 해당 부처 등이 결단을 내리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내 새누리당 국회의원들과의 공조와 관련, “대선이라는 큰 흐름 속에 각 의원의 노력이 통하지 않고, 정부에서 적극적인 배려도 하지 않는 것 같다”며 “그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면 좋겠지만 그 공을 내가 가질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또 “4일 지식경제부 장관과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를 만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9월 안에 결론 내자고 말하겠다”며 “동서고속화철도 등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뜻을 모은 사안”이라고 전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원주 시내 20분 거리 치악산 금대야영장 치악산은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붉을 적(赤)자를 써 적악산이라 불렀는데, 상원사의 꿩의 보은설화에 연유하여 꿩 치(雉)자를 따 치악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치악산은 단일 산봉이 아니고 1000m 이상의 높은 봉우리들이 14km를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치악산맥으로 불리기도 한다. 능선 양쪽으로는 깊은 계곡들이 부챗살처럼 펼쳐져 있다. ● 캠퍼들이 그리워하는 곳 치악산국립공원에 있는 금대야영장. 원주시내에서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단연 최고다 싶을 정도의 맑은 공기와 청명한 새소리, 호젓한 느낌 때문에 한번 찾으면 그리워 다시 찾게 되는 곳이다. 연둣빛 봄, 숲 그늘 좋은 여름과 단풍 붉은 가을은 금요일 밤부터 서둘러야만 자리 하나 차지할 수 있다. 캠핑장은 텐트 55동이 들어설 수 있는데, 매우 잘 관리되고 있는 화장실과 취사장을 중심으로 빙 둘러쳐진 5개의 구역이 계단식으로 조성돼 있다. 사이트의 크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바둑판처럼 인위적인 것이 아니어서 오히려 자연스럽고, 사이트마다 활엽수 나무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하지만 규모가 작아 대형텐트는 칠 수 없는 것이 아쉽다. 바닥은 화강토로 표면배수가 양호해 폭우만 아니면 괜찮다. 모든 캠핑사이트에 텐트가 들어서고 그 앞에 차들이 늘어선다 해도 두 방향이 확보된 곳, 하늘과 산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 그런 곳은 캠퍼들에게 유독 인기가 있어 여간해선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 취사장과 화장실이 가깝고 제법 큰 규모의 사이트를 원한다면 5구역 50~55번을 권하고, 애완견이 있다면 주변을 최대한 배려할 수 있는 곳으로 장소를 정하는 매너가 필요하다. 겨울에도 개방을 하는데 겨울의 명당은 간이화장실과 개수대가 있는 1구역이다. ● 계곡물에 발 담그면 이곳이 무릉도원 요행히 아침식사 당번을 피했다면 아이들 손 잡고 숲속 산책로를 둘러보자. 원시자연림과 같은 그곳엔 유난히 산딸기가 많고, 이름 모를 꽃들, 무섭게 가시품은 산초나무도 볼 수 있다. 자연관찰로가 조성돼 있고 거리가 짧아 아침 먹기 전 운동 삼아 걷기 좋다. 캠핑장을 감싸고 흘러가는 금대계곡은 이곳의 백미이다. 바로 옆으로 흐르기 때문에 졸졸~ 시냇물 소리가 무척이나 정겹다. 접근하기 쉽도록 관찰로 조성이 잘 되어 있는데, 비가 많이 오면 출입이 금지된다. 자연관찰로 옆으로는 솔봉대, 낙엽송 등 보기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일 것 같은 쭉쭉 뻗은 나무들이 있다. 차갑고 맑은데 넓기까지 한 계곡은 한낮의 뙤약볕을 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바위에 걸터앉아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마시는 맥주 한 잔~ 상상해보기 바란다. 금대계곡엔 폭포도 있는데 봄이면 폭포 위쪽에서 개구리 알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이곳은 국립공원인데도 의외로 화로를 사용할 수 있다. 여름을 지나 가을 초입부터는 모닥불을 피우기 좋은데 운치도 운치이거니와 활용도 측면에서도 최고다. 필요한 장작은 미리 준비해 와야 한다. 준비를 못했다면 미리 낮에 아이들과 함께 땔감을 준비해 두면 좋다.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꿩 보은설화가 전해지는 상원사까지 트레킹을 나서보자. 악산답게 평탄하지 않은 길이라 맘먹고 올라야 한다. 왕복 4~5시간 거리. 상원사가 부담스럽다면 영원사까지 올라도 좋다. 아이들과 왕복 2시간 30분이면 충분한 거리이다. 야영을 하지 않아도 하루를 풍요롭게 보낼 수 있다. 들마루와 테이블만 펴 놓고 밥해 먹고, 고기 구워 먹고, 계곡에서 아이들과 물장구치고 놀다 와도 알찬 하루 나들이가 된다. 밤이 되면 하늘은 까맣게 내려앉고, 하나둘 가로등이 켜진다. 가로등에는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가 달려있다. 원하든 원치 않든 너무도 많은 빛에 노출되어 있는 도시인들. 한 번쯤은 불빛을 끄고 고개 들어 밤하늘을 올려다 볼 일이다. 운이 허락한다면 떨어지는 별똥별에 소원을 빌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이용료 -야영료 2천원(인원수별), 주차료 5천원 주소 :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1333-2 예약 : http://chiak.knps.or.kr <span style="FONT-FAMILY: 바탕체 mso-as 2012-07-06
- 원주 구룡사·명주사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는 일상을 벗어나 산사의 쾌적함 속에서 사찰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절 체험’이다. 사찰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가족과 함께 사찰에 대해 배우고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가족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다. 원주 치악산의 절경에 둘러싸여 진행되는 템플스테이는 자녀와 함께 자연을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원주 구룡사의 ‘휴식형’과 ‘체험형’ 템플스테이 산책로를 따라 자연을 벗 삼아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원주 치악산에 자리한 구룡사. 걷기에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탁 트인 상쾌한 공기와 절경 속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다. 구룡사의 해공스님은 “좋은 추억과 경험을 가져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체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종교를 떠나 나 자신을 돌아보며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템플스테이를 체험해보세요”라고 권유했다. 구룡사에서 진행 중인 템플스테이는 ‘휴식형’과 ‘체험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휴식형’ 템플스테이는 사찰 예절과 발우공양, 산사의 새벽예불, 범종 치기, 다도 등 기본적인 스님의 수행생활을 체험하며 명상과 자유 시간을 갖는다. 인원수에 제한이 없어 조용히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며 쉬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체험형’템플스테이는 휴식형에 있는 기본적인 사찰체험 외에 치악산 산행, 불교 유적지 답사, 108염주 만들기, 도예, 한지공예 등 여러 체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단, 여럿이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체험으로 10인 이상 인원이 되어야 신청할 수 있다. 외부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인원수가 적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템플스테이를 마친 김은영(33)씨는“ 아이와 함께 맑은 공기와 자연을 함께할 수 있는데다 법당예의를 배울 수 있고 발우공양으로 웰빙음식까지 접할 수 있어 1석3조의 기쁨을 얻고 갑니다”라고 소감을 말한다. 구룡사의 템플스테이는 10일 전에 예약해야 하며 1박2일 기준 참가비는 3만원(학생 2만 원)이다. ● 원주 명주사의 문화형 템플스테이 ‘뮤지엄스테이’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에 자리한 ‘명주사’는 아름다운 전원 속에 자리 잡은 사찰로 국내 유일의 ‘고판화박물관’이 있다. 2004년 문을 연 이 곳은 한국 중국 일본 티벳 몽골 인도 네팔 등 판화가 발전했던 동양의 고판화 자료들을 전시한 박물관으로 도문화재 목판본 7점을 비롯 목판 원본 2000점, 고판화 작품 300점, 목판서책 700점 등 모두 3500여 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지정 현장체험학습관으로도 선정된 ‘고판화박물관’이 자리한 명주사는 원주 구룡사에 이어 작년 3월 도내 13번째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선정됐다. 사찰이라기보다 마치 미술관 같기도 한 이곳은 국내 최초로 고판화박물관과 사찰체험을 합친 문화형 템플스테이 ‘뮤지엄 스테이’를 운영한다. 우리나라의 전통 목판체험과 불교 수행자들의 생활체험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체험과 산사에서 체험하는 템플스테이의 절묘한 결합으로 박물관 관람과 명상, 다도, 참선 예불 등 산사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것. 명주사는 목판 제작, 능화판 문양 찍기, 전통 책 만들기 같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인 ‘숲속판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을 통해 한국의 뛰어난 인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있다. 박물관을 관람하면 기본적으로 판화를 한 장씩 체험할 수 있고 더 많은 체험을 원할 경우는 부가적으로 체험료를 내면 된다. 명주사의 주지이자 고판화박물관장인 선학스님은 “뮤지엄스테이를 체험하며 자연 속에서 문화와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며 “문화체험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명주사 템플스테이가 원주 문화관광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1일 체험코스는 원하는 체험의 재료비를 포함해 관람료 제외 1만 원이며 한 가지 체험 당 60분~90분이 소요된다. 1박 2일 체험코스는 5~6만 원이며 판화체험을 모두 할 수 있고 명상, 다도, 산행에 1박 3식이 제공된다. <p clas 2012-07-06
-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인터넷 발급서비스 시행 강원도는 7월 1일(월)부터 토지에 대한 용도지역·지구, 도시계획시설 등 각종 토지이용계획을 증명하는 서류인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인터넷으로 발급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 동안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개별공시지가확인서, 지적도, 경계점좌표등록부, 지적측량준점성과등본, 개별주택가격확인서는 전국 온라인 발급이 가능했지만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등을 이용하여 서류를 발급받는 불편을 겪었다. 인터넷 발급은 강원도한국토지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klis.gwd.go.kr) 및 민원24(전자민원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며, 수수료는 시·군 조례에 따른 법정수수료 1000원과 부가수수료 90원으로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강원도는 이번 인터넷 발급서비스 확대로 국민들이 좀더 쉽고 편리하게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어 국민 불편해소는 물론 사회적 비용절감과 교통량 감소 및 절차간소화로 경제적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발급 방법 :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rarr 민원발급 &rarr 토지이용계획확인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
- 성북초등학교 농업동아리 감자 체험 지난 6월 29일 ‘성북초등학교 생태체험 농업동아리’ 어린이들이 농업의 중요성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기 위하여 감자 캐기와 감자떡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이 체험행사는 ‘초등학교 통합원예 활성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공근면 공근리 ‘꿈꾸는 풍뎅이’ 농촌교육장에 이루어진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규태)는 현재 주1회 실습과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는 ‘초등학교 통합원예 활성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감자 체험은 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7월 6일는 3주 전에 심어놓은 쌈채소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로 삼겹살 파티를 할 예정이며 이후 여름철 수경화분 만들기 등의 원예치료수업과 횡성읍 추동리 에덴 꿀벌학교 농촌교육농장에서 꿀벌 체험도 진행된다. ‘초등학교 통합원예 활성화 시범사업’은 2011년도 대한민국 도시농업 경진대회 스쿨가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식물과 원예활동을 이용한 초등학교 교과영역의 효과적인 교육과 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미래소비자의 농업의 중요성 인식과 아동의 정서지능, 소통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