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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의 새해 음식문화 서양의 설은 함께 즐기는 파티의 의미가 강하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즐거운 날, 즐겁게 벌이는 파티! 그리고 그에 걸 맞는 음식을 맛있게 즐기는 날이다.‘먹기 위해 산다’는 프랑스인들과는 반대로 ‘살기 위해 먹는다’는 네덜란드인들은 새해에 무얼 먹을까? 올리볼렌은 문자 그대로 오일 볼, 즉 과일을 넣은 반죽을 기름에 튀긴 도넛을 말한다. 12월에 접어들면 네덜란드 길거리 곳곳에서 이 올리볼렌 튀기는 냄새가 진동을 하며 새해가 임박했음을 알린다. 온 가족이 갓 튀긴 뜨거운 도넛을 나눠 먹으며 한 해의 평안과 행운을 기원한다.그리스의 새해 첫날은 성자 바질을 경축하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이날은 커피와 함께 바실로피타라는 케이크를 먹는데, 이것은 카스텔라와 비슷한 맛과 모양을 가진다. 바실로피타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면 안에 동전을 넣는 관습 때문. 동전이나 장신구를 넣은 조각을 먹는 이에게는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든다는 속설이 있다. 미국의 새해음식으로는 ‘호핑 존’이 있다. 남부 지방의 가난한 노예들이 먹던 음식에서 유래한 호핑존은 검은 콩, 쌀, 돼지고기에 남는 야채를 몽땅 쓸어 넣어 끓여 만든다. 독특한 유래 때문인지 재료 하나하나가 부를 기원하는데, 검은 콩은 동전을 상징하며 실제 동전을 그릇 아래나 바닥에 넣기도 한다. 바실로피타와 비슷하게 동전을 차지하는 사람이 한 해 행운을 가져간다. 또한 지폐를 상징하는 푸른잎 채소들을 넣기도 한다.코테치노 콘 렌티치는 이탈리아의 새해음식으로 돼지발로 만든 소시지에 렌즈 콩을 얹는 음식이다. 채소, 우유, 와인을 넣은 물에 돼지 발을 삶아 뼈를 제거한 후 껍질과 고기를 잘게 썰어 소시지로 만들고 여기에 올리브오일에 볶은 야채, 향신료, 토마토 등과 졸여 볶은 렌즈 콩을 얹는다. 이탈리아 말로 ''scratch(긁는다)''에는 ''궁핍하게, 가까스로 살아간다''라는 뜻이 있어, 땅을 긁지 않는 동물, 돼지를 먹어 한 해를 풍요롭게 보내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우리나라에서 떡국과 만두를 빚어 먹으며 새해를 맞이하며 서로에게 복을 기원하듯이 서양에서도 각국 특유의 새해 음식문화가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양도 맛도 다양한 각국의 음식들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있었다. 바로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고, 준비하는데 의미를 둔다는 것이다. 새해에는 다양한 세계의 음식만큼 온갖 복들이 함께하길 바란다.디누보 최병우 조리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피고인이 불출석한 상태에서의 판결 최근 ‘부러진 화살’이라는 법정이야기를 다룬 영화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주인공인 김 교수가 석궁테러 사건으로 1심 재판 중 재판장에게 강하게 항의하면서 변호인과 함께 퇴정하였고 법원은 피고인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증거조사를 하고 판결을 선고하였다. 항소심의 변호인은 1심에서 피고인과 변호인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재판이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형사소송법에 의하면 피고인이 재판을 거부하고 진술하지 아니하거나 재판장의 허가 없이 퇴정하는 경우, 재판장의 질서유지를 위한 퇴정명령을 받은 때에는 피고인의 진술 없이 판결할 수 있다. 또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이 공판기일 통지를 받고도 2회 출석하지 않는 경우 불출석 상태에서 판결할 수 있다.위 경우는 피고인이 재판일정을 통보받고 퇴정하거나 불출석한 경우이다. 피고인에게 공소장이나 재판 일정이 통보되지 않은 경우는 사정이 달라진다. 최근 대법원에서 피고인이 공소장이나 재판기일을 통보받지 않아 불출석한 상태에서 재판한 것이 문제가 된 사건이 있었다. 현행법에 의하면 피고인의 소재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에 피고인이 재판일정을 통보받지 못하더라도 공시송달의 방법으로 송달한 후 재판을 할 수 있다. 다만 사형·무기 또는 장기 10년이 넘는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는 해당이 없고, 송달불능보고서가 접수된 때부터 6월이 경과하도록 피고인의 소재가 확인되지 아니한 때라야 한다. 문제가 되었던 사건은 피고인에 대한 연락을 제대로 하지도 않고 피고인의 소재를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공시송달에 의한 재판을 한 사건이었다. 제1심은 공소장에 기재된 피고인의 주소로 송달을 시도하였으나 공소장에 기재된 피고인의 휴대전화번호, 직장 및 자택의 전화번호로 연락을 취하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다. 송달불능보고서가 제출되지도 않았고 6개월이 경과하지 않았음에도 공시송달을 한 다음 재판을 진행하여 징역 2년을 선고하였다. 변호인이 항소하였으나 불출석 상태에서 재판한 것을 문제 삼지는 않았다. 항소심에서는 피고인의 주장이 이유 없다고 항소를 기각하였다. 그 후 피고인이 대법원에 상고 하면서 1심의 공시송달이 위법하다는 주장이 비로소 제기되었다. 대법원은 1심의 공시송달은 피고인의 집 전화번호 또는 휴대전화번호 등이 나타나 있음에도 법원에서 연락을 시도해 보지 않았고 바로 공시송달을 했기 때문에 피고인에게 출석의 기회를 주지 아니한 절차 상의 위법이 있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파기 환송하였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당신의 눈, 아무에게나 맡기시렵니까? 시력이 안 좋아 안경을 쓰던 시대에서 현대는 안경이 패션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면서 안경에 대한 생각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만큼 안경은 우리 생활가까이에 있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경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시력교정을 위한 것이다. 제 2의 눈이기도 한 안경을 아무렇게나 구입할 수는 없는 노릇. 이미지 변신과 시력 보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안경점 ‘글라스 스토리’를 찾았다. ●디자인, 트렌드보다 정확한 검안 중요해시각적 자극을 요하는 전자제품들이 많다보니 현대인들에게 안경은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은 6개월 단위로 검안을 해야 할 만큼 빠른 속도로 시력이 변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안을 통한 안경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경사의 경력이 중요한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정확한 검안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검안은 곧 정확한 렌즈가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 ‘글라스 스토리’ 김범식 대표는 “안경은 정확한 검안을 통해서 안경을 선정해야 시력 교정과 보완을 할 수 있습니다. ‘글라스 스토리’의 안경사들은 모두 경력이 10년 이상인 안경사들이기 때문에 정확한 검안을 통해 안전하게 안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라고 한다. 김범식 대표를 포함한 4명의 안경사들이 모두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안경사들로 구성돼 있어 누구와 상담을 해도 안전하고 정확한 검안을 받을 수 있다. ‘글라스 스토리’는 무엇보다 안경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안전한 관리까지 받을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정밀한 검안시스템으로 고객과의 신뢰도 높여일반적으로 검안을 위한 시스템은 문진, 나안시력, 굴절이상 검사를 통해 렌즈 가공을 한다. ‘글라스 스토리’는 정밀한 검안시스템을 갖춰 고객의 서비스를 높였다. 문진을 통해 고객의 불편사항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취향에 따른 안경과 렌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다음 기계를 통해 하는 검안이 바로 나안시력검사다. 시력을 정확하게 파악해 시력 측정을 한다. 마지막으로 굴절이상검사를 통해 근시인지 원시인지, 난시인지를 파악한다. 시력 교정 시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정밀도가 높은 기계와 오랜 경험이 오진율을 줄이고 고객의 시력에 가장 알맞은 렌즈를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된다. 정밀한 검안 시스템은 무엇보다 고객과의 신뢰감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준다. ●안경을 구입할 때 주의할 점김범식 대표는 “검안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취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얼굴 크기, 얼굴형, 눈동자의 컬러 등 취향에 따라 안경 선택의 폭이 달라집니다. ‘글라스 스토리’는 국내제품 뿐만 아니라 구하기 힘든 수입제품까지 마련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라고 한다. 안경은 미용적인 효과 곧 패션의 새로운 아이템으로의 역할도 크다보니 젊은 세대에서는 미용을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미용적인 것만을 생각해 편리성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너무 크고 무거운 테를 늘 사용해야 하는 안경의 테로 선택한다면 콧대가 눌려 오랜 시간 사용하기에 불편해진다. 그런데도 순간 겉모양만 보고 결정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김범식 대표는 “안경이나 렌즈를 구입할 때는 자신의 취향, 편리성, 가격을 모두 고려해 구입해야 합니다. 전문 안경사들의 조언을 듣고 구입한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라고 한다. 김범식 대표는 “아내 이은영 안경사와 함께 한길을 걸어오며 가진 꿈이 정확한 검안을 통해 국민의 안보건 증진에 힘쓰는 것이었습니다. ‘글라스 스토리’를 통해 정직한 판매와 정확한 검안으로 우리의 소박한 꿈을 이뤄갈 것입니다”라고 한다. 글라스 스토리 오픈 기념 이벤트입학과 졸업시즌을 맞아 ‘글라스 스토리’에서는 할인행사를 한다. 오픈기념 50~20% 세일을 하며 추가로 10% 적립과 10% 추가할인 이벤트도 벌인다. 문의 : 736-0042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인도국제연극·무용축제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해 2011년 3월 방과후학교 연극반 수업으로 시작된 지정초등학교(교장 김광섭) 연극반 9명의 어린이들이 지난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인도 오디샤주 쿠타크시에서 연극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수업으로지정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수업으로 연극반을 개설했다. 치악무대 박전하 연출가가 직접 연출하며 지정초등학교 손승규 교사가 함께 학생들의 연극지도에 참여했다. 손승규 교사는 “처음에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동아리로 출발했습니다. 연극을 시작한지 1년여 시간밖에 되지 않았는데 인도국제 연극·무용축제에 한국 대표 팀으로 참가하게 되어 대견하기만 합니다”라고 한다. 이번 인도 국제연극·무용축제에는 강원문화재단과 연계해 국제문화교류 사업에 선발되어 가게 된 것이다. 지정초등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 연극교육을 통한 미래세대 정서함양과 방과후교육활성화로 도농교육·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로 결정하게 되었다. 특히 국제 규모 어린이 축제 참여로 해외 예술체험을 할 수 있으며 어린이 국제교류활성화로 미래세대 리더십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 이번 인도국제연극·무용축제에서는 ‘애버래의 꿈’을 공연해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방학도 잊고 연습에 몰두해박전하 연출가는 “처음에는 학생들의 발성조차 되지 않아 한 마디 한 마디 고쳐야 했습니다. 순수하기도 했지만 아무것도 다듬어지지 않아 마치 야생마들 같았죠. 그러나 감수성만큼은 뛰어났습니다”라며 “연극의 기초를 닦기 위해 두 달 동안 입문 연습을 시켰습니다. 학생들이 순수하기 때문에 가르쳐 주는 대로 마치 물을 빨아들이는 스펀지처럼 금세 익히더라고요. 의도적으로 꾸미기 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를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오히려 감동을 주었습니다”라고 한다. 방과후수업 연극반으로 시작한 9명의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 동아리 ‘심울림’이라는 이름으로 ‘살구나무예술촌’에서 여름연극캠프에 참여해 방학도 잊은 채 연습에 몰두했다. 손승규 교사는 “학생들이 연극을 통해 바른 자세를 갖게 되었고 자신감이 생겨 자기 표현력이 발달되었습니다. 또한 감성발달과 함께 협력과 양보심을 기르게 되었습니다”라고 한다. 방학동안 익힌 실력을 11월 지정초등학교 학예발표회에서 ‘애벌레의 꿈’을 공연하면서 ‘심울림’학생들은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연극 통해 협동심과 배려하는 마음 키워‘심울림’의 9명 학생들은 이번 인도 공연을 통해 새로운 세계로 도약한다는 꿈을 키웠다. 5학년 장세빈 학생은 “이번 공연에서 주인공 애벌레를 맡았어요. 벌레들 말투가 재미있어 연극을 할 때마다 재미있어요. 사람들 앞에서 연극을 하려니 정말 떨렸어요. 하지만 언니와 친구들과 함께 하니 서로 힘이 되어 나중에는 용기가 났어요”라며 “궁벰이 할머니가 애벌레에게 격려해줄 때는 마치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 극에 몰두할 수 있었어요”라고 한다. 학교폭력, 왕따 등 학교 문제로 시끄러운 요즘, 지정초등학교 ‘심울림’ 학생들은 자신을 활발하게 표현할 수 있는 연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하나가 되어 가고 있다. 손승규 교사는 “처음에는 연극이 뭔지도 모르던 아이들이 연극이 무엇인지 느낌으로 스스로 알아 변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낍니다. 대본에 없는 내용까지 스스로 개발해 연기하는 것을 보고 뿌듯했습니다"라고 한다. 박전하 연출가는 “처음에는 개인행동도 많고 이기적이던 아이들이 서로 돕고 배려하며 연극에 대해 고민해가는 모습을 보니 보람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활동이 다른 학교에서도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2012년 주민등록 일제정리 실시 원주시는 1월 30일부터 3월 20일까지 51일간 2012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 운영은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확인하고, 나아가 오는 4월 11일(수) 실시되는 국회의원선거 등의 완벽한 지원을 위하여 추진한다.이번 일제조사를 위해 읍·면·동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여부 등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또한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말소)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의 발급 등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기간 동안 직권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 까지 경감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대기 개선 위해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 횡성군이 2012년도 대기개선 사업으로 대기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사업이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저녹스 버너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5일까지로 용량별로 총 8대를 설치 지원하며, 대용량 보일러 및 내구 연한이 오래된 버너와 영세사업자에 대하여 우선 지원한다. 2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저녹스 버너(Low NOx Burner)란 연료 및 공기의 혼합특성을 조절하거나 연소 영역의 산소농도와 화염온도를 조절하는 방법 등으로 열에 의한 질소산화물 생성 및 연료의 질소성분에 의한 질소산화물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기능을 갖춘 버너로 연료분사방식과 연소용 공기공급방법에 따라 크게 4종류(혼합촉진형, 분할화염형, 배가스재순환형, 단계적연소형)로 분류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올림픽 농가형 전통맛집 조성한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규태)는 2012년 시범사업으로 올림픽 농가형 전통맛집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사업 신청 대상은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마을의 주요 농산물을 활용한 대표음식 개발과 상품화가 가능한 마을단위 영농·가족 법인이며, 신청 기한은 2월 20일까지로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가공기술담당에 신청하면 된다.이 사업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강원도대표 향토음식점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가형 전통맛집 기반 조성, 메뉴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횡성을 대표하는 전통맛집을 조성할 계획이다.2월 초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farmschool.go.kr)에 사업 내용이 게시된다.문의 : 340- 55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2012년 마을기금 육성사업 공모 원주시는 지역자원·수요에 기반을 둔 특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마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월 6일까지 ‘2012년 마을기업 육성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공모사업유형은 지역자원 활용형, 친환경·녹색에너지, 생활자원·복지형, 기존 마을 만들기(정보화마을, 새 농촌건설, 희망 마을 만들기), 기타(하천 친수 공간 활용, 자전거도로 활성화 사업) 발굴사업 등 5가지 유형이며, 선정된 지역공동체는 공동체당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을 받아 마을기업 1차년도 육성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관심 있는 지역공동체는 원주시 홈페이지 (http://www.wonju.go.kr/) 공고란의 ‘2012년 마을기업 육성 사업 공모’를 참조하여 기간 내에 원주시 기업 지원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문의 : 737-29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보물과 천연기념물이 공존하는 ‘함백산’ 겨울 산행의 묘미는 눈꽃일 것이다.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마치 개척자가 되어 걷는 기분으로 한걸음씩 내딛는 산. 오르는 동안 흐르는 땀조차도 가치 있게 느껴지기에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겨울산행을 감행하는 이유다. 보물과 천연기념물 등 볼거리가 많은 함백산으로 떠나보자. ●주목과 고사목에 핀 눈꽃 아름다워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함백산은 높이 1572.9m로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속하는 산이다. 북쪽에 대덕산, 서쪽에 백운산과 매봉산, 서남쪽에 장산, 남쪽에 태백산, 동쪽에 연화산, 백병산 등이 솟아 있어 등산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함백산 정상에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고 할 수 있는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싸리재에서 만항재까지의 고원지역에는 참나물, 누리대, 취나물 등 산나물이 많은 것 또한 등산객들의 발길을 잡는 이유다.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지만 능선부위에는 바람이 세기 때문에 산죽이 많고 그 위에 누운 듯이 잣나무, 낙엽송, 주목 등이 자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겨울산행을 하다보면 주목과 고사목에 핀 눈꽃은 천년의 세월을 느낄 수 있다. 함백산 등산로 중 하나인 만항재는 해발 1313m로 남한에서 가장 높은 도로로 알려져 있다. 싸리재 역시 1268m로 만항재와 버금가는 높이로 고산지대 도로로 알려져 있다. ●보물 정암사수마노탑과 천연기념물 정암사 열목어 서식지함백산 자장천 계곡에는 5대 적멸보궁으로 유명한 정암사와 보물 제 410호인 수마노탑, 천연기념물 제 73호인 열목어 서식지가 있다. 서북쪽 산록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에 자장이 당나라에서 사리를 가지고 귀국하여 건립한 절로 알려지고 있는 정암사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는 보물 제 410호로 지정된 정암사수마노탑과 천연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정암사열목어 서식지가 있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다녀가는 곳이기도 하다. 태백시 쪽 사면에는 심적사라는 절도 있어 불도자들의 심신을 단련하는 곳이기도 하다.정암사 부근에서 서북쪽으로 흐르는 계곡물은 사북읍에서 동남천이 되어 북서쪽으로 흐른다. 동남천은 낙동리에서 서쪽으로 유로를 변경하여 곳곳에 하안단구를 형성하면서 가수리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구래리 부근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남한강의 지류인 옥동천(玉洞川)의 상류를 이뤄 물줄기를 따라 근원을 살펴 볼 수 있다. ●함백산 철쭉군락지로 화려해함백산 철쭉군락지는 평균 임령 58년 수고 12m 경급 24cm의 신갈나무 박달나무 자작나무가 숲을 이룬다. 천연자연림으로 봄철 정상부에서 태백산 방향으로 붉게 핀 철쭉군락지는 주목들과 함께 장관을 이룬다. 노랑무늬붓꽃, 얼레지 등의 야생화도 많아 봄 산행으로도 그만이다. 또한 함백산은 남한 지역 무연탄 생산의 중심을 이루는 지역으로 산업철도인 황지지선과 고한선이 부설되면서 활발한 개발이 이뤄진 곳이기도 하다. 동쪽 사면에는 어룡광업소를 비롯해 대명탄광, 풍전탄광 등이 있으며 남쪽에는 함태광산이 있다. 서쪽 사면의 고한읍 지역에는 사북광업소를 비롯해 정동광업소 세원광업소 삼척탄좌 정암광업소 삼덕탄광 및 서진탄광 등이 개발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몇 개 남지 않은 광산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한과 황지를 연결하는 태백선의 정암터널 공사는 우리나라 철도 건설 사상 난공사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추전역은 남한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철도역으로 알려져 있다.등산 코스는 싸리재입구-제3쉼터-함백산정상-만항재(총 3시간 30분)로 오르거나 적조암 입구-적조암 삼거리-제3쉼터-함백산 정상-만항재로 두 코스가 무난하다.볼거리로는 강원랜드, 정암사, 백전리 물레방아, 화암8경, 화암동굴, 거칠현동 공원이 있다. *찾아가는 길자가운전 : 중앙고속도로 제천 IC-38번국도-영월-고한-싸리재대중교통 : 시내버스로 고한역 싸리재 입구로 가서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7회 운행으로 첫차는 오전 10시 50분, 막차는 저녁 8시 50분까지 있다). 도움말 : 산림청, 정선군청신효재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통영 앞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바다의 우유 ‘굴’ 원주의료원 후문 앞에 위치한 막국수 전문점 ‘정원’은 도심 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정원이 있어 자연을 즐기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막국수 전문점 ‘정원’은 최근 굴 제철을 맞아 새롭게 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청정해역 남해안 통영의 ‘굴’‘정원’은 굴 제철을 맞아 청정해역 남해안 통영 앞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굴을 매일 필요한 양 만큼 공수 받아 요리한다. 석화와 생굴찜, 굴보쌈 등 신선한 굴의 향기가 더해지는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정원’ 문병선 대표는 “굴은 7~8월에 산란을 마치죠. 굴들이 수온이 차가와지는 겨울을 나기 위해 양분을 섭취하기 때문에?겨울에 크기와 영양이 실해집니다. 특히 1년 중 가장 통통하고 맛이 진할 때가 12월부터 2월까지 입니다”라며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영양이 많습니다. 석화 그대로 먹어도 신선한 굴의 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탱글탱글하고 신선한 통영굴과 생삼겹살로 만든 편육을 야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굴보쌈은 술안주뿐만 아니라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도 인기다. 특히 편육은 국내산 삼겹살을 한약재와 야채 등을 이용해 삶기 때문에 향긋한 한약재의 향이 편육에 깊이 베어 나와 돼지의 독특한 냄새를 없애주기 때문에 여성들도 즐기기에 좋다. 생굴찜은 육수에 굴이 향긋하게 베어나도록 찜을 한 요리로 청양고추, 무, 야채 등과 어우러진 영양만점의 요리다. 문병선 대표는 “굴찜은 일반적으로 굴만 찌지만 ‘정원’에서는 시원하고 담백한 육수가 어우러지도록 만들어 입안에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쫄깃한 감자옹심이와 웰빙 막국수강원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메뉴는 ‘감자옹심이’일 것이다. ‘정원’의 ‘감자옹심이’는 다진 야채와 감자를 직접 갈아 옹심이를 만들어 메밀칼국수와 함께 끓여내는 요리다. 뭉그러지기 쉬운 옹심이를 ‘정원’만의 노하우로 쫄깃하게 만들어 씹는 맛을 더해주기 때문에 아이어른 모두 좋아하는 겨울 특선 메뉴다.겨울메뉴로 빼 놓을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김치만두국과 장칼국수다. 김치만두 역시 직접 김장김치를 다져 일일이 손으로 빚은 만두로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다. ‘정원’은 막국수 전문점인 횡성 새말에서 웰빙막국수의 기술을 전수받았다. 육수를 낼 때는 13가지의 한약재와 야채를 넣어 깊은 맛을 내는 것이 ‘정원’만의 요리 노하우다. 일반적으로 육수를 낼 때는 뼈를 우려내서 만들지만 ‘정원’은 고기나 뼈를 사용하지 않는다. 한약재와 약초, 야채의 적절한 비율에 따라 육수의 맛을 결정한다. 조미료나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천연재료로 맛을 내기 때문에 웰빙식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비빔막국수는 퓨전 요리로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소스와 6~7가지의 야채가 듬뿍 들어가 맛을 담백하게 만든다. 대부분 고춧가루를 이용한 양념을 사용하는데 ‘정원’의 비빔막국수는 고추장으로 만든 소스를 사용한다. 면은 평창에서 직접 가져온 메밀가루를 반죽해 숙성시켰다가 주문을 받으면 바로 뽑아 ‘정원’만의 맛을 살렸다. ●작은 요리 하나에도 정성이 듬뿍‘정원’의 안주인 이근혜 대표는 넉넉한 인심으로 사람의 마음을 산다. 주부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식사를 오면 마치 내 집에 찾아온 친인척 대접 하듯이 정성껏 대접한다. 이 대표는 “손님이 맛있게 먹는 모습만 봐도 내 배가 부른 것처럼 기분이 좋아요”라며 “모든 요리를 직접 손으로 빚고 만들기 때문에 정성을 담아 요리합니다”라고 한다. 스산한 겨울이라 정원을 산책하기에 아쉽기는 하지만 ‘정원’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보면 옛 추억이 절로 떠오른다. 틈틈이 모아 정원을 꾸민 문병선 대표는 “옛 물건에 관심이 많아 평소 모아두었는데 오가는 고객들과 어린이들이 좋아합니다”라고 한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정원’은 8인실, 12인실, 20인실 등으로 나뉘어 있어 졸업 시즌과 입학 시즌을 맞아 가족단위 모임과 자모회, 회식 등 각종모임을 하기에 좋다. 문의 : 763-1131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