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담보 제공과 임대보증금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하거나 상가를 담보로 제공할 때 은행에서는 임차인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아파트의 소유자가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고 하였더니 은행에서는 임차인이 살고 있고, 임대보증금이 너무 많아서 대출금을 높일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소유자는 임차인을 찾아가서 자신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려고 하는데 전세보증금이 너무 많아 은행에서 대출을 많이 해 줄 수 없다고 하니 도와달라고 했다. 임차인이 망설이자 소유자가 자신이 꼭 대출금을 갚을 테니 걱정하지 말고 도와달라고 했다. 임차인은 소유자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서 은행에서 전세보증금이 얼마인지 물어보았을 때 보증금이 없이 살고 있다고 대답하였다. 그런데 소유자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일이 생기고 말았다. 은행에서 경매신청을 하자 임차인은 자신이 실제 임대보증금을 낸 임차인이라고 주장하면서 배당요구를 하였다. 경매가 진행되어 낙찰이 되고 소유자가 임차인을 상대로 부동산 인도명령을 신청하였다. 임차인은 자신은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한 확정일자를 받고 주민등록전입신고를 마친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라고 주장하였다. 법적으로는 임차인이 대항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매수인이 불리하다. 아파트의 매수인은 신의성실 원칙을 주장하면서 임차인이 신의에 반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매수인은 은행으로부터 은행이 담보대출할 때 임차인으로부터 받은 임대보증금이 없다는 확인서를 넘겨받아서 법원에 제출하였다. 우리 민법에는 “권리의 행사와 의무이행은 신의에 좇아 성실히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형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동생 소유의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하면서 자신은 임차인이 아니라는 확인서를 작성하여 준 경우 나중에 대항력을 갖춘 임차인이라고 주장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담보대출을 받을 때에는 임차인이 아니라는 확인서를 써주었기 때문에 대출을 받았음에도 나중에 경매 절차에서 임차인으로 인정받고 다시 임대보증금을 배당받게 될 경우 은행이 손해를 보게 된다. 판례의 근거는 금반언 및 신의칙 위반이었다. 금반언이란 한 입으로 두 마디를 하는 것, 이미 말을 했으면 반대되는 주장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원칙이다. 신의성실의 원칙은 민법에 규정되어 있으므로 말을 바꾸는 사람들은 이러한 법원칙에 따라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재구 변호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8
- 중부권 기후변화 홍보관 건축 설계 완성 행구동 근린공원에 건설 예정인 중부권기후변화홍보관이 올 5월 착공될 전망이다.원주시‘기후변화홍보관 건립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제안 공모’를 지난 해 11월 공고하여 총 7개 팀의 국내 우수 업체가 응모하여 지난 18일 작품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올 5월 중 착공될 예정이다. 정부가 전국 7개 권역에 추진하는 ‘기후변화홍보관’ 건립 중 ‘중부권 홍보관’은 원주시에 건립되며 이로써 원주시는 강원도 전역과 충청도, 경남 일부 등 중부권 지자체의 기후변화대응 역할에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기후변화 홍보관은 98억 원이 투입되어 2013년 하반기에 준공되며 기후변화와 관련된 모든 전시, 홍보, 체험을 이해하기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절약형인 건축물로 건립하여 중부권의 랜드마크 역할과 함께 대국민 기후변화 대응 의식 향상은 물론 많은 관광객도 유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위하여 강원도는 지난 해 5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을 마쳤으며, 원주시는 건립과 관련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필요한 모든 행정 절차를 이행 완료했다. 원주시는 “행구근린공원 내에 기후변화홍보관과 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가 함께 건립됨으로써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하는 전국 유일의 기후변화테마 공원으로 명실상부한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8
- 낙동정맥 최고의 산, 가지산 경상북도 청도군, 경상남도 밀양시, 울산광역시에 걸쳐있는 가지산은 해발 1241m로 백두대간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수량이 풍부한 폭포와 아름다운 소(沼)가 많고, 보물 도의국사 사리탑을 간직한 석남사를 품고 있다. 가지산은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과 무적천의 발원지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폭포 및 바위벽과 바위봉우리들이 어우러진 경관이 빼어나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영남알프스의 최고봉동해안을 끼고 남으로 뻗어가는 백두대간은 영남 땅에서 힘껏 솟구쳐 10개의 거대한 봉우리를 형성하는데, 이 일대를 ''영남의 알프스''라고 부른다. 가지산은 영남 알프스 중에서 최고봉이다. 우리나라 산들 중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다.가지산은 부드러운 숲길과 험한 바윗길 산행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산이다. 정상 주변에는 암릉이 많아 오르기 힘들지만 시야가 탁 트여 장쾌한 장관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가지산은 겨울 내내 머리에 첫눈을 이고 산다. 눈 내린 겨울, 순백의 발자국을 새기며 풍경 그윽한 석남사 계곡을 따라 겨울 산행에 나서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지산 산행의 또 다른 묘미는 베틀바위, 딴바위, 쌀바위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간직한 크고 묘한 바위봉우리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규모는 작지만 땅 위에 꽉 차게 자리 잡은 모양과 균형미, 그리고 장렬함을 가진 가지산은 유럽의 알프스에 뒤지지 않는다. ●쌀바위와 석남사 가지산의 추천 코스는 석남사 주차장에서 출발해 중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 뒤, 쌀바위와 귀바위를 들러 석남사와 석남사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이다. 총 6시간 정도 소요된다. 석남사 주차장 끝에 공비토벌작전기념비가 있는데, 가지산 들머리는 기념비 오른쪽에 있다. 산행의 시작은 등산로가 완만하게 시작하다 쌀바위가 보이기 시작하는 작은 공터부터 가파른 구간이 반복된다. 간이대피소에서 나무계단을 올라 중봉에 도착하면 영남의 알프스 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중봉에서 정상에 이르는 길은 멀지 않으나 가파르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정상 표지석 뒤편으로 쌀바위로 가는 계단길이 있다. 30분정도 가면 쌀바위에 다다른다. 쌀바위부터 운문령까지는 임도로 되어 있다.가지산 정상 인근에 있는 쌀바위에는 바위 이름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쌀바위 밑에 조그마한 암자를 얽어매고 불경을 외우던 수도승이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 바위틈에 쌀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고 한다. 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쌀이 매일 바위틈에서 물방울이 흐르듯 나오는 것을 본 수도승은 욕심이 생겨 쌀이 나오는 구멍을 더 크게 뚫었다. 하지만 그 후로 쌀은 간 곳 없고 물만 뚝뚝 흘렀다는 전설이다. 석남사는 신라 헌덕왕 때 가지산파 개창자 도의가 창건했다. 가지산의 옛 이름인 석안산 남쪽에 있어서 석남사가 되었다. 문경 봉암사와 함께 조계종 종립특별선원이며 비구니 도량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영산전은 보물 823호로, 서까래나 부연이 비교적 짧은 조선 초기 양식으로 귀중한 건축사 연구 자료이다. 보물인 도의선사 부도가 있다.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과 천전리 각석가지산 주변의 볼거리로는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과 천전리 각석이 있다. 반구대 암각화는 고래, 사슴, 멧돼지, 호랑이와 사냥꾼, 무당, 어부 등이 새겨진 국보다. 선사시대 연구에 귀중한 자료인데 1965년 사연댐이 완공된 뒤로는 물에 잠겨있다.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에서 암각화 복사본과 선사시대 생활상에 대한 전시물을 볼 수 있다. 국보 147호 천전리 각석 역시 선사시대 것으로 나선형, 마름모꼴, 둥근무늬 등의 기하학 무늬와 사람, 사슴, 멧돼지 등이 새겨져 있다. 아래쪽에는 여기를 다녀간 신라 귀족과 화랑들의 이름과 글도 있어 역사 자료로 소중하다.도움말 : 산림청, 울주군 문화관광과문의 : 052-258-8830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8
- 자유로운 음악 연습 공간 ‘큐브’ 만들어 솔로 드럼 아티스트, 양태석(33) 씨. 원주는 물론, 서울에서 열리는 인지도 높은 굵직한 음악 행사에서 그의 이름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양 씨가 드럼을 처음 접한 것은 막 스무 살이 되던 해다. 팝 칼럼니스트가 꿈이던 양 씨는 직접 악기를 배워보자는 마음에 스쿨밴드에서 드럼을 선택했다. 드럼을 시작하고 14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양 씨에게 드럼은 고독과 슬픔, 외로움을 대변하는 분신이 되었다. 올해는 솔로 드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솔로 드럼연주 음반 발매를 위해 준비 중이다. 양 씨는 드럼의 매력에 대해 “드럼은 배우기 쉬운 악기 같아도, 치는 사람에 따라 소리가 다 달라지는 섬세한 악기예요. 박자와 표현에 따라 신나기도 하고 고독하고 슬픈 마음을 전달하기도 합니다”라고 말한다. 드럼스쿨인 ‘드럼 퀘스트’를 운영하며 드럼을 가르치고 있는 양 씨는 단구동에 음악연습실 ‘큐브’를 새롭게 마련했다. 음악연습실의 모든 방음부스 공간이 큐브처럼 독립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양 씨는 “음악 하는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었어요. 연습실이 없어 마음껏 연습하지 못하는 학생들이나 연주자들에게 레슨도 받고 연습도 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제공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보통의 음악연습실은 방음벽으로 둘러싸여 어두운 경우가 대부분인데, ‘큐브’는 밝은 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창이 특색이자 자랑이다. 월 일정액의 사용료를 지불한 뒤에 드럼은 물론, 피아노, 바이올린, 플롯 등 악기 제한 없이 다른 사람 눈치 안보고 마음 편히 연습할 수 있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8
- 성조숙증 예방 위해 아이들의 발달점검과 비만관리 필요 보통의 작은 키는 개인차에 따른 특성에 불과하지만, 키가 빨리 크고 빨리 멈추는 성조숙증은 질환이다. 성조숙증은 아이들의 충분한 성장 기회를 뺏고,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로 인해 마음의 상처까지 야기한다. 아이들의 발달과 성장에 대한 적절한 관심으로 성조숙증을 예방하고 올바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성조숙증의 원인과 영향성조숙증은 일반적으로 2차 성징이 여아에서는 8세 이전에, 남아에서는 9세 이전에 나타나는 경우를 의미한다. 여아의 경우 8세 이전에 유방이 발달되거나 음모 발달이 9세 이전, 초경이 9.5세 이전에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발병빈도는 여아가 남아보다 3~4배 높다.성조숙증은 성징유발호르몬인 성호르몬의 과잉 분비가 원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6년 6천400명이었던 환자 수가 2011년 2만8천명으로 4배나 증가했다. 성호르몬의 과잉 분비를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부모의 사춘기가 빠른 경우 자녀도 대부분 사춘기가 빨리 찾아오는 유전적 요인과 소아비만, 환경호르몬 등이다. 이 밖에도 무분별한 호르몬제품 사용, 성문화의 노출, 학업스트레스, 콜레스테롤 음식, 트랜스 지방 음식 등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게 된다. 특히 소아비만은 성조숙증의 원인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장애의 주범이다. 비만아의 체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렙틴이 성호르몬을 자극하게 되어 성조숙증을 야기한다. ●성조숙증의 치료치료의 목표는 제2차 성징을 정지 또는 소멸시키고, 혈중 호르몬의 농도를 사춘기 이전에 맞게 낮추며, 골성숙의 진행을 늦추어서 정상 성인의 키를 갖게 하고, 행동 장애를 없애는 데에 있다. 비만한 아이들은 성조숙증 치료를 위해 성장장애 치료와 함께 체지방을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소아비만은 식습관 교정과 함께 주 4회 이상의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보호자의 관심이 필수적이다. 소아비만 치료는 몸무게를 줄이는 어른들의 치료방법과는 다르다. 아이의 몸무게를 줄이면 비만은 해결되지만 성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소아비만 치료는 무조건적인 식이 절제와 체중감량 보다는 체지방율 감소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 몸무게는 늘지 않게 관리하면서 키는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방법으로 비만을 해결하는 게 좋다. 모아한의원 원주점 장경호 원장은 “한방성장치료는 체내 기혈순환을 도와 성장과 비만관리를 함께 할 수 있는 장점이다. 대사성 장애를 극복하고 기혈순환을 도와 활동에너지와 성장에너지를 증가시킨다. 따라서 충분한 키 성장과 함께 적절한 체중을 유지함으로써 키와 체중의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방법이다”고 말한다.●성조숙증 최선의 예방은 사전 검사성조숙증은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경호 원장은 “초기 성조숙증을 겪는 아이들은 일찍 급성장기가 찾아오기 때문에 또래보다 키가 잘 크고 있다고 오해하기 쉽다. 유난히 발달이 빠른 아이를 둔 부모는 혹시 성조숙증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성조숙증 예방과 충분한 성장관리를 위해 아이가 비만 등 의심될만한 상황이 있다면, 미리 전문의와 상담하고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장 원장은 또한 “사춘기의 시작은 키가 150cm 정도 큰 후에 진행되는 것이 성장에 좋은데, 사춘기의 발현은 몸무게와 관련이 깊다. 여아의 경우 30kg, 남아의 경우 45kg 정도가 되면 사춘기가 진행하게 되므로 충분한 성장을 위해서는 비만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적절한 강도의 운동은 성조숙증 예방 뿐 아니라 아이의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호르몬을 분비시켜 키 크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성장통과 체력저하를 일으키고 성장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하루 30~60분 정도의 운동이면 충분하다.식이요법은 특정한 음식을 지정하지 않고 지방이 낮은 유제품, 곡류, 야채 등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한다. 간식은 신선한 과일, 야채, 유제품 등으로 하루 중 시간을 정해 먹을 수 있게 한다. 우리아이 소아비만 체크다음 사항을 체크해 보고 해당하는 항목이 여럿이라면, 우리 아이가 소아 비만은 아닌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아야 한다.·또래 아이 중에서 몸무게가 상위 10%에 해당하는 경우·얼굴에는 살이 없으나 여아의 유방 부위 및 남아의 생식기 부위에 살이 많은 경우·여아는 엉덩이에, 남아는 몸에 지방이 많이 쌍이게 되는 경우·여아의 경우 사춘기 증상이 빨리 나타나는 경우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8
- 횡성군, 재능기부자 모집 횡성군에서는 다양한 재능을 소유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하여 재능나눔으로 기부사회를 정착하기 위해 5월 말까지 재능기부 신청을 받는다.모집 분야는 교육, 진료 지원, 건물 수리, 문화예술, 봉사활동 등 분야에 제한이 없다.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개인 또는 단체는 재능기부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화, 팩스, 방문의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횡성군은 재능기부 신청자에 대하여 상담을 통해 인력을 구축, 동일 재능기부자를 하나의 공동체로 형성해 효율적으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토록 지원할 계획이다.문의 : 340-2327(횡성군 녹색성장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8
- 원주화훼관광특화단지 관련 업무협약 체결 원주시는 ‘원주화훼관광특화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하여 지난 18일 코오롱 글로벌㈜, ㈜씨드인베스트먼트, (유)중앙엔지니어링 등 관련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그동안, 원주시는 FTA 확대 및 이상기온 현상 등 변화된 농업·농촌의 여건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신성장 농업 육성과 수도권 전철 연장 등 교통인프라 확충,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관광객 및 유동인구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고부가가치 농업 육성과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화훼관광특화단지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자 2010년 7월부터 화훼단지를 적극 추진해 왔다.이번 협약으로 화훼관광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에 참여 의향이 있는 기업체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세부사업계획 수립 및 실행을 위한 각 당사자 간의 내실 있는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사업 착수에 돌입하게 된다. 화훼관광특화단지는 상반기 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여 201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화훼생산은 물론 연구시설 유통 수송 수출 기능을 겸비한 화훼전문단지와 전시 체험 관광기능의 문화공간과 휴양 여가시설을 조성하여 생산과 테마파크가 공존하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사업추진으로 개발기간 동안 약 8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5천여 명의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본 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23만 명의 고용창출과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로 70만 인구를 지향하는 원주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8
- 지켜주고 싶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 흑룡의 기운을 담은 희망찬 새해가 시작됐지만 매서운 추위 속에 여전히 고달픈 겨울을 나고 있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해마다 잊지 않고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손길을 내미는 이들이 있어 마음은 훈훈하다. 지난 11월 23일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소년소녀가장 및 가정위탁 아동 20명에게 지원할 쌀 20포, 라면 60박스, 생필품 등을 직접 트럭에 싣고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준 ‘원주 소년소녀 가장 돕기 후원회’를 만나 보았다. ●매월 정기모임하며 연말 후원 활동 ‘원주 소년소녀가장 돕기 후원회’는 1대 회장 음양희 씨를 주축으로 1990년 10월에 발족하였다. 지금의 7대 회장 안영자(68) 회장에 이르기까지 22년째 매월 23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으며 45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하고 있다. 모임회비 ‘1만 원’으로 후원회의 회원들은 가장 저렴한 메뉴로 점심식사를 하고 나머지 금액은 차곡차곡 모아 연말 소년소녀가장의 후원금으로 사용한다. 모임을 하는 날이면 둘러앉아 식사하며 더 좋은 후원 방법이 없을까 상의한다.안영자 회장은 “처음에는 조용히 활동했어요. 외부에 알려지는 걸 원치 않았거든요. 아끼면서 알뜰하게 운영하다가 아무래도 아이들을 더 많이 도우려면 외부에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우리가 모범이 돼야 다른 사람들도 남을 돕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힌다. ● “자손들이 남을 도울 줄 아는 사람으로 컸으면”30대에서 60대 여성으로 구성된 ‘원주 소년소녀가장 돕기 후원회’는 아이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에 익숙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도움 받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주고받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기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한다.안영자 회장은 “남을 돕는 것을 자손들에게 보여주면 손자와 자손들이 바르게 클 수 있는 산 교육이 될 것이라는 게 후원회의 생각”이라며 나중에 우리 할머니가 좋은 일을 하셨다는 생각을 하며 긍지를 갖고 남을 도울 줄 아는 사람으로 컸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후원회의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니 점점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고 마음이 평온해지고 좋다며 조금이나마 도와줄 곳이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이야기한다.“가족 중에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아이들이 그걸 보고 배워서 그렇게 커요. 우리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자부심을 느끼고 살고 있어요. 예나 지금이나 항상 엄마가 자랑스럽다고 해요”라고 웃으며 허옥순(57) 총무는 말한다. ●한창 크는 아이들에게 질 좋은 먹거리로 후원후원금은 후원회의 자금 실정에 맞게 금액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소년소녀가장 한 명당 30만 원씩 계좌에 입금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2011년부터는 계좌 입금 방식이 아니라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질 좋은 먹거리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계좌이체를 통해 아이들에게 일괄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해왔지만, 돈은 써버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후원품을 트럭에 싣고 다니며 직접 배달해야 해서 번거로움이 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한다. 허옥순 총무는 “이전에는 직접 만나서 함께 식사 하고 학용품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했지만 연령대가 청소년들이라 그런지 부끄러워 하더군요. 그래서 계좌이체만 해주곤 했죠”라며 “고민 끝에 이번에는 한창 크는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최고로 좋은 쌀과 갓 뽑은 라면으로 준비해 봤어요. 아이들이 밥에 고추장만 비벼먹어도 맛있게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정성껏 준비했습니다”라고 한다. 게다가 올해는 농협에서 샴푸, 칫솔, 치약, 비누 같은 생필품을 협찬해 푸짐하게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한다.후원회는 시에서 보조를 받는 아이들을 제외하고 지원을 받지 못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찾아 지원할 계획이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회원 수를 늘리는 것이 올해 목표이다. 후원회의 인원수를 늘리고 그릇을 크게 만들어 더욱 적극적으로 도울 생각이다.“따뜻한 사람이 많아야 해요. 그래야 미래가 밝아요.” 가입 문의 : 011-373-6023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8
- 도심 내 건강한 숲길 조성 원주시는‘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 원주’구현을 위하여 도심 내 공원 조성은 물론 둘레길, 가로숲길 등 건강한 숲 조성에 들어간다.시는 은행나무숲 소나무숲 이팝나무숲 자작나무숲 참나무숲 등 숲을 테마로 한 청곡근린공원을 지난 해 조성한데 이어 중앙도서관 신축과 연계한 단구근린공원은 2012년에 토지 매입과 실시 설계를 병행 추진하여 2013년에 조성공사에 착수한다.학성근린공원은 2011년 12월 실시설계용역이 착공된 상태로 2012년 3월 말까지 실시설계인가 등 행정적인 절차를 마치고 2012년 4월 착공하여 201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행구근린공원은 관음사 계곡에서 계곡수를 유입하여 전국 최초로 무동력 분수 및 벽천을 시공하여 전기료, 수도료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한다. 2012년 4월 착공하여 2013년 12월에 완공할 계획으로 공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원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봉화산 둘레길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고 이미 착공한 시청로 명품가로숲길은 2012년 상반기에 완료된다. 원주시는 “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 1인당 공원 지정 면적은 24.97㎡, 조성 면적은 2.17㎡으로 늘어난다. 법적 기준 면적인 6㎡에는 못 미치나 공원조성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푸른 도시 원주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8
- 산까치동인 제23집 ‘샤갈을 만나러 가다’ 출판 강원여류 산까치동인회(회장 권순형)의 제23집 ‘샤걀을 만나러 가다’가 출판되었다. 이번에 출판된 작품집에는 지영희시인의 샤걀을 만나러 가다, 홍연희시인의 만원의 행복, 권순형시인의의 귀가 등 산까치동인들의 작품 108편이 실렸다. 작품 중에는 강원도를 그린 작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산까치동인회는 강원지역의 여류 문인들의 모임으로 원주의 권순형, 홍연희 씨를 비롯해 춘천, 강릉, 속초, 삼척 등의 지역에서 17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1981년 창립하여 올해로 30년을 맞고 있다. 문의 : 010-6224-62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