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1년 세계유학박람회 국내 최고의 유학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1년 세계유학박람회가 10월 13일 (목) 원주 시외버스터미널 5층 W-City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18회를 맞이한 세계유학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학·해외 인턴쉽 전문 행사로 원주를 포함한 전국 8개 도시에서 열린다. 강원지역 유일의 대형 유학 전문 박람회가 될 이번 행사는 유학뿐만 아니라 어학연수, 조기유학, 해외 인턴쉽까지 살펴 볼 수 있어 예비 유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유학 길잡이가 된다. 유학 전문기업 유학네트가 주최하며, 원주 지역 대학생들에게는 이번 세계유학박람회 기념 특별 혜택으로 어학연수 추천학교 학비의 10% 할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12일까지이며 일반 관람객은 유학네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 748-7740 / 홈페이지 : www.eduhouse.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201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선정 시험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모집 분야 및 인원은 유치원교사 10명, 초등학교 교사 240명으로 총 250명이며, 원서는 10일부터 5일간 강원도교육청 초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시험은 11월 12일 1차 시험을 시작으로 3차에 걸쳐 이뤄지고, 내년 2월 3일 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 : 258-5600 / 홈페이지 : www.gwe.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원주여성문학인회 ‘가을 나들이 시화전’ 원주여성문학인회(회장 홍연희)는 ‘가을 나들이 시화전’을 박경리문학공원 평사리 마당 전역에서 11월 초까지 갖는다. 박경리문학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시화전은 원주여성문학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이 회원들의 자작시와 함께 여성문인들이 평소 아끼고 애송하는 가을을 담은 시들을 시화로 제작해 선보인다.문의 : 762-68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800년 역사의 질곡 겪으며 세월의 흐름 견뎌 사람의 생명이 길어야 70~80세요 강건하면 100세일 것이다. 그런데 800년 세월을 말없이 지켜오고 있는 생명이 있다면 그 연수만으로도 숙연해 진다.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반계리은행나무’는 원주 역사의 산실인 셈이다. 가을하늘이 높은 날 아이들의 손을 잡고 자연의 위대함을 만나러 떠나보자. ●반계 유형원 선생의 실학사상 태동지인 반계리반계리은행나무를 찾아 떠난 것은 가을햇살이 따갑게 내리쬐기 시작하는 오전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로 알려진 반계리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돼 있다. 천연기념물답게 반계리은행나무는 멀리서도 그 위용을 알아볼 수 있었다. 지금은 얕은 야산이 되었지만 치악산 줄기가 이어지는 산세와 함께 우뚝 선 은행나무는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순간 숨이 턱 막히면서 바라보는 것조차 두려움을 갖도록 할 만큼 거대하고 웅장하다. 높이가 34.5m,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16.9m, 밑동 둘레가 14.5m에 이르며 가지는 동서로 37.5m, 남북으로 31m 정도로 넓게 퍼져 있다.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대략 800년 정도로 추정된다는 글귀를 읽으면서 ‘시간 앞에 사람의 존재가 얼마나 나약한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실학사상의 태동지였던 반계리는 반계 유형원 선생이 이곳에서 실학을 전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은행나무는 그 태동의 역사 한가운데서 지켜보고 있었을 터이다. 그뿐이랴. 병자호란,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수없이 많은 역사의 질곡을 그대로 겪으며 견뎌왔을 것이다. ●생명을 낳은 은행나무의 전설을 따라서은행나무는 예전에 이 마을에 많이 살았던 성주이씨 가문의 한 사람이 심었다고 전해진다.그러나 더 관심이 가는 전설은 아주 오랜 옛날에 어떤 대사가 이곳을 지나가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신 후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아 놓고 간 것이 자란 것이라는 이야기다. 어떻게 생명이 없는 지팡이에서 싹이 나고 가지가 자라 웅장한 나무가 될 수 있었을까? 생명을 잉태하는 힘이라도 가졌다는 것인가? 자연의 위대함이 마음에서 내내 지워지지 않는다. 얼마 전 인류가 멸망하고 난 뒤의 지구모습에 대한 다큐를 본 적이 있다. 많은 학자들이 체르노빌에 방사능이 터지면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난 세월 동안 폐허가 되어 모든 생명체가 사라졌을 것이라고 추측했었다. 그러나 자연은 인간의 손이 사라진 도시에 자신의 생명력을 마음껏 펼쳐 놓았다. 아직도 나무와 동물들이 되살아난 장관이 생생하다. 마른 지팡이에 생명을 불어 넣은 힘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자연의 힘일 것이다. ●은행나무와 함께한 마을 주민마을사람들은 이 나무속에 커다란 흰 뱀이 살고 있어서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하는 신성한 나무로 여겼다고 한다. 가을에 이 나무에 단풍이 일시에 들면 다음해에 풍년이 든다는 전설도 내려와 가을이면 마을 주민이 은행나무에 유독 관심을 모은다고 하니 이 은행나무는 정녕 마을의 추장인 셈이다. 원상일(63) 이장은 “이 마을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은행나무는 늘 우리들의 놀이터였습니다. 그네를 매기도 하고 나뭇가지에 누워 낮잠을 즐기기도 하는 동무였죠. 나무의 혹은 약재로 쓰인다고 해서 멀리 타 지역에서도 찾아와 잘라 가곤했어요”라고 한다.마을 어르신들은 “나라에 큰 나리가 날 때마다 은행나무는 마을이 떠나가도록 슬프게 울었다고 합니다. 6.25때 마을사람들이 다 두려워 할 만큼 구슬프게 울었답니다. 우우웅 우우웅 나무의 울음은 가슴을 후벼 파는 아픔이 느껴졌습니다”라고 기억을 더듬는다. 강원?원주시?문막면 반계리 1495-1에 위치한 반계리 은행나무는 원주에서 문막 방면으로 20여 분만 가면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먼 곳의 유물을 찾아 떠날 것이 아니라 원주 내의 역사의 숨결을 찾아 800년의 세월을 느끼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도움말 : 문화재청,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원상일 이장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김진선 전 지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추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초대 조직위원장에 김진선(65) 평창유치위원회 특임대사가 추대됐다.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최문순 강원지사,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KPC) 회장 등과 연석회의를 열어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겸 집행위원장에 김진선 특임대사를 추대했다고 발표했다.또한 사무총장에는 문동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사무총장이 추대됐다.평창조직위원회는 오는 19일 창립총회를 열고 김 내정자를 정식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조직위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조직위 주사무소는 평창에 두기로 했다.김 내정자는 강원도지사로 재직 중이던 1999년 처음 동계올림픽을 유치 선언한 뒤 2010·2014 대회 유치에 도전할 때는 집행위원장으로 주도적 역할을 했다. 2018 유치 활동에는 공동위원장을 맡았다가 강원지사에서 물러난 뒤 특임대사로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들을 상대로 득표 활동을 벌였다.김 내정자는 “평창동계올림픽은 국가적으로 매우 큰 과업이기 때문에 어깨가 무겁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강원도 관계자는 “오늘은 조직위원장 내정자를 조율하는 자리로 알고 있었는데 도와 조율 없이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당혹스러워 했다.이 관계자는 “도는 조직위원장 내정자로 김종민 강원발전연구원장을 추천하고 집행위원장에 강원도지사를 당연직으로, 사무총장에는 도 추천 인사로 내정해 달라고 요구할 계획이었다”며 “도와 단 한 번의 조율도 없이 김 내정자가 집행위원장을 겸임하고 사무총장도 추대됐다는 통보만 받았다”며 당혹스러워 했다. 또한 “도가 평창동계올림픽의 모든 책임과 부담을 다 안고 가야하는 중요한 결재라인에 강원도지사가 빠지게 된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최문순 도지사는 “의사 결정 과정에서 민주적이며 투명한 절차를 필요하다고 부탁했는데 아쉽다”며 “다음에도 이런 식으로 일방적인 절차와 과정이 진행된다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불만을 나타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발족 원주시는 지난 9월 30일 ''3분기 주민자치위원장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활성화 및 주민자치센터간의 정보교류를 통하여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를 구성하였다. 14명의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 회장에 김종태 무실동주민자치위원장이 선출되었으며, 부회장은 신종순 문막읍주민자치위원장이 추대 선정되었고, 사무국장으로는 전홍주 우산동주민자치위원장이 선정되었다. 김종태 초대회장은 "18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과 동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 원주시 행정과 주민 간 소통이 잘 되어 풀뿌리민주주의가 뿌리내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김종태(45) 초대회장은 연세대 정치학과 졸업하고 원주시생활체육협의회 자문위원, 새마을협의회 이사와 아모르컨벤션 웨딩 대표를 맡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유사석유 판매행위 처벌 강화 원주시는 불법 유사석유 판매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조세 포탈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유사석유 판매업자에 대한 자체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사전 홍보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하였다.그동안 유사석유 판매업자에 대해 1회 위반 시 사업 정지 3개월에 갈음하여 과징금 5000만 원을 부과하였지만 전국적으로 불법 유사석유 판매 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주유소가 많은 피해를 봄에 따라 유사석유 혼합율 비중이 20%를 넘으면 1회 위반이더라도 과징금 처분 대신 사업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하였다.또한 시설물 개조, 착색제·식별제 제거 및 장부 조작 등 고의성이 현저한 경우에는 1회 위반 시 혼합율이 20% 미만이더라도 과징금의 1/2 감경을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원주시 관계자는 “석유류 가격표시판 일제점검과 더불어 유사석유 판매업소 색출을 위해 한국석유관리원과 경찰 합동으로 수시 점검 및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폐휴대폰 수거해 어린이 돕는다 강원도는 지난 4월부터 집에 방치되거나 쓰레기로 버려지는 폐휴대폰 3876개를 수집하여 마련한 약 4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지난 17일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에 전달했다.폐휴대폰 1대에는 납(0.2g), 카드뮴(2.5ppm)등의 유해금속도 포함되어 있지만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등 유용한 희귀금속도 포함되어 있어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로서는 자원재활용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폐휴대폰 수거를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오염도 예방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매년 생산되는 2천만 대의 휴대폰 중 회수량은 36.8%(750만 대)에 그치고 있고, 그나마 회수된 폐휴대폰은 50%만 수출되고 나머지 50%는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강원도, 네이버와 ‘여행루트 만들기’ 이벤트 강원도와 네이버는 전국 최초로 네티즌을 상대로 ‘강원도 영월·정선·태백으로 떠나는 여행루트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여행루트 만들기’는 네티즌이 직접 여행을 계획하고 경험한 살아있는 여행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서 네이버 윙버스(http://www.wingbus.com)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다.9월 1일에서 10일 사이에 영월·정선·태백을 여행할 네티즌은 당일에서 최대 3박4일까지 여행계획을 작성해서 오는 28일까지 응모하면 10개 팀을 선정해 모든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팀은 소셜네트워크 미투데이(http://me2day.net)를 이용해 실시간 여행기를 작성하면 된다. 작성된 실시간 여행기는 네이버 테마지도(map.naver.com)에도 남게 된다.이벤트에 앞서 강원도가 제공한 영월 정선 태백에 대한 다양한 여행정보가 ‘윙버스 강원’(http://www.wingbus.com/tourevent/gangwon/)에 소개되며, 해당 여행정보를 바탕으로 네티즌은 다양한 여행계획을 세워 응모하면 된다.도 관계자는 “무료로 여행도 하고 추억도 남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강원도 영월 정선 태백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루트 만들기 이벤트’에 많은 네티즌들이 응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
- 단구동 주민자치센터 컴퓨터교실 성황리 운영 단구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박용일)가 올레 IT서포터즈 강원팀(팀장 조준봉)의 지원을 받아 주민센터에서 3월부터 컴퓨터 강좌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컴퓨터 강좌는 초급반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한글프로그램으로 안내문 만들기, 사진 편집, 및 인터넷 등 생활과 밀접한 컴퓨터 활용법을 배우고 있다.특히 올레 IT서포터즈는 최근 IT 트랜드인 트위터, 페이스북,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도 특강을 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박용일 위원장은 “현재까지 2기 교육 수료를 마쳤으며, 3기 수강생 교육은 오는 9월 1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3기 수강생 교육에 들어간다”고 말했다.문의 : 737-57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