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서비스 개시 횡성군은 관공서 방문이 쉽지 않은 1·2급 장애인 및 65세 이상 독거노인 3234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전화 한 통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서비스’를 시행한다.전화 신청 시 공무원이 직접 당일 또는 신청일 다음날까지 배달해 준다.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제적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지방세납세증명서, 건축물관리대장, 병적증명서 등 총 28종으로 본인여부를 확인한 후 전달하게 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은 수수료가 면제된다.신청 : 340-2488(횡성군 민원봉사과) 340-2741~2749(읍면사무소 민원 담당)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2011년 원주시 지방재정 공시 원주시는 총량적 재정 운영 결과, 재정 운영에 관한 중요사항 등이 포함되는 공통공시와 주민관심사항 등을 공시하는 특수공시 등 2010년 한 해 동안의 재정운영 결과와 재정 운영에 관한 중요사항 등을 공시하였다. 원주시의 2010년 살림 규모는 동종단체 평균액 7538억 원보다 440억 원이 많은 7978억 원으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3762억 원이고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및 재정보전금, 보조금)은 4048억 원이다.자체 수입은 동종단체 평균액 4583억 원 보다 821억 원이 적으며, 의존재원은 동종단체 평균액 2726억 원 보다 1322억 원 많다. 공유재산은 도로부지 외 610건 452억 원을 취득하고 문막반계 일반산업단지 편입부지 외 82건 82억 원을 매각하여 현재는 총 9634억 원 규모이다.2010년도 최종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31.3%이며(전국평균 52.5%)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하여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4.9%(전국 평균 76.1%)이다.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공시하는 특수공시는 합동청사 사거리 지하차도 설치공사 등 총 13건을 공시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또래보다 작은 아이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간혹 우리 아이가 또래 아이들 보다 키가 작지는 않은 지, 잘 크고는 있는 것인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어느 연구기관의 조사에서 키와 소득 수준, 행복지수가 비례한다는 재밌는 결과를 낸 적도 있습니다. 한 티비 프로그램에서 ‘루저’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분도 계셨죠. 아이들 키에 관한 부모님들의 관심도 이런 사회적 분위기와 연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2-3세 까지 급성장을 하며 이후로 무난한 성장을 하면서 사춘기 때 오는 2차 급성장기를 준비합니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여자는 2년 남자는 약 3년간 급성장을 하게 되고 성장을 마무리 합니다.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의 성장 여정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잘 자랄 수 있는 방법은 무얼까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며, 잘 뛰어놀며, 만성질환에 시달리지 않는다면 잘 자랄 수있습니다. 식욕부진이나 밤에 자주 깨거나 우는 야제증, 변비나 만성 설사,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밤에 소변을 실수하는 아이들, 근육이 약해 성장통이 잦거나 수면 무호흡증, 비염 아토피 등의 만성적인 질환에 시달리는 아이들은 체질에 따라 원인 개선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잘 자랄 수 있는 몸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몸이 잘 준비되어 있다면 생활 관리를 통해 성장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잠자는 시간은 10시 전후로 충분히 성장 호르몬이 분비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충분한 수면은 아이들의 지친 체력도 쉽게 회복시키며,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운동을 통해 성장판을 자극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가만히 두어도 뛰어노는 게 정상입니다만 점점 커 갈수록 학원 등으로 학습량은 늘어나고 운동량은 점점 줄어드는 게 현실입니다. 초등학교 이후의 아이들은 따로 1~2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여러 가지 운동이 도움이 되지만 줄넘기나, 농구, 배구 등 점프를 많이 하는 운동이 성장에는 가장 도움이 됩니다. 또 하나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음식입니다. 단백질 식품 (육류, 생선류, 달걀, 콩류 등)은 몸을 형성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뼈를 구성하고 튼튼히 해주는 칼슘이 포함된 해조류 멸치 등의 음식도 중요하며, 비타민 무기질 탄수화물 지방 등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성장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들을 좋다고 많이 먹게 되면, 영양섭취의 균형이 깨져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원주함소아한의원 이창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단주하려면 손발이 먼저라야 많이 배워 아는 게 많아 타인에게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여 가르치거나 문제 해결을 돕는, 그래서 사회적으로 인정받으며 살아온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일수록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에 조금도 의문을 갖지 않고 알기만 하면 어떠한 난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이는 단지 부분적으로만 맞는다.자신이 알코올의존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해도, 단주는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도 자신의 문제의 원인을 알았고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므로 당연히 술을 끊을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그렇지만 자력으로 술을 끊겠다고 큰소리칠수록 단주 성공 비율은 낮아 보인다. 오히려 혼자 힘만으로는 도저히 술을 끊을 수 없을 것 같다면서, 처음부터 술에 항복하고 도움을 꾸준히 받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이 단주를 더 오래 유지한다.단주와 단주 생활을 위하여 알코올이나 알코올의존에 대한 지식과 단주의 기법이나 기술을 알아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러한 인식과 기술이 자동적으로 단주와 단주 생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단주와 단주 생활은 지식이나 기술이라기보다는, 술과 자신과 인생에 대한 바른 태도와 이에 따른 일상의 변화로써의 실천이다.냉철한 머리로 확실히 알았다고 하는 것으로는 아직 부족하다. 뜨거운 가슴으로 마음 속 깊이 받아들였다 해도 여전히 2%가 부족하다. 단주 생활은 손발과 몸이 지난날과 완전히 달리 움직이는 생활 습관의 전면적인 교정이다. 이럴 때 먼저 머리로 알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를 자주 본다. 그래서 단주는 우직하게 하는 것이라는 경험자들의 권면이 있다.‘가지도 말고 잡지도 말고 보지도 말라’ 고 조언하는 것이 모두 그런 이유 때문이다. 술자리에 가지 않아야 할 이유를 매번 머리로 따져보고 나서 그 이유를 납득해야 가지 않기로 하다보면, 몇 년씩 단주하는 중에 가지 않으면 절대 안 될 것 같은 술자리가 수도 없이 많다. 처음 단주 몇 년 동안은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으레 가지 않기로 우직하게 스스로에게 약속하는 것이 상책이다. 단지 빈 것이든 참기름을 담은 것이든 소주병이라면 아예 잡지도 않겠다고 해버리면 단주가 더 수월하다. TV에 술 마시는 장면이 나오면 자동으로 채널을 돌리고, 가게에서는 술병이 진열된 코너 쪽으로 아예 발길을 돌리지 않는 식이라야 더 안전하다. 단주가 아직 석삼년이 되지 않았다면 머리보다는 손발부터 시작하고 볼 일이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보조금 전용 Q: 예술 단체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있는데, ‘시’에서 보조금을 받아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보조금 신청을 할 당시 신청하지 않은 항목으로 보조금을 사용했습니다. 형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지요? A: 업무상 횡령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각종 예술단체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공연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보조금을 본래 취지대로 사용하지 않고 유용하는 경우가 생기다 보니까, 보조금에 대한 감독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보조금은 용도와 달리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보조금 신청부터 그 집행까지 엄격하게 관리합니다. 보조금을 신청할 때 구체적으로 어디에 사용할 지를 명시하고, 보조금 집행 후에도 어디에 보조금을 지출했는지를 증빙서류를 붙여서 밝혀야 합니다. 이렇게 사용처가 엄격히 제한된 보조금을 그 용도와 다르게 사용하면 횡령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그 보조금을 개인적으로 쓰지 않고 단체를 위해서 쓰더라도 정해진 용도와 다르게 쓰면 마찬가지입니다. 단체의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해야만 횡령죄가 되는 것이 아니고, 용도가 엄격히 제한된 돈을 그 단체를 위해서 쓰더라도 다른 용도에 함부로 전용하면 횡령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예술단체가 받은 보조금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고, 회사의 자금 집행, 지방자치단체, 국가의 예산집행에서도 똑같이 생기는 것입니다. 단체의 돈을 지출하는 직위에 있는 사람들이 정말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용도가 특정된 돈은 함부로 다른 용도로 전용하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보조금 전용 문제가 업무상 횡령으로 형사사건화 된 적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법무법인 아시아 최유덕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8월 마지막주~9월 첫 주 문화가 소식 원주시립합창단 ‘제 56회 정기연주회’원주시립합창단의 제 56회 정기연주회가 9월 15일 저녁 7시 30분에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초가을 저녁에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가을은 선율을 타고’를 들려주는 여성합창과 ‘한계령’ 등을 공연하는 남성합창, ‘베사메무쵸’와 ‘신고산타령’ 등의 혼성합창 등, 주옥같은 합창곡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휘는 서울시합창단의 단장 겸 상임지휘자인 오세종 씨가 맡는다. 일시 : 9월 15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치악예술관입장료 : 일반 5천 원 / 학생 3천 원 문의 : 766-6980 멘델스죤칸토라이 ‘2011 정기연주회’ 합창단 ‘멘델스죤칸토라이’의 2011 정기연주회가 9월 3일 저녁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지휘자 최용석 씨의 지휘와 원주크리스챤 오케스트라의 협연에 맞춰 공연되는 이 콘서트는 모차르트의 관현악반주에 의한 합창곡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꾸몄다. 1부에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심포니 No.38 D장조 K.504’과 모차르트의 합창음악이 펼쳐지고 2부에는 멘델스존과 브람스, 모차르트의 합창음악이 공연된다. 멘델스죤칸토라이는 원주지역의 합창문화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2010년에 창단된 단체다. 웅장하고 풍부한 유럽의 오라토리오적 합창사운드를 추구하며 미국적인 합창음악으로 편향된 지역의 합창문화의 균형을 위해 정통합창음악의 레퍼토리를 발굴하여 발표를 하고 있다. 일시 : 9월 3일(토) 오후 7시 30분장소 : 치악예술관입장료 : 5천 원문의 : 011-365-7979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팝스콘서트’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팝스콘서트’가 9월 6일 저녁 7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전석초대로 열린다. 하이원리조트의 주최로 열리는 이 콘서트에는 ‘아리아와 마이클잭슨의 만남’, ‘푸치니, 프레슬리와 쇼팽의 만남’ 등, 아리아와 팝, 오페라와 가요 등 귀에 친숙하고 편안한 곡들이 펼져진다. 하성호 상임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1988년 창단 이래 23년 동안 3천 회 이상의 공연을 가진 바 있는 국내 최고의 팝스오케스트라이다. 아시아인 최초로 러시아 양대 오페라에서 프리마돈나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이종미 씨와 이탈리아 베르바니아 국제 음악 콩쿨 1위에 빛나는 바리톤 정경 씨의 협연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일시 : 9월 6일(화) 오후 7시 30분장소 : 백운아트홀문의 : 02-593-8760 가족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가족뮤지컬이 9월 3일과 4일 양일간 오후 1시와 3시에 백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베스트셀러 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각색한 이 뮤지컬 공연은 전국 20개 지역의 전회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꼬마 두더지가 머리를 내미는 순간, 똥 무더기가 머리 위에 쏟아진다. 꼬마 두더지가 하늘에서 떨어진 똥 주인을 찾아가며 만나는 동물들과 두더지의 소심한 복수가 그려진다. 일시 : 9월 3일(토) ~ 4일(일) 오후 1시, 3시 장소 : 백운아트홀입장료 : 2만 원문의 : 1544-3180 김성배 드로잉 전 ‘아름다운 시절’김성배 작가의 드로잉 전 ‘아름다운 시절’이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원주 프리미엄 아울렛 지헌갤러리에서 열린다.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작가가 작업한 소묘작품 중 소품위주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어디에도 메이지 않는 자유로운 마음을 연필과 붓, 펜과 철필 등을 이용해 풍경과 인물 등으로 표현했다. 김성배 작가는 개인전 5회와 다수의 단체전을 가진 바 있다. 일시 : 9월 3일(토) ~ 10일(토)장소 : 지헌갤러리문의 : 764-6168 이진석 개인전 ‘공존하는 풍경들 2’원주에서 활동 중인 이진석 작가의 개인전 ‘공존하는 풍경들 2’가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열린다. 2008년의 ‘공존하는 풍경들’전에 이어 동일 제목으로 새롭게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3번 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그림을 통해 남한과 북한의 적대적이고 대치적인 상황의 화해와 평화에 대한 시도를 다양하게 보여준다.일시 : 9월 14일(수) ~ 20일(화)장소 :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문의 : 02-736-66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어린이 놀이시설 안정성 조사 시작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학기 개학과 동시에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총 750여 개의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 일제히 안전도 조사를 시작했다.어린이 놀이시설 안정성 조사는 2008년 12월 19일 일부 개정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른 것이다. 개정된 법률에 따르면 안전인증을 받은 놀이기구를 시설기준 및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설치하여야 하며, 2008년 1월 27일 이전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은 2015년 1월 26일까지 안전검사기관으로부터 설치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설치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설치검사에 불합격된 어린이 놀이시설을 어린이들이 이용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이루어지는 조사 결과를 검토하여 연차적으로 지원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에 따라 2015년 1월 26일 이전까지 어린이 놀이시설의 재설치, 개·보수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진미 중의 진미(珍味), 생아귀회와 수육 ‘뚝배기보다 장맛’이라는 속담이 바다의 영양덩어리 아귀에게는 딱 맞다. 지역에 따라 물곰배기라고도 불리는 아귀는 큰 입과 험상궂은 모습 때문에 어부들이 잡고도 먹지 않고 버렸을 정도로 생김새가 별나지만, 콩나물과 미나리로 찜을 하면 그 맛이 쫄깃하면서도 담백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애호식품이 되었다. ●영양의 보고, 아귀아귀는 바다의 종합영양제이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타우린 성분이 많아 간과 심장에 좋다. 아귀 껍질에 많은 콜라겐은 피부 속 진피층 구성 요소로 피부의 노화 방지에 좋고 비타민 A, D, E 등 비타민 함량이 높다. 또한 아귀는 저지방, 저칼로리의 음식으로 동맥경화와 당뇨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합하다. 살아있는 아귀는 산지 직송 후 30~40%가 죽을 정도로 관리가 어려운 까닭에 그동안 아귀찜이나 탕에 비해 생아귀를 회와 수육으로 즐기기는 어려웠다. 전국적으로도 아귀회와 수육을 제공하는 생아귀 요리 전문점은 그 수가 많지 않은데, 행구동 입석대 방향 황골에 자리 잡은 ‘청솔가든’에서는 생아귀찜이나 탕은 물론, 생아귀회와 수육, 송어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청솔가든은 생아귀요리의 특색 외에도 모던하고 세련된 건물이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전망이 일품이다. 황골의 깨끗한 공기와 푸르른 녹음의 전경 덕분에 생아귀요리와 송어회의 맛 탐방뿐 아니라 도심의 피로를 씻을 수 있는 근거리 야외 나들이로도 적당하다. ●아귀 본연의 맛, 생아귀회와 수육청솔가든 입구의 수족관에는 살아있는 아귀들이 방문객의 눈길을 잡아끈다. 청솔가든의 신기동 대표는 취미로 즐기던 자전거 여행 중 부산에 들렀다 생아귀회와 수육을 맛보고 그 맛에 반해 생아귀 요리 전문점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아귀 회와 수육은 살아있는 아귀로만 요리할 수 있어요. 생아귀의 유통과 관리는 어렵지만 아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생아귀회와 수육을 원주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가게를 열게 되었어요.” 생아귀회는 아귀 전체를 사용하지 않고 쫄깃한 맛이 뛰어난 꼬리 부분에서만 회를 뜬다. 신 대표는 “생와사비 간장에 살짝 찍어 맛을 보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아귀회 맛이 별미지요. 끝 맛에 느껴지는 은은한 단 맛은 생아귀회에서 맛 볼 수 있는 진미 중의 진미입니다”라며 아귀는 동해안의 양포항에서 직송된 생아귀들만 손님상에 올린다고 말한다. 아이와 함께 찾은 식사 시간, 맵지 않은 생아귀수육을 주문했다. 아귀 수육은 살아있는 아귀로만 요리가 가능한 최고급 생아귀요리다.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이 깔끔하다. 아귀 수육을 야채와 함께 초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으면 아삭하니 씹는 맛이 살면서 다양한 맛의 수육을 즐길 수 있다. 수육 국물에 청양고추와 야채를 넣어 끓인 아구지리는 구수하면서도 시원하고, 수육이 제공되기 전 과일과 빵을 단호박과 치즈 소스에 찍어 먹는 퐁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서비스 음식 중 하나다. 생아귀코스요리와 수육, 찜에 특별 서비스로 제공되는 ‘바다의 푸아그라’, 아귀간은 맛볼 기회가 흔치 않은 귀한 음식이다.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거위의 간 푸아그라에 필적할 만한 맛이라 하여 서양에서는 아귀를 거위 물고기란 뜻으로 ‘구스 피시’라고 부른다. 살짝 익힌 아귀간은 부드럽고 고소하다. ●쫄깃하고 고소한 송어회연어과에 속하는 송어는 가을이 제철로 어류 중 DHA가 가장 풍부한 고단백 고핵산 식품이다. 뇌기능 강화와 치매 예방에 좋고,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장기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좋다. 맛에 대해 까다로운 신 대표는 송어회의 참맛을 찾기 위해 전국의 유명한 송어 횟집을 수도 없이 방문했다. 신 대표는 송어회 맛의 비결로 청정 1급수 깨끗한 물과 송어회의 두께를 꼽는다. “물 좋기로 유명한 평창 미탄의 송어를 공수 받아 사용합니다. 송어회의 씹는 맛과 풍미를 최대한 살리는 방법을 고심한 끝에 그 맛을 제대로 전할 수 있는 송어회 두께의 비법을 찾아냈어요.” 신 대표의 말처럼 송어회는 쫄깃하면서도 고소하다. 송어회와 함께 콩가루와 싱싱한 야채를 넣고 비벼먹는 송어회덮밥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요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재료 하나하나가 싱싱하게 살아있는 맛’이라는 철학을 가진 신 대표는 “최상의 맛을 위해 청솔가든에서는 생아귀요리와 송어요리는 물론, 서비스 제공 음식까지 모두 주문 후에 요리를 시작한다”고 밝힌다. 문의 : 746-3582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성형광고! 어디까지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형외과의 숫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환자 유치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 지다 보니 일부 성형외과의 터무니없이 자극적인 광고를 종종 접하게 된다. 새 차를 구입하는 경우를 살펴보자. 자동차의 외형, 성능, 안전성, 연비, 가격, 사용목적, 자신의 취향 등을 골고루 따지고 자동차 전문가의 평가를 뒤져보고 가족의 의견을 종합하여 어렵게 선택을 한다. 물론 광고도 한 몫 하겠지만, 똑똑한 소비자는 광고에만 좌우되지는 않는다. 심지어는 이렇게 내린 결정이 몇 번씩 바뀌기도 한다. 자동차는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물건임에 틀림이 없지만 기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신중을 기하는데 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과정을 보면 자기 얼굴에 칼을 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치밀해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자극적이고 수상한 광고에 현혹되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보톡스나 필러 등의 시술비용이 턱없이 낮게 책정되어 있는 병원을 볼 수 있다. 주사제를 구입하는 비용은 구입 양에 따라 차이는 나지만 원가를 낮추는 데는 한계가 있다. 병원도 이윤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주사제보다 낮은 비용의 시술 비용이 책정될 수가 없다. 보톡스나 필러가 순수한 성분인지 정상적인 유통과정을 통하지 않은 것을 사용하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수술비는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수술 가격에 그 병원 원장의 경험의 정도, 수술 테크닉의 수준, 병원운영 조건 등이 가감되어 원장의 재량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코를 오똑하게 세우고 싶은데, 예쁜 쌍꺼풀을 만들고 싶은데 수술은 대충 받으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실력 있는 병원을 찾아 적절한 범위 내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수술을 받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또 지나치게 낮은 수술 가격으로 많은 고객을 유치하는 경우, 각 고객 한 사람 한사람에 대한 서비스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간혹 신문의 광고나 병원 홈페이지에서 ‘부작용 절대 없음! 무통증! 무붓기! 완벽한 수술결과! 한가인 코를 만들어 드립니다!’처럼 과장되고 극단적인 문구를 접할 수 있다. 성형수술의 결과는 체질, 골격, 나이 등의 상황에 따라 사람마다 달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극단적인 표현에 현혹되어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워지면 성형에 대한 환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
- 원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부모교육특강’ 원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10월 21일 오전 10시 원주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자녀를 둔 부모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부모의 지혜로운 자녀양육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돕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접수신청 선착순으로 30명이며 참가비는 없다. 한국단기가족치료연구소 부소장이면서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인 김은영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문의 : 국번 없이 1388 / 744-13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