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지대 입학사정관제 전형 면접문항 공개 상지대학교(총장 유재천)는 입학사정관제(상지스마트 전형)를 실시하는 한의과대학과 보건과학대학에 속한 한의예과 등 6개 학과에 대하여 국내 대학 최초로 면접전형에서 면접문항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상지대학교의 입학사정관제전형은 면접문항을 공개하여 학생들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면접 전형에서 개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취지다. 상지대학교는 앞서 입학사정관제전형의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의 평가기준을 공개한 바 있다. 상지대학교 입학사정관제(상지스마트)전형 원서 접수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고, 1단계 합격자 발표와 면접문항 공개는 10월 5일, 면접은 10월 8일이다. 문의 : 730-01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미소로 만드는 친절 서비스 단계동 원예하나로마트 고객지원팀에서 일하는 김복연(43) 씨는 단아한 인상에 친절한 말투가 인상적이다. 오랜 시간을 서서 일하고 하루에 만나는 사람이 3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바쁜 업무지만, 김 씨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김 씨는 지금 하고 있는 마트의 고객지원팀 일이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식당을 운영하다 사업 실패로 재정적 어려움을 많이 겪었어요. 직장에 들어온 뒤에 생활의 안정도 찾고 집안일도 잘 풀리게 되었지요. 제 인생의 상승곡선을 만들어준 소중한 일이랍니다.”김 씨는 일을 하며 가장 기뻤던 순간이 2010년 겨울에 처음 시행된 원예하나로마트의 ‘고객이 뽑은 가장 친절한 사원’에서 1등을 했을 때라고 말한다. “저희 매장은 전국의 하나로 마트 중에서 판매와 서비스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친절하기로 유명해요. 직원들이 워낙 친절해서 제가 1등할 거라고 기대를 못했었는데, 고객들이 많이 추천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8년이 넘는 업무 경력에 늘 미소를 잃지 않는 김 씨라도 업무의 긴장도와 어려움은 있다. 돈 계산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 신중함이 요구되고, 반말을 하거나 돈이나 카드를 손에 주지 않고 던지는 행동을 하는 손님도 가끔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업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고객들의 불만을 받아주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요. 어떨 때는 속상하고 힘이 들기도 하지만, 인사를 받아주고 같이 웃어주는 고객들을 보면서 힘을 냅니다.” 원예하나로마트 고객지원팀에서 오래도록 일하고 싶은 것이 김 씨의 작은 바람이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심청효행대상 공모 (재)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이 주최하는 제13회 심청효행대상 후보자 공모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에 걸쳐 시행된다.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을 활용하면 된다.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인천광역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국문화원연합회 등이 후원한다.심청의 마음을 닮은 효녀를 선발하는 ‘심청효행상’과 가족, 친지, 부모에 대한 효심이 깊은 이주민 효부를 선발하는 ‘다문화효부상’, 다문화가정의 행복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도우미상’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자세한 시상 요강과 신청 양식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 참고. 문의: (032) 820-4170, 833-2600 (재)가천문화재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 전국한우협회강원도지회는 사료비 급등 등 생산비 상승과 소고기 수입 증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사육 농가를 돕고 위축된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을 한우고기 먹는 날’로 지정하고 그 첫 행사를 8월 26일 시행했다.이날 강원도의 ''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 행사는 도청 구내식당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이상철 농협본부장, 변경현 한우협회도지회장 등과 도청 직원들이 한우불고기 시식 및 점심식사를 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한우 브랜드인 하이록한우고기 할인판매가 이루어졌다.‘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 행사는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 지자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및 한우협회 등 생산자단체에서 지정·운영한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 및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에게 한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마련되었다.강원도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 소비자는 물론 공공기관, 대기업, 학교급식 등 대량 소비처에서 한우고기 소비에 적극 동참하여 한우농가에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영·호남권 수학여행단 강원도 유치 위해 설명회 개최 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는 부산·경남, 광주·전남 지역 수학여행단을 강원도로 유치하기 위한 ‘영·호남권 강원관광설명회’를 8월 31일 부산 농심호텔, 9월 2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각각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해당 지역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 교장, 수학여행 담당교사, 수학여행 관련 여행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 강원권 협력단이 공동주최하고 도내 18개 시·군과 강원도관광협회, 도내 관광리조트업체 담당자 등이 참여하여 공동홍보체계를 구축해 수학여행단에 적합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집중홍보한다.이 자리에서 강원도가 자랑하는 천혜의 자원과 문화·역사·전통, 과학탐구, 자연탐구, 체험레포츠, DMZ 생태체험 등 다양한 수학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참석자에게 도내 숙박시설 무료이용권 경품추첨 등 이벤트도 실시한다.강원도는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청소년 수학여행의 최적지는 강원도라는 인식이 확대되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양양국제공항·원주공항 정상화 본격 시동 강원도는 “지난 8월 23일 대한항공을 상대로 양양국제공항과 원주공항 정상화 방안을 협의한 결과 대한항공으로부터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취항, 원주공항의 운항시간대 조정과 임시편 지원’ 등 도내 공항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후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동계올림픽 공항으로 지정된 양양국제공항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데 합의한 후 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양측은 최근 의료관광, 소규모 무역을 위해 한국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러시아 특정 노선의 항공 수요에 대해 조사하여 정기편 또는 정기성 전세기 취항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는 등 양양국제공항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강원도는 항공수요 창출을 위해 러시아인의 여행 패턴에 맞는 맞춤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장기적으로‘양양공항~러시아’정기노선 개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국공항공사와는 ‘양양국제공항 비전 2020 추진전략’을 마련해 함께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위해 동계올림픽대회 참가선수단, 방송미디어 관계자, 관람객 등을 수송하는 전세기·자가용항공기의 종착지 주공항으로 양양공항을 지정하고, 계류장 확장, 탑승교 1식, 탑승구 1식, 광고판 정비, 여객청사 리모델링, 동해고속도로와 공항 진입로 연결 등 최소한의 공항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한 양양국제공항의 정기노선 개설과 정기성 전세기 취항을 촉진하기 위해 항공기 증편 운행 시 징수하는 공항 시설 사용료 50% 감면을 공항 정상화까지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박용옥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대한항공, 한국공항공사와 협의한 사항에 대한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만 타이베이 노선 외에 내년도에 최소한 3개 이상의 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대한항공·한국공항공사·전세기항공운송사업자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원주공항, 단체 여행객에 임시 항공편 지원‘원주~제주’노선의 공항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되었다.원주공항 출발 시간이 오후 늦은 시간인 3시 이후여서 제주 현지 관광 불편 등을 이유로 많은 도민이 김포공항이나 청주공항을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출발 시간을 오전 11~12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원주~제주’노선 항공운임 할인 3회 실시와 하반기 비수기인 8월 27일~10월 1일까지 항공운임 50% 할인 등도 최종 합의했다. 또한 ‘원주~제주’노선의 대한항공기 좌석이 162석에 불과해 160명 이상의 수학여행단 등 단체여행객이 동시에 이용할 수 없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수학여행단, 단체 여행객 등의 경우 수요가 확정되면 시기에 관계없이 임시 항공편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원주공항 탑승률이 80% 이상 올라갈 경우에는 항공기 1대를 증편하기로 합의하였다. 강원도는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원주공항 모객 우수여행사 인센티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내년도에는 원주공항을 이용하는 수학여행단에 대해서는 버스 임차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물과 돌이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 ‘두타산’ 주말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폭포특집으로 이승기가 찾아가 관심을 끌었던 곳이 바로 두타산이다. 잠 못 이루는 여름밤의 열기를 쌍폭포와 무릉계곡으로 시원하게 식혀주던 장면들은 한번 쯤 두타산에 오르고 싶다는 욕구를 일으켰다. ●백두대간의 준령들이 한눈에강원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 하장면 경계에 자리 잡고 있는 두타산은 웅장한 산세와 골골이 들어찬 울창한 삼림이 정상을 향해 발길을 내디디는 등산객의 마음을 압도한다. 기암괴석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노송의 아름다운 자태는 등산객의 탄성을 자아내며 폭포의 물줄기는 매끄러운 암반 사이로 흘러내리며 청량감을 더한다. ‘금강산에 버금가는 관동의 군계일학’이라 불려 질만큼 아름답다.해발 1353m의 두타산은 암벽과 기암괴석이 산재해 있다. 중턱은 골산의 화려함을 발하고 정상부의 완만한 능선은 육산의 푸근한 느낌이다. 산 정상의 풍광도 일품이다. 사방을 둘러보면 청옥산(1403m), 쉰움산(683m), 덕항산(1071m) 등 백두대간의 준령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무릉계곡끝없이 펼쳐진 동해 바다의 푸른 물결을 발아래 굽어 볼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두타산의 장점이다. 박달령을 사이에 두고 청옥산과 쌍둥이처럼 마주 서 있는 두타산은 부처가 누워 있는 형상이다. 두타산엔 삼화사, 관음암 등의 사찰이 자리 잡고 있다. 산 아래 무릉계곡 인근에 위치한 삼화사는 선종의 종풍을 가진 유서 깊은 사찰이며 삼화사는 신라 말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삼공암, 측연대, 중대사로 불리기도 했다. 주변 지역에 중대사지, 관음사지 등 고찰의 흔적도 많아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상 동쪽 8부 능선엔 신라 파사왕 23년(102)에 처음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두타산성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볼거리 중 단연 압권은 무릉계곡이다. 계곡 초입에 위치한 ‘무릉반석’은 수백 명이 쉴 수 있는 너른 암반으로 주변의 호암, 벼락·병풍바위 등 기암괴석과 어울려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용이 승천하는 모양을 하고 상탕, 중탕, 하탕 등 삼단으로 떨어지는 용추폭포를 비롯해 쌍폭, 박달폭포, 관음폭포 등이 계곡미가 넘친다. 조선의 4대 명필로 꼽히는 양사언(1517~84년)은 선경에 반해 무릉반석 위에 ‘무릉선원 중대천석 두타동천(武陵仙源 中臺泉石 頭陀洞天)’이란 글을 새겼다. 암반엔 양사언뿐 아니라 매월당 김시습 등 수많은 시인 묵객들의 글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산행 후 볼거리를 찾아서청옥산과 두타산을 한 번에 도는 격인 무릉계 원점 회귀 코스는 전망이 좋은 신선봉에 오를 수 있는 코스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동해시 천곡동의 ‘천곡동굴’은 태고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총길이 1400m의 석회암 수평동굴로 4억~5억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내부에 종류석, 석순, 석주 등 20여종의 2차 생성물들을 간직하고 있다.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 해안에 있는 촛대바위도 볼거리 중 하나다.등반에 7~8시간 넘게 걸리므로 일몰 시각을 고려해 출발해야 한다. 정상을 밟고 내려오는 데 비교적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코스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략 7~8시간 이상 걸린다. ◇찾아가는 길 버스를 이용하려면 원주~동해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편하다. 동해~무릉계곡 시내버스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원주 IC에서 영동고속도로 강릉분기점~동해고속도로 동해IC~동해 방면 7번국도~무릉계곡 방면 국도로 향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등반코스1.무릉계 삼화사~허공다리~직관암터~연칠성령~청옥산~박달재~두타산~북릉삼거리~문지방산성~허공다리~매표소(8시간 55분) 2.매표소~산성갈림길~두타산성~주능분기점~두타산 정상~박달재~쌍폭~매표소(8시간) 3.내미로리~천은사~쉰움산~두타산~통골목이~명주목이~댓재(7시간) 도움말 : 산림청신효재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주부에서 한글서예 작가로 새 인생 시작해 정인숙(63·단구동) 한글서예 작가는 ‘춘풍억 향원’ 작품으로 제 6회 한반도 미술대전 종합 대상에 선정됐다. 또한 13일부터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제 6회 한반도 미술대전 초대작가전 및 한국-필리핀 미술교류전에 초대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평범한 주부였던 정인숙 작가는 13년 전 처음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한글서예였다. 처음엔 사군자로 시작했으나 한글서예에 매력을 느낀 후로는 한글서예에만 매진하게 됐다. “한글서예 글씨를 보면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매력에 빠져 시작은 했지만 처음 몇 년은 마음처럼 잘되지 않아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어요. 참고 견디며 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네요”라고 말하는 정인숙 작가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3남매를 키우는 동안 자신의 삶은 잊고 지냈다는 정인숙 작가는 “수상 경력이 쌓일 때마다 아이들이 가장 기뻐합니다. 시상식이 있는 날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주고 기뻐해주죠. 그럴 때마다 늦게라도 내 인생을 찾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한다. 2010강원서예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초대작가가 된 정인숙 작가는 끊임없이 각종 대회에 참가해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 단계동자치센터에서 한글서예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인숙 작가는 “가르친다기보다 함께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봉사합니다. 내가 아는 것을 나누며 그들도 새로운 인생의 길을 찾기를 바라죠”라고 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1977년 졸업생 친구들 모두 모여라~ 먹고 살기 바쁜 생존의 시대.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며 살다보면 때론 동창생 만나는 것도 잊기 쉽다. 그것은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일 것이다. 원주 지역에서 같은 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이 모여 40~50대의 인생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원주77연합동우회를 만나보았다. ●청소년기를 함께 보낸 정다운 내 친구원주77연합동우회는 1977년도 원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원주에 있는 원주고, 대성고, 진광고, 육민관고, 영서고, 정보고, 원주여고, 상지여고 등 8개의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연합모임으로 만든 모임이 바로 원주77연합동우회다.2010년도에 10주년 행사로 체육대회를 열어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10주년 체육대회는 육민관 백운체육관에서 약 4~500명이 모인 가운데 체육행사, 노래자랑,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돼 동우회의 정을 나누었다.원주77연합동우회 이성용 회장은 “2달에 한번 씩 임원진들의 모임을 따로 합니다. 각 학교의 대표들이 참여하는데 임원만 30여명이 참석하죠.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친구들처럼 정답습니다. 청소년기를 함께 보냈으니 그 정이야 말로 다할 수 있나요?”라고 한다. 원주77연합동우회 이철규 부회장은 “77연합동우회 체육대회가 매년 11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립니다. 8개 학교가 주최가 되어 1년에 한번 씩 열리죠. 더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서로 하지만 일상이 바쁘다보니 마음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만나면 지난 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모르죠”라고 한다. 제목>원주77연합동우회, ‘77밴드’ 까지 결성해77연합행사 10주년을 행사를 준비하면서 순수 동우회 회원만으로 밴드를 결성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된 밴드가 바로 ‘77밴드’다. 남녀 혼성 10인조 보컬밴드로 청소년기를 함께 보낸 친구들이 음악과 악기로 다시 뭉쳤다. 처음 원주77연합동우회가 ‘77밴드’를 만든 이유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인 ‘행복한세상만들기’ 자선음악회에서 공연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다. 모든 회원이 자선음악회의 흥분과 열정의 마음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 원주웨딩타운 자선음악회를 개최할 정도로 열정이 넘치는 ‘77밴드’는 이날 공연을 통해 얻은 254만4천 원의 순수이익금을 원주시?사회복지 단체에 기탁하기도 했다. 77밴드 최성용 단장은 “현재 한 달에 2회 이상 모여 합동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단원들은 각자 삶의 터전에서 바쁜 와중에도 연습 날이면 빠짐없이 모입니다. 최근 경제가 어려워 마음이 무거운 친구들도 많지만 모이면 모두 한마음이 되니 오히려 힘이 되죠”라고 한다. ●같은 지역에서 청소년기 지내최성용 단장은 “매년 1회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열 계획입니다. 지난 6월에 진행한 불우이웃돕기 역시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라며 “어릴 적 친구들이라 흉허물 없이 지낼 수 있는 사이다 보니 모임 자체만으로도 엔돌핀이 돕니다. 기쁜 마음을 원주시에 전달하고 싶습니다”라고 한다. 이성용 회장 역시 “같은 지역에서 청소년기를 지내다 보니 가족처럼 속속들이 서로 다 압니다. 각자의 일도 알다보니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한다. 남녀가 원주라는 한 울타리에서 동무가 되어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들에게는 행복한 ‘원주77연합동우회’다. 77밴드 회원 모집우산동 원주상공회의소 건너편 강남해장국 지하에서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모여 연습을 하는 ‘77밴드’는 현재 단원을 모집 중이다. 음악에 관심 있거나 악기를 다룰 줄 아는 77동우회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입 문의 : 010-7276-3400 친구 찾기 : 다음카페 원주77연합동우회 신효재 리포터 hoyt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
- 산현초, 동서울레스피아와 골프 무료 지원 협약식 산현초등학교(교장 윤동수)는 방과후학교 골프 무상 지원에 대한 협약식을 동서울레스피아와 가졌다.농어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소질계발 및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기업 이윤을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취지에 맞춰 거행된 이번 협약식에 따라 산현초등학교 학생들은 방과후학교 수업으로 매주 금요일 2시간씩 골프 강습을 받게 된다. 문의 : 732-87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