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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엄마들 입소문이 인증하는 We Camp(위캠프) 겨울방학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제 곧 시작될 기말고사가 끝나면 2010학년도의 학기는 끝, 이제 곧 2011학년도의 학기가 시작된다. 그 사이 잠깐의 짬이라고 할 수 있는 겨울방학. 그 기간을 활용해 어학실력을 한 단계 높이려는 움직임이 많다. 특히 몇 주의 여유로운 시간, 집중적인 어학캠프를 통해 아이의 어학실력을 껑충 올리겠다는 계획도 많다. 하지만 문제는 워낙 많은 어학캠프가 있어 선택이 어렵다는 것. 이럴 때 선택을 돕는 한 마디가 있다.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인정받은 곳은 믿고 맡겨도 된다.” 소리 소문 없이 엄마들의 입소문과 소개만으로 운영되는 We Camp(위캠프)를 콕 찍어 하는 이야기다. 위캠프(We Camp)를 설명하는 다섯 단어위캠프는 특별하다. 엄마들의 탄탄한 입소문 때문만은 아니다. 먼저 경험한 엄마의 소개만으로 9년째 운영되고 있어서만도 아니다. 위캠프에는 일반 어학캠프와 다른 무언가가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위캠프를 설명하는 다섯 단어를 하나씩 적어보면 알 수 있다. ? 가족 - 위캠프의 모토는 ‘As a Friend, As a Family"다. 친구처럼, 가족처럼 친근한 공간이 되려는 의도다. 이는 단지 말뿐인 모토가 아니다. 위캠프의 대표는 각각 이모, 삼촌으로 불린다. 캠프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출국 시 한국에 거주하는 김영숙 대표와 함께 비행기를 탄다. 김영숙 대표는 이후 캠프 기간 동안 직접 한국 음식을 조리해 먹이고 함께 하며 아이들을 보살핀다. 캐나다 골든힐 교육청에 근무하는 윌리암 삼촌은 캠프 기간 내내 아이들의 생활을 관리한다. 아이들에게 멘토 역할도 맡는다. 위캠프만의 장점이다. ? 자신감 - 아이들에게 드러나는 가장 큰 변화는 자신감이다. 캐나다 교육청에서 인증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립학교 28곳에서 받으면서 아이들이 바뀐다. “공부가 이런 거라는 걸 느꼈다.” 아이들이 하는 말이다. 특히 칭찬과 격려가 가장 우선인 교육내용을 접한 아이들은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회복한다. 그것이 생활 속에서 자신감으로 아이에게 쌓인다. ? 스스로 - 캠프 기간을 거치면서 공부하는 습관을 터득하게 된다. 그저 오래, 책상 앞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해야 할 시간에 해야 할 내용과 양을 최대한 집중해서 학습하는 것이다. 이렇게 스스로 자신의 학습에 중심을 갖게 되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우게 된다. ? 인성 - 엄마들이 가장 크게 점수를 주는 대목이다. 엄마들은 어학캠프 후 달라진 것으로 아이의 인성을 꼽는다. 관리자가 아이의 성향을 잘 읽어내고 그에 맞는 적절한 관리를 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여기에 또 하나, 위캠프는 “인성이 갖추어지면 공부도 된다”를 믿는다. 위캠프 운영 9년으로 확인된 노하우다. ? 영어실력 - 아무리 아이에게 변화가 크다 하더라도 어학캠프의 목적은 영어실력을 높이는 것. 위캠프는 골든힐 교육청의 커리큘럼을 꼼꼼히 체크해 아이의 실력 성장을 돕는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다음카페에 그대로 들어 있다. 그 프로그램을 누구의 강요가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하도록 이끈다. 영어실력 성장은 어쩌면 당연하다. 어학캠프는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해 간다. 하지만 어학캠프를 다녀온 후 영어실력은 물론, 그 외의 결과가 늘 상상 이상이라면…. 특히 한참 예민하고 생각이 많은 우리 아이의 인성까지 보듬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까지 길러줄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는 어학캠프일 것이다. 엄마들은 이구동성으로 “인성이 갖추어지고 자신감을 길러주니 영어실력보다 더 큰 걸 가져온다”고 한다. 대놓고 꼼꼼하고 깐깐한 엄마들의 인정을 받았다는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다. 그것이 위캠프의 저력. 그 결과는 우리 아이에게서도 반드시 드러난다. 문의 : 010-2471-1400. 010-5686-0021. 인터넷 카페 : http://cafe.daum.net/unclecamp. 다음에서 WE영어캠프로 검색.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캐나다 골든힐스교육청의 독점적 프로그램을 위캠프에서위캠프는 수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알버타주 골든힐스교육청과의 독점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뿐 아니라 인성교육과 더불어 목표의식을 고취시켜 진정한 세계 리더로 양성하게 하는 검증된 프로그램이다.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박스로 묶어주세요. ? William(윌리암) 삼촌(위캠프 대표)이 소속되어 있는 교육청 관할 학교에서 공부? 학생들이 배정된 반에 친구를 만들어주어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는 멘토 프로그램? 다양한 방과 후 보충수업(개인과외, 토론, 영문법, 리딩, 한국수학, 국어, 과학 등)? 토탈관리기숙형 프로그램? 교육청 산하 학교에서 풀타임 수업 참여? 입학 시기에 상관없이 언제든 입학 가능? William(윌리암) 삼촌이 교육청 직원으로 있기 때문에 각 학교 교장, 담임, 홈스테이 부모들과 24시간 유기적 연락으로 아이들의 세심한 관리가 가능? 장기캠프는 한 달에 두 번씩 모든 아이들에게 한국 음식 제공(단기캠프는 1주일 1회 제공)?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록키산맥투어, 컬링, 애드몬튼 몰, 공룡박물관, 스탬피드 투어, 아이스하키, 미식축구 관람, 골프, 캠핑 등)? 방과 후 매일 1시간 30분씩 독서와 줄거리 제출? WE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들 생활모습과 공부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 가능■ 캠프가 진행되는 Strathmore는 … 알버타 주의 남쪽, 캘거리에서 동쪽으로 약 35분 거리에 위치한 깨끗하고 조용한 환경의, 인종차별과 범죄가 없는 매우 안전한 곳이다. 대도시와는 달리 모든 사람들이 친절해 캐나다 문화를 경험하고 익히기에 좋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관광지 밴프(록키산맥)가 1시간 거리에 있다. 캐나다에서도 학습성취도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알버타주의 선진화되고 발전된 교육정책에 따라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늦가을이 전한 따뜻한 작은음악회 천안태조로타리와 린나이 천안중앙대리점이 주관하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작은음악회가 지난달 24일 저녁 7시 30분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에서 열렸다. 공연은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영화음악, 대중음악 등 국악과 클래식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특별 초청한 천안시소년소녀합창단의 동요메들리는 어린 시절을 한 번 더 떠올리게 하고 관객들과의 친밀감을 한층 더 올리는 시간이 되었다.가을이 전하는 작은 음악회를 통한 모든 수익금 500만원은 천안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제2회 천안연극제 충남지역민들의 정서함양과 천안문화예술의 미래도약을 위한 연극제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7일(토)부터 열린 제2회 천안연극제는 오는 11일(토)까지 보름 간 지역에 공연의 촉촉함을 스며들게 할 예정이다. 제2회 천안연극제를 통해 3일(금)에는 김구 선생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승화시킨 뮤지컬 ‘백범 김구’가, 이어 방황과 고민 속에서도 스스로 희망을 찾아가는 10대들의 춤과 노래의 향연 뮤지컬 ‘스트리트 가이즈’가 오는 9일(목)~10일(금) 무대에 올라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도 마련되어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다. 이번 연극제를 주최·주관한 천안대학로예술극장의 유중열 대표는 “지역문화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 좌표”라며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문화를 느끼게 하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연극제를 준비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천안연극제는 내년부터 ‘동아시아 중부문화벨트 드라마 아트페어 2011’로 확장 개칭될 예정”이라며 “더 발전할 천안연극제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사랑티켓을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천안대학로예술극장(041-567-4915)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뮤지컬 ‘백범 김구’ - 12월 3일(금). 천안시민회관. 단체 1인당 5000원 / 사랑티켓 적용 시 3000원(단체관람 인원은 공연마다 1000명, 사랑티켓은 공연마다 60매 선착순 적용) 뮤지컬 ‘스트리트 가이즈’ - 12월 9일(목)~10일(금). 천안대학로예술극장. 단체 1인당 4000원 / 사랑티켓 적용 시 3000원(단체관람 인원은 매 공연 시 200명, 사랑티켓은 공연마다 40매 선착순 적용)공연 시간 : 오전 9시, 11시주최 및 주관 : 제2회 천안연극제 집행위원회/ 천안대학로예술극장 예매문의 : 1644-9289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우리 아이, 과연 특목고 진학만이 정답일까 중3부터 가르친 아이들이 있다. 8명이 한 반이었는데 다들 실력이 뛰어났고 모두 수학에서 만점 받는 아이들이었다. 대부분 특목고를 목표로 공부했고 진학에 성공했다. 그런데 다른 애들이 다 특목고에 진학했을 때 한 아이는 달랐다. 나를 믿고 천안 지역 일반고에 갔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특목고에 간 친구는 성균관대에 합격했고 일반고에 간 그 친구는 서울대에 합격했다. 3년 전의 실력으로만 보자면 특목고에 진학한 친구가 조금 더 나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결과는 갈렸다.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과연 특목고만이 길인가에 대한 생각을 한다. 진로를 어떻게 잡고 어떤 전략으로 준비하느냐에 따라 입시의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물론 특목고를 권하고 싶은 애들이 있다. 수학 문제를 풀며 즐거워하고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과학고에 갈 것을 권한다. 하지만 대학 진학만 놓고 생각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천안 지역 일반고에 가서 내신에서 점수를 얻고 수시로 대학에 갈 것을 권한다. 더욱이 내년부터 수시가 70%까지 늘어난다. 올해도 70%라고는 하지만 추가모집을 안 하니 50% 정도였다. 하지만 내년에 추가모집까지 한다면 이제 정시는 정도가 아니다. 수시가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의대 가는 아이들도 100% 수시로 갈 거다. 요즘은 수능을 통해, 더욱이 지방 고등학교에서 의대에 가기가 어렵다. 설령 만점을 받는다 하더라도 어렵고 수능 당일의 운이라는 것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신을 잘 챙겨서 수시로 가는 게 현재로서는 방법이다. 내신을 잘 챙기면 일단 기회가 있다. 이제 중학교도 내신에서 난이도 있는 문제를 서너 문제 정도는 출제한다. 아직도 쉽게 출제하는 몇몇 학교가 있지만 변별력을 두는 곳이 상당히 많다. 과학고 등에서도 내신만으로 아이를 뽑기가 나쁘지 않게 되었다. 내신이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이야기다. 아이의 상황이나 실력에 맞춰서 입시나 교육도 컨설팅 되어야 한다. 지금 한참 겨울방학을 준비하며 상담 요청이 많다. 올해는 유난히 예비 고3보다 예비 중3 상담요청을 많이 받는다. 그만큼 아이의 진로에 대해 빨리 고민을 한다는 이야기다. 바람직한 방향이다. 더욱이 요즘은 입시안이 굉장히 다양하다. 미리 고민하고 길을 잡아야 한다. 아이의 인생에서 중요한 건 고등학교가 아니라 대입, 그리고 그 이후다. 그를 위한다면 길게 보고 미래를 위한 전략을 짜야 한다. 우리 아이 인생에서 특목고만이 해답은 아니다. 아이에게 맞는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백석문화대학 2011학년도 수시2차 모집 경쟁률 11대1 백석문화대(총장 고영민)는 지난달 25일(목) 2011학년도 수시2차 원서접수 결과 590명 모집정원에 6226명이 지원해 평균 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2011학년도 수시2차 모집에서는 학과별로 고른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보건계열에서 독보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치위생과가 3명 모집에 164명이 지원해 5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간호과 31대1(10명 모집, 310명 지원), 방사선과 28대1(7명 모집, 194명 지원)의 순으로 나타났다.수시모집 전형은 이들 지원자를 대상으로 일부 학부(과)에 한하여 면접 및 실기고사를 실시한 후 오는 9일(목)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관련내용은 백석문화대학 입학관리처(041-550-0563~5)로 문의하거나 www.bcc.ac.kr를 방문하면 입시주요사항을 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불면증과 수면제 탈출 얼마 전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수면제의 부작용으로 인한 자살 충동을 보도하여 장기적인 수면제 사용에 대한 위험성을 전 국민에게 경각시켰다. 우리 주위에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수면장애로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고는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한다. 심지어 장기 복용자의 경우에는 수면제를 먹고서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의학의 입장에서 수면은 주로 음의 기운이 성한(수렴력과 저장력) 야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보편적이며 이때 우리 인체의 기혈의 순행 또한 수면을 통해 수렴, 저장하게 된다. 수면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면 우리의 기운을 모으고 비축하는 기능이 약화되어 기운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상을 지내게 되어 피로감의 누적이 지속된다. 피로감의 지속은 인체의 오장육부의 기운 운영에 차질을 가져오게 되어 상대적으로 약한 장부의 기능적, 기질적 문제를 가져온다. 불면증은 불안, 흥분, 긴장,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문제와 과로, 신체적 고통 등 육체적인 문제가 원인이 되어 평소 자주 발생하는 빈도가 높은 증상이다. 잠을 자지 못한다고 하지만 단순히 수면시간의 길이만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우선 입면 장애(잠이 오지 않는다)가 있다. 침대에 누워 있으나 잠이 오지 않고 아무리 자려고 해도 잠이 들지 않는 경우, 몸은 피곤한데도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이다. 다음으로 숙면장애(잠이 얕다)가 있다. 일단 잠이 들기는 하지만 깜박깜박 밤에 몇 번씩 잠을 깬다. 또 잠만 자면 꿈을 꾸는 느낌이 드는 경우이다. 끝으로 조기각성이 있다. 잠은 금방 드는데 아침 일찍 눈을 뜨고 그 후에는 잠들지 못하는 경우이다. 그러나 이른 시간에 잠을 자면 일찍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러한 수면장애의 경우에도 그 원인이 다 다르므로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근본치료가 될 것이다. 수면제의 경우도 꼭 필요한 경우에 사용한다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도하고 원인의 해결 노력 없는 장기간의 수면제 복용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경계해야 할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불면이라는 수면 장애 또한 생명현상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고 그 생명력이 어떠한 상태인지를 보는 것이 진단의 시작이 된다. 정기신(精氣神)의 생명력을 관찰하고 오장(五臟)과 육부(六腑)의 균형을 잡는 치료를 하게 되면 몸과 마음의 조화가 이루어져 올바른 수면습관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아산시, 동절기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신청접수 아산시는 다문화가족지원법에 의거,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동절기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6일까지 읍ㆍ면ㆍ동사무소를 통하여 타 법령에 의해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법령에 의한 대상자를 지원하게 된다.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의 학습지 지원, 부교재비, 학용품비 지원, 임신출산비 지원,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 자녀 교복비 지원, 3개월 이상 입원한 가족의 100만원 이상 본인부담 병원비, 단전, 단수, 가스공급 중단 세대 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300여 세대 지원에 이어 금년에도 연말연시에 불우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확대할 것”이라며 “자활기반 여건 조성을 위하여, 특히 교육 여건과 취업지원 여건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근로복지공단, 2010년도 숲 가꾸기 행사 실시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지사장 장석주)는 녹화된 산림을 보다 품격 있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으로 육성하고 공직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국민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2010년도 숲 가꾸기 기간 중 청사 인근 월봉산의 산지정화작업을 실시했다.근로복지공단 장석주 지사장은 “동절기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산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자리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 및 산지정화작업을 계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악극 ‘아빠의 청춘’ 주방장 역할 맡았던 김상훈 씨 온양온천 시장상인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온궁 시니어 예술단의 악극 ‘아빠의 청춘’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악극 ‘아빠의 청춘’은 10월 28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아산시민 문화 복지센터(옛 아산경찰서) 지하 소극장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서 총 20회 공연을 올렸다. 공연은 시장 내 식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버세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황혼재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가족 이야기를 유쾌하고 아기자기하게 담아냈다. 이 악극에서 주방장 역을 맡은 김상훈(55·온천1동)씨는 온양온천시장에서 15년째 도장가게를 운영 중이다. “8년 정도 돈 벌었지요. 매일 바빴거든요”라며 회상에 잠긴 김상훈씨. 하지만 은행이나 관공서에 주5일제가 도입되고 각종 결재방식, 특히 은행의 결재에 사인이 도입되고 나서는 수요가 줄었다. 한 푼도 벌지 못하는 날도 있을 정도로 힘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김 씨가 온양온천시장을 소개하는 한 TV프로그램의 코너에 출연하여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때마침 시장 상인 등 시민 대상으로 전문극단 단원들과 함께 악극을 공연할 아마추어 늦깎이 배우들을 찾고 있던 온양온천시장사업단 관계자가 이 모습을 보고 악극에 참여를 권유했다. 처음에는 ‘내게 뭘 많은 것을 시키겠어!’ 하는 가벼운 마음에 응해 9월 초 연습에 참여했다. 그런데 난생 처음 보는 대본을 받아들고 이를 외워야 한다는데 앞이 캄캄했다. “이걸 다 외워야 한단 말야?” 외워도외워도 잊어버리고 대사는 많지 연기는 너무 힘들고 어려웠다. “우리 같은 사람들이 연기한다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에요. 나이가 있으니까요.” 처음엔 모여서 연습할 때만 열심히 하다가 시간은 가는데 자꾸 틀리고 나아지지 않아 나중에는 집에서도 혼자 대본 외우고 연기 연습을 했다. 그렇지만 모여 서로 얼굴 보면서 맞춰보면 자꾸 틀리고 더듬거려 다른 사람, 특히 기획사 사람이나 젊은 배우들한테 미안했다. 그만둘까 생각도 들었지만 같이 애쓴 동료들을 생각하며 참았다. 특히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열심히 하는 박화규씨를 생각했다고. 그래서 더욱 악착같이 했다. 이 과정에 전문배우들과 스텝들 도움이 컸다. 한명씩 붙어서 가르쳐줬다. 그리고 막을 올린 첫 날…. 그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막을 올리고 첫 공연을 할 때 실수할까 봐 땀이 나고 사람들을 볼 수 없었다. 그래도 조금의 실수는 있었지만 무난하게 마치고 나니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했다. 모든 공연 일정을 마친 지금 새로운 어떤 일도 못할 게 없다는 생각과 자신감도 갖게 되었다. 젊은이들이 한 시간 하면 나는 열 시간, 스무 시간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주변의 반응도 좋다. 김 씨는 “이 정도로 호응이 좋을 줄 몰랐다”며 “비록 마음고생 몸 고생에 장사도 못해 손해는 좀 봤지만 새로운 삶을 경험하고 자신감을 얻은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며 여전한 행복감을 전한다. “끝나고 본업으로 돌아오니 홀가분하지만 한편으로 허전한 마음도 드는군요.” 솔직한 그의 마음이다. 재래시장이 활성화되려면 상인들이 애착심을 가져야 한다. 김상훈 씨는 “이번 기회에 상인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온양온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아산시에서도 연극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지역사랑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런 기회를 주고 배려해준 온양시니어 예술단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평생 잊지 못 할 소중한 경험이니까요.”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어학캠프 보낸 엄마 3명에게 들은 속 시원한 이야기 겨울이 부쩍 다가서며 한 해가 저물어가는 것을 실감한다. 그런데 올 한해를 채 마무리하기 전에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아이 학습에 공을 들이는 이 땅의 열혈 엄마들. 특히 이맘때쯤이면 방학 기간을 활용한 어학캠프에 관심을 기울인다. 하지만 소중한 아이를 외국에 홀로 보내야 하니 걱정이 앞선다.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과연 어학캠프를 다녀오면 아이에게 도움은 되는 것일까 반신반의하기도 하다. 이에 아이를 어학캠프에 보낸 3명의 엄마들이 모였다. 수다 떨듯 진행된 좌담에서 그들의 이야기는 있는 그대로 펼쳐졌다. 그들 모두의 공통된 이야기는 하나. 어학캠프 이후 아이의 변화가 영어실력만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진행, 정리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좌담 참석자 : 최정숙(40?청당동). 여주현(15) 지난 1월부터 캠프 참여 중. 장현미(39?배방읍). 박소연(17) 지난해 7월부터 캠프 참여 중. 이선봉(42?불당동). 유지선(17) 4년 전부터, 유영선(10) 2년 전부터 캠프 참여 중. 김영숙(48?쌍용동). 위캠프 대표. 현재 두 아이 캠프 참여 중. 어학캠프 보내는 속마음 … 영어실력 향상 외에 플러스알파? 내일신문 - 처음 어학캠프를 보내야겠다고 결심했을 때의 마음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결심하고 보내게 되셨나요? 이선봉 - 처음에는 막연히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고 싶다는 마음이었어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고 엄마들과 교류하며 어학캠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되리라는 생각에 보낼 생각을 했지요. 최정숙 - 저는 솔직히 영어보다 아이와 관계가 힘들어서 어학캠프를 고민했어요. 아이와 많이 부딪치면서 관계가 어려웠지요. 잠시 떨어져 있으면 뭔가 길이 보이지 않을까 싶은 절박한 마음에 어학캠프를 고민했어요. 장현미 - 저는 딸이 하나에요. 아이가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험한 세상에 홀로 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지요. 게다가 아이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니까 교육비가 엄청나더군요. 그런데 밑 빠진 독에 물 붓고 있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두 가지만 생각했습니다. 홀로 설 계기를 줘야 한다는 것과 스무 살까지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고 고등학교 3년이 아이의 인생을 좌우한다는 것. 그래서 결정을 했어요. 얼마나 똑 부러지는 엄마들인데…. 엄마들 입소문만큼 좋은 정보가 없다 내일신문 - 최근 어학캠프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 많은 곳 중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선택하셨나요? 이선봉 - 엄마들 입소문을 따랐습니다. 요즘 엄마들이 얼마나 꼼꼼한데요, 엄마들 입소문을 따르면 대부분 맞아요. 무엇보다 보내본 엄마들은 어떤 사람이 어떤 체제로 운영하는지를 알더군요. 더욱이 중학생이면 한참 사춘기에 접어들 때잖아요. 단지 영어공부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아이의 전인적인 성장을 이끌어줄 곳이 필요하지요. 여자 아이라 안전 상 문제도 고려했고요. 최정숙 - 아이와 트러블로 한참 고민이 많을 때였어요. 장현미씨와 친구 사이인데 아이 때문에 힘들어 하는 걸 보고 어학캠프를 권유하더군요.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이것저것 따질 겨를이 없었어요. 처음에는 아이가 안 간다고 했어요. 하지만 8주 후 공항에서 만나는 순간 아이의 얼굴 표정이 달라진 걸 알 수 있었지요. 저를 바라보는 눈빛도 달랐어요. 그때 느꼈습니다. 경험을 통해 아이가 변할 수 있다는 것을요. 김영숙 - 지금 어학캠프를 운영한 지 9년에 접어듭니다. 그중 최정숙씨의 아이는 기억에 많이 남아요. 처음에 많이 힘들었거든요. 대부분 2주 정도면 아이들이 캠프에 적응하고 서로 친하게 지내는데 최정숙씨의 아이는 한 달 정도를 따로 돌았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자꾸 아이의 내면을 읽어줬지요. 그랬더니 점차 가까이 오더군요. 지금은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장현미 - 저도 딸아이 친구 엄마를 통해 소개받았어요. 갔다 온 엄마들의 입소문은 무시 못 하는 정보거든요. 한국은 1등만 중요하잖아요. 우리 아이는 중상위권이었어요. 주목받지 못했지요. 하지만 저는 아이가 잘 하는 게 있을 거라고 믿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중요한 시기에 이끌어줄 수 있는 멘토를 심어주고 싶었어요. 미술, 음악 등 아이가 잘 하는 걸 끄집어내고 칭찬해주면서 아이가 스스로 하도록 하고 싶었지요. 꿈을 찾은 아이들, 스스로 미래를 찾는 아이들 내일신문 - 그렇다면 어학캠프를 통해 아이들에게 변화된 점이 무엇일까요? 어학캠프라고 하니까 우선 영어실력에 대한 기대가 크셨을 것 같은데요. 이선봉 - 영어실력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겁니다. 그것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하려는 마음가짐을 갖는다는 게 큰 성과지요. 더욱이 아이가 어학캠프를 다녀온 후 감사할 줄 알고 인성이 다듬어져요. 물론 어학실력을 위해 가는 것이니 영어실력 높이는 게 중요하지요. 하지만 점수만 잘 나오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아이의 중요한 시기에 공손해지고 예의 바르게 인성을 갖춘다는 게 정말 중요해요. 그리고 아이 스스로 더 공부하고 싶다고 이야기해요. 이곳에 모인 3명 모두 아이가 스스로 원해서 이후 장기캠프까지 하고 있는 거예요. 절대 엄마의 강요가 아니랍니다. 장현미 - 제 아이는 고등학교 때 어학캠프를 갔으니까 좀 늦은 편이지요. 그런데 그 전까지 아이에게 막연하게라도 꿈이 없었어요. 그저 연예인이 되고 싶다 정도? 대학도 가야 된다니까 가나 보다 식이었지요. 그러던 아이가 이제 구체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정해요. 보석디자이너나 심리치료가가 되고 싶다면서 그에 대한 준비를 구체화하지요. 이번 달에 아이가 한국에 들어오거든요. 그때 아이의 미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현실화시킬 수 있는 걸 이야기하려고 해요. 김영숙 - 동생이 캐나다에 있어서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어학공부를 시킬 생각에 보내려고 했어요. 그런데 친하게 지내는 엄마 몇 명이 함께 보내자고 부탁하더군요. 그렇게 부탁하는 엄마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오늘까지 이르게 된 거에요. 그게 벌써 9년째네요. 그런데 그동안 느낀 게 있습니다. 아이에게 공부만 시킨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거예요. 아이의 인성이 제대로 갖추어지고 자신이 왜 공부해야 하는 지 스스로 느끼면 시키지 않아도 자신이 알아서 해요. 지금도 방학 중 어학캠프 들어온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장기캠프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았다는 거지요. 그런데 그 애들이 공부만 하느냐? 그건 또 아니에요. 놀 때는 진짜 열정적으로 놀아요. 공부해야 할 때와 놀아야 할 때를 구분하고 제대로 집중하는 거지요. 공부시간을 늘리는 게 아니라 집중 시간을 늘리는 법을 터득한 거예요. 잔소리가 필요 없어요. 스스로 시간을 잘 조절하니까요. 영어실력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어떻게 보듬고 이끌어주는 지가 더 중요 내일신문 - 대부분의 엄마들이 어학캠프를 고민할 때 한 가지, 영어실력을 얼마나 높여올 것이냐에 집중하거든요. 그런데 영어실력보다 인성, 자신감, 이런 결과를 더 중요하게 여기시네요. 이선봉 - 내가 같이 나가서 함께 있는 게 아니잖아요. 내가 돌보지 못하는 부분을 엄마처럼, 그게 포장이나 가식이 아니라 진심을 보이게 하는 곳이어야 해요. 그건 엄마들보다 아이들이 더 잘 알아요. 아이들 자체가 스스로 혜택을 받았다고 말하니까요. 프로그램만 볼 게 아니에요. 아이들은 억지로 시키면 안 해요. 우러나서 그 자리에 앉는 것이 중요하지요. 장현미 - 엄마들이 캠프를 선택할 때 지나치는 게 있어요. 누가 아이와 함께 있는 지, 그리고 아이의 중요한 시기를 어떻게 잘 이끌어 주는 지예요. 그저 관리자는 아이의 생활과 고민을 나누지 못해요. 어학캠프 보낸 후 며칠 만에 아이가 전화를 했어요. 처음에는 엄마가 귀가 얇아서 이 험한 세상에 나를 보냈구나 싶었는데 와보니까 알겠더래요. 삼촌 진국이라고, 보내줘서 감사하다고 해요. 아이들은 계산된 행동인지 우러난 행동인지 알아요. 저는 어학캠프를 고를 때 비용과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옆에서 함께 하는 멘 20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