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천안·아산 총 5,2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시 베이비 스튜디오협회 창립 지난 1일 불당동 바이킹부페에서 천안시 소재 베이비 스튜디오 대표들과 직원들이 모여 베이비 스튜디오 협회가 창립식을 열었다. 현재 천안에는 24개의 베이비 스튜디오 업체가 있으며 이날은 대략 15개 정도의 업체가 참석했다. 그동안 몇몇 친분이 있는 사장들끼리 모임을 가져오다가 천안시에 위치한 베이비 스튜디오 전체로 확장하여 참석을 유도, 협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신임회장으로는 사과나무 스튜디오 김기태 대표, 부회장으로 라반스튜디오 배필성 대표, 총무는 풍경스튜디오의 장은환 대표, 감사로는 햇살가득 스튜디오의 유병훈 대표가 뽑혔다. 김기태 회장은 “전국적으로 베이비 스튜디오가 포화상태에 이르고 천안에서도 업체 간 과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로 인해 동종업계 간 유대가 무너지고 무료촬영의 난립과 저가 출혈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자주 만나 대화와 타협,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진 시장의 발전을 가져왔으면 한다”며 “현재의 출산률 저하 문제는 스튜디오의 생계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바 출산장려운동을 펼치고 있다. 아기 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하여 아기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유재근 소상공인지원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작은 힘이라도 모아야 한다. 점점 거대해지고 자본화되는 상황 속에서 지혜를 모아 나가는 이런 자리가 더없이 소중하다. 소상공인지원협의회 차원에서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축사를 대신했다. 주평탁 부장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어지럼증(2) 필자에게 어지럼증 치료를 받은 후 좋아진 지인이 한 부인을 소개해왔다. 어느 날 갑자기 비행기를 타는데 어지럼증이 발병했다고 한다. 메니에르 병이라 하여 3개월간 병원치료를 했는데도 좋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도 남편은 한의원에 가야 검사도 변변치 않고 원인도 모르는데 뭘 치료하겠냐며 못 가게 한단다. 온다온다 하더니 결국 2주가 지나서야 왔는데 그 사이 병원에서 다시 한 달분 약을 타 왔다고 한다. 진찰을 하고 경추를 교정한 후 한약을 주며 다른 약은 끊게 했다. 3일째부터 좋아지더니 10일이 지나자 모든 것이 정상이라며 한약을 더 써야 하느냐고 묻는다. 치료는 끝났다고 하면서 “얼마 안 가서 갱년기로 심하게 열이 오를 텐데 그것도 치료가 잘 되니 그때 가서 연락하라” 했는데 그럴지는 미지수다. 갱년기에 사용하는 호르몬제제의 위험성에 대한 연구보고들이 해마다 나오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검사와 진단, 그리고 치료 검사를 하는 이유는 그를 통해 치료여부와 기간, 예후를 좀 더 명확히 설정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예상한 기간이 지나도 뭔가 명확하지 않다면 질병을 인식하는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무엇을 하다가 그랬는지, 무엇을 하면 더 하고 덜 한지, 어떤 것들이 같이 나타나는지 등 하찮은 것 같지만 결국 이런 것들이 내가 괴로워하는 것을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실마리이기에 집요하게 묻고 들어봐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김장에 사람을 넣어 버무렸습니다 천안KRA Plaza(한국마사회 천안지점) 직원, 문화센터회원 35명과 천안쌍용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총 50여명은 지난달 25일 천안시 쌍용사회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정성을 다해 담근 김장 1200포기는 쌍용 3동 소재 독거어르신과 불우이웃 등 400세대에 각각 10kg씩 직접 전달되었다. 천안KRA Plaza는 이밖에도 이달에 저소득가정의 겨울 난방비 지원, 어린이재단에서 실시하는 희망산타 원정대 지원과 보육시설 성탄파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추운 겨울날씨에도 온정이 오가는 따뜻한 겨울을 열어 나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 갈대와 억새 명소를 추천합니다 갈대 명소 추천 - 충남 서천 한산면 신성리가을 한가운데 풍덩 빠지다산을, 그리고 가을을 좋아한다는 사람이면 한번쯤 가보았을 법한 충남 서천 한산면 신성리.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가 마주한 금강 하구에 있는 신성리 갈대밭은 11월 풍경이 황홀하다. 금강 유역을 따라 길게 펼쳐진 으악새 십리길을 오르는 순간 짧은 탄성을 뿜어내며 갈대와 첫 대면을 한다. 이어 펼쳐지는 금강 물결과 금빛 갈대의 조화에 숨이 멎는 듯 하다. 바람결 따라 쉼 없이 일렁이는 갈대가 눕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풍경에 보는 이의 몸과 마음도 박자를 맞춘다. 습지 위에 놓인 흔들다리를 건너며 거닐다 보면 걷다 쉴 수 있도록 군데군데 작은 쉼터가 반겨주기도 한다. 찾아가는 길 : 서해안고속도로 서천 나들목-서천읍내-시외버스 터미널 오거리-한산 방면 23번 국도-한산 모시관 지나 신성리 갈대밭 표지판갈대 명소 추천 - 충주 비내섬올 가을의 마지막을 비내섬에서충주시에 있는 비내섬은 가을의 마지막을 훌륭히 담아낸다. 지천으로 피어 금빛 물결을 뽐내는 갈대 천국이 바로 비내섬의 자랑. 그리 유명세를 탄 곳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정보 빠른 여행객들이 가을 낭만을 비내섬에서 만끽하고 있다. 북적거림이 덜해 더욱 좋은 강변길과 늪 주변은 2시간여 걸으며 호젓함을 누릴 수 있다. 맞은편에 흐르는 남한강과 갈대숲의 만남으로 발길을 쉽사리 떼지 못한다. 섬을 둘러본 후엔 능암온천랜드에서 미지근한 탄산온천수에 몸을 녹여 피로를 풀어줘도 좋다.찾아가는 길 : 38번국도 앙성면-능암온천-조대고개-조천리-비내섬억새 명소 추천 - 보령 오서산 천의 얼굴을 지닌 오서산 억새가 장관인 충남 보령 오서산은 10월~11월까지 은빛 물결로 절경을 이룬다. 산 곳곳에 붉게 물든 단풍과 함께 정상 일대 3만3000여㎡에 달하는 광활한 억새밭은 천의 얼굴을 지니고 있어 가을산행지로 으뜸이다. 억새풀의 단아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억새 너머로 서해의 아름다운 풍광도 일품이다. 맑은 날에는 천수만과 안면도가 발밑까지 다가오고 남으로는 성주산, 북으로는 가야산, 동으로는 칠갑산, 계룡산까지 관망할 수 있어 우리나라 몇 안 가는 진귀한 산으로 평가받는다.찾아가는 길 : 승용차-천안 21번 국도- 예산, 홍성-보령방면 광천읍-오서산 방향- 담산리 상담마을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등산에 필요한 장비 구매 가이드가을 찾는 뒷모습에 멋이 묻어나는 이유는…사람들은 뭉쳐있던 피로를 풀고자,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운동을 하고자 등의 여러 이유로 산을 찾는다. 하지만 산은 위험한 요소들이 많고 갑작스런 기후변화 등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등산 전 안전 장비들을 갖추는 일이 중요하다. 등산에 필요한 각종 장비 및 옷을 고르는 요령을 소개한다. 등산복재킷은 보온 기능뿐 아니라 젖어도 빨리 마르는 속건성이 필요하다. 소재는 주로 고어텍스와 같은 방수와 투습 원단이 사용된다. 바지는 움직임이 많은 만큼 사방으로 잘 늘어날 수 있도록 신축성이 뛰어나고 가벼운 제품을 고른다. 티셔츠는 피부와 바로 접하므로 땀을 잘 배출시키는 쿨맥스와 쿨론 소재의 제품이 적합하다. ‘코오롱 스포츠’의 고어텍스 XCR 등산 재킷(65만 원), ‘컬럼비아’의 고어텍스 재킷과 쿨 맥스 소재 셔츠는 각각 39만8000원과 7만8000원. ‘노스 페이스’의 고어텍스 팩 라이트 소재 제품은 39만 원, ‘밀레’의 고어텍스 전문가 형 재킷은 38만 원이다. 봉제선이 나오지 않는 웰딩(무봉제접합) 기술로 제조한 ‘블랙야크’의 재킷 가이아는 43만 원이다.등산화등산화는 산행의 시작이자 끝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구입해야 한다. 바위와 자갈 등 험한 지형에서 발뿐 아니라 몸 전체의 균형을 유지시켜줘야 한다. 등산화 몸통 부분의 내구성과 밑창의 마찰력이 뛰어난 제품이 좋다. 무엇보다 등산화는 직접 신어보고 골라야 한다. 장시간 등산하면 발이 붓기 때문에 발이 부어 있는 저녁 시간에 신어보고 사는 것이 좋다. 방수 여부와 바닥면의 상태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기능과 디자인이 수준급인 등산화의 가격은 15만~20만 원대.배낭 산행 기간과 시기, 지형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당일이나 근교 산행용은 20~30L(6만5000~7만 원), 장비가 많은 당일 전문 산행용은 30~45L(8만~10만 원), 1박 2일 이상 및 전문 산행용은 35~80L(15만~28만 원)가 적당하다.등산양말과 스틱보통 양말은 땀이 차면 살에 밀착돼 물집이 잡히고 등산할 때 발이 아프다. 발에서 나는 땀을 쉽게 흡수하고 빨리 건조시켜 쾌적한 상태를 만들어줄 수 있는 기능성 소재의 제품이 좋다. 최근 스틱의 추세는 체중을 분산시켜주는 제품이 인기다. 스틱은 가볍고 튼튼한 티타늄이나 두랄루민 재질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스틱은 젊은 층에게는 일자형, 중장년층은 티 자형이 알맞다. 스프링이 들어 있는 제품은 충격을 완화하고, 3단형 스틱은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6
- 오래된 영화에서 길을 찾다 - <비처럼 음악처럼>(1992) 서둘러 달력을 짚었다. 그렇다. 이맘때였다. 그것이 지난 1일. 그날은 故김현식의 사망 20주기, 그리고 故유재하의 사망 23주기였다. 지금으로부터 20년쯤 전, 리포터의 방은 자그마했다. 책장과 책상, 침대 하나면 꽉 찼다. 대신 유난히 울림이 좋아 음악 듣기에 좋았다. 그래서 하루의 대부분을 방에 틀어박혀 라디오와 보냈다. 그 공간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 시간을 함께 해주었던 노래, 그 안에 유재하와 김현식이 있었다. 모두 잠든 밤, 라디오를 틀고 사각거리며 무언가를 끼적이다 그들의 음악을 만나면 가슴에 물이 차올랐다. 어쩌면 음악으로만 남아 더 절절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던 어느 날, 아마 무료함에 무기력한 주말 오후쯤이었을 수도 있다. 우연히 김현식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를 보았다. 대부분 “그런 영화가 있었어?”라고 갸웃할 수도 있는 영화. 그것이 <비처럼 음악처럼>이다. 내가 아는 김현식은 모두 그 영화를 통해서다. 내용은 굳이 따로 소개할 것이 없다. 김현식의 일상과 노래, 아픔, 고민을 그대로 펼친 내용이니까. 리포터조차 가물거린다. 하지만 잊히지 한 장면이 있다. 병이 깊어가는 그가 술을 찾을 때 그를 막지 못하는 부인(심혜진)의 눈빛, 그리고 그의 절망스러운 몸짓. 그는 무엇을 견디지 못한 것일까. 그래서 그리 빨리 간 것일까. 그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떠나고 영원이고 싶은 순간은 늘 부족하다. 그것이 삶의 속임수이자 어쩌면 배려. 그저 아쉽고 그립기만 한 것도, 혹은 볼 것 못 볼 것 다 겪어 권태롭기만 한 것도 아니니까. 더욱이 영화로, 음악으로 남아 함께 하니 영원하다.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과 김현식의 ‘겨울바다’가 유난히 당기는 가을밤. 잡아야 할 것도 마음, 버려야 할 것도 마음이다. 알아서 꼽지 않으면 절대 먼저 속력을 알려주는 법이 없는 세월 앞에서 변함없이 시간은 제 갈 길 가고 여전히 인연은 스치겠지. 그래도 추억이 있으니, 그리고 추억은 음악과 영화가 있어 더욱 꽉 차오를 테니 든든한 위안이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오히려 더 선명해지는 그 힘을 믿으며 리포터는 오늘도 영화에서 길을 찾는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 ‘오래된 영화에서 길을 찾다’는 이번 호로 마무리됩니다. 그동안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호부터는 ‘당신에게 읽어주고 싶은 한 권의 책’이 준비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6
- 도내 청소년 활동 정보, ‘충청남도청소년활동기관맵’으로 찾아보자 도내 15개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충청남도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역량개발에 도움이 될 만한 청소년 활동 기관과 프로그램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충청남도청소년활동기관맵”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충청남도청소년활동기관맵”은 도내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들이 연합하여 청소년이 활동할 수 있는 도내의 청소년활동기관과 각 기관의 프로그램을 조사하여 신체단련활동,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교류활동, 과학탐험활동, 자율 활동, 진로직업 활동, 기타 활동 8영역으로 나누어 도내 지도와 함께 표기하고 시군별로 기관을 나누어 수록하였다. 기관맵 제작을 총괄한 충청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서유정 위원장은 “그동안 청소년활동에 대한 욕구는 있었지만 청소년활동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참여하지 못했던 청소년들이 충청남도청소년활동기관맵을 통해 청소년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6
- 한 끼 음식의 소중함을 배웠습니다 백석대학교(총장 하원) 백석문화대학(총장 고영민) 총학생회는 지난달 27일(수)~28일(목) 백석대학교 본부동 국제회의실에서 양 대학 재학생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0 백석열린기아체험’을 진행했다.지난 4월 양 대학 총학생회장은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잠비아를 방문하여 잠비아인들의 열악한 학습조건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총학생회와 백석쿰인성개발원에서 모금을 통해 아프리카 잠비아에 교육시설을 지원, 교육을 통해 빈곤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자 모금활동과 기아체험을 계획한 것이다.‘2010 백석열린기아체험’은 지난 27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600여명 참가자와 스텝들이 모인 가운데 마술쇼, 참가팀공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식전 행사와 함께 시작되었다.첫째 날에는 조원들의 소개와 조별활동 등으로 배고픔을 잊으려 서로를 격려하며 체육관에서 취침에 들어갔으며 둘째 날에는 기아체험 중 처음으로 제공되는 고구마를 직접 불에 구워가며 식사를 하고 목마름에 괴로워하는 아프리카 잠비아인의 식수난의 체험하고자 ‘식수를 향한 여정’으로 학교근처 저수지까지 거리를 걸으며 우리들이 쉽게 마시는 식수의 고마움을 느끼는 행사도 진행되었다.행사를 진행한 관계자는 “한 끼의 고마움을 모르는 학생들이 음식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며 “아프리카에서 고생하는 지구촌 가족들에게도 우리의 조그마한 정성이 모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주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6
- 손저림 현상 조금만 신경 쓰면 피할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활동량이 줄고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평소와 다르게 이상감각을 느끼며 손이 저려 온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얼음 속에 손을 넣은 것 같다’, ‘바늘로 꾹꾹 쑤시는 것 같다’, ‘손이 저리며 쥐가 자주 난다’면서 중풍의 예비증상이 아니냐고 묻기도 한다. 현대인들은 손과 발에 이상감각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그 원인은 다양하므로 스스로 판단은 자제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한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손목저림 증상은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하나, 직장인들이 컴퓨터를 무리하게 이용하다 보면 손목이 저림. 둘, 피로하며 손이 저리고 쥐가 나는 증상. 셋, 과도한 스트레스, 정신적 불안증으로 손발 이상 증상. 넷, 손목을 많이 쓰는 작업을 할 때 손바닥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손저림 증상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과로를 피하고 적당한 수면을 취한다. 목을 돌리는 맨손체조와 함께 전신운동인 수영을 적당히 한다. 찬바람에 노출시키지 말고 여름에도 손발과 아랫배는 항상 따뜻하게 한다. 기름지고 자극성 있는 음식보다는 채소류 등 섬유질이 풍부한 것을 먹도록 하고 비타민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한다. 정신적 스트레스와 긴장도 혈액순환에 장애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나이가 들어서 나타나는 손발저림증은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자세를 바르게 한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 바르지 못한 자세는 근육 뭉침과 척추 불균형을 초래한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는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찜질을 하면 증상이 좋아진다. 발가락을 곧추 세우고 뒤꿈치부터 허벅지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쭉 펴주는 등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한다. 천천히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인다. 평소에 손발을 자주 비비거나 주물러주고 몸을 따뜻하게 덥혀주는 음식을 먹는다. 스트레스 등에 의한 혈관 수축으로 저림증상이 발생하므로 적당한 운동과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모든 병은 평소에 자기 몸에 무관심해서 생긴다 . 직장인들은 직장 일에 스트레스 받고 주부는 가정에서 가사 일에 스트레스 받으며 미약한 통증이나 증상들은 무심코 넘겨 버리는 일이 대분이다 이런 증상이 쌓여 병이 커져가는 것이다.내가 건강해야 가정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자기 몸을 소중히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6
- 운동하면 사춘기 늦어져 키 성장에 도움 중학교 2학년인 강성용(가명)군의 부모는 요즘 상당한 고민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시작한 축구를 그만 둬야 할 지 기로에 있다. 초등학교 때만 해도 가장 큰 키였다고 한다. 부모는 작은 편이지만 어릴 때부터 키에 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했고 좋다는 것은 다 먹였다고 한다. 다행히 그런대로 잘 자랐고, 본인도 운동을 좋아하고 키도 큰 편이라 본격적으로 선수로 입문을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중2에 들어오면서 키가 거의 정체 상태로 있어 고심 끝에 성장클리닉을 방문했다. 처음 진료 당시 키는 155㎝이었다. 성장판, 뼈나이, 사춘기 징후 등 전체적인 검사 결과 사춘기가 또래보다 2년 먼저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뼈나이도 15살로 나타나 성장이 거의 종료가 되는 과정에 있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도 평균보다 낮은 상태였다. 또한 성용이는 우유를 조금만 마셔도 설사를 해서 우유를 전혀 마시지 못했다. 우유와 다른 유제품도 먹는 것을 힘들어 했다. 키크는 시기에 가장 중요한 칼슘섭취에 문제가 있었다. 우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할 수 있는 건비성장탕을 처방하였고 이와 더불어 장과 소화기에 좋은 탕약 처방을 병행하였다. 장을 보다 건강하게 만들어서 우유알레르기를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했다. 처음 6개월 정도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줄넘기를 30분 이상 꾸준히 했다. 또한 점차 우유를 먹어도 설사를 하지 않아 1.5ℓ까지 먹게 되면서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2년이 지나자 172㎝가 되었고 얼마 전 방문 시 178㎝까지 커서 예상 키보다 무려 13㎝나 더 커 있었다. 또한 앞으로 조금 더 클 것으로 보여 예상키와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소화기도 좋아져 과민성 대장증후군도 사라졌고 우유도 소화가 잘 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해외에 나가서 운동을 하고 있다는 종훈이는 치료에 매우 만족하며 키가 크지 않았다면 포기할 뻔 했던 운동을 계속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하였다. 운동선수들이 키가 큰 것은 유전인자도 있을 수 있지만 꾸준한 운동과 영양관리로 인해 사춘기가 늦어져서 그 만큼 더 자란 키가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특히 부모의 키가 작은데도 아이들이 큰 경우를 수없이 보고 있다. 운동 하는 아이들이 키가 큰 것은 부모의 노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6
- 백석중학교 진성근 교장 천안시는 지난달 1일 시민의 상 수상자 4명을 확정하여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 중 교육학술 부문수상자가 백석중학교 진성근(62) 교장이다. ''천안시민의 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인 박한규 부시장은 “진성근 교장은 40여 년간 교육활동에 헌신하여 천안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커서 수상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 대해 진 교장은 “개인에게, 가족에게 큰 영광이면서도 시민의 상 트로피를 받으면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꼈다”며 “다시 한 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한다. 진성근 교장은 1969년 3월 교직에 몸담은 이래 41년 기간 중 대부분의 시간을 천안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청주교대 졸업 후 천안 남산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시작하였다. 그 후 천안 동여중학교를 거쳐 인애학교 교감과 봉서중학교 교감을 거친 후 교장이 되었고 2008년 9월 1일부터 백석중학교 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교사시절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교수, 학습방법 개선을 위해 교과연구회와 연구수업을 활성화하여 수업방법 개선을 촉구하는 등 열린교육을 내실화하는데 기여했다. 학교 관리자로서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학교경영으로 근무하는 학교마다 공교육의 모델이 되도록 변모시키는 역량을 발휘하였다. 체육 분야에도 적극 지원하여 천안 부성중학교에서는 복싱부, 백석중학교에서는 수영부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2010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부성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시에는 전국 10대 교육과정에서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백석중학교에서는 ‘2009 장학활동 우수교 교육감 표창’, ‘교육과정 운영 우수교 교육감 표창‘ 등 9개 분야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각 교과의 특성을 살린 교과교실제를 운영하여 지난 8월, 제1회 전국 교과 교실제 운영 사례 공모에서 우수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사회와 학교는 함께 발전해야 합니다. 지역사회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자치단체 및 기관과의 각종 협력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운영하는 학교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여 지역사회 학교의 모델로 평가 받고 있지요.” 정년을 앞둔 현재 그는 교육계 후배들에게 “예전보다 선생에 대한 대우와 존경이 변했지만 선생은 교직에 충실하고 열정과 성의를 다해 문제 있는 학생들도 포기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끌어안고 같이 갈 수 있어야 한다”며 “또 학생들은 꿈과 가능성을 가지고 과감히 도전하는 진취적인 이상을 가진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부모들에게도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인성교육도 변화해야 한다”며 진심을 전한다. “학교나 사회에만 의지하지 말고 가정에서부터 인성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함께 학생들을 이끌어 가야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사회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가 양성되겠지요.””이제껏 최선을 다해왔고 남은 기간에도 교육발전을 위해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겠다“는 진성근 교장. 정년 후에도 교육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능력이 되는 한 뒷바라지를 하겠다”고 이야기한다.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