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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연보다는 필연으로 결혼을 도와 드립니다” 행복한 부부의 아이콘, 가수 이무송씨와 노사연씨 부부. 이혼과 만혼이 만연한 시대에 그들의 결혼 생활이 대중에게 박수갈채를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들은 부부가 갖고 있는 갈등에 대해 솔직하고 꾸밈없이 밝히면서도, 결혼은 부부가 서로 노력해야 한다는 결혼의 가치관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이 부부는 중매사업인 결혼 정보회사 ‘바로연’을 직접 운영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실 많은 연예인들이 결혼정보사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이들처럼 연예인이 일선에서 직접 경영하는 경우는 전무후무하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이무송 노사연 부부’를 믿고 행복한 결혼을 꿈꾼다고 말한다. 바로연은 어떤 곳일까. 이무송 대표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과학적인 매칭방법으로 결혼 주선 가수 노사연씨의 노래 ‘만남’을 들어보면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라는 가사가 나온다. 이 말을 되새겨 보면 남자와 여자가 서로 간절하게 바라고 나서야 ‘운명적이고 필연적인’ 만남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처럼 원하는 조건의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그 노력의 결실을 맺게 도와주는 곳이 바로 ‘바로연’이다. 주위에서 인정하는 선남선녀. 두 사람은 천생연분처럼 원하는 조건도 일치해 서로 이상형에 가까울 거라고 생각하고 만나지만, 예상과 달리 끌리지도 않고 호감도 없는 경우가 많다. 서로 감성까지 일치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바로연에서는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남다른 실력을 지닌 커플매니저가 획기적이고 과학적인 ‘감성매칭방법’으로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람마다 각각 다른 뇌파를 측정해 자신도 미처 몰랐던 이상형을 찾아주는 과학적인 매칭방법이다. 상대방의 외모에 대한 호감도, 음악, 그림, 스포츠 등에 대한 반응이나 소리 냄새 등에 대한 개인적인 기호를 뇌파로 분석해 자신도 미처 몰랐던 이상형을 찾는 획기적인 매칭법이다. 어쩌면 사람들이 말하는 이상형이란 현실 속에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대표는 “감성 매칭은 단순히 외적인 조건이 아닌 내재되어 있는 취향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상형을 찾는데 근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성혼을 위한 무한 노력바로연에서는 100퍼센트 성혼을 목표로 회원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때문에 회원들은 계약기간 내에 횟수의 제한 없이 상대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전문직과 대기업의 VIP 회원이 가장 많은 업체로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한방병원협회, SK텔레콤, 우리은행, 신한은행, NH 농협, 한국경제신문 등 각종 공기업, 대기업, 전문직능인 단체와 결혼 정보 전담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있다. 또한 고품격서비스로 엘리트와 전문직 등 상위 1퍼센트만의 ‘비밀 매칭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회원의 학력과 직업, 경제력은 물론이고 가정환경과 부모의 사회적인 지위와 경제력 등을 고려한 특별 매칭 서비스로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다. 한편, 사회 전반에서 결혼정보업체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높다. 그 이유는 상대방의 잘 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 때문에 소비자가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바로연에서는 회사가 주선한 만남에서 상대의 정보가 틀릴 경우에는 최대 2억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는 책임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혼정보업계 최초로 실시되는 이 안심보험 서비스는 현재 현대해상 화재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결혼은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 “최근 결혼률이 낮은 것은 개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큰 문제”라고 말하는 이 대표는 “온 국민이 결혼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자신이 결혼 생활을 해보니 결혼은 신랑과 신부뿐만이 아니라 양쪽 집안의 결합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결혼을 할 때는 상대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결혼정보업체를 운영하면서 결혼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예전이나 마찬가지인 점도 있지만, 변한 것도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선호도에 있어 남성은 여성의 미모, 여성은 남성의 경제력을 손꼽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없다”면서 “하지만 서로 연령 차이에 대해 자유롭고 특정 지역이나 종교 등을 따지는 것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문의 1544-5008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사관학교 진학의 지름길, 강남인강! 강남구가 운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온라인 교육방송, ‘강남인강’이 17일부터 ‘사관학교 입시대비 외국어특강’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관학교’는 전액 국비로 운영해 학비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졸업 후 장교로의 진로가 보장되다 보니 취업난이 심각한 최근 들어 이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진학 열의가 대단한 데 ‘강남인강’이 이들을 위한 특별강좌를 준비한 것이다.강남구는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최고난이도의 사관학교 입시수준을 고려해 외국어 영역에 대비한 맞춤형 해설 특강을 준비했는데 사관학교뿐만 아니라 수능 만점에 도전하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도 희소식이 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최근 5년간의 사관학교 입시에서 출제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개념완성 &rArr 심화학습 &rArr 문제풀이’ 등 단계별로 내실 있는 강의와 해설을 곁들인 이번 특강이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강의에 사용하는 교재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강남인강’ 홈페이지(http://edu.ingang.go.kr/)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어 더욱 반갑다.연회비 3만원만 내면 입시계에서 소문난 명강사들의 수준높은 강의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할 수 있는 ‘강남인강’은 올 12월부터는 중학교 2학년들의 내신대비를 위한 강좌도 선보일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강남구,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실시 강남구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일원동 마루공원(서울시 탄천물재생센터 내)에서 김장 6,000포기를 담가 지역 저소득 가구 1,700세대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남구 부녀회원들을 비롯, (주)골프존 직원 350여명, 다문화가족 등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대거 참여했다.수혜 대상자의 누락과 중복을 방지하고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골고루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각 기관별로 열었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나로 합쳐 지역의 온정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행사 첫째 날인 10일에는 강남구 새마을 부녀회원 등 100여명이 본격적인 김장을 위한 양념 등 속 재료를 준비했다. 이어 둘째 날, 11일에는 강남구 새마을 부녀회원, 각 후원기관의 자원봉사자, 다문화가족 등 600여명이 함께 전 날 준비해 둔 재료를 정성껏 버무려 배추속을 채우는 사랑의 김장을 담갔다. 이 날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김치 6,000포기는 모두 지역 홀몸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이웃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1,700곳에 전달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서초구, ‘우리 쌀 5만포 팔아주기 운동’ 전개 서초구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는 소득 향상의 기회를 주고, 구민들에게는 고품질의 쌀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동농협을 비롯한 7개 산지농협과 함께 ‘우리 쌀 5만포 팔아주기 운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목) 오전 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쌀시장 개방 후 의무수입량 증대로 줄어든 우리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1만포 팔아주기 운동으로 시작한 이 캠페인은 매년 80% 이상 판매실적을 올리며 쌀 농가에 큰 도움이 되어왔다. 이번에 공급되는 쌀은 경기 포천지역의 ‘온천쌀’, 경기 화성지역의 ‘쌀맛촌’, 경기 이천지역의 ‘임금님표’, 강원 철원지역의 ‘오대미’, 충남 아산지역의 ‘아산맑은쌀’, 전북 군산지역의 ‘옥토진미’, 경남 거창지역의 ‘탑라이스’ 브랜드이다. 산지농협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유통마진을 최소화 해 20킬로그램 쌀 1포를 시중가보다 1,000원에서 최대 3,800원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서초구의 자매결연 도시인 화성시, 이천시, 거창군이 참여함으로써 우호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쌀 구매를 원하는 주민들은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을 하면 5일 이내에 받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서초구정신보건센터, ADHD 극복사례 교과부장관상 수상 ADHD 증상을 갖고 있는 아이를 보듬어 주지 못했던 것에 대한 반성과 ADHD를 극복해가는 한 엄마의 사연이 교육과학기술부 ‘학생정신건강서비스지원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2년 전 서초구정신보건센터(www.scgmhc.or.kr)를 통해 전문가와 만나면서 미술치료와 상담을 받아온 초등학교 4학년 동균이는 늘 문제아 취급을 받던 아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학교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산만한 문제도 나아지는 등 ADHD 증상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서초구정신보건센터는 동균이에 대해 우수한 서비스개입을 실행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이번 표창을 받은 것이다. 이는 학교정신건강 선별조사가 시작되고 예방 및 지원시스템 구축이 이뤄지는 시점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 동균이의 사례 외에도 센터의 도움으로 마음의 건강을 찾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 평소 앓던 우울증이 심해져 폭력적인 행동으로까지 증상이 악화되던 중 지속적인 미술치료와 전문가 상담을 받고 우울지수가 정상으로 낮아진 아이가 있는가 하면 사춘기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심하게 방황하다 자살까지 결심했던 한 중학교 소녀는 찾아가는 학교상담을 통해 상담을 받은 결과 이제는 자존감도 높아지고 삶에 대한 희망도 갖게 되었다. 강남성모병원이 위탁운영을 하고 있는 서초구정신보건센터는 ADHD나 우울증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아동과 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방문사례관리 상담을 실시해 아이들이 집에서도 적절한 양육 및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교사 교육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회기술 증진을 위한 심리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와 방학 기간 중 사회성증진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취약아동에 대해서는 치료비와 심리검사비를 지원해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school line 1577-0986(아동청소년 전용상담전화)을 개설해 아동청소년의 문제를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생리와 여드름에 피임약이 좋다? 여성들의 여드름은 생리 주기에 따라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다. 특히 20대를 넘어 성인기에 나타나는 여드름은 80% 이상에서 생리전후로 급격한 악화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2008년 국내 한 대학의 연구 결과는 연구 대상 여성의 62.6%에서 월경 전 여드름 악화를 경험했고 이중 91%에서 염증성 여드름의 악화가 두드러진다는 보고가 있다. 평소 여드름이 있던 여성들 중 생리 때가 되면 여드름의 크기와 숫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반면 평소 얼굴이 매끈하던 여성들 중 유독 생리주기가 되면 입과 턱 주위로 여드름이 올라오는 경우도 생리 호르몬에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증거이다. 생리 여드름을 피하기 위해 피임약이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다. 피임약의 성분은 바로 생리주기와 관련된 호르몬 유도체이다. 피임약은 대부분 ''에치닐에스트라디올''이라는 여성 호르몬과 ''프로게스토겐''이라 불리는 항체 호르몬을 합성해 만들어진다. 피임약 구성 성분 중 하나인 여성 호르몬 ''에치닐에스트라디올''이 남성 호르몬인 피지선내에서의 안드로겐의 활동에 작용을 하여 피지와 관련된 증상을 억제하도록 조절하므로 여드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그렇다면 피임약은 지속적으로, 누구나 먹어도 되는 것일까? 근래 피임약이 여드름약으로 과대 광고되는 현상이 있어 약국에서 임의 구매하여 복용 후 부작용을 겪는 예도 늘고 있는데 이는 매우 주의를 요하는 행동이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먹는 피임약의 복용이 증례에 따라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완화시켜준다는 사실이 다양한 의학적 임상을 통해 증명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성년자 등 성적으로 활발하지 않은 청소년들이 여드름 치료만을 목적으로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또한 피임약을 먹어서 바로 다음 달부터 효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피임약의 복용으로 한동안 여드름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피임약의 복용 역시 복용기간과 비례하여 일시적 효과에 머무르는 경향이 있고, 피임약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으니 주의해야한다.여드름의 원인은 단순히 호르몬 하나에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 하에 여드름의 원인과 악화 요소를 충분히 파악하고 필요시 산부인과와 협진을 통해 적절한 호르몬 검사 및 여드름과 연관될 수 있는 기타 내분비 기능적 요소 등을 충분히 단계별 체크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로얄&컴퍼니, 로얄컴바스 8개 전시 대리점 열어 욕실제품 전문기업 로얄&컴퍼니(옛 로얄TOTO / 대표 박종욱 / 이하 로얄)가 세계 최초 시스템욕실 ‘로얄 컴바스’ 출시 한 달여 만에 논현동 서울사옥 전시장 외 서울, 대구, 울산, 부산에 총 8개 로얄 컴바스 전시 대리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로얄 컴바스 전시 대리점은 서울사옥 전시장을 비롯해 서울 3개점, 대구 2개점, 울산 1개점, 부산 2개점 등 총 8곳이다. 로얄 컴바스(ROYAL commbath)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과 배스룸(bathroom)의 합성어로 사람과 소통하는 디지털 욕실을 뜻한다. 이 제품은 로얄이 3년의 연구개발 끝에 출시한 미래형 욕실로 지저분하고 공간 효율성이 떨어져 불편했던 기존 욕실의 단점을 완벽히 개선하고, 주요 기능의 작동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해, 사용 편의성과 감각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세계 최초의 신개념 시스템 욕실’이다.문의 (02)3218-64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미래형 컬처플렉스(Cultureplex) ‘CGV청담 씨네시티’ CJ그룹이 고품격 생활문화 콘셉트를 적용한 컬처플렉스 <CGV청담씨네시티(이하 CGV청담)>를 선보였다. <CGV청담>은 단순한 극장이 아니다. 영화 관람은 기본이고, 브런치를 먹으며 책을 읽고, 꽃을 사거나 쇼핑까지 즐길 수 있다. 대형 쇼핑몰 속에 있는 CGV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극장 안에서 이 모든 것을 누리는 개념이다. 1층에서 4층까지는 베이커리와 커피숍, 한식당, 패밀리 레스토랑, 멀티 스튜디오, 패션 편집 매장이 모여 있고, 5층에서 13층까지는 각기 다른 콘셉트를 가진 부티크 상영관이 있다. 사운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객을 위한 9층 ''비트박스, 로맨틱한 데이트를 원하는 관객들을 위한 10층의 ‘스위트박스 프리미엄’, 좌석마다 최고급 헤드폰이 구비되어 있는 7층 ''비츠바이닥터드레'', 놀이공원에 온 듯한 스릴을 체험할 수 있는 13층 ''4DX'', 자동차를 타고 있는 것 같은 5, 6층의 ''KIA CINEMA'' 등이다. 11층 ''더 프라이빗 씨네마''는 아예 상영관의 범주를 넘어 가족 모임이나 파티 등이 가능하도록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좌석은 단 24개. 최고급 사운드 및 영사 시설을 갖춘 것은 물론 파티에 필요한 음식과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651-21 연락처 1544-1122이용요금 각 관별 관람료는 기존 일반관과 차별화된 가격 적용 주차 가능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쉬운 수능, 어려운 논술, 어쩌란 말인가 # 11월 10일 수능일 풍경. 2012학년도 수능이 치러진 지난 10일 학생, 학부모, 대학 입학처 관계자, 교과부·평가원 관계자들은 모두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었을 것이다. 학생들은 수능 시험지를 받는 순간까지 ‘쉬운 수능이라는데 제발 실수하지 않기를’, 학부모들은 집에서, 시험장 가까이에서, 혹은 제각기 의지하는 절대자 앞에서 ‘우리 아이가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를’,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은 ‘우리학교 수능반영방법이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됐기를’, 교과부·평가원 관계자들은 ‘영역별 만점자 1% 난이도와 EBS 70% 연계가 적중했기를’ 각각 기도하지 않았을까. 여기에 학원 관계자들은 또 어떤 생각이었을까. 수능학원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어렵게 출제됐기를’, 내신학원과 논술학원은 ‘쉽게 출제돼 다음날로 학생들이 몰려오기를’ 간절히 바랐을 것이다. # 수능이 끝난 후의 풍경.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쉽게 출제된 ‘쉬운 수능’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왜 아이들은 울상일까. 예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영역별 난이도로 인해 학생들은 수능시험 중에도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문제를 풀었을 것이다. 가채점 후 간혹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들뜬 학생도 있었지만, 기대와는 전혀 다른 결과에 당황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등급은 형편없는 것. 수능대박으로 논술의 부담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했던 학생들도 바로 다음날부터 걱정스런 표정을 지은 채 논술학원을 드나든다.입시전문학원들은 가채점 분석결과를 가지고 경쟁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서둘러 가지 않으면 자리를 차지하기도 힘들어 설명회장 근처의 거리는 바쁜 걸음들로 분주했고, 배치표를 들고 설명을 듣고 있는 설명회장내의 학부모들 표정은 모두 심각했다. 수시 최저학력기준에서 벗어나 논술을 볼 기회조차 잃어 한숨짓는 학부모, 논술을 보러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하는 학부모, 복잡한 학교별 정시전형기준으로 과연 아이의 점수로는 어떤 학교가 유리할지 연구하는 학부모, 이런 학부모들에게 알찬 강연을 마친 강연자가 마지막에 던지는 한 마디는 “유료 온라인 배치표 돌리고, 컨설팅 받으세요.”논술학원들은 어떠한가. 논술의 변별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몰려드는 학생들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고1, 2 학부모들의 상담까지 쇄도한다. 강남의 유명 논술학원의 경우 전화 상담이 힘들어 직접 뛰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수시가 대세, 그럼 수시는 공정한가. 정확히 수능이 치러지는 날 서울대는 2013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을 79.4%(현행 60.8%)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것이 이유이다. 하지만 수능이 변별력을 잃어 가는 이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할 것이다. 정시 논술을 치르는 서울대도 이러한데 오로지 수능으로 우선선발을 하는 학교들이야 어떨까. 예를 들어 정시 수능우선선발에서 몇 명밖에 뽑지 않는 연·고대의 상위권 학과에 만점자가 몇 곱절씩 몰려든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할 것인가. 대학별고사 중심의 수시가 대세로 흐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 과연 수시는 학생들을 공정하게 선발할 수 있을까? 교과부가 대입자율화와 입시선진화를 내세우며 실시하는 대입정책은 크게 ‘입학사정관제 정착’과 ‘수능부담 완화’이다. 입학사정관제의 확대는 반드시 공정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입학사정관제 찬반에 대해 38.4%가 반대했고, 반대이유로 불공정성(43.6%)과 입시부담가중(35.8%)을 들었다. 수능부담 완화 정책은 어떠한가. 지난 10월 실시된 수시 2-1 논술에서 대학들은 쉬운 수능을 예상해 발 빠르게 대학별 고사에서 변별력을 확보했다. 어려운 논술이 우려되자, 대교협은 공교육 범위 내에서 출제해 줄 것을 대학에 권장했다. 하지만 대학이 변별력이 확보된 평가를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대입자율화를 내세운 마당에 언제까지 강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학생들 입장에서 어려운 논술은 어려운 수능보다 준비하기가 더 힘들다. # 학생들은 이중고(二重苦), 삼중고(三重苦). 서울대 수시(특기자 전형)가 내신, 스펙, 대학별고사, 수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가능하다는 것은 수험생을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상위권 대학의 경우 별반 다르지 않다. 수시의 확대는 수능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내신, 스펙, 논술을 모두 잘해야 함을 의미한다. 고교 3년간 잠시도 한눈팔지 말고 준비하든가 아니면 포기하든가 하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지나친 것일까. 전국고사인 수능을 통해 선발하는 정시는 그래도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곁눈질을 허용한다. 1, 2학년 때 운동도 하고, 영화나 공연도 보고, 친구들과 여행도 다니다가 3학년 때 정신 차리고 공부해서 대학에 간다는 생각은 이제 꿈 꿔서도 안 되는가.교육열이 뜨거운 대한민국에서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수능일’을 전후로 각자의 입장이 아니라 힘들게 공부한 학생들의 입장에서 진정으로 옳은 길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한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들이 정책 앞에서 좌절하는 일이 없도록 일관성과 공정성이 확보된 평가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유럽 최고의 명문악단과 클라라 주미 강의 협연 유럽 최고(最古)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격조 높은 명문 악단,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실내관현악단(Dresdner Kappelsolisten, 이하 DK)’이 오는 11월 28일(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빈 필보다 300년 전인 1548년에 창단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음색과 품격, 연주 스타일면에서 독일의 관현악 전통을 대표하는 제일의 오케스트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도 내년 시즌부터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DK의 단원들은 바로 이 오케스트라의 핵심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DK는 1994년 창단 이래 바로크와 고전, 낭만파 음악의 유산을 계승한 명연으로 유럽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로크와 고전에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듯한 윤택한 사운드가, 낭만 협주곡에서는 솔리스트급 멤버들이 정밀하게 이끌어내는 부드러운 사운드가 일품이다. 공연 전반부에 독일 클래식의 원류라 할 수 있는 바흐 <관현악 모음곡 2번>과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5번>이 연주된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콩쿠르인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2010)’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클라라 주미 강이 연주하는 비발디의 <사계>를 만날 수 있다. 문의 02-599-5743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