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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빨리'' 풀어야 한다! ‘무슨 황당한 소리인가?’라고 의문을 가질 분들이 많을 것이다. 실수를 줄이려면 천천히 풀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완전히 앞뒤가 바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면 이 시간 부터 생각을 바꿔야 한다. 시간 투여의 양이 그 성과에 비례하는 대부분의 인간 활동(학습, 청소, 리포트 등)과 다르게 실전 수학 시험(내신, 수능, 논술 등)에서의 시간 투여량은 성과에 반비례한다. 주위를 보라. 수학을 잘 하는 최상위 학생들은 실전 수학 시험에서 타 학생들보다 시간 투입이 적으나 월등한 성과를 낸다. 문제 풀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학생들일수록 거의 대부분 시간이 모자라 마지막 문제는 읽어보지도 못하고 시험지를 제출한다. 그렇다면 왜 수학 문제 풀이에서 시간 투여의 양이 성과에 반비례 할까? 수학문제풀이에서 시간 단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 풀이과정의 선택에 있다. 연산 속도가 아니다. 암산을 빨리 한다고 얼마나 시간이 줄어들까? 풀이과정의 선택이란 ''문제풀이 최적화''를 보다 쉽게 표현한 것이다. ''문제풀이 최적화''란 어떤 문제를 풀어 낼 때 생각보다 다양한 접근 방법이 존재하고 그 방법들 중 가장 지름길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즉 문제를 풀때 가장 최적의 방법을 택하여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말인데 대부분의 수학 수업에서 ''문제풀이의 최적화''는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풀이 최적화''의 엄청난 장점을 이루 다 형언하기가 힘들지만 우선 무엇보다 풀이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숏컷으로 진입하게 되면 연산이 자동으로 줄어들게 되고 그 결과 실수도 당연히 적어진다. 예를 들어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참고서에 제시되어 있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총 15번의 연산이 사용된다고 하자. 만일 그 문제의 해결방법이 세 가지가 있다고 할 때 가장 짧게 풀어내는 ''문제풀이 최적화''로는 5번의 연산만으로 답을 구할 수 있다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동시에 절대적 연산 횟수가 줄어들며 연산 실수까지 줄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학창시절을 돌이켜 보라. 수학을 독보적으로 잘하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빨리'' 푼다. 그들이 무조건 연산을 빠르게 잘 할 것이라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 그들은 풀이과정이나 연산 횟수를 가능한 줄임으로써 실수를 할 수 있는 여지를 아예 없애면서 빠르게 정확한 답을 얻는다. 수학시험에서 가장 빨리 푼 뒤 검토까지 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는 학생은 모두 최상위권이다. 그러므로 ''문제풀이 최적화''를 본격적으로 배우고 익혀야 한다. 문의 (02)552-5504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김필립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조기유학 고민, 프리미엄 미국 스쿨링으로 해결! 갈수록 조기유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다지만 방학을 활용해 해외 학교를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스쿨링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이런 학부모들을 위해 ‘강남의 미국학교’를 표방하는 주니어 영어전문 학원 ‘아이비프렙 잉글리쉬(Ivy Prep English)’가 오는 12월 27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되는 미국 사립학교 스쿨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 이상이다.‘아이비프렙 잉글리쉬’는 지난여름, 캠프(camp)와 스쿨링(schooling)의 장점을 접목시킨 미국 사립학교 ‘캠쿨링’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치동 영어교육 전문가가 직영하는 프리미엄 스쿨링해외 스쿨링 대신 국내 영어캠프나 엄마와 함께 떠나는 조기유학에 관심을 보이는 학부모들이 늘면서 지난여름에는 참가할 학생을 제대로 모집하지 못해 진행을 포기한 스쿨링 업체들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 얼바인(Irvine)의 명문 사립학교에서 실시된 아이비프렙 잉글리쉬의 스쿨링은 부모들의 소개와 입소문만으로 학생을 모집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이는 아이비프렙 잉글리쉬의 김승곤 대표가 얼바인에서 자신의 두 아이를 직접 교육시킨 경험과 강남의 학원에서 다년간 학생들을 지도한 원장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치동 엄마들의 니즈(needs)를 철저하게 맞춤으로써 단기간에 영어능력 향상효과를 높인 결과였다. 김 대표는 “모집부터 현지 관리 및 방과 후 학습, 숙소, 액티비티 등을 모두 직접 운영함으로써 대치동 학부모들로부터 믿고 맡길 수 있는 프리미엄 스쿨링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단기 스쿨링에 참가했던 학생이 기간을 연장하거나 장기유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스쿨링과 별도로 6개월~1년 등 중·장기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학생들이 소규모 집중관리를 받으며 최적의 유학효과를 얻어 만족도가 아주 높다. 스쿨링 후 AR 레벨 상승, 한국 수학 맞춤지도까지이번 스쿨링은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얼바인(Irvine)의 최고 명문 사립학교인 Heights Christian School과 St. Pauls Lutheran School에서 진행되며 한 클래스에 2명 이내의 학생을 배정해 학습효과를 높인다. 미국학교와 동일한 평가방식으로 학생의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학년과 반을 배정하며 방과 후 수업도 개별 맞춤식으로 설계된다. 또한, 대치동 수학 전문 강사가 동행해 선행 및 사고력 수학까지 책임 지도해 유학 기간 동안 한국 수학 교과과정의 공백을 없게 해준다. 방과 후에는 레벨을 정확하게 분석해 철저하게 실력별로 영어, 수학 수업이 이루어지며 모든 과정은 한국 아이비프렙 잉글리쉬의 전문 강사들에게 재검증을 받아 진행된다. 레벨이 맞지 않으면 1명이라도 개별 튜터링이 진행되는 점이 대치동 엄마들에게 인정받는 이유이다.김 대표는 “강사진은 NYU, UCLA, UC Irvine 등 명문대 출신의 영문학, 철학 전공 현직 교사들 및 전문 강사들로 이루어져있으며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밀착 관리하므로 학습효과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안전! 내 자식처럼 철저하게 관리숙소는 안전한 지역의 게이트로 이루어진 최고 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부모들이 모든 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블로그에 실시간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숙소에 상주하는 여자 사감교사가 1~2주마다 식습관 및 생활 상담을 한다. 또한, 2주마다 개별 튜터링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전문 강사의 상담이 이루어지며 매월 학교 담임교사와 면담한 내용도 전해준다.무엇보다 학생들이 자신의 집 같은 편안한 환경에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고 스파게티 소스까지 직접 만들 정도로 건강식을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따라서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참가한 학생들도 하루 이틀만 지나면 바로 내 집처럼 편안해져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김 대표는 “아이비프렙 잉글리쉬의 스쿨링은 조기유학의 정도를 제시함으로써 강남 엄마들에게 하나의 유학 트렌드가 되고 있다. 현지 얼바인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간 어머니들로부터 꾸준히 문의가 올만큼 아이비프렙의 유학 프로그램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6개월 스쿨링을 통해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부모와 함께 유학 갈 경우의 약 3년과 맞먹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라고 강조했다. 문의 및 참가신청 02-578-4002http://blog.naver.com/cedarkeyac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스나키 퍼피 내한공연 예술적인 음악과 모든 사람들이 흥겹게 춤추며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모두 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밴드 ‘스나키 퍼피’가 오는 10월 21일(화)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2004년 결성된 ‘스나키 퍼피’는 기타, 키보드, 색소폰, 브라스, 퍼커션, 현악기 등 다양한 악기로 재즈, 펑크, 월드뮤직 등을 혼합해 ‘Instrumental Fusion Band’라는 그들만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음악가들이다. 베이시스트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리그가 리더이며 멤버 중 두 명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다. 모든 멤버가 마이클 잭슨, Jay Z, 스티비 원더 등 내로라하는 팝 스타와 함께 합주한 노련한 멤버들이다. 그래미상을 수상한 세계적 연주자부터 뉴욕의 로컬 연주자, 그리고 관객 모두가 어우러진 앙상블은 ‘밴드 사운드는 이런 것이다’를 오직 음악으로 말해준다.‘스나키 퍼피’는 그 동안 재즈밴드라 하면 떠올릴만한 특징들(소규모 밴드, 개인이 돋보이는 즉흥연주 등)을 모조리 깨부수고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한 밴드만이 가질 수 있는 기발함과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자유로운 무대연출 상상력을 발휘해 록 밴드같이 큰 무대의 공연을 즐기며 밴드 음악에 일렉트로닉이나 신시사이저를 쓰는 트렌드를 선도하기도 했다.2012년 발매된 ''GroundUP''은 빌보드 재즈차트 14위, 아이튠즈 재즈차트 3위에 올랐고, 2014년 랄라 해서웨이와 함께 한 ''Something''으로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R&B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문의 02-568-8831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10월 분양 성수기 강남 재개발 아파트에 주목 지난 9월 26일 서초 삼호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이 모습을 드러냈다. 9.1 부동산 대책과 맞물려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을 뿐만 아니라 10월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줄줄이 분양을 기다리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휘문고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푸르지오밸리(강남구 영동대로 337) 견본주택 개관 현장을 다녀왔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1차 계약금 2천만원 정액제 조건에 관람객들 관심집중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최고 35층 아파트에 7개동 규모, 전용면적 59~120㎡로 총 90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중 59㎡ 19가구, 97㎡ 35가구, 104㎡ 18가구, 120㎡ 71가구 등 1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장에서 만난 내방객들 중에는 상당수가 강남 학군과 경부고속도로 반포IC,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이라는 두 가지 강점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이정숙(38세·홍은동) 주부는 “언니가 강남에 살아서 서초 재개발 아파트에 관심을 갖게 됐다. 서초초, 서일중, 반포고가 가까이에 있고 2호선ㆍ분당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이어서 투자가치도 높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선자(62세·정자동) 주부는 “손녀가 아직 어리지만 아들 내외가 강남 학군과 편의시설이 좋은 아파트에서 살았으면 한다. 처음에는 평수가 작은 59㎡에 관심을 가졌지만 오늘 직접 관람해본 97A 타입이 마음에 든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3,100만 원대이고 중도금 무이자를 지원해준다고 해서 여러 가지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편의시설과 생활환경 주목 견본주택에는 총 10가지 평면구성 타입 중 97A와 120A 타입이 공개됐다. 전체적으로 넉넉한 수납공간과 원스톱 세탁공간이 특징이다. 모든 타입의 안방에 TV를 수납할 수 있는 붙박이장(발코니 확장 시)을 제공하고 안방 드레스 룸(59타입 제외)을 설계했다. 각 세대에 3구 가스쿡탑, 전기오븐 등 빌트인 가전제품이 제공되며 수세미 살균건조기,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치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97A를 관람하던 양은숙(47세·개포동) 주부는 “각 개별 세대에 난방 에너지 절감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 그린 프리미엄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있어 관리비 절감효과가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또 전체적인 인테리어 역시 고급스러움 그 자체”라며 감탄했다.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최상층인 35층에 자리한 피트니스 시설과 26층 스카이브릿지에 들어서는 북 카페 등 입주민들을 위한 프리미엄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2층부터 주거공간이 시작되는 필로티 설계와 동별 지하 1층에 지하창고와 무인택배 시스템 등 특화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골프클럽과 경로당, 어린이집, 독서실 등 커뮤니티, 통학차량 전용 승차장인 새싹정류장, 통학로와 놀이터 사이를 안전하게 오가는 키즈벨트 등을 조성했다. 주말 3일 동안 2만 5000여 명 다녀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인기 실감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답게 견본주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지난 9월 26일 개관 후 주말 3일 동안 총 2만 5000여 명이 다녀갔다. 이에 서초 푸르지오 써밋 오한승 분양소장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시하고 있으며 강남에서 희소성이 있는 작은 평형대와 큰 평형대를 공급하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현재 9.1 부동산대책으로 택지공급이 중단되면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중 첫 공급 물량이라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또, “3.3㎡ 당 평균 분양가는 3,143만원이다.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정 계약일 이후 6개월 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오는 2017년 6월 입주 예정인 서초 푸르지오 써밋 청약은 지난 9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1일 1·2순위, 2일 3순위 일정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0일, 계약은 10월 15~17일이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자동차보험만으로는 부족하다? 만 원 운전자보험부터 부부, 다이렉트 등 특화된 상품뿐 아니라 만기 환급형과 일부 만기 환급형 등 다양한 운전자보험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의무가입인 자동차보험과 달리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지만, 최근 다양한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보험과 무엇이 다른지,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각 보험사별 상품비교 등 운전자보험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LIG손해보험 장기기획팀 한기혁 과장, 메리츠화재 홍보팀 김주형 과장 여성운전자 중 40대 사고건수 가장 많아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교통사고통계(2014년판)’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교통사고 건수는 21만 5,354건이었으며 이 중 사망 5,093명, 부상 32만 8,711명으로 나타났다. 남녀별 운전면허 소지자는 총 28,848,040명 중 남성이 18,227,765명, 여성이 11,620,275명으로 나타났다. 여성운전자수도 남성에 비해 결코 적지 않은 수치다. 통계자료 중 ‘여성운전자 법규위반별 주야별 교통사고(표1 참조)’와 ‘여성운전자 사고 법규 위반별 연령층별 사고건수(표2 참조)’가 무척이나 흥미롭다. 법규위반별 가장 많은 사고 건수를 유발한 항목은 ‘안전운전 불이행’이다. 운전자가 지켜야할 가장 기본적인 법규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발생원인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여성운전자의 위반별ㆍ연령층별 사고건수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30~60세 사이에서 많았고, 이 중에서도 41~50세 여성 운전자가 모든 법규위반별 항목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안전 운전하는 것이 교통사고 예방의 첫걸음이지만 한순간에 일어나는 교통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게 마련이다. 또, 교통사고에 따라 단순히 민사상의 책임으로 끝나지 않고 법적공방을 벌여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어 운전자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자동차보험 외에 운전자보험을 가입해두어야 한다. 표1. 여성운전자 법규위반별 주야별 교통사고 표2. 여성운전자 사고 법규 위반별ㆍ연령층별 사고건수 표1,2 통계자료 :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통계(2014년판) 자동차보험 VS 운전자보험 차이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은 최대 1년 만기 갱신으로 매년 사고 발생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진다. 또, 만기환급금이 없는 소멸성보험으로만 판매되고 있다. 이렇듯 자동차보험은 보장 내용이 차를 중심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운전자의 상해에 대한 혜택이 없거나 부족해 운전자 보장 상품을 많이 가입하는 추세이다. 특히 운전에 미숙한 초보 운전자이거나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 등에게 인기가 높다.그렇다면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LIG손해보험 장기기획팀 한기혁 과장은 “자동차보험에서는 보장하지 않는 형사적, 행정적 책임에 대한 보장이나 자동차보험에서는 부족한 운전자 본인 상해에 대해 보장할 뿐만 아니라, 사고여부나 차종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하지 않고 최소 3년에서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대부분 환급형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비교적 보험료도 저렴하며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손해 담보 외에도 상해사망, 입원일당, 골절, 화상진단, 골프용품 손해,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 실손 의료비 및 자동사 사고로 인한 치아보철 보장까지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홍보팀 김주형 과장도 “자동차보험은 대인, 대물, 자차ㆍ자기 신체사고, 자동차상해 등이 보장되며 운전자보험은 형사적 책임과 비용, 기타 상해 등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전자의 상황에 맞는 보험선택 중요최근 운전자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들도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메리츠화재 김 과장은 “운전자보험 상품별 장점이라면 소멸성은 저렴한 보험료가, 환급형은 보장 범위가 넓고 목적자금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부부운전자보험은 부부 가입 시 저렴한 보험료를 꼽을 수 있고, 주말용 보험은 운전자의 라이프 패턴을 반영해 평일이나 주말 등을 선택해 보험금을 집중 보장해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운전자보험을 선택할 때는 운전자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성운전자가 늘어나면서 가족여행 시 부부가 번갈아가며 운전을 하는 경우도 많다. LIG손해보험 한 과장은 “이럴 경우 부부가 동시에 가입해야만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적립보험료를 설계해 만기에 일정금액을 환급받아 자녀 대학교육 자금이나 결혼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설계하면 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단점이 있어 보험료를 최대한 저렴하게 하고 싶으면 만기환급형보다는 소멸성으로 가입해 보험료를 절감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만 45세 가장으로 골프를 좋아하는 운전자라면 운전자 담보만 단독으로 가입하는 것보다는 운전 중 교통사고로 사망이나 후유장해 시 일정한 금액을 지급되는 유족 보장 상품을 추가 선택해 가입하는 경우도 있으며, 골프장을 오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골프 담보도 추가해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운전자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한 과장의 설명이다. Tip. 보험사별 운전자보험 비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가을 찾아 나선다-상암동 하늘공원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코스모스, 억새, 낙엽, 단풍, 바람 등 감성을 자극하는 단어들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마음 한구석이 쓸쓸함으로 밀려오던 주말 아침, 운전해줄 남편을 정중히 모시고(?) 무작정 길을 나섰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월드컵공원, 다섯 개 테마공원으로 조성돼1시간 남짓 걸려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도착했다. 주차장 입구에 길게 늘어선 차들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토요일 오전인데도 주변은 왁자지껄 부산스럽다. 알고 보니 마라톤대회가 있는 날. 어디선가 사물놀이패의 장단소리가 흥겹게 들려온다. 대회 유니폼을 입은 참가자들이 집결장소로 이동하는 등 한껏 들뜬 분위기다.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으니 공원 안에는 매점 밖에 없다고 한다. 주차장의 한 관계자는 "하늘공원은 생태환경을 복원할 목적으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인공적인 편의시설이나 식당 등이 없다"면서 음료수나 간식 등은 미리 준비해 가는 게 좋다고 친절하게 일러준다. 주차장 건너편에 홈플러스 건물이 보였다. 2층 식당가에서 간단히 요기를 한 다음 운동화로 갈아 신고 본격적인 공원탐색에 나섰다. 월드컵공원은 평화의 공원을 비롯해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등 다섯 개 테마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하늘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난지도 제2 매립지에 들어선 초지(草地)공원이다. ''맹꽁이 전기차''와 커다란 바람개비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두 가지. 평화의 공원에서 육교를 건너 통나무로 만든 계단을 걸어 올라가거나, 월드컵경기장과 하늘공원 사이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나무 계단을 하나씩 밟으며 천천히 올라갔다. 계단 중간 중간에 마련된 난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시원한 풍광이 드넓게 펼쳐진다. 월드컵경기장 모습이 고스란히 들어오고, 성산대교와 남산, 북한산, 63빌딩이 저 멀리 보인다. 하늘공원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도시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자연생태계로 복원한 곳이다. 5만 8000평 규모이며, 1999년 10월에 사업을 시작해 2002년 5월 1일 개원했다. 공원길을 따라 올라가니 넓은 광야가 나타나고, 높이 세워진 다섯 대의 바람개비가 여유롭게 돌고 있다. 이는 바람개비 발전타워를 통해 전력을 생산해 자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고, 또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하는 풍부한 메탄가스를 정제 처리해 월드컵경기장과 주변 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아치형 조형물에 주렁주렁 매달린 수세미 공원 정상에 다다르니 억새풀로 뒤덮인 드넓은 고원이 나타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색적인 풍경을 즐기고 있었고, 외국인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하늘정원''이라는 매점에서 커피 한 잔을 사들고 억새 숲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억새 숲 사이에 만들어진 큰 길에는 아치형 조형물이 세워져 있고, 그 위를 덮은 수세미 넝쿨에는 수세미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얼마 만에 보는 수세미던가.어른 키보다도 더 크게 자란 억새풀 사이로 들어섰다. 저 멀리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다정한 포즈로 셀카를 찍는 모습이 보인다. 공원 끝자락 한강변 쪽에는 깔때기 모양의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오르니 한강과 북한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아름다운 경치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바쁘게 셔터를 눌러대고 있다. ''서울이 이렇게 거대하고 아름다운 도시였던가!'' 절로 감탄이 새어나왔다. 전망대에 서서 깊어가는 가을을 한참 동안 바라보다 반대 편 길을 따라 공원을 내려왔다. *위치 : 서울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문의 : 02-300-5501 TIP 서울억새축제*기간 : 2014.10.17 (금)~10.26 (일), 열흘간*행사문의 :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00-5573 월드컵파크골프장 안내*위치 : 노을공원 *규모 : 18홀 (22,000㎡)*부대시설 : 클럽하우스 1동 *개장기간 : 2014. 3. 21~11.30 (동절기 휴장) *이용시간 : 09:00~18:00 (마지막 입장시간 16:20), 매주 월요일은 휴무*문의 : 02-304-32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강남, 대모산에서 양재천까지 태극기 물결 10월, 강남구가 주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태극기 물결로 또 다시 물든다. 10월은 1일 ‘국군의 날’,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등 국기 게양일이 세 차례나 몰려 있는데 강남구가 이를 계기로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인다.1일 오전 10시에는 강남구 주민자치위원장 연합회를 비롯해 새마을운동강남구지회,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강남구지회, 강남구 건축사회 등 총 5개 지역 주민단체가 구를 찾아 2,500만원 상당의 태극기 총 6,710기와 태극기 꽂이 5100개를 했다.또 오는 3일에는 ‘대모산에서 양재천까지 태극기 물결이...’라는 주제로 영동대로~양재천~대모산을 잇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이색 이벤트가 강남 곳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제12회 국제평화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영동대로에서는 대회 참가자 1만여 명이 마라톤 출발에 앞서 각자의 손에 든 태극기를 흔들며 강남의 심장인 영동대로를 태극기로 가득 채우고 양재천 등 선수들이 달리는 마라톤 전 구간을 아름다운 태극기 물결로 꾸민다.이와 동시에 강남 중심에 우뚝 선 ‘대모산’에서는 등산객들이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나눈 태극기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들고 산 정상에 올라 다 같이 한반도 모형의 태극기 지도를 완성시키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로써 이날 강남구는 영동대로에서 시작된 태극기 물결이 양재천을 따라 대모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나라사랑 태극기로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일 강남주민 7,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6회 강남구민체육대회’에서는 태극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입장식 퍼포먼스와 경기응원이 펼쳐져 태극기를 한층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갖기도 했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나라 사랑의 실천 태극기 달기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강남 집집마다 태극기가 휘날리기를 바란다”며, “모든 가정에 태극기가 펄럭일 때까지 태극기 달기 운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
- 주요대학 수시 모집인원 감소로 경쟁률 상승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되고 각 대학들은 대학별 마감일에 최종 지원경쟁률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서강대로 34.42대 1이었고, 다음으로 성균관대가 29.1대 1, 중앙대가 27.55대 1이었다.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소재 주요대학 상당수가 경쟁률이 상승한데 비해, 한양대는 지난해 31.75대 1에서 올해 24.51대 1로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다. 주요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을 좀 더 자세히 살펴봤다. * 본 기사의 수시지원 경쟁률은 각 대학에서 발표한 2014, 201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 자료를 근거로 유사전형을 비교분석했으며, 경쟁률 등락이 큰 대학의 경우 2014, 2015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비교해 변화가 큰 부분을 해석의 포인트로 잡았습니다. 분석내용은 전적으로 리포터의 시각에서 분석한 것임을 밝힙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서울대학교>지난 14일 서울대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며 최종 지원경쟁률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언론에서는 대체로 ‘서울대 수시 경쟁률 상승’을 타이틀로 기사를 다루었고, 나아가 ‘상위권 소신지원 두드러져’를 타이틀로 삼기도 했다. 그런데 이는 단순히 경쟁률만을 놓고 해석한 결과일 수 있다. 우선 서울대는 지난해에 비해 수시모집인원이 지역균형선발전형은 87명 줄고, 일반전형은 163명 줄었다. 지원인원도 각각 38명, 1135명 줄었다. 즉 모집인원 감소에 따라 지원인원이 줄었음에도 경쟁률은 0.2정도 상승한 것이다. 서울대 수시 경쟁률을 모집단위별로 살펴보면, 모집인원 증감에 따라 경쟁률이 변화했음을 좀 더 확실히 알 수 있다. 인문대학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이 68명(2014)에서 56명(2015)으로 줄자 경쟁률이 4.16에서 5.18로 상승했고, 일반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이 160명에서 176명으로 늘자 경쟁률은 8.61에서 7.64로 하락했다. 특히, 경영대학 일반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이 67명에서 35명으로 크게 줄어 경쟁률은 4.7에서 5.8로 상승했다. 특이한 점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인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일반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이 각각 13명, 41명, 10명 줄었음에도 경쟁률은 자연과학대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전년도와 비슷하고 공과대학 경쟁률은 5.71에서 5.53으로 줄었다. 이는 201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확대에 따라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서울대 지원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연세대학교>연세대학교의 수시모집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 17.34대 1에서 올해 18.95대 1로 다소 상승했다. 주요전형을 살펴보면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일반전형은 모집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95명이나 감소했지만 경쟁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이는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인문계열 4개 영역 등급합 6, 자연계열 4개 영역 등급합 7(수학·과학 등급합 4 동시 충족조건) 수준으로 지난해 일반선발 수준보다 상당히 강화된 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14학년도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과 전형방법이 유사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동일하다. 두 전형을 비교하면 모집인원이 줄어들었음에도 지원인원이 대폭 늘어 큰 폭의 경쟁률 상승을 가져왔다. 학생부교과와 비교과만으로 평가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새로운 전형으로 볼 수 있다. * 특기자전형: 인문/사회/과학/국제/IT/예체능* 2014학년도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과 비교함 <고려대학교>고려대학교의 수시모집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 21.37대 1에서 올해 23.04대 1로 다소 상승했다. 경쟁률을 끌어올린 전형은 일반전형과 융합형인재전형이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일반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인문계열은 지난해 일반선발수준보다 다소 높아졌지만 연세대 기준보다는 훨씬 여유가 있고, 자연계열은 지난해 일반선발 수준이어서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융합형인재전형의 경쟁률도 높았는데, 이 전형은 지난해 OKU미래인재전형과 전형방법이나 수능최저기준이 비슷하다. 단지 전형 2단계에서 30분 내외의 강의를 듣고 1시간 내외로 리포트를 작성해서 반영했던 창의성평가 20%가 1단계 평가점수로 대체된 점만 다르다. 모집인원이 늘어난 데다 전형요소에 대한 부담이 줄고 면접일도 수능 이후이므로 수험생들이 지원하는데 무리가 없었을 것이다. * 특별전형: 국제/과학/체육인재* 2014학년도 특별전형 OKU미래인재는 2015학년도 융합형인재전형과 비교함 <서강대학교>서강대학교의 수시모집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 26.97대 1에서 올해 34.42대 1로 대폭 상승했다. 특히 논술전형의 경우 지난해 39.09대 1에서 올해 58.35대 1로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모집인원이 72명 감소했는데도 지원자는 6천200여 명이 늘어났다. 이는 모집인원이 감소한데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인문·자연 모두 지난해 일반선발 수준으로 유지한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한양대 논술고사가 수능 전으로 바뀜에 따라 한양대와 서강대를 놓고 고민했을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 시험을 보는 서강대를 선택했을 가능성도 높다.학생부교과전형은 지난해의 서류전형과 유사한데, 모집인원이 51명 감소해 경쟁률이 다소 높아졌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논술전형 기준과 같다. 서류 제출을 수능이후에 하는 점도 수험생에게는 부담을 덜 수 있는 요소이다. * 2014학년도 서류전형은 2015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과 비교함* 2014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자기추천/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은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과 비교함 <성균관대학교>성균관대학교의 수시모집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 26.42대 1에서 올해 29.10대 1로 상승했다. 주요전형에서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올랐으며, 서강대와 마찬가지로 논술전형의 경쟁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44명이나 줄었지만 지원자는 2000여 명 늘었다. 성균관대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지난해의 일반선발 수준과 비슷하다. 지난해와 달리 면접 없이 서류 100으로 선발하는 성균인재전형은 모집인원이 대폭 줄었지만 경쟁률은 크게 오르지 않았다. 역시 서류 100으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글로벌인재전형의 경우 지난해 특기자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높아졌다. * 201 2014-09-29
-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 유의할 점 대학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되는 고사장 위치를 미리 숙지하고 수험표와 신분증도 반드시 지참한다. 또, 차분하게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유 있게 고사장에 입실하도록 한다. 2015학년도 대입 수시원서접수가 지난 18일로 마감되었다. 이제 수시는 서류만으로 평가하는 전형을 제외하면 지원한 대학과 전형에 따라 전형요소인 논술, 면접, 적성고사 등을 치러야한다. 서울대를 비롯해 수능 이후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도 있지만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해 우수한 학생을 선점하려는 대학들도 있다. 논술고사는 9월 27일~28일 건국대와 한양대를 시작으로 10월초에 연세대, 동국대, 홍익대 등이 실시하고, 면접·구술고사는 수능 전에 실시하는 대학들이 더 많다. 수능공부와 대학별고사 준비로 바쁜 수험생들이 대학별고사 당일 놓치기 쉬운 점과 학부모로서 챙겨야할 점 등을 정리해봤다. 고사장 미리 숙지, 수험표와 신분증 등 준비물 확인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고사장은 보통 시험일 2~3일 전에 대학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반드시 시험일 전에 고사장 번호, 고사장이 위치한 건물 등을 확인한다. 특히 경쟁률이 높은 논술전형의 경우 시험당일 캠퍼스가 상당히 혼잡하므로 고사장이 있는 건물의 위치를 약도 등으로 미리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수시원서 접수 후, 아직 수험표를 출력해두지 않았다면 지원한 대학별로 출력해 대학별고사 날짜순으로 정리해두도록 한다. 수험표에는 시험일과 시간이 기재되어 있지 않으므로 출력한 수험표 상단이나 뒷면에 메모해두면 나중에 시험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수험표는 시험을 치른 후에도 합격자 발표일까지 보관하거나 수험번호를 메모해두어 추가합격자 발표까지 3~4회 합격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추가합격 대기번호를 못 받은 상태에서 합격되는 사례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시 추가합격 확인여부와 상관없이 추가합격자는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신분증도 고사 당일 반드시 지참해야할 준비물이다. 학생증은 기재내용에 따라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유효한 여권 등을 반드시 지참하도록 한다. 필기구는 대학별로 공지한 ‘수험생 유의사항’에서 지정한 필기구를 지참한다. 보통 수험번호·성명 등의 마킹용으로 컴퓨터용 사인펜을, 답안 작성용으로 흑색 펜이나 연필을 사용할 수 있다. 논술고사장에 따라 시계가 비치되어 있지 않은 곳도 있으므로 수능시계나 소리가 나지 않는 아날로그시계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대중교통 이용해 여유 있게 고사장 입실대부분의 대학들이 수험생 유의사항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명기하고 있지만 고사 당일 캠퍼스에는 마이카 족들이 제법 눈에 띈다. 정문으로 차량진입을 금지하면 다른 개방된 문을 찾아서 캠퍼스로 진입하는 차량들도 있다. 또 캠퍼스까지는 진입하지 않더라도 수험생을 교문 앞에 내려주려는 차들로 대학가 일대의 교통체증이 극심해진다. 특히 연세대가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날은 신촌일대가 북새통을 이룬다.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인문과 자연으로 나누어 이틀에 걸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데 비해 연세대의 경우 하루에 자연·사회·인문 계열이 세 차례에 걸쳐 시험을 치르기 때문이다. 아침 8시 30분에 시험을 치르는 자연계열의 경우 7시 50분까지 입실해야하므로 새벽부터 서둘러야 한다. 시험이 끝난 학생과 시험이 시작되는 학생들이 섞이는 중간 시간에는 더욱 혼잡하다.집에서 대학까지 대중교통편이 불편해 부득이 차를 이용해야할 상황이라면 학생들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 일찍 도착할 수 있도록 하고, 시험이 끝나기 전에 미리 주차장에서 차를 빼두는 것이 좋다.중요한 시험을 치르는 날임에도 늘 지각생은 있다. 입실시간이 지나 퀵서비스 오토바이를 타고 와 고사장을 찾느라 헤매는 학생들도 있다. 차분하게 집중해서 시험을 치러야하는데 지각을 하면 처음부터 당황한 채 시작할 수밖에 없다. 또 시험시작 시간보다 늦으면 입실이 제한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유 있게 고사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한다.시험 당일 복장은 논술시험의 경우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험생이 편안한 옷을 입으면 되고, 면접시험의 경우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복장뿐만 아니라 태도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수능 전 대학별고사, 공부흐름 끊기지 않도록 주의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보는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의 경우 수능공부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기자 전형만을 준비한 일부 학생들을 제외하면 강남 일반고 수험생 대부분은 정시까지 생각한다. 또, 논술전형은 일부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 수능최저기준을 걸고 있고, 학생부교과나 학생부종합전형도 수능최저기준이 있는 대학들이 많다.수능 전에 논술이나 면접시험을 자주 보게 되면 시험 전후로 며칠씩 수능공부의 흐름은 끊길 수밖에 없다. 올해는 한양대 논술도 수능 전에 실시되고 연세대 논술과 한양대 면접이 같은 날 겹쳐있기도 하다. 수험생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수능과 대학별고사 중 어디에 중점을 두어야 유리할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 <9월 입시칼럼은 이렇게…….>9월 입시칼럼은 막판 수험생활 집중력으로 승부, 수시지원을 둘러싼 에피소드, 대학별고사 유의할 점 등을 주제로 칼럼을 진행했습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중동중학교 축구부 강남의 축구명문 중동중학교(교장 최병천)에는 글로벌 축구스타를 꿈꾸는 선수들이 모여 있다. 지난 8월 영국에서 열린 15세 이하 유소년 축구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해 세계 축구선수들과 승부를 겨뤘던 중동중 축구부 선수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오랜 역사와 전통 자랑하는 축구 명문올해 4개 대회 참가해 전 대회 우승 중동중학교 축구부(담당교사 박석규 운동부장, 감독 김영진, 코치 이성환)는 허정무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등 뛰어난 기량을 지닌 축구선수들을 많이 배출해왔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구명문답게 올해도 변함없이 그라운드 안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7월 서울시장기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3연패를 달성했고 올해 4개 대회에 참가해 전 대회 우승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도 이뤄냈다. 또, 지난 8월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킹덤에서 열린 ‘MUPC(Manchester United Premier Cup) World Finals 2014’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등 세계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대회는 15세 이하 유소년 축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국제대회로 전 세계 20개국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쳤다. B그룹에 편성됐던 중동중 축구부는 2승 1무 1패(승점 7점)로 아쉽게도 8강 진출은 무산됐지만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와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중동중 축구부를 총괄하고 있는 박석규 교사는 “결과를 떠나 선수들의 축구사랑은 세계 1등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지도자들의 남다른 열정과 선수들의 못 말리는 축구사랑이 빚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소감을 대신했다. 이겼을 땐 겸손하고 상대방 배려멋진 축구문화 배우는 미래의 주역 올해 출전했던 4개 대회 우승과 영국에서 열린 국제대회 8강 좌절은 축구부 선수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이겼을 땐 상대를 배려하고 겸손해야 하며 졌을 땐 상대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스포츠인의 자세’라는 김영진 감독의 가르침을 몸소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축구부 부주장 박시원(중3, 수비형 미드필더) 선수는 “영국에 다녀온 뒤 느낀 점이 많다. 축구클럽이 활성화되어 있는 선진 축구문화가 부럽기도 했지만 승패를 떠나 항상 겸손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그들의 모습에 감명 받았다. 나의 꿈은 스페인의 사비 같은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더라도 감독님이 늘 강조하셨던 것처럼 겸손과 배려의 미덕을 잃지 않는 멋진 선수로 남고 싶다”며 의젓하게 대답했다. 이에 김영진 감독은 “중동중학교는 나의 모교이기도 하다. 나 역시 학창시절 지도자들에게 그렇게 배웠고 이제는 그 깨달음을 소중한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단순히 기술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자랑스러운 축구선수, 존경받는 스포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진심으로 축구 즐기는 선수들한국 축구 위상 높이는 것이 꿈 가을볕이 따가운 오후. 중동중 축구부 기숙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 학생들이 유니폼을 맞춰 입고 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가볍게 몸을 풀 때까지만 해도 제법 진지한 표정을 짓던 학생들이 연습게임이 시작됨과 동시에 얼굴 가득 웃음이 번진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처럼 오늘 만난 중동중 축구부 선수들의 모습에서 ‘즐기는 축구인’의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꿈에 대해 물었다. 김정현(중3, 공격형 미드필더)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아게로처럼 멋진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또, 독일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한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답했다. 김현수(중3, 사이드백) 선수도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 선수들이 입단하고 싶은 곳은 다 다르겠지만 해외무대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꿈은 모두 같다. 기왕이면 우리학교 출신 선수들이 해외에서 많이 활약했으면 좋겠다”며 중동중 축구부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긍심을 드러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