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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적성 수시 6곳 다 떨어지면 어떻게 하죠? ‘논술이나 적성전형에 매진하여 수시 6곳을 다 지원했는데, 올 킬(?) 당하면 어떻게 하나요?’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다. 이에 가장 합당한 답변은 그럼 논술이나 적성에 매진하지도 말고 논술이나 적성으로 수시 6곳을 모두 지원하지 말라는 답변을 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이런 답변을 듣고자 질문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 또는 ‘그렇게 6곳 다 떨어지는 것도 제 복인데 어쩌겠습니까?’하고 답변했다간 잘못하면 얻어맞는다. 이에 대해 필자는 반문을 한다. 그렇다면 그렇게 올 킬 당하는 것이 두려우므로 좀 더 안전한 지원 방법으로 또 다른 대안(代案)이 있나요? 여기서부터 대화가 끊긴다. 물론 생각은 있다. ‘정시…….’ 하지만 이 말은 누구도 선뜻 입 밖에 내지 못한다. 3~4월부터 나온 수능 모의고사 성적으로 미루어 11월 수능 성적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장할 수 없는 정도가 아니라, 최악을 면하기만 해도 ‘하느님 고맙습니다.’가 된다. 다른 대안은? 학생부 가지고 뭔가 시도해 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논술이나 적성전형 같은 대학별고사를 선택하는 것이다. 학생부 교과전형의 경우, 이미 대도시 중심지 고교생들은 변두리나 지방 고교생에게 밀리기 때문에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또한 힘 있는 정부 부처가 밀어붙이고 있고 공교육 정상화 때문에 학생부 교과전형의 신입학 정원은 늘어나고 있지만 학생부 교과 성적 자제를 대학이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여기에는 거의 대부분 수능최저가 강하게 달라붙어 있다. 그렇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입학사정관전형)이 남아 있다. 하지만 논술이나 적성전형을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대부분은 학생부 비교과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에 쓸 만한 내용이 마땅히 없는 경우이다. 이쯤 되면 일부 수험생은 지지리 궁상떠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고생하며 성장했지만 그래도 상당히 괜찮은 성적을 유지하고 그래서 효행, 봉사상 같은 상이라도 받아 인터넷에 회자되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신데렐라 백일몽(day dreaming)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니까요, 수시 6곳 올 킬 당하면요?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샌 것 같은데, 이제 다시 ‘논술/적성 6곳 모두 올킬 당하면?’이라는 논제의 답을 구해 보자. 정시까지 생각하며 불안한 마음에 수능에 좀 더 매진을 하자니 매진을 한다고 하여 수능 점수가 마음처럼 쑥쑥 올라가 주지는 않고 오히려 수시 올킬의 가능성은 더 커지고, 반대로 수시에 좀더 매진을 하자니 수시 올 킬과 정시 멸망이라는 불길함이 자꾸 눈에 아른거린다. 한 마디로 딜레마다. 이 딜레마의 근원을 찾아가 보면 소박한 욕망이다. 그 욕망은 두 가지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수시에서 맘에 드는 곳 최소 1~2군데 매끈하게 합격한다. 이런 경우 정시 걱정은 없다. 또 하나는 수시 올킬 당하더라도 수능 점수가 그런 대로 나와 줘서 그리 후회스럽지 않은 곳을 정시로 입학한다. 이는 차선책이지만 재수라는 최악의 사태는 피할 수 있다. “다음 문제의 답을 구하시오” 위의 두 가지 소박한 욕망 가운데 더 나은 대학을 갈 가능성 + 확률로 보아 합격의 가능성이 더 높은 경우는?입시에 대한 경험이 있는 학부모님이나 좀 아시는 분들은 바로 전자를 고른다. 여기서 입시를 경험해보지 않은 학생이나 학부모님의 질문은 다시 나온다. ‘그래요. 맞는 얘기예요. 근데 논술이나 적성에 매진했다가 올킬 당하면 어떻게 하냐 이거죠.’ 처음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래요? 어떻게요? 이젠 답을 해야 한다. ‘안 떨어지게 해야 합니다.’ 또는 ‘하늘이 무너져도 수시 6곳 가운데 한 군데 이상 합격하도록 해야 합니다.’ ‘어떻게요?’ 질문은 끊임없이 이어진다.마술로? 조상의 음덕을 빌어? 교회나 절에 가서 빌고? 답은 ‘노력’이다. 첫째, 수험생과 가르치는 사람의 노력, 둘째, 주위 가족의 노력. ‘노력하면 될까요?’ 답은 ‘된다’이다. 설마 노력 없이 ‘된다’는 답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학교나 학원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 노력은 어느 정도까지인가요?’ ‘가르치는 사람이 시키는 것, 하라는 것을 그대로 실천해주는 노력까지만...끝!’‘그거 시키는 대로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우리 애 죽는 건 아닌가요?’‘여태까지 그렇게 해서 수시 논술/적성에서 합격한 선배들 실천 과정에서 성취감 느끼고, 동기부여 받고 오히려 실천하지 않았던 학생들보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건강해져 있습니다. 끝!’ 여기까지가 필자가 할 수 있는 답이다. 좀 더 확실한 장밋빛 답변을 원한다면 필자에게 마술사나 전지전능한 신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전문가가 못하고 교육부가 못하고 대통령도 풀지 못하는 대한민국 교육의 난제를 어찌 범상한 필자가 그 이상으로 풀어낼 수 있으랴. 글 : 로고스멘토 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도심형 대안학교 ‘YES영도 국제학교(YIA)’ 지난 30여 년간 미국학교 교과과정 수업을 통한 정통 영어교육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온 ‘YES영도어학원’이 도심형 대안학교인 ‘YES영도 국제학교(YIA, Youngdo International Academy)’를 운영한다. ‘YES영도 국제학교’는 국내에서 미국 및 영국 최대 학위 인증기관의 정규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수업함으로써 국제학력을 인증 받아 해외 중·고교 및 대학진학 준비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YES영도 국제학교’에서는 오랜 교육 노하우를 갖춘 원어민 교사의 소규모 집중수업뿐만 아니라 영어권 국가 대학 진학에 대한 전문적인 가이드까지 제공된다. 원어민 전문 카운슬러의 진학 컨설팅 제공‘YES영도 국제학교’는 영국의 최대 학위 인증기관인 에덱셀(Edexcel) 공인평가센터로 지정됐다. 에덱셀 학력인증은 미국, 영국을 비롯해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와 같은 영연방국가는 물론 홍콩, 싱가포르 등 전 세계 대학 및 국제학교에서 인정하는 권위 있는 시험이다. 현재 전 세계 80여 개 국가, 5,400여 개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매년 1,7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 시험을 보고 있다. ‘YES영도 국제학교’는 에덱셀과 함께 미국 사립학교 연합 최대 학위 인증기관인 NIPSA와도 제휴해 학력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YES영도 국제학교’에서는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 30여 년간 원어민 강사진에 의한 미국 교과목 수업을 진행해온 노하우를 살려 최상의 수업을 실시하며, 각 학생의 학업능력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킨다. 또한,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학습동기도 부여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수업과 더불어 전문 카운슬러에 의한 해외 명문대 진학 컨설팅도 제공된다. 국제학교의 커리큘럼 구성부터 수업까지 총괄 관리하는 Melody Latronico Principal이 각 학년별 대학진학 준비과정과 장기적인 로드맵, 최종 지원에 대한 가이드를 담당한다. 해외대학 입시에 정통한 원어민 교사가 직접 입시에 필요한 봉사활동이나 인턴 십 등의 과외활동 준비부터 지원할 대학 선정 및 지원서, 에세이, 추천서 준비까지 종합적으로 컨설팅 해준다. 홈스쿨링 학생, 귀국학생, 유학준비생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YES영도 국제학교’의 수업은 디베이트나 발표 등 미국 교과수업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각 반별 4~8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이루어진다. 올해 정규수업 일정은 여름방학 특강을 마무리한 후 8월 11일부터 시작해 내년 6월 5일까지 모두 4개의 Term(2개의 Term이 한 학기)으로 나눠 진행된다. 소그룹 수업 방식이기 때문에 언제든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학생이 원하는 수업이 있을 경우 바로 개설돼 맞춤 입시준비가 가능하다. 교과목 선택뿐만 아니라 각 학생의 성취도에 따라 교과 이수기간도 조정할 수 있어 조기학력 취득이 가능하다.‘YES영도 국제학교’의 국제학력 인증 프로그램은 대학 조기입학 및 졸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홈스쿨링 학생, 귀국학생, 유학준비생 등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우선 한 학기당 최대 4과목 이수가 가능하며 연간 8~9과목까지 이수할 수 있어 9~12학년 4년 과정을 2년 만에 끝내고 대학에 조기 입학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렇게 소규모 집중수업으로 학습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홈스쿨링을 선택한 학생이나 해외에서 귀국한 학생들 가운데 국내 학교시스템에 적응하느라 학습시기를 놓친 경우에도 충분히 만회가 가능하다. 또, 유학을 떠나기 전 미리 준비학습을 하기 위한 과정도 될 수 있다. 커리큘럼은 국제학교 종일반부터 주말반, 국내 학교에 다니면서 국제학력을 인증 받을 수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 등 각 학생의 상황에 따라 맞춤식으로 설계된다. 영어 집중과정인 ‘YES영도 ESL’ 프로그램 운영‘YES영도 국제학교’의 중등과정(Middle School Course)은 6~8학년(만 11~14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국제 중학교 학력을 인증 받는다. 중등과정에서는 다양한 실험과 프로젝트, 토론수업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논리적·창의적 사고력 및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기른다. 또한, 고등과정(High School Course)은 9~12학년(만 14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고등학교 학력인증과정이며 대학 진학에 필요한 구체적인 가이드도 제공돼 해외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준다.영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교과목 수업에 필요한 영어실력을 향상시켜주는 ‘YES영도 ESL’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규과정에 참여하기 전 2~6개월 정도 ESL 수업을 들으면 대부분 제 학년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ESL 과정에서는 Reading, Speaking, Listening, Note-taking, Presentation, Essay writing 등 아카데믹한 영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지도한다.‘YES영도 국제학교’에서는 30여년 전통의 교육노하우로 ESL과정이 필요한 학생부터 교과목 집중수업이 가능한 우수학생들까지 개별 맞춤지도를 한다. 여름방학 소그룹 특강반 모집 중여름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유학생(6~11학년)이나 국내 국제학교 학생 및 유학준비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소그룹 특강반도 6월 9일(월) 1차 개강한다. 유학생들의 경우 ‘YES영도 국제학교’의 국제학력 인증 프로그램을 통한 선행학습으로 조기졸업 목표를 달성하거나 GPA를 탄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SAT나 토플 등 각종 시험대비 수업도 진행된다. 1차 개강 전 일찍 귀국한 학생들끼리 모여 미리 특강수업을 시작한 반도 있으며 각 학생별 귀국 일정에 따라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듀얼 크레딧’ 코스로 고교학점과 대학학점 동시 취득‘YES영도 국제학교’에서는 11~12학년이나 재수생,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학점과 대학교 학점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는 ‘듀얼 크레딧 프로그램(University Dual Credit Extension Program)’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탠포드대나 하버드대 등 미국 명문대학들과의 제휴를 통해 운영된다. ‘YES영도 국제학교’의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이들 대학들이 제공하는 수준 높은 대학 강좌를 수강한 후 12학년 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는 것과 동시에 대학 진학 시 대학학점으로도 인정받는다. 따라서 12학년 때 대학 1학년 과정을 마치는 셈이 돼 3년 만에 대학졸업이 가능하다. 온라인 강좌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YES영도 국제학교’ 교사진의 오프라인 지도도 병행된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미국 명문대의 다양한 수업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며, 대학 조기졸업으로 시간과 학비까지 절약할 수 있다. 문의 YES영도어학원 도곡캠퍼스 : 02-553-8880 www.yesenglish.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수능영어만점 받으려면 빈칸추론, 문장삽입, 순서배열, 요지 그리고 어법을 중심으로한 유형정리 철저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자난달 발표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안을 보면 영어의 변화는 기존의 A/B형 수준별 고사를 폐지하고 통합형으로 바뀌는 점이다. 전체 문항수는 45개로 유지되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듣기 문항은 17문항으로 5문항줄었고, 읽기문항은 23문항에서 28문항으로 5문항 늘어난 형태를 띠고 있다. 읽기에서 주목할 변화는 정답률이 낮아 변별력 수단으로 작용했던 빈칸추론이 7개에서 4개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쉬운 유형인 대의 파악, 간접쓰기 등의 문항은 늘어난다. 지난해 반영됐던 독해, 작문 그리고 심화영어회화 등도 빠져 지난해보다 영어가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영역을 소홀히 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다른 영역과 비교했을 때 영어 비중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요 30개 대학의 수능영역별 반영 비율을 보면 영어가 인문계에서는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자연계에서도 수학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다. 인문계에서는 영어 비중이 35%, 자연계에서는 31% 수준이다. 또한, 문제가 쉽게 출제될 경우 1문제 차이로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평가원은 이번 난이도를 지난해 A형과 B형의 중간수준으로 맞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진정 방심해서는 안 될 부분은 모의평가(6월/9월)와 수능시험 간의 난이도가 상당히 다른 경우가 과거에도 종종 일어났다는 사실이다. 영어영역에서 진정 만점을 받으려면 빈칸추론, 문장삽입, 순서배열, 주제/제목/요지 그리고 어법을 중심으로 성실히 공부하고, 출제유형(20가지)에 대한 다양하고 정확한 풀이방법들을 꼼꼼히 쌓아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진정한 승패의 요인은 수능에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것, 맞힐 수 있는 문제는 꼭 점수로 가져간다는 침착성과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임을 항상 유념해야할 것이다. 문의 02-567-8411 탑1%영어전문학원 박사 James Kim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2015학년도, 영어특기자 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동시지원 사교육 의존도 축소 및 전형 간소화를 기대했던 2015학년도 대학입시도 피부로 체감을 하기에는 모자랐다. 여전히 수시모집 인원이 정시모집 인원보다 많았으며 전형 간소화로 인한 ‘학생부중심전형’(구 입학사저관제)이 의도치 않게 확대 되었다.특히, 일부 학교들의 어학특기자전형 축소 및 폐지 뉴스를 접했을 때, 10년 이상 국제학부전형, 글로벌 영어특기자전형 진학 지도를 해온 필자도 당황했으며, 학생 학부모님들 사이에서도 소란스러웠다. 일부 학교들이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어학특기자 전형의 축소 및 폐지를 예고한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감소추세는 이어질 듯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제는 영어특기자 전형만 고집할게 아니고 ‘비교과 영역’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시야를 넓힐 때이다. 다년 간 영어특기자전형 지원 학생들을 입학사정관제와 동시 지원하여 진학 시켜본 결과, 자신에게 맞는 학교와 전형을 찾는다면 다양한 비교과 활동 실적이 있는 영어특기자 학생들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는 유리한 전형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 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필수조건은 ‘진로개발’ 이므로 수상실적 등의 결과물이 있지 않더라도 꾸준한 관심과 깊이 있는 열정을 증명하는 자료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 추가 제출서류 유무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확인해 보는 것을 권한다. 2015학년도 수시에서 영어특기자 학생들을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우회해서 선발하는 학교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성균관대 글로벌인재전형’ 과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 이다.또한 수능조건부를 충족할 수 있다면 ‘고려대 융합인재전형’과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도 노려볼만 하다. 일부 학교들은 기존 영어특기자 전형을 올해부터 1단계 ‘서류전형’과 ‘면접’ 으로 선발하는 학교들도 있다. 이러한 서류전형에서의 핵심은 나의 고교생활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데 결국 ‘학교 생활기록부’의 철저한 관리와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여기에서 기인한다. 영어특기자 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의 성공적인 동시지원 전략을 위해서는 나에게 맞는 유리한 학교와 전형을 선택하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경환 원장 지엘아이(G.L.I) 진학컨설팅 (문의)02-553-7278 www.gliconsulting.co.krblog.naver.com/litaeho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SATI Critical Reading 정복하기! 구조 독해법이란? SAT I Critical Reading은 한국 학생들이 성적을 향상시키기 가장 어려워하는 섹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고 단어를 몇 천 개나 외운 학생조차도 800점 만점에 한참 못 미치는 600점에 머무르는 케이스를 필자는 한두 번 본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점수가 오르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바로 글 읽는 방법을 모른 채 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는 학습법이 그 원인이다. 대부분의SAT수업도 문제 유형별 정리 및 문제 풀이 방식에 대한 강의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정작 가장 핵심적인 문제인 독해법 (Reading Method)을 간과한다. 효과적인 독해법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우리의 뇌가 기억하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인지 심리학과 기억법에 따르면 단기기억은 그 정보의 처리가 한계가 있음이 드러난다. 안타깝게도 영문의 경우에는 정확히 기억할 수 있는 내용의 개수가 평균보다 적은 약 5개라는 것도 관찰된 바가 있다. 이토록 한계가 있는 단기 기억력으로 난이도가 높은 장문의 (SAT 리딩 지문은 평균적으로 600~850 단어로 구성되어있다) 지문들을 이해하고 시간 내에 문제를 맞히는 것은 SAT에 적합한 독해법을 배우지 않는 이상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 말하는 효과적인 독해법이란 바로 필자 수업의 핵심 내용인 ‘구조 독해법’ (Structural Analysis in Reading)이다. 구조 독해법이란 덩이짓기 (Chunking)을 주축으로 하여 학생들이 가장 효과적으로, 또 효율적으로 지문을 읽는 방법을 가르킨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지문을 읽을시 A,B,C,D… 단어를 나열하듯 읽는데 이러한 방식으로는 결국 읽은 내용을 잊거나 심지어 내용을 제 멋대로 재해석하여 기억하게 된다. 전체를 한꺼번에 기억하는 것은 어려우니 전화번호를 하이픈(-)으로 나누듯이 거시적인 관점에서 지문의 구조를 파악하여 문단의 내용을 의미가 있는 덩어리로 나누어 이해를 하는 것이다. 필자의 수업시간에 가장 기본적으로 배우는 것은 덩이짓기의 네 단계이다: 1)문장 구조파악 2)문장의 역할 파악 3)문단의 구조 파악 4)문단들의 상관관계 파악. 한 발 더 나아가 구조 독해법을 여러 유형의 지문에 적용시키는 것 또한 익히게 된다. 만약 구조 독해법이 탄탄하다면 몇 번씩이나 읽으며 시간을 허비하지도 않게 되며 지문에 대한 이해도가 몇 배나 향상되어 만점인 800점에 닿는 점수를 내는 것이 가능해진다. 올바른 독해법을 못 배운 채 하는 SAT I Critical Reading 공부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구조 독해법이 가져다 주는 핵심 파악 능력은 SAT I 점수를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일 뿐만 아니라 대학교에 가서도 필수로 쓰이는 스킬이기 때문이다. EPMentors 강사 Sophia Lim 문의: 02-2057-05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홍삼 디저트와 음료 대치동 ‘CAFE G'' 초여름 날씨가 제법 무덥다. 학부모 만남도 많고 아이를 학원에 데려다 주느라 오가는 학부모들도 많은 대치동 학원가 한복판에 아담한 건강카페 ‘CAFE G’가 문을 열었다. 더위가 한창이라 지치기 쉬운 날씨에 시원한 건강음료 한 잔은 엄마들의 피로를 덜어줄 것이다. 대치동 삼성아파트입구 ‘CAFE G’ 대치본점은 정관장에서 지난 3월초 처음 문을 연 1호점이다. 정관장에서 운영하는 만큼 다양한 홍삼음료가 다른 카페와 차별화된 인기음료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모든 홍삼음료 한 잔을 마시면 홍삼 1일 권장량의 1/3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홍삼아메리카노, 홍삼카페라테, 홍삼카푸치노 등 홍삼이 들어간 따뜻한 커피음료는 3~4천 원대의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특히 홍삼농축액과 홍삼분이 들어간 홍삼라테는 부드러우면서도 쌉싸름한 홍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음료도 다양하다. 쫄깃쫄깃한 타피오카와 홍삼이 만난 홍삼버블티, 고소한 오곡과 홍삼이 만나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오곡소이홍삼라테, 홍삼과 상큼한 자몽 과육이 조화를 이룬 홍삼자몽에이드, 24시간동안 추출한 홍삼더치커피, 홍삼과 달콤한 꿀이 들어간 프리미엄 허니진생티 등 아이스 음료는 더위도 날려주고 건강도 챙겨준다. 홍삼타르트, 홍삼머핀, 홍삼파운드케이크, 홍삼쿠키, 홍삼마카롱, 홍삼초콜릿 등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간식과 디저트도 마련돼 있다. * 위치: 강남구 도곡로 442, 104(대치동 진흥빌딩 1층)* 영업시간: 오전 10:00~오후 10:30, 연중무휴* 문의: 02-569-23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뮤지컬리뷰] 싱잉인더레인 무대 위로 무려 15,000리터의 물이 쏟아지며 시원한 빗소리를 만드는, 더운 계절에 딱 맞는 공연이 시작됐다. ‘Singin’ in the Rain‘, ‘Good Morning’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 속 넘버와 함께 감각적인 탭댄스로 사랑 받아온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이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기록적인 예매율을 보였던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주인공이자 유명 영화배우 역인 돈 락우드 역은 트랙스의 제이와 슈퍼주니어의 규현, 엑소의 백현이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고, 배우를 꿈꾸는 재능 있는 여배우이자 돈 락우드와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캐시 샐든 역에는 소녀시대의 써니와 뮤지컬 배우 방진의, 최수진이 캐스팅되었다. 또, 영화배우 리나 라몬트 역은 뮤지컬 배우 백주희와천상지희의 선데이가 맡았으며, 뮤지컬 배우 이병권과 육현욱이 코스모 브라운 역으로 화려한 탭댄스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무성영화시대 최고의 영화배우 돈 락우드는 인기 여배우 리나 라몬트와 수많은 작품을 흥행시키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할리우드 영화계가 유성영화체제로 바뀌면서 목소리 연기가 형편없는 리나 때문에 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하게 되고, 돈 역시 위기를 맞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캐시 샐든을 만나 새로운 사랑, 새로운 작업에 열중하게 되는 돈. 그가 만드는 무대는 노래 한 소절만으로도 기분 좋은 상상을 하게 하는 뮤지컬 무대다. 열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에너지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싱잉인더레인>은 8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1544-1555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은 교육의 90% 이상이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책에 많이 노출되어 책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이해력, 표현력, 상상력, 사고력, 언어 능력 등이 커진다. 세계적인 동화 작가는 말했다. ‘매일 밤 지정된 장소에서 책을 읽어주세요’라고. ‘아이가 태어난 직후부터 머리맡에 앉아 자장가처럼 들려세요’라고. 책을 읽어주는 것은 자녀로 하여금 엄마, 아빠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데 더없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잠자리에서 책을 읽어줄 때는 책의 종류, 목소리의 높낮이와 읽는 속도 , 읽어주는 책의 양 등을 고려해야 한다. 책의 양은 엄마와 아이가 정해 놓기보다 그 때 그 때 읽고 싶은 양을 의논해서 정하는 것이 좋다. 책을 읽어주는 목소리는 동화를 구연하듯이 하기보다는 엄마가 줄거리에서 느끼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출하도록 연출한다. 독서 시간은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스마트폰, 텔레비전 등 미디어 노출이 안 되는 곳에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미디어 중독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실제 알고 보면 부모님들이 자녀를 미디어에 노출시키는 경우가 90%이다. 아이가 태어나서 평균 0.84세에 처음 스마트폰을 접하는 이유가 아이가 좋아해서이다. 영유아가 하루 평균 스마트폰에 2시간 24분 동안 노출되고, 10명 중 7명꼴로 언어 발달이 지연된다고 한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말한다. 부모 대상으로 교육이 필요하다고. 그리고 스마트폰에 있는 교육용 어플이 꼭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조절 능력이 없는 나이가 위험하다는 이야기이다. 한술 더 떠서 ‘잘 한다, 잘 한다’ 하면 안 된다. 미디어를 보여줄 때는 사용 시간에 대한 생활화된 습관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미디어에 중독되면 사람과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팝콘브레인’ 집중력이 떨어져 지루한 것을 견디지 못한다. 미디어 중독을 이겨내려면 아이가 운다고 부모님이 조기반응을 보이면 안 된다. 부모님은 단호한 행동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단계적이고 순차적인 사고방식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가 북트리를 우연한 기회에 접해서 우리 아이가 반응을 보일 때 그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책은 부모가 읽어주는 것만큼 좋은 게 없지만 아이 친구는 되 줄 수 있다. 청각적인 효과는 아이의 상상력을 만들어낸다.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만큼 좋은 게 없기 때문이다. 배성진 점장북트리 대치1호점문의 02-561-74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수학 선행 하지말고 "가만히 있으라..." 지난 몇 주간 우리나라를 뒤흔들어 놓았던 큰 사건을 다시 들추어내서 아픈 상처를 더 각인하게 만들려고 세월호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아니다. 너무도 슬프고 참담한 세월호 사건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고 있고 그 교훈이 수학 학습 방법에도 반면교사가 되겠기에 어렵사리 이 사건을 언급하게 되었다. 우리 사회 곳곳에는 세월호 선장과 같은 얼치기 전문가와 사이비 지도자들이 너무도 많다. 교육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수능과 내신에 대응되는 전체 수학의 과정(범위)을 줄이거나 통폐합하지 않고 그 수준과 양을 그대로 둔 채로 선행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배는 침몰(대입 실패)하고 있는데 아무것도(선행 또는 예습)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라고 떠든 세월호 선장과 같은 무책임한 말이다. 아주 소수의 영재들을 제외하곤 절대 선행 전혀 없이 고등 수학을 정복하기는 불가능하다. 교육 현장에서 매일 수학을 가르치는 일선의 선생님들은 다 알고 있다. 우리나라 고등학교 수학 전 과정은 한 두 번 보고 완전히 마스터 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분량이나 수준이 아니다. 지금 같은 대입제도(수시+정시)에서는 내신도 수능도 선행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얼치기 전문가들이 아무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해도 선행을 해야 고등수학을 잘 따라가고 정복할 수 있음을 고등학교 자녀들을 둔 어머님들은 뼈저리게 깨닫고 있다. 고등학교 일학년 중간고사부터 내신 전쟁이 시작되고 그 시험부터 시작하여 그 다음 계속되는 중간, 기말고사들이 대입에 반영되기에 내신 준비하는 기간도 더 늘었고 이제는 학기 중에 새로운 예습 진도를 나갈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데 고등수학 선행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언제 고등수학을 마스터하고 정복할 수 있을까? 학기 중엔 내신하느라 미리 다음 과정을 준비할 수 없고 여름방학은 너무 짧아 무엇을 하려고준비하다보면 끝나고 마는데 언제 그 어려운 기하 벡터, 구분구적법, 함수의 연속, 초월함수 미적분, 지수로그 함수 등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그 분들(선장같은)은 선행 전혀 안하고 대학 잘 갈 수 있는 시스템과 제도가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해서 선행을 막을까? 단연코 아니다! 배는 침몰하는데(대입은 실패하는데) 미리 미리 대피할 준비(선행)는 못하게 하고 "가만히 있으라"를 되풀이 하며 잘못된 지시를 내리는, 현실을 전혀 모르는 높으신 분들께 단 한번만이라도 아이들 수학책을 정독해 보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그리고 이제라도 선행이 단언코 필요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아이들에게도 제대로 된 구명보트(제대로된 선행)에 올라타게 해야 한다. 문의 (02)552-5504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김필립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공부 잘하는 아이, 우뇌가 결정 요즘 교육계의 화두는 단연코 ‘우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저기서 ‘우뇌 학습’, ‘우뇌형 아이’를 강조하고 있다.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가 우뇌형인지, 혹은 좌뇌형인지 궁금해 하고, 또 거기에 알맞은 공부방법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학습 전문가들은 균형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좌ㆍ우뇌의 균형을 위해 초등시기에는 우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한다. 학습과 연결될 수 있는 우뇌 활용 방법이 무엇인지, 또,?왜 우뇌 활용이 중요한지 알아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도움말 조용희(한국 독서교육회 꿈찾기 연구소 대표, 국제인재교육원 스토리텔링수학연구소장) 좌뇌형? 우뇌형? 균형이 더 중요왜 이렇게 우뇌가 강조되는 것일까? 흔히 좌뇌는 언어적인 측면, 논리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우뇌는 비언어적 측면, 창조성, 추상적 사고 등을 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유아기 때는 모든 아이들이 우뇌가 더 발달된 상태에서 점차 좌뇌가 발달되어가는 것으로 좌ㆍ우뇌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 실제 이 시기의 많은 부모들은 자식이 천재인줄 알았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좌ㆍ우뇌를 모두 사용할 때의 학습 능력과 문제 실행력은 아주 뛰어나게 된다. 하지만 학령기가 되면서 우뇌보다는 좌뇌만을 사용하는 학습 환경으로 바뀌면서 아이의 학습 능력은 유아기 때 부모가 느꼈던 천재성은 사라지게 된다. 즉 지나치게 좌뇌에 편중된 환경에 처하게 되는 것. 따라서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시기에는 두뇌의 균형 잡힌 발달을 위해 우뇌 발달에 더욱 신경 써야만 한다. 우뇌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키마(Schema)를 만드는 곳이고 좌뇌는 받아들인 정보를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실행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내재되어 있는 스키마가 적다면 많은 노력을 해도 실행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적어지게 된다. 마치 농부가 작은 밭에서 아무리 노력을 해도 생산되는 수확량은 어느 이상을 넘지 못하는 것과 같다. 초등 시기, 적극적으로 우뇌 단련해야균형 잡힌 두뇌발달을 위해 초등학교 시기는 아주 중요하다. 두뇌발달이 거의 완성되는 시기이기도 하고 또 우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학습이 가능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우뇌를 활용한 학습의 첫 번째는 체험해보는 것이다.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했던 것들은 우뇌 속에서 스키마로 저장되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고 이것이 배경지식이 되어 다양한 말하기, 글쓰기 등 좌뇌 활동의 바탕이 된다. 초등 시기에 체험학습이 강조되는 이유 중의 하나다. 하지만 여건 상 모든 학습 주제를 체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체험과 함께 머릿속에서 상상해볼 것을 강조한다. 우리 두뇌는 상상하는 것을 본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즉 머릿속에서 상상했던 것을 직접 보고 체험했던 것과 동일한 것으로 여긴다는 말이다. 무조건 암기하려고 하지 말고 상상을 통해 머릿속에서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역사 시간에 구석기의 문화를 배운다면 자신이 직접 구석기인이 되어서 돌을 깨서 만든 뗀석기도 사용해보고 동굴 생활, 어로와 수렵 생활을 해보는 그림을 그려본다면 훨씬 더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고 또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상상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독서다. 독서를 통해 아이가 상상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줄 수 있다. 또 독서를 통한 스키마의 형성은 말할 것도 없다.다만, 여기서 주의할 것은 독서를 할 때도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닌 내용을 상상하고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읽는 것이다. 많은 부모들이 실수하는 것이 아이들이 독서를 할 때도 자꾸 언어적으로 줄거리를 요약하라고 하거나, 혹은 글로 써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즉 우뇌 대신 좌뇌 활동을 강조한다는 말이다. 일단 아이가 독서하는 동안 우뇌를 맘껏 사용하고 단련할 수 있도록 해주자. 옆에서 내용이 뭔지 보다는 어떤 그림이 떠오르는지,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한 가지만 물어봐주면 된다. 또 잠들기 직전에는 반드시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 잠자는 동안 두뇌는 어떤 간섭과 방해를 받지 않기 때문에 자기 직전에 봤던 것들은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잠자리에서의 독서는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다. 교과서만 잘 활용해도 충분한 우뇌 학습초등 시기에 가장 효과적인 우뇌학습은 바로 교과서를 활용한 공부다. 9차 교육과정에 의해 내년이면 초등 교과서가 모든 학년이 바뀌게 된다. 달라진 교과서의 핵심은 바로 스토리텔링, 즉 아이들이 친숙한 주변에서의 이야기를 통해 학습을 하는 것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예전의 교과서에 비해 삽화나 도표 등 시각적 자료가 많아졌다는 것. 이야기를 통해 그림이나 시각적 자료를 충분히 활용하고 단순 암기가 아닌 이해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뀐 것이다. 즉, 우뇌를 활용한 학습을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하지만 많은 학부모들이 교과서를 등한시 한다. 교과서보다는 요점만 잘 정리되어 있는 학습지나 참고서를 더 선호한다. 교과서는 바뀌었어도 시험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교과서보다는 학습지가 더 효과적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요점만 잘 정리된 학습지나 시험 문제만 반복적으로 훈련시켜주는 학원은 아이의 상상이나 생각을 가로막는다는 것. 더 이상 우뇌가 작동하지 않도록 막는다는 것이다. 교과서 개정에 가장 이슈가 되었던 스토리텔링 수학은 무엇보다 추리력이 중요하다. 그리고 추리력은 거의 우뇌를 활용하는 것으로 이미 나온 정보를 종합하여 새로운 사실을 미루어 판단하는 사고능력이다. 단순한 문제만을 많이 풀어본 아이들은 수리력은 뛰어나지만 추리력이 약하다. 이것을 보완해 주려면 좌뇌, 우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또, 교과서는 무엇보다 맥락을 가지고 있다. 즉 제목에서부터 중간제목, 정리단계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학습할 주제에 대한 물음을 제시해주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아이가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재다. 아이에게 학원이나 학습지를 더 시키는 것보다 교과서 한 질을 더 구비해 놓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mini interview“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재미있으면 시키지 않아도 합니다”조용희 대표 세상에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재미있으면 시키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됩니다. 다만 억지로 쓰고, 이해하지 못했지만 무조건 외워야 하는 좌뇌 편향의 과정들이 힘들고 싫기 때문에 공부가 싫다고 하는 것입니다.공부할 때 우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보다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두뇌는 우리 몸의 다른 근육과 마찬가지로 얼마든지 단련할 수 있고, 우뇌 단련의 시작은 아이 스스로의 힘으로 상상하고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아이의 상상을 도울 수 있는 것은 맥락을 파악하면서 읽는 학습 독서와 학원이나 선생님의 말이 아닌 자신의 말로 내용을 정리할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초등 시기에 이런 훈련이 잘되어 있는 아이들은 중, 고등학교에 가서도 힘들지 않게 학습할 수 있게 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