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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계획의 힘부터 키워라!” 곧 새 학기가 시작된다. 이맘때가 되면 학생 및 학부모들은 신학기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 한다. 『공부계획의 힘』의 저자이자 교과부 인정 학습코칭 1호 교수인 TMD교육그룹 고봉익 대표의 도움말로 성적향상을 이끄는 신학기 학습전략에 대해 알아봤다. 문의 02-512-1323, www.tmdedu.com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성적 올리는 계획력의 비밀, 플래닝 학습 원리에 주목하라학생들이 흔히 범하는 자기주도학습의 오류는 스케줄링을 플래닝 즉, 공부계획이라고 착각한다는 점이다. 고봉익 대표는 생활계획표와 같은 단순 시간배분 계획법이 아니라 우선순위에 따라 삶을 관리하는 ‘전략적 플래닝 법’이 신학기 학습전략의 노하우라고 말한다. 2월에 출간되는『공부계획의 힘』은 고 대표가 지난 8년간 플래닝 학습법으로 입시와 관련된 수많은 성공사례를 이끌어냈던 결과물이다. 전국 약 1천여 곳의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플래닝을 배워 활용하는 등 공교육이 먼저 인정한 ‘스터디플래닝 5단계 순환과정’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1단계 _ 목표를 세워라 먼저 ‘되고 싶은 나’를 만들기 위한 목표를 세운다. 그 다음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가치 있게 여기는 것 등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중장기적 목표 설정 시 꿈의 목록과 비전 및 미션, 장기로드맵, 구체적인 공부목표 등을 세워나가야 한다. 2단계 _ 전략을 수립하라전략수립을 위한 전제조건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공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단계로 나의 학력상태, 나의 공부유형, 나의 공부습관, 나의 공부환경에 대해 ‘나’를 분석해가는 과정이다. 둘째, 공부의 양과 질을 파악하고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공부법에 대해 바로 알기 과정이다. 그 다음은 예습, 수업 성공, 복습, 방학 중 공부처럼 시기별 공부전략을 수립하고, 시험 2주 전 프로젝트 같은 전략수립을 위한 실제 과정이 필요하다. 3단계 _ 시간을 관리하라 플래닝에 정교함을 더해주는 시간 관리의 핵심은 자신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기록하고 눈으로 확인하는 일이다. 일주일의 시간일기를 작성해보면 자신의 생활패턴을 알 수 있다. 또 시간의 양과 질의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현재 내가 쓰고 있는 시간이 목표를 위해 보내는 시간인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 우선순위(중요하고 급한 일,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 중요하지 않고 급한 일, 중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은 일)를 구분해 시간관리 비법을 세우는 일이다. 4단계 _ 실행에 옮겨라 실행단계는 나만의 공부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주간 플래닝을 세우고 시스템을 구축한 뒤에는 이를 반복해야 하며, 공부습관을 만들어 가기 위해 현재의 습관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거쳐 3ㆍ7ㆍ21 습관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 5단계 _ 피드백을 하라 마지막 단계인 피드백은 성적향상의 에너지원이라 할 수 있다. 평가 및 분석을 했다면 공부목표 정하기 및 한 주 동안 목표를 이룰 전략을 세우고 시간을 배치하는 주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 다음 좋은 태도를 가지고 출발하며 한 주 동안 자신을 이끌어갈 명언을 정해보는 등 일주일간의 마음가짐을 결정하는 과정이다. 고봉익 대표는 오는 2월 19일(수), 20일(목) 양일에 걸쳐 중고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적향상을 이끄는 신학기 공부전략 세미나’를 연다. 스터디플래너를 활용한 공부계획 수립법 등 신학기 공부전략과 진로진학설계 및 대입전략(입학사정관제 확대에 따른 진학대비 이슈, 2014년 대학 진학의 예측과 전망, 2014년 대입전형 변동사항 및 대학 전형별 선발기준 및 학생기록부 반영 기준,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고봉익의 ‘신학기 공부전략 및 대입전략’ 세미나일시: 2월 19일(수) 10시(예비 고1~3 학생&학부모) 2월 20일(목) 10시(예비 중1~3 학생&학부모) ※ 초등생은 부모님만 입장 가능 장소: 성민교회(방배역 2번 출구, 서초구 방배3동 981-2)예약: 02-512-1323, 010-8896-2554 ※ 문자예약 가능(예: 학생이름/참석일/동반인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14년 전통 수학전문학원 교대하늘교육 수학 좀 한다는 아이들에게 2~3년 앞선 선행학습은 이젠 흔한 일이다. 초등학생은 중등과정을, 중학생은 고등과정을 공부하는 셈인 선행학습, 과연 필수인걸까? 자녀 교육에 열성적인 엄마들은 선행이 안 되어 있으면 입시에 불리할 뿐만 아니라 뒤늦게 시작하려해도 다닐 학원조차 없기 때문에 선행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반면 방송이나 신문에서 선행보다는 자기 학년의 심화가 더 중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들으면 어떤 게 맞는 건지 갈팡질팡하는 학부모들도 많을 것이다. 14년 전통의 수학전문학원인 ‘교대하늘교육’의 남진남 원장으로부터 우리 아이의 수학학습,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들어보았다. 탄탄한 개념 바탕으로 한 반복 심화학습 필요수학에서 선행학습은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준비학습 단계로, 각 단원의 용어, 기호, 개념과 원리, 그리고 학습 목표를 정확히 알고 학습의 기초를 닦아주는 단계이다. 그러나 선행을 했다고 해서 배운 내용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다. 내용을 계속 받아들이기만 하는 선행학습보다는 반복학습을 통해 심화학습을 꼼꼼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교대하늘교육’의 남진남 원장은 “그동안 상담에서 선행이 안 되어 있으면 뒤떨어진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님을 많이 만나왔다. 그러나 알고 있는 내용을 단계적으로 심화시키는 것이 선행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개념만 가지고는 문제를 풀고 시험을 통과하기 어렵다. 개념을 바탕에 두고 반복을 통한 심화학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반복학습은 배운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하면서 구조화, 체계화시켜준다. 그리고 성실한 반복학습을 통해 심화된 문제를 해결하는 끈기와 집중력, 논리력을 키우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준다. 혼자서 풀어낼 수 있는 힘 키워야그렇다면 심화학습이 잘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 남 원장은 “먼저 교과서를 통해 개념을 확실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용을 암기할 정도로 몇 번씩 보고 중요한 용어는 사전을 찾아서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문제를 풀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으며, 문장제, 서술형 문제도 많이 나오는 만큼 용어, 개념, 기호들을 완벽히 정리하고 이해한 채 넘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그 다음은 문제집 한 권을 풀더라도 제대로 풀어서 내 것으로 소화해야 한다. 남 원장은 “수학은 타 과목에 비해 반복학습을 통해 사고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여러 문제집을 풀기 보다는 한 권을 풀더라도 오답정리를 하는 등 완벽하게 풀어야 한다. 그 다음 한 단계 높은 문제집, 그 다음은 심화하는 식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심화문제는 가급적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문제를 이해하고 식 풀이까지 혼자 힘으로 풀어낼 때에만 진정한 내 실력이 되기 때문이다. ‘교대하늘교육’에서는 무엇보다 식 풀이 과정을 강조한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문제를 제대로 읽고, 식을 바르게 세워 풀이과정을 정확히 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남 원장은 “식은 답이 나오는 과정을 서술한 것으로 학생이 문제에 올바르게 접근했는지를 보여준다. 이는 심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리성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교대하늘교육에서는 식 풀이 쓰기가 제대로 안되면 채점을 안 할 정도로 식 풀이 쓰기를 철저히 시킨다”고 말했다. 심화와 선행 동시에 잡아주는 맞춤 수업일단 자기 학년의 심화학습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면 다음 학년으로의 선행학습으로 들어가도 좋다. 남 원장은 “심화를 통해 완전학습을 한 후라면 선행으로 개념과 이론을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역량이 안 돼는 아이들도 너도 나도 경쟁하듯 선행에 들어가는 것은 큰 문제이다. 이런 경우 과부하가 걸려 나중에는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많이 봐왔다”고 말했다. 즉 심화 반복을 마치고 선행으로 넘어가는 데에도 기준이 중요한 것이다. 그 기준을 엄마가 판단하기 어렵다면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학원에서 교재의 레벨을 풀어보면서 심화가 되었다고 판단되면 다음 단계의 선행으로 넘어가면 된다. 남 원장은 “교대하늘교육에서는 테스트를 통해 사용교재나 지향하는 수준에 맞지 않으면 클리닉 과정을 거쳐 정규학습을 받도록 한다”고 설명했다.서초, 잠원, 반포 지역에서 14년의 전통을 이어온 ‘교대하늘교육’은 심화와 선행을 동시에 잡아주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습 역량과 의지가 있는 학생들로 반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학원 시스템을 통해 학습 습관이 잡히고 일정량의 공부 양을 성실히 이어가도록 지도하고 있다. 문의: 1관 (02)532-6044, 2관 (02)591-496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전공적합성을 잘 드러내 합격으로 이끄는 서류 준비 방법 입시 상담을 하다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어떤 서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는다. 결론을 말하면 가장 좋은 서류는 “자신의 전공적합성과 우수성을 보이는 것”이고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다. 1. 전공적합성의 기본요소는 성실성이다. 따라서 무단결석, 조퇴, 병결 없이 출결을 잘 관리하는 것, 싫어하는 교과목도 성실히 공부하여 고른 성적을 유지하는 것, 비교과 활동은 꾸준히 하고 잘 문서화하여 교육적인 차원에서 잘 정리해야 한다. 2. 장래 희망을 구체화하고 그에 따른 전공분야를 결정하여 고교 3년 동안 기본소양을 잘 준비해야 한다. 사정관들은 장래 희망이 분명하고 전공할 분야에 관심, 열정, 가능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마련이다.3. 교과 성적을 잘 관리하여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다양한 서류와 면접을 통해 전공적합성을 따지지만 전공과 연관된 과목에서의 안정적인 성적 관리는 신경 써야 한다. 4. 전공적합성과 우수성을 잘 입증하는 비교과서류로 전공분야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다. 종류, 매수, 수상 정도는 중요치 않고, 사정관의 입장에서 가치 있고 특별한 것으로 평가될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외향적이라면 외부 활동을, 내부에서 연구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연구물과 논문을 작성하도록 하라. 전공할 것과 관련된 수집, 언어 준비, 평가, 연구물 작성, 대회 참가 등 모든 비교과 활동을 자신의 장래희망과 전공을 주제로 연결하여 준비하면 다른 학생들과 차별화 되어 좋은 결과를 갖게 될 것이다. 5. 고교 생활을 통해 소신껏 준비한 것을 잘 진술한 자기소개서 또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입시 직전에 단숨에 쓰려하기보다는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초벌 분량은 2-3배 더 써서 압축하고 정리하며 최종본을 만들어야 한다. 글자 수는 정해져 있지만 다른 학생들의 것보다 내용이 더 많아야 하고, 뛰어난 논리와 설득력을 보이도록 고민하고 고치고 다듬어야 한다. 6. 끝으로 자신의 고교 생활 전체를 보여주는 학생부는 가장 중요하다. 영역마다 진술이 간략하지만 장래 희망에 따른 목적 지향적인 준비가 잘 드러나야 하고, 선생님들의 종합의견 진술 또한 좋아야 한다. 학생부 내용은 담당 선생님들이 작성하지만 그 내용은 학생의 고교생활을 근거로 기록되므로 학생부 관리에 늘 신경 써야만 한다. 이은성 대표프리머교육 대표 대입수시 15년 지도 경력문의 02)2051-64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노력으로 재능을 이길 수 있을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좋은 말이지만, 대학입시를 눈앞에 둔 학생들은 꼭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재능 있는 자를 이기기는 어렵다고 말하면 오히려 현실적이라고 여길지 모른다. 요즘은 재능 있는 학생들이 더 열심히 한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그저 우화일 뿐, 요즘 같으면 자고 있는 토끼를 깨워서 학원에 보낼 테니 추월은 불가능할 것이다. 솔직히 말해 대학입시를 위해 재능과 노력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하면, 후자를 택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아이들 좋아하는 <나루토>라는 만화에선 재능 없이 노력하는 닌자 후보생을 가리켜 ‘노력의 천재’라고 격려한 대목이 있다. 노력하려는 태도조차도 재능의 범주에 포함시킨다면 평범한 학생들에겐 좌절만이 남을 것이다. 특히나 논술처럼 점수화되지 않는 분야에서는 더욱 그렇다.그러나 노력이란 말은 그저 숙제 밀리지 않는 정도나, 공부를 안 하다가 이제 문제집 좀 풀었을 때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소위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다들 어려워하는 일을 힘들이지 않고, 그것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해치운다. 가령 모차르트에게 작곡은 ‘그냥 하면 되는’ 일이었을 뿐이다. 마찬가지로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공부란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간단하다. 그래서 천재들은 이 과정에서 ‘어색함의 일상화’를 포착하지 못한다. 새로운 지식은 어색하다. 많은 학생들은 수업에서 맞닥뜨리는 그게 대체 뭔지, 왜 배워야 하는지도 모른다. 무작정 외우는 일은 가능하지만 그것만으로 노력했다고 할 수는 없다. 아무 연관 없는 듯한 지식이 대체 나의 삶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그 어색함을 견디어 일상화 시키는 일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를 가리켜 이해, 배움, 체득 등의 다른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적 행위가 이렇게 따로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현실에서 노력이란 이러한 개념을 포괄하여, 내가 몰랐던 바깥 세계를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총체적 태도다. 그러므로 공부할 때에만 해당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아닌 그런 ‘노력’이란 없다. 그러니 일상적으로 그런 태도를 가지지 못한 사람이 재능을 이길 수가 없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대학입시처럼 반드시 성취해야만 하는 일이 있는데, 자신의 재능이 부족하다고 여겨질 수 있다. 답은 간단하다. 공부는 그 사람의 일상적 삶이 되어야만 하고, 그것이 익숙하지 않은 시간을 견뎌내야 한다. 그러면 노력은 결코 배신하는 법이 없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유니버설발레단 30주년 스페셜 갈라 천상의 예술인 발레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자 탄생한 유니버설발레단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유니버설발레단은 모체인 선화예술학교와 직영 발레교육 기관인 유니버설발레아카데미,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 등을 설립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세계적인 발레 스타들을 배출해왔다.이러한 유니버설발레단이 2014년 국내 시즌 오프닝 공연으로 2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 30주년 스페셜 갈라’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30년 동안 한국 발레의 발전에 기여해 온 유니버설발레단 레퍼토리의 정수로만 꾸며질 예정이다. 1부는 클래식 발레 갈라로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를 국내에 정식 도입한 유니버설발레단의 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화려한 시작을 알릴 작품은 <라 바야데르-3막 망령들의 왕국> 중 오프닝 장면으로 명품 군무를 만날 수 있다. 2부는 창작발레와 컨템퍼러리 발레로 구성해 유니버설발레단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 이번 갈라 공연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 대표 무용수들뿐만 아니라 유니버설발레단이 발굴한 세계적 발레리나 서희, 강효정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은 그동안 갈라 공연을 거의 한 적이 없기에 발레 팬들은 선배 무용수들의 노련한 무대와 차세대 스타 무용수들의 패기 넘치는 무대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580-1300, 1544-1555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전시소식 피카소에서 제프쿤스까지 The Artist as Jeweler전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는 현대미술의 거장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주얼리 작품으로 구성된 ‘피카소에서 제프쿤스까지: The Artist as Jeweler’전이 오는 2월 23일까지 열린다.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루베, 미국의 뉴욕과 마이애미를 거쳐 서울 전시를 위해 재구성되었으며, 작품과 관련 자료들, 다양한 공동 작업을 함께 전시해 한층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세기 중반부터 21세기에 걸쳐 예술가들이 만든 주얼리는 현대미술의 축소판으로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예술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탐험하게 한다.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기하학적 추상, 팝아트, 미니멀리즘에 이르는 현대미술 경향의 각 특성은 주얼리의 크기와 기능에 적용되기도 하고, 잘 알려진 작가의 이례적인 작품 스타일로서 나타나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페르낭 레제, 만 레이, 살바도르 달리, 알렉산더 칼더, 앤디 워홀, 아니쉬 카푸어, 루이즈 부르주아, 데미안 허스트, 제프 쿤스와 같은 현대미술사의 주요 작가들과 론 아라드 등 디자이너가 만든 특별한 주얼리 200여점을 공개한다. 조각가, 화가, 디자인 등 150여명의 예술가들이 만든 주얼리 작품은 작가의 아이콘인 동시에 그들의 또 다른 작품세계를 드러내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Alexander Calder ⓒ Calder Foundation, New York / ARS, New York - SACK, Seoul, 2013Niki de Saint-Phalle ⓒ 2013 NIKI CHARITABLE ART FOUNDATION / ADAGP, Paris - SACK, SeoulRobert Indiana ⓒ 2013 Morgan Art Foundation / ARS, New York - SACK, SeoulDamien Hirst ⓒ Hirst Holdings Limited and Damien Hirst. All rights reserved, DACS, 2013 문의: 02-790-3763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특1급 호텔이 위탁 운영하는 ‘제주 센트럴시티호텔’ 제주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신제주 숙박·쇼핑·문화 중심지인 연동이 투자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제주 분양형 호텔 중 운영 노하우가 없거나 브랜드 사용료만 지급하는 시행사와 차별화를 둔 ‘제주 센트럴시티호텔(제주시 연동 253-3)’이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 센트럴시티호텔’은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특1급 제주그랜드호텔이 위탁운영을 맡아 수익형 부동산의 대안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분양형 호텔로 주목받고 있다. 객실 가동률 높은 호텔 1번지 연동외국인 관광객 몰려 투자자들 관심 급증 지난해 제주도 방문 연간 관광객이 1085만 명을 돌파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233만 명(중국인 관광객 181만 명)을 넘어섰다. 이렇듯 폭발적인 관광수요 증가로 114%에 달하는 토지경매 낙찰가율(2013년 8월 기준) 및 공시지가 상승(3.8%, 2013년 5월 기준) 등 투자가치가 날로 높아지면서 제주도가 투자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제주 센트럴시티호텔이 들어설 예정인 제주시 연동은 그랜드호텔, 호텔W, 롯데호텔, 신라호텔 등 특1급 호텔은 물론, 제주도 호텔의 과반수가 밀집한 호텔 1번지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선정한 필수 관광코스 신라면세점이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 길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160여 개의 상가와 문화시설이 밀집해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관광명소 차이나타운 바이오젠거리가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제주 센트럴시티호텔 권오국 팀장은 “서귀포가 내국인이 주로 찾는 휴양지라면 연동은 외국인,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중심지다. 타 지역에 비해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이 지역 호텔의 객실이용률도 매우 높다”며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임을 시사했다. 특1급 제주 그랜드호텔이 위탁운영한국자산신탁 시행으로 투자 안정성 확보 연동에 들어설 예정인 제주 센트럴시티호텔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한국관광호텔업협회(2012년 기준)가 등급별로 밝힌 제주도 호텔관광업 객실 이용률을 살펴보면 3등급이 50.96%, 2등급 63.70%, 1등급 82.19%, 특1등급 82.06%였으며, 그 중 제주 센트럴시티호텔 위탁운영사인 제주 연동 그랜드호텔은 88.68%로 특1등급 호텔 중에서도 높은 객실 이용률을 보였다. 권 팀장은 “분양형 호텔은 일반에게 분양하지만 전문업체의 운영관리로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형태다. 제주 센트럴시티호텔 운영사인 그랜드호텔은 32년간 호텔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객실 이용률 역시 매우 높다. 시행사인 한국자산신탁이 안전한 투자를 보장하기 때문에 위탁사와 시행사의 신뢰성 면에서 자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급 호텔의 프리미엄 갖춘 분양형 호텔별도의 청약 일정 없이 선착순 수의계약제주 센트럴시티호텔은 지하 3층~지상 17층, 1개동 총 240실이다. 객실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전용 24~53㎡ 로 총 9개 타입이다. 객실 인테리어 설계는 신라호텔, 베스트웨스턴호텔 등의 인테리어를 담당했던 이웨이가 맡았다.시행위탁사인 (주)퍼스트건설에서 보장하는 분양 혜택도 풍성하다. 유명 승마클럽(어승생승마장)을 비롯해 제주 앞바다 요트투어(김녕요트투어), 제주 내 명문 골프클럽을 준회원 또는 VIP 대우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연간 7일에 한해 호텔 무료 숙박권이 제공된다. 권 팀장은 “계약자에게는 실투자금 대비 연 10% 확정수익을 1년간 보장(시행위탁사 (주) 퍼스트건설 보장)하며, 소형 평형 위주의 객실 구성으로 투자비용도 저렴하다. 별도의 청약 일정 없이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계약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제주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은 역삼역 1번 출구 인근 한서병원 앞(강남구 논현로86길 26)에 위치해 있으며, 호텔완공 예정 시기는 2016년 1월이다. 분양 문의 02-2051-2750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김치냉장고 선택 가이드 김장이라는 큰 산을 넘고 나니, 이번에는 10년 넘게 사용하던 김치냉장고가 말썽이다. 그동안 고장 한 번 없었으니 본전은 뽑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새로운 김치냉장고를 사려니 어느 제품을 골라야 할지 막막한 것이 사실. 한국소비자원 시험분석국의 도움으로 가격부터 품질까지 속 시원하게 비교 분석해봤다. 도움말 한국소비자원 시험분석국 기계전기팀 조경록 팀장, 박찬일 조사관 사진출처 각 브랜드 홈페이지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스탠드형 사용 편리, 뚜껑형 용량효율 높아김치냉장고 보급률은 2006년 가구당 0.63대에서 2011년 0.75대로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이미 에어컨의 가구당 보급률 0.61대를 넘어선 수준. 최근에는 김치냉장고가 대형화되고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김치냉장고의 품질 및 A/S에 대한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사례도 연간 2,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때문에 보다 꼼꼼하게 비교한 뒤 선택하는 것이 소비자 피해사례를 줄일 수 있는 첫 걸음이다. 판매량에 따른 소비 트렌드를 보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선호도가 더 높은 편. 김치냉장고는 형태에 따라 크게 스탠드형과 뚜껑형으로 구분된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무거운 김치용기를 꺼낼 때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고, 김치보관 외에 다른 식품을 냉장·냉동 보관하는 등 복합용도로 사용하기 좋다. 뚜껑형 김치냉장고는 김칫독의 김치숙성 및 보관 원리를 이용한 상부 개폐형의 김치냉장고이다. 구조적으로 스탠드형에 비해 10% 이상 용량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용이 다소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한국소비자원 시험분석국 기계전기팀 조경록 팀장은 “시중에 출시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용량은 200L급에서 500L급까지 다양하다. 무조건 대형제품을 선호하기 보다는 사용자의 가족 구성원 수, 김치소비량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개 제품 김치저장 성능 큰 차이 없어 한국소비자원 시험분석국 기계전기팀 박찬일 조사관은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중 판매량이 가장 많으면서 4개 업체가 공통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300L급 제품(2013년 5월 기준)을 시험대상 제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탠드형 300리터 급 4개 제품인 동부대우전자(FR-Q37LGKW 339리터), 삼성전자(ZS33BTSAC1WE 327리터), LG전자(R-D333PGWN 327리터), 위니아만도(DXD3635TBW 355리터)를 대상으로 김치저장 성능(저장온도 편차), 소음, 월간 소비전력량, 저장용량, 냉각속도 등을 시험, 평가했다. 단, 판매 가격은 2013년 12월 3일 온라인 최저가 기준이다. 그 결과 김치냉장고, 김치저장성능(온도편차) 측면에서는 4개 제품 모두 큰 차이가 없는 편이었으나 가격차는 최대 1.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는 김치저장 용기의 용량을 모두 합해본 결과 표시 용량의 약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용량표시방법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참고로 김장김치를 기준으로 냉장고 용량을 결정한다면 김치를 소비해나감에 따라 비어있는 공간이 발생하게 된다. 이럴 때 필요 없는 저장실의 전원을 끌 수 있다면 그만큼 전기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4개 제품 모두 저장실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다. 제품 성능 및 가격 꼼꼼히 비교 후 선택해야‘동부대우전자(FR-Q37LGKW)’ 김치냉장고는 설정온도와 실제 측정온도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아 핵심성능인 김치저장 성능 측면에서 우수했고, 가격은 110만 원 수준으로 조사대상 제품 중 가장 저렴했다. 다만 소음은 상대적으로 커 ‘보통’으로 평가됐다.‘위니아만도(DXD3635TBW)’ 김치냉장고는 상실과 중실 및 하실 모두 설정온도와 실제 측정온도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아 핵심성능인 김치저장 성능 측면에서 우수했으며, 소음도 상대적으로 작았다. 다만 가격은 200만 원 수준으로 가장 비쌌다.‘LG전자(R-D333PGWN)’ 김치냉장고는 상실과 중실 및 하실 모두 설정온도와 실제 측정온도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아 핵심성능인 김치저장성능 측면에서 우수했지만, 냉각속도는 15.6시간으로 조사대상 제품 중 가장 빨랐다. 다만 소음은 상대적으로 커 ‘보통’으로 평가되었으며, 가격은 167만 원 수준이었다.‘삼성전자(ZS33BTSAC1WE)’ 김치냉장고는 중실 및 하실에서는 설정온도와 실제 측정온도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으면서 소음 측면에서 우수했지만, 상실에서는 설정온도와 실제 측정온도의 차이가 커서 ‘보통’으로 평가되었고 가격은 167만원 수준이었다. 소비자보호원의 비교분석 결과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 제품이 핵심 품질인 김치저장 성능 측면에서는 위니아만도와 LG전자 제품과 대등하면서 가격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저장 용량, 표시용량의 40% 수준김치냉장고에 들어가는 김치저장용기의 용량(표시치 기준)은 4개 제품 모두 실제 김치를 저장할 수 있는 표시용량의 40% 수준인 129~151ℓ에 불과했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경우 구조상 냉기를 순환시켜야 적정온도에서 김치를 보관할 수 있다. 냉기순환을 위해서는 김치저장용기 간에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 또, 김치 이외에도 육류, 유제품, 계란, 캔 음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보조 수납공간을 별도로 두고 있는 제품도 있어 실제로 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은 표시용량에 비해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김치냉장고의 표시용량은 일반 냉장고와 동일하게 김치냉장고 내부공간의 크기를 측정한 값으로 표시하게 되어 있어, 실제로 김치저장용기에 담을 수 있는 김치용량과 차이가 났다. 따라서 현재 김치냉장고에 표시되어 있는 용량은 김치저장용기를 이용해 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표시한 것이 아니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에 소비자원은 실제로 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표시하도록 관련부처인 기술표준원에 표시기준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ip. 김치냉장고 사용 시 주의하세요 *김치 보관 주의사항1. 김치용기의 80% 정도만 김치를 채워 보관한다. 김치가 익으면서 발효 가스가 발생하여 부피가 커짐에 따라 국물이 넘칠 수 있다.2. 김치에 공기가 닿지 않도록 국물에 완전히 담가 보관해야한다. 김치가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빨리 쉬거나 김치 표면에 곰팡이(효모)가 생길 수 있다.3. 김치를 보관한지 3~7일 이내에 국물 넘침이 있는지 확인한다. 국물 넘침이 없어야 김치를 오래 보관할 수 있다.4. 염도에 따라 김치가 얼거나 2014-02-17
- 서초구 소식 - 2014년 2월 3주 서초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줄이기’ 간담회 개최서초구는 지난 2월 4일(화) 반포3동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줄이기’를 주제로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반포3동(동장 서경란)주민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층간소음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소음 줄이는 방법, 생활수칙, 이웃 간 배려와 이해의 마음가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반포3동은 주거형태가 모두 공동주택인 만큼 2013년부터 17개 단지 중 3개 단지(신반포2차, 4차, 5차)를 시작으로 간담회를 열어 층간소음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해와 이웃 간 배려를 통해 층간소음 문제를 예방하고자 실시해온 간담회는 주민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경란 반포3동장은 “이웃 간 얼굴 익히기, 관리사무소별 층간소음 방지규정 매뉴얼 제작 등 층간소음 줄이기 캠페인을 단지별로 지속적으로 시행해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2월부터 층간소음 기준이 5분 평균 주간 55dB, 야간 45dB에서 1분 평균 주간 40dB, 야간 35dB로, 층간소음 배상액은 1인당 최고 114만원으로 강화된다. 서초구 관내 초·중·고 교사 대상 ‘응급처치 실습교육’ 실시서초구는 지난 2월 6일(목) 오후 4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관내 초·중·고 안전관리 교사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관내 초·중·고 교사와 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안전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타박상이나 골절사고가 발생했을 때 삼각건과 붕대를 사용해 응급처치를 하는 방법과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및 심장재세동기 사용 실습교육을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응급처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만 있어도 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이 다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조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초구, ‘숨겨진 주차공간을 찾아라’ 이벤트 실시서초구는 주민들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택가 등 이면도로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숨겨진 주차공간을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주차 공간이 얼마나 부족한지는 2014년도 서초구 거주자우선주차 정기배정 결과에서도 알 수 있다. 신청자의 약 22%인 1,770여명이 배정을 받지 못한 것이다. 이에 서초구는 주민과 함께 한 개의 주차구획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투리 주차 공간 찾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초구민이나 서초구 내 직장을 둔 사람은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주택이나 상가 주변 자투리 공간을 찾아서 해당 동 주민센터 또는 서초구 거주자우선주차 사이트(https://seocho.park119.or.kr)로 ‘주차구획 설치 요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 담당자의 현장 확인 후 거주자우선 주차구획 신규설치가 확정되면, 해당 주차공간을 발견한 신청자에게 우선 배정 기회를 준다. 또한, 주차공간 설치 요청 시 신청서와 함께 ‘주차에 얽힌 미담사례’, ‘거주자우선주차제도에 대한 건의사항’ 및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받는다.서초구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거주자 우선주차구획 발굴을 시작해 130개의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신설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LOL 중독, 말리는 게 능사가 아니다 요즘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게임은 챔피언마다 다른 독특한 궁극기, 비교적 간단한 조작도 한 몫 했지만, 무엇보다 다섯 명이 역할을 분담해 대결한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LOL 때문에 근심이 많다. 어찌나 중독성이 강한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고, 성적 망치는 게 순식간이라며 탄식한다. 사실 예전이라고 다르지는 않다. 이전엔 스타크래프트, 더 예전에는 오락실과 만화방, 당구장이 그런 ‘외도’의 역할을 맡았다. 상대적으로 여학생들에겐 옷과 화장, 남자친구라는 ‘3대악’이 있다. LOL의 다른 점이라면 스스로의 결심만으로 끊기가 더 힘들다는 것이다. 5명이 함께 플레이 해야 하기 때문에, 1명이 빠져 나머지 4명을 게임 못하게 만들기가 쉽지 않다. 또 적당히 하려고 해도 ‘한 게임만 더’의 요구가 5명에게서 골고루 반복된다. 때문에 LOL에 중독된 학생이 엄마 말 듣고 바로 학업에 돌아오기가 어렵다. 하지만 게임의 특징 때문에 문제의 본질을 잘못 알아선 안 된다. 어쨌든 게임이란, 현실 불만족에 대한 대안이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성적과 학교 생활에 대한 불만족으로 일탈행위를 선택한다. 그래서 하지 말라는 싸움, 술, 담배, 게임만 골라 하는 것이다. 이 중에서 게임은 고도의 조작을 필요로 하므로, 머리 좋다는 학생들이 흔히 택하는 일탈행위다. 따라서 학생이 학교와 일상에서 어떤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지 알아야 해결이 가능하다. 이를 감안해 LOL의 특징을 생각해보자. 5명이 함께 어떤 성공을 이뤄낼 때의 쾌감은, 홀로 이뤄냈을 때와는 다른 만족을 준다. 즉 LOL은 연대감을 만족시킨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연대감을 끊지 못한다는 것은, 역으로 일상 생활에서 그만큼의 연대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요즘은 맞벌이 부모도 많아 가족관계가 빈곤하다. 또 학교와 학원을 바삐 오가다 보면 친구관계도 제대로 유지하기 어렵다. 사실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성적 따라 친구 만드는’ 이해타산 관계가 더 많은 듯하다. 이런 상황에서 LOL을 접하면 쉽게 그만두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 따라서 무조건 게임 끊으라고만 말할 것이 아니라, 학생과 부모 모두가 가족과 친구 관계에 부족한 점이 없는지 되새겨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자신을 인정해주고 함께 하려는 집단이 누구냐에 따라, 사람은 게임 폐인도, 양아치도, 혹은 모범생이 될 수도 있다. 토나아카데미 학원 방대원 수석논술강사서울대학교전)프리미어기자전)이슈&논술 및 인문계논술< 헬퍼>필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