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극리뷰 그와 그녀의 목요일 오는 3월 1일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 ‘수현재씨어터’ 개막작으로 새롭게 막을 올린다. ‘수현재씨어터’는 배우 조재현이 연극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건립중인 공연장이다.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창작극으로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최초로 객석 점유율 99퍼센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초연을 이끌었던 작품으로 지난 1월 19일 공연의 메카 대학로에서도 성황리에 앙코르 공연을 마무리해 누적 관객 5만 명을 돌파했다.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는 50대 중년남녀가 겪는 사랑과 이별, 갈등과 화해, 애정과 증오를 그리고 있는 이 연극은 남과 여 그들이 영원히 풀지 못할 사랑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논한다. 특히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으면서도 연인들의 심리와 갈등을 충실하게 살려 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서 단연 화제는 배우 조재현과 배종옥의 만남이다. 선 굵은 감정 연기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 조재현은 짙은 감정 선에 안정적인 위트를 더해 스탠다드한 ‘정민’을 연기한다. 초연 당시 관중을 압도하는 섬세한 연기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배우 배종옥은 한층 더 깊어진 내면의 감정을 이끌어내 다시 한 번 ‘연옥’을 연기한다. 이외에도 연극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공연장을 건립 중인 배우 조재현의 뜻을 지지한다는 의미에서 초연 및 앙코르 공연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점도 기대감을 갖게 한다. 사랑에 무책임한 역사학 교수인 정민 역에는 탤런트 정은표와 배우 박철민이 더블 캐스팅 됐으며, 사랑에 서툰 국제분쟁 전문기자 ‘연옥’역은 KBS 아나운서 출신인 유정아와 배우 정재은이 맡아 열연한다. 3월 1일~4월 27일, 수현재씨어터(DCF 대명문화공장 3F), 전석 5만 원 문의 (02)766-65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전시소식 미래가 끝났을 때 전(展) ‘하이트 진로’ 청담사옥에 위치한 하이트 컬렉션에서는 젊은 작가들이 주축이 된 ‘미래가 끝났을 때’전이 오는 5월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정해진 연령대와 경력이 아닌 ‘다음 세대’라는 관점에서 젊은 작가들을 바라는 전시로 선배 작가 김홍석, 박찬경, 안규철, 오인환, 정서영, 정연두의 추천으로 선정된 11명(팀)의 후배 작가(강정석, 김다움, 김동규, 김실비, 로와정, 서보경, 이병수, 이양정아, 정승일, 최윤, 함정식)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88만원 세대, 삼포족, 이태백 등과 같은 신조어들이나 사회의 일방적인 시선이 지금의 젊은 세대를 규정짓는 현상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시대적 감수성을 공유하는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개인적 경험에서 비롯된, 그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만한 소재로 작업하며 자신들의 세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이다.전시 제목인 ‘미래가 끝났을 때’는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의 『프레카리아트를 위한 랩소디』의 제 1장 제목을 인용한 것으로, 당시 비포의 눈에 비친 1977년의 상황과 2014년 현재의 상황이 상당히 비슷하다고 주목했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가 끝났을 때’는 이러한 불안정하고 모호한 현재, 37년 전의 젊은 세대였던 지금의 기성세대가 쌓아온 시간 속의 ‘오늘’을 살아가는 작가들의 시선과 생각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문의: 02-3219-0271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중년여성 위협하는 갑상선질환 전격 해부 최근 갑상선기능저하증과 항진증, 갑상선암 등 3대 갑상선 질환 발생이 급격히 늘면서 40~50대 중년여성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해 살펴봤다. 도움말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재훈 교수자료참조 보건복지부ㆍ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갑상선 질환자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 최근 보건복지부ㆍ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밝힌 갑상선암 발생현황 통계자료(2011년 기준)을 보면 1위인 갑상선암은 4만 568명으로 전체 중 18.6%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암 중 발병률 1위를 기록하며 전체에서 31.1%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갑상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역시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갑상선질환 진료인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60만 명에서 2009년 66만 명, 2010년 73만 명, 2012년 87만 명으로 급증했으며, 2013년 6월까지 상반기에만 이미 7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해마다 늘고 있는 갑상선질환은 특히 중년 여성에 더 많이 나타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갑상선이란 병명이 아니라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기관을 말하며,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역할 즉, 신체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와 열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것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이며 반대로 적게 분비되는 것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체중 감소하고 신경 예민해져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을 과잉생산해 갑상선 중독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갑상선호르몬이 많아지면 신진대사가 증가되어 에너지 소모가 많아진다. 결국 체중이 감소하며 심장이 빨리 뛰고, 몸이 더워져 땀을 많이 흘리며, 더위를 참기 힘들어 하고 매사에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재훈 교수는 “어떤 경우에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악화되거나 유발되는지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그러나 스트레스 등의 여러 인자가 갑상선기능항진증 특히 그레이브스병(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고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지는 병)의 발생 및 악화에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특히, 그레이브스병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나 중년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4~8배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법은 크게 3가지다. 첫째, 항갑상선제(약물치료)를 경구 투여하는 방법으로 이는 갑상선 내 갑상선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둘째, 갑상선절제술(수술치료) 셋째, 방사성 요오드의 경구 투여(방사성 옥소 치료) 하는 방법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쉽게 붓고 무기력해져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이 부적절하게 생산될 때 나타난다. 즉,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전신대사과정이 느려져 생기는 질환이다. 우리 몸에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대사 작용이 둔화되고 열 발생이 적어진다. 결국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이 저하된다. 매사에 무기력해지며, 기억력이 감퇴되고, 몸이 쉽게 붓거나 입맛이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증가하며, 체온이 낮아져 추위를 견디기 어려워진다. 정 교수는 “전형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대개 임상소견만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그러나 질환의 정도가 경미할 때 증상이 막연한 경우가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늘거나 몸이 잘 부을 때, 심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현저하게 추위를 타는 경우, 월경 양이 평소보다 많아지거나 불임인 경우, 심한 변비로 오랫동안 고생하는 경우, 자주 손발이 저리거나 아프고 쥐가 잘 나는 경우, 목소리가 갑자기 쉬거나 설명할 수 없는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 등에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갑상선호르몬제의 혈중 반감기가 약 1주일 정도이므로 하루 1회 투여로 충분하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1~2정 정도 사용하며 경우에 따라 이보다 더 많은 양을 투여하기도 한다. 이에 정 교수는 “갑상선호르몬제의 개인별 용량을 결정하기 위하여 약 복용 수개월간 갑상선기능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반적으로 많은 약제들이 갑상선호르몬제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가급적 불필요한 약을 병행해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vs 갑상선기능저하증>Tip. 갑상선 궁금증, 정재훈 교수에게 물어봐! Q1. 39세 워킹맘입니다. 최근 일과 아이 교육문제로 스트레스가 많아졌는데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생길 수도 있나요?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일부에서 심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스트레스 후에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스트레스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유발시키는 하나의 요소이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발생할 소인(체질)을 갖고 있던 사람에게 이와 같은 심한 스트레스가 겹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Q2. 46세 주부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이 다시마, 미역 등 요오드 음식물 섭취 때문일 수도 있나요?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발생은 음식물의 섭취와는 무관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의 생성에 요오드가 필요하므로 요오드의 과잉섭취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과잉 섭취된 요오드 중 갑상선호르몬의 생성에 필요한 양만큼만 섭취하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배설하므로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Q3. 이제 막 갑상선기능항진증 약물치료를 시작한 51세 주부입니다. 언제까지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항갑상선제(약물치료)에 의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 종료 시기는 첫째, 1~2년간의 일정기간을 미리 정해두고 항갑상선제를 투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항갑상선제를 1년간 투여한 경우 투여중지 후 1년 이내에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재발할 확률은 약 45~50%인 반면, 2년간 투여한 경우 재발율은 약 30% 정도로 알려져 있어 적어도 2년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둘째, 치료기간에 관계없이 몇 가지 예후지표를 설정해두고 이들이 정상화된 후에 치료를 종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Q4. 뒤늦게 둘째를 임신해 3개월 차에 접어든 38세 임산부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데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 임신 중에는 갑상선호르몬의 증량이 필요합니다. 갑상선호르몬제는 2014-02-24
- 위와 대장내시경의 정기적인 검사가 조기위암과 조기대장암의 진단을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탓에 위장병이 유난히 많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은 일반화 돼 있다. 또한, 요즘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대장건강에도 경고등이 들어온 형편이다. 따라서 조기에 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위와 대장내시경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내시경검사에 특화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연세스타내과 이근호 원장을 만나 자세히 들어봤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위암이나 대장암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는 뭐니 뭐니 해도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암은 조기에만 발견하면 90퍼센트 이상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내시경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위내시경의 경우 내시경만으로 위의 이상 증상을 발견할 수 있으며 대장내시경의 경우에도 대장에 있는 용종발견이 가능하다. 대장용종 중 선종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대장내시경을 통해 발견된 용종만 충실히 제거한다면 대장암 발병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변에 이상 있거나 가족력 있으면 대장내시경 받아봐야50세 이상이면 특별한 증상이나 가족력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대장내시경은 5년 주기로 해볼 것을 권하지만 내과전문의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가장 좋다. 하지만 혈변을 자주 보거나 갑자기 변이 시커멓게 변했을 때, 그리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으로 여러 가지 검사를 하였으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을 때도 대장의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가족력이 있을 때는 일반적인 경우보다 이른 시기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만약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선종이 3개 이상 발견되었다면 매년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세스타내과의 이근호 원장은 내시경에 관한 한 대학병원에서 워낙 많은 임상경험을 쌓았다. 위나 대장내시경을 많이 보기도 했지만 용종이 발견되면 용종제거에도 경험이 많아 정확한 내시경 검사와 제거까지 한 번에 다 가능하다.“대장내시경은 하루 전에 먹어야 하는 장정결제에 대한 부담 탓에 아직은 검사를 꺼리는 경향이 높습니다. 요즘은 그 양을 절반 정도로 낮춘 장정결제도 있어 부담을 좀 덜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장정결제를 마시는 것은 여전히 큰 부담이다. 더구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 용종이 발견되었다면 용종을 제거해야 하는데 일반 병원에서는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용종제거를 위해 또 다시 장정결제를 마셔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대장내시경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장정결제를 먹고 설사하는 것이 힘들어 검사를 차일피일 늦추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다 자칫 병을 키우기도 한다. 하지만 이 원장은 검사와 제거가 한 번에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의 불편을 확실히 덜어준다. 장정결제 마시는 번거로움으로 대장내시경 꺼리기도이런 번거로움 때문에 요즘은 장정결제를 복용하지 않는 대장내시경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이런 검사는 지양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검사는 위내시경을 하면서 장정결제를 십이지장으로 넣어주는 것인데 시간이 많이 걸려 수면시간이 길어지고 장이 충분히 깨끗하게 되지 않아 대장내시경을 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위내시경 카메라를 장 속에 오래도록 넣고 있어야 돼 자칫 장속에 상처를 낼 수 있고 장천공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라며 큰 우려를 나타냈다. 덧붙여 위나 대장내시경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최신의 기계장치에 의지하기 보다는 담당하는 의사의 정성과 많은 경험, 그리고 내시경 카메라의 위생적인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세스타내과에는 내시경용 세정소독기를 도입해 철저한 위생관리가 가능하고 대학병원에서 쌓은 이 원장의 풍부한 임상경험, 그리고 일반적인 내과진료 외에 위와 대장내시경 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이 원장의 정성이 깃들어 있기 때문에 어느 병원보다 특화돼 있다. 도움말 이근호(연세스타내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최적최상의 선택과 조합으로 대입 합격 로드맵 완성 현재 대치동에 사는 고2 K군은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년간 학교생활기록부를 살펴보면 내신 성적 평균 3등급, 비교과 스펙도 2번 정도의 교내 상 수상, 모의고사 또한 1~2등급을 오르락내리락 하기 때문에 좀처럼 어느 부분에 집중해서 전략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고민이다. 막연하게 정시준비를 위한 수능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6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수시 카드를 버릴 수는 없는 노릇. 어떻게 하면 막연해만 보이는 수시전략이 내게 맞는 구체적인 목표로 다가올 수 있을까. 서초동에 위치한 대입 Total Consulting 전문 ‘Maru코칭’을 찾아가 봤다. 논술학생부전형 전문 강사의 자기소개서 점검‘엠투엠 Maru코칭’의 황재민 총괄 컨설턴트는 다년간 주요고교 논술강사와 학생부전형 전문 강사로 다수의 대입관련 저서를 집필한 논술 및 입시전형 전문가이다. 자녀의 명문대 입학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체계적으로 현실화하고 최종 합격을 목표로 하는 그는 고3의 경우 수시 원서를 제출하는 9월을 기준으로 약 6개월 정도의 준비기간만이 남아있기 때문에 성공적인 대입의 효율성을 위해 1:1 개별 맞춤관리가 절실하다고 말한다.그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자녀의 현실적인 상황에 비해 상향대학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하며 “명문대 입학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습동기가 무엇보다 먼저 확고해야 합니다. 공부하는 이유에 대한 인식 없이는 학습의 강도를 감내하기 어렵기 때문이죠”라며 이에 자기소개서작성이 상당한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학생 자신의 교내외 활동이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진로와 진학의 구체적인 꿈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자소서 작성은 자신이 누구인지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표준문항 또는 해당 시점의 지망대학 제출용 자소서 양식에 따라 작성한다. 또한 자소서 작성을 통해 도출된 기초자료로 학생 개인의 필요성에 따라 4가지 전형관리에 들어간다. 목표대학 설정에 따른 학생부관리와 모의진단 대부분의 대형 컨설팅기관에서는 주요 대학별 전형중심으로 상담이 이루어지는 반면 ‘엠투엠 마루코칭’에서는 하위권 학생부터 극상위권 학생까지 학생 개인별 진단과 평가 및 관리로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Maru코칭의 최대 강점은 필수 교과 학습내용에 대한 취약점 분석 및 관련된 빈출 교과학습의 완결까지도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이 원래 속한 서열그룹에서 상향해 합격할 수 있는 목표대학을 제시하게 된다. 황재민 컨설턴트는 “무리한 상향지원은 무모한 계획으로 이어지면서 결국에는 기대 이하의 결과를 자초하게 됩니다. 씨줄과 날줄과 같은 정교한 최적화 관리가 필요한 이유이죠. PD가 되고 싶다고 반드시 신문방송과 관련된 학과에 진학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말이에요. 오히려 학생의 역량과 자질에 초점을 맞춰 다면적이고 입체적인 차원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라며 목표대학 설정에 따른 대입컨설팅은 자녀의 현재 상황과 부모·자녀간의 기대 수준의 격차, 모의진단의 결과 등에 따라 정량적·정성적 평가와 함께 실천 가능한 전략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표대학이 정해지면 합격 포인트와 집중 공략 포인트를 추출해 관련 내용을 전달, 필요사항을 점검하고 일관되게 관리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실천 가능한 목표 제시와 진정한 동기유발만으로도 학습자의 긍정적 학습의지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2개월의 수강만으로도 학생들의 눈빛과 태도부터 달라진다고 자신했다. 교과과정 중심 논술전형 대비와 시기별 합격 로드맵 완성 논술전형은 수시전형에서 가장 비중 있게 준비하는 전형요소 중 하나이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논술의 중요성은 여전하다. 황 컨설턴트는 다년간 강의와 경험으로 학교별 기출경향과 유형을 파악하고 있으며, 향후 전개될 신경향 및 신유형의 교과과정 기반형 통합논술을 쉽고 빠르게 전달한다. 이때 그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 학교생활의 총체적 충실도를 살펴 학생부전형에 대한 진단 및 평가, 그리고 보정작업을 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한 수시 합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고3의 경우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금부터 여름방학까지가 가장 중요한 학습시기이므로 최대 여름방학까지 3회 차에 걸친 진단·평가·분석·조정으로 수시합격에 이르는 로드맵과 액션플랜의 완성본을 작성하고 실행하며 피드백한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님용 Monthly Report &Monthly Meeting도 진행된다. 문의 02-3473-1522, 010-5119-1075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신사동 가로수길 프렌치 레스토랑 오버랩 프렌치 레스토랑 ''오버랩(http://blog.naver.com/overlap12)''은 양옥집을 개조해 만들었다. 외관에 비해 실내는 아담한 편. 하지만 높은 충고가 주는 안락함이 이곳의 매력이다. 투명유리로 된 오픈키친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세계 여러 나라의 레스토랑을 직접 다녀보고 연구한 안지나 셰프의 손맛이 메뉴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가 있다. 런치세트는 메인요리 파스타(3만 3,000원)와 안심스테이크(5만 9,000원), 두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식전 빵, 오늘의 스프, 메인요리, 디저트, 커피 혹은 차가 제공된다. 오늘의 스프 ''아티초크 스프''는 향과 맛이 좋은 트러플 오일과 세계 3대 진미라 불리는 한 입 크기의 트러플 버섯(송로버섯), 파르미지아노 치즈, 그리고 발사믹 오일이 어우러져 풍미를 더한다. 곁들여져 나오는 제철샐러드는 요거트 드레싱과 비트를 갈아서 만든 두 가지 드레싱으로 입맛을 돋운다. 디저트는 진한 초콜릿 풍미가 느껴지는 퐁당 오 쇼콜라와 달콤한 흑임자/밤 크림브륄레 등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린 양갈비(4만 8,000원), 팬프라이에 가리비 관자와 트러플 향이 어우러진 보리 리조또(3만 3,000원), 팬프라이 푸아그라(2만 8,000원), 브루고뉴식 달팽이 요리(1만 9,000원)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돼 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다면 ‘오버랩’을 찾아가보자. * 위치: 강남구 신사동 526-1(압구정 까사미아가구 매장 뒤편)* 이용시간: 11:30~22:30 일요일, 명절 휴무 * 문의: 02-3444-47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아줌마의 마음을 적시는 ‘꽃남’들의 눈물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아줌마가 돼 가는가 싶지만 TV 속의 젊고 예쁜 남자들을 보면 아직도 수줍은 처녀마냥 설레고 가슴이 뛰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남편은 이런 날 보고 ‘주책이다’, 남편인 자기에게 그 정성을 쏟으면 ‘내조의 여왕이 될 거다’는 등 볼멘소리를 하지만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이면 어김없이 ‘꽃남’들 앞에서 눈을 고정하게 된다.그런데, 그런데 말이지 그 ‘꽃남’들이 운다. 그것도 보는 아줌마 가슴이 찢어지도록…….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 존재 자체로 완전체인 김수현이 가슴 아프게 운다. 그뿐이랴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정말 애인삼고 싶은 박서준도 울고, ‘기황후’속, 사심 보태서 꼭 안아주고 싶은 지창욱이 소리 없이 오열하기도 한다.그네들이 울고,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으며 슬픔을 삼키는 것을 보면, 가슴이 짠해지고 어느새 나도 따라 울고 있다. 또 어찌나 하나같이 얼굴은 주먹만 한지, 작은 얼굴에서 눈물이 펑펑 나오는 것을 보면 왠지 더 슬퍼진다. 보고 있던 남편은 “네가 늙어서 그렇다. 왜, 아들이 우는 것 같니?”라고 되묻기도 한다. 덧붙이길 “너 같은 아줌마들 때문에 요즘 젊고 잘생긴 남자들이 죄다 드라마 속에서 운다. 남자들이 울어야 시청률이 올라가니까 말이지.”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남자들이 우는 모습을 드라마 속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것 같다. 슬프거나 힘들 때 오히려 눈물을 들키지 않으려고, 먼 곳을 본다던지 했던 것 같다. 그러다 정확치는 않지만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이 그 유명한 전화 받다 우는 장면을 필두로 이제는 대놓고 막 우는 것 같다.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감성코드든, 눈요기든, 강해보이는 남자들보다는 눈물 흘리는 꽃같은 남자들이 트렌드인 것은 맞아 보인다. 오늘은 또 어떤 잘생기고 멋진 놈이 울런지……. 티슈 준비해 놓고 ‘울보 꽃남들’을 영접해야겠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뮤지컬리뷰 뽀로로 탐험대! 크롱을 구해줘!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만든다는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올해로 시즌 7을 맞이하는 대극장용 뽀로로 뮤지컬이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로 사랑받고 있다. 2006년부터 뽀로로, 디보, 타요 공연을 진행해온 EM미디어가 <뽀로로 탐험대! 크롱을 구해줘!>의 콘텐츠 구성에서부터 기획, 제작 단계에 이르기까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진정한 가족공연으로써의 무대로 완성시켰다. 특히 이 작품이 어린이 뮤지컬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은 최근 뮤지컬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작진들이 총출동했기 때문이다. 뮤지컬 <그리스>, <그날들>의 오재익 연출가,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영웅을 기다리며>의 장소영 음악감독, 뮤지컬 <그날들>의 정재진 영상감독 등이 제작진으로 참여해 어린이 뮤지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뽀로로 탐험대! 크롱을 구해줘!>는 감기에 걸린 크롱의 몸속에 들어가 병균을 처치하는 뽀로로 탐험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뤘다. 내용은 비교적 간결하지만 영상과 세트가 하나의 3D팝업으로 구현돼, 3D 디지털 그래픽과 아날로그 팝업북이 만나 한층 입체적인 무대로 꾸며진 것이 특징. 어린이 뮤지컬에서는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무대인만큼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관객들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모두 담고 있는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2일까지 양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문의 02-711-0284~5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강남시니어플라자 우크렐레 모임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이 되면 강남시니어플라자 5층에는 우크렐레 소리가 울려 퍼진다. 평균나이 67세지만 꽃목걸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연주하는 그들의 모습은 마치 풋풋한 십대 소년, 소녀 같다. 우크렐레로 아름다운 황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강남시니어플라자 ‘우크렐레(강사 김선영)’ 회원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은퇴 후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악기 연습이 한창인 시각, 창문 틈으로 들여다보니 다정하게 악보를 보며 연주하는 회원 두 명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우크렐레를 함께 배우고 있는 장무철(62세)-이기분(56세) 부부회원이다. 집은 대치동이고 직장은 역삼동이라 늘 강남시니어플라자 앞을 지나다니기만 하다가, 우연히 방문했던 어느 날 우크렐레 소리에 반해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했다고. “아직은 현업에 있지만 은퇴하면 아내와 함께 취미생활을 하고 싶었습니다. 우크렐레는 기타보다 다루기 쉬워서 아내도 쉽게 배우더군요. 울림통이 작고 소리가 크지 않아서 층간소음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아내와 함께 배우다보니 부부애도 더 돈독해졌죠.” 김성언(71세) 회원도 직장을 그만둔 뒤 우크렐레에 입문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악기를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집에 있던 우크렐레가 눈에 들어왔죠. 애들이 배우던 악기였는데 이제는 연주해주는 사람도 없어 쓸쓸해 보이더군요. 서로에게 위안이 되자는 심정으로 우크렐레를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꿈은 우크렐레로 나눔 실천하기 강남시니어플라자 개관 2주년 기념 공연 때 난생 처음 무대에 올라 우크렐레 하모니를 선보인 이후, 매월 한 번씩 수요 문화마당 음악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향후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연이나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음악으로 행복을 나누는 봉사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모임을 이끌어가는 윤용준 반장(77세)은 우크렐레로 음악봉사를 실천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는 열혈 회원이다. 가장 나이가 많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하기 때문에 어린(?) 회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손주들의 우크렐레 강사를 자청하는 만년소녀 정한순 회원(68세)은 우크렐레를 시작한 뒤 손주들 앞에서 공연하며 세대를 초월한 가족음악회를 열고 있는 멋진 할머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다미(72세) 회원은 지인들에게 우크렐레의 매력을 전파해온 음악전도사이다. 우크렐레뿐 아니라 만돌린 연주에도 능한 임선영(72세) 회원과 즐겁게 노래하며 우크렐레를 연주하는 정희구자(72세) 회원, 수준급 노래실력으로 연주에 흥을 더하는 한창열(65세) 회원, 소싯적 배웠던 기타 대신 새로운 악기인 우크렐레에 도전한 이훈(64세) 회원, 가장 늦게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이양진(62세) 회원까지 이들 모두가 아름다운 황혼기를 만들어가는 주역들이다. 우크렐레의 매력? 즐기는 사람만 안다강남시니어플라자 우크렐레 모임은 지난해 4월 1일 강좌가 개설된 이후, 지금은 초급반과 고급반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강남시니어 우쿠렐레 앙상블, 그레이스 우쿠렐레 앙상블, CCM우쿨프렌즈팀을 지도하고 있고 우크렐레뿐 아니라 만돌린 강의도 맡고 있는 김선영 강사는 회원들의 열의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든든한 후원자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뛰어넘을 수 없다고 하잖아요. 바로 여기 계신 분들이 진정으로 삶을 즐기는 분들입니다.” 우크렐레를 배우게 된 계기는 저마다 다르지만 ‘제2의 청춘기’를 즐겁게 만들어나가는 강남 시니어들. 김 강사의 말처럼 웃음을 머금은 채 우크렐레를 연주하는 그들을 보니 진정으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와이 민속악기인 우크렐레는 한두 개의 코드만 배워도 연주할 수 있는 노래가 많아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인생은 환갑부터라고 하죠. 즐거운 인생을 만들고 싶은 여러분, 주저하지 말고 우크렐레를 배우러 오세요. 제 나이도 이제 겨우 일흔일곱이랍니다. 하하하!”최고령 회원 윤용준 반장의 마지막 말이 강남 시니어들의 뜨거운 열정을 대변하고 있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강남구 소식 - 2014년 2월 3주 강남에 온 발레하는 춘향강남구가 2월 19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 논현동 ‘성암아트센터’에서 전통 판소리계 소설 ‘춘향전’을 각색한 창작발레공연 ‘어허둥둥 내 사랑 춘향’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패션·한류 등 최신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른 강남구가 시도하는 색다른 도전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이란 점에서 눈길을 끄는데, 대중에게 생소한 고전문학과 ‘발레’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이 돋보인다.특히 국민대학교 문영 교수가 총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은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어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공연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00만여 명의 외국관광객이 강남을 다녀가며 한국의 신흥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남구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상설공연까지 갖추고 내·외국 손님맞이를 착착 준비 중인 셈이다.강남구는 현대백화점㈜과의 MOU 추진으로 공연비용 일부를 지원받음으로써 성인 기준 3만원의 관람료를 초·중·고 학생들은 단돈 천 원이면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청소년들이 찾을 수 있도록 했고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비롯한 티켓 예매 전문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세금 안내고 외제차 타는 얌체, 꼼짝마!강남구는 고급 외제차를 타면서도 세금은 납부하지 않는 고액 체납자 55명의 리스보증금 12억 2,000만 원을 압류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리스차량을 이용하는 체납자는 차량 명의가 리스사로 등록되어 있어 재산 조회가 안 돼, 이들의 고액 체납이 아무리 늘어도 속수무책이었는데 강남구가 차량리스 현황을 조사해 보증금을 압류하고 체납된 세금을 받아내겠다는 것이다.강남구는 총29개 리스사에 자료제공을 요청하고 영업비밀 등을 이유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리스사는 검찰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예정임을 통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찾아냈다. 이번에 조사한 고액체납자 55명의 총 체납액은 17억 2,000만원이었는데, 이들은 벤틀리, BMW, 벤츠 등 고급 외제차량을 리스하면서 총 12억 2,000만원을 리스보증금으로 지급했고 매월 500만 원 이상의 대여료를 납부해 온 체납자도 7명이나 됐다.주요 압류사례를 살펴보면 지방세 1,930만원을 체납한 A법인은 매월 1,100만원의 대여료를 내며 페라리 스포츠 차량을 리스했고, 지방세 6,500만원을 체납한 B법인은 매월 1,200만원의 대여료를 내며 벤츠 S클래스, 벤틀리 차량을 각각 운행했다고 한다. 또한 지방세 5,900만원을 체납한 유명 성형외과 의사 C씨는 매월 480여 만 원을 내며 의료기기 2대, 포르쉐 차량 1대를 리스했는데 이들 모두 리스보증금을 전액 압류 당했다. 이윤선 세무관리과장은 “이번에 압류한 리스보증금은 리스계약이 종료되면 순차적으로 채권추심을 완료해 체납액 전액을 징수할 것이다.”면서, “리스보증금 없이 고액의 대여료만 내고 있는 체납자까지도 끝까지 추적해 체납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남구민, 행복 누려라~강남구는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총13회에 걸쳐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맞춤형복지 순회교육, ‘행복한 권리누리기’를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첫 시행 후 주민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다시 기획된 것인데, 그 동안 정부의 일방적인 지원을 소위 주는 대로 받아왔던 저소득층에게 구가 직접 나서 이들에게 주어진 권리와 의무 및 각종 지원제도 등을 꼼꼼히 알려 주어 올바른 이해를 돕게 된다.특히, 올 ‘행복한 권리누리기’ 순회교육은 새해 달라지는 사회복지사업과 제도악용 방지, 국민기초 생활보장 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의료급여 및 자활지원제도 등 각종 복지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강남구 생활보장팀장, 보건지도팀장, 고용지원센터팀장 등 실무 팀장 3인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한편, 부자구로 알려져 있는 강남구는 국민기초 생활수급자가 서울시 자치구중 8번째로 많은데다 영구 임대아파트단지도 끼고 있어 빈부 격차가 심하고 복지수요가 많아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등에 주민의 관심이 특히 높은 지역이다.김효길 사회복지과장은 “상대적으로 정보에 소외된 저소득 주민들의 권리구제를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각종 지원 제도 등을 바로 알고 마땅한 권리를 맘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 孝사랑 착한식당 120개 지원강남구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음식 값을 할인, 어르신을 우대하는 음식점을 ‘孝사랑 으뜸업소’로 지정해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 해 12월, 이 같은 ‘孝사랑 으뜸업소’ 40개소를 시범 운영한 바 있는데 이번에 120개소로 대폭 늘려 운영한다는 것이다.내달 1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나 위생과, 각 동 주민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지회 등에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강남구는 주택가나 아파트주변의 업소를 우선 선정해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하시도록 한다는 방침인데 오는 4월부터 확대된다.‘孝사랑 으뜸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20~50%까지 자율적으로 음식 값을 할인 해주고 현판 보급, 연말 우수업소 표창실시, 명품음식점 탐방 참가, 맛집 가이드북 수록과 함께 음식 포장용기와 포장백, 공동찬기, 조리복과 위생모 등 음식문화개선 물품을 지원 받는다.박춘봉 위생과장은 “지난해 ‘孝사랑 으뜸업소’를 이용하신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업소들의 반응도 좋았다”면서, “자연스럽게 효를 실천하는 이번 사업에 많이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