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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간고사 문제보다 더 어려운 기말고사 _ 네모수학 김태수 원장 중간고사 문제보다 더 어려운 기말고사아래의 문제들은 학생들과 이번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출제를 예상하고 풀이과정을 검토했던 문제들과 실제 학교에서 출제 됐던 서술형 문제입니다. 네모수학의 자체교제 문제 28번(약수에 관한문제) : 1번부터 1000번까지의 1000명의 사람과 1호부터 1000호까지의 1000개의 창문이 있다. 번의 사람이 의 배수인 번호가 붙은 창문만을 열린 것은 닫고, 닫힌 것은 열도록 한다면, 1번은 모든 창문을, 2번은 짝수 번호의 창문만을 열거나 닫게 된다. 1000명이 모두 이렇게 한 후에는 열린 상태의 창문이 몇 개가 되는가? 단, 최근에 모든 창문은 닫혀 있었다.답 : 31개네모생각 : 1.창문이 모두 닫혀있으므로 열려 있으려면 홀수번 창문을 건드려야 된다 2. 약수의 개수가 홀수개인 수의 특징을 알아야 된다. 3. 약수의 개수가 홀수개인 것은 완전제곱수이다. 4. 1부터 1000까지 제곱수는 ~(31개) 장성중1 [서술형8]1번부터 10번까지의 자연수가 각각 적혀있는 사물함이 있다.이 사물함은 모두 문이 닫혀 있고 아래의 규칙에 따라 문을 열거나 닫을 때 다음 물음에 답하시오.[10점] -규칙-① 1번 학생은 모든 사물함의 문을 연다.② 2번 학생은 2의 배수가 적혀있는 사물함의 문을 모두 닫는다.③ 3번 학생은 3의 배수가 적혀 있는 사물함의 문이 열려있으면 닫고, 닫혀 있으면 연다. …⑩ 10번 학생은 10의 배수가 적혀 있는 사물함의 문이 열려있으면 닫고, 닫혀 있으면 연다. (1) 1번 학생부터 10번 학생까지 모두 실행하였을 때, 10이 적혀있는 사물함의 문을 열거나 닫은 학생의 번호를 모두 찾으시오.[2점] (2) 1번 학생부터 10번 학생까지 모두 실행하였을 때, 문이 열려 있는 사물함의 번호를 모두 찾고, 그 수들의 공통된 특징을 간략하게 말하시오.[4점] (3) 1부터 50까지의 자연수가 적혀있는 사물함이 있고 위의 규칙과 같은 방법으로 1번부터 50번 학생까지 모두 실행하였을 때, 문이 열려 있는 사물함에 적혀 있는 번호를 모두 찾으시오.[4점] 덕이중1 [논술형1]스위치를 누를때마다 켜지고 꺼지고를 반복하는 전구가 있다. 1에서 30까지의 번호를 적어 일렬로 놓고 전구가 모두 꺼진 상태로둔다. 첫 번째 학생이 1의 배수에 해당하는 전구의 스위치를 누르며 지나간후 두 번째 학생이 2의 배수에 해당하는 전구의 스위치를, 세 번째 학생이 3의 배수에 해당하는 전구의 스위치를 누르며 지나간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삼십번째 학생잉 30의 배수에 해당하는 전구의 스위치까지 모두 누르며 지나 갔을 때 , 불이 켜져 있는 전구는 몇 번 전구인지를 구하는 과정을 논술 하시오.[8점] 서술형 논술형 비중 50%까지 확대이번 중간고사에 출제된 서술형문제는 예상외로 어렵지 않았고 장성중1 서술형 8번과 덕이중1 논술형 1번은 수능 기출문제(약수에 관한 문제: 위 예시문항)를 말만 바꾸어 출제 하였습니다. 대화중1의 십이지간지 문제(서술형3번),발산중2 프랙탈문제(서술형1), 대화중3 황금비문제(서술형6), 일산중3 비너스상에서의 황금비 문제(서술형10)가 출제 되었고, 근처에 있는 오마중1, 신일중1, 발산중1은 서술형과 논술형 문제가 40%-50%정도 출제 되었지만 교과서와 익힘책에서 유사한 문제, 또는 약간 변형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문제는 어렵지 않았으나 서술형과 논술형에 익숙치 않은 학생들에게는 풀이 과정에서 약간의 감점을 받을 것이라 예상됩니다.그리고 이번 기말고사에서는 단원 자체가 중간고사 범위와는 다르게 활용 문제가 많이 나오는 단원이므로 다른 학교에 비해 약간 어렵게 출제하는 신일, 발산, 오마중은 서술형, 논술형 문제가 중간고사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되리라 예상됩니다.서술-논술형평가는 창의적 문항으로 창의적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요구합니다. 이번 중간고사에 출제된 문제는 해당 학년의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 실생활 사례 적용, 창의적 결론 도출 등의 능력을 고루 측정하는데 초점을 맞춰 출제되었습니다. 문항 난이도를 고려하여 차등배점 처리하고 부분 점수도 인정되었습니다.또한 앞으로 서술-논술형평가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대부분의 학교가 이번 기말고사에서 서술-논술형평가 비중을 30~45%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50%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문제를 접했을 때, 어떤 개념을 요구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접근하는 능력을 길러, 개념부터 난이도가 있는 서술형 문제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네모수학 김태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서술형 논술형 문제, 익숙하지 않아 성취도 떨어져, 개념과 원리 철저히 익히고 정확히 서술하는 연습 필요 일산지역 중학교 중간고사 수학 출제경향 분석 서술형 논술형 문제, 익숙하지 않아 성취도 떨어져 개념과 원리 철저히 익히고, 정확히 서술하는 연습 필요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2013년 평가혁신 기본계획을 토대로 한 첫 시험인 중간고사가 끝났다. 일선 학교에서는 서술형·논술형 평가 문항이 전체 문항의 35% 이상 출제돼야 한다는 기본 골자를 토대로 시험 문제를 출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의 논술형 평가를 시행한 학교도 있었고, 서술형 문항 비율이 70%가 넘는 학교도 있었다. 시험을 끝낸 학생과 학부모들은 본격적인 서술형 논술형 평가 시대를 체감하는 분위기다. 큰 동요보다는 학교시험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그간의 공부법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때다. 이에 내일신문에서는 일산지역 중학교의 달라진 수학시험 출제경향을 분석해 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 mso-font-width: 100% 2013-05-18
- “올 여름, 커튼 하나만 잘 바꿔도 달라집니다” 직접 만드는 커튼·블라인드 전문점 ‘썬나노’“올 여름, 커튼 하나만 잘 바꿔도 달라집니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여름이 코앞이다. 그동안 꽃샘추위 때문에 집안 꾸미기를 미뤄뒀다면, 간단한 커튼부터 바꿔보자. 커튼은 뜨거운 햇빛도 막아주고, 화사한 집 꾸밈도 가능해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커튼 전문 업체인 ‘썬나노’의 고숙이 대표는 “커튼은 인테리어의 마감”이라며,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민자형 커튼부터 최고급 맞춤 커튼까지 직접 만들어 싸게 파는 곳, ‘썬나노’를 소개한다. 직접 만들어 마트보다 저렴해고양가구단지 부근에 위치한 ‘썬나노’는 커튼·블라인드 전문 업체다. 지난 25년 동안 마트와 홈쇼핑의 커튼을 제작하다가 얼마 전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장을 열었다. 썬나노의 고숙이 대표는 “썬나노는 대형 마트의 커튼을 공급하던 선두업체였다”며, “그동안 OEM(주문자생산방식)으로 커튼을 생산하다가 최근에 직접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썬나노의 자랑은 저렴한 가격이다. 원단을 대량으로 싸게 매입해서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마트보다 저렴하다. 최대 30~50%이하로 가격의 거품을 쏙 뺐다. “고양시에서 직접 생산하는 곳은 저희가 유일합니다. 직접 만들어서 팔기 때문에 유통 단계가 없습니다. 그동안 공장도 가격으로 판매해서 제작 마인드가 강하고, 어느 곳보다 월등히 쌉니다. 물론 커튼의 품격과 디자인도 최고입니다.”썬나노에는 마트에 공급하는 저렴한 커튼부터 최고급 맞춤 커튼까지 다양하다. 또, 자투리 원단을 동대문 보다 싸게 판매하기도 한다. 40여 평의 매장엔 썬나노의 고유 디자인만 전시하고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디자인도 가능 썬나노 커튼은 오랜 제작 노하우로 품질이 우수하다. 견적을 꼼꼼하게 내기 때문에 디자인, 소재, 제작기간, 가격 등 모든 것을 취향대로 고를 수 있고, 제작, 설치까지 한꺼번에 해결된다. 또, 썬나노의 모든 커튼에는 뒷지를 대기 때문에 암막 효과까지 있다. “매장 내에 재봉실이 따로 있어요. 재봉사들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디자인과 소재에 대한 이해력이 뛰어납니다. 하루에 7~80세트를 만들 수 있는 실력으로 어떤 디자인도 소화가 가능합니다. 원단을 가지고 와도 만들어 드립니다.” 제작기간은 최대 2일을 넘기지 않는 게 고 대표의 방침이다. 고객이 원한다면 주문과 동시에 커튼을 만들어 당일 설치해 주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수선과 리폼으로 단가를 낮춰주기도 하고, 가격 흥정도 가능하다.“얼마 전 신혼부부가 커튼을 주문하러 왔는데, 예산이 빠듯했어요. 거실과 안방 커튼만 만들고, 작은 방은 그분들이 가지고 온 커튼을 리폼해서 달아드렸어요. 가격이든 뭐든 다 맞춰서 해드리니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고숙이 대표는 커튼 구입 시 주의할 점으로 ‘사이즈’를 꼽았다. “커튼은 실제 사이즈보다 2배는 커야 합니다. 예전에는 주름을 잡아서 나오지만 요즘은 간편화·실용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펴진 상태로 나오지요. 커튼을 설치했을 때 아름답게 떨어지려면 정사이즈보다 커야 합니다.” 항균 RGB 블라인드도 인기썬나노에서는 항균 RGB 블라인드를 판매한다. 항균 RGB 블라인드는 친환경 마크를 획득한 블라인드로 뒤틀림이 없고, 습기에 강하다. 또, 바람 물질도 나오지 않고, 냄새가 나지 않는다. “블라인드라고 하면 단순히 우드블라인드나 롤스크린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균 RGB 블라인드는 색상이 다양하고, 재질감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커튼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아주 효율적이지요.” 최근엔 블라인드와 커튼을 함께 매치하는 스타일링법도 인기가 좋다. 블라인드를 커튼 속지처럼 단 다음 패턴이나 프린트가 있는 커튼을 양끝 또는 중간에 다는 식이다. 사계절 단열 필름 ‘썬나노’썬나노에서는 사계절 단열 필름인 ‘썬나도’도 시공해 준다. 썬나노는 여름엔 뜨거운 태양열 유입을 차단해 실내를 시원하게 하고, 겨울엔 내부 난방 열기의 외부 유출을 차단해 실내를 따뜻하게 한다.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또 유해자외선을 99% 차단해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커튼과 가구들의 변색을 방지한다. 눈부심 방지 기능으로 탁월한 전망효과와 겨울철 결로도 방지한다.“태풍이 올 때면 베란다 창문에 신문을 붙여놓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썬나노 필름을 붙이면 유리 파손에 의한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위치 일산동구 성석로 160-17(동국대 뒤쪽 고양가구단지 쪽)문의 031-975-8303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주얼리 구매와 체험을 한 곳에서! <쥬얼리 공방> 개성만점, 나만의 주얼리를 간직해보세요~ 주얼리 구매와 체험을 한 곳에서! <쥬얼리 공방> 개성만점, 나만의 주얼리를 간직해보세요~ 여성에게 주얼리는 패션을 완성시켜주고 자신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하지만 공장에서 찍어내듯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은 이제 그만. 만든 이의 개성과 예술 세계가 고스란히 담긴 주얼리 작품이 가득한 이 곳을 찾아보자. 주얼리 작가들의의 작품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담아 나만의 주얼리도 만들 수 있는 공방들을 찾았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화수분 공방, 갤러리> 화수분공방 갤러리는 금속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으로 운영하고 있다. 금과 은뿐만 아니라 철, 주석, 동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금속 세공, 대공 작품들이 갤러리에 전시돼 있다. 플리머 클레이를 이용해 다양하게 표현된 장신구, 은을 소재로 한 장신구 등 작가들의 개성과 예술관을 담은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장신구등의 세공작품뿐만 아니라, 티 팟, 촛대, 스탠드 등의 대공작품, 인테리어 소품도 함께 전시, 판매된다. 화수분공방갤러리에선 누구나 편안하게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갤러리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국내 금속공예작가들의 기획전시전이 운영 중이다. 주얼리디자인공예학원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금속주얼리디자인과정, 금속공예심화과정, 주얼리 왁스카빙 과정 등이 있고, 젬아트, 플리머클레이 등의 패션액세서리 과정 등이 진행된다. 금속공예를 취미삼아 배우고 싶거나, 취업, 창업 등 다양한 목표에 맞게 선택해 배울 수 있다. 아울러 나만의 정성이 깃든 이벤트 선물, 기념품을 만들고 싶다면 일일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해볼 만하다. 커플반지 만들기, 이니셜 주얼리 만들기 체험 코스가 있어 프로포즈선물, 지인을 위한 선물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69 고일프라자 2층 문의: 070-7590-1400 <작가와 보석 이야기> <작가와 보석 이야기>는 주얼리 디자이너 정경희 작가가 운영하고 있다. 정경희 작가의 개인 작품들뿐만 아니라, 예술 세계를 장신구로 승화시킨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 판매된다. 현대회화 작가들의 작품을 모티브로 만든 브로치, 도시와 현대인들의 삶을 콘셉으로 잡은 작품, 자연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주얼리 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일반 주얼리 샵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작품들로, 희귀 가치가 있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거나 지인을 위한 감사 선물로 적당한 아이템들이다. 트렌디한 멋이 담긴 목걸이, 귀걸이 등의 주얼리들도 판매하고 있다. 3만 원대의 저렴한 아이템부터 40만 원 대의 작품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웨딩쥬얼리도 함께 취급하는데, 커플이 원하는 콘셉으로 제작도 가능하다. 보석 리세팅도 가능하며, 원하는 디자인의 주얼리를 제시하면 제작도 해준다. 작가와 보석 이야기에서는 5월부터 ‘장신구 만들기’ 아트크래프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브로치, 목걸이, 귀걸이 등의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시간이다. 원석과 스톤을 이용한 작품, 금속와이어의 질감과 특색을 살린 작품 제작을 체계적으로 배워볼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비용은 문의.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279-5 문의: 070-7548-49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아빠와 엄마,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며 더 큰 행복을 만들어가요” 5월 가정의 달에 전하는 우리가족 이야기> 파주 한빛마을 승수네 집“아빠와 엄마,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며 더 큰 행복을 만들어가요” 붕어빵같은 아파트에 비슷비슷한 삶을 사는 것이 우리네 모습인 듯합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저마다 사연 없는 집이 없지요. 가족의 모습 또한 그런 것 같네요. 아이들을 키우고, 여행을 떠나고, 가끔씩 부부싸움을 하며 옆집과 비슷하게 살아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마다 개성있는 색깔로 가족의 삶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파주 한빛마을 승수네 집을 찾아갑니다. 평범한 듯 하지만 특별하게, 가정의 행복을 만들어 가고 있는 승수네 집을 들여다보며 우리 가족의 모습도 다시금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승수네 집 구성원아빠 양창근씨(46세 회사원) 엄마 맹영아씨(44세 주부) 아들 양승수(한빛중 3학년) 양승훈(한빛초 4학년) 아빠의 이야기초보 아빠를 성장시킨 것은 바로 아이들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우리는 모두 부모가 된다. 누구나 처음엔 아무것도 경험해 보지 못한 초보 엄마 아빠의 시절을 겪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들 덕분에 아빠인 나도 아이들처럼 쑥 성장한 기분이다. 지금은 승수가 중3이라 바쁜 탓에 주춤하지만 우리 가족은 주말이면 휴양림 여행을 부지런히 떠났다. 어린 시절 나는 늘 자연을 접하며 자랐는데, 아파트 숲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웠다. 장거리 운전이 부담스러워 남쪽 지방까지 다 돌아보진 못했지만 경기도와 충청도, 강원도 지역에 있는 웬만한 휴양림은 모두 다녀왔다. 핸드폰이나 TV를 내려놓고 깊은 숲속에서 아이들과 함께했던 시간들. 아이들을 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더 행복했던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나는 웬만하면 저녁 약속을 잡지 않는다. 업무상 필요한 약속도 점심에 만나 해결하려고 한다. 밥상머리 교육의 힘을 믿기 때문에 저녁식사는 늘 가족과 함께하려고 한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아이들의 생활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다. 내 아버지는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주지 않고 나를 키우셨다. 자랄 땐 몰랐는데 이제 내가 아버지가 되고 생각하니 참 감사하다. 덕분에 나는 내가 공부를 꼭 해야 할 때 집중할 수 있었다. 나 또한 아이들에게 공부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도 묵묵히 지켜봐주면 제 길을 찾아 갈 것이라 믿는다. 엄마의 이야기어제보다 내일은 조금 더 나은 엄마로가끔 아이들에게 소리도 지르고, 화를 내기도 하지만 잘못을 했으면 정중히 사과할 줄 아는 엄마다. 아이들 중엔 엄마 아빠와 비슷한 색깔로 성장하는 아이도 있을 것이다. 반면 부모나 형제와 다른, 자신만의 뚜렷한 개성을 갖고 자라는 아이도 있다. 서로 개성이 다른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갖고 있는 저마다 다른 색깔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아이를 인정해주고, 아이가 자신의 색깔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튼튼한 외모와 달리 잔병치레가 많은 나는 남편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 힘겨웠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나 내 이야기를 적극 수용해주고 배려해주는 남편 덕분에 나는 날마다 조금씩,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엄마로 성장하고 있다. 누군가 아이를 키우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는다면,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라고 말하고 싶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불현듯 엄친아 욕심이 날 때가 있다. 그럴 땐 아이들의 어릴 적 사진을 꺼내보며 중심을 잡는다. 예쁜 마음, 고마운 마음으로 키웠던 사진 속 그 마음이 살아나 욕심을 내려놓게 된다. 날마다 밥을 차리고 살림하며 사는 것이 주부인 내 일상이지만 이렇게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고, 아이들을 키우며 소소한 행복을 날마다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한다. 승수의 이야기힘들 때 쉴 수 있는 나무 그늘, 우리 가족얼마 전 아빠와 EBS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참가하게 됐는데, 가족의 대화를 주제로 한 인터뷰였다. 평소 우리 가족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 익숙하다. 내 입장과 생각을 인정해주고, 마음을 잘 이해해 주는 부모님 덕분이다. 커가면서 부모님과의 대화를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나는 부모님과 내 생각을 공유하는 일이 더 많아졌다. 우리 가족은 여행을 많이 다녔다. 4시간 넘도록 문경의 조령관문 길을 걸었던 일이나 곰배령에서 장작불을 떼다 동생의 신발을 태워 먹었던 일 등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 특히 자주 찾아갔던 곰배령은 우리 가족이 너무 좋아하는 곳이다. 여름엔 계곡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물놀이를 했고, 겨울엔 썰매를 타고 눈싸움을 하며 놀았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루 종일 자연 속에서 놀다보면 몸도 마음도 튼튼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공부에 대한 부모님의 압박은 없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내 스스로 공부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3년이란 중학시기를 나만의 공부법을 찾는 시간으로 두고, 이런 저런 방법으로 공부를 해 보고 있다.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도 있지만 다시 마음을 잡고 공부하다보면 조만간 더 효율적인 나만의 공부법을 찾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진로를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하진 않았지만 사람들을 리드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내 특성을 살려 구체적인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 우리 부모님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힘들 때 쉴 수 있는 나무그늘 같은 분들이다. 나도 사람들에게 그런 편안함과 휴식을 줄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다. 승훈이 이야기나는야 우리 집의 해피 스마일맨~새끼 메뚜기의 눈을 자세히 들여다 본적이 있으세요? 얼마나 예쁘고 귀여운지 몰라요. 저는 곤충과 도마뱀, 올챙이 등 살아있는 생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는 곤충채집에 정신이 팔려 수업에 들어가지 못해 선생님께 엄청 혼난 적도 있어요. 지금도 공원에서 곤충을 발견하면 채집본능이 발동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곤충들을 따라다닌답니다.우리 아빠는 언제나 저와 놀아주시느라 바쁘십니다. 산책이나 자전거타기, 몸으로 놀기, 책읽어주기 등 잠시도 저를 심심하게 두지 않으시네요. 요즘은 아빠와 요리를 자주 합니다. 늦잠 자는 엄마를 대신해 일요일 아침 요리를 하고, 무엇을 만들까 생각한 후 아빠와 장을 보러 가기도 합니다. 만두랑 동그랑땡, 감자칩도 만들어 봤어요. 2013-05-18
- 아이와 함께 취미생활 즐기는 아빠들의 이야기 “아빠 어디가?” 아이와 함께 취미생활 즐기는 아빠들의 이야기“아빠 어디가?” 어느 날 아빠들이 TV에 아이 손을 잡고 등장했습니다. 문화방송 주말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빠 어디가?’ 입니다. 방송용으로 촬영되는 여행이기는 하지만, 엄마 없이 아빠들이 아이를 데리고 떠난다는 설정은 신선했습니다. 돌아보면 우리 이웃에도 아이와 함께 취미를 공유하며 알콩달콩 살아가는 아빠들이 있습니다. 일상의 여백을, 못다 한 일이나 술 담배도 아닌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으로 채워가는 아빠들. 그들은 아이를 데리고 어디로 떠나는 걸까요?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새 탐조 함께 하는 지덕현 씨와 아들 성혁 군“아들은 새 보고 아빠는 사진 찍고” 관심사가 빨리 바뀌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한 번 빠진 일에 깊게 몰입하는 아이도 있다. 성혁이는 후자에 속한다. 어릴 때부터 만화 속 캐릭터를 모으며 몰입하는 기질이 있다는 걸 보여준 아이였다. 그런 성혁이에게 어느 날 새가 나타났다. 지난해, 『도시소년이 사랑한 우리 새 이야기』(김어진 지음)를 읽고 그야말로 새에 ‘꽂혔다’. “새를 좋아하는 게 남다르더라고요. 새를 보면 어떤 새인지 집에 와서 도감을 계속 보고 기억했다가 나중에도 어떤 새인지 이름을 말하는 거예요. 진짠가 싶어 찾아보면 맞더라고요.”성혁이 아빠 지덕현 씨의 말이다. 지 씨의 취미는 사진 찍기다. 아들은 새를 보고, 아빠는 그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다. 일반 렌즈로 새를 찍으면 작아서 잘 안 찍히기 때문에 작년 겨울에는 망원렌즈까지 구비했다. 성혁이도 용돈을 모아 줌이 되는 카메라를 장만했다. 블로그를 만들어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다. 새에 빠진 아들 응원하는 아빠다행히 우리 지역은 새를 보기에 좋은 곳이 많다. 공릉천, 안곡습지, 돌곶이 습지 등 멀리 가지 않고서도 새를 만날 수 있다. 시간이 갈수록 성혁이는 새의 매력에 깊이 빠져 들었다. 처음에는 가까운 곳에서 보는 새들도 반가워하더니 요즘은 보기 힘든 맹금류를 보고 싶어 한다. 말똥가리, 매, 부엉이 종류와 올빼미도 좋아하지만 자주 보기는 힘들다. 전문적인 탐조 영역으로 들어가 그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3살인 성혁이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라 아빠는 일찌감치 함께 다닐 마음을 먹고 있다.“내 관심이 아니더라도 아이와 함께 해주고 싶었어요. 같이 다니다 보니까 나도 좋아하게 됐어요.”지덕현 씨는 성혁이와 함께 새를 보러 다니면서 철새들이 살아가는 환경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개발로 인해 철새들이 쉬어가야 할 땅이 사라지면 갑작스럽게 멸종이 된다는 사실도 새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알았다. 아들과 아빠 사이도 한결 돈독해졌다. 탐조를 떠나면 서로에게 더 의지가 되기 때문이다. “아빠로서 뒷받침 해주는 게 아니고 같이 관심을 갖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놀아주는 거하고 같이 노는 게 다른 것처럼. 성혁이가 새를 보러 다니는 데 끌려 다녔으면 아마 싸움이 더 많았을 거예요. 같이 좋아하고 발전해 가니까 둘이 공유하는 뭔가 생겼어요. 성혁이도 내 도움이 필요하고 나도 진심으로 좋아해서 같이 하니까 관계를 유지해가는 데도 좋은 것 같아요.”학교에서 새 박사로 통한다는 성혁이의 바람은 좋아하는 새를 더 많이 보는 것이다. “철원에 갔을 때 기러기 수만 마리가 저수지에서 아침 먹으려고 들판을 찾아서 쫙 날아가던 모습이 생각나요. 어떤 새든 상관없지만 맹금류를 특히 더 많이 보고 싶어요. 커서는 새를 연구하는 조류학자나 동물을 구해주는 구조대원이 되고 싶기도 해요.”성혁이의 새를 향한 사랑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른다. 하지만 아이의 호기심으로 시작한 새 탐조 여행이 아빠와 아들을 더욱 단단한 끈으로 연결 시켜 준 것은 틀림없어 보였다. *성혁이네가 추천하는 우리 지역 새 탐조 장소▲공릉천 “백로와 흰뺨검둥오리, 왜가리와 가마우지를 볼 수 있어요.” 위치: 덕양구 선유동에서 파주시 조리읍을 지나 교하읍 오도리 북쪽에서 서쪽을 향해 흘러 한강으로 합류한다. ▲안곡습지 “텃새들을 비롯해 딱따구리, 쇠물닭, 꾀꼬리를 볼 수 있어요.”위치: 일산동구 중산동 161-3 안곡초등학교 뒤 ▲돌곶이 습지 “저어새를 비롯한 여름 철새, 기러기 등 겨울 철새가 찾아 와요.”위치: 파주시 문발동 498-11 보리출판사 옆 캠핑 떠나는 우병진 씨와 준영, 주영 군“자연 속에서 아이 키우는 캠핑 떠나요” 우병진 씨는 12살인 준영이가 6살이었을 때부터 캠핑을 시작했다. 둘째 주영이는 3살, 아직 말도 잘 못하는 나이였다. 두 아이는 전국의 캠핑장을 줄줄이 읊는다. 한 달에 네 번 갈 때도 있었다니 그럴 만도 했다. “주말에 아이들이랑 같이 할 게 없잖아요. 제가 캠핑을 좋아해서, 같이 가면 좋겠다고 생각해 시작하게 된 거죠.”아이들과 친구처럼 어울리길 좋아하는 아빠는 캠핑을 좋아하기 때문에 힘들기보다는 즐긴다는 생각으로 다녔다. 물론 짐 싸고 풀고 설치하는 일은 힘들었다.“중간은 참 좋은데 텐트 치고 걷고 할 때 가장 힘들어요. 처음에는 토요일에 갔는데 텐트 치는 데 시간이 다 가니까.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무리가 되더라도 출발해서 일요일에 오는 걸로 이박 삼일을 다녀요.” 자연 속 불편함이 교육의 양분으로아이 둘과 함께 떠나는 캠핑 장소는 주로 주변에 체험꺼리가 있는 곳이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캠핑장에 가서도 놀이를 할 수 있게 스피드게임이나 보드게임, 전통놀이를 준비해 간다. 먼 곳은 가족끼리, 가까운 데 갈 때는 친구들을 부른다. 고정으로 참여하는 네다섯 팀은 우병진 씨가 ‘꼬드겨서’ 캠퍼로 만든 사람들이다. “펠렛 난로 갖고 동계 캠핑을 갔던 게 생각나요. 영하 18도였고 체감 온도는 훨씬 더 낮았어요. 자고 일어났는데 눈이 많이 쌓인 거예요. 함께 간 아이들 어른들 다 같이 눈싸움을 했는데 참 재미있었어요.”춥고 더운 계절의 변화, 때로는 지 2013-05-18
- ''아름다운 눈''의 의미를 잘 알아야 /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아름다운 눈''의 의미를 잘 알아야 성형이라 하면 가장먼저 떠올리는 수술이 쌍꺼풀 수술이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생일선물이나 졸업선물로 쌍꺼풀 수술을 해줄 정도이니 쌍꺼풀 수술은 이제 보편화 된 수술로 인식되었다. 예쁘고 매력적인 눈은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 미인들은 일반인 보다 6% 정도 더 큰 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예인들의 경우도 일반인보다 훨씬 큰 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쌍꺼풀이 없더라도 눈매가 시원스러우면서 표정이 깊은 눈이라면 예쁜 눈이라고 할 수 있다. 쌍꺼풀 없는 눈도 쌍꺼풀을 만들어 주면 눈이 더 커 보일 뿐만 아니라 온화하고 총명하며 더욱 깊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된다. 미학적으로는 눈의 가로 길이가 약3cm 정도, 높이는 약 1cm 정도, 눈과 눈 사이의 길이는 약 3.0~3.8cm 정도가 적당하며, 눈 꼬리가 너무 올라가지 않고 큰 눈동자와 적당한 폭의 쌍꺼풀선이 있다면 아름다운 눈이라고 할 수 있다. 눈꺼풀은 노출된 얼굴에 있으면서 사람들의 시선이 가장 집중되는 부위로 1mm의 차이에도 크게 달라져 보이는 섬세한 부분이다. 한 가지 고민해야 하는 부분은 쌍꺼풀 수술이 다른 수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지만 시술자의 섬세함과 미적 감각에 따라 만족도는 다르게 나타난다.그래서 ''쌍꺼풀을 만드는 것은 쉽지만 아름다운 쌍꺼풀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는 말을 한다. 쌍꺼풀은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과 경험이 요구되는 섬세한 수술임을 인식해야 한다. 쌍꺼풀 수술은 처음 할 때 잘 해야 하며 잘못되거나 불만스런 쌍꺼풀을 재수술하는 데는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은 물론, 심리적 부담이 따른다. 따라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내 얼굴에 어울리는 만족스런 결과물이 나올 것인가를 예측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반드시 개개인에 따라 어떠한 방법으로 시술할 것인지, 수술범위는 어떻게 되는지, 수술 후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또한 사후 처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 충분한 교감이 있어야 할 것이다. 수술 전 정확하고 깊이 있는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만족스런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에 순간적 기분에 좌우해 결정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성인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당뇨망막병증 / 새빛안과병원 김기석 진료부장 합병증 많은 당뇨 환자, 망막검사는 필수성인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당뇨망막병증 ‘소리 없는 살인자’ 당뇨 환자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 30년 동안 당뇨병 유병률이 무려 5.1배나 급증했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 40대 4명 중 1명은 당뇨 환자이거나 잠재적 당뇨 환자로 조사됐다.(통계청 발표) 남성이 여성보다 현저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여성의 비율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이처럼 당뇨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당뇨병은 진단될 당시 이미 합병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0대에 당뇨병에 걸렸다면 눈, 신경, 신장이 위험에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중 당뇨망막병증은 성인에서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나타날 확률이 높다. 15년 이상 당뇨병을 가진 환자의 60%가 망막병증을 보이며 어린이나 사춘기에 당뇨병이 있는 경우(약년성 당뇨병) 조기에 망막병증의 빈도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 하지만 대부분의 당뇨 환자들은 이에 대한 인식이 낮아 거의 실명 단계에 이르러서야 안과의를 찾는다. 당뇨 환자들의 경우 당뇨망막병증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1년에 한번씩, 당뇨망막병증이 발견되면 정도에 따라 2~6개월에 한번씩 망막검사가 필수적이다. 당뇨망막병증, 정기적인 안과검진 필수당뇨망막병증은 눈에 장애를 초래하는 당뇨병의 합병증으로서 안구의 후반부에서 망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취약해진 결과에 의해 발생한다. 이들 약해진 혈관들은 삼출물이나 혈액을 누출시키고 국소적인 확장, 터지기 쉬운 혈관신생 등의 이상을 나타낸다. 사실 당뇨망막병증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당뇨병은 체내 여러 곳에서 미세 혈관들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이나 혈압상승, 신부전 등은 당뇨망막병증의 상태를 악화시킨다.시력의 점진적 상실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보는 것은 비증식 망막병증에 의해 영향 받지 않을 수 있으며 눈의 이상상태는 안과검사를 통해 진단할 때까지 모르고 지낼 수 있다. 증식성 망막병증에서 출혈이 일어났을 때 환자는 시력의 일부 또는 전부의 장애를 나타낸다. 비록 증상이 없다 할지라도 당뇨망막병증이 심한 경우는 즉시 안과검진을 받아야 한다. 안과 검진 시에는 눈동자를 키워서 하는 안저 정밀검사가 필수적이며, 대부분 형광안저촬영 등의 특수 검사가 필요하다. 당뇨망막병증은 비증식성과 증식성으로 나뉠 수 있다. 비증식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의 망막변화로서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약 90%가 여기에 해당 한다. 다양한 망막혈관의 이상소견과 출혈, 망막부종 등이 나타나는데 그대로 방치할 경우 대부분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진행하게 되므로 정기적으로 진찰을 계속하다가 적절한 시기에 레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해야 한다.비증식 당뇨망막병증이 점차 진행하여 망막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자라나게 되면 증식 당뇨망막병증이라고 부르게 된다. 이러한 신생혈관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잘 터져서 안구내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안구내 출혈 정도가 약하면 환자는 눈앞에 먼지나 파리가 떠나는 것 같이 느끼게 되고 시력도 다소 감퇴하게 된다. 안구내 출혈이 심하면 눈앞이 깜깜해지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게 될 수도 있다. 증식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경우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게 된다.도움말 새빛안과병원 김기석 진료부장유영기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10대에 벌써 탈모가? 늘어나는 청소년 탈모 고등학교 3학년 K군은 최근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이유는 눈에 띄게 적어진 머리숱 때문이다. 처음에는 입시에 대한 부담 때문에 신경을 써서 그런가보다 정도로 생각했던 것이 갈수록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면서 앞머리가 벌써 휑하게 보일 정도다. 또 이제 고등학교에 진학한 L양은 최근 부모의 이혼을 겪으면서 심각한 원형탈모증이 생겼다. 처음엔 100원짜리 동전만 하게 빠지더니 머리 곳곳에 500원짜리 동전만한 원형탈모가 급격히 진행됐다. 최근 탈모연령이 급격이 낮아지면서 K군이나 L양처럼 10대에 벌써 탈모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청소년 탈모는 성인 탈모에 비해 진행 속도는 빠른 반면 치료효과는 높은 편이라고 한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탈모는 자칫 콤플렉스로 인한 자신감 결여로 대인관계가 위축되고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 탈모, 유전적 요인보다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청소년 탈모는 유전적인 요소나 질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보다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환경,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청소년들은 밤늦게까지 지속되는 공부와 성적에 대한 압박감 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다. 또 쉬는 시간에도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하기보다 주로 게임이나 인터넷에 빠져 전자파에 노출되는 환경도 청소년의 모발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그 밖에 인스턴트 음식이나 탄산음료, 빵이나 육식 위주의 잘못된 식습관도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청소년 탈모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청소년들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면역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고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노화현상이 나타나 모낭을 막게 됨으로써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청소년 탈모의 한방치료한방에서 탈모는 단순히 두피자체에 문제뿐 아니라 몸 속 내부에 이상이 생길 때 일어난다고 본다. 탈모전문 인한의원 박성준 원장은 “청소년 탈모 또한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모낭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되는 것이므로, 몸속의 균형을 찾아 줘서 건강한 치료를 해주는 것이 탈모치료의 기본”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은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자세로 인해 척추가 삐뚤어지고 체형이 변화되는 경우가 많다. 박 원장은 “이렇게 척추가 바르지 못하면 체내 기혈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탈모 또한 이런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방은 탈모 환자에 침구치료, 체형교정치료, 약침치료, 한약치료, 외치요법 등을 사용하는데 청소년 탈모는 체형교정치료와 한약만으로 치료효과가 높다고 한다. 한약은 자연그대로의 모습으로 얻어진 한약재를 이용해 부족한 기운을 보강해주고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어 두피의 기능을 향상시켜준다. 특히 체형교정치료는 체형의 밸런스를 맞추고 인체의 신진대사를 높여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켜준다. 청소년 탈모는 두개골 교정치료를 통해 자율신경계 조절과 뇌척수액 순환의 정상화, 두피근육의 탄력을 증가시켜줌으로써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일주일에 한번 정도 체질침(약침)을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더 좋다. 무엇보다 청소년 탈모의 한방치료는 몸을 근본적으로 좋게 하는 근원적 치료를 함으로써 탈모 뿐 아니라 여드름 등 기타 질환이 같이 개선되기도 하고, 재발방지 효과도 크다고 한다. -청소년 탈모의 양방치료국민건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애 따르면 탈모진료환자는 2005년 14만5000명에서 2009년 18만1000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 사이 2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탈모 하면 나이 지긋한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던 것에서, 최근에는 진료환자 증 20~30대 환자의 비율이 점점 증가추세이며 20세 미만 환자도 2만50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탈모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 “탈모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으로 원형으로 탈모가 시작되는 원형탈모증과 주로 두정부에서 진행되는 안드로젠성 탈모증, 흉터를 동반한 반흔성 탈모증과 특별한 증상 없이 나타나는 비반흔성 탈모증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한다. 이중 원형 탈모증은 전 인구의 0.16~0.2%에서 있으며 약 1.7%에서 일생 중 한번은 원형 탈모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안드로젠성 탈모증(남성형 탈모증)은 일반적으로 40~50대에 시작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사춘기 직후에 시작하기도 한다. 이에 한창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청소년층에서도 탈모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시기 사회생활 및 대인관계 등에 있어 외모에 관심도가 높아져 초기증상만 나타나도 병원에 찾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조남준 교수는 탈모의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해 “청소년기에 가장 흔한 탈모인 원형 탈모증의 경우 치료 목적은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염증 반응과 그에 수반되는 성장인자를 억제하는 것이다”라며 “치료법에는 스테로이드 병변 내 주입, 국소 스테로이드, 전신 스테로이드 투여, 광선치료, 면역 치료, 냉동치료 등이 있다”고 한다.청소년탈모는 기본적으로 탈모의 진행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신체활동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청소년 탈모가 시작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상태를 진단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인한의원 박성준 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이 주의 도서관 소식 05.16 백석도서관멀티미디어 부스와 일요시네마 운영 백석도서관이 멀티미디어부스를 새로 단장했다. 멀티미디어부스는 위성방송, DVD 시청을 위해 마련한 코너로, 기존의 불편을 개선하고자 좀 더 넓은 공간을 이용해 편안한 소파와 슬림한 27인치 TV 모니터를 설치했다. 또한 좌석 구분 파티션을 보완해 개인 프라이버시를 고려했으며, 가족석도 따로 마련했다. 아울러 5월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일요시네마’를 운영한다. 가족관람가 영화를 위주로 상영하고, 어르신을 위한 고전 명작도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장과 상영일시는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화관람은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 문의:031-8075-9081 대화도서관 해피뮤지컬 쿡 스토리 대화도서관에서는 6월1일 오후4시, 어린이 뮤지컬 ‘해피뮤지컬 쿡 스토리’를 공연한다. 무료 공연이며, 5월15일 수요일 오전11시에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신청을 받는다. 문의:031-8075-9123 행신도서관 꿈꾸는 사람들-아름다운 이야기 행신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8일부터 7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013 우리동네 예술 프로젝트 ‘꿈꾸는 사람들-아름다운 이야기’를 진행한다. 아트로드 문화 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구성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림 및 조형물을 만들어보는 창의학습으로, 작품은 행신도서관에 전시된다. 고양시민 10가족을 대상으로 5월13일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231 교하도서관명화상영&문화예술아카데미 파주 교하도서관에서는 오는 5월22일 수요일 오후3시, 3층 소극장에서 명화 ‘분노의 포도’를 상영한다. 아울러 5월21일과 23일 오후7시30분엔 성인들 대상의 ‘지중해 세계사와 관련한 그 못다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좌가 마련된다. 문의: 031-940-5153 물푸레도서관 물푸레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문화행사로 창작판소리마당극 ‘꾀쟁이 막둥이’를 오는 5월25일 토요일 오후3시, 야외열람공간에서 공연한다. 공연 감상과 함께 민요와 추임새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전화 및 방문을 통해 관람 신청 가능하다. 문의: 031-944-59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