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치질’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개선해야 _ 한솔학문외과 이종근원장 ‘치질’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개선해야 치질이란 치열 치루 치핵 등 항문과 그 주변조직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변을 볼 때 통증이 있고요~ 변에 피가 묻어 나오는데... 치질증상인가요?” “며칠 동안 입원해야 하나요” “수술할 때 아프지 않은가요?” 등은 환자가 자주하는 전화질문가운데 하나다. 항문질환은 육안으로 확인하지 않고 이처럼 환자의 불편한 증상을 단순히 말만 들어서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불편하고 염려된다면 내원하여 정확한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변에 피가 묻어나온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초기 치질증상은 수술을 하지 않고 식이요법이나 온수좌욕과 같은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배변 시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을 때는 당연히 정확한 검진을 하겠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대장검사를 하길 권장한다. 정기검진은 대장이나 직장암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길이며 특히, 직장암은 조기 발견만이 항문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치질의 90%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할지 여부는 검진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경미한 경우라면 국소 마취로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대개는 하반신만 마취하여 수술한다.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해야한다. 수술 후에는 좌욕은 수술 부위의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 주변의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항문 주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여 상처가 쉽게 아물 수 있다. 그러므로 수술 후에는 특별히 신경 써서 좌욕을 하는 것이 좋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치핵이 많다. 따라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변환하여 항문부위의 혈액순환을 해주는 것이 좋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되도록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변기에 오래앉아 있는 습관은 좋지 않으므로 되도록 짧은 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 20~30분 후에는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한솔학문외과 이종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파주소식 05.09 문산행복세터 2013 평생학습박람회파주시는 오는 25~26일 문산행복센터에서 2013년 평생학습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참여 기관별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정보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개막행사로 열는 ‘파주어울림합창제’는 읍면동별 평생학습기관에서 배운 노래를 경연이 아닌 순수 발표회 형식으로 부르는 행사다. 파주 역사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 파주지역 스타강사와 함께 하는 맛있는 음악교실 등도 진행된다.문의 031-940-5921~2 행복한 부모가 되기 위한 공부, 아이와 소통하기&마법의 언어코치파주시 보육정보센터에서는 파주시의 건강하고 밝은 영유아를 위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소통하기와 부모와 자녀가 언어코칭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상은 생후 24개월 미만 자녀를 둔 부모이며 교육 일시는 6월 8일과 22일(토) 이다. 강사는 아하코칭센터, 아하가족성장연구소 김온양 대표다. 문의 가정보육담당자 031-954-4800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모집국민생활분야에서 한두 가지 작은 것만 바꾸어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공감정책을 펼치기 위해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국민 제안 등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고 국정참여에 관심이 많은 국민, 생활 공감 정책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 정책현장 모니터링과 나눔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5월 15일(수) 까지 이며 활동 기간은 5월 27일부터 1년이다. 문의 031-940-4551 물푸레도서관 독서교육 부모강좌물푸레도서관에서 자녀 독서 지도를 위한 부모강좌를 연다. 5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장소는 물푸레도서관 2층 문화강연실이다. 수많은 책 속에서 어떤 것을 읽혀야 할지, 날마다 책 읽어달라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교하도서관 장지숙 관장의 해법을 들어본다.문의 070-4432-6731, 031-944-5951 운정1,2,3동 주민화합 체육대회운정1,2,3동 주민화합을 위한 체육대회가 5월 11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시까지 운정물재생센터 운동장(와동동 990)에서 펼쳐진다. 초중학교 개인전과 단체전, 주민화합을 위한 단체 줄다리기, 지네발 달리기, 풍선 터뜨리기 등 경기, 동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명지병원, 치과센터 및 피부미용센터 확장 오픈 명지병원, 치과센터 및 피부미용센터 확장 오픈 고품격 진료환경과 첨단 장비 추가 도입 명지병원은 최근 피부미용센터와 치과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병원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로 바로 연결되는 신관 2층으로 이전한 치과센터는 규모 확장과 시설 현대화뿐만 아니라 치과용 단층촬영시스템인 덴탈CT와 파노라마 촬영장치 등 최신 진단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 전망용 통창을 통해 꽃우물 공원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시원스러운 전망의 치과 진료실은 환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동선 배치와 3개의 치과 수술실을 연계한 설계로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구현했다. 신관 2층의 구인공신장실 자리로 확장 이전한 피부미용센터와 피부과는 쾌적하고 널찍한 진료실과 레이저실 치료실, 스킨케어실, 모발클리닉, 치료실을 비롯하여 레이저대기실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0년 대학병원 급으로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피부미용센터’는 기존의 피부과적 진료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피부관리, 치료 후의 유지 관리 부분까지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빛과 레이저, 고주파를 이용하여 다양한 피부분제를 치료하는 이맥스(eMax)를 비롯하여 스펙트라(Spectra, Q-switched NdYAG laser), 에코투(eCO2, CO2 fractional laser), 엑시머(Excimer, Pharos) 등의 첨단 장비를 통한 수준 높은 진료 및 관리 서비스가 가능하다. 명지병원 피부미용센터는 성형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과의 협진시스템을 통해 인체의 각 기관과 연관된 피부조직의 비밀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피부과 전문의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꼼꼼한 진단과 시술, 그리고 피부관리사 자격증을 갖춘 전문 코디네이터 등의 피부관리사를 통한 시술 후의 전문적인 피부관리 프로그램 ‘메디컬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모자수중운동반 “물속에서 엄마랑 첨벙첨벙~ 신나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모자수중운동반“물속에서 엄마랑 첨벙첨벙~ 신나요” 아이들은 물을 좋아하고 물속에서 자유롭다. 형체가 없는 물속에서 아이들은 상상의 세계로 푹 빠져들 수 있다. 탄현에 위치한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는 물놀이의 장점을 심리운동에 접목한 모자수중운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12개월부터 48개월까지의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운동으로 자유로운 물놀이를 통해 신체와 정신적인 발달을 돕는 수업이다. 모자수중운동은 자유롭고 즐거운 수업으로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물속에서 엄마와 교감하는 시간따뜻한 수영장 안으로 수영복을 입은 아이들이 뒤뚱뒤뚱 걸어 들어 왔다. 매주 월, 수, 금요일 모자수중운동반에 엄마와 함께 다니는 아이들이다. 율동과 노래를 준비운동 삼아 부른 아이들은 이내 자기만의 놀이 속으로 푹 빠져들었다. 정원 7쌍으로 조촐한 인원의 수업인데 날씨가 흐리니 3쌍의 엄마와 아이들만이 참여해 수영장은 더욱 널찍하게 느껴졌다. 아이들은 수중재활운동사 김은희 씨가 꺼내 놓은 물놀이 용 장난감을 가지고 각자 한 자리씩 차지하고 놀았다. 이 날은 물 속 징검다리, 유아용 미끄럼틀 등이 설치됐고 장난감은 날마다 다른 종류로 바꿔서 내놓는다.아직 걸음마가 서툰 두 살 배기 주호는 튜브에 몸을 싣고 거북이 장난감을 싣고 다녔다. 네 살 서진이는 물 조리개로 물을 붓는 놀이에, 세 살 서영이는 보자기에 장난감을 싸는 놀이를 하느라 바빴다.12개월부터 48개월의 영유아들은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좋지만 엄마 손을 놓고 혼자서 걷고 뛰고 놀고 싶기도 한 나이이기도 하다. 모자수중운동은 세상에서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엄마, 그리고 엄마를 가장 믿고 따르는 아기들이 물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성 키우고 신체발달 쑥쑥“아직은 엄마랑 노는 나이라서 친구들이랑 어울려 놀지는 않지만 이곳에 오면 친구들이 있다는 건 알아요. 따로 놀면서도 친구들이 안 오면 왜 안 왔는지 찾아요. 집에서 엄마하고만 있는 것보다 사회성을 기를 수 있어 좋아요.” (수중재활운동사 김은희 강사)모자수중운동은 하루 종일 집에서 엄마와 보내는 아이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된다. 가족 이외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공간으로 유아들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배운다.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도 물은 휴식과 재충전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준다.“다닌 지 만 1년이 됐는데 감기도 덜 걸리고 금방 나아요. 처음 왔을 때는 어깨가 풍덩 잠길 만큼 작았던 아이가 까치발 들고 서서 놀 수 있을 만큼 많이 자랐어요. 이제는 중심도 잘 잡고 집중도 잘 하고 물놀이를 하고 나면 낮잠도 푹 잘 자요.” 하서진(4세) 군의 어머니 민남숙 씨의 말이다. 심리운동에 바탕을 둔 수중운동모자수중운동은 심리운동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심리운동은 몸의 움직임으로 심신의 치료를 돕는다는 개념으로 독일에서 시작된 개념이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표현하고 자발적으로 행동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심리운동의 목적이다. 기존의 운동이 경쟁을 바탕으로 한다면 심리운동은 자발성을 바탕으로 ‘한 아이가 얼마나 온전하게 성장하는 가’에 주안점을 둔다.모자수중운동에서 놀이를 주도하는 사람은 엄마도 강사도 아닌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물속에서 엄마의 도움을 받아 놀잇감을 탐색하며 더 잘 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른들의 지지를 받으며 자신만의 놀이 세계로 빠져든다.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만의 놀이에 몰두해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는 함부로 방해할 수 없도록 만드는 무언가가 있었다. 서영이는 이날 내내 보자기에 장난감을 싸는 놀이에 몰두했다. 보자기가 물에 젖어 잘 펴지지 않자 엄마가 도와주려고 했지만 거절했다. 수차례의 시도 끝에 마침내 보자기를 펼쳐 장난감을 쌀 수 있었을 때 아이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번졌다.“모자수중운동은 아이들이 스스로 원하는 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서 전인적인 발달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신체 정서 사회적으로 고루 발달하죠.” (김은희 강사) 온탕 마사지로 마무리모자수중운동은 양육자에게도 성장과 만남의 장이 되어준다. 김주호(2세) 군의 어머니 김민경 씨는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수업에 참여했다. 김 씨는 “아이가 아직 어려 씻기고 옷 벗기고 입히는 일이 힘들기는 하지만 집에만 있는 것 보다는 자유롭게 놀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모서영(3세) 양의 어머니 정미희 씨는 첫 아이와 함께 모자수중운동을 다니며 좋았던 기억으로 둘째인 서영이하고도 신청하게 됐다. 정 씨는 “집에 있는 날은 힘든데 모자수중운동반에 왔다 가면 편하다. 아이가 물에서 노는 것도 좋아하고 신체발달도 빠르게 진행된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셋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정 씨는 아이의 물놀이와 자신의 운동을 겸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했다. 한 시간의 물놀이는 뱃놀이로 마무리됐다. 물에 뜨는 소재로 만들어진 배는 아이들을 온탕으로 실어다 주었다. 온탕에서 놀이에 피곤해진 몸을 마사지하는 것으로 수업이 끝났다. 김은희 강사는 “집에서도 심리운동의 원리로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다. 신문지를 찢거나 주방기구를 두드리면서 놀고 물속에서 그릇으로 퍼 담으며 노는 것을 안 된다고 하기보다 자발적으로 할 수 있도록 충분히 제공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골라 먹는 재미 가득~퓨전 분식의 새로움 후곡마을 고지원 독자 추천 <스쿨 스토어>골라 먹는 재미 가득~퓨전 분식의 새로움 친구들과 모여 떡볶이, 튀김, 순대 등을 풍성하게 시켜놓고, 골라먹는 재미 가득했던 분식. 그 분식을 조금은 더 세련되고, 새로운 맛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최근 개관한 복합 쇼핑몰 원마운트 내에 자리한 ‘스쿨스토어’. 후곡마을 고지원 독자는 “분식은 영원히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흔히 접하는 분식도 좋지만, 다양한 요리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 곳 분식도 색다르답니다”라고 소개한다. 추천인의 말답게 스쿨스토어에서는 분식을 조금씩 변형한 새로운 메뉴들이 많다. 라면에 장아찌와 들깨를 넣어 영양과 맛을 업그레이드시켰는가 하면, 장아찌와 장조림을 버터에 볶은 철판 볶음밥, 샐러드와 쫄면이 어우러진 쫄스타 등 이색 메뉴가 많았다. 롤, 면요리, 샐러드, 떡볶이 등 먹는 이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메뉴의 폭이 넓었다. 먼저 주문한 쉬림프 커리라면. 카레 특유의 맛이 나면서도 라면의 얼큰함이 어우러져 먹는 재미가 있다. 튀긴 통새우를 올린 것이 재미있다. 분식에서 빠질 수 없는 떡볶이. 화이트크림떡볶이, 매콤크림떡볶이, 국물떡볶이 등 취향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게 종류도 다양하다. 주문한 매콤크림 떡볶이는 약간 느끼할 줄 알았지만, 오히려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새로웠다. 매운 맛이 어려운 이에게 적당할 메뉴인 것 같다. 한 입 크기로 옹기종기 접시에 내어지는 롤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게 할 수 있는 메뉴겠다. 오징어먹물, 날치알 등을 이용해 만든 롤은 들여다보는 재미, 먹는 즐거움이 있다.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의 실내라 데이트코스, 아이들과 함께하는 자리, 소모임 자리에도 적당할 것 같다.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접하는 분식. 간단한 외식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메뉴: 매콤크림 떡볶이. 장아찌들깨라면, 쉬림프 커리라면, 치킨샐러드 등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606번지 2081호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 휴무일: 없음 주차: 지하주차장 가능 문의: 031-961-66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재학생 vs 재수생, 6월 수능 모의평가 한 달 앞으로 _ (주)웨스턴학원 최인화 대표강사 재학생 vs 재수생, 6월 수능 모의평가 한 달 앞으로 올 수능 출제 방향 예측할 중요한 잣대 6월 모의평가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 등 재학생 외에도 재수생, 장수생 등 졸업생들과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들이 처음으로 합류하는 시험인 만큼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올해는 주요 대학 상당수가 오는 9월에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하기 때문에 6월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수시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9월에 실시되는 평가원 모의평가까지 본 뒤 지원 전략을 세우려면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수학영역 새로운 유형 출제 경향 6월 모의평가에서는 대체로 재수생이 재학생에 비해 강세를 나타낸다. 내신과 교과 외 활동 등을 관리해야 하는 고3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수능 공부에 투자할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받았던 모의고사 성적과 비교해 6월 모의평가에서 백분율과 등급이 떨어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에 따라 재학생과 재수생의 6월 모의평가 대비 전략은 다를 수밖에 없다. 상대적으로 수능 대비 시간이 부족한 재학생들은 일단 내신을 잊고 6월 모의평가에 집중적으로 대비해야 하고 졸업생들은 평일에는 모의평가 대비, 주말에는 대학별 고사 대비 등으로 시간을 분배하는 것이 좋다. 재학생은 평가원 모의평가나 실제 수능을 치른 경험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난이도와 본인 학습법의 ‘중간점검 기회’로 삼아야하고, 수능을 치러본 졸업생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하는 만큼 기출문제 풀이보다 개념 정리가 확실하게 안 된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BS 연계율’만 믿다간 큰코다쳐 6월 모의평가에서 단기간에 점수를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EBS 수능 특강을 공부하는 것이다. 하지만 연계율이 높다고 해서 EBS만 집중적으로 공부할 경우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문제나 신유형의 문제는 놓칠 수 있다. EBS 교재에서 70% 이상 연계돼 출제된다는 발표만 믿고 EBS 교재의 문제만 기계적으로 푸는 공부법만으로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다. 상위권 수험생일수록 실수를 줄이고 고득점을 받으려면 그 이상의 공부법이 필요하다. (주)웨스턴학원 최인화 대표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이 주의 도서관 소식 05.09 백석도서관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알기쉬운 자산관리 특강 백석도서관은 오는 5월23일, 24일 오후 7시,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알기쉬운 자산관리 특강을 마련한다. 23일 금융상품을 활용한 효율적 자산관리, 24일 알기쉬운 펀두 투자에 관해 강연이 진행된다. 무료 강좌다. 5월9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80명 접수받는다. 무의: 031-8075-9083 대화도서관 다양한 직업의 세계: 환경 컨설턴트 대화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1일 토요일 오후1시, 제3회 다양한 직업의 세계 ‘환경컨설턴트’ 편을 진행한다.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이다. 청소년 및 학부모, 성인 80명을 모집한다. 5월8일 목요일 오전11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031-8075-9123 행신도서관 부모교육 특강 행신도서관에서는 오는 23일 오전10시, ‘부모는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가’라는 주제로 부모교육특강을 연다.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일궈가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이다. 관심있는 부모 200명 접수받는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방문신청 모두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5월9일 오전10시부터 마감시까지다. 이번 행사는 행신도서관의 찾아가는 도서관프로그램으로, 고양시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문의: 031-8075-9231 행신어린이도서관별주부와 토선생의 신나는 음악여행 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는 5월11일 오후3시, 어린이 뮤지컬 ‘별주부와 토선생의 신나는 음악여행’ 을 공연한다. 고양시 어린이 및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연 시작 15분전 선착순 입장한다. 무료관람. 문의: 031-8075-9273 덕이도서관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덕이도서관에서는 오는 5월18일부터 8월3일까지 매주토요일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론교육을 벗어나, 놀이를 통해 체험하는 문학 활동이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뉘어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 접수는 5월9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 031-8075-93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
- 일산덕양파주김포 동네방네 소식 05.02 고양시약사회 탁구동호회 결성고양시 약사회가 4월 25일 탁구 동호회를 결성하고 첫 모임을 가졌다. 탁구동호회는 약국과 일상에 지친 회원들의 건강과 정서 함양을 위해 꾸려진 모임이다. 고양시 약사회에는 요가, 골프, 요가 등 7개 동호회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고양시청에서 역도 배우세요고양시청 직장운동부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역도 교실을 연다. 역도 교실에서는 한국 최고 기록 보유자인 105kg급 최종근 역도 코치와 전 국가대표 지훈민, 정현섭, 원정식, 고석교 선수 등 12명이 직접 시민을 가르친다. 장미란체육관 역도 연습장에서 5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9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1시 등 주 3회 진행된다. 역도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5월 17일까지 고양시청 체육진흥과(031-8075-2322)로 문의하면 된다. 효나눔바자회사회복지법인 박애재단 공경의집 노인요양원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2013년 어버이날 기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효나눔 바자회’를 연다. 5월 1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산동구 설문동 701-1번지에 위치한 박애재단 공경의 집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문의 031-977-3945 2013 사랑나눔 음식문화 바자회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양시 1촌맺기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사랑나눔 음식문화 바자회를 연다. 이번 바자회는 백송어르신 프로그램 송영차량 구입과 저소득층 이웃 지원을 위해 진행된다. 5월 31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복지관 지상 주차장에서 펼쳐지며 먹거리 부스, 물품바자회, 튼튼건강교실 캠페인 등이 열린다.문의 031-975-3322 일산3동 마을합창단원 모집고양시지역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일산3동 마을합창단에 참가할 여성 단원을 모집한다. 연습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일산교회에서 진행된다. 문의 010-4899-5911 일산오케스트라 단원모집일산오케스트라에서 관현악 성인부 및 주니어 부문 단원을 모집한다. 문의 031-901-5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한정식 & 함흥냉면 ‘화동옥’ 전통의 손맛, 이제 한정식으로 즐겨보세요!! 전통의 손맛, 이제 한정식으로 즐겨보세요!!한정식 & 함흥냉면 ‘화동옥’ 함흥냉면 마니아라면 ‘화동옥’의 명성을 한번쯤 들어봤을 터. 서울 서초동에서 시작해 11년 째 설렁탕과 함흥냉면 전문점으로 이름을 알린 ‘화동옥’은 현재 종로 계동과 김포풍무점이 성업 중이다. 화동옥의 모든 음식은 신선한 재료만을 구입해 직접 담그고 끓여 만든 100% 수제음식으로 고객들 사이에서 화동옥 음식은 ‘보약’과 다름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 ‘화동옥’의 명성을 이제 일산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풍동 애니골 아랫길 화사랑터 중앙에 위치한 ‘화동옥’은 김재윤 대표가 11년째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을 연 한정식 &함흥냉면 전문점. 김 대표는 “맛과 품격은 여느 한정식 못지않은 수준으로, 가격은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한정식으로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화학조미료는 No!! 정갈하고 깔끔한 고품격 한정식화동옥이 문을 연 지 이제 한 달 남짓. 맛과 정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이곳의 코스 한정식은 벌써부터 미식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단골고객이 늘고 있다. 미식가들을 사로잡은 비결은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아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은 제대로 살린 한정식의 맛에 있다. 이 맛을 내는 이는 김재윤 대표의 아내로, 김 대표의 동생이자 유명한 요리연구가인 압구정동 김정은 선생에게서 사사받은 실력으로 ‘화동옥’의 맛을 책임지고 있다. 이 집의 대표 메뉴 ‘화동옥 정식’은 계절죽, 나박김치, 샐러드, 간재미회무침, 훈제연어, 월남쌈, 잡채, 전, 계절탕, 보쌈, 해파리냉채, 훈제요리(유자 샐러드), 깻잎 양파채를 곁들인 돼지불고기 등 10여 가지가 넘는 코스요리를 즐긴 후 마무리 식사로 시골한상차림이 나온다. 특히 깔끔하고 정갈한 한정식 코스 요리를 즐기고 난 후 나오는 ‘시골한상차림’은 시골어머니의 손맛 담긴 토속적인 맛이 일품이다. 이곳을 찾은 고객들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맛을 낸 것이 없이 신선한 재료로 정성을 다한 맛’에 매료되고, 이렇게 다양한 코스요리를 1만5000원이란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는데 또 한 번 놀란다. 화동옥의 한정식 코스는 점심특선 정식(1만2000원), 화동옥정식(1만5000원)과 추가 일품 요리 및 함흥냉면이 있다.상견례 등을 위한 모임에 필요한 정식(25,000원/35,000원)은 미리 예약시 운영한다. - 함흥냉면, 매운갈비찜 간장게장, 떡갈비 등 단품 요리도 인기김재윤 대표는 “음식 맛을 좌우하는 것은 손맛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어떤 식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서초동 화동옥을 열었을 때부터 지켜온 경영철칙 또한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 구입이라고 말한다. 화동옥에서는 국내산 냉장 암퇘지와 엄선한 호주산 소고기, 그날그날 들여온 신선한 야채를 사용해 고객에게 최선의 맛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화동옥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는 코스 한정식 외에도 간장게장정식, 매운갈비찜, 떡갈비정식, 황태구이, 돼지불고기, 간재미회무침, 간장게장, 해물파전 등 일품요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 한 가지, ‘화동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11년 전통의 가늘고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함흥냉면도 꼭 한번 맛보시길 권한다. -상견례, 대소모임을 위한 다양한 룸과 식사 후 차를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도 갖춰깔끔하면서도 은은한 멋이 풍기는 품격 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화동옥은 가족외식이나 소모임에 알맞은 8개의 룸과 50~60인을 위한 단체룸, 6인실과 8인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특히 입식으로 구성된 6~8인실은 정갈하고 품격이 느껴지는 분위기로 상견례 등 격식 있는 모임에 안성맞춤. 바깥 풍경을 즐기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고객만족도가 높다. 또 식사 후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는 휴게공간도 이곳을 찾는 즐거움 중의 하나. 2면이 유리통창이라 야외에서 차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김재윤 대표는 “모처럼의 가족모임이나 지인들과의 만남에 식사를 마치고 차를 마시기 위해 자리를 이동하는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차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고 한다. 부담스러운 가격에 음식 가지 수만 많은 한정식에 식상했다면 ‘가격은 부담 없이 착한 가격에 품격과 맛은 그 이상으로 정성을 다한’ 화동옥 한정식&함흥냉면 전문점을 꼭 한번 찾아보시길. 김 대표는 “마두골프장 주차장 바로 옆이라 마두골프장을 찍고 오면 찾기 쉽지만 골프장 쪽으로는 입구가 막혀 있다. 들어오는 곳이 3곳이라 네비게이션 주소로 찾아오면 간혹 입구가 헷갈린다는 고객들이 있는데 이럴 때 언제든 전화만 주면 상세하게 안내해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는다. 전화로 예약 시 5% 할인혜택도 있다. 옆 화사랑참숯가마는 화사랑카페로 변신중이라고 한다. 길 안내 일산동구 풍동667-1(애니골 아랫길. 화사랑 내)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
- 인문학 공부모임 ‘두근두근 인문학당’ 삶의 깊이를 찾아가는 인문학, 그 즐거움에 빠지다!! 삶의 깊이를 찾아가는 인문학, 그 즐거움에 빠지다!!인문학 공부모임 ‘두근두근 인문학당’ 인문학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불과 몇 년 사이 인문학 미풍은 열풍으로 거세지고 있는 느낌이다. 곳곳에서 인문학 강좌가 열리고 관련서적도 붐을 이룬다. 그런 인문학 바람이 불기 훨씬 전부터 조용하고 실속 있게 인문학을 공부하는 모임이 있다. ‘두근두근 인문학당’(이하 인문학당)이 바로 그곳. 인문학당이라고는 하지만 거창한 조직이나 시설이 있는 건 아니다. 파주지역 출신 이덕완 시인의 지도로 파주 교하 문발동에 있는 공방카페 ‘목요일’의 작은 교실을 빌려 인문학을 공부하는 모임이다. 인문학당이 시작한 지는 1년이 조금 넘었지만, 사실 그 뿌리는 깊다. 파주시교육문화회관에서 10년 동안 문예창작과 문화기행을 강의하던 이덕완 시인이 강의를 마무리하자 이를 아쉬워하던 이들이 모여 지난해부터 새롭게 인문학 강좌를 갖게 된 것이 ‘두근두근 인문학당’이다. 인문학당은 월요반(매주 월요일 오후 7시~9시)과 수요반(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문학의 메카였던 파주, 그 자부심으로 알차게 인문학운동을 실천하는 모임파주 출신 이덕완 시인은 지역사랑이 남다르다. 10년 전 파주시교육문화회관에서 시작한 인문학 강좌 외에도 2010년 시작한 독서토론 모임 ‘책파세’(책 읽는 파주세상)와 ‘문화기행’ 등 공부모임을 이끌고 있는 것도 이런 애정 때문이다. 인문학당 회원 정성호 씨는 “사실 교수님의 강좌는 재능기부에 가깝다. 파주시교육문화회관에서 자리를 옮겨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는 무료로 몇 년씩 강의를 해주셨고, 인문학당이나 책파세, 문화기행 강좌도 거의 봉사에 가깝다”고 한다. 이덕완 시인은 “파주는 조선시대부터 인문학의 메카였다. 영남학파와 쌍벽을 이루는 기호학파가 파주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율곡 이이, 우계 성혼, 고봉 송익필 등 3명의 성리학자들은 각각 파주의 율곡리, 쇠꼴마을, 심학산에 터를 잡고 교류하며 기호학파를 이뤄냈다. 이들 외에도 송강 정철과 심의겸을 더해 소위 파주 5인방이 있고, 송익필의 후학으로 김장생과 송시열을 덧붙인다면 파주의 인문학적 지평은 그 크기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 파주는 분단의 현장이자 우울한 접경지대로 전락한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작은 힘이나마 강좌를 통해 파주의 인문학적 배경을 되살리는 물꼬를 트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런 인문학의 발생지 파주에서 알차게 인문학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임이 ‘두근두근 인문학당’이다. -함께 공감하고 깨우치니 세상이 읽힌다지난 월요일 늦은 오후, 공방카페 ‘목요일’에 월요반 회원들이 모였다. 월요반 회원은 정성호, 강송민, 최은정, 이재인, 인도연, 한정순, 이상란 씨 등 40~50대 주부 7명과 청일점 박병조 씨까지 모두 8명. 그런데 이들이 꺼내든 교재가 심상치(?) 않다. 20세기 지성 ‘자크 바전’이 들려주는 서양 문화사 500년을 담은 「새벽에서 황혼까지」. 교재만 봐도 그동안 그들이 쌓아온 인문학 내공이 느껴진다. “책 두께만 보면 굉장히 어렵겠다 생각이 들겠지만 이 교수님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시기 때문에 재미있게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어요. 인문학을 공부하면서 상식이 넓어지고 삶이 풍부해졌다고 할까. 인문학을 공부하면서 이전에 간과하고 넘어갔던 것들을 다시 되짚어보게 되고 나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강송민 씨)“인문학당에 합류한 지 2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인문학이 어떻다 말하긴 좀 그렇습니다. 왜 인문학이었을까? 글쎄요.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자기 전공 분야 한 가지에만 집중되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 그동안 세상을 보는 시각도 편향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삶의 균형을 위해서는 다른 분야의 공부를 해야 되겠다 싶던 차에 처제(최은정 씨)가 이 교수님이 문화사 관련 강의를 하신다고 해서 듣게 됐는데 듣길 잘했다 싶습니다. 혼자 읽으면 미처 깨닫지 못하는 행간에 있는 해석까지 교수님이 해주셔서 다른 분야를 해석하는데도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박병조 씨)“책을 읽다보면 인간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알게 되고 또 나 자신도 그렇게 변화되어 왔구나 하는 걸 깨닫게 된다고 할까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서양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요즘, 그 문화의 뿌리가 이곳에서 유래됐구나 하는 것도 알게 되고...인문학은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공부라고 생각해요.” (최은정 씨)“저는 공부라기보다 교수님의 강의를 몇 년 째 듣고 있는데 이전보다 마음이 풍요로워졌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듯이, 배운 만큼 보인다고 할까. 나이 들어도 나태하거나 녹슬지 않고 자기계발을 위해서 꼭 필요한 공부라고 생각해요.” (한정순 씨)“인문학은 문학 역사 철학 뿐 아니라 과학 예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공부라 삶의 모든 이치가 인문학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아요. 모임이 아니면 이런 책을 읽겠다는 생각조차 못했을텐데 함께 읽으니 시너지효과가 있어요. 아이들도 엄마가 이런 책을 읽어 하면서도 엄마를 다시 보는 것 같고요.” (정성호 씨)“시작한 지 이제 4~5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점점 빠져들고 있습니다.(웃음) 인문학 강의를 듣고 싶었는데 좋은 강의를 만나게 되어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인도연 씨)“평소 관심이 많았지만 혼자하게 되면 체계가 없잖아요. 인문학당을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이 높아졌고 생활의 활력소를 얻었어요. 모임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정신적 사치도 누릴 수 있어 좋아요.”(이재인 씨)“이전부터 모임은 알고 있었지만 친구 따라 오늘 처음 오게 됐어요. 그동안 열심히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연말 문득 일 년 동안 책 한 권 읽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다고 느껴졌어요. 이제부터 다시 책도 읽고 공부도 시작해보려고요.” (이혜숙 씨) 인문학의 ‘깊이’에 대해 논하려면 훨씬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지만 함께 공감하고 깨우치니 세상이 조금씩 읽힌다는 회원들. 앞으로 파주시를 대표하는 따뜻한 인문학 모임을 만드는 것이 희망사항이라고 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