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학습, 이것이 문제다 필자는 호주에서 왔다. 그리고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영어를 언어로서 접근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필자는 현재 많은 한국 학생들이 영어를 단지 시험을 보기 위한 수단으로만 여기고 기본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은 전혀 되지 않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한국 사람들의 영어에 관련하여 우스운 에피소드가 있다. 어느 한국 사람이 미국에 여행을 갔다. 어느 날, 그 한국 사람은 불행히도 뺑소니 사고를 당해 길 위에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그 상황을 본 경찰관은 급히 와서 한국 사람에게 “How are you?” 라고 물었다. 그 한국 사람은 한국의 영어 교육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이라 습관처럼 말했다. “I am fine, thank you. And you?” 라고.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농담인가. 이 같은 우스갯소리는 한국 영어교육을 정확히 분석하고 문제점을 제시한다. 오랜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영어를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을 만나면 자신 있게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것이 한국 영어의 현실이다. 배우고 나서도 실제 상황에서 평생 사용하지 못하는 단어와 문법 그리고 문장 등을 현재 학교에서 배우고 있다. 그럼 이와 같은 상황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어를 언어라는 것을 깨우치는 것뿐이 없다. 영어에 한국 사람들의 사랑과 열정그러나 영어 학습에 대한 접근 방식에 문제가 있다. 영어를 지배하기 보다는 시험에 종속되어 영어가 내신과 수능영어 준비물로만 여겨지는 현 상황의 해결법은 분명 필요하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결국에는 영어를 사용 못하는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영어란 언어로서 받아들여져야 하고 인간 대 인간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개발되어야한다. 한국에 처음 와서 가장 놀랐던 사실은 영어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사랑과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열정과 투자에도 불구하고 왜 전 세계 다양한 인종 중에서 한국인들은 일본인들과 함께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알려져 있을까? 이는 다른 이유가 아니라 한국의 모든 영어 교육이 오직 시험을 보기 위한 수단으로서 이용되기 때문이다. 학생들이나 학부모 또한 그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서도 그 이상의 목적에 관심을 두지 못한다. 영어를 학습하는 접근 방식에 문제가 있다. 많은 한국 학생들이 그렇게 많은 영어 학습을 하고도 대학에 가거나 사회에 진출하여 영어사용환경을 접하면서 자신감 없이 위축되는 현상을 많이 보게 된다. 듣기, 쓰기와 말하기로 이어지는 의사소통은 근본적으로 개개인의 자신감과도 연결이 된다. 의사소통에 대한 두려움은 자신감의 부재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언어학습은 폭 넓은 읽기, 듣기, 쓰기 그리고 말하기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 단어암기나 문법암기는 이러한 폭 넓은 학습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수적으로 익혀져야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그 반대로 진행되는 것이 현실이다. 거의 모든 학습이 단어암기와 문법암기의 시험 중심으로만 이루어지고 있다. 결국 영어를 잘 못하게 된다. 영어를 경쟁력 있게 잘하는 학생들을 보면 기본적으로 쓰기 및 말하기가 매우 우수하다. 이러한 학생들은 자연히 어법이나 단어실력도 좋게 마련이다. 한국 학생들의 언어교육은 폭이 넓어야 한다. 사회에 나가기도 전에 학습의 폭을 좁힐 이유가 없다. 문법은 자연스럽게 언어에 스며들어야 한다 한국에서 배우는 영어교육 방식은 Grammar-Translation Method이다. 모든 문장을 문법화 하여 가르치는 이 교육방법은 한국 학생들이 영어를 쓰는데 방해를 한다. 이유가 있다. 원래 이 방식은 옛날 유럽에서 라틴어를 배울 때, 의사소통을 불필요한 요소로 보고 문장해석만을 가능하게 하려고 고안된 언어학습방식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지금 한국 영어교육에서 90%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로 보통 한국 사람이 영어 한 문장을 말하려면 총 3번 정도의 단계를 머릿속에서 거친다. 말하고자 하는 한국어 문장을 생각하고 그 이후에 영어 문장으로 바꾼 다음에 이것이 문법적으로 맞는지 다시 되뇌는 것이 현재의 한국 영어다. 이러한 영어교육을 받은 학생은 사회에 나가서 제대로 된 영어 표현도 구사 못하고 “I am fine, thank you. And you?”를 외칠 것이다. 현재 이 글을 읽는 분들의 한국어는 문법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어 아무런 제약 없이 사용한다. 왜냐하면 문법이 선봉에 서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라는 개념에 문법이 무의식적으로 녹아 들어가 사용하기 때문이다. 영어가 유창한 사람들의 영어에는 문법이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가 있다. 왜냐하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영어를 언어로서 배우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영어는 언어로서 재미있고 독서와 토론을 통해서 배워야 한다. 경험하며 다양한 표현을 사용해보며 배워지는 것이 영어의 본질이다. 한번 기억해 보라. 어렸을 때 한국어를 어떤 방식으로 배웠는지. 랜드마크어학원인터네셔날 PART 2팀장 Daniel문의 031)902-05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6
- 다리 저림의 원인이 척추 때문이라고요? 얼마 전 회사를 정년퇴직한 K씨. 이제 여유 있게 운동과 여행을 즐기려던 K씨는 최근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 이전 회사에 근무할 때도 가끔씩 다리가 저리긴 했지만 이제 그 통증이 자주 주기적으로 찾아온다는 K씨. 앉아 있을 때는 괜찮다가 일어서서 걸으면 다리가 끊어질 듯 아픈 통증, 그럴 때는 그 자리에 꼼짝 못하고 쩔쩔매거나 주저앉아 버리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진 뒤에야 병원을 찾은 K씨는 생각지도 못한 진단을 받았다. 다리가 저린 증상의 원인이 다리가 아니라 척추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그가 받은 진단은 바로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내에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척추관 내의 눌린 신경이 하지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통증이 다리부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가 아닌 다리의 질환이라 생각하기 쉽고, 또 쉬면 통증이 가라앉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이므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척추관 협착증을 치료해야할까? 그 궁금증을 Q&A로 풀어보았다. Q: 척추관 협착증과 디스크는 어떻게 구별하나요?A: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편하고 앉아 있는 것이 편하고 누워서 다리를 들어도 통증이 없는 데, 디스크는 허리를 굽히면 아프고, 앉아 있으면 아프고 서있는 것이 편하고 다리를 들면 허리와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어느 정도 이상은 올리지를 못합니다. Q: 서서 하는 일을 오래 했는데,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나이나 직업과 관련이 있나요?A: 척추관 협착증은 나이를 먹으면서 퇴행성 변화로 척추 관절이 두꺼워지고 척추 뼈가 신경이 지나가는 길로 자라나고 신경주변의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눌러서 생기는 병입니다. 척추에 무리가 가는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퇴행성 변화가 빨리 진행이 돼서 척추관 협착증이 잘 올 수 있습니다. Q: 병원에서 증세가 심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어떤 경우에 수술이 필요한 것인지, 또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치료할 수 없는 것인지요?A: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약물과 물리치료로 치료가 됩니다. 물리치료 후에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수술을 하지 않고 시술(경막외 차단술, 신경성형술 등)로도 치료가 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3개월 이상 치료 후에도 증상이 심하면 수술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척추관 협착증 수술은 어떤 방법들이 있나요?A: 증상과 정밀검사 결과를 보고 수술 방법을 결정하게 되는 데 간단하게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신경 감압술 또는 신경 감압술 후 극돌기간 삽입술을 부분 마취로 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신경 주변에서 신경을 누르고 있는 부분을 넓게 제거하고 기구로 고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Q: 주변에서 디스크수술을 하면 간혹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면서 수술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척추관 협착증 수술 후 재발이나 부작용은 없는지요?A: 수술은 가능하면 하지 않고 물리치료와 시술을 통해서 좋아 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해서도 좋아지지 않으면 결국에 수술을 해야 되는데,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상당히 좋아지고 일부분 증상이 남습니다. 기대치가 너무 높으면 증상이 일부 남은 것에 대해서 실망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방법을 잘 선택go 숙련된 의사가 수술을 하면 부작용과 재발 없이 생활이 편해질 정도까지는 좋아질 수 있습니다. Q: 나이가 일흔이 넘은데다 당뇨와 고혈압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데 이 경우 수술이 가능한지요?A: 요즘 고칼로리로 식사하고 운동이 부족해서 그런지 당뇨와 혈압으로 치료 받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꾸준한 체중 및 식사조절, 운동, 약복용을 통해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흔이 넘어서 증상이 나타나고 혈압과 당뇨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충분한 검사와 조절을 하고 대부분 부분마취로 가능하기 때문에 무리가 없습니다. Q: 수술 후 장거리 여행이나 운동은 가능 할까요?A: 장거리 여행에 지장이 없으며, 운동도 가능합니다. 특히 허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등산, 수영 등이 좋습니다. Q: 수술 후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요?A: 수술부위가 잘 아물고 나서는 정상생활을 하셔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한데 물건을 들 때 허리 굽혀서 하기보다는 다리의 관절을 이용해서 하고 자세를 바로 하고 규칙적인 적당한 운동을 통해서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도움말 하나신경외과 김진만 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6
- “사뿐사뿐 스텝을 밟다보면 걱정, 근심 사라지고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혀요” 요새 100세 시대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노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중년 이후의 건강과 여가활동은 점점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흔히 노년의 3고(三苦)로서 빈곤, 질병, 고독을 말한다. 그러나 이 3고 중 일정 부분은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주변을 둘러보면 중년 이후의 삶을 젊었을 때보다 더욱 활기차고 즐겁게, 건강까지 챙기며 사는 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탄현동 주민자치센터 ‘웰빙댄스’ 강의실에서 만난 수강생들이 그러했다.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근육과 관절에 큰 무리 없이 운동효과 좋아‘쿵작쿵작’ 어깨가 들썩여지는 흥겨운 음악이 강의실 전체에 울려 퍼진다. 수강생들이 짝을 이뤄 사뿐사뿐 스텝을 밟는다. 서로 손을 잡아 상대방을 한바퀴 돌려주기도 하고 자신이 스스로 돌기도 하면서 현란한 스텝을 계속 유지한다. 경쾌한 몸놀림이 나비처럼 가벼워 보인다. 탄현동 주민자치센터 ‘웰빙댄스’ 수업 현장의 모습이다. 탄현동 주민자치센터의 ‘웰빙댄스’수업은 총 4개 반이 개설된 인기강좌다. 초급, 중급, 상급반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중 상급반 수업 현장을 찾았다. 40대 후반부터 80대까지 수강생의 연령층은 다양한데 60~70대 이상이 주를 이룬다. 댄스 수업이라고 하면 여성 수강생이 대부분일 것 같지만 남성 수강생도 적지 않다.웰빙댄스 수업에서는 스윙리듬에 맞춰 경쾌하게 추는 지르박에서부터 느린 템포로 상대방과 호흡을 맞추는 블루스, 그리고 한국적인 탱고가 가미된 트롯 등을 배운다. 이들 댄스는 점프를 많이 하는 수직운동이 아니고 무게중심을 평행으로 이동하는 워킹위주의 동작이 많기 때문에 근육이나 관절에 크게 무리를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유산소운동 효과도 커 한참 춤을 추다보면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가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음악과 함께 하므로 심리적으로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신체건강은 물론, 스텝 외우며 두뇌 건강도 챙겨요강의실에서 만난 정인옥(78)씨는 웰빙댄스를 배운지 10년째 접어든 베테랑이다. 지금은 수준급 수강생에 속하지만 젊은 시절에는 춤을 가까이 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고 한다. “젊었을 때 남편이 제가 아들을 낳았다고 전축을 사주더라고요. 레코드판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니 흥이 절로 나고 춤을 배우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 시절만 해도 남편이 춤 배우면 바람난다고 하며 싫어하더라고요.”그렇게 춤을 멀리하던 정인옥씨는 자녀가 장성한 후, 노년에 접어들며 비로소 자신이 좋아하는 춤을 접할 기회가 생겼다. 바로 10여 년 전, 탄현동 주민자치센터에 댄스강좌가 생기면서부터다. “춤을 배우니 정말 좋더라고요. 일단 몸이 가볍고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에요. 제가 디스크가 있어서 다리 힘이 많이 없었는데 다리 힘도 많이 생겼고요, 또 밤에 잠도 잘 옵니다.”댄스라면 외향적인 사람들에게 적당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지만도 않다. 평소 성격이 내성적인 편이라고 밝힌 김춘규(80세)씨는 3년째 웰빙댄스를 배우고 있다.“제가 평소 잘 나서는 성격이 아니에요. 그런데 영감이 돌아가시고 난 후 딸이 보기에 제 모습이 적적해 보였나 봐요. 집에서 심심하게만 지내지 말고 주민자치센터에 좋은 강좌들이 많으니 들어보라고 하더라고요.”그렇게 딸의 손을 잡고 방문한 탄현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그는 ‘웰빙댄스’를 접하게 됐다. “댄스를 배우며 사람들과 어울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성격이 많이 밝아졌고 마음도 젊어진 느낌이에요. 또 건강도 많이 좋아졌죠. 지금은 딸은 물론이고 사위와 손주까지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응원해줘서 마음이 한결 뿌듯하고 힘이 납니다.”지혜경(71세)씨도 가족의 지지와 격려 덕분에 더욱 힘이 나는 이다. “미국에 사는 딸이 제가 댄스를 배우는 것을 많이 지지해줘요. 항상 엄마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라면서 춤출 때 입으라고 무용복도 많이 사서 보내줍니다. 지금 입고 있는 이 옷도 딸이 사서 보내준 거예요.”지혜경씨는 웰빙댄스가 어느 운동 못지않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종목이라고 덧붙였다.“일단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보면 마음이 신나고 즐거워져 온갖 잡념과 스트레스가 사라집니다. 또 스텝을 기억하기 위해 계속 머리를 쓰게 되니 치매예방에도 좋고요. 운동도 많이 되니 신체건강에도 좋습니다.” 격한 운동이 부담스럽다면 웰빙댄스 추천웰빙댄스 초급반에서는 1년동안 지르박, 블루스, 트롯의 기초과정으로 10여 가지의 스텝을 배우고, 중급반에서는 20여 가지의 스텝을 배우게 된다. 또한 상급반에서는 초, 중급에서 배웠던 댄스에 변형을 가미해 난이도 높은 댄스를 배우게 된다. 이 수업을 이끄는 김계선 강사는 “등산이나 산책은 지루하고 힘들 수 있는 반면 웰빙댄스는 크게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음악과 더불어 짝을 이뤄서 하기 때문에 즐겁고 신이 난다”며 “그리 넓지 않은 장소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년 이후에 운동은 해야겠는데 격한 운동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추위도 많이 누그러지고 햇볕이 따뜻해지고 있다. 운동을 미뤄뒀던 사람들은 어깨를 펴고 웰빙댄스에 한 번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음악과 더불어 춤을 추며 생활의 활력도 찾고, 건강을 챙기며 건전한 사회 교류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아들과 떠나는 여행, 함께 해서 행복해요”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는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착한 블로거의 이야기를 담아내려 합니다. 블로거는 블로그(Blog) 운영자로 요리, 맛집, 여행, 육아, 교육,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작은 미디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부터 전문분야까지 자신만의 스타일로 영역을 굳혀가고 있는 블로거를 소개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 아빠 블로거 김태상씨“아들과 떠나는 여행, 함께 해서 행복해요” 학교폭력, 왕따, 묻지마 범죄 등 갈수록 척박해져 가는 환경 속에서 ''아빠육아''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아빠와의 놀이가 아이의 사회성과 감정조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더욱이 아빠와 신체놀이를 하며 자란 아이들은 더 큰 성취감과 자존감을 갖게 된다고 하지요. 이번 주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에서는 육아 전문가가 된 아빠 블로거 김태상를 만났습니다. 그는 아들과 몸으로 노는 것을 실천하며, 주말마다 함께 여행을 떠나는 좋은 아빠입니다. 직장과 블로그를 오가며, 누구보다 활기찬 삶을 살고 있는 김태상씨를 소개합니다. 아빠 블로거, 김태상블로그 ‘사진과 여행(blog.daum.net/bluepoto3)’의 주인장 김태상(47세)씨는 아빠 블로거다. 닉네임 ‘푸른하늘’로 더 유명한 그는 젊은 시절부터 사진 찍는 걸 좋아했다. 사진을 본격적으로 배우면서 작업실까지 두고 출사를 다닐 정도였다. 흑백 수동 카메라 시절부터 디지털 카메라까지 그가 사진에 빠져 산지 18년이나 됐다. “참 열심히 다녔어요. 사진 공모전에도 출품하고, 개인사진전부터 동호회 그룹 전시도 했어요. 지금 아내도 그 때 만났어요. 제자였죠.”결혼을 하고서는 아들의 성장앨범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철도청 인사과장이라 늘 바빴지만 틈틈이 짬을 내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했다. “준혁이(13세)가 태어나자마자 한 달 만에 심장 수술을 했어요. 7년 동안 병원 다니느라 힘들었는데, 회사 일에 메여 많이 놀아주지 못했어요. 늘 미안한 마음에 준혁이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앨범으로 만들었어요.”그런 아빠의 마음이 통해서일까. 준혁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즈음 완치 판정을 받았다. 더 이상 검사도 필요 없을 만큼 건강해졌다. “아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 현장 근무로 보직을 변경했어요. 현장 근무는 삼교대라 시간이 많거든요. 그 때부터 우리의 여행이 시작됐어요. 블로그는 성장앨범 대신 만드는 디지털 앨범인 셈이에요.” 가족여행, 추억을 담다그는 2010년 12월 25일 블로그를 시작했다. 사진과 여행이 좋아서 블로그 이름도 사진과 여행으로 정했다. 처음엔 블로그 관련 책도 보고, 강의를 들었다. 매일 2시간씩 투자하며, 꾸준히 활동한 덕에 6개월 만에 다음(daum)의 우수 블로그가 됐다. 지금도 다음의 대표 가족여행 블로그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주 여행을 가요. 가까운 박물관, 식물원, 전시회부터 산으로 들로 갯벌로 다니면서 다양한 여행을 하죠. 하루에 하나씩 올리는 걸 원칙으로 합니다.” 그의 블로그에는 국내외 여행 정보 뿐 아니라, 여행의 Tip도 자세히 나와 있다. 명소 찾기 길안내는 물론 맛집 소개, 축제 즐기는 방법까지 다양한 정보로 가득하다. “무작정 떠난 여행도 좋지만 알고 가면 더 재미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여행 사이트에 올라오는 땡처리 비행기 표를 자주 이용해요. 갑자기 취소하는 표라 말도 안 되는 가격에 구할 수 있거든요.”그는 요즘 아들과 단둘이 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내 없이 떠나는 여행도 새롭지만, 아들이 다니는 학교의 행사 사진을 찍는 것도 즐겁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꽤 유명한 아빠라고. “블로그를 하면서 여유롭게 살게 됐어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준혁이와 대화도 늘어났어요. 블로그는 우리 가족의 또 다른 대화 창구예요.”그는 얼마 전 다녀온 영월 여행을 으뜸으로 꼽았다. 김삿갓 계곡뿐 아니라 미술관과 박물관이 6개나 있어, 가족과 함께 가기에 좋은 곳이란다. “송어 잡기도 하고, 노래 대회에도 나갔어요. 준혁 엄마가 2등을 해서 미술관 관장님이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로 받았죠.” 이웃과 소통하는 즐거움그는 요즘 블로그 이웃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이 크다. 아빠가 운영하는 블로그가 흔치 않다 보니 댓글을 다는 아빠들도 많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체험, 여행에 대한 내용이다 보니 엄마들의 호응도 뜨겁다.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이나 나들이 준비물 등 다양한 질문이 있는데요.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고 충고해요. 관심이 없으면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창의적인 활동 위주로 하고, 테마별로 나눠서 가는 게 좋죠. 어디를 가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서로 이웃을 맺은 블로거끼리는 오프라인 모임도 만들었다. “1년 된 모임부터 최근에 만든 모임까지 다양해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이야기가 끊이질 않죠.”그는 블로그에 올린 여행지를 다녀와서 좋았다는 댓글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예전에 소록도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참 아름다웠어요. 후기를 보고 관계자분이 감사하다는 댓글을 달아주셨어요. 소록도에 대한 오해와 편견 없이 써 줘서 고맙다고요. 오히려 제가 감사했어요.” 최근엔 블로그를 보고, 오랜 친구의 연락이 오기도 했다. 인생 2막, 여행가 되고파그가 말하는 여행의 매력은 뭘까. 여행가들은 일상의 탈출이 아니라 돌아와 더 행복하기 위해 떠난다고 한다. “여행에서 정말 좋은 에너지를 얻어요. 그곳에서 배우는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과 대화도 너무 즐거워요. 또, 많은 것을 보면서 생각지도 않은 것에 관심도 생기고, 자세히 들여다보게 됐어요. 이제는 집에서 쉬면 오히려 몸이 아플 정도라니까요.” 사실 그는 결혼 전부터 여행 마니아였다고 고백한다.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말레이시아, 태국, 방콕 등 국내외 안 가본 곳 2013-02-23
- 아이들 가구, 알뜰하게 쇼핑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된다. 설렘과 분주함이 교차하는 시기, 이맘때면 아이들 방을 새롭게 꾸며주려는 주부들이 많아지고 가구점들의 주니어가구 할인행사도 많아지는 시기다. 아이들 가구, 좀 더 알뜰하고 실속 있게 구입할 수는 없을까? 알뜰 쇼핑족이 발품을 팔아 찾는다는 가구아울렛에 리포터가 직접 방문해 보았다.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날도 풀렸으니 아이들 방이나 꾸며줄까~ 날이 많이 풀리고 움츠려 들었던 몸과 마음도 많이 펴진 것 같아 주말 오후 가족과 함께 밖으로 나섰다. 아이들 방에 놓을 가구를 구경하기 위해서다. 자가용을 끌고 내달린 목적지는 파주시 금촌동에 있는 ‘올랜드 매장’. 브랜드 주니어가구들을 큰 폭으로 할인해 판매한다는 정보와 함께 오후에는 ‘천원의 행복’ 게릴라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라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일산중심지에서 자동차로 20여분 넘게 달리다보니 ‘목적지 주변에 도착하였습니다’ 내비게이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조금 흠집이 있어도 괜찮아, 저렴하니까올랜드는 창고형 매장답게 커다란 박스형 건물 안에 많은 양의 가구들을 진열해 놓고 있었다. 가구 및 가전제품을 취급하는데 주로 새 제품이지만 유통과정에서 약간의 흠집이 생긴 제품, 전시장에 진열됐던 제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정품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주니어가구의 경우 한샘, 핀란디아, 안데르센 등 이름만 대도 알만한 유명브랜드 제품들을 다량 구비하고 있어 구미가 있다.오늘의 쇼핑목록 1호는 주니어가구. 우선 아이들 방에 놓을 가구를 찾아 둘러봤다. 책상, 침대, 옷장, 책장, 서랍장 등 구색이 다양했다. 메이플 색상이 가미된 깔끔한 스타일에서부터 공주풍, 프로방스풍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이 전시돼 있었다.맨 먼저 멀끔하게 생긴 서랍형 침대가 눈에 들어왔다. 매트리스 비닐포장도 뜯기지 않은 상태. 가격표를 확인했다. 소비자가 60만원을 상회하는 침대가 25만원. 침대와 짝을 맞출 수 있는 옷장도 보였다. 소비자가 50만원 가까이하는 800폭 주니어장이 20만원이 조금 안됐다. 미세한 흠집이 있거나 전시상품일지 몰라도 사용되지 않은 새 제품이어서 그런지 깨끗해 보였다. 그 외에도 2층 침대, 서랍장, 책상 등 호감이 가는 제품들이 몇몇 눈에 띄었다. 이상은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구입하면 좋을 듯 했다. 1천원에 가구를 사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잠시 후 많은 고객들이 기다리던 천원의 행복 게릴라이벤트가 시작됐다. ‘천원의 행복’이벤트는 행사상품을 두고 응모권 추첨을 해 1천원에 행사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당첨자를 뽑는다. ‘반의 반값’ 이벤트도 진행됐는데 행사상품을 두고 응모자들끼리 가위, 바위, 보로 승자를 겨뤄 이긴 사람은 반의 반값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드디어 발표의 시간. 이겨서 기쁜 사람이나 져서 아쉬운 사람이나 표정은 모두 즐거워 보였다. ‘천원의 행복’의 수익금 전액은 신장장애우를 위해 기부된단다. 이날 행사에서 리포터는 하나도 당첨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주말 오후 가족과 함께 이색적인 체험을 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마음은 즐거웠다. 올랜드파주시 금촌동에 위치한 ‘올랜드’는 가구, 가전 할인매장.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상품, 모델하우스에 전시됐던 상품, 생산과정에서 약간의 흠집이 생긴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하며 정품도 취급한다. 주니어 가구의 경우 브랜드 가구들을 취급하는데 한자리에서 제품을 비교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새로이 집 단장을 계획하거나 신혼살림을 장만을 하려는 이들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 편리하다.*위치: 파주시 금촌동 736번지 *인터넷 카페: http://cafe.daum.net/all-land, http://cafe.naver.com/everyland/6069*문의: 031-949-4525~6 자녀방 전문 가구점을 찾는다면 ■ 사사가구아이를 동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사랑스러운 디자인 둥글둥글, 알록달록, 귀엽고 사랑스러운 색감과 디자인의 가구가 많다. 여자어린이를 위한 신데렐라 시리즈는 화이트와 핑크의 조화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신데렐라의 마차를 연상하는 침대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애플시리즈는 초록사과의 풋풋한 이미지를 형상화해 디자인한 가구로서 남녀 아동 누구나 사용하기 좋다. 신제품 중 눈에 띄는 제품은 벙커침대로서 다양한 색감과 디자인의 제품들이 나와 있다. 1층 침대의 높이를 높여 아래 공간을 수납장이나 놀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공간 활용도 면에서 실용적이다. 이들 제품은 친환경원자재를 사용해 안심이다. 신학기를 맞아 20~30% 할인판매 중이다. 가구 외에 침구, 조명, 소품 등도 판매해 통일감 있게 인테리어 하기에 편리하다. *일산 식사점 : 일산동구 식사동 1014번지, 031-967-4434 *일산 고양점 : 일산동구 식사동 612-3, 031-965-8650 *일산 교하점 : 일산서구 덕이동 1204-1, 031-911-5944 *일산 운정점 : 일산서구 덕이동 275-2, 031-923-3285 *일산 덕이점 : 일산서구 덕이동 309-49, 031-919-3097 *홈페이지: www.sasakidshop.com ■ 까쁘레띠이국적인 유럽 브랜드 가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즐거움<img hspace="10" vspace="10" align="absBottom"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 2013-02-23
- 훅훅 잽잽잽! 복싱에어로빅 신나요 저녁 8시 30분, 후곡 학원가에 위치한 조아다이어트복싱클럽에 속속들이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퇴근한 직장인과 공부를 마친 학생, 주부들 30여 명이 모인 이유는 복싱에어로빅을 하기 위해서다. 조아다이어트복싱클럽의 복싱에어로빅 프로그램은 곽대영 관장이 2007년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복싱 동작을 빠른 음악에 맞춰 댄스처럼 구성했다. 늦은 저녁, 복싱에어로빅의 즐거움에 푹 빠진 사람들을 만나 보았다. 복싱하면 맞고 올까 걱정은 금물 복싱하면 떠오르는 것은 선수들의 퉁퉁 부은 입술, 퍼렇게 멍든 눈이다. 곽대영 관장은 “복싱 선수가 아니라면 다칠 일도 없고 안전한 운동”이라고 말했다. 복싱 선수로 입문할 게 아니라면 스파링을 하지 않고 당연히 다칠 염려도 없다. 스파링을 한다고 해도 상급자들이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매스복싱(Method Boxing. 힘이 실리지 않는 주먹을 교환하는 것)을 한다.또 하나의 편견은 다른 사람을 때릴까 하는 부모들의 걱정이다. 곽대영 관장은 “강자가 되면 주위 환경이 달라진다. 내가 세지면 다른 사람이 다치게 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오히려 때리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리포터가 복싱클럽에 방문한 저녁 시간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운동하고 있었는데, 거칠기보다는 땀 흘리며 운동을 즐기는 분위기로 가득했다. 곽대영 관장은 “계속 뛰면서 하니까 지구력을 많이 요하고 처음에는 무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3, 4일만 이겨내면 체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뻗는 운동이라 여성들의 힙업 등 탄력에 좋고 학생들은 뛰는 동안 성장판이 자극되고 키도 큰다. 체력이 좋아지면 공부도 잘 해 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자랑했다. 음악에 맞춰 즐거운 복싱에어로빅1회에 1시간 20분가량 이루어지는 복싱에어로빅 프로그램은 빠른 음악에 맞춘 복싱 동작으로 구성돼 있다. 몸 흔들기, 스텝 바꾸기 등 뒤꿈치를 들고 뛰는 것이 기본으로 지구력을 요하며 꾸준히 하다 보면 체력이 좋아진다. 저녁반 35명의 회원들은 대부분 여성이었고 간혹 남자들도 눈에 띄었다. 복싱 연습을 하면 회원들도 복싱에어로빅 수업 시간이 되자 자연스럽게 춤추는 대열에 합류했다.복싱에어로빅은 몸 풀기로 시작해 음악에 맞춰 복싱기본자세를 응용한 자세를 한다. 스트레칭도 빠른 속도로 진행돼 지루하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운동이 시작되자 제자리 뛰기부터 기본적인 복싱의 스텝들이 반복됐다. 강남스타일부터 트로트까지 빠른 비트의 음악에 맞춰 폴짝폴짝 뛰는 회원들의 모습은 밝았다. “헬스는 같은 걸 반복해서 질리는데 복싱에어로빅은 다이내믹하고 재밌어요. 원래 운동 싫어했거든요 복싱 통해서 살도 10kg 빼고 자신감도 얻고 체력도 많이 좋아졌어요.”(조은지 회원) 자존감 높여주는 복싱과 에어로빅주부 이경아 씨는 2년 전, 살을 빼기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 이 씨는 체중을 5kg감량한 것 말고 더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했다.“처음에는 그냥 살을 빼려고 왔는데 나중에 보니 이게 호신술이 된 거예요. 길에서 불량한 아이들이 뭉쳐 다니면 예전에는 피해 다녔는데 지금은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겼어요. 동네에서 뭉쳐 다니는 아줌마들이건 누구를 만나더라도 자신감 있게, 담력이 세지는 효과를 봤어요.”이 씨는 복싱을 통해 자존감 상승과 몸 관리를 함께 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곽 관장과 함께 회원들에게 복싱에어로빅을 가르치고 있는 조효원 코치는 2년 전 복싱을 처음 배웠다. 다이어트 때문이었다.“고등학교 때는 굶어도 빠졌는데 나중에 먹으면 도로 더 많이 찌잖아요. 복싱 하면 먹는 것 다 먹으면서도 운동하면서 살 뺄 수 있어요. 처음은 힘든데 일주일 지나고 한 달이 되면 체력이 좋아지는 걸 느껴요.”조 코치는 이제 한 시간 운동으로 3kg도 뺄 만큼 복싱을 통한 체중 조절에 능통하게 됐다고 말했다. 곽 관장이 지도하는 선수 식 체중 감량법 덕분이다. 조 코치가 복싱의 효과를 본 것은 또 있었다.“아토피가 있어서 좋다는 걸 다 먹어도 효과를 못 봤어요. 운동하면서 땀으로 노폐물을 빼주니까 아토피도 없어졌어요.”‘재미있게 운동하면서 살을 뺀다’고 자랑하는 복싱 예찬론자들. 그들과 함께 잽잽 훅훅! 함께 뛰어보면 어떨까. “복싱은 선입견이 있어서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전체 다 골고루 살 빠지고 근육도 생기니까 요요도 없는 것 같아요. 여자 분들은 이거 먹으면 몇 칼로리일까 걱정 많이 하는데, 의지만 있으면 건강도 찾고 다이어트도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조효원 코치)문의 031-922-8212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우리지역 정월대보름 축제 현장을 찾아서 “얼쑤~쥐불놀이하며, 달맞이 가자” 오는 2월 24일(음력 1월 15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를 하며,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는데요. 우리 지역에서도 정월대보름 축제가 곳곳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와 풍성한 공연이 열리는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소개합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고양시 진밭 두레패 ‘제10회 정월대보름 놀이’“고양 600년, 소망의 달집 불사르는 축제 한마당” 고양시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10회 정월대보름 놀이’가 오는 24일 성석동 진밭마을에서 펼쳐진다. 성석동 카맥스 중고차매매센터와 대성오토정비센터 앞 농지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정월대보름 놀이는 고양시의 전통문화행사로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 42호 성석농악 진밭두레 보존회가 주관한다. 2시부터 열리는 행사는 진밭 두레패가 길놀이, 농사놀이, 풍물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국악인을 초청해 경기민요, 민속무용을 공연한다. 진밭마을의 행사장 인근의 관중을 모으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길놀이 공연도 함께 한다. 밤이 되면 달을 향해 소원을 비는 정월대보름 축제가 시작된다. 2부의 시작은 달이 떠오르는 시간에 맞춰 달맞이 제례를 하고, 고양시와 고양시민의 복을 빌어주기 위해 꽹과리 가락에 맞춰 고사덕담으로 이어진다. 대보름 놀이의 최고 볼거리인 달집태우기는 달뜨는 시각인 오후 4시 4분경에 불을 붙일 예정이다. 이외 달마중놀이, 쥐불놀이, 장작불놀이, 달점보기, 폭죽놀이, 불꽃놀이 등의 놀이도 할 수 있다. 일시 2월 24일 일요일 오후 2시~오후 8시장소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2007번지 (진밭마을)문의 010-8553-4395, 010-7773-0660, 011-355-5649 고양여성민우회 풍물패 함께누리 ‘2013년 대보름 굿’“달님 달님, 우리 소원 들어주소서” 고양여성민우회의 풍물패 함께누리가 오는 2월 23일 정월 대보름 굿을 한다. 백석동 곡산역 공터에서 열리는 대보름 굿은 백석동 자율방범대 대보름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고양여성민우회 주정희 담당자는 “이번 대보름 굿은 둥근 달을 보며, 새해의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고, 소박한 음식으로 이웃의 정을 나누는 자리”라고 소개한다.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윷놀이와 오곡밥 나누기를 하고, 곡산역 공터로 이동해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한다. 행사는 소원 깃발 만들기, 당산 굿, 음식 나누기, 대동놀이,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소원지를 적어 깃발에 달고, 당산 굿에 함께 참여할 수도 있다. 참가자 준비물은 쥐불놀이용 깡통(완성품), 개인 컵, 따뜻한 물 등이다.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행사시 화재 및 어린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부모님의 철저한 지도가 필요합니다.”일시 2월 23일 토요일 오후 4시~오후 8장소 백석동 곡산역 뒤 공터문의 031-907-1003 파주 2013년 대보름 연날리기 한마당“연 높이 멀리 날리고, 전통민속놀이 체험도 하자” 파주 임진각에서는 오는 23일 연날리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은 민족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연날리기 한마당, 민속놀이 한마당, 부럼 판매, 금산리민요공연 등이 펼쳐진다. 연날리기 한마당에서는 통일기차연, 한반도기연, 봉황연 등의 대형 창작 연과 사라져가는 민속놀이인 연싸움의 묘미도 만끽할 수 있다. 또, 참가자들이 함께 날리는 수 백 여개의 방패연과 가오리연이 하늘을 가득 메워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이외에도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팽이치기, 투호 등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와 엿 치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마당을 통해 가족들의 화합과 사랑을 굳게 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르신들에게는 지나간 시절에 대한 향수를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우리 선조들의 살아온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전통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연 날리기 대회에 참가하려면 파주문화원에 미리 신청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200명으로 19일부터 선착순이다. 참가비는 2000원이다. 일정 2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장소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문의 031-941-24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해마다 늘어나는 주름, 모임도 즐겁지만은 않아 올해로 41세인 주부 심씨는 5년 전부터 연초 모임시즌이면 피부가 유난히 푸석푸석해지는 것 같아 고민이다. 특히 날씨가 춥고 건조할 때는 얼굴의 윤기가 사라져 아파 보이고 나이가 들어 보인다. 이마와 미간, 눈가와 입가, 그리고 목에 주름이 늘어가는 것은 물론 해가 갈수록 더욱 깊어지는 것 같다. 주름 걱정 없이 활짝 웃으며 당당하게 모임에 나가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피부에는 탄력섬유가 있다. 이는 건축물로 따지자면 철근 구조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 구조물들 사이는 수분으로 채워져야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피부의 수분 함량과 탄력이 떨어지게 되어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긴다. 게다가 겨울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져 1년 중 가장 늙어 보이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에 수분 공급을 통한 주름 예방이 절실히 필요하다. 차가운 바람이 건조함을 악화시키고,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눈에 반사된 자외선 때문에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평소 썬크림을 잊지 않고 발라 주고, 뜨거운 온천이나 사우나도 피부 탄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이미 생긴 주름을 개선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전혀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다.비교적 간단하면서도 빨리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쁘띠성형술, 그리고 콜라겐을 재생시켜 주는 스컬트라와 같은 주사 시술이 있다. 최근에는 쁘띠성형과 함께 녹는 실을 사용하여 피부를 당겨 올려주는 울트라V리프팅이 각광받고 있으며, 이물질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겐 멀티프랙셔널레이저, 인트라셀, 엑셀V레이저를 이용한 피부재생술을 추천한다. 또한 더마웨이브와 옥토리프팅, 고주파관리 등의 관리 장비도 피부에 탄력을 부여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도 주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돌아눕거나 엎드린 채로 자는 버릇은 주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입을 삐죽거리는 습관이 있거나 반복적으로 웃어야 하는 일이 많다면 입가와 눈가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평소 세안할 때나 화장품을 바를 때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듯 마사지를 하거나 ‘아에이오우’를 통해 표정근육을 풀어 주면 주름을 예방하는데 다소 도움이 된다.CU클린업피부과 남상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내 맘 같지 않은 ‘눈물’…계절 탓 금물 실내에 난방 기구를 가동시키는 겨울, 이 때문에 실내 공기가 더욱 건조해진 요즘 안구 건조증을 앓아온 사람들의 고통은 더욱 심해진다. 그러나 이러한 안구건조증을 인공 눈물만 넣으면 쉽게 나을 수 있는 가벼운 질환이라고 생각했다가는 예상치 못한 심각한 안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최근 안구건조증은 단순한 눈의 건조 증상이 아니라 눈물층의 변형으로 인해 안구 표면의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새롭게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방치하면 눈에 상처나 염증 등 발생할 수 있어 건성안이란 눈물 중 수분의 부족일 수도 있으나 또 다른 성분인 점액층 혹은 지질층의 부족이나 변형으로 인해 눈물막이 고르지 못하거나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되어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눈의 불쾌감 및 자극증상이 유발되는 눈물막의 질환이다. 이러한 건성안은 당장 눈이 불편하기 때문에 손으로 자꾸 비비기 쉬운데 이렇게 장기간 방치 될 경우 눈에 상처나 염증 등 2차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안구건조증처럼 눈이 건조해 뻑뻑하고 따갑거나 충혈되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안과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눈물이 너무 많아도 문제다. 눈물이 나는 이유는 크게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눈물''과 슬프거나 하품을 했을 때나는 ''반사눈물''이 있다. 그러나 눈에 아무런 자극도 없는 상태에서 일상에 불편을 줄 정도로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넘쳐 항상 눈곱이 심하거나 손수건이나 휴지가 필요하다면 비루관(코눈물관)폐쇄증과 같은 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눈물, 없어도 걱정 많아도 걱정눈물샘에서 만들어진 눈물은 눈물길을 따라서 코로 내려간다. 그런데 눈물길이 막히거나 좁아지게 되면 눈물이 넘쳐 흐르게 된다. 또 눈물이 잘 내려가지 않으면 고여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처럼 눈물 질환은 눈물이 많고 적음을 떠나 방치할 경우 결막, 각막, 코눈물관 등에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자주 눈에 손이 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줄 수도 있다. 눈물흘림증은 최근 치료 기술이 발전해 간단한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 초기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새빛안과병원 김기석 진료부장은 “눈물은 없어도 걱정 많아도 걱정인데 눈물이 마르거나 주르륵 흘러내려 일상에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으니 증상의 빠른 개선을 위해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혀다. ◇안구건조증 예방법-겨울철 실내가 덥고 건조할 때,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물을 끓여 주위 습도를 높인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경우나 먼지, 매연이 심한 곳에서는 보호 안경을 착용한다. -황사가 심할 때는 콘택트렌즈 사용을 자제한다. -컴퓨터 작업량이 많을 때는 눈을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여 눈 마름을 예방한다. -손을 잘 씻고, 눈꺼풀 가장자리를 청결하게 유지하며 건조 증상이 심할 경우 따뜻한 수건으로 눈을 찜질해 준다. -비타민A가 포함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한다. 유영기 기자 새빛안과병원 김기석 진료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재수생활,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 웨스턴학원 최원일 대표원장 다시 한 번의 도전. 긴 숨 한번 들이쉬고 이제는 출발선에 서야한다. 최종 목표는 ‘목표대학 합격’이다. 출발선에 서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승리의 기쁨을 맛보고 싶으면 도전을 받아들여라!’ 조지 S. 패턴의 말이다. 앞으로 10개월 남짓한 기간을 어디서,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확연하게 달라질 것이다. 그 첫 번째 조건인 ‘재수학원 선택’에 대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 여섯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재수생 전문학원인지 확인해야 한다.재수는 장기전이기 때문에 단과학원과는 다르게 9개월 동안 한결같은 강의와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웨스턴은 2006년 재수생 전문학원으로 출발하여 현재 7년차로서 약 2천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축적된 노하우를 갖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둘째, 최상위권 대학 진학성적 보다는 98% 학생의 성적 향상률이 좋은 학원을 선택 한다.상위 1~2%학생을 뽑아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시키고 몇 년 치 누적 자료를 자기 학원 실적이라며 광고하는 현실에서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학생이 속한 중하위 학생을 어떻게 성적을 올려주느냐를 점검해야 한다. 웨스턴은 정예화 된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별 정원 35명으로서 개인별 맞춤형 질의응답시간이 충분히 주어지고, 수학 등 기초가 부족한 학생에게는 멘토 클리닉학습을 통하여 성적향상을 거두고 있다. 셋째, 진학지도를 철저히 해 주고 끝까지 책임 질 수 있는 학원이어야 한다. 소형학원은 전문성 있는 진학지도가 불가능하고, 대형학원은 본사 차원의 입시연구소가 있지만 수천 명이나 되는 각 지점의 학생들에게까지 개별컨설팅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웨스턴은 대형 교육그룹 입시 수석컨설턴트 경력을 가진 강승배 선생님을 영입 웨스턴대입학원 입시전략연구소를 개설하였다. 입시전략연구소에서는 웨스턴 재원생 개개인에 대하여 진학컨설팅 프로그램을 적용, 수시 및 정시에서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넷째, 철저하고 엄격한 생활관리 System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시내학원 모두가 생활관리를 철저히 한다고 한다. 그러나 한 반 정원이 50명을 초과하면 관리가 힘들어지고, 또한, 학생들에 대한 사명감이나 열정이 없이는 마지막까지 꾸준하기가 어렵다. 웨스턴은 교직원에 대한 연간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을 대하는 마인드, 학생상담 기법 및 관리 스킬에 대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제자들에 대한 사명감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실천 한다. 다섯째, 하루 14시간 공부하는 학원의 시설 및 학습 환경이 좋아야 한다. 짧지 않은 재수기간동안 공부에만 전념 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학습 공간이 제공되어야만 한다. 예를 들면, 한 교실에서 공부도하고, 식사도 교실에서 하고, 자율학습 또한 같은 교실 같은 자리에서 한다면 학생들이 답답해하고 학습능률도 오르지 않을 것이다. 웨스턴학원은 교실에서 공부하고, 식사는 전문 식당에서 균형 잡힌 영양식으로 하고, 자율학습은 고시원식 독서실 지정석에서 하게 된다. 여섯째, 학원은 교육사업이므로 교육의 본질을 알고 나름대로 사명감과 정체성을 갖고 임해야 한다. 웨스턴학원은 출발 자체가 일산지역 사회공헌을 하기 위함이다. 학생을 내 가족처럼 대하고 이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웨스턴 교직원 모두가 팀워크를 이루어 학생을 진심으로 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주)웨스턴학원 최원일 대표원장위치 : 일산 풍동 차량등록사업소 후문 앞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174-13)문의 : 031-905-61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