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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3 겨울방학 수학!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 1.총 복습. 복습이 선행이다.겨울방학이 되면 “고등학생이 되니까 고1과정을 공부해야 한다.” 고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중학교 공부와 고등학교 공부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오류이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한 학생들은 중학교 수학 교과서와 고등학교 1학년 교재를 펴놓고 목차를 비교해보자. 같거나 비슷한 제목들이 많이 보일 것이다. 이는 비단 수학만의 얘기가 아니다. 과학이나 사회과목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이것은 교과 내용의 연계성 때문이다. 고등학교에서 그간 배우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 오히려 중학교 때 이미 배운 내용을 심화 학습한다고 생각하는 편이 맞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작정 고등학교 선행만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모래위에 쌓은 성’처럼 기본이 되는 중학교 내용이 흔들리게 되면 그 위에 쌓이게 되는 고등학교 내용도 흔들리게 되는 것이다. 선행강의를 하는 학원에 가면 선생님이 자꾸 “이건 중학교에서 배웠죠?”하고 넘어가는 당황스런 상황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특히나 수학의 경우에는 수능이나 논술에 자주 출제 되면서도 고등학교에서는 배우지 않고, 중학교에서만 배우는 단원들이 있으므로 복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그것은 바로 ‘도형’에 관한 단원들이다. 도형은 고등학교 수학에서는 빠져있지만 수능이나 수리논술에는 통합되어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반드시 복습해두어야 한다. 복습을 할 때는 학교시험을 준비할 때처럼 교과서를 다 외우고 문제를 풀 필요는 없다. 기본개념을 혼자 말로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훑어보고 이해하는 방법이면 충분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단원이 있다면 그 단원만 선택적으로 학원이나 EBS등을 이용하여 다시 학습하고 보충해면 된다. 수학, 과학, 사회는 이러한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국어나 영어는 교과내용 자체가 특별히 연계된다고 볼 수 없으므로 복습의 필요성이 적다. 2.선행학습. 수학(상)은 필수, 수학(하)는 선택복습이 완료 되었다면 이제 선행이다. 선행이 필요한 이유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에 느끼는 급격한 변화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변화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공부 양과 난이도의 상승’이라고 할 수 있다. 앞에서 말했듯 고등학교 내용은 일정부분 중학교 내용과 연계가 된다. 하지만 심화내용들이 있어서 난이도가 높아지고 진도속도도 매우 빨라져서 수업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차하는 학생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는 영어와 수학정도는 중3 겨울방학에 반드시 선행을 해두는 것이 좋다.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과목들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수학교과의 선행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수학은 고등학교 1학기 과정인 수학(상)은 필수로 하고 능력이 된다면 수학(하)까지 해둔다. 많은 학생들이 입학하기 전까지 수학(하)까지 선행하기를 원하는데, 내용의 이해가 힘들어 따라오기 벅찬 학생들까지 옆에 친구가 하니까, 혹은 마음이 급한 부모님들의 강권에 의해 과도한 선행에 시간을 할애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할 필요가 없다. 10년간 많은 학생들을 지도해 본 경험을 통해 단언할 수 있다. 선행을 많이 했다고 절대 수학을 잘하지 않는다. 3.성적대별 수학 학습 방법 상위권 학생의 경우 심화문제집과 기본문제집을 함께 선택하여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조합이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기본문제를 소홀히 하면 탄탄한 기본기를 다질 수 없으며, 이미 세운 기본기도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방학이 아니면 내신 준비로 선행학생을 위한 시간적 여유를 찾기 어려우므로 방학 때는 반드시 어느 정도의 선행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자. 중위권 학생의 경우에는 심화문제집보다 기본문제집에 시간을 충실히 할애하여 많은 문제를 풀어간다면 기본기를 탄탄히 쌓아 올릴 수 있다. 올해 수능에도 기본기만 정확히 갖고 있다면 맞힐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듯이 조바심을 내지 말고 해결 할 수 있는 기본문제의 수를 차분히 늘리도록 하는 편이 좋겠다. 실력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심화문제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상위권 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그런 노력과 인내 없이 어떻게 달콤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노력이 곧 실력이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 문제의 양이 적은 기본문제집과 문제의 양이 많은 기본문제집을 선택하자.(예를 들면 EBS기특한&쎈 수학) 다양한 문제집을 소홀히 푸는 것보다는 최소한의 문제집을 끝까지 풀어보겠다는데 초점을 맞춰 공부하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 성취감을 얻고 공부하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 성취감을 얻고, 그 성취감이 공부의 동력이 되어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쉬운 난이도의 문제집을 풀더라도 풀어서 맞추고 끝까지 책 한권을 마무리 했다는 기쁨을 느끼게 하는 것이 아주중요하다. 이진규 원장JK 수학 교육문의 초,중등관 925-5006고 등 관 919-99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선행과 심화의 균형이 수학 고득점의 비결 선행을 할까? 심화 학습이 나을까? 방학이 되면 수학을 두고 학생들이 빠지게 되는 고민거리다. 선행도 심화도 놓치고 싶지 않은 학생들은 때로 무모한 방법을 시도하게 된다. 방학 때 한 학기 양의 진도를 선행 학습하고 학기가 되면 다시 내신 성적에 몰두하는 것이다. 태솔수학 강태솔 원장은 “4주 안에 6개월 양을 공부할 수 있는 학생은 적다. 방학 때 잠깐 하기보다 꾸준히 깊고 진지하게 공부하는 것이 결국 시간을 아끼고 실력을 올리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후곡학원가에 새롭게 문을 연 고등부 수학 전문학원 태솔수학을 찾아 고등부 수학 고득점의 진짜 비결을 들어본다. 내신과 선행 적절한 균형이 중요태솔수학은 선행과 내신의 균형을 중시한다. 학생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 맞추어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다. 태솔수학의 선행은 진지하다. 진도를 위한 속도전이 아니다. 방학 때 잠깐 배우고 3월이 오면 내신에 몰두하는 식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학교마다 내신의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내신에 몰두하다 보면 자칫 수학 공부의 본질보다는 우물 안 개구리 식으로 좁고 낮은 수준에 갇힐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위권이라면 고등수학 상, 하를 풀 수 있는 실력이면 망설임 없이 수1을 가르친다. 태솔수학에서 내신 준비는 복습의 개념이다. 무조건 내신 기간에만 복습 심화 학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 꾸준히 복습을 통한 심화 학습을 진행하다 보면 저절로 학교의 내신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고 수리 논술까지 준비하는 과정이 되는 것이다. 오픈마인드로 쌍방향 수업태솔수학에서는 주 2회 3시간 씩 수업을 진행한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쌍방향 수업과 생각하는 수학, 그리고 숙제를 통한 복습이다. 특히 오픈마인드로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태솔수학의 자랑거리다. 학생이 충분히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개인별 주1회 점검 시간을 갖는다. 사소한 문제부터 고난이도 문제까지 어떤 것이든 물을 수 있도록 오픈마인드 되어 있는 강사진은 쌍방향 수업을 가능하게 만든다. 고1, 2에는 생각하면서 소통하는 방식을, 고3은 크고 작은 질문거리를 함께 해결하는 방식으로 쌍방향 수업을 진행한다. 개념을 깨우친 다음에는 충분히 훈련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충분히 들여야 고득점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해한 것과 익숙한 것 혼동마라“요즘은 유형별 문제풀이가 대부분입니다. 짧은 기간 내신용으로는 괜찮죠. 그러나 수학 실력을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태솔수학은 수학 공부의 깊이에 주안점을 둔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고1, 2 학생들에게는 수학적인 정의를 증명해주기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생각할 수 있게 기다려준다. 개념이 아닌 유형별 문제풀이는 거꾸로 가는 공부라는 것이 강태솔 원장의 설명이다. 개념 하나를 배워 백 개의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하는데 유형을 미리 익히는 것은 진짜 실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문제를 볼 때 순발력 있게 풀이 방법을 떠올리지 못하는 것은 개념을 완벽하게 체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며 이해한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아 익숙해진 것’에 불과한 것이다. 수학 공부, 양에 집착 마라겨울방학을 앞둔 요즘, 예비고1의 수학 학원을 문의하느라 학부모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 태솔수학 강태솔 원장은 “자녀 실력을 모른 채 양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안타깝다. 겉핥기식으로 단기간에 진도를 나가는 것이 진짜 공부가 되겠는가. 그렇다면 굳이 학원을 찾지 말고 인터넷 강의를 틀어 놓고 방송을 보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했다. 중요한 것은 진도가 아니라 학생들 실력에 맞춘 커리큘럼이다. 고등부 수학 공부는 양이 아닌 질로 승부해야 한다는 것이 강태솔 원장의 생각이다. 실제로 학생들의 실력을 판단해 가능하다면 수1, 수2까지도 가르쳐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자신의 실력에 맞게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예비고1의 경우 환상을 버리고 실제의 실력에 맞게 부모의 기대치를 조절하는 것이 먼저다. 쉬운 수능? 상위권 학생 부담 증가!강태솔 원장은 “2000년대 들어서는 수능 수학 난이도가 계속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상위권을 결정할 1~5문제는 여전히 어렵기 때문에 상위권 입장에서는 여전히 쉽지만은 않은 수능이다.” 라고 했다. 수능이 쉬워졌다는 기사만 보고 수학 공부가 쉽다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하향조정된 것은 사실이라 양적인 투자를 하면서 꾸준히 깊게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과 학생은 공부의 70%를 수학에 투자하고 문과 학생도 50%는 되어야 한다.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교과서나 문제집에 쓰여있는 활자에만 치중하지말고 EBS 강의를 참고하거나 학교선생님을 찾아 질문해 볼것을 권했다. 문의 031-921-7911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집중력 떨어지는 아이 ‘코골이치료’부터 통계에 따르면 전체 아이들 중 10~12%가량이 코를 골며, 이중에 20~30%에서 소아 수면 무호흡질환을 앓고 있다. 이러한 수면 무호흡과 코골이는 신체발육에 영향을 미쳐 성장장애 및 학습장애를 유발하며 나아가 성격에도 영향을 준다. 아이들의 성장에 필수적인 성장호르몬은 주로 깊은 수면상태에서 분비된다. 때문에 수면무호흡증에 의해 깊은 잠을 잘 수 없다면 성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소아수면호흡장애는 단순한 코문제가 아닌 상기도 여러부위에 문제를 가진 경우가 많다. 또한 잠을 자면서 땀을 흘리는 것은 좁아진 기도를 통해 숨을 쉬려는 힘겨운 노력이 증가해 몸의 칼로리 소모가 많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 경우가 많아 섭식장애, 수면중 저산조증, 고탄산증, 수면장애로 인한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런 아이들은 정상적인 아이와 비교해보면 저체중, 저신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수면 무호흡증에서는 깊은 잠을 잘 수 없기 때문에 피로회복이 잘 되지 않는다. 이런 무호흡증이 성인에게는 주간 졸림증으로 나타나지만 소아에서는 졸린 대신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만성피로누적과 인지능력이 감소되어 학습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것이다. 산만한 행동과 자주 짜증을 내는 성격도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께서는 평소에 아이들의 수면 상태를 세심히 살펴보고 수면 무호흡의 유무와 코골이의 양상을 알아야 한다. 만약 내 아이가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소아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봐야 하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치료한다면 학습능력과 성장이 좋아질 수 있다. □우리아이는 코를 심하게 곤다.□항상 입을 벌리고 잠을 잔다.□바로 못자고 개구리잠이나 베개를 쌓고 잔다. □잠버릇이 험해서 몸부림을 치면서 잔다.□땀을 많이 흘리면서 잔다.□짜증을 잘 내고 예민하고 집중을 잘 못한다.□친구들과 자주 싸운다.□평소에 입을 벌리고 있고 멍한 모습을 보인다.□다른 아이에 비해 키가 작고 왜소하다.□자주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낮잠을 많이 잔다.숨이비인후과의원 이종우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이 주의 문화소식 #클래식콘서트&clubs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일시: 12월15일 오후3시, 오후7시30분, 12월16일 오후2시, 오후6시30분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등 문의: 1544-9857&clubs 경기도립무용단 <태권무무 달하>일시: 12월14일 오후7시30분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031-230-3313&clubs 바비의 호두까기 인형일시: 12월24일 오후6시, 12월25일 오후3시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1층석 5만원, 2층석 3만원문의: 1577-7766&clubs 억척가(이자람의 판소리 브레히트)일시: 12월29일 오후3시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1층석 3만원, 2층석 2만원문의: 1577-7766&clubs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일시: 12월21일~12월30일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1층 3만원, 2층 2만원문의: 1577-7766&clubs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토벤 ‘합창’일시: 12월20일 오후7시30분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7만원, S석 5만5천원, A석 3만3천원문의: 031-931-5970&clubs패티김 은퇴기념 ‘이별’ 콘서트 -고양일시: 12월28일 오후8시, 12월29일 오후7시, 12월30일 오후4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11만원, S석 9만9천원, A석 7만7천원문의: 1577-7766 #전시 &clubs 모래야놀자일시: 12월22일~2013년2월17일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문의: 1566-9519&clubs구름빵 체험전일시: 12월22일~2013년3월3일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문의: 031-960-0182&clubs 2012 고양FCI 국제도그쇼일시: 12월8일~12월9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7B문의: 02-2278-0661&clubs CAYAF 2012일시: 11월16일~12월31일장소:킨텍스 전시홀 9A문의: 031-810-8076&clubs 2012 한국자동차산업 전시회일시: 11월14일~1월16일까지 장소: 킨텍스 전시홀 3문의: 031-433-0023&clubs와우! 스폰지밥의 해피월드 시즌4일시: 12월12일~2월24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10문의: 031-995-81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함께나누는 세상 일산서구, 꿈나무 문화체험행사 개최 일산서구는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달 24일 11월 ‘꿈나무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꿈나무 문화체험’은 일산서구청과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7월 협약식을 체결, 매달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지역주민이 참석해 DVD를 감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정 우리투자증권, 이웃돕기 물품 전달우리투자증권 화정역지점에서는 지난 28일, 복지나눔 1촌 맺기 실천으로 덕양구 관내 조손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쌀 20포와 학용품을 덕양구청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고양시어린이기자단, 김장김치 기부 고양시 원당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제1기 어린이기자단 32명은 지난달 24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김치 34박스를 기부했다. 고양시어린이기자단은 아동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편집장 김유진 학생(신일초 6)은 “기자단 졸업을 앞두고 우리가 신문을 통해 계속 홍보했던 복지나눔 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돼 기쁘다.”소감을 전했다. 일산2동, 사랑의 책 전달 일산2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27일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책’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일산2동에서 추진 중인 ‘주민 자치 행복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7회째 이어지고 있다. g현재 기부 받은 책은 어린이, 청소년 도서 1300여권으로 저소득 자녀를 대상으로 매달 20~30여권이 전달되고 있다. 일산2동은 주민자치행복도시 만들기 사업으로 불량주택 환경개선, 사랑의 책 기부운동, 청소년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랑의 책 기부운동은 매월 진행되며, 기부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일산1동 새마을 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눔 일산1동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달 25일~26일 양일간 새마을 부녀회원 30여명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에 김장담그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배추 450포기 등의 김치를 담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70여가구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초기 치료가 효과적 날씨가 추워지면서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관절 주위의 근육과 혈관의 수축으로 관절의 유연성이 감소되어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지고 뼈도 시리기 때문이다. ‘오십견’ 과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통증의 대표적 질환이다. 초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오십견에 대한 잘못된 상식, 치료시기 놓칠 수 있어 어깨 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해 운동 범위가 넓어 모든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다. 이러한 자유로운 운동범위가 일어나려면 관절막이 한 쪽 방향으로 늘어날 때 반대편은 접혀져야만 가능하다. 오십견은 이 관절막에 외상이나 과다사용, 당뇨 등과 같은 원인에 의해 염증이 발생되어 점차 관절막 전체로 퍼지는 질환이다. 심하게 진행될 경우 정상 관절막보다 2배 이상 두꺼워지게 된다.오십견은 초기에 발견만 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한 증상이다. 그런데 오십견에 대한 상식이 없거나 잘못된 오해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어깨가 모든 방향으로의 운동범위가 50%이상 감소되어야만 오십견이라고 오십견을 이미 경험한 환자들은 이야기 한다. 물론, 이것이 오십견의 진단 기준이고 전형적인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오십견의 치료시기를 놓쳐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가 모든 방향으로 50% 감소되었다는 것은 관절막 전체에 염증이 번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개 이렇게 되기까지는 약 6개월가량이 소요된다. 장기간에 걸쳐 두꺼워지고 심해진 관절막의 염증조직은 치료방법도 힘들고 치료기간도 장시간 소요된다.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훨씬 좋다. 회전근개 파열, 선천적 견봉 모양에 따라 발병률 달라 중년 어깨통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발병률이 높은 질환은 오십견보다는 회전근개 파열이 더 많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움직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전근개라는 힘줄 중 견봉 아래에 있는 극상건이라는 인대가 파열되어 통증을 유발한다.회전근개 파열은 선천적인 견봉 모양에 따라 같은 운동량에도 각기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견봉의 밑면이 편평한 모양일 경우 대개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지만, 견봉의 밑면이 약간 구부러지거나 심하게 돌출되어 있는 모양은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인대를 자극하여 회전근개 파열을 유발시킨다.회전근개 파열 후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주로 운동 후에 어깨통증이 많이 발생한다. 누운 자세에서는 통증이 심하고 앉거나 서 있을 때는 통증이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팔을 움직일 때마다 어깨 속에서 걸리는 느낌과 우두둑~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팔을 90도 각도로 들어 올릴 때 극심한 통증이 있고 그 이하나 이상의 각도에서는 통증이 줄어들기도 한다. 어깨통증 질환, 수술 없이 ‘주사치료’ 효과적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과 같은 대부분의 어깨 질환은 관절초음파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진단이 가능하고 간단한 주사치료 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십견의 치료 방법으로는 오십견 유착박리주사(FIMS) 와 프롤로 인대강화주사 요법이 있다. 프롤로 인대강화 주사는 인체에 무해한 삼투압이 높은 액체로 구성된 주사액을 굳어진 관절막 부위에 정확하게 주사하여 국소적인 염증반응을 일으켜 인대와 힘줄의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평균 6~8회 정도 치료한다. 미세한 주사 바늘을 이용해 굳어진 관절막의 유착을 풀어주고, 초음파 영상을 통해 염증 제거 약물을 관절막에 직접 뿌려주는 오십견 유착박리주사(FIMS) 치료는 4~6주 정도 치료하면 높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어깨힘줄에 염증이 생겼거나 회전근개 부분 파열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도 역시 프롤로 인대강화주사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부분 파열이 상당부분 진행된 경우에는 찢어진 부분이 존재하므로 효과가 보다 빠르고 강력한 DNA 주사가 효과적이다.DNA 주사는 혈관 내 섬유아세포와 콜라겐 등의 성장인자를 자극하여 세포의 증식과 치유를 촉진시켜주어 인대를 튼튼하게 하며 통증을 현저히 감소시켜준다. 외상 후 방치 된 시간이 길어 관절막이 매우 단단하게 굳어진 경우나 치료를 미루고 오랫동안 방치하여 회전근개가 심하게 파열된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적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0.5cm정도의 작은 구멍을 통해 관절경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절개 부위가 작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모든 질환이 그렇듯, 내 몸이 어딘가가 불편하거나 초기증상이 발견되면 차일피일 미루기 보다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유상호병원 유상호 병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7
-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우리가 만들어가요” 학교폭력, 근본적 대안은 소통과 인성교육 다툼, 괴롭힘, 따돌림... 학교폭력이 끊이지 않는 요즘입니다. 특히 2011년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 이후 잇따른 학생들의 자살로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는데요. 저동중학교의 최복점 교장은 “학교폭력의 근본적 대안은 소통과 인성교육에 있다”며, “학생들의 배려·공감·협동심을 키우는 인성교육이 기본이 돼야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동중학교는 지난해 고양시 행복학교에 선정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성교육에 힘써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L-P Doctor’ 프로그램으로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제2회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겨울방학을 앞둔 수요일, 저동중학교를 찾아 학교폭력 근절 방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학교폭력예방, L-P Doctor 저동중학교는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불안한 학생들에겐 정서안전망이 되어주고, 갈등이 있는 학생들은 대화와 소통으로 해소하게 했다. 또, 학생들 스스로 돕고,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힘써 왔다. 그런 노력으로 탄생한 것이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L-P Doctor’다. 학생자치부장 정연희 교사는 “L(love)-P(peace) Doctor는 교실에서 일어나는 학생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또래간의 다툼, 괴롭힘, 따돌림 등을 적극적으로 중재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뜻한다”고 설명한다. L-P Doctor에는 L-P또래 중조단, D-L-D(Daddy L-P Doctor), M-L-P(Mommy L-P Doctor)순찰대, 학생자치법정, 학생회캠페인, 효사랑 봉사단, 마음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L-P Doctor의 활동 지원은 정연희 교사를 비롯한 학생자치부 교사 6명이 맡았다. 최복점 교장은 “학생부 선생님들은 1년 내내 연수와 교육을 받으며, 주말까지 반납하셨는데요. 선생님들의 그런 마음이 보태져 교육부장관상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라고 격려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달라져저동중학교는 L-P Doctor 실시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학부모와 학생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 주변의 유해 환경을 정화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었다. 실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생활지도 징계가 감소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이 확연히 달라졌다.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개념과 심각성을 깨닫고,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친구와 내가 다름을 이해하고, 친구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사소한 행동도 조심하게 됐죠.”(학생자치부 권문석 교사)또, L-P Doctor의 일지를 통해 교실 상황을 자세히 알게 됐고, 학생들의 문화도 제대로 이해하게 됐다. 정연희 교사는 “LP 일지를 보면 하루 동안 일어난 폭력 상황과 집단따돌림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학생들과의 소통이 원활해진다”고 말한다. 최복점 교장은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대안은 예방이며, 예방은 인성교육을 통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학교가 아무리 폭력예방 활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학부모의 협조와 지원이 없거나 학교 밖 환경이 유해하다면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정, 학교, 사회가 연계해 긴 안목에서 추진돼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LP 또래 중조단 박예은·이주원 학생“교실 내 갈등, 우리가 해결해요” LP 또래 중조단은 L-P Doctor의 중심축이 되었다. 그들은 학기 초에 선발돼 교실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예를 들면 하루 동안 소외당하고 따돌림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거나, 갈등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사가 되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교실 상황을 LP일지에 꼼꼼하게 기록해 담임교사에게 전달하는 일이다. 영화감독이 꿈이라는 박예은 학생(2학년 8반)은 LP 중조단 홍보 영상을 직접 만들었다. “홍보 영상은 약속이 어긋나면서 불신이 생긴 두 친구에게 LP 또래 중조단이 나타나 중재하는 상황을 연출했어요. 각 반에서 2명씩 선출된 LP들이 모여 그 역할을 분담했죠.” LP 또래 중조단은 틈틈이 의사소통과 갈등 해결을 위한 기본교육을 받았다. 또래 중조단 교육감상을 수상한 이주원 학생(3학년 2반)은 “사소한 장난으로 마음이 상하고, 싸움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친구들에게 알려줬어요, 서로를 공격하고 놀리는 장난으로 발전하지 않는지도 잘 살폈고요"라고 말한다.LP 또래 중조단을 하면서 친구들과 친해졌다는 박예은 학생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서로 마음을 열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나와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또, LP 중조단은 교내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과데이’ 캠페인도 열었다. “사과데이는 사소한 오해로 서먹해진 친구나 선생님이 있는 사람, 미안한 마음을 소심해서 먼저 말하지 못하는 사람, 친구와 다투고 아직 사과하지 못한 사람이 참여해 사과의 편지를 전하는 행사에요.” 학생자치법정 박수현·공성호·고재욱·이연경 학생“자기반성을 이끄는 긍정적 처벌이에요” 학생자치법정은 학생들이 중심이 돼 법정을 운영한다. 학생들 스스로 법관, 검사, 변호사, 배심원이 되기 때문에 직업체험의 장이 되기도 한다. 학생자치법정에서는 학생들이 다룰 수 있는 경미한 사안이나 초범만 다룬다. 벌점 10점 이상의 가벌점자들이 선도위원회의 징계를 받기 전에 거치게 된다. 검사를 담당한 학생회장 박수현 학생(3학년 11반)은 “벌점이 10점 이상이라고 해서 무조건 자치법정에 회부되는 건 아니다”며, “선생님께 상점을 받거나, 자신을 돌아보는 소통교실에 참가하는 등 벌 2013-01-06
- 신설학교를 성장시킨 원동력은 바로 엄마의 힘 교육 선진국인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부러워한 것은 한국의 교육열이다. 자식을 잘 키우기 위해 유독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한국의 부모들. 과도한 교육열이 문제가 되곤 하지만 오로지 인적자원뿐인 우리나라가 오늘날의 경제성장을 이룩한 것은 바로 그 교육열 덕분이기도 하다. 특히 지혜로운 교육열은 아이는 물론이고 학교와 사회에도 의미있는 기여를 한다. 개교한지 5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가좌고등학교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학부모들의 뜨거운 교육열 덕분이라고 한다. 내 아이 남의 아이, 모두를 소중히 여기고,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빨간 조끼(학부모회 활동복)를 입게 된 가좌고등학교(조의구 교장) 학부모회를 소개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엄마들 덕분에 교내 흡연이 사라졌어요가좌고 학부모회가 결성된 것은 2011년 8월이다. 학교폭력이나 왕따라는 단어가 신문을 장식하던 그 당시, 어떻게든 아이들과 학교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엄마의 마음으로 자체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학교폭력과 왕따, 교내 흡연 등 학생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신문지면에 날마다 등장했지요. 그런데 학생인권조례로 선생님들은 운신의 폭은 좁아져,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지도도 주저하셨어요. 신문지상의 이야기가 남의 학교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문제겠구나 생각하니,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뜻을 함께하는 엄마들이 조를 짜서 당번을 서며 학교 도우미 활동을 시작했지요.”(서태진씨)고등학생이면 다 큰 아이들인데 엄마가 학교까지 찾아가 도우미 활동을 한다는 사실에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실제 봉사에 참여하는 엄마들도 ‘무슨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했다고 한다. 하지만 엄마들의 활동은 곧이어 성과로 나타났다. 가좌고 학부모회에서는 오전 11시40분부터 1시까지 교내를 돌며 안전도우미 활동을 한다. 봉사활동 초기에는 순찰을 돌다보면 학교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종종 발견됐다. 박양숙씨는 “처음엔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이 망설여졌는데, 엄마의 마음으로 화장실에 들어가 담배 피우는 학생들을 계도했다”며 “지금은 화장실은 물론이고, 교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가좌고 선도위 징계 사례를 보면 학부모회 활동 이후 교내 흡연 적발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박양숙씨는 “학생들이 달라지는 모습을 볼 때, 엄마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교복 수선도 척척해주는 엄마들의 손길가좌고 학부모 상주실은 학부모들의 쉼터이기도 하지만 교복 수선실과 다름없다. 학부모회에서는 2012년부터 학생들을 위해 교복 수선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재봉틀 사용이 능숙한 학부모회 회원들이 상주하며 하루에 20장 정도의 교복을 무료로 수선해주고 있다.“공동구매로 교복을 구입하다보니 교복의 질이 생각보다 좋지 못해 교복이 찢어지거나 터지는 일이 자주 생겼어요. 학생들은 교복을 수선하기 위해 점심시간에 외출을 하기도 했지요. 외출을 하다보면 동네 편의점에 들러 음식을 사먹기도 하고, 일탈의 유혹에 빠지기도 쉬웠어요. 무엇보다 수선비도 아까웠죠. 학교에 교복 수선을 해보겠다고 이야기를 드렸더니, 바로 재봉틀을 구입해주셨어요. 이제는 학생들이 교복 수선을 위해 동네 세탁소에 가지 않고 당연히 학부모 상주실로 옵니다.”(승정화씨) 가좌고 학부모회에서는 졸업생들로부터 교복을 기증받아, 찢어진 교복을 덧댈 때나 부자재가 필요할 때 활용하고 있다. 학부모회의 교복수선은 앞으로도 지속될 계획이라고 한다. 유선희씨는 “처음 학교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학교에 가는 일이 부담스럽기도 했다”며 “그러나 찢어진 교복을 수선해주고, 감사의 인사를 꾸뻑하는 학생들을 볼 때면 마음이 참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과 학교발전에 도움이 되는 학교봉사활동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봉사할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학부모회 활동을 추천했다. 학교도 성장시키는 엄마의 마음가좌고 교내 자습실은 주중은 물론이고 주말까지 언제나 열려있다. 주중에는 선생님들이, 주말에는 학부모회에서 지키미로 활동한다. 이명희씨는 “신설학교라 좋은 학교시설을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 학부모회에서 자습실 주말 지키미 활동을 시작했다”며 “돈을 주고 외부 독서실을 이용하기보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학생들에게도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가좌고 교내 자습실은 운영이 잘 되기로 소문 나있다. 인근 지역 중학생 학부모들 중에서는 가좌고 교내 자습실을 둘러 본 후 학교를 지원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명숙씨는 “주말이 분주할 때도 있지만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꺼이 주말 당번을 서고 있다”며 “이는 아마도 엄마의 마음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가좌고는 이제 5년이 된 신설 학교다. 신설학교는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학교 운영이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서려면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가좌고는 일산 도심에서 벗어난 위치적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중학생 지원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한다. 가좌고 민경환 교감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학교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에 나와 봉사활동을 해주신 학부모회 덕분에 학교가 이제는 건강한 틀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자연스럽고 무조건 큰 눈이 예쁘다? No!! 예쁜 눈매로 자신감 찾으세요 201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새로워진 모습으로 대학생활을 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눈 성형, 쌍꺼풀 수술이다. 가장 선호하는 만큼 대중화 되어 있는 쌍꺼풀 수술, 그래서 많은 이들이 쌍꺼풀 수술은 쉽고 간단한 수술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수술 후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눈 상태와 풍부한 임상경험 등을 고려해서 성형 클리닉을 선택해야 한다. 그렇다면 내 눈 상태에 맞는 쌍꺼풀 수술은 어떤 방법이 좋을까? 눈 성형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풀어본다. Q 쌍꺼풀도 없지만 눈이 너무 작아서 고민이에요. 쌍꺼풀 수술을 하면 눈이 커질까요? 쌍꺼풀 수술로 실제 눈이 커지는 것이 아니다. 앞트임이나 뒤트임은 눈의 옆 길이를 길게 해주지만 쌍꺼풀이 생기면서 눈이 아래위로 많이 커지진 않는다. 하지만 쌍꺼풀 선만큼 눈이 길어 보이며, 시각적으로 눈매가 커 보여 더욱 시원해지기에 눈이 커진 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무엇보다 눈 성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스럽고 눈매가 예쁜 눈을 만드는 것이다. 요즘 온라인이나 각종 매체를 통해 눈 성형에 대한 정보들이 범람하고 있어, 자신의 현재 눈 상태는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앞트임이나 뒤트임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수술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알맞은 눈 성형을 해야만 재수술 등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Q 매몰법, 절개법, 부분절개법 등 모두 장단점이 있다는데 어떤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할까요? 어떤 수술 방법으로 하느냐는 수술방법의 특성을 이해하고 내 눈 상태에 따른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메몰법은 일명 ‘찝는다’고 하는 쌍꺼풀 수술로 피부에 조그마한 홈을 3~5개 낸 후 상안검거근(눈을 뜨는 근육)과 피부를 실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매몰법은 절개법 보다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 단 매몰법은 눈꺼풀 피부가 얇거나 피부 탄력이 좋아 많이 처지지 않으며 눈두덩이의 지방이 적은 경우에 적합한 방법이다.‘절개법’은 쌍꺼풀 예정 선을 따라 눈꺼풀을 절개한 뒤 쌍꺼풀 형성을 방해하는 지방과 근육, 결합조직 등을 제거해 라인을 만드는 방법으로 눈꺼풀에 지방이 많거나 눈꺼풀이 늘어진 경우에 적합하다.매몰법과 절개법의 중간 형태인 ‘부분절개법’은 절개를 최소화해 지방제거 후 매몰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라인을 실로 고정한 후, 절개를 가했던 부분을 다시 봉합해주는 방법이다. 부분절개법은 매몰법만으로는 쌍꺼풀 만들기가 부족하지만 완전절개가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적합한 시술법이다.간단한 매몰의 경우, 3~4일정도면 자연스러워 지고 부분절개의 경우 약 1주일, 절개의 경우 1~2주 정도의 시간이면 붓기나 멍이 많이 빠져 보기 싫은 것은 어느 정도 사라진다. Q 안검하수로 눈이 처져 있어요. 이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을 할 때 눈매 교정도 해야 한다는데? 안검하수는 근육(상안검거근)의 힘이 선천적 혹은 후천적 원인에 의해 약해져, 눈이 덜 떠짐으로써 졸려 보이는 눈을 말한다. 또 눈두덩의 살이 보통 사람보다 많아 눈동자를 덮는 경우도 있다. 이런 안검하수를 교정하는 수술법을 안검하수 교정술 혹은 눈매교정이라고 한다. 눈꺼풀이 처진 안검하수 수술(눈매교정)은 피부를 절개해 라인을 만드는 쌍꺼풀 수술보다 좀 더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다. 안검하수일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눈매교정을 반드시 같이 해야 한다. 눈매교정은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을 당겨서 양쪽 눈의 크기를 조정하고 눈을 커 보이게 만들어 줌으로써, 눈을 뜨기 훨씬 편안할 뿐 아니라 피곤해보이던 인상이 훨씬 생기 있고 또렷한 인상으로 바뀌게 된다. Q 몽고주름이 있어서 눈이 답답해 보인다고 합니다. 앞트임으로 몽고주름이 해결될까요? 앞트임은 눈 안쪽을 가리는 ‘몽고주름’을 제거해 본래 가지고 있던 눈 안쪽의 가려져있던 눈동자를 좀 더 드러내 보이는 수술이다. 앞트임 수술만 따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쌍꺼풀 수술과 병행하면 눈이 좀 더 커 보이고, 시원한 눈매를 가지는데 효과적이다. 앞트임은 몽고주름으로 인해 눈 안쪽이 가려져 답답해 보일 경우, 눈과 눈 사이가 몽고주름으로 인해 멀어 보이는 경우, 몽고주름이 심해 눈꺼풀의 시작선이 눈 아래까지 연결된 경우, 내안각과 동공 사이가 짧아 답답해 보이는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이다. Q 눈의 가로 폭이 좁고, 눈 꼬리가 올라가 있어 인상이 안 좋다고 해요. 뒤트임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뒤트임은 눈이 작거나 가로 폭이 좁은 경우에 눈의 바깥쪽, 즉 눈 꼬리 부분을 절개해 연장하는 방법이다. 대개 2~3mm 정도의 트임 효과를 볼 수 있다. 눈의 형태에 비해서 치켜 올라간 경우엔 약간 내려가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선해 보이는 인상을 만들고 싶을 때 권하는 방법이다. 눈 끝이 갑갑해 보이는 느낌이 드는 경우, 뒤트임 수술을 함으로써 시원하고 그윽한 눈매로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눈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눈을 크게 하기 위해 뒤트임을 생각한다면 신중히 고려해봐야 한다. 거듭 강조하지만 뒤트임은 눈이 커지는 효과보다는 눈이 깊고 그윽해 보이도록 하는데 효과적인 수술이다. 도움말 예지안 의원 홍성만 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놀이동산 부럽지 않다! 오감만족 전시&체험전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아이들 데리고 놀러갈 곳이 마땅치 않다. 그렇다면, 가까운 아람누리와 어울리누리, 킨텍스로 향해보자.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손끝부터 가슴까지 짜릿한 재미와 감성을 충전시켜줄 놀이터들이 마련됐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 모래야 놀자 자연에서 온 아이들의 놀이 친구 ‘모래’를 다양한 테마로 만나볼 수 있는 감각체험전이다. 모래는 만지고 두들기며 신체운동은 물론, 두뇌 자극을 통해 좌뇌와 우뇌의 균형적 발달을 이룰 수 있는 도구다. 모래놀이터가 점점 사라져가는 요즘,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흥미진진한 모래 이야기를 거대한 팝업으로 듣고 즐길 수 있고, 조물조물 모래로 멋진 모래 선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모래 안에 숨겨진 화석을 찾아보며 상상력과 과학의 세계를 접할 수 있고, 개미선생님이 주는 미션을 풀어보며 탐험해보는 모래개미굴, 다양한 활동들을 맘껏 할 수 있는 모래바다 등 다양한 공간이 있다.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소독된 모래를 사용한다. 기간: 2013년 2월17일까지(2월9일~11일 휴관)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티켓: 1만5천원 예매 및 문의: 1544-1555, 1566-9519, 02-741-7881 ■ 구름빵 체험전 <구름빵>은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난다는 소재로 만들어진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구름빵 체험전은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홍시, 홍비와 함께 신기하고 신나는 체험과 입체의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게 특징. 카메라에 구름빵을 담고 직접 만지고, 구름빵과 하나가 돼 만화 속으로 빠져드는 입체아트 존, 구름빵 친구들이 바로 눈앞에서 날아다니는 3D상영관 등이 마련돼 있다. 애니메이션 소재를 활용해 과학 원리를 배워보는 교육놀이를 비롯해 만들기와 그리기 등의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빠와 동화책 만들기 코너, 모래놀이터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이다. 그밖에 구름빵 도서관과 갤러리 등 다양한 전시, 체험 존이 준비돼있다. www.구름빵체험전.com기간: 2013년 3월3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아람누리 갤러리누리티켓: 만24개월~초등학생 1만5천원, 중학생 이상 1만2천원예매 및 문의: 인터파크 1544-1555, 1577-6909 ■ 니콘과 함께하는 Life in Pictures&마크리부 사진전 세계 최초, 사진에 관한 모든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초대형 사진 테마파크다. 보고, 찍고, 남길 수 있는 사진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28개의 다양한 테마 스튜디오가 관객들을 즐겁게 한다. 특히 니콘의 최신 풀 프레임 DSLR을 대여 받아 직접 작가와 모델이 되어보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중앙대, 상명대 사진과 교수 및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는 사진 촬영을 도와준다. 찍은 사진은 할인된 가격으로 인화 주문이 가능하다. 아울러 아날로그 사진의 거장이라 불리는 마크리부 사진전이 함께 펼쳐져 관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카메라와 오디오 가이드 대여 시 신분증 필요. 간단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프로방스 분위기의 카페테리아도 마련돼 있다. http://lips.kintex.com기간: 2013년 3월1일까지 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9B홀 티켓: 성인1만5천원, 청소년1만원, 초등학생 이하 6천원, 3세미만 무료예매 및 문의: 인터넷 예약 또는 현장판매, 031-995-8156 ■ 마술체험전 <MAGIC KNOCK> 마술사의 영역으로 제한됐던 마술을 직접 해보고, 즐겨볼 수 있는 마술체험전이다. 틀에 박힌 전시에 국한된 마술이 아니라, 마술사들이 사는 비밀스런 ‘매지션 빌리지’로 들어가 신비로운 마술의 세계를 접해보는 공간이다. 공간은 마술과 전시, 체험, 포토 존으로 구성돼 눈으로 보는 재미는 물론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눈이 놀랄만한 짜릿한 마술에 직접 참여해 일루전 액터가 되어보며, 마술의 원리와 해법을 배워볼 수 있다. 기간: 2013년 2월3일까지 장소: 킨텍스 제1전시장 2A홀티켓: 1만3천원예매 및 문의: 02-853-6241, 02-2060-81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