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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삐지고 눈물 많은 우리 아이, 왜 비염에 잘 걸리는 걸까? 한의학으로 보는 건강이야기, 소아비염의 세가지 특징잘 삐지고 눈물 많은 우리 아이, 왜 비염에 잘 걸리는 걸까? 예민함이나 세심함은 정서적 컨디션에 대한 단어다. 주로 사람의 마음 상태를 표현하는 말로 사용한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우리 마음의 상태가 몸의 상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본다. 한의학은 몸과 마음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로 보기 때문에 마음의 상태가 몸으로, 때론 몸의 상태가 마음으로 나타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비염이나 아토피 질환을 갖고 있는 아이들은 유독 예민하다. 흔히 아프기 때문에 아이들이 예민해졌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반대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아토피나 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도 생각해야 한다. 이번주 ‘한의학으로 보는 건강이야기’에서는 소아비염의 세가지 특징을 전한다. 유독 마음 여리고 눈물 많은 아이들이 왜 비염에 잘 걸리는지, 그 이유를 지금부터 들어보자. 도움말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 잘 삐지고 우는 아이, 마음의 서운함이 비염되기도 정서적 컨디션을 표현하는 말로 한방에서는 ‘담이 약하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는 전체적으로 예민하고, 정서적으로 민감한 상태를 말한다. 만일 건강이 든든하게 뒷받침 돼 준다면 이와 같은 사람은 예술적으로 뛰어난 감각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건강이 뒷받침 돼주지 않는다면 예민함이 갈수록 커져 다양한 몸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은 마음의 상태가 몸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담이 약한 아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서운함이나 억울함을 다른 아이들보다 많이 느낀다. 아이들이 이런 감정을 느끼면 울컥하면서 눈물이나 콧물이 나오고, 이 때 몸의 역류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역류현상이 일어난 후에는 맥이 확 풀리면서 금방 몸과 마음이 지치게 된다. 잘 삐지거나 우는 아이들은 생체리듬을 균형있게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기분이 안 좋을 때 잠시 감기 기운이라도 스치면 바로 감기에 걸릴 만큼 무방비 상태인 것이다. 그러니 감기는 물론이고, 비염에 잘 걸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앳된 얼굴, 부정교합 있다면 비염 잘 걸려순환은 몸의 성장과 밀접하다. 순환이 잘된다는 것은 영양공급이 몸 전체로 균형있게 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순환이 안되면 영양공급도 잘 안되고, 성장도 잘 안되는 것으로 봐야한다. 혈액을 통해 영양분은 우리 몸에 골고루 전달된다. 몸통을 중심으로 위로는 얼굴, 아래로는 발, 좌우로는 손끝까지 순환이 원활해야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성장이 가능하다. 한방에서는 우리 몸 위쪽 끝에 놓인 기관을 코로 본다. 얼굴을 들어 하늘을 보면 가장 끝에 코가 있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코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 몸 위쪽 끝에 있는 코까지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코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 아이들 중 또래에 비해 유독 앳된 얼굴이거나 치아의 부정교합이 있다면 성장의 문제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코를 비롯한 주변의 성장이 원활하지 않으면 구조적으로 비염에 잘 걸리게 된다. 코의 성장이 몸의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코가 자기 역할을 힘들어 하고, 여기에 혈액순환까지 원활하지 않아 남보다 쉽게 비염에 걸리게 된다. 비장 약한 아이, 두통 어지러움 많이 느껴 우리 몸의 비장은 노후 혈액을 파괴하고 새로운 혈액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의외로 비장이 약한 아이가 많다고 한다. 비장이 약하면 혈액을 만들어 내는 비장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특히 혈액을 통해 뇌에 산소를 공급해줘야 하는데, 이것이 원활하지 않아 두통이나 어지러움증을 겪게 된다. 주로 8살 이전에는 두통으로, 8살 이후에는 두통과 어지러움증이 혼재돼 나타난다. 아이들 중 머리가 자주 아프고 얼굴이 노랗거나, 손톱이 하얀 경우,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라면 비장이 약한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식사를 한 후 음식을 소화시키려면 위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돼야 한다. 그런데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우리 몸은 스스로 비상사태로 인식해 손발이나 뇌로 가는 혈액을 끌어다 쓰게 된다. 식후 다른 사람보다 유독 졸려하거나 나른함이 심하다면 위장에서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뇌로 가는 혈액을 끌어다 쓰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처럼 비장이 약하면 혈액공급이 충분치 못해 비염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특히 코피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다. 성장기 비염 치료, 결과 좋고 안정적소아비염은 비장이 약한 경우, 구조적으로 코의 성장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담이 약한 경우 등 크게 세가지 특징을 보인다. 아이들이 태어나 8세까지는 본래 타고난 건강요소가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시기다. 그러나 이 시기의 비염치료는 그리 만만치 않다. 본래 타고난 건강요소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감히 완치라는 말을 사용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치료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평생 건강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라고 생각하며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 그러나 8세 이후 성장기까지는 안정된 모습을 보이게 된다. 비염치료를 시작하면 호전되는 상태가 눈에 들어오고, 이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특히 8세 이후에는 건강의 약점과 문제점이 비교적 명확히 들어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비염을 앓는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비염을 어쩔 수 없는 질환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코가 막혀 머리가 띵한 상태로 하루 이틀, 그보다 더 오랜 시간 생활하는 아이들을 생각해야 한다. 결코 방치할 수 없을 만큼 답답한 상황에 아이가 놓여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몸도 마음도.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환경생태 및 시설해설사 무료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환경생태 및 시설해설사 무료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환경부 산하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는 환경체험장인 드림파크 해설사를 양성하는 과정을 무료로 개설한다. 모집대상은 교육 이수 후 드림파크에서 분야별 해설사로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며, 인천과 김포 거주 또는 활동하는 이는 우대한다. 교육은 10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실시하며, 80% 이상 이수시 드림파크 해설사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료교육생은 2013년 1월부터 최소 1년간 드림파크 해설사로 활동해야 한다. 활동에 따른 수당을 지급한다. 지원관련 서류는 9월 21일(금)까지 이메일(dreamguide@slc.or.kr)로만 접수한다. 문의 위탁교육기관 스쿨김영사 031-955-31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백화점 납품, 유통거품 제로 ‘통큰 가죽쇼파’ 백화점 납품, 유통거품 제로 ‘통큰 가죽쇼파’ 가구 쇼파전문 ‘문갤러리’에서 공장내 전시장을 오픈하고 고급가구와 쇼파를 공장도가로 판매하고 있다. 이곳은 백화점 납품을 할 만큼 품질을 인정받은 곳이다. 공장에서 만든 가구와 쇼파를 유통 마진을 없애고 직접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공장내에 전시장을 오픈한 것이다. 전시장이 있는 만큼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특별히 원하는 디자인이 있다면 맞춤제작도 해준다. 중산과 교하금촌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031)946-10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 세계적인 첼리스트 조영창과 함께하는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 세계적인 첼리스트 조영창과 함께하는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가 9월 22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립니다.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10대 도시 중 하나인 고양시의 우수한 인재들을 모아 놓은 높은 수준의 교육을 통해 외국의 정상급 청소년 교향악단과 견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교향악단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특히 고양시는 접경지역에 위치한 도시로서 남과 불의 청소년 교류와 평화에 기여함은 물론 통일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을 심어주고 각종 연주여행을 총해 역사와 견문을 넓혀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글로벌 리더쉽을 함양시키며 다 나아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평화의 사절단으로서의 사명을 수행하려 합니다.또 올해부터 시행되는 주 5일제 수업에 대비해 주일에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예술세계를 경험하고 연주를 통한 자기개발과 문화 소외지역을 방문해 사회봉사를 통해 정의로운 사회를 가꾸어 가며 아름다운 세계를 볼 수 있는 정서를 키울 것입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조영창조영창은 피바디 음악대학, 커티스 음악학교,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모두 전 장학생으로 공부했다. 1980년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졸업한 뒤 유럽으로 건너가 첼로의 살아있는 거장 지그프리드 팔름 교수와 로스트로포비치에게 수업을 받았다. 1975년 내셔널 영 콘서트 아티스트(미국) 입상을 시작으로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쿨 트리오 부문,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쿨, ARD(독일 뮌헨 국립방송국) 국제 콩쿨 트리오 부문, 나움버그 국제 첼로 콩쿨, ARD 국제 콩쿨 첼로 부문,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쿨, 코다이 솔로 소나타의 특별 연주자상 수상 등 주요 국제 음악 콩쿨을 휩쓸었다. 두 누나들과 같이하는 ‘조 트리오’와도 제네바 뮌헨국제콩쿨에서 입상, 지금은 소련의 차이코프스키, 중국의 북경국제콩쿨 등 다수의 국제콩쿨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브란덴부르크 오케스트라, 보스톤 오케스트라, 일본 NHK 교향악단 및 독일과 이탈리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1987년부터 지금까지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교수(최연소로 임용) 및 2007년부터는 연세대학 교수로 초빙되어 활동 중이다. -지휘자 최영주미국 University of Cincinnati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로 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고 동대학원에서 음악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트라빈스키, 힌데미트 그리고 안탈도라티로부터 전수된 미국 지휘계의 거장 게르하르트 사뮤엘에게 사사했고 귀국 후 선화예고오케스트라 지휘, Musical Highlight 편곡지휘, 뉴욕 Broadway Musical Aria의 밤, 모스크바국제음악제 지휘(크레물린궁 한국최초), 쇼팽 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공연 지휘, 광주 신포니에타 초청공연 지휘 등 다양한 무대에 섰다. 경기도 후원 찾아가는 공장오케스트라 연주를 1999년부터 현재까지, 2009년부터는 목장연주를 이어오고 있다. 중앙대, 협성대, 강남대 안산공대, 서울예대, 세종대, 연세대, 한예종에서 후학을 지도했다. 현재 A&B Symphony Orchestra 음악감독, Y&J Arts Production 대표,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일시: 9월 22일, 오후 7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2만원/S석 1만원/합창석 5000원*문의: 031-975-28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
- 경기도 학생선도위 징계학생 학교폭력의 10배수 경기도 학생선도위 징계학생 학교폭력의 10배수 중징계 처분 많아도 상당수 학생부 미기재, 학교 폭력과 형평성 논란 경기도내 각종 일탈행위로 학생선도위에서 징계 처분을 받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 처분 받은 학생들보다 무려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이 2011~2012 경기도내 학생선도위(이하 선도위) 처분 실태와 학교폭력자치위(이하 학폭위) 처분 실태를 분석한 결과, 2011년 초중고 전체 선도위 회부 건수는 3만1천929건이었고, 징계 학생 수는 4만1천670명이었다. 같은해 학교 폭력으로 학폭위에 회부된 건수는 1천468건이었으며, 징계 학생 수는 4천1명이었다. 2012년 선도위에 회부된 학생 징계 건수는 2만5천172건이었고, 징계 학생 수는 3만1천215명이었다. 반면 2012년 학폭위에 회부된 학교폭력 건수는 1천260건에, 징계 학생 수는 2천441명이었다. 이처럼 2011년 선도위의 학생징계 회부건수는 학폭위 회부건수의 22배며, 학생 징계자수는 1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2년 선도위의 학생징계 회부건수는 학폭위의 20배, 학생 징계자수는 12배였다. 선도위를 통한 퇴학처분 학폭위의 18배 2011년 선도위에 회부된 징계사항으로는 흡연(10,751건)이 가장 많았고, 교사 대항 및 교권침해(지시 불이행, 2,592건), 절도(2,019건), 시험부정 행위(606건), 불건전 이성교제(167건) 순이었다. 이밖에 학폭위에 회부되지 않은 학교 폭력사안이 기타사안으로 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징계 학생 처분으로는 교내봉사(25,416명)가 가장 많았으며, 사회징계(9,777명), 특별교육이수(5,389명), 출석정지(3,086명) 순이었다. 퇴학처분은 359명으로 퇴학 처분도 선도위의 경우가 학폭위보다 훨씬 많았다. 지난해 학폭위를 통한 퇴학처분은 20명인 반면, 선도위를 통한 퇴학처분은 359명에 달했다. 선도위를 통한 퇴학처분이 학폭위를 통한 처분의 18배에 이른다. 그러나 학폭위 처분과 달리 선도위 결정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거의 기재되지 않고 있어 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뚜렷한 관련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부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이 폭력자치위에 상정하지 않은 채 처리한 경우도 파악됐다. 학교폭력 학생부기재는 형평성 잃은 이중처벌 최창의 교육의원은 학교 측이 학폭위 처분 결과를 학생부에 기재하는데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학폭위 처분 결과는 퇴학은 물론 가장 낮은 단계의 서면사과와 징계까지 모두 학생부에 기재된다. 이에 선도위 처분과 학폭위 처분간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논란이 되고 있다. 최창의 교육의원은 “선도위의 중징계 처분이 수위도 높고 해당 학생이 많은데도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만 학생부에 기재하는 것은 과도한 불이익을 주는 형평성을 잃은 이중처벌”이라며, “교과부는 학생들의 각종 징계처분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법률에 따른 합당한 교육적 처벌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공부의 시작은 바른 글씨 쓰기 공부의 시작은 바른 글씨 쓰기 “바른 글씨쓰기, 도와드려요”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자판에 익숙하다. “글씨는 또박또박 써야한다. 글씨를 보면 그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는 말로, 바른 글씨의 중요성을 강조해도 좀처럼 공감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는 디지털 키즈들에게 바른 글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씨 쓰기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터치형식의 디지털 기기가 반듯한 글씨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며, 손 글씨가 뇌를 자극해 뇌를 발달시키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공부의 시작을 바른 글씨 쓰기로 봤다. 한자 한자 정성껏 손으로 써내려가며 배움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가르쳤다. 글을 배우는 순간부터 글씨지도를 해 나쁜 글씨체가 습관이 되지 않도록 했다. 참바른 글씨의 유성영 대표는 “초등학교 1,2학년 안에 바른 글씨 쓰기에 익숙해지도록 지도해야 한다”며 “어릴 때 글씨를 잘 못 쓰면 갈수록 글씨 쓰기를 싫어하게 되고, 고학년이 되면 글씨 쓰는 양도 많아지고 필체가 어느 정도 형성돼 습관을 고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바르게 글씨 쓰는 것을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우리 지역에서 진행되는 바른 글씨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행신도서관, 예쁘고 바른 손글씨 배우기행신도서관에서는 예쁘고 바른 손글씨 배우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딱딱한 글씨 교본에서 벗어나 재미있게 손글씨 쓰는 방법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올바른 글씨를 습득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10월9일부터 12월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은 화요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며, 장소는 행신도서관 1층 시청각실이다. 수업료는 무료문의 031-8075-9232 참바른 글씨, 정확한 진단으로 빠른 글씨교정 참바른 글씨 일산점에서는 정확한 진단에 의해 빠르게 글씨를 교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씨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단순히 교본을 따라 쓰는 것이 아니라 연령별 습관별 유형별로 글씨체를 진단하고, 이에 맞춰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바른 글씨의 유성영 대표는 “글씨를 교정하려면 원인을 파악하고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습관을 교정하면 바르고 빠르게 글씨를 쓸 수 있어 학교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참바른 글씨에서는 2~4주간 진행하는 단기 속성 프로그램과 글씨 쓰는 습관을 다지는 초등학생 프로그램, 악필을 교정하며 노트를 빠르고 명료하게 정리하는 중고등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주말학습반과 온라인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언제 어디서나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실시간 무한재생 반복학습이 가능해 시간에 쫓기는 중고등학생이나 성인들에게 인기라고 한다. 특히 대입논술고사를 대비해 글씨체를 바로 잡길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의 참여가 많다고 한다. 문의 031-919-4567 www.bageul.co.kr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스트레스 완전정복 ‘파안대소’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스트레스 완전정복 ‘파안대소’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청소년스트레스 완전정복 ‘파안대소’를 10월 13일~27일까지 진행한다. 청소년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청소년스트레스 완전정복 ‘파안대소’는 신체적, 생리적으로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청소년기에 받는 학업 및 학교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처능력을 길러 보다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청소년스트레스 완전정복 ‘파안대소’는 9월 18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중·고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총 3회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기록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참여 기록이 영구적으로 관리돼 학교생활 기록부 등재 및 대학 진학·취업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접수 문의 031-960-9695 www.masl.or.kr *청소년스트레스 완전정복「파안대소」프로그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피부질환 ‘사마귀’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피부질환 ‘사마귀’ 면역 약한 아이들 발병 쉬워, 혈관레이저나 냉동요법으로 완치까지 치료해야 피부에 생긴 사마귀가 사마귀라는 곤충에게 물린 자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질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피부에 생기는 사마귀는 곤충 사마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아이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부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사마귀이지만 사마귀에 대한 오해 때문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사마귀가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개는 방치했을 경우 자가번식으로 온 몸에 번질 수도 있다. 면역이 약한 아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사마귀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 피부질환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 감염질환이다. 타인으로부터 감염될 수 있고, 감염되면 자기 피부 안에서 번식해 퍼지게 되며, 타인에게도 옮길 수 있다. 피부의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고, 종류에 따라 모양이 다르다. 사마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마귀인 심상성 사마귀와 이마나 턱 등 얼굴에 잘 생기는 납작한 사마귀인 편평 사마귀, 발에 주로 나는 족저 사마귀 등이 있다. 또한 첨규콘딜름이라는 생식기 주변에 나는 사마귀도 있다. 생식기 사마귀는 주로 성적 접촉으로 많이 감염되며, 생식기 사마귀가 있는 경우는 청소년기에 자궁경부암 백신이 권장되고 있다.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사마귀는 유두종 바이러스와는 다른 형태의 피부질환이다. 소아에서 흔하고 어른들은 잘 감염되지 않지만, 어릴수록 전염이 잘되므로 몸 안에서 번지거나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도록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물사마귀의 치료는 물사마귀를 긁어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한 두개 있을 때 긁어내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다. 그러나 긁어내는 과정에서 다른 부위로 옮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긁게 되면 물사마귀가 더 생기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물사마귀는 2~10세 사이에 자주 발생하며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온 몸에 심하게 번질 수 있으므로 1~2개가 발생하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작은 혈관이 많이 분포해 있는 사마귀, 혈관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사마귀는 내부에 혈관분포가 많다. 자연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수년 내에 사라지지 않는다. 사마귀를 뜯어낸다고 제거되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재발이 잘 되고, 혈관분포가 많으므로 혈관 레이저(다이 레이저) 치료가 권장되고 있다. 혈관 레이저를 이용해 혈관을 제거한 후, 영양공급을 받지 못하도록 해 사마귀를 괴사시켜 치료한다. 혈관이 괴사되기 때문에 치료 후 까맣게 딱지가 남고 떨어지면서 사라진다. 혈관 레이저 치료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효과도 좋아 사마귀 치료에 적극 권장된다. 이밖에도 액체질소를 이용해 감염된 세포조직을 얼리는 냉동요법도 많이 활용되는 치료다. 혈관 레이저 치료나 냉동요법이나 사마귀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치료를 반복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사마귀가 크거나 족저(발바닥)에 깊이 있는 경우는 블레오마이신이라는 항암제를 사마귀 병변에 직접 주사해 조직을 괴사시키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 전염성 강한 사마귀 만지지도 뜯지도 말아야사마귀는 외부 감염에 의해 발생하지만 자가 번식을 잘하는 질환이다. 처음에 하나였던 사마귀가 그 주위로 여러개 발생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사마귀가 난 손을 코나 입 주변에 자주 가져가게 되면 코나 입 주변까지 사마귀가 번질 수 있다. 손등이나 발에 생긴 사마귀를 뜯어낸 경험도 있을 것이다. 처음엔 사마귀인 줄 모르고 티눈이나 굳은살인 줄 알고 뜯게 되는데, 티눈과 사마귀는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르다. 사마귀의 경우 뜯어 낸 자리의 혈관이 정상으로 보이게 된다. 성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족저사마귀’는 말 그대로 발바닥에 생기는 사마귀인데 특히 발바닥 사마귀는 체중에 의해 눌려져 티눈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티눈은 만성적인 자극이나 압력에 의해 생기는 증상으로 딱딱해지며 주로 체중이 실리는 발바닥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사마귀와는 다른 질환이다. 그러나 사마귀는 몸의 어느 부위로든 점차 번져나갈 수 있고 전염되기도 한다. 수영장이나 샤워실 같은 곳에서도 전염될 수 있다. 도움말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주걱턱 무턱 등의 양악수술과 광대뼈 시술에 입원치료가 효과적 치과치료에서 입원이 권장되는 경우-③ 얼굴변형 관련 질환자주걱턱 무턱 등의 양악수술과 광대뼈 시술에 입원치료가 효과적 치과치료에서 입원이 권장되는 경우는 대부분 환자의 보다 빠른 회복과 쾌유를 위해서다. 특히 얼굴에 있는 광대뼈나 턱 교정 시술을 받을 때는 입원치료가 필수적으로 권장된다. 시술이 간단하지 않는 만큼 시술 후 얼굴이 붓거나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개인병원으로는 일산에서 유일하게 입원실을 갖추고 있는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도움으로 치과치료에서 입원이 권장되는 사례 중, 얼굴변형과 관련된 사례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턱 교정 수술시 아름다움과 기능적인 면을 함께 고려해야우리 주위엔 주걱턱이나 돌출입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환자들이 교정을 결심하고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바로, 교정 수술을 위해 치과를 가야할지 성형외과를 가야할지 하는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에는 얼굴관련 질환자를 전문 치료하는 악안면외과가 있는데 악안면외과의사는 치과의사와 의사면허증을 함께 가지고 있어 시술시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선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효과적인 시술을 위해선 반드시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아름다움만을 생각하기보다 턱관절이 하는 본연의 기능에 대한 고려가 선행돼야한다. 즉 시술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것이 바로 치아인 것이다. 턱 교정 시술은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치아관련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실제로 턱 교정 시술 후 치아의 물림이 나빠져 음식을 잘 씹지 못하거나 목이나 어깨 등의 근육 이상이 발생한 환자도 종종 볼 수 있고, 이럴 경우 치아를 제대로 맞추기 위한 재시술이 필요하다. 턱 교정 시술시 전신마취가 필요하다면 입원치료는 필수치과에서는 턱 교정 시술시 교정 치과의사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인 치과의사가 함께 시술을 펼친다. 또한 선교정 치료 후 시술을 받게 되고, 시술 후 다시 한 번 교정 치료를 시도한다. 턱교정 수술로 인한 치아의 위치 변형에 대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턱교정 수술은 아래턱만 시술하거나 위턱만 시술하는 경우, 위턱과 아래턱을 함께 시술하는 경우 등이 있다. 주걱턱으로 인해 아래턱만 시술할 때는 다른 시술에 비해 출혈도 적고 환자의 회복도 빠른 편이다. 반면 돌출입이나 무턱 등 위턱을 시술할 때는 아래턱 시술에 비해 출혈도 많고 회복도 더딘 편이다. 위턱 부위에 얼굴의 신경이 많이 모여 있고,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엔 시술 장비의 발달로 위턱 시술시 초음파 드릴을 사용해 위험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였다. 초음파 드릴로 뼈를 깎을 경우 정확히 뼈 부분만을 절단할 수 있어 주변 연조직에 대한 손상이 전혀 없다. 덕분에 입원기간도 단축되고 시술 후 회복도 보다 빨라지게 됐다. 이와 같은 턱 교정 수술에는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입원 치료가 필수적이다.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을 주의 깊게 살피고,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는 주사치료와 빠른 회복을 도와주는 항생제 치료를 위해 꼭 입원 치료를 받아야한다. 광대뼈 수술에도 입원 치료는 필수광대뼈가 튀어나와 있으면 유난히 강한 인상을 주거나 남자같은 인상을 주게된다. 광대뼈 수술은 뼈가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와 측면으로 튀어나온 경우 등으로 나뉘는데,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는 입안을 통해 시술을 하고, 옆으로 튀어나온 경우는 머리 끝에 작은 절개선을 넣어 시술함으로써 얼굴에 작은 흉터조차 남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광대뼈 수술은 전신마취가 필요한 시술로 수술 후 출혈이나 붓기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밖에도 얼굴윤곽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얼굴윤곽술과 언챙이 수술, 턱 교정 및 치아 교정을 위한 부분절단술 등이 치과에서 하는 얼굴 변형과 관련된 시술로 이와 같은 시술은 대부분 입원치료가 효과적이다. 또한 얼굴에 외상을 입었을 경우 이를 방치하면 얼굴에 변형증이 와 더 큰 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외상 상태로 3주 이상 방치됐을 때는 다친 뼈가 어긋난 채로 굳거나 자라게 돼 얼굴에 기형이 오게 되고, 경우에 따라선 턱교정 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으므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신속히 치과병원을 찾아야 한다.도움말 :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온고이지신, 한문(漢文)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온고이지신, 한문(漢文)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지금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공부, 전통과 삶, 사람의 도리를 배운다 빠름 빠름 빠름, 온통 빠르게 달리는 초스피드 시대. 브레이크없이 달리던 사람들이 요즘은 과거의 흔적을 찾아 자꾸만 뒤돌아보려고 한다. 지금 생각하면 속이 터질 정도로 느리게 살아가던 선조들의 지혜를 자꾸 들쳐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새삼스럽게 인간에 대한 예의, 배려, 관용, 이해 등을 생각한다. 속도에 열광하며 살아오는 동안 잊고 있었던 것들을 그리워하며, 그 지혜를 배우기 위해 한문을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늘 아래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세상이련만, ‘온고이지신’이란 말처럼 옛 선인들이 배우고 익히던 한학을 통해 새로운 삶의 지혜를 깨우쳐 가고 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한문공부는 인생 공부, 인생에서 중요한 많은 것 배워요 매주 수요일 오전, 마두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웅산서당의 강태립 훈장이 진행하는 한자교실 수업이 열린다. 많을 때는 30명이 넘기도 하지만 평균 20여명 이상의 주부들이 수업에 참여한다. 강태립 훈장은 이곳에서 13년째 한자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시간 반가량 진행되는 수업의 절반은 한자를 익히는데 보내고, 나머지 시간은 채근담(菜根談)을 함께 읽는다. 강 훈장은 “한자를 많이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경전을 제대로 읽어내는 것”이라며, “경전을 잘 읽기 위해선 한자실력이 필수기 때문에 한자수업과 경전수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자교실에서는 그간 사자소학과 명심보감, 논어 등의 책을 함께 읽었다. 강 훈장은 책을 읽을 때 행간의 의미를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한문 경전은 눈으로 글자를 읽는 것보다 책 한권을 마음에 넣는다는 자세로 읽는 것이 좋습니다. 한 구절 한 구절 의미를 되새기다 보면 어느새 깊은 뜻을 이해하게 되고, 행동도 달라집니다.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는 책 한권을 외울 것을 권합니다. 무슨 의미인지 몰라도 한권을 외우다 보면 저절로 깨우침을 얻게 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게 됩니다.”3년째 수업을 듣고 있는 김순자(마두1동)씨는 “한문공부를 하는 것은 인생공부를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인성교육이나 자녀교육, 예의범절과 사람의 도리 등 한문공부를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곽윤희(마두1동)씨 또한 “한자를 깨우치고 배우고 읽는 재미도 있지만 한문책을 읽다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아 좋다”고 전했다. 삶을 여유있고 풍요롭게 만드는 지혜, 한문 경전에 있어요고양하나로마트 내에 위치한 공예특산품 전시장 2층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한문 수업이 진행된다. 취강서실의 김종근 선생이 무료로 진행하는 수업이다. 김종근 선생은 “예의범절이나 사람의 도리가 더 없이 중요한데, 요즘은 이런 의미들이 너무 퇴색돼 안타깝다”며 “어려서부터 이런 것들을 기본 소양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공부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종근 선생은 이런 취지로 부모들에게 무료로 한문수업을 지도한다. 수업은 천자문과 사자소학, 추구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한문을 배우는 초보자들이 무리없이 배울 수 있는 수업이라고 한다. 부모들뿐 아니라 초등학생 이상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종근 선생은 “어려서부터 예의범절과 효, 우애 등이 담겨있는 한문고전을 배우면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며 “조기영어 교육보다 더 값지고 의미있는 교육이 한문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기적이고 손해를 싫어하는 현대인들은 문명의 풍요 속에서도 마음은 갈수록 각박하게 살고 있다. 어쩌면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을 등한시 하며 살아왔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웅산서당의 강태립 훈장은 말한다.“손해를 보거나 억울한 일이 생기더라도 이를 자신을 성장시키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견디는 힘을 기르는 지혜가 바로 한문 경전에 담겨 있습니다. 한문 고전을 공부하면 거칠고 각박한 삶을 여유있고 풍요롭게 변화시킬 수 있답니다.” 우리동네 한문강좌■ 웅산서당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 40분까지 마두동에 위치한 웅산서당에서 한문수업이 진행된다. 부모가 한문을 공부하면 자녀가 행복해진다는 믿음으로 14년째 성인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수업료는 월1만원이며, 한자의 구성원리부터 한문 경전 읽기까지 체계적인 한자공부가 가능하다.문의 031-906-9490■ 취강서실 무료 한자교실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고양하나로마트 내 특산품 전시장 2층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함께 들을 수 있는 강좌로 천자문과 사자소학, 추구 등을 함께 읽는다.문의 031-918-1980■ 아람누리 도서관 뽑아 읽는 ‘맹자’ 강독아람누리 도서관에서는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2층 회의실에서 뽑아 읽는 ‘맹자’ 강독회를 진행한다. 강사는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 교수이자, 도립서당의 훈장인 한재훈씨다. 이번 강의는 맹자의 주요 내용들을 뽑아 읽음으로써 맹자 사상의 핵심인 성선설로 대표되는 심성론과 왕도정치로 대표되는 정치철학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양시민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업은 무료로 진행된다.문의 031-8075-9033(고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방문, 전화 접수)■ 마두1동 주민자치센터 한자교실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마두1동 주민자치센터 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수업료는 3개월에 9천원으로 한자검정 1급 시험에 자주 나오는 2,050자 배우기와 명심보감, 채근담 등의 한문 경전을 읽는다. 문의 031-8075-68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