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 버리면, 취업의 문이 열려요 취업으로 여는 내일> 신일비즈니스 고등학교 정보처리과 3학년 김강산 군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 버리면, 취업의 문이 열려요”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정작 대졸자 취업률은 바닥을 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지만 대학 졸업은 곳 백수라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는 실정이다. 우리 주위에는 남들 다 가는 대학대신 취업을 선택한 학생들이 있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이다. 이와 같은 고졸취업자들은 사회적 관심 속에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고교 시절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이 되기 위해 노력해 온 이들은 지금 취업의 관문을 뚫고 사회로 진출하고 있다.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기업은행에 입사하게 된 신일비즈니스 고등학교 3학년 김강산 군을 만나 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자기 분야의 경력 쌓은 후 대학진학해도 늦지 않아 중학교 시절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던 김강산 군은 인문계 고등학교 대신 특성화고를 선택했다. 자신이 성실히 노력하면 어디서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부모님께 특성화고 진학 의사를 밝혔다. 특성화고 진학이 대학포기가 아닌 만큼, 특성화고에 진학해서도 충분히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부모님을 설득했다. 그렇게 신일비즈니스고 정보처리과에 입학한 후 학업은 물론이며 동아리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김 군은 “학교수업이나 시험 등 공부를 해야 할 때는 학업에 집중했고, 보드게임 동아리에 가입해 동아리 활동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일반고에 진학한 친구들보다 비교적 여유롭게 고교시절을 보낸 것 같다”고 전했다. 강산 군은 2학년 때 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동아리(신비반)에 참여했다. 신일비즈니스고에서는 취업을 장려하며, 이를 지원하고자 취업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신비반에서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능력인 어학실력과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전문 강좌를 마련해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수시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한 고졸취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강산 군은 신비반에서 활동하며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면접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았다. 김 군은 “취업동아리 활동을 하며 취업에 대한 견문을 넓힌 덕분에 대학 대신 취업을 선택할 수 있었다”며 “남들처럼 대학에 먼저 진학한 후 취업을 할 수도 있지만 취업을 한 후 자기 분야의 경력을 쌓고 나서 대학에 진학해도 늦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졸취업 대학진학, 두가지 기회가 주어진 특성화고 강산 군은 특성화고 출신 특별 채용으로 기업은행에 입사하게 됐다. 3월에 입사 원서를 쓴 후 한달간 입사 전형을 치르고 4월초에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일반고에 진학했더라면 한창 수능과 입시준비로 바쁠 시간, 그는 독서와 등산, 금융관련 공부를 하며 비교적 여유롭게 마지막 고교시절을 보내고 있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한달 간의 신입사원 연수 후에는 사회인으로서 세상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너무 어렵다고들 하는데 이렇게 취업을 먼저 할 수 있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했다고 해서 대학 진학을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남보다 먼저 사회에 진출해 돈을 벌고, 그 돈을 모아 대학에도 진학해야지요. 직장에 다니며 야간대학을 다녀도 좋고, 사이버 대학에 진학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 간판 보다는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곳에서 공부하고 싶어요.”고졸 취업은 학교의 역할이 중요하다. 학교의 지속적인 취업정보 제공과 자격증 및 취업관련 교육이 있어야만 취업이 가능하다. 강산 군은 취업 준비부터 합격까지, 모든 것이 학교의 도움으로 가능했다고 한다. “제 동생이 지금 중3인데 저는 동생에게도 특성화고를 권하고 있어요. 자신의 적성에 맞는 특성화고로 진학해 성실히 노력한다면, 취업이나 대학진학, 두가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을 버리면 대졸자도 어렵다는 취업의 문도 열 수 있어요.” 고양시 특성화고 안내 학교경기영상과학고신일비즈니스고일산컨벤션고모집학과방송영상연출과방송촬영조명과방송정보통신과방송미디어과방송무대디자인과금융자산운용과물류비즈니스과창업비즈니스과마케팅디자인과컨벤션경영과컨벤션관광과컨벤션비즈니스과컨벤션광고디자인과합계학급당 30명 정원10학급 300명 모집www.gmsh.hs.kr학급당 30명 정원12학급 360명 모집www.i-shinil.or.kr학급당 30명 정원12학급 360명 모집www.ilsan.hs.kr 학교고양고일산고특성화고 입시일정모집학과조경인테리어과식품생활과학과애완동물관리과스마트광전자과멀티미디어디자인과생명화학공업과인테리어디자인과뷰티디자인과조리디자인과제과제빵과원서접수11월19일~22일까지전형기간11월23일~27일합격자발표11월28일 이내합계학급당 30명 정원8학급 240명 모집www.koyang.hs.kr학급당 30명 정원10학급 300명 모집www.ilsanth.hs.kr 2012년 상반기 특성화고 취업 현황 경기영상과학고신일비즈니스고일산컨벤션고한국전력 1명삼성전자 소프트웨 2012-10-19
- 비슷비슷한 위장질환 어떻게 다른가 비슷비슷한 위장질환 어떻게 다른가 위장병은 너무 흔하고 증상도 비슷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질환을 구별하기도 쉽지 않다. 혼동하기 쉬운 위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자주 쓰는 말 가운데 ‘체했다’는 말이 있다. 의학적 증상용어로 사용되기에는 불분명한 말. 쓰는 사람이나 상황마다 다른 증상을 뜻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일단 자주 체하는 사람이라면 단순히 위가 약하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라는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증(또는 신경성 소화불량증)이란 음식을 먹은 후에 상복부 중앙의 통증과 속쓰림, 거북함 등의 불쾌감이 연간 총 12주 이상을 경험하는 경우를 말한다. 기간이 반드시 12주가 아니더라도 만성적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증에 해당된다. 이 병은 위장병 환자의 80%를 차지하며 국내 성인 가운데 약 20%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있을 만큼 흔한 병이다. 증상은 약물로 없앨 수 있지만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기능성 소화불량증 다음으로 환자가 많은 위장 질환. 이는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이 패여 궤양이 생기는 것이다. 다른 위장질환과의 차이는 공복에 속이 쓰리다는 점. 새벽에 통증으로 잠이 깬다는 것도 특징이다. 음식물을 먹으면 통증이 완화된다. 몇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소화성 궤양의 재발률이 30~50%로 매우 높았다. 그러나 최근 위에 살고 있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Helicobactor pylroi) 균을 죽이는 약을 쓸 경우 재발률이 5~10%까지 떨어진다는 것이 밝혀져 치료율이 높아졌다. 급·만성 위염이면 메스껍고 구토나와 지나가는 사람을 무작위로 내시경 촬영을 해보면 80%는 위내 염증이 발견될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위의 염증은 일반적이다. 하지만 병적인 경우는 그보다 훨씬 적다. 급성위염은 위벽의 보호인자가 약해진 상태에서 공격인자(위산)의 공격을 받은 경우에 생긴다. 증상은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가 나온다. 이 병은 약물요법을 쓰면 비교적 치유가 빠르다. 만성위염은 염증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되는 상태다. 증상은 대개 상복부 통증, 복부 팽만감, 오심, 구토 등인데 이런 증상은 위암, 간질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담성 등과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확인을 위해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랑의내과 김화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여드름흉터, MTS를 이용한 피부재생술로 말끔히 여드름흉터, MTS를 이용한 피부재생술로 말끔히 사춘기가 되면 성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량이 많아져 여드름이 생기고, 모공도 점점 넓어지게 된다. 노랗게 곪아 올라온 여드름을 짜면 흉터가 남고 넓어진 모공과 함께 도드라져 보인다. 시중에 모공축소를 내세운 많은 화장품들이 나와 있지만 어디까지나 모공을 더 넓어지지 않게 예방애주는 효과 정도만 기대할 수 있을 뿐이다. 여드름 흉터와 넓어진 모공을 없애기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전문적인 상담 이후 개인별 피부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 흉터 콤플렉스 탈출법여드름 흉터는 초기에는 재생연고나 간단한 필링만으로 해결되지만 치료시기를 놓쳐 돌이킬 수 없는 흉터가 생겼다면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여드름으로 때문에 생긴 흉터와 확장된 모공 치료에 MTS를 이용한 피부재생술을 추천한다. 이 수술의 원리는 피부에 무수히 작은 상처를 만들어 피부의 자연재생력을 자극하는 것이다. 미세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피부는 새로운 콜라겐을 만들어 낸다. 새로운 콜라겐이 만들어 지면서 울퉁불통한 여드름 흉터에 새살이 점차 차올라 흉터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주름과 피부톤 개선 등에도 효과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MTS는 0.07mm 두께의 머리카락 보다 가늘고 정교한 바늘이 달려있어 넓은 부위에도 쉽게 마이크로 니들링을 적용할 수 있다. 20-3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피부에 15~20만개이 매우 미세한 홈을 만든다. 작은 바늘이 진피 층에 상처를 내면서 세포는 자연적 상처치유 작용을 일으킨다. MTS 시술은 1시간 정도의 국소마취 후 시행되며 시술 후 3~5일 정도 치료부위에 약간의 딱지가 생기는 것을 제외하고는 세수나 화장 등의 일상생활에는 거의 지장이 없다. 시간을 낼 수 없던 직장인들에게 적절한 치료로 부담이 적다. 여드름 흉터와 넓어진 모공이외에도 주름의 개선과 피부 톤 개선 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임프란트 시술시 뼈 이식이 필요할 땐 입원 치료가 효과적 치과치료에 입원이 필요한 경우 ④-임프란트 시술환자 임프란트 시술시 뼈 이식이 필요할 땐 입원 치료가 효과적 임프란트가 대중화되면서 우리 주위에 임프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간단한 임프란트 시술은 통원치료로 충분히 시술이 가능하다. 그러나 임프란트 시술시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개인 치과병원으로 일산에서 유일하게 입원실을 갖추고 있는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으로부터 임프란트 시술시 입원치료가 필요한 사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어 보았다. 임프란트 성공의 기본 열쇠는 잇몸 뼈임프란트는 자연 치아를 대신할 만한 성능을 갖고 있지만 환자가 원한다고 무조건 심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관건은 바로 양질의 잇몸 뼈. 임프란트 시술에 성공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필요한 잇몸 뼈의 양이 있다. 과거엔 잇몸 뼈가 충분하지 못하면 시술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최근엔 치의학의 지속적인 발전 덕분에 잇몸 뼈가 부족하거나 약한 환자도 임프란트 시술이 가능해졌다. 환자 자신의 뼈나 인공뼈를 이식해 뼈의 양을 늘리는 시술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치아를 상실한 후 오랫동안 방치해 두거나 심각한 치주질환 환자는 잇몸 뼈가 녹아버리거나 흡수 돼 뼈가 없어지거나 그 양이 줄어들게 돼 있다. 이런 환자들이 임프란트 시술을 받기 위해선 시술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뼈를 이식해야 한다. 시술 전 골이식에 대한 충분한 상담은 필수일반적으로 임프란트 시술을 위한 골이식 종류에는 자가골과 동종골, 이종골과 합성골 등이 있다. 자가골은 자신의 뼈를 이식하는 것이고, 동종골은 다른 사람의 기증 받은 뼈를 이식하는 것이다. 동종골은 사용시 이물 반응이나 교차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화학처리 및 방사선 처리를 완료한 재료를 사용한다. 이종골은 소나 말의 뼈를 이용하는 것이며, 합성골은 사람 뼈의 주재료인 무기질을 인공적으로 합성한 것이다. 골이식 종류에 대한 선택은 환자의 뼈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것과 뼈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만일 환자가 갖고 있는 뼈의 양이 매우적다면 반드시 자가골 이식을 선택해야 한다. 자가골 이식을 통해 충분한 양의 뼈를 형성해야 임프란트 시술에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식에 사용되는 뼈는 종류마다 일장일단이 있으므로 의사의 충분한 설명과 상담을 통해 선택해야 한다. 만족도 높은 자가골 이식골 이식 중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의 뼈를 이식하는 자가골 이식이다. 자가골 이식은 교차 감염의 위험성이 없고, 골유도 능력과 골전도 능력, 골형성 능력 등 뼈의 기능이 그대로 살아있어 이식 후 질 좋고 충분한 양의 뼈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만족감도 큰 편이다. 이식해야 할 뼈의 양이 많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입 안 어금니나 뒤쪽에서 뼈를 떼어내고, 양이 많이 필요하다면 골반이나 무릎 등에서 떼어내 활용한다. 이와 같은 시술은 모든 치과의사가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구강악안면 외과를 전공한 치과의사만이 시술할 수 있다. 단점도 있다. 수술 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수술후 마취가 풀리면 아픈 부위가 많아진다. 또 수술 후 붓는 부위가 늘어나고 합병증의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단점은 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병원의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활용하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빠른 회복과 임프란트 성공을 도와주는 입원치료 먼저 뼈이식 수술 시간은 의사의 경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수술 과정을 체계화하면 수술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일반시술에 비해 20~30분 정도 추가되는 정도로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뼈 신경 손상으로 인한 마비 증상이 있다. 이 증상은 사전 CT 촬영으로 신경관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면 합병증 가능성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아픈 부위가 많아지고, 붓는 경우에 대한 대처는 입원 치료로 극복할 수 있다. 임프란트 시술을 위해 뼈 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입원치료가 권장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입원 치료를 통해 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약물치료, 진정 치료 등을 병행하면 치유가 촉진되는 것은 물론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회복도 빨라진다. 즉 뼈 이식이 필요한 임프란트 환자에게 효율적인 회복과 임프란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입원치료가 권장되는 것이다.도움말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샤브샤브전문점 식사동 ‘향채샤브샤브’ 샤브샤브전문점 식사동 ‘향채샤브샤브’ 가을철 건강관리는 힐링음식 샤브샤브로 예로부터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했다.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되면서 소화액의 분비가 활발해지고 식욕이 왕성해진다. 자칫 체중이 늘기 쉬운 가을철 음식으로 샤브샤브가 어떨까. 식사동 동국대병원 앞에 있는 향채샤브샤브는 채소와 버섯, 샐러드 종류를 무한리필로 제공하며 평일과 주말 모두 동일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깔끔한 육수와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채소와 버섯, 육류와 어류를 신선한 상태에서 뜨거운 육수에 살짝 데쳐 먹는 샤브샤브는 영양 파괴가 적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알맞다. 맛을 좌우하는 것은 육수 맛의 깊이와 재료의 신선도다.향채샤브샤브는 육수가 맑고 깔끔하다. 메뉴로는 소고기샤브샤브, 해물샤브샤브, 오리샤브샤브가 마련되어 있다. 소고기샤브샤브의 고기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목살이 아닌 소고기 부채살 부위를 썼다. 부채살은 맛이 담백하고 쫄깃하며 육즙이 풍부하고 가운데 힘줄을 제거하면 부드러운 맛도 있다. 이익이 조금 줄지라도 부드러워 어린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값 비싼 부채살을 쓴다. 오리는 건강에 좋은 유황오리를 얇게 썰어 내 데쳐 먹기 편하다. 해물샤브샤브는 새우 주꾸미 낙지 백합 게 홍합 골뱅이 가리비 만득이 등 해산물 9가지를 차려낸다. 소스는 간장소스와 매콤달콤소스 두 가지인데 채소와 버섯, 고기류 두루 어울리는 맛이다. 채소 버섯 칼국수와 샐러드 무한리필향채샤브샤브는 고기 외의 모든 메뉴를 뷔페식으로 제공해 무한리필 할 수 있다. 버섯과 채소, 칼국수, 유부와 떡, 샐러드류는 물론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얼, 파인애플과 오렌지 등 과일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최근 추가한 볶음밥과 떡볶이, 크림스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내부는 깔끔하고 단독 건물이라 조용하다. 30여 명이 함께 할 수 있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장이 넓어 모임·행사에도 제격이다. 커피는 원두커피와 믹스커피 자판기가 두 종류 준비되어 있는데 식사를 마친 후 밖에 마련된 공간에서 차를 마실 수 있다. 힐링음식 샤브샤브의 매력샤브샤브는 사계절 모두 인기 있는 외식메뉴지만 날씨가 쌀쌀할 때면 유독 찾는 이가 늘어난다. 따끈한 국물 덕분에 샤브샤브를 먹고 나면 온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재료를 넣을 때 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육수의 맛을 느끼는 것도 재미있다. 여름에는 아삭하고 신선한 생 채소 샐러드를 찾던 사람들도 가을이 되어 쌀쌀해지면 따뜻한 요리가 그리운 법이다. 뻣뻣한 채소를 뜨거운 국물에 살짝 데쳐 소스에 찍어 먹으면 냉체질인 사람이라도 소화에 부담이 없다. 몸에 좋은 버섯류를 충분히 먹고 고기류를 적당히 먹으면 살짝 과식을 하더라도 칼로리 걱정은 덜 수 있다. 배추와 버섯, 청경채나 숙주, 치커리 등 갖은 채소를 통해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름기가 거의 없는 고기 부위를 살짝 데쳐 먹으니 단백질은 먹으면서도 지방은 덜어낼 수 있다. 살짝 포만감이 아쉽다면 칼국수를 마지막에 넣어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이 고루 들어 있는 샤브샤브는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힐링음식으로 적당하다. 소고기샤브샤브 주말에도 8천 원향채샤브샤브는 식사동 동국대학교 병원 입구, 편영범 가구점 골목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쉬는 날 없이 오전 1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입장할 수 있다. 널찍하고 깔끔한 단독 건물에 주차장이 넉넉하다. 향채샤브샤브는 특히 한적하고 조용한 모임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샤브샤브는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영유아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메뉴다. 향채샤브샤브에서 제공하는 고기류는 특히 질 좋은 부위를 사용하며 푸짐하게 제공한다. 뷔페식 샐러드바에 음식은 고기류를 제외하면 무한대로 제공하므로 마음 편히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고 직원들이 친절해 기분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주말과 평일 동일하게 소고기샤브샤브 8천 원, 오리샤브샤브 9천 원, 해물샤브샤브는 1만 원이다.가을이 한창인 요즘 낮 시간에 찾으면 매장 바로 앞에 있는 논의 벼가 노랗게 익어가는 경치를, 저녁에는 아파트 너머로 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떠들썩한 사람들에 둘러싸인 도심의 분위기에 지쳤다면 자연과 더불어 휴식 같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향채샤브샤브를 추천한다. 위치 일산동구 식사동 817-4문의 031-962-2776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2012 고양시의 노래 ‘고양시 사계’ 음악회 무료초대 2012 고양시의 노래 ‘고양시 사계’ 음악회 무료초대 매년 고양시를 주제로 음악회를 펼치는 역사음악연구소에서, 2012년은 고양시의 사계절을 주제로 10월 14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2012 고양시의 노래 (고양시의 사계) 음악회를 개최한다. 2012 고양시사회단체보조금사업으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우리들에게 친숙한 목련화, 보리밭, 동심초, 눈, 넬라판타지아, 붉은 노을 등 다양한 노래들과 함께 고양시의 사계절과 전설, 위인 등을 함께 노래한다. 역량있는 성악가와 고양시남성합창단, 라보엠, 경기잡가포럼, 역사어린이합창단 등이 출연하여 짙어가는 가을밤 고양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로 고양시 사랑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가족들이 함께 관람해도 손색없도록 다양한 노래로 구성 했다. 전석 초대(초대권은 고양시 카페를 통해 선착순 마감) 문의 0502-541-5000, 역사음악연구소 카페 http://cafe.naver.com/historymusic.cafe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노안교정술의 혁신적인 진화, 카메라KAMRA) 인레이 노안교정술의 혁신적인 진화, 카메라KAMRA) 인레이 “열심히 살아온 당신에게 청춘의 시력을 선물하세요” 인생의 레이스를 열심히 달려온 것뿐인데, 어느새 희끗희끗 흰머리가 보입니다. 그래도 ‘마음은 아직 청춘이다’ 위로해보지만 어느새 흐려진 눈으로 돋보기를 찾게 됩니다. 한해 두해 세월이 흐르며 나이를 먹는 일을 자연의 이치로 받아 들였건만 노안의 불편함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일상의 불편함이 크기 때문이지요. 최근엔 노안이 찾아오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사십대 초반부터 눈이 침침해지면서 사십대 중반에 노안으로 불편을 겪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평균 수명 백세를 말하는 시대인데 노안으로 불편을 겪으며 살아갈 날이 더 많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다행히 노안을 해결하기 위한 의료계의 연구와 노력은 지속되고 있고, 덕분에 노안교정술의 혁신적인 진화로 평가 받는 카메라(KAMRA) 인레이 시술이 등장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시술을 시작한 카무라 인레이 시술은 어떤 것인지 상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도움말 새빛안과병원 박규홍 병원장 수정체 조절능력의 퇴화, 노안노안은 눈이 나이 드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면서 수정체의 조절능력이 퇴화된다. 수정체는 우리 눈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 사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수정체 근육이 퇴화되면서 이러한 조절력이 약해지게 되고, 가까운 거리의 사물을 정확하게 볼 수 없게 된다. 평소 잘 보이던 글씨가 안보이고, 오히려 멀리 두고 봐야 잘 보인다거나, 눈이 침침하고 흐릿한 경우 노안이 시작된 것으로 봐야한다. 노안을 교정하기 위해 다양한 시술이 시도되고 있다. 퇴화된 수정체 대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시술이나 레이저를 이용해 라식수술을 하는 것과 같은 노안라식 등이다. 그리고 최근 국내에 등장한 시술이 카메라(KAMRA) 인레이다. 유럽에서는 이미 상용화됐고, 레이저를 이용한 노안 시술 중 안전성과 그 효과가 확보된 시술로 인정받고 있다. 카메라 인레이, 가까운 거리도, 먼거리도 OK카메라의 조리개는 빛이 들어오는 양을 조절한다. 조리개를 조이면 빛이 들어오는 양이 줄면서 심도가 깊어진다. 가까운 거리부터 먼거리까지 초점 맞는 영역이 넓어진다. 우리 눈의 동공은 카메라의 조리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사물을 자세히 보려고 할 때 우리가 눈을 작게 뜨고 보는 것이 이런 연유다. 카무라 인레이는 이와 같은 효과를 활용한 것으로 각막 내에 작은 링(카메라 인레이)을 이식해 심도를 깊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링은 도넛 모양으로 가운데 구멍이 나있다. 즉, 초점이 맞지 않는 주위의 빛은 차단하고, 중심부의 구멍을 통해 초점이 정확히 맺히도록 하는 것이다. 덕분에 먼거리는 물론이고, 가까운 거리나 중간 거리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양쪽 눈 중 한 쪽 눈에만 시술을 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면서도, 노안을 교정하는 효과가 탁월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우리 몸의 손과 발, 눈처럼 양쪽을 모두 사용하는 부위는 어느 한 쪽이 더 많이 사용되고, 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눈의 경우 주로 더 많이 사용되는 눈을 주시안(主視眼), 그렇지 않은 눈을 비주시안(非主視眼)이라고 한다. 카무라 인레이는 이 중 비주시안에만 시술한다. 노화가 진행돼 먼거리를 잘 볼 수 있는 주시안은 그대로 두고, 비주시안에 시술을 함으로써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노안은 물론, 근시 난시 교정도 가능시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에 절개플랩을 만들고, 그 안에 카무라 인레이를 이식하는 방식이다. 이 때 근시나 난시가 있는 경우 라식 시술을 통해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노안 교정을 하면서 근시나 난시 교정도 가능해 알파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시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링을 시축의 중심에 잘 맞추어 놓는 것이다. 그래야 불편없이 사물을 볼 수 있기에 안과 시술 경력이 풍부한 전문의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원하는 부위와 깊이에 각막을 정확히 조준할 수 있는 인트라레이저를 갖춘 병원에서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 후 불편함을 느끼면 간단히 제거할 수 있고, 재시술도 간단하다.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 안구질환과 관련된 검사 및 수술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 노안교정술의 혁신, 카메라 인레이 QnAQ1> 노안이 찾아 온 누구나 시술 받을 수 있나요?A> 굴절 수술에 영향을 주는 안구 질환이나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라식이나 시력교정시술을 제외한 각막 수술 경험이 있는 경우, 백내장 황반변성 사시 및 약시의 경우 시술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Q2> 그렇다면 어떤 분들에게 적합한가요?A> 위의 경우를 제외한 40대 이상의 노안 증상이 있는 경우, 일정수준의 근시(-5D~+3D), 일정수준의 난시(3D 이하), 각막 두께가 500마이크론 이상인 경우, 최근 1년간 시력의 변화가 비교적 안정적인 경우 시술이 가능합니다. 근시와 난시가 심하지 않고, 노안의 불편을 느끼는 경우 권장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아직 사회활동을 왕성히 해야 하지만 노안으로 생활의 제약을 받는 오십대의 경우, 효과와 만족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Q3> 카메라 인레이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요? A> 전체 직경 3.8mm의 원형 디스크로 그 중심부에 직경 1.6mm의 조리개가 있습니다. 표면은 8,400개의 미세한 구멍이 있어 각막의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시술 시 거의 티가 나지 않아 미용적인 문제도 없고 이물감도 거의 느끼지 않습니다. Q4> 시술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요?A> 한 쪽 눈에만 시술하기 때문에 정상시력을 갖은 경우 10분 정도면 시술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라식 수술을 함께 할 경우 15~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봅니다. Q5> 카메라 인레이의 효과는 영구적인가요?A> 굴절력을 변화시키는 원리가 아니라 핀홀(pin-hole) 효과를 통해 시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노안의 진행정도에 상관없이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 인레이를 교체할 필요없이, 수술 후 노안이 진행돼도 효과가 영구적으로 지속됩니다. Q6> 2012-10-15
- 우리 동네 정겨운 장터 먹거리 우리 동네 정겨운 장터 먹거리 시장 맛집을 찾아라! 전통과 낭만이 어우러진 재래시장. 그곳에는 어김없이 소문난 먹거리도 있다. 시장구경 나섰다가 속이 헛헛해지면 한번 찾아보자. 맛과 정겨움이 묻어나는 시장 맛집으로 고고! 이현주, 김수정 리포터 원당시장 ‘빨간 오뎅’ 부산어묵의 감동을 원당에서 만나요! 원당시장의 명물로 첫 손가락에 꼽히는 ‘빨간 오뎅’.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로 매콤하게 맛을 낸 빨간 국물에 갖가지 모양의 어묵꼬치가 담겨 있어서 ‘빨간 오뎅’이다. 시장 초입에 위치한 매대는 오후가 되면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붐빈다. 매운 맛을 더하는 칼칼한 청양고추 어묵은 물론 부드럽고 풍부한 맛의 치즈 어묵, 부산에서 볼 수 있는 가래떡꼬치와 곤약꼬치까지 다양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10년 넘게 한 자리를 지켜온 주인아주머니는 탱탱하고 쫄깃한 원조 부산어묵을 사용한다는 것에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곳으로 어묵을 사러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매운 맛 옆에는 순한 맛의 국물과 어묵이 따로 있어서 아이들도 감칠맛 나는 어묵을 고루 맛볼 수 있다. 어묵 꼬치 하나에 700원, 500g짜리 사각 어묵 한 봉지는 4000원. 메뉴: 오징어맛 어묵, 당면맛 어묵, 문어맛 어묵, 청양고추 어묵, 치즈 어묵 등 능곡시장 ‘명동 칼국수 & 만두’ 싸고 푸짐하게 즐기는 어머니 손맛 시장 골목 안쪽으로 잠깐 걸어 들어가면 ‘명동 칼국수 & 만두’가 나온다. 눈을 크게 뜨고 보아야 찾을 수 있을 만큼 특징 없고 작은 식당이지만, 투박하고 정겨운 맛이 가득한 진짜 손칼국수 집이다. 기계로 뽑은 매끈한 면에서는 결코 맛볼 수 없는 꼬불꼬불 쫀득한 면발에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바지락칼국수가 이 집의 대표 메뉴. 직접 만든 손만두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메뉴로, 당면만 가득한 여타의 만두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칼국수집에서 칼국수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겉절이 역시 주인아주머니의 솜씨. 신선하고 깔끔한 맛으로 칼국수에 곁들이면 칼칼하게 맛을 더욱 살려준다. 칼국수 종류는 5000원, 만두는 10개에 3000원, 왕만두는 4개에 3000원이다. 메뉴: 바지락칼국수, 들깨칼국수, 냉콩국수, 손수제비, 왕만두, 김치만두, 고기만두 등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설, 추석 당일 휴무)문의: 031-938-4050 일산시장 ‘중앙식당’ 순대로 제대로 소문났어요 몇몇 방송을 타며 일산시장의 명소로 제대로 소문난 중앙식당. 주 메뉴는 ‘순대’다. 찹쌀야채순대는 순대 안에 두부, 숙주나물 등 야채를 많이 넣어 순대 본연의 쫄깃함과 함께 씹히는 식감을 더했다. 시장을 보다가 입이 궁금한 사람들은 서서 먹기도 하고, 한 봉지 사서 총총히 가기도 한다. 점심시간 흥행 1위는 순대국. 뜨끈하게 한상 내오는 순대국은 들깨 향이 가득하니 구수하고 담백해 손님들의 사랑을 담뿍 받고 있다. 순대국밥 한 그릇 훌훌 말아 정신없이 먹다보면 밀려오던 허기는 사라지고 뱃속 가득 뜨끈함이 느껴진다. 매콤한 순대볶음은 찹쌀순대와 갖은 야채, 그리고 당면과 떡볶이 떡에 양념고추장이 얹어져 나온다.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로 한잔 생각이 날만한 메뉴다. 콧잔등에 땀이 맺히도록 매운 맛이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일 것 같다. 메뉴: 찹쌀야채순대, 순대국, 순대볶음, 곱창요리 등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매달 30일 휴무)문의: 031-975-6357 금촌시장 ‘진미 할머니 떡집’ 외갓집 할머니처럼 정겨운 맛 시장 모퉁이, 팔순 할머니가 편안한 인상으로 떡 판매대를 지키고 앉아 있다. 할머니 앞에 놓인 각양각색의 떡들은 세련돼 보이거나 화려해 보이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정겨워 보인다. 진미 할머니 떡집의 김경순(83세)할머니는 금촌시장 한 자리에서만 30년이 넘게 떡집을 운영하고 있다. 한창 때는 할머니가 도맡아 떡집을 운영했지만 지금은 아들내외가 대를 이어 함께 하고 있다. 쑥버무리, 쑥콩호박설기, 영양찰떡, 송편, 절편 등, 할머니의 정성과 세월이 녹아있는 떡들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할머니가 제일 자랑하는 떡은 쑥버무리. “떡에 쓸 쑥은 직접 캐다가 켜켜이 쌓아서 냉동실에 한가득 보관해 놓고 써. 이거 먹으려고 멀리서도 찾아온다고.” 쑥버무리는 쑥 특유의 질깃한 질감과 향기가 나 자연 그대로의 맛이 느껴진다. 매일 판매하지는 않고 5일장 서는 날 등 가끔 판매한다고. 떡을 먹다 목이 마를 것 같으면 떡 옆에 시원한 식혜도 팔고 있으니 이용하면 좋겠다. 할머니가 옛날 방식 그대로 직접 만든단다.메뉴: 백설기, 쑥콩호박설기, 영양찰떡, 꿀떡, 절편, 송편 등 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9시 (휴무일 없음)문의: 031-941-76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20년 전통 이어가는 마두동 ‘민광탁구교실’ 20년 전통 이어가는 마두동 ‘민광탁구교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탁구장을 찾습니다 마두동 민광탁구교실은 20년 전통을 자랑한다. 호흡은 짧고 깊이는 얕아진 요즘 추세에 보기 드문 곳이다. 선수 출신의 황월순 씨가 운영하다 얼마 전 오랜 회원인 우영택 씨가 이어 받아 꾸려가고 있다. 강산이 두 번 바뀌도록 탁구채를 놓지 않은 이곳에서 탁구사랑 유별난 사람들을 만났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똑딱똑딱 공 소리 들으면 편안해져저녁 8시, 하루 일과를 마친 사람들이 하나 둘 탁구장으로 몰려들었다. 똑딱똑딱 경쾌한 탁구공 소리가 금세 지하 탁구장 안을 요란하게 채웠다. 황월순 씨는 탁구공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했다. 한일은행 소속의 실업 선수로 활동해온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탁구채를 처음 잡았다. 선수 생활을 접은 후에는 생활 체육 지도자로 살아왔다. 현재는 백신중학교 체육시간에 탁구를 지도하고 있다. 탁구와 함께 살아온 그는 당연하게도 탁구 예찬론자였다. 특히 주부들에게 탁구를 추천했다. 일상생활에서 불만이 쌓이기 쉬운 주부들이 승부를 내는 스포츠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또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탁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스포츠예요. 상대가 뭘 원하는지 알게 되죠. 똑딱똑딱 공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평화로워져요. 그 소리가 (제게는) 마약과 같아요.” 생활체육으로 주목받는 탁구관장 우영택 씨는 마라톤과 헬스를 하다 10년 전 탁구에 입문했다. 마라톤이 너무 중독성이 강해 다른 스포츠를 알아보다 어릴 때 형이 좋아했던 것이 생각나 탁구를 시작했다.“마라톤은 혼자 하는데 탁구는 여러 사람을 만나 함께 하죠. 마라톤에서 골인할 때 느낌처럼 탁구도 드라이브나 스매싱을 제대로 하는 쾌감이 있어요.”그는 80년대 붐이었던 탁구가 하향선을 그리다 요즘 다시 올라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노령화시대가 되면서 생활 체육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계절과 연령에 상관없이 꾸준히 즐길 수 있고, 전신 운동이 돼 60~70대의 어르신들도 자주 찾는다. 편안한 운동화 있으면 탁구 입문 끝탁구장을 가장 많이 찾는 연령대는 40대다. 자신보다 가족을 위해 질주해 온 중년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많다. 탁구는 운동화에 운동복만 입으면 쉽게 입문할 수 있다. 전용 운동화나 맞춤 탁구채등 전문 장비도 물론 있지만 초보자들이 무리해 준비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우 관장의 설명이다. 움직이기 편안하고 쉽게 닳지 않는 운동화 하나 있으면 충분하다. 탁구장 이용 시간은 대개 2시간 안팎이다. 혼자 있을 때는 서브 연습이나 레슨을 받고 다른 회원들이 오면 게임을 즐기면 된다. 민광탁구교실은 신입 회원들이 와도 금방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신입 회원이 오면 레슨을 20분쯤 받은 뒤 기존 회원들이 15분 정도씩 함께 게임을 한다.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과 예의가 자랑거리라는 회원들에게 ‘탁구교실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노하우’를 물었다. 회원들은 “새로 가입하면 무조건 들이대라”고 말했다. 사회에서 갖는 직위나 나이를 계산하기보다 먼저 다가가 인사하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것이 탁구장에서 환영받는 태도란다. 나는 탁구가 좋다! -탁구 좋아 골프 끊었어요이승재 씨는 파트너와 서로 배려하고 맞춰가는 탁구의 매력에 빠져 1년 반 째 계속하고 있다. “여러 운동을 했지만 탁구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심폐기능, 체력이 좋아졌고 1년에 5kg을 뺐어요. 골프를 끊을 만큼 탁구가 좋아요. 아쉬운 건 너무 늦은 나이에 시작했다는 거죠. 50대에 배우려니 공을 보는 감각이 떨어져요. 아이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가르치면 좋을 것 같아요. 볼 센스가 몸에 남거든요.” -키 크는 탁구, 친구들아 함께 배우자김재윤 (백마초5) 군은 어린 나이에도 탁구장의 어른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배운지 세달 됐는데 재밌어요. 어른들이 맞춰 주시니까 어렵지 않아요. 키도 많이 크니까 친구들이 배우러 왔으면 좋겠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
- 이 주의 문화소식 이 주의 문화소식 #연극&clubs한국연출4색 4, 강영걸의 ''돌아서서 떠나라'' 일시: 10월 12일~21일, 12·17·18·19일 20:00/13·20일 15:00/19:00, 14·21일 15:00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5000원문의: 1577-7766 #클래식, 콘서트&clubs2012 고양국제음악제 패키지 일시: 10월 6일~11월 17일장소: 아람음악당&아람극장티켓: Saturday Night FIVE(5) Package(R석 원가 34만원&rarr패키지가 22만원, S석 원가 25만원&rarr패키지가 17만원) * 자유선택 패키지(R/S석 한정, 3공연 자유선택 25%, 5공연 자유선택 30%)문의: 1577-7766&clubs2012 고양아람누리 제작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일시: 10월 11일~14일, 11일 20:00, 12~13일 19:00, 14일 16: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8만원/S석 6만원/A석 4만원/B석 2만원&clubs대통령상 수상기념 이선영 소리마당 일시: 10월 14일, 19: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3만원/A석 2만원/B석 1만원(티켓구매는 기획사로 문의)문의: 010-2037-3535&clubs2012 고양국제음악제-기돈 크레머 & 크레메라타 발티카 일시: 10월 19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10만원/S석 8만원/A석 6만원/B석 4만원&clubs중국국립중앙발레단 ''홍등'' 일시: 10월 20일~21일, 20일 19:00, 21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9만원/S석 7만원/A석 5만원/B석 3만원/C석 2만원 &clubs2012 고양국제음악제-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일시: 10월 24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VIP석 15만원/R석 12만원/S석 10만원/A석 7만원/B석 5만원&clubs고양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5 - 어머니,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가슴시린 그 이름 일시: 10월 25일, 11: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1만5000원&clubs2012 고양국제음악제-베이스 연광철 리사이틀 일시: 10월 26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6만원/S석 4만원/A석 3만원&clubs2012 고양국제음악제-하이든 트리오 내한공연 일시: 10월 27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R석 3만원/S석 2만원/A석 1만원&clubs고양트리오 제3회 정기연주회 일시: 10월 27일, 17: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1만원문의: 010-3292-4282 &clubs2012 THE 신승훈 SHOW POP TOUR in 고양 일시: 10월 27일~28일, 27일 19:00, 28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12만1000원/R석 11만원/S석 9만9000원/ A석 8만8000원/B석 7만7000원: 문문의: 1588-6306 &clubs미디어 상상놀이극 ‘거인의 책상’ 일시: 10월 31일~11월 4일, 10월 31일~11월 2일 11:00/16:00, 11월 3일~4일 11:00/14: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입장료: 1만2000원문의: 1577-7766 &clubs토크&콘서트 ''강신일과 여우'' 일시: 11월 1일~11일, 평일 20:00, 토요일 15:00/19:00, 일요일 15:00(월, 화요일 공연 없음)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1만5000원 문의: 1577-7766 &clubs어린이뮤지컬 ‘로보카폴리’ 일시: 11월 3일~4일, 3일 11:00/14:00/17:00, 4일 11:00/14: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5만원/S석 4만원/A석 3만원문의: 1544-5974 &clubs제2회 바로크 오라토리오 앙상블 정기연주회 일시: 11월 4일, 19:3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문의: 031-949-4456 #전시&clubs고양원로작가회일시: 10월 12일~21일, 10:00~18:00(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1,2전시실관람료: 무료&clubs판타스마고리아-김구림의 여정 2012일시: 12월 2일까지, 10:30~18:30(주말 및 공휴일은 19:30까지)장소: 헤이리 갤러리 화이트블럭 문의: 031-992-4400&clubs제43회 한국전자전일시: 10월 12일까지, 10:00~17:00장소: KINTEX 3, 4, 5홀입장료: 2000원문의: 02-6388-6062~7 &clubs2012 임신출산유아교육전일시: 10월 11일~14일, 10:00~18:00장소: KINTEX 7, 8전시홀 문의: 1544-6071 &clubs제4회 대한민국 뷰티디자인엑스포일시: 10월 12일~14일, 10:00~18:00장소: KINTEX 10홀문의: 02-761-25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