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 2회 어린이 체스 및 장기 대회 개최 제 2회 어린이 체스 및 장기 대회 개최 그랜드백화점 8층 문화센터는 9월 16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제2회 어린이 체스 및 장기 대회’를 개최한다. 고양, 김포 초등학생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 대회는 그랜드백화점 문화센터(그랜드아카데미)와 신경주 강사가 주관하며 이미 제 1회 체스 장기 대회를 성황리 끝낸 바 있다.조 편성은 체스 5개조, 장기 2개조 각 16명씩 편성하며 학년과 배운 기간을 고려하여 심사위원단에서 정한다. 이전대회 수상자 접수시 주최측 임의로 편성한다. 경기 방식은 15분 동안 스위스리그전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되어 한 번의 승부로 탈락하는 것을 막아 대회 긴장감을 높였다. 다른 대회와 달리 가까이서 관람이 가능하여 더 큰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 대회 조별 상위권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을, 참가자 전원에게도 푸짐한 선물이 증정된다. 문의 031) 910-2728~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실용주의 영어 NEAT 시대, 어떻게 대비할까? NEAT NO.1 쎄유어학원 실용주의 영어 NEAT 시대, 어떻게 대비할까? 올해 중3 학생들의 대학 입시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성적이 수능 외국어영역 점수를 대체하게 된다. 읽기, 듣기 위주의 수능 영어에 말하기와 쓰기가 더해져 영어의 모든 영역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올해 6월 첫 실시되어 일부 대학은 NEAT 점수를 올해 대입에서 반영하기도 한다. 실용주의 영어교육을 위해 본격 도입된 NEAT,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국가영어능력평가(NEAT) 어떤 시험인가?영어 교육을 실용영어 중심으로 바꾸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누구나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NEAT를 도입한 취지다. NEAT는 한국형 토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토익, 토플 시험을 보기 위해 드는 비용은 해마다 2천억 여 원이다. 정부는 NEAT를 본격 시행하면서, 토익과 토플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영어 능력을 테스트하면서도 외화 유출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NEAT는 고교생용 2급, 3급과 일반인용 1급 시험으로 나뉜다. 2급 시험은 기초학술영어 능력을 평가하고 3급은 실용영어 능력을 평가한다.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순서로 치러지며 시험은 인터넷을 이용해 보게 된다. 시험은 두 차례 보게 되고 그 중에서 높게 나온 점수를 골라 대입 지원에 활용한다. 쎄유어학원 장준용 원장은 “수능 영어 1등급 맞는 학생보다 NEAT 점수 좋은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구사하게 될 것이다. 대학생들이 어학연수에 가서 쓰는 3~6개월의 시간과 비용이 절약될 것”이라고 말했다. NEAT의 본격 도입으로 실용주의 영어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러나 읽기와 듣기를 넘어 말하기와 쓰기까지 영어의 모든 영역에 대비해 공부해야 하기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혼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NEAT 얼마나 어려울까?교과부와 NEAT 2급, 3급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NEAT 시험 문제는 중고교 교과서 범위 안에서 출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쎄유어학원 장준용 원장은 갈수록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능도 처음 시작한 해부터 지금까지 보면 계속 난이도가 높아졌다. NEAT 시험도 변별력을 갖기 위해 문법적으로 구조에 맞게 썼는지부터 스펠링까지 점수에 포함될 것이며 이에 따른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장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중위권까지는 말하기와 쓰기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며 상위권 학생들은 읽기 독해에서 승패가 갈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에서 쓰는 어학의 수준이 아니라 사고력을 요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문제를 보고 사고하고 이해, 판단하는 능력을 가르는 능력을 테스트하는 것은 결국 독해, 즉 읽기 영역이다. 쎄유어학원 장준용 원장은 “어학은 기술이 아니다. 영어로 말을 잘 하는 것에 만족하면 안 된다. 모방하는 영어와 입시 공부는 다르다”고 말했다. 장준용 원장은 이를 위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꾸준히 독서를 해서 배경지식을 넓힐 것을 권했다. 특히 신문 기사를 통해 이해력,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어 시험의 읽기 비문학 부분에서 정치, 사회, 역사, 과학 분야를 다루기 때문에 인문학적인 소양을 쌓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중심 융합교육으로 NEAT 준비한다NEAT전문 학원을 표방하는 쎄유어학원은 NEAT에서 치러지는 영어의 4대 영역을 융합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으로 NEAT는 물론이고 내신, 수능, 텝스, 토익, iBT의 고득점을 성취하도록 돕는다. 쎄유어학원이 시행하는 주제중심의 융합교육은 특히 학생들에게 낯선 영역인 말하기와 쓰기 영역에서 유용하다. NEAT 시험의 말하기 테스트는 연계질문, 문제해결, 그림 묘사와 발표하기로 구성된다. 쓰기 테스트는 조건 제시형 글쓰기와 짧은 에세이 쓰기로 구성된다. 쎄유어학원은 이를 대비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하나로 연결한 학습법을 제시한다. 영어로 쓰여진 글을 읽으면 리딩, 읽은 것을 들으면 리스닝, 들은 것을 말하면 스피킹, 그리고 영어로 말한 것을 쓰는 방법이 쎄유어학원 융합교육의 원리다. 독해는 듣기와 말하기, 쓰기를 결합해 준비한다. CNN 뉴스를 듣고 따라 말하며, 녹음된 것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어본다. 100가지의 유형별로 제공되는 주제별 예시문을 통해 어휘와 구문, 문장을 익히면서 읽기, 쓰기를 훈련한다. Yea-No 답하기, 두 단어로 설명하기, 정의 내리기 등을 통해 다양하게 Vocabulary를 익힌다. 장준용 원장은 “이러한 방법으로 공부하면 리딩, 문법, 말하기, 쓰기를 따로 배우지 않아도 된다. 단순한 단어 암기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쎄유어학원의 주제중심 융합교육은 통합 교재를 이용한 효율적인 학습 방법”이라고 말했다.문의 031-915-4216 cafe.naver.com/seuenglish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엄마표 수학교실(마지막)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이 질문은 다분히 철학적이다. 아이가 이런 질문을 진지하게 던지고 있다면 눈에 보이는 현상의 틀에서 벗어나 추상적인 사고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는 단계(쉽게 말해서 사춘기)에 들어섰다고 보면 된다. 축하할 일이다. 이에 대응하는 다양한 답변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공부 안하면 저 아저씨처럼 된다! (제시론)2. 좋은 집에서 좋은 차 가지고 살고 싶지 않니? (실제론)3. 경쟁에서 뒤지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어. (적자생존론)4. 사회에서 살려면 꼭 필요한 지식을 배워야만 해. (필요론)5. 어른들이 한결같이 얘기할 때는 이유가 있는거야. (추측론)6. 좋은 대학은 일종의 자격증 같은 거야. (기회론)7. 배부른 소리 한다. 옛날엔 하고 싶어도 못했어. (회귀론)8. 공부 안하면 바보된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져. (용불용설론)9.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야. (도구론)10. 공부 안하면 아빠한테 혼난다! (어흥!) 정답은 없다. 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다 틀린 말이기도 하다. 우리 엄마들이 예전에 그러했듯, 우리 아이들도 누구나 다 비슷비슷한 얘기들을 들으며 자라게 될 것이다. 오늘 말하고 싶은 내용도 사실 어찌보면 당연하고 뻔한 ‘학습목표’에 관한 것이다. 여기 두 명의 사람이 있다. 왼쪽 사람에게 무엇을 하고 있냐고 물었더니 “보면 모르십니까? 땅을 파고 있잖소?”라고 답했고, 오른쪽 사람에게 무엇을 하고 있냐고 물었더니 “저는 지금 다리를 놓고 있습니다.”라고 답을 했다. 목표에 관련된 생떽쥐베리의 유명한 조언도 있다. “만약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나무를 가져오게 하거나 일감을 나누지 말고, 사람들에게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주라”는 말이다. 목표가 중요하다고 해서 초,중학생에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꿈이 뭐니?” 대번에 묻는 것은 아무래도 단순하고 소박한 질문이다. 우리 아이들의 대부분은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른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이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아직 그것을 경험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어른들은 대부분 간접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고 있는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선험적 질문이 되어버린다.) 아이들은 TV를 보면서 연예인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자연학교에 다녀와서는 식물학자가 되겠다고도 하고, 봉사활동을 하고나서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도 한다. 책이나 잡지를 읽고,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은 그래서 매우 중요한 일(체험의 99% 이상은 간접체험)이다. 다양한 직간접 체험이 쌓여야 아이는 비로소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체험만이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목표를 갖게 한다.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공부에 대한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체험이 있어야 의욕이 생기는 법이다. 잘한 일에 칭찬하고, 못한 일에 격려하고, 아이에게 기대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그것이다. 우리 학원 자기주도 학습실 담당교사의 가장 큰 역할은 아주 단순하게도 “저 오늘 이만큼 공부했어요.”를 들어주고 알아주는 것이다. 세칭 전문가라는 사람이 관심 갖고, 알아주는 것을 가장 중요한 학습코칭 스킬로 꼽는다는 점에 주목하기 바란다.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진짜 공부인 것이 맞기는 하지만 누군가 알아주지 않는다면 계속하기는 어렵다. “엄마표 수학교실”의 연재를 마치며 우리 엄마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드릴 말씀이 바로 이것이다. 중요한 줄 알면서도 학원에서는 많이 하지 못한 일이다. “칭찬, 격려, 기대감을 바탕으로 직간접 체험을 늘려주세요.”우리 아이에게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선생님이다. “엄마표 수학교실”은 매달 한 번씩 일산 올림피아드 학원에서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열리는 강의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수강(무료), 또는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학원으로 문의 바랍니다. 그동안 “엄마표 수학교실”을 읽어주신 어머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바른 자세·발음으로 또랑또랑 발표해요 무원초등학교 이색 방과 후 수업 ‘발표기술 독서 아나운서반’ 바른 자세·발음으로 또랑또랑 발표해요 자기표현의 시대다. 대학 입시에서도 구술 면접이 중요해지면서 발표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전에 없이 늘고 있다. 그러나 학교나 가정에서 이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란 쉽지 않다. 대부분 문화센터 등 사설 기관을 찾게 되는데 공교육 현장에서 진행되는 사례가 있어 찾아가 보았다. 행신동에 있는 무원초등학교(교장 김송득) 방과 후 수업인 ‘발표기술 독서 아나운서반’이다. 밝은 표정과 똑똑한 목소리, 표준 발음으로 조리 있게 말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생각을 체계적으로 말하는 방법 배우다어릴 때부터 많은 양의 정보를 얻는 요즘 아이들. 그러나 풍성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것과 말과 글을 잘 사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말과 글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자신이 가진 생각이 빛나기도 하고 오히려 본래 뜻을 왜곡시키거나 깎아 내리기도 한다. 무원초 ‘발표기술 독서 아나운서반’ 김현영 강사는 “생각의 70%를 표현하는 것이 말”이라고 강조했다. 품은 뜻만큼이나 말하는 기술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지난 24일 찾아간 무원초 방과 후 교실에서는 1~2학년 학생들이 한창 모둠 발표를 준비하고 있었다. 아나운서처럼 독서퀴즈를 진행할 차례였다. 두 사람이 짝을 이뤄 독서 퀴즈를 진행하고 나머지 학생들이 문제를 푼다. 진행자는 마이크를 들고 나와 인사한 다음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문제를 내고, 풀기 위해 손을 든 사람을 호명하고, 마무리 인사까지 두 사람이 짝이 되어 진행한다. 나머지 학생들은 발표하는 친구들을 평가한다. “진희 언니는 발음이 좋고 태도는 조금 안 좋았어요. 표정은 보통이고 진행 점수는 10점을 줬어요.”1학년 슬빈이가 2학년 진희에게 매긴 점수다. 발표 자세, 발음, 진행 등의 항목이 어려울 법도 하건만 1학년들도 제법 매서운 눈으로 심사한다. 말로 하는 논술 교육 프로그램‘발표기술 독서 아나운서반’ 수업은 말하기와 글쓰기를 통합적으로 가르친다. 수업이 시작되면 밝은 표정을 만들기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 훈련을 한다. 윙크하기, 눈동자 굴리기, 활짝 웃기로 얼굴 근육을 활성화 한다. 똑똑한 목소리를 만들기 위한 복식호흡도 연습한다. 표준 발음법에 따라 유창하게 말하는 법을 배운다. ‘우리 학교의 좋은 점 말하기’, ‘우리 가족 소개하기’와 같은 주제를 제시하면 교재에 떠오르는 것을 메모한 다음, 순서대로 정리해 발표하는 훈련도 한다.다음은 이야기 듣기 시간이다. 강사가 이야기 한 편을 읽어준다. 교재에는 그 내용이 순서 없이 섞여 있는데, 학생들은 그것을 다시 차례에 맞게 배열한다.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독서 퀴즈를 진행한다. 그 밖에 낱말 기억하기, 주어진 낱말로 문장 만들기, 사진을 보고 떠오르는 느낌으로 문장 만들기, 뉴스 원고 발표하기, 독서연극, 독서토론 등 말하기와 글쓰기의 기술을 다양하게 배운다. 어린 학생들이라 집중 시간이 짧아 중간 중간에 퀴즈를 자주 활용한다. 1분 안에 20개 단어 외우기 등을 진행하면 집중력도 좋아지고 어휘력도 덩달아 높아진다. 말로 하는 논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말하기를 즐기는 아이들“자신감이 높아지고 발표하기를 즐기게 돼요. 독서토론을 할 때 배역을 정하는데 아이들이 서로 진행자 역할을 맡으려고 욕심을 내기도 하고요. 연상 퀴즈, 끝말잇기 등 게임을 자주 하니 문제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도 생기죠.”김현영 강사는 ‘발표기술 독서 아나운서반’의 수업의 장점을 이렇게 말했다. 고학년들은 말하기보다 글쓰기에 초점을 맞춘 ‘발표기술 독서 신문반’ 수업을 진행한다. 책 한권의 내용으로 광고, 시, 일기, 편지, 이야기 잇기, 만화 등으로 독서 신문을 만든다. 독서록에 들어가는 다양한 형식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보통 방과 후 수업은 학기 초에 붐비다가 학기 말에 이르면 시들해진다. 이 수업도 방학 즈음에 수강생이 줄었지만 학기 초에는 30여 명에 이를 만큼 인기 강좌였다.학부모 강지희 씨는 “역할을 나눠 소리 내 읽기 연습을 하니 발표 능력이 높아질 것 같아 기대된다. 아이가 재미있어하는 수업”이라고 말했다. 정선희(초1) 양은 발음이 좋아져서, 설승환(초1) 군은 발표 태도가 좋아져서 만족한단다.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발표할 능력이 충분한데 자신감이 없어서 끄집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린 친구들은 생각을 말하고 책을 읽고 퀴즈를 꾸준히 하다 보면 수업에 자신감도 생기고 발음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요.”(김현영 강사) 집에서 해보세요! 김현영 강사가 귀띔한 어휘력 놀이▲자음으로 단어 만들기 : 자음을 제시한 후 그에 맞는 단어를 만드는 놀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ㄱ, ㅇ’이라고 말하면 다른 사람이 ‘가을’이라고 말하는 식이다. 문제를 낸 사람이 생각한 단어와 답한 사람이 말하는 단어를 비교해 보아도 재밌다.▲연상게임 :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처럼 떠오르는 생각을 이어서 말하는 놀이다. ‘여름은?’ ‘더워’ ‘더우면?’ ‘아이스크림’ 이런 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말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바둑의 진정한 순기능 ‘타자와의 공감’ 바둑의 진정한 순기능 ‘타자와의 공감’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바둑학원을 오시는 계기는 보통 이렇습니다. 열에 아홉은 바둑을 시키면 아이의 집중력이 좋아지고 산만한 아이가 차분해 질 것 같아서 라든지 바둑 학습이 실제로 뇌에 좋은 영향을 주어 두뇌 개발에 좋다는 뉴스나 광고를 보시거나 듣고 오신 분들입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바둑을 배우면 집중력과 사고력, 공간지각력, 두뇌개발 등등. 이 모든 것들이 바둑교육이 가진 순기능임에 분명합니다. 바둑 배우면 집중력 등 두뇌 개발에 좋아 그러나 이런 보편적인 순기능에 가려진 이 시대가 진정 필요로 하는 바둑의 진정한 순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타자와의 공감’입니다. 이 타자와의 공감에는 여러 가지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이해, 배려, 판단, 결단, 승부호흡, 냉정함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이런 의문을 가지고 물으실 지도 모릅니다. 둘이 겨뤄 승부를 겨뤄야하는 바둑에 무슨 이해가 있고 배려가 있느냐고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물음에 이렇게 답하고 싶습니다. 바둑은 본질적으로 내가 혼자 둘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다른 도화지에 서로의 실력을 뽐내는 그림 그리기가 아닙니다. 하나의 바둑판에 흑과 백이 서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는 것이 바로 바둑입니다. 흑과 백이 서로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 나아가는 것이 바둑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매력입니다. 바둑은 단순히 상대방과 싸워서 이겨야한다는 일차원적인 생각이 아닌 나와 다른 사람이 하나의 바둑판 안에서 교감하고 소통함으로써 상대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방향을 존중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내 멋대로의 생각과 상대의 생각을 무시하면서 두어가는 바둑은 결코 좋은 바둑으로 기억되지 않으며 결과 또한 좋지 않을 것이 자명합니다. 한 판의 바둑의 끝이 설령 승과 패로 나뉠지언정 그 끝을 향해 서로가 치열하게 달려간 과정들은 대국이 끝난 후에도 짜릿한 전율로 남습니다.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능력, 바로 공감의 능력 앞서 서두에 말했던 이 시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왜 타자와의 공감이라고 했을까요? 저는 바둑을 가르치면서 요즘 아이들이 가장 뒤 떨어진다고 생각했건 것이 바로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는 것 이었습니다.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의 영향이 있기도 하겠지만 요즘 아이들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말들만 쏟아내기 바쁘며 거꾸로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화를 내기도 합니다. 이는 분명 아이들이 커서 사회에 나가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둑교육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바둑의 다른 말은 수담(手談=손으로 나누는 대화)입니다. 바둑판에 놓인 바둑돌들은 저마다 자신의 존재 이유와 의미를 가지고 바둑판에 놓여 있습니다. 그 소리를 귀 기울여 들을 줄 아는 아이는 분명 그에 상응하는 대답을 해 줄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단계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요구됩니다. 이 또한 받아들이는 아이에 따라 적게는 몇 개월에서 많게는 몇 년의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요즘 바둑교육의 추세는 과거의 일류 승부사로 키우기 위한 스파르타식 교육이 아닌 바둑교육만이 가지고 있는 순기능들에 더욱 치중하고 있는 흐름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부모님들께서는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보편적인 바둑의 순기능을 넘어 아이들이 바둑을 통해 진정으로 ‘타자와의 공감’을 느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머리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아이들의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말입니다. 홍성현 원장청솔바둑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직장인이 선호하는 ‘쁘띠성형’ 직장인이 선호하는 ‘쁘띠성형’ 최근 직장인들에게 ‘쁘띠성형’에 관심이 많다. ‘쁘띠성형’이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보톡스나 레스틸렌 등의 필러제를 주입하여 비교적 간단히 시술하는 방법을 말한다. 시술시간이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상담문의가 많으며 특히, 직장인들의 요구가 많다. 쁘띠성형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시술 후에 바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고 일반 수술에 비해 통증이나 부기가 적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 후의 모습이 자연스럽다는 것도 쁘띠성형을 선호하는 이유다. 시술 후 부족한 부분은 추가시술을 통해 만족감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일반적인 쁘띠성형은 보톡스시술과 필러시술로 구분할 수 있다. 보톡스는 주름살을 개선하는 대명사로 알려져 있을 만큼 보편화된 시술이다. 이는 주름살이 생기는 원인을 직접 밝혀 개발한 방법으로 피부 표면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의 근육에 작용하여 주름을 개선하는 원리다. 보톡스는 눈가나 미간, 이마, 콧등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높다. 시술시간이 5분 이내로 짧은 시간에 마칠 수 있고,시술 후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사각턱교정도 보톡스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시간은 2~3분으로 특별한 마취 없이 턱의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하기만 하면 충분하다. 비용면에서도 외과적 시술에 비해 부담이 적다. 보톡스가 주름에 마비를 주어 펴지게 하는 원리라면 필러제는 반대로 패인 골을 채우는 원리다. 보톡스는 주로 사각턱과 팔뚝 종아리 근육을 축소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며, 필러는 꺼진 볼과 이마 코 성형 무턱 입술성형 눈 밑 애교 살 가슴성형 힙 업 등 볼륨을 높이는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 바쁜 직장인에게는 시술 후 붓기가 회복되는 시간이야말로 큰 부담인데, 쁘띠성형은 이러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그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본다. 평소 불만족스런 부위가 있다면 잠깐의 시간을 투자하여 이미지변신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 시술 전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조화로운 모양과 적합한 수술방법 등을 선택한 후 시술하는 것이 좋다. 예지안 의원 홍성만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바쁜 현대인을 위한 ‘길상사 힐링프로그램 바쁜 현대인을 위한 ‘길상사 힐링프로그램’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길상사(주지 보산현도스님)에서는 마음을 다스리는 ‘일요수행법회’를 매주 일요일에 연다. 시간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데 가족단위로 참여해도 좋다. ‘일요수행법회’는 마음 챙김과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자기바라보기(위빠사나, 사마타) 수행, 가족과 함께하기(가족 바라보기, 인연관) 수행, 걷기명상, 숲속명상, 천수경 경전공부, 특별기도 봉행으로 진행된다. ‘사찰음식 2기 수강생’도 모집한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철 음식으로만 조리하는 사찰음식은 인기강좌다 . 9월 첫 주부터 시작되는 ‘사찰음식 2기 강좌’는 3개월 과정으로 목, 금, 토요일에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목, 금요일은 오전 10시에 토요일은 오후 2시에 수업이 있다. 수강료는 3개월에 36만원으로 재료비를 포함한 가격이다. ‘불교대학 제 3기 수강생’도 모집한다. 4개월 과정인 불교대학은 불교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 첫 주에 개강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에 교육이 있다. 수강료는 입학금 10만원, 수업료는 교재비를 포함해 4개월에 12만원이다. 접수는 8월 31일 까지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481-4문의 031-966-9852 http://cafe.daum.net/ggilsangsa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우리지역 촬영명소는 어딜까? 우리지역 촬영명소는 어딜까?드라마·영화 속 명소, 여기 있었네! 우리지역은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 최근엔 영화 도둑들, 은교, 최종 병기 활, 마이웨이 등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미디어 영상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기도 했다. 우리 지역의 촬영명소는 호수공원부터 라페스타, 웨스턴 돔, 원당종마교육원, 파주영어마을, 헤이리 마을, 프로방스, 일산자이 위시티, 도시농부 타운하우스까지 곳곳에 즐비하다. 특히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의 아파트로 알려진 ‘일산 자이 위시티’는 드라마의 인기를 업고, 유명세를 타고 있다. ‘찾아가보고 싶고’, ‘살아보고도 싶은’ 드라마·영화 속 명소, 우리 지역에서 찾아봤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일산자이 위시티 ‘신사의 품격’ 일산 자이 위시티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촬영지다. 드라마에서 건축가인 장동건(김도진)의 고급 아파트로 등장한 일산 자이 위시티는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10회에서는 장동건이 김하늘을 생각하면서 걸어가는 장면의 배경이 됐다. 이국적이 느낌이 물씬 나는 이곳은 일산 자이 4단지에 위치한 로맨틱 케스케이드 공원이다. 곳곳에 배치된 자연석과 물길을 따라 오르는 물고기 모양의 조형물이 어우러진 계류가 아름답다. 장동건과 김민종이 이야기를 나누던 2단지의 대규모 파고라인 ‘어반정글’도 멋있다. 야외 카페테리아인 ‘어반정글’은 나무 문양을 형상화해 만든 조경시설로 ‘숲속에서의 편안한 쉼’을 연출했다. 이외 일산 자이 위시티는 보스를 지켜라(SBS), 런닝맨(SBS), 역전의 여왕(MBC), 브레인(KBS), 오늘만 같아라(MBC), 기분 좋은 날(MBC) 등을 촬영하기도 했다. 최근 ‘신사의 품격’의 인기로 다시 주목 받으며, 각종 드라마 및 쇼 프로그램의 섭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도시농부 타운하우스‘천일의 약속’파주에 위치한 도시농부 타운하우스(www.dntown.co.kr)는 드라마 ‘천일의 약속’과 ‘빠담빠담’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동화 속에 나올법한 외관으로 컬러풀한 색감의 건물 이 주위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마치 휴양지에 와있는 것 같다. 천일의 약속에서는 건축가 김래원이 건축 현장에서 지휘하는 장면으로 소개됐고, 빠담빠담에서는 목수로 나오는 정우성이 공사 장면을 촬영했다. 정우성의 촬영은 빨강, 파랑, 노랑, 초록색 등의 원색으로 이루어진 전원주택 사이의 입주민 전용 레스토랑에서 이뤄졌다. 도시농부 타운하우스는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집 그곳에 살고 싶다’와, KBS 취재파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방영되며 유명해졌다. 얼마 전에는 슈퍼스타 K 장소 협찬과 로봇 청소기 ‘아이클래보’ CF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도시농부 타운하우스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친환경적인 구조로 각종 CF와 드라마, 영화 촬영의 문의가 줄을 잇는다. 원당시장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원당시장은 얼마 전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촬영을 했다. 이날 촬영에는 ‘해를 품은 달’의 주역 김수현이 나와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김수현은 ‘런닝맨’ 멤버들을 물총으로 저격하는 미션을 받아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이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원당시장의 한 옷가게 볼로티카’에 잠입했다. 하지만 바로 앞에 있는 송지효와 하하, 김종국을 타이밍을 놓쳐 아무도 잡지 못하고 보내줬다. 이 옷가게 바로 앞 골목에 있는 떡볶이와 순대를 파는 ‘순대렐라 떡볶이’도 전국에 방송됐다. ‘원당시장에서 음식을 먹으며 1kg를 쪄야 되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유재석, 이광수, 지석진, 하하, 개리, 송지효 등 6명 런닝맨 멤버들이 떡볶이와 순대, 튀김을 먹었기 때문이다. 미션을 확인하기 위해 몸무게를 잰 곳은 바로 옷가게 ‘보물찾기’다. 이외 원당시장은 드라마 마이걸을 촬영하기도 했다. 호수공원부터 고양시 전역 ‘드림하이’ 아이돌 그룹이 대거 등장했던 ‘드림하이’는 고양시 전역이 촬영지다. 기린예고 세트장인 드림하이 고양시 제작센터부터 음식문화거리 풍동 애니골, 호수와 나무가 어우러진 호수공원, 국내최대의 공연장 아람누리극장과 어울림극장, 쇼핑과 문화의 복합 공간 웨스턴 돔, 동북아 종합전시장으로 도약하고 있는 킨텍스, 중남미문화, 고양예술고등학교,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등 고양시 곳곳에서 촬영을 했다. 특히 배용준과 박진영의 참여로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했고, 일본, 싱가폴,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에 수출되면서 고양시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그 중에서도 시청자의 관심이 높았던 ‘드림하이 고양시 제작센터’는 하루 100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였다. 아쉽게도 지금은 관람이 종료됐지만, 추후 언제든 개방이 가능하다. 개방일은 홈페이지((http://cafe.naver.com/dreamhighgoyang)를 통해 공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돼지가 베풀어 준 잔치 최수영 독자 추천 중산동 ‘하남張돼지집’ 돼지가 베풀어 준 잔치 식당 이름에 ‘베풀 장(張)’이 들어간다. ‘다음 생은 또다시 돼지로 태어나 업장의 이슬로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문구가 간판에 쓰여 있다. 돼지와 요리에 대한 철학이 살짝 엿보이는 집. 백두산 참숯을 써서 돼지고기를 굽는 하남張돼지집은 인근에서 이미 맛집으로 이름이 난 곳이다. 최수영 독자는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에 김치를 함께 싸먹는 맛이 좋다”며 이 주의 맛집으로 추천했다. 주 메뉴인 돼지고기 구이로 암퇘지생갈비, 암퇘지생삼겹살, 특목살, 수제소시지 등이 있다. 식사 메뉴도 다양하다. 도시락김치볶음밥, 돼지김치찌개, 양푼홍합탕, 날치알 계란찜 등이 있다.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와 쌈채소, 부추 무침과 명이나물이 차려진다. 암퇘지생삼겹살을 주문하고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그릴 위에서 숯불로 초벌구이를 한 다음 내주기 때문이다. 초벌구이실은 유리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흥미롭게 지켜봤다. 초벌구이 된 고기는 식탁위에서 철판에 익혀 먹는데 아주 바쁠 때 말고는 직원들이 구워서 잘라준다. 다 구운 고기는 양은 도시락 뚜껑 위에 올려 주는데, 태울 염려 없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고기는 쫄깃하고 맛이 있는데 전북 장수군에서 가져온다고 한다. 참숯에 구웠을 때만 나는 독특한 향도 식욕을 돋운다. 고기를 명이나물에 싸먹어도 깔끔하다. 고기를 다 구운 다음에는 반찬으로 나온 김치를 올리거나, 버섯을 추가로 주문해 구워 먹어도 별미다. 도시락김치볶음밥은 양은 도시락에 김치 볶음밥을 담아 준다. 김 고명과 계란프라이를 섞어 먹는 추억의 맛이다. 수제소시지는 다양한 소시지가 푸짐하게 나와 아이들이 잘 먹는다. 벽에 붙은 ‘무게를 속이면 3대가 망한다’는 글귀가 웃음을 자아낸다. 친절한 직원들이 구워주는 고기로 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돼지들이 베풀어 준 푸짐한 잔치에 초대받아 다녀온 기분이다.메뉴: 암퇘지생갈비, 암퇘지생삽겹살, 수제소시지 등위치: 일산동구 중산동 1729-2 (안곡고 뒤편)영업시간: 오후 6시~12시휴무일: 첫째, 셋째 주 월요일주차: 인근 주차문의: 031-976-101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30
- 고입선발고사는 폐지, 외고 모집정원 감소 다가오는 고교입시, 고교선택 어떻게 할까? 고입선발고사는 폐지, 외고 모집정원 감소 고양국제고 고양외고 고양예고 고양시 5개 특성화고 전기선발자율형공립고 저현고와 25개 일반고 후기선발 2학기 개학과 함께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본격적인 고교입시가 시작됐다. 전기학교의 입학원서접수 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학생들은 고교 선택의 갈림길에 서있다. 고교입시는 대입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므로 고등학교를 선택하기 이전, 진로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 고교 다양화로 학교마다 교육과정이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어느 고교에 입학하느냐에 따라 진학할 수 있는 대학과 진학 방법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특목고 특성화고 일반고 등 고교유형은 저마다 특색을 가지고 있고, 입학전형에도 차이가 있다. 고교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2013학년도 경기도 고입전형의 특징과 학교별 입시요강을 정리해 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고입선발고사 폐지,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형 확대2013학년도 고교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고입선발고사가 폐지된 것이다. 경기도 지역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3년학도부터 고입선발고사가 완전 폐지되고 중학교 내신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경기도 교육청의 2013학년도 고교 신입생 입학전형 계획에 따르면 중학교 내신성적을 2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이를 기준으로 학생 선발이 진행된다. 내신성적을 산출할 수 없는 검정고시 합격자나 학력인정학교 졸업자, 특성화중학교 졸업예정자 등은 비교평가를 통해 성적을 산출하게 된다. 2013학년도 경기도 고입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누어 실시된다. 전기학교인 마이스터고, 예체능계 특목고, 외고, 국제고, 특성화고 등은 10월부터 학교별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자율형 공립고와 일반고 등의 후기학교는 전기학교 입시가 끝나는 12월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전기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형일정과 시도 구분없이 1개교에만 지원할 수 있고, 합격한 경우 후기고에 지원할 수 없다. 전기고 중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실시하는 과학고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의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은 지난해 10%에서 20%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한 고양국제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역우수자 전형으로 40명(정원의 20%)을 선발한다. 고양국제고, 고양외고, 고양예고, 고양시 5개 특성화고 전기 선발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고양외고와 고양국제고는 11월5~9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11월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고양외고는 정부의 외고 정원 감축 정책에 따라 지난해보다 모집 정원이 줄었다. 영어과(3학급) 중국어과(3학급) 일본어(2학급) 스페인어과(2학급) 등 4개학과 10학급 총290명(정원내)을 모집한다. 이중 사회적배려 대상자(정원의 20% 이상)는 58명이다. 고양외고 1단계 전형은 영어내신과 출결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전형은 서류(자기개발계획서, 추천서) 및 면접으로 1단계 점수(160점)와 2단계 점수(40점)를 합산해 총점 우수자 순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고양국제고는 정원내 일반전형과 지역우수자 전형(정원의 20%),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형(정원의 20%)으로 8학급 총 200명을 선발한다. 40명을 모집하는 지역우수자 전형은 2012년 2월 29일 이전부터 고양시 소재 중학교 재학자로, 2013년 2월 고양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1단계 전형은 영어내신 및 출결로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자기개발계획서, 교사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의 서류 및 면접으로 평가한다. 고양국제고는 9월7~8일 금토일 양일간 학교별관 2층 시청각실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고양외고는 9월15일과 10월20일 토요일 고양외고 체육관에서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고양시에 있는 전기 지원 특성화 고교는 모두 5개교다. 경기영상과학고, 일산국제컨벤션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고양고 등이다. 특성화고는 11월19~22일까지 원서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 입학원서, 학교장 추천서, 중학교 내신 성적 자료, 면접과 신체검사 등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11월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고양예고는 10월16~18일 인터넷으로 원서접수를 하고, 10월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시도 구분없이 전국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며, 고양시 지역 출신학생을 학과별 정원외로 5% 선발한다. 문예창작과 연기과 무용과 시각미술과 음악과 등 7학급 280명을 모집한다. 학생선발은 일반전형의 경우 내신성적(50%)과 실기고사 성적(50%)으로 선발한다.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와 25개 일반고 후기 선발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등학교는 12월11~13일 원서를 접수하고, 12월1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저현고는 100% 추첨선발로 1단계에서 지역우선선발대상자인 고양시 학생을 50% 선발하고, 2단계로 경기도내 일반지원자를 50% 선발한다. 정원은 12학급 360명으로 학급당 정원은 30명이다. 자율형 공립고 불합격자는 후기 일반고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후기 일반고 전형은 12월17~21일 원서접수를 시작해 2013년 2월8일 배정학교를 발표한다.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는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배정 방식으로 학생들이 희망한 학교 순에 의해 학교를 배정한다. 고등학교 지원은 출신중학교와 관계없이 고교를 선택할 수 있는 학군내 배정(1단계)과, 출신중학교 지역 내에 있는 고등학교를 선택해 배정하는 구역배정(2단계) 순으로 진행된다. 1단계 학군내 배정에서는 5개교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정원의 50%를 선발한다. 학군내 배정을 받지 못한 학생 전원은 2단계 구역내 배정으로 학교를 배정받는다. 고양시 전후기고 입학전형 주요일정 * 후기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201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