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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대안학교 ‘고양우리학교’ 초등대안학교 ‘고양우리학교’아이들이 행복한 도심 속 대안학교 “대안학교라고 특별한 교육을 하지는 않아요. 이 나이 또래 아이들이 겪어 나가야 할 유년시절을 찾아주려는 거죠. 학교 끝나면 밖에 나가서 고무줄놀이하며 노는 것이 우리 어릴 때는 당연한 것이었죠. 행복한 어린 시절을 줄 수 있는 것이 이 학교라고 생각해요. 공교육이 비뚤어진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곳이 정상적인 교육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선택했어요.”국호준(고양우리학교 2년) 군의 어머니 성미경 씨는 대안학교를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고양우리학교는 행신동에 위치한 미인가 초등대안학교다. ㅍ줄 세우지 않는 교육, 아이들이 좋아해“받아쓰기 백점 못 맞는다고 혼나고 줄 세우고 평가하는 그런 학교에 보낼 자신이 없었어요. 학교에 쫓아다닐 수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고. 대안학교는 아이가 원하는 걸 배울 수 있고 그것에 대해 강압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배우니까 좋아요.”성 씨는 2년 전 첫 아이를 보낼 학교를 선택하기 위해 고민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사립학교는 교육 환경은 좋은데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공립학교도 지식을 주입하는 교육을 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결국 초등대안학교를 선택하게 됐다. 미인가라서 검정고시를 치러야 하지만, 학교 가기를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며 정말 잘한 선택이라 생각했다고 그는 말했다. 고양우리학교는 국정교과서를 가지고 수업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의 교과부에서 지정하는 수준의 교육 과정을 택하고 있다. 선행학습 없이 적절한 진도 수준에 맞춰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고양우리학교에는 사교육이 없다. 스스로 자라는 교육고양우리학교의 하루는 스트레칭, 아침 산책, 책 읽기 등 요일별로 정해진 아침열기 활동으로 시작된다. 교과는 말과 글, 음악, 수와 셈, 공예, 미술, 자연이야기, 체육, 나들이로 이루어진다. 한 학기에 아이들이 직접 선정한 몇한 가지의 주제를 깊이 탐구하는 주제집중 수업도 진행한다.자연을 배울 때는 직접 돋보기를 들고 숲으로 나가고 사회를 배울 때는 직접 마을을 돌며 동네 지도를 그린다. 우리말은 ㄱ, ㄴ, ㄷ부터 하나하나 배운다. 40분 수업에 쉬는 시간은 20분으로 충분히 쉬고 실컷 움직이며 더 수업에 집중할 수 있다.학년 당 정원은 10명 안팎으로 아이들 개개인에 맞춘 수업이 가능하다. 2010년에 문을 열어 현재 3개 학년을 운영 중이며 각 학년 담임교사가 있지만, 수업은 교사별로 담당 과목을 진행한다. 생태, 미술, 풍물, 음악 과목은 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음악 수업은 3학년 이상의 경우 기타와 피아노를 선택해 배울 수 있다. 한 학년이 끝날 때면 부모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연주 솜씨를 뽐낸다. 음악 이론을 알게 하기보다 음악을 즐기는 소양을 길러주는 것이 고양우리학교 수업의 목표이다. 도심에서 펼쳐지는 자연 친화 교육고양우리학교는 도심에 위치하고 있지만 자연 친화 교육을 지향한다. 학교 가까이에 있는 산과 개울은 아이들의 훌륭한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되어 준다. 봄에는 진달래 화전과 봄나물 부침개를 만들어 먹고, 학교 근처에서 개구리 알을 직접 키우며 관찰한다. 나들이도 수업 과정에 포함되어 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 도서관 나들이를 자주 다닐 수 있는 것은 적은 규모의 인원이기 때문에 가능한 고양우리학교의 장점이다.영양교사를 두고 유기농 급식을 시행하고 있어 먹거리로 인한 불안감에 시달릴 걱정도 없다.정규 수업은 3시 반4시에 끝나고 방과 후 수업은 마을 도서관 느티나무에서 이루어진다. 아이들은 오후 6시까지 느티나무가족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공예나 미술, 뮤지컬, 북아트 활동을 하며 퇴근하는 부모를 기다린다. 마을 공동체에서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운다고양우리학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주택 단지, 대중교통과 밀착된 지역이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통학할 수 있다. 맞벌이 가정이 많아 서로 바쁠 때는 아이들을 돌아가며 돌봐 주고 취미활동을 공유하는 등 마을 공동체를 이루어 가고 있다. 또한, ‘더불어 기금’ 제도를 운영해 경제적인 이유로 대안 교육에 참여를 주저하는 가정이 없도록 실천하고 있다. “고양우리학교에서는 매년 겨울 방학식을 하는 날 온 가족이 모여서 아이들이 얼만큼 자랐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요. 이 때 모든 아이들이 상과 박수를 받습니다. 일 년 동안 잘 자라줘서 고맙고 수고했다는 의미지요. 시험을 치르되 점수로 평가하기 위해서가 아닌 스스로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치릅니다. 남들보다 시험 점수가 얼마나 높고 상을 몇 개 더 받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성미경 씨)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고양우리학교 입학설명회 및 씨앗학교8월 23(목)~24(금)일 현 7세(예비초등) 대상의 예비체험학교를 진행한다. 고양우리학교의 학교생활을 미리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25(토)일 오후 3시에는 입학설명회가 진행된다.문의 070-7661-5212 http://cafe.naver.com/kywoori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숫자감각과 사고(생각하는)계산 엄마표 수학교실(12)“숫자감각과 사고(생각하는)계산(2)” 1. 암산과 필산의 조화 암산을 해서 계산을 자꾸 틀린다고 학생들에게 무조건 필산을 시키는 엄마들이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틀린 방법이다. 써야하는 것은 계산과정이 아닌 풀이과정이고 필산은 암산이 되지 않는 복잡한 것으로 제한한다. (암산과 필산을 적절히 섞어야 한다는 뜻이다.) 필산만 고집해서 암산 훈련이 되지 않으면 숫자감각도 없어지고, 사고계산도 할 수 없다. 사칙연산을 처음 배우는 초기단계를 벗어난 학생이라면 다음의 경우 필수적으로 암산을 해야 한다. ① 312×3, 1283+315, 48÷12 등 자릿수의 넘김이 없는 사칙연산은 무조건 암산이다.② 17×8, 38+7 등 두자리와 한자리 계산은 암산이다.(단, 나눗셈은 예외인 경우가 있다.) ③ 등 분모가 2,4,5,8인 경우는 아주 큰 수가 아니라면 암산이다.(지난주 표 참고) 초등 고학년부터 뚜렷이 나타나는 현상 중에 하나가 머리 쓰기 귀찮아서 그냥 필산에 의존하는 학생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암산을 너무 많이 해서 계산을 자주 틀리는 경우는 교정하기 쉽지만, 필산에만 의존해서 기계적인 계산을 하는 학생의 교정은 대단히 어렵다. 2. 덧뺄셈의 기본 암산 1단계) 37-8=27+(10-8)=29※ 20+(17-8)처럼 생각하지 않도록 한다.2단계) 37-19=27-9=17+(10-9)=18※ 필산은 일의자리부터 시작하지만 암산은 큰자리부터 시작한다. 3. 2×5의 반복을 이용한 계산 예1) 25×28=(25×4)×7=700예2) 15×16=3×(5×4)×4=20×12=240예3) 12개들이 연필 35상자 = 3×(4×5)×7=20×21=420 4. 분배법칙을 이용한 계산 예1) 970원짜리 음료수 8개 (1000-30)×8=8000-240=7760예2) 48×8=(50-2)×8=400-16=384예3) 7×3.14+3×3.14=10×3.14=31.4※ 일반적으로 6학년 이상에서 권장하고, 원리를 가르치지 않고 공식으로 분배법칙을 사용하는 것을 철저히 금한다. 이 외에도 많은 사고계산법이 있지만 경시대회에 나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이 정도로 충분하다. 아시겠지만 복잡한 숫자의 계산은 초등 6학년을 끝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혼합셈의 순서도 초등학교 때에는 “×,÷를 먼저 계산하고 +,-를 나중에 계산한다.”로 배우지만, 중학교 이상에서는 “숫자를 낮추는(간단하게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계산하게 된다. “19단” 외우기나 “인도수학”류의 계산법으로 아이들을 괴롭히지 않기를 바란다. 컴퓨터 문서작성에 비유하자면 계산능력은 기본 타자수에 해당하고, 사고계산은 단축키의 사용에 해당한다. 분당 200타 정도가 넘게되면 문서작성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오타없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문서를 작성하는가는 단축키의 사용과 편집기술에 달려있다. 거듭 강조하건데, 지나치게 복잡한 숫자계산의 대부분은 출제의도에 맞지 않는 풀이방법을 사용할 때 나타난다. 출제의도에 맞는 풀이를 할 경우에는 보통 일정한 숫자들 범위 내에서 계산이 이루어지고 당연히 “숫자감각과 사고계산”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어렵지는 않지만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 “숫자감각과 사고계산”을 많은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음 시간에는 초등학생에게 문제집을 풀리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우리동네 빙수 맛집 나들이 우리동네 빙수 맛집 나들이“빙수야, 팥빙수야~ 여름엔 와따야~” “빙수야 팥빙수야~ 싸랑해 싸랑해, 빙수야 팥빙수야~ 녹지마 녹지마” 폭염이란 말을 온몸으로 체험하게 되는 요즘, 가수 윤종신의 노래에 백배공감하게 됩니다. 그나마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 먹고 나면 더위가 한풀 꺾이는 듯하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때론 줄서는 것도 마다않고 맛있는 빙수 집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9월까지 늦더위가 이어진다네요. 혹시 괜찮은 빙수집 찾으시는 독자들을 위해 우리동네 빙수 맛집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몇일 동안 빙수집을 찾아 헤맨 덕분에 무더위를 살짝 비껴 살았습니다. 폭염마저 잊게 해주는 빙수, 여름엔 정말 빙수가 와따랍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주말엔 줄 서서 먹는 집 <밀탑>현대백화점 8층에 위치한 밀탑은 빙수전문점의 대표주자다. 시원하게 갈아 낸 얼음 위에 시럽을 뿌리고, 국내산 팥과 쫄깃한 떡을 빙수 위에 올려 선보인다. 간단한 배합답게 맛 또한 깔끔하다. 진하지 않은 단맛과 부드러움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수준이다. 주말엔 사람들이 많아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 한다. 우유를 갈아 낸 후 그 위에 통팥과 찹쌀떡을 올린 밀크빙수가 가장 인기다. 사시사철 빙수를 즐길 수 있으며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30분 이내의 거리만 테이크아웃을 권한다. 문의 : 031-822-3856위치 :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8층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오후 9시30분메뉴 : 밀크빙수 커피빙수 과일빙수 단팥죽 파르페 등(모두 7천원) 빙수 때문에 달린다 <루미케익>헤이리 내에 위치한 루미케익은 케익전문점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케익과 쿠키, 커피와 차도 함께 팔고 있지만 여름철엔 온통 빙수 주문이 이어진다. 작은 매장에 얼음 갈리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이 집 빙수를 먹기 위해 서울이나 인천 등에서 먼 길을 달려오는 사람도 많다. 루미케익에서는 팥빙수에 담아내는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든다. 국내산 팥을 불려 오랜 시간 삶아 낸 팥은 통조림 팥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구수하다. 또 빙수 위에 올리는 찹쌀떡 또한 주인장의 솜씨다. 팥빙수 못지않게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스토로베리 등 과일을 듬뿍 올려 선보이는 베리빙수도 인기다.문의 : 031-949-2700위치 : 파주 헤이리내 9번 게이트로 진입해 100m 정도 내려옴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메뉴 : 팥빙수(8천500원), 베리빙수(9천원), 커피와 tea, 케익과 쿠키 등 꼭꼭 숨어있었네 <YOORA>현대백화점에 밀탑이 있다면 롯데백화점에는 YOORA(유라)가 있다. 유라는 빙수와 단팥죽 전문점으로 국내산 팥으로 만든 팥죽과 팥빙수 맛집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단 맛이 과하지 않아도 고운 얼음에 통통한 국내산 팥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매장 내 테이블이 다섯 개 정도로 여름 내내 팥빙수를 찾는 손님들로 빈자리를 찾기 어렵다. 대표 메뉴인 단팥죽과 팥빙수가 가장 인기다.문의 : 031-909-2695위치 : 롯데백화점 일산점 10층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8시30분 메뉴 : 팥빙수(6천원) 커피빙수 녹차빙수 과일빙수(모두 7천원) 단팥죽 야채죽 등 홈메이드 스타일 <빨간콩>장항동에 위치한 빨간콩은 딱 홈메이드 스타일의 단팥죽&팥빙수 전문점이다. 상호답게 빨간 콩인 팥으로 만든 음식을 메인으로 선보이는데 메뉴도 소박할 만큼 단출하다. 바로 팥빙수와 단팥죽, 단호박죽과 홍시쥬스 뿐이다. 오피스텔 밀집 지역은 덩달아 커피집도 밀집해 있는데, 커피 한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팥빙수로 인근 샐러리맨들 사이에서 은근 인기다. 국내산 팥으로 집에서 만든 음식처럼 선보이는 팥죽과 팥빙수 덕분에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도 즐겨 찾는다. 팥과 떡, 얼음과 우유만으로 맛을 낸 옛날 팥빙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문의 : 031-903-0069위치 : 장항동 정발산로 15로, mbc 드림센터 맞은편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메뉴 : 팥빙수(5천원) 단팥죽 단호박죽 홍시쥬스 시원하고 든든한 떡빙수 <공주떡집 떡사모>빙수 가격이 한끼 식사가격과 맞먹는 요즘, 식사처럼 든든한 빙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공주떡집 떡사모에서 선보이는 떡빙수다. 떡빙수는 과일과 팥이 듬뿍 담긴 빙수 위에 호박떡이 올려 나온다. 팥빙수 위에 쫄깃함을 더하는 일반 빙수 떡과 달리 직접 매장에서 판매하는 호박떡을 올려주기 때문에 한끼 식사 못지않게 든든하다. 공주떡집 떡사모는 떡카페로 운영되기 때문에 떡빙수와 커피, 다양한 차를 떡과 함께 즐길 수 있다.문의 : 031-913-8411위치 : 주엽동 자유프라자 1층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메뉴 : 떡빙수(6천원) 커피와 차, 음료, 공주떡집의 다양한 웰빙떡 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감각적인 주방용품들, 탐나는 도다 우리 동네 주방용품 매장은 어디?감각적인 주방용품들, 탐나는 도다 최근 주방용품 매장에 가면 형형색색의 세련된 디자인이 가득하다. 스테인리스, 무쇠, 구리, 코팅냄비 등 다양한 소재의 쿡 웨어가 등장하면서 주부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쉐어마인드의 김호일 대표이사는 “주방용품은 디자인과 기능을 먼저 살피지만, 소재가 무엇이냐에 따라 미세한 맛의 차이가 난다”며, “이제는 소재의 친환경성이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설명한다. 또, “자연과 어우러진 기능성으로 대표되는 ''북유럽 스타일''이 대세”라고 덧붙였다. 실용적인 제품부터 100년 전통의 수입명품까지, 요리의 맛을 살려주는 우리 동네 주방용품 매장을 소개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명품수입주방용품 ‘쉐어마인드’북유럽 스타일이 제일 잘 나가 풍동 애니골에 위치한 ‘쉐어마인드(Sharemind)’에는 수입주방용품의 모든 것이 있다. 150평 규모의 창고형 매장인 이곳은 인터넷 쇼핑몰보다 가격이 저렴하다.쉐어마인드의 김호일 대표는 “명품주방용품을 판매한지 7년 정도 됐다”며, “현재 아이다 폴파바 컬렉션(PoulPava by alda), 코스타베르데(costaverde), 드림팜(DreamFarm), 마이드랩(MYdrap), 블루리브스(blue leaves), 에드마(HERDMAR) 등 6개 브랜드를 정식 수입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외에도 이엠이, 웨지우드, 호가나스, 페자로, 이엠이, 쇼룸, 슐테우퍼, 허우드, 스캔팬 등 세계적인 명품으로 가득하다. 김호일 대표는 가장 잘 나가는 브랜드로 ‘코스타베르데(costaverde)와 ’로스트란트’를 꼽았다. 신상품은 봄, 가을에 두 번 입고된다.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고 있는 아이템은 ‘마이드랩’의 냅킨이다. 휴지처럼 뜯어지고, 빨아 쓸 수 있어 더욱 인기다. 김호일 대표는 “스페인산 마이드랩 냅킨은 100% 면이라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이라며, 14가지 컬러의 4가지 사이즈가 있다”고 한다. 또, 과일과 음료를 즐기는 여름에는 컷트러리 ‘에드마’와 ‘이엠이’가 잘 나간다. “에드마는 101년 된 포르투칼 브랜드이고, 이엠이는 이태리 핸드메이드 브랜드입니다. 우리나라도 브런치 문화가 생기면서 디너, 라이프, 스푼이 잘 나갑니다.” 최대 60%까지, 가격 할인 팍팍‘쉐어마인드’ 창고형 매장에서는 아이템에 따라 최대 60%까지 가격 할인을 한다. 김호일 대표는 “현재 신세계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창고형 매장으로 직접 오면 최대 60%까지 가격 할인 혜택이 있다”고 말한다. 현재 ‘쉐어마인드’에서는 영국의 퀸즈웨어 ‘웨지우드’를 30% 할인하고 있다. 또, 프랑스 명품 ‘르크루제’ 무쇠냄비를 최대 50~60% 특가 판매한다.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다. 일요일은 휴무.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1127-58 www.share-mind.com문의 02-395-9785 010-5284-6201 실용적인 ‘이케아’감각적이고 심플한 이케아스러움 (주)아이컴퍼니의 ‘이케아(IKEA)’는 헤이리 예술마을의 ‘더스텝’ 건물 1층에 위치해있다. 지난 2008년 2월에 문을 연 이케아는 1300여 평의 매장과 800여 평의 물류센터를 보유한 창고형 매장이다.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기 때문에 구입 품목을 미리 정해 가는 것이 좋다. 매장 안에는 침대, 테이블, 의자부터 각종 생활용품까지 6000여 가지의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특히 이케아의 주방용품은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감각적이고 심플한 이케아스러움은 젊은 층의 인기를 한 몸에 받기에 충분하다. 유리로 만든 저장용기부터 형형색색의 유리컵, 포크, 나이프, 수저, 온갖 식기, 냄비들까지 다양한 주방용품들이 박스에 담겨 있다. 이케아의 경쟁력은 실용성과 착한 가격이다. 소형품목들이 많아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한다. 헤이리 이케아는 (주)아이컴퍼니가 병행수입 하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회원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구매를 위해서는 온라인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이고, 일요일은 12시부터 6시까지이다. 월요일 휴무. 위치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34 더스텝 1층문의 031-949-2193 http://www.icompany.tv/ 밀폐용기 ‘락앤락’ 일산점생활주방용품의 모든 것 문화광장 맞은편에 위치한 락앤락 일산점은 우리나라 생활주방용품의 대표주자다. 문을 연지 2년 남짓한 락앤락 일산점은 온라인 쇼핑몰보다 저렴해 일산주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대형할인점보다 상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품목에 따라 50%까지 할인되기도 한다. 락앤락 일산점의 김수진 점장은 “수시 이벤트가 많아서 회원에게 문자서비스로 이벤트정보를 알려주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락앤락 일산점에서는 썸머 용품 쿨러병, 보냉병을 50% 특가 할인하고 있다. 밀폐용기 2012-08-16
- 요실금 등 과민성방광염, 한방요법으로 개선효과 탁월 소변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요실금 등 과민성방광염, 한방요법으로 개선효과 탁월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김성남씨(남, 52세)는 언제부터인가 빈뇨와 급박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가게를 보고 있는데 소변이 급하게 마려워 화장실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그 날 이후 빈뇨와 급박뇨 치료를 받게 된지 5년이 다 되어 간다.가정주부인 김연희씨(여, 59세)는 잔뇨감으로 항상 찝찝하고 몸이 가볍지가 않다. 소변을 다 보고 더 이상 안 나오는데도 계속 소변이 방광에 남아있는 느낌이 들고 시간이 얼마 안 되어서 화장실을 간 적도 여러 번이다.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소변을 보는 것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이들은 배뇨장애클리닉을 찾아 소변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한다. 주로 빈뇨, 급박뇨, 잔뇨감이 제일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며,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야간뇨와 회음부통증도 자주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이다.환자들은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할 수 있는 검사는 다 한다. 병원에서 만성전립선염이나 전립선통 또는 과민성방광염 진단을 받고 오랫동안 병원을 다녔지만 증상의 호전이 없고 고생하는 환자들은 결국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병원을 다녔지만 증상에 호전이 없는 환자라 하더라도 한약과 침으로 증상의 호전이 가능하다. 특히 젊은 남자의 경우 만성전립선염은 사회생활의 의욕을 꺾고, 이성관계에서도 적극적이지 못하게 되는 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이나 급성방광염은 양방진료가 필요하고 효율적이지만, 만성으로 넘어가서 만성전립선염, 전립선통 만선방광염, 과민성 방광염, 간질성 방광염 등의 경우에는 한약과 침이 효과적일 수 있다.침은 증상호전에 아주 효과적이면서 부작용은 거의 없는 아주 좋은 치료 수단이다. 주의할 점은 무자격자에게 가서 침을 맞는 것이다. 이는 정말 위험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대부분은 1~2달 사이에 호전을 보이게 되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3달 정도의 치료기간을 권하고 있다.하지만 무엇보다도 모든 질환은 예방이 최선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요가를 권하고 있는데, 몸의 긴장을 푸는 것이 몸과 마음에 모두 좋은 치료법이기 때문이다.마두동 비비한의원에서는 과민성방광염을 한약과 침으로 치료, 탁월한 개선효과로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방광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 한약과 특수한 혈자리에 시술하는 침, 개선 효과 90% 이상 여성의 대표적인 배뇨장애인 요실금, 남성의 경우 전립선염 등은 환자들이 겉으로 드러내기 쉽지 않아 만성질환으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비비한의원 오재준 원장은 “과민성방광염은 치료가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가 많지만 한약과 침을 이용한 한방치료로 한약과 침을 이용한 한방치료로 수술이나 힘든 검사를 하지 않고도, 손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대부분의 배뇨장애 환자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은 실제 증상이 심각히 나타나지만 양의학적인 검사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정될 때다. 오 원장은 “과민성방광염 자체를 균의 유무만으로 판단하기보다 환자의 증상에 초점을 맞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광이 기능적으로 손상된 경우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지속적으로 증상이 재발하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물론 균의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 등 양의학적인 치료가 꼭 필요하고, 또 한의학에서도 병원치료를 권한다.하지만 실제 균이 없다고 판정이 된 상태에서 계속해서 항생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내성이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항생제 복용을 해도 증상이 나타나고 오랜 치료로 내성까지 생겼다면 증상 호전에 중점을 두는 한방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료기간이 길지 않을까 하는 염려는 No!! 4주 치료로 빠른 개선효과 나타나 한방치료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가 아닌 관련 기관들의 근본적인 기능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방광이 제 기능을 수행하고 몸이 건강해지면 자연스럽게 증상들은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 한방에서 말하는 치료방법이다. 그래서 한방치료는 장시간 치료를 받아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이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비비한의원 배뇨장애 프로그램이라면 그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방광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약과 방광 주위에 굳어있는 근육을 자극해 배뇨장애를 개선시키는 침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특히 침은 생식기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치골 부위에 놓기 때문에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치료를 시작한 첫 주는 주 2~3회, 2주차부터는 횟수가 줄어들어 주 1회 정도의 침 치료를 4주 정도 받으면 요실금 등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의 석회화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이거나 전립선이 비대해 요관이 협착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전립선염의 경우 뛰어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만성 전립선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남자 환자들은 꼭 상담과 치료를 받아보기를 권한다. 전립선 질환은 특성상 음주, 과로,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 부적절한 식생활 및 성생활 등으로 인해 쉽게 악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치료 후에도 재발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 몸의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비비한의원 오재준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위궤양은 헬리코박터균 때문이다? 위궤양은 헬리코박터균 때문이다?위궤양은 흔하게 발생하는 위장 질환의 하나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위의 가장 표면에 있는 점막층에 결손이 생겨 점막근층 이상까지 손상이 진행된 것을 말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위궤양 환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높고, 남녀 모두 직장인이 비직장인 보다 위궤양 진료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위궤양의 원인은 무엇일까? ▶ 먼저 헬리코박터균을 꼽는다. 위궤양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중요한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구강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감염된 물이나 야채, 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과거보다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감염률이 감소하고 있다. 감염방지를 위해선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아스피린 등의 약물도 위궤양의 원인이 된다. 소염진통제나 아스피린 등의 약물 때문에 직접적인 점막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위 점막 방어 물질이 억제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여러 약물이 궤양유발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무분별한 약물복용은 삼가는 것이 좋다.▶ 흡연과 음주도 원인이 된다. 흡연은 여러 연구에서 궤양의 유발인자로 돼 있다. 또한 지나친 음주도 위산분비를 자극하고, 직접적으로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궤양의 위험 인자로 알려졌다.▶ 스트레스도 궤양의 원인 중 하나며 스트레스는 궤양 환자들 사이에서 궤양 합병증 발생률도 증가시킨다. 최근 20~30대 직장 여성들의 위궤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등이 원인으로 생각된다. 위궤양 증상과 합병증은?전형적인 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 식욕부진, 속쓰림 등이 나타난다. 식후 속쓰림은 일반적으로 음식을 섭취하고 나서 악화되는 것으로 돼 있으나 전형적인 증상은 아니다. 그러나 증상 자체가 질환에 특징적이지 않고, 질환의 심한 정도에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진단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복통이나 속쓰림 등이 평소와 다를 경우, 스트레스 등에 인한 것으로 자가진단하고 쉽게 넘기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위궤양 합병증으로는 위궤양 출혈, 천공 등이 있다. 위궤양 출혈 증상으로는 토혈, 검은색 변(흑색 변) 등이 있다. 천공 시 심한 복통, 발열 등이 있으므로 이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한다. 위궤양 진단은?위궤양의 진단은 상부위장관내시경 및 상부위장관조영술이 있다. 과거에는 위장관조영술이 많이 이용됐으나 내시경 검사가 보편화된 이후에는 위장관조영술의 역할은 축소됐다. 진단 정확도가 위장관조영술이 상부위장관내시경보다 상당히 떨어진다. 또한 궤양은 양성과 악성 감별을 위한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없어 위장관조영술을 일차적인 진단방법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검사 시 궤양이 발견되면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추가로 시행해 감염 여부를 확인 하는 것이 좋다. 위궤양 치료 후, 완치 확인은 필수!!궤양이 진단되면 항궤양성 제제를 4~8주 복용해야 한다. 증상은 약물 복용 후 1~2주가 지나면 소실되나 궤양이 완전히 치유되는 데는 4~8주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충분한 기간 동안 의사의?지시대로 투약하는 것이 좋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확인된 경우 1~2주간 제균치료를 받아야 한다. 헬리코박터 치료가 끝나고 위궤양 치료가 끝난 뒤에는 증상이 없어도 꼭 추적 내시경을 받아야 한다. 그 이유는 헬리코박터 제균 성공 여부를 확인하고, 제균이 실패한 경우 2차 제균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위궤양 치료 후에는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위궤양은 악성 위궤양 감별이 필요한데 치료 후 꼭 다시 조직검사를 해서 확인해야 한다. 재발방지를 위해 금연은 필수이며, 지나친 음주는 삼가야 한다. 위궤양은 흔한 질병이며 비교적 약물로 쉽게 치료가 되고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의 감소 등의 이유로 과거보다 발생률이 많이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많은 스트레스와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복용, 소염진통제의 무분별한 복용 등으로 여전히 위궤양과 그 합병증으로 병원을 찾게 된다. 따라서 운동과 여가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없애고 금연 및 적절한 음주 습관을 가지는 것이 위궤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헬리코박터 균이란?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이란 위의 유문(파이로리)부위에 사는 나선(헬리코)모양의 균(박터)을 말한다. 헬리코박터균은 전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감염돼 있을 정도로 흔하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전 국민의 46.6%, 성인에서는 69.4%의 감염률을 보인다. 위궤양, 만성위염, 위암의 원인균으로 지목받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우리 몸에 사는 일종의 세균이기 때문에 항생제를 먹으면 치료가 된다. 특이하게도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이 있어야 살 수 있는 균이기 때문에 위산억제제를 같이 먹으면 치료 효과가 더욱 크다. 보통 항생제 2종류와 위산억제제 1종류를 포함해 모두 3종류의 약을 1~2주 정도 먹으면 약 80%의 제균률을 보인다. 최근 항생제 내성률이 높아지면서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받아도 균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러한 경우 2차 치료를 통해 균을 없앨 수 있다. 재발 우려에 대해 걱정 하는 사람이 많은데, 성인은 균을 없애고 나면 1년 안에 재발할 우려가 2~3%로 낮은 편이다. 세계보건기구는 헬리코박터균을 확실한 발암인자로 규정하고 있다. 대부분 아동기에 주로 감염되며, 감염경로는 가족 내 감염, 특히 어머니로부터의 감염이 주된 경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강으로 감염이 일어나는 것이 거의 확실하며 키스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지만, 단 한 번의 키스만으로 감염이 되는지는 확실치 않다. 국내 전문의들은 위암 예방 차원에서 헬리코박터 균을 치료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다. 서구에서는 소화불량증이나 상복부 불편감이 있으면 내시경을 하기 전에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권유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흔하고, 위암이 많은 상황에서는 소화불량증이나 복부 불편감이 있으면 내시경을 먼저해 정확한 원인을 살핀 다음 의사와 상의하여 헬리코박터균 치료 여부를 결정하도록 권하고 있다. 다만 만성위염이 있거나 위십이지장 궤양 등을 앓은 경험이 있는 경우,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암 수술 후 등에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치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닥터칼럼 내과3과 이상렬 과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비어, 막말, 욕설 등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비어, 막말, 욕설 등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비어(卑語)의 사전적 의미는 ‘점잖지 못하고 천한 말’, ‘대상을 낮추거나 얕잡는 말’이다. 비어를 사용하는 것은 말하는 사람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또 윤리적으로도 옳지 않지만 이미 일상생활에서 비어 사용은 보편화 되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대학생 사이에서 오가는 대화의 8.1%, 성인이 업무에서 사용하는 단어의 3.5%, 여가시간에 사용하는 단어의 12.5%가 비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한양대 연구팀이 국립국어원에 제출한 ''청소년 언어실태 언어의식 전국 조사'' 연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고교생의 80.3%, 초등생의 60.7%가 욕설, 비어, 조롱 등의 공격적 언어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비어는 ‘통속적으로 쓰이는 저속한 말’을 뜻하는 속어(俗語)보다도 더 비천한 느낌을 듣는 이에게 주기 때문에 말하는 이가 의식하지 못하고 무심코 던진 비어 한마디가 큰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생각해 보시라 경찰인 당신은 짭새라 불리고 싶은가, 당신의 머리는 대가리인가? 소중한 내 현장 직업을 노가다, 공돌이라 칭하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사실 비어의 사용빈도가 일상생활 속에서 커진 것은 컴퓨터의 보급과 PC통신이 탄생하면서부터라는 것이 정설이다. PC통신이 인터넷으로 발전했던 것처럼 비어 또한 ‘막말’로 변모되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일상 속에 자리한 것이다. 최근에는 영상 미디어를 통해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일부 방송인들의 막말 사용이 늘어남과 동시에 이를 여과 없이 송출하는 방송사들의 무통제, 심지어 일부 국회의원과 대학교수 등 사회지도층에서 조차 막말이 난무하며 대중들의 언어생활을 오염시키고 있다. 욕설은 비어보다 더 큰 해악을 끼친다. 욕설은 ‘자신의 정서적인 흥분을 발산하는 것’이 그 목적이기에, 상대방의 반응을 예기하지 않게 되고, 이에 따라 화자의 품위와 신뢰도가 하락하는 것은 물론, 청자는 위축감, 불쾌함, 나아가 모욕까지 느끼게 된다. 앞서 언급했지만, ‘말’은 곧 그 사람의 ‘행동’이자 ‘세계관’이며 ‘인격’이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대화에 임해야 한다. 하물며 부모가 자녀에게 사용하는 말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 열마디 훌륭한 가르침이 적절치 못한 비어 사용으로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서해원박사 (쏘올최면심리연구원 일산연구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감기, 비염 환자에게는 더 힘든 여름 감기, 비염 환자에게는 더 힘든 여름무더운 날씨와 감기는 관계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날씨가 무더워 질수록 감기 또는 냉방병,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한의원을 찾는 사람들은 부쩍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서 오래 생활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냉방병과 감기에 더 취약한 편이다. 특히 평소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이는 사람은 여름이 고통이 계절이 되었다. 여름에 더 늘어나는 호흡기 질환자 여름은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해방되는 계절이었으나 현재는 냉방병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가장 빈번한 계절이 되었다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은 덥다 춥다 보다는 더위와 추위에 대응하여 일정하게 기초체온을 유지 할 수 있는가? 없는가? 에 따라 발생된다. 즉 호흡기 질환은 온도차와 습도차를 이겨낼 수 있는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것. 최근 추울 정도로 에어컨을 가동하는 실내환경이 조성되고 냉면을 비롯하여 냉수, 찬 음료, 빙과류 등이 여름철 대표 식품이 되다보니 인체 내부의 온도는 낮아지게 됐다. 따라서 기초체온과 체내외의 균형은 흐트러졌다. 이 때문에 인체는 사계절 중 여름에 가장 큰 온도차와 습도차, 내부 기초체온 변화를 겪게 되면서 호흡기에 취약함을 드러내게 됐다. 기초체온 조절력을 길러서 면역력 높여야 기초체온 조절력은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대변하는 면역력의 총칭이라 할 수 있다. 이는 한의사의 지도를 받으면서 적절한 치료와 관리하면 가능하다.손과 발, 몸 전체를 볼 때 피부의 활발한 혈액 순환은, 외부 환경에 적응할 에너지를 공급해주며 심폐의 건강, 기초대사량을 끌어올리면서 기초체온 조절력을 올려주는 발판이 된다. 그러므로 달리기,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팅, 줄넘기 등을 통한 유산소 운동이나. 자갈밭 걷기. 손뼉 치기, 족욕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하여 말초순환을 활발하게 해줘야한다.잠자는 시간 동안 활발한 면역작용을 하기 때문에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발판을 얻을 수 있다. 또 성장 호르몬을 왕성하게 분비해서 쑥쑥 클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한편 여름철에 나타난 감기나 냉방병 비염 등을 방치하면 이후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도서관소식 백석도서관▶도서관에서 떠나는 고급 경주답사 백석도서관에서는 오는 8월28일부터 30일까지 오후7시부터 ‘도서관에서 떠나는 고급 경주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동군 문화답사가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라탑과 백제탑의 비교연구, 불국사와 석굴암을 통해 본 불교문화와 불교미술 등 경주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게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8월16일(목)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081 한뫼도서관▶경제상식 특강-쉽게 배우는 재테크한뫼도서관에서는 8월23일, 오전 10시 경제상식 특강-쉽게 배우는 재테크 강좌를 진행한다. 주식시장, 부동산전망 등 하반기 경제 흐름을 살펴보고,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내 인생의 재무목표를 선정해 보는 시간이다. 강의는 20년간 금융업에 몸담으며 연간 100회 이상 방송과 강연을 해 재테크 명강사로 알려진 김진석 강사가 맡는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8월14일 오전11시부터 22일 마감시까지 접수 받는다. 문의:031-8075-9115 대화도서관▶인형극 <피노키오의 대소동>대화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6일 목요일, 고양시 어린이와 가족들이 관람할 수 있는 인형극 <피노키오의 충치소동>을 무대에 올린다.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주도록 마련된 보건 증진극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8월21일(화)오전10시부터 마감시까지 도서관센터에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영어독서 코칭맘대화도서관에서는 하반기 야간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영어 그림책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아동의 영어학습과 엄마의 자기계발을 돕는 ‘영어독서 코칭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9월6일부터 12월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7시에 운영된다.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재료비 제외) 접수는 8월22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1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제3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화정고 정승윤 학생 제3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화정고 정승윤 학생“지퍼사이에 천이 끼는 불편함, 이너지퍼로 해결하세요” 지퍼를 올리다가 지퍼사이에 천이 끼는 경험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가방이나 점퍼 등 지퍼가 달린 물건을 사용하면 으레 겪는 불편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불편함에 무감하다. 하지만 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런저런 고심을 한 결과,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발명왕이 있으니 바로 화정고등학교(김재민 교장) 2학년 정승윤 학생이다. 정승윤 군은 ‘옷이 끼지 않는 지퍼-이너지퍼’라는 작품으로 299편의 전국대회 출품작 중 영광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너지퍼(Inner-Zipper)는 과학적 원리에 기초하면서 당장 실생활에 활용해도 될 만큼 실용성이 높은 작품으로 인정을 받았다. 생활의 불편함에 안주하지 않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어 세상은 발전한다. 정승윤 학생의 이너지퍼 덕분에 점퍼에 지퍼가 끼어 고생하는 일은 조만간 사라지게 될 것 같다. 불편은 발명의 어머니정 군은 가방 지퍼에 끈이 끼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끙끙 거리며 간신히 끈을 빼낸 불편함이 발명의 시작이었다. 지퍼는 의류나 가방 등 우리 생활에 쓰임이 많다. 하지만 지퍼 사이에 무언가 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불편함이었다. 어머니의 스카프가 가방 지퍼에 끼인 적도 떠올랐다. 정 군은 불편함이 있으면 이를 개선해보려고 노력하는 성격으로 처음 도전한 발명에서 이너지퍼를 세상에 선보였다. 일반적인 지퍼는 잠기는 부분, 즉 이빨이 안쪽에 위치하며 잠그는 장치인 슬라이더가 바깥쪽에 있다. 그래서 슬라이더의 안쪽과 이빨의 바깥쪽 사이에 약간의 틈이 생기고, 이 틈 사이에 천이 끼게 된다. 이너지퍼는 이점을 보완하기 위해 그 위치를 바꿨다. 잠그는 장치인 슬라이더를 이빨의 안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해 슬라이더와 이빨의 틈이 없어 천이 끼지 않도록 했다. 지퍼의 외형도 기존의 것에 비해 한결 보기 좋아졌다. 정 군은 “평소 불편한 것이 있으면 관심을 갖고, 이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며 “힘들고 어려운 제작과정을 잘 극복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끊임없는 시도,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그러나 이너지퍼가 처음 생각대로 뚝딱 만들어 진 것은 아니라고 한다. 지퍼의 원리를 파악해 이너지퍼를 설계했지만 이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처음 1,2차 지퍼를 제작했을 때는 손으로 가공하기 쉬운 우드락을 재료로 했다. 우드락은 재질 특성상 마찰력이 강해 결합력은 좋았으나, 강도가 약해 잘 부서졌다. 또 슬라이더의 각도를 완만하게 세공하기 어려워 지퍼를 잠글 때 의도한대로 잘 잠기지 않았다. 3차에는 지퍼를 아크릴로 제작했다. 아크릴로 제작할 초기에는 이빨의 무게가 많이 나가, 지퍼가 달린 천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휘어지고 잘 잠기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4차 작품 제작 시에는 이빨의 양옆을 유연성이 좋고 튼튼한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이빨의 무게를 버틸 수 있게 하며 문제를 해결했다. 머릿속 아이디어를 현실에서 활용하기 위한 산고의 과정을 겪은 셈이다. 정 군은 “발명의 과정에는 다양한 어려움이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도하고 노력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대회를 통해 깨달았다”고 전했다. 휴대폰 배터리의 수명 연장하는 기술 개발하고파정승윤 군은 대회 준비를 하면서 잠시 소홀했던 학업으로 돌아왔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그는 열심히 공부해 전기전자공학 분야로 진학하기를 희망한다. 대학에서 전기전자공학이나 신소재 공학을 공부한 후 휴대폰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는 연구를 해 수명이 긴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정 군의 과학에 대한 흥미는 책에서 시작했다. 어릴 때 어린이용으로 나온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를 읽고 그는 과학의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원본을 다시 읽으며, 과학을 기초로 한 공학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는 발명에 관심 있는 후배들에게 다음 같이 조언했다. “요즘은 융합과학 시대로 여러 과학 지식이 같이 필요한 시대잖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만 읽기보다 흥미 분야의 책과 비흥미 분야의 과학책을 함께 읽으라고 권하고 싶어요. 또한 발명이란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평소 불편했던 점을 잘 포착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유가 있을 때 이를 자주, 조금씩 생각하다보면 아이디어가 딱 떠오르는 순간이 있는데 이것을 캐치하는 것이 바로 포인트입니다. 아이디어를 잘 떠올리려면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의 틀을 깨야 한다는 것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