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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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정맥류는 울퉁불퉁한 혈관? 하지정맥류는 울퉁불퉁한 혈관? 하지정맥류 질환에 대한 인식부족과 잘못된 정보로 인해 ‘알 수 없는 고통’을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정맥류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야말로 예방,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하지정맥류란, 간단히 말하면 ‘고속도로 상행선 차량흐름의 정체 또는 역주행’이다. 사람의 혈관은 크게 동맥과 정맥으로 나뉘는데, 동맥은 심장의 펌프질로 순환되지만 정맥은 중력에 반하여 심장으로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피가 거꾸로 역류하지 않도록 판막을 가지고 있다. 이 판막이 열리고 닫히면서 피가 심장으로 올라간다.동맥은 고속도로의 하행선, 정맥은 상행선이라고 비유한다면 이해가 쉽다. 상행선인 정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바로 하지정맥류이다.증상으로는 다리에 울퉁불퉁한 혈관이 생기고, 다리부종, 경련(쥐), 저림, 가려움, 무거움, 피로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게는 종아리를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까지 올 수 있다.이러한 증상들을 노화에 의한 것으로 보거나 하여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경우 외관상의 혈관 문제 뿐만 아니라, 출혈, 궤양, 피부변색, 피부염, 혈관염, 심한 경우 다리가 썩을 수도 있는 심각한 합병증을 예상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의 두 가지 큰 특징첫째, 일단 발생하면 계속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 초기에 수술하면 쉽게 치료가능한데도 미루다 만성정맥부전증이라는 중증 질환으로 발전한다.둘째, 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있기 마련. 즉, 피의 역류를 일으키는 뿌리 되는 혈관인 원인부위가 반드시 있다. 그 원인부위를 찾아 치료해야 한다. 만약 그 원인부위를 간과하면 치료 후 반드시 재발한다.하지정맥류의 근본 원인은 바로 피의 역류이다. 혈관이 튀어나온 하지정맥류의 경우는 일단 육안으로 보면 일반인도 쉽게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혈관의 돌출이 없는 초기 하지정맥류의 경우는 혈관초음파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며 피부안쪽의 혈관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정해진다. 피부 안쪽의 혈관에 혈액의 역류소견이 동반된 경우에는 레이저치료나 수술요법으로 치료가 이루어지며 역류소견이 없는 경우는 혈관경화요법(주사요법)으로 치료하게 된다.울퉁불퉁한 혈관은 피의 역류에 대한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다. 하지정맥류를 질환으로 인식하고 미루지 않고 진단받아 치료가 되도록 하는 의식전환이 필요하다. 일산 수외과김정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엄마와 초등자녀 함께 가는 실내놀이터 비 온다고 집에서만 놀 순 없잖아!엄마와 초등자녀 함께 가는 실내놀이터 불볕더위가 주춤하나 싶더니 가을장마가 몰려왔다. 궂은 날씨에는 한창 뛰어 놀 아이들도 힘들지만, 방학 내내 자녀들과 씨름한 엄마들도 지친다. 그런 날 간편한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는 우리 지역 실내 놀이터를 찾아보았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고, 엄마들도 함께 갈 수 있는 3곳을 소개한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몰입의 즐거움이 있는 곳카페가 있는 블록방 ‘카페맘’누가 요즘 아이들을 산만하다 했는가. 중산동 블록카페 카페맘에 가면 몰입의 즐거움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노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카페맘은 카페와 블록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블록방이다. 아이들이 블록 조립과 보드게임을 하는 동안 엄마들은 카페에 앉아 비치된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실 수 있다. 카페맘을 운영하는 양진영 씨 부부는 레고 애호가다. 아이들의 감성과 취향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어른들이 이끌어 가는 블록방라는 점이 카페맘의 자랑거리다. 엄마들도 그런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준다. 유아교육 전공생 등 주로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도우미 교사들이 아이들을 모아 함께 보드게임을 하고, 블록 레벨 선택에서 조립까지 친절하게 돕는 점이 다른 블록방과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덕분에 각자 따로 온 아이들이라도 서로 어울려 함께 놀 수 있고, 엄마들은 아이들과 함께 놀아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4세부터 15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유아를 위한 블록부터 8~9시간은 족히 걸리는 레벨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블록방과 카페는 넓은 유리창으로 구분해 엄마와 아이가 따로 또 같이 있는 느낌을 준다. 비용은 한 시간에 5천 원이며 10시간, 20시간, 30시간 이용권도 판매한다. 이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할인율도 높아진다. 블록방 공간은 입식과 좌식이 있다. 원목 중심으로 꾸며진 엄마들의 카페공간이 아늑하다. 생일파티 장소로 대여할 수 있다.위치 일산동구 중산동 1688번지 하늘빌딩 206호영업시간 평일 오후 1시~9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8시휴무일 없음문의 031-975-0978 엄마 아빠 이모 삼촌 함께 뛰어요트램플린 놀이터 ‘점핑파크’퐁퐁이, 방방이로 친숙한 트램플린 놀이터다. 국내에서 트램플린은 어린이들의 놀이터 정도로 인식되어 있지만 유럽에서는 전문 실내 트램플린 클럽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체조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이기도 하다. 점핑파크에서도 평일에 기계체조, 텀블링, 농구 등 수업을 진행한다. 5~6명의 인원을 모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점핑파크 풍동 일산본점은 시간당 최대 150명이 입장할 수 있는 규모다. 유아 전용, 공놀이 용, 자유 점핑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부모나 성인 보호자들이 앉아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생일잔치를 위한 독립된 공간도 갖추고 있다. 외부음식은 가져올 수 없고 간단한 음료를 사서 마실 수 있다. 20인 이상 단체는 외부 음식을 가져올 수 있으나 사탕과 껌은 안전상의 이유로 금지다. 어린이들만 뛸 수 있는 일반 트램플린과 달리 점핑파크는 성인들도 아이들과 함께 뛸 수 있다. 점프를 위한 높은 돋움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탄성이 좋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풍동점에는 점핑 시설 외에도 까레라 카레이싱 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요금은 30분 2천원, 1일 자유이용권 1만 2천 원, 월 이용권 7만 원이다.위치 일산동구 풍동 1278 풍동프라자 7층(풍동점) 덕양구 성사동 519-24(원당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휴무일 없음문의 031-932-3200(풍동점) 031-901-3233 아이들만의 시네마천국어린이 전용 극장 ‘초록사과’키즈카페와 영화관이 접목된 놀이 공간으로 애니메이션과 가족영화만을 상영하는 어린이 전용 극장이다. 부모를 동반한 1세~10세의 유아 및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다. 초록사과에 입장하면 영화를 한 편 선택해 상영관에 들어간다. 상영관은 독립된 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푹신한 매트가 깔려져 있어 누워서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모두 7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유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부모들은 함께 영화를 보거나 밖으로 나와 책을 보거나 쉴 수 있다. 어린이와 동반 입장하는 어른들에게 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아또 등 7가지 종류의 커피 중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영화는 200인치 대형 화면으로 상영한다. 극장처럼 너무 크지도 않고 집에서 TV로 볼 때처럼 답답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이 실감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독립된 공간이라 다른 아이나 어른들과 부딪힐 염려가 적고 사고나 감기 등 각종 전염병에서 비교적 안전하다. 실내 공간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벽과 바닥이 쿠션감 있는 소재로 마감되어 있다. 이용 요금은 아이와 어른 모두 6천 원, 12개월 이하 아기는 무료다. 팝콘, 주스, 과자 등 간식거리를 판매하며 외부 음식을 가져갈 수 있다.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72-2 한솔코아 309호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휴무일 없음문의 031-912-35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유명 브랜드 비타민 멀티샵 ‘비타민가게’ 유명 브랜드 비타민 멀티샵 ‘비타민가게’가을이 올 때는 어떤 비타민을 먹을까?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이다. 무더위에 지치고 피로해진 몸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매끼 제대로 차려 먹기 어렵다면 건강식품에 주목해 보자. 요즘 같은 철에 우리 몸은 어떤 비타민을 원할까. 국내외 유명 건강식품 및 비타민 멀티샵인 정발산동 ‘비타민가게’를 찾아가 건강의 활력을 찾아주고 웰빙 생활을 돕는 비타민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무더위로 지친 몸에는 비타민B·C올여름은 유독 밤 샐 일이 많았다. 백년 만에 찾아왔다는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았다. 열사병으로 인한 환자들이 속출했다. 때 맞춰 열린 올림픽도 한 몫 했다. 새벽에 중계된 런던올림픽을 챙겨 보느라 낮 시간에는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쏟아지는 잠과 사투를 벌이는 나날이 계속됐다. 밤늦은 시간 경기를 보면서 야식의 유혹 또한 피해가기 어려웠다. 같은 시간 잠을 자더라도 야식을 먹으면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해 충분히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밤샘 후유증으로 신체의 활력이 낮아지면 육체 피로 개선 효과가 있는 비타민 B와 C를 충분히 섭취하면 좋다. 비타민 B군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성분으로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바꾸는 데 관여한다. 스트레스를 쌓이지 못하도록 방패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C는 피로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 농도를 낮춰준다. 신체의 피로를 낮추고 체력 보충을 도와준다. 비타민 B와 C군을 적절히 섭취하면 지난여름의 후유증으로 쌓인 피로를 극복하는 데 한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비타민 어떻게 먹어야 할까아무리 몸에 좋은 비타민이라도 과도하게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음식도 소식이 가장 이상적인 것처럼 비타민 또한 몸에 필요한 것을 적당량 골라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비타민은 어떻게 먹어야 효과적일까. 비타민은 몸에 활력을 주기 위해 먹는다. 따라서 하루의 활동을 마감하는 저녁시간 보다는 오전시간에 먹는 것이 좋다. 하루의 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시간에 에너지 소모가 많기 때문이다. 공복일 때 보다는 식사 도중이나 식사 후 바로 먹는 것이 흡수율 면에서 효율적이다. 비타민가게에서는 식사 중간이 가장 이상적인 타이밍이라고 말한다. 비타민을 섭취할 때는 음식과 함께 식사 중간에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매번 실천하기 어려움이 따르므로 비타민가게에서는 식사 직후에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식약청 허가 100% 정품 판매비타민가게는 해외와 국내의 유명한 비타민과 건강식품 브랜드는 대부분 갖추고 있다. 애니멀퍼레이드, 야미베어스, 함소아, GNC어린이, 하이웰, 솔라레이 등의 키즈 제품과 GNC, 네이처스플러스, 솔가, 솔라레이, 하이웰 등의 성인용 제품 등 다양하다. 비타민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단일군 비타민과 종합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셀렌, 철분, 엽산, 오메가3, 글루코사민, 천연화장품 등 종류도 다양하다.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100% 정품만을 취급하고 있어 믿을 수 있다. 비타민가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 쇼핑몰(www.vitamingage.com)에서는 쇼핑몰과 함께 제품 샘플 받아보기, 쿠폰,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기, 전문가 칼럼, 상품 후기 등의 다양하고 실속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커피 마시며 비타민도 체험하고 상담하는 오프라인 매장비타민가게 오프라인매장은 커피와 생과일주스, 웰빙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를 겸하고 있다. 모든 음료는 천연의 재료들을 주로 사용해 인공적인 성분을 최소화해 만들고 있다. 비타민가게 카페에서는 편안하게 차를 마시면서 비타민을 보고 각자 몸 상태에 맞는 비타민은 어떤 것인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비타민가게 오프라인 매장을 찾으면 온라인매장에서 판매하는 비타민과 건강식품, 화장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특히 장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젊은이들은 인터넷을 이용한 쇼핑몰 이용이 어렵지 않지만 대부분의 장년층에게는 아직 쉽지 않기 때문이다. 비타민 등 웰빙 건강식품들은 나이대별로 권장하는 종류가 다르다. 장년층에게 인기 있는 제품은 오메가3 제품군이다. 비타민가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실제 제품을 눈으로 보고 향과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어 좋다. 문의 031-924-9330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호텔 출신 요리사가 직접 만드는 ‘황선’ 호텔 출신 요리사가 직접 만드는 ‘황선’중식당 ‘황선’, 새로운 맛의 포문을 열다 중국 음식은 세계 최대 인구만큼이나 무궁무진하다. 사계절이 있고, 사막부터 원시림까지 다양한 자연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식재료 또한 풍부하다. 중국 요리가 세계 3대 요리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 황선의 우승조 사장은 “최근엔 건강을 위해 기름진 중국 음식을 멀리한다고 하지만, 우리가 즐겨 찾는 배달음식인 자장면이나 탕수육은 중국음식의 아주 일부분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다양한 조리법과 끊임없는 메뉴 개발로 중국음식의 새로운 맛을 제시하고 있는 ‘황선’을 찾았다. 중식당 ‘황선’은 호텔 주방장 출신 우승조 사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대를 이어 온 산동요리‘황선’은 산동요리(북경) 중심의 중식당이다. 일산에 문을 연지 10년 남짓한 이곳은 3대 째 가업을 잇고 있다. 황선의 우승조 사장은 “화교출신인 아버지께서 중식당을 운영하셔서 어릴 때부터 아버지 일을 도왔다”고 한다. 그러다 20살 되던 해 호텔 중식당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요리를 배웠다. 호텔 중식당에서 5년 동안 일하다 일본으로 건너갔고, 대만을 오가며, 무역업도 했다. 외국에서 이런저런 경험을 쌓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우승조 사장은 1996년 동네 배달을 하는 중식당을 열었다. 밤낮없이 열심히 일하니 3년 만에 자리도 잡았다. “장사가 잘됐지만, 동네 배달 음식에 대한 고민이 생겼어요. 발전과 변화에 대한 고민이었죠.” 우승조 사장은 고심 끝에 중앙대학교 외식 경영학과에 입학한다. “그 때 외식을 제대로 배우게 됐어요. 외식 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과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면서 많이 성장했지요. 전국 곳곳에 이름난 맛집을 찾아다니며, 견문도 넓혔죠.”우승조 사장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2년 장항동에 ‘황선’을 열게 된다. 10년 동안 꾸준히 성업 중인 황선은 중국 고가구로 인테리어 해 마치 중국에 온 것 같이 독특하고, 이국적이다. 정갈하게 정돈 돼 있어 모임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새로운 맛 개발 꾸준해황선에 가면 새로운 맛이 있다. 우승조 사장은 메뉴개발을 위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맛을 느끼고, 경험하느라 바쁘다. 중국 조리사 협회 활동을 통해 중국 정통 요리 배우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세계 요리 대회에 참석해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다. 세계요리대회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또, 일본 식품 박람회도 꼬박꼬박 참석한다. “다른 나라를 다니다 보면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생기고, 메뉴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식재료와 조리법을 현지화 하면 우리나라 입맛에 잘 맞는 요리가 탄생하지요. 예를 들어 일본은 고급 재료 대신 배추 하나로도 조리법만 달리해 코스 요리를 완성합니다.” 황선의 맛내기 비법은 육수와 소스에 있다. 8시간 동안 우려 육수를 만들고, 요리의 종류에 따라 다른 육수를 사용한다. 기름도 시중에 판매하는 것을 사용하지 않고, 파기름과 고추기름, 새우기름을 직접 뽑아 사용한다. 황선은 코스 요리도 일품이지만, 단품 위주의 식사가 인기다. “중국 음식점이 한국에 들어온 지 60년도 더 됐지만 메인메뉴는 여전히 탕수육, 깐풍기, 팔보채뿐입니다. 그만큼 대중적으로 중국 음식이 발전하지 못했죠. 합리적인 가격에 분위기 있게 먹을 만한 중식당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메뉴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해삼흑미탕밥, 제일 잘 나가황선의 인기 메뉴는 해삼흑미탕밥이다. 일산에서 유일한 해삼흑미탕밥은 해삼과 표고버섯, 흑미를 이용해 만든 건강식이다. 특히 수술환자나 성장기 아동에게 좋다. 가격은 9000원.“해삼요리는 호텔에서 나오는 고급요리입니다. 우리나라는 기름진 음식보다 몸에 좋은 건강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황선에서 사용하는 해삼은 우승조 사장이 직접 수입한다. 6년 전에 식품 수입허가를 내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해삼을 들여오고 있다.이외 동파육덮밥, 흑미게살볶음밥, 왕새우 짬뽕 등도 인기다. 조리법이 복잡한 동파육덮밥은 중국요리 특유의 느끼하고 기름진 맛 대신 담백한 맛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요리의 맛을 보여주고 싶어서 단품 위주의 메뉴를 많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해삼요리를 비롯해 중국의 향토요리, 서민음식을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물론 우리 입맛에 맞는 요리가 되겠지요.”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동양메이저 타워 2층문의 031-907-9899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도서관소식 아람누리도서관▶이슬람 문화와 예술의 이해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아람미술관 전시 연계 강좌로 ‘이슬람 문화와 예술의 이해’를 9월8일 진행한다. 무료로 진행되며 연령제한은 없다. 강좌 수강생들에게는 <오웬존스와 알람브라-이슬라믹 디자인, 발견과 비전>展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는 8월28일부터 9월7일이며 마감시까지 접수받는다. 문의: 031-8075-9038 마두도서관▶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 마두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우선 초등2~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북아트를 활용해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뚝딱뚝딱 나만의 책 만들기’가 9월22일 오전10시 진행된다.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재료비 1000원이 필요하다. 9월13일 오전10시부터 마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9월14일(금)에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저자와의 만남‘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에 만나보게 될 저자는 <한국의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사랑과 연애의달인, 호모 에로스> 등의 저자 고미숙 고전평론가이다. 우리의 몸과 삶, 글, 책 그리고 삶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9월6일(목)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80명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064 백석도서관▶문화재로 배우는 역사 마인드맵 백석도서관에서는 초등4~6학년을 대상으로 ‘문화재로 배우는 역사 마인드 맵’ 프로그램을 9월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한다. 나만의 역사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다. 8월23일 오전10시부터 백석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옛 이야기 깊이 읽기초등1~3학년 대상 프로그램. 전래동화와 세계명작을 읽어보는 ‘옛 이야기 깊이읽기’ 시간이 9월7일부터 11월2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로 8월23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문의: 031-8075-9081 대화도서관▶신나는 책 속 미술놀이대화도서관에서는 초등1~2학년, 3~4학년을 대상으로 ‘신나는 책 속 미술놀이’ 프로그램을 하반기에 진행한다. 책을 통한 미술놀이로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 8월22일(수)오전10시부터 정원 마감시까지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031-8075-9121 화정도서관▶청소년 진로탐구 프로젝트 화정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13일 부터 9월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청소년 진로탐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확실한 목표의식을 갖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8월28일(화)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명 접수 받는다. 인형극 <우리 몸은 소중해요>오는 9월7일 오후4시 시청각실에서는 아동 성학대 예방 인형극 <우리 몸은 소중해요>가 공연된다. 4세 이상 9세 아동 및 학부모 120명을 접수받는다. 아동이 스스로 잠재적 성학대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공연이다. 8월28일(화)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관람료는 무료.문의:031-8075-9205 주엽어린이도서관▶하반기 어린이 문화행사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하반기 어린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우선 초등1~2학년을 대상으로 ‘이야기 고사성어’ 강좌를 9월8일부터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3천원. 9월3일부터 선착순 접수 받는다. 초등2~3학년을 위해선 9월6일부터 10월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되는 ‘내일은 실험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교육비 무료 재료비는 2만4천원. 8월23일 오전10시부터 선착순 접수 받는다. 6~7세 미취학 아동은 세계 여러나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지구촌 문화여행’ 프로그램이 적당하다. 하반기 동안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무료 프로그램으로 9월4일 오전10시부터 선착순 접수 받는다. 재료비는 3천원.문의:031-8075-91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매주 토요일 고양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열려“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애완동물을 기르는 인구 1000만 시대라고 합니다. 그러나 매년 10만 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특히 휴가철인 7,8월은 유독 유기동물 발생이 많은 달이라고 합니다. 바쁜 휴가 행렬에 반려동물까지 챙길 여력이 없는 탓에 버려지거나 집을 잃어버리는 유기동물이 많다고 합니다. 고양시에서는 매주 토요일 일산문화광장(미관광장)에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른 지자체와 달리 유기동물 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고 칭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번 취재에는 유기견들의 모습만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오늘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 됩니다’라는 유기견들의 호소에 삐질삐질 식은땀만 계속 흘렸습니다. 말은 못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기다리는 유기견들의 간절함이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유기된 후 10일 지나면 안락사8월18일 일산문화광장에서는 유기동물 가족만들기 운동본부(이하 유가운)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이 열렸다. 행사에 나온 자원봉사자들은 틈나는 대로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며 목청을 높였다. 고양시 내 동물병원에서 보호하고 있던 유기견 20여마리가 광장에 나왔다. 유기견들은 철창 안에 있거나 자원봉사자의 손에 이끌려 광장을 배회했다. 그러나 어느 개 하나 짖거나 신나게 꼬리를 흔들지 않았다.무더위와 자신을 버린 주인에게 지쳐 있는 듯 보였다.고양시 수의사회 한병진 회장(작은친구 동물병원장)은 “버려진 애완동물은 이미 큰 상처를 안고 있다”며 “동물이지만 자기가 버려졌다는 사실과 자기가 겪고 있는 상황을 잘 알고 있어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고양시에서는 지난 6월부터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강아지 68마리와 고양이 10마리(8월4일 기준)가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고양시관계자는 당분간 매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유기동물이 발견되면 주인이나 입양자를 찾는 공고가 동물보호시스템을 통해 공지된다. 그로부터 열흘 동안 찾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유기동물은 안락사 될 처지에 놓인다. 대학생 자원봉사자인 정다운 양은 “매주 20마리 이상의 유기견들이 캠페인에 나오지만 입양되는 경우는 열 마리 정도”라며 “더 많은 유기견이 주인을 찾아 안락사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동물, 책임감과 사랑으로 돌봐야장항동에 사는 박성순씨는 지난 5월 유기견을 입양했다. 동물농장에서 오랫동안 감금돼 살아 온 녀석이라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했다. 사람을 쳐다보지도 않고, 짖지도 않고 잘 먹지도 않았다. 사람에 대한 상처가 컸기에 박씨는 강아지의 마음을 달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한다. 다행이 지금은 주인을 알아보고 꼬리도 잘 흔들며, 집 안의 막내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박성순씨는 유기견을 입양한 후 틈만 나면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박씨는 “캠페인이 끝날 시간이 되면 조용했던 동물들이 짖거나 울기도 한다”며 “주인을 찾지 못한 동물들이 자기가 동물병원이나 보호소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물을 미물이라고 하지만 애완동물은 말만 못할 뿐 사람과 충분히 교감할 수 있다”며 “반려동물은 말 그대로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임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 박정희씨는 반려 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책임감이 더 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어렸을 땐 귀엽고 예쁘다고 키우다가 나이 들고 병이 나면 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휴가철엔 여행을 가야하는데 마땅히 맡길 곳이 없어 버리거나 대소변을 못 가린다고 버리기도 하지요. 반려동물을 키우기로 했으면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책임감과 사랑으로 돌봐줘야 합니다. 제발 버리지 마세요.” 도움의 손길 절실해요매주 진행되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은 고양시와 고양시 수의사회의 지원, 고양시캣맘 회원들과 유기동물 가족만들기 운동본부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그러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유가운의 강경미 회장은 “캠페인 당일 동물병원에서 캠페인 장소까지 동물들을 옮겨줄 승합차 운전봉사자나 캠페인을 이끌어 줄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꼭 필요하다”며 “유기동물을 돌보는데 필요한 경제적인 후원도 절실하다”고 전했다. 자원봉사 및 후원을 희망하는 경우 유가운 카페에 신청하면 된다. 유기동물을 입양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중성화 수술과 예방접종이 있다. 주인을 찾는 유기동물들은 대부분 건강상태가 양호한 편이지만 중성화 수술이나 예방접종이 돼 있지 않아이에 대한 비용은 입양자가 지불해야 한다. 고양시 수의사회 한병진 회장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남겼다. “캠페인에 나오는 유기동물은 기본적으로 건강검진을 완료한 동물들입니다 하지만 눈병같은 가벼운 질환이나 나이든 경우 만성질환을 앓고 있을 수 있습니다. 큰 질환이 아니면 대부분 캠페인에 내보내 어떻게든 주인을 찾아주려고 합니다. 그래야 안락사를 막을 수 있으니까요. 혹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면 반려동물의 수명이 다 하는 마지막까지 돌봐주고 함께 가야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 고양시 유기동물 입양 및 후원 카페유기동물 가족만들기 운동본부 http://cafe.naver.com/yougaun/고양시캣맘 협의회 http://cafe.naver.com/goyangcatcare/★ 유기동물 알림이 사이트 동물보호관리 시스템 www.animal.go.kr동물보호센터 http://www.angel.or.kr/★ 고양시 유기동물 거리입양 캠페인매주 토요일 낮12시~오후6시까지 일산문화광장(미관광장) 맥도날드 맞은 편 양지연 리포터 <a href="mailto:yangjiyeon 2012-08-23
- 나와 가족을 위한 ‘건강검진’ 나와 가족을 위한 ‘건강검진’ 현대인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쌓이는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림은 물론, 각종 암과 성인병 등의 증가 추세로 인해 건강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또한 소득 수준 향상으로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 높아지고 질병의 예방과 함께 조기 발견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그럼에도 무관심하거나 괜찮을 거라는 낙관론, 비전문가적 자가진단이나 초기증상에 대한 소홀함 등으로 질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암은 조기발견하면 완치 가능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만이 치료의 최선책이다. 본인이 질병으로 불편함이나 고통을 느끼고 병원을 찾는 환자라도 이미 치료시기를 놓쳐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경우도 있다. 질병은 당사자는 물론, 가족 모두에게 고통을 준다. 건강은 자기만의 것이 아니라 주변 모두의 것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할 때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다. 건강검진의 목적은 신체 이상 유무를 발견하는 것이지 진단을 내리기 위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점차 1차 검사의 진단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진단과 함께 치료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질병이라고 할 만한 상태는 아니지만 혈액이나 소변검사 등의 검사 수치가 정상치에서 많이 벗어나 있을 때도 있다. 이것이 질병의 초기 증상인지, 본인 고유의 체질적 특성인지 정확히 구별하려면 다양하고 오랜 경험을 필요로 한다. 정확한 판독을 위해서는 첨단의료시설 및 검사 장비가 바탕이 돼야 한다. 따라서 종합건강검진병원을 선택 할 때는 풍부한 임상경험과 정확한 판독이 가능한 우수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건강을 자신하는 경우라도 다음 사항에 해당 된다면 검진을 받아 볼 것을 권장한다. <종합검진이 필요한 경우>-질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체중이 갑자기 감소할 때-성인병을 확인하고 싶을 때-암에 대해 관심이 많고 불안할 때-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주위에서 말할 때-장기간 해외 출장을 가거나 돌아왔을 때-장시간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 수험생-혼인을 앞둔 예비부부 한빛영상의학과 이기형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하는 ‘길상사’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하는 ‘길상사’마음의 평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 ‘吉祥寺’와 함께 하세요 요즘 대한민국은 ‘힐링(Healing)’에 빠져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화두였는데, 지금은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에 관심이 뜨겁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온갖 스트레스에 찌든 일상이 꽤 지치고 힘이 든 모양이다. 길상사의 보산스님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을 낮추고 마음을 비우는 시간을 가지라”며, “그저 무념하면서 스스로 치유하고, 살아갈 힘을 얻어가라”고 당부한다. 학업 스트레스가 심한 학생부터 취업난에 시달리는 구직자, 피로에 지친 직장인과 주부들까지. 마음이 헛헛한 이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길상사의 ‘일요수행법회’를 소개한다.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 ‘일요수행법회’식사동에 위치한 길상사(주지 보산현도스님)에서는 마음을 다스리는 ‘일요수행법회’를 연다. 9월 첫 주 일요일에 시작되는 ‘일요수행법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걸쳐 진행된다.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지만 경제위기나 가정불화로 삶이 불안하고, 팍팍한 이들이 많습니다. 길상사에서는 이런 분들에게 마음의 감로수 역할을 자청하고, 무료 일요수행법회를 열고자 합니다. 자신을 바로보고, 내려놓기 수행에 관심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일요수행법회를 봉행합니다.” 길상사의 주지 보산스님의 말이다. 일요수행법회는 명상, 걷기, 동행 등을 통해 마음 챙김과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자기바라보기(위빠사나, 사마타) 수행, 가족과 함께하기(가족 바라보기, 인연관) 수행, 걷기명상 숲 체험과 숲속명상 둘레길 걸으며 수행, 천수경 경전공부, 특별기도 봉행으로 진행된다.“행복과 불행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요수행법회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헛된 욕심과 헐떡거리는 마음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조용한 절집에 들어와 그냥 휴식을 취해도 좋고, 명상을 해도 좋습니다. 산사 주변을 산책하면서 자신을 되돌아 봐도 됩니다. 말 그래도 편안히 쉬었다 긍정의 에너지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모집인원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제한이 없다. 가족단위로 참여해도 좋다. 법회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동안 계속된다. 일반 법회와 겹치는 주는 일반법회 위주로 진행된다.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사찰음식’ 길상사는 사찰 음식으로 유명하다. 사찰음식 강좌를 이끌고 있는 지상스님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철 음식으로만 조리해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지상스님은 “사찰음식은 식재료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맛을 살리고, 첨가물을 최소화 한 맛”으로, “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 등 다섯 가지 오신채(五辛菜)를 사용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또, “오신채는 사람의 감각기간에 과도한 흥분과 긴장감을 줘 신경질적이고, 화를 잘 내게 하기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의 연속인 현대인들과 수험생은 이러한 오신채를 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9월 첫 주부터 시작되는 사찰음식 2기 강좌는 목, 금, 토요일로 요일을 변경했다. 교육은 3개월 과정으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목, 금요일은 오전 10시에 토요일은 오후 2시에 수업이 있으며, 수업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수강료는 3개월에 36만원으로 재료비를 포함한 가격이다. “길상사가 위치한 식사동은 밥식(食)에 절사(寺)자를 사용합니다. 실제 고려시대 공양왕이 잠을 자고, 공양을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역사적인 스토리텔링이 우리 길상사와 너무나 잘 맞습니다. 앞으로 사찰음식 강좌를 계속할 것이며, 사찰음식박물관도 만들 계획입니다”(보산스님) 불교대학 제 3기 수강생 모집길상사에서는 불교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4개월 과정인 불교대학은 불교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산스님은 “불교대학을 수료하면 정식 불자가 됩니다.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바르게 아는 참된 교육을 통해 늘 깨어있는 올바른 불자를 만드는 통과의례와 같지요”라고 설명한다.불교대학도 9월 첫 주에 개강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에 교육이 있다. 수강료는 입학금 10만원, 수업료는 교재비를 포함해 4개월에 12만원이다. 원서접수는 8월 31일 마감된다.보산스님은 “길상사는 불교 뿐 아니라, 전통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고양시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거쳐 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르고 싶은 가장 인상적인 도시로 남고 싶다”고 말한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481-4문의 031-966-9852 http://cafe.daum.net/ggilsangsa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자연스런 ‘쌍꺼풀 수술’로 자신감 회복 자연스런 ‘쌍꺼풀 수술’로 자신감 회복 사람의 첫인상은 눈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첫인상에서 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미용성형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부위도 쌍꺼풀수술이다. 성형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쌍꺼풀수술’이라고 할 정도로 쌍꺼풀 수술은 보편화 된 수술로 인식되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생일선물이나 졸업선물로 쌍꺼풀 수술을 해주는 사례가 많다. 쌍꺼풀수술을 결정할 때는 막연한 기대감과 환상은 금물이다. 첫인상이 결정될 만큼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진다. 따라서 충분한 상담후에 수술방법을 결정하는것이 좋다. 쌍꺼풀 수술은 크게 절개법, 매몰법, 부분절개법의 세 가지 방법으로 나누며 각각 장단점과 특징이 있다. 절개법은 눈꺼풀을 절개하여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으로 눈꺼풀의 피부가 늘어져 있거나 지방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 뚜렷하고 시원한 쌍꺼풀 선이 요구되는 경우에 적합하다. 매몰법은 눈꺼풀에 지방이 적고 늘어져 있지 않아 피부절제가 필요치 않은 경우, 눈을 감는 근육이 두껍지 않은 경우나, 절개법으로 인한 수술 흔적을 원치 않는 경우에 시행한다.부분 절개법은 매몰법을 원하지만 눈두덩이가 두꺼운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으로 지방을 제거하면서 흉터 없이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수술 후 2~3개월 정도면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회복된다.수술방법의 결정은 상담 시에 개인의 취향과 눈의 모양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한다. 쌍꺼풀 수술 외에도 눈을 뜨는 근육이 약해서 졸려 보이거나 피곤한 인상으로 비춰질 때는 ‘눈매 교정술’로 교정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앞트임수술(몽고주름제거)도 많이 시행하는데 이는 동양인 특유의 몽고 주름을 틔워서 눈매가 좀 더 커 보이도록 하는 방법이다.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이 있다. 아름다운 외모가 사회생활에서 크게 작용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실제로 수술 후 대인관계에서 이전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평소에 자신의 얼굴에 자신이 없었다면 쌍꺼풀 수술로 이미지를 바꿔 첫인상을 시원하고 아름답게 바꿔보는 것도 좋겠다. 자신의 이미지가 좋게 개선된다면 그에 따라 자신감도 생길 것이다. 예지안의원 홍성만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루이까또즈와 함께 하는 영국 빅토리아 & 알버트 박물관 소장품전 루이까또즈와 함께 하는 영국 빅토리아 & 알버트 박물관 소장품전‘오웬 존스와 알람브라 이슬라믹 디자인, 발견과 비전’ ''디자인''은 의상, 공업 제품, 건축 등의 실용적인 목적을 가진 조형 작품의 설계나 도안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다. 일상의 소소한 생활용품부터 거대한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필수 개념이자 경쟁력을 상징하는 단어로 자리잡았다. 현대 사회에서 ''디자인''이 지닌 막강한 힘은 어디에서 출발했을까? 거대한 생산력을 갖춘 산업 사회에서, 제품 그 자체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 ''디자인''은 어떻게 정립되고 발전했을까?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건설한 영국 빅토리아 시대인 1856년. 세계 문양의 역사를 정리해 150년이 지난 지금도 디자인 분야의 교과서로 불리는 <세계 문양의 역사>를 펴낸 영국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오웬 존스(Owen Jones, 1808~1874). 현대 디자인사의 대가인 그의 작품과 그가 이룬 업적에 자양분이 된 알람브라궁전을 정점으로 하는 이슬람의 화려한 문화를 통해 현대 디자인의 뿌리를 설명하는 귀중한 전시가 열려 그 실마리를 풀어준다.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루이까또즈와 함께 하는 영국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 소장품 초대전 : 오웬 존스와 알람브라 - 이슬람 디자인, 발견과 비전> 전시가 바로 그것이다. 이 전시는 세계 최대의 장식미술 디자인 박물관인 영국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의 소장품을 통해, 19세기 영국 디자인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오웬 존스’와 그가 알람브라궁전에 머무르며 발견한 천년의 이슬람 문화와 예술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이 전시는 영국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의 소장품들을 통해 서구 세계가 이슬람 세계를 어떻게 바라봤는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19세기 수채화, 건축 도면, 빅토리안 시대의 각종 작품 등을 통해 이슬람 디자인의 영향을 보여주는 것이다. 오웬 존스의 작품을 비롯해, 크리스토퍼 드레서(Christopher Dresser)등 34명 작가들의 이슬람 미술에 관련된 유화, 수채화, 드로잉, 텍스타일, 도자기, 패널, 유리공예 등 100점의 작품을 국내 관람객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처음 한국 전시되는 디자인계의 교과서 <세계 문양의 역사>(1856), 그리고 이를 통해 영국 디자인의 ''일반 원칙''을 제시한 오웬 존스오웬 존스는 1851년 개최된 영국만국박람회가 열린 수정궁의 실내장식 책임자였으며, 현존하는 디자인 자료집들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세계 문양의 역사>(1856) 초판 출판자이다. <세계 문양의 역사>에는 오웬 존스가 유럽과 근동지역(페르시아제국과 비잔틴 제국이 접한 지역)을 여행 하며 접한 이슬람의 장식미술과 문양, 공예품에 대한 연구를 담고 있으며 최고의 디자인 교본으로서 사용됐다. 알람브라궁전을 포함한 이슬람 건축에 대한 그의 연구서는 영국 디자인의 36개 항으로 이루어진 ‘일반원칙’을 제시하며, 디자이너들에게 교과서적인 역할 이상의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한다.당시 기하학적 추상 장식품과 평면 패턴, 색채의 사용에서 혁신적이었던 이 서적은 이후 150년 동안 지속적으로 출판되며 오늘날까지도 디자이너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영국의 미술사가 이언 자체크는 2000년 9월 <세계 문양의 역사>를 소개하는 글에서 "윌리엄 모리스 비롯한 아트앤드크래프트 운동의 주요 멤버들도 틀림없이 이 책을 활용했을 것“이라며, ”루이스 설리번(1856-1924)과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1869-1959)가 이 책에 감사를 표한 것을 보면 그 명성은 고스란히 20세기까지 이어졌다고 하겠다“라고 적고 있다. *일시: 8월 14일~12월 2일, 수,목,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금~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입장료: 일반 8000원/19세 미만 6000원/20세 이상 단체 5000원 *문의: 031-960-01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