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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일초등학교 이색 방과 후 수업 ‘그림책출판교실’ 양일초등학교 이색 방과 후 수업 ‘그림책출판교실’세상에 단 하나 뿐인 그림책, 내가 직접 만들어요 이유진(양일초5) 양의 꿈은 소설가가 되는 것이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유진이는 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소박하게나마 그 꿈을 이루었다. “혼자서는 완성된 이야기를 만들지 못했는데 그림책출판교실에서 해보니까 책도 만들고 글쓰기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유진이는 두 번째 책을 만들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마법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입학 시험을 준비하는 에이리의 이야기다. 유진이가 책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양일초등학교(교장 홍향화)의 방과 후 프로그램인 ‘그림책출판교실’ 수업 덕분이다. 책을 소재로 한 독특한 수업수업을 이끌어 가는 이는 강사 이정미 씨다. 그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독서논술 등 글쓰기 관련 수업을 수년 간 진행하다 우연히 그림책 출판 수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자신의 자녀 때문이었다. 이 씨의 자녀는 어릴 때 부터 종이를 접어 그림을 그리고 자기 책이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마침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만들어 출판하는 학원이 있었고 이정미 씨는 자녀를 보내게 되었다. 그러나 고가의 비용, 긴 시간, 글쓰기보다 그림에 치중하는 수업 내용에서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 직접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응용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소량 출판을 적당한 가격에 할 수 있는 출판사가 없었다. 고심 끝에 그는 출판사를 직접 만들었다. 그 결과 아이들이 만든 책을 편집 디자인까지 이 씨의 출판사에서 완성하고 인쇄소에서 책으로 만들어 내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었다. 분기마다 그림책 1권 완성아이들이 만든 책을 펼쳐보았다. 두툼한 표지가 튼튼해 보였다. 아이들이 오랫동안 간직할 책이라 제본도 튼튼하게 마감하려고 신경 썼다는 것이 이정미 강사의 말이다.분기별로 모집해 진행되는 방과 후 수업의 특성상, 그림책은 분기별로 한 권씩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비용은 수업료에서 출판에 소요되는 것까지 모두 합해 14만 원이 든다. 수업은 저학년반과 고학년 반으로 나뉘어 각각 주 2회씩 진행된다. 인원은 한 반에 10명 안팎이다. 강사가 학생들 개개인의 작업을 지도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인원이면 세심하게 점검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림은 크게, 채색은 풍성하게수업 첫 날에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만든다. 이야기를 쪼개어 10~12단락으로 나눈다. 다음은 그림 그리기가 진행된다. 이야기의 특성에 맞춘 그림을 스케치한 후 머메이드 용지에 직접 그리고 채색한다. 색을 칠할 때는 풍부한 색감을 연출하기 위해 수채용 색연필을 사용한다. “나무 하나를 그릴 때도 갈색 한가지 보다는 진한 갈색, 연한 갈색, 황토 색, 이렇게 여러 가지 색을 섞어 쓰게 해요. 훨씬 입체적인 느낌을 줄 수 있죠. 책이 나오면 우리 아이가 이렇게 그림을 잘 그렸나 얘기하는 부모님들도 있어요.” (이정미 강사)그림을 그리다 보면 각자의 기질이 드러난다. 소심한 학생들은 그림을 작게 그리는 경향이 있다. 불안감이 있는 학생은 바닥 기저선을 반드시 그리려고 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이정미 강사는 이 수업을 진행하면서 미술치료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학생들이 그림을 더 크게 자신 있게 그리도록 강조한다. 학생들도 그림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감을 얻어 가기도 한다. 내가 만들어 더 소중한 그림책그림책출판교실에서는 그림 못지않게 이야기에 힘을 쏟는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주제는 동물, 친구, 모험, 그리고 성공 스토리다. 저학년들은 동물에 자신을 투영한 이야기를 종종 만든다. 토끼나 강아지는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다. 판타지 등 모험 이야기는 고학년 학생들이 즐겨 쓰는 주제다. 특히 여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살려 성공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친구가 없어 외롭던 아이가 친구를 만난다는 이야기도 단골 소재다. 고학년들은 기존의 동화를 비틀어서 새로 써보기도 한다. 잘 알려진 동화를 전혀 다른 결말로 만드는 작업은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키우고 통쾌함을 준다.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담아 낸 이야기를 만들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는다. 출판은 대개 2권 이상을 하게 되는데 자신이 만든 책이라며 뿌듯해 한다. 친구 생일 선물로 자신이 만든 그림책을 주기도 할 만큼 소중하게 여긴다.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좋아 재수강 비율이 높은 수업이기도 하다.이정미 강사는 “책의 모양새나 편집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소중한 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책이 나오면 더 좋아하는 것은 부모님들”이라면서 “아이들이 책하고 친해지게 하는 데 좋은 수업”이라고 말했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애풀청소년단 ‘쌀·포·대(쌀을포기한대가)프로젝트’ 우리나라 사랑으로 무더위도 이겨요!!애풀청소년단 ‘쌀·포·대(쌀을포기한대가)프로젝트’ 지난 7월 11일 평소 인적이 드문 고봉동의 한 논이 청소년 아이들로 이른 아침부터 시끌거렸다. 이들은 ‘쌀·포·대(쌀을 포기한 대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식량안보’에 대한 위기를 알아가고 있는 고양시 새마을회 애풀청소년단들이었다. “저희는 식량교육을 받으며 ‘식량안보’에 대한 심각성을 느꼈어요. 그래서 감자경작, 모내기 등 농경 체험을 통해 우리의 관심을 키워가고 있어요. 오늘은 저희가 손으로 모내기 한 논에 피(잡초)를 뽑고 있는 중이에요.”장치근(애풀청소년단장 풍동고2) 학생은 고봉동 논에 모인 이유를 설명했다. 웃는 얼굴이 유난히 밝은 최현지(백마고1)학생은 “나라사랑실천의 또 다른 방법인 ‘쌀·포·대 프로젝트’는 농경체험활동, 식량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활동과 더불어 나눔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이미 저희가 경작하고 수확한 감자를 국가보훈어르신들, 새터민에게 나눠 드렸고, 이 논에서 거둘 쌀 역시 보훈어르신들에게 나눠 드리며 그 분들의 나라사랑을 이어가려 해요”라며 두 손 가득 뽑은 피를 쥔 채 또랑또랑하게 말했다. 특히 이 날은 애풀청소년단 이외에도 교복, 산타 등 개성 넘치는 복장을 한 7개의 허수아비도 함께했다. 유정연 학생(백신중3)은 “제 구실을 못하는 사람을 허수아비라고 하지만 오늘 저희가 논에 꽂을 허수아비는 나라사랑실천을 위해 제 구실을 다 하려는 애풀청소년단의 각오를 품은 허수아비입니다” 라며 값싼 수입 농산물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국산 농산물에 대한 애정과 소비를 높이는 것이 우리 미래의 밥상을 지키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또한 애풀청소년단의 체험활동을 도와주고 있는 새마을지도자고봉동협의회 김득배회장은 “논에 피 뽑자다는 말을 헌혈하자는 말로 알았다는 도시 아이들이지만 이들의 이런 관심이 농사짓는 사람들에겐 큰 용기가 되어줄 것”이라며 이들의 어설픈 활동조차 고맙다고 했다.작년부터 무궁화, 태극기, 국가보훈어르신, 새터민에 이어 북한 어린이들 돕기 밀가루 전달까지 ‘2012년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 날’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을 정도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애풀청소년단은 올 여름 폭염의 무더위를 나라사랑실천으로 이겨 나가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문화일정(941) 음악회♠베르디 오페라-리골레토 일시 : 8월18일장소 : 삼호아트센터관람료 : 전석무료문의 : 031-234-6200♠하영은의 교과서음악회일시 : 8월19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233-6000♠2012 수원국제음악회일시 : 8월23~24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5만원/R석3만원/ 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228-2814♠첼로 듀오 클래식 콘서트일시 : 8월25일장소 : 반석아트홀관람료 : 일반2만원/학생1만원 (3인이상20%할인) 문의 : 1588-5234뮤지컬·연극♠책먹는 여우일시 : 8월18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2만5천원 (아트플러스회원40%할인)문의 : 1544-4852♠맑은 마음 쑥쑥시리즈Ⅱ -안녕, 핫도그 일시 : 8월22일~12월12일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 전석1만원(3인이상가족20%할인문의 : 031-289-6423♠가족뮤지컬-사과가 쿵!일시 : 8월25~26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전석2만원/예매1만5천원문의 : 031-294-4232국악♠한 여름, 가야금에 빠지다일시 : 8월18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일반2만원/학생1만원 (3인이상20%할인) 문의 : 1588-52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표현되지 않은 감정이 부르는 폐해 서해원 박사의 심리상담 칼럼 3. (쏘울최면심리연구원의 서해원 박사는 피심리상담자 뿐 아니라 주변인 특히 부모의 역할이 심리문제 해결에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표현되지 않은 감정이 부르는 폐해 감정은 두 얼굴이다. 열정, 자부심, 따뜻함같이 좋은 관계를 더욱 윤택하고 만족스럽게 이끌어주는 감정이 있는가 하면 질투, 실망, 분노 등 관계에 금이 가게 하는 감정 또한 우리 안에 존재한다. 상대에게 받은 상처 혹은 서운함이 깊어지면 때로는 커뮤니케이션이 단절되기도 한다. 감정은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발생하는 나쁜 감정들도 인간이기에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감정들을 숨기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오히려 나쁜 감정일지라도 표현하지 않으면 소통을 방해할 수도 있다. 알게 모르게 표현되지 않은 감정들은 어떻게든 관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표정, 목소리, 제스처 등의 보여 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나쁜 감정을 가진 이와 함께 있는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한 분위기나 어색한 거리감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말이다. 《감정 커뮤니케이션》의 저자인 고려대 언론학부 김광수 교수는 “포유동물들이 감정을 느끼는 뇌인 ‘번연계의 뇌’는 서로 교감하기에 인간은 타인의 감정을 무의식중에 알아 차린다”며, “극장에서 공포영화를 보면 더 무서움을 느끼는 것도 같은 공간에 있는 타인의 감정을 공유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바 있다. 이에 따르면 감정은, 한 개체와 다른 개체를 잇는 ‘보이지 않는 끈’이라고 볼 수 있다.커뮤니케이션에 있어 표현되지 않은 감정이 야기하는 가장 큰 문제는 경청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열린 마음과 정직한 호기심이 필요한 법인데, 나쁜 감정을 가진 화자 앞에서는 마음이 열리지도, 호감이 생기지도 않기 때문이다. 또한 표현하지 않고 감정에 억눌려 있으면 상대 뿐 아니라 나의 자존심이 상처를 입기도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목적지에 도달하려면 현재의 위치를 알아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문제에 관해 많은 이들이 스스로의 감정이 어느 곳에 위치해 있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감정을 인식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기에 자기 자신을 탓할 이유는 크지 않다. 하지만 내면 속 감정에 귀를 기울여 어떤 형태로든 이를 표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서해원 박사쏘울최면심리연구원 일산연구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치아와 구강 내의 종양이나 염증, 입원치료가 효과적 염증이나 종양 환자의 치과진료 치아와 구강 내의 종양이나 염증, 입원치료가 효과적 치과치료는 대부분 통원치료가 많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나 시술에 따라서 입원치료가 권장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어떤 경우엔 입원치료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꼭 필요한 경우도 있다. 개인병원으로는 일산에서 유일하게 입원실을 갖추고 있는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도움으로 치과치료에서 입원이 권장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염증치료엔 입원을 통한 적극적인 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우리가 흔히 듣는 축농증이나 침샘염처럼 얼굴과 치아, 구강 내에는 다양한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치아와 관련해 염증이 일어나는 과정은 이렇다. 처음엔 치아우식증(충치)이었으나 이를 계속 방치해 치수염(잇몸염증)을 앓게 되고, 이 과정이 지나면 잇몸의 뿌리까지 염증이 생기게 되는 치근단 농양이 돼 신경치료를 받아야한다. 그나마 이 정도에서 치료를 받는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발치를 해야 해서 치아를 완전히 잃게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발생한 치아의 염증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더 큰 화가 될 수 있다. 바로 염증으로 발생한 고름이 근육과 근육 사이의 가는 공간을 타고 번지는 경우다. 윗니를 중심으로 발생한 고름이 위쪽으로 퍼져 축농증이 되거나 자칫하면 고름이 뇌에까지 흘러갈 수 있게 된다. 또한 아랫니 때문에 발생한 고름은 인두후부를 따라 내려가 심장에까지 흘러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시작은 충치였지만 염증이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상황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얼굴과 치아, 구강 내에 발생한 염증은 빠르고 신속하게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가벼운 증상을 넘어선 염증 환자에겐 입원 치료가 권장된다. 입원을 통해 항생제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밖에 고통이 심한 증상으로 알려진 침샘염 환자들에게도 치과치료시 입원이 권장된다. 귀와 턱, 혀 등에 있는 침샘관이나 침샘에 염증이 발생하면 굉장히 아프다고 한다. 이럴 땐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빠른 치료효과를 위해 입원을 권장한다. 입원을 통해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쾌유를 적극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입안에 생긴 종양 치료에 입원 치료가 필수치아와 구강 내에도 종양이 발생한다. 종양은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나뉘는데 양성 종양은 물혹이나 섬유종 등을 말하며 악성 종양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암이다. 치과치료가 필요한 양성 종양은 혀에 발생한 섬유종(지속되는 외부 자극으로 주변 세포가 자라 살덩어리가 뭉친 것)과 입술에 발생하는 점액종(고무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 얼굴 등에 지방이 뭉쳐 발생하는 지방종 등이 있다. 또한 턱뼈나 잇몸 뼈에 물혹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입원치료를 통해 양성종양을 빠르게 제거하는 시술을 받아야 한다. 악성종양은 일반암과 마찬가지로 조기발견 치료가 제일 중요하다. 치과치료시 악성 종양을 4단계로 나누는데 조기발견이나 1, 2기에 발견하고 빨리 치료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종양을 제거하고 완치될 수 있다. 그러나 3기를 넘어서면 일반암처럼 다른 기관으로 악성종양이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다. 자칫하면 암의 전이로 인해 목 전체를 들어내는 수술을 받게 될 수도 있다. 조기발견한 암이나 작은 물혹, 섬유종 등은 국소마취하에 간단히 제거할 수 있으나 물혹이 큰 경우나 3기 이상의 암은 전신마취 하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입 안에 발생한 종양은 주기적인 잇몸 마사지로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실제로 종양 환자의 40% 정도는 본인이 손가락으로 잇몸 뼈를 마사지하다가 이상 증상을 발견한 경우라고 한다. 뼈에 생기는 물혹 등은 X레이 촬영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4개 사랑니 발치 1일 입원으로 동시에 발치가능사람에 따라선 충치치료 자체가 공포인 사람이 있다. 잇몸에 맞는 마취 주사는 견디면서 치과용 드릴 소리는 도저히 견딜 수 없다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치과치료에 공포와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의식하진정요법이 권장된다. 의식하진정요법은 전신마취와 달리 환자의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하며 자발적으로 숨을 쉴 수 있는 경우다. 대신 신체의 기능이 가벼운 수면 상태에 도달해 공포감이 완화되고 시술 과정을 예민하게 느끼지 않게 돼 편안한 치료가 가능하다. 의식하진정요법으로 치과치료를 받기 위해선 보호자를 동행해야 하고, 치료 후 반드시 의식이 명확히 돌아온 후 귀가해야 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경우 하루나 반나절 정도의 입원 치료가 권장된다. 의식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병실에 입원해 있으면 환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치료가 될 수 있고, 치료 후 환자의 상태를 보다 잘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사랑니 네 개를 한꺼번에 뽑는 경우나 치아 여러 개를 한꺼번에 발치해야하는 환자에게도 1박 2일 정도의 입원 치료가 권장된다. 입원을 하면 발치 후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고, 환자의 보다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다. 도움말 : 치의학박사 김현철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아름다움을 꿈꾸는 여자들의 선택, 메이린 클리닉에서 실현해보세요!! 아름다움을 꿈꾸는 여자들의 선택, 메이린 클리닉에서 실현해보세요!!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 건강하고 군살 없는 S라인 몸매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 최근엔 남성들도 사회생활을 하는데 깨끗하고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피부를 자기관리의 척도라고 생각하는 이가 많다. 세월을 되돌린 순 없지만 나이보다 젊고 아름답게 살고 싶은 소망,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연구, 노력으로 개발된 첨단 레이저 시술이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메이린 클리닉‘ 킨텍스점은 지속적인 해외교류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피부레이저센터, 비만체형센터 등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아름다움을 꿈꾸는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 메이린이 위치한 현대백화점 9층은 메이린 킨텍스점과 더불어 자스민 회원을 위한 전용 공간, 토탈뷰티살롱인 ''라뷰티코아''가 입점되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실용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차별화된 업그레이드 장비, 모던하고 품격 있는 인테리어, 개개인의 편의를 위한 프라이빗한 진료 공간에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의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메이린 클리닉. 무덥고 습한 여름철 더욱 심해지는 피부 트러블에 대한 해결책을 메이린 킨텍스점 박상진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박상진 원장은 미국 사이노슈어사 스마트리포 아시아퍼시픽 트레이닝센터 강남본원 자문의, 이스라엘 Alma사의 레가또 최초시술 최다시술 강남본원 자문의 등 풍부한 임상경험과 더불어 외모까지 훈훈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매트릭스IR, 듀얼 레이저토닝, 임팩트 레가또, 울쎄라 등 비수술적 레이저 시술 효과 커여드름 기미 주름 비만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은 첨단 레이저 기기를 이용한 비수술적 요법으로 탁월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첫 번째, 여드름 치료에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 그리고 여드름 스케일링이나 레이저 치료 등이 있는데 최근 여드름 개선은 물론 피부 톤까지 환하게 만드는 최신 레이저 치료법이 도자기 피부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매트릭스 IR이 피지 분비를 억제하게 하며 여드름의 원인을 제거해주는 블루RF레이저를 병행해 여드름을 완벽하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 방법이 바로 그것. 이 방법은 여드름균을 파괴하고 염증을 제거하며 피지선의 피지 분비를 감소시킴으로써 약 없이도 완벽하고 안전하게 여드름이 개선되는 최신 시술로 각광받고 있다. 여드름 균에 선택적으로 반응해 균을 사멸하는 푸른색 파장의 레이저인 블루RF와 피지선 억제와 콜라겐 재생을 위한 매트릭스IR을 동시에 시술해 상승작용에 의해 여드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두 번째, 일반적으로 기미가 생성되는 부위의 멜라닌 세포는 자극에 아주 예민하기 때문에 기미 치료는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또한 완벽한 치료도 쉽지 않고 쉽게 재발하며 일반 색소 레이저로 잘못 치료를 하면 오히려 기미가 짙어지기도 한다. 수년 전부터 기미 치료를 위해 바이탈이온트, 화학박피, 메조테라피, IPL, 블랙필 등의 다양한 치료법들이 있었지만 ‘듀얼 레이저토닝’과 ‘임팩트 레가또’는 다양한 임상경험을 통해 효과도 좋고 재발과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신 기미 치료로 각광받고 있다. 세 번째, 주름 및 피부 탄력에 있어서는 각각의 피부층에 맞는 레이저 장비의 고유한 특성을 적용한 멀티케어시스템이 효과적이다. 피부 처짐의 2가지 원인을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요법을 이용해 피부 탄력과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시켜 주는 울쎄라와 써마지CPT, 타이탄 리프트 그리고 이프라임이 바로 그것이다. 이프라임은 팔자주름과 불독처럼 처진 턱선을 샤프하게 만드는 ‘베이비 페이스’ 시술로 국내에서는 6곳의 병원에서만 시술하고 있는 차별화된 시술이다. 울쎄라는 눈가 전용 트랜스듀서를 이용해 처진 눈꺼풀, 눈가 잔주름, 처진 눈 밑에 효과가 좋고, 이중턱 개선과 전반적인 피부 리프팅에 매우 효과적이다. 2003년 ‘열성형술’로 처음 소개된 써마지는 최초의 비수술적 피부 탄력, 리프팅 레이저의 대명사로 마니아가 많다. 써마지의 장점은 울쎄라에 비해 얼굴을 당기는 리프팅 효과는 조금 떨어지지만 피부 타이트닝과 피부톤, 피부결 개선으로 빛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타이탄은 울쎄라(초음파), 써마지(고주파)와는 달리 빛(Liht)를 이용한 순수한 레이저로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결혼식, 졸업사진, 면접 등 즉각적인 효과를 보고 싶을 때 추천한다. 이 4가지 리프팅/타이트닝 탄력 장비는 개인의 피부 상태와 나이, 피부의 처진 정도, 생활 패턴 등에 따라 한 가지만 받아도 좋지만 전문가와 상담 후 피부에 무리 없이 시술을 한다면 2~3가지 레이저를 병행해 더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네 번째, 비만에 적용하는 비수술적 방법 중 효과적인 시술이 고주파와 초음파이다. 고주파에도 수 십 가지 이상의 종류가 있는데, 프리즈와 아디포는 가장 효과적인 지방 제거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최신 비만 시술 요법이다. 또 리포소닉스(Liposonix)2는 써마지와 프락셀로 유명한 미국 쏠타사의 초음파 지방 파괴 장비로 단 한 번의 시술로도 1인치 이상의 지방 제거 효과가 있는 최신 장비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 (도움말 메이린클리닉 킨텍스점 박상진 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포경수술, 꼭 해야 하나요? 포경수술, 꼭 해야 하나요? 남자의 생식기에서 성감이 가장 예민한 음경 귀두는 태어날 때 포피(包皮)로 덮여 있다. 이 포피를 절개하여 귀두가 노출되게끔 봉합하는 수술이 포경수술이다. 서구에서는 출생 시에 시행하는 신생아 포경 수술이 많지만,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이후부터 사춘기에 이르는 시기에 주로 시행된다. 포경수술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청결이다. 포경수술을 안한 상태에서는 소변을 볼 때 피부와 음경사이로 소변이 한번 들어갔다가 나오기 때문에 음경피부안쪽으로 하얗게 백태가 쌓이게 된다. 백태가 쌓이면 덩어리를 만들기도 하여서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어린이의 경우는 음경내부에 혹이 생겼다고 잘못알고 엄마가 병원에 데리고 오는 경우가 있다. 자연포경이 된 어른의 경우라도 몸에서 피부가 제일 많이 접혀있는 곳이라서 백태가 쌓이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경우가 많고 피부가 많기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기도 한다. 둘째는 발육을 할 수 있어서이다. 포경수술을 안한 상태의 어린이는 귀두부위와 음경피부가 붙어있고 이것이 찢어지면서 수술 없이 피부가 벗겨지는 자연포경이 된다.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감염의 여지도 있다. 이런 통증이나 음경피부가 두꺼워서 피부 안에서 자연포경이 되지 않고 음경이 움츠려 있는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작은 사이즈가 되기도 한다.셋째는 성병, 에이즈, 매독, 자궁경부암바이러스 등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많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시행을 한다. 미국은 그렇게 포경수술이 권장되는 나라는 아니었지만 에이즈문제로 인해서 신생아포경수술이 늘어났다는 보고도 있다. 포경이 안 된 경우 피부가 많기 때문에 상처가 많고 이로 인해서 균이 전염되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다.포경수술의 경우 꼭 해야 하는 것일까? 우리나라만 유독 포경수술을 꼭해야한다는 인식이 너무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포경수술을 한 남성의 경우 후회하는 경우는 없다. 진료를 보다보면 포경수술을 안한 남성들의 고민은 많이 듣게 되며 갈등하는 경우는 많다. 위와 같은 이유라면 포경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비뇨기과 전문의 박수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 더위야 물렀거라! 한 여름의 별식, 8월의 음식 ‘콩국수’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 더위야 물렀거라!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때에 생각나는 것은 뭐니 해도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입니다. 얼음 동동 띄운 콩국수 한 그릇이면 올 여름 더위 걱정은 끝이겠죠. 맛도 좋고, 영양도 좋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콩국수’, 식물성 단백질이 가득한 여름철 별미 ‘콩국수’를 소개합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더위잡고, 건강도 챙기는 ‘콩국수’콩국수는 소박하면서 영양가 높은 대표적인 복중 음식이다. 콩국수는 맛도 맛이지만 그리운 추억의 음식이기도 하다. 불린 콩을 삶아 갈아 낸 콩국에 국수를 말아먹는 음식으로 몸에 좋고 맛도 좋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입맛이 없고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활력을 주는 보양식으로 여름철에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하면서 시원한 입맛까지 만족시킨다. 콩국수의 역사는 19세기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00년대 말에 나온 조리서 『시의전서(是議全書)』에 “콩을 물에 불려 살짝 데쳐서 가는 체에 밭쳐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밀국수를 말고, 웃기(고명)는 밀국수와 같이 한다”라고 조리법이 나와 있다. 또, 양반들의 여름철 음식이 깻국수였다며, 콩국수는 서민들이 즐겨먹던 여름철 음식이라고 한다. 최고의 신데렐라 작물 ‘콩’콩은 우리의 건강에 꼭 필요한 식재료다. 콩은 최고의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피로 회복을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시켜 동맥경화와 노화를 방지해 준다. 특히 콩 속에 있는 사포닌 성분은 비만 체질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식으로 인기다. 또한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막아주기도 한다. 최근엔 콩 속에서 여러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생리기능성 성분들이 발견되고 있다. 콩 속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갱년기 장애를 줄이고, 순환기계 질환에 걸릴 확률을 낮춘다. 콩 속의 레시틴과 사포닌은 신체와 두뇌의 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 콩 제품을 많이 먹는 사람은 유방암과 대장암에 대한 위험도 줄어든다는 사례도 있다. 집에는 직접 만드는 ‘콩국수’콩국수는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 콩국수를 만들려면 먼저 콩을 씻어 5~6시간 물에 담근다. 불린 콩은 껍질을 벗기고 비린내가 가실 정도로 삶아야 한다. 제대로 맛을 내려면 콩을 삶는 정도가 정확해야 잡내도 안 나고, 맛이 좋다. 삶은 콩은 맷돌이나 믹서에 곱게 갈아 밭친다. 갈 때 끓여서 차게 식힌 물 7~8컵을 준비해 조금씩 섞어 가면서 갈아 콩국을 준비한다. 면은 생면이나 소면을 삶아서 얼음물에 헹구어 놓는다. 준비된 콩국에 소금으로 간을 맞춰 면을 넣고 오이채와 지단채, 그리고 얼음을 띄워서 담아낸다. 국에 볶은 깨를 갈아 섞어도 좋다. 콩국수는 알맞게 익은 열무김치를 곁들이면 맛이 일품이다. 우리 동네 ‘콩국수’ 맛집 ■‘정이품’ 멧돌로 직접 갈아 만든 콩국수대화동에 위치한 ‘정이품’은 여름이면 콩국수를 찾는 이가 많다. 이곳에서는 서리태를 멧돌로 갈아 만들기 때문에 국물맛이 구수하고 걸쭉하다. 면은 직접 반죽해 기계로 뽑아낸 생면을 사용해서 부드럽고, 쫄깃하다. 특히 양이 푸짐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밑반찬으로 무채 무침과 김치가 나온다. 콩국수 가격은 7000원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122-1 문의 031-917-0119 ■‘미리내’ 파주산 서리태로 만든 콩국수‘미리내’는 파주 운정 가구 단지 안에 위치한 음식점이다. 이곳도 콩국수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이집 콩국수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파주산 서리태로만 국물을 만들기 때문에 회색을 띄고, 맛이 고소하다. 콩물과 콩국수를 포장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넓은 홀과 방처럼 꾸며진 룸이 있어 단체 모임 장소로도 좋다. 콩국수 가격은 7000원위치 파주시 야당동 178-31문의 031-942-3577 ■‘궁수타해물짬뽕’ 손으로 직접 뽑아 만든 콩국수파주 심학산 인근에 위치한 ‘궁수타해물짬뽕’에서도 여름철 별미 콩국수가 인기다. 이 집 콩국수도 100% 국내산 콩만을 고집한다. 덕분에 고소한 국물 맛이 진국이다. 또, 20년 경력의 전문가가 직접 뽑아내는 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쫄깃하고 부드러워 면발이 살아있다. 콩국수 가격은 6000원위치 파주시 교하읍 동패리 642-2 문의 031-943-677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숫자감각과 사고(생각하는)계산(1)” 엄마표 수학교실(11)“숫자감각과 사고(생각하는)계산(1)” “연산이냐? 사고력이냐?” 초등 수학교육의 해묵은 논쟁 중의 하나인데, 백날 싸워봐야 소용없다. 둘 다 꼭 필요하다. 이 논쟁은 애초에 연산과 사고력을 완전히 분리해서 생각하는 데서 비롯된다. 전자계산기나 주판처럼 기계적으로 계산하는 것이 연산이 아니고, 사고력이라고 해서 연산의 틀을 벗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하며 계산한다. 예1) 올림이는 가지고 있던 용돈의 2할로 로봇 장난감을 사고 남은 돈의 21.5%로 수학 문제집을 샀습니다. 수학문제집을 사고 남은 돈이 15700원일 때, 민수가 처음에 가지고 있던 용돈은 얼마였습니까?(초5) 계산1) 계산2) ① ② 계산1)부터 짚어보자. 선행학습을 많이 하다보니 방정식이 익숙한 모양인데, 식은 근사해도 을 한 이후에 다시 의 계산을 해야한다. 우리 아이가 “시험시간이 부족해요.” “계산에서 자꾸 실수를 해요.”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출제자는 이런 복잡한 계산을 원한 것이 아니다.(그냥 눈으로 복잡하겠거니 생각지 마시고 직접 계산을 해보시라. 아이들이 왜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지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계산2)가 맞는 방법인데, 여기에 사고계산을 가미해보자. 먼저 ② 을 살펴보면, 0.8은 4/5, 즉 5개 중 4개를 뜻하는 것이므로, 4개가 20000이면 5개는 25000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위 문제에서 학생이 실제로 계산해야 할 것은 ① 에서 하나밖에 없다. (사실 ① 에서 21.5와 43, 57이 한 눈에 보인 학생이라면 10000원일 때 2150원, 20000원일 때 4300원을 이용해서 바로 20000원임을 알 수도 있다.) 사고계산의 전제조건은 출제의도에 맞는 풀이이다. 짜증나는 숫자계산을 해야하는 문제를 자주 접하게 된다면 수학이 짜증난다고 하기 전에 풀이방법부터 적당한지 확인해볼 일이다. 예2) 계산1) 0지우기 약분을 통하여 의 계산을 한다.(이 과정은 필산이다.)계산2) 45와 60을 한번에 약분하여 으로 만들고, 임을 이용하여 라는 답을 낸다.(이 과정은 암산이다.) 간단한 계산이지만 숫자감각이 있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이 확연히 갈라지는 지점이다. 숫자감각이 있는 학생들은 구구단에 등장하지 않는 숫자의 약수와 배수, 소수에 대한 감각이 확실히 좋다. 계산2)는 15의 배수에 익숙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다음의 숫자들에 주목하기 바란다. 12의 배수 : 36, 48, 60, 72. 84, 9613의 배수 : 39, 52, 65, 78, 9114의 배수 : 42, 56, 84, 9815의 배수 : 45, 60, 75, 9017의 배수 : 34, 51, 68, 85의 배수 : 0.2, 0.4, 0.6, 0.8의 배수 : 0.25, 0.5, 0.75의 배수 : 0.125, 0.25, 0.375, 0.5, 0.625, 0.75, 0.875 무궁무진한 숫자들이 있는 것이 아니다. 위의 숫자들이면 충분하다. 수학문제를 출제할 때, 출제자는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이 나오지 않도록 하면서도 또, 너무 간단해서 답이 뻔히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적당한 숫자를 사용하게 된다. 위의 숫자 정도만 정리해서 화장실 변기 옆에 붙여두자. 계산만 많이 한다고 저절로 숫자감각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음주에 계속)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당당한 자신감을 위한 ‘회음체 성형’ 당당한 자신감을 위한 ‘회음체 성형’ 대개 여자 셋이 모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떤다고 한다. 하지만 여자들 끼리 대화에서도 성(性)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조심스럽고 부끄럽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보니 부부간 트러블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묻어두거나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부부관계가 원만치 못해 내원한 환자에게 부부관계에 대해 남편과 대화를 해 보았느냐는 질문을 해보면 대개가 “부끄럽게 부부관계를 어떻게 말을 해요. 밝히는 여자로 신랑이 오해할까봐 자신이 없어요.”라고 답한다. 아직도 성이란 은밀하고 성에 대해 얘기하면 정숙하지 못한 여성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때문에 겉으로 봐서는 전혀 부부간의 트러블이나 문제점을 발견하기 어렵다. 행복한 부부관계를 원한다면 솔직하게 부부간의 대화를 해야 하며, 잠자리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것이 좋다. 남편의 입장에서는 아내가 좀 더 적극적으로 대해주길 바라는 심리를 가지고 있다. 다만 아내가 자존심 상하고 마음에 상처를 받을까 쉽게 말하지 못하는 것이다. 매사에 당당하고 활기찬 여성을 보면 부부간의 대화에서도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부부관계가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의 말을 들어보면 ‘여성수술을 하고 나서 부부금슬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듣고 설득력을 얻었다’는 것이다. 대개의 여성은 출산을 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골반근육이 약해지고 질이완이 되어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원인은 출산과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약해지기도 하지만 선천적으로 괄약근이 약한 경우도 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여성의 약 1/3정도가 질이완증이나 골반장기 탈출증을 보인다는 보고가 있다. 이런 증상은 부부관계에서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증상이 심해져 요실금증상까지 나타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질 이완증을 개선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골반근육을 강화시키는 케겔운동이다. 케겔운동을 하면 이완된 질을 조이는 힘이 강해지고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질 이완증이 심한 경우라면 회음체 근육복원술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외음부(소음순)가 심하게 늘어지거나 모양이 예쁘지 않은 경우에도 수술로 모양을 예쁘게 만들 수 있다. 삼성 산부인과 박평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