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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고 대일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분석 및 기말고사 대비법 강서고등학교 2학년2021년 강서고 2학년 1학기 문학 중간고사는 객관식 25문항(75점), 서답형 5문항(25점)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대체로 평이한 편이다. 킬러문항 3개를 제외하고는 난이도가 높지 않았지만, 공식적으로 정해주지 않은 교과서 외 범위에서 11문항 출제되어 만점을 받기는 힘들다. 킬러 문항은 소설에서 내용일치 문제였다. 아이들이 평소 공부를 할 때 소설은 줄거리만 이해가 되면, 굳이 지문을 분석하며 풀지 않는다. 그런데 교과서 외 범위뿐만 아니라 교과서 범위인 소설에서도 내용일치 문제를 까다롭게 출제하였다. 이는 문학에 대해 ‘암기’식으로 공부하지 말고 지문을 이해하고, 다른 문장으로 표현되어도 파악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서술형은 한 문제당 요구하는 답은 많았는데, 내용은 쉬워서 크게 감점될 요인이 없었을 것이다. 다만 서답형3번은 다양한 표현이 답이 될 수 있어서 서술형 채점 기준을 봐야한다. 이에 따라 등급이 나뉠 것이다. 강서고 2학년 문학 시험은 1학년과 달리 얼마나 기본 개념이 튼튼한지, 모의고사 실력이 좋은지를 묻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그래서 오히려 1학년 시험보다 까다로운 문제가 적다. 평소 문학을 접근할 때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주제별, 작가별, 시대별로 분류해서 공부해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대일고등학교 2학년 2021학년도 대일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은 ‘중상’정도의 난이도로 객관식 22문제, 서답형 8문제가 출제되었다. 실제 출제된 교과서 내 작품은 6작품, 부교재인 수능 기출의 미래 현대시 영역에서 13작품으로 부교재의 출제 비율이 높았다.교과서 외 작품의 문제 난이도가 상위 등급을 변별할 정도의 난이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30문제를 구성하고 있는 작품 중 기존에 복합지문으로 묶여 있지 않은 작품들을 새롭게 복합지문으로 제시하고, 각 작품에 해당하는 선지 내용을 변형해서 출제하여 작품에 대한 꼼꼼한 분석과 심화 이해학습이 바탕이 되지 않았다면 겉으로 보기에 익숙한 선지 내용이기 때문에 함정에 빠지기 쉬웠다. 서답형의 경우, 구절을 찾아 적는 문제 3문항을 제외하고는 의문형과 같은 문장 종류나 제시한 단어가 포함되도록 적어야 하는 등의 조건이 제시된 유형으로 출제되었다.대일고 시험의 경우 공지하지 않은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지 않는 만큼 이번 기말고사 내신대비는 교과서 작품은 물론 수능 기출의 미래 현대소설 단원의 작품들까지 꼼꼼한 분석 학습이 필수적이다. 이에 대비하여 교과서는 물론 부교재 작품 관련 손필기 교재를 통해 선지내용까지 철저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와 더불어 단순한 암기에 끝나지 않고 꼼꼼하게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둘 이상의 작품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분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문제를 통해 심화학습 또한 놓치지 않고 해야한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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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가람고 1학기 중간고사 내신 분석과 기말고사 대비법
한가람고 1학년2021년도 한가람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객관식 20문항, 서술형 5문항으로 총 25문항이 출제 되었다. 그 중 문법은 서술형 포함 10문항, 문학은 15문항이 출제되었다. 매년 출제 되어왔듯이 한가람고 내신은 교과서 범위보다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며 학교에서 언급하지 않은 작품도 <보기> 및 선택지에 실려 있는 편이다. 따라서 이번 중간고사의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문제 자체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따라서 교과서 및 교과서 외의 미리 공지된 작품에 대해 치밀하고 완벽한 분석이 요구되었다. 문법은 음운 및 음운의 변동 부분이 출제되었는데, 자모음 체계표를 제시한 상태로 문제가 출제된 점, 주어진 지문에 대한 발음을 묻는 문제가 나온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문법 개념의 단순 암기가 아닌 적용 및 활용 능력이 요구되었다.한가람고 내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법 및 문학 개념의 철저한 이해 및 다양한 문제를 통한 수준 높은 이해 및 적용 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한가람고 같은 경우 매년 서정 갈래에서 운율 형성 방법을 줄곧 출제했었는데 이에 대한 대비로 타 작품과 비교하여 운율 형성 방법을 찾는 연습을 철저하게 해야한다. 또한 문법 부분에선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음운의 변동의 개념 및 적용 연습을 반복해서 진행해야 한다.한가람고 2학년2021년 2학년 1학기 한가람고등학교 중간고사 <문학>은 선택형 22문제(80점), 서답형 6문제(20점)이 출제 됐다. 난이도는 ‘중’이지만 시간이 상당히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서답형 문제가 숫자상으론 6문제지만 문제당 두 개 이상의 답안을 적어야 해서 실제로는 10개 이상의 문제를 푼 셈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두 개의 답안 중 한 개는 문장으로 서술하는 것이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여기서 시간 배분의 문제를 겪었을 것이다. 특히 외부지문으로 현대시 10편이 미리 제시 되었는데 <보기>지문으로 또 다른 외부 작품들이 출제되어 분석하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교과서나 추가 프린트에서도 제시되지 않은 작품들의 출제는 수능형 선지와 맞물려 평소 꾸준히 수능 스타일의 문제를 공부해오지 않은 학생이라면 많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서답형 중 문장으로 서술해야 하는 문제들은 그 지문의 주요 부분이 아닌 지엽적인 부분이 출제 되어 학생들의 혼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문제 자체는 어려운 것이 아니어서 평소 준비를 잘 했다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한가람고 시험의 특징은 기본적인 내용 독해와 작품 갈래에 관련된 기본형 문제에 다양한 외부지문을 연계하여 응용하는 문제들이 주로 출제 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평소에 다양한 작품을 접해 보는 것이 중요하고 두 번째는 시험범위의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심화학습이 필요하다. 둘 중 하나만 가지고는 좋은 점수를 내기 어렵다. 외부지문 연계는 실제 많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하고 빠르게 핵심을 짚어 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가는 부분이다. 한가람고 3학년2021년 3학년 1학기 한가람고등학교 중간고사는 선택 과목에 따라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로 나뉘어 시험을 치뤘다. 수업 교재는 교과서가 아니라 수능특강 문학, 독서, 선택과목으로 진행하며, 타학교와 달리 적은 양의 범위로 시험을 치렀다. 문학은 고전시가만, 독서는 5지문만 시험 범위에 해당한다.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에서 문학과 독서는 공통범위이고,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범위만 다르다.총30문항 중 (객 26문항, 서 4문항) 화법과 작문은 ‘문학 17문항, 독서 10문항, 화작 3문항’으로 공통 범위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지만 언어와 매체는 ‘문학 10문항, 독서 10문항, 언매 10문항’으로 전범위 골고루 출제되었다. 화작과 언매의 공통범위의 문제는 동일하나, 문항수만 조절된 형태이다. 대부분의 문학 문제는 수특을 그대로 활용, 변형한 문제도 있지만 대부분 내용 일치 문제이거나, 시험 범위 외 작품과 비교하는 문제도 출제되었다.독서도 문학보다 더 수능특강과의 연계가 두드러지며, 화작에 비해 언매의 난도가 높다. 대체로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나, 수능특강의 문제를 ‘답’만 외우거나, 정확한 근거 없이 ‘감’으로 문제 푸는 식의 공부를 한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려웠다.수능 특강 문제를 풀 때는 각 갈래의 주요 개념, 지문 접근법을 먼저 익히고 작품에 적용해야 한다. 그리고 문학에서 주제의식이 비슷한 작품은 연결해서 파악하는 것도 좋다. 또 수특 문제를 풀 때는 답만 찾는 것이 아니라 오답을 정답으로 고치는 연습도 필요하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1-06-03
- 공부에 지친 학생들과 같이 읽는 윤동주 시인의 시 ‘또 다른 고향’ 고향에 돌아 온 날 밤에내 백골이 따라와 한 방에 누웠다.어둔 방은 우주로 통하고하늘에선가 소리처럼 바람이 불어온다어둠 속에 곱게 풍화 작용하는백골을 들여다보며,눈물짓는 것이 내가 우는 것이냐?백골이 우는 것이냐?아름다운 혼이 우는 것이냐?지조 높은 개는밤을 세워 어둠을 짖는다.어둠을 짖는 개는나를 쫓는 것일게다가자 가자쫓기우는 사람처럼 가자백골 몰래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에 가자 내가 지쳤을 때 나에게 힘을 주었던 시필자는 윤동주 시인의 모든 시를 사랑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 시는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간절히 바라고 노력하다 힘들고 지쳤을 때 되새겨 읽으며 힘을 얻곤 하는 시이다. 공부하다 지친 학생들과 또 다른 여러 이유로 지쳐 있는 모든 이들과 나누고 싶은 시이다.작가 윤동주는 일제 강점기라는 좌절과 절망의 시대에 고귀한 영혼의 순수성을 유지하며 치열하고 아름답게 살아갔던,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시인이다.<또 다른 고향>에서 윤동주는 지치고 힘든 마음으로 고향에 돌아와 방에 누워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어두운 방 안에서 우주 어딘가 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부정적이고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인 ‘백골’과 긍정적이고 용기 있는 자신의 모습인 ‘아름다운 혼’을 생각하며 눈물 흘리고 있다.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볼 때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시간만 무심히 흘려 보낸 것 같고, 실망스러운 점수를 받아 좌절하고 의기소침한 학생들을 볼 때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 하는 생각에 난감하다. 시의 화자가 되어 공부의 늪에서 빠져 나와 보자그렇게 공부에 지치고 기운 빠져 자기 방에 누워서 울고 있는 학생들에게 <또 다른 고향>의 화자처럼 마음을 열고 우주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상상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어둠 속에 곱게 풍화 작용하는 백골을 들여다보며...”라는 시의 한 구절처럼 마음에 안 드는 자신의 모습, 똑똑하지 못하다거나, 게으르다거나 등등 마음에 안 드는 자신의 모습이 먼지가 되어 날아가 버리는 상상을 해 보라.그리고는 이 시의 하이라이트!“지조 높은 개는 밤을 세워 어둠을 짖는다. 어둠을 짖는 개는 나를 쫓는 것 일게다. 가자 가자. 쫓기우는 사람처럼 가자. 백골 몰래 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에 가자”필자는 어린 시절 개에게 쫓겨 본 적이 있다. 개에게 쫓겨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개에게 쫓길 때는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 외에는 아무 생각도 안 난다는 것을.<또 다른 고향>의 화자 윤동주는 일제의 억압으로 ‘해방된 조국’이라는 ‘또 다른 고향’을 향해 지조 높은 개에게 쫓기듯이 ‘가자 가자’며 자신을 다독이고 있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묻고 싶다. 왜 공부를 하려고 하는 것인가?공부의 목적지가 윤동주 시인이 말하는 ‘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의 의미라면...백골 몰래, 아름다운 혼이 되어, 지조 높은 개에게 쫓기는 사람처럼 또 다른 고향을 향해 가자~! 가자~!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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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 고용유지와 확대를 위한 ‘기업환경개선 사업’ 진행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정미)는 지역내 여성 근로자 고용유지와 확대를 위해『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업환경개선사업은 『여성가족부지원 경력단절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화장실, 휴게실, 수유실 등 여성 친화적 환경개선을 우선으로 하며, 필요에 따라 기업의 사무, 작업 공간 개선, 물품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만원(총 사업비의 70% 한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상시 근로자 5~300명 미만으로,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가 최근 1년간 2~3명 이상인 기업 △새일센터를 통해 창업한 기업(창업 후 1년 이내) △여성친화일촌기업(5~300인 미만)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이다.김정미 센터장은 “본 센터는 25년 동안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 및 경제력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이제는 재직 여성들의 경력단절예방이 중요한 만큼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서류 접수 후 현장방문 및 심사를 통해 지원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양식은 홈페이지(www.hrbks.or.kr)와 블로그(https://blog.naver.com/gangseo2692)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2692-4549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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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독자 추천 ‘킨로우라멘’
김진영 독자는 고소한 고깃국물과 쫄깃한 면발을 후루룩 먹는 재미가 좋아 라멘가게를 자주 찾는다. 목동역 부근 ‘킨로우라멘’은 외관이 나무문으로 아기자기 예뻐서 눈에 금방 들어왔다. 주문은 가게의 밖에 있는 키오스크에 미리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 자리를 잡는 시스템이다. 돈 사골과 닭을 장시간 우려낸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느껴지는 킨로우 라멘은 이 집만의 시그니쳐 메뉴다.김진영 독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돈코츠 라멘은 돈 사골과 어패류를 장시간 우려낸 크리미한 맛을 자랑한다. 김진영 독자도 킨로우라멘을 방문할 때마다 돈코츠 라멘과 킨로우 라멘 메뉴를 번갈아 가며 먹곤 한다. 주문한 라멘의 면 위로는 보기 좋게 차슈와 멘마(죽순가공), 목이버섯 채, 계란 등을 세팅해 준다. 김진영 독자는 “면 위에 올라간 차슈가 크고 두툼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부드러워서 입안에 넣자마자 후루룩 녹아버리는 것 같았어요. 차슈는 추가 주문이 가능해서 꼭 추가 주문을 해 먹게 돼요”라고 말한다.면발도 부드러우면서도 가는 면발로 다 먹을 때까지 쉽게 풀어지지 않아 끝까지 쫄깃하게 먹을 수 있다. 가끔 맥주 한 잔과 먹을 때는 돈코츠 육수에 세 가지 종류의 고추가 들어간 매운 라멘인 카라이라멘이나 국물 없이 다양한 소스들을 넣어서 비벼 먹는 아부라소바를 주문하기도 한다. 또, 아이들과 함께 갈 때는 꼭 ‘치킨 가라아게(닭튀김)’나 에비후라이(새우튀김)을 주문해 먹는다. 고소한 치킨 튀김은 4조각이 한 세트인데 조각이 큰 편이어서 소스를 듬뿍 찍어 라멘과 함께 먹으면 든든한 느낌이다.가게 내부는 ㄷ자의 탁자로 되어 있고 음식을 만드는 주방이 바로 보인다. 김진영 독자는 “아담한 내부에 전체적으로 나무 느낌이 많아서 좋아요. 테이블 자리마다 기본 소스와 머리끈까지 구비해 두어 센스 있게 보여요. 휴대폰 거치대로 준비해 줘 혼밥하러 오기에도 좋아요” 한다. 차슈와 다양한 재료가 더해진 덮밥인 차슈동도 있어 밥을 먹고 싶은 사람들을 반긴다. 배달, 포장주문도 가능하다. 메뉴 : 킨로우라멘 8,000원 돈코츠라멘 7,500원 치킨가라아게(4p)4,000원 위치 : 서울 양천구 오목로48길 10 1층 문의 : 070-7756-4589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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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고등학교 ‘미얀마 응원 프로젝트’
교과 융합 수업으로부터 시작된 미얀마 응원 프로젝트영일고등학교(교장 최승훈)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영일고 교내에서 ‘미얀마 응원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 영일고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이 활동은 처음에는 교과 융합수업으로 시작되었다. 소설 <남한산성>을 통해 세부 주제인 ‘고립’을 정하고 국어, 과학, 사회, 영어, 수학 과목까지 연결한 융합 수업으로 기획했다.올해 영일고 핵심 활동 중 하나인 ‘16+1 교육과정’과도 같이 연결해 학생들의 독서력을 기반으로 하고 각 교과를 융합하는 수업을 통해 수업 흥미도를 높이고 수업방식도 새롭게 변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예를 들어 국어 과목에서 고재종 시인의 ‘첫사랑’을 배운 학생들이 그가 쓴 미얀마 응원시를 공유하며 고립에 대한 부분을 이해하고 통합사회에서는 미얀마 사태에 대한 국제 기구의 입장과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교과목을 넘나들면서 학생들의 호기심을 채우는 다양한 실험과 시도는 계속 진행중이다. 영일고에서 되새긴 미얀마 상황과 우리나라 5.183월 중순부터 시작한 이 수업은 1학년 학생들이 모두 참여했다. 그 중 프로젝트 주축이 되는 30명을 다시 5개조로 나누어 미얀마 응원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만들어 전시했다. 세계인권선언을 학습하고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4개국어로 된 ‘힘내라 미얀마 영일비전 공동선언문’을 만들어 인권 선언의 의미를 살렸다. 강서양천교육장 등의 인터뷰를 통해 미얀마 프로젝트를 제대로 알릴 수 있었다.그리고 미얀마 운동에서 보이는 상징적인 세손가락 의미나 구호 등을 알아보고 미얀마의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해 영일고의 미얀마 프로젝트에 대한 홍보 활동과 동시에 미얀마 응원 동참을 유도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미얀마의 역사와 우리나라의 5.18 당시의 상황을 연결해보는 활동을 하면서 군부독재가 나타나기까지 미얀마의 역사와 우리나라의 역사를 적용해 보기도 했다. 또한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나아갈 방향까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얀마의 현상황과 우리나라 5.18을 알리는 영상은 영일고 꿈담카페에서 하루종일 볼 수 있었고 포스터와 사진도 함께 전시되었다. 18일에는 아침과 점심시간 미얀마 응원 프로젝트 캠페인 활동도 진행하며 미얀마 민주와 운동과 우리나라의 5.18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만들었다.*미니인터뷰*장연수 교사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관심분야 과목을 확장해 포괄적으로 진행해 볼 수 있어 좋았어요. 큰 틀안에서 학생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 할 수 있었고 다른 교과와의 협업이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내었어요. 이번 기회로 미얀마와 5.18을 연결지어 학생들이 심층적인 활동을 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어요이상원 교사학생들이 주제에 맞춰 각자 연구한 부분을 함께 모여 토의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발표하는 모든 과정이 대견스럽고 좋았어요. 사전에 준비하고 공유한 모든 내용들이 학생들에게 많은 교육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SNS를 활용하면서 적극적으로 활동했고 다양한 의견을 내고 서로 비판을 수용하고 긍정적인 의견을 내는 등 성숙한 활동을 보여주었어요장서진(1학년) 학생같은 주제로 다른 과목들을 묶어 공부하고 토론하는 과정은 뜻깊었어요. 외부활동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일정잡는 것이 힘들기는 했지만 협업하는 재미를 알았던 활동이었어요. 역사책으로만 보고 들어오던 내용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도 하게 되니 사태발생 배경을 더 넓은 시야로 볼 수 있게 되었어요신성원(1학년) 학생공동선언문을 준비했는데 각자의 재료들을 모아 내용을 만드는 것이 많이 힘들기는 했지만 세계시민으로서 우리국민들이 미얀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5.18에 대한 부분을 더 새롭게 알게 되어 좋았어요. 중학교때는 어른들이 시키는 것들만 수동적으로 했었는데 이번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보람있었어요
2021-05-29
-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 - 1등급 만드는 국어 공부법 수학, 영어 과목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점검해봐야 할 건 뭘까? 많은 학생들이 바로 국어 공부법을 점검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국어는 독해, 쓰기, 말하기, 듣기의 각 영역을 골고루 공부하는 과목이다. 수학 문제의 의미 파악이나 영어의 정확하고 빠른 독해에도 도움을 준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몇 년 사이 수능에서 국어 과목이 어려워졌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물었다.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나만의 국어 공부법’을 들어보았다.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연세대학교 간호학과 강채은 학생문학은 그 작품의 상황을 상상하면서 읽으면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던 것 같고 부가적으로 그 문학작품을 쓴 시인, 시대적 배경 등을 찾아봤어요. 비문학은 매일 2지문 이상씩 타이머를 맞추고 기출을 풀다 보니 실력이 늘었고 그 지문을 읽으면서 정리했고 강의를 들은 것도 도움이 되었어요. 문법의 경우에는 개념적으로 꼼꼼하게 공부한 뒤에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며 지문형으로 나오는 문법 문제를 대비했어요. *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대부분 내신 준비의 경우 솔직히 거의 다 외울 정도로 공부하시는 게 가장 좋아요. 독서 과목은 시험 범위 지문을 완전히 이해한 다음, 글의 어느 부분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알 정도로 외우면 됩니다. 문학의 경우 전체적인 줄거리와 인물의 작품 내 위치, 그리고 시험에 나올만한 헷갈리는 사건 관계, 세부 정보들을 공부하는 것이 좋아요. 문법의 경우 보통 모의고사, 수능 기출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교과서 개념의 암기와 함께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3의 경우 수능특강을 시험 범위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수능특강 해설지를 참고하며 공부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작품 해설과 각 문제의 선택지별 해설을 온전히 이해하길 바랍니다.수능 공부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적절한 시간 배분과 정확한 풀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법과 작문의 경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지문과 문제에서 정답의 근거를 확실히 찾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문법의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내신 기간에 열심히 공부한 뒤 고3 기간에는 다양한 모의고사와 기출 문제를 보며 자주 나오는 개념에 대해 암기하는 것입니다. 문학과 독서의 경우 최대한 많이 훈련하고 자신에게 맞는 문제 접근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저는 주로 지문을 읽는 것과 동시에 간단한 내용 일치 문제를 풀었고 지문을 완독한 이후에는 고난도 3점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이었어요. 국어는 확실히 본인에게 맞는 문제 풀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조민재 학생국어 내신은 우선,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비문학의 경우 선생님이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문학의 경우 선생님의 해석에 주목해야 합니다. 시문학이라면 핵심 구절과 의미, 표현법에 대한 선생님의 설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소설 문학이라면 줄거리, 인물, 주요 장면, 서술 방식에 주목하면 됩니다. 이후 주제 의식이나 표현법 등에서 유사성을 보이는 타 작품들을 접하고 그동안 선생님들께서 출제한 문제의 양식을 참고, 분석해서 대비하면 좋습니다.수능 국어 공부는 고3 때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그 이전에는 내신을 공부하며 수많은 작품과 텍스트를 접하고 필수 용어들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이 좋아요. 고3이 되면 겨울방학부터 3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독해 원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갈래별로 세분된 독해 원리를 정립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때는 기출 문제의 원리를 살펴보면서 그동안 평가원이 써왔던 논리를 학습해야 합니다. 또한 직접 선지를 만들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자신이 선지를 만들어 이를 평가원의 기출선지와 비교해봄으로써 동일 지문을 보고 자신이 하는 생각과 평가원이 염두에 두는 출제 포인트를 맞춰갈 수 있어요. 이후 시간 관리와 배분 등에 신경을 쓰면 됩니다*육군사관학교 남재헌 학생기본적으로 국어 문제를 풀 때 자신의 주관이 절대 개입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지문에서 객관적 근거를 찾아가며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모든 문제의 답은 지문에 있어요. 내신의 경우 교과서 지문 필기와 학습 활동 내용을 거의 외우다시피 교과서를 반복하여 읽어야 해요. 그리고 복사해 둔 깨끗한 지문과 학습 활동에 내가 기억하고 알고 있는 한 모든 것을 쏟아내어 적은 후 교과서를 보며 피드백을 해야 합니다.수능의 경우 현강을 다니며 커리큘럼에 맞춰 공부했어요,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모든 지문을 한 번씩 정리하고 그 뒤로 수능 날까지 반복해 복습했어요. 비문학은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한 지문마다 심도 있게 분석적으로 풀었어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유정민 학생내신은 특히 학교 선생님의 관점에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조금이라도 분쟁의 여지가 있는 해석이 있다면 무조건 학교 선생님의 공식 입장을 파악해서 공부하고 자신의 의견을 최대한 덜어내는 것이 국어 공부법이라고 생각해요. 수능의 경우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시도에서 국어 실력이 쌓인다고 생각해요. 선지, 지문의 문장 안에서의 아주 작은 조사, 부사까지 왜 쓰였는지를 추측하고 논리적 이유를 발견해내는 과정에서 국어 실력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관현 학생내신 국어는 작품의 핵심 사항을 다시 한번 손으로 필기했어요. 소설은 전체 줄거리를 파악해 놓고 교과서에 있는 부분은 소리 내서 읽었어요. 고전 시가는 어려운 단어 위주로 연습했어요. 수능 국어는 일단 나만의 문제 풀이 메커니즘을 만들었어요. 문제 유형에 따라 어떻게 풀 것인지 정해서 시간도 줄이고 정확도를 높였어요. 최근에는 독서(비문학)의 난이도가 어려워졌는데 저는 지문을 다 읽고 풀기보다는 읽으면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읽으면서 처리했어요. 기본 정보를 묻는 질문들이라면 지문을 읽기 전에 그 선택지에 있는 키워드를 골라서 머리에 넣어 놓고 그 키워드와 관련된 내용이 시작되면 선택지와 비교해서 정답을 고릅니다. 또, 보기가 있는 문제라면 보기와 관련된 내용이 있는 부분을 미리 표시해둔 다음에 그 부분에 천천히 밑줄을 치면서 읽은 후 문제를 풀었어요.기출 문제는 겨울에 한 번 풀어본 이후 그 기출 문제의 내용이나 정답이 잊혀가는 9월 모의고사 이후 다시 한번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리 좋은 사설 모의고사라도 가장 좋은 모의고사는 기출문제입니다. 3년간 기출은 꼭 마지막에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신유형인 (가),(나) 로 나뉘는 독서 지문에 익숙해져야 할 것입니다. 작품 공부도 따로 했어요. 겨울에는 EBS와 자막을 다운 받아 강의 자체는 배속으로 듣고 자막을 보면서 작품과 관련된 간단한 필기를 했어요, 단편 소설 같은 경우는 그 단편 소설을 다 읽으며 등장인물이나 줄거리를 파악했고 고전 시가 같은 경우는 단어 위주로 공부했어요.언어와 매체 선택자들은 문법 공부를 하게 될 텐데 문법 공부는 단시간에 끝낸 후 모의고사를 풀면서 유지와 보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법은 그 개념을 다 숙지할 기간을 정해놓고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 이후 유지와 보수 같은 경우는 모의고사를 풀 때 문법 개념이 헷갈리거나 틀리는 개념을 다시 공부하면 됩니다.*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권구윤 학생내신은 혼자서 정리해보고 적어도 세 번은 읽어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신국어는 완전한 암기과목으로 생각합니다. 수능 국어 중 화법과 작문에는 왕도가 없어요. 최대한 빼놓지 말고 시간 내에 읽어야 합니다. 저는 화법과 작문을 12분에 풀었어요. 문학이나 비문학처럼 시간 단축을 확실히 할 수 있는 곳에서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지 이 파트에서는 특별히 복잡한 계획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계속 맥락에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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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대 재료공학부 황준영(명덕고 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수학 동아리 활동으로 나만의 매력 나타내명덕고등학교(교장 남완규)를 졸업한 황준영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준영 학생은 자신의 합격 비결로 고교 시절 내내 무엇이든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는 습관을 만들어 성실하게 보냈던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의미를 두었던 교내 활동으로 수학 동아리 활동을 꼽았다. 동아리에서 한 주요 활동은 해외 경시대회나 올림피아드 문제 풀이 발표, 수학 보드게임 체험 및 부스 운영하고 수학 골든벨 등 선배들이 후배들의 교내 경시대회와 내신 준비를 도와주는 훈훈한 분위기였다. 활동하면서 호응이 좋았던 콘텐츠도 있었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시도하면서 도전정신이 생겼단다. 준영 학생은 동아리의 부장을 맡아 부원도 새로 뽑고 열성적으로 활동했는데 친구들과 활동 계획이나 포트폴리오, 동아리 축제 등을 준비했다. 부족했던 점들도 있었지만, 다음번에 준비할 때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고쳐나갔다. “친구들에게 책 추천을 부탁해 보세요”준영 학생은 독서는 정말 좋아했지만, 독후감 작성은 좋아하지 않아 난감했다. 처음에는 휴식 시간을 줄여가며 책을 읽다가 나중에는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책을 읽었다. 책을 고르는 안목이 없다고 생각했던 준영 학생은 친구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해달라고 졸졸 따라다녔다. “분야별로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그 친구에게 가서 최근에 읽은 책 3권만 추천해달라고 해도 아마 1년 동안 읽을 책 목록이 쌓일 거예요. 진로 관련 독서도 같은 방식으로 추천을 부탁했어요”라고 말했다.준영 학생이 후배들을 위해 추천하는 책은 만약 이과라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문과라면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를 추천했다. 고등교과서에서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을 채워준 고마운 책으로 기억한다. 역사의 흐름을 인식하고 자신이 하는 공부의 방향성을 체감할 수 있어 둘 다 좋은 책이라고 추천한다.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책도 추천했다. 마음가짐과 언행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준영 학생은 “이 책은 저를 더 긍정적이고 사람다운 사람을 만들어줬다고 표현해도 부족한 책이었고 감명깊게 읽어서 서울대 자소서 4번 문항에 넣었던 책이었어요”한다. 그리고 맷 리들리의 <이타적 유전자>도 추천했다. 생명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이기적 유전자>를 읽었을텐데 그 책의 후속같은 느낌이다. 책에서 거론되지 않은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서술하는 덕분에 철학적인 사고의 폭이 늘어난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자소서 준비는 일찍, 미리 정리해 보세요자소서는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천천히 작업해왔어요. 가장 정성을 기울인 항목은 준영 학생에 대해서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1번이었다. 준영 학생은 “고교 생활 중 진행한 활동은 많은데 모두 담을 수 없는 것이 아쉬웠어요. 자소서를 쓰기 전에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 뺄 것인지를 미리 정리해보세요. 최대한 많은 내용을 생각해 내고 그중에서 내가 잘 쓸 수 있는 내용을 골라서 쓰면 자소서 구성을 더 쉽고 알차게 할 수 있어요”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자소서를 다 쓰고 난 후 하루나 이틀이 지난 다음에 다시 읽어 보면 자소서를 쓸 당시에는 보이지 않았던 오타나 어색한 문장을 찾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팁을 전한다.준영 학생은 공부계획은 현실성과 실행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하루에 끝내기 어려운 정도로 계획하지도 않고 너무 적게 하지도 않은 그 사이를 유지하는게 포인트다. “노트 필기는 나중에 2, 3번 이상 볼 예정이면 열심히 쓰세요. 하지만 복습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 공부하는 그 시간에 습득할 수 있을 정도로만 필기하세요. 남들은 못 알아보는 글씨도 괜찮아요. 하지만 절대 노트에 적은 내용이 여러분의 뇌에 저절로 기억된다고 착각하면 안됩니다”라고 조언했다. “내신:정시 4:6비율로 내신과 수능 모두 챙겨야” 준영 학생은 공부시간 배분을 수능 시간표에 맞추어 했는데 실전 연습도 되고 여러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단다. 수능 시간표대로 공부하고 남는 오후 시간에는 약한 과목을 좀 더 공부하면 과목별로 균형있게 공부할 수 있다. 암기해야 할 내용을 손으로 쓰면서 외웠다. 노트에 계속 쓰면서 시험 전날에 백지에 공부했던 모든 내용을 스스로 적어 보았다. 문제로 출제되는 요점들 위주로 적어가다보면 머릿속에 정리가 더 잘 되었다.준영 학생은 간혹 3학년에 올라가서 정시에 올인한다는 친구들이 있는데 좋은 결과로 나타나는 친구는 몇 명 없었다고 하면서 수시를 준비하더라도 수능 시험 준비는 꼭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비율이 4:6(내신:정시)정도 되로록 유지하고 시험 기간에는 그 반대의 비율로 해보라고도 말했다. 또, 준영 학생은 “소설 <데미안> 속 이야기처럼 여러분들은 지금 알을 깨는 중입니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힘들고 고된 하루가 연속될 수 있고 어쩌면 좌절의 쓴 맛을 봐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그 과정이 여러분을 한층 성장시킨다고 생각해요. 높이 비상하는 자신의 미래 모습을 상상해보며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파이팅”하며 후배들은 응원했다.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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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에서 이기는 예비 고 & 고교 영어, 세 가지 영어 역량부터 갖춰라 !
고등학교 진학 이후 학생들은 내신 11번과 수능 1번 12번의 시험을 보게 된다. 특히 고1 첫 번째 중간고사에서 아이들의 영어 내신 쇼크는 크다. 중학교 때 좋은 영어 성적을 받아온 아이들은 특히 더욱 그러하다.고교 진학 후 많은 아이들이 수능과 내신 영어에서 내신 쇼크를 받고 나서 하는 대부분의 말은, 수능 독해 구문이 너무 길고 복잡해 졌으며, 어휘 수준이 갑자기 높아 졌고, 내신에서 서술형& 어법형 문제가 중학교와 비교해서 너무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 이번 고1이 된 아이들의 영어 실력은 더욱 낮아졌고 이러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아이들이 더 많아 졌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교 진학 후 영어성적 유지하려면그렇다면, 아이들의 고교 진학 이후에 중학교와 같은 수준의 영어 성적을 받게 하려면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필자는 입시 영어력인 3가지 기둥과 언어 사고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능 영어는 영어로된 비문학 지문이다. 영어식으로 해석을 잘하고 난 이후에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논지 파악을 잘하고 이를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훈련이 필요 하다. 수능 고난도 독해에 속하는 빈칸추론과 간접 쓰기는 특히 논리적인 언어 사고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렇듯 수능 영어는 영어력과 동시에 언어사고력이 매우 필요하다.S3는 현재 대입 영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한 입시 기본 영어력을 의미하는데, 초중등 때 필요한 영어력인 E3에서 진화된 형태의 입시 영어력 이다. 초중 저학년 때 영어를 잘하기 위해 필요 했던 E3 기둥 3개중 첫 번째 기둥인 어순 감각이 고등 영어 기반 S3에서는 구문력으로, E3의 어휘력이 S3에서는 어원 기반 어휘력으로, E3의 영작기반 활용 문법이 S3에서는 통합 어법력으로 진화가 되어서 입시 영어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이렇듯 중등 영어 학습 과정은 고교 입시 영어를 잘하기 위한 어법력+어휘력+구문력이라는 기둥 3가지를 튼튼히 하는 것부터 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예비 고와 고등학생 자녀들의 시험 영어 실력을 체크하고자 한다면, 이 S3의 3가지 영어 역량을 체크해보아야 한다. 이렇게 형성된 S3 또한 각각의 영역 강화를 위해서 따로 배우고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 독해 모의고사 학습과 연계 적용해서 더욱 튼튼히 강화 시켜 가야 한다.수능 연계 S3 강화 프로그램을 SLE라고 하는데, 초중등 E3와 ILE 연계로 상호 보완적 작용을 통한 깊이 있는 영어 역량을 만들었듯이 고등학교 영어력도 S3와 SLE 상호 보완적 작용을 통해야 튼튼한 입시 영어력이 만들어 진다.입시 영어 기둥 3가지가 어느 정도 자리 잡힌 학생들은 SLE 통합 입시 학습으로 함께 진행 했을 때 성과가 나온다. 학생들의 수준별 접근을 살펴보면, 우선, 영어 기반이 약한 학생은 정확한 해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문 독해 훈련을 열심히 해서 독해 원리를 터득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구문력은 문법의 어순 학습 영역으로 학습해야하는 영역이다. 강사의 설명 위주가 아닌 직접 문장을 보면서 분석하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덩어리 단어인 준단어는 하는 역할에 따라 괄호 표시를 해보고, 명사와 동사를 수식하는 영역은 별도 표시를 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실력이 는다. 이러한 개념과 훈련 학습으로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복잡한 문장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다면, 이를 기반으로 수능 모의고사형 훈련인 SLE로 들어갈 수 있다. 수준에 따라서 수능 기본유형 정복 훈련과 심화 유형 정복을 위한 논리 독해 학습 훈련을 해야 한다.심화 고난도 유형 까지도 성과가 나왔다면, 이제부터는 자신의 약점 유형을 강화하기 위한 개별 보충 학습과 더불어서 실전 모의고사를 기반으로 속도훈련까지 연계하면서 고3 수능을 맞이해야 한다. 예비 고 및 고등학생들의 영어 실력은 수준별, 단계별 역량 강화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수준을 살펴보고 부족한 영역의 강화부터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예비 고 학생들은 중학교 내신으로만 자신의 실력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 고교 진학 이후 어느 정도의 영어 성적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객관적인 실력 측정이 필요하다. 목동 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신념영어학원 V12 고등부학원제니퍼 원장본원 02-2646-7905센터관 02-6958-5950목동관 02-2642-0513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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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 예비 중 영어 학습은 맞춤형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
입시를 넘어 세상을 보는 눈 & 결국 이기는 영어는 그냥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전략과 시스템이 필요하다. 영어에서 이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 할까? 단기적으로는 눈앞에 닥친 대학 입시에서 이기는 영어 !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영어를 활용해서 더욱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것! 이를 위해 입시와 세상 영어 첫 단추가 매우 중요하다. 그 첫 단추인 초등 영어를 이야기 하자면, 초등 영어는 모국어가 장착 되는 12세를 기준으로 그 이전과 그 이후로 학습 전략을 달리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어 시작부터 11세까지는 많은 원어적인 노출베이스로 어순 감각과 영어식 사고의 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 12세 영어, 즉 예비중 시기에는 필자가 말하는 확실한 영어 뼈대를 튼튼히 하면서 6대 영역 통합으로 하는 시너지 영어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오늘은 초5,6학년과 예비 중학생 영어 역량을 만들기 위한 필자의 E3 & ILE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예비 중, 어순 감각과 어휘 그리고 문법실력 만들어야E3란 영어 내공의 3대 기반인 어순 감각과 어휘, 영작기반 활용 문법을 튼튼히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 한다. 영어 기둥 3가지 중, 첫 번째 기둥은 어순 감각과 영어식 사고이다. 이 능력은 모국어가 장착되는 10세 이전에 반복적인 원어적인 노출을 통해서 미리 장착 시켜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영어의 비옥한 토양은 어순감각이 어떠냐에 달려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국어가 장착된 이후엔 모국어 어순 직접 간섭현상이 일어나서 어순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있다. 어순을 노출이 아닌 어순형 문법 학습이 필요하다.E3의 두 번째 기둥은 외국어 학습에서 가장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는 어휘력을 만드는 것이다. 어휘 기반이 약하면, 영어라는 언어를 습득조차 하기 힘들어 질 뿐 만 아니라 모든 영어 영역에 있어서 정체가 벌어지게 되어 있다. 야구는 투수게임, 영어는 어휘 게임이라는 말이 있는 이유도 다른 언어를 배우는 가장 기초 중에 기초는 어휘력이기 때문이다.E3의 세 번째는 감각적인 형성 영어에서 더 정확한 영어로 도약하기 위한 활용 기반 문법 실력이다. 초등학교 시절의 문법 학습은 영어의 완성과 입시 영어의 기반을 다져주는 아주 중요한 영역이기도 한데, 이때 문제 풀이식 문법 기반으로 문법을 습득하는 것이 영작을 통해서 문법을 적용하면서 익히는 방법이 가장 좋은 문법과 영작 학습이다. 어휘 문법 기반으로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의 통합학습영어의 기반인 이 세 기둥 각각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어순감각과 어휘, 문법 학습을 각각 별도로 진행하는 학습은 각각의 기둥을 튼튼하게 만들지 못한다. 또 영어력 또한 튼튼하게 만들 수 없다. 따라서 E3 영역을 가장 확실하게, 신속하게 강화시키는 방법은 6대 영역 통합 학습 ILE(Integrated Learning English)을 진행하는 것이다.ILE는 어휘와 문법을 기반으로 4대 영어 영역인 읽기(READING), 듣기(LISTENGIN), 말하기(SPEAKING), 쓰기(WRITING)을 통합 연계 하면서 배우는 학습 형태를 의미 한다. 좋은 주제를 기반으로 읽고, 듣고, 말하고 쓰면서 반복 연계 노출 학습해야 그 시너지로 영어력이 좋아 질수 있다.최신 NEWS와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명사들의 좋은 연설(SPEECH)를 통해서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주고, 롤모델과 인성, 진로까지 설계하도록 도와주는 필자의 ILE 대표 프로그램이다.토플 학습 역시 4대 영역 통합력을 요구하는 성격이 시험이지만, 대한민국 입시 시험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고, 오래된 배경지식과 전문적인 어휘 및 표현이 있어서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리 추천을 하지는 않지만 토플은 4대 영역 통합 영어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좋은 컨텐츠임은 분명하다. 정리를 하자면, 초등/예비 중 영어는 결국 영어 뿌리인 E3와 6대 영역 통합인 ILE 학습 컨텐츠, 시스템으로 각각 따로 따로 떨어져서 학습 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의 방법으로 학습해야 그 효과가 크다. 즉 영어 기둥을 튼튼하게 하고 싶다면 ILE 학습 시스템이 필요하고, ILE 학습에 속도와 정확성을 기하고 싶다면 튼튼한 E3가 필요 하다.즉, 지금 우리 초등/예비 중 아이들의 영어 실력에 고민이 있다면 아이의 E3력을 체크하고, E3를 강하게 만들고 싶다면 좋은 최신 주제로 통합 학습을 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을 강조하면서 기고를 마친다. 목동 영어의 자존심YNS 열정과신념영어학원 이병창 대표 원장 본원 02-2646-7905센터관 02-6958-5950목동관 02-2642-0513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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