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1,92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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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재 교육의 출발은 논리적 사고에 있다!
흔히 영재 교육이라고 하면 수학과 영어학습을 떠올리기 쉽다. 그래서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영재 교육의 출발점으로 수학과 영어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영재 교육의 출발점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논리적 사고와 융합적 사고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려 있다. 영재는 타고난 두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식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연결하고 통합적으로 사고하는가에 의해 결정된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논리와 추론 능력은 언어적 사고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초등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단순한 책읽기나 글쓰기 연습 정도로만 한정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언어능력 향상 시켜야 다른 영역 학습 성취도 높아져영재성의 바탕에는 언어 능력이 토대가 되며, 이를 통해 다른 영역의 영재성 또한 계발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초등학생은 저학년일수록 언어적 측면에서의 영재성을 높여야만 다른 영역의 영재성 또한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중, 고등학교에서 학습의 부진성을 파악할 때 수학의 경우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서 틀리거나, 영어에서 해석은 되지만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등은 모두 어휘나 언어적 사고 능력의 부진에서 출발하는 경우이다. 그래서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다른 영역의 학습 성취도를 높이는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부모님들이 초등학교 과정에서 언어 학습을 소홀하게 되는 이유는 언어적 사고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거나 중요성을 알아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단순히 추천도서를 읽히거나 기존의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만으로 스스로 위안을 가지며 방치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모든 학습이 그렇듯이 언어적 사고를 높이는 것에도 당연히 단계가 존재한다. 먼저 학생의 현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재 학생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적절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학생 수준에 맞는 적절한 언어 프로그램 진행하는 것 중요언어학습의 영역은 어휘영역, 사실적 이해 영역, 추론적 이해 영역, 분석적 이해 영역, 통합적 이해 영역, 창의적 이해 영역 등으로 나누어지며, 각 부분에서 학생이 가지는 수준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파악하여 그에 맞는 적절한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각 영역별 수준의 편차가 큰 학생의 경우에는 결국 고차원적 사고 영역인 통합적, 창의적 사고 영역이 어려워져 국어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 영어 과목에서도 고난이도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부모님들은 단순한 지식 중심의 영역에 대한 영재성을 향상시키기 전에 먼저 학생들의 언어 능력에 대한 점검과 증진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기파랑문해원 센트럴원 박선호 원장문의 02-2135-3105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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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고 강서고 대일고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및 기말고사 대비법
양정고등학교 1학년2021년 양정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난이도 중) 모두 31문항(객관식 25문제, 주관식 6문제) 출제되었는데, 문법 비중이 높았고(객관식 8문제, 주관식 2문제) 나머지 부분들(화법, 작문, 읽기)에서는 골고루 출제되었다. 서술형에서는 50자 이내로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맞춤법 등에 따른 감점도 주의해야 한다.매년 외부 지문 활용 없이 교과서 내에서만 출제하고 있는 만큼 교과서 내용을 샅샅이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헷갈리는 선택지가 등장하고, 교과서 지문을 일부 변형하기도 하므로 단순 암기는 지양해야 하고, 정확하게 분석하며 이해해야 한다. 평소에 다양한 지문을 분석하는 연습을 하면 헷갈리는 선택지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 <보기>에서 ‘대화를 통해 이론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는 문장에 대한 판단을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대화’와 ‘문답법’을 구분할 수 있으면 혼동하지 않았을 것이다.문법 비중이 많은 만큼 문법 공부에 좀더 비중을 두는 것이 유리하다. 내신 이전에 추가로 문법 공부를 좀더 해 둔다면 고득점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강서고등학교 1학년2021년도 강서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객관식 28문항(75점), 서답형 5문항(25점)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두 단원과 교과서 외 문학5편, 비문학 3편으로 교과서 외 비중이 큰 편이었다. 시험 역시 총 33문항 중 교과서 외 관련 문제가 15문제나 출제되었다. 즉 교과서 외 범위는 단순히 ‘참고’할 내용이 아니라 교과서에 준하는 수업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난이도는 작년과 유사하게 (작년 1등급컷 95점) 평이한 편이었다. 하지만 학생 간 성적 격차가 큰 편이다. 강서고의 학교 특성상 상위권 친구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서 1~2등급 간 성적 차는 크지 않은데, 4등급 이하의 친구들의 성적 차는 큰 편이다.서술형이 굉장히 쉬웠고, 객관식은 익숙한 개념을 낯선 어휘를 써서 표현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혼동할 만한 문제가 3문제 정도 있었다. 아이들의 실력을 가늠할 만한 2문제 있었는데, 한 문제는 복수 정답 처리가 되었고, 한 문제는 논의 중에 있어 결정이 되지 않았다. 2문제 모두 복수 정답 처리가 되면, 평균 및 등급컷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강서고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중요한 개념이나 학습 활동에 있는 중요 문제의 답은 서술형으로 쓸 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한다. 그래야 기본 점수는 맞을 수 있다. 그리고 교과서 뿐만 아니라 교과서 외부 지문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되어야 한다. 시험 범위 중 문학의 경우에는 수능식 공부가 되어 있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대일고등학교 1학년2021년도 대일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4문항, 서답형 8문항으로 총 32문항이 출제되었다. 그 중 문법은 서답형 문항을 포함하여 8문항, 문학은 16문항, 논설문과 토론에서는 8문항이 출제되었다. 대일고 중간고사는 대부분 교과서 내에서 출제되었는데 올해는 학평 및 외부지문이 함께 출제되었다. 대부분 객관식 문항은 평이한 편이었으나 각 파트 별로 출제된 서답형 문항은 정확하고 꼼꼼한 작품 이해를 요구하여 까다로운 편이었다. 각각 3지문씩 엮어 현대 시와 고전 시가 출제되었다. 총 6편 작품의 유기성을 확인하는 문제와 작품 각각의 시어 상징성을 확인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따라서 시험 범위로 고지된 모든 문학 작품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공부해야 서답형 문항을 적어낼 수 있었다. 교과서 위주로 공부한 학생의 경우 서답형 문항은 까다로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법은 개념 설명에 관한 지문이 함께 출제되었다. <보기>와 <조건> <문법 지문> 세 가지를 융합하여 답을 도출하는 문제였다. 문법 지문을 소홀이 읽거나 문제에서 요구하는 용어를 지문에서 찾지 못한 학생은 오답률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일고등학교 내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본질적인 개념의 정확하고 꼼꼼한 이해와 서답형 적용 능력이 요구된다. 많은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작품과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했는가를 끊임없이 확인해야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 02-2653-3644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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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 풀 때 실수가 많은 학생들을 위한 극복방법
학생들이 쉬운 문제를 틀렸을 때 대개 자신이 실수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이해만 잘된다고 생각이 들면 그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착각하고 그냥 지나가게 된다. 이게 쌓이면 결국 실력의 차이가 나면서 개념 및 유형별 문제해결 방법에 대한 미숙지로 인해 구멍이 생기게 된다. 쉬운 문제 또는 이해를 분명히 한 문제인데도 틀렸다면 실수이기도 하겠지만 분명히 실력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실수로 틀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수학의 이해력은 내 아이도 충분히 뛰어날 수 있다. 하지만 숙지 단계에서 상위권 학생과 구별된다. 그렇다면 실수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풀이과정을 반드시 쓰자풀이과정을 왜 쓰도록 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강사들의 여러 견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10년 넘도록 수학강사를 하면서 느낀 점은 결국엔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이다.풀이과정을 쓰게 되면 답부터 거꾸로 올라가면서 틀린 부분을 찾게 되면서 ‘아 내가 여기서 틀리는 구나’ 하고 인지하게 되고, 그런 문제 마다 풀이과정을 남기게 되면 시험보기 전에 훑어보면서 지속적으로 내가 자주 틀리는 구간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면 내가 어느 단원, 어느 과정에서 오답이 많이 나는지 학생 스스로가 숙지하게 되고 오답률은 점점 줄어들게 된다.예를 들어 시험대비를 열심히 연습한 학생이 있다고 생각을 해보자. 중학교 시험이 특히 열심히 준비 할수록 시간이 남을 가능성이 크다. 시간이 남으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학부모도 학생도 알 것이다. 바로 검토이다. 모든 문제를 검토할 수는 없겠지만 시험 보면서 찜찜한 문제 몇 문제 정도는 검토 할 시간이 확보되는데 풀이과정을 쓴 학생은 정답부터 피드백하여 올라가면 본인이 틀린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풀이과정이 좋지 않은 학생 대부분 풀이과정이 산발적으로 이쪽저쪽에 막 풀기 때문에 본인의 풀이과정을 확인 할 수 없는 학생들은 다시 처음부터 문제를 풀면서 검토를 해야 한다. 이 경우 1~2문제도 검토하기 어렵다. 결국 검토를 하지 못하고 시험지를 제출하게 되는 것이다.아이가 풀고 있는 문제집을 확인해서 풀이과정을 쓰고 있는지 확인하여 암산으로 풀고 있다면 풀이과정을 반드시 쓰도록 해야겠다.(단, 상위권 학생들 중에 풀이과정이 별로 없어도 오답이 많지 않은 학생들이 있다. 그런 학생들은 문제 푸는 양이 우리가 상상 그 이상으로 문제를 많이 연습한 학생들이다.)풀이과정을 정확하게(효율적으로) 쓰자여기서 오해를 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자세히 풀이과정을 쓴다고 절대로 좋은 풀이과정이 아니며 오히려 식의 과정이 길수록 오답률은 올라간다.모든 문제에는 메인식을 쓰고 그에 따른 풀이식이 따라온다. 때론 풀이식을 암산으로 빠르게 넘어갈 때도 있다. (예를 들어 공식을 이용하여 풀 때 그렇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메인식과 메인식에 따라오는 풀이식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암산으로 넘어 가야 할 경우와 식을 반드시 적어야 할 경우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구별하여 정확하게 식을 쓰는 연습은 혼자서 자습하여 터득하기는 쉽지 않다.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선생님이 풀어준 식을 따라해 보도록 노력하자. 똑같은 문제라도 내가 푼 풀이과정과 선생님이 풀어준 풀이과정이 다를 것이다. 대부분 선생님이 풀어준 식이 오답률이 적으며 효율적으로 풀어준 풀이과정일 가능성이 크다.풀이과정은 내가 틀린 부분을 찾아 피드백하여 숙지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실수를 줄어들고 유형별로 외워서 풀게 되었던 문제들이 문제를 읽고 식을 써내려가게 되는 바람직한 상황이 만들어 진다. 특히 시험을 보고 본인이 틀린 문제를 풀이과정을 통해 피드백을 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공부방법을 설정해서 해 나가게 될지 생각이 날 것이다.목동 한별수학 강한규 원장02-2645-6660
2021-05-29
- 시문학 독해가 가장 어렵다는 학생들을 위하여 학생에게서 “시문학 독해가 가장 어렵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사실 시를 ‘독해 한다’는 표현은 개인적으로 참 어색하게 느껴지는 표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능 참고서들에서 사용하는 표현이라 학생들이 이렇게 말을 하는 것 같다. 시를 독해하기 가장 힘들다는 학생들에게 필자는 “시는 독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다”라고 먼저 말을 꺼낸다. 그리고 시를 읽고 감상하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쉬운 일인가를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리곤 한다.시 감상을 어려워 하는 이유왜 중고등 학생들은 시 감상을 가장 어려워 할까?가장 큰 이유는 시험 대비를 위해 시를 읽기 때문인 것 같다.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시의 주제 분위기 표현법 등을 달달 외우는 방식으로 시를 접하기 때문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것이다. 시에서 왜 이런 표현이 나왔는지 전혀 이해도 안 됐는데 참고서 핵심 정리 내용을 달달 외우며 시험 공부를 하다 보니 시에서 재미와 감동을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짜증이 나게 되는 것이다.시 문학에 담긴 감동과 재미를 온전히 느끼고, 덤으로 시험 문제까지 잘 풀 수 있는 시문학 감상의 접근법에 대해 생각해 보자.천천히 음미하며 읽기먼저 시를 천천히 2~3 번 음미하며 읽어라. 그러면 대부분의 시는 작가가 화자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중학교 교과 수준에서 나오는 시들은 천천히 읽기만 해도 주제를 알 수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교과 수준의 시 중에는 천천히 읽는 것만으로는 주제를 파악하기 어려운 시들이 많다.모르는 단어 확인과 시의 상황 상상하기다음으로 할 일은 모르는 단어가 없는지 확인하고, 시의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것이다. 시에 사용된 시어들은 문법에서 벗어난 단어들도 간혹 있고, 사투리나 현재는 잘 사용하지 않는 고유어 등이 쓰일 때가 있기 때문에 뜻을 모르는 단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러고 나서는 시에서 말을 하고 있는 화자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에 담긴 내용을 파악하라’라고 하면 ‘시에 내용이 있어요?’라는 황당한 반문을 한다. 소설이나 수필처럼 시에도 내용이 있다는 생각을 안 하다 보니, 화자를 중심으로 시 속에 담긴 내용을 파악하는 일이 익숙하지 않은 것이다.화자를 중심으로 시의 상황과 내용을 파악하고 나면 전체적인 시의 분위기를 알게 될 것이다. 화자가 슬픈지. 외로운지. 슬프고 외롭다면, 그 이유가 님이 죽었기 때문인지. 인간이 가진 근원적 유한성과 한계 때문인지. 이처럼 시 전체를 관통하는 지배적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적절한 단어와 문장으로 나의 느낌 표현해 보기이때 중요한 것은 시의 주제와 분위기를 반드시 적절한 단어와 문장으로 표현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의 분위기가 대충 파악되면 바로 문제를 푸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정도 파악한 정보로 문제를 풀면 정확도가 5~60%를 넘기 어렵다. 시험 문제는 더 깊고 까다로운 부분을 묻기 때문이다.그래서 시험공부를 할 때 시의 분위기와 주제를 파악했다고 생각되면 정확한 단어와 문장을 사용해서 말을 하거나 글로 써보는 것이 좋다. 다 아는 것 같은데 말로 표현하려고 하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 분위기를 체념적이라고 해야 할지, 달관적이라고 해야 할지, 애상적이라고 해야 할지. 비극적이라고 해야 할지. 단어 선택을 고민하기 시작하면 이런 고민 속에서 진짜 실력이 쑥쑥 자라게 되는 것이다.시에 쓰인 표현법 살펴보기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의 표현법을 살펴보는 것이다. 시에 사용된 표현법을 공부할 때는 적극적으로 참고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서에는 시를 마음으로 감상하고 느끼는 방법에 대한 설명은 미흡하게 나오지만 표현법에 관한 설명은 너무나 풍부하게 잘 나와 있다. 같은 시라도 참고서마다 표현법 정리가 다른 경우가 있으니, 여러 참고서를 비교해서 보면 도움이 된다. 시문학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가장 최고의 문학이다. 어떤 소설가는 ‘나는 시인이 못 됨으로 소설가가 되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소설가가 들으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 말이겠지만 ‘시’가 모든 문학의 최고봉임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아무쪼록 우리 학생들이 시문학을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부담스러운 것으로만 대하지 말고, 인간의 순수성과 고결함을 유지하고 고양시키는 시문학의 깊은 맛을 진정으로 맛보기를 바란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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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is the best!’
단순함과 심플함은 다르다필자가 수업 시간에 강조하는 ‘심플함’. 오늘은 그 심플함에 대해 글을 쓰려 한다.축구선수 손흥민의 슛은 아주 심플하다. 직선으로 공간 침투해서 가볍게 그대로 골을 밀어 넣는다. 얼핏 보면 단순하다고 하겠지만 그는 뛰어난 스피드,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드는 창의적인 움직임, 양발로 마무리까지 이어지는 패턴에 아주 능숙하다.생전 스티브 잡스는 ‘Simple stick’이라는 경영원칙을 통해 지독하게 심플함을 적용하려 노력했다. 애플은 맥OS와 iOS의 통합부터 시작해 디자인, 마케팅, 광고 등 모든 요소에 심플함을 추구했다. 심플함이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복잡함이라는 상반된 가치와 끊임없이 싸워 이겨내야 하는데 얼마나 많은 융합과 균형에 대한 고민과 도전이 있었을까?이들은 단순해서가 아니라, 심플할수록,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누구보다 그 복잡한 것을 경험하고 극복해서 결국 성공한 것이다. 심플함은 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 된다.그런데 하나의 의문이 생긴다. 왜 많은 사람들이 ‘simplicity’의 힘을 모방해 비슷한 수준의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심플해질 수 있을까?먼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 왠지는 모르겠지만 안 입게 되는 옷부터 치우자. 한물간 옷을 입으면 사람도 한물가 보인다. 옷을 적게 소유한다는 것은 가득 찬 옷장 앞에서 뭘 입을지 망설이는 일이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생을 고달프게 만드는 문제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다.오래전 과외를 하러 학생집을 방문한 적이 몇 번 있었다.방문하자마자 그의 공부방을 휘~ 둘러보니, 여기저기 던져 놓은 옷들을 비롯해 갖가지 공부에 필요 없는 물건들이 너저분하게 널려 있었다. 커다란 봉투 한가득 한 번도 손이 가지 않았던 옷이나 언젠가 보겠지 하고 놔두었던 책, 왠지 버리기 아까워 모아 두었던 잡동사니를 쓸어 담으면 잡념들도 함께 정리가 되지 않을까?.뭐가 그리 미련이 많아서 집에다가 그렇게 쓰레기처럼 옷과 책 등을 쌓아놓고 사는 건지?좀 버리자. 제발 ~~공부 못하는 학생들의 공통된 특징1. 끝까지 읽은 책이 없다.반쯤 읽다가, 혹은 열장만 읽고 처박아둔 책이 많다. 반복 학습의 중요성을 모르고, 새 책만 주문한다.2. 자기정체성 유지를 위해 자기 합리화가 강하다.성공한 사람 중에 학교도 제대로 못 나온 사람이나, 공부를 못했던 ‘잘 나가는 유튜버’를 기억하면서, 나도 될 수 있어!~~ 공부가 다는 아냐.3. 긍정 호르몬이 오래가지 않는다.먼저 단어 암기해 그러면 그들은 질문한다. “이것만 하면 되나요?” 긍정 호르몬의 유통기한이 3일이 아닌가 싶다. 3일 정도는 단어 테스트 용지에 잘 옮긴다. 신기하게도 4일째부터 단어 숙제는 안 해오고 “그담엔 뭐하죠?”그래서 그들은 결국 어떤 패턴도 만들지 못하며, 가끔 동기부여를 받고 조금 공부하다 결국 그냥 다시 놓아 버린다.심플하게 5000단어만 누적으로 외우자필자는 학생들에게 힘주어 말하곤 한다. "얘들아 심플하게 5000단어 암기하고 일단 수능 2등급 받자!” 이렇게 얘기하면 수많은 영어 교육자들이 나에게 공격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다. 달리기만 잘한다고 축구 잘하나? 공을 다루는 능력은? 축구 개념은?그들의 말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그들은 영어에 대해서는 전문가 일지 몰라도 영어를 학습하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열심히 외운 단어를 실전에 활용하는 구문과 독해 개념이 필요하지만, 수능 영어 필수 5000단어를 누적으로 외운 학생은 자기 스스로 2등급을 만들 수 있다. 결국, 그 아이들에게 심플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커리큘럼을 주어야 그들이 행동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다.수능 5000단어 프로젝트,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이것만 해보자. 하위권 애들도 공부가 너무 어려운 일이 아닌 자신이 할 수 있겠다는 생각과 성공의 경험을 하게 되면 180도 달라진다. 드디어 그들에게도 패턴이라는게 생길 수 있다.심플하지 못한 학생은 도와주고 싶어도 그 접점과 소통 그리고 solution 자체가 아주 먼 길을 돌아가야 한다. 그래서 합격의 기회를 잡으려면 자신의 삶을 심플하게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천천히, 하지만 단호하게.장덕진 원장목동 초,중등 전문 영어학원 디잉글리쉬문의 02-2642-0506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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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자연계(수리, 과학) 논술 대비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의 논술 전형 실질 경쟁률은 학생부 전형의 경쟁률과 별 차이가 없다논술전형은 정시 수능 전형과 마찬가지로 지원자격에 거의 제한이 없는 일반 전형이다. 따라서 경쟁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 학생부가 잘 관리된 학생들만이 학생부 중심 전형을 지원할 수 있고, 수능 성적이 학생이 원하는 대학, 학과에 맞는 수준으로 나와야 지원할 수 있는 정시 전형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다음 표를 참조해 보면 반드시 그렇지 않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표] 동국대 두드림[학생부 종합: 수능 최저 없음.] vs 논술전형[수능 최저 O+O=5(수 or 과 포함)] 경쟁률 비교두드림 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수능 최저가 없어서, 지원 경쟁률이 실질 경쟁률이다. 논술 전형은 수능 최저가 있기 때문에 지원 경쟁률과 실질 경쟁률은 다르다. 15개 학과 중 논술 실질 경쟁률이 두드림 전형보다 높은 과는 전자전기와 정보통신 뿐이다. 물론 충원율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논술 실질 경쟁률이 높을 수도 있다. 논술 준비를 하지도 않고, 다른 대안이 없어 지원한 학생들을 허수라고 보면 그 정도는 상쇄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학생들이 논술 전형을 활용해야 하나?3-1학기까지 열심히 학생부를 관리했다 하더라도 그 결과는 학생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런 경우 두 가지 선택을 해야 한다. 첫째, 본인의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더라도 학생부에 맞는 대학을 지원하든지, 둘째, 학생부 중심 전형을 포기하는 것이다.사실, 3학년은 입시에서 결론을 내야 하는 학년이므로 3학년으로 올라갈 때, 자신의 목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자신이 어떤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잘 판단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냥 열심히 하면 학생부 교과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안타까운 일이다. [표] 첫 번째 선택형 수능에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의 출제 범위학생들은 수능에서 확통, 미적분, 기하 중에서 선택해서 시험을 보는데, 논술 출제 범위는 선택하지 않은 영역도 포함이 된다. 올해는 특히 별도의 논술 준비가 필요한 이유이다. 과학도 같이 보는 대학, 과학Ⅱ 영역을 포함해서 출제하는 대학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논술 전형의 활용학생마다 목표와 처지가 달라 대처도 달라야 한다. 몇 가지 경우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내가 지원하려고 하는 대학에 학생부는 부족한데,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은 정시를 염두에 두고, 수시는 논술로 대학의 업그레이드를 계획해야 하고, 둘째, 인서울이 목표이고, 안되면 재수라도 할 생각이 있는데, 학생부나 모의고사 성적이 수도권 대학을 지원하기에 부족한 학생은 수능 최저를 맞추거나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의 논술 전형을 활용해 대학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셋째,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이 모두 좋지 못하지만, 재수를 절대할 생각이 없는 학생이면, 수시에서 입시를 끝내야 하므로 학생부 교과나 종합으로 지방이라 하더라도 안정권을 지원하고, 수도권 대학은 논술로 업그레이드를 노려봐야 한다. 이처럼, 논술 전형이 비록 경쟁률이 높고, 합격률이 낮다 하더라도 학생에 따라서는 꼭 활용할 수밖에 없는 전형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대입전문 일산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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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연세대 신소재공학부 임지우(진명여고 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1학년부터 화학 전공 적합성을 나타내진명여자고등학교(교장 송연식)를 졸업한 임지우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부에 면접형으로 합격했다. 지우 학생은 자신의 합격 비결을 1학년 때부터 생기부 진로 희망에 ‘화학공학자’와 동아리 화학부 활동을 강조했던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환경오염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소재를 연구하는 연구원을 꿈꾸고 있다.특히 학급 내 자율시간, 진로 활동에 전공 적합성을 표현할 기회가 많은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하며 1학년 진로 활동 발표했을 때의 사례를 들었다. ‘내 취미는 향수 수집, 요리하기여서 어렸을 때는 조향사나 요리사를 꿈꿨었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니 모두 분자구조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향과 맛이 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이후 화학이라는 학문에 관심이 많이 생겼고 이 관심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진로와 연결 지어보니 친환경적인 재료를 연구하는 꿈으로 이어졌다’라는 내용으로 발표하며 지속해서 전공 관련 희망을 언급했다. 동아리 활동에서 배울 점들을 잘 정리하길~지우 학생의 정규동아리는 ‘화학부 chaos’였고 자율 동아리는 ‘제뉴인 수과학’동아리였다. 화학부에서는 화학실험을 하고 원리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2~3번 정도 외부 과학행사에 참여해 전지 만들기, 고흡수성 수지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등의 부스 활동도 있었다. 2020년에 수소자동차에서 수소전지 실험 부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환경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서울시장상을 받기도 했다. 준비과정에서 우리 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설문 조사하고 과학축전 부스에서 수소의 산화 반응을 참가한 친구들에게 설명도 했다. 대회에 참가한 다양한 중고등학교 친구들의 친환경 아이디어도 들을 수 있었고 환경운동가의 강연도 좋은 추억이 되었다.지우 학생은 “교내 동아리는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이 모여있는 만큼 시너지 내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정규동아리는 담당 교사의 지도를 받고 체계적으로 활동해 대회에 참가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어요. 다만 그만큼 본인이 스스로 활동에서 배워갈 수 있는 내용은 미리 잘 정리해 주는 것이 필요해요”라고 조언한다. 포스트잇에 감상을 메모해 기억을 살리는 독서진명여고는 교내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지우 학생은 열심히 참여했다. 특히 1년 동안 준비하는 독서 포트폴리오가 있어서 한두 달에 한 번 2권 이상의 독서록을 제출하고 도장을 받는 프로그램을 수행하면 우수 독서 학생상을 수여 하게 된다. 지우 학생은 시험이 끝난 직후와 방학에 보고 미리 독서록을 써두는 방법으로 시간을 조절했다. 또, 목표로 하는 화학 전공과 관련한 권장도서를 찾아 읽었고 전체를 다 읽지 않고 목차에서 궁금하거나 흥미로운 부부만 찾아 읽었다. 그리고 지우 학생만의 효율적인 독서 팁은 ‘독서기록 카드’였다. 작은 포스트잇에 책에서 중요했던 내용을 메모해두는 것인데 나중에 면접이나 자소서를 준비할 때 매우 유용했다.추천하고 싶은 책은 최인철 저자의 <프레임>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고정관념을 ‘프레임’으로 설명하고 이를 깨는 것이 하나의 기회가 된다는 점을 설명한 책이다. 또, 인간관계의 키는 본인이 쥐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며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타인의 과제에 대해서는 관대해지자는 다짐을 하게 한 기시미 이치로 저자의 <미움받을 용기>,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정치계의 선전을 우화 형태로 담은 책으로 사회에서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것 이전에 지금 가는 길이 옳은 방향인지 판단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이었다.자신을 홍보하는 자기소개서지우 학생은 고3 여름방학부터 자기소개서 작성을 시작했다. 가장 중점을 둔 항목은 2번 문항으로 교외, 교내 활동 각 1개씩 서술했고 화학부 담당 교사에게 선배들의 합격 자소서 몇 개를 받아 읽어보면서 자소서의 방향성을 잡았다. 자소서는 본인을 광고하는 것으로 생각한 지우 학생은 많은 자소서를 접하고 읽어보는 것을 추천했다.“무엇보다 조금이라도 써 놓고 계속 고치고 살을 붙여나가야 합니다. 본인의 생기부에서 가장 성과가 좋았던 대회, 세특, 동아리 활동, 독서 등에서 어떤 활동을 어떻게 강조할지 고민해 보기 바랍니다. 요즘은 유튜브나 진학사에도 많은 팁이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당연히 본인의 이야기가 주가 되어야 하고 본인이 공부, 실험한 내용만을 쓰는 스토리는 지양하길 바랍니다. 내가 어떤 걸 느끼고 배웠는지를 표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어려운 시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어” 지우 학생은 가장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과목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다. 비율로 따지면 수학 40%, 과탐(생명과학2, 지구과학1을 매일 번갈아서) 40%, 국어 20%를 비율로 맞춰 공부했다. 고교생활을 돌아보면 시험 치기 전에 후회 없이 준비 잘했다고 생각한 과목은 점수가 잘 나왔다고 한다. 내신이나 모의고사 시험을 보기 전 예행연습을 할 때 미비한 파트는 미루지 말고 꼭 체크해서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 코로나 상황이라 힘들고 지칠 수 있다.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마음이 편했고 오히려 코로나로 기회가 온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성실하고 꾸준하게 준비해 나가면 된다고 조언했다.
2021-05-12
- 우리 지역 2021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4 나에게 딱 맞는 인강 추천-이과 편 인터넷 강의(인강)의 가장 큰 장점은 내 방 책상 위에서 유명 강사의 강의를 내가 원하는 때 볼 수 있다는 것일 것이다. 인강 수업도 예전보다 그 수도 많아지고 강의 스타일도 다양해져 선택하기 쉽지 않다. 아무리 1타 강사라고 해도 내 머릿속에 쏙쏙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고 알려주는 강사가 아니라면 무용지물이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도움이 되었던 인강을 추천하고 그 이유’를 들어보았다. 그리고 끝까지 완강 하는 비결도 함께 물었다. 나의 끝없는 학습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이과 인강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수능 대비로 인강을 듣지는 않았고 내신 대비를 위해 주로 방학 기간 동안 인강을 들었어요. 생명과학1 과목의 경우 한종철 강사를 추천합니다. 강의가 친절하고 교재 정리도 잘 되어 있어요. 화학2는 고석용 강사의 강좌를 수강했는데 설명을 잘해서 좋았어요. 처음에는 어렵지만, 문제 풀이 스킬이 정말 좋았어요. 정말 본인 스스로 필요하다는 생각에 따라 인강을 들어야 합니다. 자신에게 정말 필요하지 않다고 객관적으로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넘어가도 좋아요. 그 대신 나머지 부분은 정말 최선을 다해 그 강의의 핵심을 뽑아내는 공부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또, 인강에 프리패스가 많은데 프리패스라고 해서 그 강의에 너무 가볍게 임하는 것은 안 좋다고 생각해요. 강사에게 애착을 두고 수업을 들으면 완강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관현 학생지구과학의 오지훈 강사의 커리큘럼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최근 지구과학은 자료를 분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 오지훈 강사는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자료를 분석하는 방법을 따로 가르쳐 줘 좋아요 *카톨릭대학교 의예과 안재승 학생저는 화학 공부를 할 때 인강을 많이 이용했어요. 고1 때부터 정훈구 강사의 인강을 들었어요. 정훈구 강사는 개념 강의에서 탁월하고 모든 부분에서 이해를 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중상위권이나 개념이 부족한 상위권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인강을 밀리지 않고 들을 수 있는 비결은 목표를 세워 꾸준한 학습을 이어나가는 방법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즉, 일주일에 몇 개의 강의를 듣겠다는 목표를 미리 세워서 스스로 제한을 둔다면 지속해서 인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고려대학교 바이오공학과 최시율 학생국어 과목은 김동욱 강사를 추천합니다. 저는 2학년 1학기까지는 특별한 강의나 학원 없이 모의고사를 보았어요. 점수는 나쁘지 않았지만, 항상 등급 컷에 걸려 겨우 1등급이 나오거나 아쉽게 2등급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러나 김동욱 강사의 강의를 듣기 시작하고 점수가 안정적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특히 비문학 시력이 크게 상승하는 것을 느꼈어요. 시간이 많다면 모든 커리큘럼을 듣는 것이 좋지만 시간이 없다면 비문학만 들으세요. 비문학 강의만큼은 인강 중에서는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수학 과목의 경우 처음에는 현우진 강사의 강의를 들었어요. 수능 수학을 푸는 기본적인 마인드와 필요한 모든 지식을 얻고 응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강사로 활용했어요. 마지막에는 정승제 강사의 담금질 커리큘럼을 들었어요. 정승제 강사는 그 풀이들을 마지막으로 총정리하는 강사로 활용했어요. 영어 과목은 조정식 강사의 강의를 추천해요. 영어는 강사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조정식 강사가 가장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커리큘럼은 ‘확실해! 종합편’과 실전 모의고사를 들었어요. 이 두 개의 강의만 열심히 들어도 어느 정도 기초가 있다면 최소 2등급이 나올 수 있고 조금 더 노력하면 1등급까지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인강을 끈기 있게 보려면 이틀에 한 번 혹은 하루에 한 번 인강을 듣는 시간대를 정해 두세요. 그리고 강의를 너무 많이 들으면 공부의 효율이 떨어져서 공부의 양이 줄게 되고 강의 시간을 더 줄이게 됩니다. 강의는 하루에 2개에서 최대 3개를 상한선으로 잡으세요. 방학 때는 3개, 학기 중에는 1개 또는 2개를 계획표에 배치해보세요. 나머지 공부는 그 시간대를 피해서 정하고 계획대로만 플래너에 적힌 대로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완강할 수 있어요. 학원에 다니면서 숙제가 많아 자기 공부할 시간이 없는데도 인강을 억지로 들을 필요는 없어요. 인강은 자기 공부를 도와주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가천대학교 한의예과 오지민 학생인강은 주로 탐구과목을 들었어요. 그래서 그중에 지구과학을 선택한 후배들에게 메가스터디의 오지훈 강사를 추천하고 싶어요. 오지훈 강사의 강의는 개념을 탄탄하게 해줘 어떠한 자료가 제시되어도 개념을 적용해서 해설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구과학의 내용을 마구 외우는 게 아니라 쉽게 이해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저는 A 수업을 듣고 있는데 중간에 새로 나온 B 수업이 듣고 싶은 마음이 자주 들어서 ‘A 수업을 무조건 다 들어야 B 수업으로 넘어간다’라고 스스로 약속해서 최대한 끝까지 청강했어요. 만약에 중간에 제가 청강하는 것을 포기했는데 그다음 강의에서 수업한 게 수능에서 문제로 출제되면 어떡하지라는 마음이 들어 끝까지 청강하려고 했어요*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진승완 학생국어 과목은 유대종 강사를 추천해요. 원래는 문법 강의로 유명하지만, 독해법도 저랑 잘 맞아서 좋았어요. 제가 평소에 지문을 읽어 가는 방식에 유대종 강사의 독해 방법을 적용하니 더 효율적으로 지문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갈 수 있게 되었어요. 문학 강좌도 이해가 잘 되어서 좋았어요. 영어 과목은 조정식 강사를 추천합니다. 여름방학에 조정식 강사의 현장 강의도 등록해 수능까지 들을 정도로 좋았어요. 영어 독해할 때 제가 놓쳤던 부분들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가장 어려운 빈칸 유형 대비 방법이 가장 도움이 되었어요. 탐구 과목은 생명과학과 지구과학 과목을 선택했어요.생명과학은 윤도영 강사를 추천합니다. 고2 때부터 윤도영 강사의 강의를 듣고 2학년 내신 대비와 수능 대비도 같이 했어요. 가장 큰 장점은 ‘YOON’S SKILL’인데요. 생명과학 과목에서 킬러 문제로 출제되는 여러 주제를 일반화한 강사만의 스킬을 적용해 풀어내서 좋았어요. 처음에는 정말 어렵지만 여러 예시에 적용하다 보니 모의고사 문제나 내신 문제들을 쉽게 풀어낼 수 있었어요. 지구과학 과목은 오지훈 강사를 추천해요. 지구과학은 오지훈 강사의 현장 강의까지 들었어요. 덕분에 지구과학 점수가 많이 오를 수 있었어요, 특히 지구과학은 자료 해석이 가장 중요한데 처음 보는 자료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잘 알려 줘 좋았어요. 혹시 인강을 계속해서 듣기 힘든 학생들은 현장 강의를 등록해 다니는 것도 추천해요. 현장 강의의 가장 큰 이점 중 하나가 강제로 완강 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현장 강의를 촬영해 그대로 인강에 올리기 때문에 이 방법을 이용하면 학업에 영향이 없을 것입니다. 덤으로 현장 자료도 받을 수 있었어요.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임지우 학생저는 탐구과목을 생명과학2와 지구과학1을 선택했어요. 생명과학2 과목은 백호 강사의 강의를 들었어요. 생명과학2의 개념을 전부 인강으로 들었는데 사담이 적어서 깔끔함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지구과학1 과목은 엄영대 강사의 강의를 들었어요. 엄영대 강사의 현강을 듣고 있어서 결석한 파트를 골라서 들으며 복습도 했어요. 인강을 꾸준히 끝까지 듣고 싶다면 배수진을 치는 전략이 있어요. 무조건 듣게끔 친구 혹은 가족과 내기를 해서 지키지 못했을 시 벌금이나 벌칙을 정하는 것이죠.*고려대학교 반도체공학과 홍혜진 학생영어 과목은 조정식 강사의 강의를 선택했어요. 이 강의는 연계교재 지문정리에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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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숙 독자 추천 ‘비등 훠궈’
신정동 ‘비등 훠궈’에서는 훠궈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 ‘훠궈’는 중국식 샤브샤브로 진하게 끓여낸 육수에 양고기와 소고기를 살짝 담가 익혀 소스에 적셔 먹는 요리다. 조미숙 독자는 가족들이 훠궈를 워낙 좋아해 비등 훠궈를 자주 찾는단다. 비등 훠궈는 무한리필로 훠궈를 즐길 수 있어 마음 편히 먹고 싶은 채소와 고기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조미숙 독자는 홍탕과 백탕을 모두 주문하는데 태극 모양의 냄비에 나누어 가져다준다. 홍탕의 경우 들어가는 소스는 한약재를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볶는다고 한다.“백탕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나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고 홍탕은 매콤하지만 고소한 마라 맛이라서 중국식 샤브샤브의 느낌을 즐길 수 있어요”라고 조미숙 독자는 추천했다. 양고기, 소고기, 삼겹살 고기에 주꾸미, 새우, 오징어의 해산물도 준비돼 있다. 버섯 종류도 새송이, 목이, 팽이 등 5가지가 넘고 청경채, 숙주, 콩나물, 시금치, 배추 등 다양한 맛이 나는 채소들도 훠궈 육수에 담가 먹기 딱 좋다. 그 외에도 새우 완자, 오징어 완자, 유부, 어묵, 물만두, 떡 종류에 건두부면, 납작 당면과 중국식 면 종류들을 선택해 먹을 수 있다.조미숙 독자는 “소스 만드는 것도 적어주신 방법대로 만들어 먹어도 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많이 넣을 수 있고 취향껏 조절할 수 있어요. 고소한 마장 소스도 만들어 먹고 매콤한 소스도 직접 제조해 먹을 수 있어 가족 모두 만족해요. 홍탕의 경우 매콤한 육수의 맛이 어우러져 중국식 본연의 훠궈를 즐기는 것 같아 더 좋아요”라고 말했다. 무한리필을 주문할 경우 탄산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점심 특선을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1인 훠궈 정식이 9,900원에 고기, 야채, 버섯, 라면 사리까지 세트로 구성된다. 마라탕도 7,000원에 즐길 수 있다. 연유 꽃빵이나 궈보로우도 메뉴에 있어 중국 느낌이 물씬 나는 한 상 차림으로 맛볼 수 있다. 조미숙 독자는 매장도 항상 깔끔하고 청결하게 유지 돼서 좋고 채소나 고기의 신선한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메뉴 : 훠궈 무한리필 15,000원 1인 훠궈 정식(점심특선 오전11시~오후3시) 9,900원위치 :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은행정로 6 2층문의 : 02-2061-8868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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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학년 1학기 고등학교 수학 중간고사 분석(강서, 광영여, 대일, 마포, 양정)
단원별/학교별 문항 분석객 : 객관식 문항 서: 서술형 문항※ 특정 문항에서 단원이 중복된 경우 뒷단원에 범위를 포함시켰음학교별 시험 난이도 및 특징강서고 - 난이도 : 상 (주목해야 할 문항 : 12, 16, 17, 18, 20, 21)쉬운 문제가 별로 없었고, 쉬운 문제들도 연산이 까다로운 편, 대부분의 문항 난이도가 중상급, 여러 가지 방정식 문제에서 ‘부정 방정식’ 문항이 까다롭게 출제, 고난이도 각 문항들이 많은 시간이 필요, ‘고등 올림피아드의 지름길’ 이라는 문항에서도 2문항 출제기본 유형에 대한 반복 숙달을 반드시 요하고, 이 부분들에 대한 충분한 훈련이 되었다면 좀 더 난이도 높은 문항들에 대한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단순한 풀이를 넘어서 ‘왜?’라는 문제에 대한 해결력을 기르는 것이 핵심이다. 단지 문제들을 풀어 넘기는 식의 공부로는 이 학교의 시험에서는 3등급권 초자 노려볼 수 없다. 시험이 어려운 만큼 기본적인 문제들이 뒷받침 된 상태로, 오답노트에 대한 충분한 반복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둬야 하겠다.광영여고 - 난이도 : 중 (주목해야 할 문항 : 7, 16, 19, 서답2, 서답3)비교적 평이하게 출제, 평소 교재로 사용하는 ‘마플시너지, 내신고쟁이, 블랙라벨’ 정도만 충분히 반복 했다면 80점은 무난하게 넘어가는 시험, 하지만 중간 중간 생각해야 하는 문항들이 들어 있으므로 쉽게 보고 접근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비교적 어렵지 않게 출제되나, 그렇다고 아주 쉽게만 접근할 수는 없는 시험들이 출제되므로 기본 유형들 및 주요 문항들에 대한 충분한 반복 훈련을 한다면 2등급 이내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문제를 붙들고 늘어지기 보다는, 기본 문항들과 주요 기출문제, 본인의 오답에 대한 학습이 등급 확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대일고 - 난이도 : 중 (주목해야 할 문항 : 3, 14, 15, 16, 서답형2, 서답형 3)70%의 문항은 어렵지 않고 평이하게 출제, 나머지 30% 문항 중 일부가 비교적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 전체적으로 참고서들에서 볼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 참고서 학습할 때 세세하게 볼 필요성 있음광영여고와 전반적인 전략은 비슷할 것으로 보임. 기본과 주요 문항 중심으로 반복 숙달을 시키되,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꼼꼼한 학습이 필요함. “설마 나올까?”하는 문항들이 나올 수 있고, 특히 함수와 방정식을 섞어 놓은 문항은 평소 오답을 열심히 한 학생이 아니라면 본 것 같은데 풀 수 없는 문제로 보였을 것이다. 반복만이 정답임을 알게 해 주는 시험.양정고 - 난이도 : 중상 (주목해야 할 문항 : 9, 12, 13, 14, 15, 서답형 2, 서답형 3)50%의 기본 문항들과 50%의 변형된 문항들로 구성, 참고서의 문제들을 풀이식으로 넘겨서는 절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임, 참고서에서 일반적으로 묻는 방식을 역방향으로 생각하도록 묻는다거나, 모의고사에서 주로 출제되는 고난이도 문항의 사고방식을 요구하는 문항들도 출제강서고와 대일고의 중간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가 되므로, 강서고와 비슷한 방식의 전략을 가지고 준비를 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듯 보인다. 기본유형들에 대한 빠른 반응은 당연하고, 이들을 넘어서는 사고방식, 즉 “왜?”에 대한 해결을 하면서 학습을 해야만 할 것이다. 자신의 오답을 ‘풀어보는’ 정도의 방식을 벗어나서, 왜 이렇게 풀며, 어떠한 구조적 접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연구 할 필요가 있다.마포고 - 난이도 : 중 (주목해야 할 문항 : 7, 12, 13, 16, 서답형 3)대일고와 비슷한 난이도, 일부 문항들에서 중학 도형의 성질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문제들이 출제, 단순한 문항들의 풀이 방법을 적용하는 문제가 아닌, 단원 간 통합형 문제들이 여럿 보임, 단원을 넘어선 통합적 사고가 요구 되는 시험.전반적으로 시험이 어렵지 않고, 참고서에서 보던 문항들이 주로 출제가 되는 만큼 타 학교들과 비슷하게 기본 유형에 대한 반복 숙달이 요구된다. 단지 이 학교에서는 단원 간 통합을 요구하는 문항이 지속적으로 출제 되므로 단원별 학습에만 치중하지 말고 통합적으로 보고 단원 간 연결 고리를 찾는 것이 상위권 진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목동 씨엠플러스수학학원 고등부 최광민 원장문의 070-4115-4546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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