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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강서·영등포 총 1,92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목고1, 2학년 국어 중간고사 2020년 분석과 2021년 대비 전략 신목고12020년도 신목고1 1학기 중간고사는 객관식 21문항, 주관식 8문항으로 출제되었다. 기본적으로 신목고등학교는 교과서의 비중이 높은 편이므로 교과서에 대한 꼼꼼한 이해가 필요하다. 2020년도 역시 모의고사에 출제된 비문학 등 외부 지문이 없고 전 시험 문제가 교과서 내에서 출제되었다. 주목할 점은 서정, 서사, 극, 교술이라는 문학의 갈래 부분이 전부 출제되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다양한 갈래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필요하였다. 하지만 <보기>로 외부 지문이 나온 만큼, 기본적인 시의 대한 이해가 없었으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된다.한얼국어학원에서는 신목고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작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앞서 서술했듯이, 신목고는 교과서 비중이 높으므로 교과서 지문과 학습활동에 대한 꼼꼼한 이해가 필요하다. 특히 서술형·주관식 문제가 대부분 지문의 핵심 내용과 특징, 학습활동은 반드시 암기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신목고22020년 신목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4문항, 서논술형 6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전체 수준은 중 정도라고 판단할 수 있다. 객관식과 서논술형의 경우 교과서와 시험범위의 개념을 꼼꼼히 공부했으면 쉽게 풀어낼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다만, 객관식의 경우 헷갈리는 선지를 한 두개 집어 넣음으로써 정확한 내용이해가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도록 되었다. 신목고의 문제들은 교과서와 학습활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선택지를 보면 교과서의 내용과 개념을 그대로 묻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교과서 전체를 꼼꼼하게 학습해야 한다. 중간고사의 난이도가 쉬웠으므로 기말고사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간고사 서논술형의 한 문제가 외부작품에서 본문과 같은 표현방법이 쓰인 구절을 찾아 쓰는 것이었는데, 이는 평소에 교과서 문학 개념에 대한 학습과 더 나아가 연계된 작품들을 분석할 수 있는 공부를 진행해야 한다는 얘기다. 한얼국어학원에서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학습하는 훈련과 해당 개념, 표현방법 등과 연계될 수 있는 작품들을 다뤄 기말고사를 대비할 예정이다.2021학년도 신목고 2학년 1학기 문학 중간고사는 학교 시험 유형을 고려했을 때, 교과서 내용에 충실한 학습이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시험 문제 및 선택지 구성이 교과서의 내용과 개념을 그대로 출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객관식 선지 중 헷갈리는 선지 한 두 개를 넣어 고득점을 가리기 위한 1~2개의 킬러 문항이 출제되기 때문에 너무 기본에만 충실한 학습만을 해서는 안 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1-03-25
- 목동고 국어 중간고사 2020년 분석과 2021년 대비 전략 목동고12020년 목동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6문항(80점) 서답형 4문항(20점, 부분 점수 있음)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신사고 교과서 1단원의 소단원 (1), (2), 3단원의 (1), (2), (4), 학교 어휘 프린트로 이루어졌다. 2019년 1학기 중간고사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평이한 편이었으나, 사전에 공지되지 않았던 윤동주 <참회록>, 황진이 <어져 내일이야~>, 박지원 <열하일기>가 출제되었다. ‘모두 고르시오’의 문제 유형은 3문항, 작품 간 비교 문제는 2문항을 출제했다.문학의 출제 비중이 높았고 서술상 특징, 표현상 특징, 소재의 상징, 밑줄 친 부분 내용 확인 유형으로 기본적인 이론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에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이 포함되었는데, 이와 관련하여 이육사 시인의 <절정>과 <참회록>을 엮어 출제했다. 윤동주 시인의 시 세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동시대 시인의 특성과 차이점을 파악할 수 있다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였다. 다만 문법 문제는 혼동할 수 있는 맞춤법과 어휘 문제를 출제했다. 어휘 개념은 꼼꼼한 준비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세밀한 대비를 하지 않은 학생은 오답률이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목동고22020년 목동고 2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는 선택형 28문항, 서답형 4문항으로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중상으로, 전체적으로 볼 때 각 작품의 기본적인 암기가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고민 없이 풀어낼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다만, 외부지문 6작품, 수능형인 ‘<보기>’를 참고하여 풀어내야 하는 문제를 통해 시간 안에 풀어내기 힘들도록 만들었다. 2021학년도 목동고 2학년 1학기 문학 중간고사는 작년 시험과 목동고 시험 유형을 고려했을 때, 이번 시험 역시 미리 공지하지 않은 외부작품과 연계된 문제, 작품 전문을 활용한 교과서에 수록된 부분 이외의 내용으로 구성된 문제, <보기>를 활용한 수능형 문제와 ‘모두 고르시오’의 문항 등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전 시험들과 같이 각 작품의 기본적인 암기가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교과서 내 작품뿐만 아니라 외부작품 연계 문제 또한 고민 없이 풀어낼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될 것이다. 현재 목동고 2학년 문학 수업은 1단원과 4단원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대시와 고전운문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학습하고 있다. ‘어부사시사’ 전문을 프린트로 학생들에게 배부했으므로 이 점도 유의해서 내신대비를 해야 한다. 따라서 한얼국어학원에서는 작품의 내용, 문제의 선지들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훈련을 하여 답을 고르기 까다로운 선지에 대비하고, <보기>를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수능형 문제를 활용하여 시간 안에 스스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2021-03-25
- 수학 선행을 힘들어하는 이유와 해결책 아이가 선행을 힘들어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부분의 어머니들이 아이가 선행을 힘들어 하는 이유를 공부를 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더 강한 압박을 가하는 경우가 있다. 압박을 하면 할수록 학생과 학부모는 서로 지치게 되고 관계도 나빠지게 된다.가장 안 좋은 상황은 이후 학부모가 지치게 되어 아이에게 공부에 관한 요구를 하지 않게 되는 경우다. 아이들은 어른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요구를 하지 않으면 학생들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하지 않게 된다.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고 문제점이 있을 때 빠른 해결점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1. 중등과정을 힘들어하는 경우먼저 초등연산이 충분히 연습되어 있지 않은 경우이다. 초등과정을 보게 되면 분수, 소수의 곱셈과 나눗셈이라는 연산 단원이 5,6학년에 걸쳐 나오게 되며, 이러한 단원의 응용문제는 중등과정에서 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방정식의 활용문제로 연결된다.머리가 좋은 학생일수록 초등 연산단원을 암산하면서 대충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학생이라면 중등1-1 정수와 유리수의 연산단원에서 오답 및 풀이과정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오답이 많이 보인다면 연산부터 연습을 하여야 한다. 이미 진도가 중등 2-1, 3-1까지 진행된 상태라면 2-1 연산단원에 기본적인 문제들을 풀이과정에 집중하여 연습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중등 2-1, 3-1 연산부분이 많이 약해지게 되는 현상이 벌어지며 기본연산이 되지 않아 응용문제도 풀기 어렵게 된다.다음으로 공부량이 중등수학을 하는데 충분한 공부량이 되지 않은 경우이다.초등수학보다는 중등수학이 어렵기 때문에 당연히 공부량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초등수학을 할 때보다 공부량이 늘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중등과정을 진행하게 되면 충분히 숙지를 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진도만 나가게 된다. 그렇다면 공부량을 자연스럽게 늘리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다른 문제집을 사서 따로 억지로 풀려 시간을 늘리는 방법보다는 학원 숙제를 집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선행진도를 나갈수록 상위개념에 따른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숙제를 해결하는데 자연스럽게 시간이 점점 오래 걸리게 된다.특히 한번 숙제를 할 때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보다는 나눠서 공부량을 조절하면 점차적으로 공부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학생을 가르치다보면 특별히 공부를 따로 하진 않더라도 숙제를 빨리 끝내려고 하기보다는 정확하게 하면서 선행을 한 학생이 똑같은 교재로 공부를 하더라도 그 결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2. 고등과정을 힘들어하는 경우우선 중등과정에서 부족한 단원을 숙지하지 못한 경우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고등(상)을 선행진도를 진행하는데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경우 올바른 피드백을 하지 않고 선행을 고집하거나 단순하게 3-1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3-1은 한 학기에 해당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며 학생 입장에서도 집중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피드백을 했다 하더라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그렇다면 어떻게 피드백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는 학생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부족한 단원 및 문제유형을 파악하여 중등 전체과정에서의 연결되는 단원 및 문제유형만 사전 찾듯이 발췌하여 피드백 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공부하면서 부족한 단원을 미리 파악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진도를 나가는 학기 중에는 힘들겠지만 반드시 방학기간을 통해서라도 해결하도록 하자. 기초가 부족하면 고등수학은 정말 힘들어진다.다음으로 중등에서 고등수학의 난이도 적응을 하지 못한 경우이다. 중등 난이도는 예전 수학과 다르게 대부분의 문제가 쉽고 평이하게 출제가 된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고등수학을 접할 때 갑자기 복잡해지고 어려워진 문제를 적응하지 못한다. 문제를 풀지 않고 바라만 보는 학생이 특히 그렇다. 문제를 바라만 보는 건 2가지로 볼 수 있는데 어려운 문제를 머릿 속에서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사고를 하는 상위권 학생이거나 유형별로 문제를 푸는데 익숙하여 문제를 읽고 바로 적용하여 풀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학생이 있다.고등수학은 풀이과정을 적어가면서 문제해결방법이 생각나는 경우가 꽤 많지만 많은 학생들이 식을 써가면서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나야지만 식을 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평소에 공부방법 및 풀이과정을 문제를 읽고 끊어가면서 식이 나올 수 있도록 연습해야한다.목동 앞단지 한별수학 강한규 원장02-2645-6660 2021-03-25
- 목동지역 중/고등학교 영어 중국어 내신 1등급 공략법 서울대학교 2023년도 정시 내신 반영 사전 예고중간고사 내신이 다가오고 있다. 목동지역의 경우 중간고사는 중고등부를 막론하고 대체로 4월 마지막 주부터 5월 첫 주에 걸쳐 시행 예정이다. 작년은 아무도 겪어보지 못했던 ‘코로나 팬데믹’상태였기 때문에 중등부의 경우 안전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고려하여 기말고사만 봤었다.그러나 올해는 1년의 혹독한 경험을 통해 일종의‘코로나 위기상황 대처 매뉴얼’이 생긴 바 중등부도 중간고사를 치룰 예정이다. 특히 향후 입시에서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고등부의 경우 학기 시작과 더불어 내신도 이미 함께 시작한 경우가 많다.물론 아직 4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심의 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작년 말 서울대가 2023학년도부터 정시까지도 내신 성적을 반영하겠다고 사전 예고했기 때문이다. 하루하루가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인 셈이다.내가 만약 시험 문제 출제자라면?그렇다면 어떻게 전략을 세워야 할까? 출제자의 입장을 추측해 보는데 그 해법이 있다. 영어든 중국어든 모든 언어의 출발은 단어이다. 그러나 단어를 공략하는데도 비법이 있다.우선 기본 단어 숙지는 필수지만 영어의 경우 지문 속 단어 중 특이한 단어는 영영풀이, 동의어, 유의어, 다의어, 반의어까지 폭 넓게 공부해 둘 것을 추천한다. 특히 잘 안 외워지는 단어 혹은 쉬운 단어지만 이들이 합쳐지면 추측하기 어려운 뜻을 파생시키는 숙어 등을 출제자는 매우 좋아하기 때문이다.바꿔 말하면 이러한 단어나 숙어들이 시험문제라는 것이다. 중국어의 경우 역시 단어는 매우 중요하다. 그 자체가 시험문제라고 볼 수 있다. 중국어의 특성상 단어의 형태변화는 없지만 형태(간체자), 뜻, 소리(한어병음 : 발음기호)까지 암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시험 준비에 있어 단어 암기는 넘어야 할 산이다. 산을 넘지 않으면 시험 문제 자체를 풀 수가 없다. 반면에 영어에 비해 현행 중고등부 교과 내용은 심화학습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단어 암기의 산만 넘으면 시험 준비의 50%는 끝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영어든 중국어든 단어 암기는 시험 대비의 첫 출발점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영어 지문 복잡할수록 형광펜과 색 볼펜을 써라?!중고등부 중국어 과정과는 달리 영어의 경우 특히 고등 영어는 지문이 매우 복잡하고 내용이 어렵고 길이 또한 매우 길다. 이러한 지문들일수록 색 볼펜과 형광펜을 들고 구문 분석을 꼼꼼하게 해야 한다.출제자는 복잡한 구문과 어법 설명을 필요로 하는 지문일수록 이를 변형시켜 출제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형용사구가 수식을 하는 경우 색 볼펜을 이용해서 괄호로 묶는 등 구문을 분석적으로 읽다보면 도식화된 구조 속에서 복잡한 지문이라 할지라도 중요 문법이 보일 것이다. 아울러 연결사, 대명사, 지시사는 반드시 형광펜 등으로 체크한 후 그 관련 내용을 파악해 둬야 한다.이렇게 분석적으로 지문을 이해하면서 동시에 문단별로 핵심 어휘 등을 체크하고 내용의 흐름을 간단하게 요약정리 하는 습관 또한 키워야 한다. 이와 같은 연습을 하면 문법 변형 문제, 지시사가 의미하는 것 파악 문제, 요약정리 연습을 통해 지칭추론, 특정 정보 파악, 함축적 의미 추론 및 주제와 요약문제, 순서 문제 등을 모두 풀어낼 수 있다. 반면 중국어의 경우 현행 교육과정 중에는 의사소통 영역 즉, 대화문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대화문을 서술문의 형태로 변형시키지 않는 한 외고를 제외하고 일반고나 중학교의 경우 영어처럼 장문의 독해와 관련된 문제는 거의 없다. 철저한 단어 암기와 약간의 기본 어법 파악 및 이론, 문화 내용 등만 숙지하면 된다.선택적 공부는 금물!모든 시험에서는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충실히 준비하는 과정 없이 흡족할만한 결과물을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지금부터 계획을 세워 내신을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내신기간이 다가올수록 시간은 없고, 공부할 과목과 양은 많음에 따라 조급한 마음에 공부를 선택적으로 하게 된다. 즉, 필수 암기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암기의 어려움으로 인해‘이런 건 너무 어렵고 지엽적인 문제라 안 나올 거야!’라며 심리적으로 타협하며 취사선택을 해서 공부 하게 된다. 그러나 나의 입맛에 맞는 공부를 하면서 만족하고 방심하면 안 된다. 상술한 문제 출제자의 심리 분석을 염두에 두고 공부를 제대로 해야 한다. 간단히 말하면 영어의 경우 단어부터 출발해서 철저하고 꼼꼼한 구문 분석을 통해 핵심 문법 문제를 준비하고, 요약정리 연습을 통해 각종 추론, 순삽, 주제문 파악 등의 문제를 대비해야 한다. 중국어의 경우는 단어 암기가 첫 출발이자 핵심이다. 단어를 모르면 선택지 자체를 읽을 수가 없어서 아예 풀 수가 없기 때문이다.내신이 답이다!목동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 이태윤 원장 02)2650-8777 2021-03-25
- 중위권 국어 실력을 가진 대다수 초중고 학생 국어 학습법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초등학교 중학교를 지나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국어 학습과 관련하여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국어 성적의 변화 추이가 있음을 발견한다. 물론 최상위권 학생이나 최하위권 학생들처럼 국어 성적이 별 등락 없이 꾸준히 그 수준을 유지하는 학생도 있지만, 필자가 경험하기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상급 학교로 진학하면서 국어 성적 변화 추이에 공통적인 특징이 있더라는 것이다.초등학교 시절에는 국어의 난이도가 무난하고 모든 학생이 국어를 잘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갑자기 어려워진 국어 학습 내용과 시험 문제에 다소 당황한다. 하지만 조금만 시험공부를 하면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는 것을 경험하고, ‘언제라도 공부만 하면 성적이 나올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국어보다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수학 과학 영어 학습에 몰두한다. 국어 공부는 상대적으로 소홀해 지는 것이다. 그러다 눈 깜짝할 사이에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고 난생처음 시험 범위가 딱히 없는 전국모의평가 시험을 치르고 나서야 자신의 심각성을 깨닫고 당황하게 되는 것이다. 지난 23일 치러진 고1 전국모의평가 시험에서 국어 성적을 받아 본 대부분의 고1 학생들은 크게 공감할 것이다. 별 준비 없이 고등학교에 진학한 고1 학생은 국어 공부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할 뿐 아니라, 갑자기 늘어난 국어 학습량에 놀라고 어리둥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 글을 읽는 독자 입장에서 초중고 단계 시기별로 어디에 중점을 두고 국어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초등학교 때에는 무조건 책을 많이 읽어야 초등학교 시절에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책만’ 많이 읽어도 충분하다. 공부를 아주 싫어하지 않는 학생이라면, 수학 과목만 동기부여가 될 만큼 조금 공부하게 하고(그것도 싫다고 하면, 억지로는 안 시키는 것이 좋다) 무조건 책을 즐겁게 많이 읽는 환경과 습관을 만든다면 최고의 성공이다. 초등학교 시절 갈고 닦은 독서 실력이 향후 10여 년의 학습력을 결정하는 핵심 능력이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심지어 당근과 채찍까지 동원해 책 읽기를 좋아하고 능숙한 아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라.고등학교 국어의 기본은 중학교 때 실력중학교에 입학하여 중등 국어 학습을 시작하는 시기가 되면,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더욱더 가열차게 수학 과학 영어 과목에 치중하며 자녀들에게 학습을 독려한다. 그러니 또 국어 학습은 뒷전이 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중등 시기에 국어 학습이 망가지면 모든 학습이 무너진다는 점을 확실히 인지하고 어떤 과목 학습보다 국어 학습에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치중해야 한다.초등학교 때에 독서를 많이 못 한 학생이라면 전문 학원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체계적으로 국어 학습을 시작해야 한다. 전문 학원을 이용할 여유가 없는 학생이라면 부모님과 상의해가며 스스로 교과서 공부는 물론이고 국어 전반에 걸쳐 시중 교재를 활용해서 폭넓은 국어 학습을 해야 한다.중등 단계에서 수능 국어의 확실한 기초와 뼈대를 세워놓지 않고 ‘고등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국어 성적을 올리겠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가 되고 말 것이라고 단언한다.고등학교 교과서 중심으로 철저히 학습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첫 전국모의고사를 치렀는데, 상상하지 못했고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놀라운(?) 성적을 받은 고1 학생을 중심으로,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자. 가장 먼저는 고등학교 교과서 내용을 꼼꼼하게 완벽히 읽고 숙지하라.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는 중등교과서와 차원이 다르게 깊은 국어 학습 내용이 들어 있다.고등학교에 진학 했는데 국어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은 국어 교과서 내용을 열 번 이상 반복해서 읽어서 그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숙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때 교과서 자습서를 활용해서 읽는 것이 좋다. 본문을 한두 번 대충 읽고 문제를 푸는 데 집중하지 말고, 교과서 본문과 학습 활동 내용, 더 읽어볼 자료 내용 등 교과서 본문 내용은 물론 관련된 배경 지식이 설명되어있는 부분까지 교과서 자습서가 너덜너덜해지도록 읽고 또 읽으라. 그렇게 읽다 보면 국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과 방향이 서서히 보일 것이다. 이 과정은 전문 학원을 다니며 국어 공부한다고 해도, 국어 성적을 확실히 올리고 싶은 고등 학생이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이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시험범위가 아니더라도 교과서 자습서 내용 전체를 완벽하고 꼼꼼하게 숙지하라. 또 다른 의미에서 놀라운 자신의 국어 점수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 유리나 원장문의 02-2646-1241 2021-03-25
- 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대 사회학과 유정민(목동고 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 대주제 정하고 교내 활동에 전공 적합성을 나타내 목동고등학교(교장 임종배)를 졸업한 유정민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지역 균형 전형으로 합격했다. 정민 학생은 자신의 합격 비결로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점을 꼽았다. 교과 공부부터 수행평가, 대외활동에 심지어 학교 뮤지컬까지 단 하나의 활동도 놓치지 않고 노력했다.생기부에 기록되지 않는 활동도 소홀하게 생각하지 않고 책임감을 느끼고 열정을 다해 임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2학년 때는 ‘난민’이라는 대주제를 선정하고 학교 활동들을 설계해 사회학과를 지원하면서 전공 적합성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토론대회, 독서 토론캠프, 자율 프로젝트대회 등 모두 난민과 관련한 활동을 계획했고 활동마다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했다.아동권리 모니터링단 봉사를 통해 사회문제 관심 보여줘 정민 학생은 2학년 때 봉사활동으로 ‘굿네이버스’에서 주관하는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에 참여했다. 우리 주변 환경에서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시설물을 발견하고 그 문제를 국회에 시정 요청하는 봉사활동이었다. 당시 정민 학생의 팀이 선정한 따릉이 자전거의 아동 자전거인 ‘새싹 따릉이’ 의견이 채택되었고 현재 몇몇 구역에 설치되어있다. 실제 사회에 관심이 있고 도움을 주고 싶은 정민 학생의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었던 봉사활동이었다.3학년 때 활동했던 동아리는 ‘사회분석 동아리’였다. 동아리에서 주제로 정한 것은 유튜브에서 ‘갑질 관련 사이다 영상’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 이유를 분석하는 것이었다. 정민 학생은 “평소 다양한 미디어를 접하고 있었기 때문에 계획할 수 있었고 활동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었어요. 책이나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식견을 넓히고 시사 문제에 관해 관심을 가지며 기본적인 상식 범위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한다. 사회학과를 지망한다면 이 책들은 꼭!정민 학생은 진로 진학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으로 독서를 꼽았다. 가장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정말 씹어먹듯이 독서를 하게 되면 결국 자신의 지식이 되어서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면접을 준비할 때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독서 시간이 많이 부족해 시험이 끝난 주말에 읽었고 빠른 책 내용 이해를 위해서 인터넷에 나온 책 리뷰 몇 개를 먼저 훑어보고 책을 읽었다. 책 선택은 사회학과에 이미 진학 중인 선배의 도움을 받아 사회학 기초교양 서적을 선택해 읽기도 했다.정민 학생은 혐오 표현이라는 요즘 관심 많은 주제를 다루었고 평소 사회에 내재하여 있는 차별을 다룬 책인 <선량한 차별주의자>, 사회민주주의라는 정치체제를 다룬 책으로 사회학과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 <제 3의 길>, 통시적 관점에서 사회를 통찰할 수 있는 책이라서 다른 책을 읽을 때도 도움이 많이 된 책인 <사피엔스>를 후배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타인의 시선으로 자기소개서를 분석할 필요가 있어정민 학생은 대표적인 수상실적으로 ‘인문 NIE’를 꼽았다. 1년 동안 43개의 기사를 스크랩했고 주로 여성과 노동자의 인권침해 사례를 다룬 기사를 스크랩했다. 주제를 정하다 보니 과거 스크랩했던 기사의 후속 기사도 쉽게 접할 수 있어 주제 잡기가 더 수월했다. 정민 학생만의 방법은 기사를 먼저 스크랩하고 그 옆에는 정민 학생의 생각을 쓴 논설문, 그리고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정민 학생 나름의 해결책을 작성했다. 꾸준하게 대회를 준비하다 보니 다양한 분야로의 성장을 가져오게 되고 연계해서 다른 대회 준비를 할 때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자기소개서는 여름 방학 때 시작했고 한 달 동안 천천히 고민하면서 쓴 다음 제출 2주 전에 다시 8번 정도의 수정을 거쳐 완성했다. 가장 중점을 둔 항목은 2번 항목으로 학교 활동에 충실한 면모와 학습적 역량을 같이 버무려서 써야 하는 항목이었다. 그에 부합하는 활동을 찾고 설계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정민 학생은 “본인의 시선이 완벽하다고 생각을 해도 항상 타인의 시선에서 본인의 자소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어요. 자신은 노력한 부분이나 그 과정을 다 알고 있으니 중요하게 다가오는 활동 내용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활동의 과정을 모르니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지요. 이런 점을 유의해서 자소서를 쓰기 바랍니다”라고 조언한다. “그 이전의 나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증명해 내라”정민 학생은 자신의 성적이나 자기 자신에게 혹독하게 대하는 편이란다. 그래서 공부 의지가 가장 떨어지던 10월에는 9월에 실시했던 모의고사 성적표를 독서실 책상에 붙여두었다. 매일 보면서 이때의 나보다 발전한 모습을 증명해내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공부할 수 있었다. 정민 학생은 후배들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한다. “안 된다는 무력감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신이 되었든 정시가 되었든 모두 결과를 개봉해보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어요. 다만, 나중에 후회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2021-03-25
- 기획-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①코로나 시대 시간 관리와 멘탈 관리 지난해는 유래 없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학사 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는 날들이 계속되었고 모의고사도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제대로 된 학교생활이 진행되지 못하면서 학생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지만 그런 시간을 오히려 성적을 향상할 반전의 기회로 삼기도 하고 늘어난 자율학습의 시간을 잘 활용한 학생들도 많았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코로나 상황에서 컨디션 관리와 시간 관리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했는지 물었다. 우왕좌왕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같은 코로나 상황이라도 더 현명하게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의 시간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하겠다.*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임지우 학생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 많아지니 수면 패턴이 고르지 않았어요. 대신에 밥은 제때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운동은 따로 하지 않는 대신 점심 먹고 산책을 하러 가거나 많이 걸으려고 노력했어요. 멘탈 관리로는 독서를 추천해요. 아무래도 책을 읽다 보면 타인의 이야기나 경험을 보면서 공감과 위로, 배움을 얻을 수 있어서 가벼운 소설이나 에세이, 시집 읽기가 좋아요. 스터디 플래너를 꼭 쓰면서 공부했어요. 큰 에너지를 써야 하는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하고 그다음에 부수적인 것들을 해결해야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결국 해야 하는 공부 자체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성실하게 정진하기를 바라요*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선 학생온라인 수업의 가장 큰 단점은 ‘자유로운 시간’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피곤하니까 출석 체크만 하고 수업은 나중에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어요. 이런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 학교에 가지 않는 날에도 같은 시간에 맞춰 독서실에 가서 온라인 수업을 들었어요. 또, 온라인 수업을 듣는 노트북 외에 자칫 방해될 수 있는 휴대폰 등은 가져가지 않았어요.최대한 학교 시간표대로 생활하려고 노력했어요. 온라인클래스를 미루지 않고 제시간에 듣고 대면 수업처럼 필기하며 댓글로 질문도 하며 공부했어요. 저 같은 경우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던 3학년 1학기에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었어요. 온라인 수업만의 장점을 살리며 공부하면 좋겠어요. 대면 수업과는 달리 여러 번 돌려보면서 놓친 필기나 이해가 잘 안 된 부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요. 질문도 더 편하게 할 수 있고요. 등하교시간, 점심시간 등을 줄일 수 있어 마음만 먹는다면 훨씬 많은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요*고려대학교 의예과 박관현 학생시간 관리보다는 자신이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코로나19 때문에 독서실, 학교, 집 등 공부하는 환경이 계속 바뀌고 있는데 어디서든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해요. 독서실에서 한 번 놀게 되면 독서실은 노는 장소가 되기 때문에 특정 장소를 공부하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면 거기서는 꼭 공부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조민서 학생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자습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계획표를 꼼꼼하게 작성했어요. 항상 다음 달 계획까지 매달 초에 작성했고 매주 목표를 세세하게 정했어요. 매일 밤 다음날 계획과 목표를 정하고 모두 마치기 위해 노력했어요. 계획을 짜두고 긴장감이 생겨야 무엇을 할지 알게 됩니다. 학교에서 무엇을 하고 독서실에서는 무엇을 할지 세세하게 정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특히 학교에서 할 일을 타이트하게 정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온라인 수업을 하는 날도 아침 시간을 잘 이용해 하루를 시작하고 알차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진승완 학생학교에 가지 않는 날들은 무조건 독서실에 아침 9시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했어요. 독서실에 가지 않으면 침대에 누워 오전 시간이나 오후까지 시간을 낭비하는 날도 있었어요. 저는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 등 공부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가서 최대한 수능 시간과 맞춰 과목을 차례대로 공부했어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학교에 가지 못하는 상황에 독서실에 가서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이재현 학생 매일 소소하게 홈트레이닝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어요. ‘나만 그런 게 아니다. 전국의 모든 고3이 이렇게 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그래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멘탈을 잡을 수 있었어요. 코로나 상황에서 오히려 순수 공부 시간이 늘어났어요. 저는 전날 다음 날 할 공부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두 계획을 세웠어요. 미리 정해야 그 계획을 수행하면서 딴 짓을 안 할 수 있고 자신만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어요. 늘어난 공부시간을 잘 활용해 순수 공부 집중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서울대학교 의예과 하종우 학생 사실 코로나19라고 특별한 것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하루하루 최악만 면한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나아가는 데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어요. 최선을 다할 필요는 있어도 목표가 어디든지 완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또,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되도록 낮잠을 자지 않으려고 했어요. 수험생활은 끊임없이 자만하지 않게 경계하고 어떻게 하면 성장할지 고민하고 치열하게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연세대학교 철학과 김지후 학생자습 시간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에 자습 시간을 어떻게 진행하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효율적인 자습의 시작은 자기가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을 하는 것에 있습니다. 저는 장기적인 계획을 실천하고자 했어요, 먼저 큰 틀을 잡고 공부를 했고 무엇을 공부할지 헤매는 시간은 없었어요. 자기만의 공부 습관을 찾아 효율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하길 권장합니다.계획표에 따라 규칙적으로 공부해왔기에 특별한 괴로움이나 답답함은 없었어요. 명확한 목표가 있고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확고한 생각과 실천만 있다면 정신적으로 크게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해요. 또 저는 K-MOOC라는 온라인 공개강좌 사이트를 활용했어요. 서양철학의 전통, 한국 철학, 인공지능과 철학 등 많은 강좌를 시청했고 진로 활동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주제 탐구를 시작한 계기 중 하나도 이 온라인 강좌를 통해서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생겨 공부하는 중에 틈틈이 독서 시간을 마련할 수 있었어요.성적도 중요하지만, 진로에 대한 열정도 수시를 통한 진학에 필요한데요. 코로나 상황으로 늘어난 혼자만의 시간을 진로 심화학습에 투자했던 점이 3학년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보낸 것 같아요*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주선 학생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게 되면 공부를 하면서도 마음이 불편해질 것 같아서 시간 관리에 너무 신경을 쓰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매일 학교에 가듯이 독서실 오픈 시간인 9시에 맞춰 가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코로나 상황에서 하루 스케줄이 자꾸 무너지다 보니 혼자의 힘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이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 기상 시간, 독서실 가는 시간, 점심시간, 저녁 식사 시간, 집에 가는 시간 등을 정해두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했어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고승모 학생매일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 생활해야 합니다. 학교에 가지 않아도 가는 날과 동일한 시간표로 계획을 세우고 공부해야 해요. 저는 12시 30분에 취침하고 6시 30분에 기상하는 것을 항상 유지하려고 노력했어요. 먼저 자신이 해야 할 전체 공부의 양을 점검하고 그것을 월간 단위, 주간 단위, 일간 단위로 배분을 하게 된다면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어요.다만 중요한 것은 완충 시간을 포함하는 2021-03-15
- 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육군사관학교 남재헌(백암고 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나만의 리더십 보여준 면접이 합격 비결 백암고등학교(교장 권진국)를 졸업한 남재헌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에 합격했다. 재헌 학생은 대입 합격의 비결을 육사 면접으로 꼽았다. 기본적으로 전형 중 배점이 가장 높은 부분이다. 재헌 학생은 면접을 통해 평소 자신의 리더십과 성실함, 배려심까지 강조해 나타낼 수 있었다. 더불어 군 관련 지식이나 육사에 입학하고자 하는 열망을 잘 표현 할 수 있었다. 학교 안 활동 중에서 가장 의미를 둔 활동은 교내대회 참여였다. 반드시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했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영어 골든벨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이 기억에 남고 가장 힘써서 준비한 대회는 과학 소통대회였다. 발표대회를 준비할 때는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분야를 주제로 잡아서 준비하면 더 쉽고 재미있게 준비할 수 있다. 재헌 학생은 “너무 어려운 내용을 선정하지 말고 소품을 활용해 발표하면 청자가 더 쉽게 이해하고 집중을 해서 효과 만점이에요. 친구들이나 선생님 앞에서 발표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돼요.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목소리는 크고 당당하게 떨지 말고 발표를 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자신 있고 솔직하게 ‘나를 ’나타내는 면접 육사의 면접 방식은 총 5개의 방을 돌아가면서 면접을 본다. 원래는 토론 면접도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시행하지 않았다. 제시문 면접, 생기부와 자소서 면접, 외적 자세와 발음, 발성 면접, 인성 면접, 종합평가 면접 등의 5개의 면접으로 나누어진다. 재헌 학생은 사관학교 면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말한다.“목소리는 무조건 크고 당당해야 하고 행동 하나하나에도 신경 써야 해요. 자신을 너무 과시하거나 과장해서 말을 하면 절대 안 되고 거짓말은 당연히 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강조한다. 두 번째로는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고 세 번째로는 자신이 얼마나 이 학교에 오고 싶은지, 애절함을 적절하게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재헌 학생은 “답변하기 어렵거나 모르는 질문을 하면 그냥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당당히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이 더 좋은 점수를 받는 것 같아요.모의 면접을 여러 번 영상으로 찍어보고 그 영상을 보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찾아보세요.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고쳐나가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한다.육사를 희망한다면 이 책을 읽어라 고1 때는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다. 고2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독서를 했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는 수행평가가 여러 개 있었다. 이 수행평가를 계기로 책을 읽기도 했다. 평소에 기계 쪽에 관심이 많아서 자동차나 4차 산업혁명에 관련한 책을 선택해 읽었다. 군 관련 서적도 찾아 읽었다.육사 진학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나를 외치다!>라는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의 작가는 육사를 졸업한 선배로 책 안에 화랑 기초 군사훈련을 포함한 육사 생도 생활 4년의 스토리를 담았다. 재헌 학생은 이 책을 통해 육사를 간접 경험하고 생도 생활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더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정말 원하고 가고 싶었던 학교가 맞는지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 되었다.체력평가 대비를 위해 날마다 운동 육사는 1차 필기시험으로 평가를 하고 2차는 면접시험과 체력 평가를 한다. 재헌 학생은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한 후 2차 체력 평가를 대비해야 했다. 그래서 날마다 밖에 나가서 뛰고 집 안에서 팔굽혀 펴기와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서 체력을 길렀다. 이런 노력 덕분에 무난하게 체력 평가에 임할 수 있었다.재헌 학생은 진로 진학에 도움을 준 활동으로 동아리와 봉사활동을 꼽았다. 재헌 학생은 수학에 관심이 많아 ‘로솔’이라는 수학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수학은 혼자 할 때보다 여러 명이 다 같이 할 때 더 많은 걸 얻고 알아갈 수 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동아리 차장을 맡으면서 사관학교에서 중시하는 리더십과 다양한 활동을 하면 구성원 간의 단합력도 기를 수 있었다.“나만의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어야” 재헌 학생은 어릴 때부터 공군사관학교를 가고 싶어 했다. 하지만 사정이 생겨 지원을 못 하게 되었고 꿈을 이루지 못한다는 절망감으로 좌절하고 방황했다. 하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정예 장교가 되고 싶은 마음에 육사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재헌 학생은 자신의 경험을 돌이켜보며 “지금은 정확한 목표가 없더라도 자신의 미래에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먼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다양한 분야를 접하다 보면 분명 원하는 목표나 진로가 생길 것입니다. 뚜렷한 목표 의식이 생길 수 있도록 힘내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보기를 바랍니다”라고 힘차게 응원한다. 2021-03-15
- 진명여고 양정고 국어 중간고사 2020년 분석과 2021년 대비 전략 진명여고 12020년 진명여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4문항, 서술형 4문항으로 총 28문항이 출제되었다. 타 학교보다 문항 출제 비율이 적은 편이다. 적은 문항으로 변별력을 주려다 보니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졌다. 교과서 문법 파트(음운의 변동)에서 8문제, 교과서 서정 서사갈래의 이해에서 7문제, 자체 프린트 (고대가요~향가)에서 6문제, 2020학년도 3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7문제를 출제했다.서정, 서사갈래의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었으나, 문법은 비교적 까다로운 문제를 출제했다. 음운의 변동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보기>를 추가한 주관식 문제를 출제하였는데, 기본 개념을 응용하여 더욱 정확하고 꼼꼼한 문제 풀이를 요구하였다. 또한 아이들이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출제된 경제 지문 41번 문제이다.해당 문제는 오답률 77.9%로 3월 학평 중에 가장 오답률이 높았다. 해당 문제를 응용하여 <보기>의 그래프를 재구성하였다. 단순히 지문을 이해하는 것이 아닌 외적 자료를 활용한 심화 문제를 출제했다. 언어 처리 과정에 대한 지문은 세부 내용 파악 문제를 주관식으로 출제했다. 해당 문제의 배점은 5점(부분점수 없음)으로, 굉장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글의 세부 내용을 구체적으로 요구하였기 때문에 지문 분석을 충분히 하지 못한 아이들은 답을 적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문법과 학평에서 출제한 문제들이 난이도가 높았다. 치밀한 지문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응용문제를 충분히 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진명여고 2 2020년 진명여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시험은 대체적으로 지문이 길고 문제의 선지가 꼼꼼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정해진 시간 안에 답을 찾기 힘든 구성을 보인다. 2학년 1학기 시험 과목은 <문학>인데 고전시가에서 현대소설까지 다양한 지문이 출제 되며 다른 종류의 글이 복합 출제 되는 경우가 많다. 객관식 23문항은 수능형으로 제시문의 문장이 길고 내용이 어려워 자세히 읽어야 하는데 대부분 학생들은 여기서 시간부족을 느끼기 쉽다. 두 개의 답안 가운데 더 정확한 답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자주 생기는데, 어떤 부분을 기준으로 정답을 찾아야 할지 모르고 있다면 공부를 하고도 부족한 성적표를 받는 일이 생길 수 있다.주관식 7문항은 대체적으로 내신형으로 출제되어 자세히 암기하여 기억하고 있지 않으면 정답을 놓칠 수 있는 특징을 보인다. 이렇게 수능형과 내신형이 골고루 섞인 문제를 시간 안에 풀어내기 위해서 한얼학원은 다양한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암기를 기본으로 비슷한 유형의 지문까지 독해하는 연습을 한다. 특히 고전시가에 대한 정확한 해석에 대한 공부로 주관식을 대비하고, 현대소설과 현대시에서는 중요 키워드를 공략하여 글의 종류에 따른 특징과 정보를 공부하도록 한다. 특히 각 지문의 특징과 주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출제자가 의도하는 정답을 고를 수 있도록 한다. 교과서 외부에서 나오는 현대시나 시조를 선지나 보기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유사 지문을 채택해서 문제풀이를 해서 학생들의 점수향상을 돕는다.양정고12020년 양정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 22문제(70점) 서술형 8문제(30점)로 출제되었다. 시험의 난이도는 중간 정도의 수준이었다. 평소에 국어 공부를 꾸준히 한 친구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느꼈을 난이도이다.문학은 <등나무 운동자 이야기>, <허생전>, <초신성의 후예>가 출제 되었다, 교과서에 충실한 문제들로 내용과 설명 방법을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교과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심화 문제가 출제되었고, <허생전>에서는 시대상을 물어보는 문제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문법이 11개의 문항이 출제되어서 평소 문법에 자신이 없거나 공부가 좀 부족한 친구들은 시간이 부족하거나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특히 문법에서 중학교 때와는 달리 음운 변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물어보는 문제가 있어서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해에 비교했을 때 다소 평이한 수준의 시험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고등학교 들어가서 처음 보는 시험이라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등교 수업이 늘어나고 난이도도 상승하리라고 생각된다. 평소 국어 공부를 꼼꼼히 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접해 보아야 할 것이다.양정고22020년 양정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 시험에서의 관건은 본문에 대한 이해와 보기 지문으로 제시되는 외부지문과의 관계를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문제다.본문의 내용을 완벽히 파악하여 숙지하고 있어야 외부지문을 독해 할 여유가 생길 것이다. 선택형 20문제 중에서 특히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는 <논어>나 <성학집요> 등의 옛 사람들의 말하기 독해 부분이다. 그런 문장들에 대한 독해가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정답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더불어 보기 안에서 여러 개의 답을 선택하는 문제도 정확성을 요구한다. 정확히 공부해두지 않으면 시간배분에 실패할 우려가 크다. 또한 외부지문인 현대시나 시조 등을 선지로 사용하여 독해의 어려움을 더한다. 서술형 6개의 문제는 말 그대로 50자 내외의 문장을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문제가 제시하는 범위 안에서 정답을 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대한 대비 방법은 기본적인 내용이해와 암기에 더불어 작품 문장과 문단마다 의미하는 바를 세부적으로 나누어 공부하고 테스트 해 보는 것이다. 한얼은 그에 대한 시스템을 갖추고 내용이해와 암기에 대한 숙제에 더불어 한 작품마다 자기 스스로 암기하고 이해한 것을 복기해 보는 과정을 거친다.이렇게 내용의 반복과 세부적 확대의 공부 과정을 거치면서 단단한 독해 능력을 쌓게 한다. 또한 눈으로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쓰고 공부하게 함으로써 서술형 문제 대비와 정확한 암기에 도움이 되게 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1-03-15
- 목동지역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목해야할 점! 교육부에서 예고한 바에 따르면 현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이 치르게 되는 2024년도 대학입시부터 큰 변화가 있다. 요약하면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 기재사항이 대폭 축소되고, 학생부 종합전형 이른바 ‘학종’은 소폭 축소되는 반면 교과 전형과 정시 전형은 확대되는 것이다.‘생기부’ 기재 사항의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상기한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자율동아리, 봉사활동, 수상경력, 독서활동은 2024년 대입부터 미반영 된다. 그런데 여기서 간과해선 안 될 사항이 있다. 바로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이하 ‘세특’)과 행동특기사항(이하‘행특’) 및 동아리 활동은 각각 500자씩 기재하고 대학입시에 반영된다는 점이다.그럼 ‘세특’은 뭐고 ‘행특’은 무엇일까? 쉽게 말하면 ‘세특’은 각 교과 담당선생님께서 1년 동안 학생의 학습 태도 및 학습 성장 과정을 지켜보시고 작성해 주시는 것이고, ‘행특’은 담임선생님께서 1년 동안 학생의 생활 및 학습 전반의 성장과정을 지켜보신 후 향후 학생의 전공 등을 고려하여 작성해 주시는 것이다.그리고 ‘동아리 활동’은 동아리 담당 선생님께서 동아리활동 및 전공 적합성 등을 연계해서 작성해 주시는 것이다. 사실, 작성자가 다를 뿐 1년 동안 학생의 학교생활 태도, 학습 성취도 및 향후 대학 전공 적합성 등을 모두 고려해서 작성된다는 점은 같다. ‘생기부’에서 기존에 입시에서 중요하게 반영되었던 자소서, 수상실적, 독서, 봉사 활동 등이 모두 미반영 되게 됨으로 앞으로 ‘세특’,‘행특’ 및 ‘(정규)동아리활동’ 에 기재될 내용은 매우 중요하다.그럼 여기서 생각해 봐야 할 점은 어떻게 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예컨대, ‘세특’의 경우 학과 담당 선생님께서 많게는 몇 백 명에 달하는 수강 학생들을 모두 세세히 관찰하고 적어주시기란 정말 어렵다. 따라서 대개의 경우 ‘세특’ 기재 시기가 오면 학생들에게 기재되길 희망하는 내용들을 적어내라고 하시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학생들은 없는 내용을 거짓으로 기재해달라고 할 수 도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아울러‘세특’,‘행특’ 및 ‘동아리 활동’은 한 번 기재되면 향후 수정할 수도 없다.대학입시에서 합격의 판가름이 될 이 세 가지 덕목을 위해 1년 동안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관련해서 각 과목과 연관성을 염두 해 두고 포트폴리오를 준비 해 놓아야 한다. 선생님들께서 기재 희망 사항을 작성해서 제출하라 하실 때를 대비해서 미리 준비를 해 놓아야 하지 하루아침에 결코 완성해 낼 수 있는 사항들이 아니다.이때 기재 항목에서 삭제되지만 희망 전공과 관련해서 독서를 했다면 그 내용도 녹여내서 써낼 수도 있다. 2020년 서울대학교 학종 가이드북 중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출처 : 2020년 서울대학교 학종 가이드북 중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편] 즉, 수치화로 표현되지 않는 학생 개개인이 갖고 있는 성장 스토리를 살펴보겠다는 말이다. 따라서 평소 내신 성적 관리는 물론이거니와 각 교과별로 향후 자신의 전공과의 접합 점을 찾아 스토리를 갖춰놔야 한다. 일예로 본 원에서 중국어를 수강한 학생들 중 의예과에 합격한 학생들이 있다. 내신 1등급을 얻기 위해 찾아 왔었다. 언뜻 생각하면 이과 계열 더군다나 의대 지망 학생들이 중국어 ‘세특’에 어떻게 전공 적합성을 녹여낼까 연상이 안 될 것이다. 그런데 발상을 달리하면 창의적인 해법은 있다.예컨대, 간단히 말하면 기름진 중국음식을 먹는데도 비만인구가 적은 이유, 중국차의 효능 등등 나름 학생이 가질 수 있을 법한 단순 호기심에서 출발해서 자료들의 조사를 통해 향후 자신이 전공하고 싶은 의학과목과 연계해서 탐구해 간 과정들을 적어내도 하나의 멋진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성실하게 중국어와 영어를 포함한 모든 과목 1등급 취득과 철저한 ‘세특’ 관리로 의예과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이상에서와 같이 앞으로는 ‘세특’과 ‘행특’ 및 ‘(정규)동아리 활동’영역의 비중이 더 커지는 만큼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게 1년 동안 계속해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놔야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다. 교육특구인 목동지역은 현실적으로 내신 성적 1등급을 취득하기가 매우 어렵다. 열심히 공부해서 내신을 관리해야 함은 말할 것도 없고 상술한 세 가지 사항 역시 대학입시에서 당락을 좌우하게 된 만큼 평소 성실하고 착실한 학교생활을 통해 나만의 1년 동안의 포트폴리오 작성을 체계적이고도 창의적으로 잘 해 놓아야 한다. 그래야만 향후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내신이 답이다!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 이태윤 원장02)2650-8777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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