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고1, 결심이 없는 나는 내가 아니다. 윤동주가 아니다. 이육사가 되거라.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윤동주 – 자화상 중에서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高原)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데다 무릎을 끓어야 하나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이육사 - 절정우리는 여러 가지 고민과 다짐을 반복하며 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자의에 의한 것이든 혹은 부득이한 배정이든 우리는 결국 대입이라는 삶의 과정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선택은 무엇인가? 선택은 방향이며 책임이다. 이 말들은 너무나 무겁고 무서운 혹은 즐겁고 신나는 이야기이다. 우리의 선택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기대와 과정의 노고가 함께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택을 했다는 것은 본인의 삶을 책임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선택은 방향이다. 그리고 책임이다.결심이 없는 나는 내가 아니다.윤동주는 참으로 순수한 시인인 것 같다. 언제나 긴 호흡으로 고민하고 번민하며 시를 썼다. 끊임없이 성찰하고 반성하며 자신의 삶에 대해 고찰한 시인이다. 그래서 그의 분열된 자아는 우리의 안타까움과 애틋함과 연민을 불러온다. 그는 그런 시대를 살았던 청년이니까.하지만우리는 윤동주가 아니다. 그와 같은 번민과 고뇌의 순간을 맞이하지 않아도 되는, 바로 그가 꿈꾸던 시절의 청소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하게도 번민하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의 자아는 분열되지 않는다. 번민하고 분열된 자아로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니까. 우리는 마음을 모으고 다독이고 다시 합심하고 합심하여 나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길이 더욱 또렷하고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이제 이육사를 본다. 그의 곧은 의지와 결진 마음은 우리가 닮아가야 할 마음이다. 우리는 선택을 했고 선택은 방향이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즐거움과 주위의 사소함으로 우리의 마음이 나뉘지 않아야한다. 분열된 마음은 온전한 나의 모습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데 마음을 모으자. 그것이 진짜 자신의 모습이니까.시간이 지나면서, 그리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우리의 마음이 단단하게 모이고 굳게 모인 결심으로 다져지길 기원한다. 결심이 없는 나는 나일 수 없다.목동 중, 고등부 전문 강원희국어학원강원희 원장문의 02-2650-8503~5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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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수 한자속독’ 방과후교육 강사양성과정 3월 개강 방과후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최정수 교수가 30여년간 연구와 개발을 거쳐 발명특허를 획득한 ‘최정수 한자속독’은 지난 17년간 초등 방과후 교육에서 실시되면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국내외의 수많은 두뇌개발 및 속독, 한자관련 서적들을 통해 단순암기가 아닌 좌뇌와 우뇌의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7~2018년 2년 연속 대구광역시 교육청 방과후 우수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될 정도로 교육효과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전국 600여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정수 한자속독 선생님들에 따르면 교육현장에서 수업 요청이 계속 증가하고 배우겠다는 학생들은 많은데 지도할 강사가 부족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고 있다.3개월 교육 수료 후 전문직으로 활동최정수한자속독 교육을 희망하는 수요가 높은 반면에 학교에서 가르칠 강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 최정수 교수는 서울지역의 경기대 평생교육원, 부산지역의 동아대 평생교육원에서 강사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강사는 임시직인 아닌 전문직으로 활동할 수 있다. 한자실력과는 무관하고 초보자도 가능하다. 다만, 교육 수료 후 강사로서 활동할 소질과 적성을 갖추고 있는지 최정수 교수와 사전 상담 후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지역에서는 오는 3월 1일부터 5월 18일까지 주1회 총12회 과정으로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2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홈페이지 www.hanjasr.com교육장소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서대문구 충정로)문의 최정수 교수 연구실 02-365-1137 / 010-6690-1137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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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교육 받을 수 있는 ‘스마트양천 미래교육센터’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해 11월 ‘스마트양천 미래교육센터’의 문을 열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교육을 필요하게 만들었다. 스마트양천 미래교육센터는 단순한 기술습득이 아닌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키우고 원칙과 기술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양천구 평생학습관 2층에 위치해 VR교육과 체험 공간, 3D프린팅 공간,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상상스튜디오 공간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센터에서는 ‘뚜루뚜루’로봇을 이용한 종합코딩교육, 실제 수업중인 사회, 과학 수업 교과서와 연계된 내용을 실감나게 배우는 AR/VR(가상현실/증강현실)수업이 이뤄진다. 또,3D 프린팅의 설계와 출력을 통해 창작 욕구를 실험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보는 창의메이커 교육도 실시한다. 3D 모델링, 3D 프린터 설계와 출력 실습을 실제 해 볼 수 있다. 영상제작수업은 기획과 연출부터 촬영과 편집 기술까지 영상의 모든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수업이다. 전문 강사들과 함께 촬영 기법과 동영상 편집, 편집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 의견을 적극 반영한 청원 수업,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강연회, 체육 프로그램까지 준비돼 있다. 수업 당 모집정원은 15명~20명으로 양천구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과목마다 참여대상과 수업 일정이 다르니 확인 후 수강 신청해야 한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1만원이다.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367(양천구 평생학습관 2층)운영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문의: (02)2620-4737,4738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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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이하준(명덕고) 학생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 77.3%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인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합격의 가장 큰 비결은 한결같은 성실함명덕고등학교(교장 남완규) 이하준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최종합격했다. 하준 학생은 합격의 가장 중요한 요인을 무엇보다 3년 동안 한결같았던 성실함으로 꼽았다. 수시전형을 준비하면서 내신관리를 늘 염두에 둘 수밖에 없었는데 항상 꼼꼼하게 준비했다. 3년간 힘들었던 순간이 많았지만, 내신평균을 모든 과목 1.16으로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것에 있었다. 내신 기간에는 4~6주 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내용을 사소한 것도 챙겼다. 내신관리도 열심히 했지만, 수능시험 준비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여름방학부터는 매일 아침부터 모의고사를 시험 보는 것처럼 과목마다 풀고 오답을 정리했다. 여름방학부터 시험이 있는 11월까지 긴 기간일 수 있는데 실전 감각도 기르고 모의고사 기출을 정리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교내 수학 자율동아리와 대회에 힘 쏟아하준 학생은 교내 활동 중 가장 노력한 활동으로 ‘POTG' 수학 자율동아리 활동을 꼽았다. 방과 후에 수학 문제를 푸는 데 어려운 문제가 잘 안 풀리고 힘든 경험이 있어 뜻이 맞는 친구들과 동아리를 만들었다. 각자 잘 안 풀리고 함께 연구해보고 싶은 문제들을 가지고 만나 풀어보고 방법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예를 들어 미적분 문제였는데 백터적인 방식으로도 풀어보는 식으로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서로 발전하는 느낌이었다. 교내 대회도 공고가 나는 날부터 힘써 준비했다. 교과 과목과 관련한 상들도 의미가 있기는 했지만 가장 힘써서 준비한 상은 ’명덕 포트폴리오 대회‘와 ’과학 독후감 쓰기 대회‘였다. ’포트폴리오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방법은 지금까지 자신이 한 활동들을 나열하는 식으로 정리하기보다는 그 활동들이 나의 진로나 가치관에 영향을 주었던 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과학 독후감 쓰기도 줄거리를 쓰고 느낀 점만을 쓰는 방식이 아니라 읽은 책과 나와의 연결고리를 찾아 나의 경험과 연관지어 사례를 생생하게 들어가면서 독후감을 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건조하고 딱딱하게 매뉴얼에 맞춰 작성하기보다는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 진로와 나만의 생각을 담을 수 있는 내용이 듬뿍 포함될 수 있도록 구성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여름방학부터 수능의 전체적인 감각을 유지해봉사활동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학생과 1:1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수학 과목을 가르치고 학교생활이나 진로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멘토링 하는 봉사 활동이었는데 학생과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 고3 여름방학에는 특정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보충하기보다는 수능 시험에 대한 전체적인 감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여름방학부터 매일 한국사를 제외한 수능과목 모두를 빠짐없이 공부했다. 이런 방식으로 수능 전날까지 공부를 이어갔는데 수능 과목에 대한 습관이 배어있어 수능 시험장에서도 나만의 호흡으로 당황하지 않았다.목표를 조절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여름방학에는 본격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도 시작했다. 하준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에 자신만의 콘셉트를 잡는 것이 먼저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나는 계획한 것을 반드시 해내는 끈기 있고 실천적인 사람이다’와 같이 나와 관련한 주제문을 잡아두면 자기소개서의 방향이 어느 정도 정해지면서 실체가 잡히기 때문에 작성이 훨씬 수월해진다. 자기소개서 4번의 경우 서울대를 제외하고는 ‘다른 학교가 아닌 이 학교여야 하는 이유’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연세대학교 자기소개서 4번을 쓸 때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님의 강연을 들었던 기억을 살려 그 강연을 중심으로 나의 가치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와 연세대 진학 희망 이유를 작성했다.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과의 연관성이 있는 경험을 사례로 들면 더 수월하고 진정성 있게 작성할 수 있다.하준 학생은 “힘든 수험생활이지만 목표를 나의 상황에 맞게 조절해 나가면서 우울해지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좋겠어요. 너무 힘들 때는 좋아하는 영상도 보고 쉬면서 완급을 조절해나가세요. 평소 컨디션 관리가 정말 중요해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일찍 자고 다음 날 맑은 머리 상태로 남들보다 2배 좋은 효율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수험생활에 성공했으면 합니다”라고 조언한다. 2020-02-13
- 국어 스마트 학습 시스템 학생별 맞춤 국어 수업의 필요성학생들과 수업을 하다 보면 학생별로 틀리는 문항들이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의 5개의 모의고사 영역을 모두 다루어야 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어느 한 분야만을 집중해서 공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어느 한 영역에 부족함을 느끼고, 그 영역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다 보면 다른 영역에서 또 다른 부족함이 드러나게 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 매우 안타까울 때가 많다.그래서 국풍2000에서는 매주 학습한 부분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개별 클리닉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모든 학생을 집중 관리하기에는 부족함을 많이 느껴왔다. 학생들과의 클리닉 시간 조정이 매우 어려웠던 적도 많이 있었다.그러나 학생들과의 수업을 통해 느낀 것은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요구하는 학습에 대한 욕구를 국어 수업에 맞게 진행할 때 그 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따라서 앞으로 국어 수업의 방향은 학생별 맞춤 수업을 통해 개인별 요구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강의 동영상을 통한 반복 학습모든 학습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국어 영역은 반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영역별 유형 학습에 대한 반복적 학습을 통한 내면화가 성적 향상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국어를 학원 수업이 전부인 것으로 알고, 학원 수업을 마친 후에는 개별적으로 국어학습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국어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한 개별적인 학습의 필요성도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이러한 고민으로 국풍2000에서는 학원의 모든 수업을 촬영하여 학생들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수업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재원생이라면 무제한으로 반복하여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개별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따라서 학원 수업을 듣는 것이 전부가 아닌 학원 수업과 개별 학습의 연계성으로 통해 좀더 효과적인 국어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수능과 내신을 모두 잡는 시스템목동지역의 고등학교들의 국어 내신의 특징은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를 출제한다는 점이다. 문제의 유형뿐만 아니라 출제 범위에서도 모의고사처럼 교과 외 부분에서 출제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게 봐야 할 점이다.과거에는 학생들이 내신 대비 기간을 통해서 학교 수업 내용에 대한 학습을 통해 높은 내신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내신 문항들은 학생들이 접해보지 못한 작품들과 학교에서 진행하지 않은 부분에서 출제가 되고 있어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예를 들어 목동에 있는 ○○고 같은 경우는 내신 시험 전에 작품 6개를 제목만 제시하고 수업도 진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인 경우이다.그럼 이런 내신을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국어를 내신 기간에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모의고사형 수업을 통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다. 또한 어떤 작품이든 학교에서 제시한 작품에 대한 문제가 항시 대비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모든 것을 준비하고 대비하기 위해 국풍2000에서는 SLS 시스템을 도입하여 재원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스마트 러닝 솔루션의 효과SLS(스마트 러닝 솔루션)은 국풍2000의 학습 관리 시스템으로 동영상 강의, 개별 맞춤 문제, 학교별 기출 문제(데이터베이스화된 기출 문제 시스템)를 통해 정규 수업에서 부족한 점을 개별적으로 보충해 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기존과 동일한 수업 방식으로는 다양한 학생들의 학습적인 문제 상황을 정확하게 해결해 나가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 따라서 SLS를 통해 개별 학생들의 니즈에 맞는 수업을 통해 효율적이고 시스템적인 국어 학습의 변화와 성적 향상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윤철훈 부원장국풍2000 국어과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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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의 클러스트 - 남양주, 청평지역 기숙학원 대학별 정시 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2020학년도 입시가 마무리 됐다. 대입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수험생은 이제 ‘재수’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해마다 수능에서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꿈을 향한 도전으로 재수를 선택하는 수험생이 많다. 재수 학원 선택을 앞두고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남양주, 청평 지역의 기숙학원을 소개한다.오롯이 공부만 하는 환경, 학습 실천율 높아재수 성공의 길은 정해져 있다. 공부에 방해되는 모든 것을 멀리하고, 오로지 공부에 집중하는 것. 간단히 정리되는 길이지만 실천이 절대 쉽지 않다. 공부에 방해되는 모든 것을 멀리하는 것이 의지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이다. 인강이 발달하면서 어느 때보다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지만 인강을 듣고 혼자 공부해서 성적향상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많지 않다. 자신의 의지와 달리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게임에 대한 유혹에 흔들리고, 때론 슬럼프를 길게 겪으며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 혼공의 한계인 것이다.기숙학원은 재수 성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선택이다. 본인의 의지에 물리적 환경까지 더해져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다. 안락한 집을 떠나 오롯이 공부만 하는 환경이다. 아침부터 취침 시까지 24시간 관리가 지속된다. 재수를 결심했으나 스스로 생활 관리가 힘들다면 기숙학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공부를 방해하는 원인을 차단하지 않은 채 재수를 시작한다면 N수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아주 높다.기숙학원의 최대 장점은 몰입과 집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적응기를 거친 후엔 대부분의 학생은 기숙학원에서 안정적인 재수생활을 한다. 아침 기상 후 수업을 듣고, 수업 이후엔 자기주도학습을 하며 공부에만 몰입한다. 학습과 생활의 밀착 관리로 의지만 확실하다면 학습 실천율이 다른 재수 생활에 비해 높다. 이렇게 9개월이란 시간을 쌓아 올린 학생 대다수가 재수 성공의 결실을 맺는다.자신에게 최적화된 기숙학원 선택 가능최근 대학 입시의 특징은 수능 응시자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고, 재수생이 강세라는 점이다. 실제 지난 10년간 서울 소재 대학에 입학한 N수생은 약 32%로 재수생 강세는 굳건했다. 2021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올해 대비 5만 명 정도 줄어든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 추세라면 2021학년 입시 또한 재수생의 강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학 입시에 대한 실패로 재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기회를 잡기 위해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계속 늘고 있다. 그리고 더 확실한 성공을 위해 기숙학원을 선택한다. 남양주, 청평지역 기숙학원은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인다. 기숙학원의 대표 주자인 대성학원, 스카이에듀, 한샘학원, 비상에듀가 모두 모여 있다. 게다가 남학생 전문, 여학생 전문, 소수정예, 독학기숙 등 학원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기숙학원 선택이 가능하다. 기숙학원의 클러스트를 이룬 곳으로 한 걸음에 네 곳의 학원을 모두 들러 살펴보고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남양주대성기숙학원 1588-4880남양주스카이에듀기숙학원 031-511-5700한샘여학생기숙학원 031-585-1307청평한샘기숙학원(남학생 전문) 031-585-1301 2020-02-13
- “지금 배운 건 언제 쓰나요? 공부는 왜 하나요?” “근의 공식 외워 놓으면 나중에 쓰긴 써요?”, “지금 이 국어 과목은 왜 배우는 건가요?”, “나중에 어른이 되면 과학에서 배운 것들 쓸 데가 있나요?” 학생들에게 정말 자주 듣는 질문이다. 그러게! 공부는 왜 하는 것일까? 지금 배우는 온갖 과목의 내용을 어른이 되면 크게 쓸 곳이 없을 듯 한데 정말 왜 배우는 것일까?사실 학창 시절에 배우는 수학 공식은 나중에 수학 관련 직업을 갖지 않는 이상 크게 쓸 일이 없다. 과학 개념과 이론 또한 관련 직종으로 취업하는 것이 아니라면 성인이 된 이후에 쓰지 않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어린 시절 수학, 과학 등의 과목별 학습에 노력해본 경험과 포기하지 않고 성적을 내기위해 끈기 있게 도전하는 경험, 학습에 몰두하는 경험을 해 본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삶을 살아가는 데에 그 경험들을 긍정적으로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다. 물론 공부가 아니어도 괜찮다. 음악, 체육, 미술, 컴퓨터 등 자신이 노력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무엇이든 괜찮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긍정적인 경험어린 시절에 ‘노력’이라는 경험을 해 본 학생만이 성인이 되어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수 있다. ‘끈기’를 가져본 학생만이 성인이 되어 겪는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 ‘몰두’를 해 본 학생만이, 성인이 된 후 자신의 직업이 생겼을 때 그 업무에 자연스럽게 몰두하고 집중할 수 있다. 결국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한 답은 하나다. ‘노력하는 모습, 끈기 있는 자세, 몰두하는 과정을 충분히 경험해보는 것.’ 목표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을 극복하고, 집요하게 파고들고 몰두하는 것은 이후에 성인이 되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긍정적인 경험이 된다. 성적을 잘 내거나 등수를 높이 받는 것보다, 그 결과를 내기위한 과정에서의 노력 자체가 훨씬 더 의미가 있다는 뜻이다.성인이 된다는 것은 내가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갑자기 철이 들거나, 갑자기 성숙해지는 것이 아니다. 학창 시절에 가지고 있던 자신의 모습이, 곧 성인이 되어서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 있는 힘을 다해 학습에 몰두해보자. 그러면 그러한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여, 성인이 되었을 때 값진 보석처럼 자신을 빛나게 해 줄 것이다.서보라 원장에듀플렉스 목동점문의 02-2643-1604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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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수시합격생 인터뷰-서울대 경영학과 김수현(양정고)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77.3%)와 비교했을 때 차이는 미미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적합성과 인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1차 합격목동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철환)의 김수현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경영학과, 고려대 경영학과(특기자전형 포함), 연세대 경영학과, 서강대 경영학과,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에 지원했으며, 서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에 1차 합격했다. 이 중 서울대 경영학과 입학을 앞둔 김수현 학생의 내신등급은 1학년 전체 학기 2.5등급, 2학년 전체 학기 1.7등급, 3학년 1학기 1.1등급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신 등급이 수직으로 상승했다. 수능등급은 국어, 영어, 수학 각 1등급, 한국사 2등급, 윤리와 사상 1등급, 사회문화 2등급을 받았다. 수현군은 “고3 수험생으로 1년을 보내면서 체력관리를 제대로 못 한 것이 가장 아쉬웠다”라고 말했다.“수능 전날 떨리는 마음에 잠을 못 잘 정도로 힘들었고, 수능 마지막 시험에서 기력이 소모돼 소위 말하는 ‘멘붕’이 오더군요. 다행히 결과는 좋았지만 아직도 미련이 많이 남아요.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체력관리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의미 있었던 방송반 활동과 교육봉사 활동수현군은 상설동아리인 방송반(양정YBS)에서 활동했다. 방송반은 선후배 간 유대가 끈끈하고 타 학교 방송반과의 연합활동이 많아 즐거웠다고 한다.“신입생 환영회를 비롯해 양배전(양정고와 배재고의 정기 친선 럭비 시합), 월계축전, 양정 총동문회 체육대회 같은 굵직한 행사에서 음향을 맡았어요. 가끔 음향 사고를 내기도 했지만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었답니다. 영상장비 관리로 봉사점수도 얻었죠.”목마도서관에서 진행한 ‘목마 멘토링클럽’은 수현군이 100여 시간을 꾸준히 참여한 청소년 교육봉사 프로그램이다. 멘토 1기인 수현군은 초등 5학년 학생에게 일대일로 영문법을 가르쳤다고 한다.“‘나는 초등학생 때 어떤 부분을 제일 어려워했을까’를 생각하며 직접 교재를 골랐어요. 당시 초등학생인 친동생이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고, 멘티의 마음도 잘 읽어줬던 것 같습니다. 3학년 때는 멘토 면접관으로서 멘토 2기 면접을 담당했어요.”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 강조아나운서를 꿈꿨던 수현군은 1학년 말 사회시간에 ‘중소기업 적합 업종제도’에 관해 토론하는 과정에서 ‘경영혁신’에 흥미를 느끼게 됐단다. 2학년 사회수업에서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업윤리 등의 개념을 접하면서 경영학에 더 큰 관심이 생겼다고. 3학년 때는 <소비자 참여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 마케팅 전략 연구>라는 주제로 과제연구를 수행했다.“CSR 사업으로 자사의 이미지 홍보 효과를 도모한 기업을 조사했는데요. 인터넷과 논문을 참고해서 사례를 분석하고, 기업의 CSR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CSR 사업의 효과 등에 대해 질문했어요. 논문을 보강해서 한국청소년 사회과학 학술대회(KSCY)에도 참가했고요.”자율동아리 ‘경제탐구반’에서는 심포지엄 형식의 토론과 발표를 진행,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는데, 수현군은 이러한 내용이 자소서는 물론, 면접에서도 큰 도움을 줬다고 귀띔했다.수현군의 자소서 키워드는 지원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다. 자소서에 소개한 책 역시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마이클 샌델 저>, <엔트로피/ 제레미 리프킨 저> 등 세 권으로 전공적합성을 잘 드러냈다.“가장 감명 깊었던 책은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로, 모든 것이 돈으로 환산되는 자유주의 시장 경제 체제에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에 대해 고민하게 했어요.”마지막으로 수현군은 수시합격의 비결에 대해 “성실한 학교생활과 수업시간에 100% 집중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수업은 물론, 방과후 학교와 도서관 프로그램, 야간 자율학습 등 학교 공부에 충실했습니다. 내신 출제자는 바로 학교 선생님이기 때문에, 출제자에게 직접 질문해서 궁금증을 해결해야 한다는 믿음이 있었어요.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것은 내신과 수능을 분리하지 말고 균형 있게 대비하라는 것입니다. 준비가 철저하면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2020-02-06
- 진짜 후회를 하라! 길기만 할 것 같았던 겨울방학이 끝나가면서 각 학교들의 개학식이 이어지고 있다. 1월이 마무리되고 2월이 시작됐다는 의미이며, 지난 12월에 야심차게 세웠던 계획들을 잘 지켜가고 있는지를 돌아볼 시기이다. 그래서 매년 이 무렵에는 겨울방학동안의 자신의 학습을 돌아보며 아쉬워하는 학생도, 흡족해하는 학생도 생긴다. 방학 동안 만족스러운 공부를 했다면 다행이지만, 목표한 것들을 달성하지 못하고 미흡한 상태로 마무리 하였다면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진짜 후회’를 하는 것’이다.[후회] : 이전의 잘못을 깨치고 뉘우침후회의 사전적 정의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잦은 후회를 한다. ‘아, 그 때 놀지 말고 조금만 더 공부할 걸’, ‘인강을 미리 다 봐둘 걸’, ‘공식을 바로 외워 놓을 걸’ 이렇게 이전의 행동들을 돌이켜보고 잘못되었던 점들을 깨닫는다. 하지만 여기에 문제가 있다. ‘아 과거에 OO을 좀 해놓을 걸’ 이라는 마음만 남기고 정작 앞으로의 행동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거 행동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지만 불만만 가진 채로 개선책은 생각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자존감만 낮아질 뿐이다. ‘뉘우친다.’라는 말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진짜 후회는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반성할만한 일을 저질렀다고 해서 무조건 좌절하거나 자괴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을 것이고, 그 깨달음은 결국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생각하지 않는 반성은 무의미한 반성에 불과하다. 후회를 할 것이라면 진짜 후회를 해야 한다. 우리가 매순간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단순히 과거의 잘못을 알기 위함이 아니라, 보다 발전적인 방법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오늘의 반성은 더욱 완성된 내일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의미 있는 후회는 더 성장할 나를 위한 성장 동력이며,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자. 나의 1월 학습은 어땠는가? 혹시 1월을 망쳤는가? 그렇다면 2월에 복구하라! 슬퍼만 하지 말고, 지난 과거만을 붙들고 탓하지만 말고 더 나은 2월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생각하고 각오를 새롭게 하자.서보라 원장에듀플렉스 목동점 / 에듀코치 개별지도 목동학원문의 02-2643-1604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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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있고 유망한 직업으로 주목하는 ‘최정수 한자속독’ 강사 교육의 우수성 입증된 프로그램‘최정수 한자속독’은 초등학교 방과 후 교육현장에서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정수 교수가 30년 연구간 두뇌계발 학문을 연구하고 개발한 것으로 한자의 특수성과 속독의 원리를 활용한 발명특허 융합교육프로그램이다. 2017~2018년 2년 연속 대구광역시 교육청 ‘방과후 최우수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될 정도로 교육효과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전국 600여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고, 매년 교육현장에서 수업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최정수 교수에 따르면 어떤 학교는 수강생이 100여명이 넘어 대기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배우겠다는 학생들은 많은데 지도할 강사가 부족한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한다.강사교육과정 이수 후 전문직으로 활동최 교수는 보다 많은 학교 현장에서 한자속독프로그램을 활용될 수 있도록 매년 강사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강사는 임시직인 아닌 장기적인 직업으로 전망이 있고 특히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주부들에게 보람찬 일자리가 될 수 있다. 주1회씩 총12회 교육으로 강사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자실력과는 무관하고 초보자도 가능하다. 다만 교육 수료 후 강사로서 활동할 소질과 적성을 갖추고 있는지 최정수 교수와 사전 상담 후 교육을 진행한다.서울지역에서는 오는 3월 1일부터 5월 18일까지 주1회 총12회 과정으로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2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홈페이지 www.hanjasr.com교육장소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서대문구 충정로)문의 최정수 교수 연구실 02-365-1137 / 010-6690-1137 202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