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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 수학도서관 이현주 대표의 중학생들의 효과적인 수학 복습 방법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학교 수업이나 시험 등의 학사 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 19 이전에도 중학교 1학년의 경우 자유학기제 실시로 학습과 체험의 경계가 모호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많았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학생들의 고민은 깊어간다. 목동 초등 중등 고등 수학전문학원 수학도서관 이현주 대표를 만나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가 제일 많다는 중학생들의 효과적인 수학 복습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수학 공부의 3 공식=개념 정의, 문제 풀이, 공식암기수학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처음 할 것은 주요한 개념의 정의를 알아두는 것이다. 왜 이런 용어가 나오고 무슨 뜻을 의미하고 있는지 정의해두어야 한다. 그런 다음 앞서 배운 개념을 적용할 문제를 쉬운 것부터 반복적으로 풀어본다. 개념을 반복해서 풀다 보면 주요한 수학 공식이 나오는데 이 공식은 반드시 암기하는 것이 수학 공부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수학은 증명 과정을 통해 자신이 올바르게 공식과 이론을 이해하고 있는지 검증해야 하는 과목이다. 이 증명 과정을 통해 공식과 이론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야 한다. 이런 ‘체화’의 과정은 수학적 지식이 많은 경험을 통해 머릿속에 자리 잡아 살아 움직이는 것은 의미한다.성적이 상위권인 학생의 경우, 일단 기본적인 개념은 잡혀있기 때문에 인강을 활용하거나 자신의 실력에 맞는 학원을 선택해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된다. 중위권 학생의 경우는 일차적으로 개념 잡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학은 혼자 공부하다 보면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를 수 있다. 따라서 편하게 질문할 수 있는 선생님이나 주변 친구들을 찾아 필요한 때 궁금증을 풀 수 있어야 한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는 무엇보다 적당한 목표 설정이 필수다. 예를 들어 지난 성적이 30점이었다면 80점까지 올려보겠다는 식으로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주의할 점은 한 번에 30점부터 80점까지 점프하겠다는 목표가 아니라 세부적인 계획을 통해 단계별로 접근해야 한다. 또, 쉬운 문제부터 반복해서 풀면서 공부의 양을 조금씩 늘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실력을 쌓는 나만의 오답 노트 만들길~수학 공부량은 하루 7·8문제를 풀어도 좋다. 적은 양처럼 보이지만 꾸준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만큼 학습량을 조절해 ‘공부하기 싫다’는 생각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지과학 용어인 ‘인터리빙(Interleaving)’은 공부하는 동안 여러 활동을 섞어서 해보는 것을 말한다. 인터리빙은 수학을 공부할 때 효과적이다. 수학 시험에는 다양한 방식의 문제가 섞여 출제되기 때문에 공부할 때도 여러 가지 문제를 섞어서 풀어보는 게 유리하다.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문제 유형을 빨리 파악할 수 있고 문제를 풀기 위한 공식이나 해법을 생각해 내는 속도도 빨라진다. 사람마다 집중 시간이 짧고 다르기 때문에 어려운 과목과 쉬운 과목을 섞어서 공부하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또, 오답 노트에는 ‘모르는 문제’로 채우는 것이 핵심이다. ‘오답=틀린 문제’란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 예를 들어 ‘긴가민가했는데 맞은 문제’나 ‘찍어서 맞은 문제’들도 모두 오답 노트에 적어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계산을 잘못하거나 착각해서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에 적을 필요가 없다. 오답 노트를 만든 후에는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복습해야 한다. 특히 수학 1등급 학생들의 인터뷰에는 오답 노트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나온다. 상위권 학생일수록 문제집이나 참고서에 의존하기보다 직접 손으로 만든 오답 노트를 신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답 노트로 복습하고 학습해 실수를 줄이는 연습은 가장 좋은 자기주도 학습 방법 중 하나다.수학은 직후 복습이 중요~학생들이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건 바로 배운 것을 바로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에빙하우스의 기억이론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학습 후 10분 후부터는 망각이 시작된다고 한다. 한 시간 후에 50%의 정보가 날아가고 하루만 지나도 머릿속에는 7%만 남아있게 된다. 그래서 하루가 지나 복습을 하면 처음 공부한 것 같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그래서 무엇보다 ‘직후 복습’이 중요하다. 먼저 수업을 들으면서 즉각적으로 외우려고 시도한다. 막연히 집중해서 듣는 게 아니라 외우려고 시도하면서 듣는 건 다르다. 두 번째는 5분 학습법이다. 수업이 끝난 직후 5분 동안 수업내용을 정리하며 수업 중에 표시한 중요한 내용을 읽어보는 방법이다. 하나의 습관 자체는 사소하지만, 그 합은 절대 작지 않다.위치 목동 파리공원 학원가( 양천구 목동 907-23)문의 초 등 관 02-2646-7750 / 중,고등관 02-6013-2347 2020-07-09
- 고등수학, 기말고사 대비 최상의 방법은 등교수업 때 집중하는 것 곧 기말고사가 시작된다. 중간고사 끝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기말고사 얘기를 해야 하다니 학생들을 생각하면 측은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어쩌랴, 이것이 현실인 것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었고 적응하기는 쉽지 않다. 격주 등교, 온오프라인 병행수업 등 생소한 교육환경에서 공부에 집중하기는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집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이 코로나 시대의 학습환경은 앞으로도 한동안 이어질 것이고 이 상황에서 누가 빨리 적응하느냐가 학습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몇 가지 팁을 주려고 한다.개학이 늦었고 중간고사 이후 이어서 기말고사를 치루기에 학습 진도를 나갈 시간적 여유가 많이 부족하다. 예년에 비해서 출제 범위가 좁을 수밖에 없다. 이 말은 지금까지 시험에 출제되지 않았던 덜 중요한 영역에서도 시험 문제가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기출문제만 파서는 고득점을 받기가 쉽지 않다. 또한 학교별로 편차가 있긴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중간고사가 평년에 비해 쉽게 출제 된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기말고사는 어렵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그러면 어떻게 대비 할 것인가? 시험을 출제하는 선생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현장에서 직접 가르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온라인수업의 내용을 출제하기란 많이 부담스러울 것이다. 따라서 대다수의 선생님들은 직접 현장에서 수업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험 문제를 출제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이번 기말고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남은 기말고사 때까지 등교수업 시간에 극도로 집중하는 것이다. 수업시간에 집중하라는 당연한 명제가 이번 기말고사 준비의 가장 중요한 공부방법이자 변수인 것이다. 그리고 어렵게 출제되리라는 예상을 할 수 있기에 서술형 대비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다.정리하자면 등교수업 때 집중, 기출문제에 나오지 않았던 내용까지 정리하기, 서술형 문제에 집중하기 정도가 될 것이다.목동 수학전문학원 수학의신 박건석 원장문의 2648-1318 2020-07-09
- 상처치유과정과 병원치료의 역할 신체는 어떤 이유로든 손상이 되면 상처를 치유하려는 반응이 바로 시작된다. 상처의 치유과정은 염증기, 상피화기, 증식기, 성숙기로 나뉜다. 각각의 단계가 어느 정도 중첩되면서 상처 치유된다. 보통 14~21일 정도에 걸쳐서 증식기까지 상처의 치유과정이 진행되며 이후에는 성숙기라 하여 흉터가 자리잡고 완화되어 가는 과정으로 18개월까지 진행될 수 있다. 상처는 신체 스스로 이러한 작용을 통해 정상적인 치유 과정을 거치게 되지만 다양한 변수와 환경적인 요소의 영향으로 지연될 수 있다.상처치유 과정에 사용되는 약제들이러한 상처의 치유 과정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세포 성분과 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과 효소 및 성장인자들이 관여하게 된다. 현대 의학에서는 이러한 성분들에 주목하여 상처 치유기간을 단축시키는 치료 약제들이 사용되고 있다. 히알루론산은 우리 생체 성분중의 하나로 안과 용제, 관절 내 주사제, 필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다. 보습력이 뛰어나고 세균이나 독성성분을 막는 역할을 하여 상처 치유에도 사용되고 있다. 상처 치유에 사용하면 상처면의 진물을 흡수하여 상처의 적절한 습윤(습기가 많은 느낌이 있음) 환경을 조성해준다. 염증 단계에서 활성화 산소를 트랩(Trap)하여 염증기를 단축시켜 상처 치유기간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증식기에는 섬유아세포, 혈관내피세포, 상피세포 등 다양한 세포가 증식하면서 상처 표면이 덮이고 치유되게 된다. 이때 염기성 섬유아세포 성장인자(bFGF, basic fibroblast growth factor, 피블라스트)는 다양한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여 육아조직의 형성과 혈관 형성에 기여하여 상처 치유촉진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치유과정의 문제 최소화와 빠른회복 돕는 병원치료임상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처인가요?’란 질문을 자주 받게 된다. 상처도 감기와 같다. 상처 스스로도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지만 치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회복시켜 환자가 감수해야할 고통과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병원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한강수병원 권민주 원장 2020-07-09
- 목동 양정고 한가람고 진명여고 신목고 2020년 2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양정고22020년 양정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0문항(70점), 서술형 6문항(30점)으로 구성되었다. 선택형과 서술형 모두 난이도가 높지 않아 작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활동을 중요내용을 꼼꼼하게 학습을 한 경우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이번 양정고 중간고사의 특이한 점은 시험 범위가 무척이나 적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시험범위가 교과서 수록 작품 7작품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깊이 있는 학습이 요구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 문제는 평이하게 출제되어 실수를 하지 않은 학생이 고득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물의 심리를 묻는 문제와 작품의 이해도를 묻는 문항에서 외부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를 출제 했으나 크게 어렵지 않았기에 기본 작품 분석이 된 학생의 경우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양정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의 경우도 시험범위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과서 본문과 학습활동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꼼꼼한 학습이 필요하다. 한얼국어학원에서는 교과서 작품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다양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을 진행할 것이다. 또 문학 개념어를 바탕으로 선지 분석 훈련을 통해 내신에만 머무르지 않고 수능도 아우르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한가람고 22020년 한가람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2문제(70점), 서답형 6문제(30점)로 구성되었다. 선택형의 경우는 대부분 작품의 내용과 표현상 특징을 묻는 문제들로 구성되었고 선택지는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선택형의 경우는 각 작품에 대한 충실한 학습이 이루어졌으면 쉽게 정답을 골라낼 수 있을 것이지만 서술형의 경우는 외부지문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까다롭게 여겼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한가람고 중간고사의 특이한 점은 시험 범위와 출제된 문제의 괴리가 크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시험 범위는 총 24작품으로 고지했지만 실제로 출제된 작품은 14작품(교과서 7작품과 교과서 외 7작품)만 출제가 되었고 외부지문 8작품을 <보기>로 출제하였다. 출제된 문제도 학습 목표를 바탕으로 출제한 것이 아니라 작품의 분석 능력을 물은 것도 하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기말고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작품 분석과 함께 개념에 대한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가람고의 경우 교과서 내에서 작품이 출제되더라도 다른 작품과의 연계하여 문제들이 출제되는 경향이 강하다. 한얼국어학원에서는 수능과 내신 모두 적용할 수 있는 문학 개념어를 통해 작품을 감상, 분석하는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진명여고 22020학년도 진명여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3문항, 주관식 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주관식의 경우 7문항 모두 단답형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수준은 중 정도의 난이도라고 판단을 할 수 있다. 몇몇 문제가 점수의 차이를 두기 위해 섬세하게 출제되었지만, 선지를 분석하는 방법을 아는 학생이라면 쉽게 맞출 수 있었을 문제였다. 문제 출제의 근거는 전적으로 교과서에 근거를 두고 있다. 단, 교과서에서 다루는 주된 작품뿐만 아니라 학습활동에서 다른 작품과 교과서 대단원에서 소개하고 있는 문학사적 개념들도 출제가 되었기 때문에 교과서 전체를 꼼꼼하게 학습을 해야만 한다.중간고사의 문제가 쉽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말고사 때는 선생님들께서 난이도를 높여서 출제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난이도를 높여 출제하는 방법에는 낯선 작품 연계하기, 그럴듯한 선지 출제하기, 선지 비틀기 등의 방법이 대표적이다. 이에 기말고사 대비를 진행할 때는 단순 내용 학습뿐만 아니라 시험을 볼 때 갖춰야 하는 태도 만들기, 행동 영역 훈련을 병행하여 실제 시험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신목고22020년 신목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4문항, 서논술형 6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전체 수준은 중 정도라고 판단할 수 있다. 객관식과 서논술형의 경우 교과서와 시험범위의 개념을 꼼꼼히 공부했으면 쉽게 풀어낼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다만, 객관식의 경우 헷갈리는 선지를 한 두개 집어 넣음으로써 정확한 내용이해가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도록 되었다.신목고의 문제들은 교과서와 학습활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선택지를 보면 교과서의 내용과 개념을 그대로 묻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교과서 전체를 꼼꼼하게 학습해야 한다.중간고사의 난이도가 쉬웠으므로 기말고사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간고사 서논술형의 한 문제가 외부작품에서 본문과 같은 표현방법이 쓰인 구절을 찾아 쓰는 것이었는데, 이는 평소에 교과서 문학 개념에 대한 학습과 더 나아가 연계된 작품들을 분석할 수 있는 공부를 진행해야 한다는 얘기다. 한얼국어학원에서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학습하는 훈련과 해당 개념, 표현방법 등과 연계될 수 있는 작품들을 다뤄 기말고사를 대비할 예정이다.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 2020-07-09
- 국어 공부의 가장 큰 산, 비문학 파트 정복하기 수능 국어 1등급 달성은 비문학 지문 정복에 달려있다. 문학과 문법 파트를 다 맞아도 비문학이 흔들리면 결코 1등급이 안 나온다. 그 이유는 전체 문항 45문제 중 화법과 작문 파트를 포함해서 비문학 영역 문항이 25문항이 넘기 때문이다.화법 작문 부분 공략법통상 수능 국어 시험지 맨 처음 부분에 나오는 영역은 화법과 작문이다. 최근 국어 시험이 어려워지면서 해마다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는 파트이기도 하다. 화법과 작문 공략법을 알아보자.첫째, 자신의 주변 사회 문화 환경에 눈과 귀를 열어라.화법과 작문 부분에 등장하는 지문들은 십중팔구 시사 주제이다.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의 원인이나 해결책에 관한 대화, 신문기사, 조사 자료, 도표 등을 제시하여 종합적인 독해 및 사고력을 평가하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그러므로 평소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관심이 있었다면 문제 핵심을 빨리 파악할 수 있어 유리하기 때문이다.둘째, 한 가지 주제를 깊이 파고드는 집중력을 연습하라.화작문의 문제 유형은 대화글, 도표, 조사 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시하고 그 정보들을 활용하여 질문의 답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한 가지 주제를 비교적 길지 않은 시간 동안 깊은 집중력으로 몰입해야 문제를 풀 수 있다.셋째, 스톱워치로 시간을 맞춰놓고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라.화작문은 문제가 어려워서 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지문에 제시된 두, 세 종류 자료의 핵심을 파악한 후 자료 간의 관계를 2-4번 정도 꼬아서 묻기 때문에 사고의 맥을 놓치기 십상이라 답을 못 찾는 경우가 많다.“다음 A 문제의 해결책을 B의 도표에서 제시된 자료를 사용하여 C의 조건을 넣어 제시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식이다. 이렇게 최소 생각의 물꼬를 2-3번씩 바꿔가며 질문의 답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문제를 풀다가 사고의 맥을 놓쳐 버리기 십상이고 답을 찍었다는 학생들이 많다. 스톱워치를 맞춰 놓고 실전처럼 많이 연습하라.비문학 부분 공략법수능 국어 시험이 어려워졌다고 하는 것은 비문학 파트 지문들의 난이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4-5년 전 수능 국어에서는 과학이나 기술 파트 지문의 난이도가 높아 힘들어했다면, 최근 1-2년 출제 경향은 경제 금융과 관련된 지문들이 출제되며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높이고 있다. 비문학 지문을 완전 정복하는 데 지름길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자신의 실력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첫째,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아라.어려서부터 절대적으로 독서를 많이 한 상위 1%이내 학생(독서에 관해서)들이 아니라면, 어려운 비문학 지문들은 모든 학생들이 다 어려워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지레 포기하지 말자. 지금이라도 가능한 어떤 읽기 자료라도 읽기를 즐기자.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 교과서, 수능 문제집, 심지어 인터넷 소설이라도... 눈에 보이는 문자 자료를 닥치는 대로 읽는 연습을 하라. 국어 성적이 안 오르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읽기를 싫어한다. 심지어 시험 볼 때도 문제 지문이 읽기 싫어 대충 읽었다는 학생이 있을 정도이다. 읽기는 습관이다. 보이는 대로, 닥치는 대로 읽기를 습관화 하자.둘째, 수능 비문학 문제집을 활용하라.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비문학 문제집을 가능한 많이 다뤄보는 것이 좋다. 여기서 ‘많이’란 의미는 양과 질을 모두 의미한다. 한 권의 문제집을 최소 3번, 처음에는 문제 풀지 말고 읽기만. 두 번째는 문제를 풀며 끝까지, 마지막 세 번째는 틀린 문제들을 고쳐가며 마무리 하는 식으로 보라. 그렇게 본 문제집이 자신의 허리만큼 쌓일 정도로 양을 체크하며 공부하라. 어느 순간 여유로운 1등급% 안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비문학을 정복하지 못 하면 1등급이 될 수 없다. 문학 문법을 요행히 다 맞아 최고 2등급 정도에서 만족해야 한다. 이미 고3이라면 어쩌겠는가. 지금이라도 읽기 연습을 닥치는 대로 최선을 다해 하라. 그리고 아직 고3까지 여유가 있는 학생이라면 읽기를 습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라. 다른 길은 없다.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 유리나 원장문의 02-2646-1241 2020-07-02
- 목동지역 고등학교 2020년 1학기 수학 중간고사 분석 한가람고 1학년객관식 문제, 단답형 문제들은 기존 문제집 유형이 그대로 출제되어 학생들이 체감상 쉽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객관식 14번, 15번, 단답형 3번의 경우 학생들이 문제집에서도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로 충분히 학습이 된 학생은 쉽다고 느끼겠으나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서술형 3문제의 경우 모두 10점 배점이고 응용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수 있을 것이다. 서술형 1번의 경우 문자가 포함된 식의 나눗셈인데 문자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 되어있는 학생은 계산문제로 쉽게 접근할 수 있었겠지만 문자 다루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은 처음부터 포기한 학생이 많았을 것이다.진명여고 1학년전체적으로 난이도는 중하 수준으로 쉬운 편이었다. 응용문제도 기본유형과 유사한 문제로 난이도는 높지 않았으나 15번은 고르기 문제로 학생들이 어려워할 수 있고 16번은 원을 이용한 도형문제로 학생들이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문제이다. 주관식 5번과 6번은 난이도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시중 문제집이나 기출문제 등에 있는 문제로 시험 준비를 충분히 했다면 풀 수 있는 문제이다. 실수가 없었다면 상위권 학생들은 만점을 받을 수 있는 난이도이고 중위권 학생들도 점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진명여고 2학년객관식보다 주관식의 난이도가 좀 더 높았는데, 주관식 2번은 삼각함수의 대칭성을 활용하였고, 주관식 3번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역함수 관계를 이용한 문제였다. 주관식 5번은 합성함수를 통해 변수의 제한범위를 다룰 수 있는 지를 이차함수의 근의 조건과 결합하여 출제하였다. 주관식 6번, 7번, 8번은 최고 난이도 문제로, 6번 문항은 로그부등식에 2개 변수를 주어 수 조건을 해결할 수 있는가를 물었으며 7번은 수 조건에 따른 삼각방정식을 해결할 수 있었는가를, 8번은 로그 부등식으로 유도되는 두 변수 사이 관계를 수 조건에 따라 경우를 나눠 해결할 수 있는 지를 묻는 해결력 문항이 출제 되었다.신목고 1학년객관식 15문항 서술형 6문항으로 총 21문항이 출제되었다. 5번 문항은 교과서 문제 변형으로 곱셈공식을 활용한 나머지 정리 문제였으며 7번은 복소수에 대한 구조 문제로 실수 조건이 주어졌다. 8번 문항은 제곱근의 성질 중에 음수 제곱근의 곱에 대한 문제가 이차방정식의 근의 종류 판별과 관련하여 출제 되었으며 10번 문항은 복소수로 주어진 근으로부터 이차식을 유도하여 항등식으로 계수를 찾아내고 이차방정식의 근과 계수를 활용하는 문제가 출제 되었다. 객관식 마지막 문항인 15번 문제는 도형 조건을 통해 이차식을 유도하여 범위 내에서 함수의 최솟값을 구하는 문제였다.명덕여고 2학년올해 역시 모의고사 변형보다는 일반 문제집 스타일의 시험으로 전체적인 난이도는 작년보다 내려간 중하정도로 볼 수 있겠다. 그러나 객관식에서 합답형이 3개나 되어 학생들의 오답이 다소 예상되고, 서술형에서는 고난도 문항이 있는 것은 아니나 실점이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객관식은 대부분 교과서와 부교재인 531 프로젝트(Speedy)에서 출제되어 이를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잘 처리했을 것이다. 그런데 서술형에서 증명문항이 1개 있었다, 로그 정의 조건에서 밑수를 제곱식으로 주어 학생들의 오답이나 실수가 꽤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로그 실생활 응용문제에서 횟수 정도를 물은 것이 아니라 퍼센트를 질문하였기에 2단계에 걸쳐 해결해야 하는데 객관식에서도 오답이 꽤 있는 유형으로 서술형에서는 더 큰 실점이 예상된다. 이를 통해 볼 때 올해 명덕여고의 시험은 난이도 자체는 쉬운편 이나 그것이 바로 점수 상승으로 연결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험장에서의 시간 배분이 매우 중요했을 것이고, 무엇보다 정확한 공부가 되어 있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이 서술형 등에서 꽤 큰 점수 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명덕여고1학년난이도는 중하로 볼 수 있는데 교육청 모의고사 변형스타일은 없었으며 일반 문제집 스타일의 문제들이 주를 이루었다. 학생들이 까다로워 했을 문항을 굳이 꼽아 본다면 5번(나머지정리), 서술형 3번(나머지정리), 17번(이차함수) 정도를 들 수 있겠으나 모든 문제집들에서 다루고 있는 대표적인 유형들이고 학습지에 있던 문제를 숫자만 바꿔 출제했기에 이를 열심히 연습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때문에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지 시험이었다. 다만 서술형(단답형) 5문항 중 3문항이 서브문항을 2개 또는 3개씩 갖고 있어 시간 안배와 실수 유무가 점수를 가르는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다.목동 수학도서관학원 대표원장 이현주초 등 관 02-2646-7750중,고등관 02-6013-2347 2020-07-02
- 목동지역 2020년 2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기고① 강서고2 2020년 강서고2 문학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5문항(75점), 서답형 5문항(25점) 출제되었다. 1등급컷 95점으로, 난이도는 대체로 평이한 편이다. 킬러문항 4개를 제외하고는 난이도가 높지 않았지만, 교과서 외 범위와 관련 문제가 11문제로 비교적 비중이 높고, 서술형이 문장형으로 쓰는 것이라 감점 요인이 높아 만점을 받기는 힘들다. 킬러 문항은 고전시가에서 인과 관계 파악하기, 외부 시조 해석 하기, 소설 서술상 특징 찾기(2문항)이었다. 보통 수능에서 많이 출제되는 유형이고 기존 기출 문제를 변형한 문제가 있었지만, 국어 모의고사 1등급생이 많은 강서고에서는 변별을 위해 지문에 변화를 주어 답을 외워서 풀 수 없도록 문제를 출제하였다.한얼국어학원에서는 강서고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수능형 문제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평소 수능형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내신 기간에는 단순히 특징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작품분석을 기본으로 한 개념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고전시가의 경우 스스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핵심 키워드를 숙지시키며, 교과서 외 범위도 교과서에 준하는 수준의 학습을 한다. 또한 매주 서술형 쓰기 시험, 모의시험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영일고 22020학년도 영일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전체 선택형으로 총 31문항이 출제되었다. 전체 수준은 중 정도의 난이도라고 판단을 할 수 있으나 만점을 가리기 위해 낸 문제가 1~2문제 정도 된다.문제 출제의 근거는 교과서 변형, 학력평가 변형이라고 할 수 있다. 시험 문항을 살펴보면 선택지 구성 자체는 상당히 깔끔하다. 이는 흔히 말하는 일부러 문제를 꼬아서 출제하는 것이 아닌 정확한 작품 분석이 가능하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학력평가 변형 문제도 어려운 수준이 아니었으며, 평소에 꾸준하게 국어 공부를 한 학생이라면 쉽게 풀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출제하셨다.중간고사의 난이도가 높지 않은 수준이었기에 기말고사 때는 차이를 벌릴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한다. 단, 차이를 벌릴 수 있는 문제라고 하더라도 선택지 자체가 틀리기 위해 구성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대신에 작품 수를 더 늘려서, 중간고사보다는 짧은 기간에 비슷한 학습량을 소화하게끔 할 것 같다. 이에 한얼국어학원에서 이번 기말을 대비할 때 단순히 작품을 많이 보는 식의 수업이 아닌, 학생 스스로 작품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수업을 병행하여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상태를 만들면서 내신대비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대일고 22020학년도 대일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전체 27문항으로 선택형 22문항, 서·논술형 5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전체 수준은 중상 정도의 난이도로 판단을 할 수 있다. 특히 객관식에서 선지를 구성할 때 학생들이 헛갈릴 만한 표현을 많이 사용하여 난이도를 높였다. 해당 문제들을 빠르게 풀고 넘어가기 위해서는 선택지를 지우는 방법에 대한 지식이 전제가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이번 중간고사 출제 근거는 온라인 수업 교재인 ‘EBS 올림포스’였다. 특이하게도 실질적으로 교과서를 가지고 수업한 ‘어부사시사’를 제외하면 문제가 전부 해당 교재에서 출제가 되었다. 이에 시험 문제 자체가 작품의 전체 내용 해석, 특징 파악을 묻는 내용으로 구성이 많이 되었다. 서술형 문제도 작품 해석이 가능하다면 쉽게 쓸 수 있도록 출제를 하였다.기말고사도 외부 교재에 근거하여 출제할 것이다. 이미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클래스를 확인하면 해당 강의의 진도가 거의 다 끝나 간다. 다만, 이번 외부 교재 범위의 경우 소설에 해당하는데 이는 학생들이 시를 공부할 때와 비교해서 학습량이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또한 각 장면에 대한 꼼꼼한 이해도 필요함을 암시한다. 이에 한얼국어학원에서는 같은 장면을 얼마만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 즉, 같은 의미를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에 주목하여 작품을 분석하는 수업을 진행하면서 선택지를 지우는 방법에 대한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목동고22020년 목동고 2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는 선택형 28문항, 서답형 4문항으로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중상으로, 전체적으로 볼 때 각 작품의 기본적인 암기가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고민 없이 풀어낼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다만, 외부지문 6작품, 수능형인 ‘<보기>’를 참고하여 풀어내야 하는 문제를 통해 시간 안에 풀어내기 힘들도록 만들었다.이번 목동고 시험은 긴 지문, 미리 고지하지 않은 외부 작품과 연계된 문제, <보기>를 통해 본문을 파악하고 풀어내는 수능형 문제가 출제 되었다는 것과 작품 전문이 시험범위였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보기>를 통한 수능형 문제가 육안으로 보기에는 어려워 보였으나 <보기>를 통해 작품을 분석하면 충분히 답을 고를 수 있도록 출제되었다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현재 진행된 수행평가에 활용된 두 작품은 전문을 공부해야 했다. 따라서 이번 기말고사도 작품 전문이 시험범위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한얼국어학원에서는 작품의 내용, 문제의 선지들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훈련을 하여 답을 고르기 까다로운 선지에 대비하고, <보기>를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수능형 문제를 활용하여 시간 안에 스스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2020-07-02
-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최중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질병예방과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으로 인한 질병 부담 감소 및 건강증진을 위한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렴은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이 원인으로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더욱 치명적이다.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65세 어르신(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23가 다당질백신(PPSV 23) 접종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사람에 한한다.문의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02-2600-2000 2020-07-02
- 목동 수학도서관학원 이현주 대표의 수학공부이야기- 복습편②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로 중학교 1학년의 수학 공부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엄마들의 불안한 마음과는 다르게 자기 계획을 세우고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보내는 학생들은 의미있는 성적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만들어 갈 수 있냐가 중요합니다.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차근히 준비해 가시길 바랍니다.Q. 수학복습은 풀었던 문제를 다시 모두 풀어보는 것이 나은지요? 아니면 오답이 나왔던 문제들만 풀어보는 것이 나은지요?A. 오답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 수학 1등급 학생들의 인터뷰에는 오답 노트 이야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상위권 학생일수록 문제집이나 참고서 등에 의존하기보다 직접 손으로 만든 오답 노트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는 자기주도적인 학습 방법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오답 노트는 ‘모르는 문제’로 채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답 = 틀린 문제’란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긴가민가했는데 맞은 문제’나 ‘찍어서 맞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반드시 오답 노트에 적어야 합니다.반면 단순히 계산을 잘못하거나 착각해서 틀린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오답 노트에 적을 필요 없습니다. 오답 노트는 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복습하거나 나중에 다시 볼 목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미 아는 문제를 시간 들여 공부하는 것은 시간 낭비입니다.Q. 수학 개념 공부에 대한 부분을 문의하는 학부모들이 많은데요. 수학 개념이나 공식과 관련한 공부를 할 때 미리 개념이나 공식을 암기하고 공부한 후 문제를 푸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문제를 풀어가면서 문제안에서 공식이나 개념을 익히는 것이 효과적인지요?A. 수학은 증명과정을 통해서 자신이 올바르게 공식과 이론을 이해하고 있는지 검증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공식과 이론이 머리속에 자연스럽게 암기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체화’라고 합니다. 체화의 과정은 수학적 지식이 많은 경험을 통해서 당연한 것으로 자리 잡힌 것이며, 수학적 지식이 머릿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을 의미합니다.실제 공부를 하다 보면 암기 없이 이해하려고 하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뇌의 발달 정도에 따라 이해의 한계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암기는 필수입니다. 많은 사람이 ‘암기’보다 ‘이해’라는 말을 우월한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암기와 이해는 상호작용하는 개념입니다. 우리는 이런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Q. 복습하다가 오답이 나왔을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가요? 해답지를 바로 보면서 답을 찾는 과정을 보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계속 풀어보다가 주변의 도움을 받고 나서 최종적으로 해답지를 보는 것이 나은지요?A. 간혹 문제를 풀 때 답지를 보려고 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힌트’ 때문입니다. 힌트가 있으면 모르는 문제를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학생이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공부를 많이 해도 결국 내 것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다소 시간이 걸려도 학생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따라서 학생이 수학을 공부할 때는 학부모나 주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수학은 어렵기도 하지만 나름 재미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부모가 옆에서 도와주는 게 중요합니다. 한 번쯤은 실생활 속에 필요한 수학이나 수학을 하는 의미에 대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설명이 내신 시험에 출제될 확률이 높은 모범 답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학 공부가 어렵다고 느낀 학생들은 선생님의 수업 순서를 그대로 따라서 공부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친구에게 개념을 설명해 보거나 문제를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Q. 복습하면서 문제를 풀 때 문제의 양을 되도록 많이 푸는 것이 좋은지요? 아니면 몇 개의 문제라고 충분히 생각하고 심화문제 위주로 하는 것이 좋은지요?A. 수학 실력의 향상은 문제량에 절대 비례하지 않습니다. 수학 문제를 무작정 많이 푸는 것은 학습 효율성이 떨어질 뿐 만 아니라, 실력 향상에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다른 과목들과 수학이라는 과목의 차이를 모르기 때문입니다.수학 공부는 피라미드와 같습니다. 탄탄한 기초 개념들 위에 새로운 개념을 얹는 것입니다. 앞선 내용을 소화하지 못한 채로 다음 진도를 나가면 이해도 어렵고 문제도 풀 수 없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수학 문제들은 새로 배운 개념만 사용해서 푸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배웠던 것을 모두 활용해야 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수학 문제는 학생들이 단순 암기로는 풀 수 없도록 변형돼 출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수학 실력을 향상하려면 중하위권 학생들은 자기 수준에 맞는 문제를 하나씩 시간을 들여서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쉬운 문제와 이별해야 합니다. 처음 문제를 보고 고민하게 만든 문제를 어떻게든 풀기 위해 30~40분을 씨름해야만 수학 실력이 향상됩니다. 이런 문제들을 하루 3~5문제 정도 씨름했다면 많이 공부한 것입니다. 문제 수는 절대 중요하지 않습니다. 쉬운 문제 100개 푼 것보다 어려운 문제 1개가 실력을 향상하는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다만 자신에게 살짝 어려운 문제를 골라야 합니다. 너무 어려운 문제는 좌절감과 무력감만 안겨줍니다.목동 수학도서관학원 대표원장 이현주초 등 관 02-2646-7750중,고등관 02-6013-2347 2020-06-29
- 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서유륜(영일고졸) 학생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 77.3%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인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후회 없는 철저한 면접 준비가 합격의 관건영일고등학교(교장 오흥구)를 졸업한 서유륜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 일반전형으로 최종 합격했다. 육군사관학교를 포함해 수시 지원 원서를 제출한 학교에서 모두 합격 통보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를 특기자전형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학교장추천 2 전형으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특기자전형으로,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종합형으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합격했다. 육군사관학교는 학교장추천전형으로 합격했다.원서를 낸 모든 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유륜 학생은 면접을 잘 본 것을 이유로 들었다. 7개의 방을 다니며 면접을 봐야 하는 육군사관학교 한 곳의 면접 준비도 힘이 들었다. 유륜 학생은 육군사관학교 진학이 고교 1학년 때의 꿈이었다. 그래서 육군사관학교 면접 당시 군사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연세대학교 면접의 경우 특기자전형으로 영어 면접을 준비해야 했다. 다른 면접들보다 더 어렵게 느껴졌다. 유륜 학생은 연세대 영어 면접 준비를 가장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했다. 실제 면접에는 만족하지 못했지만 최초합격으로 노력을 보상받았다.유륜 학생은 “서울대 면접을 보고 나오면서 후회는 없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열심히 준비했던 내용은 모두 말을 했고 잘 본 것 같지는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고 말했다. 면접을 잘 보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면접을 보기로 한 학교에 대한 시험 정보는 당연히 파악을 해두어야 하고 자신의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서 학교 별로 어떤 점을 부각시켜야 할 것인가의 포인트를 미리 잘 정해두어야 한다. 자신의 서류는 모두 암기할 정도로 내용을 숙지해야 함은 말할 것도 없고 서류 속에 담겨있지 않은 활동 중에서도 언급하면 좋을 내용은 따로 정리를 해두어야 한다. 유륜 학생은 면접을 보는 상황에서 한 가지 질문을 받아도 다양하게 답변을 하려고 노력했다. 예를 들어 공공제에 대한 질문이었고 가, 나, 다 사례를 비교하라는 질문에 공통점과 차이점을 들고 현재는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의 사례까지 들어 답변했다.학생회장 활동으로 교사와 학생 간 조율 배워유륜 학생은 고등학교 활동 중 가장 힘써서 노력한 활동으로 학생회 활동을 꼽았다. 특히 학생회장으로서 학생회라는 큰 사회조직을 이끌어 본 것은 좋은 경험이 되었다. 교사와 학생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단순히 학생들의 의견만을 고집하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회가 감수 할 수 있는 것을 미리 생각해보고 학교라는 범주 안에서 가능한 것들을 잘 정리해서 제시했기 때문에 교사나 학교, 학생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좋은 결과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유륜 학생은 학교 밖에서 한 활동 중에는 모의유엔 활동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몇 가지 모의유엔 대회에 참여하면서 영어로 직접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다양한 국가의 입장에서 이야기해 보는 경험을 했다. 그동안 단순 암기식이나 문법 위주의 영어 공부에서 벗어나 내가 생각하는 바를 영어로 조리 있게 말 할 수 있는 경험은 값진 것이었다. 그리고 우리 세계와 사회가 겪고 있는 다양한 현상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고 정리, 분석해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과정들은 매우 흥미로웠다. 이런 다양한 분야의 심화 활동과 경험들이 연세대학교 특기자 전형에서 영어 면접을 볼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교내 활동이 자연스럽게 심화독서까지 이어져책을 읽기위한 노력을 억지로 한 것은 아니고 소논문을 작성하거나 교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정보를 얻기 위해 책을 읽었다. 그러다보니 전공과 관련 있는 전문 서적들을 읽게 되었다. 예를 들어 동북 공정의 문제, 해외 유출 문화재의 환수 문제, 동북아 정치의 현실 등을 탐구하면서 전공 분야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심화 독서가 가능했다. 유륜 학생은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으로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손꼽았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자기소개서 4번의 책 목록에도 들어가는 책이다. 또, <허드슨강에서 압록강까지>와 읽으면서 근현대사를 돌아볼 수 있는 <내 이름이 교코였을 때>도 추천했다. 유륜 학생이 가장 힘 써 준비한 대회는 영어 말하기 대회다. 원고를 작성하고 외워서 발표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쉽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대회다. 하지만 자유 주제인 만큼 자신의 생각을 잘 펼쳐 구성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원고를 작성할 때는 영어로 원고를 처음부터 쓰는 걸 추천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글로 먼저 원고를 쓴 다음 영어로 번역을 하는 작업을 한 번 더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영어로 쓰게 되면 조금이나마 원고 암기가 쉬워지고 이해가 빨라진다.깔끔한 필기와 일정 반복 복습이 도움 돼노트 필기는 최대한 깔끔하게 했다. 중요한 건 필기 자체보다 그 노트로 복습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고 그 필기를 보기만 해도 내용이 떠오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꼼꼼하게 필기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필기하면서 머릿속에 정확하게 한 번 정리했고 다시 복습하면서 한 번 더 활용할 수 있었다. 유륜 학생은 “결국 공부는 반복하고 시간을 투자해야 성적이 올라요. 수학의 경우도 다양한 문제들을 풀기보다는 배운 문제들을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라고 조언한다. 202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