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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리적이고 완성도 높은 강의 - 목동 수학전문학원 ‘수학프런티어학원’ 수학 과목에서 흔들림 없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공부 자신감은 몇 배로 올릴 수 있다. 수학이라는 과목이 주는 비중이나 중요도는 이루 말할 수 없다. 학생들이 수학 과목에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고 있는 이유다. 수학은 내가 원하는 부분만 공부해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아니라 개념부터 탄탄히 쌓아 올려야 내 실력을 만들어 갈 수 있다. 개념부터 꼼꼼하게 지도하며 수학적 사고를 키우는 ‘수학프런티어학원’의 김헌일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수학적 사고를 만드는 논리 학습김 원장은 수학적 개념을 확립하는 것을 수학 학습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수학적 사고를 할 때 그 재료가 되는 수학적 개념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않을 때에는 수학적 사고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때도 개념 학습에 많은 공을 들인다. 새로운 단원의 새로운 내용을 시작할 때는 더더욱 수학의 기초 개념을 학생들의 머릿속에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수학적 개념을 정당화하고 체계화할 때에는 논리를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수학적 개념과 구분하여 논리를 별도로 교육하고 있다. 김 원장은 “수학적 사고가 바로 논리적인 사고입니다. 수학적 개념이 형성되더라도 그것만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이 키워지지 않기 때문에 개념 학습이 끝난 다음에는 반드시 논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학생들이 수학적 개념이 타당한 이유를 증명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어 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학생 본인이 정의하고 증명하는 습관을 지니면 논리적 사고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논리적 사고가 만들어지면 문제에 융통성 있게 수학적 개념을 적용할 수가 있습니다.” 하면서 개념학습과는 별도로 논리 학습을 강조하는 이유를 말한다. 능동적으로 수학을 증명하는 수업수학프런티어학원의 수업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만들어 간다. 원장의 개념 수업을 잘 듣고 난 후에는 학생들이 풀이 과정을 직접 설명해 보면서 증명한다. 머릿속으로는 모두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도 막상 말로 설명하고 기호로 증명을 하는 과정을 직접 해봐야 학습 내용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또, 김 원장은 문제 풀이 과정을 꼭 노트에 쓰도록 지도한다. 체계적으로 풀이과정을 한 줄 한 줄 쓰다 보면 자신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알 수 있고 보안 할 부분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수학적인 명제를 잘 인지하고 고난도의 심화 문제들도 논리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 김 원장의 수업 방식이다. 풀이 과정을 꼼꼼하게 적으면서 서술해 나가다 보면 오류가 보이고 금방 자신의 수학적 단점을 고쳐 나갈 수 있다. 수학프런티어학원의 학생들이 수학 논술에서 강점을 보이는 이유도 이런 수업방식에 있다. 수학학습 계획도 함께 세워수학 문제를 많이 풀기만 한다고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김 원장은 처음 등원을 하는 학생과 과제로 할 문제의 양을 함께 정한다. 수학학습 계획을 학생과 함께 만들어가면서 학생 자신이 풀 수 있는 수학 문제의 양을 조절할 수 있게 한다. 김 원장은 “학생이 직접 정한 과제를 모두 풀고 나면 성취감이 더 큽니다. 밀리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수학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함께 계획을 세우다보면 전반적으로 학생의 학업 스타일이나 학습 고민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게 되어 학생을 이해하게 됩니다” 한다. 모든 문제의 풀이과정을 쓰게 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이 자주 오답이 나오는 문제들을 관리할 수 있다. 오답이 한 번 나오는 문제 유형들은 계속 나오게 마련이다. 김 원장은 정오표를 만들어 학생이 많이 나오는 오답이 어떤 단원의 어느 유형의 문제인지 파악하고 많이 틀리는 문제 유형에 대한 오답 노트를 작성하게 한다. 일정 시간 뒤에 다시 풀이해 보면서 오답을 줄여나가게 한다. 개념을 증명하게 하며 수학 완성도 높여수학프런티어학원은 내신준비도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다. 목동에서 오랜 시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만들어 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학교마다 내신문제 경향을 파악하고 지도하기 때문에 내신 준비가 수월하다. 김 원장은 학생들이 좀 더 넓은 시각을 가지고 수학 학습을 하길 바라고 성급하게 결과만을 바라는 급한 마음을 가지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김 원장은 “수학 과목은 학생의 노력에 배반하지 않아요. 많은 문제를 기계적으로 풀기만 해서는 수학 실력을 올리기 어려워요. 기본 개념을 탄탄히 하면서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의문을 가지는 증명이 꼭 필요합니다” 한다. 수학 개념을 꼼꼼하게 정리해 나가는 과정을 지루해하고 문제 푸는 기술만 익힌다면 수학 공부의 긴 레이스에 미리 질리고 지치게 된다. 학생 스스로 의문점을 가지고 설명해 보면서 속도가 아닌 깊이 있는 수학 학습을 해야 수학 학습의 질이 올라갈 수 있고 결과적으로 1등급을 넘어 완벽히 만점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2648-5732주소 양천구 목동 907 현대월드타워 1512호https://mathfrontier.blog.me/ 2019-02-27
- “균형 맞춘 고급 커피로 편안한 나만의 공간” 비싼 커피 머신을 구비하고 집에서 커피를 만들어 먹는 애호가들도 많아졌지만, 카페 안의 편안한 공기는 집과는 다른 안정감을 준다. 카페 ‘정경’은 고급스러운 커피 맛과 편안한 클래식 선율 속에서 오롯이 나를 돌아보고 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정경이라는 카페 이름부터 ‘조용한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2011년 문을 연 동네의 터줏대감이다. 회사원이었던 주인장은 취미로 커피를 배우다가 카페를 열었다. 질 좋은 원두를 받아 매장에서 직접 로스팅도 하고 핸드드립도 한다. 정경에 들어서면 카페 벽면 한가득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한 커피용품들이 반긴다. 갖춰진 종류나 가짓수와 놓인 모습을 보면 오랜 시간 동안 고급스러운 커피 맛을 내기 위해 주인장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보인다. 정경의 커피는 전 세계 커피 벨트에서 생산된 수많은 생커피콩 중에서 풍미가 뛰어난 10 여종을 직접 깐깐하게 선별하고 로스팅해서 제공한다. 주인장은 “정경에서는 커피 맛의 균형을 맞춰 맛 품질을 보장합니다. 신의 커피 게이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을 핸드드립으로 마실 수 있고 융드립 커피의 맛을 느껴 볼 수 있어요” 한다. 단골들은 주인장의 원두 선택을 믿고 정경만의 커피 맛을 보기 위해 찾는다. 커피 애호가인 주인장은 일본 커피 이론서와 영어로 된 커피 관련 책을 번역했다. ‘커피 대전’과 ‘스페셜 티 커피 감별법’이다. 카페 운영하면서 시간이 나면 꾸준히 공부하고 번역한 내용이라 애착이 많이 가는데 스테디셀러로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277 목동대림아크로텔 112호(8단지 맞은편)문의 02-2645-3961블로그 blog.naver.com/jeonggyeong인스타 jeonggyeong_coffeeroaster 2019-02-27
- “전통 옻칠공예와 현대적 디자인의 아름다운 화합” ‘ROOT57'은 옻칠이라는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에 뿌리를 두고 현대적인 감각과 디자인을 접목해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공예 디자인 스튜디오다. 옻칠을 전공하고 20년이 넘게 활동해 오고 있는 스승과 제자가 의기투합해 스튜디오를 만들고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옻칠을 기반으로 해서 자개 등의 재료를 첨가한 작품들은 전통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지만 현대적인 디자인이 입혀져 세련되고 편안해 보인다. 특히 2018 KCDF 공예 디자인 스타상품 선정 작품인 Mood Light series는 조선 시대 나전칠기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미감으로 디자인한 무드등 시리즈다. 십장생이나 물고기, 달, 모란 등을 소재로 해 행복과 평온함을 바라는 기원을 담았다. 끊음질, 줄음질 등 나전칠기의 조형적 특징들을 재해석해 담고 있어 외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누린다. 올 3월에는 중국에서 옻칠 여성 작가들의 한·중·일 전시에 초청을 받아 작품을 준비 중이다. 구은경 작가는 “옻칠작품은 인공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창작 작업이라 어렵지만, 전통을 이어가며 한국적인 문화상품들을 많이 개발하고 싶어요” 한다. 기업에 강의도 나가고 있고 미리 문의하고 상담 후 개인 강습이나 단체 강습도 할 수 있다. 이혜민 작가는 “옻칠은 습도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 돼야 해 까다롭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어요. 한국 대표 공예 문화 상품으로 성장하면 좋겠어요” 한다. 옻칠 공예작품들을 새로운 우리 전통으로 만들기 위해 ROOT57은 노력하고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중앙북로 20길 39 B1문의 0507-1306-1550홈페이지 www.root57.com인스타 @root57_studio 2019-02-27
- 다양한 베트남에 반하다! 베트남이 무척 가까워졌다. 베트남 축구 대표 팀 박항서 감독의 활약은 연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베트남 요리 전문점이 곳곳에서 생기고 있고, 베트남 여행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다. 최근에는 베트남 진출을 꿈꾸는 청년사업가들도 늘어나고 있단다. 인테리어부터 요리, 차, 술, 음악 등 다양한 모습의 베트남을 즐길 수 있는 우리 동네 핫 플레이스를 찾아보았다. 등촌동 ‘띠아낭’정직한 맛, 위로가 담긴 베트남 음식‘띠아낭’은 강서구청 사거리 뒤, 동네 작은 골목길에 자리 잡고 있다. 선명한 노란색 외관과 초록색 창틀이 잘 어울리는 가게의 문을 열면 아담한 공간 안에 벽면을 채우고 있는 싱그러운 꽃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쪽에는 유아를 위한 어린이 의자도 보인다. 띠아낭은 ‘햇빛’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단다. 이 집은 상호 그대로 시종 따뜻한 분위기에서 베트남 로컬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띠아낭의 주인장은 베트남에 사는 지인덕분에 현지에서 베트남 요리를 배웠다고 한다. 쌀국수의 육수는 화학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소뼈와 양지, 채소 등 13가지 이상의 재료를 넣고 매일 10시간 이상 푹 끓여 사용한다. 분짜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메뉴이다. 차가운 느억맘(베트남 전통 젓갈 간장) 소스에다 숯불에 구워낸 돼지고기와 쌀국수를 적셔 먹는데 이색적이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춘 요리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 집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베트남식 바게트 샌드위치인 반미이다. 큼직한 바게트 속에 고기와 달걀프라이, 고수를 비롯한 여러 가지 채소로 꽉 채워 눈과 입이 즐겁다. 반미는 한 번 맛본 이들이라면 꼭 다시 찾는 메뉴로 포장주문도 가능하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휴식 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다. 토요일은 휴식 시간 없이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무이다.위치: 강서구 화곡로 64길 72문의: 070-4300-0707(일요일 휴무)www.instagram.com/tia_nang_deungchon신도림역 인근 ‘Bep Viet 반깐 전문점’베트남 음악에 요리와 커피, 맥주도 취향껏베트남 음식은 길게 뻗은 지역에 따라 형태가 다양하다. 신도림역 인근에 자리 잡은 ‘Bep Viet(벱 비엣) 반깐 전문점’은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반깐’을 대표메뉴로 내세워 인기를 끄는 곳. 식당은 멀리서도 눈에 띄는 밝은 외관과, 화려한 실내장식, 감미로운 베트남 음악, 아오자이를 입은 종업원 등 독특하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이채롭다. 이 집의 반깐은 10시간 이상 우려낸 진한 해물 육수를 사용한다. 반깐을 먹는 방법도 특이하다. 하루 동안 숙성해서 만든 수타 생면은 숟가락으로 떠먹고, 튀긴 쌀 빵인 ‘꽈이’는 반으로 잘라 국물에 찍어 먹는다. 토핑은 순살 고기, 새우 살과 피시 볼, 특제소스에 재운 숯불고기 등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다낭에서 공수한 매운 고추씨와 피시 소스를 넣거나 향신료 채소를 추가하면 된다. 카페쓰어다와 빡시우는 두 가지 형태로 즐길 수 있다. 핀에 내린 그대로 진하고 따뜻하게 마시거나 연유와 얼음 등을 넣은 유리잔에 부어 차게 마셔도 좋다. 차와 주스, 베트남 맥주 등의 베트남 음료와 입맛 돋우는 베트남 안주 메뉴가 다양하다.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새벽1시까지 운영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정오 12부터 자정 12까지 문을 연다. 평일 화요일은 휴무이다. 위치: 구로구 구로 5동 30-36번지 1층문의: 02-868-7784www.instagram.com/vietnamkitchen12문래동 ‘규담(Beer 奎曇)’독특한 분위기! 베트남 수작 요리&펍문래 창작촌 초입, 좁은 골목길을 잠시 올라가면 베트남 수작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펍 ‘규담’을 만날 수 있다. 보라색으로 꾸민 독특한 외관에 끌려 안으로 들어서면 불상과 불화(佛畵)를 비롯해 곳곳에 걸린 종교적인 그림이 주는 강렬한 느낌과 고풍스러운 가구, 색다른 소품, 멋진 조명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집은 쌀국수에 각종 채소와 소고기 등을 넣고 비벼 먹는 하노이식 비빔국수인 분보남보로 유명하다. 허브와 피시 소스로 볶은 소고기와 튀긴 샬럿, 땅콩, 숙주가 곁들어진 분보남보는 훌륭한 맛과 푸짐한 양으로 감동을 준다. 양지 쌀국수는 매장에서 직접 현지방식으로 우려낸 풍미 깊은 육수와 탈각, 계피 등의 향신료가 잘 어우러졌으며, 잘게 썬 파와 풍성하게 올린 고기가 입맛을 사로잡을만하다.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이다.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8-3문의: 010-7488-2501www.instagram.com/beer_gyudam등촌동 ‘냐항 바바바’개성 가득한 베트남 레스토랑&카페등촌동 골목 뒷길을 걷다 보면 색다른 분위기의 베트남 레스토랑이 눈에 들어온다. ‘냐항 바바바’라는 재미있는 상호와 손 글씨 간판도 특색 있다. ‘냐항’은 레스토랑, ‘바’는 숫자 3을 뜻한단다. 오랫동안 프랑스의 지배를 받아온 베트남은 식민지풍(colonial style)의 건축물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냐항 바바바 역시 동서양이 적절하게 섞인 이국적인 콜로니얼 인테리어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소품과 가구, 그릇은 대부분 유럽과 베트남에서 수입한 것이다. 테이블마다 푸른색 찻주전자와 찻잔이 놓였는데,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식사를 마친 후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어 좋다. 이 집은 정갈한 베트남 가정식 메뉴를 선보인다. 현지에서 공수해온 재료를 사용해 베트남에서 직접 배운 비법대로 음식을 만들고, 아름다운 식기에 담아내 눈과 입을 행복하게 만든다. 진하고 고소한 향의 베트남 원두와 달콤한 연유가 잘 어우러진 까페쓰어농을 비롯해 코코넛크림 스무디인 카페꼿여 등 다양한 베트남 커피도 맛볼 수 있다. 위치: 강서구 화곡로 64길 16문의: 02-6013-0555www.instagram.com/nhahangbababa마곡동 ‘카페 티에리’베트남 별미 ‘반미 샌드위치’ 즐길 수 있어‘카페 티에리’는 발산역과 마곡역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푸른색 벽에는 흑백사진과 그림 액자, 말린 꽃 등을 걸어놓아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데, 장식 소품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이 집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만 반미를 판매한다. 카페 티에리의 반미는 바삭하고 부드러운 바게트 속에 채소와 고기 등을 가득 채워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든든하다. 회의 시간 간식이나 간단한 점심 도시락으로도 인기가 좋다고. 메뉴는 통큰 반미와 통통한 새우가 그대로 들어간 새우 반미, 누구나 좋아하는 불고기 반미 등 총 세 가지. 잎채소, 달걀프라이, 오이, 고수 등으로 속을 채웠고, 직접 만든 아삭한 식감의 무절임도 들어간다. 취향에 따라 고수는 빼달라거나 추가로 더 시킬 수 있다. 반미는 연유라떼나 딸기라떼와 잘 어울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토,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위치: 강서구 마곡중앙6로 45 리더스퀘어 117문의: 02-3664-7897www.instagram.com/cafe.t.eri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2-27
- 불 맛 나는 수제 갈비의 부드러운 유혹 아들만 셋을 두고 있는 이수진 독자는 아이들이 외식하러 가자 하면 늘 고기를 먹으러 간다. 아들들이 먹성도 있는 데다가 고기를 좋아해 동네에 있는 고깃집은 모두 섭렵해 가는 중이다. 고기 중에서도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좋아하는데 삼겹살, 갈비, 제육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신정동에 위치한 ‘연탈불처럼’은 직접 만든 수제 갈비와 매콤 닭갈비를 전문으로 하는 고깃집이다. 가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들을 수 있는 주인장의 밝은 인사 소리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가게 전체에 기분 좋은 생동감이 느껴진다. 연탄불처럼에서 만든 수제 갈비는 한 포 한 포 손으로 포를 직접 떠서 숙성고에서 48시간 동안 숙성을 해 나온다고 한다. 맛있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최적화 된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숙성 시간을 정확하게 잘 맞춰 고기 상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20여 가지 재료를 넣어 감칠맛 나게 만든 양념이 고기 사이에 배어들면서 먹음직스러운 수제 갈비가 완성된다고 한다. 숙성 후 부드러운 갈비를 불에 살살 구워 먹으면 입안이 금방 즐거워진다. 아들들은 함께 나온 샐러드나 상추쌈을 좋아해 여러 번 리필을 해서 먹지만 이수진 독자는 차돌 된장찌개에 숟가락이 자주 간다. 두부와 호박 등 각종 채소가 큼직하게 들어가고 차돌박이가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고소한 국물 맛이 고기 먹으면서나 공깃밥과 함께 먹기 부담이 없이 좋다. 상추와 대파를 함께 무친 겉절이도 양념 맛이 좋아 고기와 같이 먹으면 감칠맛을 내준다.수제 돼지갈비뿐만이 아니라 매콤 닭갈비도 인기 메뉴다. 흔히 먹어본 닭갈비의 양념 맛이 아니라 매운맛을 슬쩍 잡아주는 달짝지근한 양념 맛이 중독성이 있어서 밥과 먹어도 지인들과 함께 술 한잔하기도 좋다. 매콤한 닭발도 남녀노소 모두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콜라겐이 듬뿍 들어가 있는 닭발도 닭갈비와 같이 매콤한 양념으로 입안에 침샘을 자극한다. 이수진 독자는 “아이들과 오면 수제 갈비나 매콤 닭갈비를 많이 먹어요. 아이들이 쌈을 싸서 먹으면 한 끼 제대로 먹은 것 같다고 해요. 전 친구들하고 오면 매콤 닭발도 먹어요. 먹으면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씹을수록 맛있어요” 한다. 최근 메뉴에 제주 흑돼지 오겹살과 목살이 추가됐다. 지인이 제주도에서 직접 제주 흑돼지 고기를 공수해 고기 특유의 쫄깃한 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점심시간에는 김치찌개, 차돌 된장찌개, 올갱이나 우렁 된장찌개, 냉면 등을 식사로 먹을 수 있어 근처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다. 냉면도 시원하면서 감칠맛이 있어 겨울에도 많은 사람이 찾는단다. 메뉴 : 수제돼지갈비(250g) 12,000원 매콤닭갈비(250g) 12,000원 위치 : 서울 양천구 신정4동 982-1 1층 문의 : 02-2608-1007 2019-02-27
- 수학 1등급 달성을 위한 연간 로드맵 3월 모의평가 대비 학습법수험생에게 3월 모의평가가의 의미는 겨울방학동안 학습한 내용에 대해 평가받는 것이며, 다른 경쟁자와의 비교를 통해 자신이 위치를 알 수 있는 잣대가 되는 공식적인 첫 평가라는 데 있다. 많은 학생이 그 중요성을 알고 3월 모평 대비를 위한 방법을 묻는데 그 질문에 대한 해법은 다음과 같다.1단계-지난해 3월 모평 시험지를 풀어보고 해설 강의를 통해 피드백 한다.2단계-3월 학평 대비 족집게 모의고사를 푼 뒤 족집게 과외특강을 듣고 피드백 한다.3단계-3월 학평 대비 족집게 모의고사를 제한시간 100분을 재고 풀어본 뒤 채점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3월 학평 그 이후, 전반적인 고득점 학습법1月~4月: 수능에 최적화된 개념학습을 하라. 수학의 개념은 아는 것 같은 것이 아닌 알고 있는 지식이여야 하다. 어떤 선생님에게 배우느냐는 1년 수학공부의 핵심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수능에 꼭 필요한 개념+유형 90’을 통해 어떤 개념이 수능에 나오는지 정확히 파악하여 익힌다. 무엇보다 1등급을 위해서는 개념의 이해정도를 선생님의 수준까지 끌어올려 놓아야 한다. 따라서 자신이 책을 덮고 모든 내용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개념을 완전학습 한다. 5月~6月:출제자의 시각으로 기출문제를 분석하라.겨울방학부터 4월까지 개념과 유형 학습을 완성했다면 5월부터는 기출문제 분석을 한다. 이 시기가 수능의 점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점수를 극대화 시킬 수 있어야 한다. 기출문제를 통해서는 유형화된 문제를 익힌다. 유형화된 문제란 이미 기존에 자주 출제되었던 빈출유형과 개념을 대표하는 문제유형이다. 수능 수학 모의고사는 10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에 시험을 보기 때문에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효율적인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 즉, 이러한 문제들은 가장 빠른 지름길 같은 알고리즘이 존재하며 출제자의 의도를 알고 그 의도대로 풀어야 실전에 강한 진정한 수학강자가 될 수 있다.7月~8月: ‘킬러문항 스킬’로 공략하라.2020 수능에서 확인되었듯 결국 1등급의 당락을 가르는 문항은 이른바 킬러문항이다. 킬러문항은 절대적인 실력만이 있어야 맞출 수 있다. 이 절대적 실력은 바로 사고력에서 나오는 데 이 사고력은 고난이도 문제를 풀 때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편향되지 않고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힘을 말한다. 물론 이 문제를 정복하려면 유형화된 고난도 문제가 토대가 될 것이다. 즉 6월까지 개념,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정리했다면 남아있는 4문항에 대한 정복은 콤팩트하고 더 강력한 스킬을 통해 가능하다. 여름방학동안에 최대한의 시너지를 끌어올려 준비한다면 9월 모의고사에서 원하는 등급이 나올 수 있다. 또한 원하는 등급을 이룸으로써 2학기에 지원하는 수시와 내신시험에 흔들리지 않고 수능까지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고난도 문항에 대한 알고리즘을 숙지하는 학습법을 병행한다면 유형화된 고난도 문제를 최소 300문제이상 연습할 수 있다. 이 같은 학습법으로 자신의 그릇보다 넘치는 120%의 실력을 쌓아야 수능 때 비로소 100%의 실력을 낼 수 있다. 9月~10月: 최종점검 2교시로 만점에 도전하라.Final 시기이다. 이 시기에 대개의 학생들은 실전모의고사를 몇 회분 풀었느냐에 가장 의미를 둔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단순히 시간을 재고 모의고사를 몇 회분 풀었느냐는 별로 의미가 없다. Final 최종점검 시기에는 자신이 1년 동안 배웠던 문제들을 솎아내어 정말 중요하고 시험에 나올 만한 문제들을 연습하여 실전에 빛을 발할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목동 사과나무학원 3관 양진영 강사문의 02-6258-4343 2019-02-27
- 내신과 수능은 다르다 -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 영어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로 귀찮은 과목이다. 투자 시간 대비 결과를 얻기 어렵고 오랜 시간 공부해왔는데도 여전히 혼자 공부하기 힘든 과목이기 때문이다. 영어가 절대평가 과목이 된 후 2년이 지났는데 기대와는 달리 수능 영어 1등급 비중은 2018학년도 10.3%에서 2019학년도 5.3%로 감소했다. 2등급 비율 역시 상대평가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없다. 조금만 더 하면 1등급이 나올 것이라는 막연한 환상은 버리자. 초등학생 때부터 배웠는데도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영어는 왜 어려운 과목인가. 그리고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서는 무엇을 진단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각 영역간의 균형이 중요입시에서 영어는 여러 영역의 집합체다. 어휘 어법 독해 구문 그리고 듣기까지 다섯 가지 영역이 충족되어야 이상적인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신 어법 문제 속에 ‘he was absorbed in the experiment.’라는 문장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문제 해결에 접근하기 위한 첫 번째 근거로 absorb가 ‘흡수하다’라는 뜻뿐만 아니라 ‘몰두시키다’라는 의미로도 쓰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단어장에 소개된 여러 가지 의미 중 가장 외우기 쉬운 한 가지 뜻만 안다면 곤란하다. ‘was absorbed’라는 동사의 형태가 수동태라는 것을 알고 수동태의 어법적 조건과 해석 방식을 알아야 한다. 이처럼 한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서 어휘와 어법 두 가지 영역의 지식이 필요하다. 특히 내신대비에서는 주어진 지문의 유형이 변형되어 출제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하나의 지문을 공부해도 어휘 어법 구문 독해(내용) 네 가지 측면에서 다각도로 지문을 분석하며 공부해야 한다. 따라서 영역 간의 적절한 균형이 중요한데, 본인이 무엇이 약한지 알고 공부하는 학생은 드물다. 구체적으로 어떤 영역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할지 전략을 세우고 공부하자.무한정한 영어 범위, 꾸준한 학습이 최선취약한 영역을 알고 전략을 세웠다면 그 다음은‘지속 가능성’이다. 잘 짜인 학습계획도 단기간 실천에서 그친다면 안정된 점수는 기대하기 어렵다. 문장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기 위해 어휘 암기와 기초적인 문법 암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영어는 암기과목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수능 필수 어휘와 모든 문법 지식을 다 암기해도 그것이 공부의 끝은 아니다. 완벽한 대비는 없다. 수능 영어 출제의 범위는 무한정이다. 어떤 내용이 출제될지 모른다. 암기는 밑바탕이라 봐야 한다. 그 기본 밑바탕 위에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논리력과 순발력 그리고 문제 해결방법을 쌓아 올려야 한다.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나오는 문제들이 늘 새로운 지문이긴 하지만 자주 등장하는 글의 소재 구조 논리 전개 방식은 어느 정도 유형화되어 있다. 따라서 당연히 실전 문제에 노출 경험이 많은 학생이 유리하다. 꾸준한 학습이 중요하다.내신대비 vs 수능대비내신에 최적화된 공부법과 수능영어는 다르다.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를 갖춰야 하는 수능 영어를 위해서 내신공부법은 이상적인 공부법은 아니다. 수능 영어에서 상위권에 들어가려면 독해력을 키워야 한다. 여기서 독해력이란 해석 능력이 아니라 지문 속에 숨겨진 뜻을 읽어내는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말한다. 학생들의 오답률이 높은 편에 속하는 빈칸 추론, 순서 배열, 문장 삽입과 같은 문제는 해석에만 의존해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대조 관계, 재진술, 비유적 표현, 구체화 등 지문을 구성하는 뼈대 즉, 구조에 대해 이해하고 읽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단순히 글의 구조를 외운다고 해서 독해력이 생기진 않는다. 직접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데이터화해야 한다. 독해가 어렵다면 지문 내용을 문장별로 요약하며 정리하는 습관을 갖길 바란다. 처음부터 글의 뼈대와 주요 내용이 한눈에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꾸준함을 가지고 요약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어떤 문장을 강하게 읽어야 하는지 또 어떤 문장은 약하게 읽어도 되는지 강약의 흐름이 보일 것이다. 중간고사 전, 자신의 취약한 영역이 무엇인지 정확히 진단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혼자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기출 모의고사를 구해서 풀어봐도 좋다. 실점이 가장 컸던 유형을 확인해보고 본인이 틀린 문제를 되짚어 보면서 틀린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알자.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라도 어휘 암기, 문장 구조 이해, 어법 이론 정리 그리고 실전 독해까지 순차적으로 단계를 두고 접근한다면 분명 내신과 수능 두 영역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조혜연 강사목동 사과나무 스토리영어학원02-2650-8211 2019-02-27
- 초등 시절, 독서습관 잡는 황금기 독서 글쓰기 전문 리딩엠 목동 교육 센터기선옥 부원장무시할 수 없는 습관의 힘, 키포인트는 ‘언제’서점에 가면 베스트 셀러 목록 한 자리는 언제나 자기계발서가 차지하고 있다. 성공 사례와 실패담, 격려와 질책이 혼합된 수십 권의 계발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습관을 고쳐라’ 일 것이다. 인생의 질과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습관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습관대로 행동하고 선택한다. 삶에서 얼마나 많은 기회를 맞닥뜨릴지와 그 성공 여부 역시 습관이 결정한다.달리 보자면 자기계발서 붐은 습관 고치기가 극히 어렵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우리는 한 번 잡힌 습관에 맞추어 환경을 배치하고, 환경은 다시 습관을 고착화한다. 무의식적으로 내 몸에 밴 습관이 나의 가장 강력한 적인 셈이다. 하지만 이렇게 골머리를 썩이는 경우는 ‘습관을 잘못 들인 탓’이다. 바른 습관을 잘 들여놓기만 한다면 습관만 한 아군도 없다.식사, 걷기처럼 매일 하는 흔한 일일수록 습관의 힘은 강하게 나타난다. 읽기와 쓰기 역시 그렇다. 그간 어떻게 읽고 쓰는 습관을 들였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사뭇 달라지는 것이다. 승패는. 특히 아동 독서 활동에 있어, 바른 습관을 들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언제’이다. 리딩엠 독서관리 프로그램이 만드는 초등 독서 습관아동 독서 활동의 중요성은 교육 전문가들이 강조하여 새삼 말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이다.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가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의 주요 고민이 될 것인데, 답은 간단하다. ‘글눈이 트였다면 가능한 빨리. 그리고 꾸준히.’독서 습관을 잡는 가장 적기는 초등학생 시기이다. 특히 초등 저학년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듯 저학년 시기에 독서 활동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기 때문이다. 먼저 부모가 읽어주던 그림책에서 스스로 고른 동화책으로, 나아가 다양한 비문학 도서로 도서 영역이 확장된다. 글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읽는 방식도 음독에서 묵독으로 바뀐다. 이때 아이가 얼마나 독서 독립을 해내느냐, 독서 후 어떤 활동을 하였느냐, 얼마나 골고루 꾸준히 읽었느냐가 향후 초등 고학년 시기를 결정한다.초등 저학년 때 독서 습관을 잡아 놓았다면 고학년은 습관으로 다진 힘을 어떻게 사용할지 배우는 시기이다. 초등 고학년은 본격적인 비문학 서적을 통해 다방면의 상식을 쌓는 시기이다. 수백 년간 이어져 온 고전 명작을 마음껏 읽고 교양과 상상력을 쌓는 시기이기도 하다. 글쓰기 면에서는 설명문, 주제문 등 일기에서 벗어난 글쓰기가 요구된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독서 활동으로 책 읽는 힘, 글 쓰는 힘을 기른 아이는 이런 변화에도 혼란을 느끼지 않는다. 이미 그 아이에게 읽기와 쓰기는 식사와 걷기처럼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글쓰기가 초등 독서 활동의 마무리가 되어야 하는 이유‘책 읽기도 간신히 하는 아이인데 긴 글을 쓰려 할까요? 아이가 부담을 느낄 것 같아요’수업을 하다보면 이런 걱정을 하는 부모님도 있다. 아이가 유창하게 글을 쓰기를 바라는 한편, 글쓰기 때문에 아이가 오히려 독서 활동을 꺼려 할까 걱정하는 경우이다.안다고 생각하는 것도 소리 내 설명해보기 전까지는 진짜 아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 독서 활동 역시 그렇다. 책을 읽고 이해했더라도 완성된 글로 표현하기 전까지는 내 것이 아니다. 더욱이 이해한 것을 응용하여 내 글을 써보기 전까지는 말이다.중학생이 되어 독서 활동을 시작한 학생이 문단의 의미를 몰라 처음부터 가르치는 경우도 많다. 이미 수많은 책을 읽어 긴 문단으로 이루어진 글도 무수히 본 아이이다. 그러나 자신이 써보기 전까지는 ‘문단’이라는 개념을 알지 못했다. 당연히 글을 쓸 때 내용별로 분류해야 한다는 것도 몰랐고,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백 퍼센트 표현할 수 없었다. 물론 아이들은 이해력이 좋아 예시를 보여주며 설명하면 금방 따라왔다. 하지만 이 아이가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인 독서 습관과 글쓰기를 익혔다면 어땠을까? 책을 읽어내는 결은 한결 성숙해지고 써내는 글은 한껏 예리했을 것이다. 습관이 독보적인 아이를 만든다읽기와 쓰기는 철저한 훈련을 통해 다져진다. 절대 영감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영감으로 독서 활동이 해결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배고픔만으로 요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이 훈련은 다른 모든 종목이 그렇듯 어렸을 때부터 시작할수록 빛을 발한다. 더욱이 ‘읽기와 쓰기’ 같은 기초 활동이라면? 초등학생 때 독서활동을 통해 쌓은 ‘사고습관, 읽기습관, 쓰기습관’은 아이가 어떤 분야에 진출하더라도 든든한 아군이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습관이라는 아군을 만들어주자. 2019-02-27
- 영어독서, 시작은 늦어도 성공 가능성 충분하다 신학기가 되면 학부모님들은 우리 아이에게 어떤 영어교육방법을 선택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다양한 영어교육 방법 중에서 ‘리딩’은 필수다.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은 어려서부터 리딩을 생활화하여 ‘영어두뇌’를 만들어 온 것을 알 수 있다.실제로, 리딩을 배제한 주입식 암기위주의 영어교육만으로는 높은 수준의 영어실력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그 예로, 영어독서로만 한국의 Top실력을 자랑하는 서O원(토익만점자), 전O영(TEPS 최초만점자)을 들 수 있다. 대다수 학부모님들도 리딩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막상 리딩을 시작하는 시기는 다르다. 유아기부터 영어 책을 읽혀 주시는 열혈 학부모님이 있는 반면, 자녀가 고학년이 되어서야 뒤늦게 리딩을 시키시는 학부모님들도 간혹 볼 수 있다.영어독서, 언제 시작 하는 것이 좋을까?언어학자들이 주장하는 모국어 습득시기(7~12세)가영어독서 습관을 들이기에도 적기다. 특히,초등 시절에 독서를 많이 한 아이가 중.고등학생이 되면 영어는 물론, 모든 교과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강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리딩의 시작은 어리고 빠를수록 좋으나, 올바른 원서읽기 방법이 더욱 중요하다.우리 아이들에게 영어권 아이와는 다른 차별화된 리딩 방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아이의 현상황에서 빠른 시일 내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주변 친구보다 늦게 시작해도조급해하지 말고 혹여, ‘리딩지수’가 낮더라도 비교는 금물이다.우선, 아이의 학년과 리딩지수를 정확히 인지한 후, 체계적인 정독을 통해 수준 높은 과정까지 도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쌓은 탄탄한 리딩 실력으로 수능영어는 물론, 평생 쓸 수 있는 영어 실력을 쌓아가는 장기적인 과정이기 때문이다.이제, 리딩을 시작하기 전에 아이의 유형을 점검해보자.-영어 책 읽기에 관심이 없는 아이-파닉스를 끝냈으나, 책 읽기 힘들어하는 아이-고학년 때 늦게 리딩을 시작하는 아이….등등각기 다른 유형의 아이에게 어떤 방법의 원서읽기가 효과적일까?다음 칼럼에서 본인의 오랜 영어교육의 노하우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팁을 드리고자 한다.목동 영어도서관 아이비탑리딩정재임 대표교육문의 02-2643-0522 2019-02-27
- 신학기, 내가 갈 수 있는 대학 가늠해보기 미래를 아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수능, 내신 성적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대학을 합격할 지 아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대충의 윤곽을 잡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에 맞는 레벨의 대학을 지원하기 때문이다.만약 내가 어느 대학을 합격할 수 있을까 알고 싶고, 거기에 맞는 공부를 하고 싶다면 아래 가이드대로 하면 그나마 근사치에 가까운 예상대학을 찾을 수 있다. 물론 미래의 일이라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다. 학생의 성실도, 상승 하강의 추세에 따라 급변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자신이 시험을 보았던 전국단위 모의고사 성적표 살펴보기 자신이 받았던 모의고사 국,영,수 등급을 합산해 본다. 국,영,수 모두 1등급을 받았다면 합 3등급이 된다. 국,영,수 모두 2등급을 받았다면 합 6등급이 된다. 아래 해당사항이 되면 가감을 하고 해당이 되지 않으면 바로 표를 봐도 좋다.1.모의고사 합산등급이 자신이 납득할만한 등급이라면(내 실력대로 나왔다고 생각된다면) -1을 뺀다. 2.납득할만한 점수가 아니라면 -1.5를 뺀다. 예를 들어 시험을 제대로 못 봤거나 다 아는 것인데 특별히 실수가 많았던 경우 등. 이때 최초 등급 합이 3등급이라면 1.5등급이 나올텐데 개의치 말고 가감을 한다. 3.만약 두개의 전국단위 모의고사라면 최종 것을 기준으로 하면 좋다. 이때 이전 것보다 이후 것이 더 잘 봤다면(백분위 기준) -0.5를 뺀다. 만약 최종 모의고사가 떨어졌다면 0.5를 더한다.4.수학이 가장 잘 본 과목이라면 -0.3을 뺀다. 그렇지 않다면 0.3을 더한다.이제 나온 점수로 아래 등급표를 보면, 자신이 수능으로 지원해서 합격할만한 대학군이다. 아래 수학 등급은 반드시 참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수시로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알아보기수시는 정량적 평가가 아니다. 따라서 특정한 기준으로 합,불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더군다나 학교의 실력차도 반영이 되기 때문에 더욱 일괄적인 기준을 잡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요강이 나오지 않은 상태고, 대충의 가능선 만을 알아보는 차원이라면 아래 기준점을 잡아보는 것도 좋다. 수시 지원 유형 생각하기일단 수시는 정시보다 높은 레벨의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위의 표를 살펴보면, 정시로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이 수시로 합격할 수 있는 대학보다 높다면, 학생은 논술로 수시지원을 해야 한다. (세상에 수시 지원을 하지 않는 학생은 없다) 더 응용해서 수시 합격 가능 대학과 정시 합격 가능 대학이 비슷하다면 학종 3개, 논술 3개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 더 공격적으로 지원하려면 논술 4, 학종 2개를 지원하면 되고 안정 지원을 하려면 학종 4, 논술 2개를 지원하면 된다. 아래의 예를 보면서 이해를 높인 뒤, 자신에게 적용해 보자.사례 1 | 신목고 내신 2.2 등급인데 3월 6월 수능 모의고사는 모두 합 3을 받은 문과학생의 경우 이 학생은 정시로 아무리 못해도 서강, 성균관 상위권을 지원할 수 있다. 그런데 수시로는 내신 전형으로는 지원할 곳이 없고, 종합전형으로는 고려대 외에는 모두가 정시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보다 낮다. 따라서 수시로 지원할 대학은,1. 고려대 일반전형 2. 서강대 논술 3. 서강대 학종 일반(수능이후) 4. 성균관대 논술 5. 연세대 논술 6. (기타 떨어질 확률이 높지만 그 중 가장 합리적으로 지원하는 대학 하나) 서울대 일반전형 이렇게 6개를 지원하면 된다. 사례 2 | 진명여고 내신 1.8등급인데 모의고사 3월 국수영 131등급, 6월 231을 받은 학생의 경우 이 학생은 모의고사는 평균합은 5.5등급인데 정시로는 동국대나 숙명여대를 가게 되지만, 내신은 이보다 좋아서 학종으로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 따라서 수시로 지원할 대학은 1.경희대 학종 2. 외대 학종 3.시립대 학종 4.중앙대 학종 5.성균관대 학종 6.(활동이 많으면) 한양대 학종을 지원해서 모두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하면 된다. 만약 수능이 더 오를 기미가 보인다면 조금 더 상향지원을 해 봐도 좋다.지금까지 지원가능 대학을 예측해보았다. 그런데 이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모의고사, 내신 등 변동 가능 요소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당연하게도 앞으로의 성적에 따라 지원가능대학이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니 지금의 점수에 너무 연연하기 보다는 앞으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목동 토마스아카데미김호진 원장교육문의 02-2061-9913 201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