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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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고 예술계열 대학입학 설명회 성료 강서고등학교(교장 직무대리 최진원)는 3월 21일 본교 융합미술실에서 예술계열 대학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미술 분야와 음악 분야로 진행됐다. 변화하는 예술 대학 입시 전형에 대해 강의한 후 각 분야에 대해 그룹별로 심층 상담이 이뤄졌다.강서고등학교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기관으로 2017년 서울시 교육감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예술드림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교원, 학부모와 연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일반고 역량 강화, 학급 오케스트라·융합미술반 동아리 운영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서고등학교 김성대 미술 교사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며 “예술 분야의 대학진학은 실기뿐만 아니라 수능성적, 교과 성적, 교내 활동 등 다양한 대학 전형이 있고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전형의 유형을 파악하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본교에서 예술 분야에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덧붙였다.음악 분야의 경우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배우기 수업을 하고 있으며 전문 음악인들과 문화예술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고 역량 강화 운영을 위해 음악 교과 시간에 전공자와 담당 교사가 함께 팀티칭 수업으로 학급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매년 KT 체임버홀에서 강서예술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미술 분야의 경우 대학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융합미술반 동아리에서 특별 지도를 하고 있다. 성적관리와 생활기록부 설계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과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으로 유리방음벽 버드세이버 부착, 목2동 전통시장 활성화 학생모임,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교육 봉사를 비롯하여 전시와 작품 활동을 지원해 왔다. 2019-03-27
- 고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 효과적으로 대비하려면 고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왔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과 대폭 바뀐 2022 수능개편안 적용을 받는 고1의 경우, 입시가 어느 학년보다 혼란스러워 고교 진학 후 처음 치르는 내신 시험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내일신문에서는 목동 지역의 고교별로 지난해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올해 출제 경향을 알아보고 다가올 중간고사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예측해 보았다.◆ 강서고등학교편● 국어강서고등학교의 지난해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총 39문항으로 객관식 31문항(61점, 차등 배점 적용), 주관식 8문항(39점, 부분점수 있음)으로 구성됐다. 시험 범위는 1~2단원이며, 교과서 외 문학은 ‘쉽게 씌어진 시’, ‘만무방’, ‘이생규장전’, ‘수오재기’ 등에서 출제됐다.작년의 경우 난도는 높았으나 이전 시험과 비교해볼 때 까다롭지는 않았다. 시험 범위가 모두 문학작품이었고, 외부지문은 미리 공지했기 때문에 체감하는 어려움은 없었다.지난해 어려웠던 대표적인 유형은 작품 간 공통점을 파악하는 문제였다. ‘(가)와 (나)의 공통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는 이 문제는 (가)는 교과서에 수록된 지문이지만 (나)는 교과서 외 지문을 사용했다. 문학 작품, 특히 ‘시’가 출제될 때는 ‘교과서 밖 외부 작품’과 복합 지문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자습서, 교과서 필기를 암기하는 학습법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주제·소재·표현상의 특징 등이 유사한 다른 작품과 연계해 작품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표현상의 특징’을 파악하는 문제는 강서고 재학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유형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학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며, 그것을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서술형의 경우는 비교적 발문이 간단하다. 소재나 구절을 지문에서 찾아 쓰거나 주제, 의미를 문장형으로 쓰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객관식보다 오히려 쉬운 편이나 서술형에서 감정이 많아 필기를 바탕으로 반복 학습을 하고 교과서 지문의 구절 의미를 정확하게 쓰는 연습을 하면 좋다.문학에서는 기본 개념을, 산문 지문에서는 구절의 의미, 문장 간의 관계 등을 묻는 문제가 많아 내신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 필기, 자습서 등 교과서 관련 문제집을 꼼꼼하게 공부하며 암기할 필요가 있다. 한얼국어학원 김운식 원장은 “다지선다형 문제는 하나의 개념만 혼동해도 틀릴 수 있다”며 “교과서 작품과 관련된 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평소 모의고사 기출 문제에 자주 출제되는 선지를 익히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특히, 강서고는 다른 학교에 비해 문항 수가 월등히 많은 편이다. 시험 시간 60분 안에 40개 가까운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학교 기출문제에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수능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기 때문에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자주 접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도움말: 한얼국어학원 김운식 원장● 수학강서고등학교의 지난해 1학년 1학기 수학 중간고사는 객관식 20문항(61점), 주관식 4문항(39점)으로 구성됐다. 시험 범위는 여러 가지 방정식까지다. 시험지 앞부분에 출제되는 계산 유형 문제는 시중 문제집에서 접할 수 있는 형태나 시험지 중간마다 숨어 있는 고난도 문제는 새로운 유형으로 학교에서 교사들이 직접 만들어서 출제한다.변별력을 가르기 위한 킬러 문제는 객관식에서 출제된다. 지난해 14번, 18번, 19번, 20번 문제가 어려웠다. 만약 풀다가 막히면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다. 킬러 문제를 풀려고 시간을 잡고 있기보다 계산형 문제에 집중해서 틀리지 않는 것이 좋은 등급을 받는데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강서고는 서술형의 배점이 높은 편에 비해 난도는 높지 않아서 중위권 학생들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그런데 학생들이 시험지를 받으면 1번부터 순서대로 문제를 풀려고 하다 보니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를 풀 시간적 여유가 없어 받을 수 있는 점수를 놓치게 된다.뉴튼수학학원 김중길 원장은 “강서고는 객관식 문제가 어렵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문제를 풀다 보면 서술형을 풀 시간이 없어 놓치게 된다”며 “서술형이 더 쉽고 배점이 높기 때문에 문제지를 받으면 서술형부터 도전하는 게 좋다”고 추천한다.강서고 수학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개념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개념에 충실하다는 것은 <쎈수학>, <A스텝> 등의 문제집 앞에 나오는 기본 개념의 예제를 다 풀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내신문제가 한 단원에 얽매이지 않고 방정식과 복소수, 약수와 배수 등 복합적으로 연계해야 풀 수 있는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복합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의미다.김중길 원장은 “개념을 이해했다는 것은 교과서에 나오는 뜻을 내 것으로 소화했다는 것이지 단순히 암기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고 문제를 보는 시각을 넓혀야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도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강서고는 어려운 문제를 시간 안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빨리 푸는 것이 관건이다. 최대한 짧은 풀이로 풀어야 하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이 발상의 전환이다. 김 원장은 “창의적 발상은 기본개념에서 나온다. 한 개의 풀이로 답을 내지 말고 여러 단계로 접근해 최대한 짧은 풀이과정을 낼 수 있는 연습을 하면 좋다”고 설명한다. 이어서 “<블랙라벨>, <일품>, <1등급 수학> 등 고난도 문제와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볼 것”을 권한다. 도움말: 뉴튼수학학원 김중길 원장● 영어강서고등학교의 지난해 1학년 1학기 영어 중간고사는 객관식 35문항, 주관식 6문항으로 총 41문항이 출제됐다. 전반적으로 난도는 높지 않았으나 문제 수가 총 41개로 시간 내에 풀기에는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한 시험이었다.강서고 내신의 특징은 ▲다량의 문항 수 ▲수능형 문제 ▲높은 주관식 배점 ▲외부 지문 출제 등 4가지로 요약된다. 강서고의 시험을 어렵게 하는 요소 중 첫 번째는 문항 수가 다른 학교에 비해 월등히 많다는 점이다. 2015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의 경우 47(43/4)문항, 2016학년도 46(40/6)문항, 2017학년도 46(37/9)문항, 2018학년도 41(35/6) 문항이었다. 시험지가 8페이지 6,000~6,500자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기 때문에 독해가 빠르고 정확해야 시험 시간 60분 이내에 풀어낼 수 있다.강서고의 내신을 어렵게 하는 두 번째 요소는 수능형 문제 유형이다. 문법, 영작 변형, 응용 등에서 어렵게 출제되고 대의 파악, 정리, 추론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좋은 내신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영작을 기반으로 한 문법 체계와 빠르고 정확한 독해 응용능력이 요구된다.세 번째 특징은 주관식 배점이 높다는 점이다. 주관식은 6~7문항으로 한 문항 당 4~8점이기 때문에 주관식에서 감점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면 배점이 큰 서술형을 먼저 풀면 좋다. 시간에 쫓겨서 서술형을 풀다 보면 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네 번째 특징은 외부지문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등급을 결정짓는 변수가 되는 외부 지문은 난이도에는 일관성이 없다. 고3 수능, 학평 수준으로 빈칸추론, 순서 풀이 수준으로 출제될 때도 있어 수능 독해를 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을 올릴 필요가 있다.강서고 영어내신에서 2019-03-27
- 켈로이드와 비후성 반흔 주사치료 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는 피부 섬유 증식성 질환이다. 가려움과 통증, 외형의 변화를 유발한다. 비후성 반흔은 처음 다친 경계를 넘어서 커지지 않으며 빠르게 성장한 후 부분적으로 작아진다. 켈로이드는 원래 상처 범위를 벗어나 커지며 오랫동안 진행하고 영구적인 경과를 보인다. 한강수병원 송우진 원장으로부터 켈로이드와 비후성 반흔의 치료에 대해 들어봤다. 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를 치료하기 위하여 수술적 & 비수술적 치료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된다고 한다. 드레싱을 비롯해 베라피밀(verapamil), 레이저치료(pulsed dye laser), 수술적 제거 등이 포함 된다. 송 원장은 “많은 치료 방법들이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가 어렵고 재발률이 높다”고 설명했다.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는 기능적, 미용적 변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방법 중 병변 내 주사요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코티코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이 가장 널리 사용된다. 트리암시놀론(triamcinolone acetonide)은 병변 내 주사 요법으로 가장 널리 사용된다. 10~40mg/ml 를 3주에서 6주 간격으로 주사하는 방법이 주로 쓰인다. 50-100%까지 치료율은 다양하다. 하지만 재발률이 높고, 위축, 모세혈관확장증, 색소장애까지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송 원장은 “최근에는 켈로이드와비후성 반흔에 관한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치료율과 비용, 부작 등을 고려했을 때 베라파밀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베라파밀은 칼슘 통로를 막아 약효를 나타내는 약제이다. 실험실에서 항섬유화 효과를 보인다. 이 때문에 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 치료에 새로운 치료법으로 등장했다.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적어 스테로이드 대체약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여러 논문에서 흉터치료에 효과적이었다는 보고도 있었다. 하지만 흉터개선제인 판단시트리암시놀론과 비교해 봤을 때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다.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는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울트라펄스 및 핀홀 방법과 트리암시놀론 주사요법, 실리콘 쉬트 사용, 압박옷 착용 등의 여러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흉터를 치료할 필요가 있다. 송 원장은 “흉터제거술 및 피부이식술 등의 수술적인 방법과 병행하여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3-20
- “봄날, 소풍 같은 설렘이 필요한가요?” ‘피크니크’는 선유도역 근처에 자리한 한옥카페이다. 역과 가깝지만, 도로에서 살짝 비껴난 골목에 있어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마저 드는 곳. 피크니크의 매력이라면 도심 속 한옥카페라는 특별함 외에도 공간과 소재를 잘 활용해 예스러움과 현대적인 감각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인다는 점이다. 테이블을 둔 아담한 마당과 벤치가 있는 야외 데크는 계절과 날씨를 그대로 즐기도록 꾸민 공간이다. 아이나 반려동물을 동반해도 부담 없으며, 자연스레 음악 감상 무대가 펼쳐지기도 한다. 저녁이면 벽을 따라 설치한 조명의 은은한 불빛이 한옥의 운치를 더 깊게 만든다. 실내와 바깥을 연결하는 테라스에서는 전면 유리 폴딩도어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바깥의 운치를 눈에 담을 수 있다. 중앙 홀을 둘러보면 마룻바닥과 대들보, 서까래, 문짝 등 익숙한 한옥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창틀너머 보이는 화단이나 빈티지한 느낌의 스테인드글라스도 눈에 띄는데, 한옥의 형태를 잘 유지하면서도 깔끔하고 안전하게 보수한 흔적이 곳곳에 엿보인다. 쇼룸에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수필집, 잡지, 만화책 등이 준비돼 있다. 피크니크는 디저트카페로도 유명하다. 크림라떼와 아인슈페너, 직접 담근 수제청의 인기가 좋으며, 파티세가 매일아침 구워내는 빵과 케이크, 쿠키 등 취향껏 고를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하다.한옥카페의 주인장인 김건우씨는 “마당과 중앙 홀, 테라스, 쇼룸 등 네 개의 콘셉트로 꾸민 공간”이라며 “미디어 자몽의 대표로서 홍보영상이나 광고촬영, 1인 크리에이터 촬영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치: 영등포구 양평로 22길 2-1문의: 010-6235-4201/카카오플러스친구 picniqhttps://www.instagram.com/pic_niq 2019-03-20
- “생각이 자라는 공간으로 들어오세요~” ‘생각하는 미술’은 신정동 9단지와 10단지 아파트 사이 동화프라자 상가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입체적인 사고와 감성을 깨우는 일대일 스토리텔링 미술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매 시간마다 같은 학년, 4~6명 이하의 소수인원만 참여하는 차별화된 수업이라는 것. 굳이 연령을 맞춘 이유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눠야 하는 특별한 수업방식 때문이다. 생각하는 미술의 주은미 강사는 채식 베이킹을 연구하며 콩비지 비건 베이킹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한살림 요리학교 강사이기도 한 그는 ‘리나가든’이라는 이름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건강요리와 비건 베이킹 레시피를 공유하고 있다. 미술을 전공한 주 강사는 두 자녀를 키우고 요리를 하면서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아동미술을 가르치며 그림과 소통해 왔다. ‘식탁에 그림 그리는 엄마’라는 블로그 제목에서 요리뿐 아니라 그림에 대한 열정 역시 고스란히 내보였으며, 드디어 올해 책과 함께하는 미술 수업인 신개념 창의융합 교실의 문을 열게 됐다. 생각하는 미술은 주제만 던져주는 그림그리기가 아니라 함께 책을 읽고, 수업시간 내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입체적이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문, 사회, 역사, 세계사, 예술, 요리 등에 미술을 접목한다. 이곳의 색다른 수업방식은 학생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에게 양서를 읽어주면서 스토리텔링을 통해 성장하고 변하는 모습을 지켜봤어요.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생각하는 미술의 수업은 자녀에게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위치: 양천구 중앙로32길 55 203-1호문의: 010-9050-3657/ (월,화,수,금요일 수업)https://blog.naver.com/rinagarden 2019-03-20
- 남도바다의 맛! 정갈한 점심정식도 추천해요~ ‘남도애맛 해촌’은 목동역 1번 출구 로데오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남도계절음식 전문점이다. 남도애맛 해촌을 추천한 임인효 독자는 “신선한 남도바다의 해산물 메뉴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라며 “푸짐하고 깔끔한 한상에다 모임하기에도 좋은 공간이라 가족, 친구들 모임이 있는 날이면 고민 없이 이 집을 선택한다”고 전했다. 2층에 있는 매장은 쾌적하고 잘 정돈된 모습이다. 넓은 중앙 홀과 창가자리에 따로 분리된 방이 있어 모임의 크기와 관계없이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홍어삼합을 주문하니 알맞게 삭힌 홍어와 야들야들하게 삶은 돼지고기 수육, 묵은지가 한상에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는다. 잡채, 무말랭이 무침, 톳 무침, 풀치(어린 갈치를 말린 것)볶음 등 같이 차려지는 반찬도 하나하나 정갈하고 훌륭하다. 홍어는 호불호가 큰 식재료이다. 알싸하게 톡 쏘는 맛이 입맛을 자극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집의 홍어는 처음 접하는 사람도 도전할 수 있을 만큼 맛이 좋다. 전남 강진에서 공수해온 묵은지에다 잡내 없이 삶은 돼지고기 수육과 깊은 맛이 일품인 홍어를 올려 한 입에 먹으니 세 가지 맛의 오묘한 조화가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홍어삼합은 술안주로 그만이다. 공깃밥을 주문하면 밑반찬과 푹 끓인 미역국이 나와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남도모듬(소)은 홍어삼합을 비롯해 전복, 문어숙회, 갑오징어숙회, 톳무침, 계절별미, 홍어애탕, 남도 반찬 세 가지 등, 보길도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차려진다. 계절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밑반찬에는 남도의 맛과 향이 그대로 묻어나 만족감이 크다. 홍어삼합과 홍어전, 홍어애, 홍어애탕 등 별미 홍어요리를 맛볼 수 있는 홍어모둠도 추천한다. 점심 정식은 고등어마늘구이, 포항돌게장, 병어조림, 갈치조림, 어리굴젓수육, 홍어애탕, 법성포 보리굴비, 매생이 떡국 등이 1인 메뉴로 구성돼 합리적인 가격에 정성 가득한 남도 상차림을 받아볼 수 있다. 메뉴: 해산물모둠(소) 38,000원/ 남도모둠(소) 55,000원/ 홍어삼합 42,000원/ 포항돌게장정식 8,000원/ 고등어마늘구이정식 8,000원/ 홍어애탕정식 12,000원/ 매생이떡국10,000원운영시간: 매일 오전 9시 30분~자정 12시위치: 양천구 신정중앙로 88, 2층문의: 02-3663-1000 2019-03-20
- 먹기 전에 찰칵! 입으로 느끼고 눈으로 빠져 들어요 바야흐로 봄, 여기저기 딸기축제가 한창이다. 빨간색 딸기로 만든 딸기파이, 딸기 케이크 같은 디저트와 딸기 음료는 보기만 해도 아드레날린이 치솟을 정도로 생동감이 느껴진다. 딸기 디저트와 음료로 구성된 딸기 뷔페는 고가임에도 사람들이 넘쳐난다. 봄바람 맞으며 지인들과 격식 차리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보는 내 집 앞 딸기 축제에 사진 찍을 준비하고 떠나보자.신정동 ‘크리스피 파이’파이의 모든 맛을 느껴볼 수 있어요신정동 신목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크리스피 파이’는 4년이 넘는 시간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수제 파이 전문점이다. 매장에서 직접 반죽을 만들고 바로 바로 굽기 때문에 맛도 좋고 가장 먹기 좋은 상태로 판매한다. 주인장은 “몸에 유해한 색소나 첨가물, 방부제 등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요” 하고 강조한다. 도우를 굽고 아몬드 크림을 바르고 다시 구워주는 식으로 두 번 구워 기본 도우가 고소하면서 맛있다. 딸기 파이의 경우 두 번 구운 도우위에 치즈크림을 올리고 그 위에 매일 장을 봐서 준비한 싱싱한 딸기를 얹고 그 위에 피스타치오 아몬드까지 장식을 하면 맛도 좋고 딸기의 빨간색이 선명한 파이가 완성된다. 근처 주부들도 따뜻한 커피와 함께 달달한 파이 한 조각 먹으며 수다 떨러 오면 단골들이 된단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신목로5길 10-1(신목초등학교 앞)문의 02-2652-6111인스타 @crispy_piy신정동 ‘버터앙 꽃케이크’원하는 모든 것을 먹을 수 있는 곳신정네거리역 신정 힐스테이크 옆 ‘버터앙’은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앙금플라워 케이크, 수박떡 바나 돼지떡 바의 떡 만들기 종류나 아이싱 케이크나 쿠키, 쌀 월병 만들기, 수제케이크 만드는 강좌까지 골고루 수강할 수 있다. 생일이나 기념일 등 축하하는 자리에 수강생들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가려고 배우는 사람들이 많단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빵 자체도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먹기 좋게 만든다. 빵 안에도 딸기를 층층이 넣어 만들기 때문에 조각으로 잘라도 빵 안에 빨간 딸기의 모습이 보여 보기도 좋고 다 먹을 때까지 상큼한 딸기 향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다. 케이크의 위쪽에 보기 좋게 장식된 딸기도 싱싱하게 초록색 꼭지까지 넣어 사진을 찍어도 아름답다.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좋은 재료들만을 엄선해서 쓰고 있기 때문에 한 번 먹어 본 사람들은 금방 단골이 된다고.위치 서울시 양천구 은행정로5길 48-2 1층문의 010-5967-4649블로그 http://blog.naver.com/downy1110/카카오톡 버터앙신정동 ‘enna.v (엔나비)’유럽느낌으로 딸기라떼 맛봐요엔나비는 비엔나 커피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유럽여행이 많이 다닌 주인장이 찻잔과 찻주전자등 그릇들을 많이 사고 커피도 마셔보면서 유럽의 차 문화에 흠뻑 빠졌다. 융드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융드립은 기름이 빠지고 진하고 깔끔한 느낌이라서 한 번 마셔본 사람들은 금방 매력에 빠진다. 딸기 라떼는 생딸기를 으깨고 딸기 시럽을 넣고 꿀을 넣는다. 딸기 시럽을 넣게 때문에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한다. 그 위에 딸기 생크림을 풍부하게 얹고 생딸기 슬라이스로 장식을 한다. 생딸기 씹히는 맛이 느껴져 상큼하고 달짝지근한 딸기의 맛이 오래간다. 요거트 맛이 나는 딸기 스무디와 시즌에만 판매하는 딸기차도 있다. 주인장은 “엔나비에서 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대접받고 가세요” 한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401문의 02-867-6675인스타 enna.v목동 ‘베라앤케이크’딸기가 우루루 쏟아지는 쉬폰 맛이 일품목동 7단지 KT건물 옆 ‘베라앤케이크’는 케이크, 구움과자류, 마카롱 등 원하는 품목을 골라 1:1이나 2:1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키즈 베이킹도 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재료는 추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합성 유화제가 들어가지 않은 좋은 재료들을 사용한다. 발효 버터를 사욯하는데 향이 더 좋고 맛도 부드럽다. 딸기를 듬뿍 넣은 ‘딸기 우루루 쉬폰 케이크’는 쉬폰 시트 자체가 부드럽고 맛이 있다. 생크림과 바닐라 크림을 듬뿍 바르는데 쉬폰의 속 안의 가운데 부분은 몽땅 딸기로 채워져 있다. 조각을 자르는 순간 딸기가 우루루 쏟아져 내리면서 달콤한 딸기향이 퍼진다. 딸기우유 마카롱도 우유버터크림에 딸기쨈을 섞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케이크는 미리 예약 주문을 통해서만 판매한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213 세신비전프라자 406호(KT건물앞)문의 02-2646-9410인스타 vera_n_cake/카카오톡 베라앤케이크신정동 ‘에페커피’리얼 딸기 우유 리얼한 부드러움에페커피는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안에 들어가면 그 아기자기함과 쾌적함이 상상을 초월한다. 커피의 맛도 맛이지만 딸기우유와 쑥우유의 인기가 높다. 딸기우유는 주인장이 직접 생딸기청을 만들어 우유를 넣고 달콤한 맛을 위해 연유도 넣는다. 딸기를 썰어서 듬뿍 넣게 때문에 중간중간 딸기를 씹는 느낌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재작년부터 우연히 만들기 시작해 메뉴에 넣었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해 인기메뉴가 되었다. 쑥가루를 넣어 부르럽게 만든 쑥우유도 아이들이 잘 먹을 정도로 맛이 있다. 딸기 밀크티나 딸기 스무디도 많이 찾는 메뉴다. 주인장은 “재료는 기본적으로 좋은 것을 쓰려고 노력해요.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하려고 노력합니다”한다. 근처 직장인들이 테이크아웃도 많이 하고 매장도 늘 북적거린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신월로 369 1층(남부법원 맞은편)문의 02-2665-1785인스타 epeecoffee목동역 ‘엘리제이’타르트의 정석목동역 ‘엘리제이’는 타르트와 파이가 탁월하다. 딸기를 비롯한 각종 생과일들이 올라가는 타르트는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아 간식으로도 많이 사 먹지만 선문용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방 수업은 타르크나 일반 케이크, 롤케이크도 배울 수 있다. 딸기타르트는 기본 파이위에 생딸기를 듬뿍 얹어 그 색감이나 모습이 아름답다. 좋은 재료들을 쓰고 있어 엄마의 손 맛도 느껴진다. 주인장은 “수업을 배우게 되어도 실전에서 쓰일 수 있는 팁들을 많이 알려드리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실꺼에요”한다. 딸기 롤케이크도 롤케이크 안에 딸기를 통으로 넣고 생크림과 딸기 슬라이스로 장식해 기존의 롤케이크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위치 서울시 양천구 오목로 46길 14(목동역 8번 출구 5분)문의 070-7374-5599SNS 인스타그램 ID(elly_j_tart)목동 ‘카페 온고’입안에서 생딸기가 상큼하게 와르르‘카페 온고’는 한자리에서만 6년을 운영해 왔다. 2013년부터 운영해 오면서 단골도 많고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지지를 받고 있다. 주인장이 까다롭게 원두를 고르고 로스팅을 직접 하고 있어 커피 맛이 좋다고 소문났다. 믿고 주문하는 로스팅커피의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 카페 온고만의 딸기와플은 반죽을 카페에서 직접 만들어서 바로 굽는다. 구운 와플을 좀 식혀 2019-03-20
- 목동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 2020학년도 영재학교 입시 대비법1 전국 8개 과학영재학교 영재성검사가 올해도 5월19일로 통일됐다. 수험생들은 여러 영재학교에 지원해 중복합격의 결과를 얻더라도, 5월19일 동시에 실시하는 8개 영재학교의 영재성 검사를 놓고 1곳의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2019학년도 입시에서 강원, 경기, 전북, 제주, 충북 지역의 학생들은 자사고 및 특목고 지원 후 불합격 시 평준화 일반고 추가 배정이 불가능해 인근 비평준화 고교 중 미달학교에 지원해야 한다는 제한 조건이 발생했다. 이에 해당 지역 학생들이 전기 모집 고교에 적극 지원하여 경쟁률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경쟁률이 상승한 곳은 경기과고와 광주과고, 세종과학예술영재고, 인천과학예술영재고이다. 경기과고는 서류 접수자 전원을 대상으로 영재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비교적 전형이 간소해 부담이 덜한 편이다. 광주과고는 700명으로 제한하던 1단계 합격자를 ‘영재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 전원’으로 변경하면서 지원율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세종과학예술영재고와 인천과학예술영재고는 수학, 과학 외에도 인문, 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어 인문계 지원자들의 유입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대구과고, 대전과고, 서울과고, 한국과학영재고는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전년과 거의 동일한 선발 전형을 유지함으로써 광주과고, 세종과학예술영재고 등과 달리 지원자의 폭을 넓히는 등의 요인이 없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영재학교 특징영재학교는 초중등교육법이 아닌 영재교육진흥법의 적용을 받는 학교유형으로 특차성격의 신입생 모집을 실시, 특목고 자사고 등 전기 선발 고교보다도 이른 4월에 원서접수를 시작해 7월이면 전형을 마친다. 중학교 1~2학년은 물론 고교생 이상까지도 지원할 수 있다. 이공계 인재육성을 위해 도입된 학교 유형으로 현재 전국 8개 체제로 운영 중이다. 최초의 과학영재학교인 한국영재(한국과학영재학교)가 부산과고에서 2003학년 영재학교로 전환한 이후 정부정책으로 서울과고(2009학년), 경기과고(2010학년), 대구과고(2011학년), 광주과고(2014학년), 대전과고(2014학년)의 5개교가 영재학교 전환에 합류했다. 6개교 체제의 영재학교 지형은 2015학년 세종영재(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신설과 2016학년 인천영재(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신설로 현 8개 체제로 자리 잡았다. 이공계 영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8개교 모두 의/치/한/약학 등 의학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지원을 강하게 배제하는 특징이 있다. 학교에 따라 의학계열 대학 지원만으로도 재학 중에 받은 장학금 전액을 환수하며 추천서도 작성해주지 않는다. 의학계열 대학 지원을 희망한다면 영재학교가 아닌 다른 고교유형, 자사고나 일반고를 찾아보는 것이 낫다.예술영재학교는 기존 과학영재학교와 동일하게 수학 과학 역량을 기본으로 하나 인문예술 소양을 위해 예술기반교과와 창의융합교과의 비중이 더 높다는 차이가 있다. 세종영재는 1기 예술영재학교로 2017년 기준 총 30억30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세종교육청에서 20억3000만원, 세종시에서 10억원이다. 인천영재는 세종영재에 이어 두 번째로 신설된 과학예술영재학교로 특별법에 따라 계획적으로 조성된 국제도시로 교육국제화특구인 인천송도에 자리했다. 인천영재의 교육과정은 기존 영재학교 교육과정의 수학, 과학 중심의 교과목 편제를 80%정도 줄여 압축 운영하고 있다. 미술, 음악의 교과를 창의융합교과군에 묶어 단순 예술교육뿐 아니라 타 교과와의 융합을 통해 융복합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등 융복합 교과와 관련된 교과목 운영을 강화했다.2020학년도 영재학교 입시 분석2019학년도 영재학교 입시에서는 3학년 2학기 내신까지 챙겨야 한다는 점도 새롭게 떠올랐다. 과학영재학교인 대전과고는 2017학년 신입생으로 입학해 1년 여간 학교를 다닌 1학년 학생 2명에게 합격을 취소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대전과고의 사례는 그동안 경고성 문구에 그쳐왔던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 미달을 입학취소사유로 인정한 법원판결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9학년도부터는 모든 영재학교 입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합격 취소를 받은 두 학생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6학년 4월 대전과고에 지원했고, 같은 해 7월 최종합격 대상자로 선발됐다. 1학기가 끝날 무렵 합격소식을 받은 두 학생은 2학기부터 올림피아드 대회 준비와 고교 과정 선행학습 등으로 1, 2학년에 비해 3학년 2학기 4개 과목에서 내신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영재학교는 입학전형은 학교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영재성 검사, 3단계 캠프가 기본적인 틀이다. 경기과고는 2019학년도까지 1단계에서 서류평가와 영재성검사를 함께 평가하는 2단계 전형이었지만 2020학년 신입생 선발부터 서류평가를 1단계 전형으로 분리한다. 다른 영재학교들과 마찬가지로 3단계로 전형이 변경되는 셈이다. 서류평가도 강화된다. 다음에는 영재고 입시 1단계~ 3단계 전형의 세부내용과 대비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3-20
- “세특과 자소서 연결해서 전공 적합성 어필하세요” 2019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서울대 79%, 고려대 85%, 연세대 72%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에 다다른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수시 4관왕, 6학종 지원임호균 학생(마포고등학교 졸)은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특기자 전형), 서강대 공학부 전자공학(학생부종합 일반형),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다빈치형 전형), 디지스트에 일반전형으로 중복 합격했다. 호균군은 6장의 수시 원서를 모두 종합전형으로 지원할 만큼 1학년 때부터 종합전형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호균군의 꿈은 로봇공학자다. 초등학생 때부터 로봇 만들기 수업에 참여하면서 로봇에 흥미를 느꼈다. 이후로 로봇과 관련된 책을 주로 보면서 TV에서 로봇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 관심 있게 지켜봤다.“마포고의 로봇공학반 'i-robot'이 유명하잖아요. 이 동아리 때문에 마포고에 지원했고 동아리에서 로봇에 대한 흥미를 이어갈 수 있었고 하고 싶은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었습니다.”학업역량 어필하는 로봇·게임개발 동아리호균군은 로봇공학반 'i-robot' 동아리에서 로봇 제작도 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접목하기도 했다. 지역축제 때 부스를 만들어 봉사활동을 하고, 2학년 때는 부장을 맡아 1학년 후배들에게 로봇과 프로그램을 가르쳐 주었다. 국내외 로봇대회에도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FLL(First Lego League) Korea'에 출전해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FLL은 미국의 비영리 자선 재단 퍼스트와 덴마크의 레고 그룹이 함께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대회다.자율동아리로 게임개발동아리를 개설해 2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참가했다. 이 동아리에서 게임 개발을 연구하다 C언어 등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게 됐다.“머릿속에 있는 아이템을 프로그램으로 기획해서 게임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를 찾아봤어요. 3D 및 2D 비디오 게임의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게임 엔진이자 3D 애니메이션과 건축 시각화, 가상현실(VR) 등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을 위한 통합 저작 도구인 유니티(Unity) 홈페이지에서 게임개발자에게 알려주는 영상도 보고 도서관에서 유니티게임엔진 실용서도 읽었어요.”축제 때는 동아리에서 만든 게임을 축제 부스로 직접 들고 나가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부스에서 재미있게 참여하는 참가자들을 보며 뿌듯하기도 했고 게임을 실제 하면서 불편한 부분을 찾아 프로그램을 수정하기도 했다.“동아리에서 2학년이 되면 후배들을 가르쳐주는데 알고 있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전혀 다르더라고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기 위해 미리 공부도 하고 더 많은 자료를 찾아 수업을 준비하면서 좀 더 쉽고 효과적으로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론에만 치우치면 재미없는 수업이 될 것 같아 로봇으로 그날 배운 것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더니 반응도 좋았습니다.”전공적합성 드러내는 소논문호균군은 전기전자공학부에 부합하는 전공적합성을 어필하기 위해 2편의 소논문을 완성했다. 그중에 하나는 ‘드론’에 관한 것이다.“1학년 때 ‘드론을 직관적으로 날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소논문을 작성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드론 조정 체험을 했는데 어렵고 직관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집에 닌텐도 위가 있는데 이걸 드론에 응용해보면 연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드론을 아두이노로 만들고 조종기를 따로 제작해서 닌텐도 컨트롤러로 연결했다. 통신 구현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지만 이 논문으로 동상을 받았다. 2학년 때는 ‘시각장애인 보행에 도움이 되는 장치’로 논문을 썼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다 직업재활센터에서 하는 봉사활동 중에 ‘시각장애인이 쓰는 지팡이’가 떠올랐다.“직업재활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는데 지체장애인은 자주 접했지만, 시각장애인이 없었어요. 시각장애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다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나 안내견은 실내에서 쓰기에 불편한 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시각장애인들이 실내에서 보행할 때 위치를 증명하는 보행 시스템에 대해 연구해보고 싶었습니다.”논문을 쓰기 위해 시각장애인협회에 인터뷰를 요청하고 실내에서 지팡이를 쓸 때 불편한 점을 조사했다. 실내에는 시각장애인 점자유도블록과 표지판도 없어서 목적지를 찾는 게 쉽지 않아 보였다.“만약 시각장애인이 학교에서 반을 찾으려고 한다면 표지판을 볼 수 없어 일일이 물어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더라고요. 실내에서 표지판을 지날 때마다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손목에 찰 수 있는 기계나 스마트폰 앱을 연동해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논문을 쓰기 위해 외국에서 운영하는 구글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찾고 서점에서 논문을 검색하면서 비록 영어를 해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알게 됐고 이 논문으로 은상을 받았다.마지막으로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호균근은 “내신과 비교과를 병행하기 어렵고 시간이 많이 부족하게 느껴지지만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과 열정이 있다면 과감하게 투자해보라”고 권한다.“동아리 활동이 끝나도 남아서 게임 로봇을 만들고 밤새 프로그램과 씨름하면서 시간을 많이 쓰다 보니 내신을 열심히 챙기지 못해 마음이 어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6학종으로 지원해서 결론적으로는 비교과 활동이 도움이 됐습니다. 학생부의 ‘세부능력과 특기사항’과 자기소개서를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라는 것으로 연결해 어필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9-03-20
- 고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 효과적으로 대비하려면 고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왔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과 대폭 바뀐 2022 수능개편안 적용을 받는 고1의 경우, 입시가 어느 학년보다 혼란스러워 고교 진학 후 처음 치르는 내신 시험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내일신문에서는 목동 지역의 고교별로 지난해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올해 출제 경향을 알아보고 다가올 중간고사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예측해 보았다.도움말: 진백국어학원 지일진 원장, 스터디코어 전준엽 원장, 열정과끈기 영어학원 김현진 원장◆ 한가람고등학교편● 국어한가람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국어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다형 20문제 60점, 서술형 7문제 40점으로 구성됐다. 한가람고의 국어 내신시험의 경우 기본에 충실한 단순 암기형 문제와 수능형 비교·대조 문항, 보기를 활용한 문항 등이 출제돼 기본기부터 확실하게 다진 후 응용문제까지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첫 번째, 고난도 문제는 수능에서 출제되는 비교·대조하는 문항이다. 비교·대조 문제는 표현방법, 시어나 소재 등에 대해 출제되기에 선택지에 나올 수 있는 표현 방법, 시어·소재의 의미·기능을 철저히 대비하면 된다. 비교·대조하는 문제를 풀 때 학생들이 주로 하는 실수가 비교해야 하는 작품을 모두 머릿속에 넣고 문제를 풀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선택지를 읽을 때마다 작품이 헛갈리기 때문에 선택지 하나하나를 작품과 대조해서 읽을 필요가 있다.진백국어학원 지일진 원장은 “작품을 묶어서 출제하더라도 문제를 풀 때는 한 작품마다 선택지에 적용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가) 작품을 하나하나 선택지에 대조해서 적용하고, (나) 작품도 선택지와 하나하나 대조해가면서 풀어야 정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두 번째, <보기>를 활용한 수능형 문제가 출제된다. 시험 범위 내 개념을 확실하게 공부해 <보기>와 선택지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모든 문법 문제의 <보기>와 선택지에서 빈번하게 나오는 기본 용어(어간, 어미, 어근, 접사, 형태소 등)를 확실하게 학습할 필요가 있다.세 번째, 단순 암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출제된다. 단순 암기의 대상을 무시하지 말고 꼼꼼한 암기가 필요하다. 맞춤법 규정은 수능형 문제로 난이도가 높아 용어를 확실하게 익혀야 한다.네 번째, 외부지문을 활용한 문제는 시험 범위의 지문과 함께 묶을 수 있는 지문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자습서, 평가문제집, 각종 기출 문제에 함께 묶어서 나오는 지문의 유형이 정해져 있으므로 시험 범위의 지문과 함께 미리 학습해두면 좋다. 또한 평상시 표현, 상징적 의미, 기능을 중심으로 낯선 지문에 대해 독해 연습이 필요하다.지일진 원장은 “제시문은 시험 범위에 포함되지만 <보기>나 선택지는 시험 범위가 아닐 수 있다”며 “시험 범위가 아닌 곳에서 출제되면 당황할 수 있으므로 묶이는 지문에 대해 자습서, 평가문제집, 기출문제에서 꼼꼼하게 연습해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인다.또한, 주어진 지문과 관련해서 선택지에 시험 범위 외의 작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낯선 지문에 대한 독해연습을 해 둘 필요가 있다. 특히 일부 시조는 시대적 배경을 모르면 해석이 되지 않거나, 따로 학습하지 않으면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평소 문제를 풀 때 선택지에 나오는 작품을 철저히 분석해둘 필요가 있다.지일진 원장은 “시험 기간에 모든 학습을 하려면 시간이 부족하기에 평소 시조를 공부해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지문과 엮을 수 있는 시조는 제한적이라 선택지에 나온 시조를 분석해서 공부하되 시험 범위가 아니라고 넘어가지 말고 미리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수학한가람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수학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다항식의 연산부터 방정식까지 시험 범위로 객관식 17문제, 단답형 4문제, 서술형 1문제로 총 22문제가 출제됐다. 한가람고의 수학 내신문제는 교과서의 개념과 더불어 나눠준 프린트물에서 고2, 고3 과정까지 연계되면 출제했던 경향 있다.내신문제 유형은 계산력을 요구하는 문제와 창의적인 문제 2유형이다. 계산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는 기본에 입각한 문제로 꼼꼼한 계산 과정을 거쳐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창의적인 문제는 기하를 활용한 문제라든가, 2차 방정식과 닮은 피타고라스가 연계된 이차방정식과 함수 관계 문제 등 다른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창작한 문제가 나온다.스터디코어 전준엽 원장은 “한가람고의 내신은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에 입각한 충실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가 만들어져 출제된다”며 “시중의 문제집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문제다. 유형 자체가 다르다. 개념을 응용해 잘 풀어내는 실천력 있는 학생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한가람고의 수학 내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절대 양으로 승부하면 안 된다. 교과 개념에 충실하되, 수업 시간에 잘 듣고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되새김질할 필요가 있다. 계산 문제도 단순 계산이 아니라 어느 정도 계산력이 요구되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평소 공부할 때 시험 상황처럼 시간을 체크하면 좋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자신의 계산력에 누수가 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전준엽 원장은 “실수도 시간 쟀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빈도가 다르다”며 꼭 시간을 체크하며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한가람고의 중간고사 시험지 후반부에 나오는 창의적인 문제는 작년과 재작년 기출문제를 먼저 확인하고 어느 정도 깊이까지 창의 문제가 출제되는지 확인을 해봐야 실제 시험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는다.전준엽 원장은 “수학시험 망친 이유는 쉬운 것 실수하는 것과 어려운 것을 몰라서 풀지 못하는 2가지 경우 밖에 없다”며 “어려운 문제를 틀리면 후회가 없지만 기본적으로 쉬운 문제 즉, 점수 주는 문제에서 실수하면 데미지가 크기 때문에 최대한 계산실수로 틀리지 않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가람고 수학 내신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것과 포기하고 다른 문제를 검토해서 맞힐 수 있는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중위권 학생의 경우 창의적인 문제를 잡기보다 기본개념에 충실한 대표적인 유형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최상위 킬러 문제에 도전하는 것보다 확실하게 아는 문제에 계산 실수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최상위권의 경우 창의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계산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를 빠른 시간에 풀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시중 문제집, 최근 모의고사 기출문제 중 새로운 유형을 연습하거나 강남이나 목동 상위권 고교의 기출문제 중 창작형 문제를 미리 풀어보는 것도 좋다. 작년 한가람고의 킬러 문제는 단답형 4번 문항으로 기하와 결합한 2차 함수와 피타고라스 닮음을 활용한 문제였다. ● 영어한가람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영어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5문항 80점, 주관식 5문항 20점으로 구성돼 있다. 유형별 출제 문항 수와 배점을 보면 듣기 선택 5문항+주관식 1문항(20.1점), 교과서 본문 선택 6문항+주관식 3문항(28.9점), 모의고사 선택 10문항(32.4점), 어법 선택 4문항+주관식 1문항(18.6점)이다. 유형을 보면 일치/불일치, 제목, 주장, 빈칸추론, 어색한 단어 고치기, 요약문 완성, 내용 파악, 배열 등이다. 특히 지난해 1학년 1학기 중간 201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