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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입시 트렌드, 정시와 수시 이것만은 알고가자 (2) 정시 ‘올인’은 논술이다내신과 비교과가 좋지 않아 정시에 ‘올인’하는 학생들이 있다. 주변에서는 말리지만,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면 정시로 단순화하는 전략이 나쁘지 않다. 오히려 신경 쓸 것이 적어지기 때문에 효율적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 어떤 정시 올인 전략을 쓰는 학생도 수시 원서를 넣지 않는 학생은 없다. 이럴 때 막상 자신이 수시로 지원해봤자 내신과 비교과가 안 되는 걸 뻔히 알면서도 학생부 종합전형을 넣는 경우가 있다. 단언컨데, 학생부 종합전형은 의외의 합격이 나오기가 힘들다. 3등급대의 일반고 학생이 학종으로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를 합격하는 경우가 없고 경희대 외대 건국대 동국대에도 합격할 가능성도 없다. 그러니까 원서만 날리느니 처음 생각했던 정시 올인을 밀고 나가는 것이 더 좋다. 단, 의외의 합격은 오히려 논술에서 나올 수 있다. 조금 더 그 의외의 가능성을 높이려면, 논술을 대비해 두는 것이 좋다. 구색을 맞추겠다는 학생들이 많아서 학종 2개, 논술 2개 등등 이런 식으로 메뉴구성을 하는데, 애초에 정시 올인 하겠다고 생각했다면, 그냥 6논술이 제일 좋다. 원서 쓸 때 논술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적은 시간을 내어 논술 대비를 반드시 해 놓도록 한다. 수시를 위해 수능 포기를 하려는 학생들은 이렇게 해라내신이 월등하게 좋거나, 비교과가 좋은데 수능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은 고민이 많다. 특히 국, 영, 수 중 한 등급이 4등급 바깥으로 나간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더욱 그 트라우마 때문에 수능까지 가지 말고 그 전에 끝을 내길 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은 ‘수시 올인’이라는 결정을 빠르게 내는데, 일단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매우 큰 악수를 둔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1. 수능 성적이 어떻게 나올 지 아무도 모른다. 지금의 수능은 쉬운 수능이기 때문에 의외의 변동성이 매우 크다. 이 변동성의 행운을 스스로 박차버린 지도 모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능의 시작은 고3부터라 자신의 실제 국, 영, 수 실력은 7월쯤이 되어야 확정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4등급이 1등급을 받고 1등급을 받는 것이 로또의 확률이 아니라, 일반적인 변동에 가까울 정도로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가능성을 모두 포기했으니 매우 아쉬울 따름이다.2. 수능 포기를 하면 재수도 하지 못한다. 만약 수시가 잘 안되어서 재수를 하게 된다면, 수시보다는 정시가 조금 유리하게 된다. 그런데 정시대비가 다른 학생보다 늦거나 잘 안되어 있으니 불리할 수밖에 없다.3. 자기실력보다 낮은 대학을 갈 수밖에 없다. 수시와 정시의 발란스가 잘 맞으면 굳이 수시에서 하향지원을 할 필요가 없다. 수시에서 약간의 상향지원을 했다가 다 떨어지면 정시로 가면 된다. ‘정시 올인’하겠다는 학생은 꼭 이렇게 해야만 한다.정시 올인 하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논술 대비를 하는 것은 필수다. 그리고 정시 올인이 그리 나쁘지 않다. 그런데 정시 올인 하는 학생 중에서 몇 가지 이상한 유형이 있다. 이 이상한 유형의 학생들은 정시 올인을 해서는 안 된다.1. 내신 비교과가 안 좋아서 정시 올인을 결정했지만, 수능도 안 나오는 학생 - 이 학생들은 공부가 아니라 ‘고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시 올인은 수시가 안 되니까 부르짖는 것이지 정시로도 좋을 대학을 갈 수가 없는 상황이다. 정시 올인 하려면 수능 성적이 좋아야 한다. 만약 수능 성적도 좋지 않으면 그냥 자신의 수준에 맞는 대학을 지원하고 허황된 꿈을 빨리 버려야 한다.2. 수능이 너무 잘 나와서 정말로 정시만 지원하겠다는 학생 - 이 학생은 정시로 대학갈 확률이100%이지만, 행여 수능이 잘 못 나올 가능성도 매우 많다. 현재의 수능은 쉬운 수능체제이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에 따라 서울대 갈 학생이 중앙대를 갈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고집을 부리다 망하는 경우도 많다. 정시 올인을 하지만 수시는 지원해라. 말도 안 되는 지원을 하더라도 합격할 경우가 아주 가끔은 있다. 그리고 수능을 망했을 때를 대비해 논술을 해 놓으면 정시로 갈 대학을 수시로 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3. 정시 올인자 답게 행동하라 - 사실 연초에는 정시올인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다. 그러다가 6월 모의고사 보고, 여름방학 지나고, 신상에 변동이 생기면 슬슬 수시의 유혹을 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이 지원해도 합격하기 힘든 대학들이 합격할 것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원서접수 시기가 되면 극도로 불안해진다. 학교는 수시 분위기로 바뀌었고, 다들 수시를 지원한다고 하니, 자신도 지원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다가 갑자기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렇게 되면 수시도 정시도 망치는 경우가 된다. 정시에 쏟아야할 에너지가 분산되면서 수능도 망치게 된다. 정시 올인 하는 학생은 흔들리지 말고, 수능과 논술만 하면 된다. 이것이상 더 해야 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목동 토마스아카데미김호진 원장교육문의 02-2061-9913 2019-02-21
- “봉사와 동아리 활동으로 초등교사 꿈 키웠어요” 2019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서울대 79%, 고려대 85%, 연세대 72%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에 다다른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 3년 동안 흔들리지 않은 초등교사의 꿈서울교육대학교에 교직인성우수자 전형으로 최종합격한 손정욱 학생(대일고 졸)은 고1 때부터 초등 교사를 꿈꿨다. 원래는 이과로 진학할 계획이었으나, 고1 때 사회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아이들을 좋아해요. 교사라는 직업을 놓고 생각해볼 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선생님 중에 인성을 담당해야 하는 초등학교 선생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격이 발달하는 초등 시기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정욱군의 학생부 진로희망사항에는 3년 내내 초등교사라는 꿈이 기록돼 있다. 진로의 날에는 직업현장 체험활동으로 자신의 진로 희망이던 교사를 체험하기 위해 경기도에 있는 중학교를 찾아가서 선생님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교사의 시선으로 경험했다.“‘훈계와 가르침으로 아이들을 반듯하게 성장시키는 마력’이라는 멘토 선생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어요.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심층 분석하기 위해 교사와 관련된 책을 선택해서 읽었고 학교 탐방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는 체험활동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했고, 이 내용은 학생부 자율활동란에 기록이 됐습니다.”교사의 기본 자질 ‘공감능력’, 동아리·봉사활동으로 어필정욱군은 초등교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목적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초등교사가 가장 갖추어야 할 것이 공감능력과 전달력이라고 판단했다. 이러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교사가 갖추어야 할 책임감과 자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1학년 때는 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어르신들과 대화가 안 돼 어색한 침묵이 계속되자 청소만 도와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전문 사회복지사들은 어르신과 재미있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문제는 어르신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었다는 것을 발견하고 단순히 ‘청소하는 봉사활동’에서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바꿀 수 있었다.QnA(학습멘토링) 동아리에서는 1학년 후배들에게 공부와 학교생활에 대해 멘토를 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후배가 질문하는 내용을 설명해주는 단조로운 활동에서 벗어나 학교생활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그것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고 도전하지 않아 아쉬웠던 교내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팁도 알려줬다.공감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정욱군의 노력은 봉사단을 직접 만드는 열정으로 이어졌다. 2~3학년 때 ‘우리 친구할래’ 봉사단을 만들어 장애가정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어린아이들, 특히 지체장애가 있는 아이와 소통하기는 쉽지 않았으나 그 나이 또래 친구들이 쓰는 쉬운 어휘를 사용하며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했다. 1시간 내내 공부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목표량을 정해주고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들과 질문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활동도 정했다.지식의 확장 가능성 보여준 자소서정욱군의 자소서의 키워드는 지식의 확장으로 귀결된다. 자소서 1번 문항부터 4번 문항까지 고교 생활에서 교과지식을 어떻게 확장했는지 상세하게 기록했다. 특히, 자소서 1번은 교사의 개입이 최소화된 ‘수학원리탐구반’이라는 특별한 심화반 수업으로 교육의 힘과 그 방법의 중요성에 대해 어필했다.“수학원리탐구반 수업에서 선생님은 틀린 점과 부족한 점을 피드백해주는 정도의 역할만 수행할 뿐 수업에 대한 개입을 최소화했어요. 그래서 그날 수업할 내용을 학생 스스로 준비해 진행해야 했기에 단순히 문제를 기계적으로만 풀어왔던 저에게 공식이 최초로 만들어진 이유와 그것을 만든 학자의 삶을 관찰하는 기회가 됐습니다.”정욱군은 이 수업에서 피보나치수열이 토끼의 번식에 대한 문제에서 시작된 것과 이 피보나치수열이 꽃잎이나 사람의 귓바퀴, 앵무조개의 껍데기에서 발견된다는 흥미로운 내용도 알게 됐다. 이 수업에 재미를 느낀 정욱군은 조장을 맡아 등비수열의 원리를 이용해 수학원리 탐구반 교사가 받게 될 연금을 계산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익숙한 공식이 품고 있는 숨은 이야기는 수학에 대한 흥미를 주었을 뿐 아니라 그 공식이 현실에 구현되는 과정에서 수학이 가진 진짜 매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수업으로 초등교사로서 학생을 가르치는 것과 방법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습니다.”자신의 실력보다 성공할 수 있는 선택, 수시고교 3년 내내 매시간 공부에 매진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사실, 정욱군도 수험생활이 끝날 날이 너무 멀게 느껴졌다고 한다.“내신도 떨어지고 저 멀리 있는 목표만 보고 죽기 살기로 공부하기는 힘들어요. 하지만 고3이 되면 내신 2번만 치르면 어느 정도 끝이 보이기 때문에 죽기 살기로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2학년 여름방학 때 일본여행도 다녀왔고 매일 공부가 끝나면 게임을 하기도 했어요. 스스로 스트레스 해소할 방법을 찾을 것을 추천합니다.”마지막으로 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정시만 생각하고 수시를 포기하는 일은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수시 준비하기 싫으니까 정시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입시에는 자신에게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어요. 자신의 실력보다 대학에 더 잘 갈 수 있는 방법이 수시이니 끝까지 놓지 말고 준비하기를 당부합니다.” 2019-02-21
- 책안에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요~~ 휴대전화에 밀려 책이 점점 제구실 하지 못하고 있지만, 신서중학교(교장 황원기) 도서반 학생들은 오히려 책 속에서 즐거움도 찾고 진로도 정해 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혹은 보드게임을 하면서 도서 교육을 통해 숨겨진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만들어 가고 있는 신서중학교 도서 반 학생들을 만나 책 사랑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함께 읽는 즐거움 속 다양한 경험 완성신서중학교 도서 반의 1년 활동 안에는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었지만, 학생들은 책을 선정하고 정리하는 법을 배우고 깊이 있게 책을 읽었던 점을 자랑한다. 어려운 인문학 서적이라고 예전에 읽은 만화책이라고 밀쳐두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목록을 선정해 함께 읽으면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해 보는 경험은 누구나 하기 힘든 값진 경험이다. 전형준 학생은 “친구들과 책과 관련한 소감을 나누며 공유하는 것이 좋았어요. 제 생각도 정리되고 친구들의 생각도 공유할 수 있어서 책을 여러 번 읽은 느낌이에요” 한다. 이종우 학생은 “학교 도서실에 신간이 자주 들어와서 좋아요, 고전문학을 많이 읽어 교양이 쌓이는 느낌이 들어요” 한다. 신서중학교 도서 반 학생들은 나 혼자서 책을 읽을 때와는 다르게 친구들이 추천하고 이야기한 책들도 함께 읽으면서 생각을 폭을 넓혀나가는 경험을 하고 있다. 도서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감수성 생겨도서 반 학생들은 책을 많이 읽기도 하지만 스스로 책 목록을 만들어 추천도 한다. 달마다 만들어지는 도서실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책 관련 안내문이나 포스터를 만들어 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더 쏟기도 한다. 이런 활동을 하면 책을 건성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몇 배는 공들여 읽게 돼서 독서의 맛을 알게 된단다. 중학생들이 고민하는 진로에 대한 부분도 독서와 토론을 통해 탐색해 보고 전문 강사의 특강도 들었다.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활동을 통해서는 책을 주제에 맞춰 짜임새 있게 읽었다. 백지수 학생은 “제가 읽은 책을 지은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으면 신기해요.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그런 이야기를 만들었는지 궁금해지고요” 한다. 책을 한 자리에 앉아 읽기만 한 것이 아니라 좀 더 창의적인 사고력을 가지고 읽을 방법을 생각해 보드게임을 이용한 도서관 이용법과 진로 독서프로그램에도 도서 반 학생들이 참여했다. 서재영 학생은 “독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매개로 보드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어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책과 보드게임이 합쳐져 더 즐거운 책 읽기 활동이 됐어요” 한다. 신서중학교 도서 반 학생들은 책을 평면적으로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느끼면서 경험하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었다. 독서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아이들가을에는 가족독서체험 활동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서 반 학생들을 포함해 학부모들과 함께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출판사를 견학하고 책 만들기 체험도 했다. 가족들과 함께 한 도서 프로그램은 책에 대한 흥미를 더 불러일으켰다. 연말에는 책과 음악을 접목한 북 콘서트에서 북 뮤지션과 뮤지컬 배우까지 함께해 강연도 하고 책 관련 노래도 부르는 즐거운 활동이 있었다. 이런 다양한 활동을 할 때마다 도서 반 학생들은 포스터를 만들고 홍보를 하는 일부터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하며 돕는다. 김채영 학생은 “선후배 간에 의사소통이 잘 이뤄져서 역할 분담이 잘 되고 있어요. 그래서 선후배 사이도 아주 좋아요” 한다. 신서중학교 도서 반 학생들은 책과 함께 훌쩍 성장하고 마음을 키우고 있었다. <미니 인터뷰>이유리 학생(2학년)행사 준비가 힘들었을 때도 있었지만 재미있어요. 선후배 간에 대화도 많이 하고 책도 더 많이 읽게 돼 좋아요전형준 학생(2학년)도서 반 친구들과 목록을 함께 정해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눈 게 기억에 많이 남아요. 장현성 학생(3학년)도서실에 오는 게 너무 좋아요. 다양한 책들도 보고 도서 활동 포스터 만드는 활동도 재미있어요백지수 학생(3학년)도서 반에는 끈기 있게 하기 싫은 일도 열심히 하는 바른 친구들이 많아서 칭찬해 주고 싶어요. <우아한 거짓말> 책을 추천합니다서재영 학생(3학년)도서 반 활동이 책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서 좋아요. 인문학책도 많이 읽어 볼 수 있어 좋았어요이종우 학생(2학년)책을 더 많이 좋아하게 됐어요. 도서실 프로그램에도 더 열심히 참여하게 돼서 좋아요김채영 학생(1학년)선배가 책을 추천해 줘 평소 안 읽어 보던 책을 읽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활동 좋아요김민서 학생(1학년)작가와의 만남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사이좋게 많은 행사를 준비할 수 있어 점점 프로그램의 수준이 높아져요 2019-02-21
- 강서구 마곡지구 이대서울병원, 개원 기념 행사 이어 본격 진료 시작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2월 7일 다양한 개원 기념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병원 3층 방주교회에서 진행된 개원 첫 예배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이화의료원 교직원들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2015년 착공한 이후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이대서울병원 진료 개시에 이르렀다”면서 “이대서울병원이 환자들의 아픈 몸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지친 마음까지 치유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이어 문병인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이대서울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새로운 병실 구조와 새로운 진료 시설 및 시스템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환자 치료는 물론 대학병원으로서 고객과 사회에 기여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이대서울병원 첫 진료 환자가 된 강호준 씨(1965년 생)는 ”앞으로 강서구 주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건립된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의 새로운 병실 구조로 되어 있으며,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진료 예약 및 변경 1522-7000 2019-02-13
- 환자도 직원도 다함께 행복한 병원 꿈꾸는 김포다조은병원 황대희 원장 지난 1월 14일 김포시 통진면에 척추 관절 전문병원인 김포다조은병원이 개원했다. 7층 규모의 자체 건물에 5개 진료과와 60개 병상을 마련, 신축한 건물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내과 진료를 시행하며, 진료과별로 전문 분야를 특화해 관절센터와 척추센터, 족부클리닉과 수부클리닉, 위장 및 대장 내시경 클리닉을 운영한다. 아파서 병원을 찾아온 환자도, 또 환자를 진료하고 돌보는 직원도 늘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병원명을 ‘다조은병원’이라 정했다고 한다.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16년간 환자를 진료하고 소통하며, 진심 진료를 펼쳐온 황대희 원장을 만나보았다.환자와 직원 모두 ‘더불어함께’ 행복하게진료실이란 공간에서 의사와 환자가 함께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하지만 이 짧은 순간을 위해 환자는 먼 걸음 마다하지 않고 의사를 찾아온다. 의사에게 자신의 몸 상태를 자세히 말하고 도움받길 원하지만 물리적 시간은 늘 부족한 현실이다. 그런 환자의 마음을 잘 아는 황대희 원장의 진료 시간은 대기 시간이 긴 편이다. 최대한 상세하게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자세히 설명을 해주기 때문이다. 처음엔 긴 대기시간에 불만을 갔던 환자도 그의 진심을 느낀 후엔 기꺼이 진료 시간을 기다린다.황 원장은 일산백병원과 김포우리병원, 일산하이병원 등에서 환자를 진료했다. 그곳에서 환자를 진료하며 느꼈던 아쉬웠던 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현재의 병원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늘 환자가 최우선 순위로 환자 중심 진료를 펼치는 것이 옳지만 그 이면엔 이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 직원들의 노고가 상당했다. 의사나 간호사나 병원 인력 대부분이 고단한 업무 환경에 늘 노출돼 있었다. 황 원장은 병원 설계 때부터 직원들의 편의를 고려한 충분한 공간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동선을 기본으로 했다. 직원들에게 더욱 나은 업무 환경 및 휴식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이다. 병원의 모든 인력은 환자를 위해 존재하는 만큼, 직원을 위한 세심한 배려는 자연스럽게 환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간다고 생각했다. 곡선을 자연스럽게 살려낸 병원 건물은 모나지 않게, 환자와 직원 모두 ‘더불어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황 원장의 철학과 닮아 있었다.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과정 환자에게 상세히 안내아파서 병원을 찾아가지만 내가 왜 아픈지에 대해 정확히 아는 환자는 의외로 많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병의 치료는 정확한 진단에서부터 시작한다. 진단을 확실히 내리면 그에 따른 치료 방법 또한 찾을 수 있다. 황 원장은 ‘진단을 잘해주는 병원’을 중요한 의료 철학으로 꼽는다.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아와 필요하다는 수술까지 했으나 통증이 해결되지 않는 환자도 있는데, 가장 중요한 진단이 정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단을 정확히 내리고 환자에게 치료 과정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면 대부분 환자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물론 치료 과정이 쉽지 않을 때도 있다. 척추 관절 관련 수술은 수술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나 다름없다. 수술 후 일상생활로 복귀하려면 무엇보다 재활 치료를 열심히 해야 한다. 재활 치료는 시간 및 노력과의 싸움이라 환자의 의지를 키우는 동기부여를 꾸준히 해줘야 한다. 재활 치료 과정의 단계를 잘 설명해주고, 그 과정을 차근차근 이행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를 해주는 것 또한 병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황 원장은 “치료보다는 문제가 발생한 원인과 진단을 더 중요시하는 의료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수술이나 치료, 재활 과정에서 늘 환자와 소통하고 격려하며, 함께하는 희망 진료를 펼쳐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2019-02-13
- 목동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 하나고 교육과정의 특색과 선발방법 하나고는 서울지역 학생들의 학교 선호도에서 1, 2위를 다투는 학교이다. 이 인기는 탁월한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대학 진학실적(2018학년도 전국의 고교 중에 영재고, 예술고를 제외하면 서울대 진학자수에서 1위)과 더불어 첨단의 시설과 수시에 특화된 학교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어필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인기 덕분에 하나고는 매해 높은 입학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9학년도에도 2.57: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그러면 하나고의 왜 인기가 있는지는 수시에 아래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이해를 할 수 있다.하나고는 사교육이 불가능한 구조왜냐하면 1달에 한번만 집으로 갈 수 있고 나머지는 기숙사에서 4인 1실의 방에서 동급생들과 같이 생활해야 한다. 아예 사교육이 들어올 틈을 차단하고 있다. 모든 학생들은 반드시 기숙사에서 살아야 한다. 집이 아무리 가깝더라도 예외가 없다. 한 달에 한 번 집에 갈 수 있다. 4인 1실이 기본이며 학생 수 문제로 최근 3인 1실도 존재한다. 한 번 배정된 룸메이트는 한 학기 동안 같이 살아야 한다. 단 3학년은 편의를 위해 1년간 룸메이트가 바뀌지 않는다. 이러한 기숙사체제를 선호하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에 사교육을 받을 수 없어서 불편해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도 물론 있다. 판단은 자신들의 몫이지만 수시로 대학을 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최적의 환경이 아닐 수 없다.예술·체육 1인 2기 제도 시행하나고에서는 예술·체육 강좌를 1주일에 각 2회씩 수강하는 1인 2기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전교생은 3학년 1학기까지 1인당 예술 1종목, 체육 1종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3학년 1학기도 필수이다. 심지어 3학년 2학기에도 원하는 학생들은 1인 2기를 수강할 수 있다. 학생이 체육과 예술을 중시하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타 학교에서는 지덕체라고 하지만 하나고는 체덕지이다.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특기와 재능을 기르기 위해서다. 필라테스, 요가, 방송댄스, 수영, 등산, 헬스 등 다채로운 강좌를 열고 있다. 특징적으로 교내 수영 인증이라는 제도가 존재한다. 시간 제한 없이 수영으로 200m를 한 번에 완주해야 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것이 졸업 요건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수영 인증이 명목상의 졸업요건일 뿐 실제로 졸업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2학년 2학기부터는 1인 2기 체육 수업이 무조건 수영으로 고정된다. 또한 90여개의 동아리, 130여개의 스터디그룹, 매학기 수강과목의 선택, 50여개가 넘는 활동프로그램으로 무엇이든 하고 싶은 활동무대를 제공해 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무학년, 무계열의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무학년, 무계열의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적성에 따라 다양하고 깊이 있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이 서울대학교에서 하나고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의 하나일 것으로 짐작된다. 과학이나 수학에서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벗어난 수준 있는 과목(AP 과목, 고급과목 등)이 개설되어 있고, 사회과학 관련 교과목(국제정치, 비교문화 등)의 경우 교재는 물론 수업 내용에서도 어느 정도 교사의 재량권이 인정되기 때문에 대학 강의와 같은 심도 있는 수업을 들을 수도 있다. 개설된 과목들 중 7~8개를 원하는 대로 선택하여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개설되는 과목의 폭은 평범한 수능 과목부터 합창, 합주 등의 예체능 과목, AP나 대학 과정 등의 심화과목까지 상당히 넓은 편이다. 단, 1학년은 고교 필수 과정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과목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다. 이런 하나고의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과 시각이 존재한다. 그러나 입시실적을 최고의 학교덕목으로 취급하는 우리나라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그저 고맙기만 한 학교이다. 학교측에 따르면 2019학년도에는 졸업생 143명이 모두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숙명여대 등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했다고 한다.하나고 교사들의 수시대비 프로그램놀라운 하나고의 실적 이면에는 교사들의 노력과 특유의 수시대비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하나고 입장에서는 최상위권 대학의 입학전형 70%이상이 수시이니 당연히 수시에 집중해야 한다고 볼 것이다. 하나고는 선생님마다 매 학기 100명에서 200명에 대해 500자씩 기록한다. 6~8월, 12~2월까지는 이 일로 쉴 틈이 없다. 이뿐만이 아니라 창의적 체험 활동·독서활동·동아리 활동·진로탐구 활동 역시 선생님이 기록한 내용을 토대로 평가받는다. 덕분에 하나고 학생부는 A4용지로 20장을 훌쩍 넘는 게 기본이다. 또한 하나고에는 고3 담임 수시 협의회가 있다. 3학년 1학기 내내 머리를 맞대고 학생 한 명 한 명을 놓고 어느 학교 어느 과에 적합할지 맞춤형 전략을 짜낸다. 이러한 노력이 지금의 하나고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2019학년도 하나고 입학전형2019학년도 하나고의 입학전형은 1단계와 2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에서는 내신성적과 출결감점으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교과성적은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를 반영하며, 학기별 반영비율을 고려한다. 2018학년도와 다른 점은 임직원전형이 폐지되어서 그 만큼 일반전형 선발인원이 증가한 것과 교가추천서의 폐지, 서류, 면접점수가 각각 30점, 30점에서 20점, 40점으로 면접의 비중이 증대되었다는 점이다. 교과성적 반영학기도 작년의 3-1학기에서 3-2학기까지로 3개 학기에서 4개학기로 늘었다. 다음 편에서는 2019학년도에서 출제된 면접문항을 분석해보고 입시대비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2-13
- 2020학년도 수능 국어 - 공부의 비법을 알려주마 이석철 수능국어 강사목동 PGA 독학365 재수학원 & PGA 전문가집단학원 우선 고1, 2과정의 공부가 부족한 학생들은 매일 국어 공부를 조금씩이라도 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을 먼저 하고 싫어하는(혹은 점수가 낮은) 과목을 나중에 합니다. 심지어는 미루다 안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일단 공부를 안 하는데 성적이 오르는 것을 바라는 것은 놀부 심보겠죠? 공부를 해야 성적이 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먼저 잡아야 합니다.공부 콘텐츠 : 평가원 기출과 EBS, EBS-변형 문제를 병행해야 한다많은 학생들이 평가원 기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개념 정리 및 평가원의 출제 방향과 원칙들을 점검하고자 합니다. 아주 좋은 시작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만 하고 수능을 봐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기출 정리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만 붙들고 늘어지면 예측되는 문제들, 혹은 높은 난이도의 문제들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 난이도에 따른 대응이 쉽지 않습니다.이번 2019학년도 수능을 보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학생들이 9월 모평이 너무 쉬워서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방심했다가 크게 실패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기출문제들은 다시 나오는 문제들이 아닙니다.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개념과 수준, 출제 규칙 등을 점검하는 것까지만 활용이 됩니다. 심지어 최근 10개년 중 최근 3년(작년 9모 제외)만 유의미한 시험이고, 그 이전 시험들은 쉬워도 너무 쉽습니다. 그래서 의미가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도 5개년, 7개년 10개년 식으로 주구장창 평가원 기출만 몇 회독합니다. 정답을 외워서 안 틀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성적은 절대 안 만들어 집니다.그래서 ‘평가원 기출’을 매주 한 회 정도 점검하면서, EBS 교재와 변형 교재를 고난도로 꾸준히 풀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나올 만한 내용들을 예측해 보셔야 합니다. 이것이 난이도와 상관없이 수능에서 실패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공부 방법 : 마법의 시간 20분-문제만 풀지 말자! 분석을 해야 내 것이 된다!국어 공부하면서 문제 푸는 것에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문제만 푼다고 내용을 알게 되나요? 중요한 것은 문제를 푼 이후의 과정입니다. 정답인 이유와 근거, 오답인 이유와 근거를 정확하게 정리하지 않으면 그 문제는 내 것이 되지 않습니다.따라서 문제 푼 이후 20분이 그 문제를 푼 80분까지 모두 자기 것으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시간이 됩니다. 국어 공부의 비법은 이 20분에 들어 있습니다.자신에게 적합한 수업 : 인강 / 대규모 현강 / 소규모 현강 / 개인 교습(과외)-인강 : 인강은 기본적으로 온라인을 통한 일방적 강의이고, 실시간 질의와 응답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스스로 해결이 되는 학생들이 듣는 수업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집중, 반복해서 골라 들을 수 있는 보충 강의로 활용하는 것이 좀 더 낫습니다.-대규모 현강 : 현강이긴 하지만 대규모 학생들이 듣는 수업이다 보니 일방적 강의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강의 형태도 역시 인강과 비슷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수많은 학생들과 경쟁하면서 듣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 학생들이 실시간 경쟁을 통해 내용 정리를 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소규모 현강 : 상대적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춤식 수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업 컨텐츠와 강의의 질’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적당한 수의 학생들이 모여 있고, 나름 강의 내용도 충실하다면 어떤 수준의 학생들도 상관없이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개인 교습 : 학생 1인에게 맞춤형 교습이 된다는 장점이 가장 큽니다. 그러나 개인 교습만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은 평가원의 실시간 트렌드를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컨텐츠에서도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선생님 개인의 역량이 가장 중요한 수업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문의 02-2643-1658 2019-02-13
- “기타 선율에 몸을 맡기는 따뜻한 공간” 카페의 이름인 ‘어거스트 러쉬’를 들으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아름다운 기타 소리 가득하던 감동적인 영화 말이다. 실제 카페 안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모두 기타 곡이고 커다란 벽면을 채우는 가장 멋진 인테리어는 바로 기타다. 주인장의 아들은 바로 이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어린 기타 신동이다. 현재 5학년인 아들이 어린이집에 다닐 무렵에 배운 우쿨렐레가 계기가 되어 기타까지 배우게 되었다. 아들은 기타 신동으로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되고 영화 어거스트 러쉬가 재개봉한 작년에는 시사회에서 마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연주 공연을 했다. 철판 부식 기법으로 세련되고 멋들어지게 만들어진 간판 위에 쓰인 카페 이름은 그냥 아무렇게나 지어진 것이 아니다. 디지털 싱글을 6개나 만들어 낸 기타 신동의 연주곡들이 카페에서 흘러나오면 카페 분위기가 한층 더 흥겹고 부드러워진다. 벽면은 갈색의 벽돌이고 테이블과 의자는 나무가 주재료로 안정감을 준다. 카페 인테리어는 주인장이 여러 곳을 다니면서 신중하게 골라 고급스럽고 따뜻하다. 원두도 고급으로 신경 써 준비해 커피 맛이 좋다는 이야기를 단골들에게 많이 듣는단다. 단체 손님을 여러 팀 받아도 될 정도의 공간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모임이나 공간 활용에 좋다. 커피나 에이드 음료 말고도 차의 종류가 다양하다. 자몽차나 레몬차처럼 직접 청을 만들거나 보이차도 초콜릿 시나몬 맛이 나서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디저트로 베이글, 조각 케이크, 허니브레드 등이 있어 커피와 함께 먹으면 든든하고 달콤하다.위치 서울시 양천구 신월로38길 6(남부법원 근처)블로그 https://blog.naver.com/cafeaugustrush 2019-02-13
- “마음 근육을 단단하게~ 악어책방으로 오세요” ‘악어책방’의 초록색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깥세상과 다른 따뜻함이 느껴진다. 알록달록 그림책과 신간 소설부터 에세이, 여행기 등 저절로 표지를 넘기고 싶은 책들이 벽면을 메우고 있다. 악어책방에서는 책을 구매할 수도 있고 책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주인장인 고선영 작가는 부모 교육 강의를 한 경험을 살려 ‘부모살롱’이라는 부모 교육과 모임을 열었다. 그림책을 읽고 토론도하고 2월에는 밸렌타인데이에 선물 포장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봄이 오면 플리마켓을 하는 것도 구상 중이다. 틀에 박힌 부모 교육 모임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생각하고 만들어나가며 지속해 나간다. ‘악어새 북클럽’은 일정 비용을 내고 한달 10시간 8회를 이용하면서 책을 읽거나 자유롭게 악어책방을 이용할 수 있다. ‘상상의 클래스’는 책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수업이다.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쓰고 말하고 만들어 볼 수 있고 상상 속에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을 해 보며 대화도 하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기다. 책방지기인 고 작가는 <감정도 디자인이 될까요?>책을 펴냈다. 자신의 감정을 아끼고 사랑하며 소통하는 법을 배워 보는 ‘감정디자인 클래스’도 운영 중이다. 오랜 시간 동안 유아교육과 부모교육을 했고 악어책방이 사람들이 친숙하게 오갈 수 있는 문화 발전소가 되었으면 한다. 오픈하면서부터 매달마다 명강사 특강을 마련해 책방이 꽉 차도록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악어책방이 부모에게 힘이 되고 마음이 힘들 때 용기와 도움을 주는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 위치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45다길 30-27 초록아파트 상가동 102호문의 010-3022-3017블로그 http://akoebook.com 2019-02-13
- “달 보고 소원 비는 정월 대보름 큰 잔치 놀러 오세요” 제20회 양천구 정월 대보름 축제가 2월 16일(토) 오후 3시부터 안양천 축구장(신정교 아래)에서 개최된다. 한 해를 시작하는 큰 축제인 정월 대보름 축제는 양천문화원(원장 이경동)이 주최하고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후원한다. 정월 대보름 축제는 해마다 다양하고 신나는 공연과 체험을 하기 위해 구민들 3천여 명이 모이는 양천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행사는 전통 세시 풍속의 재연과 민속놀이 체험, 민속 예술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외줄 타기, 판소리, 우리 춤 등의 공연과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쥐불놀이 등의 체험이 있어 구민들이 알차고 흥겹게 즐길 수 있다. 전통놀이와 공연뿐만이 아니라 양천구 각 동마다 부스를 마련해 맛있는 먹거리와 체험,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또, 원활한 진행을 위해 양천 경찰서와 양천 소방서가 협조해 화재 예방과 교통정리 등 안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안양천 변의 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이게 될 달집태우기 행사와 불꽃놀이는 정월대보름 행사의 절정을 이루게 된다. 풍요로운 양천구 정월 대보름 축제에서 달집도 만들고 행운이 깃드는 한해를 기원하고 가족들의 건강을 빌어보자. (궁금한 사항은 양천구 문화체육과 02-2620-3408)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