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족이 함께 봉사하며 더 큰 사랑을 배워요 봉사활동을 점수를 모으기 위해 시간 보내기 활동으로만 생각한다면 얼마나 지루하고 무미건조한 일이겠는가. 하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 손잡고 웃으며 참여할 수 있다면 더 따뜻하고 사랑 넘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양천구 신정 3동 착한 가족봉사단은 35가족이 참여하는 대규모 가족 봉사단이다. 이 모임에 가입하고 싶어 대기하고 있는 가족들까지 있단다. 착한 가족봉사단을 만나 지역을 위해 사랑 넘치게 하는 활동과 웃음 넘치는 가족 사랑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가족이 함께 전한 사랑, 기쁨은 두 배착한 가족봉사단은 2015년 7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몇 가족이 모여 소소하게 시작했던 일인데 규모가 점점 늘어 지금은 35가족에 전체 100여 명이 된다. 2016년에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사업공모 우수 프로그램으로 뽑혀 지원을 받기도 하는 등 인정받고 있다. 단원 중 상당수가 자원봉사 상담사의 역할을 하면서 자원봉사 하는 의미와 재미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봉사 프로그램도 여러 가지를 기획해 실천하고 있어 점점 체계화를 이루고 있다. 지역의 10여 곳 이상의 나눔 가게들을 직접 발굴해 매월 저소득 가족이나 한 부모 가정에 후원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엄복순 씨는 “처음에는 아이 봉사로 편하게 시작했어요. 봉사도 거창한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막상 시작해 보니 봉사는 따로 마음먹고 하는 게 아니라 생활 속에 있는 것이었어요. 남편도 열심히 참여해 가족사이도 단단해졌어요” 하면서 가족 봉사의 장점을 이야기한다. 나에게서 우리로 동네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착한 가족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가족끼리 사이도 좋아졌고 사춘기 아이들과 대화의 시간도 많이 생겼다면서 단원들은 모두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입을 모은다. 김재경 씨는 “중학교 2학년 사춘기 아이와 확실히 대화를 많이 하게 됐어요. 아이에게 시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함께 봉사하니 아이도 마음을 열고 참여하네요”한다. 후원 음식을 전달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책을 잘 읽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이나 시각장애인 가정의 아이들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봉사를 하고 있는데 반응이 뜨겁다. 직접 방문해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책을 읽어 녹음한 기계와 책을 두 달에 1번 정도 방문해 전달하고 있다. 시각장애를 가진 어린 친구에게 책을 읽어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뭉클하다고 한다. 방미혜 씨는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다문화 가정의 7세 어린이를 옆에 앉히고 책을 읽어주고 있는 모습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광경이었어요. 봉사라는 개념도 없겠지만 조금씩 실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과 몸에 쌓이게 될 것 같아요”라면서 봉사가 어린아이들에게 주는 장점을 이야기한다. 부담 없이 내 마음도 정화하는 봉사봉사로 연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계속 만들어 내는 것이 착한 가족봉사단의 또 다른 미덕이다. 올해는 텃밭을 만들어 각종 먹거리를 재배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외래 식물을 제거하는 방법과 토종식물과 외래 식물을 구별하는 방법까지 함께 가르치고 있다. 텃밭을 일궈 나온 먹거리도 나눔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플래시몹 봉사, 릴레이 봉사,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를 위한 생일자 기부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수미 회장은 “매달 생일을 맞은 가족들이 만 원을 기부해 저소득 가족에게 생일 케이크와 함께 기부했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봉사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라면서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긴다. 가족 안에서 사랑을 나누면서 거창하고 틀에 박힌 봉사가 아니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참여하는 봉사를 착한 가족봉사단은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미니인터뷰>이수미 회장봉사는 재미있고 신나는 일입니다. 가족끼리 봉사를 하다 보니 사이도 좋아지고 봉사의 마음이 더 커져요. 착한 가족봉사단은 모두 솔선수범해서 열심히 일해 좋아요. 더 많은 봉사 프로그램들을 만들 계획입니다서원배 회원독거어르신을 찾아갔는데 아들이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어요. 초 4아들이 느낀 점이 많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많이 보고 배우는 것 같아서 늘 함께 봉사 하려고 노력합니다. 방미혜 회원초1 아이가 지금은 봉사인 걸 모르겠지만 마음에 쌓이고 자연스럽게 봉사를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시각장애인 가정에 책 읽어 주기 한 것이 가장 마음에 남아요유정숙 회원독거어르신 방문을 하고 있는데 암 투병 중이시라 병원까지 가서 물건도 전달하고 말벗을 해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셨어요. 아들이 할머니를 안아드리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인생을 살면서 지침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이영애 회원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책임감으로 시작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프리마켓 활동이 기억에 남아요. 판매한 금액을 전액 기부하고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어요김미정 회원저장강박증 어르신의 지저분한 집을 치워드리고 나서 보람을 느꼈어요. 착한 가족봉사단은 모든 회원이 가족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김재경 회원새터민을 만났을 때는 놀랐지만 금방 친해졌어요. 봉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엄복순 회원텃밭 활동을 하고 기부한 것이 기억에 남아요. 아이들은 가르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배워서 함께 봉사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8-06-29
- 푸릇푸릇 신선한 채소 쌈에 밥 한 그릇 뚝딱! 쌈밥은 손바닥 위에 채소를 펼쳐놓고 밥과 양념장, 고기 등을 얹어 싸먹는 음식을 말한다. 여러 가지 채소를 맛볼 수 있으며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구이에다 된장쌈장, 멸치쌈장, 우렁이쌈장 등 고기와 양념장의 종류 또한 다양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좋다. 신선한 채소와 비법 양념, 푸짐한 한 상 차림으로 입맛 사로잡는 우리 동네 쌈밥 맛집을 소개한다. 신정동 ‘선조네 우렁쌈밥 제주흑돼지’다양한 채소와 시골된장, 정성 담은 상차림에 반해! ‘선조네 우렁쌈밥 제주흑돼지’는 신정동 14단지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25년이 넘은 맛집으로 매장이 상가 2층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찾아오는 단골들이 많다. 자리에 앉아 쌈밥정식과 우렁쌈밥을 1인분씩 주문하고 앉으니 된장찌개 담은 냄비를 그 자리에서 끓여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준다. 이어서 차려지는 밑반찬은 고소한 부침개를 비롯해 석이버섯 무침, 나물, 씻은 묵은지, 달걀찜, 장아찌 등 푸짐하다. 우렁쌈밥에는 굵직한 우렁이가 들어간 우렁쌈장이 나오고 쌈밥정식에는 부드러운 돼지고기 수육이 추가된다. 제주산 흑돼지 구이와 쌈 채소를 함께 먹고 싶다면 흑돼지 쌈밥을 주문하면 된다.이 집의 된장찌개는 깊은 맛이 여느 된장찌개와 다르다. 전북 무주에서 2년 숙성시킨 시골된장과 시중 된장을 적절히 배합해서 다시 한 번 숙성과정을 거친 후 모두의 입맛에 맞는 맛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3가지 상추를 비롯해 나디초 치콘 케일 적근대 알배추 적치커리 당귀 등 열 가지가 넘는 쌈채소는 새벽시장에 가서 가장 신선한 것으로 골라온단다. 입맛 돋우는 장아찌와 젓갈은 계절마다 다른 종류를 내놓는다. 가짓수가 많아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지만 짜지 않은 담백한 맛에 그릇을 싹싹 비우게 된다.메뉴: 쌈밥정식 11,000원/ 흑돼지 쌈밥 14,000원/ 우렁쌈밥 9,000원위치: 양천구 목동동로8길 3, 상가 2층문의: 02-2647-6669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양평동 ‘느티나무 쌈밥’가정집 개조한 식당, 엄마 손맛 느껴지는 밥상‘느티나무 쌈밥’은 선유도역 3번 출구 뒷골목에 숨어있는 맛집이다. 동네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찾아간 이 집은 일반 주택을 개조한 식당으로 이웃집에 온 듯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있지만 평일 점심시간이면 근처 직장인들이 찾아와 자리가 꽉 찬다.쌈밥은 소버섯불고기 쌈밥과 돼지불고기 쌈밥, 두 가지이다. 인기 좋은 돼지불고기 쌈밥을 주문하니 먹음직스럽게 양념된 돼지고기가 냄비 째 나온다. 고기 위에는 버섯과 채소가 가지런히 올라가 있다. 식탁 위에서 지글지글 끓여가며 돼지불고기를 먹을 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식지 않아 좋다. 느티나무 쌈밥의 주인장은 식당경력 30년 이상의 베테랑이다. 모든 밑반찬은 하나하나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든다. 깻잎장아찌는 가을에 깻잎을 따서 소금에 절인 후 짠물을 빼고, 압력솥에 40분간 쪄서 내 놓은 것. 시중에서 파는 깻잎장아찌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이다. 국산 콩으로 졸인 콩자반, 우렁이를 넣은 쌈장, 입맛 돋우는 방풍나물, 아삭한 고추된장무침, 부드러운 달걀말이, 매콤하고 달짝지근한 양념게장, 고소한 갈치구이 등 엄마 손맛 느껴지는 밑반찬이 젓가락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메뉴: 소버섯불고기 쌈밥 15,000원/ 돼지불고기 쌈밥 12,000원위치: 영등포구 양평로22길 2-2문의: 02-2676-4382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연중무휴 목동 ‘지리산 생고기 웰빙쌈밥’인심 좋은 식당, 매일 바뀌는 밑반찬도 좋아!오목교역 8번 출구 근처에 자리 잡은 ‘지리산 생고기 웰빙쌈밥’은 제육쌈밥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흔적이 빛바랜 간판에 묻어있는 맛집이다. 매장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넓다. 자리에 앉아 웰빙쌈밥과 청국장을 주문하니 제육볶음을 비롯해 우렁쌈장, 달걀조림, 콩나물무침, 시금치나물, 겉절이, 마른 김 등 밑반찬이 차례로 이어진다. 이 집은 고기 인심, 반찬 인심이 좋다. 웰빙쌈밥이나 오징어볶음을 주문하면 된장찌개가 기본으로 나오고, 3인부터는 된장찌개와 김치찌개가 같이 나온다. 된장찌개에는 두부와 채소 등이 넉넉하게 들어가 입맛을 돋운다. 쌈을 싸먹을 수 있는 제육볶음 역시 양이 푸짐하다. 신선한 채소에다 커다란 고기를 한 점 올려 입에 넣으니 혀에 착 감기는 야들야들한 고기의 식감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채소는 상추와 치커리, 알 배추, 깻잎 등 7~8가지이다. 채소와 반찬이 모자라면 셀프 바에서 얼마든지 더 덜어먹을 수 있다. 모든 반찬은 매장에서 직접 만들며 요일마다 달라진다. 항정살과 오겹살 등 구이 메뉴를 비롯해 오징어볶음과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도 추천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는 밥상을 받아볼 수 있다. 메뉴: 웰빙쌈밥 9,000원/ 오징어볶음 8,000원/ 청국장 6,000원/ 김치찌개 6,000원위치: 양천구 오목로 54길 8, 1층문의: 02-2647-9969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연중무휴화곡동 ‘다랭이 마을’정갈한 상차림, 다양한 쌈밥 맛볼 수 있어화곡역 1번 출구 뒷골목에 있는 ‘다랭이 마을’은 제육쌈밥과 돼지불고기 쌈밥, 고등어조림쌈밥, 오리주물럭쌈밥 등 다양한 쌈밥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깔끔하고 쾌적한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 자리에 앉아 제육쌈밥을 주문하니 먹기 좋게 부친 부침개와 숙주나물, 오이소박이, 버섯나물, 샐러드 등 정갈한 밑반찬이 차려진다. 이어서 나온 상추, 케일, 깻잎, 치커리 등 곱게 포개진 신선한 채소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육볶음은 커다란 냄비에 먹음직스럽게 담겨 등장하는데 양파와 대파, 부추 등의 채소가 들어가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식탁 위에서 보글보글 끓여가며 따뜻하게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다. 반찬은 어느 것 하나 짜지 않아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밥과 반찬, 채소는 요청하면 얼마든지 더 주는 넉넉한 인심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쌈밥 외에 우렁된장 찌개와 짜글이 찌개 등 맛깔스러운 메뉴와 함께 삼겹살과 오리주물럭, 한방오리백숙 등 가족외식으로 손색이 없는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메뉴: 제육쌈밥 8,000원/ 고등어조림쌈밥 8,000원/ 오리주물럭쌈밥 10,000원/ 돼지 불고기 쌈밥 8,000원/ 우렁된장찌개 7,000원/ 짜글이 찌개 7,000원위치: 강서구 화곡로27길 20문의: 02-2608-7638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1, 3번째 일요일 휴무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8-06-29
- 온 가족 최고의 보양식! 흑염소 요리 맛보세요~ 나와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맛과 영양이 뛰어난 보양식을 챙겨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흑염소는 최고의 블랙 푸드, 보양식의 대표주자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식품이다. 이 흑염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염소뜰에’를 소개한다.다양한 효능으로 무장한 검은 보약, 흑염소!‘검은 보약’이라고 불리는 흑염소는 동의복마에서는 사람의 기와 내장, 심장과 폐를 보한다고 하며, 숙종과 장희빈을 비롯한 조선시대 왕실에서도 즐겨 찾은 식품으로 유명하다. 저지방, 고단백의 완전식품인 흑염소는 항산화 성분인 토코페롤과 아연, 칼륨, 칼슘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히 함유돼 노화 방지와 피부미용,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한 골다공증과 만성피로, 빈혈, 시력감퇴에도 효과가 있어 성장기 어린이부터 임산부, 수험생, 갱년기 여성 등 모든 대상에게 추천하는 식품이다. 쫄깃한 육질, 깊고 진한 국물로 입맛 사로잡다!보라매공원 맞은편에 자리 잡은 염소뜰에는 흔히 맛볼 수 없는 흑염소를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요리하는 흑염소 요리 전문점이다. 서울 흑염소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이곳은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의 여의도와 노량진 등에서도 알고 찾아오는 곳이다. 이 집은 전남 화순의 농장에서 건강하고 위생적으로 키운 흑염소를 공수해온다. 탕, 전골, 무침, 수육 등 좋은 고기와 비법 요리법으로 숙성시킨 흑염소 요리는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 어린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즐겨 찾는다. 고소한 들깻가루와 쫄깃한 앞다릿살을 듬뿍 넣은 전골은 진하게 우린 국물이 깊은 풍미를 느끼게 한다. 깨 순과 파 부추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새송이 버섯 등 채소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으며, 다 먹고 난 뒤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든든하게 흑염소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무침은 앞다릿살을 양념해 볶은 요리로 흑염소 고기의 식감과 양념의 환상적인 조화가 젓가락을 멈출 수 없게 한다. 정성 가득한 한상, 손수 만든 밑반찬도 남달라!염소뜰에의 밥상은 정성이 남다르다. 특별 보양식인 흑염소와 잘 어울리는 품격 있는 밑반찬으로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해 감동을 선사한다. 메뉴마다 반찬은 조금씩 달라지는데 수육에는 명이나물이 추가되고 무침에는 곰취나물이 추가된다. 가시오가피나물, 명이나물, 곰취나물 등 모든 밑반찬은 국내산으로 구입해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지리산에서 채취한 가시오가피 나물은 씁쓸한 맛이 염소와 궁합이 잘 맞는데 탕이나 고기와 함께 먹으면 단맛이 올라오는 것이 특징이다.흑염소의 효과를 오랫동안 누리고 싶다면 흑염소 진액을 추천한다. 흑염소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흑염소 진액은 천궁 복령 산사자 헛개나무 오가피 홍화자 당귀 등 몸에 좋은 20여 가지 한약재를 함께 넣어 위생적으로 추출하며 매일 한 포씩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진공 포장돼 있다.최준용 대표는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정직하게 만든 음식”이라며 “올여름 제대로 만든 흑염소 요리 드시고 몸보신하시라”고 자신 있게 권했다.위치: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105 2층문의: 02-835-2530 2018-06-27
- 구석구석 개성 있는 가게들, 골목길 풍경 바꿔 목동역 8번 출구에서부터 남부지방법원 맞은편 골목길 구석구석에 예쁜 카페며 디저트 맛집, 공방 등이 생겨나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골목길 풍경을 바꾸고 있는 목리단길의 개성 있는 가게들을 소개한다.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감성카페, ‘에페커피’초록 식물들로 작은 공간을 채운 에페커피.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는 느리게, 천천히 가라고 말하는 듯하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과일과 채소, 아보카도가 들어간 그린 스무디와 단 호박 100%의 ‘마시는 단 호박’, 쑥 라떼, 밀크티 등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금요일은 오후 8시까지이다. 토요일은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다.위치: 양천구 신월로 369, 성배법조빌딩 1층문의: 010-6652-8285https://www.instagram.com/epeecoffee마카롱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 ‘젠틀카롱’젠틀카롱의 허단 대표는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에서 정식교육을 받은 파티쉐이다. 이 집의 마카롱은 프랑스산 고메버터와 게랑드 소금, 국내산 팥 앙금, 제주산 말차필링과 가나슈, 우도 땅콩, 유기농 설탕 등 모두 고급재료를 사용하지만 가격은 합리적이다. 운영시간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휴무이다위치: 양천구 목동로 163문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젠틀카롱https://www.instagram.com/gentle_caron가구는 내 손으로 뚝딱! 목공방 ‘우드클로이’우드클로이는 수제가구를 제작, 판매하는 공방이다. 나만의 가구를 만들 수 있는 DIY 목공반 수업은 일대일 수업으로 진행한다. 두 달 과정인 취미초급반과 월 회원제로 운영되는 취미자유반이 있으며 취미자유반은 초급과정 이수회원이나 목공 유경험자가 일주일에 2회, 공방에서 개인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위치: 양천구 목동로 17길 8문의: 010-2781-1201https://auho1696.blog.me편안한 분위기에 믿고 먹는 태국요리, ‘사눅타이’태국을 연상시키는 소품들과 깔끔하고 화사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사눅타이. 솜땀, 팟타이, 똠양꿍 등 입맛 사로잡는 태국요리를 선보이고 태국에서 공수한 과자와 음료수, 차, 소스 등도 판매한다. 이 집은 모든 소스를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요리 또한 주문즉시 만들어지므로 미리 예약하고 가면 좋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위치: 양천구 목동로15길 8문의: 02-2699-9680https://www.instagram.com/sanuk_thai앙글플라워 떡케이크 공방 ‘꿈꾸는 케이크’꿈꾸는 케이크는 앙금플라워 떡케이크를 비롯한 전통떡과 과자, 퓨전떡 등을 판매하고 가르치는 공방이다. 곰돌이, 키티, 푸우, 도너츠 모양의 떡, 재미있는 이름의 ‘돼지떡바’ 등은 떡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이 집의 떡은 보기 좋은 것 이상으로 좋은 재료 사용과 맛에 비중을 둬 인기가 좋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무다. 위치: 양천구 목동로19길 15 1층문의: 010-4100-9920/ 카톡ID: dreamingcakehttps://www.instagram.com/dreamingcake_젊은 감각의 맞춤의류 전문매장 ‘안드레셔츠’산뜻한 매장에 잘 정돈된 의류와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안드레셔츠. 목리단길에서 유명한 맞춤의류 전문매장으로 셔츠와 정장 등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옷을 판매한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50길 17문의: 070-7799-0088https://www.instagram.com/andre.shirts달콤한 향이 가득, 디저트 맛집 ‘아모르버터’아모르버터는 달콤한 냄새로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디저트 맛집이다. 이곳은 제철 재료를 이용해 개성 넘치는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쇼 케이스에는 쫀득쫀득한 식감의 브라우니 ‘윌리웡카’를 비롯해 마카롱, 크럼블, 타르트, 휘낭시에, 다쿠아즈, 마들렌 등 입맛 사로잡는 과자들이 가득하다. 운영시간은 화요일에서 토요일, 정오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이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48길 12문의: 010-2832-9739https://www.instagram.com/amor_butter반짝반짝~ 1인 젤네일 숍 ‘바야흐로, 여름’바야흐로, 여름은 250여 가지 컬러를 갖춘 젤네일 전문 매장이다. 식물과 향초, 디퓨저가 놓인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1인 매장이라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음악을 들으며 편안하게 손을 내맡기거나 원하는 모양과 색깔 등을 천천히 상담하고 고를 수 있어 한 번 방문한 뒤에는 단골이 될 확률이 높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위치: 양천구 목동로19길 15문의: 010-9425-9492https://www.instagram.com/love_xxsummer파이& 타르트 맛집 ‘엘리제이’엘리제이는 파이& 타르트 전문점이다. 이 집은 인기메뉴인 치즈소보로타르트를 비롯해 에그타르트, 블루베리 크럼블타르트, 호두타르트, 제철 생과일 타르트 등 입맛 사로잡는 타르트를 판매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베이킹 클래스를, 금요일과 토요일 정오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 이틀동안 ‘오쇼데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판매를 진행하니 참고하시길. 위치: 양천구 오목로46길 14문의: 070-7374-5599/ 카톡ID: kangjjang0911https://www.instagram.com/elly_j_tart식감 좋은 마늘빵 맛집 ‘이안으로 온’재미있는 이름의 이안으로 온은 마늘빵과 아몬드바게트, 스콘 등 3가지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작은 빵집이다. 이 집의 마늘빵은 봉투에 새겨진 ‘자꾸자꾸 손이 가네’라는 문구처럼 맛과 식감이 좋기로 유명하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택배로도 이 집의 마늘빵을 맛볼 수 있다. 문을 여는 날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시간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양천구 오목로46길 6문의: 010-5488-2209/ 카톡ID: 이안으로 온https://blog.naver.com/leeanbakery식빵 달인의 빵집 ‘달달애’생활의 달인 빵집, 서울 3대 빵집 등으로 유명한 달달애. 밤 식빵과 먹물치즈 식빵 아몬드크림식빵 초코식빵 등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다양한 식빵을 만들고 있다. 인기 메뉴인 밤 식빵은 두 번에 걸쳐 숙성한 반죽에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밤 조림을 넣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무이다. 위치: 양천구 목동로11길 2문의: 010-7543-0701https://www.facebook.com/daldalae혼자라 좋다! 1인 전문 헤어숍 ‘푸름헤어’1인 전문 헤어숍인 푸름헤어는 독립적인 공간에서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꾸며진 매장이다. 유행을 선도할 뿐 아니라 개개인에 맞는 스타일을 충분히 고민하며 꼼꼼하게 상담한 후 진행하기 때문에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크다. 운 2018-06-27
- 학령인구 감소… 목동 중·고 신입생 줄고 vs 초등 전입생 많아 인구 절벽을 실감할 만큼 학령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교육 특구라 불리는 목동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학교당 학생 수가 많은 편이지만,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해마다 학생 수가 갈수록 감소하는 것을 보면 인구절벽에 직면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엿볼 수 있다. 지난 5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자료에 따라 우리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를 분석했다.참고 자료: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2018년 5월 공시 기준)강서고 학생 수, 1학년 303명< 2학년 327명<3학년 503명 ▲ 목동 5개 고등학교 입학생 수목동지역 고등학교의 입학생 수를 2016학년도부터 2018학년도까지 비교해보면 인구절벽에 직면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엿볼 수 있다. 광역단위 자사고인 양정고와 한가람고를 제외한 대부분 일반고의 입학생 수가 해마다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학생 수의 감소가 두드러진 곳은 강서고다. 강서고는 2016학년도 528명에서 2017학년도 350명, 2018학년도 299명으로 2016학년도에 비하면 56.6%로 거의 절반가량의 학생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강서고는 올해 전교생이 1,133명으로 지난해 1,403명보다 270명이 줄었다. 올해 학급당 학생 수도 1학년 25.3명, 2학년 27.3명, 3학년 35.9명으로, 1학년과 3학년의 학급당 학생 수 차이가 10.6명이나 된다.영일고도 2016학년도 508명에서 2017학년도 395명, 2018학년도 309명으로 2016학년도에 비해 2018학년도 입학생이 199명이나 줄어들었다. 영일고는 2018학년도 전체 학생 수가 1,201명으로 2017학년도 1,401명보다 200명이 적다.대일고는 학생 수 변화가 적은 편에 속했다. 2016학년도 407명에서 2017학년도 418명, 2018학년도 363명으로 2017학년도에 비해 55명 정도 줄어들었다.올해 가장 학생 수가 많은 곳은 진명여고로 1,569명이다. 하지만 2017학년도 1,763명보다 194명 줄어 인구절벽을 실감할 수 있다. 학급당 학생 수가 많은 곳도 진명여고로 나타났다. 2018학년도 기준 1학년 30.5명, 2학년 34.4명, 3학년 37.3명으로 목동 지역 다른 고교보다 높게 조사됐다.양천구 고등학교의 올해 입학생 수는 293명으로 강서구 229명, 서울시 241명, 전국 194명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목운중, 유일하게 1학년 학생 수 제일 많아 ▲ 목동 5개 중학교 1~3학년 학생 수중학교의 경우 학교마다 학생 수 변화가 조금 차이가 있다. 올해 1학년이 가장 많은 학교는 목운중이다. 1학년 471명으로 2학년 443명, 3학년 446명보다 많다. 목운중은 목동 중학교 중 1학년 학급 당 학생 수도 가장 많은 곳으로 조사됐다. 1학년 31.4명, 2학년 29.5명, 3학년 29.7명으로 1학년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2학년 학생 수가 많은 곳은 목일중과 신목중, 신서중이다. 목일중은 2학년 학생이 418명으로 1학년 389명, 3학년 410명보다 많다. 신목중도 2학년이 509명으로 1학년 445명, 2학년 458명보다 월등히 많은 편에 속했다. 신서중도 2학년이 414명으로 1학년 361명보다 53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1~3학년 전체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목동중으로 1학년 458명, 2학년 482명, 3학년 515명으로 1,464명이 재학 중이다. 양천구의 올해 평균 입학생 수는 267명이며, 서울시는 173명, 전국은 129명이다.교사 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 또한 높게 나타났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서울 중학교의 경우 13.4명이지만 목동중은 17.9명으로 4.5명이나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목운중 17.2명, 신목중 16.8명, 월촌중 16.4명 순이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한 사람의 교사가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을 대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학급당 학생 수와 함께 교육여건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인구절벽에도 목동 지역 초교, 여전히 밀집학령인구 감소로 올해에도 계속해서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는 총 7만 7,252명으로 지난해(7만 8,867명)보다 2.05%(1,615명) 줄었다. 하지만,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인구절벽 현상에도 목동 지역 초등학교는 여전히 밀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 목동 10개 초등학교 입학생 수학교알리미 자료에 따라 2016~2018학년도 입학생 수를 분석해보면, 2018학년도 신입생이 더 많은 학교는 갈산초, 목동초, 서정초, 신목초다. 갈산초는 2018학년도 전체 학생 수가 1,007명으로 2017학년도 964명보다 43명이 늘었다. 목동초도 2018학년도 전체 학생 수가 1,349명으로 2017학년도 1,320명보다 29명이 늘었다. 신목초도 2018학년도 988명으로 2017학년도 954명보다 34명이 늘었다.목운초는 올해 신입생이 227명으로 양천구 평균 125명, 서울시 평균 119명, 전국 평균 74명보다 월등히 많다. 전체 학생 수 또한 1,652명으로 다른 학교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학급 당 학생 수도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다. 목운초 33.7명, 경인초 31.6명, 월촌초 27.8명이다. 교사 1인당 학생 수 또한 높다. 목운초 28.5명, 경인초 26.4명, 월촌초 23.0명, 목동초 22.9명으로 양천구 19.7명, 서울시 18.6명보다 훨씬 높게 조사됐다.일부 학교에서는 전학으로 빠져나가는 학생보다 유입되는 학생이 더 많아 6학년 학생이 1학년 학생보다 월등히 많았다. 전입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월촌초였다. 월촌초의 경우 2017학년도 전입 학생은 112명이지만 전출 학생은 29명이었다. 월촌초의 올해 초등 1학년은 138명, 6학년은 246명으로 6학년이 1학년보다 108명이 더 많다. 뒤를 이어 영도초도 전입 학생이 116명, 전출 학생은 37명이었다. 영도초도 1학년이 159명, 6학년이 236명으로 6학년이 55명 더 많았다. 목운초도 전입 학생 155명, 전출 학생 57명이었다. 목운초도 1학년이 225명, 6학년이 294명으로 69명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8-06-27
- 명품 코다리 구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세요~ 코다리는 내장을 제거한 명태를 찬바람에 꾸덕꾸덕하게 반건조시킨 것으로 특유의 개운한 맛과 부드러우면서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이다. ‘더루’는 코다리 구이 전문 제조업체로 입맛 사로잡는 코다리 구이를 배송 판매하는 곳이다.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좋은 코다리 구이! 이제부터는 내 집에서 맛있고 간편하게 즐겨보자. 어릴 적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코다리 구이!잊을 수 없는 맛과 정성을 그대로 전해코다리는 구이나 조림, 찜,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명품 식자재이다. 부드러우면서 쫄깃쫄깃한 코다리는 지방함량이 낮고 간에 좋은 메싸이오닌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나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마곡동에 위치한 ‘더루’는 코다리 구이 전문 제조업체로 별미 코다리 구이를 배송 판매하는 매장이다. ‘더루’라는 상호에는 ‘좋은 음식을 함께 나눠 먹는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 더루의 이호돈 대표는 어릴 적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코다리 구이의 옛 맛을 그대로 재현해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코다리는 강원도 양양의 코다리 덕장에서 공수해온다. 할머니의 비법 숙성양념과 오랜 연구를 추가해 탄생한 명품 코다리 구이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스토어찜’, ‘톡톡친구’를 신청하면 할인쿠폰이 발행되고 10마리 이상 주문하면 대량할인쿠폰이 재차 발행돼 중복할인을 통해 더욱 저렴하게 코다리 구이를 맛볼 수 있다. 주문생산제로 그날의 생산량이 정해져있으므로 직접 방문할 경우는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저녁 반찬? 술안주? 손님 초대?코다리 맛집 따로 찾을 필요 없어다양한 코다리 요리법 중에서 코다리 구이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황태구이와 구별되는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적당히 건조돼 살이 부서지지 않고 모양이 살아있으며, 촉촉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으로 어린아이부터 이가 약한 어르신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렇듯 코다리 구이는 입맛을 돋우는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제격이지만 집에서 선뜻 만들어 먹기는 어렵다. 자주 접하는 식자재가 아니다보니 잘 말린 코다리를 고르는 능력이 부족하고 손질하기도 까다롭다. ‘더루’는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양념한 코다리를 낱개로 깔끔하게 진공 포장한 후 아이스박스에 넣어 배송해주기 때문에 맛집을 일부러 찾아다니지 않더라도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코다리 구이를 맛볼 수 있도록 해 준다. 포장된 코다리를 꺼내 잘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고 앞뒤로 살짝 익혀 담아내기만 하면 되니 요리에 자신 없는 주부들이나 바쁜 직장인들의 만족감이 높다. 냉장고에서는 5일 정도, 냉동실에서는 1년까지 보관할 수 있으므로 넉넉하게 구입해도 괜찮다.더루의 이호돈 대표는 “맛은 물론이고 크기와 가격, 위생, 정성 등 어느 것 하나 모자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을에는 코다리 시래기 조림을 출시할 예정이다. 밥도둑 코다리와 시래기의 환상적인 궁합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위치: 강서구 마곡서로 158 마곡센트럴타워2차 313호문의: 010-2687-9289http://smartstore.naver.com/theroo 2018-06-20
- 미래인재를 컨설팅 하는 교육 기업 ‘HDA 교육컨설팅’ 공부습관 트레이닝 ‘주인공 우장산센터’가 주인공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에 공부코칭, 진로진학 멘토링을 결합해 미래인재를 컨설팅 하는 HDA 교육 기업으로 다시 태어났다. 대안학원인 HDA 교육컨설팅은 인성, 봉사, 자기주도학습, 학습 플래닝, 공부습관, 영어·수학 코칭, 진로상담 등 일반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바른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재능을 바탕으로 최상위 1%의 핵심 4가지 ‘공부습관’을 체계적으로 기르는 과정을 HDA 교육컨설팅 박정호 원장에게 들어보자.인성교육+학습+진로진학 컨설팅HDA 교육컨설팅 박정호 원장은 공부습관 트레이닝 ‘주인공 우장산센터’를 10년 넘게 운영했다. ‘주인공’은 주1회 100분 수업으로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박 원장은 일주일 중 단 하루 100분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습관을 형성하려면 나머지 학원을 오지 않는 6일 동안 가정이나 학교, 학원에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데, 이렇게 진행되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그래서 주인공 프로그램을 보완해 자기경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셀공마스터 ▲인성교육/봉사 ▲영어·수학 코칭 수업을 도입했다. 박 원장은 “인내심, 끈기는 공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인성교육 없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기는 어렵다”며 “공부 상처와 열등감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인생 방향을 설정하고 꿈과 비전, 목표설정, 자기주도학습 향상을 위해 인성교육, 봉사, 셀공(예복습) 지속능력 키우기 등 자기관리를 뛰어넘어 자기경영등을 다루고 있다”고 강조한다.HDA 교육컨설팅에서는 미래인재들의 인성과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토요인성교육과 NGO 단체인 ‘따뜻한 하루’에서 자원봉사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발달장애우 학생들에게 한글과 산수를 가르치는 봉사, 탈북청소년 학습 멘토링 봉사 외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해외 빈민층 돕기 봉사활동도 한다. 독거노인 연탄배달, 노숙자 도시락 봉사 같은 국내 봉사활동도 꾸준하게 시도하며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쳐 주고 있다. 학습과 진로진학 컨설팅은 ▲학부모 유형검사 ▲자체 계발한 1% Study Solution 진단지(자기주도학습 능력검사) ▲자아 존중감 진단 3가지로 운영된다. 학부모 유형검사는 부모성향, 의사소통, 교육지원, 자녀인식 등 4단계로 진행된다. 1% Study Solution 진단지는 학생들의 학습동기, 학습전략, 학습기술, 학습습관 등이 과학적 분석으로 파악된다. 자아존중감 진단은 가정적 자아존중감, 사회적 자아존중감, 자기 효능감, 자기 가치감 등을 진단한다. 진로진학 컨설팅은 진로적성 검사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수업으로 진행된다.신 개념의 주인공 & 셀공 마스터주인공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자신의 재능에 기초한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공부 목표를 수립한다. 공부목표를 스스로 달성할 수 있는 핵심 공부 습관을 만들어 공부에 대한 즐거움, 자신감, 미래 확신감 등 긍정적인 공부 감성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주인공 선생님과 1:1~3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플래닝&피드백 습관, 예복습 습관, 수업성공 습관, 지식축척관리 습관 등을 형성하도록 도와준다. 주1회 9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셀공마스터는 누구나 쉽게 전략적인 공부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주도학습 도구다. 셀공마스터 전문 강사가 상주하며 기본 교재인 교과서를 중심으로 예복습하는 방법을 지도한다. 공부의 시작과 끝은 학교 수업에 있기 때문에 교과서를 기본으로 자습서와 유인물과 부연 설명 등, 모르는 부분은 검색해서 살을 붙이는 단 권화 작업을 거친다. 이 과정으로 5월 평상학습을 마치고 나면 6월 중순쯤이면 교과서 1독이 끝난다. 이후 가속도가 붙어 7월 초까지 5회독을 끝내고 오답노트를 만들고 나면 7회독이 완성되며 전 과목 95점을 넘긴 점수를 받을 수 있다.HDA 교육컨설팅은 주인공 자기주도학습 강사와 자신이 세운 목표를 셀공 마스터 영수코칭 전문가를 통해 지켜내도록 멘토링, 코칭, 트레이닝해주는 신 개념의 교육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주인공 맞춤수업으로 셀공마인드와 역량의 마스터 ▲플래닝 마스터 ▲지식 관리 마스터 ▲예복습 마스터 등 4가지 핵심 공부습관을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박 원장은 “학생들에게 학교수업은 가장 기본이며 모든 공부는 교과서에서 시작된다”며 “선행학습으로 공부의 흥미를 잃어가고 예습과 복습 습관이 없어 벼락치기 학습으로 힘들어하는 수많은 학생에게 예·복습 마인드와 습관을 바꾸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한다.공부역량 강화를 통한 역전의 기회인 방학 때는 비전셀공캠프, 예습캠프 외 해외비전트립 등 해외봉사까지 학생들이 학기 중 접하기 어려웠던 인성교육과 더불어 학생마다 히스토리를 만들어낸다. 교육 대상은 초등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다. ‘선행학습’보다 ‘학습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기회,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내공 HDA 교육컨설팅에서 설계해보자. 위치 강서구 내발산동 677-11(미즈메디 병원 맞은 편 영종빌딩 6층)문의 02-3661-7109 2018-06-20
-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분석 이번 6월 모의평가의 난이도는 작년 수능이나 모의 평가에 비해 쉬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어려운 지문이나 문제가 적었고, 작년과 유사한 출제 방식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다만 답의 근거가 바로 눈에 띄는 선지들이 적고, 실수하기 쉬운 선지들이 많아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낮지 않았을 것입니다.영역별 출제 경향 분석(1) 화법, 작문 화법 영역과 작문 영역은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대체로 기존의 출제 경향을 유지했고, 난이도도 쉬운 편이었습니다. 화법에서 자료를 분석하는 문제가 출제되었고, 화법·작문 복합 지문에 조건을 활용하는 문제를 함께 배치하는 변화가 있었지만, 개별 문제의 성격에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미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2) 문법 문법 영역은 출제 난이도는 높지 않았으나, 문제와 함께 제시되는 개념 정보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기본 개념을 숙지하지 못한 학생들은 어려움을 겪었을 수 있습니다. 특히 13번 문제의 경우, 사이시옷 표기에 대한 기본 지식뿐만 아니라 달라진 출제 방식에 대응하는 능력도 필요했기 때문에, 오답률이 높았습니다.(3) 문학 문학 영역은 총 7작품이 출제되었는데, 그 중 4작품이 EBS 연계 교재 수록 작품이었습니다. 전반적인 문제의 난이도는 평이했지만, 비연계 작품에 관련된 문제들(30번, 31번)의 정답률이 낮았습니다. 또한 지난 수능과 달리 평론과 문학의 복합 유형이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주목할 점은 연계 지문이 모두 EBS 교재 수록 부분과 관련 있는 부분에서 출제되었기 때문에 연계 교재 공부를 철저히 한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점수 차이가 컸다는 것입니다.(4) 독서(비문학) 독서 영역은 작년 시험들과 지문의 길이는 비슷했으나, 지문의 정보량이 적은 편이었기 때문에 지문의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습니다. 인문(+과학), 사회, 기술 3지문이 출제되었는데, 3지문 모두 전형적인 인문, 사회, 기술 지문의 구성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 지문은 정보량이 많고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36번~38번 문항은 지문에서 제시한 방식들의 특징과 원리들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습니다.수능 대비 학습 전략6월 모의평가는 학생들이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시험 준비 상황을 점검해보는 시험입니다. 점수가 좋게 나왔든 나쁘게 나왔든, 자신의 약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그것을 보완할 수 있는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9월 모의평가까지 약 3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기본기를 다지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화법·작문의 경우, 기출 문제를 정기적으로 분석하면서 지문에서 정확한 근거를 찾아 선택지를 판단하는 방법을 익히고, 모의고사를 정기적으로 풀면서 시간을 관리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문법의 경우, 기본 개념을 꾸준히 반복해서 공부하면서, 출제 가능성이 높은 고난도 문법 문제까지 염두에 두고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봐야 합니다.문학의 경우, EBS 연계 교재 수록 작품을 철저히 공부하되, 필수 문학 개념과 낯선 작품에 접근하는 방법도 익혀야 합니다. 또한 필수 고전 시가들도 공부해두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독서의 경우, 우선 정확한 지문 독해에 초점을 맞춰서 최근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봐야 합니다. 기출문제를 통해 지문 독해 전략을 세우고, 모의고사를 계속 풀면서 본인이 세운 독해 전략을 적용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또한 고난도 지문에 대한 대비도 계속해야 합니다.특히 이번 시험에서 시간이 부족했던 학생들은 이유를 막론하고 자신의 실력이 부족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시 한 번 스스로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정답률보다 시간을 많이 소모한 부분들이나 독해나 문제 풀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들이 어디였는지 생각해보고, 해당 영역부터 보완해 나가야 합니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18-05-20
- 2019 6월 모의평가 수학영역 경향분석과 후반전 대응전략 2019 수능시험이 150여일 남은 가운데 6월 7일 첫 모의평가가 실시되었다. 올해 수능의 경향을 예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수학영역을 분석해보고 남은 기간을 알차게 대비하는 방법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가형 – 비킬러의 강화, 기출은 기본 & 낯선 상황에 대응하는 연습해야수학 가형은 1등급 컷이 84점으로 예상될 정도로 최근의 모의고사 중 가장 어려웠다. 수학영역 30문항 중 등급을 가르는 4점 문항은 총 13문제이며 킬러문제(가장 어려운 문제), 준킬러문제(킬러문제만큼은 아니나 변별력이 있는 문제), 비킬러문제(그 외 4점 문항)로 구분된다. 이번 시험은 특히 비킬러와 준킬러의 난이도가 다른 어느 때보다 높았다.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꼈을만한 부분을 정리해보면 첫째,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교훈이 충분히 정리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근거 없는 소모적인 풀이만을 시도 했을 것이다. (14, 18, 20번) 둘째, 충분히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 가능한 문항이지만 낯선 상황이라는 이유로 접근을 못했을 것이다. (15, 17, 19, 28번) 셋째, 기초개념과 계산능력을 측정하는 2, 3점 문항들에서 조금이라도 망설였다거나 시간낭비가 있어 4점 문항을 제대로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을 것이다. (8, 10, 11, 12, 13번) 킬러문제 역시 만만치 않았다. 29, 30번이 기출 소재를 큰 변화 없이 사용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쉬웠으나 21번은 절댓값함수의 미분가능성이라는 친숙한 소재에 무리함수 합성을 결합하여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경향은 수능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가형을 끝까지 놓지 않을 학생들의 수준은 더욱 상향평준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학경쟁력을 위해서라면 다음을 꼭 명심하자. 첫째,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답만 맞추지 말고 바탕이 되는 아이디어 및 교훈을 꼼꼼히 정리하자. 둘째, 기출 소재는 반복되지만 진화됨을 꼭 명심하자. 셋째, 기존의 출제 소재에서 벗어난(참신하며 교과과정에 합당한) 문제들을 거부감 없이 다뤄봐야 한다. 나형 – 소소한 준킬러에 킬러의 무게감 여전, 킬러를 반드시 잡아야 명문대가 보인다.나형은 킬러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이 평이하였고, 이러한 스타일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학을 포기하지 말고 적정시간을 투자하면서 기출문제를 통한 수능개념정리와 유형별 접근법을 잘 정리하면 충분히 80점 이상의 점수를 만들 수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킬러 3문제 중 적어도 1개를 맞추어야 안정적인 1등급이 나오는 상황인 만큼 신경을 써야 한다. 우선 미적분Ⅰ의 중요성이 크므로 다항함수관련 출제된 기출 포인트는 반드시 꼼꼼히 정리해야 한다. 또한 개수세기유형이 사라지고 등장한 수학 Ⅱ 킬러문항은 기존의 기출소재로 대비가 어려운 만큼 함수의 교과개념과 일반적이지 않은 반례의 상황들에 집중해볼 필요가 있다.목동 열강학원 장경민 대표강사문의 02-2655-0603 2018-06-20
-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의 교육정책 점검 이번 13일 치러진 전국의 교육감 선거 결과는 한 마디로 “진보의 압승”이라 할 수 있겠다. 17개 시·도 교육감 중 14개 지역에서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됐고 2곳(대구, 경북)이 보수, 중도성향 1곳(대전)이었다. 그중 10명이 전교조 출신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감 직선제가 도입된 뒤 서울 최초로 두 번째 임기를 맞게 됐다. 교육감은 지역의 교육정책에 대한 거의 모든 결정권을 지닌 자리다. 초·중등교육에 대해서는 교육부의 권한이 거의 없고 교육감이 거의 전권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구청장이나 군수 등의 기초 자치단체의 장과 권한을 나눠 갖는 시·도지사와는 달리 교육감의 권한은 분산되지도 않는다. 지방자치에서 주민들은 광역자치단체의 장(시장, 도지사)은 물론 기초 자치단체의 장(시장, 군수, 구청장)까지 뽑기 때문에 예산과 인사에 대한 권한이 분산된다. 반면 교육자치에서는 광역자치단체의 장(교육감)만 주민이 뽑으므로 교육감에 몰리는 권한은 거의 제왕적이다. 기초 자치단체장이나 다름없는 교육장은 교육감이 임명한다. 무엇보다 교육감이 중요한 이유는 학생과 학부모가 부딪치는 모든 교육문제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특목고나 자립형사립고 등 새로운 학교를 짓는 일은 교육감의 고유권한이다. 지난 2003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강북 뉴타운에 자립형사립고 유치를 공언했지만 당시 유인종 전 서울시교육감의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다. 고교 선발 방식을 결정하는 것도 교육감이다. 현재 비평준화와 평준화 지역이 혼재하는 것은 각 시도 교육감이 서로 다른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런 막강한 권한을 지닌 교육감 중 서울시 교육감으로 선출된 조희연 교육감의 정책공약을 살펴보고 실행가능성을 점쳐보고 향후 입시방향을 살펴보도록 하겠다.첫째, 조교육감의 고입정책은 한마디로 외고 및 자사고의 폐지 추진이다.외고·자사고의 설립근거가 되는 시행령을 삭제를 원하지만 그 권한은 교육감의 권한이 아니기 때문에 폐지권한을 교육감에게 이양하도록 교육부에 요청하고 있다. 현실적으로는 내년부터 도래하는 외고·자사고의 재지정 평가시 일반고로의 전환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실적으로는 선발방식을 추첨제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둘 것으로 보여 진다. 이 경우 서울의 광역권 자사고의 인기는 쇠퇴할 것으로 보여 지나, 외고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문계열 학생들에겐 대안이 없으므로 현재의 인기는 유지할 것으로 점쳐진다. 타 지역에서는 올해 고입입시 동시 진행으로 외고는 거의 유명무실해진 상태로 전락할 것으로 보여지며, 전국권 자사고는 서울이나 타 지역생의 지원여부가 존립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대입에서는 수능과목의 절대평가를 추구한다.대입전형에서는 수능,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의 비율이 1:1:1로 균형을 맞출 것을 지향한다. 그러나 대입부분은 지역 교육감의 권한 밖이며, 현재 대입개편특위에서 입학전형, 수능과목의 절대평가 등에 대해 결정을 내리기로 되어 있어서 조교육감의 공약사항은 말 그대로 空約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셋째, 일반고의 역량 강화이다.그중 눈여겨볼만한 것은 “거점학교의 질적 수준 향상 및 확대 정책”이다. 거점학교란?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심화과목이나 소수의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거점학교'에 개설해서 ‘거점학교’의 재학생 뿐 아니라 인근의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개방형-연합형 종합캠퍼스 교육과정 정착을 추구한다. 이 정책의 문제는 지역에 따라 거점학교의 질적 차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러면 또 다른 특권 학교가 지역적으로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민감한 사항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확대정책을 펴려면 지역에 따른 교육수준의 불균형이 해소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조교육감의 정책은 특권폐지와 보편적 교육의 확대에 방점이 찍혀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서울시는 면적이 넓은 지역이라서 지역 학교별로 학업수준의 격차가 심하게 존재한다는 점이다. 조교육감은 이 점을 극복해야 특목·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정책이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학부모님들에게는 교육정책이 아무리 바뀌어도 결국 대학이 서열화가 되어 있는 현 상황에서는 결국은 개인의 학습능력을 기르는 것만이 변화하는 입시정책에 대한 해답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