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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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놀러가듯 배워보세요~” 나이가 들어도 배움이라는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많은 사람이 함께 하는 학원이나 문화센터가 내키지 않는다면 홈 클래스를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공예수업과 쿠킹 클래스, 베이킹 클래스 등 배울 수 있는 내용들도 다양하다. 집을 개방해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웃집 놀러가듯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어 좋고 소수의 인원만 참석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자신의 삶의 공간으로 당신을 초대하는 솜씨 좋은 그녀들을 만나보자.쿠킹 클래스 신정동 ‘은미의 센스쿠킹’“요리만 배우나요? 인생도 함께 배워요`”신정동에 있는 ‘은미의 센스쿠킹’은 맛깔스러운 요리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곳이다. 이은미 대표는 음대를 졸업한 피아노 강사이면서 뛰어난 손맛으로 요리수업을 함께 하고 있는 열혈 여성이다. 피아노를 가르치면서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우울해하던 중 요리를 만났고 식도락을 즐기는 자신과 집밥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열심히 배웠다. 복합적인 일을 좋아해 음식과 음악, 꽃 등 파티의 전반적인 기획과 연출을 담당하는 ‘파티 플래너’를 비롯해 약선, 사찰음식, 한식, 일식, 중식, 태국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다. 5년 전, 홈 공방을 시작하면서부터는 푸짐한 한상차림을 중심으로 클래스를 연다. 수강생들의 연령은 30대부터 50대까지이며 주로 가족을 위해 요리를 배우려는 주부들이다. 직장인반도 있다. 퇴근 후 저녁시간이면 수업에 참석해 맛있게 먹고 만들어진 반찬들은 포장해 간다. 이곳의 수업은 이은미 강사의 시연위주로 진행하는데 요리하는 과정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을 수 있다. “정성스럽게 플레이팅한 요리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지요. 배까지 든든하게 채우고 나면 마음이 활짝 열린답니다. 힐링을 경험할 뿐 아니라 서로를 통해 인생을 배우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화, 수, 금요일 오전은 정규반 수업을 운영하고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는 직장인반 수업이 있다. 토요일은 일대일 수업만 진행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이다. 여름과 겨울 방학 중에는 정규반 수업을 키즈쿠킹 클래스로 대체한다. 어린이들이 요리사가 되어 직접 칼을 사용해 음식을 만드는데 겨울방학 클래스를 여름에 미리 예약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130, 1402동문의: 010-2723-6088/ blog.naver.com/sensecooking공예 클래스 염창동 ‘달꼬드 아뜰리에’“다양한 수업 선택할 수 있어 좋아요~”염창동에 위치한 ‘달꼬드 아뜰리에’는 캔들, 슈거 크래프트, 버블 바 천연 입욕제, 니들펠트 인형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들 수 있는 공예공방이다. 원데이 클래스와 정규반, 자격증 반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오전 중에는 주부들이, 퇴근 후 저녁부터는 주로 직장인들이 ‘달꼬드 아뜰리에’에서 수업을 받는다. 모녀가 함께 배우거나 태교를 위해 찾는 임신부들도 있다.‘달꼬드 아뜰리에’의 김희선 강사는 유치원 교사 출신으로 공예를 꾸준히 배우다 결혼 후 홈 공방을 열게 됐다.캔들 수업으로는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소이 캔들을 비롯해 선물용으로 좋은 플라워 캔들 등이 있다. 꽃잎을 한 장 한 장 찍어 내는 밀납 플라워는 3~4시간 정도면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영구보관이 가능한 슈거 크래프트는 장식용으로 만들어간다. 선선해지는 가을부터는 니들펠트 인형 수업이 늘어난다고 한다. 김희선 강사는 “키우는 반려동물을 모델로 인형을 만드는데 많은 분들이 힐링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천연재료로 만드는 버블 바도 인기다.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녀들을 위해 수업에 참여하는 부모들이 많다. 베이킹에도 관심이 많은 김희선 강사는 앞으로 캐릭터 쿠키 클래스도 열 계획이다. “이사하면서 새롭게 꾸민 공방은 아늑하고 쾌적해요. 특히 거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멋진 곳이죠.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도란도란 즐겁게 수업하고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 오세요.”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예약제로 수업을 진행한다.위치: 강서구 양천로 75길 22-10 링크253문의: 카톡 아이디 dalcode83/ 010-9852-8859인터넷 블로그: http://blog.naver.com/dalcode83떡 케이크 목동 ‘제이블라썸 앙금플라워’“꽃은 예쁘게, 떡은 맛있게, 창작의 즐거움 물씬!”오목교역 인근에 위치한 ‘제이블라썸 앙금플라워’에서는 생화만큼 아름다운 앙금 꽃들과 다양한 설기를 이용한 플라워 떡 케이크 클래스를 운영하는 곳이다. 앙금플라워 떡 케이크는 쌀가루를 사용해 만든 건강한 디저트이다. 분홍은 백년초, 보라색을 내는 자색고구마, 노란색의 단호박 등 앙금 꽃들의 다양한 색은 모두 천연의 재료를 입힌다. 시금치, 비트, 쑥, 치자가루 등으로도 색을 내는데 두 가지 이상의 가루를 섞어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을 만들어낸다. 완성작을 보고 있자면 바로 먹기 아까울 정도로 감동적이다. ‘제이블라썸 앙금플라워’의 김현주 강사는 “특출한 솜씨가 없어도 어렵지 않게 앙금플라워 만드는 법을 익힐 수 있다”고 말한다.“같은 꽃이라도 조색과 어레인지(배열)를 어떻게 구상하느냐에 따라 케이크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해지지요. 자칭 ‘곰손’이라고 불리는 분들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아름다운 앙금 플라워를 만들어낸답니다. 시각적으로나 미각적으로 모두 훌륭한 작품을 통해 성취감과 창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고 저처럼 홈 클래스를 시작할 수 도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취미반은 주 1회 2주 과정으로 떡 케이크와 100% 멥쌀가루를 사용해 오븐에 구워내는 쌀 베이킹 케이크를 만들어 본다. 정규반은 기본반과 심화반이 있으며 각각 주 1회 4주씩 모두 8주 과정으로 정규반 수료 후 자격증을 발급해준다. ‘작약으로 만드는 홀케이크’, ‘장미로 만드는 컵케이크’등의 원데이 클래스는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송편, 바람떡 등도 원데이 클래스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위치: 양천구 목동 현대 하이페리온 2차(오목교역, 목동역 도보 5분 이내)문의: 010-5861-2369/ 카톡아이디 purple1189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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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건강을 지켜줄 아주 특별한 디저트 설탕 없이 달콤한 맛을 낼 수 있을까. ‘설탕 없는 과자공장’에 가면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당산역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슈거프리 디저트를 찾는 이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가게로 당뇨인은 물론이고 임신부나 다이어트중인 사람들,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설탕 없는 과자공장’의 제품은 설탕 대신 ‘말티톨’이라는 대체 당을 사용한다. ‘말티톨’은 설탕의 60~70% 정도의 당도를 나타내는데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안전한 감미료로 이용되며 혈당수치를 높이지 않아 당뇨환자도 무리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저칼로리 식품으로 비만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자이리톨’과 함께 충치를 예방하고 칼슘흡수 촉진, 비타민C 안정화 등에도 탁월하다.‘설탕 없는 과자공장’의 오세정 대표는 회사의 외식사업부에 근무하면서 종종 해외출장을 다녔고 그때마다 30년째 당뇨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설탕 없는 과자와 초콜릿 등을 구입했다고 한다. 이후 어머니를 비롯한 국내의 당뇨인들과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직접 만들기로 결심, 지난해 여름 매장을 오픈했다.가게에서는 코코넛 쿠키, 오트밀건포도 쿠키, 아몬드 쿠키 등의 제과종류를 비롯해 머핀, 빵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맛볼 수 있다. 밀가루를 넣지 않고 아몬드 가루와 쌀가루를 섞어 만든 글루텐프리 과자도 보인다. 방부제, 색소, 화학 보존제 같은 인공 첨가물 역시 들어있지 않아 건강한 맛을 제공한다. 선물용 포장과 택배배송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2시부터 문을 연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203 데시앙루브 1층문의: 02-6012-9279 (일요일 휴무)storefarm.naver.com/sugarfree_factory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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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입이 행복한 힐링 간식 맛보러 오세요~ 염창동에 위치한 ‘꽃보다 아름다운 떡’은 전통 떡 외에 색다른 퓨전 떡을 판매하고 있는 떡집이다. 깔끔하게 단장한 매장 앞에는 손님들을 위한 시식용 떡이 넉넉하게 준비돼 있으며 안으로 들어서면 떡을 구입한 후 바로 맛볼 수 있도록 작은 테이블도 마련해 놓았다. 자몽, 블루베리, 단 호박 식혜 등 떡과 함께 마시기 좋은 음료수도 판매한다.이집의 떡은 보기 좋고 질리지 않는 맛으로 입소문이 났다. 소포장으로 먹음직스럽게 진열된 떡들은 달고 고소한 찹쌀 영양떡을 비롯해 꿀떡, 절편, 완두배기 떡, 인절미, 잼 설기, 초코설기, 호두설기, 잔기지 떡 등 다양하다. ‘잼 설기’는 망고와 꿀, 딸기잼 등을 사이에 넣어 아이들도 좋아한다. 특히 눈이 가는 ‘고구마파이’는 주인장이 직접 개발한 퓨전 떡으로 우유반죽한 찹쌀에다 네모지게 썬 고구마를 넉넉히 올린 후 아몬드를 박아 오븐에 구워서 만들었다고 한다. ‘고구마파이’는 일반 떡과 달리 겉은 바싹하고 속은 말랑한 식감을 자랑하는데 상온에서 2~3일 동안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이집 간식이나 행사 답례품으로 인기가 좋다.이곳의 떡이 사랑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엄선한 재료에 있다. 100% 국내산 햅쌀로만 빚으며 산지 직거래와 인공색소 및 합성 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은 명품 떡으로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꽃보다 아름다운 떡’의 유명선 대표는 그동안 아동 요리와 요양원의 떡 치료 강의 등 여러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어르신문화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젊은 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퓨전 떡’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위치: 강서구 양천로 583 우림블루나인 B 1층등촌동 1호점 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53길 24문의: 02-6097-3354 /오전8시~오후7시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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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에 싸 먹는 매콤 달콤 생선조림 맛보세요~ 생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탕으로나 구이로나 챙겨 먹는 건 쉽지 않다. 요리하기가 쉽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서인데 장주은 독자는 신정동 ‘꼬독이’를 방문하는 걸로 해결한다. ‘꼬독이’의 메뉴들은 매콤한 명태조림, 생선 모듬 구이, 갈치조림 등 모두 생선으로 만든 요리들이다. 명태조림의 매콤 달콤한 양념은 밥 두 세 공기는 거뜬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있다. 양념이 적당하게 스며들어 적당하게 꼬들꼬들한 명태살은 먹을수록 입안에서 감긴다. 명태는 예로부터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숙취를 해소시켜주고 간이나 눈 기능에 좋다고 알려져 왔다. 특히 해독작용에 좋다는 말을 듣고 지치고 힘든 가족들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장주은 독자는 자주 먹는단다.주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조미가 되어 있지 않은 김과 양념장, 미역줄기나 가지무침, 콩나물 등이 함께 나온다. 주인장이 설명하는 명태조림 맛있게 먹는 방법은 가장 먼저 김 한 장 위에 밥 한 숟가락을 넣는다. 그리고 명태 살과 콩나물을 올린 다음 양념장에 들어있는 고추 한 조각을 올려 먹으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란다. 명태조림을 쌈처럼 김에 싸 먹는 것도 독특하지만 그 맛의 조합이 의외로 밥 두 공기 기본으로 먹게 만든다.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모임 장소로 애용하기도 하는데 아이들과 가면 모듬 생선구이를 주문한다. 고등어, 열기, 가자미, 임연수 등의 생선들이 노릇노릇 먹기 좋게 구워져서 고소한 냄새를 솔솔 풍기고 있는 걸 보면 살을 발라 먼저 달라고 아이들이 아우성이란다. 적당하게 구워진 생선살을 발라 수북하게 푼 밥숟가락 위에 얹어 먹으면 아이들은 금세 조용해진단다. 남녀노소 생선을 좋아하게 만들고 입안을 즐겁게 만드는 곳이라고 장주은 독자는 말한다.점심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매콤 명태조림(2인기준) 27,000원을 24,000원으로 공기 밥을 포함해서 할인한다. 모듬 생선구이도 2인기준 27,000원을 24,000원으로 할인받아 먹을 수 있어 주부 모임이나 근처 직장인들 점심 모임으로 인기가 높다. 메인 메뉴인 조림을 주문하고 나서 생선구이가 먹고 싶어질 때는 단품으로 생선구이를 마리당 8,000원으로 구워준다. 고등어, 가자미, 임연수, 열기 중에서 골라 먹을 수 있다.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아 아이들을 데리고 온 손님들을 위해 아이 의자도 마련 되 있고 생선요리를 맛보기에 쾌적한 느낌이라고 장주은 독자는 말한다. 생선조림이나 구이 외에도 참 골뱅이 숙회나 골뱅이 회 무침 등의 골뱅이 요리도 있고 뜨끈하고 구수한 국물이 있는 도루묵 매운탕도 인기다. 메뉴 : 매콤 명태조림(소) 25,000원 갈치조림 30,000원 모듬 생선구이(소) 25,000원 위치 : 서울시 양천구 신월로 362 1층 문의 : 02-2655-0717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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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고의 경쟁력… 수시 최적화된 학교 프로그램 최근 입시 키워드가 학생의 다양한 면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좁혀지면서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의 창의성과 인성,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중요해졌다. 학생부의 모든 자료는 학교생활에서 채워진다. 핵심은 꿈과 진로, 전공적합성 등으로 학교의 진학정보부 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정보부를 찾아 입시전략 프로그램과 올해 계획을 살펴봤다.백암고 2017학년도 3학년부 운영방향백암고등학교(교장 김병현) 3학년부는 김태호 부장선생님을 중심으로 윤진원(진학기획), 박보원(학년기획), 양자영(평가), 구본창·김동준(진로진학) 교사가 힘을 합쳐 이끌고 있다.진학지도부실의 주요 활동은 크게 5가지로 나눠진다. ①학년협의회와 진학협의회 월별 정례화, ②주요 대학별 입시설명회(4월~6월) 적극 유치(참여 대학: 서강대, 이화여대, 경희대, 고려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동국대, 시립대, KAIST 등 10개 대학), ③기존의 자율학습실인 백암관과 별도로 목련2관을 3학년 전용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운영함으로써 쾌적한 학습 환경 제공 ④수시 모집 대학별 전형 대비 프로그램 운영의 강화 ⑤학생 및 학부모 상담 강화 등이다.특히 수시 모집 대학별 전형 대비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반(여름방학 방과후학교 수업 개설) ▲적성고사 대비반(여름방학 방과후학교 수업 개설) ▲구술면접 대비반(2학기 방과후학교 수업 개설, 수능 직후 추가 강좌 개설) ▲논술 대비반(2학기 방과후학교 수업 개설, 수능 직후 추가 강좌 개설로 나누어 운영한다. 또한 일 년에 4번에 걸쳐 학생 및 학부모 상담을 정례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진학에 최적화된 각종 정보 제공과 동기를 부여한다.올해 백암고의 3학년부를 이끌어가는 김태호 부장교사는 “해마다 수시로 선발하는 학생 수가 늘어나는 만큼 논술, 구술면접, 자기소개서, 적성고사 등 다양한 수시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진학 관련 교사 연수, 학부모 간담회, 자율학습(백암관, 목련관) 운영 등으로 학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2017학년도 백암고 진학지도부 연간 계획월계획2월전문가 초청 진학설명회, 신학년 대비 학년협의회3월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3학년 진학협의회, 학부모총회, 목련관(자율학습실) 운영4월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3학년 진학협의회, 봄소풍, 대학별 입시설명회(서강대)5월전문가 초청 진학설명회, 대학별 입시설명회(이화여대, 경희대, 고려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동국대), 3학년 학년협의회6월대수능 6월 모의평가, 3학년 진학협의회, 대학별 입시설명회(시립대, KAIST), 졸업생 진학 멘토링, 학부모 간담회7월7월 전국연합학력평가, 3학년 진학협의회,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주최 대입설명회 참가(3학년 담임), 수시 모집 대비 진학상담8월수시 모집 학교장 추천 전형 대상자 선정 협의회, 수시 모집 지원을 위한 생기부 점검9월대수능 9월 모의평가, 3학년 진학협의회, 수능 원서 접수, 수시 모집 원서 접수10월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 3학년 진학협의회11월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성적 가채점 및 분석, 수시 모집 대학별 전형 대비 프로그램 운영, 정시 모집 대비 진학 상담, 수능 이후 추수 프로그램 운영12월수능 성적표 배부, 수시모집 결과 수합 및 분석, 정시 모집 대비 진학 상담, 정시 모집 원서 접수, 수능 이후 추수 프로그램 운영1월정시 모집 결과 수합 및 분석, 진학 결과 분석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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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필요한 순간, ‘말순이네’가 달려갑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시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로 ‘이동수단’이 손꼽히고 있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여간 까다롭지 않기 때문. ‘말순이네 애견택시’는 반려동물 맞춤 픽업서비스를 대행하는 업체이다. 넓고 편안한 차량과 친절한 서비스로 언제, 어디든 반려동물 가족이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화 한통화면 반려동물과 함께 어디든 갈수 있어크기가 작아도 예민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망설여진다. 다른 이들의 불편한 시선 역시 무시하기 어렵다. 반려동물 전용택시 ‘말순이네 애견택시’는 동물병원, 애견카페 나들이, 고향방문, 여행, 이사 등 다양한 사연으로 이동수단이 절실한 반려인들의 필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반려동물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해 미니밴을 운행 중이며 차량 내부 아래에는 배변패드를 깔아 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또한 차를 자주 타지 않는 반려동물들의 멀미완화와 심신안정을 위해 동물 전용 유기농 아로마케어 서비스 및 편백나무 증류수를 사용한 피톤치드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말순이네 애견택시’는 총 세대의 차량과 기사를 보유하고 있다. 기본요금은 8,000원이며 차고지가 위치한 화곡동에서 20km 이상 떨어진 서울, 경기, 인천 일부지역에서 이용할 경우 약간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이동시에는 1km당 1,000원씩의 요금을 적용하는데 장거리이용은 거리에 따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말순이네 애견택시’의 장점은 시간의 제약 없이 24시간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차량이 커서 반려동물 2~3마리가 함께 타거나 대형견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 만족도가 크다. ‘말순이네 애견택시’의 원제식 대표는 “긴 여행일수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필수”라며 “상담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을 비롯해 강원, 충청, 전남, 경남 등 전국 어디든 1년 365일, 24시간 원하는 장소로 달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향한 깊은 애정으로 감동서비스 실천‘말순이네 애견택시’의 원제식 대표는 부부가 함께 웰시코기인 ‘말순이’, 닥스훈트인 ‘보스’와 ‘일복’이 등 세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일복’이와 ‘말순’이는 전 주인으로부터 파양된 강아지들이다. 이들 부부의 반려동물사랑은 남다르다. 택시가 잡히질 않아 결국 아픈 ‘일복’이를 안고 병원까지 뛰었던 경험이 애견택시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바쁜 반려인들을 위한 반려동물 픽업서비스와 심부름도 해준다. 반려동물호텔에 대신 맡겨주기, 미용실 다녀오기, 동물병원 진료서비스, 약 타오기 등 다양한 심부름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장거리 이동 시 고객이 요청하면, 긴 시간동안 심심해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마스코트인 ‘말순이’를 함께 태우고 나간다. ‘말순이’는 친화력이 뛰어나고 여행을 좋아해 반려인들에게 인기가 많단다. 덕분에 사업자와 고객의 관계를 넘어서서 같은 견주의 입장이 돼 풍성한 이야깃거리와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기도 한다. 이동하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가 조성되는 것은 말한 것도 없다.원제식 대표는 “심부름 서비스는 바쁜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한다”며 “앞으로 사업을 확장해 방문 펫시터와 방문 산책 등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유기동물 돕는 봉사활동,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그동안 ‘말순이네 애견택시’가 다닌 먼 지방은 백령도와 포항, 전주, 양산 등 전국 곳곳이다. 멀리 다니다보니 다양한 사연들과 에피소드도 경험하게 됐다. 특히 원제식 대표가 지난 봄 인천 부평의 한 동물병원에서 겪었던 일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한 아주머니 고객이 부평에서 떠돌아다니는 ‘샤페이’를 발견하고 연락을 해왔어요. 급하게 부평으로 달려가 근처에 있는 구청 지정 유기견 보호 동물병원을 함께 방문해 아파보이는 눈과 귀 등의 치료를 요청했지요. 그런데 수의사가 치료 없이 바로 유기견 보호소로 인계하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유기견 보호소로 간 개들은 주인이 곧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 된다는 것을 잘 아니까요. 좋은 입양처를 알아보기 위해 애쓰던 중 반전이 일어났죠. 이틀 뒤 아주머니가 사는 동네의 다른 동물병원에서 우연히 주인을 만나 강아지를 돌려주게 된거예요.”그는 당시 아주머니에게 감사의 의미로 받은 2달러짜리 10장을 지금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말순이네 애견택시’는 유기동물을 돕는 일에도 열심이다. 자원봉사는 택시홍보를 위해 다양한 반려동물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글을 올리면서 우연히 시작됐다. 한 인터넷카페 회원의 요청으로 유기견 ‘푸들’을 통영에서 서울까지 데려와 입양하는 사람에게 전해준 것.원제식 대표는 “아직은 사업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 더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지 못하지만 앞으로 직원들과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유기견 이동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전화문의: 010-6748-1123/ 카카오톡 문의: kaka 3513인터넷 블로그 http://blog.naver.com/wwoww99999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ettaxi_malsoon말순이네 아빠 원제식 대표(33세)저 역시 반려인의 한사람으로 강아지들의 특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동서비스를 진행하기 때문에 고객 분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 보호자 없이 예민한 강아지들만 태우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때도 능숙하게 맡겨진 일을 마무리하고 최대한 고객과 반려동물에게 불편한 점이 생기지 않도록 애쓰고 있답니다. 천만 반려인 시대라고 하지요. 갈수록 반려인구가 늘어 날것이라고 보는데요. 그에 따른 질 좋은 서비스는 물론이고 사업이 안정된 이후에는 가격인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말순이네 애견택시를 통해 1년 365일, 전국 어디든 갈 수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이용해보세요.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8-21
- 예뻐지고 싶다면 눈 여겨 보세요! 또렷한 눈썹, 깊은 눈매가 아름다움의 포인트가 되면서 눈매를 살리는 메이크업과 속눈썹 연장이 인기를 끄는 중이다. ‘바비 인 뷰티’는 속눈썹 연장과 연예인 눈썹, 메이크업, 왁싱 등을 전문으로 하는 뷰티 숍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전문가를 통해 한층 아름다워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네일샵도 같이 운영되고 있다.어색함 없는 아름다운 얼굴변화로 만족감 높여목동에 위치한 ‘바비 인 뷰티’는 얼굴의 포인트인 속눈썹을 연장해 풍성하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고 자연스러운 눈썹, 헤어라인, 아이라인, 입술라인 등을 시술해 어색함 없이 아름다운 얼굴로 변화시켜준다. 이곳은 천연마취제, 천연 아로마, 인모, 실크눈썹, 영양제, 인증 글루 등 최상의 재료를 이용해 눈썹과 피부를 관리해주고 있다. 또한 100% 예약제로 운영해 한명의 고객에게 집중하므로 만족감이 높다.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모녀, 커플 등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바비 인 뷰티’를 찾는데 최근에는 피부 관리와 인상에 변화를 주고 싶은 남성들의 방문이 한층 늘고 있다고 한다. 기술과 경력, 타고난 미적 감각 갖춘 정영미 대표‘바비 인 뷰티’의 정영미 대표는 18년째 메이크업을 비롯해 속눈썹 연장 및 연예인 눈썹, 왁싱 등 다양한 기술과 경력을 쌓아 모든 고객들에게 직접 시술하고 있다. 중국 상해의 뷰티아카데미에서 강의와 시술을 진행하는 베테랑 강사이기도 한 그녀는 서양화 전공자답게 타고난 미적 감각으로 방문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개개인의 얼굴형과 색에 어울리는 맞춤형 스타일로 개성을 한껏 살려준다. 아이라인은 촘촘하게 점막을 채워 표가 나지 않으면서 깊고 또렷한 눈매를 만드는데 정 대표의 정확하고 섬세한 터치로 5분 만에 완성되는 경우가 많단다. 속눈썹 역시 한 올 한 올 정성스레 붙여 내 눈썹인 듯 자연스러우며 풍성하고 긴 속눈썹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인체에 무해한 마취제를 사용해 시술을 받는 동안 통증이 없고 눈썹이 잘 빠지지 않는다. ‘바비 인 뷰티’를 한번 방문한 고객들이 대부분 단골로 이어지고 있는 이유이다. 실력과 감각, 고급제품 사용, 꼼꼼한 관리 등 다방면에서 검증된 뷰티 숍, 목동 ‘바비 인 뷰티’에서 한층 아름다워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해보자.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213 세신비젼프라자 4층 402호문의: 02-2652-1171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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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새생명 나눔이 프로젝트' 시행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사진 가운데)이 레이디 병동에 입원 중인 환우에게 배액 주머니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지난 10일 ‘새생명 나눔이 프로젝트’를 통해 암 완치 환우가 만든 배액 주머니를 레이디 병동에 입원해 투병 중에 있는 환자들에게 나눠주는 전달식을 가졌다.'새생명 나눔이 프로젝트'는 이대여성암병원과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미술치료 전공)이 협약을 체결해 함께 진행하는 환우 위로 프로젝트다.이번에 전달된 배액 주머니는 미술 치료 전공 교육대학원생 5명의 지도하에 11명의 환우들이 지난 6월 12일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참석해 직접 바느질로 만들었으며, 주머니에 다양한 브로치를 만들어 장식하고 응원의 편지를 매달아 포장했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암을 진단받고 치료가 완료된 환우가 투병중인 환우를 위한 선물을 만드는 활동으로 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응원의 메시지를 시각적 이미지로 만들어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암 완치 환우가 만든 배액 주머니, 투병 중 환우에 전달배액 주머니를 전달받은 입원 환자들은 암 완치 환우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와 손편지를 보고 힘을 얻었다.직접 환자들에게 배액 주머니를 전달한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암을 이겨낸 환우들이 직접 만든 배액 주머니와 작성한 응원메시지를 보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대여성암병원은 수술 후 여성암 환자들의 암 치료와 건강한 생활을 돕는 ‘파워 업(Power-up) 통합교육 프로그램’,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암환자를 위한 ‘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 10년 이상 장기 생존 암환자 및 가족을 초청하는 ‘암 환자 장기 생존 축하 파티’, 유방암 및 부인암 환자들의 모임인 이유회와 난초회 운영 등 여성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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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드림폴리오,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업가정신(앙트쉽) 교육이란 무엇일까? 해당 교육이 가진 고유의 의미가 있음에도 흔히 ‘창업 교육’ 혹은 ‘기업가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오인 받는 일이 많다. 교육부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을 교과에 반영하고, 2018부터 2020년까지 초•중•고 전체 학년으로 확대 시행하는 안을 발표한 이래, 이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으나 기업가정신 교육의 핵심 가치에 대해서는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기업가정신 교육의 핵심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도전 정신을 길러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해결 역량 강화에 있다. 개인과 사회, 기업 등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재가 선호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임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일이다. 그런 만큼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사이에서 기업가정신은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수많은 국가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때부터 기업가정신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하여 교육한다.문제해결 역량 강화드림폴리오는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업가정신(앙트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프로젝트 중심 학습(Project Based Learning)으로 우리주변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학생들 스스로 찾고 실천해 보는 그룹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제해결 역량, 창의력, 협업능력, 리더십, 발표능력을 기를 수 있어, 점점 비중이 확대되는 학교 수행평가와 탐구보고서 작성에 도움을 준다.문제해결 역량만큼 중요한 기업가정신의 가치는 ‘함께가는 사회적 책임’이다. 드림폴리오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 주변의 실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그 해결 방안으로서의 사업을 기획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관련된 기관에게 기획봉사 형태로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드림폴리오의 기업가정신 교육은 이미 약 2년간 목동 엠폴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약 2년간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2017년 1학기 정식적으로 서비스된 바 있고, 2017년 2학기를 맞이하여 정규 프로그램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가 사회에서 원하는 인재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드림폴리오 소셜트랙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문의 02-6958-7575 2017-08-18
- 사실을 쓰고 배우고 느낀 점을 써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중인 수험생에게 가장 힘든 일이 무엇일까요? 자기소개서 쓰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여러 대학들에서 밝히고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를 정리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자기소개서 쓰는 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을 수험생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길 바랍니다. ‘사실’을 ‘과정’ 중심으로!<출처 : 동국대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소설 쓰지 말고 있었던 [사실]을 쓰되 사실 그 자체(결과)만을 쓰지 말고 그 [과정] 중심으로 쓰세요. 실제 수험생이 쓴 자기소개서를 보면 '사실'을 쓰라는 말은 어렵지 않은데 '과정 중심'으로 쓰라는 말을 어려워하는 것 같더라고요. '과정 중심'으로 쓰란다고 별로 의미도 없는 세세한 내용까지 늘어지게 질질 끄는 것처럼 쓰라는 말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대화중에 저 친구는 세세히 설명하는데 중요하지도 않고 별로 관심도 없는 얘기를 길게 자세히 하면 지루하죠? 바로 그런 느낌으로 읽히는 자소서가 많아요. 어떤 친구는 과정 중심으로 진짜 엑기스만 쪽쪽 뽑아서 잘도 씁니다. 어떤 학생들은 ‘구체적으로’ 쓰라고 하면 무의미한 내용까지 고주알미주알 쓰라는 줄 알고 군더더기 내용만 가득 써요. 이런 점이 가장 많이 보이는 잘못된 자기소개서의 유형입니다. ‘배우고 느낀 점’을 쓰세요.논술도 실전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논제분석]입니다. 논제를 제대로 분석해야 출제 의도도 알고 배점이 정해져있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습니다. 논술 못 쓰는 학생 보면 논제 분석 없이 제시문 읽고 자기 생각 맘대로 적는 학생이 많거든요. 공통 문항 1. 2. 3번 보면 모두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가 핵심입니다. 지금 자기소개서 쓴 글 가지고 있는 학생 있으면 한 번 자기가 쓴 글 중 [배우고 느낀 점]이 어느 정도 분량이고 어떤 내용인지 꼼꼼히 체크해보세요. 보통 학생들이 선생님들께 자기소개서 보여드리면 가장 많이 지적 받은 부분이 [배우고 느낀 점]이 없거나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적은 것입니다. 마지막 한 줄만 [배우고 느낀 점]에 대한 내용이었고 그 배우고 느낀 점도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좋았다.” 수준의 별로 학생에 대해 장점으로 평가할 만한 내용도 없는 그런 것이었습니다.왜 [배우고 느낀 점]을 못쓸까? 생각해보니 [배우고 느낀 점]이 없었던 것, 있었어도 오래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 것. 이런 현실이에요. 그래서 [기억]은 안 되고 [기록]이 되어야 한다고 자주 말씀드렸습니다. 적자생존 (적는 자만이 학종에서 살아남는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적자생존의 법칙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자기소개서든 학생부 세특이든 활동하거나 공부했으면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그런 소스들이 있어야 자기소개서나 세특이 좋게 나오는 겁니다. 그냥 자기소개서 쓴다고 글재주 있으면 좋은 자기소개서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재료(기록들)가 있어야 좋은 결과(자소서)가 나오는 겁니다. 자기소개서의 소재를 1번 2개-2번 3개-3번 2개(1개–2개–1개도 가능) 이렇게 대략 정하는 게 중요한데 그 기준은 무조건 [배우고 느낀 점]이 많거나 특별하거나 다른 활동과 연계가 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더라도 별로 배우고 느낀 것이 없다면 소재로 쓰지 않아야 합니다. 평범한 대회 장려상이었더라도 그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이 특별했다면 소재로 채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는 학생부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학생부 분석을 꼭 먼저 하고난 후 자기소개서를 쓰세요자기소개서 작성 절차 보시면 자기소개서 쓰기 전에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학생부 분석의 핵심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자기소개서라는 서류의 존재의의가 뭘까요? 왜 대학은 이딴 서류를 제출하라고 할까요? 이 자기소개서의 존재 의의는 [자신의 장점을 자소서를 통해 더욱 강조하고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설명하고 해명하고 변명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이 학생부에 나타나 있지만 이러이러한 사정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개선하려고 노력했고 현재 이런 상황이다" 정도의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