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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득 건강주스로 내 몸에 활력을 채우세요~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인이지만 과도한 카페인 섭취에 대해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이럴 때 하루 한잔이라도 인공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건강주스를 마셔보자. 시원하고 상큼한 맛에다 노폐물을 배출하고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도 풍부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엔 건강주스의 효능이 제대로 발휘될 때이기도 하다. 제철 맞은 과일과 신선한 채소로 피로에 지친 내 몸에 활력을 채울 수 있다.목동 카페 ‘퍼블릭 맨션 PUBLIC MANSION’가게에서 직접 길러 만드는 ‘밀싹 주스’채소와 과일의 즙을 내어 만든 클렌즈 주스<Cleanse Juice>는 일정 기간 주스만을 마시며 몸 안에 축적된 독소를 내보내는 디톡스(Detox) 요법의 하나다.목동역과 등촌역 사이에 위치한 ‘퍼블릭 맨션’은 깨끗한 클렌즈 주스를 선보이는 카페.가게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청록색의 외관에다 은은한 조명과 크고 작은 원목테이블로 깔끔하게 꾸몄다. 구석구석 커다란 화분들을 놓았는데 그중에서도 창가에 자리 잡은 밀싹이 눈에 들어온다.이곳은 직접 길러 만든 밀싹으로 클렌즈 주스를 만든다. 엽록소가 많은 푸른 채소일수록 디톡스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퍼블릭 맨션’의 밀싹 주스는 엽록소가 풍부한 밀싹에다 청경채와 파인애플, 사과, 당근을 함께 착즙해 시럽을 넣지 않아도 상큼한 단맛이 잘 어우러졌다. ‘밀싹 주스’외에도 청경채와 케일, 사과, 당근, 바나나, 레몬 등으로 만든 ‘그린 주스’, 토마토와 바나나, 레몬을 넣은 ‘레드 주스’를 비롯해 파인코코, 레몬, 멜론 등 다양한 클렌즈 주스가 있다.커피 역시 유명하다. 호주 멜버른 ‘듁스 커피 로스터스 DUKES coffee roasters’의 스페셜티 빈을 사용하며 라떼, 모카블랑, 콜드브루, 브루잉 커피 등과 함께 ‘피칸파이’, ‘코코망고 보틀케이크’ 등 홈 메이드 디저트도 선보이고 있다. 위치: 양천구 목3동 324-55호 1층문의: 02-2654-6695영등포동 ‘디톡시 DETOXI’다양한 디톡스 주스& 착즙 주스‘디톡시’는 건강주스를 대표적으로 판매하는 카페. 언뜻 보면 테이크아웃 매장 같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테이블을 여러 개 둔 실내와 벽으로 가려진 작은 비밀공간까지 갖추고 있는 가게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하루 채소 권장량의 57%가 함유된 ‘디톡스 주스’와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착즙 주스’이다.채소는 케일과 브로콜리, 비트, 샐러리, 적채, 단호박 등이며 오렌지, 키위, 자몽, 청포도, 거봉, 블루베리 등의 과일을 준비해 놓고 있다. 디톡스 주스의 가격은 2,900원으로 저렴한 편. 채소와 과일은 옵션으로 선택하며 좀 더 단맛을 원한다면 피로회복과 진정작용에 좋은 사탕수수를 첨가해도 된다. 3,900원에 마실 수 있는 착즙주스 역시 추가 옵션이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7시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매일 아침 출근이나 등교 전 이곳에 들러 신선한 주스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디톡시’에서는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는 스프와 속에다 천연치즈를 듬뿍 넣은 포켓 샌드위치도 판매한다. ‘디톡스 스프’를 비롯한 ‘브로콜리 체다 스프’와 ‘단호박 스프’ 등이 있으며 포켓 샌드위치는 오전 11시 이전, 오후 3시 이후에 구입가능하다.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위치: 영등포구 영등포로 192문의: 02-2637-018가양동 ‘프루따 Frutta’’편안하고 쾌적한 공간, 신선한 생 과일 주스! ‘프루따’는 신선한 생 과일 주스를 판매하는 카페. 가게 앞 테라스 자리가 탁 트여 시원하며 실내 역시 넓고 쾌적한 공간이다. 이곳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부모와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배려한 공간배치가 돋보이는데 테이블 간격이 넓어 전동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니기 충분하다.특히 가게 한쪽을 차지한 커다란 쇼 케이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사과, 수박, 홍시, 키위, 당근, 토마토, 청포도, 아보카도, 자몽 등 알록달록 보기 좋은 과일들로 안을 가득 채워 놓았다. 한눈에 봐도 싱싱함이 느껴지는 과일들은 ‘프루따’의 주인장이 직접 새벽 청과시장에 가서 까다롭게 고른 것들이라고 한다.이곳은 풍부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의 생 과일 주스를 제공한다. 복분자, 오미자, 풍기인삼 등 색다른 메뉴와 과일을 섞어 만든 주스도 있다. 황사, 미세먼지에 좋은 토마토, 자몽, 사과와 당근, 오미자와 레몬주스도 인기다.‘프루따’는 진공 더치 기계를 통해 추출해낸 더치커피도 판매한다. 진공관을 통해 조금씩 떨어진 커피가 그대로 숙성돼 진한 향과 농도를 자랑한다. 유리병이라 소독이 가능하고 먼지가 들어가지 않아 깨끗하다는 것도 진공추출 더치커피의 장점이다.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위치: 강서구 양천로 401, 강서한강자이타워 A동문의: 02-6968-5727양평동 ‘오가다 양평동 본사점’한국식 건강주스로 입맛 사로잡다!코리안 티 카페 브랜드인 ‘오가다’는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잎차와 열매 등을 혼합해 만든 블렌딩 티와 음료,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이다.건강주스로는 ‘인삼마주스’를 비롯해 홍시 주스와 청포도, 사과당근, 한라봉 주스 등이 있다. 마시기만 해도 힘이 불끈 솟아오를 것 같은 ‘인삼마주스’는 동결인삼과 사과, 마를 함께 갈아 만든 것이다. 부드러운 마의 식감과 인삼의 진한 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으며 사과의 단 맛이 인삼의 씁쓸한 맛을 중화시켜준다. 호박식혜스무디와 오곡스무디, 요거트 스무디도 인기다. 한국식 라떼인 단호박팥 올레, 검은깨 올레, 한라봉초코 올레, 한라봉크림 카페라페 등 색다른 음료메뉴도 다양해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음료를 시키면 ‘오가다’에서 직접 제조한 미니약과를 서비스로 제공한다.인절미오곡 팥빙수, 제주녹차 팥빙수, 자색고구마 우유빙수 등과 인절미 브레드, 인절미 아이스, 한라봉 크림치즈 설기 등 입맛 사로잡는 디저트도 준비돼 있다.매장 곳곳에는 꾸찌뽕, 국화 블렌딩, 제주귤피블렌딩, 문경오미자차, 거제모과유자 같은 블렌딩 티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 티 보틀과 머그, 티 스트레이너, 티 팟 등 차 도구도 함께 판매해 한 번에 구매하기 좋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후 12시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위치: 영등포구 양평로28사길 21문의: 070-8852-3222 (공휴일 휴무)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7-07
- 학종 시대, 학교별 특화된 독서 활동이 바로 경쟁력 수시가 확대되면서 독서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곳곳에 담긴 독서활동은 단순 독서 포트폴리오의 개념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발전 가능성과 역량을 가늠하는 근거가 된다. 교과마다 독서활동 기록 난이 있고 여기를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 전공적합성에 최적화된 입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목동 고교의 독서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대일고등학교독서 열기 느껴지는 교정부터 다르다대일고는 작년 가을 새로 취임한 이자욱 교장이 ‘학생, 학부모, 교원이 행복한 교육’을 선언하며 ‘독서교육의 활성화’를 중점 실천방안으로 제시했다. 대일고의 독서활동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확대,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 관심과 지적 호기심의 확장, 실력 향상으로 이어져 있다.독서 동아리 활동은 독서의 본질과 가치를 확인하고 진로 탐색과 성장을 이끌어주고 있다. 특히 한문 강독반(명심보감을 통해 선인들의 지혜를 익히고 현재의 삶에 적용해 성찰하는 동아리), 인문고전 강독반(논어를 통해 사고력을 확장하고 토론하는 동아리), Bio Learning Club, Read to Lead, 화학독서 토론반(과학 지식의 확장과 실험 수행, 보고서 작성 등을 중점으로 하며 자연계열의 진로탐색을 연계하는 동아리), 니체와의 대화반(사회과학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여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분석 비판하여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활동 동아리(대일 모의 재판)) 등이 눈에 띈다.독서관련 행사로는 독서노트 작성 및 시상, 인문・사회과학 독서 퀴즈 대회, 독서 표어 공모 대회 등이 있다대일고 우수 독서 프로그램14곳의 독서 동아리▲도서부 ▲한문강독반 ▲인문고전강독반 ▲현대소설 읽기반 ▲LOGIC ▲NIE ▲마중물 ▲Bio Learning Club ▲Read to Lead ▲화학독서토론반 ▲The leader of leading leaders ▲니체와의 대화반 ▲문학이 있는 역사탐방반 ▲즐거운 책읽기반 동아리“인문・사회과학 ‘잠자는 생각을 깨워라”청소년 시기에는 자기계발보다는 ‘자기 찾기’가 필요하다는 인문학의 정신에서 출발해, 인문・사회과학 분야 독서를 통해 배경 지식을 넓히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한 인문・사회과학 독서 퀴즈 대회다.독서 표어 공모 대회전 학년을 대상으로 연 1회(4월) 운영된다. 역대 수상작으로 스마트폰은 순간을 가르치지만, 책은 평생을 가르친다, 독서란 조그만 내 방에서 열리는 커다란 축제, 책을 읽는다고 성자가 되지는 않지만, 책을 읽지 않은 성자는 없다 등이 있다.◎ 한가람고등학교정규 수업 과정에 독서와 논술 프로그램 운영한가람고등학교는 창체 수업으로 독서와 논술 교과가 있어 2, 3학년에서 정규 수업으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차별화됐다. 자신의 역량과 진로 희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독서 교육을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진로를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독서와 논술 중에서 하나를 선택한다.인문 논술은 국어 및 사회 교과에서 다루는 다양한 인문, 사회, 자연과학 현상들을 비판적, 창의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협동학습을 활용한 여러 가지 토론과 글쓰기 과제를 제시하는 수업을 운영한다. 수리논술은 수리논술문을 쓰기 위한 기본적인 글쓰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수업을 운영한다.도서관 특화 프로그램으로 ▲한가람북클럽(진로 연계 자기주도적 독서 토론 동아리) ▲한가람 북드림(개인별 진로포트폴리오 작업) ▲사서교사의 1:1멘토링 ▲테마독서기행(작가탐색 및 문화기행) ▲인문학 읽기대회 ▲독서 흥미 유발 프로그램(4.23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기념행사, 사제동행 책 나누기 행사 ‘사제Dream’, 도서실 활성화 행사) 등을 운영한다. 한가람고 우수 독서 프로그램정규 교과 과정으로 독서·논술 편성2, 3학년에서 정규 수업으로 편성해 진로 독서의 필요성, 진로독서 포트폴리오 작성, 진로 관련 학술정보 탐색 방법 등을 연구한다.한가람 북 클럽진로가 비슷한 학생 4~6명이 한 팀을 이뤄 매월 1권 이상의 책을 읽고 독서토론을 진행해 자기주도력을 향상시키고 토론을 통해 소통, 공감능력을 향상시킨다.한가람 북드림학기 초에 진로독서 계획서를 제출하고, 진로독서 후 독후활동지를 제출한다.사서교사의 1:1 멘토링 도서 추천독서를 통해 진로 탐색과 꿈의 성장, 전문 지식습득 그리고 마음의 치유와 휴식 등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고자 사서가 개별 상담을 통해 독서 수준, 상황을 파악하고 학생 에게 적합한 책을 추천한다.인문학 읽기 대회자유롭게 선택한 인문학 도서를 탐독하고 에세이를 제출하면 우수한 에세이를 제출한 대상자를 선발하고, 시상한다.◎ 양정고등학교저자의 글에 대해 공감 혹은 비평을 해보며 생각을 키운다양정고는 청소년기 자아형성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독서활동이 학교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특히 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다독다독 ▲독서 하브루타 ▲저자 탐구 독서 ▲독서퀴즈대회 ▲타 학교 연합독서캠프 ▲시 낭송대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독서 습관들이기와 논술의 기초를 목표로 책 읽기를 통해 저자의 글에 대해 공감 혹은 비평을 해보자는 측면의 ‘생각쓰기’ 활동으로 독서습관을 몸에 익도록 한다. 정해지지 않은 자신의 진로, 호기심이 가는 진로에 대한 탐색 또한 책에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학창 시절 자신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독서를 통해 자신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배우고,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다른 학교 학생과의 교류와 창작 활동을 통해 문학을 좀 더 이해하고 감수성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양정고 우수 독서 프로그램다독다독 프로그램독서 습관들이기와 논술의 기초를 목표로 학교도서관을 이용해 독서와 활동지를 작성한다. 책 읽기를 통해 저자의 글에 대해 공감 혹은 비평을 해보자는 측면의 ‘생각쓰기’ 활동이다.독서 하브루타친구와 짝을 이뤄 같은 책을 읽고, 읽은 책에 대해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저자 탐구 독서책 읽기로 자신의 진로를 찾는 독서활동으로 자신이 관심이 있는 진로나 좋아하는 저자와 그 책을 선정한 후에 하는 독서활동이다.독서퀴즈대회문학, 사회, 과학, 예술, 양정 출신의 인물(윤오영, 장욱진, 안희제 등 다양한 분야) 등 5권의 책을 읽고 문제 풀이식으로 진행된다.타 학교 연합독서캠프타 학교와 연합해 초청작가와 함께 초청작가의 작품 읽기와 작품과 관련된 활동을 한다.시 낭송대회시 낭송 부문, 시 패러디 부문, 독서・시 UCC 부문으로 나눠 시인을 초청해 평가와 조언을 듣는 활동이다. ◎ 마포고등학교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토론 project 활동 활성화마포고의 독서 프로그램은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갖게 하고, 다양한 독서와 토론, 논술활동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소통능력과 협력적 인성을 증진시키는 것이 목표이다.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분야에 대한 충분한 배경 지식을 습득하고 논술경시, 독서토론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수상작이나 우수작은 인문사회교육부 교육활동 자료집으로 제작한다.특히 테마독서기행은 깊이 있는 독서체험과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학기별로 한 번씩 진행된다. 마포고만의 차별화된 점은 테마여행을 떠날 작가를 주제로 한 대학 석사 이상의 논문을 요약해 발표한 후 테마여행을 떠난다는 점이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자신이 요약한 논문을 직접 체험하면서 좀 더 깊이 있게 작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마포고 우수 독서 프로그램독서ㆍ토론ㆍ논술교육 기반조성교과활동시간에 관련 독서활동을 권장하고 활동내용 발표 및 학교 생활기록부에 입력한 2017-07-07
- “봉사하며 인성 키우고 뇌과학 공부하며 진로 찾아요” 동아리 중에서도 학생들이 주체가 돼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를 자율동아리고 말한다. 자율동아리에서는 비슷한 목표를 가진 친구들이 모여 더 자세히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함께 탐색하면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동안 도전해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으로 동아리 회원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증진에 도움을 주는 목동 교교에서 주목할 만한 자율동아리를 소개한다. 행복한 세상 만드는 ‘한화 해피프렌즈’올해 13기를 맞은 진명여고 자율동아리 해피프렌즈는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 하는 청소년 봉사 동아리다. 봉사시간을 때우기 위한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기획부터 준비, 활동에 이르기까지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것이 목표다.“해피프렌즈는 대다수가 말하는 동아리라는 단어보다 셀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하고 또한 특이한 점입니다. 해피프렌즈에서 말하는 셀은 그 자체만으로 생명을 가진 가장 작은 단위의 생명체를 뜻합니다.”해피프렌즈는 3학년 2명, 2학년 4명, 1학년 4명, 대학생 멘토라고 부르는 대신 셀장이라고 부르는 대학생 1명, 지도교사 1명 등 총 12명이 활동한다. 3학년 선배들은 준비 작업에 참여하기도 하지만 보통 1~2학년 뒤에서 활동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2학년을 중심으로 셀을 운영하고 1학년 후배들은 서포트를 해준다. 특히 1학년 후배들이 열정 넘치는 에너지와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해 셀의 활기를 돋워주고 있다.동아리는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물론 공동체 의식이나 사회적 책임감이라는 의미가 아직은 어렵고 거창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열심히 하자는 뜻으로 생각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활동은 매주 금요일 방과 후에 모여 최근 이슈와 평소 염두에 두고 있던 활동을 함께 나누고 그것을 바탕으로 활동을 기획한다. 특히 올해는 ‘우리가 나누는 행복’을 주제로 캠페인과 복지관 급식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대부분 각 달에 맞는 기획 활동을 하는데 4월은 미세먼지를 이슈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5월은 스승의 날을 맞아 부채에 편지를 써서 선생님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태극기에 숨은 의미와 태극기 문양의 올바른 위치 등을 알려주는 캠페인을 했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경로식당이나 도시락 배달 봉사도 하고 있다. 현재 계획 중인 교내 캠페인은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그에 맞는 약을 처방해주는 ‘마음의 약방’이다.해피프렌즈의 캠페인 활동 중 의미 있었던 것은 지난 5월 cbs방송국 앞에서 ‘소녀들을 기억해주세요’를 주제로 한 위안부 바로 알기 캠페인이었다. 8월 14일 위안부 기림일에 대해 언급하며 위안부에 대한 관심도 알아보고 설명지를 나눠주기도 하며 잘못된 인식도 개선시키는 활동을 했다. 이런 활동이 모여 진명여고 셀이 올해 전국에서 활동이 가장 우수한 셀로 선정되기도 했다.‘해피프렌즈’의 활동 계획서 엿보기활동 목표: 1, 2, 3학년이 한 개의 셀(팀)을 이루어 학교 내·외 봉사활동을 하며 협동심과 봉사정신을 배울 수 있다주제 관련 교과목: 융합지도교사: 김진효 선생님동아리 회원: 김보현, 임지현, 유세희, 신현비, 권재희, 정혜영, 김찬희, 박소은, 곽규현, 이다현차별화된 점: 한화해피프렌즈는 지역 연합 봉사단체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셀과 연합해 성폭력 예방 플레시몹, 환경 미화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요양원이나 유기견 센터 등에 가입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할 것이다.활동계획: 학기 초에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방과 후마다 모여 사전 계획을 세운다. 교내 캠페인으로 친구 사랑 주간, 79(친구) 데이, 사과데이 등이 있다. 교외 캠페인으로는 각종 행사 보조, 회색 리본 캠페인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뇌과학동아리 ‘brain facts’올해로 2년차를 맞는 진명여고 뇌과학동아리 ‘brain facts’는 3학년 김지선양이 대학에서 열린 뇌 캠프에 참가한 후 현대과학으로 밝혀지지 않은 뇌 과학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자율동아리로 만들었다.“과학전시관에서 서울대 이지우 교수님의 ‘알츠하이머병 치료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들었어요. 강의를 들으면서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뇌에 관한 호기심에 인터넷과 책을 검색하다 좀 더 폭넓은 공부를 하고 싶어 서울대 뇌 캠프에 참여하게 됐습니다.”뇌 캠프는 전국의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이틀간 강의를 듣고 뇌 올림피아드 시험을 본 후 수상자를 뽑아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주는 캠프다. 시험을 보고 수상자를 발표하는데 대부분 특목고나 전국구 자사고 학생들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비법을 알아보니 학교마다 뇌과학 동아리가 있어 1년 동안 교육을 받고 와서 해마다 수상실적을 낸다고 했다.이 말을 들은 지선양은 진명여고 후배들을 위해 동아리를 만들어 뇌과학을 교육하기로 마음 먹었다. 작년에 동아리를 개설하고 1학년 후배들을 모아 5권 정도 되는 원서를 활용해 수업자료를 만들고 강의를 했다. 시간을 뺏기지 않겠냐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희생이 씨앗이 되어야 값진 수확을 얻을 수 있다는 굳은 신념을 갖고 1년 동안 수업을 한 결과 올해 2월에 열린 뇌과학 캠프에 참여한 1학년 15명 모두가 수료하는 쾌거를 얻었다. 교내 융합 이슈 강연대회에서도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는가’를 주제로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뇌과학 캠프에는 1,500여명이 참석하고 200여명이 수료한다.현재 동아리 회원들은 3학년 2명, 2학년 4명, 1학년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2~3학년 선배가 멘토가 되어 뇌 캠프를 거치면서 공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1학년 후배들에게 책을 만들어 전수한다. 매 시간마다 잊지 않도록 전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테스트 하고 피드백해주며 더 궁금한 이론은 책을 찾아 읽으며 토론한다.“뇌과학은 신경해부학, 신경생리학, 뇌공학, 뇌인지, 뇌질환 등과 같은 융합적인 지식이 필요한 학문입니다. 다양한 뇌과학을 공부하면서 2월에 열리는 뇌 캠프를 준비하고 뇌 올림피아드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아쉽게도 뇌 올림피아드 수상은 못했지만 조만간 진명여고에서도 수상자가 나오리라는 기대합니다.”또 하나, 뇌과학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동아리 회원들이 자신에게 맞는 구체적인 진로를 탐색하며 찾아가는 계기도 마련하고자 했다.‘brain facts’의 활동 계획서 엿보기활동 목표: 미래 과학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영역인 뇌 연구는 앞으로 개척할 영역이 방대해 미래 과학을 선도할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국뇌캠프에 참여할 목표로 신경 해부학, 신경생리학, 뇌공학, 뇌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학문적 연구를 통해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뇌과학 분야의 인재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되고자 한다.활동 방향: 2018년 2월에 실시할 예정인 제10회 한국뇌캠프에 참가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3학년 학생들이 한 달에 2회 한국뇌캠프에서 공부할 brain facts, neuroscience, 한국뇌캠프 교재를 가지고 교재 연구와 강의를 진행한다.주제 관련 교과목: 과학·수학지도교사: 오욱 선생님강의 계획: 뇌의 기초, 발생하는 뇌, 감각과 지각, 학습, 기억, 언어, 움직임, 수면, 스트레스, 노화, 연구의 종류, 유년기 질환, 2017-07-07
- 한낮 자외선 30분 이상 노출되면 일광화상 위험 일광화상 후 물집이 발생했다면 병원 찾아야최근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계절에 관계없이 일광화상(Sun Burn)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멜라닌은 자외선(UV)의 피부 침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멜라닌의 보호능력을 넘어선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 일광화상이 발생한다.사람마다 일광화상에 대한 내성(tolerance)은 다르다. 대개 검은 피부를 가진 사람일수록 햇빛에 강한데 이는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의 양이 많기 때문이다. 그 밖에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의 양, 멜라닌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 등에 따라 일광화상의 정도는 다르게 나타난다. 화상전문 한강수병원 이정한 과장은 “일반적으로 한낮에 30분 이상 자외선에 노출된 경우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햇빛이 강하다면 15분 정도의 노출에도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일광화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주된 증상은 붉어진 피부와 통증이다. 단순히 다쳐서 아픈 느낌보다는 타들어가는 듯한 화끈거림이므로 작열감이라는 표현이 더욱 정확할 것이다.자외선 과다 노출 후 1시간 후부터 발생할 수도 있으며 4시간 전후에는 피부가 붉어지고 통증은 12-24시간에 가장 심하다. 일반적으로 3일 이내 일광화상의 깊이는 1도에서 진피층이 많이 남아 있는 표재성 2도 화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경우 진피층이 많이 손상된 심재성 2도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일광화상 후 물집이 발생하였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해야 한다. 일광화상 의심되면 흐르는 물에 식혀야일광화상의 치료는 수상부위를 식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자외선 노출 후 피부가 빨갛게 되었다면 햇빛으로부터 몸을 피하고 흐르는 물에 20분간 식혀 진정시킨다. 이후 보습제를 가볍게 발라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도록 한다. 이 과장은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기도 하지만 효과가 제한적이여서 최근에는 추천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와는 달리 작은 물집이 다수 발생하여 표재성 2도 화상이 의심된다면 진통효과가 있는 제품을 붙인 후 4-7일간 유지하는 방법이 유용하다. 하지만 범위가 넓고 물집이 크다면 지체하지 말고 화상특화병원을 방문하여 후유증(색소침착)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일광화상을 피하는 방법은 자외선 노출을 줄이는 것이다.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거나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을 이용하여 최대한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 또한 중요하다. 2017-06-29
- 전립선 비대증, 침요법으로 치료하세요 밤새 소변을 보고 싶어 10분 간격으로 깨고 잠을 못 이룬다면 삶의 질은 뚝 떨어진다. 남성들에게 있는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은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 소변에 관련한 것이다. 따라서 불편함이 느껴지면 오래가고 힘들어진다.막힌 기와 혈을 뚫어주는 침 요법전립선 비대증은 골치 아픈 질병이다. 50대 이후 나이가 들면서 남성의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 지고 커지게 된다. 소변을 자주 보고 싶어지고 보고 나서도 계속 요의가 느껴지게 된다. 특히 가장 불편한 점은 밤에 소변이 보고 싶어져 심하면 10분 간격으로 깨면서 잠을 못 이루고 화장실만 들락거리게 된다.목동 빛샘한의원의 이영보 원장은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을 기와 혈이 막혀 기혈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라고 말한다. 기혈순환이 잘 안되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양기가 부족해 삶의 활력이 떨어지게 된다. 막힌 혈과 기를 뚫지 않으면 간과 신장, 방광까지 상호 유기적인 부조화가 발생하고 더 큰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몸 안에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는 기혈을 원활하게 흐르게 해주어야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까지 제거할 수 있다. 이영보 원장은 “한방에서는 침 치료 요법을 사용해 기혈순환의 조화를 맞추면서 다른 장기들의 기능도 보강한다”고 전했다. 제대로 된 자세를 만드는 추나요법이영보 원장은 전립선 비대증을 비롯한 모든 질병의 근원은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나온다고 지적한다. 특히 스마트폰의 사용이나 삶의 편리함을 가져오는 모든 도구들의 사용이 오히려골반이나 척추를 틀어지게 만들어면서 몸 안의 장기까지 제 기능을 못하고 만들고 있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침 치료와 더불어 추나 요법으로 틀어진 몸을 바로 잡고 있다. 척추와 골격을 잡아주는 추나 요법을 활용해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한결 몸이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골반을 교정하고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를 바로 세워주면서 자세를 바르게 잡아준다. 방광염의 한방치료남성들 못지않게 여성들에게도 힘든 질병이 바로 방광염이다. 외부의 균이 방광으로 들어가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는데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콩팥의 기능이 나빠지고 급성 신우염이나 신부전증으로 악화될 수도 있으니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 볼 때도 아프고 밤에도 자주 소변을 보게 되면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한방에서는 사람의 체질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른 개개인별 맞춤 처방을 낸다. 침 치료와 더불어 추나 요법, 한약을 이용해 몸 안의 기운을 돋우는 역할을 하게 한다. 2017-06-29
- 여름 방학, 내신국어와 수능국어를 한 번에 잡자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부분 학생들은 학기 중에는 내신 대비와 수행 평가 준비로 국어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 여름방학은 부족한 국어 공부 시간을 확보하고 국어 실력을 쌓을 최적의 시기이다. 방학 동안 내신 국어와 수능국어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가장 똑똑한 방법. 목동에서 수년간 1등급 학생을 다수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정국어’의 노하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첫째, ‘모의고사 실전 연습’에 집중하자최근에 변화된 국어 모의고사를 보고 당황한 학생들이 많았을 것이다. 문법이 강화되었고 독서 지문이 길어지며, 다양해진 복합 지문이 등장하였다. 그러기 때문에 이번 여름 방학동안은 국어 신 유형에 적응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대개의 학생은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국어 공부라고 생각하여 무조건 문제 풀기에 집중한다. 하지만 문제를 푸는 것은 나의 실력을 점검하는 것이지, 그 자체가 실력 향상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문제를 풀고 난 뒤, 꼼꼼한 오답정리를 해야만 나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오답정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① 문제를 틀린 이유를 파악하여 적어둔다. 지문이 아예 이해가 안 된 것인지, 문제 유형을 파악하지 못한 것인지, 매력적인 오답에 빠진 것인지, 단순 실수인지 스스로 파악해야 한다.② 답의 근거를 지문에서 찾는 연습을 한다. 이때 답의 근거를 선지와 연결시키는 ‘선지 연결법’을 이용한다.③ 선지의 개념 중에서 모르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챙겨서 공부해야 한다. 그 개념을 다음 모의고사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방학 동안 최소 4회 이상 실전 모의고사를 풀고, 위와 같이 꼼꼼하게 오답 분석을 해야 한다.둘째, 2학기 국어 교과서의 어려운 부분을 ‘예습’하자 고1, 1학기에는 현대 문법, 현대 문학 중심으로 공부를 했다면, 2학기에는 고전에 비중을 두게 된다. 학생들이 2학기 때 국어 교과서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고전 문법’과 ‘관동별곡’이다. 하지만 이 영역은 짧은 내신 준비로 해결하기 어렵다. 그래서 여름방학 동안에 미리 ‘고전 문법’과 ‘관동별곡’ 그리고 자주 출제되는 시조들을 공부해두는 것이 필요하다.고2는 2학기 ‘독서와 문법’이라는 교과서를 통해, 문법의 전 영역을 공부하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2학기 내신에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 문법 정리는 필수이다. 문법은 내신 뿐 아니라 수능 국어에서도 5~6문제가 출제되며 등급의 당락을 결정짓는 영역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이번 방학 동안 문법 개념 정리를 철저히 하여, 2학년 2학기 내신과 수능 문법까지 완벽하게 잡을 수 있어야 한다. 방학 동안에 고1, 2 과정에서 어려운 내신 부분을 미리 공부해 둔다면, 내신 1등급 도달이 더욱 수월해 질 것이다.셋째, ‘독서포트폴리오’를 최소 3편 이상 작성하자 독서 활동은 생기부에 기록되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하지만, 학기 중에는 다른 것들에 밀려서 계속 미뤄두기 마련이다. 방학은 ‘독서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책을 선정하는데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다양한 영역의 책을 두루 읽는 것도 좋지만 우선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책부터 읽을 것을 권한다. 생기부 독서 활동 기록 작성의 기본 핵심은 자신의 진로와의 연관성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담아내느냐이다. 포트폴리오에는 어떤 계기로 책을 읽었는지, 독서 후에 학생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나의 진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중심으로 적어내야 한다. 줄거리를 요약하는 식의 정리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완성도 있는 독서 포트폴리오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까지 대비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 줄 것이다. 여름방학 고1,2 학생이 준비해야 하는 공부법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이번 여름 방학 동안 위에 제시한 방법과 같이 공부한다면, 2학기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다정 강사문명 국어/논술 전문학원문의 02-6258-4041 2017-06-29
- 초등 국어 교육과정 개편, 논술 준비는 필수 서은영 강사국풍2000학원 초중등부 국어과문의 2654-39072017년 3월, <2015 개정교육과정>이 초등학교 1~2학년에 처음 적용되었다. 그리고 다가오는 2018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2019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2015 개정교육과정>의 주요 추진 내용과 추구하는 핵심 역량은 무엇일까.‘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라. 우선 이번 개정교육과정의 목표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있다. ‘창의융합형 인재’란 ‘인문학적 상상력,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대한 국가·사회적 요구의 확산이 이러한 개정교육과정 마련의 배경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핵심역량은 총 6가지로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 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이다.개정의 시작, 교과서 전면 개편 또한, 이번 교육과정에서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학습량을 20%정도 줄이고 난이도를 조정한 새 교과서로 수업을 한다는 것이다. 교과별 주요 추진 내용에서 국어과의 변화 내용을 보면 ‘활동하는 가운데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이 되도록 핵심내용을 선별하였으며, 한글교육과 독서활동을 강조하였다. 초등학교 1~2학년은 한글교육을 27차시에서 62차시로 대폭 확대했으며, ‘국어활동’ 교과서를 통해 한글 읽기, 쓰기 등을 강화한 워크북 개발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독서교육 강화를 위하여 수업시간을 활용하여 한 학기 한 권의 도서를 읽고 생각을 나누고 쓰는 통합적 독서활동을 강조하였고, 교과서에서는 ‘독서’가 국어의 한 단원으로 배정된다. 이 외에도 연극과 한자 교육을 활성화한 것이 이번 국어교육과정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독서 비중 강화, 논술의 중요성 그렇다면 개정된 초등 국어교육과정을 위해서는 어떤 대비책이 필요할까. 독서 활동이 강화되어 서술·논술형 평가를 위한 독서 역량이 강조되었기 때문에 책을 읽고 자신의 감상과 생각을 쓰는 활동의 중요성이 매우 증대되었다. 이에 따라 초등 독서논술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는데, 독서논술은 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고, 요약한 다음 생각을 정리하여 쓰는 과정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지게 해주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활동까지 가능하게 하여 독서와 논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국어 교육,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 레이스 즉, 독서 교육이 강화되는 이 시점에, 독서논술은 미리 대비해야 하는 과정 중 하나인 것이다. 독서 교육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해력과 사고력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이는 하루아침에 높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연습과 표현이 요구된다. 평소 독서하는 습관이 들여져 있지 않은 학생의 경우 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고 요약하는 과정에서부터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연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정리된 자신의 생각을 종이에 옮겨 적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친구들과 그룹을 이루어 읽은 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나누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름과 동시에 서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토론 과정의 연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초, 중, 고 모든 교육과정에서 서술·논술형의 문제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또한, ‘창의융합형 인재’로서의 지식정보 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등이 요구되는 현재, 그리고 미래의 교육 방향성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획일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서서 정보를 요약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초등학생 때부터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연습이 이루어진다면 변화된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2017-06-29
- 수능최저학력기준과 논술, 수능의 상관관계 이번에는 논술과 수능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살펴볼 것입니다. 하나는 논술에서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다른 하나는 공부의 측면에서 논술과 수능의 연관성에 대한 내용입니다.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표를 통해서 학과마다 수능 최저 충족 비율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과 그로 인해서 학과마다 논술 전형 합격에 있어서 수능의 영향력이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경영학과 같은 경우는 수능 최저를 통과하더라도 46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이 기다리고 있지만 건축학과 같은 경우는 3대 1 이라는 비교적 쉬운 경쟁을 통과하면 합격의 문이 열립니다. 건축학과 경우는 8명 모집에 179명이 지원했는데 겨우 24명만이 수능 최저를 통과했습니다. 건축학과는 논술 경쟁 보다 수능 최저 통과 경쟁이 훨씬 치열하고 어려웠다는 얘기입니다.그럼 논술 전형에서 ‘논술을 잘 쓰는 것’과 ‘수능 최저 통과하는 것’ 모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겠지요? 학과마다 수능 최저 통과하더라도 논술을 심하게 잘 써야하는 학과가 있기도 하고 수능 최저 통과가 논술 잘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학과도 있다는 것도 확인하셨을 것이고요.올해 2018학년도에는 영어 절대 평가로 인해 논술 등 수능 최저 기준이 많이 변했습니다. 작년보다 ‘강화’된 곳도 있고 ‘유지 되거나 약화’된 곳도 있습니다. 올해 논술 전형 지원 예정인 수험생 분들은 반드시 수능 최저가 작년보다 강화되었는지 약화되었는지 확인해야 올바른 지원 전략이 됩니다.참고로 한양대, 건국대 등 여러 대학들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두지 않았습니다. 수능 최저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논술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기 때문에 논술 실질 경쟁이 대단히 치열합니다. 논술 실력이 자신 있는 학생만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논술은 평범하지만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괜찮으면 수능 최저가 까다로운 대학의 논술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 전략이입니다. 공부의 측면에서 논술과 수능의 연관성 현재 교육과정이 2009 개정교육과정이고 현 교육과정에는 ‘기본과목-일반과목-심화과목’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수능에 출제되는 분야는 ‘일반과목’만 해당됩니다. 그리고 논술 출제 범위도 수능 출제 범위와 동일한 ‘일반과목’입니다. 즉, 수능과 논술은 교육과정 내의 일반과목에 포함된 내용만을 출제해야 합니다. 수능은 엄밀한 출제 기준이 있고 대학별 고사인 논술은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통해서 정해진 출제 원칙에 맞게 출제한 것을 공개적으로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시험 범위에서 보면 논술과 수능의 연관성은 매우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논술의 발문을 기준으로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문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독해능력을 묻는 발문 : 제시문의 핵심 내용을 정확히 파악추론 능력을 묻는 발문 : 나의 관점을 벗어나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추론입장 제시를 평가하는 발문 : 주장-근거의 연계성과 타당성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발문 : 교과 지식을 토대로 독해하고, 추론하고, 입장 제시 후 대안마련까지의 능력(출처 : youtube. 입시특별위원회 9회 논술 전략 편) 즉, 논술과 수능은 시험범위에서도, 요구하는 능력에서도 유사한 면이 많습니다. 즉, 수능 공부를 점수를 얻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수능에서 요구하는 능력 (추론능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등)을 제대로 갖추고 있으면 논술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수능 공부 따로, 논술 공부 따로, 이런 학습 태도는 비효율적이고 수능도 논술도 고득점을 받기 힘들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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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멍과 야옹이, 우리 심심한데 데이트나 할까?”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려면 일상적으로 누리던 일들을 포기해야 한다. 장거리 여행은 물론이고 함께 외식을 한다든지 산책 후 카페에서의 느긋한 커피 한잔마저 아쉬울 때가 생길 것이다. 1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늘어나고 있지만 애견카페를 제외하고 아직까지 반려동물과 동반입장이 가능한 업체는 드물기 때문이다. 여기, 우리 지역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카페를 소개한다. 다양한 음료를 비롯해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한 주인장이 있으니 사랑하는 반려동물들과 즐거운 한때를 가져보시길.양평역 ‘매카이 MACKAY’카페를 지키는 사랑스러운 개와 고양이양평역 근처에 자리 잡은 ‘매카이MACKAY’는 오래된 소규모 공장을 개조한 카페다. 활짝 열린 철문이 이색적인 곳으로 실내역시 철 구조물인 H빔을 그대로 활용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하나로 탁 트인 공간과 할로겐 조명의 은은한 불빛, 거친 느낌의 벽에 걸린 모던한 그림액자도 멋스럽다. 다양한 모양의 테이블과 의자를 놓았으며 간격은 넓게 배치해 서로 방해받지 않도록 했다. 긴 테이블 바로 옆에는 캣타워가 보인다. ‘매카이’의 주인장인 손찬호, 수진 남매가 벽 사이에서 구해냈다고 하여 ‘벽이’라는 이름을 붙인 고양이의 놀이터다.‘매카이’에는 ‘벽이’와 함께 이들 남매가 예전부터 키우던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츄츄’와 ‘챠챠’도 있다. ‘츄츄’와 ‘챠챠’는 손수진씨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시키다보면 커피 한잔이 간절할 때가 있는데 같이 데리고 들어갈 수 없어 많이 아쉬웠다”며 “반려동물 동반 카페를 오픈한 이유도 이런 반려인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호주의 소도시 지명을 딴 ‘매카이’에서는 호주식 커피인 ‘오지아이스’와 소프트드링크에 가까운 ‘레몬라임비터’, ‘맥파이 수제맥주’가 유명하다. 가끔씩 인디밴드의 공연을 통해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공간 대관도 해준다. 반려동물 동반 카페답게 애견동호회나 반려동물관련 세미나 등이 종종 열린다고 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위치: 영등포구 영등포로 5길 46문의: www.instagram.com/mackay_official화곡동 ‘나까보까 낚시 카페’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내낚시터화곡동에 위치한 ‘나까보까 낚시 카페’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실내낚시놀이터다. 지하에 위치한 넓은 매장은 낚시를 하는 공간과 잠시 쉴 수 있는 카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나까보까 낚시카페’의 정희성 대표는 포메라니안인 뽀순이와 푸들인 또치를 키운다. 낚시터에 오면 두 견공의 재롱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자녀와 함께 온 가족들이 자주 눈에 띈다.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이들도 많다.부모에게 낚시를 배우고 난 후 짜릿한 ‘손맛’을 알아버린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오기도 한단다. 경품 타는 재미도 있다. 세제, 장난감, 생활용품, 인형, 식품, 전기제품 등 다양한 품목의 경품들이 일렬로 진열돼 도전정신을 활활 타오르게 한다. 회원등록을 한 뒤 낚시도구를 받아 자리를 잡고 앉으면 준비가 끝나는데 낚시를 하는 중간 중간 시원한 물줄기를 틀어줘 물고기를 이동시키고 볼거리도 제공한다.카페 메뉴도 다양하다. 긴 시간 집중해야하는 낚시이니만큼 출출할 때를 대비해 라면과 즉석 밥, 핫바, 옛날팥빙수 등을 판매하며 아메리카노와 파인애플 식초 등의 음료도 준비해놓고 있으며 비해놓고 있다.이용요금은 시간당 1만원이며, 여성은 8,000원, 어린이는 5,000원이다. 평일은 오후 3시부터 새벽 2시까지, 주말은 오후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운영한다. 위치: 강서구 곰달래로 255, 지하문의: 070-7778-4459선유도역 ‘펫츠&커피 PETS&COFFEE’반려동물이 더 좋아하는 카페선유도 카페거리에 자리 잡은 ‘펫츠&커피PETS&COFFEE’는 반려동물 수제 간식 브랜드인 ‘루나쿡’의 오프라인 매장을 겸한 일반 카페이다. 분홍색으로 단장한 아담한 카페는 멀리서도 눈에 띈다.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간식 샘플을 먹여볼 수 있고, 주인은 편안한 마음으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 반려인들은 물론이고 동물을 좋아하는 일반인들 역시 무척 반가워하는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반려동물 수제 간식을 진열한 쇼 케이스가 눈에 들어오는데 사람 눈에도 군침이 돌 정도로 먹음직스럽다. 한쪽에는 의류를 비롯한 수제 비누, 목줄 등의 강아지 용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메뉴는 커피를 비롯한 아이스티, 허니브래드, 케이크, 브라우니 등의 음료와 디저트 등 다양하다. 수제 레몬 청으로 만든 레몬에이드와 생과일을 갈아 넣은 스무디도 있다. 닭안심처키, 꼬꼬양립말이, 연어큐브, 양도가니, 단호박 오리말이, 컵케이크, 야채볼 등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 간식은 모두 ‘펫츠&커피’의 김민경 대표가 직접 만드는데 온라인과 애견박람회 등에서 인정받은 솜씨다. 40여 가지가 넘는 간식들은 천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인공첨가물 없이 건강하게 만들었다.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시에 문을 열며 반려동물 수제 간식이 소진되면 마감한다. 위치: 영등포구 양평동 4가 203-2, 1층 101호문의: 카톡/인스타그램 runacook양평동 ‘선유기지’비밀스러움으로 무장한 색다른 공간‘선유기지’는 ‘도시 틈 속에서 낭만을 추구하는 우리들만의 비밀기지’라는 재미있는 콘셉트로 꾸며진 카페다. 우선 눈에 띄어야 할 간판이 없다. 골목길에 놓인 작은 입간판이 전부인 데다 흔한 창문 하나 없이 카페 내부를 벽돌로 감싸 밖에서 볼 수 없도록 해놓았으니 그냥 지나치기 쉽다.‘비밀기지’라는 콘셉트에 딱 어울리는 모양새다. 대신 붉은 벽돌로 꾸민 외벽이 독특하다. 아담한 테라스가 있는 실내 역시 일반적인 카페와는 다른 분위기. 네모난 공간에 낮고 긴 벤치가 빙 둘러져 있고 벽돌 구멍 사이로 들어오는 은은한 빛이 공간을 멋스럽게 채운다.‘선유기지’의 진짜 비밀공간은 지하에 있다.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작은 방 하나가 나오는데 둥근 테이블과 높고 낮은 의자, 소파 등으로 꾸민 아늑한 공간이다. 빔 프로젝터로 뮤직비디오나 영화 등의 멋진 영상도 보여준다.메뉴는 커피를 비롯해 딸기 밀크 티, 히비스커스에이드, 초코 라떼, 머핀, 케이크, 티라미수, 쿠키 등이 있다. 아이스민트 라떼인 ‘선유라떼’와 아이스 더블샷 그린티 라떼인 ‘플랫선유’가 있는데 메뉴판에는 적어놓지 않고 암호처럼 숨겨놓았다. ‘선유기지’는 파티나 모임, 촬영장소로 대관이 가능하다. 어릴 때 놀았던 비밀기지 같은 곳에서 그 누구의 시선도 받지 않고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월요일 휴무다. 위치: 영등포구 선유로51길 1, 1층문의: 070-8862-3697/ 카톡 아이디 kindbreeze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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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소뼈 탕으로 몸 보신하세요~ 발산역 인근에 위치한 ‘삼정집’은 한우고기 전문점이다. 이곳은 색다른 삼베숙성등심과 점심 메뉴인 소뼈 탕으로 문을 열자마자 단기간에 입소문을 탔다. 가게는 넓고 쾌적한데 밖에서도 잘 보이는 숙성실 내부에 고기를 싼 삼베보자기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완전히 개방된 공간에서 제대로 복장을 갖춰 입고 고기를 손질하는 요리사들의 모습과 주방 벽에 붙여놓은 ‘보약보다 소뼈 탕’이라는 문구에서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엿보인다.‘삼정집’을 추천한 김소리 독자는 “삼베숙성고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점심 메뉴로 나오는 소뼈 탕 역시 일품”이라며 “진한 국물과 푸짐한 양,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의 식감이 그만이다”라며 엄지를 척 올렸다.소뼈 탕은 큼직한 무와 엄나무, 둥글래, 헛개를 넣고 푹 우린 육수에 소 목뼈와 도가니를 가득 담았다. 한 숟갈 뜨니 진한 국물이 입안에 퍼져 기운을 북돋아주는 듯하고 술술 뜯기는 고기와 쫄깃한 도가니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소뼈 탕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이 집의 유명한 삼베숙성은 건조숙성기법 중 하나로 원육을 광목천과 삼베에 두른 상태로 숙성시켜 고기의 육즙이 살아있고 풍미가 깊다. 고기는 돌 판 위에다 구워먹는데 판을 바꿀 때마다 미리 달궈진 돌 판을 제공해 편리함을 더한다.고기를 다 먹고 나면 오이소박이국수와 된장전골 등의 후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동치미육수에다 아삭한 오이소박이를 고명으로 얹은 오이소박이국수는 점심 메뉴로도 준비돼 있다. 살얼음이 들어간 시원한 국물이 국수 가락과 함께 술술 넘어간다. 입구 옆 쇼 케이스에는 ‘만능마법육수’라 이름붙인 육수원액을 진열해놓았다. 국과 탕, 찌개 등 각종 국물요리에 물과 일대일 비율로 섞으면 국물 맛을 살려준다고 한다.매장이 넓고 깔끔해 각종 모임이나 회식, 가족들 외식에도 안성맞춤이다. 메뉴: 소뼈 탕 9,000원/ 오이소박이국수 5,000원(후식4,000원)/ 삼베숙성등심 19,800원 / 도가니수육 15,000원위치: 강서구 강서로 56길 92문의: 02-3662-8040운영시간: 오전11시~오후 11시(연중무휴) 2017-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