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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이 직접 청소년문학상 작가 선정해요” 지난 12월 2일 양동중학교(교장 백운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책을 읽고 작가를 선정해 상을 주는 ‘2016 양동중 학생들이 직접 선정하는 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청소년문학상은 전문가가 선정하는 기존 문학상과는 달리 중학생들이 심사위원이 돼 우수 작가를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책 읽기를 따분해 하는 청소년들이 심사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문학에 가까워지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문화연대 킥킥에서 기획했다. 지난 2월 청소년문학상 프로젝트에 참가를 결정한 후 최종 후보 8권을 선정하고 후보도서 지지자간 끝장토론에 이은 시상식까지 장장 10개월에 걸친 여정을 들어본다.중학생 스스로 책과 놀이마당 만들어양동중학교 학생들이 청소년문학상(이하 청문상)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건 박정해 국어교사의 아이디어였다. 박정해 교사는 “교과수업, 도서관, 동아리 중심의 독서활동을 넘어 양동중 학생 전체가 함께 책 읽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자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양천구청에서 예산 지원을 받은 후 우연히 청문상 프로젝트를 알게 됐다”며 “작년에도 작가와의 만남 등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었으나 쉽지 않았다. 학생을 문학 향유의 주체로 세운다는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한다.야심찬 계획과 달리 시작은 혼돈 그 자체였다. 청문상 홍보, 운영위원 선발, 인터넷 카페 개설, 책 읽히기 등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었다. 하지만 실타래는 자유학기제를 하는 1학년 학생과 자율독서동아리 회원을 주축으로 풀려나갔다.뻔~한 작가와의 만남은 가라!심사 과정도 색달랐다. 작가와의 만남, 서평 쓰기, 랩가사 공모전, UCC 만들기, 끝장토론 등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부분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2시간 정도 작가 혼자 강의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양동중의 경우는 좀 달랐다. 3번에 걸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계획됐고 그때마다 작가가 쓴 작품에 맞는 콘티가 각각 구성됐다.첫 번째 작가와의 만남 테마는 뮤직뱅크였다. 인상 깊은 장면 설문조사를 뮤직뱅크 차트를 응용했고 박보검과 아이린 가면을 쓰고 행사를 진행했다. 두 번째 컨셉은 티격태격하는 ‘엄마와 딸’이었다. 남학생이 엄마 분장을 해 재미를 더했다. 세 번째 행사 테마는 뉴스였다. 아나운서가 작가를 소개하는 속보를 긴급 보도하고 나면 리포터들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현장을 찾아가 소설 속 사건을 생생하게 알려주었다.11월 후보도서 지지자간 끝장토론을 마치고 최종수상작 선정을 위한 투표는 같은 달 21일 진행됐다. 8종의 후보작을 모두 읽은 양동중 학생 40명이 1인 2표 방식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총 15표를 얻은 김영리 작가의 『치타소녀와 좀비소년』이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12월 최종수상작가 시상식과 결산기념 콘서트로 10개월에 이르는 청문상은 마무리됐다.공부 외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것늘 수동적인 독자에 머물러야 하는 청소년 그것도 중학생들이 심사위원으로 변신한 후 많이 달라졌다. 이정인 학생은 “공부하는 것 외 학교에서 다른 것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 청문상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학교에서 많이 웃을 수 있었다”며 “학생이 작가를 심사해 상을 준다는 것 자체가 신선했다”고 말한다. 한지원 학생은 “인격체로서 존경받는 느낌이었다”며 “학교에서 우리가 주최가 돼 행사를 주관하고 심사를 한다는 게 뿌듯했다”고 덧붙인다. 정서연 학생은 “접근성의 문제”라며 “작가가 옛날 청소년 시절 겪었던 시선에서 쓴 작품을 요즘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는 없었으나 우리가 평가하고 심사한다는 자체가 색달랐다”고 말한다.올해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양동중만의 문학상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박정해 교사와 학생들, 올해와 다른 양동중만의 색깔 있는 청소년문학상을 기대해본다.미니인터뷰이정인(1학년) 학생“할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겼어요”“내가 정말 이걸 할 수 있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해낸 것 자체가 신기하고 이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청문상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안 즐거웠고 첫 번째 작가와의 만남에서 뮤지뱅크 컨셉을 아이디어로 냈고 선정되면서 보람도 느꼈습니다.”한지원(1학년) 학생“같은 책 다른 의견 신선했어요”“끝장토론에 참여하면서 같은 책을 읽어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치타소녀와 좀비소년』에서 공감하기 힘들다는 친구가 있는 반면 극적인 스토리이지만 충분히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거 같다는 의견이 팽팽했습니다.”정서연(3학년) 학생“첫 번째 행사 총 대본 맡았어요”“첫 번째 행사의 총 대본을 맡았습니다. 도서반 회장이자 유일한 3학년으로 동생들을 도와주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처음이라 감을 잡지 못해 헤맸지만 여러 번 고쳐 쓰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번 기회를 통해 책 편식하는 습관이 없어졌습니다.”홍서연(1학년) 학생“대본 쓰는데 재미 붙였어요”“처음으로 연극 대본이라는 것을 썼고 연기해줄 친구를 섭외하기 위해 친하지 않아도 부탁했어요. 거절도 당하고 바꿔 달라는 요구에 당황도 했지만, 시상식까지 끝나고 나니 글쓰기 싫어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대본 쓰는데 재미 붙였어요.” 김하린(1학년) 학생“방송 PD의 꿈 구체화됐어요”“세 번째 작가와의 만남에서 사회를 보면서 기상캐스트 이벤트를 하고 문학작품 UCC에 참여하면서 우리가 주체가 돼 행사를 기획할 수 있다는 것이 뜻깊었습니다. 무대감독과 작가와의 만남 영상 작업을 하면서 방송 PD의 꿈이 구체화됐어요.” 2016-12-16
- 집중력 기르고 성취감 맛볼 수 있는 스포츠 클라이밍, 도전해봐요~ 실내외에 설치된 인공암벽을 오르며 기량을 겨루는 스포츠 클라이밍은 이제 생소한 스포츠가 아니다. 2020년 도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은 집중력과 근력향상에 좋은 운동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방학을 맞아 한번 도전해 볼만한 스포츠 클라이밍. 우리지역에서 배울 수 있는 곳들을 가봤다.서종국 클라이밍센터서종국 클라이밍센터는 현재 아이스 클라이밍 국가대표선수로 활약 중인 서종국 센터장이 수업을 진행하는 암장이다. 서종국 센터장은 “점점 어려운 난이도의 루트로 목표지점에 도달했을 때의 성취감과 자신감이 스포츠 클라이밍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기본자세와 동작을 숙지하고 강사의 지도만 잘 따르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한다. 문제풀기대회이므로 마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이나 퍼즐과 유사하다. 또한 단시간에 칼로리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8년째 운영되고 있는 센터는 거의 거꾸로 매달릴만한 가파른 각도의 암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서 센터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각종 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경력과 경기지도사자격증 및 생활체육지도사자격증을 갖고 다년간 지도한 경험으로 인근 주민 뿐 아니라 선수를 꿈꾸는 실력있는 청년들이 먼 곳에서 찾아오기도 한다. 초등 3학년 이상 학생부터 수업이 가능하며 주2회씩 1시간 수업이다.주소 영등포구 양평동5가 67번지 2층 (선유도역 2번 출구 앞)전화 02-2676-1932 http://cafe.daum.net/seojongkukclimbing 다오름 클라이밍짐양천구 내 유일한 클라이밍짐인 다오름 클라이밍짐은 영일고등학교 길 건너편에 있다. 아담하지만 가파른 각도의 암벽과 난이도 높은 루트가 세팅된 홀드와 볼륨이 자세를 연습할 수 있는 암장이다. 권호섭 센터장은 산을 오르다 암벽등반의 매력에 빠져 28년째 스포츠 클라이밍을 하고 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삼지점 자세를 기본으로 몸의 균형을 잡는 운동이에요. 벽이나 홀드에 부딪치지 않기 위해 집중을 해야 하고 발끝과 손끝 등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게 되며 지방을 근육으로 바꿔주므로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초보과정은 3개월 운영되며 지구력과 유연성, 근력을 키우기에 최적인 운동이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강습을 받으며 기본자세와 안전교육을 위주로 1시간씩 진행된다. 권 센터장은 “암벽등반은 처음엔 위험해 보이지만 안전교육을 철저히 받고 기본원칙만 지키면 매우 안전하고 재밌는 운동”이라며 “청소년기 학생들의 집중력과 성취욕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권장한다.주소 양천구 등촌로 200 도도빌딩 2층전화 02-336-8848 http://cafe.daum.net/dolgym 화곡청소년수련관 나르샤존화곡청소년수련관 클라이밍장인 나르샤존은 주민참여예산으로 만든 시설로 올 8월에 개장했다. 수업을 위한 초중급용 외벽과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높이의 외벽, 긴 통나무에 홀드를 박아 꼭대기 원숭이를 치고 내려오는 몽키트리와 오토빌레이까지 안전하게 스포츠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자랑한다. 나르샤존 박유영 강사는 “초등 3학년 이상이면 배울 수 있는 운동으로 전신을 골고루 발달시켜 유연성과 집중력을 기르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낮은 벽을 제한된 시간 내 적은 개수의 홀드를 사용해 주파하는 볼더링과 오랫동안 많은 홀드를 사용해 올라가는 리드, 정해진 코스를 보다 빠른 시간 내 정복하는 스피드로 나뉜다. 평일 오후 4시~7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12시에 수업이 진행되며 수강료는 주2회 기준 청소년 50,000원, 성인 61,600원이다.주소 강서구 곰달래로 57가길 26 시립화곡청소년수련관전화 02-2061-3235강서클라이밍센터2015년 6월 문을 연 강서클라이밍센터는 160평에 달하는 센터 내에 여러 각도의 암벽과 갖가지 색깔의 홀드와 볼륨들이 촘촘히 박혀있다. 강서클라이밍센터의 유재현 센터장은 “주변 초등학교 단체 수업이나 복지관과 구청 등의 방학 특강으로 오는 학생들이 많다”라며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을 갖춘 코치 5명이 주간 및 야간에 수업을 진행하며 주말에는 일일체험을 위해 멀리서도 찾아온다”라고 설명한다. 루트 문제풀이의 재미에 빠진 8세 아이부터 70세 노인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평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는 학생이나 주부들의 강습이 진행되고 저녁 타임에는 주로 퇴근 후 찾는 직장인들의 수업이 진행된다.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인 장용호 코치는 “스포츠 클라이밍은 힘을 기르기보다 몸을 컨트롤하며 힘을 아껴 쓰는 법을 익히는 운동”이라며 “평소 잘 쓰지 않는 골격근을 잡아주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운동하면 몸의 라인이 예뻐진다”라고 설명한다. 주말에는 초보자들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기초교육 후 일일이용을 할 수 있다.주소 강서구 공항대로 284 동서빌딩 4층 (발산역 5번 출구 앞)전화 02-3662-0138 http://cafe.daum.net/gangseoclimbing KBS 스포츠월드 디스커버리 클라이밍센터화곡동 KBS 스포츠월드 내에 있는 디스커버리 클라이밍센터는 2014년 4월에 문을 열었다. 1층과 2층에 걸쳐 설치된 난이도를 자랑하는 암벽과 홀드, 로프 등반 시 파트너 없이 추락을 잡아주고 하강을 대신해 주는 안전장치인 오토빌레이가 설치돼 있다. 디스커버리 클라이밍센터 하민영 강사는 “암벽등반은 팔, 다리와 발끝의 힘이 길러지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운동”이라며 “특히 근력과 집중력 향상을 가져오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한다. 평일 오후 4시에서 6시, 저녁 7시에서 9시 사이에 1시간 간격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주로 학생들 및 인근지역 주민들이 수강한다. 하 강사는 “저희 센터는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몸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볼더링 보다는 오랫동안 움직이는 지구력 등반을 주로 가르친다”라며 “70세를 넘긴 어르신도 즐길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설명한다. 주2회씩 한 달 수업료가 100,000원이며 처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한 달간 암벽화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주소 강서구 공항대로 376 KBS 88체육관전화 02-2600-8920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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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 운영 개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서울에 소재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개시했다.이대목동병원은 1일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변은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 정승열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천지사장 등을 비롯해 병동 의료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대목동병원은 내과계 병동인 61병동 46병상을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간호사 37명과 간호조무사 8명, 간병 지원 인력 1명 등 총 46명의 간호인력을 확보해 정상 가동을 시작한 것.변은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은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은 가족이나 간병인이 하던 환자 간병을 병원의 전문 간호사가 함으로써 환자 간병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특히 병동 내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으므로 쾌적한 병동 환경이 조성될 뿐만 아니라 입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간호 능력 향상으로 환자의 조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6-12-09
- 완성도 높은 강의로 내신도 수능도 레벨 UP 강서구의 배움에 목마른 학생들을 위해 ‘인스타 학원’이 문을 열었다. 강서구 주요 8개 학교의 내신에 최적화된 강사들과 강남 학원 일번지에서 현재 강의를 하고 있는 특화된 강사들이 강서 지역 학생들의 수능 성적을 100% 올리기 위해 ‘인스타 학원’에서 팔을 걷었다. 강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킬 비법을 인스타 학원에서 들어보자. 인스타학원 김소현 원장 강서 지역 내신에 꼭 맞춘 꼼꼼한 강의‘인스타 학원’은 강서 지역의 명덕외고, 명덕고, 명덕여고, 덕원여고 등을 포함한 주요 8개 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최적화한 시스템을 만들어 냈다. 각 학교의 내신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교별 과목별 강의는 물론이고 꼼꼼한 관리도 믿고 받을 수 있다. 특히 명덕외고에 특화된 명덕 외고 반을 운영하고 있어 최상위권 학생들이 상위권의 성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강서 지역 주요 학교의 내신 반은 전임 강사를 두고 있어 학교별로그 학교 내신에 정통한 강사들의 강의를 제대로 듣고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인스타 학원’은 고등부 전문 학원으로 학교별 내신과 수능의 두 마리 토끼를 훌륭하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차별화된 강의와 빈틈없는 관리로 보여준다. 대치와 목동을 아우르는 강사진이 강서에강서 지역의 특성상 좀 더 상위권의 성적을 꿈꾸는 학생들은 가까운 목동이나 교육 특구인 대치동까지 찾아가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인스타 학원’에서 한 번에 해결된다. 인스타 학원의 강사진은 모두 강서 지역 학교의 내신에 특화된 고교 전문 강사들로 학부모나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대치미탐’이나 ‘강남 대성’학원 등에 출강하는 강사들이거나 오르비 등의 인강 사이트에서 인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김소현 원장도 대치동과 목동의 대형 학원에서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강의(강의 및 관리)를 하다가 강서 지역에 질 좋은 강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 ‘인스타 학원’을 구상했고 만들어 냈다. 강사들 대부분이 강의와 학업 관리, 학생 관리에 관한한 베테랑들이고 현 수능 체제를 누구보다도 빨리 체크해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을 커버하면서도 중상위권의 학생들도 확실한 상위권으로 만들기 위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 놓을 수 있다. 단과와 연합반의 조화로 시간 관리의 효율성 높여‘인스타 학원’에서는 시간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단과강의들을 적절하게 조합해 시간표를 짤 수 있어 나만의 연합 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국어, 영어, 수학부터 사과탐 과목에 외국어강의(명덕외고 전문)까지 나에게 필요한 단과 수업들을 한 가지씩 모아서 일주일 시간표를 만들고 모든 강의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아낌없이 활용할 수 있다. 많은 시간을 학원 이동시간으로 빼앗기고 공부할 시간을 잘 확보하지 못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최적화된 시간 관리 형태로 볼 수 있겠다. 비교과까지 관리 받는 일석이조의 시스템‘인스타 학원’은 외국어 강의에 탁월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강남 대성학원’에 출강을 하고 있는 강사들을 특별하게 모아 독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환영받는다. 더불어 실용 글쓰기 강좌 등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는 다양한 비교과 활동까지 관리하고 있다.‘인스타 학원’은 강서지역의 인재들을 미리 알아보고 목동과 대치 지역의 학습 노하우를 가장 먼저 학생들에게 전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위해 애쓰고 있다. 상위권 의 성적표를 위해 노력하는 겨울을 만들고 싶다면 강서 지역의 대입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인스타 학원’으로 가보자. 문의 02-6080-1160주소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313 삼정빌딩 2층(웰튼병원 건너편) 2016-12-09
- 꼭, 텝스를 해야 하나요? 수능과 내신 만점을 위해 꼭 텝스를 해야 할 이유는 없다. 그 시간에 수학문제 하나라도 더 풀고, 국어지문 하나라도 더 읽는 게 좋다. 그렇다면 과연 텝스는 어떤 학생이 하면 좋을까? 첫째, 외고생이거나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 많은 외고에서 텝스 자료가 내신 시험 범위에 해당하고, 또 ‘명품 인재상’ 같은 학교상을 수상하기 위해서는 텝스 점수가 필수적이다. 그리고 내신에 영자 신문이나, 영어 소설, 미드나 영화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반드시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어휘나 독해 실력을 갖추어야하기 때문에 텝스 수준의 영어 공부가 필요하다.두 번째, 외국에서 오래 살다 왔거나, ‘영어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텝스를 추천한다. 우선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학생들의 경우 유창성(Fluency)은 좋은 반면에, 정확성(Accuracy)이 부족한 경우가 참 많다. 그래서 막상 내신 시험에서 국내에서 영어를 공부한 학생보다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영어 특기자 전형은 ‘내신 전형’이라고 불릴 만큼 내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당연히 영어 에세이나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텝스 보다는 토플이 훨씬 더 효율적이겠지만, 영어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다 영어는 잘하기 때문에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내신에도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시험과 유사성이 높은 텝스를 함께 병행하는 것이 내신과 수능, 그리고 영어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데 있어 큰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셋 째, 경찰대나 사관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텝스를 추천한다. 경찰대 영어 시험 문제는 어휘 수준이 수능 시험을 훨씬 상회한다. (그리고 텝스 어휘 정답들도 경찰대 시험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나머지 영역도 일반 고등 과정의 영어 실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텝스를 통해 고급 영어 실력을 다질 필요가 있다. 특히 수능 영어 절대 평가 시대의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텝스가 하나의 보험이 될 수도 있다. 끝으로 텝스의 모든 영역을 공부할 필요는 절대 없지만, 텝스 문법은 한 번 공부해 보기를 추천 한다. 텝스 문법은 한국 사람들이 가장 잘 틀리는 부분에서 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요즘처럼 문법 문제가 어려운 영어 내신 시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목동 세계로학원 영어강사 배시원 2016-12-09
- 영어 학습, 효율적인 방법이 높은 점수로 이어져 세계 어느 곳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우리나라는 영어 사교육에 많은 비용을 지출한다. 하지만 그 만만치 않은 사교육비용에 비해 우리나라 아이들의 영어 실력은 안타까울 만큼 미미하다. 중학교 이상의 학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불만이 ‘다른 과목보다 영어는 끊임없이 학원을 다니게 했고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였는데 그 결과는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바람직한 영어교육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모르고 많은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그저 각 영어학원의 마케팅에 현혹되어 영어공부 방법을 선택하거나, 특히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되는 대형학원의 시스템과 프로그램에 막연한 기대감으로 맡겨버리기 때문이다. 학생의 수준보다 한 단계 더 어려운 독해집을 풀고, 영문법을 배우고, 많은 숙제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영어를 잘 할 것이라는 오해를 하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다는 얘기다. 그러기에 아이의 학습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아이의 특성이 어떤지를 알아야 할 것이고 더 나아가 영어가 우리나라 말과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야 한다. 또 언어로서 배울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시기, 방법은 무엇인지를 고려 해봐야 한다. ‘영어의 실력은 중학교 때 완성된다’ 그러면 고등학교 때는 무엇을 하나? 다른 부족한 과목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꾸준한 학습을 체계적으로 진행한 자녀라면 이시기에 문법적인 이해도와 글의 논리적인 구조가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보이게 될 것이다. 문법 정답률은 좋은데, 어휘력이 부족해서 독해(빈칸 추론, 어휘관련)문제에 실수가 잦다. 단순 어휘(하루 100~200개씩) 암기했어? 그러면 한 달 후 남는 것이 과연 몇 단어일까. 반복적으로 자주 읽고 눈에 익숙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글을 폭 넓은 시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하나의 문제를 정답만 맞히고, 해석하는 것에만 집중하다보면 장문의 글을 읽고 난 후에는 머릿속에 남는 내용이 거의 없거나 뒤죽박죽 섞이기 마련이다. 글 자체를 좀 더 논리적인 구조에 맞추어 무엇이 주제이고, 그 주제를 뒷받침하는 근거(내용)가 무엇인지 글 속에서 찾아내야함에도 본인의 생각 틀 내에서만 정답을 끄집어 내려하다 보면 결국 문제의 오답으로 직행하기 일쑤다. 때문에 글의 주제와 근거를 항상 표시하는 습관이 필요할 것이며, 다양한 독해 기술 중 skimming과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된 내용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 글을 완전히 이해하고 읽는 것이라 판단한다.독해 정답률은 좋은데 문법이 부족해서 서술형 실수가 잦다. 문법은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어떠한 내용의 문법인지 정확히 알고 접근해야 한다. 해당 단원의 개념 이해가 필수 이므로 미완의 상태에서 100점은 어렵다는 얘기다. 특히, 중3은 문법→어법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으며, 맥락을 보고 판단하는 어법은 총체적 개념을 사용해서 정답을 골라내게 되어있다. 더 이상 수동태만 안다고 한 문제를 맞히는 것은 불가능하다. 넓은 시각으로 문법을 다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주로 시험 서술형 및 어법성 판단 문제는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본문 및 학교별 추가읽기를 통 암기 하였더라도 늘 변형 내지는 원문을 요약하거나 각색하여 문제를 출제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주요 문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1,2학년에 배웠던 문법과 그 이상의 범위에서도 나오므로 문법 구조를 파악해야 할 것이다.)그래서 많은 문제를 다양하게 접해봐야 한다. 낚이라고 나오는 문제에서 안 낚이려면, ‘이럴 때 조심해야해’ ‘이렇게도 나온다’ 라는 선생님의 강의에 주목해야할 것이다. 필자는 이렇게 열거한 내용처럼 학생들에게 강의한 결과, 기대이상의 시험결과물이 나왔다. 물론, 높은 점수만큼이나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 높아졌다. 최근의 영어시험 유형은 꾸준한 학습 및 꼼꼼한 학습 관리가 되어야 고득점이 나올 수 있는 유형이 많다. 그 동안 놓치고 온 부분에 대한 점검과 앞으로의 학습방향 제시와 함께 자신에게 알맞은 관리를 받는 것도 높은 점수를 얻는 한 가지 방법이다. 목동 스토리영어 김상훈 중등 대표강사전) 목동 피큐브아카데미 영어과 팀장 2016-12-09
- 예비고1을 위한 고등수학의 효율적인 학습법 높은 수준의 응용된 수학에 관심과 흥미, 즐거움을 가지려면 무엇보다 학습법에 대한 변화를 통해서 다양한 추론능력을 길러야 한다. 또한 중등수학에서 고등수학으로 바뀌는 과정에서는 양과 질적인 부분이 변하므로 중등수학에서의 학습법에 변화를 주어 그에 맞는 개개인의 학습법을 찾아내야 한다. 효율적인 고등수학 학습법을 소개한다.개념의 습득, 목차를 이용해야개념은 수학 학습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고등수학의 개념은 깊이와 다양성이 있기 때문에 학습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그 양이 상당하다. 그러나 대개의 학생들은 선행, 반복학습을 통해 어느 정도의 익숙함을 갖게 되어 눈으로만 학습 하려고 한다. 2시간에서 많게는 4시간정도의 수업분량을 눈으로만 익히면 익혔던 개념은 쉽게 잊혀 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배운 것을 다시 또 배우기엔 고등학교에선 시간이 빠듯하다. 따라서 눈으로만 수업을 듣고 이해하려는 방식은 절대 피해야 한다. 고등수학은 수Ⅰ, 수Ⅱ, 미분과 적분Ⅰ, 미분과 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라는 과목으로 구분된다. 또 각 과목에서 중단원에서 소단원으로 경계가 구분된다. 그러므로 소단원에 포함된 개념을 좀 더 세분화시켜 개념에 제목을 만들고, 소단원안의 개념을 목차로 정리하면 좀 더 쉽게 기억해 낼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목차를 숙지하고 복습할 때 백지에 목차를 차례로 노트한다. 이렇게 하면 정리된 목차와 비교하여 빠진 부분을 찾아낼 수 있으며 빠진 부분은 복습한다. 학생들의 일반적인 반복학습 방법은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파트만을 하기 때문에 반복학습 할 때는 이렇게 목차를 이용하면 취약한 부분이 확인되고 반복학습 효과가 극대화 된다. 매일 정해진 분량의 문제를 풀어야개념학습이 완성되면 개념을 통해 문제에 적용하는 과정을 연습하자. 이때 지켜야 할 몇 가지 규칙이 있다. 첫째, 많은 양이 아닌 매일 정해진 양을 풀자. 일일 문제양은 고1이면 30문항이 적당하다. 30문항으로 시작해 조금씩 양을 늘리자. 둘째,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의 문제를 풀어보자. 고등수학에서 1문제를 2분 안에 풀어야 한다.(수능은 1문제 3분소요) 그러나 처음부터 1문제를 2분 안에 해결하려면 마음만 급해지고 정확치 않을 수 있다. 처음에는 90분에 30문제를 풀어보는 것으로 시작해 차츰 시간을 줄여 60분에 해결하는 연습을 하자. 셋째,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포지하지 말고 다시 도전해보고 다음 날 다시 도전해본다. 고등수학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접근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해결되지 않는다고 바로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거나 해설지를 통해 해법을 찾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 방법보다는 처음과 다른 방법을 찾아 해결해보고 안되면 또 다른 방법을 찾아 적용해본 후 정석풀이 방법과 비교해서 차이점을 찾아내야한다. 이러한 차이점은 꼭 오답노트에 정리하자. 오답노트를 작성해야고등수학을 마칠 때까지 3년간 평균 5만~6만개 정도의 문제를 접한다. 많은 양이지만 각 문제는 일정한 패턴과 유형이 있기 때문에 오답정리는 고등수학 학습법에 한 부분이다. 많은 학생이 오답노트를 작성하지만 대부분의 오답노트는 그냥 풀이정도만 적혀 있는 수준이다. 풀이만으로는 문제의 해법이나 자신의 문제점을 알 수가 없다.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은 지속적으로 다시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므로 오답노트는 문제의 분석과 구성, 놓친 개념과 여러 가지 해법을 적용해보고 정석적인 방법과의 차이점에 대해 정리를 해야 한다. 그래야 유사문제에도 정확한 방법으로 결과를 추론할 수 있다. 오답노트 작성의 순서를 정해보면 첫째는 문제의 분석이다. 고등수학의 고난도 문제의 구성은 몇 개의 조건을 통해서 결론을 추론하는 문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조건 하나하나 분석 정리하고 조건과 조건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정리하자. 두 번째는 여러 가지 해법을 적용했을 때와 정석적 해법을 비교 정리하자. 마지막으로 문제에 제목을 붙여놓는다. 목차를 이용한 개념 정리의 방법을 이용하여 다음에도 기억할 수 있도록 정리해 두는 것이다. 오답노트의 구성에 빠져있는 것이 풀이과정이다. 사실 수학문제에서 풀이과정이 제일 우선시 되어야 하지만, 오답노트작성의 목적에서 보면 풀이과정이 우선은 아니다. 풀이과정은 문제 풀이에서 독특한 방법으로 풀이가 구성되어지거나 난이도 있는 테크닉을 사용하여 풀어가는 과정이라면 오답노트에 풀이과정의 일부를 정리해 두기만 하면 된다. 목동 강대 수학학원 서원성 대표 강사목동 사과나무 학원 대표강사문의 02-6258-4043 2016-12-09
- 공부에 집중 못하는 아이, 감춰진 세부 학습능력 깨워줘야 학생에게 학습 컨설팅을 할 때 엄마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시점이 있다. 바로 지능(IQ)검사 결과를 발표할 때다. 자녀의 IQ 수치가 높게 나오면 엄마들은 뛸 듯이 기뻐하며 당장 영재학원에 등록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호들갑을 떤다. 반대로 IQ 수치가 낮게 나온 경우에는 불치병이라도 선고 받은 환자처럼 낯빛이 어두워진다. 그렇다면 정말 엄마들의 생각대로 IQ가 높으면 공부를 잘할까. 인간의 뇌는 매우 다양하고 비범한 잠재 능력을 가지고 있다. IQ검사는 인간이 가진 수많은 능력 중 기억력, 계산력, 추리력 등 극히 일부만을 평가할 뿐이다. 생각해보라. 세계적인 천재로 꼽히는 아인슈타인은 IQ가 높았음에도 성적이 낙제를 겨우 면하는 수준이었고 다니던 고등학교도 중퇴했다. 발명가 에디슨도 초등학교를 중도 탈락했고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약 1000여 번의 실패를 거듭했다. 그 밖에 뉴턴 피카소 고흐와 같은 세기의 천재들을 단순히 IQ 수치만으로 모든 걸 평가할 수 있을까. 그런데도 필자가 IQ 검사를 꼭 진행하는 이유가 있다. IQ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여러 세부적인 인지능력이 높고 낮음에 따라 취해야 할 학습 패턴과 목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대표적인 인지능력으로는 어휘력 수리력 추리력 공간지각능력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공간지각능력이다. 공간지각능력은 관리 여부에 따라 학습 능력을 떨어뜨리는 독이 될 수도 있고, 다른 학습 능력과 조화를 이루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공간지각능력은 외부에 대한 관심, 창의적인 사고를 나타내는 지표다. 공간지각능력이 높을수록 상상력이 풍부하고 기하나 도형문제에 능하며 새로운 모험에 두려움이 없다. 그러나 공상이 많아 수업에 집중을 잘못하고 반복 학습을 싫어해 이른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못한다’는 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다. 즉, 수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른 학습능력과는 달리 공간지각능력은 수치가 높을수록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까다로운 녀석이다.공부 잘 하려면, 아이의 지능에 감춰진 세부 학습능력을 깨워야자녀의 인지 능력별로 보완해야 할 점과 발전시켜야 할 점을 찾아 맞춤 학습 전략을 고민할 때 아이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 얼마 전 컨설팅과 공부 습관 교정까지 마친 H양(14세, 서울 목동)의 사례를 보자. H양은 다른 능력에 비해 공간지각능력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공간지각능력이 높을수록 머리가 좋아 IQ 수치는 높게 나왔지만 H양의 성적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공간지각능력이 높으면 수업 중에도 공상을 자주 하고 공부도 진득하게 앉아서 오래도록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반복 학습을 통해 수학 실력을 키워주어야 학습적인 균형이 잡힌다. 우선 H양은 수학 연산 풀이를 통해 반복 학습에 대한 근력을 길러주기로 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은 반드시 고전이나 철학, 역사 등 인문학과 비문학 위주의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자신의 방식대로 정리하는 훈련을 시켰다. 이렇게 공간지각능력이 높은 아이에게 수학 연산 훈련과 구조화, 체계화가 필요한 글을 읽는 훈련을 반복하면 우수한 머리에 남다른 공부 실력까지 갖춘 아이로 거듭날 수 있다. H양은 이 방법으로 6개월 만에 산만했던 학습 태도를 교정하는데 성공했다. 이제는 과학고를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받고 있다. 다시 말해 단순한 IQ 수치만으로 아이의 공부능력을 단정 짓지도, 일희일비할 필요도 없다는 얘기다. 공부 머리는 어휘력 수리력 추리력 공간지각능력이 모두 높게 균형을 이룰 때 탄생한다. 즉, IQ의 표면적인 수치보다 자녀의 IQ를 구성하고 있는 세부 인지능력이 어떻게 분포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더 지혜로운 방법이다. 자녀의 인지 능력별 보완해야 할 점과 발전시켜야 할 점을 찾아 맞춤 학습 전략을 고민할 때 아이는 한 단계 더 높이 성장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영롱한 빛을 내는 보석도 원석을 잘 깎고 다듬은 결과물임을 명심하자. 목동 멘토솔루션 박인연 대표 및 연구소장EBS 자기주도학습 전문가 2016-12-09
- 겨울방학 예비중/고 영어공부, 효과적 방법으로 어휘부터 잡아라!!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튼튼한 어휘력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이 학부모들은 문법이 약해서 영어실력이나 내신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필자가 학원에 상담을 오시는 학부모님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다년간 학생들을 가르쳐보고 상담을 해 보았을 때 영어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 학생들의 80% 이상은 공통적으로 어휘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영어의 어휘를 모르는데 아무리 문법 공부를 열심히 해본다고 한들 영어실력이 늘겠는가? 또 어떤 학부모는 영어가 안되는 이유는 언어감각이 부족하고 자녀와 맞는 선생님을 못 만난 것이 이유라고 생각하신다. 물론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런 경우에도 대개는 학생들의 어휘력이 약한 경우가 많았다. 단어를 많이 외워도 어휘가 약한 이유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휘라는 기둥을 아주 튼튼히, 그리고 견고하게 세워놓아야 한다. 그리고 여기에 문법, 작문, 독해, 듣기, 회화와 같은 여러 영역의 기본 지식이 쌓여야 영어라는 나무가 튼튼히 굴곡 없이 빨리 자란다. 어휘가 부족한 상황에서 아무리 좋은 선생님과 학원을 만나다 하더라도 학생의 영어실력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다. 학생들이 정말 단어를 많이 외웠음에도 불구하고 어휘가 약한 이유, 어휘가 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를 세 가지로 분류해서 정리할 수 있다. 머릿속에서 살아있는 어휘 만들기첫째, 학생이 단순 단어를 문장과 별개로 무작정 많이 외우기만 했을 가능성이 높다. 진정한 나의 단어로 만들려는 차후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외웠던 단어들은 이미 학생의 머리에 없는 죽은 단어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단어를 외웠다면 이는 반드시 독해 지문이나 듣기를 통해서 지속적인 반복 노출이 필요한데 그러한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그냥 단어만 외워놓고 이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반복 노출이 부족했기 때문에 외웠던 노력에 비해서 빈약한 결과로 돌아온 것이다.자연스런 어휘 습득의 현실적 어려움둘째로는, 학생 수준이나 개인별 특성에 맞지 않은 비현실적인 커리큘럼으로 어휘 습득에 시간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부분 초등학생들의 어휘력은 너무나 빈약하다. 영어학원을 몇 년 동안 다녔던 학생들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다. 필자는 그 이유를 한국 현실과 학생의 수준과 특성에 맞지 않은 ESL영어 프로그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SL영어 프로램에서 강조하는 기본 어휘 습득 방식은 영어식 말하기와 듣기를 통해서 영어적인 사고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습득 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과 같이 영어 노출이 많이 이루어질 수 없는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습득을 통한 어휘력 향상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물론 언어적인 감각이 월등히 뛰어난 학생인 경우는 자연스러운 어휘 습득이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습득에만 의존하기에는 불안한 요소가 너무나 많다.셋째는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어휘력 확장의 중요성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문법 독해 듣기 공부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공부를 많이 했으나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휘는 많은 학습 시간과 투자를 많이 하지 않은 경우다.어휘는 반드시 문장과 함께 문장을 통해서 습득‘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개별단어는 문장 속에 있을 때 그 의미가 살아난다. 따라서 어휘는 반드시 문장과 표현을 통해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단어 자체의 의미파악만이 아니라 단어의 용례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한 학습지침이 되어야 한다. 매일매일 일정량의 독해를 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익혀 가는 것이 필자가 보아온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다.단순암기보다 단어들이 쓰인 문장을 통해서 단어가 어떤 뉘앙스와 형태로 쓰이고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반복 노출을 병행시켜 주어야 한다. 이를 통해 단어는 내가 영어로 말을 할 때도 작문을 할 때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진정한 나의 어휘로 확장되는 것이다.영어에서 어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기에 영어를 잡아보겠다고 결심한 학생들이라면 어휘 습득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육 일선에서도 효율적인 어휘 습득 방법 제시뿐만 아니라 헌신적인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나의 영어실력이, 우리 아이의 영어실력이 형편없다면, 그리고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말하기 쓰기 듣기 문법 독해에 투자하는 시간과 열정 이상으로 어휘력 향상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초등 예비중 학생들이 중학교 진학하기 전 2000단어, 예비고 학생들이 고교로 진학하기 전 4000단어를 정복한다면 대한민국 영어입시 정복의 7부 능선을 넘는 것과 같다.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6-12-09
- 전국단위 자사고의 내신과 과목별 반영비율 알아보기 장용호 소장지난 글에 이어 전국단위 자사고(이하 ‘전사고’) 선발 방식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간략하게 2단계 전형이고 1단계는 내신, 2단계 면접 구조로 되어있다고 했습니다. 예외는 민족사관고가 있는데 1단계 내신, 2단계 서류, 3단계 면접이라고 했습니다. 10개의 전사고 선발 방식을 학교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mbest> 우선 내신 반영하는 것은 다 똑같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학기를 반영하는지는 미세하게 차이가 납니다.2학년 1학기에서 3학년 1학기까지는 모든 전사고가 반영합니다. 3학년 2학기까지 반영하는 학교는 외대부고랑 인천하늘고 두 학교밖에 없습니다. 1학년 성적 중 1학년 1학기부터 반영하는 학교는 김천고와 민족사관고밖에 없습니다. 대신 1학년 2학기부터 반영하는 학교는 광양제철고, 북일고, 상산고, 포항제철고, 현대청운고 등입니다. 그리고 올해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전사고는 단연 하나고입니다. 올해 하나고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반영합니다. 거기다 예년에 시행했던 특정 과목 제외하는 정책은 폐기했습니다. 학기별로 비중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자사고는 성적 반영 비율이 3학년 1학기가 가장 높습니다. 즉 3학년 1학기 때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성적 관리에 치중해야할 것입니다. 특히 성적 반영 학기를 변경하고 반영 비율도 바꾼 하나고 같은 경우는 3학년 1학기에 무려 50%나 중요도를 높입니다. 가장 작은 곳은 포항제철고로 균등하게 반영하는 매 학기마다 25%씩 반영합니다. 기타 학교들은 표를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제 반영과목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mbest> 반영과목은 당연히 국,수,영 과목은 빠지지 않고 포함됩니다. 그리고 사회 과목, 과학 과목도 포함되었고요. 그러나 반영되는 비율은 좀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세부적인 차이는 표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전 과목을 반영하는 학교인 민족사관고가 1단계에 내신으로 선발을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보면 내신 때문에 탈락하는 학생이 명시적으로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1단계 내신으로 3배수, 2단계 서류평가로 2배수 선발해서 3단계 면접에서 최종 합격생을 선발하는데 경쟁률이 3대1을 넘지 못해 실제 1단계 내신으로 통과자가 결정되지는 않고 모든 지원자가 다 통과되는 구조입니다.10개의 전사고를 보면 주요과목인 국수영사과만 반영하는지 전과목 다 반영하는지 정도로 크게 나뉠 수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전년도까지 전과목을 반영했던 하나고등학교가 올해부터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등 주요과목 반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큰 뉴스였습니다. 여러 면에서 차이점을 보이던 하나고와 외대부고가 올해부터 많은 부분 유사한 점이 발견됩니다. 사소한 반영비율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하다고 봐도 될 정도로 유사점이 많아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국단위자사고의 선발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소한 부분에서는 조그만 차이가 보였지만 큰 틀에서는 명확하네요. 1단계 내신과 2단계 면접이라는 것, 내신은 학교마다 반영과목이나 반영학기가 다른 점을 명확히 아시고 특정 학기나 특정 과목을 반영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고 지원 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다음 글에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 학교 유형 중 마지막으로 과학고등학교의 입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과학고등학교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과 비교해서 전형 방식이 조금은 다릅니다. 다음 글에서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문의 02-2643-2025 2016-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