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바늘구멍인 편입이 수능 재수보다 쉽다고? 지난 11월 16일 12년 학창 시절 노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수능이 끝났다. 학창 시절에는 수능이 끝나면 마치 인생이 끝날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막상 끝나보면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살아보니 인생에서 대학교 별로 중요하지 않더라.’ 같은 이야기들이 12년이란 시간이 배신당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마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크게 와 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요즘 아무리 대학의 중요성이 예전보다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좋은 대학교를 졸업했을 때의 이점은 무시할 수 없다. 예전처럼 좋은 학교만 나오면 어디든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는 시대는 아니라지만, 성실하고 뛰어난 학생들과 대학 생활을 보내면서 보고 느끼며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다. 그리고 그런 경험을 통해 시야가 넓어지는 것, 높아진 기준점에 맞춰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되는 것 등이 여전히 존재하는 좋은 대학 진학의 중요성 중 하나이다. 그래서 혹시 다시 대학입시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재수 또는 편입이다. 편입이 재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월한 전형임에도 여전히 편입은 바늘구멍이라 수능이 낫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렇다면 수능 재수보다 편입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한번 자세하게 알아보자.한두 과목만 공부하면 된다 수능을 위해서는 여섯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 상위권 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모든 과목을 잘해야 하는데, 꼭 나를 고생시키는 약한 과목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과목마다 시간 배분도 골칫거리이다. 수학 좀 공부하면 영어성적이 떨어지고, 영어를 좀 공부하면 국어 성적이 말썽이다. 그러나 편입은 간단하다. 인문은 영어, 자연은 수학까지 두 과목만 공부하면 된다. 심적으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특히나 영어와 수학은 자신 있었으나 다른 과목이 발목을 잡았던 학생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시험의 난이도보다 경쟁자가 중요하다 편입영어가 매우 어렵다고 해서 미리부터 겁을 먹는 학생들이 있다. 실제로 편입영어는 국내에서 응시 가능한 모든 영어 시험 중 가장 어렵기로 유명한 것이 맞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이 시험은 상대평가이기에 시험의 절대적인 난이도가 아닌 경쟁자들의 수준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수능으로 최상위권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수능 전 과목 평균 1등급인 학생들과 경쟁해야 한다. 그러나 편입학을 도전하는 학생 중에 그런 학생은 거의 없다. 그런 학생들은 이미 상위권 대학에 진학했을 것이며, 수능 결과가 아쉽다면 수능 재수를 도전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능에서 평균 3등급 이하의 결과를 얻었던 학생들 간의 경쟁이기 때문에 자신이 수능 평균 3~4등급 정도만 되었었다고 해도 상당히 유리한 시작을 할 수 있다.편입, 정말 조금 뽑을까? 편입은 조금밖에 안 뽑아서 재수보다 오히려 어렵다고 알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이 또한 절대적인 모집 인원만 보면 수능보다는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당연히 지원자 수를 같이 생각해야 한다. 작년 수능 응시자는 약 50만 8,000명이었다. 그에 비해 편입 응시자는 1만 명 정도이다. 그런데 23년도 중앙대학교 기준으로 정시 모집 인원은 1,749명이며, 편입학 모집 인원은 446명이다. 편입이 과연 적게 뽑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 편입의 엄청난 경쟁률을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원래 경쟁률이란 실제 경쟁자의 수를 말한다. 편입은 정시처럼 지원 대학 개수가 정해져 있지 않고 원하는 만큼 지원이 가능하다. 그래서 평균 13~15개의 대학을 지원한다. 그 말은 합격하기에 점수가 한참 모자란 학생들뿐 아니라, 어차피 붙어도 다른 학교를 붙어 합격 취소를 할 학생들까지 포함해 실제 경쟁자가 아닌 지원자가 매우 많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그 학생들을 다 제외하고 나면 보통 편입의 실질 경쟁률은 3~5 대 1 정도로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수치만 보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처럼 하나씩 살펴보면 편입학은 분명 수능 재수보다 유리한 점이 많은 전형이다. 그렇다면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단어, 문법 등의 암기와 편입 수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많은 양의 계산 문제를 정복하려면 기간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본격적인 개강이 시작되는 1월이 가장 적당하다. 물론 편입은 2학년을 마쳐야 응시가 가능하기에, 2년이란 시간을 줄이기 위해 학점은행제 등을 활용하는 등의 방법도 있다. 수능에서의 아쉬운 마음은 이제 접어두고 편입학을 잘 활용해 내년에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맞이해 보자.나강훈 상담실장김영편입플러스 신촌캠퍼스문의 02-3142-7033 2023-12-22
-
2023년 진명여고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영어 분석 시험 범위와 문항 구성이번 진명여고 1학년 2학기 영어 시험의 범위는 독해 부교수특라이트 영어,2021년 고16월 모의고사 및 듣기 문제 그리고 듣기 부교재로 수특라이트 영어 듣기 유인물이었다.시험문항은 총 31문항으로 객관식 25문항(70점),주관식 6문항(30점)이었다.시험 범위별로 살펴보면,수특라이트 영어 21문항(69점),모의고사 독해 2문항(6점),모의고사 및 수특라이트 듣기 8문항(25점)으로 구성되었다.시험 특징과 학습법①듣기듣기는 지난 중간 지필시험과 마찬가지로 객관식 7문항과 받아쓰기 서술형 2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총 지필 시험 50분 시간 중 듣기로 소요하는 시간이 10분에 약간 못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듣기를 제외한 지필 시험에 배분할 시간 약 40분)내용 일치 문항인 7번 문항에서 원문 스크립트에 있는 단어의 유의어(원문 beginner에 대한 유의어 novice)를 선택지에 활용하였다. 유의어 단어를 몰랐다면 선택지를 잘못 판단할 수 있었을 것이다.받아쓰기는 7~10단어로 구성된 세 개의 답을 작성해야 했고,기존 경향대로 철자 혼동 어휘가 포함된 부분과 주요 구문이 포함된 부분이 받아쓰기로 출제되었다. 듣기 부교재 5개 유닛과 모의고사 1개 등 듣기 시험 범위가 넓었다. 철자를 받아 썼을 때 헷갈릴 만한 단어 체크가 필요하다. 다소 분량이 많더라도 시험 직전 내용 확인과 주요 구문을 포함한 부분에 대한 딕테이션 서술형 대비가 필요하다.②서술형서술형 문항은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고 오히려 객관식에서 틀린 것 또는 맞는 보기의 개수를 묻는 문항이 더 어려웠다. 실전 시험에서 고난도 객관식 문항에 지나치게 시간을 많이 쓰기보다 먼저 해결할 수 있는 서술형 문항을 푸는 것이 더 나은 실전 전략이다.서술형 문항은 영작, 어법상 틀린 부분 고쳐 쓰기, 영영 풀이, 본문 빈칸 쓰기, 지칭하는 대상 찾기의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출제의 대상이 된 부분이 크게 변형되지 않아 어렵지는 않았다. 본문을 충분히 숙지하고 주요 구문이 포함된 중요문장 위주의 학습을 했다면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③객관식 독해 및 문법고난도 문항으로 어법, 어휘, 내용상 맞는 또는 틀린 문장의 개수를 묻는 문항이 있었다. 객관식 9번, 13번, 14번 문항으로 읽어야 할 양이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밑줄이 길거나 밑줄 자체가 없는 문항이었다. 즉, 문제에서 정오를 판단해야 할 부분이 따로 표기되지 않았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 출제의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찾아가는 훈련 해야 한다. 특히, 13번 문항은 8개의 보기를 읽어야 했는데 각각의 보기가 서로 다른 지문에서 발췌된 문장이었다. 발췌된 문장을 읽더라도 해당 지문의 내용이 기억날 만큼 익숙해야 정오 판단에 유리했다. 13번 문항 일부 보기에서 그리고 14번 문항 다수 보기에서 원문에 등장한 어휘의 유의어 및 반의어를 활용하여 문제를 출제했다. 기존 출제 경향대로 어휘 중심의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었고,단어를 중심으로 출제할 경우 학생의 기본 단어 실력 자체가 중요해진다. 그렇지만 시험 대비할 때 변형문제 및 기출 문항을 학습하면서 등장한 모르는 단어를 따로 정리함으로써 어느 정도 대비가 가능하다. 왜냐하면 같은 주제와 소재를 다루고 있는 글 및 선택지에 등장한 어휘가 시험에서 다시 반복 출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실수 유발 포인트로 영어 단어의 우리말 의미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문항이 있었다. 이를테면 24번 객관식 내용 일치 문항은 우리말 선택지로 쓰여 있어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상인방’이라는 우리말 단어가 나타내는 영어 단어를 알고 있어야 선택지 정오 판단을 할 수 있다. 이런 패턴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데,1학기 때 Pope이 교황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아야 했던 경우와 유사하다.시험 대비 기간에 다소 중요도가 떨어져 보이는 단어라 할지라도 우리말 의미 숙지가 필요하다.지문 변형이 제법 있는 문항도 있었다. 다만, 주제를 묻는 문항이라면 크게 문제 되지는 않는다. 지문 변형이 심하더라도 내용을 나타내는 단어와 문장의 형식이 바뀔 뿐 주제는 일치하므로 선택지 판단이 중요하다. 그러나, 객관식 12번처럼 지문 변형이 많으면서 문단의 순서를 배열하는 유형으로 출제할 경우 지문의 흐름에 대한 숙지를 확실히 해야 문제를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다.시험 문제 자체만 놓고 보면 비교적 평이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시험 범위가 상당했다. 시험 기간에 모든 범위를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영어 체력을 쌓는 것도 필요하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시험 기간 고난이도 실전 문제 중심의 반복 학습을 통한 실전력 배양이 필요하다.목동 중등·고등 영어 전문우리영어 박정민 원장문의 010-7614-3441 2023-12-22
-
진명여고 2023학년도 1학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및 겨울방학 학습 전략 이번 진명여고 1학년 영어 기말고사는 시험 기간은 충분치 않았던 반면 대비해야 할 시험 범위는 이전보다 늘어나 많은 학생들이 애를 먹었다. 거기에 더해 탄탄한 어휘와 문법 실력이 기본적으로 밑받침되어야 하는 진명여고의 영어 기말고사를 분석해보고 겨울방학에 어떻게 학습하면 좋을지 살펴보자.시험 범위 및 유형 분석2023학년도 진명여고 1학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는 수능특강Light영어 38개 지문, 모의고사 20개 지문, 그리고 수능특강Light영어듣기와 모의고사 듣기 문항에서 출제되었다. 문항 유형에 따른 구성은 총 32문항 중 선택형이 25문항, 서답형이 7문항이었다. 특이할 만 한 점은 이 중 25%에 해당하는 8문항이 듣기 문제라는 것이다.선택형은 구체적으로 ‘문맥상 적절한 어휘 파악하기’ 문제, ‘내용 일치’ 문제, ‘어법성 판단’ 문제의 3가지 유형이 다수를 차지했고, ‘제목 추론’이나 ‘글의 순서 파악’, ‘주어진 문장 찾기’, ‘요약문 완성’과 같은 문제들은 대부분 1문제 정도씩만 출제되었다. 특히 ‘문맥상 적절한 어휘 파악하기’ 문제는 6문항이나 출제되어 전체에서 굉장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눈여겨 볼만하다. 그 다음으로 ‘내용 일치’가 4문항, ‘어법성 판단’이 3문항을 차지하여 결국 이 3가지 유형이 선택형 18문항 중 13문항이나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서답형의 경우, ‘어법에 맞게 고치기’, ‘어법과 문맥에 맞게 빈칸 채우기’, ‘순서배열 영작’, ‘함축의미 추론’, ‘영영풀이’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대부분 난도가 아주 높지는 않았으나, ‘순서배열 영작’이나 ‘문맥에 맞게 빈칸 채우기’ 문제의 경우 어형을 알맞게 바꿔야 해서 기본적인 문법실력이 뒷받침되어야 정답을 맞힐 수 있었다.마지막으로 듣기 문항이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또한 진명여고 영어시험의 특징이다. 선택형 중 7문항, 서답형 중 1문항, 이렇게 총 8문항은 듣기 문제로 출제되었으며 이는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하지만 기본적인 듣기 문제 유형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택형과 다르게 듣기 서답형 문제는 헷갈리기 쉬운 철자가 들어간 단어를 써내야 하고 10단어 정도가 연속되는 구절을 정확히 받아써야 해서 은근히 실수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이다.총평 및 방학 대비 전략이번 진명여고 영어 시험은 크게 어려운 문제는 없었으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문법 실력이 확실하게 뒷받침되어야 고득점을 할 수 있었다. 선택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어휘문제, 어법문제 그리고 내용 일치 문제는 평소의 어휘 실력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아무리 시험 범위에 대한 대비를 제대로 했어도 결국은 선지에서 막힐 수 있는 문제들이다. 그리고 서답형은 말할 것도 없이 기본적인 문법 실력과 어휘 실력이 중요한 영역이다. 또한 준비하는 과정에서 짧은 시간 속에 많은 양의 지문을 소화해야 해 기본기가 약한 학생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는 결국 방학 기간에 기본기를 제대로 닦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모의고사뿐만 아니라 내신에서도 고득점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본기는 의미 중심으로 글을 읽고 그저 독해 스킬을 적용하는 연습을 한다고 해서 길러지지 않는다. 한 문장, 한 문장 정확히 문장구성이 어떻게 되었는지 어떤 문장성분과 문법이 쓰였는지 정확히 파악하며 이를 기반으로 해석과 영작 연습을 부단히 할 때, 어떤 유형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기본기를 완성할 수 있다. 겨울 방학 동안 이러한 점에 중점을 두어 모의고사뿐만 아니라 내신대비, 더 나아가 영어실력 자체를 꼼꼼히 키우도록 어휘, 문법, 독해, 영작 전 영역을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프리미엄 중고등 영어입시전문목동 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3-12-22
- 2023학년도 양천·강서·영등포 지역 고교 졸업생 진학 현황 분석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 정보 공시제 시행에 따라 지난 11월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사이트에 학교별 올해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진학 등 대학 진학 현황을 공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양천구와 영등포구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몇 개 학교를 제외하고는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하지만 강서구 관내 대부분 학교의 진학률은 상승했다. 각 지역 대학 진학률 상위를 차지한 학교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13~15%의 상승폭을 보였다.*자료 취합 기준-2023년 11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양천, 강서, 영등포 지역 일반고와 자사고를 기준으로 한다.대학 진학률 양천·영등포 지역 하락 강서 지역 상승세한광고(93.8%) 광영여고(88.0%) 선유고(82.1%)양천·강서·영등포 지역의 고교 졸업자 중에서 전문대, 4년제 대학교, 해외 대학 진학자를 모두 포함한 대학 진학률은 양천구와 영등포지역은 몇 개 학교의 상승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 지역의 경우 대부분 학교의 진학률이 소폭이라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진학률이 70%를 넘는 학교를 정리해 본 결과 양천구에서는 광영여고가 88.0%의 비율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광영여고는 전체 졸업자 266명 중 전문대학은 95명(35.7%), 4년제 대학은 139명(52.3%)으로 총 234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지난해 광영여고의 대학 진학률은 73.1%로 올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양천구에서 가장 높은 대학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광영고로 79.4%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강서구의 한광고는 졸업생 81명 중 전문대학 진학이 29명(35.8%), 4년제 대학 진학은 47명(58.0%)으로 전체 76명(93.8%)의 대학 진학률을 보여 조사한 세 지역 중 가장 높았다. 한광고는 지난해 80.4%에 비해 많은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영등포구 선유고는 졸업생 190명 중 전문대학 진학이 60명(31.6%), 4년제 대학 진학은 96명(50.5%)으로 나타나 156명 82.1%의 대학 진학률을 보였다. 지난해 67.0%보다 상승했다. 반면 가장 낮은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양천구의 강서고로 전체 졸업생 332명 중 전문대학 6명(1.8%), 4년제 대학 133명(40.1%), 전체 139명 41.9%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낮았던 학교는 양천구의 진명여고로 졸업생 415명 중 전문대학 41명(9.9%), 4년제 대학이 167명(40.2%), 208명 50.1%를 나타냈다. 그다음으로는 양천구 양정고가 졸업생 324명 중 전문대학 진학이 12명(3.7%), 4년제 대학이 151명(46.6%)으로 총 163명 50.3%의 진학률을 보였다. 양정고는 지난해 47.7%의 대학 진학률을 보여 조사한 지역의 학교 중 가장 낮았다.재수생을 포함한 기타 비율 해마다 높아져강서고 가장 높고 진명여고, 양정고 뒤이어기타 비율은 작년까지는 진학이나 취업에 속하지 않으면서 재수생이나 입대자, 학점 은행제 등록한 학생 등을 포함하는 수치를 말한다. 재수생을 포함하는 이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강서고로 58.1%를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양정고가 52.3%로 가장 높았다. 강서고에 이어서 진명여고가 49.9%, 양정고가 49.7%를 나타냈고 여의도여고가 49.0%를 보였고 대일고가 47.1%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목동권 학교의 재수생 수를 포함한 기타 항목 비율은 더 높아졌다. 지난해 기타 항목 비율이 40% 이상인 학교는 양천지역 6개였지만 올해는 7곳이었고 거의 50%에 육박하는 비율을 보였다. 3곳 지역을 모두 살펴보면 40% 이상의 비율을 보이는 학교는 12곳에 이른다. 많은 학생이 원하는 학교와 학과로의 진학을 위해 재수를 선택하고 그 비율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으며 당분간 이 비율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해외 대학 진학은 한가람고 신목고 2곳만해외 대학 진학률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올해 해외 진학을 한 학생이 있는 학교는 한가람고와 신목고로 모두 1명씩 각 0.4%와 0.3%의 비율을 보였다. 21년의 3개 학교 12명, 22년의 5개 학교 6명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해외 대학으로의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많이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양천구에서는 4년제 대학 광영고가 가장 많이 보내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천구에서는 광영고로 나타났다. 광영고는 전체 300명의 졸업생 중 201명, 67.0%의 비율로 4년제 대학에 가장 많은 수의 학생이 진학했다. 지난해는 양천고로 56.5%의 비율을 보였었다. 강서구에서는 명덕여고가 졸업생 342명 중 207명, 60.5%의 진학률을 보였다. 영등포구에서는 자사고인 장훈고가 졸업생 229명 중 116명, 50.7%의 진학률을 나타냈다.박선 리포터(ninano33.naver.com) 2023-12-15
-
양정중 월촌중 3학년 2023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양정중3]2023학년도 양정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는 객관식 24문항(60점), 서술형 7문항(40점)으로 출제되었다. 양정중학교의 국어 시험은 교과서 위주로 출제되지만 기본 개념 암기는 물론 문제를 분석하여 추론하는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시험이다. 또한 서술형의 비중이 높고 답안을 작성할 때 맞춤법을 틀리면 감정을 당하기 때문에 매우 꼼꼼한 대비가 필요하다. 1번 문항은 기본적인 글의 갈래의 특징과 ‘읽기’의 목적, 방법을 묻는 다소 쉬운 문제였으나 ④번 선택지에서 읽기 목적과 방법을 분리해서 생각했다면 오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였다. 교과서 지문 [사람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을까]와 [어머니는 왜 숲속의 이슬을 떨었을까?]에서는 추론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는데 지문 내용을 이해하고 스스로 분석하여 답을 추론하는 능력이 필요한 문제였다. 또한 민요 [시잡살이 노래]에서 출제된 13번 문항은 민요의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로 화자가 시집살이로 한 ‘자리 걷기’를 ①번 선택지에서 ‘이부자리 펴기’로 출제해 꼼꼼하게 선택지를 읽지 않았다면 오답을 고르기 쉬운 문제였다. 고전소설 [호질]에서 출제된 16번 문항은 소설에서 비판하고 있는 대상에 대한 실제 사례를 고르는 문제로 본문 내용을 숙지하는 것은 물론 이를 다른 사례에 적용하는 사고 능력이 필요한 문제였다. 시험 전 범위에서 출제된 서술형 7문항은 내용은 물론 까다로운 서술 조건을 지켜야 하고 맞춤법을 틀리면 감점을 당하기 때문에 서술형 문제를 미리 대비하지 않은 학생들은 만점을 받기 어려운 문제들이었다.고등학교 시험에서는 기본 개념이 시험 범위에 직접적으로 포함되지 않더라도 중학교 과정에서 학습했다는 것으로 간주하고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중학교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꼼꼼하게 복습하며 다가올 고등학교 과정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문법의 경우 중학교 3학년 과정인 음운의 체계와 문장의 짜임 단원의 내용이 곧바로 고등학교 문법 과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복습은 필수이다. 또한 중학교 내신 시험과는 전혀 다른 유형인 모의고사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문제가 많고 지문의 길이가 길어서 시간을 분배해서 문제를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월촌중3]2023학년도 월촌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25문항(80점), 서술형 5문항(20점)으로 총 30문항이 출제되었다. 서술형 문제가 문법에서만 출제되었던 지난 1학기 기말고사와 달리 전 범위에 걸쳐 골고루 출제된 것이 이번 2학기 기말고사의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1단원 문학과 삶, 2단원 논증과 설득 전략은 학습 목표에 따라 대체로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에서만 출제되었다. 1단원 운문의 경우 각 작품의 표현상 특징과 작품 간 공통점, 차이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단종에 대한 충성심을 표현하는 두 시조 「까마귀 눈비 맞아~」와 「이 몸이 죽어가서~」의 공통점을 고르는 2번 문항은 두 시조의 표현상 특징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내재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야 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다. 2단원 논설문, 연설문과 고전 수필에서는 글의 핵심 정보와 세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와 함께 학습 목표인 다양한 논증과 설득 전략을 구체적인 예문에 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서술형 4번 문항의 경우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에서 밑줄 친 부분의 이성적 설득 전략의 근거 두 가지를 감점 없이 쓸 수 있는 세밀함이 필요했다. 그리고 고전 수필 「이옥설」에서 ‘설(說)’의 갈래 상 특징을 묻는 13번 문항은 ②번 선택지에 “국문학상의 갈래로는 수필에 가깝고,”라는 옳은 특징과 “객관적이며 체계적이다.”라는 옳지 않은 특징을 함께 묶어 출제하여 이를 분별하지 못한 학생의 실수를 유발하는 함정 문제였다.문법 단원인 3단원의 경우 ‘문장 성분’과 ‘문장의 짜임’에 대해 잘 이해하고 낯선 예문에 적용할 수 있는가를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특히 생략된 문장 성분을 찾는 21번 문제는 학생들의 혼란을 유발하기 위해 조사를 바꾸는 방식을 활용했기 때문에 격조사의 역할과 보조사와의 관계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배점 4점인 22번 문제의 경우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은 앞 절이 뒤 절 속으로 이동할 수 있다.”라는 학교 프린트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주어진 문장만 보면 모든 선택지가 다 옳다고 착각할 수 있는 문제였다.3학년 2학기 기말고사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현재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특히 문법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이라면 중학교의 마지막 겨울 방학을 결코 헛되게 보내서는 안 된다. 자칫 한가로울 수도 있는 이 기간에 품사 및 문장 성분과 같은 중학교 문법의 기본 지식을 확실히 다져 놓는 것이 중요하다.목동 앞단지 김운식 원장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02-2653-2644~5 2023-12-15
-
신목중 염창중 3학년 2023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신목중3] 2023학년도 3학년 2학기 신목중학교 기말고사 국어는 4점 4문항(16점), 3점 28문항(84점)으로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교과서 외부 지문이 출제되었고 작품의 외적 준거를 기준으로 작품을 해석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어 암기는 물론 글을 분석하고 답을 추론하는 능력을 요구하는 시험이었다.1(1)단원-‘시 읽기의 네 갈래 길’에서는 백석의 <멧새 소리> 비평문, <여승>, <수라>가 출제되었으며 시의 표현상의 특징과 구절의 의미, 작품 해석의 관점과 그에 따른 해석의 적절성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2번 문항의 경우 시에 사용된 표현법인 역설법의 예시가 아닌 것을 고르는 문제로 선택지가 모두 교과서 외부에서 출제되어 외부 작품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문제였다. 7번 문항은 선택지 ①번에서 속세와 단절된 여승의 모습을 ‘세속적인 여승의 모습’으로 출제하여 어휘가 부족하거나 선택지를 꼼꼼히 살피지 않았다면 오답을 고르기 쉬운 문제였다. 2(1)단원-‘우리말의 음운’에서는 음운의 개념과 체계를 암기하는 것은 물론 이를 복합적으로 응용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14번 문항의 경우 비음의 특징, 연음 현상, 전설 모음과 후설 모음의 구분, 마찰음의 특징을 모두 알아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였다. 4단원 소설 <심청전>, <수난이대>에서는 서술상의 특징, 소재와 구절의 의미, 등장인물에 대한 평가, 글의 주제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의 만점을 결정짓는 27번 문제는 <보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품에 드러난 시대적 배경을 파악하고 작품의 전체적인 의미를 해석하는 문제였으며 단순 암기가 아닌 지문을 분석하고 답을 추론하는 능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문제였다. 5(1)-‘걷기를 보는 다양한 시각’에서는 동일한 화제를 다룬 서로 다른 관점과 형식의 글을 비교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잊힐 권리의 법제화’에 관한 외부 지문이 출제되었다. 문제의 난도는 높지 않았으나 처음 보는 지문을 빠르게 분석하고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문제였다.시험이 끝나고 자칫 나태해지기 쉬운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국어 성적이 결정된다. 특히 문법의 경우 중3 과정인 문장과 음운의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복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중학교 내신과는 다른 유형의 시험인 모의고사에 익숙해지기 위한 연습도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문제를 시간을 잘 분배해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염창중3] 2023학년도 3학년 2학기 염창중학교 기말고사 국어는 시조, 자유시 등 운문 6문항, 소설 8문항, 비문학-논증 7문항, 문법-문장의 짜임 10문항으로 총 33문항이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문학 운문 영역에서는 기존 염창중 시험 유형과 다르게 다지 선다형 문제와 교과 외 연계 시조 작품이 출제됐다.1번 문항에서 박팽년의 시조와 사회·문화적 배경이 같은 두 편의 시조가 연계지문으로 출제되어 (가)~(다)의 공통적인 특징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모두 고르게 했는데 각 운문을 내재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했다. 4번 문항에서는 선지로 5편의 외부 시조가 출제되어 본문 박팽년의 시조 ‘까마귀’와 같은 부정적 의미의 시어가 쓰인 시조를 골랐어야 했다. 하지만 문제의 조건을 제대로 안 읽었다면 지레 답을 성급하게 고를 수 있는 함정 문제였다. 문학-소설 「꺼삐딴 리」에서는 사회·문화적 배경, 서술 방식과 인물의 특징, 제목의 의미, 소재의 역할, 사건 순서 바로잡기 등 기본에 충실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단 15번 문항은 성산문의 「수양산을 바라보며~」 시조를 연계한 문제로 중국 고사를 통념과 다르게 활용하는 부분을 알고 접근할 수 있어야 했다.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시조 프린트의 내용을 분석할 수 있는 학생은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겠지만 해석 수준만 할 수 있었던 학생들에게는 난도 있는 문항이었을 것이다. 비문학 논설문과 고전 수필 「이옥설」에서는 핵심 정보와 세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연역, 귀납, 유추 등 논증 개념을 구체적 예문에 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법 영역-문장의 짜임에서는 기본-응용-심화 문제가 고르게 출제되었다. 26번 문항은 아주 평이한 문제였지만 기초적인 품사와 문장 성분 개념을 정확하게 구별하지 못했다면 실수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였다.2023학년도 3-2 기말 문제도 2022학년 기말과 마찬가지로 난이도를 중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난도가 꽤 있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염창중 시험은 ‘쉽다’라고만 단언할 수 없는 추세로 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학생들은 시험 범위에 연계된 외부 지문 학습 프린트까지 낱낱이 분석을 해서 응용·심화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야 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2644~5 2023-12-15
-
2023년 한가람고 1학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시험 범위와 문항 구성이번 한가람고 1학년 2학기 영어 시험의 범위는 교과서 한 과, 독해 부교재 수특라이트 영어, 학교 유인물(EBS 연계교재 및 평가원 모의고사 문법 지문), 학교 유인물 (가정법), 학교 듣기 유인물이었다. 학교 수업에서 다루는 수능형 문법 지문은 학교 시험에서는 독해 문제로 유형이 변형되어 출제되었다.시험 문항은 총 35문항으로(객관식 35문항 주관식 0문항) 시험 범위별로 보면, 교과서(4문항 11.4점), 독해 부교재 수특라이트 영어(14문항 9.7점), 학교 독해 문항 유인물(3문항 9.9점), 듣기 유인물(7문항 18.2점), 학교 유인물 및 외부지문 문법(7문항 21.8점)으로 구성되었다.시험 특징과 학습법①듣기시험의 앞부분에 있는 일곱 문항의 듣기는 어렵진 않았다. 다만 실전 대비에 앞서 시험 시간에 혹시라도 내용을 놓칠 것을 고려하여 꼼꼼한 내용 확인이 필요했다. 실전 시험 시관 관리를 위해 듣기 음원을 듣기 위한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②어휘어휘 자체를 평가하기 위한 별도의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다. 다만 두 가지 간접적인 방식으로 어휘를 평가하고 있다. 첫째, 독해 유형 중 문맥상 어색한 어휘를 고르는 문항이다. 밑줄 친 어휘가 시험 범위의 본문에 있는 어휘가 아닌 변형된 어휘로 출제되기도 하니 대비가 필요하다. 둘째, 독해 문항을 구성하고 있는 선택지 어휘이다. 선택지 어휘는 본문을 구성하고 있는 핵심 어휘의 유의어, 반의어를 포함하고 있다.어휘가 평가 요소가 되는 경우 평소 어휘 실력에 대한 평가가 된다. 따로 시험 대비를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으나 아예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기출문제 및 변형 문제를 학습할 때 등장한 모르는 어휘를 모두 정리하고 암기하는 것이다. 시험 대비를 위해 문제 풀이를 하며 등장한 모르는 암기하지 않고 넘기지 않아야 한다. 주어진 글의 주제와 관련 있는 어휘는 한정되어 있고 실제 시험에도 출제될 가능성이 크므로 연관된 단어는 학습 과정에서 모두 정리해서 나만의 어휘장을 만들어야 한다.③독해이번 한가람고 1학년 2학기 영어 시험의 독해 문항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었다.첫째, 까다로운 선택지 구성이 있었다. 독해 지문에서 두 가지 대비되는 대상을 제시하는 지문을 빈칸추론 문항으로 출제할 때 선택지 판단이 까다롭다. 예를 들어, 12번 문항의 지문은 변화를 위한 작은 행동과 큰 행동을 대비하는 지문이며 화석 연료 사용의 중단을 큰 행동으로 제시하고 있다. 16번 문항은 관측하기 쉽지만 사소한 학문적 연구 주제와 관측하기 어렵지만 중요한 학문적 연구 주제를 대비하는 글로 글의 유기적 구성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유의해야 할 매력적 오답 선택지의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빈칸에 들어가야 할 내용을 고를 때 시험 범위 원문과 유사한 듯 보이지만 오답의 요소가 들어간 선택지가 있다. 하지만 정답은 빈칸에 들어가야 할 내용에 대한 유의어 및 패러프레이즈 표현을 이용한 선택지이다. 매력적인 오답 선택지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본문과 유사하여 익숙한 선택지라 하더라도 오답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둘째, 지문의 흐름 관련 문항 (순서배열 및 문장삽입)에서 접속부사의 쓰임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내용 흐름 파악이 중요했다. 한가람고 영어에서는 흐름 관련 문항을 출제할 때 지문을 변형한다. 따라서 주어진 시험 범위의 흐름을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21번 문항은 운동선수의 신체적 훈련에 대해 서술하는 구간과 비신체적 훈련에 대해 설명하는 구간으로 나눌 수 있어야 했다. 그에 더해 접속부사 ‘In other words’를 활용해야 했다. 기본적인 접속부사의 의미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또는 우리말 의미에 기대어 막연히 알고 있어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일이 없도록 사전에 독해 학습을 할 때 접속부사의 실질적인 쓰임새를 지문을 통해 익혀야 한다.④문법문법 문항이 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문법 문항의 수가 7문항이면서 배점 또한 21.8점이다. 문법 7문항 중 1문항은 가정법을 다룬 학교 유인물에서 출제된 문항으로 출제 단원이 명확하게 명시된 문항으로 직설법과 가정법의 문장 전환을 다룬 문항이었다. 문법 단원이 명확하게 공지된 만큼 해당 단원에서 출제될 수 있는 문항을 모두 풀고 오답을 정리해야 한다. 다만, 나머지 6문항은 시험 범위로서 문법에서 중요한 주제를 모두 다루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6문항 중 2문항은 선택지나 밑줄이 없는 문장 속에서 문법 포인트를 찾아 점검해야 하는 고난도 문항이었다. 나머지 4문항은 외부지문 문항으로서 문장 구조가 제법 복잡했다. 따라서 고난도 유형과 고난도 문법 문제 풀이 훈련이 필요하다.목동 중등, 고등영어 전문우리영어 박정민 원장문의 010-7614-3441 2023-12-15
-
영어시험에서 실수 줄이는 방법, 습득→강화→인출 3단계 솔루션 ‘실수’는 실수가 아니다!자녀가 중학교 서술형 시험 문제에 수동태가 나왔는데 “be+동사원형”으로 써서 틀리고, 동사에 s를 붙여야 하는 경우에 자꾸 빼먹어서 틀린다고 고민하는 학부모님이 많다. 고등학교에 가서도 마찬가지. 문제는 이런 실수가 등급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중학교 때부터 너무 많이 들었던 아이들의 변명은 ‘실수’다. 그러나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한 우리는 알고 있다. 그것은 실수가 아니라는 것을.기반 문법과 연관 문법중학교 시험 범위에 ‘수동태’가 들어있다고 해보자. 우선 이 학생은 문장에서 ①’주어와 서술어’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하고, 서술어의 핵심 품사인 동사에 ②’5개의 조동사요소(시제, 조동사, 완료, 진행, 태)가 결합하는 것을 형태 위주’로 알고 있어야 한다. 그 다음 동사가 어떤 보충어를 필요로 하느냐에 따라 ③’목적어를 하나 취하는 동사, 2개 취하는 동사, 5형식 동사, 전치사구가 필수인 동사, 구동사’로 나누고 이 5개의 동사구 유형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④이 각각의 5가지 동사 타입에서 단계별로 수동태 훈련을 시켜야 비로소 ⑤이 모든 것이 아무렇게나 섞인 수동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학원에서 내신 시험에 대비해 풀리는 기출문제집은 마지막 ⑤단계의 문제들을 모아놓은 것이다.①~④ 단계의 기반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아이들이 ⑤단계 응용문제를 풀 때, 문제의 문장은 그다지 어렵지 않기에 가장 손쉬운 방법인 문제와 답 외우기를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무수한 문제를 풀고 외우면서 문제와 답 사이의 패턴을 어렴풋이 이해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래서 시험이 끝나자마자 실력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한다. 일시적으로 성적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근본 실력에는 별로 변함이 없고, 종합적인 응용력을 요구하는 고등학교 시험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학교에서 고득점을 받았던 아이가 고등학교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암기 위주의 미봉책이 아이를 망친다중학교 시험은 범위가 극히 제한돼 있어 학생들은 문법을 이해하려 하기 보다는 문제와 답을 통째로 암기하려 한다. 문법 개념이 제대로 이해되지 않아도, 문제집과 교과서 문장이 어렵지 않고 범위가 많지 않으니 아예 전부를 외우려 하는 것이다.문제는 이러한 아이들이 고등학교에서 만나게 되는 진짜 벽이다. 고등학교 시험 범위는 암기로 버티기에는 불가능하게 많다. 또한, 시험 문제도 문법적 얼개 전체를 알아야 풀 수 있는 응용력을 요구한다. 무엇보다 영작이 서술형 문제의 핵심이라는 점. 문법적 정확성을 극한까지 요구하는 한국식 영어 시험의 벽 앞에서 암기로 버티던 아이들 대부분은 절망하게 된다.시험에서 계속 실수하는 학생들은 습득→강화→인출 3단계를 기억하라!인지학에서 인간의 모든 학습이나 장기 기억은 ‘습득→강화→인출’의 3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마치 우체국으로 들어오는 편지들이 받을 사람의 주소에 맞추어 분류되듯이 학습을 통해서 들어오는 정보는 머릿속 분류함에 나누어진다(습득). 이후 같은 분류 작업이 반복되면서 정보의 양과 축적되는 속도가 증가하고, 마침내 그 분류함은 충분한 편지들로 꽉 차게 된다(강화). 학습의 최종 단계인 응용은 이 분류함에서 필요한 정보를 몇 개씩 동시에 꺼낼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인출).영어 학습도 위의 일반적인 학습 및 장기 기억 축적과 똑같은 과정을 거친다. 어떤 데이터가 습득되고 축적되려면 정보의 조직화가 먼저 일어나야 한다. 즉, 영어 데이터가 쌓이려면 들어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류해서 쌓을 수 있을 정보의 분류함이 먼저 머릿속에 생성돼야 한다. 조직화가 잘 된 학생들은 ‘마인드맵’과 같은 도구를 이용해 전체 얼개를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다. 반면에, 조직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들은 머릿속에 분류함이 만들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들어오는 데이터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설명할 수도 없다. 우리가 그렇게 오랫동안 영어 공부를 하고도 정보가 쌓이지 않았던 이유는 머릿속에 조직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분류함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학습자는 데이터가 쌓이지 않고, 막상 응용을 해야 하거나 시험을 치려고 하면 꺼내올 정보가 없다.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거나 배운 내용을 자주 “까먹었다”고 얘기한다. 결국에는 시험이 끝나면 하는 “실수했어요”라는 말은 변명일 수밖에 없다.박상준 원장서울대 영문학과 졸업 / <해석이론>, <단락이론> 시리즈 출간세종 제주 부천 대전 시범학교 프로젝트 수행목동 앞단지 박상준어학원문의 02-2648-1809 2023-12-15
-
목표 대학과 최고의 직장 얻기 위한 필수 과목 ‘영어’ 영어 만점 솔루션영어를 잘하기 위해 어휘와 문법을 강조하는 한편, 듣기와 말하기 등 의사소통 측면을 강조하기도 한다. 모두 일리있는 말이지만 모국어 기반 지식을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을 때 성공적으로 영어교육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영어는 언어이지만 한국사회의 특성상 계층 사다리의 유력한 구별 수단인 시험으로 존재감을 나타낸다. 명문 대학 합격과 원하는 직장을 얻기 위한 기본 조건인 우수한 영어시험 성적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해보려 한다.‘언어적 역량’이 필요한 ‘수능 영어’국어를 잘하면 영어도 잘 한다는 말이 있다. 수능 영어 문항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언어영역 문항에 가깝다. 즉, 독해력 추론능력을 묻는 문제라는 말이다. 어휘력, 문법 실력, 문장 구조 파악 능력과 같은 기본 실력이 있는데 영어 성적이 안 좋은 경우는 언어적 역량의 문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언어적 역량은 저학년부터 오랜 시간 쌓은 내공이 필요하다.문법 실력과 성실한 반복 학습이 필요한 ‘내신 영어’내신 영어의 가장 큰 특징은 제한된 범위와 지문들 내에서 문제가 출제되고 상대평가를 한다는 것이다. 지문이 제한돼 있다는 것은 지문의 내용이 공개돼 있다는 걸 전제한다. 그러므로 수능 영어보다 ‘언어적 역량’이 크게 필요치 않다. 대신 좀 더 꼼꼼히 문장의 오류를 찾는 문법 실력이 요구된다. 모의고사 성적에 비해 내신 점수가 잘 안 나온다면 문법 실력이 부족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또한 내신 영어는 잘 준비하면 단기간 성적 향상도 가능하다. 상위권의 경우 자만하지 말고 응용문제들을 계속 연습해 작은 실수도 막아야 한다. 중위권은 범위 내 지문들을 ‘반복 학습’ 한다면 단기간 성적 향상도 가능하다. 내신 성적은 성실성과 적응력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현행 입시체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등 그 중요성은 매우 크다.학교 프린트는 제2의 교과서학교에서 주는 프린트의 의미는 교과서의 보조자료에 그치지 않는다. 완벽한 제2의 교과서이다. 특히 목동고, 강서고는 프린트가 매우 중요하다. 교과서는 기본 실력 확인용으로 활용되며, 오히려 외부 지문으로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가른다. 특히 문제가 매우 많은 양의 프린트에서 고루 출제되기에 선택적으로 공부하면 내신에서 백전백패한다.서술형 영작 문제는 프린트의 어휘와 교과서 문법, 프린트의 숙어를 합쳐서 한 문제를 출제하는 식의 고난도이다. 평상시 학습 방법이 암기식이라면 성적은 평균 수준에 머물 것이다. 항상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하는 습관이 되어 있어야 변형 및 응용, 고난도 문제까지 해결 할 수 있다.서술형 문제는 상위권 변별의 핵심 수단서술형은 상위권 등급을 변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제된다. 출제 문항 수나 배점도 소위 명문고일수록 50%에 달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essay 방식보다는 sentence writing 방식으로 출제된다. 이는 유창성보다는 교과 수업을 정확히 이해했는지를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주로 문법과 연계한 문제가 출제되는데 이에 대한 해결법은 첫째, 단원에 나온 문법 개념을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둘째, 교과서와 프린트에 이와 관계된 모든 문장을 따로 추린다. 이때 해당 단원에서만 추리지 말고 전 시험 범위의 관련 문장을 추려서 학습해야 한다. 셋째, 최대한 많은 반복 학습을 통해 체화시켜야 한다. 만점이 가능한 실력자의 오직 20%만 만점을 받는다. 셋째 학습법인 반복 학습이 부족해서이다.객관식 문제는 사고력을 필요로 한다객관식은 사고력을 요하며 헷갈리는 복수의 선택지를 두어 많은 고민을 안겨준다. 특히 일치/불일치 문제는 쉬운 듯하면서도 명백한 답이 선택지에 없고 2~3개가 정답 후보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 시험이 끝나고도 찜찜함을 안겨준다. 고민하다가 시험 후반에 써야 할 시간도 부족해진다.이러한 객관식 문제 풀이는 평상시의 독해력 학습법과 관련이 있다.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보다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즉, 혼자 풀어도 좋지만 어떤 문제들은 항상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과 논의하고 토론하여 다각도에서 글을 바라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영어 실력과 내신 성적의 차이는?내신 대비는 특히 해당 학교의 특성과 요구 사항에 맞는 전략을 짜야 성적을 얻을 수 있다. 영어를 잘 한다고 학교 내신 성적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외부인증시험점수가 좋은 학생들은 독해력, 청취력, 언어응용력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학교 내신 시험도 출제 의도와 강조점만 잘 파악한다면 성적 올리기가 쉽다. 문법에 대해서는 별도로 신경을 써야 하지만 문법은 어느 정도 정해진 범위가 있어서 집중 학습으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완벽한 문법 실력이 변형 문제와 고난도 문제에 대한 대책이다. 이해나 암기만으로는 고득점 획득이 불가하다.한창열 원장연세대 영어교육석사, 전)강남 한솔학원 고등부원장목동 메카영어전문학원문의 02-2653-0579 2023-12-15
-
불수능에서 4등급이 1등급 되는 길 지난 시간에는 공부를 위한 바른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이제 영역별 공부 방법의 기본 원칙을 정리해보자. 아래 상술하는 내용만 잘 익히고 실천해도 얼마든지 등급 상승이 가능할 것이다.어휘력과 사고력을 키워야 국어의 승자가 된다어느 정도의 국어 실력이어야 불수능에서 살아남을까?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자. 다음은 이번 수능에 나왔던 6개의 표현이다. ‘①문턱값 ②항상성 ③유학을 차용한 종교 ④잊지 않는 것이 병이 아닌 것은 아니다 ⑤모양만 숭없구... ⑥그 배지 못한 행랑한 것허구 무슨 쌈이냐?’ 이들 중 의미를 말할 수 있는 표현이 몇 개나 되는가? 만약 최소 4개 이상 해내지 못한다면 살아남기 어렵다.하지만 절망은 이르다. 지금부터 알려줄 불수능 생존법을 반드시 기억하라. 평가원에서는 수능 국어를 어휘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라고 했다. 그러면 어휘력과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무얼 해야 할까? 첫째, 지금 당장 국어 단어장을 만들어 정성 들여 암기해야 한다. 우리말이라 해도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단어가 많을 것이다. 최상위권 학생은 자신만의 국어 단어장을 가지고 있다. 둘째, 단 한 문장이라도 그 의미를 혼자 힘으로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라. 사고력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각할 사(思) 생각할 고(顧) 힘 력(力), 즉 생각하는 힘을 뜻한다. 어려운 지문을 만났을 때, 충분한 시간을 들여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하려 하지 않고 금세 해설지나 강의에서 도움을 얻어 쉽게 넘어가려 한다면 사고력이 강해질 수 없다. 불수능 국어영역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너무나 자명하다.수학의 시작과 끝은 바로 ‘개념’수학 3~4등급 학생들이 보이는 전형적 패턴이 있다. 먼저 개념을 공부하려고 강의를 듣거나 개념서를 읽는다. 이해가 됐다 싶으면 유형으로 분류된 문제를 얼마간 풀고서는 개념을 돌렸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 어려운 문제에 도전해도 마음처럼 되지 않아 한탄한다. “개념은 아는데 적용이 안 되네.” 그때 필자는 이렇게 말한다. “아니, 너는 아직 개념이 없어.”개념은 문제 상황을 바르게 인식하고 주어진 조건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도구이다. 문제 풀이의 핵심은 이를 적절히 꺼내 쓰는 것인데, 그러자면 무엇보다 이것들이 전부 내 머릿속에 있어야 한다. 매번 개념서를 들춰 보며 문제를 풀 건 아니지 않은가? 개념을 이해만 하고 암기하지 않으니 개념이 없다는 말을 듣는 것이다.암기한 개념을 활용하는 연습은 문제를 풀고 그 과정을 설명해보며 논리적으로 완전한지 확인하는 작업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를 계속하면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도 모르던 문제가 점점 풀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모의고사 점수가 60점 후반이었던 어느 제자는 9월 모의고사 이후 문제를 바르게 읽고 개념을 활용하여 푸는 연습을 성실히 하여 이번 수능에서 80점 중반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니 여러분도 개념을 익히고 문제 풀이 과정을 완벽히 만들어나가는 것에 집중하길 바란다.영어를 영어답게, ‘루틴 만들기’“대체 영어 공부는 얼마나 해야 하나요?” 영어가 절대평가 영역이 된 이후로 학생들이 시기와 관계없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너는 얼마나 하고 있느냐고 되물으면 대부분 ‘이제부터 하려고요.’ 또는 ‘하긴 하고 있어요.’라는 답이 여지없이 돌아온다.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하고 있다가 9월 모의고사 이후에 부랴부랴 잡으려고 하니 초조하기 이를 데가 없다. 이 때문에 멘탈과 공부의 균형이 깨져 국어, 수학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정시 반영 비율이 높은 국어와 수학에 더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은 전략적 선택이지만 영어를 지나치게 소홀히 하면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결과를 수능 성적표에서 확인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영어가 다른 과목 공부의 발목을 잡지 않을 수 있을까? 해답은 영어 루틴에 있다. 하루에 영어 단어 20분 학습 후 대의 파악, 빈칸, 순서, 삽입을 섞어 5문제를 꼭 풀고 오답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언어 공부, 특히 외국어인 영어에서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없다. 이렇게 매일 40~60분 공부하는 나만의 ‘영어 루틴’을 만들어 300여 일 동안 누적시키면 앞으로 또다시 불수능이 찾아와도 예외 없이 성공한다. 이것은 바로 이번 수능에서 살아남은 학생들이 공부했던 방법이기도 하다.목동 수능 전문 독학재수학원리더스소사이어티 정현준 대표원장문의 0507-1444-1129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