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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고 1학년 2023학년도 2학기 영어 중간고사 분석 및 기말고사 대비 전략 목동에 있는 고등학교들이 2학기 중간고사를 시작하고 어느덧 조금씩 마무리되어 가는 중이다. 특히 목동 내에서도 영어시험이 어렵다고 하는 목동고등학교 1학년의 영어 지필고사가 끝났다. 이번 2학기 영어 중간고사 분석을 통해 남은 기말고사에 대한 대비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시험 범위 및 유형 분석 : 이전과 동일한 분량의 시험 범위와 내용 이해 문항 늘고 어휘 강조2023학년도 목동고 1학년 2학기 영어 중간고사는 교과서 2단원, 추가지문 및 어법 프린트, 9월 모의평가 1세트, 어휘 프린트물과 미리 제공되지 않은 외부지문이 4개 정도 출제되어,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분량이었다. 빈출 유형을 살펴보면, 객관식은 빈칸추론, 글의 순서&삽입, 문맥파악 어휘가 총 30문항 중 절반으로 이전에 목동고에서 강조하던 어법 문항들이 점차 줄고 지문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내용 중심의 문항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논술형의 경우, 이번 시험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영작 문제가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신 목동고 내신의 특징인 어휘를 내세운 단답형 문항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어법 고치기 문항을 포함하여 빈칸 어휘 문제에서 조건과 함께 어법 활용 능력을 묻는 정도이고, 대부분 어휘 프린트물에서 제공된 어휘 활용을 강조한 문제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총평 및 기말 대비전략 : 고난도 킬러 유형 줄어 실수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번 목동고 1학년 2학기 영어 중간고사는 지난 1학기 기말고사에 비해 난이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어휘 문항의 강조는 지난 학기와 동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술형 영작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학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졌을 것으로 판단된다. 객관식은 전반적으로 지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직관적인 문항들이 많은 편으로, 지문의 흐름 중심으로 공부했다면 크게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부지문이 다수 출제되면서 중상위권의 문제해결 능력을 판단하도록 난이도를 조절하였는데, 매우 고난도 문항은 아니어서 영어적 기본기를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면 큰 무리 없이 풀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서논술형은 앞서 분석한 것처럼 킬러 유형이라고 볼 수 있는 조건 영작 문제의 부재로 인해 어휘 프린트물 암기가 강조되었다. 이러한 출제 경향에서 중상위권 학생들은 지문의 내용파악과 함께 핵심 변형 포인트 및 어휘 중심으로 학습하고, 시험 시 등급 하락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수 없이 모든 문제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어법과 서술형 문항들이 줄었다는 점은 기초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하나의 기회로 제시된 범위 내에서 포기하지 않고 확실한 지문이해와 어휘암기에 집중한다면 이전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학생 모두에게 내신이라고 하여 내신 대비 기간에만 바짝 긴장하여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내신 외 기간에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신목고, 목동고 영어 내신 전문목동 YSD 너희의봄날 영어학원 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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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시작 전 예비 고1 영어학습법 고교학점제 시작, '재수는 없다'는 자세로올해 예비 고1은 고교학점제 시작 전 현 입시를 치르는 마지막 학년이다. 즉, 수시전형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내신과 40%나 선발하는 수능 위주 정시전형을 모두 균형 있게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수능에서 절대평가인 영어를 고등학교 입학 전에 마무리 짓고, 여전히 상대평가로 이뤄지고,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는 내신 영어를 위한 영어 내공을 길러야 한다. 이를 통해 영어를 전략 과목으로 다른 과목과의 상승효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공부의 토대는 어휘력이다영어뿐만 아니라 어떤 과목이든 텍스트를 사실적으로 이해하고, 정보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추론하고, 비판적 사고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그 밑바탕이 되는 튼튼한 어휘력을 확보해야 한다. 물론 외국어인 영어의 경우 영단어의 우리말 뜻을 먼저 암기하는 과정이 추가된다. 아무리 확고한 문법과 구문분석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문장의 기본적인 구성단위인 어휘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면 사상누각이 되는 것이라 어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우선 수능 기출 문제를 시간을 재고 실전처럼 풀고, 본인의 등급을 확인한다. 만약 4등급 이하의 점수가 나오면 절대적인 어휘량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시중에 출판된 고교 필수 어휘책을 구매하여 회독 수를 늘려가며 문장 해석에 필요한 어휘량을 확보한다. 이때 한번 외운 어휘가 바로 문장 해석에 적용되지 않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예문을 통해 어휘의 문맥적 의미를 반복하여 숙달시켜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어휘책 한 권을 완전히 통달한 후에 영어 문장을 꾸준히 읽고, 문맥상 바꿔 쓸 수 있는 어휘들을 찾아보고, 본인의 생각을 영어 문장으로 써보며 적극적인 어휘력 확장을 시도해야 한다. 이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어근과 접사를 학습하고, 읽는 양을 늘리면 폭발적인 어휘력 상승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문법과 쓰기는 별개가 아니다현 수시전형에서 내신은 절대적인 중요성을 차지하고 있다. 영어 또한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내신에서 상대평가로 시행되고 있고, 내신 영어에서 1등급 확보의 핵심은 결국 서술형 문제에 있다. 서술형 문제는 유창성보다 문법과 구문을 정확하게 숙지하여 문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꾸준히 공부해 왔으나 문법의 정확성이 부족할 경우 내신 영어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따라서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된 문법 사항을 목차별로 정리하여 개념을 적어 보며, 본인이 잘 알고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영어 문법에 대한 메타인지가 높아져 효율적으로 문법을 학습할 수 있게 된다.영어독해 공부를 할 때 항상 문법 체계를 생각하여 영어 문장을 분석하고, 앞에서 언급한 어휘 숙달을 위한 문장 쓰기를 할 때 적용할 수 있는 문법도 생각하며 꾸준히 문장을 쓰는 연습을 하면 어휘와 문법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 잘 다져진 어휘와 구문분석 능력으로 듣기와 독해를 공략하자어휘력과 문법에 기반한 구문해석 능력은 결국에 정보를 얻기 위한 듣기와 독해를 잘하기 위한 토대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어휘력과 구문해석 능력이 갖추게 되면, 실전 듣기와 독해를 통해 기본기를 다지고 확장해 나가는 단계가 된다. 소설, 신문 및 다양한 글을 접하는 게 가장 좋은 영어학습 방법이나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효율성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고1, 2학년 교육청 모의고사 기출과 고3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을 통해 다양한 소재 및 주제와 단락 구성 방식을 익히는 것을 추천한다. 기출 분석은 한 번이 아닌 어휘, 구문, 단락의 논리 전개 방식의 세 가지 관점으로 최소 세 번은 분석할 것을 권장한다. 이 작업이 끝나고 다양한 글을 접하고, 마음에 드는 문장은 직접 써보며 어휘와 구문을 다져나가면 수능영어뿐만 아니라 내신 서술형까지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영어가 여러분의 성공적인 입시에 좋은 도구가 되길 바라고, 공부나 인생에 있어서 성공의 핵심은 꾸준함이다. 모두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 예비고 모두 파이팅. 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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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돌침대 돌소파 매장 강변테크노마트점, 추석맞이 가격 할인 행사 “별이다섯개” 장수돌침대 정품 매장 강변테크노마트점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돌침대 돌소파 인기상품 할인 행사 중이다. 부모님 선물용으로 돌침대를 구매하거나 그동안 가격부담으로 구매를 망설였던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가격할인이 진행되는 상품은 1360Q 1361Q 모델과 신제품 원목프레임 7121Q 8529Q 모델도 모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같은 프레임이라도 퀸 슈퍼싱글 싱글등 사이즈가 다양하고 석재도 다양하게 맞춤이 가능하다.강변테크노마트점에서는 장수돌소파도 특가행사를 진행 중이다. 행사기간 동안 1842-1카우치7118카우치 모델과 신제품 8526카우치 모던한 라온돌소파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추석 할인행사 제품은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구매를 원하는 분들은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한편 장수돌침대 강변테크노마트점에는 고급원목프레임 7112-1퀸, 7112-1싱글과 LED등과 블루투스 기능까지 탑재된 7111퀸, 7111싱글 프레임도 진열되어있다. 신상품 이지클린원단 7120퀸, 7120슈퍼싱글,7120싱글과 1342퀸, 1342싱글도 인기있는 프레임이다. 이외에도 2048퀸,2048싱글, 7102퀸, 7102슈퍼싱글, 7102싱글, 1330-1싱글, 8220퀸, 7109평상, 7117평상, 7106-1평상, 3101평상, 7118카우치, 라온돌소파 돌침대, 돌쇼파, 카우치돌쇼파, 흙침대, 바이오볼침대, 장수바이오볼침대, 고급석재로는 맥반석, 블루펄, 블랙앤화이트크리스탈, 단풍옥돌, 메이플옥돌, 히말라야옥돌, 엘도라옥돌, 올가통옥돌, 보료는 고급국내산 열선 럭셔리와 초장파시스템 근육통완화에 도움이 되는 스텔라, 고급탄소필름의 복사열이 작동되는 리모컨형 뉴애니마, 와이파이기능까지 스마트한 뉴오스타 등 건강상품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다. 강변테크노마트점은 젊은이들에게 친절하고 진솔한 상담으로 입소문이 난 매장으로, 매장 방문할 때는 사전에 휴무일을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이웅희 리포터 uhlee@naeillmc.com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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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이야기④ 반려동물의 호흡 “우리 애가 혀가 파래지더니 숨을 안쉬어요.”오늘 내용은 무지개 다리를 건널 아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니 꼭 읽어보길 바란다. 갑자기 병원 문이 덜컥 열리며 반려동물을 안고 뛰어 들어오는 모습은 항상 응급상황이다. 응급상황이라고 하면 교통사고 같은 사고를 먼저 떠올리겠지만, 집에서 잘 놀다가, 밥을 먹다가, 목욕 하다가, 산책 하다가, 또는 잠을 자다가 응급상황이 발생해서 오는 경우가 훨씬 많다.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다가 왜 갑자기 이런 걸까? 평소에 괜찮아 보였지만, 사실은 이미 병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단지 자각증상(환자만 느끼는 병의 증상)만 있어서 보호자가 알아차릴 수 없었던 것뿐이다. 가슴이 답답하고, 운동을 하면 숨이 너무 차고, 불안하고, 기운이 없고, 가만히 쉬고 있어도 호흡이 빠르고, 감기가 아닌데 간간히 기침을 하는 증상들은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알아채기 쉽지 않다. 이런 자각증상이 있는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호흡곤란, 실신, 심정지 까지 이어지게 된다. 곧 응급실로 뛰어와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그렇다면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해야 응급상황을 예방할 수 있을까?우선 위에 보이는 증상들은 심폐기능(넓게는 순환기, 호흡기)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공협착, 연구개종대, 후두마비, 기관허탈, 천식, 폐렴, 폐종양, 흉수, 기흉, 심장사상충감염, 폐수종, 폐출혈, 심비대, 고혈압, 판막기능부전 등 다양한 원인이 있고, 이런 문제로 인해 뇌, 간, 신장, 췌장 등 다른 장기 손상도 같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갑상선기능항진증, 부신피질기능항진증 등 이런 질병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 있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는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지만, 전염병이나 유전병인 경우도 있어서 어리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원인과 증상은 알았으니 그럼 어떻게 해야 응급상황을 예방할 수 있을까? 어떤 질병이든 너무 늦으면 당연히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전에 없던 변화가 보이면 빨리 검사를 받아 봐야한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신체검사, 엑스레이검사 정도만으로도 질병이 심각한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 보호자는 빨리 발견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진료할 때 보면 꽤 오래 진행된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에는 더 심해지지 않도록 정밀검사 후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사랑스런 반려동물을 안고 응급실로 뛰어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고, 주기적으로(7세 미만은 1년 간격, 7세 이상은 6개월 간격) 건강검진도 빠트리지 말자. 요즘은 진단기술이 좋아져서 이전보다 질병을 빨리 발견할 수 있으니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점 꼭 기억하자. 처음 진료를 시작했던 20년 전을 돌이켜보면 나이든 아이들이 많지 않았다. 오래 살지 못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그 당시에는 10살이 넘으면 나이가 엄청 많은 편에 속했고, 12살이면 장수했다고 말을 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12살이면 앞이 창창한 나이라고 말한다. 사실이 그렇다. 17살, 18살이 즐비하니 말이다. 그만큼 건강관리를 잘해주기 때문이고, 건강관리를 더 잘 해주면 보호자와 더 오랜 시간을 같이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마지막으로 이상을 빨리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과 응급상황 시 병원에 도착하기 전 응급조치 요령을 알려드릴 테니 이 두 가지는 꼭 기억하기 바란다. 잘 때 호흡수를 주기적으로 체크해보는 방법이다. 정상인 경우는 수면 중 호흡수가 1분에 20회를 넘지 않아야 한다. 만약 30회를 넘는다면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갑자기 쓰러지고 의식이 없고 호흡이 멎었다면, 우선은 머리가 아래로 엉덩이가 위로 올라가게 하고 입에 있는 침이나 이물을 다 닦아내서 기도를 확보하고 머리로 혈액공급이 먼저 되도록 해야 한다. 그 다음에 가능하다면 가슴부위를 1분에 120회 정도 속도로 압박하면서 빨리 병원으로 이동하자.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 이철기 원장문의 02-2698-7582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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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뇌건강 지키는 두뇌 자극 어르신 학습지 실버톡” 사람들과 교류하지 못했던 코로나 기간, 치매 인구는 더 늘어났다고 한다. ‘깜박 잊었네’로 시작한 기억력의 부재는 경도인지장애로 이어지고, 심해지면 치매로까지 발전할 위험이 있다. ‘부모님의 뇌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한 ‘실버톡’은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두뇌 자극 학습지다. 실버톡을 만든 이은숙 대표를 만나 어르신 학습지, 실버톡을 통해 뇌 건강을 지키고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을 들어보았다. 치매 예방 위해 뇌 건강 지키는 학습지 이은숙 대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서 20% 가까이 경도인지장애가 나타난다는 조사 결과를 알게 되었다. 실제로 이 대표도 경도인지장애를 앓는 어머니가 계셨고 자연스럽게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은 복지혜택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시간이 지나 뇌 기능이 자꾸 퇴화하면서 치매에까지 이를 가능성이 높다. 몸의 구석구석 건강에 힘쓰는 것처럼 뇌 건강에 힘쓸 수 있는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이 어르신들에게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어르신들의 학습지인 실버톡 아이디어가 나왔다. 실버톡으로 매일 꾸준히 시중에 치매를 예방한다고 하는 단행본이 몇 권 있기는 하지만, 꾸준히 지속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실버톡은 매달 한 번, 4권을 배달받아 일주일에 한 권씩 학생들이 학습지 풀어나가듯 진행할 수 있다. 정기구독을 통해 1년 동안 매월 정해진 날짜에 받아보아도 되고 한 달 단위로 4권을 결제해서 구독할 수도 있다. 뇌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점은 매일 뇌에 자극을 주고 생각하고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에 있다. 어르신들의 흐릿해지는 기억력을 살리고 보람을 주는 할 일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실버톡의 중요한 기능이다. 다양한 영역의 교재로 뇌 건강 다지기 기존에 나와 있는 단행본의 내용에는 아이들 책에서 가져온 듯한 내용이 많았다. 이 대표와 다른 동업자 2명 모두 잡지사 기자 출신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는 자신이 있었고 중앙치매센터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아 다양하고 전문적인 자료를 보태 실버톡을 만들었다. 현재 교재는 1년을 한 주기로 4권씩 12세트가 만들어져 있다. 학습지의 구성은 요일별로 목차를 정해 잊지 않고 매일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언어능력, 집중력, 기억력, 계산능력, 시공간 능력 등으로 뇌의 다양한 부분을 활용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했다. 문제 내용도 어르신들의 눈높이를 맞춰 제작되었다. 전통 혼례, 추억의 신혼여행, 이솝우화, 드라마 ‘전원일기’, 명절, 역사, 유명한 시나 노래 가사까지 어르신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집중하게 만든다. 마지막 4주 차에는 꽃이나 채소 등의 정물을 색칠해 보는 내용으로 한 달을 마무리한다. 5가지 영역 ‘뇌 자극 훈련’ 학습지 이 대표는 “실버톡은 5가지 영역의 뇌 자극 훈련을 통해 인지기능을 강화해 주고 있어요. 깜빡하며 기억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의 단기 기억력이 좋아지게 하는 기억등록 문제는 특히 더 뇌 건강에 좋아요. 긴 시간을 쓰지 않아도 하루 30분 정도 4페이지의 학습지를 집에서 편안하게 풀 수 있어 좋아요. 내용도 어르신들에게 맞춤으로 되어 있고 눈이 피로하지 않는 편집 디자인이라 더 재미있게 문제를 풀 수 있어요”라고 실버톡의 장점을 강조한다. 실버톡 학습지에는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일기’ 코너가 있어 뇌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오늘 약은 제대로 먹었는지, 어떤 운동을 했는지, 먹은 음식은 무엇인지, 누구와 전화 통화를 했는지, 만난 사람은 누구인지 등 하루에 있었던 일을 간단하게라도 되돌아보고 기록해 보는 내용이다. “무료 샘플 교재 신청하세요” 실버톡은 올해 단행본으로 <실버톡 야생화‧나비 컬러링북>을 펴냈다. 야생화 16컷, 나비 16컷 총 84페이지의 넉넉한 컬러링 분량으로 집중력과 기억력 그리고 사라지는 감성까지 키울 수 있는 색칠 공부 책이다. 길 찾기나 점선 잇기, 오려서 꾸미기 등의 내용도 따로 구성해 두어 재미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자녀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가 실버톡을 함께 풀면서 대화의 소재로 활용하기도 하고 학습지 안에 있는 노래를 함께 불러보기도 하며 정서적인 유대감을 키우기도 한다는 내용의 후기가 이어진다. 실버톡 홈페이지에서는 택배비 3,000원을 부담하면 무료로 샘플 교재를 신청할 수 있다. 두 달분 할인 혜택이 있는 정기구독은 실버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네이버와 쿠팡 등 온라인 몰에서 한 달 단위 구입도 가능하다. 구독 문의 1533-1585홈페이지 www.silver-talk.com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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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숙 독자 추천 맛집 ‘봄담아 샤브샤브’ 태풍과 폭염을 지나면서 채소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고깃집에서 상추를 6장 주는 바람에 실랑이했다는 뉴스도 있었다. 평소 몸에 부담이 없는 채소를 좋아하는 독자 서인숙 씨는 채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봄담아 샤브샤브’를 자주 방문한다. 채소뿐만 아니라 고기와 해산물도 비용을 내고 추가할 수 있다. 개인 입맛에 따라 재료를 선택할 수 있어 가족들 모두 좋아하는 편이다. 음식점에 들어서자마자 먼저 눈에 띄는 건 각종 샤브샤브 재료를 채워 놓은 샐러드바다. 샐러드바를 중심으로 좌석이 있다. 서인숙 독자는 봄담아 샤브샤브를 방문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한 가지가 개인별로 샤브샤브 냄비가 설치된 것이란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방문했을 때 더 선호도가 높았다. 개인별 냄비가 있으니, 육수도 사골, 멸치, 스키야키, 얼큰 마늘, 마라 맛 중에서 한 가지 선택할 수 있다.고기는 삼겹살, 목살, 우삼겹, 목심, 부챗살, 한우 특수부위가 있다, 해산물은 주꾸미, 한치, 미니갑오징어, 그린홍합, 가리비, 관자, 전복, 생새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샤브샤브의 맛을 더해줄 소스는 준비된 재료로 나만의 조합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재미있다. 스위트칠소스, 스리라차소스, 두반장, 고추냉이, 오리렌탈소스, 참깨소스, 땅콩 분태 등 20여 가지 재료를 준비했다. 어떤 재료를 얼만큼의 양으로 조합해 소스를 만들어야 할지 설명서까지 만들어 두어 어렵지 않다. 가장 중요한 셀프바의 샤브샤브 재료들은 전체 80여 가지에 달한다. 돌미나리, 적겨자, 비타민, 쑥갓, 청경채, 얼갈이, 아욱, 케일, 근대, 고수, 치커리, 숙주나물, 콩나물, 연근, 단호박, 브로콜리, 피망, 가지 등의 채소와 쌀국수, 당면, 납작 당면, 분모자 등의 면류, 각종 버섯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시볼 종류, 어묵, 조랭이떡, 고구마떡 등의 떡류, 만두가 있어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다. 서 씨는 “음식점이 깔끔한 편이고 부모님, 아이들과 와도 호불호가 없이 만족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각자 좋아하는 육수를 골라서 먹고 싶은 재료를 가져다 먹으니 더 편리해요. 채소도 싱싱하게 관리되는 것 같고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가장 좋아요. 어묵, 만두, 면 등이 있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고 마지막에는 볶음밥이나 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도 있어서 꼭 만들어 먹고 온답니다”라고 말했다. 디저트로 커피, 아이스크림, 약간의 과일류도 준비돼 있다. 주차는 건물에 할 수 있고 점심시간엔 주변 직장인 손님이 몰려 줄을 서서 기다릴 수도 있다. 메뉴 : 평일 런치 13,900원 평일 디너 16,900원 영업 시간 : 오전 11시~오후 4시(평일 런치), 오후 5시~오후 10시(디너) 위치 :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59-17 1층 문의 : 0507-1305-2771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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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고등학교 진학을 고려하는 예비 고등학생 위한 영어학습 방법 현 입시 제도하에서 마지막 대입을 치르게 되는 현 예비 고등학생이 현실적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전략적인 학습을 시작할 시기가 되었다. 바로 아래 학년이 치르는 2028년 수능에서 국어, 수학을 제외한 다른 과목들이 절대평가로 확정되고, 교과서도 모두 바뀌는 상황이라 배수의 진을 치고, 내년이 아닌 지금부터 고3과 같은 마음으로 대입을 준비해야만 한다. 신목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은 다음과 같다. 문법과 어휘 및 독해력을 위한 학습법1. 문법 활용 능력을 높이자신목고 진학을 생각한다면 지역 내 다른 학교들에 비해 문법과 어법을 기본기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객관식 수능 어법 문제를 잘 맞힌다고, 문장 구조와 어법의 정확성을 묻는 내신 서술형 문제에서 고득점을 한다는 보장이 없다. 따라서 교육과정에 있는 문법의 목차를 노트에 적고, 목차에 해당하는 문법 개념을 적어 보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실제 문장에 적용하면서 반드시 숙달도를 높여야 한다. 2. 어휘 활용도를 높이자수능이나 내신 영어 모두 기본은 어휘력이다. 어휘력이 빠진 구문 분석 능력은 팥소 없는 찐빵과 같다. 고1 교육청 모의고사 기존 90점 이하는 어휘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고교 필수 어휘를 빠르게 익히고 문장 해석에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예비 고이지만 고3 수능 모의고사 기준 90점 이상이 나오는 학생들의 경우 필수 어휘의 활용 능력을 높이고, 일정 부분 수능 난이도 이상의 어휘를 암기하고 실제 문장을 만들어 보며 적용 연습하면 내신 서술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신목고 내신을 위한 구체적 학습 전략신목고 고1 영어 내신의 경우 교과서 한 과, 모의고사 두 세트 및 TED에서 출제하며, 문제 유형도 고정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영어 실력, 즉 어휘과 어법의 개념 및 활용에 있어 숙달도가 떨어져 단순 암기로 대처하면 처참한 결과를 맛보게 되는 경향이 있다.보통 객관식 20문제와 서술형 10문제가 출제되는데, 객관식과 주관식 비율이 65:35 정도이다. 문제 유형에 있어서 대의 파악은 수능 유형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어법, 어휘 및 서술형에서는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경향이 커서, 숙달도가 떨어지면 제시간에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실제로 고1 모의고사에서 1등급이지만 내신 영어에서 3등급 이하로 나오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이는 수능 문제 풀이 기술만 익혀서는 내신 고득점이 쉽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양천구의 타 고등학교들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더욱 분명해진다. 따라서 대학교 진학 이후까지 고려하여, 문법과 어휘의 절대량과 질적 활용 능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 걸 권장한다. 이 과정에서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 있어 공부의 본질도 터득하여 고등학교 진학 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 인생의 성공에 있어서 꾸준함이 진리이다. 꾸준히 노력하여 예비 신목고 학생들 모두 입시와 인생 모든 면에서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파이팅. 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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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옥여고 진학을 고려하는 예비 고등학생 위한 영어학습 방법 여름 방학이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입학까지 육 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본인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고등 대비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현 중3은 바로 아래 학년이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고 교육과정이 바뀌어 이론적으로는 재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한 방에 입시를 끝내야 한다. 그렇다고 막연하게 공부해서는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전히 수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영어를 어떻게 공부할지 전략을 명확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금옥여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은 다음과 같다. 문법 및 구문 독해를 위한 학습법 1. 문법 개념을 체화시키자최근 금옥여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본원에 신입으로 수강하는 학생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영어학원을 장기간 다녔지만, 아직도 문법이 약하다고 느낀다는 점이다. 본인은 문법을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고등문법의 전체적인 틀은 갖추지 않고, 지엽적인 문법을 파편적으로 수박 겉핥기식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다수다. 본인의 현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백지에 품사, 형식, 동사 문법, 준동사 등 목차를 범주화하여 개념을 써보자. 어렴풋이 아는 것 같지만 실제로 제대로 개념과 그 용법을 서술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문법이란 문장의 규칙이므로 반드시 암기하여 완전히 개념을 숙달시키고 문장에 적용하여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2. 고교 필수 어휘 활용 능력을 높이자모든 언어의 시작은 어휘력이며 그 끝도 필연적으로 어휘력이 될 수밖에 없다. 문법 개념을 명확히 알고 있다고 하여 문장의 의미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어휘를 정확히 활용할 수 없다면 전쟁터에서 총은 갖고 있지만 총알이 없는 어처구니없는 상황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시중에 출판된 고교 필수 어휘책을 구매하여 표제어와 파생어 및 예문까지 회독 수를 높여가며 듣기와 독해에서 완전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체화시키자. 금옥여고 내신을 위한 구체적 학습 전략최근 백암고와 금옥여고의 시험출제 경향이 비슷해지고 있다. 특히 한 단락의 요약문을 제시하고 단어를 배열하는 서술하는 문제가 대표적이다. 이는 단락의 요지를 명확하게 파악하면서 동시에 문법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유형이다. 따라서 수능을 대비하여 모의고사를 학습할 때, 단락의 요지를 본인의 말로 표현하고, 학습한 문법과 어휘를 활용하여 요약문을 써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금옥여고 내신에서 5-6점으로 배점이 큰 서술형 문제임과 동시에 수능 영어에서 어법과 실용문을 제외한 어떤 유형에서든 단락의 대의를 파악하는 능력은 중요하므로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하고, 그 결실을 느껴보자. 본인이 쓴 문장에 오류가 없는지 확인 작업까지 하면 금상첨화이기 때문에, 주변에 선생님이나 영어 실력이 출중한 선배나 친구들의 첨삭을 받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결국 수능 영어와 내신 영어 모두 근본적인 영어력, 즉, 구문과 어휘 활용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소재의 글을 읽고 분석적으로 공부하자. 하루, 이틀 사이 가시적 발전이 보이지 않더라도 끈기를 갖고 꾸준하게 공부하면 분명 달콤한 결과를 맛보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여러분이 하루하루 쏟는 노력이 쌓여서 인생을 결정한다. 꾸준함으로 대입과 인생 모두에서 성공하길 바란다. 예비 금옥인들 모두 파이팅!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9-21
- 기획-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⑦ 나만의 공부법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훨씬 많은 학습량을 해내는 학생들이 있고 마음먹은대로 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다.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 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들에게 ‘나만의 공부법은 무엇이고 효과적인 학습 계획은 어떻게 작성했는지?’ 물었다. 지난해에 비해 플래너를 사용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았다. 그리고 오히려 빽빽하게 학습시간을 배치하기보다는 여유 있고 유연하게 계획을 짜서 해야 할 학습량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 무작정 시간만 많이 채우는 것이 아닌 나만의 방법과 필기와 계획 작성으로 효율적인 학습을 해보자. 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순호 학생-저는 학습계획을 길게 세우기보다는 하루 단위로 세웠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대충 오늘 해야 할 공부목록과 학습량을 적어보고 중요한 순서대로 공부할 시간을 적었어요. 거기에 여유 시간을 써서 공부할 것을 목표로 계획을 세웠어요. 물론 매일의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달라지기에 이 계획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동안 실쳔했어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평일에 못하고 놓친 공부를 채우는 방법으로 공부했어요. 그래서 계획을 세울 때는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과하게 잡아서 다하면 좋고, 못해도 괜찮다는 느낌으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했어요. 학습 계획을 세울 때 저는 한 과목을 몰아서 하는 것과 여러 과목을 하는 것 모두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여러 과목을 돌아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덜 지루하고 더 쉽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노트 필기는 예쁘게 하지 못해 열심히 하진 않았지만, 사회나 한국사는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 중요하거나 잘 안 외워지는 부분을 정리해서 여러 번 봤어요. 또, 휴대폰에 메모장을 사용하면서 걸어 다니거나 버스에서도 공부를 했어요. *건국대학교 수의대 최준호 학생-일주일을 단위로 목표를 세웠어요. 방학을 기준으로 주요 과목 중 국어는 아침 2시간 정도 공부했고 점심시간 전후 2시간 정도는 영어와 영어단어 암기, 수학은 5~6시간으로 공부했어요. 주요과목은 꾸준히 하되 수학에 더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했어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계획 실행의 유연성입니다. 예를 들어 수학에 항상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어떤 날에는 30문제밖에 못 풀고 어떤 날에는 80문제를 풀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다른 과목의 시간이 줄어든다 해도 일정량의 문제수를 정해놓았다면 시간을 더 많이 써도 일정량의 문제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위성일 학생-저는 수업시간에 적어주는 것은 최대한 모두 필기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필기해주지 않고 말로만 하고 넘어간 부분도 중요하다 생각하면 추가로 적어두었어요. 이 내용은 다른 색으로 표기해두어 구별을 쉽게 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글씨를 잘 쓰지 못하는 학생이었어요. 작은 공간에 필기하려면 가는 펜이 편했어요. 만약 자기 글씨체가 다소 해독이 필요한 글씨체라면 최대한 가는 펜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계획을 세울 때는 시간 단위보다 그냥 하루 단위로 계획을 세웠어요, 계획대로 학습이 진행되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는 성격이었기에 실패할 확률이 더 적은 하루마다 세우는 계획을 선호했어요.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손정민 학생-플래너를 쓸 때는 가장 하기 싫은 것부터 표시하는 게 낫습니다. 제일 재미있는 과목은 가장 밑에 써야 합니다. 재미있는 과목만 공부한다면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성적 하락의 지름길입니다. 저는 노트 필기를 하지 않았지만, 정말 암기해야 할 게 많았던 부분은 따로 포스트잇이나 노트에 정리했어요. 또, 일주일 중 하루는 밀렸던 공부를 하는 시간으로 비워두거나 쉬는 게 더 효율적이랍니다.*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나건희 학생-학습계획을 작성할 때는 시간대별로 너무 빽빽하게 짜지말고 조금 느슨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아요. 저는 월요일 아침 도착해 그 주에 해야 할 일들을 요일별로 적었고 수행 여부를 자기 전에 점검했어요. 노트 필기를 할 때는 색깔 맞춤이 중요합니다. 저는 증가, 고온, (+)등은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감소, 저온, (-)등은 파란색으로 표시했어요. 필기할 때 어떤 색깔로 필기할지 생각해보면서 그 필기 내용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어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조창연 학생-저는 학습계획을 노트에 작성하지 않고 이동 시간에 머릿속으로 뭘 할지 정했던 것 같아요. 계획은 지켜지지 않기 마련이기에 유동적으로 계획을 수정할 수 있었어요. 물론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계획을 축소하는 걸 막을 수 있었어요. 저의 노트 필기는 핵심 요약이 아니라 교과서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암기하기 위한 성격이 강했어요. 필기하다 보면 빠뜨리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문제를 풀면서 알게 되는 포인트를 해당 개념 부분에 같이 정리해두면 좋아요. 저는 항상 왼쪽 페이지는 남겨두고 개념을 정리했어요,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이아영 학생-저는 항상 공부가 끝나면 오늘 공부한 양을 바탕으로 다음 날의 계획을 머릿속으로 세우고 자는 습관이 있었어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를 시작할 때 전날 밤에 세웠던 계획을 플래너에 옮기고 하나를 끝낼 때마다 체크 표시를 했어요. 저는 수능 공부를 할 때는 과목마다 매일 할 분량을 정해놓고 공부를 했습니다. 어떤 과목을 하루에 몰아서 많이 하기보다는 모든 과목을 매일 같은 분량으로 하는 것이 공부에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박현진 학생-저는 플래너를 작성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최대한 빠르게 작성하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우선 등교하는 길에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간략히 생각해본 다음 1교시가 시작하기 전 조회시간에 플래너를 작성했습니다. 플래너를 작성할 때 항상 모든 계획을 완벽히 마칠 수 없기에 어떤 일이 있더라도 무조건 실천해야 하는 계획과 그 계획을 모두 실천했을 때 추가적으로 하면 좋을 목표들을 따로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그날그날의 계획뿐만 아니라 대략적인 주별 계획도 세워두었는데 시험 기간이 아닐 때는 일요일의 계획은 비워두어 그 주에 완료하지 못한 계획을 하는 날로 정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종이 플래너에 계획을 직접 작성했지만 2학년부터는 플래너 앱을 사용해 친구들과 각자의 계획, 완성률 등을 공유했더니 더 많은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어요. 친구들과 계획을 공유하는 방법 또한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이승효 학생-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겪는 다양하고 좋은 문제들을 오려서 묶어서 들고 다녔습니다. 문제에는 제가 떠올리지 못했던 좋은 풀이 방식이나 생각해야 할 점을 메모해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눈으로 풀어가며 복습했어요. 수능 당일에도 간단한 필기구와 복습자료들을 가져갔어요. 굳이 오답 노트를 만들거나 전체를 다 복습해가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좋은 문제들만 오려서 정리해두면 제일 효율적으로 복습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문제 묶음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서연 학생-저는 내신을 챙길 때 처음 일주일은 큼직한 주제만, 둘째 주는 자잘한 내용도, 셋째 주는 문제집을 공부하는 식으로 계획을 짰어요. 그리고 한 달,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워두고 매일 아침 해야 하는 공부를 자세하게 썼습니다. 이렇게 틀을 잡고 나면 아무 생각하지 말고 지키려고 노력하세요. 저는 계획 다 세워두고 ‘차라리 이걸 공부할까? 한 번에 다하면 너무 힘드니까 지금 저걸 공부하는 게 더 효율적일까?’ 이런 생각을 하는 날이면 그 하루는 거의 항상 망했어요. 그리고 가장 싫어하는 과목은 먼저 시작하시길 추천합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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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수능 전 수시 인문 논술 파이널 전략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불과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확연히 다른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는 계절이 되었다. 해마다 이즈음이 되면 고3 수능 수험생들은 부쩍 가까워진 수능 시험을 실감하며 바짝 긴장된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내며 수능 전에 치르는 수시 논술 시험 파이널을 준비하게 된다. 올해는 9월 23일에 논술 시험을 치르는 연세대를 시작으로 성신여대, 홍익대, 카톨릭대, 서경대, 서울시립대 등 6개 대학이 수능 전 논술 시험을 치른다. 코앞으로 다가온 논술 시험 막바지 대비에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우리 주변의 이야기에 집중하라먼저, 최근 3~4개 월정도 내에 우리 사회에서 관심을 끌었던 시사 사건이나 사회 주제에 대해 정리해 두어라. 대부분의 대학 인문 논술 문제의 핵심 방향은 ‘학생들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이런저런 문제들에 대해 알고 있고 관심이 얼마나 있는가?’ 그리고 ‘그 문제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이나 견해를 가지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다. 물론 그 주제들은 고등학교 교과 과정 안에 언급되었거나 배웠던 내용들이다. 그런데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논술 문제 주제들에 대해 매우 낯설어하는 것을 흔히 본다. 학교에서 배운 적이 없는 내용이 논술 문제로 나온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우리 사회의 현실 문제에 적용해서 생각하는 습관이 없어 배운 내용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전혀 배운 적이 없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논술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환경 문제, 노인 문제, 빈부격차 문제, 실업이나 자살 등 인권 문제, 역사 인식 문제, AI 또는 가상 세계 문제, 국제 정치의 패권 문제 등등 우리 삶과 직결되어 있는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해 그 심각성과 원인, 해결책 등등을 파악하고 정리해 둬야 한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자둘째로, 시험이 일주일 정도 남은 현재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시험 대비 방법은 기출 문제를 가능한 많이 다루어보는 것이다. 시중 서점에서 각 대학의 논술 문제를 모아 해설까지 담아놓은 책을 구입해서 읽어 보고 가능한 많이 글을 써보는 것이 좋다. 글은 써 볼수록 늘기 때문이다. 단, 주의할 점은 글을 쓴 후, 반드시 평가를 받아야 한다. 내가 쓴 글에 어떤 부족한 점이 있는지 평가를 받고 문제점을 고쳐가며 글을 써야 실력이 늘지, 그냥 쓰기만 하면 자칫 시간 낭비가 될 수도 있다. 교재 속 예시 글 베껴쓰기셋째로, 대부분의 논술 교재 안에서 예시 글이 제시되어 있다. 예시 글을 반드시 읽고 베껴쓰기를 하라. 장편소설 <태백산맥>을 지으신 소설가 조정래 선생님은 며느리까지 포함해서 모든 가족들에게 자신의 작품 <태백산맥> 전체 필사를 시키신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역시 뭔가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글쓰기 실력을 단기간에 가장 빨리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필사’에 있는 점을 잊지 말자. 수능 전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대부분 전문 학원에서 논술 시험 대비 수업 수강하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학원 수업만으로는 부족하다. 스스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수시 논술 시험 준비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고 시험 대비는 안 하면서, 수시 카드 6개를 버리기 아까워 수시 지원을 하는 학생들을 종종 본다. 그런 학생들에게 논술 준비가 수능 시험과 매우 다른 별개의 공부가 아니라는 점을 말해주고 싶다. 수능 국어 독해 연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뿐아니라, 수능 시험 전에 수능 시험장 분위기를 경험해 봄으로써 수능 시험 불안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간접적으로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출발선에 선 모든 수험생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