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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중 국어 중간고사 분석 및 2023년 1학기 중간고사 대비법 2022학년도 양정중학교 2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객관식 20문항(60점), 서술형 7문항(40점)이 출제되었고,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 28문항(70점), 서술형 6문항(30점)이 출제되었다. 양정중은 객관식보다 서술형 점수가 월등히 높고 조건에 맞춰 문장을 만들어 서술하는 것을 원하여 평소에 서술형 문제를 많이 접하면서 조건에 맞게 서술하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 서술형 문제 채점을 까다롭게 하기로 유명하여, 조건에 맞지 않으면 내용이 맞아도 부분 점수를 주지 않고 틀리게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답을 서술하는 연습을 평소에도 꾸준히 해야 한다.더불어 맞춤법을 틀리면 1점씩 감점하여 맞춤법도 정확하게 써야 한다. 양정중학교는 외부 지문이 잘 나오지 않아 교과서 내용만 완벽하게 파악하면 돼 다른 학교보다는 공부하기가 수월하다. 하지만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내용이 시험에 중요하게 나올 때가 많아 수업 시간에 집중하여 선생님의 수업 내용을 정확하게 필기해서 암기하는게 중요하다.[양정중2] 중간고사 시험 범위는 1단원 문학과 2단원 화법이었는데 문학 15문제 화법 7문제가 출제되었다. 1단원 문학에는 현대시(시 창작 시간, 북어)와 현대 소설(동백꽃), 고전 소설(홍길동전)이 실려있다. 각 작품마다 중요시하는 특징이 있어 그걸 기준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 시 창작 시간에는 시적 화자인 선생님이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문학 작품의 표현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 시에 어떤 표현 방법이 사용되었는지 알고, 그것의 특징과 원관념, 보조관념을 찾으며 공부해야 한다. 북어는 북어가 현대 사회를 풍자하는 기법을 사용하여 사람이 아닌 시적 화자의 특징과 속성, 또한 시에서 비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며 공부해야 한다.이번 중간고사에서는 시의 특징, 단어의 원관념, 화자의 특징에 관한 문제가 나와 시의 내용과 표현 방법, 화자의 특징과 속성을 이해하는 문제가 나왔다. 동백꽃은 1인칭 주인공 시점을 사용하여 소설에 해학성을 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제 강점기 사회 계급인 마름과 소작을 알아야 소설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홍길동전은 전형적인 고전소설과 영웅소설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홍길동의 신분인 서자의 특징과 허균이 비판하고자 했던 당시 사회상을 알아야 한다. 소설에 관한 문제는 화자의 시점과 특징, 문장 안에 숨어있는 내용 알기, 행간의 의미 파악하기, 단어의 뜻이나, 인물의 특징, 작품의 이해, 글의 감상, 영웅소설 구조 파악하기, 단어의 상징적 의미를 찾는 문제가 나와 작품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문제들이 많았다. 따라서 소설 작품을 공부할 때는 내용만 대충 읽는 것이 아니라 작품 속의 인물, 배경, 행간에 숨어있는 내용과 글의 구조까지 파악하여 완벽하게 이해하고 외우면서 공부해야 한다. 2단원 화법에는 공감하며 듣고 말하기를 공부한다. 의미 공유하며 듣고 말하기에는 만화와 공주님의 달(소설) 중 한 부분이, 공감하며 대화하기에는 두 사람의 대화가 실려있다. 이번 중간고사에는 세 지문 모두 내용을 파악했는지에 대한 문제, 의미 공유의 방법, 의미를 공유하는 과정, 의미를 공유하는 말하기를 하지 못한 이유를 찾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은 모두 교과서 내에서만 문제가 출제되었고, 내용을 묻는 질문이 많아 교과서 위주로 공부를 했다면 어렵지 않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양정중3]중간고사 시험 범위는 1단원 문학, 2단원 화법, 3(1)단원 문법이었는데 문학 15문제, 화법 9문제, 문법 10문제가 출제되었다. 1단원 문학에는 현대시(햇빛이 말을 걸다), 시조(수박같이 두렷한 임아), 현대 소설(봄이 온다), 수필(그림엽서)가 실려있다. 1단원의 제목이 문학의 아름다움이라 시와 소설의 특징과 함께 시와 소설이 주는 즐거움을 함께 공부해야 한다. 햇빛이 말을 걸다, 수박 같이 두렷한 임아는 시와 시조로 둘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공부하고 시를 읽은 후 감상, 시에 쓰인 표현 방법도 체크해야 한다. 이번 중간고사에는 두 작품의 공통점과 읽은 후 감상, 작품에 쓰인 표현 방법을 찾는 문제가 출제됐다. 봄이 온다는 성장 소설이다. 성장 소설의 특징과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갈등, 특징, 읽은 후의 감상도 공부해야 한다. 그림엽서에서는 수필의 특징과 소설과의 차이점, 표현 방법을 공부해야 한다.이번 중간고사에는 서술상 특징, 읽은 후 감상, 인물이 처한 상황, 작품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 글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2문단은 화법으로 설득하며 말하기와 비판적으로 설득 전략 분석하기를 공부한다. 이 단원에서는 연설문을 읽고 연설문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며 어떤 설득 전략을 사용하였는지 공부해야 한다. 이번 중간고사에는 설득적 담화의 특징과 비판적 분석 방법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와 연설문의 내용, 연설문에 쓰인 설득 전략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3단원 문법은 음운의 특성과 체계를 공부한다. 이번 중간고사에는 자음과 모음의 특징, 음운의 개수, 조음 위치와 방법이 출제됐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알려주셨던 맞춤법, 발음법 문제가 출제되어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은 학생은 정답을 맞추기 어려웠을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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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고 2023년 1학기 영어 내신 대비 공부법 ‘수시 파이터’들은 내신에 올인할 것이제 길었던 겨울방학이 끝나고, 2023년 새 학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방학 동안 계획을 제대로 수행 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1학년은 내신에 몰입, 2학년도 수시를 생각하는 학생들은 무조건 내신에 전념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한다. 그사이 충실히 공부한 학생들은 향상된 기본기를 바탕으로 1년 계획을 잘 세워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공부에 소홀했던 학생들은 그냥 보낸 시간을 매몰비용으로 받아들이고, 학기 중에 절대적 공부량을 늘리며 효율성을 최대치로 높여 공부해야 한다.신목고 영어 내신의 경향성 분석신목고 영어 내신은 양천구의 다른 학교들에 비해 시험 범위가 많고, 문제 유형도 계속 바뀌는 경향이 있어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내신 범위의 내용들만 암기해서는 고득점이 쉽지 않다.평균적으로 교과서와 모의고사 및 추가 지문으로 객관식 20문제와 서술형 10문제가 출제된다. 대략 객관식과 주관식이 65:35정도로 배점이 이뤄진다.문제 유형의 경우 대의 파악은 크게 변화가 없지만, 다른 유형에서는 수능 유형과 달리 순수 내신형으로도 많이 출제되어 어법 및 구문과 어휘의 활용 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않을 경우, 시험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사태도 벌어지게 된다. 예를 들어 구문의 경우 구와 절을 변형하여 서술형 문제, 본문의 문장을 변형하여 틀린 것을 골라 고치기 같은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시험 범위 원문에 나오는 개념어를 다른 내용으로 바꿔서 두 개 지문을 제시하여 문제를 내는 등 어법과 구문 및 어휘와 독해력이 탄탄한 학생들이 고득점을 할 수 있는 유형의 문제들이 나타난다.실제로 신목고 학생들의 경우 모의고사가 2등급 이상 나오지만 내신에서는 4등급 이하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이는 신목고가 단순히 수능 문제 풀이 기법만 숙달시킨다고, 내신을 쉽게 준비할 수 있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양천구의 다른 고등학교인 백암고나 금옥여고와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극명해진다. 예를 들어 22년 2학기에 신입으로 들어온 금옥여고 제자 중 한 명은 모의고사가 2등급이었지만, 내신 대비를 충실히 하여 1등급을 얻게 되었다. 백암고 제자들 중에도 이런 사례를 많이 보았다. 하지만 신목고의 경우 고3 모의고사로 1등급을 맞는 학생이 내신은 2등급에 간신히 걸치는 경우도 많이 보아서, 신목고가 여타 학교에 비해 영어력이 훨씬 중요한 학교라는 부분을 절감한다.신목고 영어 내신 경향성에 따른 공략법신목고의 경우 위에서 설명했듯이 유형이 계속 바뀌는 경향이 있어 특정 유형의 문제 풀이 방법만 공략한다고 절대로 고득점을 얻기가 쉽지 않다. 신목고의 경우 목동고나 양천고와 마찬가지로 근본적인 영어력이 가장 중요한 학교이다. 따라서 내신 기간 외에도 다양한 글을 읽으며, 어휘, 구문 및 독해력을 극강으로 올리는 게 중요하다.하지만 이런 부분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내신 대비 기간이 일단 시작되면, 전 범위를 그냥 암기로 대응하겠다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 그리고 우선 시험 범위의 모든 지문에 나타난 단어들을 문맥을 파악하며 완전하게 암기하고, 흐름상 주요 단어의 파생어 및 유의어와 반의어를 최대한 정리해야 한다. 이후 문장 단위로 구문을 학습하며, 구절 단위의 변환 가능한 문장을 연습하여 어법 및 서술형 문제에 대비한다. 이 작업과 동시에 단락별 중심 소재와 주제 및 단락 구조를 논리 기능어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객관식 대의 파악 및 간접 쓰기 유형을 정복할 수 있다.결국에 평소 영어학습량이 충분하여 어휘와 구문 활용 능력이 잘 다져진 학생들은 내신 범위의 지문들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많은 변형 문제를 풀어보고, 평소 학습량이 부족했던 학생들의 경우는 문제 풀이에 매달리기보다 시험 범위 내의 지문들을 앞에 서술한 방식으로 철저하게 분석하고, 회독 수를 늘리며, 단락의 흐름을 정리하며, 주요 구문을 암기하고 변환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게 중요하다.이제 내신 대비를 시작하는 시점에 지난날의 부족했던 부분을 후회하고 걱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본인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그에 맞도록 효율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 걱정할 시간에 그냥 올바른 방법대로 공부에 몰입하라. 반드시 그 결과는 여러분에게 기쁨을 줄 것이다.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종필영어학원 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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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 수시 논술로 대학 가기 : 건국, 경기, 경희대학교 인문 논술 분석 대학 입시에서 수시 논술 전형으로 대학 입학에 성공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선발 정원이 꾸준히 축소되고 있을 뿐 아니라, 경쟁률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시 논술 전형으로 자신의 학생부 성적이나 수능 성적으로 합격하기 어려운 대학에 상향 지원할 수 있고, 상향 지원한 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들이 실제 적지 않다. 그래서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시험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고려해가면서 수시 논술 전형 6개 카드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입시 제도가 어떻게 바뀌든 논술 형태의 시험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앞으로 대입 수능을 치를 수험생들은 논술 시험 준비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예고한 바와 같이 오늘은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의 인문 사회 논술 문제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논술 시험준비 방향을 가늠해 보고자 한다.각 대학별 문제 유형[건국대학교 논술]건국대학교는 인문사회계열 통합형 문제가 출제되었다. 2022년에는 (가) 맹자의 대인과 소인에 관한 글, (나) 공공재에 관한 인간의 태도에 관한 글, (다) 공정무역 제품의 소비에 관한 그래프 자료, (라) 「비오는 날에는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양귀자 소설 일부가 제시문으로 나왔다.<문제 1> (가)와 (나)의 핵심 개념을 활용하여 (다)의 자료를 분석시오 (40점)<문제 2> (가) (나)와 관련지어 (라)의 인물들에 대해 논평하시오 (60점) 라는 문제가 출제되었다.[경기대학교 논술]경기대학교는 인문영역과 사회영역 문제가 따로 출제되었다. 인문영역 제시문은 (가) 정재찬의 <총, 꽃, 시> 중 일부 지문, (나)김수영 시인의 시 <눈>, (다) 윤선도의 어부사시사 가 제시문으로 나왔다.<문항 1> (가)의 핵심을 바탕으로 (나)의 눈을 해석하고 (다)의 눈과 비교하라(700)사회영역의 제시문은 (가) 맹자의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에 관한 견해 글, (나) 데이비스와 무어의 계층 이론 요약, (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 총액 그래프 등이었다.<문항 2> (가)의 맹자의 직분론에 대하여 (나)의 데이비스와 무어의 계층 이론이 갖는 의의를 서술하고, (다) 도표의 사례를 바탕으로 (나)이론의 한계를 논술하시오(700) 라는 문제가 출제되었다.[경희대학교 논술]경희대학교는 (가) 「자유는 ‘없는 자’만이 느낀다」는 경향신문 기사, (나)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다) 「김남주 시전집」 ‘자유’, (라) 금성출판 고등 문학 「깨끗한 식사」, (마) 한국일보 기사 ‘욜로’도 합리적으로...‘욜로테크’가 뜬다, (바) 중앙일보 신문기사 유기농=안전식품? 세균오염은 안심 못하죠, (사) 이로운넷 인터넷 기사 「윤리적 소비, 투표하러 시장에 갑니다」 가 제시문이었다. <논제 1> (다)의 시각에서 (가)와 (나)의 상황에 대해 평가하시오(800-900자)(40점)<논제 2> (라)~(사)에서 입장이 유사한 두 부류로 묶어 그 중 한 입장을 선택해 요약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입장을 비판하시오 (1001자 이상~1200자 이하)(60점)독해 능력과 제시문 간 연관성 논리적으로 추론하기각 대학의 문제 유형을 보면, 논술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두 가지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수적임을 알 수 있다. 그 첫째는 텍스트 독해 능력이고, 둘째는 근거를 바탕으로 텍스트 간의 연관성을 추론하고 논리적으로 평가,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이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원론적으로 학교 교과 공부를 열심히 할 뿐 아니라, 많은 글을 읽고 생각하고,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시사적인 문제에 관해서도 폭넓게 관심을 갖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에 지식과 정보를 쌓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한 마디로 지적 수준이나 시사 교양의 수준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될 때까지 종합적이고 다각적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정한 논술 실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다음 글에서는 서강대, 연세대, 이대의 인문 논술 문제 출제 경향과 유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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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상 치료 후 흉터 없으려면 꼼꼼하게 병원 선택해야 열상은 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를 말한다.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다.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면 열상으로 내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눈깜짝할 새에 달리거나 넘어져서 열상을 입을 수 있다. 얼굴, 팔, 다리 등에 열상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피부에 흉터를 남길 수 있다. 열상치료 흔적으로 피부색이 변하는 색소침착이 생길 수도 있다. 얼굴처럼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흉터 및 피부 변색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 성장하면서 흉터도 함께 커질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열상이 생기면 가능한 빨리 봉합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하루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 찢어진 상처는 빠르게 봉합수술을 해줘야 피부재생 속도를 높일 수 있고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찢어진 피부층을 봉합하지 않으면 상처부위에 딱지가 앉게 되고 딱지 아래에서 피부조직이 자라나 빈 공간을 채우면서 흉터가 되기 때문이다. 표피층(겉피부)만 찢어졌다면 굳이 봉합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진피층까지 열상을 입었다면 봉합을 하지 않을 경우 찢어진 상처의 크기만큼 영구적인 흉터가 생길 수 있다.봉합수술을 한다고 흉터가 생기지는 않아봉합수술을 하면 실밥 자국의 흉터가 더 크게 생길 거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실밥 흉터가 남는 경우는 피부를 잡아 당겨서 봉합하거나 두꺼운 실을 사용하고 실밥제거를 늦게 했을 경우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머리카락 두께 정도의 얇은 실로 봉합하고 실밥을 가급적 빨리 제거해 실밥자국을 최소화해야 한다.봉합을 할 때에도 환자의 피부 상태, 상처 크기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게 봉합해야 한다. 또한 피부 각 층들(근육층, 지방층, 피부층)이 어긋나지 않게 섬세하게 봉합해야 각 층들이 눌러붙거나 안 쪽으로 말려들어가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열상 상처를 흉터없이 치료하기 위해서는 미용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해당 임상 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열상치료 후 흉터가 남는다면 이 흉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 2023-02-24
- 기획-우리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 최근 3년 돌아보기? 의학 계열 학과 ‘합격 꿀팁’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 인터뷰 중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그중 자연 계열 학생들이 선호하는 의학 계열 학과들(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로 진학하게 된 수시합격생을 정리했다. 의학 계열의 진로 적합성을 잘 보여주기 위한 동아리, 주제 탐구, 독서 활동 등을 묶어 정리했다. 의학 분야로의 진학은 자연 계열 학생들에게는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분야다. 우리 지역 수시합격생들의 진로를 향한 노력을 눈여겨보고 나의 진로 계획도 세워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연세대학교 의예과 김은우 학생>*주제 탐구-R&E 주제 탐구대회를 1년 넘게 준비했다. ‘비뉴턴유체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동아리에서는 미세로봇에 관한 기사를 통해 혈액의 점도에 대해 실험했고 영어 교과수업에서 배운 적정기술을 이용한 혈액 원심 분리기 제작을 진행했다. 실험을 통해 알게 된 혈액 점도 검사를 책 <혈액이야기>를 통해 구체화했다. 하나의 주제로 동아리, 수업 시간, 독서 활동까지 관통해 더 풍성한 내용을 만들었다.*책추천<권력과 인간> 어떤 책을 읽든 희망 전공과의 연계성을 생각했다. 이 책에서 영조와 사도세자와의 정신 질환을 분석해 보는 식으로 희망 전공과 정신건강의학과와의 연계를 생각했다.<Me Before You> 영어 원서를 주 교재로 삼는 의예과의 특성상 영어 원서도 한 학기에 3권씩 꾸준히 읽었다. 단순한 즐거움을 주는 책보다는 이 책처럼 안락사 관련 책을 원서로 읽었다.*합격 요인-상대적으로 월등했던 내신성적. 고교 3년 동안 내신성적 평균 등급을 전 과목 1.02로 만들었다. 또, 생기부나 자소서의 흐름을 확실하게 의예과, 그중에서 정신건강의학과에 관심이 있다는 점을 보였다.<서울대학교 치의학과 황유빈 학생>*진로 결정-학교에 온 치대 선배의 강연을 들었다. 강연 후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임플란트에 좋아하는 물리 과목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생체 연구와 기술적인 연구가 있어 흥미가 생겼다.*책 추천<입속 미생물 이야기> 기초 치의학 분야 중 하나인 구강 미생물 분야를 다루고 있어 치의학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대회 참가-‘교내발명품대회’는 2, 3학년 때 참가했는데 생활 속 불편함을 찾아 살펴보고 생각에 제한을 주지 않고 자유롭게 상상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수리논술대회’와 ‘수학경시대회’는 3년 연속으로 수상했고 ‘과학소통발표대회’, ‘물리, 화학경시대회’에서도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토론대회의 논거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반론도 생각했기에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된다.<서울대학교 치의학과 김다빈 학생>*면접 당황 질문-원광대 치의예과 면접을 볼 때 ‘고2에서 고3이 되면서 성적이 떨어졌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3학년 때 2등급 개수를 4개에서 2개로 줄였고 그 결과 고등학교 총평균 등급도 올라갔기에 오히려 성적이 향상됐다고 알고 있던 터라 매우 의아했다. 그래서 솔직하게 ‘저는 고3 때 오히려 성적을 올린 것 같다. 또, 이과생이 적어서 모든 과목에서 최상위 점수는 받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는 식으로 대답했다.*책 추천<치과의사가 말하는 치과의사> 동네 작은 치과병원부터 대학병원, 미국 병원에서 일하는 치과의사 등 전?현직 치과의사 19명이 일과 일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 치의학 관련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도움을 주었다.*동아리-2년 동안 ‘Bio-C’라는 생명과학 및 화학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동아리 시간마다 회장이 준비한 실험을 진행하고 실험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감상문을 작성했다. 학교 축제 때는 방탈출과 입욕제 만들기로 인기를 끌어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었다.<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고희윤 학생>*진로 결정계기-중학교 때부터 고3까지 어르신 요양센터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한 덕분이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요양센터에 있는 어르신이 많았는데 사회복지사들이 어떻게 아픈 환자를 돌보는지 자세히 관찰했다. 약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고 돕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또, 인도네시아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상을 받아 인도네시아에 직접 가서 그 친구를 만났던 일도 인상 깊었다. 상황에 따라 힘들게 사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열심히 의사 공부를 해 세계에 도움이 되고 낙후된 의료 정책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책 추천<차가운 의학, 따뜻한 의사> 자신의 이익 때문이 아니라 정말 의사로서 타인의 아픔을 덜어내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 환자와 잘 소통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하는 책.<고려대학교 의예과 하선우 학생>*봉사활동-과학 실험을 도와주는 봉사활동과 고3 때 뇌성마비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뇌성마비와 관련해서는 나중에 탐구를 진행하면서 좀 더 심화 학습을 했다.*대회-CEDA 토론대회 3위 수상. 하나의 팀으로 참여해 더 의미 있는 수상이었고 고등학교 생활 중 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대회였다. ‘알성시’ 사회과 논술대회에 참가해 윤리 부문에서 사회 정의 다원에서 배운 철학자들의 관점을 활용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동아리-1학년에는 주로 단체활동을, 2학년에는 조별로 발표 및 실험을 했다. 해부, DNA 추출 등의 활동을 했고 학기 말에는 동아리 활동 보고서 공모전에 참가해 은상을 받았다. 이를 위해 학기 중 활동 시간에는 사진을 남기고 항상 생생한 기록을 남겼다.*책추천<닥터 노먼 베쑨> 베쑨이라는 의사의 봉사 정신, 직업윤리 의식 그리고 탐구 정신을 그의 경험과 활동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는 전기다. 책의 내용이 좀 많아 저학년 때 읽는 것을 추천한다. 또, 교내에서 롤모델 발표대회와 같은 활동이 있다면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원서로 읽었다. 삶에 대해 가져야 할 시각과 삶을 살아가며 가져야 할 마음가짐, 태도를 배울 수 있는 따뜻한 책이다. 고등학교 생활하는 동안 힘든 마음에 위안을 받았던 책이다.<혼자 있는 아이> 자폐증을 앓는 아이의 형이 자신 가족의 삶을 담은 책이다. 의학 분야를 꿈꾼다면 자신의 희망 전공 분야의 질병을 앓는 환자의 이야기가 있는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의사에게는 환자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MMI 면접-분위기 자체는 크게 압박이 느껴지거나 두렵지 않았다. 답변이 까다롭게 헷갈리기에 어려운 면접이었다. MMI 면접은 학생 혼자서 준비하기는 매우 어렵다. 학교 교사들과 준비하거나 기출문제를 보고 가족들과 모의 면접을 해볼 정도로 많은 경험과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면접을 위해서는 일반적인 사고방식을 약간 확장해야 한다. 평소에도 시사 뉴스나 매체를 접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스스로 추론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카톨릭대학교 의예과 안재승 학생>*전공 적합성 활동-헬스케어와 관련된 활동에 깊은 관심을 두었다. 의사라는 꿈을 가지면서 세부적인 전공, 관심 분야를 위해 헬스케어 관련 경제정책보고서 대회를 열심히 준비했다. 실제로 ‘치매 예방을 위한 헬스케어 시장’, ‘헬스케어 시대 의료산업의 변화’ 등을 주제로 경제정책 보고서를 작성했다. *책 추천<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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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나건희(영일고 졸) 학생 영일고등학교(교장 최승훈)를 졸업한 나건희 학생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에 합격했다. 내신, 동아리, 경시대회, 독서 활동, 주제 탐구 등 다양한 교내 활동을 희망 전공에 맞추면서 고교 생활 동안 성실하고 열심히 활동했다. 꾸준히 전공 적합성을 나타낸 건희 학생의 수시 준비 과정을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내가 원하는 학교와 학과 나건희 학생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지역균형전형,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 경희대학교 한의예과 지역균형전형으로 합격했다. 건희 학생은 대학 진학을 결정할 때 부모님과 주변의 이야기보다는 내가 진학하고 싶은 학교나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수시 원서를 쓸 때도 이런 점들을 많이 반영했고 실제로 면접을 볼 때도 모두가 선호하는 전문직보다는 내가 정말로 좋아하고 진학하고 싶은 대학과 학과라서 지원했다는 점과 3년 동안 어떤 노력을 구체적으로 했다는 점을 조리 있게 말하려고 애썼다. 또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나라는 인간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했고 그런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았다.동아리수학 과학 창의융합의 다양한 활동 건희 학생은 M-SCV(Math Science Volunteer)라는 수학, 과학 창의융합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이 동아리는 수학, 물리, 화학, AI 창의융합 등 수학, 과학과 관련된 실험과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다. 건희 학생은 진로에 대한 방향성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 소중한 경험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동아리 주요 활동>1. 비대면 과학캠프-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적 원리들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활동.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켜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되었다.2. 전자의수 제작 프로젝트-손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자의수를 제작하는 회사의 대표를 직접 초빙해 동작 원리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직접 전자의수를 조립하고 작동시켜 보면서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었고 또, 몇 가지를 보완해 더 자연스럽고 진화한 전자의수를 제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독서 활동3년 동안 40~50권 독서 계획 건희 학생은 고등 3년 동안 총 40~50권의 독서 활동을 목표로 계획을 세웠다. 1, 2학년 각각 20권 정도(과목별 세특도서 포함)를 읽고 전공 관련 도서와 일반 문학도서 구분 없이 평소에 읽고 싶은 책으로 선정했다. 그 대신 독후감에서 이 책을 선정한 동기나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독서 시간은 주로 하루 분량의 공부가 끝나고 자기 전에 조금씩 읽었다. 건희 학생은 “독서는 무엇보다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하는 게 중요해요. 그 책을 통해 내가 무엇을 느꼈고 어떤 부분에 관심이 생겼고 그것을 통해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인지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아직 발견하지 못했지만, 미지의 세상에 대해 있을법한 과학 소재를 잘 묘사함과 동시에 그 이면의 사회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 정상적인 기준과 현실적으로 직면한 문제들을 잘 반영해 그동안 관심 없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몬드> 자신이 감정을 느낄 수 없지만, 가족의 사랑으로 극복하는 주인공과 가족 간의 소통 부재와 불화로 방황하는 다른 인물들을 통해 다시 한번 가족 간의 소통과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준 내용이라 추천.내신 관리 비법완급 조절과 ‘멘탈’ 관리 건희 학생은 공부에도 완급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부할 때는 공부에만 집중하고 열심히 공부한 후에는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했다. 공부 후 쉬는 시간에는 게임도 하고 시험이 끝난 후에는 온종일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는 등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다. 내신 시험 한 달 전부터 수능 준비는 잠시 멈추고 오로지 학교 내신 준비에만 집중하고계획을 세워 하루 공부할 분량을 정하는 공부 습관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시험 당일에는 멘탈 관리가 중요하다. 건희 학생은 “OMR카드와 시험지를 받고 기다리는 동안이 제일 긴장되는 데 저는 그때 눈을 감고 깊게 심호흡하고 명상하면서 긴장을 풀었어요. 시험문제에만 집중하면서 마음을 다잡았어요”라고 말했다.수학 내신 공부1. 가장 비중을 두어 공부함. 학교 쉬는 시간, 점심시간, 자습 시간에는 수학 문제만 풀었음,2. 답을 도출해 내는 과정에서의 식들을 모두 연습장에 적었다. 문제만의 맥락을 파악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음.3. 수학은 식을 쓰는 속도를 올려야 함. 실제 시험에서 손이 느려 시간 부족으로 성적을 낮게 받을 수 있기에 문제를 보자마자 마치 기계처럼 식을 막힘없이 써 내려가도록 문제 푸는 연습함.영어, 국어, 일부 선택 암기 과목반복적으로 내용을 보면서 눈으로 먼저 익숙하게 만듦(눈으로 내용을 보면서 머리로는 그것과 관련된 학교, 학원 수업을 떠올렸음)→ 내용을 이해하면서 암기함.물리, 화학 등 과학 과목우선 원리와 개념을 탄탄히 정리한 후 다양하고 많은 문제를 풀었음.노트 정리1. 과목별 정리 노트를 만들었고 개념을 정리하면서 공부함.2. 오답 노트에서는 틀린 문제와 관련된 개념에 색깔 펜으로 주석을 달면서 정리함.면접대학 기출문제로 실제 면접처럼 준비 건희 학생은 제시문 면접을 준비할 때는 해당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실제 면접처럼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습할 때도 기출문제를 정해진 시간 안에 답변을 적고 말로 답변하는 것을 동영상 촬영해 그 영상을 보면서 시선, 목소리, 크기 등을 조정했다. 특히 과학 제시문 문제에서 중요한 것은 ‘용어의 과학화’로 보았다. 제시문, 혹은 문제에 쓰인 문장이 과학적으로 어떤 개념을 말하고 있는지 치환해서 생각했다. 예를 들면 ‘철수가 사과를 보았다’라는 문장이 있으면 ‘가시광선이 사과에 반사되어 철수의 눈으로 입사했다’라고 생각하는 방식을 조언했다.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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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역사교육과 손정민(금옥여고 졸) 학생 금옥여자고등학교(교장 홍덕표)를 졸업한 손정민 학생은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에 합격했다. 정민 학생은 자신의 관심 분야인 역사와 교육을 결합해 전공 적합성이 가득 보이는 생기부를 만들었다. 실전에서도 떨지 않고 면접까지 열심히 준비해 역사교육과에 합격한 비결을 들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돌발질문까지 준비한 면접 덕분 손정민 학생은 2023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역사교육과 일반전형,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교직인성우수자전형,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미래인재전형, 경인교대 초등교육과 학교추천전형,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정민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면접을 잘 본 것을 꼽았다. 대입 2단계 시험에서는 1차 서류전형 점수와 면접점수가 1:1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라 면접을 잘 봐야 한다는 것을 인지했다. 그래서 정민 학생은 서울대 제시문 면접 준비를 여름방학부터 시작했다. 양천구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면접학원을 등록해 가능한 한 많은 모의 면접을 경험했다. 서울대는 제시문 자체도 어렵고 꼬리 질문이 많은 학교이기에 혼자서 아무런 도움 없이 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정민 학생은 당황할 수 있는 돌발질문까지 열심히 준비했다. 면접 전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마음을 안정시켜 실수를 줄일 수 있었다.동아리역사 유물반으로 진정한 교수법 깨달아 정민 학생은 ‘역사 유물반’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빈 페트병이나 박스로 업사이클링을 이용해 역사 유물을 만드는 작업을 했다. 예를 들어 금빛 색종이로는 신라 금관을 만들고 종 모양의 아이스크림 컵으로는 선덕 대왕 신종을 만드는 식이었다. 그리고 만든 유물이 제작된 역사적 배경이나 그 시대의 역사를 함께 알아보면서 역사적인 소양을 기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정민 학생은 “어떻게 어린이들에게 역사를 알기 쉽게 가르칠까 고민하다가 친근하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유물 만들기를 기획했어요.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만드는 성취감이 정말 컸어요.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진정한 교수법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어요”라고 말했다.독서 활동한 학기 10권으로 필독서+진로 정민 학생은 1학년과 2학년 때 집중적으로 책을 읽었다. 3학년 때는 수능과 내신 공부를 병행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4~5권밖에 읽지 못했지만, 1, 2학년 때는 방학을 이용해 많은 책을 읽었다. 책을 선정하는 기준은 ‘나의 진로에 부합하는가?’ 로 정했다. 물론 1학년 때는 다양한 독서를 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로를 구체화해야 했기에 점점 역사와 교육에 포커스를 맞춘 독서를 하게 되었다.<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 : 미래 시대에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교사의 역할이 변하는 상황을 풀어낸 책. 책의 쟁점은 ‘학생들이 콘텐츠 소비자에서 창작자로 변했다’는 것이며 가상현실을 이용한 창작의 예시를 자세하게 보여준다, 자신이 미래에 교사가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잘 받아들일지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리더라면 정조처럼> : 정조가 인재를 차별 없이 등용해서 오늘날에 맞춘 적절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동경하여 읽게 된 책. 책을 읽으면서 교실의 리더인 교사에서도 이러한 차별 없는 자세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추천한다. 학습법내신 관리와 플래너 작성법<내신 관리 팁>1학년 때 밤을 새워가면서 공부와 수행평가를 병행하고 커피를 거의 매일 마실 정도로 열심히 함. 독서실 오픈 시간에 맞춰 입실했고 항상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음. 하지만 이런 상황 반복으로 슬럼프 찾아옴.→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효율적. 그 대신 공부하는 그 시간만큼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함.<플래너 노트 작성 팁>1. 노트 필기를 하지 않았지만 정말 암기해야 할 게 많았던 부분은 따로 포스트잇이나 노트 한 바닥에 정리했다.2. 플래너를 쓸 때는 가장 하기 싫은 것부터 표시하는 게 낫다. 제일 만만하고 재미있는 과목은 가장 밑에 써야 한다, 재미있는 과목만 공부한다면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성적 하락의 지름길이 된다. 또, 일주일 중 하루는 밀렸던 공부를 하는 시간으로 비워두거나 쉬는 것이 효율적이다.주제 탐구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정민 학생은 3학년 때 학교의 미래 활력 프로젝트에서 활동했다. ‘동북공정 바로 알기’를 주제로 주제 탐구를 했다, 활동하면서 단순히 조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만의 특별한 성과물을 만든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정민 학생은 “저는 최신 트렌드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결과물을 만들었어요. 이 내용을 만들기 위해서는 동북공정에 관한 지식이 필요했고 엄청난 조사를 통해 지식을 키워나갔어요. 함께 한 팀원은 하루 13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할 정도로 열심히 과제를 수행했어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수능 공부와 주제 탐구를 병행하면서 힘들었지만, 그 노력은 훌륭한 결과물로 태어났어요. 주제 탐구를 할 때는 성실함과 노력하는 자세가 모든 일의 근본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조언했다진로“자신의 관심사를 먼저 파악하세요” 정민 학생은 진로를 정할 때는 자신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먼저 알아보라고 말했다.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패션디자인과, 역사를 좋아한다면 역사학 연구원이나 역사 교사 등 취미나 흥미에서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걸 발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정민 학생은 “자신이 어떤 걸 중시하는지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돈, 명예, 워라벨 등 다각도로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난 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신이 제일 하고 싶은 직업을 선택하면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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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 크레버스 설명회 미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청담러닝과 CMS에듀가 하나 되어 만든 크레버스(CREVERSE)의 설명회가 2월 8일(수) 오전 11시 예술인센터 2층 로운아트홀에서 열렸다. 사전 예약을 받은 이 설명회는 일찍 예약이 마감되었고, 설명회 당일 700여 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참가해 뜨거운 교육 열기를 보였다. 설명회는 전체 내용을 1, 2, 3부로 나누어 변화하는 입시와 효율적인 수학과 영어 학습법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각 분야 전문가의 알찬 정보가 이어졌던 설명회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예약 마감, 높은 관심 속 진행된 크레버스 설명회 크레버스의 설명회가 진행된 로운아트홀 2층의 로비는 설명회 자료, 학원 홍보와 영상까지 준비한 각 학원 부스와 그 사이로 예약을 확인하고 설명회장으로 삼삼오오 들어서는 학부모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크레버스는 청담러닝과 CMS에듀가 합쳐진 회사로 기존의 언어 사고력을 키우는 April어학원, 청담어학원, 수리 사고력을 만드는 CMS영재교육센터(사고력관), CMS영재관,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씨큐브코딩학원까지 연계되어 있다. 부스마다 학부모들의 질문과 자료 요청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에게만 선착순으로 배포하는 자료들도 금세 동이 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고교학점제 안에서의 새로운 입시 1부는 (주)크레버스의 김형준 전무이사가 문을 열었다. ‘새로운 입시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강연은 카페 커뮤니티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부드럽게 시작되었다. 참석자의 대부분이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인 점을 생각해 수시, 정시, 고교학점제의 정의 등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입시 용어부터 풀이해주며 시작해 이해를 도왔다. 2025학년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하게 되는 제도다. 현재의 교육제도 안에서는 생활기록부, 내신성적,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떨어지게 되고 새로운 입시제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김 전무이사는 입시가 달라지면서 어떤 과목을 어떻게 배웠는지가 중요한 상황이 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 준비한 다양한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깊이 있는 사고력 만드는 크레버스 김 전무이사는 변화하는 입시 안에서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생각을 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배울 수 있게 된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그렇게 되면 효율적이고 깊이 있는 공부와 그 기반이 되는 사고력이 필요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CMS 영재교육센터 사고력 수학 i-Learning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수학 공부에서는 오답 정리가 중요한데 교과 문제은행 시스템을 구현해 자동 채점되며 학생이 틀린 문제로만 다시 문제를 모아 풀어 보게 해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사고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씨큐브코딩의 코딩교육’도 입시의 변화와는 무관하게 학생들의 생각을 깊이 있게 만드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무이사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한 연도별 자료와 생활기록부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보기 좋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이어가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교육 제도 전반적인 부분을 잘 설명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모든 입시에 강한 영어 스토리텔링 필요 2부에서는 이상원 상무이사가 ‘모든 입시에 강한 영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학교에서 절대평가의 비중이 높아지고 고교학점제의 시행에 따라 선택과목이 다양해지며 학생 개인의 역량이 중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심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특목고 같은 상위 고교로의 진학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이 상무이사는 교육의 핵심 역량은 문해력을 넘어서서 언어력과 사고력, 서사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위학교 진학을 위해서는 본인만의 언어로 자기 삶과 연결하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로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상위권 대학에 가기를 원한다면 심화 영어의 독해나 작문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청담어학원에서는 고급 수준의 언어와 인문 통찰력을 키워주며 새로운 입시에 적응할 수 있게 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라고 말했다.창의, 비판적인 고급 사고력 갖춘 크레버스 프로그램 이 상무이사는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영어 읽기 능력지수인 렉사일지수를 우리나라 고교의 언어 선택과목과 적용해보고 청담어학원의 레벨까지 정리한 표를 보여주었다. “상위권의 실력을 갖추고 본인만의 언어 사고력을 키우려면 심화 영어를 선택해 배우면서 차근차근 단계를 올라가야 한다. 크레버스의 프로그램은 청담어학원의 언어적인 사고력과 CMS의 수리적 사고력이 더해져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능력을 갖춘 고급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언어사고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수학 과목에도 두각을 보이고 전체 영역에 골고루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상무이사는 남들과 소통하는 지식인 언어, 영어를 진정성 있게 공부하고 사고할 수 있어야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힘주어 말했다.수학 한 문제로 대학이 달라진다 3부에서는 CMS영재관 목동입시센터 윤경수 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일선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많이 만나 본 경험을 살린 다양한 사례와 뉴스와 신문에 언급되었던 내용을 다각도로 언급하며 설명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정보들이 많았다. 강연을 시작하자마자 정시 수능에서 과목별 반영 비율을 표로 정리해주었다. 주요 대학마다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았고 수학 한 문제 차이로 최상위권에서는 대학이 달라지는 자료를 보여주자 학부모들의 한숨이 흘러나왔다. 의대 정시의 합격 가능선에서 본 수학 점수의 추이나 고교학점제에서 수학 선택과목의 의미를 정리해주고 의예과 및 공학 계열 합격생의 실제 선택과목 이수 사례를 표로 보여주면서 정리해준 부분은 학부모들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정보였다. 서울대 수시면접이나 카이스트 구술면접의 문제를 통해 대학에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강조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짚어 주었고, 서울대 정시에서 내신을 첫 반영한 뉴스 내용을 포함해 시의성 있는 내용까지 정리해주었다.과학적 추론의 사고력 키우는 크레버스 프로그램 중학교 내신도 절대평가가 되고 나니 경쟁력이 사라지게 되었고, 상위권의 경우 변별력을 갖춘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학생의 개인적인 역량이 매우 중요해졌고 문해력과 상상력을 동시에 키우는 과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윤 센터장은 과학고 면접에 나왔던 ‘삼각형 내각의 총합이 항상 180도인가?’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당황하지 않고 답변할 수 있는 사고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창의 사고력 역량을 키우는 심화과정이 있는 특목고나 영재고 입시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입시 결과 자료와 새로운 영재고 유치나 연구비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의 신문 기사를 첨부해 강연 내용의 신뢰감을 주었다. 윤 센터장은 “깊이 있는 학습을 하며 사고력을 키우면 문제 해결의 스타트라인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대입 전형과 입시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세요. 스스로 도전하는 과학적 추론의 사고력을 꼭 키우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끝맺었다.1주년 맞은 크레버스 감사 이벤트 이어져 크레버스는 1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다. 설명회 자료 안에 각 브랜드의 만 원권과 지인 추천할인권이 들어 있는 쿠폰북이 들어 있어 참석한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았다. 예비 1학년 입학 축하 이벤트, 목동 수학 1등을 찾아라 이벤트 등 브랜드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만들었으니 해당 브랜드에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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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촌중 2,3학년 국어 내신 분석 및 2023년 1학기 중간고사 대비 학습 전략 2022학년도 월촌 중학교 1학기 중간고사의 문항과 배점은 2학년 3학년 모두 3점 20문항, 4점 10문항, 총 30문항 100점이다. 전체 문항은 5지 선다형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단답형과 서술형에 대한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2학년 문제는 중학교에서 치르는 첫 시험답게 전부 교과서 내에서 출제되었다. 2021학년도 문제를 살펴봐도 똑 같았다. 그러므로 교과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기본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3학년은 2학년과 달리 현대시 이형기의 「낙화」가 외부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낙화」는 결별을 통한 영혼의 성숙을 노래한 작품으로, 이별에 대한 깨달음을 역설적으로 나타낸 시이다. 이 작품은 난도가 높은 편에 속해 현대시 해석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꾸준히 현대시를 공부하여 시를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월촌중 2학년]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의 시험 범위는 1단원 ‘문학 작품의 관점’과 2단원 ‘독서와 발표’이다. 소단원별로 출제된 문항의 수를 분석해 보니, 1-(1) 현대시 기형도의 「엄마 걱정」과 이재무의 「딸기」에서 6문항이, 한용운의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에서 2문항이, 1-(2) 현대소설 김유정의 「동백꽃」에서 9문항이, 2-(1) ‘읽기의 생활화’에서 6항이, 2-(2) ‘발표하기’에서 7문항이 출제되었다. 전체 30문항 중 17문항이 1단원에서 나온 것을 보면, 문학의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간’ 수준이었다. 작품과 글의 기본적인 내용을 묻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었다. 「엄마 걱정」과 「딸기」는 한 지문으로,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은 단독 지문으로 구성되어 시의 내용과 표현법, 시구에 대한 이해를 물었다. 그리고 「동백꽃」에서는 내용을 7개로 나누어 사건, 인물의 특성과 성격, 서술 시점에 관해 물었다. 특히 주목할 것은 17번 어휘 문제이다. 교과서의 내용과는 별개로 문맥에 맞는 어휘의 쓰임을 물었다. 어휘는 들이는 노력에 비해 문제 수가 적어 대충 보고 넘기는 학생들이 많다. 그런데 이 문제를 쉽게 풀기 위해서는 어휘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어야 했다. 까다로운 문제로 이것이 상위권 아이들을 변별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읽기의 생활화’ 「맛있는 책, 일생의 보약」에서는 지문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평가했고, ‘발표하기’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문화재」에서는 말하기 전략, 발표 자료 해석과 효과, 발표하기의 과정을 물었다. 마지막으로 「서당 일일 훈장이 된 김득신」에서는 글의 핵심 개관과 글을 읽고 추론한 내용을 물었다.[월촌중 3학년]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의 시험 범위는 1단원 ‘문학과 소통’과 2단원 ‘문제 해결 과정으로서의 일기와 쓰기’ 마지막으로 5단원 ‘주장과 토론’이다. 소단원별로 출제된 문항의 수를 분석해 보니, 1-(1) 현대시 김춘수의 「꽃」과 외부 지문 이형기의 「낙화」에서 8문항이, 1-(2) 현대소설 양귀자의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에서 9문항이, 2-(1) ‘문제 해결 과정으로서의 읽기’에서 3문항이, 5-(1) ‘주장하는 글쓰기’에서 4문항이, 5-(2) ‘토론하기’에서 6문항이 출제되었다. 2학년과 마찬가지로 전체 30문항 중 17문항이 문학에서 나와 문학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상’ 수준이다. 대체로 평이했으나 수준 높은 작품이 출제된 현대시 문제들이 시험의 난도를 끌어올렸다. 발문지와 선지를 분석해 보면 갈래의 특징을 묻고, 시의 내용이나 구절의 의미 그리고 표현법을 묻는 등 특별히 어려울 것은 없었다. 중요한 점은 학생들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한 상태에서 시험을 봤는지에 있다. 김춘수의 「꽃」은 ‘꽃’을 제재로 존재의 참된 모습과 가치를 인식하는 행위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관계맺음에 대해 소망하고 있는 작품이다. 내용이 어려워 참고서의 내용을 간단히 숙지한 채로 시험을 보지 않았는지 의심스럽다, 더욱이 이형기의 「낙화」와 묶여 어려움이 가중됐을 것이다. 그중 8번 문항은 선지에 나온 교과서 밖의 작품을 지문에 적용해서 푸는 유형으로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다. ① 선지에는 김소월의 「못 잊어」, ②번 선지에는 한용운의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③번 선지에는 강소천의 「새하얀 밤」. ④번 선지에는 윤석중의 「이슬비 색시비」, ⑤번 선지에는 신경림의 「가난한 사랑 노래」가 일부 인용되었다. 그리고 17번 어휘 문제는 한글 맞춤법에 관한 것으로 시험을 보기 전까지 학습지의 내용을 완벽하게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에서는 갈래와 인물, 내용과 표현을 물었고, 「시계는 어떻게 달력을 이겼을까」에서는 내용과 문제 해결에 관해 물었다. 그리고 「신조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말자」와 「우리 사회에 동물원은 필요한가」, 「청소년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에서는 기본적 내용에 관해 물었다. 올해 2023년 1학기 중간고사를 잘 보기 위해서는 교과의 기본 내용을 충실하게 다지고, 학습활동과 문제를 통해 자기의 이해도를 점검해 가면서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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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옥여고 1학년 1학기 영어 중간고사 어떻게 준비할까? 정신을 바짝 차릴 시기2023년의 겨울방학을 맞이한 게 엊그제 같지만,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 이제 곧 새 학기가 시작된다. 겨울방학 계획을 잘 세우고 잘 실천한 학생들은 새 학기에 본인 노력의 결실을 기대할 것이며,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이왕 이렇게 시간이 지나간 마당에 개학할 때까지 놀자는 마음도 생길 것이다. 하지만 하루하루의 실천이 결국에 실력과 점수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미 지나간 시간은 매몰 비용으로 생각하고, 남은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옥여고 영어 내신의 경향성 분석매년 금옥여고 내신시험은 학년별 난이도 차이가 생기지만 최근의 경향성은 1학년은 중간고사는 쉽고, 기말고사는 어렵게, 2학년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모두 전반적으로 쉬게 출제되고 있다. 시험 범위는 보통 교과서 두세 과와 모의고사 두 세트에서 문제를 선별하여 출제한다. 백암고나 양천고와 달리 듣기 문제와 외부 지문은 출제되지 않는다. 등급 컷의 경우 1학년은 1등급이 95-6점, 2학년은 98점 정도로 나타난다. 지문 변형의 측면에서는 2학년은 지문의 내용이나 구문 및 어휘를 많이 변형하지 않지만, 1학년은 일부 지문을 제외하고 대부분 문제가 변형출제 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원문에 새로운 문장 추가, 문장 결합, 문장 재배열의 형태로 변형되고, 어휘는 동의어 및 반의어, 어법의 경우 옳은 것 두 개 고르기와 틀린 것 모두 고르기 형태로 상당히 까다로운 유형으로 출제된다. 구문, 어휘의 이해 및 활용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단순 암기만으로는 고득점이 어려운 시험이다. 서답형은 주로 영어단어를 제시하고 배열하는 유형으로 교과서와 모의고사에서 비슷한 비율로 출제된다.금옥여고 영어 내신 경향성에 따른 공략법대의 파악 문제는 다른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단락의 주제와 흐름을 명확하게 정리하고 공부하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수준으로 나온다. 아주 드물게 속담과 요약문 채우기 유형으로 나타나지만, 각 단락의 주제와 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 순서배열과 문장삽입은 수능 유형에 충실하게 출제되어 수능형 기본기가 충실한 학생은 쉽게 공략할 수 있다. 어법은 틀린 부분을 여러 개 고르는 문제로 킬러 문제를 내는데, 지엽적인 문법보다 문장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는지 평가하는 문제가 나와 평소 수능형 어법 문제에 적응한 학생이라면 오히려 고득점에 유리하다.금옥여고 영어 내신은 학년마다 난이도 차이가 생기지만 매 시험 문제 유형이 일관적이라 대비책도 명확하다. 우선 문장 단위로 문법을 적용하여 의미와 구문을 철저하게 분석한다. 문장 단위의 이해를 마치고, 문장의 집합인 단락을 기능어를 중심으로 흐름을 정리하며 주제 및 요지를 파악한다. 이 과정으로 대의 파악, 어법 및 간접쓰기 유형을 모두 공략할 수 있다. 추가로 단락의 흐름에 있어 중요한 어휘를 동의어, 반의어, 다의어 중심으로 정리하면 영영풀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금옥여고는 외부 지문이라는 변수가 없어, 명확한 시험 범위 내에서 변형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하게 학습하면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수시를 준비하는 1학년은 내신에 올인하여 최고의 내신점수를 얻도록 노력하고, 2학년은 내신과 수능이 시너지를 내도록 균형 잡힌 학습을 해야겠다. 금옥여고 학생들의 입시 성공을 바란다.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종필영어학원 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