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계묘년에 다시 생각하는 구토지설(龜兎之說)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토끼를 생각하니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구토지설입니다. 이 이야기는 고등 국어 내신 시험에서도 자주 출제 되고, 수능 국어 시험에서도 심심치 않게 출제되는 중요 지문 중 하나입니다.이야기의 줄거리는 잘 아시다시피 다음과 같습니다. 죽을병에 걸린 바다 용왕이 토끼의 간을 먹으면 병이 낫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직한 신하 거북이에게 육지에 나가 토끼의 간을 구해오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거북이는 천신만고 끝에 토끼를 찾아 갖은 감언이설로 설득하여 용궁으로 데려옵니다. 그러나 거북이에게 속은 것을 안 토끼는 자신은 간을 꺼내서 산속 맑은 시냇물 속에 넣어 놓고 다닌다고 하며, 거북이가 솔직히 말을 했더라면 용왕님을 위해 가져왔을 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거북이와 함께 가서 가져오겠노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토끼의 말을 의심했던 용왕도 하는 수 없이 거북이와 함께 토끼를 돌려보내며 간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뒷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토끼에게서 얻는 교훈올해가 ‘토끼의 해’니 만큼 토끼에게 초점을 맞춰 올 한 해를 살아가는 데 우리가 얻을 만한 교훈을 생각해 보겠습니다.먼저, 허황된 꿈을 꾸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노력하지 않고 공부도 잘 하고, 잘 먹고 잘 살며, 존경까지 받는 삶을 살 방법은 없습니다. 노력 없이 이런 삶을 꿈꾸다가는 토끼처럼 죽을 위험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토끼는 끊임없이 노력해서 먹이를 구해야 하고, 사냥꾼의 위험을 항상 경계하며 살아야 하는 산속 삶이 불만족스러웠는데, 거북이가 용궁에만 가면 아무 일 안 해도,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다고 달콤한 거짓말을 하자 깜빡 속아 죽을 뻔한 위험에 빠졌던 것입니다. 아마도 용궁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토끼는 자신의 산속 삶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삶에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았을 것입니다.토끼의 해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특히 학업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용궁에서 살아 돌아온 토끼의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죽을 뻔 했다가 살아난 토끼가 산속에서 얼마나 행복했겠습니까?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얻은 결과가 값어치가 있고 그렇게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수험생들도 살아 돌아온 토끼의 마음으로다음으로,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것입니다. 토끼는 영락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속으로는 엄청 당황했겠지만, 당황한 표시를 내지 않고 태연하게 위기에서 벗어날 지혜를 생각해 냅니다. 자신은 간을 넣었다 뺐다 한다고 하며 간이 출입하는 구멍이 있다는 증거까지 제시합니다. 필자는 이런 토끼의 말을 거짓말이라거나 얕은 ‘꾀’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이렇게 차분하게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을 생각해 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토끼는 평소에 산속에 살 때도 문제 해결력이나 위기대처 능력이 뛰어났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삶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는 물론이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문제 해결력이나 위기대처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 했던 난관에 수없이 봉착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토끼 같은 지혜를 발휘하여 위기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런 지혜는 어떻게 하면 생기는 것인지는 다음 기회에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토끼의 해 계묘년에 모든 사람들이 헛된 꿈에 현혹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만나면 당황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할 지혜로운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기를 기원합니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3-01-06
-
강서고 학생을 위한 내신 1등급, 수능 만점 가이드 예비 고1 강서고 내신 1등급 받기2022년 강서고 1학년이 치른 1학기, 2학기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를 분석해 본 결과, 강서고에서 100점을 받기 위해서는 킬러 문항 두 문제를 풀어야 한다. 킬러문제들을 분석해 보면 1학기, 2학기 모두 고3들이 보는 수2 사설 모의고사 킬러문제들에서 수2과정을 빼고 수(상), 수(하)부분까지 문제를 낸 스타일로써 강서고 최상위권은 고3이 보는 수2 킬러까지 접근이 되어있어야 한다.강서고에서 1등급, 2등급이 되기 위해서는 수(상), 수(하)를 토대로 출제된 고1이 보는 6월, 9월, 11월 및 고2 3월 모의고사 중 최근 3개년 킬러 유사 유형들을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특히 강서고의 내신의 방향성과 유사성을 판단하려면 강서고 최근 6개년 정도의 기출문제를 풀어봐야 하는데, 같은 문제는 아니지만 계속 비슷한 경향으로 출제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강서고 시험과 비슷한 강남 자사고 학교들의 최근 3개년의 준킬러 문제, 킬러 문제들을 푸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예비 고2 강서고 내신 1등급 받기수학1, 수학2는 수능과 평가원, 교육청, 사관학교 기출에서 다양한 유형의 준킬러, 킬러들이 출제되었다. 그러므로 기출 킬러들의 유형을 정리해야 하며 또한 강서고 유사한 강남 자사고에 출제된 기출 변형 킬러들을 다양하게 준비해야 한다.겨울방학 때는 수학1(심화과정), 수학2(실전과정)을 중점으로 하고, 기하를 선택한 학생들은 2월 중순 이후부터 기하 기본과정을 진행해도 기하는 늦지는 않다.예비 고3 수능에서 1등급 받기2021년, 2022년 수능에서 수학은 사설모의와 n제에서 많이 풀던 유형들이 출제되어 고인물(최상위권)에게는 항상 나오던 문제들이라 쉽게 느껴져 수능수학 30제를 다 풀고도 꽤 많은 시간이 남았을 것이다. 즉, 이제 수능은 생소한 문제보다는 기출 변형 또는 사설모의와 유사한 문제들이 출제되므로 시중의 사설모의와 n제 문제집을 많이 풀어 기존 유형들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실력은 한 문제를 연역적 방법(직관적 풀이)와 귀납적 방법(수식적 풀이) 두 가지 풀이방법을 병행해야 하는데, 이는 수능에서 검증된 실력자 선생님께 배워야 한다. 인강보다는 현강을 추천을 하고 자기의 풀이를 봐 줄수 있는 실력 있는 선생님을 찾는 게 중요하다. 목동수학학원 김영호수학김영호 원장문의 02-2062-8316 2023-01-06
-
재수보다 편입을 해야 하는 이유 지난 11월 17일, 10대 때 인생 최대의 이벤트인 수능이 끝났다. 모든 입시에서 언제나 그렇듯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 학생들도 있겠지만, 아쉽게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도 있기 마련이다.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지만, 원하는 대학교 합격만을 바라보면서 길게는 12년을 보내온 학생들에게 인생에서 대학교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쉬운 결과를 받은 학생들에게 큰 위로가 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요즘 아무리 대학의 중요성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학벌은 무시할 수 없는 평가 요소이자, 판단의 중요한 잣대로 작용한다. 단순히 대학의 이름값을 얻어 취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목적뿐만이 아니다. 상위권 대학교 진학의 가치 있는 목적 중의 하나는, 명문대를 졸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엘리트들의 문화자본을 바탕으로 그들과 비슷한 삶을 영유해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혹시 다시 대학입시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제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재수 또는 편입이다. 편입이 재수보다 쉽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흔한 전형이 아니다 보니 선뜻 선택하기에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수능 재수보다 편입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자세하게 알아보자.한두 과목만 공부하면 된다 수능을 위해서는 여섯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 상위권 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모든 과목을 잘해야 하는데, 꼭 나를 고생시키는 약한 과목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과목마다 시간 배분도 골칫거리이다. 수학 좀 공부하면 영어성적이 떨어지고, 영어를 좀 공부하면 국어성적이 말썽이다. 그러나 편입은 간단하다. 문과는 영어, 이과는 수학까지 두 과목만 공부하면 된다. 심적으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특히나 영어와 수학은 자신 있었으나 다른 과목이 발목을 잡았던 학생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시험의 난이도보다 경쟁자가 중요하다 편입영어가 매우 어렵다고 해서 미리부터 겁을 먹는 학생들이 있다. 실제로 편입영어는 국내에서 응시 가능한 모든 영어 시험 중 가장 어렵기로 유명한 것이 맞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이 시험은 꼭 100점을 맞아야 하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이다. 편입은 상대평가이기에 시험의 절대적인 난이도가 아닌 경쟁자들의 수준이 중요하다. 수능으로 최상위권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수능 전 과목 평균 1등급인 학생들과 경쟁해야 한다. 그러나 편입학을 도전하는 학생 중에 그런 학생은 거의 없다. 그런 학생들은 이미 상위권 대학에 진학했을 것이며, 수능 결과가 아쉽다면 수능 재수를 도전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능에서 평균 3등급 이하의 결과를 얻었던 학생들 간의 경쟁이기 때문에 자신이 수능 평균 3~4등급 정도만 되었었다고 해도 매우 유리한 시작을 할 수 있다.편입이 정말 조금 뽑을까? 편입은 한 명씩밖에 안 뽑아서 재수보다 오히려 어렵다고 알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이 또한 절대적인 모집 인원만 보면 수능보다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당연히 지원자 수를 같이 생각해야 한다. 작년 수능 응시자는 약 42만 명이었다. 그에 비해 편입 응시자는 1만 명 정도이다. 그런데 22년도 중앙대학교 기준으로 정시 모집 인원은 1,774명이며, 편입학 모집 인원은 443명이다. 절대 치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 편입의 엄청난 경쟁률을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원래 경쟁률이란 실제 경쟁자의 수를 말한다. 편입은 정시처럼 지원 대학 개수가 정해져 있지 않고 원하는 만큼 지원이 가능하다. 그래서 평균 13~15개의 대학을 지원한다. 그 말은 합격하기에 점수가 한참 모자란 학생들뿐 아니라, 어차피 붙어도 다른 학교를 붙어 합격 취소를 할 학생들까지 포함해 실제 경쟁자가 아닌 지원자가 매우 많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그 학생들을 다 제외하고 나면 보통 편입의 실질 경쟁률은 3:1에서 5:1 정도로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수치만 보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처럼 하나씩 살펴보면 편입학은 합격 확률 면에서 분명 수능 재수보다 많은 장점을 가진 전형이다. 이 많은 장점을 가진 편입학의 마지막 합격 확률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남들보다 빨리 시작하여 1월부터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다. 고3 생활 일 년 동안 지친 마음을 잠시만 추스르고, 수능보다 쉬운 대학 편입을 통해 아쉬웠던 대학입시를 다시 완성해 보는 것이 어떨까?나강훈 상담실장김영편입플러스 신촌캠퍼스문의 02-3142-7033 2022-12-23
-
목동 중학교 영어 상위권, 고등학교 영어 내신 등급은? “우리 애는 중학교 때 영어를 꽤 잘했는데,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내신 등급이 잘 나오지 않아요.”필자가 학부모님들에게 자주 받는 질문이다.나의 답변은 간단하다.“자녀분이 아주 잘했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물론 어느 정도는 상위권의 실력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최상위권의 성적은 아니라는 것이다. 중학교 내신은 석차가 매겨지는 상대 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한 진실이 많이 가려져 있다. 그래서 고등학교 진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 기대 이하의 점수가 나와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많은 충격을 받고 좌절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뒤에 이어지는 내신 시험에서 더 열심히 노력하지만 성적은 크게 변하지 않고 제자리 걸음한다.중학교 때의 상위권이 고등학교 때 이어지지 않는 이유왜 그럴까? 목동권 안의 주요 학교의 내신 문제는 중학교 때처럼 정해진 시험 범위를 열심히 반복하고 암기해서는 절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바탕이 되는 영어 실력이 단단하게 만들어져 있는 친구들과 그렇지 않은 친구들이 똑같은 내신 대비를 한다면 나오는 결과물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그렇다면 그 바탕이 되는 실력은 언제 형성되는 것일까? 중학교 때이다. 모든 공부의 힘은 축적이다. 중학교 때, 영어 실력이 단단하게 만들어진 학생들이 고등학교 들어가서 똑같은 공부를 한다면 더 잘할 수 밖에 없다.그래서 필자는 학부모님들께 항상 강조하고 부탁드린다. 내신 관리도 중요하지만 내신 이외의 기간에 영어 전반적인 실력을 더 탄탄하게 만드는데 집중할 것을 말이다.고등학교 영어 성적은 중학교 때 결정된다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보겠다. 중학교 수준에서 영어를 잘한다는 기준은 정해져 있다고 봐도 된다. 학교 내신 성적과 학원에서 모의고사와 관련된 예습이 얼마나 이루어져 있는가 하는 정도 말이다. 일반적으로 중학교 친구들이 학교 내신 점수가 95 이상이고 고2 수준의 모의고사를 풀 수 있는 정도라면 최상위권의 영어 실력이라고 많이 생각하신다. 그리고 이 정도면 고등학교 진학 시 내신 1~2등급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는 학부모님들이 많다. 그런데 사실 목동권만 따져도 그런 친구들은 매우 많다. 즉, 고등학교 내신은 또 다른 게임이다.자녀를 대학에 보낸 목동의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공감 하시리라 믿는다. 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면 많은 학생들이 내신을 포기한다. 그리고 3학년에 올라가기 이전의 겨울 방학이 되면 80% 정도의 학생들이 내신을 포기하고 정시를 준비한다.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다. 사실 3등급 정도의 내신 등급을 유지하는 것도 목동 지역에서는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긴 하다.공부는 축적, 늦어도 중학교 때부터 진지하게 영어 접근해야하지만 목동의 부모님들은 내신 1~2등급이 열심히만 하면 가능한 점수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열심히 해서 안되는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다. 그 ‘열심히’ 라는 것이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 되어서는 시기적으로 좀 늦다는 것이다. 중학교 또는 그 이전에 시작한 아이들도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똑같이 또는 더 열심히 할 가능성이 높다. 최소한 중학교 때 부터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까지 감안한 진지한 영어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는다.다시 한번 말하지만 공부는 축적된다. 중학교 때 중학내신을 열심히 하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조금만 더 멀리 보고 영어 전반적인 실력을 키워 준다면 고등학교 진학 후 내신 성적이 망가져서 내신을 포기하게 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정수복 원장목동 제이에스비(JSB) 영어학원문의 02-2646-6079 2022-12-23
-
대일고 진명여고 1학년, 한가람고 2학년 2022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대일고1-국어]2022년도 대일고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중간고사 때보다 쉽게 출제되었다. 협상 문제는 내용 이해 수준으로 난도는 중하 수준이었다. 문학에서 외부 지문이 3개 출제되었지만 <가시리> 연계 지문 <서경별곡>은 해석본으로 출제되어 내용 파악이 어렵지 않았다. 화자의 태도 차이를 파악하는 데에도 어렵지 않은 문제였다. <속미인곡> 연계 지문 <별사미인곡> 비교 문제와 <춘향전> 연계 지문 <춘향유문> 비교 문제에서는 결국 <속미인곡>, <춘향전>에서 오답 선지를 골라낼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만약 오답 선지가 외부 지문에서 나왔더라도 <보기>를 활용하여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낯선 지문의 문제인 탓인지, 10번 문제의 오답률이 가장 높았다. <절정>, <폭포>, 성삼문 시조 비교 문제는 내용 이해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다.문법은 전체적으로 중하 수준이었지만 서답형 6번에서 서술절을 골라내지 못한 학생들이 많았다. 이제 내신 대비에서의 문법 수업은 끝났기 때문에 스스로 문법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2학년 올라가기 전에 다시 전체 복습을 하며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앞으로 대일고 2학년 문학 시험에서는 외부 지문이 많이 출제될 수 있으므로 겨울 방학을 활용하여 많은 작품들을 접해 놓아야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다.[진명여고1-국어]2022년도 진명여고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문법의 시험 범위가 이전보다 많아졌다. 언어의 특성, 시간, 피동, 사동, 부정 표현, 중세 국어(세종어제훈민정음, 용비어천가)를 9문제 안에 모두 내야 했다. 반드시 출제해야 하는 개념들이 많다 보니 개념 적용 문제가 주로 출제되어 난도는 중하 수준으로 낮았다. 학생들도 문법에서 실수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비문학에서는 인문, 사회, 기술 지문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보기>와 본문을 비교하는 문제, 단어 하나하나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보기>의 관점에서 본문을 비판하는 11번 문항, 본문으로 사례를 분석하는 15번 문항, <보기>에서 숫자를 바꿔 적용해야 하는 17번 문항에서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다. 문학에서는 외부 지문이 등장하지 않았고 단독 지문의 내용 이해 수준의 문제가 주로 출제되어 쉬운 편이었다.진명여고 문법을 대할 때에는 개념은 깊이 있는 수준까지 정확하게, 적용은 최대한 많이 해보며 능력을 최대치로 올려야 한다. 문학은 핵심 개념에 대한 꼼꼼한 암기가 필요하고, 비문학에서는 평소 수능형 문제에 익숙해져 있어야만 흔들리지 않는 최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한가람고2-독서]2022년도 한가람고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독서는 서답형 문제 없이 선택형으로만 30문항이 출제되었다. ‘독서 교과서’를 사용하지 않고 학교에서 나눠주는 비문학 프린트가 시험 범위였는데, 대부분의 지문이 고3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에 나온 지문이었다. 중간고사 때에는 학교에서 수업한 비문학 지문만 시험에 출제되었었는데 이번 기말고사에서는 학교에서 수업한 주제와 상호 텍스트성이 있는 외부 비문학 지문이 출제되었다. 따라서 이번 기말고사에서는 처음 보는 비문학 지문이 출제되었는데 학생들이 혼자서 이러한 지문을 분석하고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한가람고2 독서 기말고사 문제에서도 ‘윗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한 것을 모두 고르는 문제’가 많았다. 사실적 읽기를 바탕으로 하는 단순한 내용 일치 문제였지만 모든 선택지를 지문과 비교해가면서 답을 골라야했기 때문에 평소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학생들은 시험 시간 자체가 부족했을 것이다.따라서 한가람고2 독서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문에 대한 철저하고 완벽한 이해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지문을 외울 정도로 공부를 해야 내용일치 문제에서 빠르게 답안을 고를 수 있으며, <보기>를 통한 적용 문제도 손쉽게 풀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에서 올바른 답안을 찾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가람고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12-23
-
백암고 2022년 2학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출제범위 및 경향성2022년 2학년 2학기 백암고 기말고사는 교과서 4-SPECIAL과, 22022년 9월 모의고사가 출제되었다. 객관식 23문제 및 서술형 5문제로 총 28문제가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 내에서 20문제 74.8점, 듣기를 포함해 외부 지문은 총 8문제25.2점이 배정되었다. 2학기 중간고사 및 이번 기말고사에서도 모의고사의 비중이 줄고, 교과서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난이도 또한 모의고사에 비해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문제 유형 분석이번 시험에 특히 주목할 부분은 고등영어2 개정 교과서로 출제된 2019년 이후 한 번도 시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던, SPECIAL LESSON이 범위에 추가된 것이다. 객관식 세 문제에 서술형 두 문제로 21.8점이 배정됐다. 최초로 들어가는 시험 범위이고, 스토리텔링(story-telling) 구조라 쉽게 생각하여 학습을 소홀히 한 학생들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주었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중간고사에 비해 떨어졌으나, SPECIAL LESSON의 학습량에 따라 희비가 크게 엇갈린 시험이라고 평가한다. 서술형의 경우 중간고사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며, 단어 순서배열 및 틀린 어법 고치기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단, 이번 시험에서도 원문에 한 단어를 빼서, 문제의 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고, 암기한 대로 썼을 경우 오답 처리되는 유형이 나왔다.모의고사 문제의 경우 어법, 어휘, 서술형 및 신유형으로 출제되었다. 어법의 경우 중간고사처럼 틀린 어법을 여러 개 골라서 수정하는 문제 대신, 어법 선택형으로 난이도를 낮췄다. 이 또한 수능에 주로 출제되는 유형이 나와서 어법 기본기가 탄탄할 경우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였다. 이번 모의고사 변형에서 특이점은 신유형인 보기 세 문장을 제시하고 글의 흐름에 맞게 채워 넣는 문제이다. 원문은 순서배열인데, 글의 일관성과 응집성을 평가하는 문항으로, 주제 및 흐름을 정확히 익히고 논리 기능어를 잘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어휘의 경우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A) (B) 형태로 빈칸을 두 군데 주고, 원문의 동의어 및 연결사를 활용하여 답을 찾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모두 한 칸은 원문 그대로의 단어, 다른 한 칸을 동의어를 활용하여 출제되었다.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회상 용이성 편향을 활용한 문제로 글의 흐름을 정확히 알고 공부하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다.외부 지문은 중간고사에 비해 난이도를 많이 낮춘 모습이다. 한 문제는 2019년 11월 고2 모의고사 20번 주장 문제를 제목으로 바꿔, 평소 모의고사 문제에서 대의 파악을 틀리지 않는 수준일 경우 무난하게 정답을 찾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다른 한 문제는 2009년 TIME지 기사가 빈칸 추론으로 출제되었지만, 바로 뒤에 부연 설명 문장만 이해해도 쉽게 풀 수 있도록 출제했다.객관식은 전반적으로 수능 유형에 최대한 가깝게 출제하여, 평소 수능 기반 학습을 충실히 하고, 내신 범위를 꼼꼼하게 분석하며 공부하면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는 문제였다. 서술형도 교과서와 모의고사 모두 어법과 구문의 이해도를 평가하고, 답의 조건을 꼼꼼하게 잘 읽고 풀고 있는가를 평가했다. 주어진 한 단어를 형태에 맞게 고쳐서 단어 순서를 배열하고, 원문에 한 단어를 빼서, 문제의 조건을 꼼꼼하게 읽지 않고 풀었을 경우 틀리게 출제했다. 어휘는 영영 풀이를 제시하고 본문에서 찾아 쓰도록 하는 문제였는데, 단어를 찾아냈어도 문제의 조건대로 본문에 나온 그대로 쓰지 않고, 단어의 원형으로 썼을 경우 감점을 받는 형태로 출제되었다. 따라서, 백암고의 내신 영어시험은 문제를 풀 때마다 반드시 꼼꼼하게 답의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이다.총평 및 대책백암고 영어내신에서는 계속해서 교과서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다시 모의고사의 비중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공부해야 한다. 양천고처럼 교과서와 모의고사에서 나오는 문제의 개수를 미리 공지하지 않기에 출제비중을 예측하려 하지 말고, 항상 블랙스완에 대비하여, 모든 범위를 꼼꼼하게 공부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시험 유형에는 약간의 변화가 생길 수 있지만, 고득점을 위해서는 결국 근본적인 영어력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영어력이란 어법, 구문, 어휘의 정확한 이해와 활용이다. 인생에서 성공의 핵심은 누가 노력을 더 많이 하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목표를 위해 무언가를 꾸준히 하고, 하지 않는가의 문제이다. 이를 수험생활에도 적용하여 반드시 의식적인 노력으로 꾸준히 공부하여 내신과 수능 1등급을 얻고, 더 나아가 인생에서 목표하는 바를 쟁취하길 바란다. 목동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 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2-12-23
-
예비 중(중1포함), 변화 예정된 입시에 대하여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이 곧 발표 예정이다. 2028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안도 내년쯤 곧 발표된다. 교육부 장관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자사고, 외고 폐지 여부가 오락가락하는 현실은 안타깝지만 정치적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것 들은 제쳐 둔다. 고교 학점제를 필두로 변화 예정인 교육환경은 현 중학교 1학년부터 최소 초등학교 2학년까지 적용되는 제도이니 그 연령대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이를 숙지하고 대처해야 함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고교 학점제고교 학점제는 간단히 말해서 본인이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여 듣는 제도이며 I학점을 획득했을 때 재수강 하는 제도이다. 재수강 기준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이는 기본적 성실성을 겸비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ABCDEI 학점제로 운영하게 되며 총 192학점을 이수해야하고, 예정대로라면 고1때는 상대평가, 고2,3때는 절대평가(성취도평가)방식으로 시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학점제는 자기 진로, 적성에 맞추어 수강과목을 선택하게 해야 하므로 기본 전제는 학생 개인의 진로가 명확히 설정되어 있어야 함은 필연이다. 중학교 때 주어지는 진로 탐색 활동 시간이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되는 이유일 것이다. 물론 진로 선택과목은 고3때 수강하게 되어있어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준비가 되어있는 학생과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학생은 그 차이가 클 것이다.변화 예정된 대학입시제도올해 정시 선발에서 서울대가 취한 학생 선발방법은 수능성적 + 학생부(교과, 세특)를 함께 평가하는 방식이다. 2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기에 앞서 관련 논의가 한창인 듯하다. 고교 학점제의 시행은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와 기본적인 궤를 함께 하나 이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을 제외하고 국어, 수학, 탐구과목은 선택과목이 존재하므로 상대적으로 쉬운 과목 선택으로의 쏠림현상과 함께 수능의 난이도만으로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으므로 정시 선발에서의 변별력 확보를 위해 서울대가 정시와 학종의 요소를 함께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새로운 정시 체계의 도입을 앞두고 시험적 시도를 하는 것으로만 비칠 수 있으나 현재 시행 되고 있는 수시(학생부 교과와 종합전형, 논술, 실기)와 정시(수능)을 바라볼 때 수능의 보완 장치로서 상당히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 물론 정시 성적과 학생부를 함께 들여다보고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가 일반화 된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은 조금 힘이 빠지겠으나 대학의 입장에서 변별력이 약한(앞으로 더 약해질 것이다) 정시 성적만 보고 학생을 선발할 이유는 전혀 없을 것이다.무엇을 할 것인가새 교육과정의 시행과 더불어 수능 제도의 개편을 간략히 살펴보았는가, 예비 중학생 혹은 중등 저학년 부모님들의 입장에서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우선 진로 관련하여 하루아침에 이루기는 힘들겠으나 진로 관련 목표 설정의 조기 확립을 위해 학교에서의 진로 탐색 활동은 물론 자녀와의 소통 하에 좀 더 열려있는 생각과 고민, 그리고 진지한 토론이 필요할 것이다.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하여 새 제도가 현행처럼 수능성적만을 가지고 정량으로 평가하여 아이들을 선발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이 큰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정시와 학생부가 함께 평가되는 구조로 간다면 지금도 대학입시 성패의 큰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고교 내신 성적이 더욱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 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할 수 있다. 물론 서울대의 시범적 도전이 그대로 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학계와 각 교육청 산하 연구기관들의 새로운 수능 제도의 연구안들을 보면 수능점수와 학생부(교과과목 과 성적, 세특 등)를 함께 보고 선발하겠다는 안이 다수임은 틀림없다.결론은 고교 내신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입시 제도에 발맞추어 현행 고1,2는 더욱더 내신 성적관리에 치중을, 중2,3은 고교 내신을 잘 관리하기 위한 기본기 확립을 위해 총역량을 쏟아 부을 때이다. 중1 이하 예비 중학생과 초등 고학년들에게 이러한 상황들은 결코 멀리 있는 일이 아니다. 현재의 중1은 첫 번째 개편되는 수능을 치르는 첫 번째 학년이다. 진로의 설정과 수립을 위한 간접 활동, 독서 등이 중요한 부분임은 언급한 대로이며, 무엇보다도 고교 진학 후 성적관리에 성공하려면 일정 수준에 이르면 ‘조절하며 관리’할 수 있는 영어학습에 매진하고 그를 토대로 고교 진학 후 대다수가 어려움을 겪는 수학과 과학(이과 지원생)에 시간과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성공적 전략을 앞세운 계획성 있는 공부가 필요할 때이다.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2-12-23
-
2023학년도 수능 국어 문제 분석 -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편 화법과 작문 그리고 언어와 매체 영역은 과거에 비해 수능 시험에서 그 중요도가 매년 올라가고 있다. 특히 매체 영역은 최근 새롭게 출제되는 영역인데 해를 거듭할수록 은근히 까다롭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화작 : 지문이 다양하지만 우리 삶과 연관 있는 것들2023학년도 수능 국어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는 ‘자동차 도로 안전 설계에 관한 발표 자료’(35번 문항~ 37번 문항)와 ‘마을 소식지 후기에 관한 학생들의 대화 내용’(38번 문항~ 42번 문항), ‘우리나라 사람들의 커피 소비량에 관한 학교 교지에 실린 글’(43~45번 문항) 등이 지문으로 출제 되었다.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지문의 내용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양한 영역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수험생 입장에서 접근은 쉬울 수 있으나, 오리려 딱히 효과적인 공부 방법이 잡히지 않는다는 어려움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학생들은 막연히 ‘읽으면 풀 수 있겠지...’하는 생각으로 크게 대비를 안 하다가 결국 한 두 문제를 틀리게 되어 낭패를 당하기도 한다.화작 : 어렵지는 않지만 긴 지문화법과 작문 지문은 내용이 어렵지는 않지만, 지문의 길이가 긴 편이어서 문제를 풀 때 기억해야 할 세부 내용이 많다는 점이 함정이다. 또한 지문에 언급된 내용을 다른 자료나 상황과 연관 지어 옳고 그름을 구분해 낼 수 있는 집중적 사고력이 필요하다. 문제를 풀다가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쉽다는 점이 어려움이다.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독해 집중력을 기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글을 한번 읽고도 세부 내용을 자세히 기억하기 위해서는 집중력이 좋아야 한다. 집중력도 근육을 기르는 것처럼 훈련하면 좋아진다. 독해 집중력을 기르는 자신만의 방법을 개발하도록 하자.언매 : 최근 대두되는 미래 미디어인 온라인 쌍방향 소통에 관한 내용 출제언어와 매체 영역에서 ‘언어 영역’은 문법 영역이므로 다음에 다루기로 하고, 23년 수능 국어에서 매체 영역으로는 40번~45번까지 5문항이 출제 되었다. ‘**군의 ‘고향 사랑 기부제 포스터 공모’에 관한 안내가 담긴 누리집 화면을 보고 누리집의 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하는 상황에 관한 문항(40번~43번), ’1인 미디어 방송에 관한 온라인 카페 글과 댓글‘에 관한 문항(44번~45번)이 출제되었다.요즘은 온라인 컴퓨터 매체와 떨어져 살 수 없는 시대이기 때문에 온라인 컴퓨터 매체 등 쌍방향 소통 매체의 활용 능력은 미래를 주도적으로 살아가야 할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미래 시대를 능동적으로 잘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온라인 쌍방향 소통 능력조차도 고전적인 글 독해 능력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지점이다.읽고 쓰고 말하는 능력은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하는 가장 큰 특징이자 특권이다. 수능 국어에서 주로 평가하는 능력도 이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수능 시험 수험생들이 화법과 작문 및 매체 영역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려면 주변 사물과 상황에 능동적으로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적극적으로 글 독해 집중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2-12-23
-
예비 고3 겨울방학 수학공부, 수능모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기말고사를 끝내고 겨울방학을 앞둔 예비 고3. 정시가 목표이든, 수시를 노리지만 최저등급을 맞추기 위해서든 이제는 수능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만약 지금까지처럼 내신 공부하듯이 수능을 준비하려 한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상향평준화 되어있는 목동권 내신시험과 전국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능의 출제경향은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수능에 적합한 방식으로 공부를 해 나가야 한다.내신과 수능 준비는 완전히 다르다내신을 준비 할 때 학생들에게 가장 강조했던 것은 문제를 보고 어떤 유형인지를 빠르게 파악하라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내신시험의 가장 큰 적은 고난도 킬러문제가 아닌 바로 ‘시간’이기 때문이다. 같은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이유는 실전에서 ‘생각의 시간’을 단축시켜 총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다. 이것이 내신에서 고득점으로 가는 길이다.하지만 수능 준비에서는 마인드를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 단순히 계산해보아도 시험범위가 내신시험에 비해 6배는 많은 시험이다. 그에 맞는 모든 유형을 반복 숙달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수능수학을 준비해야 할까?문제 해석과 개념 바꾸기수능수학은 주어진 조건 속에서 필요한 개념을 찾은 뒤 그것을 이용해 해결하기를 요구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 해석과 주어진 조건 파악과 최적의 개념 끄집어 내기이다. 교육과정에 있기에 배웠으나 수능에 맞지 않는 지엽적인 내용들은 걷어내라. 대신 핵심적인 개념들만을 정리해 가지고 있어야 한다.이 때, 비슷한 유형의 문제 반복 풀이는 수능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 가지 개념이 여러 유형의 문제로 나오는 것들을 접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러한 훈련은 단순히 기출문제를 무작정 많이 푸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기출문제를 풀어 답을 맞추더라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 문제에 국한된 풀이로 지나칠 뿐 그것이 어떠한 개념과 연관되어 있는지 또는 어떠한 개념으로 확장되거나 표현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하지 않는다. 당장 오늘 얼마나 많은 문제를 풀었고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에 더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고립된 개념이 아니라 개념들의 연관성을 아는 것이 핵심단순히 하나의 개념을 암기하거나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알고 있는 개념들 간에 다리를 놓고 그 연관성을 확인하며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열 문제를 풀어야 완성될 것들이 한 두 문제 만에 완성될 것이고 훨씬 더 효율적으로 수능수학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형근 부원장목동 멘툴스 수학전문학원문의 02-6953-8778 2022-12-23
-
예비 중학생의 입시준비를 위한 영어학습 맥락 찾기 예비 중1 학생들은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 ‘과연 어떻게 영어를 준비해야 할까?’예비 중1 학생들이 시행착오 없이 대입까지 이르는 긴 입시여정을 무사히 마치려면 어떻게 입시 영어를 적응하며, 정복할 수 있는지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예비 중1 영어의 핵심은 아카데믹 학습에 적응하는 것예비 중1 학생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아카데믹 영어수업’에 대한 적응력이다. 기존에 자녀들이 해오던 영어 학습이 회화 패턴과 흥미위주의 ESL 스타일이었다면 이제 서서히 아카데믹한 영어 학습 방식에 적응하도록 해야 한다. 표현 중심의 중1, 고1 교과서를 살펴보면 회화 지문을 듣고 본문을 읽은 후 자신의 생각을 영작하고 모둠 토론 과정에서 다시 발표하는 ESL 학습을 지향하고 있다. 사실 별로 어려워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학교 내신이나 수능영어와는 동떨어진 느낌을 준다. 실제 학교에서 출제되는 문제들은 어떠한가?입시경쟁이 치열한 목동지역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길어봤자 6~8단어 정도의 문장들을 외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중학교는 이젠 없다. 중2 내신문제에도 학년별 커리큘럼을 넘어서는 문제들이 수두룩하고, 이런 현상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심화된다.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방향과 실제로 학생들이 풀어야하는 문제들 사이의 괴리감은 너무나도 크다. 따라서 예비 중학생들은 한국식 입시영어 공부를 병행하고 적응해야 할 때가 되었다. 겨울방학 지금이야말로 입시영어의 기틀을 다지는 전환기로 삼아야 한다.영어의 시작은 어휘로부터이제부터 치러야 할 시험이 학교시험이든 수능영어든 TEPS같은 고난도 인증시험이든간에 고득점 전략의 선결과제는 ‘탄탄한 어휘력이 뒷받침 되어 있는가’ 이다. 지금껏 동화책이나 회화에 나오는 표현들을 오로지 감각적으로 이해하고 감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면, 오늘부터 30개씩이라도 실제 출제 빈도가 높은 아카데믹 영단어부터 암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많은 중학생들이 영단어를 제대로 읽을 줄 모른다는 사실도 간과해선 안 된다.중등수준 이상으로 영어실력을 다져놓았거나 외국유학을 다녀온 자녀들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단어장을 펴서 영단어를 제대로 읽고 있는지, 발음기호를 알고는 있는지 확인해 보길 권한다. 단어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학생 혼자서 단어를 암기하기가 어렵다. 또 독해지문을 정확히 해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발음을 모르기에 실제 아는 단어라도 듣기시험의 음원으로 나오면 알아들을 수 없게 된다. 외워야 할 어휘들이 정말 많긴 하지만 그 단어들이 우리 아이들을 입시에서 성공하게 해주는 확실한 자산이 되어줄 것이다.문법용어가 너무 어려워요?현재 자녀들이 ESL 프로그램과 원어민 회화에만 익숙해 있다면, 한국식 문법 용어는 그들에게 매우 껄끄럽고 이해하기 힘든 또 다른 두려움의 대상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형용사의 역할과 쓰임을 모르는 학생은 현재분사, 과거분사, to 부정사 형용사적 용법, 관계대명사절, 관계부사절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러한 잠재적 불안요소를 없애고 문법의 기틀을 확실히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 8품사, 문장의 5형식, 구와 절 등의 핵심 문법 용어들부터 정리해주고 개념을 이해하도록 학습관리를 해야 한다. ‘단기간’ ‘속성’ ‘영문법 마스터’ 등 화끈한 광고들이 판치고 있지만, 정작 어린 학생들이 영문법 책 몇 권 봤다고 문법이 빨리 정리되지는 않는다. 영문법의 기본사항 철저히 이해하기, 독해 지문의 문법 구조 꼼꼼히 분석하기, 짧은 문장이라도 정확한 영작훈련 거듭하기에 시간을 꾸준히 할애해야 영문법은 비로소 정리가 된다. 제발 영문법이란 것은 영어를 읽고, 듣고, 쓰고, 말하는 방법이지 빨리 문제를 풀어 점수를 내기 위한 도구가 아니란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입시 영어에 대한 적응력 높이기사실 듣기 영역이 아니라면 어린 학생들이 영어에 큰 두각을 보이기 어렵다. 입시상황에서 지금 당장 예비중 학생들이 점수를 낼 수 있는 부분도 아직은 듣기영역 밖엔 없다. 어떤 입시 영어든 듣기영역이 차지하는 총점 비율이 30% 이상이다. 반복적인 듣기 훈련을 통해 기본 점수대를 높이고 자신감을 높여야 한다. 또한 지금껏 동화 같은 짧은 에피소드류 읽기를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서서히 사실적 정보나 배경지식이 필요한 아카데믹 독해를 시작해야 한다.그리고 지문내용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고, 긴 문장은 서서히 문장구조분석을 하며, 구조를 통한 직독직해로 정독하는 연습이 필요- 전체 지문 가운데 글의 흐름을 파악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겪게 될 입시영어에 대한 적응력을 얻어야 한다.한창열 원장목동 센틀럴프라자 메카영어전문학원02-2653-0579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