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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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로결석, 체외충격파로 간단히 해결 요로결석은 비뇨기계(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생긴 돌과 같은 응결물을 말한다. 요로결석은 전체 인구의 1-5%정도에서 발생하며, 비뇨기과 입원 환자의 25-30%가 요로결석 환자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기온이 높은 7-9월경 가장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지지만 이동 정도에 따라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위치별로는 요관결석이 전체의 68.9%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신장(25.9%)-방광(5.1%)-요도(1% 미만) 순이다. 요로결석이 생기면 결석의 위치에 따라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과 옆구리의 통증, 구역질과 구토, 복부 팽만감, 소변을 자주 보 는 증상, 배뇨곤란, 급작스런 배뇨중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환자의 대부분은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찾는데, 때로는 심한 발열과 통증에 의한 이차적인 고혈압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의 감염, 신장 기능저하, 요독증 등이 생길 수 있고,나아가 영구적인 신장기능 저하가 초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임상증상, 요석의 크기, 요로폐색, 요로감염 유무, 요석의 원인, 대사 성 활성여부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대체로 결석의 크기가 4㎜이하로 작고 증상이 미미하다면 자연배출을 시도한다. 하루의 소변량이 2~3L가 될 수 있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정도가 심하면 수술을 포함한 각종 치료 방법이 적용된다. 최근 들어서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 주로 적용되고 있다. 80년대에 처음 시도된 방법인데, 현재로서는 몸에 칼을 대지 않으면서도 성공률이 매우 높은 치료법으로 인식돼 있다. 치료성공률은 통상 80~90% 이상이면서도 합병증은 약 1% 미만인 것으로 보고돼 있다. 외부에서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인체 내 요로결석에 집중적으로 쏘아대 결석의 크기를 2㎜이하의 작은 가루로 부순 다음 오줌과 함께 몸 밖으로 자연배출을 시키는 방식이다. 피부를 째지 않고 전신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외래에서도 시술이 가능하고 입원할 필요가 없다. 노약자에게는 특히 권장할 만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타워요로결석 센터에서는 24시간 요로결석 검사 및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통증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드리고 있다. 타워비뇨기과 광진점 김명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틱장애 증상과 올바른 대처법 아이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양쪽 눈을 또는 한쪽 눈을 지속적으로 깜빡이거나, 코를 찡그리고, 어깨를 들썩이는 행위를 계속 하다든지, 또는 ‘음음’ ‘큭큭’ ‘푸푸’등의 소리를 내거나 이상한 소리, 욕설 등을 빠르게 한다면 틱장애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틱증상자체는 뇌가 미성숙한 단계에서는 강한 심리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나타날 수 도 있으나, 이때는 스트레스 요인이 없어지고, 주의에서 증상에 대해서 의도적으로 무시할 경우에는 저절로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없어졌던 증상이 다시 나타나 반복되거나, 증상이 변화하면서 위치적으로 얼굴에서, 목, 목에서 어깨, 어깨에서 배, 배에서, 무릎 아래쪽으로 내려오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진행하는 경우에는 틱장애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단순한 스트레스나 심리문제가 아니고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틱증상의 특징으로는 일시적으로 참을 수는 있으나, 언젠가는 틱을 해야 불안한 느낌이 없어지며, 하루 중에는 오후로 갈수록 심해지며, 잘 때는 안하게 됩니다. 불안이나 과도한 스트레스가 주어질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피로가 누적되거나, 기쁜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 되는 과흥분 상태에서도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화면전환이 빠르거나 현란한 스마트폰게임, 컴퓨터 게임 또한 틱증상 발현이 관여되기도 합니다.틱증상은 만5~12세사이의 아동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만15세 이후에도 지속될 경우에는 성인기 까지도 틱증상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동반장애로는 ADHD, 강박증세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아 눈을 깜빡이는 아동이 주의력결핍, 행동통제불능, 반복되는 확인이나 지나친 결벽 완벽성 추구 등의 증상을 보일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틱을 앓은 경우에는 불안, 위축, 우울, 분노, 짜증 등을 보이는 2차적인 문제도 보이는데 때때로 이러한 2차적인 문제가 더 큰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동이 이러한 증상을 보일 때 보호자는 무작정 혼을 내거나, 야단을 치고, 민감하게 대처하는 행위 등 참으라고 하기 보다는 지적하지 않고 아동의 행위에 반응하지 말고 꾸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지속, 반복, 또는 발전하는 경우, 정서적으로 여러 가지 동반하는 것들이 많이 확인될 경우에는 지체 없이 전문가와 상담하여 치료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휴한의원 잠실점 성주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우리 아이 영어 무엇이 문제이며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나? 아마도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중 ,고등학생 자녀들의 영어학습, 또는 숙제를 봐주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단어를 봐주려 해도 자녀들은 발음이나 옛날방식의 부모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시하기 일쑤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부모들은 자녀를 이름있는 학원에 맡기기 시작하고 알아서 해주겠거니 생각한다. 이런 경우 아이의 성적이 잘 나오고 적응을 다 하면 비싼 학원비도 부담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 반대 경우이다. 많은 학원을 전전하고 성실하게 학원을 다녔음에도 왜? 우리아이는 옆집아이처럼 잘 하지 못하는가? 항상 문법이 부족70%이상의 학부모들은 자녀의 문법 기초가 없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까지 잘 하던 영어가 고등학교 시험에서는 50점도 안 되는 점수가 나오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러면 학생들은 문법이 어렵다, 중학교와는 차원이 다른 문법이다라고 토로 한다. 사실, 문법은 추가되는 내용이 거의 없다. 중1,2,3때 배웠던 문법이 전부이다. 단지 시험을 위한 한 두 개의 문법을 학습하다 보니 중학교 성적은 잘 나왔지만 모든 문법 응용을 하는 고등학교 시험에서는 그 실태가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다. 필자의 학원에 고등학교 첫 시험을 보고 등원을 시작한 A학생. 그 학생은 내 수업을 듣고 소위 말하는 ‘맨붕’이 왔다. 그 학생은 4년 정도를 유명한 학원에 다녀서 자신이 문법은 웬만큼 안다고 생각했는데 필자의 문법이 왜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 대부분에 대답하지 못했다. 문법은 영어의 전부가 아니며, 영어는 사람들이 의사소통하는 도구로써 살아있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왜 영어권의 사람들이 그런 언어의 형태를 쓰는지 이해하며 학습해야 한다. 책상에 앉아서 딱딱한 문법책만 강요한다면 아이들은 더 더욱 영어와 멀어질지도 모른다. 지금 A학생은 자신 있게 본인이 문법에 대해 잘 알고, 학교 시험에서 50점이었던 점수가 90점 이상으로 오르게 되었다. 중학교 때는 영어90점, 고등학교 영어 30점?고등학교 1학년 첫 중간고사 영어 점수가 30점이였다는 B. 그 학생과의 첫 수업 후 나는 의아함을 감출 수 없었다. 문법, 독해 나무랄 때가 없는 실력이었다. B와 상담해보니 중학교 때 영어 점수가 90점 이상이었다고 이야기 하며 고등학교 시험 결과의 원인이 시간부족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사실, 학교시험에서 영어 시험 시간부족은 말이 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는 시험범위를 다 이해하지 못하고 시험을 본 것이다. 매일 학교, 학원에서 수업을 들었으며 필기도 빠지지 않고 해서 책은 전교 1등 책인 듯 하다. 하지만 이 아이는 ‘필기만’ 열심히 하는 아이다. 그 지식은 강의한 선생의 것이지 정리하지 않고 자기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 시간들은 버린 것과 다름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혼자 이런 학습 방식으로 공부하는 아이는 상위권 이외에는 거의 없다. 학부모들이 매일 검사하는 것도 진이 빠지고 아이에게 맡겨두자니 불안하다면 이런 관리가 되는 학원이나 과외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B학생은 이러한 학습 방식으로 한 달도 안 되는 시험 준비기간을 거쳐 20점 이상의 영어 성적상승을 이루었다. 학생들에게 딱딱한 문법책으로 끙끙 머리를 싸매며 혼자 영어공부를 하기에는 많이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본인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학습지도 기관이나 방법을 찾는 것이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주는 길일 것이다. 다음은 항상 어려워하는 수학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이정경 원장더스터디학원tel. 429-95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영어공부, 날고 기고 번뜩이는 법 고3 평가원 1차 모의수능도 지났고, 기말고사도 끝났다. 대부분 뒤에는 만족보다는 불만과 실망과 아쉬움이 남는다. 많은 부모님은 자녀의 성적 결과와 학업 자세가 맘에 들지 않았을 수도 있고, 자녀는 문제가 불만이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공부에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하지만 그런 인식과는 달리 벼락치기든 뭐든 성적만 오르면 된다는 분위기에서는 늘 그 불만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자녀의 학업에 불만만 할 것이 아니라 다음 시험에는 만족스런 결과를 가져다 줄만한 바탕을 만들어 놓아야 하지 않을까. 공부 잘 하는 학생의 특징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필요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나간다. 배운 것은 빠른 시간에 능동적으로 체득하며 계획에서 실천, 시험 준비에 이르기까지 자기를 통제하고 관리함으로써 열성을 다하여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린다. 이런 학생은 내적 동기가 분명하여 목표가 뚜렷하고 설령 실패를 했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가지고 있다.자기 정서를 느끼고 감정을 조절할 줄 안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미래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나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 해도 꾸준히 공부하겠다는 의지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는 내적 동기가 있으며, 알고 모름이 분명하고 답보다 과정을 더 중요시하면서 시험 전에 차분한 자세로 준비에 임한다.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힘은 의무감, 강박감, 비겁한 경쟁, 기회주의와 같은 데서는 생기지 않는다. 공부 습관들이기좋은 습관은 오랜 동안 반복되어 온 건전한 행동의 결과다. 습득된 결과로서 선천적 반응이 아니며 조건적으로 형성된다. 또한 능률적, 효과적으로 환경에 적응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한다. 좋은 공부 습관만을 갖는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의지가 있다면 어려울 것도 없다. 예습과 복습은 습관을 들이는 좋은 훈련이다. 그 것이 가져다주는 매력을 느끼기만 해도 공부습관은 거의 만들어진 거나 다름없다. 과목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영어 과목은 예습보다는 복습이 더 중요하다. 수업 중 경청하는 자세는 학업 성공에 중요하며, 수업 잘 듣는 것도 습관이다. 그리고 자기 방과 물건 정리하는 것도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된다. 책상위에는 필기도구 외는 아무 것도 없어야 한다. 가득 쌓인 책들, 잡다한 물건들은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요소들로 공부에 집중이 될 리가 없다. 책은 책상에 앉은 자리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쪽에 있어야 한다.습관은 집중과 의지를 만들어 내는 데 있어서 최고의 도구가 아닐까. 이렇게 하자.스스로 ‘됐다! 더 이상 얻을 것이 없다.’라고 느껴질 때까지 해보자. 남에게 설명 할 수 있을 때까지…. 학습량이 중요한 것은 말할 나위가 없겠지만 질이 먼저가 아닐까. 우리나라 중고등 영어시험은 대부분이 필기시험이기 때문에 ―언어습득원리와는 달리 현실을 생각하면― 유창성보다는 정확성이 더 요구된다.필기에 너무 의존하지마라. 필기의 무수한 장점도 있지만 너무 의존하면 기억력이 감퇴된다. 가능한 한 바로바로 머리에 저장하자. 기억은 대상이 발생한 즉시 해야 효과가 있다. 기억 없이 공책에만 기록된 내용은 지나간 것에 대한 즉석 분석이 없으므로 공부에 도움이 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필기 믿고 기억 미루다가 나중에 필기 그 자체의 이해가 어려웠을 때도 있었음을 경험했으리라.필자는 고등학교 1, 2학년 시절, 같은 또래에게 영문법을 가르친(?) 적이 있다. 물론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하나 공부해 가면서 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고등학교 영문법은 스스로 마스터했다. 아마 최고의 공부 방법이 아니었을까.영문법은 복잡한 것 같지만 체계적이어서 쉽다. 별것 아니다! 마음만 열면…! 언어 ''습득(Learning)''과 ''학습(Study)''은 다르다. 영어를 ‘스터디’하는 우리나라는 ‘습득’할 환경(영어사용 기회)이 별도로 주어지지 않아도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의식적인 노력으로 가능하다. 한계에 부닥칠 때까지 집중할 수 있는 의지가 필요하다. 지난 7월 5일자 국민일보는 2013년 OECD가 수집한 ''국제학생평가'' 자료를 인용한 기사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성적은 높지만 학습 방법은 비효율적이다. 1위인 핀란드보다 공부 시간은 배 이상이었다.’라고 했다. 과목은 다르지만 영어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고비용 저효율…, 학습 방법과 자세가 바뀌지 않는 한 다음에도 불만족과 아쉬움은 여전히 남을 것이다.길은 있다! 찾으면…. 이승환 원장IEL(영어동시통합학습법) 창안자EMC영어전문학원송파구 방이동 212문의 02-413-43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여름보양식 - 장어촌 한방민물장어 초여름이지만 때 이른 삼복더위에 지치기 쉬운 요즘,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위한 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테미너 음식의 대명사인 장어는 체력증강은 물론이고 피부미용과 콜레스테롤 저하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한번쯤은 꼭 먹어 주어야할 여름철 보양식. 소금으로만 밑간을 해서 양념이 아닌 장어 본래의 맛을 고스란히 맛볼 수 있는 장어 맛집을 찾아가본다. 오로지 참숯소금구이만 고집장어는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가 제철이라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보양식으로 먹기에 좋은 음식이다. 단백질이 풍부해 담백하고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자양·강장 식품의 대표적인 주자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체력회복에 좋고, 특히 비타민 A가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찜이나 튀김으로 하여 먹거나 덮밥으로 먹기도 하지만 장어 본래의 맛을 즐기기에는 구이만한 것이 없다. ‘장어촌 한방민물장어’의 메뉴는 장어 전문점답게 숯불소금구이 한 가지로 단출하다. 밑간도 소금 이외에는 다른 양념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장어의 참맛을 즐기기에 안성맞춤. 강화도 양식장에서 직송한 최고품질의 장어는 100% 무항생제, 무약물소독, 무균환경에서 한방사료를 먹고 자랐기 때문에 육질에 탄력이 느껴질 만큼 쫀득쫀득 하다. 소금구이만 고집하는 이유를 주인장에게 물으니 양념을 하면 하루정도는 재워놓아야 양념 맛이 고르게 베이기 때문에 신선도가 떨어져 양념구이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유난히 두툼한 두께의 장어를 빨갛게 달궈진 참숯에 올리고 앞뒤로 몇 번을 뒤집다보면 노릇노릇하게 살이 익으며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다시 세워가며 굽기를 몇 번, 가지런하게 잘라 줄맞춰 세워놓은 장어를 보고 있으면 군침이 절로 돈다.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깻잎 장아찌나 씻은 묵은지에 장어 한 점과 채 썬 생강을 올려놓고 돌돌 말아 먹으면 장어 특유의 냄새도 사라지고 부드러운 식감만 남는다. 특히 장어는 매운맛과 향을 가진 마늘, 생강, 부추 등 양기가 강한 재료와 어울리면 궁합이 좋고 맛의 균형이 잘 맞는다. 그러나 장어가 영양가가 높은 건강식품이긴 하지만 성질이 차고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장어와 복숭아는 서로 상극이어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장어를 먹은 뒤에 후식으로 복숭아는 삼가는 것이 좋다. 별미, 장어가시 튀김식당에 들어서면 매장 한쪽에 각종 채소들과 묵은지, 깻잎 장아찌 등 밑반찬이 정갈하게 정리되어있다. 소금구이 장어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밑반찬은 씻은 묵은지와 깻잎 장아찌. 특히 푹 익은 통배추김치를 물에 씻어 양념을 제거해 깊은 맛만을 남긴 묵은지는 장어촌만의 특별한 쌈 채소다. 양념 김치를 담은 뒤 물로 씻어내야 아삭거리면서도 오래된 김치 고유의 깊은 맛을 유지시킬 수 있다는 주인장의 고집스러움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밑반찬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장어가시 튀김. 장어의 중앙에 있는 두꺼운 뼈를 발라내어 밑간을 한 뒤에 3번 이상을 튀겨냈다는 가시튀김은 과자를 씹는 듯 바삭하면서 고소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뼈째로 먹으니 성장기 어린이들의 칼슘흡수에 좋은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듯. 등뼈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생선가시 튀김은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뚝배기에 담겨져 나오는 달걀찜은 보통의 부드러운 맛과는 다르다. 물이 적게 들어가 탱글탱글하고 단단한 식감에 두세 번 추가는 보통이다. 입가심은 된장찌개와 잔치국수로장어촌의 메뉴는 소금구이와 된장찌개, 잔치국수가 전부다. 셀프코너에 마련된 밑반찬들과 음료수, 뜨끈한 얼갈이 된장국은 맛은 기본이고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 흔적들이 느껴져 음식을 먹는 내내 마음이 편안하다. 식사메뉴인 잔치국수는 진한 멸치국물에 생면으로 끓이기 때문에 면발이 투명하면서 쌀국수를 씹는 것처럼 식감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잘게 썬 김치와 김, 달걀지단이 고명으로 올려져있어 3000원하는 후식메뉴로는 이만한 호사가 없을 듯. 걸쭉하게 끓여 나오는 된장찌개는 꽃게가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된장의 구수한 맛이 잘 어우러져 장어를 먹은 뒤 입가심을 위한 식사메뉴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위치 송파구 방이동 209-2주차 무료메뉴 숯불소금구이 2만9000원, 된장찌개 3000원, 잔치국수 3000원, 공기밥 1000원운영시간 11:30~22:00 문의 02-413-0592이은경 hiallday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롯데월드타워 미리 가 보는 최첨단 복합쇼핑문화공간 잠실 사거리를 지나다보면 하루가 다르게 높이 올라가고 있는 롯데월드타워의 건설현장을 볼 수 있다.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곳에 과연 어떠한 시설들이 들어설 지 초미의 관심사다. 잠실의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롯데월드타워를 미리 살짝 공개해 본다. 세계 6위의 초고층빌딩, 거대한 몰링 도시의 탄생롯데월드타워는 지상 123층 (높이 555m), 연면적 24만평을 자랑하는 세계 6위의 초고층 빌딩으로 관광, 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 쇼핑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최첨단 복합쇼핑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기존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캐슬 골드, 롯데월드몰까지 연결하면 세계 5위의 쇼핑몰로 재탄생하게 되며 잠실에 그야말로 거대한 몰링(Malling) 도시가 새롭게 문을 열게 되는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의 쇼핑의 축이 잠실로 이동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7조원의 생산파급효과와 2만 명이 넘는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급 명품백화점, 국내 최대 면세점까지 메머드급 쇼핑센터롯데월드타워를 포함한 롯데월드몰은 크게 에비뉴엘동, 쇼핑몰동, 엔터동 세 개로 나뉜다.에비뉴엘동에는 우선 백화점과 면세점이 들어선다. 에비뉴엘은 국내 최대 명품백화점으로 롯데백화점에 처음으로 입점하는 에르메스가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그 외 잠실점과는 차별화된 국내외 브랜드 200 여개와 편집숍, 남성들을 위한 그루밍숍 등 다양한 매장으로 꾸며 질 예정이다.그리고 잠실점보다 두 배 넓어진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400 여개의 브랜드가 들어온다. 특히 각각의 브랜드마다 별도의 매장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와치존(Watch Zone)’과 실제 크기로 제작된 한류스타들의 피규어 인형을 만나 볼 수 있는 ‘스타 에비뉴’ 라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쇼핑몰동은 트렌디한 젊은 층이 선호하는 SPA 브랜드, 화장품, 패션잡화, 카페 스트리트 등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리빙, 아동용품 전문점, 서점, 키즈파크 등도 만날 수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하이마트도 새로 입점한다. 기존 잠실점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장으로 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은 유기농, 친환경 식품 등 고급 제품에 주력하고 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명품 오디오와 최고급 가전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쇼핑센터 하면 빠질 수 없는 다양한 맛집과 국내외 유명 고급 레스토랑도 문을 연다. 특히 1930년대에서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각 세대별로 서울 거리를 재현하여 전국 맛집들을 탐방할 수 있는 ‘SEOUL SEOUL 3080’이라는 공간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신천동 29번지라는 롯데월드몰 실제 주소에서 이름을 딴 ‘29 STREET’도 들어선다. 이곳은 세련된 신사동 가로수길, 이국적인 이태원 분위기, 홍대 거리 특유의 활기를 동시에 만끽 할 수 있는 곳으로 잠실벌에 새로운 젊음의 거리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관과 도심 속 바다 아쿠아리움 등 볼거리 가득엔터동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21개의 상영관을 갖춘 롯데시네마가 들어온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도 편히 볼 수 있는 ‘씨네패밀리’, 세계 최대크기의 스크린이 설치된 ‘수퍼플렉스 G’등 롯데시네마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수관들이 다수 도입 될 예정이다. 그리고 전 세계 5대양 바다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도심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도 개장한다.10개의 흥미로운 테마로 구성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국내 최장수중터널과 650여 종의 국내 최대 생물을 만날 수 있다. 잠실, 대한민국 공연 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하다그 외 6성급 호텔과 세계최대높이의 전망대(500M), 최고수준의 아트 갤러리와 콘서트홀도 문을 연다. 그동안 제대로 된 예술 공연과 전시에 목말라 하던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젠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문화의 향연을 만끽 할 수 있게 된다. 정말 안전할까?초고속 피난용승강기(Life Boat)설치, 화재시 3시간 이상 견디는 고내화 콘크리트사용대한민국은 최근 일어난 여러 가지 사건사고로 안전사고에 대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초고층 빌딩일수록 이러한 불안감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롯데월드타워는 강도 높은 세계최고의 미국소방방재 기준을 적용하여 안전관리에 특히 신중을 기했다고 한다. 리히터규모 7.0 의 지진, 순간최대풍속 80m/sec를 견딜 수 있도록 내풍내진설계가 되어 있으며 화재 시에는 최소 3시간 이상 버티는 고내화 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피난안전구역을 20개 층마다 총 5개소를 설치하였으며 분당 600m의 속도로 최상부층 대피 인원을 신속하게 지상 출구로 실어 나르는 초고속 피난용 승강기도 별도로 설치했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인터넷 예약 후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을 방문하면 친절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조감도 및 부대시설에 관한 설명, 홍보영상물 등을 관람을 할 수 있다. (http://www.lottecorp.com/HanWWW/tower2/tower_main.asp)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공간 롯데월드타워는 디자인, 건축, 통신 등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어 놓을 최초의 수직도시가 될 것이다. 아직 완공 전이지만 저층 일부는 안전 승인과 교통대책이 마련되는 대로 곧 개장 할 것이라고 한다. 세계 최고수준의 오피스와 쇼핑몰이 들어섬에 따라 글로벌 비즈니스맨들과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도 몰려 올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롯데월드타워, 상상이 빨리 현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도움말 롯데물산 홍보팀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고덕천물놀이장 8월까지 무료 운영 강동구가 도심 속 피서지인 고덕천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물놀이기구 18개와 바닥분수 등을 갖춘 고덕천 물놀이장은 2012년 개장 이후 매년 찾는 주민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한 달 동안 8000여명이 찾아 지역 내 대표적인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물놀이장은 8월31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가족단위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휴일에도 개방하며 시설관리원도 고정 배치한다. 한편 공원 내에 설치된 수경시설 가동을 실시, 오후 1시, 5시에 40분간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여름방학 수학선행학습, 무한반복학습이 기본! 방학을 흔히 성적 역전의 시기라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방학동안 성적역전을 이루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다. 현실에서의 토끼는 ‘토끼와 거북’ 이야기 속에서처럼 한가롭게 낮잠을 자지 않는다. 오히려 더 열심히 공부에 집중해 거북과의 거리 차를 더 내려 할 뿐이다. 더선에듀수학학원 신선형 원장은 “방학이 ‘성적반전의 기회’라는 말은 정말 열심히 공부에 집중한 학생들에게만 해당되는 경우”라며 “대부분 학생들의 경우 성적반전이라는 거창한 목표가 아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수학의 기본기를 익히고 또 성적향상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신 원장이 제안하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여름방학 수학학습방향을 소개한다. 1년 치 선행학습에 도전하라! 여름방학, 신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학습방향은 ‘선행’이다. 1년 선행학습을 기본으로 수준에 맞는 선행학습이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 “예비 고2라면 문과, 이과에 따라 선행의 질과 양이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학습량이 많은 이과라면 선행과 대비학습의 양도 2~3배는 많아져야겠죠. 여름방학동안 미적분Ⅰ과 확률·통계까지는 선행을 한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야 합니다.”예비고1이라면 적어도 수Ⅰ과 수Ⅱ 선행에 시간을 올인해야 한다. 신 원장이 강조하는 선행은 단순히 ‘한번 훑어 봤다’ ‘학원에서 미리 공부했다’ 등의 의미가 아니다. 중상위권 이상이라면 기본개념 이해는 물론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한 개념·특징의 확립, 총정리까지 된 상태를 의미한다. 학습상태에 따라서도 선행학습의 내용이 달라진다. 무작정 어려운 교재를 선택하기보다 자신에 맞는 개념서와 문제집을 선택해 200% 꼼꼼하게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신 원장은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원리 RPM’에서부터 정석과 센, 일품, 블랙라벨, 자이스토리, 그리고 기출문제에 이르기까지 자신에게 맞는 참고서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아울러 성적에 따른 선행학습의 비중도 고려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내신의 기반이 탄탄한 점을 고려, 심화내신학습과 효율적인 선행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중위권이라면 내신과 선행의 비중을 5대 5로 하되 개념원리를 여러 번 반복, 완벽하게 개념을 짚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하위권 학생들은 많은 양의 선행보다는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우선이다. 정확하게 마스터하라! 신 원장이 제시하는 선행학습의 기본은 한권의 참고서를 무한반복, 전체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다.“빨리 대충대충 지나가는 것은 정말 시간낭비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어도 5번의 풀이과정을 거쳐 모르는 것 없이 꼼꼼하게 짚어나갈 때 진정한 의미의 선행학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기본적인 개념학습 후 학생들이 문제를 풀어야할 때 그는 “눈으로 전체를 로드맵하라”고 강조한다. 풀이에 어떤 개념을 적용해야할지 또 어떻게 문제풀이를 진행해야할 지를 눈으로 보면서 큰 로드맵을 그리라는 것. 로드맵이 그려지면 따로 마련된 노트에 100% 서술형으로 문제를 풀이하게 된다. 전체의 문제풀이가 끝난 후에는 책에 직접 답을 풀면서 두 번째 빈틈없는 학습이 진행된다.신 원장은 “오답풀이과정 또한 5차에 걸쳐 완벽학습이 진행된다”며 “처음 문제를 풀 때 틀리거나 잘 모르는 오답문제는 2차에 걸쳐 반복학습이 진행되고 3차, 4차를 걸쳐 계속 틀리는 문제는 마지막(5차) 유사유형문제를 통해 완벽하게 이해가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부족한 부분, 완벽하게 채우고 지나가라!수학은 완벽한 연계학습이다. 때문에 이미 배운 부분에서의 부족한 영역은 앞으로 배울 학습에 큰 영향을 끼치게 마련이다. 후행학습이 필요한 이유다.“중학교 때 배우는 함수와 방정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고등학교 수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방정식과 함수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현 중3이라면 여름방학 중 선행학습과 함께 3-1 내용에 대한 복습을 반드시 진행해 수Ⅰ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더선에듀수학학원에서는 선행학습반과 더불어 클리닉반을 함께 운영, 그때그때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채우고 지나갈 수 있게 하고 있다. 매주 열리는 단원별 특강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 만족도가 크다. 신 원장이 강조하는 ‘알 때까지 무한반복학습’은 학생들의 뛰어난 성적으로 이미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내신과 수능 모두에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재원생의 40%가 1등급, 톱클래스 학생은 전원이 1등급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문의 02-416-405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맞춤형교육과정과 전국 최고 수준의 창의적 체험활동 올해로 개교 106주년을 맞이한 보인고등학교(교장 김정헌). 2007년 인문계 고교로의 전환 이후 2010년에는 송파구 유일의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되어 현재, 송파 남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력향상을 위한 최적화된 교육환경, 체계적인 방과후수업과 학력신장 프로그램, 진학지도를 위한 최고의 로드맵 제시와 개성 넘치는 동아리 활동 등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보인고. 학력적인 성과도 탁월해 2014학년도 대입에서는 특히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보인고 진학지도부를 찾아 오양욱(3학년부장) 교사와 김응천 교사로부터 보인고 2014년 입시실적과 그 비결을 들어봤다. 서울 상위권 대학 및 의대에 194명 합격 2014학년도 대입에서 첫 자사고 졸업생을 배출한 보인고. 그 출발이 예사롭지 않다.서울대 8명을 비롯 울산대와 한림대, 동국대 등의 의·치·한의대 7명, 고려대 36명과 연세대에 20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카이스트와 경찰대에도 각각 한명씩 합격했다.서울대, 의대, 연대, 고대, 카이스트, 경찰대, 성균관대에 94명 합격했으며 서울 상위 10개 대학 및 의대에 194명이, 서울지역 대학에 총 302명이 합격했다.오양욱 교사는 “꾸준한 진학지도와 다양한 교내 활동, 학습강화 등의 결과물로 해석하고 있다”며 “학교 프로그램이 더욱 체계화되고 방과후활동, 동아리 등이 더욱 활성화되면서 2015학년도에는 더 우수한 입시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활성화된 진학프로그램과 진학지도, 입시성공 비결 보인고의 우수한 진학실적은 지속적으로, 그리고 심도 있게 진행되는 진학프로그램이 큰 몫을 차지한다. 대학 학과별로 연계되어 진행되는 ‘전공 알리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진학하고 싶은 학과를 깊이 있게 살펴보게 된다.오 교사는 “각 학과의 특성은 물론 학과수업내용, 졸업 후 진로, 관련 학문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이라며 “정기적으로 운영되어 학교별, 학과별 탐색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모든 학급에는 전공 관련 책자를 비치해 학생들이 언제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담임교사와의 깊이 있는 진학상담도 1년 내내 지속된다. 입시전문가를 초빙한 학부모 설명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학부모 상담주간을 포함한 학부모상담도 언제나 오픈되어 있어 많은 학부모들이 편하게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보인고의 진학지도부는 대입전형에 맞춰 정시팀, 논술팀, 학생부전형팀으로 나눠져 있다. 정시팀의 경우 반영된 점수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체프로그램 강화에 집중, 보인고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전국석차를 산출하고 합격 가능 대학을 예측한다. 논술팀은 특정대학의 기출경향 분석과 자료를 꾸려가고, 분석한 자료를 대학에 직접 확인해가며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오 교사는 “매주 토요일마다 3학년 전체 교사가 모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며 “세미나는 전체, 각 파트별로 진행되어 보다 심도 있는 진학지도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수 학습프로그램과 특색 창체프로그램 학생들의 학업향상을 위한 교내프로그램 활성도 입시실적의 주요 원인이다. 방과후수업은 보인고의 특색프로그램 중 하나. 일반적 형태의 방과후수업이 아닌 ‘주문형강의’라는 점이 두드러진다.김 교사는 “개설된 강의에 학생들이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학교에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특색이자 장점”이라며 “3학년의 경우 개설된 방과후수업 대부분이 주문형강좌로 운영되는 만큼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고 말했다. 강의를 희망하는 학생의 수가 아주 적더라도 수업이 운영되며, 교사와의 피드백은 물론 정규수업과의 연계성이 높은 것이 수업의 특징이다.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논술프로그램 또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업. 외부위탁으로 진행되는 논술강의는 엄격한 공개경쟁과 학생들의 직접 시강으로 강의가 결정된다. 현재, 인문논술 3개 강의와 수리과학논술 2개 강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강의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로 강의만족도를 확인하고 있다. 3년 동안 계열관련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보인고의 강점이다.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대비 창의적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영역별로 확보되어 많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오 교사는 “독서, 글로벌리더십, 봉사활동, 사제동행 및 현장학습, 문화예술, 리더십함양 특강, 논문연구 등 다양한 영역별 창체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며 “또한 영역별로 세분화되어 있어 각자의 진학진로에 맞춰 선택, 활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명문대탐방 해외문화탐방 ‘세계야’, 음악재능기부 봉사 ‘엘시스테마’, 사제동행 문화역사탐방 ‘컬쳐로드’, 사제동행 과학탐방 ‘사이언스 어드벤처’, 다문화 국제이해 ‘똘레랑스’, 보인리서치 논문 프로그램 등은 보인고가 자랑하는 특별한 창의적체험 활동 프로그램이다. 특기와 적성에 맞게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도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보인고에는 총 50여개의 공식 동아리가 있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대학보다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해야 보인고 진학지도부 교사들이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오 교사는 “학생들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을 찾아주는 것”이라 단언했다. 대학진학의 성공은 SKY대나 치·의대에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가는 것이라는 것. 부모의 욕심이나 사회적인 통념을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오 교사는 당부한다. 김 교사 역시 “성적상담이 아닌 진로상담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진학상담”이라며 “자신감을 갖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3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지금 즈음이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 때입니다. 꾸준히 체력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생활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6월 모의고사에 실망한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성적에 좌지우지되는 민감한 성격보다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며 매사에 자신감 있는 학생들이 수능에서 실수할 확률도 낮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앞으로 남은 기간 학업에 집중하기를 바랍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학(學)보다 습(習)! 자습관리로 이룰 수 있습니다 “학원에서의 수업이 공부하는 전부에요. 그나마 숙제라도 하면 다행이죠.”“자기주도학습을 한다고는 하는데...... 늘 학습의 질이 걱정되죠.”학부모들의 고민이 끊이질 않는다. 학원에서의 공부를 100%라 생각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꾸준히 갖고 전략과 계획을 잘 세운다면 훨씬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터. 오름수학 이승철 원장은 “스스로 공부하는 힘이야말로 대입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며 “강의(수학)를 통해 기본기를 철저하게 다지고 체계적인 자기주도학습을 함께 진행, 고3이 되면 모든 과목에서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배운 내용 반드시 ‘나만의 것’ 만들어야 學而時習之不亦說乎(학이시습지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공자의 논어 첫 부분에 나오는 이 말은 이 원장이 제일 좋아하는 말인 동시에 이 원장이 학생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많은 학생들이 배우는 데에만 집중합니다. 배울 때 이해한 것을 ‘나는 다 안다’고 착각하죠.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제대로 된 학습(學習)이라 할 수 없습니다.”이 원장이 강의와 독학자습관리를 함께 학원의 시스템으로 묶은 이유다. 중학생들은 100% 자신의 힘으로 자습관리를 하는 것이 힘들 수 있다. 중학생은 ‘반쪽자기관리’를 통해 독학자습관리에 입문하는 것이 좋다. 50%는 자신의 힘으로, 나머지 50%는 담임강사나 멘토가 관리를 책임지게 되는 것이다. 고등학생이라면 꾸준히 스스로에 대한 관리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지속적인 자습관리는 습관을 만들어내고 이는 결국 ‘자기주도학습’에 이어지게 된다. 이 원장은 “꾸준히 이어온 ‘자습관리’야말로 대입을 치러야 하는 고3이 반드시 갖춰야 할 자기주도학습력”이라며 “수학에서 시작된 자습관리가 전 과목에 적용될 때 비로소 대입에서 자신의 역량을 100%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4 학습전략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이끌어 그가 강조하는 독학자습관리 시스템. 이를 위해 이 원장은 ‘S4 학습전략프로그램’을 내놓았다. S4 학습전략프로그램은 이 원장이 10여 년이 넘게 꾸준히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실제로 대입에 있어서 두드러진 결과물을 창출해내고 있는 학습 프로그램이다.그가 강조하는 첫 번째 학습전략은 ‘효율적인 시간 관리’다. 이 원장은 “학생들의 집중도에 따라 시간관리 역시 달라져야 한다”며 “학습 집중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간별 세부적인 학습플랜을 계획, 실천해야 한다”고 설명한다.학습계획은 크게 일/주/월 단위로 수립하게 되는데 여기에 세부적인 시간단위 계획도 더해져야 하며, 아울러 학습플랜을 실행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두 번째는 학습관리 전략이다. 현강과 인강은 물론 확인을 통한 관리까지 철저한 학습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강의를 많이 들었다고 성적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학원 수업을 들은 모든 학생이 시험에서 모두 100점을 맞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물론 내 아이만 100점을 맞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우리아이만 성적이 나오지 않는 데에 있다. 여기에 정확하고 빠른 문제풀이를 위한 스킬도 필요하다. “수능에서 실패하는 많은 학생들의 이유가 공부량 부족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의 개념부족과 실전연습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강의를 많이 들었다고 성적이 바로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이를 확인하고 선생님들의 풀이과정과 자신의 풀이를 분석하고 적용을 해야만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전략과 세밀한 점검이 필요한 이유입니다.”세 번째는 시간배분 전략, 바로 질의응답을 위한 효율적 시간별 강사·멘토 투입이다. 이곳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5명의 전문 강사가 담임제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의 1대 1 질의응답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시와 정시의 개별 컨설팅을 빼놓을 수 없다. 전문컨설팅 강사를 영입, 인문과 자연, 수시와 정시, 교과와 비교과를 완벽하게 분석해 구체적인 방안을 학생들에게 제시해준다. 정규수업 외 시간을 이용해 진행되는 자습관리는 별도의 교육비 없이 진행되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큰 만족을 얻고 있다. 고3과 재수생을 위한 독학자습관리반 한편 중고등부 수학전문학원인 오름수학은 고3과 재수생을 위한 ‘독학자습관리반’도 운영한다. 검증받은 S4 학습전략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수학은 물론 수능 전 과목에 대한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수리와 언어 논술전형대비반도 운영한다. 문의 02-416-18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