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3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능, 정서 발달 장애아 상담 지능, 정서 발달 장애아 상담 지능과 정서의 발달상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인 치료와 교육을 제공하는 강동아동발달센터에서 학부모 상담 신청을 받는다. 강동아동발달센터(천호동 해공공원 건너)는 언어, 인지, 심리, 시지각, 사회성, 운동 등을 통해 지능과 정서의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들을 치료하는 곳이다. 오랜 경험의 전문 치료사들이 근무하는 강동아동발달센터에는 발달 및 지능검사, 정서검사, 놀이를 통한 심리치료, 인지학습 치료, 언어치료, 양육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문의 (02)470-4222 신학기 회장선거 대비 교육 학기마다 40여 명의 회장단을 당선시켰던 선거연설의 명문 아이캔스피치&리더십센터(www.icanspeech.com)에서 2010년 신학기 회장선거대비반을 운영한다. 회장선거대비반은 각 학교, 각 반 회장후보 1명만을 예약 받아 필승전략을 세운 후 실전대비 일대일 하드 트레이닝을 하게 된다. 잘 먹히는 독창적인 콘셉트, 한 번 들으면 쉽게 기억할 수 있고 확실히 각인되는 내용, 부동표를 유동표로 움직이게 하는 호소력 있는 연설법 등을 지도한다. 회장 경력은 요즘 입학사정관제에서 또 하나의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남보다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려면 미리 준비해야 성공 확률이 높다. 기회가 좋은 1학기를 공략하자. 문의 (02)533-1317 씽크스퀘어 송파잠실교육원, 3월 무료체험 수업 접수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 2010-02-21
- 자기주도학습법 키워주니 성적이 쑥쑥 상위 10% 비결은 공부습관…초등 고학년~중등 때 잡아줘야 최근 교육계의 화두는 ‘자기주도학습’이다. 자기주도학습의 성과는 누구나 알고 있는 바다. 하지만, 자녀에게 자기주도학습법을 길러주는 일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중?고등학생 학부모 사이에서 ‘공부 할 놈은 타고 난다’는 푸념어린 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공부 때문에 언성을 높이지 않아도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같은 부모들의 공통된 바람을 실현시켜주면서 성적상승 효과도 누릴 수 있는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 주인공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 프로그램은 이미 100여개 학교에 도입돼 자기주도학습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연초에 방영된 KBS 신년다큐 ‘습관’에서 공부습관을 바꾼 후 성적이 상승된 학생 사례를 보여준 바 있다. 공부습관 바꾸면 누구나 우등생 된다 상위권 대학에 수석 입학한 학생들이 말하는 공부 방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사교육 도움 없이 교과서 위주로 스스로 학습했다’는 것이다. 이런 보도를 접할 때마다 많은 학생들은 누구나 할 수 있을 법한 손쉬운 방법이 비법이었다는 것을 느끼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하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공부습관 트레이닝 송파센터 김문희 센터장은 “공부를 잘하려면 배운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잘 실천하면 학교수업만으로 명문대 합격의 성과를 내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면서 “성적이 잘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공부 머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공부시간대비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공부습관을 잘 잡아주면 누구나 공부를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풍납천호센터 김경미 센터장은 “주인공은 성적향상을 위해 근본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공부습관을 통해 학생들을 변화시키고 성적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코치하는 곳이다”고 전했다. 또한 “교과목 중심으로 학습에 접근하는 방법보다 공부습관을 변화시키는 행동교육이 더 큰 성과와 지속성을 가져 온다”고 덧붙였다. 아동발달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이의 꿈과 비전 등이 결정되는 시기가 대부분 중학교 때라고 언급한다. 이는 곧 중등 시기를 전후로 자녀의 가치관이나 공부습관을 형성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도 된다. 강동명일센터 이수임 센터장은 “공부습관을 잡는 시기는 초등 고학년이 가장 좋다. 생활패턴이 확연하게 변화되는 중학생 시기를 효과적으로 적응하기위해서 초등 고학년 때 공부습관이나 공부법 등을 알려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광장센터 정수영 센터장은 “성적으로 고민하는 중?고등학생들은 자신의 공부습관이 잘못되어 있음을 스스로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는 경우다 대다수다”면서 “이 시기의 학생들은 변화의 필요성을 깨우치고 있기에 공부습관트레이닝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고 효과도 높은 편이다”고 전했다. 자아성찰? 시간관리? 공부법이 답이다 주인공에서는 성적에 영향을 주는 피드백습관, 예?복습 습관, 학교수업성공 습관, 지식축적관리 습관 등 4가지 핵심 습관을 훈련시켜준다.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스스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지 길을 제시해주는 것. 더불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그것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개인공부 매니저가 되어줌은 물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는 멘토 역할도 수행한다. 주인공의 프로그램은 1년을 공부습관 완성 시기로 보고 4가지 과정을 거치면서 분기별로 각각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달리했다. 1분기인 1~3개월 동안은 자기성찰 능력을 키워주는 ‘피드백 습관’ 형성기간으로, 공부해야 하는 근본적인 목표와 목적의식을 길러주게 된다. 꿈 목록을 작성, 학기 목표와 계획표 작성, 공부를 방해하는 유혹거리 등을 돌아보면서 학습 동기 부여를 해주는 방법이다. 2분기에는 배운 내용을 효율적으로 장기 기억으로 옮기기 위한 ‘예습과 복습 습관’을 형성하는 기간이다. 성적 우수자들의 가장 큰 무기가 철저한 예습과 복습인 만큼 성적 향상에 있어서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3분기에는 ‘학교수업 성공 습관’을 기르게 된다. 이 기간 동안 공부의 희열감을 높여주면서 매일 학교 수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L.A.U.A(Listening, Asking, Understanding, Answer) 습관을 몸에 배도록 한다. 마지막 4분기는 ‘지식축적 관리 습관’을 기르는 것이 목표다. 자신의 머릿속에 한 번 들어왔던 지식을 체계적으로 축적?관리할 수 있고, 최종적으로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만족감 높으니 슬럼프가 와도 걱정 없어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은 현재 내가 갖고 있는 공부습관을 보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를 위해 주인공에서는 1% Study Solution진단검사와 학습유형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이 갖고 있는 공부습관을 22가지 세부요소로 분석해서 각자가 갖고 있는 강점과 약점에 맞추어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다. 4개월째 주인공에 보내는 고3 자녀를 둔 이민자(풍납동) 씨는 “성적도 바닥, 생활태도도 엉망이던 아들이 겨울방학동안 스스로 친구들과 멀리 하면서 pc방을 끊고 저녁운동도 해왔다. 실천할 만큼 계획을 세워 공부하면서 공부의 재미도 느낀다고 얘기할 정도다. 신기하고도 기쁘다”고 아들의 변화를 전했다. 단순히 성적만 올리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목표에 맞춰 점차 변화하다보니 학생들이 느끼는 만족도 또한 높다. 슬럼프 극복도 빠르다. 중3 김민영 양(천호동)은 성적은 상위권이지만 노력한 만큼 성적이 안 오르면 슬럼프가 심해서 기복이 심한 편이다. “주인공에서 계획세우고 확인하면서 공부해보니 성적도 만족스럽고 성적이 떨어져도 다음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꾸준히 공부에 집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공부습관 트레이닝 송파센터 (02)425-7109 풍납천호센터 (02)6012-7109강동명일센터 (02)441-4040 광장센터 (02)483-9001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6
- 송파강동광진 소식 송파구립예술단 인기 고공행진송파구립 예술단체 신규단원 오디션이 2월 한 달간 진행된다. 지난해 12월23일부터 올 1월29일까지 한 달간 모집을 통해 실버합창단 등 6개 예술단에 총 165명이 지원했다.지난 1월 30일 오디션을 치른 청소년교향악단의 경우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7명 선발에 86명이 지원했다. 바이올린의 경우 총 36명이 지원, 6대1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관악기 부분의 경쟁률도 높았다. 플루트 27명, 클라리넷 14명으로 각각 9대1과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11일 오디션을 치른 송파교향악단의 경우도 지난해 2배 수준인 43명이 지원,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는 모두 전공자였다. 송파구립합창단도 지난 2일오디션을 갖고 6명의 신입단원을 선발했다. 청소년 위주의 리듬발레단에서 성인발레단으로 옷을 갈아입은 발레단도 9일 오디션을 가졌다. 실버합창단은 17일오디션 일정이 잡혀있으며, 민속예술단은 오는 27일 오디션을 치른다.한편 송파구는 12명의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된 실버악단과 여성축구단, 조정팀 등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9개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체육단체를 비롯 50여개에 달하는 지역문화예술연고단체를 지원·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제대혈 보관협약 가져송파구는 지난 9일 서울탯줄은행(대표 한훈)과 다문화가정 제대혈 보관 협약을 가졌다. 이에 따라 다문화가정은 제대혈 공여풀을 통해 15년 보관은 물론 희귀병 발병 시 조혈모세포 사용까지 전액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민간에서 운영하는 제대혈 공여풀 보관료는 10~20년 30~60만원, 조혈모세포 사용은 800~16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지난 한 해 동안 송파구청 모성실에 등록·관리된 다문화 임산부 숫자를 감안하면 적어도 한 해 평균 100여명의 다문화 산모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출산을 앞둔 다문화 임산부 10여명이 참석해 제대혈 공여풀에 등록했다. 이젠 증명서 발급 수수료도 카드납부 가능송파구는 시민에게 보다 나은 납부 편의를 제공하고자 8일부터 각종 수수료, 수강료 등을 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카드결제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이를 위해 송파구는 구청 민원부서 12대, 동 주민센터 52대 및 자치회관27대 등 총 91대의 선?후불카드 통합 단말기를 설치했다. 특히, 송파구는 국민, 신한, BC 등 7개 신용카드사와의 협의를 통해, 1000원 이하의 소액결제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거의 모든 카드로 현재 주민등록등본 1부 발급 시 발생하는 400원 수수료도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교통카드(T-money)도 이용 가능해졌다. 송파구는 앞으로 시민고객이 현금 없이도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한 장 만 가지면 관내 모든 관공서와 문화?체육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결제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복권기금 통해 가정폭력방지 사업 펼쳐송파구는 복권기금(국?시비)을 지원받아 2004년부터 가정폭력, 성폭력피해회복 및 재발방지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올해도 잠실가정폭력상담소가 수행기관이 되어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 치료 프로그램(전문가 상담·심리치료·부부상담·집단상담·부부캠프), 가정폭력 피해자 치료?회복 프로그램(가정폭력피해자와 동반아동의 치유·전문가 상담·심리치료·집단상담·심신회복캠프운영), 가정폭력 피해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한다. 가정폭력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부담 없이 가정폭력상담소를 이용할 수 있다. 상담소에서는 상담을 거쳐 복권기금사업 프로그램참여지원, 필요한 경우 자녀와 함께 가정폭력피해자 쉼터입소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 연계도 도와주고 있다. 문의 잠실 가정폭력상담소 (02-2202-7806) 송파구청 여성가족과(02-2147-2760) 이젠 직진이 먼저입니다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방안’에 따라 2010년부터 교차로에서 차량진행 방향을 알리는 교통신호 순서가 현재 ‘좌회전 후 직진’에서 ‘직진 후 좌회전’으로 변경 통일된다. 송파구는 1월 29일부터 잠실대교남단삼거리, 복정사거리, 송파구청사거리, 종합운동장사거리, 신천역사거리, 가락사거리 등 총 14개 주요 교차로의 신호순서를 직진후 좌회전으로 변경하였으며, 9월까지 관내 총 96개 교차로의 신호순서를 변경할 계획이다. 기존 신호순서에 익숙한 운전자들이 예측출발을 하면 사고위험이 높으므로 반드시 신호등화가 켜진 다음 출발해야 한다. 이외에도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방안에는 비보호좌회전 활성화, 회전교차로 설치확대, 지정차로제 개선, 우회전신호등 운영, 보행신호 점멸시작시점 조정,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 등이 포함되어 연내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교차로 정체 및 사고의 원인이 되는 교차로 꼬리물기에 대해 경찰에서는 2~4월, 3개월 동안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을 활용해 집중단속을 시행하며, 범칙금은 승합차 5만원, 승용차 4만원이 부과되므로 운전자들의 철저한 신호준수가 필요하다. 태국 대학교 방문단 송파구 보건소 방문태국 국립마히돌대학교 방문단 17명이 지난 10일 송파구 보건소를 방문했다. 순천향대학교 교육분야 협력기관인 국립마히돌대학교 방문단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면서 공공보건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파악하기 위해 송파구 보건소를 견학했다. 교수 5명과 대학원생 12명은 송파구보건소를 중심으로 한국의 지역보건사업 현황 및 역할, 보건소 조직?인력, 예산현황 등 일반현황을 브리핑 받았다. 또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영양플러스, 금연, 건강행태개선사업, 건강검진, 암관리, 정신보건사업, 전염병 및 질병관리, 진료 등 구민 건강증진사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단은 보건소 진료실을 시찰하고 IT 건강증진센터의 건강코너를 체험하는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견학했다. 그린빌리지 조성사업 지원송파구가 화석연료 이용 비율을 낮추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기 위해 민간 주택에 대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데 30가구를 선착순으로 선정, 지자체 최대수준인 가구당 240만원을 이달부터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정부 그린홈 100만 가구 보급 사업에 따른 것으로, 최대 3kW급의 장비를 설치하는데 총 1700만원이 소요되며, 정부(848만원)와 서울시(120만원)가 각각 보조금을 주고 있다. 여기에 송파구 보조금 240만원이 더해지면 가구당 자부담액이 약 500만원까지 떨어진다. 월사용량이 470kWh인 주택인 경우 전기요금이 월9만원이 절약되어 연간 100만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되므로, 가구당 전기사용량에 따라 자부담 설치비용이 3~5년 내에 회수할 수 있다. 송파구는 민간부문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유도하기 위해 태양광 설치지원 가구 수를 연차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문의 (02)2147-2669 민원발급수수료 카드로 낸다 이제부터 각종 증명서 발급, 인?허가, 검사 등에 납부하는 수수료를 강동구에서는 선?후불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월8일 강동구청 민원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선?후불카드 통합 단말기 52대가 설치돼 카드납부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원 수수료 카드납부제도는 신용카드사와 협의를 거쳐 1000원 이하의 소액결제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초본 1부를 발급할 때 발생하는 400원의 수수료도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2010-02-16
- 트롬본 연습벌레, 학교에서 꿈을 이루다 지난 5일 있은 영파여자고등학교 졸업식. 수많은 졸업생들 속에 이 학교에서 자신의 전공을 찾아 꿈을 이룬 지성홍(연세대 관현악과 합격) 양도 영파여고 학생으로서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고 있었다. 3년 전 이 학교에 입학할 때만해도 성홍양은 음악을 전공하게 되리라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음악선생님과 기악동아리가 있었기에 현재의 결과와 기쁨이 있다는 성홍양을 만나 트롬본을 전공하게 된 과정과 그녀의 활약상을 들어봤다. 동아리 홍보시간에 알게 된 관악기 성홍양이 처음 트롬본을 접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다. 학년 초 이런저런 동아리를 기웃거리다 우연히 접하게 된 기악부 동아리 홍보시간. 영파여고 기악부는 목관과 금관악기 즉 클라리넷, 색소폰, 바순, 호른, 트럼펫, 튜바, 그리고 트롬본 등 다양한 악기전공자들이 모인 전통 있는 동아리로 신입생들에게도 이미 입소문이 난 동아리였다. 이런 기악부의 담당교사인 곽노상 음악교사가 설명하는 기악부 동아리에 성홍양은 운명인 듯 빨려들었다. “‘아! 바로 이거구나’ 싶더라고요. 바로 기악부에 가입했죠. 음악 선생님이 제게 트롬본을 권하시는데 처음엔 트롬본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다니까요. 근데 악기를 보고 소리를 듣는 순간 운명이라 생각했죠.”전공이 트롬본으로 정해지자 트롬본에 대한 애착이 갈수록 커져갔다. 모양, 크기, 음색, 소리의 높이 등 트롬본의 모든 것이 마음에 딱 들었다. 그리고 성홍양은 ‘연습의 바다’에 빠져 3년을 살았다. 학교는 연습실, 선생님은 개인강사 관악기는 보기에도 생김새가 크고 무게도 무거워 보이지만 건반악기나 현악기에 비해 소리도 커 연습하기가 만만치 않은 악기다. 일반 가정집에서 함부로 연습했다간 이웃들로부터 항의받기 쉽다. 하지만 성홍양에게는 ‘학교’라는 커다랗고 안락한 연습실이 있었다. “음악실과 시청각실 등 방음장치가 잘 되어 있는 교실을 연습실로 제공해줬어요. 그래서 밤늦게까지 또 주말이나 휴일에는 하루 종일 아무 걱정 없이 연습에 집중할 수 있었죠.” 개인강사도 따로 알아보지 않았다. 수시로 곽 교사와 다른 음악교사로부터 레슨을 받을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더 세부적인 레슨은 학교에서 초빙한 외부강사가 해결해줬다. 비용도 비교적 적은 액수였다고. “관악기를 전공하신 음악선생님께서 수시로 레슨을 해 주시고, 다른 강사님 레슨도 학교에서 진행돼 다른 학교 트롬본 전공자들에 비해서 정말 쉽게 트롬본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기에 또 다른 성홍양의 장점은 그녀를 대입합격의 확실한 길로 이끌었다. 바로 연습벌레라는 점. 성홍양은 선생님이 정해준 연습량을 한 번도 어겨본 적이 없다. 굳이 어겼다면 항상 그 시간을 넘겼다는 것이다. 학기 중에는 하루에 5시간, 주말과 방학엔 7~8시간을 연습에만 매달렸다. 1학년이 끝날 무렵에는 자신을 더 채찍질하기 위해 ‘서울대’라는 높은 목표를 정하기도 했다. “목표를 높이 정해놓으면 더 열심히 할 것 같아 목표를 높이 정했어요. 연세대를 목표로 할 땐 목표를 낮췄다는 생각보단 ‘내게 맞는 학교’라는 생각을 가졌고요. 목표는 목표일 뿐 그 목표를 변경했다고 해서 실패한 건 아니잖아요.” 다양한 경험이 바로 입시준비 성홍양에게 음대진학을 위한 키포인트가 뭐냐고 물었다. 그녀가 들려준 대답은 ‘연습과 다양한 경험’.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능가하는 게 연습이고, 연습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게 남들 앞에서의 연주경험이라는 것. 연주경험을 쌓기 위해 성홍양이 도전한 것은 다양한 콩쿠르였다. 전국음악대학 심포닉협회 주최 전국중·고등학생음악경연대회 고등금관트롬본 부문 3위, 2009경희음악콩쿠르 금관부문 3위, 서울대학교음악대학관악동문회 주최 전국관악실기경연대회 고등부트롬본3위가 성홍양이 3학년 한 해 동안 이룬 결과다. 학교에서의 다양한 연주활동 또한 큰 힘이 됐다. 영파여고 기악부는 교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기악부는 입학식이나 졸업식, 다양한 학교 이벤트에서 연주를 해요. 선생님들과 친구들 앞이지만 엄청 떨리거든요. 그래서 더 많이 연습하게 되죠.” 한두 달에 한 번씩 갖는 ‘향상 음악회’도 빼놓을 수 없다.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음악교사가 모여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음악을 아는 사람들 앞이기에 그 떨림은 평상시보다 훨씬 크다고. 하지만 그런 경험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어느 새인가 자신의 실력이 향상됨을 느끼게 된다. “관악기를 전공하는 중학생들이나 전공하고 싶은 후배라면 꼭 우리학교에 들어오라고 말하고 싶어요. 학교는 제 꿈을 만들어주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은인과도 같거든요.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서 학교를 빛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6
- 나는 꽃꽂이, 우리 아이는 공짜 영어 강좌 들어볼까 체력단련, 교양, 자녀교육 강좌들 신규 참여자 모집 채비 평생교육시대, 시간만 내면 교양을 쌓고 체력을 기를 수 있는 강좌들이 주변에 넘쳐나고 있다. 자녀들과 함께 부대끼는 기나긴 겨울 방학 탓에 정신없이 새해를 맞았을 주부들. 당신과 자녀를 위한 특별한 선물, 우리 동네 알짜강좌를 모아봤다. 입소문은 덜 낫지만 우리 동네 실속파들이 꾸준히 참여한다는 유익한 강좌 속으로 출발해보자. 한국마사회 강동지점 문화교실 천호역 주변에 위치한 한국마사회(KRA) 강동지점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체육, 문화 무료강좌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체육 강좌는 탁구교실과 헬스교실, 문화강좌로는 한국무용, 차밍댄스, 스포츠댄스, 민요교실, 노래교실, 한문교실, 꽃꽂이교실이 있다. 특히 6개월 단위로 모집하는 꽃꽂이 강좌의 경우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추첨까지 할 정도다. KRA 강동지점 문화교실 변하원 담당자는 “탁구교실은 작년 연말에 남녀 160명의 회원을 모집해 마감이 된 상황이다. 하지만 대기자를 받아서 결원이 생길 때마다 인원을 채우고 있다”며 “헬스클럽은 신분증, 운동복, 운동화를 가지고 운영시간 안에 방문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헬스클럽은 월요일부터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가능하다. 목요일은 오후 2시까지만 개방한다. 샤워실도 갖춰져 있다. 3월부터 시작되는 문화교실은 한국무용, 차밍댄스, 스포츠댄스, 민요, 노래, 한문, 꽃꽂이 강좌다. 이들 강좌는 매주 수, 목요일 중에 운영되며 꽃꽂이 교실을 제외한 모든 강좌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면 된다. 8월까지 참여 가능한 상반기 꽃꽂이 교실은 이달 25일까지 신청자를 받아 30명을 추첨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1회 5000원의 재료비 중 2000원은 회원 부담이지만 직접 장식한 꽃을 매주 집으로 가져올 수 있어서 인기 만점이다. 문의 (02)6411-5900 우리 집 부자 만들어주는 재테크 강좌 지난 10일 재개관한 강동도서관에서는 재개관 기념행사로 이번 달 19일과 26일 지역주민을 위한 재테크 특강을 마련한다. 19일 주제는 ‘성공하는 재테크’, 26일은 ‘변화하는 금융환경과 가정경제’다. 강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미래에셋 김진석 광화문지점장이 진행한다. 12일부터 선착순 60명을 신청 받고 있다. 문의 (02)483-0178 송파도서관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경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3월 3일과 4일 무료경제특강을 마련한다. 포도재무설계 권동철 삼성지점장이 재테크 vs 재무설계, 돈을 관리하는 방법, 우리 집 재무제표 만들기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도서관 지하 아트홀에서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지난 11일부터 에버러닝 홈페이지(http://everlearning.sen.go.kr)를 통해 선착순 120명을 접수받고 있다. 문의 (02)404-7914 부모특강, 2010 입시의 맥을 짚어라 매년 강동구 학부모들을 위해 강동구에서 마련하고 있는 ‘강동 에듀맘포럼’이 3월11일부터 열린다. 4월29일까지 매주 1회씩 총8회가 마련된 이 강좌는 올해도 입시전문가와 교육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강좌의 내용은 2010년 대입전망과 입시제도, 진로지도전략, 언어1등급 이어가기, 영어교육, 수학, 입학사정관제 준비법, 내신 성적 관리방법, 논술교육, 청소년 상담 등이다. 강동구청 교육지원과 서진원 담당자는 “매년 교육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전문가들을 강사로 확보해 학부모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2월24일부터 3월4일까지 강동구 거주 학부모들의 신청을 받아 150명을 인터넷추첨으로 선발한다”고 전했다. 홍익대 박경미 교수, 성균관대 박정하 교수,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 교사,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 유웨이중앙평가 이만기 이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좌는 강동구민회관 1층 회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 문의 (02) 480-1328 무료 영어 강좌로 영어재미 키우기 영어전문서점인 킴앤존슨 강동점 영어교육센터에서는 매월 다양한 유아대상 영어강좌를 진행한다. 런투리드 세미나, 스토리 타임, 사이언스 스토리 강좌가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무료 영어프로그램. 이들 강좌는 모두 킴앤존슨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아대상 영어그림책을 매개로 한 프로그램이다. 매월 초에 한 달 일정을 킴앤존슨 영어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미리 신청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참여가능하다. 세부 프로그램별로 매주 1회씩 진행하며 5~7세 유아들이 대상이다. 문의 (02)470-0205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6
- 아차산의 자연, 유적을 사진으로 기억하다 한두 해 전부터, 취미로 사진을 즐기는 수준을 넘어 보다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각 카메라 사진 강좌에 참여하는 수강자 연령층도 젊은 층에서 중장년층까지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사진은 이렇듯 남다른 행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광진구 사진 작가회 회장 유승률(62) 씨도 사진의 매력에 푹 빠져 생활한지 벌써 20여 년째다.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름다운 야생화와 자연풍경 그리고 유적들을 앵글에 담을 때”라고 말하는 유씨를 만나 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차산의 모든 것을 사진에 담아 40년 째 광진구에 살고 있다는 유씨가 주로 앵글에 담는 모습은 아차산의 자연과 유적이다. 약사가 본업이기 때문에 짬을 내기가 쉽지 않아 집에서 가까운 아차산을 뒷동산 다니듯 다니며 찍게 된 것. 유씨는 “고향이 시골이어서 그런지 동네보다 산이 좋다”며 “아차산은 한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으로 다양한 야생화와 자연풍경이 있어 볼 때마다 새롭다”고 말했다. 아차산 풍경 사진 외에 유씨는 아차산의 유적도 함께 찍어 기록하고 있다. 사진을 찍기 위해 틈틈이 아차산을 오르던 중 아차산 봉우리에서 우연히 발끝에 차이는 도자기 조각 을 발견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때부터 아차산의 유적과 고구려 역사, 그리고 동북공정에 관해 관심을 갖고, 10여 년 간 아차산의 자연과 유적, 또 각 고구려 보루들의 발굴 과정을 촬영 기록했어요. 그렇게 찍은 사진들을 아차산의 사진기록 사료집으로 출간했고요. 모두 광활한 만주 벌판을 누볐던 고구려의 진취적 기상을 전파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랍니다.” 아차산의 풍경과 유적, 야생화를 담은 사진집 ‘아차산’은 제 44회 한국사진문화상과 제 11회 광진구민 대상을 수상하였다. 아차산의 사계절과 등반하는 사람들, 계곡물, 고구려 시대 기왓장, 도자기 등에 마음을 담아 한 장 한 장 찍은 소중한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셔터 누를 때가 가장 행복해 유 씨가 본격적으로 사진을 시작하게 된 것은 약국을 운영하면서 부터이다. 대학에 다닐 때부터 사진을 제대로 찍어 보고 싶었지만, 당시 생활이 여유롭지 않아 항상 관심만 갖고 있었다고. 유씨는 “사진이라는 꿈을 오래도록 그려 왔었는데 어느새 사진을 하게 됐다”며 “사진을 통해 인생이 무척 풍요로워져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유씨는 광진구 사진 작가회 회장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적절히 모여 있는 이 모임은 전국 관내 사진작가협회회원 40여명으로 이루어졌다. “한 번도 빠짐없이 월례행사를 가질 만큼 친목이 돈독해요. 함께 모여 단체로 촬영을 나가기도 하고, 각자의 사진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사진 찍는 노하우를 알려주지요. 사진 작가회로 인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가 있어 소중할 따름이에요.” 오랜 세월 사진과 함께 해온 유씨는 가장 행복할 때가 파인더(Finder) 속에 대상이 들어와 셔터를 누를 때라고 말한다. 그 순간은 마음에 희열을 느낀다고. 비록 일 때문에 많은 시간을 사진을 찍으며 보내진 못하지만, 머릿속엔 항상 사진 생각뿐이며 그럴 땐 늘 가슴이 뛴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사진은 빛의 예술 유씨가 다른 무엇보다 사진에 몰두하게 된 건 사진만이 가지는 매력 때문이다. 유씨는 “사진은 기록”이라며 “또한 빛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창조물이기 때문에 그림과 다른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유씨가 가지고 있는 사진기는 전문가용으로 DSLR카메라이다. 예전엔 아날로그 사진을 찍었지만, 디지털이 보급되면서 DSLR카메라로 바꿨다. 이유는 디지털이 색이 더 다양하고, 표현영역이 넓고 용이하기 때문. 유씨는 “아날로그는 역사의 한 페이지일 뿐 새로운 변화과정을 빨리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 찍는 기술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사진을 많이 찍어봐야 식견이 생긴다”며 “기본기술을 바탕으로 많이 찍어볼 것”을 권유했다. 또한 “찍은 사진에 대해 스스로만 만족하지 말고 주위 사람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자신이 찍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작품도 많이 감상해야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어요. 책이나 전시회 등을 보며 ‘어떻게 하면 저렇게 찍을 수 있을까’ ‘나라면 이렇게 찍었을 텐데’라고 생각하며 시도하면 실력이 한층 늘 수 있습니다.”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6
- 엄마의 학창시절 성적표 부모님들이여, 아이들 하루 일과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학교 다녀오고, 학원 몇 군데 들러서 집에 와서 저녁 먹고, 학습지하고 학교나 학원 숙제 하고... 를 그대로 따라 해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드실지. 자녀의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부모의 기대만큼 따라주는 자녀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이 때 단골처럼 등장하는 잔소리, “엄마가 초등학생 때 공부 잘 했어” “아빠는 전교 1등 이었어”. 어머니의 빛바랜 학창시절 성적표를 열어 보자. 어떤 엄마는 과거의 자신 보다 공부 못하는 자녀가 아쉽고 야속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엄마는, 아이들 앞에 성적표 보이기가 주저스러울 것이다. 누구든 모든 과목을 골고루 잘 하기는 정말 어렵다. 상당수 어머니들이 자녀의 수학 성적에 대해 걱정하며 꾸짖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언제까지 어머니 수학실력으로 가르칠 수 있을까. 중학생 자녀에게 자신있게 설명해 줄 어머니는 많지 않다. 수1, 수2 교과서를 들여다보면 현기증이 날 정도로 어려움이 느껴진다. 학창시절 성적표를 떠올려 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유난히 자신없는 과목 시험을 볼 때 전날부터 긴장이 되고 주눅들어 있었던 경험은 없는지. 영어 공부가 너무 싫어서 ‘난 영어 포기’라고 선언한 적은 없었는지. 수학 문제가 도저히 이해가 안되어 손도 못댄 채 속탔던 경험이 떠오르지는 않는지. 공부 안했다고 너스레를 떨고, 시험 망쳤다고 하다가 막상 성적이 나오면 배신감을 주는 얄미운 친구의 모습이 기억나지는 않는지. 아이들 입장으로 되돌아가보자. 아이들은 부모의 ‘공부하라’는 말과 감시받는 분위기에 공부가 잘 되는 것은 아니다. 부모 자신이 어렸을 때 어떤 성적표를 받고 싶었었는지, 무엇이 뜻대로 안되었었는지, 그리고 부모가 어떻게 대해 주었을 때 힘이 나고 내 부모가 자랑스러웠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부모 스스로 내 자녀를 위한 부모역할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김지신아동청소년 상담센터401-04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6
- 콘서트> 톰 존스 내한공연 Live in SEOUL 콘서트> 톰 존스 내한공연 Live in SEOUL 추억의 팝 스타 톰 존스의 27년 만의 내한공연 특유의 남성미와 거침없는 창법으로 세계적 사랑을 받아온 팝스타 톰 존스가 27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70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세계 투어와 라스베가스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톰 존스는 오는 4월 2일(금), 3일(토)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추억으로의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딜라일라(Delilah)'', ''그린 그린 그래스 오브 홈(Green Green Grass of Home)'', ''프라우드 메리(Proud Mary)''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온 그의 누적 앨범 판매고는 1억장 이상이다. 열정적인 공연으로 매 공연마다 찬사를 받고 있는 톰 존스의 콘서트는 톰 존스의 음악과 함께 한 40~50대 중년의 문화적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이며, 단순한 올드 팝 가수의 공연이 아닌 세대 간의 문화 연결고리로서의 공연으로 젊은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1544-1555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클래식 공연> 2010 광진 아티스트 초청 ‘신춘음악회’새 봄을 여는 클래식 선율의 설레임 2010년 첫 번째 광진 아티스트 초청연주회인 ‘신춘음악회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광진구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건국대와 세종대, 장로회신학대의 음악과 전임교수들만 초청돼 음악회를 꾸미는 뜻 깊은 자리다. 이들 교수진은 봄에 어울리는 한국가곡 <뱃노래> <그리운 고향> <산유화> 등과 오페라 <리콜렛토>의 콘서트를 위한 변주곡, 그리고 마스네의 타이스명상곡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주옥같은 클래식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에 있다. 문의 (02)2049-4711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발레 공연> 백조의 호수클래식 발레의 환상적인 멋에 취할 기회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지상 최고의 발레작품으로 손꼽히는 유니버셜발레단의 대표작 ‘백조의 호수’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공연된다. ‘백조의 호수’는 고전발레를 대표하는 드라마틱 발레명작으로 마법에 걸려 밤에만 사람으로 변하는 백조 오데트와 지그프리드 왕자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지그프리드 왕자의 성년을 축하하는 1막1장은 흥겹고 화려한 춤의 성찬이고, 지그프리드가 오데트를 처음 만나는 호수 장면은 슬픔이 묻어나면서도 신비로운 춤들로 채워진다. 2막의 백미는 고혹적인 자태로 지그프리트 왕자를 유혹하면서 절정의 순간 연속 32회전(푸에떼) 테크닉이다. 또한, 백조의 우아한 날개 짓을 연상시키는 24마리 백조군무, 왕궁 무도회에서 펼쳐지는 스페인, 헝가리, 나폴리 등 각 나라의 풍성한 춤의 성찬 등 발레 명장면들이 가득하다. 문의 070-7124-1737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전시> 모니카 인치사(MONICA INCISA) 국내 최초 개인전독창적이고 예리한 표현력, 이탈리아 최고의 삽화가 한미사진미술관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이탈리아 문화원이 함께 하는 <모니카 인치사 - MONICA INCISA>展이 3월 27일까지 한미사진미술관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 일간지 및 잡지에 독창적이고 예리한 표현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탈리아 최고의 삽화가 모니카 인치사(Monica Incisa, 로마출생)의 국내 최초 개인전이다. 모니카 인치사는 1980년대 초반 뉴욕에 정착한 이후, 특유의 간결하고 명료한 삽화로 인기를 끌었다. The New York Times와 Vogue, Rolling Stone, The New York Review of Books, The Nation 등의 언론매체에 기고하면서 그녀의 풍자와 위트 넘치는 작품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그녀의 작품을 통해 독창적이고 예리한 풍자와 위트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418-1315 &nb 2010-03-14
- 송파 강동 광진 소식 교육환경 개선하니 성적이 쑥쑥송파구 올 교육지원 예산은 지난해보다 24% 증액된 61억 원으로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한편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최근 교육경비사업 심의과정을 거친 구는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교육시설 환경개선, 학력신장 프로그램, 급식비 등 16개 분야에 56억 원을 지원하고 출연된 장학기금 5억 원을 합쳐 총 61억 원을 지원하기로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경비보조사업은 정부의 저출산 대책과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교선택제에 대비한 명문고 육성에 중점을 뒀다.구는 ▲2개 학교에 방과 후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종일반 유치원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 ▲총 5억 원의 방과 후 학교 운영비를 관내 56개 초?중학교에 지원해 학교 밖 교육을 학교 안으로 흡수시킬 예정이다. 명문고 육성의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생활관 건립 등 특별환경개선과 방과 후 학교 지원, 유명강사의 양방향 교육방송 시스템 마련 등 총 6개 사업에 15억 9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방학 중 관내 2개 거점학교를 선정해 심층 논술교실을 운영하고 대학진학률 우수학교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해 명문고교로 약진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우수교사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줘 교사의 질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지난해보다 재정이 어려움 상황임에도 ‘백년대계인 교육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말자’는 신념으로 올 교육예산을 작년 대비 24%나 증액했다”며 “지속적으로 교육현장에 나가 변화를 인식하며 학생들의 학습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관연합 사례관리로 복지향상송파구가 ‘찾아가는 방문행정’으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구는 최근 유기?학대 및 장기간 심층적인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 80가구를 엄선하고, 이들의 다양한 욕구를 해소시켜주기 위해 올 연말까지 민, 관 연합 사례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연합 사례관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내 사례관리분과를 신설했다. 이곳에 종합사회복지관, 송파정신보건센터, 송파지역자활센터 등 12개 민간기관의 실무자를 주 사례관리자격인 사례관리분과 위원으로 위촉했다.또 구청 서비스연계팀 내 사례관리 추진인력인 사회복지통합서비스전문요원(6명)을 채용해 준 사례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부여했다. 이들은 사회복지2급 이상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사회복지분야에서 2년 이상 활동한 전문 인력들로 구성됐다. 주 사례관리자와 준 사례관리자는 협동적으로 사례관리 대상가구 방문상담 및 욕구조사결과에 따른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준다. 담장 허물기 사업 참여하세요송파구는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하여 ‘그린파킹 녹색주차마을(Green Parking) 담장허물기 사업’을 무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대응 그린파킹 녹색주차마을 조성사업이란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내 집안에 주차장을 마련함은 물론, 여유 공간에 조경시설을 설치해 아름답고 아담한 정원과 보행자가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담장을 허물어 주차공간 확보가 가능한 주택 소유주는 누구나 담장 허물기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자동차관리과에 신청하면 실무 담당자가 직접 주택을 방문, 자세한 안내 및 상담이 이어진다. 공사와 관련된 설계와 시공 일체는 구청에서 대행하고 있다. 부싯돌로 불 피우는 원시인 체험 마련 암사선사주거지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 4주 토요일 ‘선사시대 불과 도구를 찾아서(이하 불 피우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강좌는 돌칼, 회전식 활 등 신석기 시대 불 피우는 도구를 이용해 직접 불을 지펴 봄으로써 당시 사람들의 도구제작 기술과 방법 및 생활상을 이해하는 시간이다. 먼저 선사시대 역사와 생활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강사 선생님과 함께 불 피우는 도구를 만들어 회전식 활과 부싯돌, 쑥 등을 이용해 불도 피운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암사동 선사주거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8000원이며, 강좌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이외에 선사주거지에서는 평일이나 주말에 체험가능한 상설체험프로그램으로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미니어처 움집 마들기’ ‘수렵도구 만들기’ ‘탁본체험’ ‘꼬마손 발굴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3426-3857 자원봉사활동 사례집 ‘아름다운 참여’ 발간 강동구 자원봉사센터는 소외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자원봉사활동 사례집 ‘아름다운 참여’를 지난 3월초에 발간했다. 책자에는 ▲사진으로 보는 자원봉사 이야기 ▲봉사활동 체험수기 ▲자원봉사센터 소식 등 총 3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봉사활동 체험수기 편에는 친구들끼리 봉사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고등학생을 비롯해 우울증을 이겨내고 건강한 노후를 즐기는 할머니 봉사자, 진정한 봉사는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것임을 배웠다는 주부 등 지난해 개최한 ‘자원봉사 체험수기 공모전’에 입상한 1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험한 나눔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자원보사를 희망하는 주민을 위한 자원봉사 참여 방법, 각 세대별로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 등도 소개했다. 책자는 총 1000부가 제작돼 각 동 주민센터와 자원봉사 켐프, 학교,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됐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하면 혜택 가득해요 ‘맑고 깨끗한 강동 만들기’ 일환으로 승용차 요일제 참여확대를 위해 강동구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요일제 참여와 신청을 받고 있다. 2006년 6월12일부터 공공기관 출입차량을 대상으로 의무 시행되고 있는 승용차 요일제는 올해부터 7~10인승 차량도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차량은 서울시, 경기도에 등록된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로 시청 및 구청,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요일제 홈페이지(http://no-driving.seoul.go.kr)에서 신청 후 전자태그를 받아 차량에 부착하면 된다. 요일제에 참여하면 자동차세 연5% 감면혜택과 혼잡통행료 50%할인(남산 1?3호 터널), 보험료 할인(메리츠 화재 자차?자손 2.7% 감면), 공영주차장 30%, 주거지 주차 1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요일제 카드(삼성, 신한카드)로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3% 추가 할인도 된다. 다만, 연 3회 이상 운휴일을 위반하면 안 된다. 강동 16개 초등학교 친환경 학교급식 실시 지난해 3월부터 강동구의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작됐던 친환경 급식이 올해는 16개 초등학교로 확대 실시되고 있다. 이를 위해 강동구는 올해 총 2731억 원의 구 예산 중 교육예산을 지난해 37억에서 47억 원으로 27% 증액하고, 친환경 급식을 위해 올해 12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농산물과 곡류의 경우 무농약 이상, 축산물은 무항생제 이상(단, 소고기는 국산 한우)으로 정부에서 인증한 친환경 인증품목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수산물은 국내산, 떡, 김치류 등도 모두 국내산이 제공된다. 특히 강일, 고덕, 암사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가 중 친환경인증을 받은 45농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수매해 줘 농민들에게 도움도 된다. 친환경 급식의 경우 1끼 당 약 2690원으로 일반 2010-03-14
- 학원가 소식 퍼거슨 원장의 소수정예 영어 캐나다 원어민 원장과 심화된 영어 학습을 하고 싶은 원생이 있다면 송파동 삼익아파트 상가에 있는 ‘퍼거슨영어’를 추천한다. ‘퍼거슨영어’는 캐나다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영국 런던에서 교사를 역임한 퍼거슨 원장이 강의하는 초, 중, 고 소수정예 영어학원이다. ‘퍼거슨영어’의 최대 장점은 ‘활발하고 적극적인’ 퍼거슨 원장의 ‘생동감 있는 수업’. 리딩과 스피킹은 기본, 과학과 역사, 사회를 영어로 배우고 논리와 분석을 곁들인 수업방식이 특징으로 유학을 준비 중이거나 귀국한 학생, 심화된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겐 제격이다. 게다가 합리적인 퍼거슨 원장의 마인드는 강의료도 다른 원어민 학원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 학부모의 주머니 사정까지 배려했다. 아직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게 이상할 정도. 퍼거슨 원장은 현재 중앙대 통번역 대학원에서 영어토론 강의를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동거동락 ENGLISH<웅진씽크빅>’ 등이 있다. 문의 010-9281-3054 로봇과학교실 모집 과학실험 전문 교육원인 ‘EU 사이언스’에서 카아로봇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카이로봇은 KAIST가 개발한 다기능 로봇 Kit를 통해 다양한 형태와 기능의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 2010-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