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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기고] 고교학점제와 의대 진학, 어떻게 변화할까? 많은 학원들이 의대 진학 매니지먼트를 기치로 내걸고 학생들을 모집하지만 실상 입시 전형의 특징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상위권 학생들을 유치해 국영수를 비롯한 주요 과목만 많은 시간을 들여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문제는 학원의 성과를 과대 포장하고, 자녀의 현재 위치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음으로써 의대 진학을 준비할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항상 자녀가 매우 공부를 잘 하고 있다는 환상만을 심어 주고, 그것이 학원의 성과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실제 고등수학 전 과정을 선행했다는 학생들도 실제 수능 모의고사를 치면 100점 만점에 50점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의 고평가된 내신 성적과 학원의 말만 믿고 내신 경쟁이 심한 자사고에 자녀를 진학시켰다가 후회를 하는 학부모도 많다. 의대 진학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선행을 몇 바퀴 돌렸는지가 아니라 자녀의 학습 성과와 성취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고, 이것이 선행되어야 고교 진학 이후의 내신 경쟁력을 판별해 볼 수가 있다.고교학점제가 시작되면 내신 5등급제가 시행된다. 이전보다 내신 변별력은 약화되는 반면 비교과 서류와 면접의 중요도가 증가한다. 이와 더불어 수능 최저 조건 경쟁력은 옵션이 된다. 우선 1차 서류 통과를 해야 의대에 진학할 수 있는 만큼 1.00의 내신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학생부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이 관건이다.최상위권 내신이라는 선결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요소는 비교과 활동이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의대의 특성상 의대 진학을 위한 비교과 활동은 매우 차별화된 내용이어야 하고, 난이도 또한 높게 설정되어야 한다. 의대 진학 희망자들의 경우 진로와 비전에 대한 방향성 고민 없이 그저 화학, 생명으로만 학생부를 채우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결과가 좋지 않다.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에 진학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비전이 명확해야 하며, 그 방향성에 따라 양질의 콘텐츠를 선별해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 같은 뇌를 연구한다고 해도 신경외과와 정신과적 질병을 다루는 경우 교과목의 빌드업과 세특의 주제가 달라질 수 있으며, 의대 안에도 수많은 연구 분야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특정이 필요하다. 이제 최상위권에게 진로진학 컨설팅이 옵션이 아닌 필수가 되는 이유다.윤한울 대표메디스카이랩학원 대치캠퍼스문의 02-555-4864 2024-12-05
- [교육기고] 늦었다고 생각할수록 당장 시작해야 하는 것 “우리 아이가 끈기가 없어요.” 학부모 상담을 하다 보면 종종 듣게 되는 말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학생이 끈기가 없는 것이 아니라 역량은 충분한데 자신이 공부를 왜 하는 것인지 몰라서 안 하는 경우도 많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마음속에 확실하게 자리 잡혀 있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 하나 제대로 마치지 못하는 끈기가 없는 아이로 누명을 쓰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아무’ 목표나 억지로 갖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한 설문조사는 ‘제대로’ 된 목표를 갖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있다. 지난 2월 한국리서치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 목표를 형성한 시기는 10대~20대가 30%로 가장 높았고, 30대에 들어서 4%로 크게 낮아졌다. 그런데 직업 및 직무 적합도에 대해 인지한 시기는 10대(8%)부터 40대 이상(14%)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고루 나타났다. 이는 달리 말하면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대한 목표를 먼저 잡고, 이후에 갖가지 경험을 통해 해당 직업이나 직무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40대까지 계속 알아간다는 것이다. 서울대 경력개발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이찬 서울대 교수도 한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은 현상을 지적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낸 바 있다. ‘일단 서울대 입학’만을 목표로 달려 온 많은 서울대 학생들이 부모나 교사의 권유로 전공을 선택했으나, 막상 입학 후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대학 입학 후’ 후회하지 않으려면 청소년기에 입시 준비에만 치중하기보다 진로 탐색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그의 말은 진로연구가 슈퍼(Super)의 진로발달이론과도 맞닿아 있다. 슈퍼(Super)는 진로선택발달이 전 생애에 걸쳐서 일어나지만 특히 청소년기에는 진로 ‘탐색’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진로 탐색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교육부의 ‘진료교육현황조사(2023)’에 따르면 진로개발역량의 한 지표는 ‘자기이해’이다. 앞선 한국리서치 설문조사에서도 ‘자기이해’가 진로 탐색에 있어 중요하다고 할 만한 결과가 있다. 만족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 데 영향을 주는 요소는 ‘본인 성향 파악’이 36%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다.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는 것일까? ‘독서를 통해 내적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참된 자아를 찾을 수 있다.’ (우희경 외, 독서로 나를 디자인하라)독서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꿈을 구체화할 수 있다. 작다고 놀림당했지만 결국 큰 나무가 되겠다는 꿈을 이룬 겨자씨의 이야기를 다룬 책 <겨자씨의 꿈> 수업 시간이었다. 책을 읽은 학생들이 각자의 꿈에 대해 써 보기로 했다. “저는 판사가 될 거예요.”, “저는 화가가 꿈이에요.” 저마다 갖고 싶은 직업을 신나게 읊는 학생들 틈에서 한 학생이 “나는 꿈이 없는데…….”라며 말을 흐렸다. 필자는 그 학생에게 갖고 싶은 직업이 당연히 아직 없을 수 있다고 말해 주었다. 하지만 꿈은 꼭 직업만은 아니라고 설명해 주며 ‘어떤 삶을 사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물었다. 직업에 대해서는 바로 말하지 못했던 그 학생은 곧바로 “저는 남을 도우며 살고 싶어요. 엄마랑 튀르키예 지진 때 집에 있던 옷을 모아 보낸 적이 있어요.”라고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필자는 학생이 이미 자신만의 꿈을 갖고 있는 거라며 학생을 격려하고 그것을 글로 표현하게 했다. 겨자씨도 큰 나무가 되어 자신을 놀리던 친구들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는 도움을 준 사실과 연결해서 써 보게 했다. 그 학생은 <겨자씨의 꿈>이라는 책을 통해 자신이 꿈꾸는 삶을 한층 구체화하는 경험을 한 것이다. 우리 학생들은 매일 국어, 영어, 수학 등을 열심히 공부하며 여러 기술을 갈고 닦는다. 그 갈고 닦음과 병행해야 할 것은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다. 그 기술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것인가? 이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끈기 없는 아이’는 ‘신나게 공부하는 아이’, ‘열심히 책을 읽는 아이’로 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수록 지금 당장 책읽기와 글쓰기를 시작하자! 오늘 아이가 읽은 책이 인생의 길을 열어 줄 수도 있다. [책읽기와 글쓰기 리딩엠] 대치도곡교육센터지도교사 김란희02-573-2161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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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현대고 입학 설명회 지난 11월 30일(토요일) 오전 10시, 가장 늦은 현대고 3차 입학 설명회가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관심이 높은 만큼 앞선 2차례와 마지막 설명회는 모두 온라인 예약 1분 만에 마감되었다. 2028학년도 통합수능 첫 시작, 의대증원에 따른 N수생 증가라는 복잡하고 난해한 입시 환경에서도 플러스 요인이 되는 현대고만의 차별화된 심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설명, 고교 선택을 앞 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대 입학한 작년 졸업생과 1학년 학부모의 생생한 조언을 함께 들을 수 있었다. 졸업생이 직접 들려주는 국토 순례 이야기와 다양한 진학 사례와 학생부 사례 예시 등 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할 만 한 점을 시종일관 유쾌하게 설명했다.여느 학교보다 많은 프로그램현대고는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및 탐구과목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 학생에게 진로와 적성에 맞는 최적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정시확대로 많은 학교들이 수시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비중을 두지 않는 것과 달리 현대고는 학생들의 진로탐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심화시키고, 이를 학생부에 담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설명회를 맡은 김진황 진학홍보부장 교사는 “수능과 대학입시의 변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예비 고1은 학교 선택에서 부터 어려운 숙제입니다. 상위권 대학들이 정시에서도 내신과 학생부를 평가하는 만큼 1학년 때부터 정시준비에 올인하겠다는 생각은 입시의 변화를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수시전형은 재학생일 때 가장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전형입니다. 정시, 또 이제는 필수가 되어 버린 강남서초지역 학생들의 재수는 고등학교 선택과 입학에서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하고 심화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학생이 수시와 정시 모두 만족할 만한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대고는 수시·정시 모두 균형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학생들의 장점이 최대한 드러날 수 있도록 학생부 관리에도 열심입니다.”라고 말했다.국토순례와 진학도우미는 현대고만의 시그니처블라인드 전형에서도 현대고를 드러낼 수 있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이 바로 국토 순례와 진학도우미프로램이다. 국토순례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이 함께 참여는 프로그램으로 긴 역사를 자랑한다. 또 대학교와 학과 선택에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진학도우미 프로그램’은 동료집단으로부터 서로의 특·장점을 배우고, 친구들과 후배들의 진학을 돕는 활동(멘토링 등)으로 매년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작년부터 진학도우미 프로그램에 ‘의치한약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수요가 많은 ‘의치한약대’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의치한약대’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별도 진학 컨설팅과 선배들과의 1:1 개별 컨설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진로진학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재학생 입시실적 높아현대고의 지난 해 입시결과를 보면 주요 10개 대학의 수시 입결은 강남 최고 수준으로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의 합격률은 매우 높다. 고려대학교의 경우 1차 수시합격자 52명(학우/계적) 중에서 최종 25명이 합격, 대부분 재학생이다. 서울대 19명을 비롯해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 수시 92명 합격, 정시 포함 전체 255명 합격이라는 입시 성과를 냈다. 의학 계열은 매년 50명 내외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무엇보다 재학생의 합격 비율이 높은 것이 현대고의 특징인데, 이 역시 현대고의 우수한 진학시스템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입시에 주효한 교육과정현대고는 달라지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와 2028학년도 수능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수능에 필요한 교과목을 골고루 편성했다. 수능 과목은 학교지정 필수로 지정하고, 학종이나 논술에 도움 될 만한 경쟁력 있는 과목들을 많이 편성했다. 특히 수학과목(대수, 수학과제 탐구, 인공지능수학, 전문수학)을 다양하게 편성하고, 사회문제 탐구, 윤리문제 탐구, 과학과제연구, 논술 등의 과목을 편성해 생기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2025학년도 현대고 입학전형 및 주요사항현대고는 2025학년도 신입생 선발의 변화가 있다. 어느 한쪽 성별이 59%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었지만 내년 입학생부터는 폐지되어 남학생 112명, 여학생 224명으로 여학생이 2배 많게 선발하게 된다. 또,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지원자가 모집 정원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모집 정원에서 지원자 수를 뺀 인원의 50%(소수점 이하 버림)를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때 선발하는 남녀 인원수는 일반정원 모집 정원 남녀 비율에 따르게 된다. 성적제한 없이 1단계에서 1.5배수를 추첨 선발해서 2단계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서류제출 기간(지원자 전원)2024.12.4.(수)~12.6.(금) (업무시간 09:00~17:00)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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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연말 프로모션 2024년 연말을 맞아 호텔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부터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뷔페, 홈파티를 빛내줄 특별한 메뉴를 담은 투 고 상품과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12월의 호텔은 크리스마스트리와 소품 장식이 풍성해 연말연시 분위기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호텔들의 연말 프로모션을 모아봤다.그랜드 하얏트 서울'윈터 온 아이스’, 페스티브 케이크 5종‘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연말연시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시그니처 객실 패키지 ‘윈터 온 아이스’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 패키지에는 객실 1박, 아이스링크 입장권과 스케이트 대여, 피트니스 센터 및 실내 수영장 이용, 그리고 더 테라스 조식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과 함께 남산 중턱에 펼쳐진 반짝이는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팅을 즐기며,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윈터 온 아이스’ 패키지 투숙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이며, 예약 및 문의는 호텔 대표번호 02-797-1234 또는 홈페이지(grandhyattseoul.com)를 통해 가능하다.호텔 베이커리 ‘더 델리’에서는 ‘페스티브 케이크’ 5종을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가장 특별한 케이크는 ‘시크릿 크리스마스 트리’(120,000원)로 겉은 화려한 트리로 장식되어 있고 안에는 델리의 시그니처 초코 머드 케이크가 숨겨져 있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름부터 사랑스러운 ‘산타의 우체통’(110,000원) 케이크는 산타가 전하는 선물 같은 달콤함을 선사하며, 편지함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끈다.‘크리스마스 루돌프’(110,000원) 케이크는 귀여운 루돌프 모양을 한 몽블랑 케이크로 깊은 풍미의 밤 크림과 상큼한 블랙커런트 잼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달콤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리스’(110,000원) 케이크는 눈 덮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떠오르게 하며, 망고 패션 콤포트가 두껍게 채워져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산타클로스 초코벨트’(110,000원) 케이크는 부드러운 다쿠아즈 위에 헤이즐넛 초콜릿 크런치와 패션 프루트 초콜릿이 올라가 있어, 입안에서 달콤함과 상큼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외에도 건과일이 들어간 풍미 가득한 발효 빵 ‘홈메이드 파네토네’(45,000원)도 선보인다.페스티브 케이크는 최소 픽업 2일 전까지 사전 예약 가능하며, 현장 구매는 당일 재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약 및 문의 ‘더 델리’(02-799-8167)에서 가능하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메리 팰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연말을 맞아 특별한 객실 패키지 ‘메리 팰리스마스(Merry Palacemas)’와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를 선보인다.‘메리 팰리스마스’ 패키지에는 디럭스 객실 1박과 조식 2인 외에도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 이용권이 포함되며 가격은 417,600원(세금 별도)부터다. 패키지 구매 시 임피리얼 팰리스만의 개성을 담아 에코백, 테디베어, 어메니티 등 다양한 선물이 담긴 크리스마스 럭키백이 함께 제공된다. 패키지는 현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숙박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다.델리 아마도르에서는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고소한 피스타치오 크림과 상큼한 과일이 층층이 어우러진 ‘피스타벨라’(110,000원)와 생크림 속에 상큼한 딸기를 듬뿍 담은 ‘스위트 하트’(95,000원)는 12월 1일부터 예약 가능하며, 16일부터 31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파인다이닝 뷔페 ‘패밀리아’는 오는 12월 한 달 동안 엄선된 레시피로 ‘랍스터’, ‘통립아이 스테이크’, ‘칠면조 구이’ 등으로 구성한 최고급 요리를 선사하는 ‘패밀리아 파티 인 디셈버(Familia party in Decembe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호텔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산타에게 소원을 적어 보내는 ‘디어 산타(Dear Santa)’ 이벤트도 오는 1월 1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뷔페나 객실 이용 시 ‘위시 레터’가 제공되는데, 엽서에 소원을 적어 1층 로비에 있는 디어 산타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당첨자는 1월 15일에 발표되며, 코너 스위트 객실 숙박권, 뷔페 패밀리아 식사권, 카페 델마르 하이티 세트 등 풍성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다.한편, 국내 럭셔리 부티크 호텔의 시초로 약 35년간 운영해온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글로벌 호텔 체인인 아코르 그룹과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오는 12월 10일부터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으로 상호를 변경해 본격적 운영에 나선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크랩 투 고’,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현지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은 크랩 요리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크랩 투 고(Crab To Go)’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크랩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알찬 구성으로 준비해 연말 홈파티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크랩 투 고’는 신선한 게와 다양한 향신료를 활용해 동남아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이국적인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새콤달콤한 칠리 크랩, 풍미 가득한 갈릭 크랩, 향긋한 코코넛 커리 크랩 등 세 가지 중 취향에 맞는 메뉴로 선택 가능하며, 전복과 볶음밥을 포함한다. ‘크랩 투 고’ 프로모션은 12월 31일까지 운영하며, 가격은15만원(VAT 10% 포함)이다. 예약 및 문의는 반얀트리 서울의 호텔동 1층에 있는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02-2250- 8143)에서 가능하다.반얀트리 서울의 베이커리 브랜드 몽상클레르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 4종을 12월 14일부터 25일까지 선보인다. 케이크 종류는 고소한 피스타치오 시트와 새콤달콤한 베리의 맛이 조화로운 시그니처 케이크 노엘 세라비(68,000원), 깊은 바닐라빈 향의 커스타드 크림과 달콤한 딸기를 듬뿍 담은 노엘 후레즈(80,000원), 깊고 진한 커피 다쿠아즈와 상큼한 레몬, 카라멜향 글레이징을 더한 슈미네(73,000원), 산뜻한 라임향, 달콤한 블루베리와 카시스를 담아낸 네쥬(73,000원) 등 총 4종이며, 사전 예약 기간인 12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약 및 문의는 몽상클레르 반얀트리 호텔점(02-2250-8171)에서 가능하다.더 리버사이드 호텔'블랙&화이트 2024 갈라다이너’‘더 리버사이드 호텔’ 뷔페 더 가든키친은 연말 맞이 ‘블랙&화이트 2024 갈라다이너’를 진행한다. 갈라다이너는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BEST 메뉴들을 한자리에 다시 모아 선보이는 ‘ 2024-12-05
- [의학칼럼] 딱지가 앉아야 상처가 빨리 치료되나요? 사람들은 흔히 상처에 바람을 통하게 하고, 꾸덕꾸덕 딱지가 앉아야 비로소 상처가 거의 아물었다고 느낀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드레싱 재료가 상처에 더 안 좋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많다. 의성(醫聖)이라는 히포크라테스조차도 “상처는 감염되지 않도록 건조시켜 딱지를 만드는 것이 최선의 처치”라고 말했을 정도다. 하지만 애초에 상처에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촉촉하게 젖은 상태를 유지해 주어야 한다. 상처에 대한 통념과는 반대인 이 개념이 정립된 것은 무려 60년 전의 일이다. 동물학자인 영국의 조지 윈터는 1962년 ‘네이처지’에 발표된 연구에서 ‘상처는 건조시키는 것보다 적당한 수분이 있는 환경에서 40% 정도 빠르게 회복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했다. 그는 어린 돼지의 피부에 인위적으로 작은 상처를 낸 후, 상처를 건조하게 두거나 습윤 환경을 제공하며 비교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습윤 환경에서 상처가 치유되는 속도가 현저하게 빠르며, 세포 이동과 증식이 원활히 이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상처가 나면 그 부위의 피부 세포들이 새로운 세포로 대체되기 위해 빠르게 분열하고 이동해야 하는데, 습윤 환경에서 상처 부위의 세포가 더 빠르게 이동하고 재생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아울러 촉촉한 환경을 만드는 것은 흉터의 형성도 최소화한다. 과도한 염증 반응은 상처의 치유를 지연시키고 붉은 흉터를 더 오래가게 하는데, 습윤한 환경은 염증을 감소시켜 치유 과정을 빠르게 한다. 특히 습윤한 환경에서는 상처 부위로의 새로운 혈관 형성이 촉진되는데, 이는 상처 부위에 더 많은 산소와 재생에 필요한 성분을 공급하여 빠른 회복을 돕는다. 또한, 건조한 환경에서 치유된 상처는 딱지가 형성되고, 딱지가 떨어지면서 상처 부위가 다시 열리는 등의 과정을 겪게 되어 흉터가 더욱 두드러지기 쉽다. 하지만 습윤 드레싱을 사용하면 딱지가 형성되지 않거나 최소화되어, 상처가 덜 자극 받고 더 깔끔하게 치유된다.따라서 “상처가 아물어 딱지가 앉았다.”는 식의 문학적 진술은 사실 상처의 치유에 대한 은유로는 매우 부적절하다. 상처가 마르지 않게 적절한 습윤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이 핵심이라 생각하면 여러 가지 의문이 풀릴 것이다.구재찬 원장한강수성형외과 2024-12-05
- [의학칼럼] 청소년 만성 외음 가려움 만성 태선에 대해서 청소년 만성태선Chronic Lichen Simplex)은 지속적인 긁음이나 마찰로 인한 피부 자극으로 발생하며, 스트레스, 불안, 학업 압박이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아토피 병력이 있는 청소년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 건조한 환경, 자극적인 세제나 의류 소재 등이 영향을 미친다. 만성태선을 보이는 학생들에게서는 가려움증으로 인해 긁은 부위의 피부가 점차 두꺼워지고, 거칠어지고, 피부의 색소 침착 또는 색소 탈실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밤에 가려움증이 심해져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목, 팔꿈치, 무릎 뒤쪽, 발목 등 자극받기 쉬운 부위에 잘 생기며 외음에도 자주 관찰된다. 만성태선은 주로 임상적으로 진단되며, 필요시 다음의 진단법을 활용할 수 있다. 다른 질환(예: 건선, 백반증)과의 감별 진단을 위하여 피부 생검이 필요할 수 있다. 자극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알레르기 검사를 혈액 검사로 시행한다.만성태선 치료의 목표는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피부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여 염증 완화 및 피부 재생을 촉진시키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가려움증은 억제된다. 스테로이드 대체제로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다.피부 장벽 회복을 위해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손톱을 짧게 관리하고, 긁는 행동을 자제하도록 해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 주어야 한다. 합성섬유나 거친 옷 소재는 피하고, 부드러운 면 소재를 착용해야 한다. 가려움증과 스트레스가 연관된 경우, 상담 치료나 심리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청소년은 민감한 시기를 보내고 있어 만성태선으로 인해 자신감이 저하되거나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한 피부 질환 이상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와 더불어 가족, 학교, 지역 사회의 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다.만성태선은 청소년기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한다면 증상은 충분히 완화될 수 있으며, 건강한 피부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부모와 의료진이 협력하여 청소년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이효진 원장이효진여성의원 2023-12-05
- 주민과 지자체가 손잡고 건강수명 늘린다 경북도가 도내 시군 주민의 건강증진을 통한 건강수명을 높이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 자체 인공지능(AI) 건강수명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지역 시군 보건소 실무자들의 건강증진사업 세부 목표 수립 역량을 키우고 교육을 진행했다. 나아가 도내 시군 주민주도형 건강마을사업을 지원하는 등 주민의 건강증진을 통한 건강수명 확대와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24일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정부의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비젼은 모든 사람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사회”라며 “경북도민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것이 도의 역할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경북도는 도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수명 늘리기 위한 정책수립에 주요 도구로 건강수명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윤 과장에 따르면 시군 보건소는 지역 보건의료 계획부터 다양한 주민건강증진 사업 계획을 매년 수립한다. 지역의 주요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의 지역건강통계, 건강보험공단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 등을 활용해 계획을 세운다. 자체 개발한 ‘건강수명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도내 시군구의 상황을 고려한 보다 정밀화 목표 설정과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기가 쉬워졌다.윤 과장은 “경북도가 시도하고 있는 건강수명 늘리기 위한 노력과 성과들이 다른 지자체에서도 활발하게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관련해서 경북도는 9일 대구 인터불고에서 시군구 보건소 건강수명 관계자들이 참여한 AI시뮬레이터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사업의 우선순위를 쉽게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경북도 표준사망비가 2011~2014년에서 2019~2022년 사이 개선됨을 보여준다. 사진 경북도 제공경북도 표준사망비가 2011~2014년에서 2019~2022년 사이 개선됨을 보여준다. 사진 경북도 제공한편 경북도는 도내 시군구별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마을은 주민이 함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 건강증진을 스스로 실현해가는 주민주도형 건강공동체이다.경북도의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2013년 11월 경상북도 331개 읍·면·동의 표준화 사망비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경상북도의 사망률이 전국보다 높고 지역 간 건강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간 건강 격차해소와 취약 읍면동 지역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시도로서 2014년부터 시작됐다.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주민조직을 만드는 특징이 있다. 사업 초기인 2014년 2월에 20개 마을에서 시작해 2024년 현재 32개 읍면동의 건강마을로 확대됐다.그동안 쌓여온 사업 성과를 보면 주민주도형 사업추진을 통해 표준화 사망비가 미추진 마을보다 더 낮고 흡연·음주율이 낮아지고 신체활동 실천율은 높아지는 등 건강행태도 개선됐다. 건강마을 참여 주민들은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계속 하다보니 건강이 좋아졌다” “마을 전체 분위기가 활기차고 주민들이 활력이 생긴 것 같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면서 마을이 화합하는 분위기가 높아졌다” “어르신들이 뭐든 참여하려는 의지가 생기고 스스로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김규철 최세호 기자 gckim1026@naeil.com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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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입학전형 고교선택을 앞둔 중학교 3학년들의 후기고등학교 원서접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체제 전환, 그리고 달라지는 2028학년도 수능으로 지금과는 대입이 달라져 고교 선택에 한층 신중하다. 이렇게 달라지는 대입으로 인해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에 관심을 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이 학생들을 위해 10개의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중 상산고등학교, 민족사관고등학교,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 4개 학교의 올해 입학전형의 핵심을 정리해 보았다.핵심 1 지원자격 및 모집정원전국단위 자사고는 고등학교에 위치한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의 모든 중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하나고를 제외한 세 학교는 지역 학생들로 지원자격을 제한한 별도의 지역전형을 두고 있다.따라서 전국단위 자사고에 지원하려면 해당 학교의 모집전형과 정원, 경쟁률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난해 용인외대부고의 전국단위선발 일반전형은 3.24 대 1이었으나 지역우수자선발 경쟁률은 2.6 대 1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또한,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올해 강원인재전형을 신설했다는 것도 눈여겨봐야 한다. 기존에 1명을 선발하던 횡성인재전형을 포함해 강원특별자치도 학생들로 자격을 제한한 강원인재전형으로 32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 모집정원이 크게 줄어들었다.덧붙여 올해부터 만일 지역전형이나 사회통합전형에 지원자가 미달되면 그 인원의 50%를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는 점도 기억하자. <2025학년도 모집전형별 모집정원>출처 각 학교 홈페이지핵심 2. 1단계 반영 교과 및 비율전국단위 자사고는 2단계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시행한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감점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평가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학교마다 조금의 차이가 있으니 이 부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해야 한다.먼저, 학업성취도인 중학교 교과성적이 반영되는 1단계에 합격하려면 각 학교가 반영하는 교과와 비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5학년도 입학전형 1단계 반영교과 & 반영비율>예를 들어, 수학의 정석 저자가 이사장인 상산고는 수학 교과성적이 가장 높고, 성적 반영비율도 2학년 1학기 20%, 2학년 2학기 30%, 3학년 1학기 50%로 차등 반영된다. 다른 학교들과 달리 3학년 1학기 성적까지만 반영되어 3학년 1학기 성적으로 1단계 합격이 달라질 수 있다.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올해 변화가 많은 민족사관고다. 기존에 전 과목을 반영했으나 올해는 기술·가정과 도덕을 제외한 과목만 1단계 성적에 반영하며 교과성적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핵심 3 자기소개서와 면접자기주도학습전형인 전국단위 자사고의 면접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개별면접이다. 지난해까지는 5개 영역, 각 20분씩 100분의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던 민족사관고가 올해부터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을 시행하며 자기소개서가 합격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면접은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으로 구분되어 평가되며 이중 학습을 위해 주도적으로 설계한 목표·계획·학습을 통한 결과 및 평가까지의 경험과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을 평가하는 자기주도학습 영역의 비중이 높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이 부분을 고려해 의미있는 활동을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한다.특히, 올해 면접방식이 달라진 민족사관고는 자기소개서에 도서를 기재하는 항목을 두어 학생들의 독서역량을 확인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지 않은 내용도 서술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 <2025학년도 면접유형과 점수>상산고는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로 개별질문을 하는 다른 학교와 달리 공통문항과 개별문항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창의융합 면접과 인성&독서 면접으로 구분해 각가 면접준비시간 20분과 10분을 주고, 답변을 정리한 후에 10분의 면접을 시행하는 방식이다.덧붙여 민족사관고와 하나고는 면접외에 체력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핵심 4 입학전형 일정전국단위 자사고는 학교별로 일정이 다르다. 특히, 합격에 중요한 자기소개서 제출기한이 다르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용인외대부고와 하나고는 1단계 합격자만이 정해진 기간에 온라인 제출해야 하지만 상산고와 민족사관고는 모든 학생이 원서접수와 함께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2025학년도 입학전형 일정>또한, 제출하는 서류도 조금씩 다른 점을 기억하자. 모든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학교생활기록부 II의 경우 용인외대부고는 원본 1부와 사본 1부를 제출하며 교과목의 성취도(수강자) 이외의 타 교과목 및 1학년 모든 교과목의 성취도(수강자)를 안 보이게 도말처리해야 한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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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후기 2025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오장원, 교감 송기달, 이하 단대부고) 입학 설명회가 2024년 11월 6일(수) 오후 7시부터 재능관에서 열렸다. 설명회가 열리는 강당에는 단대부고를 향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중3 학생과 학부모들로 가득 들어차 좌석이 모자랐다. 이번 설명회는 단대부고 오장원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5학년도 단대부고 교육과정 안내, 단대부고 대입 결과와 입시 전략,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매년 독보적인 입시 결과로 강남지역 일반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단대부고 입학 설명회 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학생의 역량을 끌어 올리는 단대부고의 힘진로진학부 안소미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오장원 교장의 인사말로 포문을 열었다.오장원 교장은 “우리 단대부고 학생들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수업 속에서 학생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며, 그러한 수업을 진행해 주시는 선생님의 역량과 노력이 필요하기에 교장으로서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항상 힘쓰고 있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단대부고 교육과정 특징 5가지이어서 한세기 교사(교무행정부장)가 2025학년도 단대부고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내년도 신입생을 위한 단대부고 교육과정의 특징에 대해 한세기 교사는 “올해 다수의 교육과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학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디자인했다. 또한, 수업 방법 개선 및 교육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역량을 높였다. 특히, 2025년부터 교육과정운영부를 신설되며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각 교실에 최첨단 교수 학습기기를 설치하는 등 고교학점제 상황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2025학년도 교육과정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단대부고 2025학년도 교육과정 특징하나. AI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과정 운영둘. 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해 체육 교과목 매학기 2학점 운영셋. 국·영·수 교과의 이수총합 최대 81학점 운영넷. 학생의 진로를 반영한 과학 사회 교과 운영(2학기 과학 사회 교과목별 4학점 운영, 택3)다섯. 대학이 요구하는 핵심 권장과목 및 권장과목 반영(기하, 미적분2, 확률과 통계,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2024학년도 대입 성과 다음은 진로진학상담부 김도형 교사가 ‘단대부고 대입 결과와 입시 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를 이어갔다. 단대부고는 우수한 학생이 많이 모여 있어 좋은 면학 분위기와 뛰어난 입시 성과를 자랑한다.이에 진로진학부 김도형 교사는 “우수한 학생이 많은 만큼 학교의 특성상 학생들이 원하는 내신 성적을 받기가 쉽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뒤이어 몇몇 학생의 사례를 공개하며 “이 사례처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학생들이 결국 만족스러운 성적을 얻어냄을 보여주었고, 뛰어난 학생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본인의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강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 단대부고에서 성공적으로 학교생활을 마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지난해 졸업생의 2024학년도 대입 실적을 여과 없이 공개하며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단대부고의 2024학년도 대입 성과는 ‘부동의 명성’다운 독보적인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울지역 6개 대학과 의약·학 계열의 수시 합격 인원은 65명, 정시 합격 인원은 244명으로 전년도 대비 15명이 증가했으며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합격자 수가 상대적으로 더 늘어났다. 참고로 단대부고는 매년 입시 결과의 재학생, N수생, 중복 합격, 중복 제외 등의 입시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표1~3 참조) 표1. 2024학년도 단대부고 대입 결과(서울지역 6개 대학 + 의약학 계열 합격 현황)표2. 단대부고 의·약학 계열 2019~2024 대입 합격 통계※ 2024 대입 의·약학 계열 : 의예 51명/치의예 6명/한의예 5명/수의예 5명/약학 13명※ 표1, 2 2024. 3. 12. 18:00 작성 기준(중복 합격 포함) 표3. 단대부고 의·약학 계열 재학생/N수생 합격 추이 및 중복 포함/제외 인원단대부고에 관한 궁금증, 질의응답설명회 마지막 순서로 단대부고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질의응답은 송기달 교감과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이 학부모들의 궁금증에 대해 답변했다.학부모의 질문 중에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된 과학, 사회 교과목의 4학점 운영’에 관한 질문이 있었다. 이에 단대부고 송기달 교감은 “많은 수업을 듣는 것보다 수업 안에서 얼마나 깊이 있는 활동을 했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생활기록부에 잘 담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깊이 있는 수업과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학교생활기록부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며, 그러한 수업을 통해 발전적인 사고를 하는 학생들이 정시에서도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답변하며, 학생들에게 많은 수업을 듣게 하는 것보다 ‘깊이 있는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싶은 의도’임을 밝혔다.단대부고만의 특색 프로그램① 심층·심화 탐구 <로봇코딩아카데미, 과학실험아카데미, 경제아카데미, 인공지능아카데미>② 수학 및 과학적 지식을 겨루는 챌린지 <수학, 물리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화학 챌린지>③ 인문학적 소양 함양 <한티 청소년 문학상, 독서토론회, 시사포럼, 인문학 포럼, 경제포럼>④ 식견을 넓히는 강연들 <명사 특강, 더 넓은 세계로 특강>⑤ 굿모닝북 프로그램(아침 7:00~7:50 도서관 개방, 책 읽기)⑥ 미술적 감각을 펼쳐라 <단웅제 포스터 공모전>⑦ 융합적 지식 활용 능력 함양 <교과학습응용사례 발표회>⑧ 단대부고 천체 관측회(별보러 가지 않을래?)⑨ New 프로그램 <단대부고 한탄강 지질답사>⑩ New 프로그램 <단대부고 미술관에 가자>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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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서울세종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후기 2025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서울세종고등학교(교장 서정선, 이하 서울세종고) 신입생 입학설명회가 지난 2024년 10월 30일(수) 오후 3시 30분부터 세종관에서 열렸다. 강남서초지역 뿐만 아니라 송파 등 인근 지역 중3 학부모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내년도 신입생들의 교육 대변화와 2028학년도 대입 변화와 맞물려 서울세종고의 경쟁력과 전략전 고교 선택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서정선 교장의 인사말로 포문을 연 이번 설명회는 1부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 2부 이선영 교사(교육과정부장), 3부 남인혜 교사(학교 홍보 담당)가 변화하는 대입과 학교 교육과정 및 소개를 이어갔다. 입학 설명회 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1부 _ 대입 변화에서 서울세종고의 강점 현 중3 대입에서의 주요 변화2025학년도 신입생에게 가장 큰 변화는 내신 변화, 수능 변화, 과목 변화의 세 가지이다. 내신이 5등급제로 변화하면 소수의 융합선택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내신을 산출한다. 10%까지 1등급, 누적 34%까지 2등급으로 내신을 산출하게 되어 변별력은 낮아지지만 부담은 높아진다. 또한, 수능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모든 학생이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공통으로 응시하므로 수능 탐구과목 간 표준편차의 유불리가 사라진다. 특히,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시행되므로 과목이 대폭 변경되는 변화가 있다. 대입 변화가 고교 선택에 미치는 시사점내신이 5등급제로 변별력이 약화되므로 자연스레 학생부 정성평가가 강화된다. 기존의 수시 학생부위주전형이 교과전형의 종합화(교과전형에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반영하고), 종합전형의 교과화(종합전형에서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통합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대가 2023년부터 정시전형에도 교과평가를 도입하면서, 대입에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영향력과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대학에 제공되는 내신에 표준편차가 사라지는 점도 중요하다. 2025년 입학생부터는 표준편차가 대학에 제공되지 않는다. 즉, 1등급을 받기만 하면 1등급 내 앞쪽인지 뒤쪽인지 구분되지 않고, 고등학교의 수준이 높은 학교인지 낮은 학교인지도 파악되지 않는다. 따라서 표준편차가 사라지면 대학 입장에서는 자사고, 특목고는 교육과정으로 구별이 되지만 일반고는 구분하기 어렵다. 결국, 학생부 기재가 우수한 학교가 강세를 보이고 학생부 서류평가가 더 심층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서 성적을 잘 받고, 대학과 진로에 맞는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대입 변화에 발맞춘 학교 진로 프로그램서울세종고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주변 어느 학교들보다 충실한 학생부로 학생들을 준비시켜온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체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매년 운영되는 진로 시그니처 활동,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연계한 맞춤형 진로 특강, 이달의 의사 멘토링, 기후변화공학 메이커 스페이스 교실, 진로 프로젝트 활동 보고서 활동으로 학생부를 완성해내고 있다. 그밖에도 진로진학 컨설팅, 학년별 학부모 아카데미, 진로 탐구 컨퍼런스, 1학년 과목선택 지도, 3학년 수시 면접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을 끌어내고 있다. 2부 _ 신입생들을 위한 서울세종고의 준비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의 내실 있는 운영서울세종고는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단 한 명의 소외도 없는 교육과정 구현하고자 한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내년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과목별로 일정 기준 이상의 출석률과 학업 성취율에 도달해 졸업 기준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작년(1학년 국어, 수학, 영어)과 올해(1학년 공통과목)에 걸쳐 실질적으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를 시행하며 내년에 대비해 왔다. 최소 성취수준 보장 예방지도와 보충지도가 내실 있게 운영한 결과, 2년 동안 모든 과목에서 ‘단 한 명의 과목 미이수 학생이 없을 정도’로 고교학점제 연착륙을 위해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다년간 고교학점제 연구회 운영, 고교학점제 대비서울세종고는 교육과정부, 교무행정부, 창의연구부, 생활안전부, 진로진학부 등 모든 부서의 부장, 기획 교사로 구성된 고교학점제 연구회 교원학습공동체를 3년간 운영하며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수업, 평가계획, 자율·동아리 활동, 교칙, 진로·진학 상담, 교육과정에 관한 변화 사항 등을 끊임없이 논의하고 있다.또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여러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구상하여 서울세종고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진로 맞춤형 과목 선택 돕는 체계적인 정보 제공서울세종고는 고교학점제 시행 이전부터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보다 체계적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적합한 과목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과목 선택 전, 학생의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1학년 진로 수업 시간에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과목 선택 지도 및 과목 이수 설계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매년 모든 과목의 평가계획서가 실린 ‘우리 학교만의 선택과목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모든 학생에게 제공하고, 학생 및 학부모 교육과정 설명회를 학년별로 개최해 진로에 맞게 과목 선택이 이루어지도록 돕고 있다. 특히, 서울세종고는 매년 ‘교육과정 박람회’를 큰 행사로 개최해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서울세종고 교육과정 박람회교과존 부스 : 각 과목 담당 교사들의 수업 방식과 실질적인 평가 질의응답계열존 부스 : 전공별로 우수한 졸업생들 참여, 선배들의 과목 선택 노하우 전수진로존 부스 : 진로진학 및 교육과정 부장 교사가 학생별 맞춤형 과목 설계 및 과목 선택 피드백 제공 3부 _ 학교 혁신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 강점① 공부하는 학교, 학생부에 강한 학교서울세종고는 연간 300여 명이 참여하는 자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침 6시 30분부터 아침자습, 밤 10시까지 야간자습을 운영한다. 성적권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프라임 세종, 또래학당, 기초학력보장 방과후 학교가 있다. 수업량 유연화 기간에는 1교사 1강좌로 45여개의 강좌를 학생이 선택해서 듣는 교과융합수업과 전교생 앞에서 진행하는 발표회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밖에도 수학과학예술축제, 인문 논술 프로그램, 토론 한마당 등 다채로운 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학생부를 채워나갈 수 있다. 지역연계사업을 통해 포토보이스, 미래과학기술 체험활동에도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다.강점② 인공지능·독서·국제교류서울세종고는 인공지능 선도학교를 운영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관련 교과를 다수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 관련 동아리와 방과후 수업, 인공지능 드론 캠프를 운영하고, 최근에는 거점형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했다. ‘교장샘과 다독다독’, ‘문해력 향상 강좌’ 등의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세종고 도서관인 집현전을 중심으로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그리스, 일본, 아제르바이잔과 온라인 국제공동수업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워주고 있다.강점③ 문예체 및 인성교육서울세종고는 강남서초지구의 유일한 기독교 학교로서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학생 채플’은 희망자가 참여하여 온전히 학생들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주간 행사이다. 스포츠클럽, 현악 레슨, 연극제, 합창제 등이 연중 운영되며, 문예체 교육과 함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