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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멋스러운 스타일은 쥬얼리로 완성된다 지금은 쥬얼리 패션시대다. 이제 쥬얼리는 안방 장롱 깊숙이 숨겨두고 어쩌다 있는 모임에 착용하고 보관하는 보석의 개념이 아니라, 일상에서 만나는 스타일의 완성이자 개성의 표현이 되었다. 입는 옷과 가는 곳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실버 쥬얼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쥬얼리 전문점, O.S.T 원주점을 찾아 실버 쥬얼리와 패션시계에 대해 알아봤다. ●높은 품질에 부담 없는 가격이 O.S.T의 자랑O.S.T(original silver & timepieces)는 은으로 만든 쥬얼리와 시계가 유명하다. 옛 우체국자리 맞은편에 위치한 O.S.T 원주점에는 꽃과 나비를 비롯해 다양한 스타일의 귀걸이와 반지, 목걸이와 컬러풀한 패션시계가 조명 속에 각기 빛을 발하고 있다. 가격표를 훑어보니 1만 원대 귀걸이와 2만 원대 시계 등 웬만한 신발이나 옷보다도 부담 없는 가격이다.김정미(36) 점장은 “O.S.T는 전국에 매장이 많다보니 대량 생산을 통해 원가와 생산 단가를 대폭 낮췄어요. 품질은 보증되면서도 가격 부담이 없다보니, 다양한 쥬얼리를 구입해 장소와 시간, 목적에 따라 골라서 착용할 수 있어요”라며 이제는 가방이나 신발보다 패션의 완성은 쥬얼리라고 말한다. ●꽃과 나비의 은색 향연, 신제품 출시 할인행사O.S.T의 은제품들은 925 스터링 실버(sterling silver)로 제작된다. 은 중 쥬얼리로 정제하여 쓰는 정은 제품이다. 김 점장은 O.S.T 실버쥬얼리는 정은 제품에 백금 도금을 해서 쥬얼리를 만들기 때문에 알레르기와 변색이 없다고 말한다. “보석은 고급원석과 스와로브스키 스톤을 사용해요. 명품 크리스탈인 스와로브스키의 아름다운 빛이 쥬얼리를 더 돋보이게 합니다.”O.S.T 쥬얼리는 트렌드에 맞는 스타일이 강점이라 2~30대 뿐 아니라 중년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올해 트렌드는 꽃과 나비, 리본과 왕관이다. 귀걸이와 반지, 목걸이에도 은색 꽃과 나비가 사뿐히 내려앉아 있다. 김연아 선수를 연상시키는 왕관 귀걸이도 눈길을 끈다. 김 점장은 “신상품 로테이션이 빨라요. 신상품의 대표 제품은 매달 초, 출시 달에 한해 가격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이니셜 목걸이와 반지의 경우 열흘 전에 주문해야 원하는 사이즈와 제품을 받을 수 있어요”라고 전한다. 실버 쥬얼리를 깨끗한 빛 그대로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물이나 화장품 사용 시는 잠시 빼두는 게 좋다. O.S.T에서는 빛을 잃어 보기 좋지 않은 실버쥬얼리는 매장에서 세척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척으로 부족한 경우 제품 당 소정의 가격을 받고 재처리 작업을 한다. ●시계는 재팬 무브먼트와 천연 가죽 밴드 사용시계를 고를 때 김 점장은 사용자의 연령을 먼저 묻는다. 시계도 옷처럼 연령과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는 게 김 점장의 생각이다. “시계는 단순히 시간만 알리는 것이 아니라 패션의 하나예요. 모양과 밴드의 색에 따라 여러 개 구입해 놓고, 옷이나 모임 자리에 맞춰 시계를 착용하면 센스 있는 스타일이 완성되지요.” 매장을 찾은 손님 장민지(20·대학생) 양은 O.S.T 시계에 대해 “디자인과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요. 대학생 용돈으로 구입하기에도 부담 없는 가격이라 좋아요”라고 시계 구입 이유를 밝힌다.O.S.T 시계는 컬러풀한 천연 가죽 밴드와 재팬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이 비싼 시계의 경우는 재팬 무브먼트와 천연 가죽 밴드 사용이 당연하겠지만, 저렴한 가격대에서는 제공하기 어려운 재료들이다. 김 점장은 시계 소모품은 비용을 받지만, 시계 자체에 문제가 생길 경우 시계보증서를 가져오면 1년간 A/S 가능하다고 밝힌다. 문의 : 745-0690 나한테 어울리는 쥬얼리 고르기반지>?손가락이 굵고 통통한 사람은 가느다란 반지보다는 조금 폭이 넓은 반지가 어울린다. 색깔 짙은 보석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손가락이 가늘고 긴 사람은 볼륨 있는 반지만 피하면 대부분 무난하다. 파스텔 톤의 보석이 어울린다.?관절이 굵은 경우는 가느다란 반지를 피하고 보석은 선명한 색으로 고른다.?손이 큰 경우 반지의 폭이 넓고 둥근 모양이 적당하다. 남성적 반지 디자인은 금물.목걸이>?신체와 비례해 목걸이 굵기를 고른다. 큰 체형은 큰 목걸이가 좋고, 작은 체형은 작고 정교한 무늬의 목걸이가 좋다. 펜던트를 고를 때도 마찬가지.귀걸이>?둥근 얼굴은 둥근 모양 귀걸이는 피하고 세로로 떨어지는 귀걸이가 적당하다?역삼각형 얼굴은 삼각형 모양의 귀걸이가 좋다. 귀에 붙는 타입보다 보석을 넣어 길이가 있는 형태가 좋다.?타원형 얼굴은 둥근 라운드 타입이 적당하다. 귀에 붙는 스타일이 좋다.?귓불이 두꺼운 타입은 작고 가녀린 귀걸이보다 크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 선택이 적당하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백향씨어터, 연극 ‘장군슈퍼’ 백향씨어터의 연극 ‘장군슈퍼’가 6월 4일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치악예술관에서 공연된다. 제 29회 전국연극제의 강원지역대표 출전 작품인 이 공연은 각박하고 빠르게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소박한 일상의 삶을 꾸리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다.서울 변두리에 작은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엄마와 백수아들 남장군이 살고 있다. 인생의 방향을 찾지 못하는 고학력 백수인 장군은 슈퍼 일을 도와주며 시간을 보낸다. 우연히 가게를 찾은 미선을 약사로 오인하게 된 장군은 배우자에 의지하여 사는 삶을 꿈꾸는데... 김한길 작, 권대혁 연출에, 고문선, 전인혁, 임보비, 이규환, 최우리, 김현빈 씨가 출연한다.일시 : 6월 4일(토) 오후 4시 / 오후 7시 30분장소 : 치악예술관입장료 : 1만 원문의 : 765-11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시립도서관 문학작가 문학교실 ''문학과 철학의 즐거운 랑데부'' 원주시립도서관(관장 신승길)은 6월 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시립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도서관 문학작가 문학교실’ <문학과 철학의 즐거운 랑데부> 강좌를 연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도서관 문학작가 파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된 행사다. 강좌는 지역 작가인 고진하 시인의 지도로 프리드리히 니체의 문학적 특성과 시적 깊이와 그 사상, 읽기와 쓰기에 대하여, 자기극복에 대하여 등의 주제로 열린다.문학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일반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접수는 전화나 방문접수로 오전, 오후반 각 15명을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 737-44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노인 불소 도포·스켈링 무료 실시 원주시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불소 도포·스켈링 사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잇몸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스켈링 및 올바른 잇솔질을 통해 잇몸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불소도포로 치근면우식증(충치)과 시린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미 시술받은 노인들은 진료 결과를 관리하는 한편 매년 1~2회 구강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맞춤형 구강보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2011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안내 원주시 보건소에서 저소득 가정의 산모들을 위한 2011년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산모도우미서비스는 출산 후에도 도와줄 가족이 없을 때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산모도우미가 2주간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의 식사, 좌욕, 유방 관리, 방 청소와 신생아 돌보기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쌍생아는 3주간, 삼태아 및 중증 장애인 산모는 4주간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원 대상자는 본인부담금 9만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산모도우미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의 50% 이하 가구로 4인 가족 기준 건강보험료 부담금 5만8800원 이하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출산예정일 30일 전부터 출산 후 20일까지 신청 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한국공항공사 원주지사 무재해 6배 인증 취득 한국공항공사 원주지사(지사장 장인욱)는 2011년 4월 4일자로 무재해 6배를 달성하여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재해 목표 달성 인증서를 받았다.원주공항은 2004년 5월 1일부터 현재까지 산업 재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운동 6배 목표를 달성했다.원주공항은 앞으로도 무재해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무재해운동 7배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주택유상거래 취득세 환급 원주시는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를 현행보다 50% 추가 감면하는 ‘지방세 특례제한법’ 개정안이 5월 19일 공포됨에 따라 지난 3월 22일 이후 취득세를 납부한 납세자에 대해 취득세를 환급하기로 했다. 취득세 인하 관련 개정법안의 적용 시점이 정부의 주택거래활성화 방안 발표일부터 소급 적용됨에 따라 지난 3월 22일 이후 취득세를 납부한 납세자는 추가 감면분에 해당하는 만큼 납부한 세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주택은 취득세 환급과 동시에 환급 금액에 대한 20%를 농어촌특별세를 납부해야 한다.문의 : 737-2334~5(원주시청 세무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식육판매업소 한우소비 촉진 할인판매 실시 원주시에 소재한 100여개 식육판매업소로 구성된 (사)축산기업중앙회 원주시지부(지부장 홍경표)에서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할인판매 행사는 한우 가격이 적정 가격으로 회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할인판매 행사는 최근 산지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에 도움을 주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우고기 100g당 국거리·불고기용은 2700원에서 2000원으로, 구이용은 6000원에서 5000원으로 17~2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문의 : 745-7077 (축산기업 원주시지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내한성 양파’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급부상 원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내한성 양파’가 양파 재배 불모지인 원주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09년 처음으로 양파를 도입 식재하여 2010년까지 비예산으로 농가 실증시험을 거쳐 올해 37농가 25ha에 양파재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벼농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양파를 개발·보급하기로 한 것.올해 6월 말에 첫 수확하는 양파는 10a당 6.5톤 생산, 벼농사 대비 3배의 소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원주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양파 품종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300g 내외의 양파로 추위에 강하여 향이 진하고 육질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자아 경계(自我 境界) 외국여행이 자유로워졌다. 세상천지가 자유로워져 내 돈과 발로 못갈 데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나라든 경계선을 넘으려면 먼저 입국 허가 즉 비자를 받아야만 한다. 이를 무시하고 월경하면 체포된다. 사람 또한 누구나 남에게 양도할 수 없는 자신의 범위와 영역이 있다. 몸뚱이만이 아니라 공간이나 마음도 마찬가지다. 예컨대 자동차를 운전하면 앞뒤 범퍼와 좌우 후사경 테두리까지로 자신의 경계가 확장된다. 누군가 또는 무언가 살짝 닿기만 하여도 바짝 긴장하는 것은 이 경계 침범에 대하여서는 누구나 매우 민감하기 때문이다. 문을 닫고 혼자 방에 있으면 딴 짓을 할까 봐 불안하여 문을 닫지 못하게 하는 부모가 있다. 화가 나서 문을 쾅 닫아버려도 몰래 문틈으로 살핀다. 문을 잠그지 못하게 하려고 잠금 장치를 떼어버리기도 하고, 심지어 망치로 도어핸들을 부수고 방문을 열어젖힌 사람도 있다. 아무리 가까워도 사람 사이에는 경계가 있다. 국경처럼 물리적으로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물 컵이나 숟가락을 옆 사람 쪽으로 벌여 놓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꾸 다시 밀쳐낸다. 영역을 침범 당하면 왠지 불편하고 불쾌하기 때문이다. 자아 경계는 정신분석가 폴 페던이 처음 말한 개념이다. 이는 자기 자신과 외부의 대상을 구분하는 경계로써, 현실과 비현실을 구별하는데 필수적인 기본이 된다. 개인이 지속적으로 겪는 신체적 정신적 경험인 자아의 한 부분으로,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를 존중해야 한다.프리츠 펄즈의 게슈탈트 기도문이 바로 이를 잘 나타낸다. ‘나는 내 일을 하고, 너는 네 일을 한다. 나는 네 기대대로 살려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너 또한 내가 원하는 대로 살기 위해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다. 너는 너, 나는 나이다. 만약 우연히 우리가 서로를 발견하면 아름다운 일이고, 그렇지 않으면 어쩔 수 없고.’과음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보호자가 먼저 단주를 강요하는 수가 흔하다. ‘마셔도 내가 마시고 끊어도 내가 끊는다. 마시다 죽더라도 내가 죽는 것인데 웬 참견이냐’ 며 반발하는 것이 전형적이다. 자아 경계를 침범하는 단주 강요는 분노만 끊게 하고 단주를 더 완강하게 거부하게 한다. 자아 경계를 존중하면서 단주를 도울 수 있어야 한다. 그러자면 단주 자체가 아니라, 그 앞 단계인 단주의 동기를 일깨우는 데에 초점을 옮겨 돕는 것이 다 낫지 않을까?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무료 상담: 강원알코올상담센터 748-5119 ww.alja.yonse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