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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법 위에 상식이 있는 것 모르십니까? 몇 년 전 서울의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법정에서 법대에 앉아계신 재판장님 앞에서 당사자가가 서로 다투고 있었다. 원고가 억울하다고 얘기를 하자 피고는 법률조항을 인용하면서 법적으로 원고의 주장은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재판장님이 “법위에 상식이 있는 것 모르세요?”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의외의 말에 나도 놀랐다. 재판장님은 법에 따른 재판을 하셔야 하는데 법보다 상식이 우선한다고 하니 재판을 어떻게 하시겠다는 뜻인지 궁금했다. 변호사를 한 지 여러 해가 지났다. 요즘에는 재판에 참석하고 돌아설 때마다 그 때 재판장님의 말씀이 자꾸 생각난다. 결국 재판도 사람들의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싸울 때 무기로 내세우는 것이 법이다. “법대로 해라”, “법에 의하면...” 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그래서 요즘에는 조정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법에 의하면 일방이 이기는 재판이지만 상대방이 양보하도록 하여 서로 이기도록 하자는 것이다. 회사의 연대보증 하에 돈을 10억 원 빌려준 사람이 사무실에 찾아와서 그 돈을 받을 수 있는 지 물어보았다. 그런데 회사에서 돈을 빌릴 때 회사의 이사회 회의록을 첨부했는지 물어보았더니 그런 것은 없었다고 했다. 주식회사의 대표이사가 이사회 결의를 요하는 대외적 거래 행위를 함에 있어서 이사회 결의를 거치지 아니하였고, 상대방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면 무효가 된다고 설명하였다. 그러자 그 분이 “아니 법에도 상식이 있는 것 아닌가요? 연대보증인으로 회사 인감도장까지 찍어서 그것을 믿고 돈을 빌려주었는데 회사가 아무런 책임도 없다는 말인가요? 그 돈은 회사로 들어가서 유용하게 사용되었을 텐데 이제 와서 회사가 오리발을 내밀면 되나요?”라고 나에게 따지고 들었다. 이러한 경우에는 상식적으로 회사가 무슨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대표이사가 회사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또는 부도를 피하기 위하여 연대보증을 서거나 돈을 빌린 경우에는 이는 회사의 사업 활동 내지 사무집행 행위와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믿고 돈을 빌려준 사람에게 사용자로서 손해의 일부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것이 판례이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마음으로 다가가고 싶어요” 인근 학교의 운동장이 텅 비기 시작할 무렵 원주시 반곡동에 위치한 ‘새하늘지역아동센터’는 바빠진다. 지역 아동의 보호와 교육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때문이다.새하늘아동센터가 처음 문을 연 것은 2년 전. 자원봉사자로 시작한 진미학(39) 씨는 현재 사회복지사다. 처음 자원봉사를 시작할 때 부담이 많았다던 진 씨는 ‘이 일은 당신밖에 할 수 없다’는 남편의 권유에 유아교육을 전공한 경험을 살리게 되었다고.“자원봉사 초년병 시절, 아이들 장난에 당황한 적도 많고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어려운 일도 있었어요”라며 말문을 연 진 씨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다 달라요. 충분하게 관심을 주어야 하는 아이도 있고, 때로는 적당히 무관심한 척 해야 하는 아이도 있어요. 아이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 아이에게 맞는 방식으로 사랑을 주는 게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진 씨는 지난해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했다. 사회복지정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센터 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자원봉사자로 일할 때보다 책임감이 크게 느껴진다는 진미학 씨는 “잘하고 있는 건지 오히려 돌아보게 된다”며 “지도 차원의 엄격함이 필요한 일이지만 여전히 마음으로 먼저 다가서고 싶다”고 말한다.‘내 아이 교육하듯이’ 엄마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싶다는 진 씨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한다.김윤희 리포터 yoonijb@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20여년 연극인으로 살면서 삶의 열정 불태워 제 29회 전국연극제를 유치해 성공리에 마감한 이재원 사무국장. “이번 전국연극제는 모든 관객이 하나가 되어 즐긴 축제였습니다. 원주시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쁩니다”라고 행사를 마감한 소감을 밝혔다. 이재원 사무국장은 1990년 극단 ‘산야’에서 배우로 출발해 지금까지 배우 겸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라이어, 아이상, 종로고양이, 추적 외 50여 편에 이르는 작품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라이어, 결혼 한 여자 안한 여자, 리타 길들이기 등 뮤지컬과 연극 등을 기획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쳤다.“소극장에서 아날로그로 활동하는 것이 관객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라고 말하는 이재원 씨는 “연극의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소극장입니다”라고 한다. 상업적인 연극보다는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소극장의 연극을 선택하다보니 인생이 녹녹하지 만은 않았다. 그래도 연극에서 손을 놓을 수 없었던 이재원 씨는 작년 서울에서 활동한 20여 년의 시간을 정리하고 원주로 귀향했다. 그러나 그는 원주에서 또다시 연극의 길을 걷고 있다. 오자마자 시작한 일이 바로 제 29회 전국연극제 원주 유치였다. 유치 활동을 하면서 그의 열정은 다시 시작된 것이다. 한국연극협회 이사로 5년 째 활동하고 있는 이재원 씨는 “올해 말에는 다시 무대에 서려고 합니다. 배우로 연극을 하고 연극을 기획하는 일도 모두 내가 세상과 소통하는 길이죠”라며 환한 웃음으로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자동차는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오래 써요 박영수(41) 씨는 단구초등학교 맞은편에 카센터를 열고 자동차 수리와 정비를 하고 있다. 박 씨가 자동차 정비 기술을 시작한 것은 22년 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정비학원에 다니면서부터다. “제가 자동차 정비를 처음 배울 때는 자동차 정비가 인기였어요. 전망도 괜찮은 것 같았고, 일을 해보니 적성에도 맞더라고요. 지금까지 만족하며 일하고 있어요.”박 씨는 자동차 정비가 실생활에서도 유익했다고 말한다. 엔진 과열로 정차해 있는 자동차 문제를 해결해주기도 하고, 자동차가 길에서 갑자기 서버려 어쩔 줄 몰라 하는 사람을 도와주기도 했다. 박 씨는 “엔진이 과열되었을 때는 그늘진 곳에 차를 세우고, 보닛을 열어 차의 열기를 식혀주세요. 온도가 떨어지면 엔진을 끄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확인해 봐요. 냉각수가 부족해서 생긴 문제라면 임시로 깨끗한 물을 부어주면 됩니다”라며 자동차를 잘 모르는 경우는 보험사의 무료 출동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고 조언한다.박 씨는 자동차를 오래 잘 관리하고 싶으면 엔진 오일을 정기적으로 바꿔 주고,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부동액과 타이어의 공기압, 각종 벨트를 확인하고 떠나라고 전한다. “제때 자동차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자동차에도 좋고, 경제적으로도 이익이에요. 문제가 커진 다음에는 차도 손상이 심하고 돈도 많이 들어요.” 박 씨는 “외상 손님이나 자동차정비 업종끼리 벌이는 제살깎기 식의 출혈 경쟁은 작은 카센터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힘들어요”라며, 그래도 한 번 자동차 수리를 맡긴 고객이 단골이 되어 계속 자동차를 믿고 맡겨 줄 때는 행복하다고 말한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강원도, 재난관리 종합평가 ‘대통령기관 표창’ 수상 강원도가, 2010년도 재난관리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 25일 방재의 날에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소방방재청은 2010년도 전국 16개 시·도의 풍수해 대책과, 물놀이 안전관리, 재난전조 정보 분야 등 재난방재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강원도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강원도는 "재난관리 종합평가는 물론이고 2010년도 중앙의 재난 방재평가 8개 전 부문을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2009년 대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대폭 줄인 공로로 물놀이 안전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0년 겨울철 사전 대비 최우수기관, 여름철 사전 대비 우수기관, 유도선 관리·취약지 안전점검 등 인적재난 안전관리 최우수기관에 이어 신속 정확한 경보 발령 및 전달체계 확립 공로로 경보 관리 최우수기관, 재난 전조 관리와 풍수해 보험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8개 분야를 석권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
- 원주역사박물관 2011년 여름 어린이박물관학교 개설 원주역사박물관은 7월 6일부터 8일까지 ‘2011년 여름 어린이박물관학교’의 신청을 접수한다.여름 방학기간인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3기로 나누어 개설되는 어린이박물관학교는 관련분야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도자기 장식하기, 토기·토우 만들기, 부채 만들기, 옛 책 만들기 등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영월의 곤충박물관, 강원도 탄광문화촌 답사가 준비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 5, 6학년이고, 참가인원은 각 기별 20명이다.신청은 원주역사박물관 안내샵에서 현장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 : 737-4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강원도 동구리 전통민요경창대회, 원주와 횡성 팀 우수상 지난 6월18일 양양문화복지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제1회 동구리 전통민요경창대회에서원주 지역의 김영자 외 5명이 부른 `원주어리랑''과 횡성지역의 김영배 외 5명이 부른 `우밀어러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총 38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한 강원도 동구리 전통민요 경창대회의 최우수상은 인제지역 참가팀 하늘내린민요회의 ''가리남박 만들기 물레소리''가 수상했다.원주아리랑이라고도 불리는 ''원주어리랑''은 원주를 비롯한 영서지방에서 불려 지던 전통 소리며, ‘우밀어러리’ 타령은 나무하면서 부르는 노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일과 사랑, 패션으로 승부한다~ ‘까르뜨블랑슈’는 백화점 입점만 고집하는 고급 브랜드다. 지난 2월 원주에서 12년 째 남성복 전문점을 하던 이승규 대표가 ‘까르뜨블랑슈’ 입점에 성공해 이제 원주에서도 편리하게 제품을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남성복은 정장에서 캐주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패션의 변화에 따라 30~40대 남성이 즐길 수 있는 남성캐주얼 브랜드 ‘까르뜨블랑슈’를 원주에 들여오게 되었습니다”라며 이규승 대표는 “남성패션이 자유를 추구하는 트렌드로 변화하면서 현대 남성들의 패션이 밝아지고 있습니다. 현대적 감각을 살린 남성캐주얼인 ‘까르뜨블랑슈’는 최근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 입니다”라고 한다. ●37년 전통의 (주)동일레나운‘까르뜨블랑슈’는 37년 전통의 (주)동일레나운에서 런칭한 남성캐주얼 브랜드다. (주)동일레나운은 아놀드파마, 아놀드파마주니어, 까르뜨블랑슈 등의 브랜드를 제조부터 유통까지 책임지고 있는 남성패션의 대표 기업이다. 아놀드파마는 스포츠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골프웨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웨어까지 품목을 넓혀가고 있다. ‘아놀드파마주니어’는 아동브랜드로 아놀드파마와 더불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의 패션을 추구하는 브랜드다.‘까르뜨블랑슈’는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한 남성 캐주얼로 감성적이면서도 이성적인 남성의 매력을 잘 표현한 비즈니스 패션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30~40대 남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규승 대표는 “‘까르뜨블랑슈’는 남성복뿐만 아니라 벨트, 모자, 가방 등 소품으로 개성 있는 패션을 추구할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유명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었던 브랜드를 이제 편안하게 원주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한다. (주)동일레나운은 현재 대리점 74개, 백화점 81코너, 직영점 1개, 아울렛(OUTLET) 42점을 열만큼 의류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이다. ●기능성과 가벼운 소재로 편안한 스타일 살려이규승 대표는 “자켓, 남방, 면바지 또는 청바지의 캐주얼한 차림으로 세련되면서도 가벼운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최근 트렌드입니다”라고 한다. 세련되면서도 무거워 보이지 않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의 패션이 중년의 남성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 슈트 중심의 정장 트렌드에서 최근에는 남성캐주얼 TD캐주얼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정장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깨는 스타일이 인기를 얻으면서 자유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캐주얼 정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출시된 제품이 바로 ‘까르뜨블랑슈’의 패션모드다. ‘까르뜨블랑슈’는 무엇보다 부담 없는 착한 가격이 마음에 든다. 패션티셔츠(5만원대), 바지(6만원대), 남방(5만원대), 자켓(18만원대) 등 시즌 단위로 다양한 스타일을 부담 없이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 돼 있다. 특히 30~40대 남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이즈도 다양해 중년 남성들의 패션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여름과 함께 온 세일 기회를 잡아라!이규승 대표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을 맞아 고객에게 ‘까르뜨블랑슈’를 알리기 위한 첫 걸음으로 세일을 계획했습니다”라고 한다. 6월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여름세일은 오는 7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신상품 포함 30% 세일이며 20만 원 이상 구매 시 고급벨트를 증정한다. 특히 신규고객 CRM 등록하면 전 고객에게 고급양말을 증정한다. 또한 내일신문 광고에 있는 쿠폰을 오려 가면 구매하지 않아도 양말을 증정하니 ‘까르뜨블랑슈’를 방문해 내 여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찾아보자. 문의 : 743-6360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강원도·농협, 무임 교통카드 발급 업무협약식 체결 강원도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27일 ‘도시철도 무임 교통카드 발급을 위한 강원도 무임 교통카드 도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상철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이춘섭 대한노인회강원연합회장, 이상용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 손기석 대한노인회춘천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강원도민의 수도권 왕래가 크게 늘어나고 도시철도를 무임으로 승차할 수 있는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도시철도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1회용 무임승차권이 사용하기에 번거로워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하게 된 것. 무임 교통카드는 10월까지 전산시스템 구축작업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도내 소재 319개 농협 영업점에서 발급한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가지 종류로 발급이 가능하고 시내버스 이용 시 유료 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무임 교통카드 발급에 소요되는 사업비 36억 원은 공모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전액 부담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곤충산업 본격 육성 곤충산업이 애완·학습용, 생물학적 천적용, 관광 상품, 소재 등 새로운 농산 자원으로 각광 받느 추세에 맞춰 강원도는 곤충산업을 고부가 가치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곤충산업육성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2015년까지 5년간 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올해에는 곤충체험 학습시설 조성사업에 선정된 원주 곤충마을(원주 지정면)과 곤충농장 벅스팜(원주 귀래면)을 대상으로 곤충 사육 시설 신축·개보수, 사육·교육장비 구입 등 시설 현대화에 4억 원을 지원한다.강원도 내 곤충 사육 농가는 16호로 대부분 영세한 규모에서 부업 형태로 운영되는 실정이다. 강원도는 곤충사육농가 대상으로 곤충체험 학습 시설 현대화와 사육 시설 개선 등 사육농가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농외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곤충 자원 발굴, 산업화 기술 농가이전 등 종합 지원이 가능한 ‘곤충자원산업화센터’ 건립에도 나설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