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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직이는 레스토랑, 강남거리에 떴다? 최근 우리 정부가 푸드 트럭을 공식적으로 허용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푸드 트럭의 도로 영업을 허용할 경우, 근처에서 상가 임대료와 세금을 내고 장사하는 상인, 노점상 등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다. 그래서 정부가 내놓은 고육책이 놀이공원과 유원지에만 허용한다는 방침이지만 이것 역시 놀이공원 내 기존 상점들과의 이해관계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대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뉴욕 푸드 트럭의 실태를 살펴보고, 그 안에서 우리 실정에 맞는 묘안을 찾아보자.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뉴욕 푸드 트럭, 여러 민족음식의 경연장뉴욕을 가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거리의 푸드 트럭에서 음식을 사 먹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고, 일류 레스토랑 못지않은 뛰어난 맛에 새삼 놀랐을 것이다. 뉴욕은 인종의 용광로라고 한다. 그만큼 다양한 인종이 모여살고, 또 수많은 관광객들이 사시사철 끊임없이 모여드는 곳이다.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음식 또한 각 나라 민족음식의 경연장이라 할 정도로 다채롭다.뉴욕 맨해튼 거리의 푸드 카트와 푸드 트럭에서는 간단한 간식거리인 볶은 땅콩, 프레첼, 와플, 핫도그에서부터 수블라키, 케밥, 코프타, 팔라펠, 슈니첼, 쿠스쿠스, 김치타코 같은 민족 고유의 음식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7~9달러)에 맛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거리의 포장마차나 트럭에서 떡볶이, 어묵, 붕어빵, 호떡, 만두 등을 팔고 있지만, 음식의 다양성이나 물리적 환경 등을 보면 뉴욕에 비해 한참 못 미친다.완벽한 주방설비와 냉장고까지 갖춘 대형 푸드 트럭은 그야말로 움직이는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흔히들 거리음식이어서 품질과 맛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푸드 트럭은 미국 언론의 음식비평가들조차도 극찬할 정도로 맛이 뛰어나 입맛이 까다로운 맨해튼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단연 인기다. 그도 그럴 것이 푸드 트럭 창업자들의 대부분이 전직 요리사 출신이거나 요리로 정평이 나있는 사람들인데다 좋은 품질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음식비평가들도 극찬한 뛰어난 맛독특한 맛의 중동식 양고기를 제공하는 ‘퀵 밀 카트(Kwik Meal Cart)''의 창업자 모하메드 라만은 맨해튼의 유명 레스토랑 ‘러시안 티룸'' 부주방장 출신이다. 모로코 전통음식인 쿠스쿠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꼼시꼼사(Comme Ci Comme Ca)''의 창업자 사미르 아프리트 역시 뛰어난 요리솜씨로 주변사람들로부터 여러 차례 창업권유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스 음식인 수블라키로 유명한 ‘엉클 구시스(Uncle Gussy’s)''의 트럭도 그의 어머니가 직접 만든 짜지키 소스로 대박이 난 곳이다.최근에는 요리보다는 경영학 배경을 가진 사람들까지 푸드 트럭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뉴욕의 명물 와플인 ‘와플앤딘즈(Wafels &Dinges)''를 선보인 벨기에 출신 토마스 드기스트는 잘나가던 IBM 컨설턴트였다. 그는 쫀득한 리에주 와플을 뉴욕에 처음 선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또 빨간 김치와 백김치를 소고기, 닭고기 등의 고기 종류와 매치시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치타코(Kimchi Taco)''의 필립 리는 코넬 대학원 레저경영 석사이고, 한식과 멕시코 식의 퓨전음식인 ‘코릴라(Korilla)''의 에드워드 송은 콜롬비아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리먼 브라더스에 다니던 금융계 출신이다. SNS가 푸드 트럭 사업발전에 크게 기여오늘날 뉴욕의 푸드 트럭 사업이 번창하게 된 데는 SNS의 영향이 크다. 푸드 트럭 영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당국의 단속이다. 우리나라처럼 단속이 나오면 재빨리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문제는 새로운 장소를 사람들에게 알릴 방법이 없었던 것. 하지만 지금은 트위터 같은 SNS를 통해 영업시간과 장소를 시시각각으로 알릴 수 있게 되었다.뉴욕의 푸드 트럭은 유명세를 타면서 오프라인 식당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와플앤딘즈''는 맨해튼 이스트 빌리지에 오프라인 가게를 열었고,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아예 브루클린에 자체 도우공장을 차렸다. ‘김치타코'' 트럭도 인기를 끌자 브루클린에 ‘김치 그릴 레스토랑’을 오픈해 보다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뉴욕의 푸드 트럭 관리는 2원 체제로 운영된다. 첫째, 센트럴 파크 같은 시립공원 안에서 영업하려면 뉴욕시 공원관리국으로부터 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5년짜리 허가증은 경매를 통해 발급되는데 장사가 잘되는 인기 장소는 그 가격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센트럴 파크 동물원 입구의 푸드 카트는 일 년에 무려 28만 9,500달러(약 3억 원)를 지불해야하며 계약기간은 5년이다. 그곳에서 판매되는 것은 생수,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핫도그, 프레첼 등인데 수지타산을 맞추려면 하루에 2~3달러짜리 핫도그를 4백 개 이상 팔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일 년 내내 장사가 잘되는 센트럴 파크 내 푸드 카트는 대부분 연 10만 달러(약 1억 500만 원) 이상을 세금으로 낸다고 한다. 이쯤 되면 푸드 카트 종사자들을 영세 상인으로 봐야할지 헷갈리기도 한다. 허가증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둘째, 뉴욕 거리의 푸드 트럭과 푸드 카트들은 뉴욕시 보건부에서 관리한다. 1930년대 대공황 시절에는 뉴욕시에만 1만 4,000여개의 노점상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교통에 방해가 되고 행인들에게 불편을 주자 블룸버그 뉴욕시장 재임 시절, 지속적인 단속을 시행하여 현재는 푸드 트럭과 카트의 개수를 3,100개(4월~10월 사이에는 1천 개 추가)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즉, 뉴욕 거리에서 푸드 트럭을 운영하려면 뉴욕시 보건부에 2백 달러(약 21만 원)를 내고 2년짜리 허가증을 취득해야 한다.문제는 허가증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무제한으로 갱신을 허용하는 바람에 신규 허가증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는데 있다. 현재 대기자 수는 3천여 명에 이르고, 2007년 이후부터는 아예 신청접수도 받지 않는 상황이다. 따라서 푸드 트럭 허가증 구하는 일이 하늘의 별따기이고, 수요가 많다보니 음성적인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200달러를 내고 받은 2년짜리 허가증이 대략 2만 달러(2,100만 원)에 육박한다고 하니 허가증만 있으면 가만히 앉아서 100배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지난 2010년 한식과 멕시코 식의 퓨전음식을 선보여 화제가 된 ‘코릴라 트럭(Korilla Truck)''의 창업자 에드워드 송도 푸드 트럭 3대를 운영하면서 2대는 허가증 보유자와 동업을 했고, 나머지 한 대는 암시장에서 2만 달러를 주고 허가증을 사들일 수밖에 없었다. 푸드 트럭, 창업촉진과 소비자 이익 창출 면에서 고려돼야뉴욕에서 최근에 푸드 트럭을 새로 개업한 상당수 사람들은 허가증을 불법적으로 구입하거나 임대한 사람들이다. 어렵사리 허가증을 얻었다고 해도 기존 상인들과의 갈등, 도로 불법 점유에 대한 당국의 단속 등을 해결하는 일은 각자의 몫이다. 이처럼 겉보기에 푸드 트럭의 천국인양 보이는 뉴욕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와 비슷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이러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뉴욕시는 창업촉진과 소비자 이익을 위해 푸드 트럭을 규제하기보다는 이해관계 2014-04-28
- ‘우주를 가득 채운 코끼리 백남준 평면전’展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라 불리는 백남준의 전시 ‘우주를 가득 채운 코끼리-백남준 평면전’이 오는 5월 8일까지 역삼동 갤러리 두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평면 이미지를 통해 상상의 세계와 현실을 자유롭게 왕래하는 백남준의 행위예술 전반에 대해 조명하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의 예술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존 케이지, 머스 커닝햄과의 퍼포먼스 사진들과 1942년의 흑백영화 ‘카사블랑카’의 두 주인공 험프리 보가트와 잉그리드 버그만의 모습을 아날로그 방식을 이용하여 컬러작품으로 재해석한 스틸 이미지가 선보인다. 또한 오선지가 아닌 글로 적은 플럭서스 악보, 인간적인 유머와 위트가 가득한 백남준의 드로잉, 그 시절 지인에게 보냈던 엽서에서부터 ‘Saturn’, ‘Charlotte Mooreman’과 같은 미디어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평면 작품이 전시된다. 게다가 백남준의 작품과 함께 1965년 샬롯 무어만과의 퍼포먼스 ‘Human Cello’를 담은 피터 무어의 사진과 머스 커닝햄의 드로잉, 백남준을 위한 오노 요코의 퍼포밍 디렉션이 담긴 텍스트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1984년 ‘굿 모닝 미스터 오웰’ 이후 30년, 모두가 손바닥 안 네모 상자 안에 갇힌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오늘날, 소통을 위한 백남준의 다양한 시도들은 더욱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다 사진: 갤러리 두인문의: 02-567-1212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도곡2동주민센터 앞 복합문화공간 ‘야다하우스’ 도곡2동주민센터 맞은편 우체국 건물에 자리한 야다하우스는 지난 3월에 오픈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외진 골목에 자리해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이곳은 지하 1층은 동우회, 세미나, 품평회, 문화강좌 등 다양한 모임이 가능한 곳이자 작품 전시 및 판매 등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3층 야다스튜디오에서는 야다 제품 개발 및 연구가 이루어지고 4층 옥탑에는 야외 바비큐 모임이 가능하며 게스트 룸도 갖추고 있다. 야다하우스는 과학과 아트를 전공한 교수 부부가 만든 공간이다. 부부의 꿈과 경험, 생각, 바람, 느낌을 모아 2개월의 보수공사를 거쳐 모두의 놀이터가 되기를 바라며 만들었다.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하고 17년 동안 대학 강단에 섰던 인치희 대표는 “야다하우스가 영감, 창작, 쉼, 공감, 소통, 나눔을 원하는 이들의 집이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사람들의 전시와 모임 등이 활기차게 이루어지는 문화소통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하 1층 야다 갤러리에 들어가 보니 회색 벽에 디자인 아트 작품들과 현재 예일대학원 석사 과정 중에 있는 인 대표의 딸이기도 한 Jean Kim의 작품들이 걸려 있다. 특히 전시장 안쪽에는 주방 시설이 돼 있어 요리 강좌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곳 갤러리는 다양한 목적으로의 활용이 가능하며 대관도 가능하다고 한다. 야다하우스는 현재 오픈 이벤트로 인 대표가 진행하는 공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월 30일에는 싱글섹션 바인딩 노트 만들기, 5월 14일에는 소가죽을 이용한 명함지갑 만들기 등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378문의 070-8827-38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어린이 감기, 축농증 중이염 등 합병증 주의해야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성장기 아이들은 감기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가거나 구토, 설사와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면 감기합병증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아이의 몸 상태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 축농증과 중이염의 경우 성장기 아이들이 걸릴 확률이 높다. 중이염은 귀의 내부기관이 완전히 발육되지 않은 6세 미만 소아에서 90%가 걸린다는 통계가 있으며, 축농증의 경우 9세 이하 아동이 전체 진료인원의 30% 정도를 차지한다. 축농증과 중이염 모두 감기바이러스가 각각 부비동과 귓속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발병의 주된 원인이다. 감기에 걸려 코 안의 점막과 부비강 점막이 붓게 되면 분비물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축농증의 원인이 된다. 또한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코를 세게 풀거나 들이마시게 되면,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을 타고 콧물세균이 들어갈 확률이 높아 중이염으로 이어진다. 면역력이 성인에 비해 불완전한 성장기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기 쉽고 쉽게 낫지 않아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9세 이하 아동의 경우 부비동의 입구가 성인에 비해 작기 때문에 코의 점막이 조금만 부어도 쉽게 좁아져 축농증에 자주 걸릴 수 있다. 중이염의 경우 성장기에 한 두 번은 앓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이관이 짧고 평평해 중이염에 걸릴 확률이 더욱 높다. 축농증에 걸리면 염증으로 인해 누렇고 끈끈한 콧물이 계속 흐르게 되고 점막이 신경을 눌러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혈관이 부어 코피가 자주 나거나 코와 입에서 악취가 나는 경우도 있다. 중이염의 경우 귀가 먹먹해지고 중심을 잡기 어려울 수 있으며 한쪽귀가 잘 들리지 않을 수 있다. 성장기에 앓는 이러한 질환들은 키 성장까지 방해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발견된다면 즉시 치료를 받고 평소에도 예방을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감기 합병증인 축농증과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꾸준히 운동하며 충분한 숙면을 취해 면역력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축농증과 중이염의 한방치료의 경우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와 함께 탕약을 통해 코와 기관지는 물론 몸 전체의 면역력을 올리는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강남구 소식 - 2014년 4월 4주 강남구, 어린이집 21개소 453명 미각영양교육어릴 적 입맛 평생 간다~~강남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각형성을 위한 영양교육을 지역 내 21개소 어린이집에서 4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아기에 형성된 식습관이 성장발육과 장래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취학 전인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올바른 미각을 갖도록 구가 나서서 직접 교육한다는 것이다.강남구는 오는 7월까지 짠맛, 쓴맛, 단맛, 신맛, 맛의 조화 5가지 영역으로 나눠 각 영역별 3회씩 총 15번 교육한다. 우선 각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가 보건소에서 제작한 학습지를 활용, 단맛, 신맛, 쓴맛, 짠맛을 내는 식품 알아보기, 각 맛을 내는 식품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 건강한 맛과 건강하지 않은 맛 알기 등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전문영양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가 바나나맛 우유와 천연바나나우유 비교(단맛), 소금관찰, ‘소금이 안 보이는데 왜 짤까?’ 숨어 있는 짠맛 알기, 염미도 테스트(짠맛), 과일맛 사탕과 싱싱한 과일의 신맛 비교, 오렌지에이드 만들기(신맛), 뿌리·줄기·잎채소 종류 알기, 채소 도장찍기 놀이(쓴맛), 신나는 요리교실~ 무지개 샌드위치 만들기(맛의 조화) 등 체험과 실습위주의 재미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집에서의 교육이 완료되면 가정에서 학습지를 활용, 부모님과 함께 가공식품 속 영양성분 표시 확인, 싱겁게 먹기 다짐하기와 노래 배워보기, 채소먹기 약속 편지, 건강한 간식 알아보기 등으로 정리하고 공유하여 학습효과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 특수분야 최고 ‘A등급 기관’ 선정강남구는 2001년부터 운영 중인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이 2013년도 서울시 교육연수원 특수분야 연수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72개 특수분야 연수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운영현황, 수강생만족도 조사 등 분야별로 평가하여 A~D등급으로 나누어 선정하였고 최고등급인 A등급에는 주한영국문화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중앙극장,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국내 우수기관들이 포함되어 있어 강남구립국제교육원 ‘교원 직무 영어 연수’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강남구청에서 설립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인 리버사이드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Extension, Riverside)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자치단체 직영 어학연수 기관으로 2012년부터 서울특별시 교육연수원이 지정하는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승인 받아 많은 호응과 인기 속에 ‘교원 직무 영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교원 직무 영어 연수 과정은 학기당 15시간 과정으로 수준별 2개 반으로 편성되어, 학기별 수료시(수강률 80%이상) 교원 직무 점수 각 1학점을 부여 한다. 이 밖에도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정규 어학연수 프로그램, 오후 세미 인텐시브 프로그램,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프로그램, 방학 중 초등학생 영자신문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재 봄2학기 정규 어학연수 프로그램(수강기간 : 2014. 4. 30 ~ 6. 26)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www.gnucr.org)에 접속하거나 강남구 교육지원과(☎3423-5294)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거리마다 발길 끄는 공연장으로강남구는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말까지 7개월간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거리공연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지역주민들의 음악동아리 거리공연으로 시작된 강남구의 ‘길거리 문화예술 공연’은 매년 발길을 모으는 활기찬 공연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공개모집을 통해 공연단을 선정해 더욱 뛰어난 공연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도 비보이, 밸리댄스, 마임, 마술, 전통 타악, 브라스밴드 등 28팀의 역량 있는 공연단을 뽑았다.이번에 선발된 이들 공연단은 앞으로 가로수길, 로데오거리, 강남역, 코엑스, 선릉역, 양재천, 도산공원 등 지역의 주요 거리 14곳에서 오는 10월까지 매달 50회에 달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이 올해는 강남구관광정보센터, 구청로비 및 코엑스 아셈프라자 등 공연장소를 더 늘려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연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해당 공연장소의 특성에 맞게 진행되는데 올해는 재즈, 브라스밴드, 7080통기타, 비보이 등 기존 선보였던 장르 외에 거리공연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장르인 클래식을 더하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요들송, 밸리댄스, 걸스힙합 등 새로운 장르로 폭을 넓혀 보다 다양한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음악·댄스 분야 공연 외에 코믹마임·댄스가 어우러진 마술 퍼포먼스, 캐리커처라는 이색적인 거리공연이 눈길을 끄는데 함께 참여하는 공연으로 진화된 거리공연을 통해 보다 다채롭고 이색적인 강남구만의 거리문화를 선사하겠다는 설명이다. 손끝으로 세상을 읽어요손끝으로 읽어요!‘점자’, 손가락으로 더듬어 읽도록 만든 시각장애인용 문자. 앞을 보지 못하는 그들은 ‘점자’를 통해 글을 읽고 배우고 소통한다. 때문에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점자책을 만들고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의 존재 자체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남구의 사회적 기업 ‘도서출판 하상점자’(이하 ‘하상점자’)가 소외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각종 점자인쇄물과 녹음 음성자료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 제작 사업으로 이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일원동에 소재한 ‘하상점자’는 지난 2008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식정보 창출과 이를 통한 시각장애인의 교육·정보·문화 환경을 개선해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고 쉽게 정보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사업 목표로 첫발을 내딛었다. 우선 시각장애인의 권리향상을 목표로 시각장애인이나 저소득층을 고용해 소외계층의 일자리창출과 사회참여에도 노력해 왔는데 이를 인정받아 2008년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고 각종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점자 인쇄물, 전자도서, 녹음 음성자료, 통합도서, 촉각도서, 점자명함, 정기간행물, 점자 매뉴얼 및 브로슈어, 초대장, 카드, 점자 달력 등으로 다양하다. 아울러 각종 인쇄물 외에도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정보를 빠르고 쉽게 습득하도록 강남구가 매월 발간하는 소식지인 ‘강남구청 뉴스’를 점자로 번역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상점자’는 사업 초기단계부터 내실 있는 인적 자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전 직원이 ‘점역 교정사’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상품에 대한 경쟁력과 품질 좋은 제품의 생산, 재 구매로 이어져 안정적인 매출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로 사회적 기업 인건비 지원기간 5년이 종료되었지만 현재 자체 수익으로 충분히 운영될 만큼 탄탄하게 자리를 잡아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강남 중고등학생 SKY 대학 가기 강남 중학생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일까? 여러 가지 비교로 알아보자. 먼저 EBS 사이트에서 금년 고등학교 1월 전국 모의고사 영어시험지를 다운받아 출력하자. 그리고 TEST를 해보자. 아마 대치동 근교 중학 2학년생이고 초등학교 때부터 집안에서 영어에 관심이 보이고 투자를 했다면 보통 만점이 나온다. 잘한다고 만족 하시나요? 그런데 학교 중간 기말 영어시험은 90점정도이고 반에서 전체등수가 반10등 정도이다. 중1 엄마는 절대 모르는 중2 엄마에게 오는 멘탈 붕괴의 시작이다. 엄밀히 말해 관악구나 금천구(필자의 경험에서)라면 전교 최상위권일 우리아이의 현실이다. 유학도 보내고 영어학원에서 토플도 시켜왔다.(보통 그런 학생들 토플 100점 근처 수준은 나온다) 그런데 대입으로 가는 길에 별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우리 중학생들 조금만 시켜도 고2 수능 모의고사는 거의 만점이 나온다. 문제는 반등수이다. 이제 강남도 수시로 가는 추세이다. 반등수가 내신등급이다. 문제는 아이들이 그 등수에 익숙해지면서 타성이 붙고 당연히 받아들이는 것이 비극(?)의 시작이다. 그리고 고등학교 가서도 1,2학년 때는 영어는 별로 안 해도 전국 모의고사는 잘 보게 되니 영어는 대충하고 ‘내신은 안 되니 나는 정시야’ 라고 마음먹게 된다. 그러면 SKY는 멀어지게 된다. 또한 주목할 점은 고1,2 영어와 고3영어의 수준이 확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 1등하는 DNA를 심어 주어야 한다. 문제는 학습태도와 요령 등 문제가 분명이 있기에 현재의 등수가 나오는 것이다. 적절한 학습습관과 시험 준비 태도 및 요령을 잘 관찰해서 교정을 하면 반드시 성적이 오르고 그러면 자신도 신이 나서 더욱 매진하게 된다. 드디어 선순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학습코치의 도움보다는 부모나 학습코칭을 해줄 수 있는 영수 선생님이 더욱 효과적이다. 원래 자질이 있는 아이들이라 반에서 20등 안이면 습관 교정과 동기부여와 제대로 된 학습으로 최상위권에 근접할 정도로 오르게 된다. 영어일 경우 종합영어 스타일의 문법을 한번 익히게 할 필요가 있다. 내신에서 특히 서술형에서 힘을 발휘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휘 확장이다. 독해와 병행해서 아예 중학교 때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듣기는? 수능정도의 듣기는 지금까지 한 정도로도 우리 강남 아이들은 고3때 까지 다 맞는다. 물론 되는 학생은 텝스, 토익, 토플 등 외부평가 영어준비로 실력을 점검하면 금상첨화다. 02-567-2334장필립 영어아카데미장필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예비 고1, 100일 의미와 성공전략 11월초 중3은 기말고사 마치면 최고 해방감을 맛보게 된다. 학교시간은 체육행사나 답사 일정 등으로 채워진다. 자기관리가 안 되는 학생들은 이 기간에 리듬을 잃게 되고 흐트러진 습관이 내년 2월까지 이어지게 된다. 인간의 뇌는 3일간만 일탈되어도 원래 리듬을 회복하기 어렵게 된다. 특히 중고생들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PC방 출입, 쉬운 것, 편한 것에 몰두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자신만 절제하며 학습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런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며 100일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을까? 우선 자신의 마음가짐을 돌아보라. 준비된 고교생, 3년 후 대학 진학에 대한 진심과 신념을 되짚어 보라. 다음은 내가 수행해야 할 학습 과제들이 무엇인가를 열거해 본다. 결손 과목과 더 보완해야 할 기초학습 역량을 짚어본다. 이제 이것을 학원 도움 받을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 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혹시나 지금까지 학원에서 선행학습 해봤고 문제풀이 해봤고 숙제도 열심히 따라했지만 공부가 그렇게 기쁘지 않았고 효과도 덜 했다면 이제 과감히 바꿔보라. 학원 의존도가 높으면 뇌가 게을러진다. 수동적 공부에 익숙하다보면 자신의 위치 진단이나 학습전략이 없고 응용 능력이 성장하지 못한다. 학습에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도 이제 어엿한 예비 고교생이 되었으니 모르는 문제, 안 해본 것들에 대해 두려움 떨치고 뇌수고하는 스스로 학습에 과감히 도전해보라. 배우지 않아도 창의력과 문제 해결능력이 뇌 속에 이미 잠재되어 있었음을 느껴보라. 기초가 없고 제대로 개념학습을 한 적 없는 중하위권도 이 도전에 성공하면 인생역전 된다. 100일간이면 충분하다. ‘나도 되는구나’ 실감하며 자신감을 갖게 되고 고교생활도 기다리게 된다. 공부는 노동이 아니라 즐거운 작업임도 경험하게 된다. 사람은 자신의 경험 속에서만 생각하기 쉽다. 뇌수고하며 성취경험을 반복한 사람은 모르거나 새로운 것에 대해 두렵기보다 호기심이 충만해진다. 하루, 한 달을 쉽게 낭비한 경험밖에 없는 사람은 100일도 매우 짧게 느껴진다. 100일은 매우 긴 시간이다. 스스로의 학습은 결심, 감동이나 일부 동기유발 캠프 등으로는 불가능하다. 자신과의 부단한 싸움의 과정에서 이기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즉 훈련이다. ‘졸업고사 후부터 잘하겠다.’고 생각한다면 자기기만이다. 하려거든 당장 시작해라.자, 100일 도전 제대로 해보자. 부푼 희망의 3월 그 모습이 선명해진다. 김영만 박사지니어스학습법 연구소문의 02-501-01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천일동안…… 가수 이승환씨의 천일동안이라는 곡, 애절한 가사에 멜로디도 일품이다. 아름다운 곡의 제목이지만 중3(예비고1)에게는 안타깝게도 수능까지 남아있는 시간을 의미한다. 천일동안 철저한 준비와 전략으로 한걸음씩 끈기 있게 나아간 학생은 원하는 대학입학이라는 꿈을 이루게 될 것이고 전략 없이 무작정 보낸 학생은 대입 실패의 참담한 결과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렇듯 예비고1(중3)은 대학입시까지 남아있는 시한부 시간인 천일동안 어떻게 무엇을 하며 보내야만 가치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지 방법과 전략을 깊이 고민하고 모색해야 한다. 남아있는 천일(千日)을 모두 알차게 원하는 공부를 하며 보낼 수 있을 거라는 순진한 생각은 접어야 한다. 이것저것 쭉정이 시간을 뺀 알짜의 공부시간은 사실 겨울방학 3번밖에 없다. 여름방학은 너무 짧다. 더위에 지치고 시간에 쫓기듯 여름방학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간다. 학기 중엔 내신준비와 각종 수행평가 등으로 원하는 공부와 진도를 나아가기는 불가능하다. 결국 겨울방학이 승부처이자 골든타임이다. 특히 예비고1,고1,고2의 세 번의 겨울방학중 이번은 골든타임의 첫 번째 시작이다. 그렇기에 이번 겨울방학은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일 수밖에 없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이번 방학에 본격적인 공부의 시작이 매끄럽게 잘 진행되면 나머지 두 번의 겨울방학도 알차게 보내게 될 확률이 크다. 또한 이번 겨울방학을 잘 보낸다는 것은 고등학교에서 맞이하게 될 첫 중간고사의 준비를 철저히 잘해냈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내신의 첫 시험을 잘 치를 수 있게 하는 훌륭한 거름이 되므로 대학입시의 모든 과정 중에 예비고1의 겨울 방학은 그 가치에 있어서는 단언코 제일이라 할 수 있다. 고등학교 첫 내신시험인 1학기 중간고사를 잘 치르게 되면 자신감이 충만해지고 공부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이 작용하여 향후 시험에도 좋은 결과를 이루어낼 강력한 동기부여와 에너지를 받게 된다. 천일(千日)을 알차게 보내는 것의 핵심은 세 번의 골든타임인 겨울방학을 가치 있고 보람차게 보내는 것이며 그 중 첫째인 이번 겨울방학은 모든 것의 시작이니 예비고1은 1학기 중간고사에 포커스를 맞추고 모든 노력과 열정을 바쳐 이번 방학을 가치 있게 보내야 한다. 예비고1의 겨울방학을 값지게 보낸 제자가 내신과 수능에 실패한 예는 단 한번도 없었다. 수능까지 3년, 천일(千日)동안의 대 장정의 시작은 이번 겨울방학이고 이 60일이 천일을 좌우한다. 지금까지의 좌절과 실패는 잊어라. 대입 전쟁의 시작은 지금부터이고 이번 60일은 역전까지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음을 명심하라. 문의 (02)552-5504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김필립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현 중3(예비 고1) 영어 학습의 필독 사항 영어 시험이 다소 쉬운 중학교의 경우 시험 범위 내 문장들을 암기하면 만점 또는 만점 가까이 받을 수 있다. 물론 다소 까다롭게 시험을 출제하는 중학교의 경우는 어법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조차 교수자 편의주의적 주입식 학습법인 지나친 문장 암기 학습은 옮지 않으며 점수를 잘 받을 수도 없다. 단, 어떠한 방식으로 학습을 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일부 학생의 예를 보고 이러한 잘못된 학습 방법이 잘못된 방법이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음에 주의해야 하며, 이러한 학습법이 잘못됐다는 것이 문장을 암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도 않음에 주의할 필요는 있다. 문장 암기와 함께 철저한 어법의 근본적 이해가 수반된 중학생들의 경우는 더욱 위험할 수도 있다. 이러한 학생들은 고등학교 영어 시험에서 형편없는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따라서 이러한 학습법만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쉽지 않아 내신 및 수학능력시험에서 1등급을 받아야 갈 수 있는 좋은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게 된다. 고등학교 영어 학습은 효율성을 극대화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이기기 쉽지 않다. 첫째, 고등학교 학습의 암기 부담은 가능한 어휘 학습에 집중되어야 한다. 아무리 일부 중학교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도 일부 난이도 높은 고등학교 시험보다 난이도가 높을 수 없다. 그 핵심 이유 중 하나가 어휘이다. 둘째, 근본적 영어 어법 원리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중요하며, 어법 전체에 대한 체계적 학습이 진행되어야 한다. 세부 어법 사항에 대한 암기가 내신 대비를 위해 필요하기는 하나 다른 부분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도 중요한 것도 아니다. 셋째, 독해는 단순한 경험적 교수법에 근거한 지문 내에서 일부 문장 또는 표현과 단어를 찍어 읽는 요령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 많은 영어 및 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오랜 시간을 거쳐서 현재까지 체계화해 온 검증된 만점 학습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내신 대비는 방대한 학습량을 극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한 학교 기출 짜깁기 학습 또는 주입식 교육에 기반을 둔 지나친 문장 암기 집중학습이 아닌,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시킬 수 있는 학습 자료 및 문제 개발 능력을 갖춘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배창현 원장강남이지스터디문의 02-563-68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오페라‘아이다 1963’ 베르디의 대표작 ‘아이다’는 이집트 국왕이 홍해와 지중해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 건설 기념으로 작품을 의뢰해 탄생한 4막 7장의 오페라이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아이다와 라다메스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장중한 음악과 호화로운 무대장치 등으로 대표적인 오페라로 꼽힐 만큼 유명한 대작이다. 라다메스의 ‘하늘의 거룩한 아이다(Celeste Aida)’, 아이다의 ‘이기고 돌아오라(Ritorna vincitor)’, 2막의 ‘개선행진곡-오라, 승리자들이여(Vieni, guerriero vindice)’ 등 주옥같은 아리아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아이다 1963’ 버전은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역사적인 제작물로 일컬어지는 가장 완성도 높은 오페라로 2012년, 49년 만에 재상연할 정도로 극장의 가장 중요한 소장 작품이다. 무대와 의상은 1963년에 제작된 수작업 정통 기법의 앤티크 작품 중 가장 높은 예술적 소장가치를 지닌 라 스칼라 극장의 자부심이자 상징물이다.또한 분야별 최고 예술가들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며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앞으로 한국 문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신진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대규모 아이다 연합 예술단이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라 스칼라 극장과 손잡고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오는 11월 25일(화)부터 30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6일간 공연된다. 문의 02-580-1300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