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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 나들이 이번 어린이날은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과 연달아 이어지면서 길게는 6일 가까이의 연휴를 보내는 이들도 많다.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가정도 있을 것이고,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한 가정도 있을 것이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더라도 날이 날이니만큼 아이들 손잡고 어디라도 가야할 것은 분명할 터,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데라도 나가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올만한 행사들을 모아 보았다. 가든파이브 사생대회8호선 장지역에 위치한 가든파이브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든파이브 사생대회’가 열린다. 5월 5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가든파이브 옥상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림의 주제는 ‘가든파이브’와 ‘가족’이며 유치부(5세~7세)와 초등부(8세~10세) 어린이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5월 2일(금)까지 문화숲프로젝트 홈페이지(www.g5culture.or.kr)나 블로그(www.g5culture.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이메일(g5club@nate.com)로 접수할 수 있으며, 대회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그리기에 필요한 도화지는 당일 운영본부에서 배포하지만 크레파스, 물감, 채색도구, 판넬 등의 도구들은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각 부문별로 1~3등과 입상을 시상하며 선정된 작품은 6월 2일부터 29일까지 문화숲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가든파이브 사생대회’와 더불어 5월 3일부터 6일까지 태양의 공연단, 매직 캣, 서울시 비보이단 등 다양한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일시: 5월 5일 오전 10시~오후 6시-장소: 가든파이브 옥상정원-문의: 문화숲프로젝트 운영사무국(02-2157-8475)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 잔치파주출판도시에서는 ‘제12회 어린이 책 잔치’가 5월 2일(금)부터 6일(화)까지 열린다. ‘어린이와 함께 평화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어린이 책 잔치에서는 어른들의 눈이 아닌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평화는 어떤 모습인지 분단의 땅 ‘파주’에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어린이 책 잔치는 출판인들이 직접 준비한 출판사 오픈하우스, 야외 책거리, 출판도시 곳곳이 예술무대로 변신하는 거리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출판도시 견학, 제3회 어린이 텐트 영화제, 제4회 어린이 백일장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어린이 책 축제로 거듭나고자 특별 전시 ‘평화는 따듯해요’를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평화 그림책 편집자와 작가, 에이전트가 참여하는 평화 그림책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싱그러운 5월을 책 향기로 가득 채울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 잔치’는 어린이들에게 도시 전체가 놀이터이자 한 권의 책 선물이 될 것이다. -일시: 5월 2~6일-장소: 파주출판도시 일대-문의: 031-955-0050 www.pajubfc.org 투니버스 아이런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함께 신나게 달리는 행사도 열린다. 어린이채널 투니버스에서 개최하는 2014 어린이날 축제 ‘투니버스 아이런(TOONIVERSE I RUN)’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안녕 자두야’, ‘명탐정 코난’, ‘놓지마 정신줄’ 등 투니버스 채널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 2.5km를 달리는 ‘키즈 마라톤’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5월 5일(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매할 경우 만 4세~13세 어린이의 참가비는 3만 8,000원(어린이 1인, 성인 보호자 2인)이며 영유아는 무료이다. 마라톤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달리기 망토, 완주 메달 및 마라톤 기념품과 함께 5만 원 상당의 어린이날 기념 선물이 혜택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미니 스포츠 게임’과 ‘럭키드로우’ 등 각종 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되었으며, 투니버스의 인기 버라이어티쇼 ‘난감스쿨2’, ‘막이래쇼’의 주인공들을 비롯해 투니버스를 대표하는 각종 프로그램들의 출연진들을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일시: 5월 5일 오전 9시~오후 3시-장소: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문의: 인터파크(1544-1555) 호텔에서 만나는 ‘또봇’과 ‘쥬쥬’ 호텔에서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를 만나는 행사도 열린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는 어린이날에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변신 자동차 ‘또봇과 함께하는 드림캐처’를 워커힐 시어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1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3부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 ‘또봇과 함께하는 드림캐처’는 워커힐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또봇 특별판 애니메이션(50분)과 호텔 조리장이 선보이는 스페셜 코스 메뉴, 최신판 ‘또봇 제로’ 장난감 선물로 구성된다. 가격은 1인 기준 어린이 6만 원, 어른 8만 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더 플라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글로벌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맥스’와 함께 어린이 축제의 장 ‘키즈 페스티벌(Kids Festival)’을 개최할 예정이다. 키즈 페스티벌의 플레이 그라운드 운영 기간인 5월 3일부터 5일에는 다양한 관람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어린이 고객들은 애니맥스 채널 속 주인공들과 함께 어린이날 파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애니맥스에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실업의 인기 애니메이션 ‘변신자동차 또봇’과 ‘치링치링 시크릿 쥬쥬’의 주인공 ‘또봇’과 ‘쥬쥬’가 메인 캐릭터로 등장하여 2014-04-28
- 청소년 척추의 고령화를 막아주자 언제부턴가 우리들은 컴퓨터 없이는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며 살아가게 되었다. 거리에서나 집, 사무실, 야외를 막론하고 모바일 속 새로운 우주세계를 항해하는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손에서 전화기를 놓으면 불안해하고 인터넷게임에 몰두하다 거의 중독수준까지 보이는 사회문제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오죽하면 공익광고에 묵념(?)을 그만하고 주변에 관심을 갖자는 광고까지 등장하겠나 싶다. 이러한 생활습관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이 과중한 학업과 스트레스로 하루 24시간의 생활 중 수면시간도 부족하고 운동량은 절대적으로 부족해졌다. 결국 근육과 인대의 무력화가 진행되며 한참 성장해야 할 척추와 근골격에 막대한 지장이 발생하고 척추에 이상 변위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서 공부나 사무에 지치다보면 구부정한 자세, 다리 꼬는 자세, 턱을 고이거나 고개를 숙이고 장시간씩 생활하게 돼 어깨 결림과 두통, 시력약화, 눈 피로, 손 저림, 요통 등의 이상신호가 나타나기도 한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척추의 변위 정도가 과거엔 60~70대의 연령 때에 나타났던 거북등, 굽은등, 측만증 등이 최근엔 10대부터 발생하여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먹을거리의 문화가 점점 인스턴트화 되면서 위와 같은 현상이 가속화되고 디스크나 고혈압, 비만, 심장질환, 대사증후군 등이 빈발하게 된다. 즉 척추부정렬의 현상으로 머리무게를 지탱해주는 경추와 요추의 만곡부위가 일자화되고, 일자목이나 경직성척추로 변형된다. 그렇게 되면 장기간 보행이 어렵고 학생들은 오래 앉아 공부에 집중하기도 어렵다. 또 평상시에 불안과 놀래는 경우가 많고 두통이 심해 숙면을 못 취하는 경우도 있다.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걸음걸이도 비뚤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의학적 치료를 보면 경락 경혈을 자극하는 침 치료로 기와 혈을 소통시켜주고, 족지분석과 방사능의 걱정 없이 근육과 골격의 변형과 체형을 확인할 수 있는 경근-체형분석이 가능하다. 근골격계의 경직되고 유착된 부위에 대한 기능 이상과 관절가동성을 추나요법을 시행하여 바로잡아 주고, 약화되고 무력화된 근육과 인대의 보강을 위하여 엄선된 한약물의 투여로 이어지는 치료법을 활용하여 많은 효과를 보게 된다. 물론 식생활의 절제와 바른 자세를 위한 지도와 훈련, 심리적인 안정을 위한 휴식은 청소년기에 필수적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을 너무 무리하게 몰아세우지는 않고 있는지 부모로서의 마음가짐도 바르게 세워야 할 때이다. 한일한의원한의학박사 류홍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파킨슨병 매년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의 날’이다. 이날을 전후해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주관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무료 공개강좌가 열리고 있다. 지난 4월 5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공개강좌에는 이 병원 파킨슨센터의 의료진과 내분비내과 교수가 참가해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부터 약물치료와 수술까지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파킨슨병은 노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뇌질환이지만 간혹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요 증상에 대해 미리 알고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킨슨병 환자나 보호자들을 위한 정보를 모아보았다.참고자료 : 서울대학교병원 공개강좌 내용 및 자료집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www.kmds.or.kr)장은진 리포터jkumeu@naver.com 도파민 분비 안 돼 운동기능 장애 유발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은 중뇌의 흑질에 있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퇴행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분비돼야 하는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아 여러 가지 운동증상을 발생하는 질환이다. 도파민은 사람의 운동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이기 때문에 도파민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파킨슨병에 걸리면 운동기능 장애가 일어나게 된다. 파킨슨병은 비교적 특징적인 임상양상을 갖고 있지만 초기에는 그런 특징적인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거나, 설령 증상이 있더라도 같은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구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 파킨슨 증상의 특성으로는 손발이 떨리고, 몸이 굳으며, 행동이 느리고, 말소리가 잘 안 나오며, 얼굴표정이 없고, 걸음걸이가 나빠지는 보행장애 현상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파킨슨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파킨슨병은 아니다. 파킨슨병은 파킨슨 증상을 보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질환 중 하나인 것이다.파킨슨병 환자들은 흔히 주변 사람들로부터 ‘행동이 굼뜨다’, ‘느리다’, ‘멍하다’, ‘힘이 없다’ 등의 지적을 받게 된다. 또한, 어깨나 등이 짓눌리면서 아프고 온몸이 굳어 불쾌감이나 통증이 잘생기며 많이 진행된 경우 넘어져 다치기도 한다.파킨슨병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골밀도가 약 10% 정도 떨어진다. 따라서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도 정상인에 비해 약 2.6배 정도 높고 골절 위험도 약 2.3배 정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특히 골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떨림·느려짐·근육경직·자세이상 증상 보여파킨슨병의 특징적인 4대 임상 증상은 떨림(안정 시 떨림, 진전), 운동 완서(느려짐), 근육 경직(경축), 자세이상·자세불안정이다. 우선 떨림은 파킨슨병 초기에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약 70%의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파킨슨병에서의 떨림은 주로 안정 시 떨림으로 가만히 앉아 있거나 운동을 하고 있지 않을 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쪽 팔이나 다리에서 먼저 시작되는 비대칭성을 보이기도 한다.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을 비비는 듯한 동작(환약을 뭉치는 것 같은 동작)을 특징적으로 보이다가 종종 팔과 다리 전체에서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턱이나 혀, 혹은 머리에서도 보일 수 있다. 이런 떨림 증상은 행동을 할 때 일시적으로 사라지고 안정 시 다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운동 완서는 몸의 움직임이 느리고 그 운동의 진폭이 작아지는 상태를 의미하며 파킨슨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전체적인 행동이 느려지고 얼굴표정이 감소해 가면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변하고, 목소리가 작고 가늘어지며 글씨를 쓸 때 글자의 크기가 작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또, 걸을 때 팔 흔들림의 진폭이 감소하고 다리가 끌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근육경직 증상은 몸이 굳어 운동할 때 마치 로봇이 움직이는 듯한 인상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관절을 수동적으로 움직여봤을 때 저항이 증가하며 이때 검사자가 환자의 관절을 움직여보면 뻣뻣하고 유연성이 없게 느껴진다. 또, 몸 전체가 굽어 엉거주춤한 자세가 되기도 한다. 이런 자세이상은 보행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4대 임상 증상 외에 인지/감정, 감각, 자율신경, 수면 등 비운동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를 미리 파악해 적절히 대처해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약물과 물리치료 병행해 증상 호전시켜파킨슨병은 아직까지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는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법도 없다는 것이 문제다. 지금까지 연구·개발된 파킨슨병 치료방법은 약물치료, 물리치료, 수술이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기본치료는 약물치료이다. 파킨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은 환자의 하루 일과 및 운동능력을 정확히 평가해 결정되기 때문에 정확한 용량을 정해진 시간에 투약해야만 최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반창고처럼 피부에 붙이는 나노소자가 개발돼 파킨슨병 환자와 가족들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이는 약물을 전달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된 것은 아니다.파킨슨병 환자에게 근육통과 허리통증은 흔한 일이며, 관절이 수축돼 팔다리가 꼬이거나 굳은 상태까지 갈 수도 있다. 심한 경우, 관절이 굳고 근육이 약화돼 움직임 자체가 힘들 수도 있어 물리치료를 병행해 굳어진 근육 및 관절을 풀고 운동량을 증가시켜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좋다.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좋은 운동치료 요법으로는 수영, 걷기 및 체조 등이 있으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5~10년간 약물치료를 해도 더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경우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대표적인 수술로는 병들어있는 뇌 조직을 부분적으로 파괴시키는 ‘신경파괴술’과 과민해져있는 뇌 부위를 전기로 자극해 신경 전달을 차단시키는 ‘심부뇌자극술’이 있다. 수술은 환자의 연령이나 증세가 심한 정도, 동반증상 및 이전 수술여부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파킨슨병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 *말하기 - 말하기 전 심호흡을 한다.- 웅얼거리지 않고 첫 음절을 강하게 발음한다.-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는 연습을 한다.- 생각보다 큰 소리로 이야기 한다. *걷기- 고개와 허리를 쭉 펴고 천천히 걷는다.- 발걸음을 길게 뗀다.- 걸음이 멈춰 버릴 경우 좌우로 약간씩 몸을 흔들고, 발밑에 있는 물건을 건너뛴다고 생각하며 걸음을 내딛는다.- 걷다가 방향을 바꿀 경우 먼저 한 발의 방향을 바꾼 후 천천히 한 걸음씩 돌아서 걷는다.- 집안에서는 주로 이동하는 동선의 벽에 안전대를 설치해 붙잡고 걷는다. *옷/신발- 단추보다는 지퍼가 있는 옷을 입는다.<br 2014-04-28
- 백화점 간식 열전! 조금 색다른 먹을거리, 사람들에게 유행인 간식을 찾고 싶다면 백화점으로 가보자. 백화점 식품관은 먹을거리 트렌드를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소문난 로드 숍의 인기 메뉴도 빠르게 입점 돼 그야말로 간식 전쟁을 방불케 하는 곳이기도 하다. 트렌드 간식을 대표할 만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지금 가장 핫한 간식은 무엇인지, 리포터가 직접 가서 줄을 서 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소프트리 강남 가로수길 소프트아이스크림 열풍의 주역인 소프트리. 백화점 입점 후 그 인기가 더욱 올라가고 있다. 10~20분 줄 서는 것은 기본. 매일유업의 상하목장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우유로 만들어 그 맛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 야생 벌집에서 채취한 꿀을 얹은 허니 칩 토핑이 인기가 높다. 허니 칩 소프트리 4,800원 몽슈슈백화점 내에서 가장 긴 줄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이곳 몽슈슈. 홋카이도에서 생산되는 우유로 만들었다는 ‘밀크 크림빵’의 인기가 그야말로 백화점 천정도 뚫을 기세다. 방사능 걱정으로 일본산 식품을 쳐다보지도 않는다지만 몽슈슈만은 예외인 듯싶다. 대부분 메뉴는 오전 중에 품절이 되고 2시쯤이면 하루 판매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 대표적인 도지마롤 18,000원 브릭팝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스크림이 더욱 인기다. 과일이 아이스 바에 통째로 들어가 알록달록 컬러풀하고, 인공적인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더욱 건강한 아이스 바 브릭팝. 눈으로 한 번 먹고 또 입으로 두 번 먹는 즐거움이 있어 사람들이 줄을 선다. 포도, 토마토, 자몽, 파인애플 등 좋아하는 과일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3,900원 AZABU 도미빵아자부 도미빵은 언뜻 보기에는 붕어빵 같지만 일본에서는 도미빵이라고 해서 무려 100년의 전통을 갖고 있다고 한다. 붕어빵의 최고급 버전이라고 하면 더 쉽게 이해된다. 부드럽고 촉촉한 빵 속에 고구마, 팥 & 호두, 블루베리 크림치즈 등 내용물이 꽉차있다. 매장에서 직접 굽는 모습도 볼 수 있다. 3,500원 THE ME''NAGERIE신세계백화점에서 가장 큰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메나쥬리는 빵과 컵케이크, 마카롱이 유명하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베이커리와 컵케이크, 마카롱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빵은 쌀로 만들어 부드러운 미인빵. 시원하게 냉장보관해서 먹으면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있다. 9,000원 동물모양 컵케이크는 6,500원 DEAN & DELUCA고급 식자재뿐만 아니라 사탕, 초콜릿, 치즈 등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베이커리, 파이, 샌드위치 등의 키친이 마련되어 있어 식사도 가능하다.무엇보다 두툼하고 먹음직스러운 피칸 파이가 압도적이다. 한 조각 6,000원 경주빵100% 우리말과 우리 팥만을 사용해서 만든 경주빵. 자극적으로 단 맛이 아닌 오래도록 먹어도 담백한 맛이 살아있다. 일본식과 서구식 간식이 주를 이룬 백화점 내에서 그래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리 간식. 개당 1,800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록키마운틴 초콜릿 팩토리영국의 축구스타인 데이비드 베컴이 즐겨 찾는 곳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 과일에 초콜릿을 입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이곳 압구정 매장에는 사과에 캐러멜, 알록달록 컬러풀한 초콜릿 등을 입혀 아이나 어른들의 시선을 붙잡아두기에는 충분하다.개당 7,000원~10,000원대 풍년제과전주에서 이미 40여 년 동안 맛 집으로 유명한 풍년제과가 압구정 현대백화점에 입점. 그 자체만으로도 뉴스거리가 될 정도였다. 우리밀과 쌀, 곡물만을 사용한 건강한 빵으로도 인기가 높다. 대표적 메뉴인 우리 밀 수제 초코파이 1,600원 GUILLAUME프랑스에서 직접 수입한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 또 정통 프랑스 레시피대로 만들어지는 빵과 디저트. 조금 거창하지만 실제 빵은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다. 파스텔 톤의 컬러가 사랑스러운 마카롱은 스테디셀러. 개당 2,500원. Oliver Sweet뉴욕, 파리, 도쿄에서도 유명한 케이크 전문점. 다양한 케이크와 눈이 즐거운 컵케이크도 볼 수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과일이나 생크림 케이크 말고 좀 더 색다른 당근 케이크나 얼 그레이 자몽케이크를 맛 볼 수 있다. 조각 케이크 5,000원대, 케이크 30,000~40,000원대. 벤스 쿠키영국에서 시작된 벤스 쿠키. 영국과 동일한 최상의 재료를 직수입해 매장에서 직접 쿠키를 굽는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쿠키 맛이 일품. 패키지 포장이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좋다. 7개입 한 상자 19,000원 경성고로케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워내서 맛이 담백하다. 포장 종이에 쌌을 때 기름이 거의 배어 나오지 않을 정도다. 꽉 찬 속과 촉촉한 빵이 일품. 일본카레, 에그, 크림치즈, 통단팥 등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일본의 아노후식 빵 공장과 현대백화점이 함께 기획한 브랜드라는 것도 독특하다. 개당 2,500원대 *몽슈슈와 소프트리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도 입점이 되어 있음. 평일 10~20분 줄을 서는 것은 마찬가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저염 밥상 건강 올리고~ 강남구가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식생활 개선을 위해 ‘저염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인 식단에 치명적 단점 나트륨 과다섭취 즉, 짜게 먹는 습관을 바꿔보자는 것인데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나트륨 섭취 줄이기 사업’을 추진해 온 강남구가 짜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저염김치 등의 요리법을 주민에게 강습한다는 것이다.우리국민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섭취량의 2.5배 로 주로 국, 찌개, 면류, 김치 등을 통해 과다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만큼 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발병율도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0분, 압구정 평생학습관 4층 요리실에서 열릴 ‘저염요리교실’은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김치를 주제로 ‘소금을 줄여도 맛있다 ~ 우리가족 건강을 위한 저염김치’와 나트륨 배설을 도와주는 칼륨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주제로 ‘친구들을 위한 저염파티 ~ 저염핑거푸드’ 등 2회씩 총 2기를 전문 영양사가 진행한다.23일에는 저염김치 만들기로 유자청 배추 겉절이와 나박김치를 직접 담궈 본다. 이어 30일에는 저염 핑거푸드 만들기로 과일 상그리아, 닭가슴살 채소 꼬치, 건강소스 등을 만들고 시식도 해 본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저염요리교실’을 통해 가정에서부터 싱겁게 먹기를 생활화하는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초등 3학년 무엇을 준비할까? 초등 3학년이 되면 엄마나 아이 모두 긴장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학교 적응에 급급했던 1· 2학년을 지나 3학년이 되면 새로 배워야 하는 교과목도 늘고 오후 수업도 생긴다. 시험과 평가도 공식화되어 점수 관리를 해야만 한다. 반면 아이들은 10대에 들어서면서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부모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엄마도 아이도 긴장하게 되는 초등 3학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현직교사에게 조언을 구해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도움말 김성현 선생님(서울 한신초등학교)참고 도서『초등 부모학교』(미르에듀출판), 『엄마가 모르는 초등학교 3학년 교실』(평사리출판) 새로운 교과목과 늘어나는 오후 수업초등 3학년 부모들이 가장 먼저 꼽는 변화는 바로 새로운 교과서. 2학년까지 통합과정이던 교과서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음악, 미술, 체육 등 과목별로 세분화 돼 보조 교과서까지 합치면 14권으로 늘어난다. 부모들조차 교과서를 다 받아 온 건지, 아니면 더 받아야 하는 건지 헷갈린다고 말한다. 교과서를 받으면 아이와 함께 과목명을 익히고 각 교과별로 정리하는 법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 새 학기가 되면 어떤 교과서를 챙겨야하는지 헤매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새로운 교과와 함께 예체능 수업도 심화된다. 3학년이 되면 음악에서는 리코더나 멜로디언 등 악기 수업이, 미술은 본격적으로 물감을 사용하게 된다. 또 체육시간에는 의무적으로 수영 수업도 받게 된다. 그만큼 챙겨야 할 준비물이 많아지고 미리 연습해서 익숙해져야 하는 것들이 늘어난다.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아이가 친숙할 수 있도록 미리 접해 보는 것도 좋다. 늘어난 교과서와 함께 늘어나는 오후 수업 역시 아이들이 부담스럽게 느끼는 변화다. 처음부터 오후 수업에 익숙해지기 쉽지 않아 학기 초에는 오후 수업시간동안 조는 아이들도 많다. 아이의 몸이 오후 수업에 익숙해질 때까지 무조건 혼내기보다는 잘 다독여주고 아이가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지 않도록 꾸준한 운동과 영양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본격적인 평가의 시작1~2학년 때에도 시험을 치르는 학교가 있지만 3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평가를 받고 점수를 매기게 된다. 모든 교과가 세분화되는 3학년의 평가는 앞으로의 진학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평가는 배운 것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 새로운 상황에 어떻게 적용해 나가는지가 기준이 된다. 여러 명이 모여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를 평가하기도 한다. 문제 해결, 토의, 토론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며 창의성, 민주적 해결 과정, 통찰력 등이 평가 요소다. 이런 평가에는 독서량이 많고 견학 경험이 풍부하며 가족과의 대화 시간이 많은 아이가 유리하다. 과목별로 기본 개념 충실히 국어, 본격적인 글쓰기 공부 시작1~2학년은 주로 글 읽기에 치중해 공부했다면 3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글쓰기 공부가 시작되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글 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일기나 체험기 등을 통해 한 가지 주제로 공책 한 쪽 정도를 쓰게 한다. 아이가 상상하는 내용들을 마음껏 글로 써보도록 하고 틀린 문장, 글씨를 수정해주는 것은 피하고 잘 쓴 부분을 골라 칭찬하는 것이 좋다. 수학, 개념 정확하게 익혀야3학년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곱셈과 나눗셈. 곱셈과 나눗셈을 충분히 연습해서 능숙하도록 해주고 자를 이용하더라고 대충이 아니라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줘야 한다. 영어, 흥미 갖고 ‘감’익힐 수 있게개인 차이가 가장 심한 것이 영어. 공식적으로 교과서로 배우는 3학년 영어는 기본 영어회화와 알파벳을 배우게 된다. 초등 3학년 때는 영어가 즐겁고 재미있다는 느낌만 주어도 성공적이다. 영어 동화책, 놀이, 노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영어를 접하게 해주면 지루하지 않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다. 사회, 동네의 역사 특징 익히기 현재 3학년의 사회 교육과정에서는 관공서의 위치, 역할을 배운다. 사회의 생성, 발전 원리를 배워가는 시기이기도 하다. 부모와 함께 구나 군 안에서 버스, 전철 등을 타고 가까운 거리를 함께 다녀보거나 동네의 역사, 특징과 학교의 역사도 일러주자. 지도를 활용해 큰 길을 보는 방법, 목적지를 찾아가는 방법을 연습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과학, 잡지나 책 등으로 상상력 키우기교과목으로 과학을 처음 접하는 3학년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주는 것이 좋다. 3학년 과학에서는 가설을 세우는 법, 가설 입증실험에 필요한 준비물을 찾는 법, 실험 방법을 선택하고 결론을 내서 실험보고서 쓰는 법을 배운다. 『신기한 스쿨버스』, 『Why』 시리즈, 어린이 과학 잡지 등을 읽고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부모 &교우 관계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3학년이 되면 늘어나는 과목이나 학교성적 등에만 신경 쓰다가 정작 중요한 아이와의 관계를 놓치는 사례가 많다. 학과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아이와의 대화 창구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3학년은 아이와의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3학년 시기가 지나 사춘기에 접어들면 더 이상 부모에게 무조건적으로 의지하고 부모가 반드시 옳다고 생각하지 않게 된다. 5학년 무렵이 되면 학교나 주변 이야기를 잘하지 않게 된다. 심지어 심각한 고민이나 갈등 상황이 생기더라도 부모에게 털어놓지 않게 된다. 이때가 오기 전에 3학년 때 서로 대화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도록 습관화 해주어야 한다. 아이도 부모와의 대화가 즐거워야 자꾸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와 이야기 할 때는 리액션도 크게 해주고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 주며 아이를 평가하거나 지적하는 것은 가급적 하지 않도록 한다.부모와의 관계 못지않게 교우 관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자주 보거나 마음이 맞는 아이들끼리 모여 놀기도 하고, 집단 내에 외톨이가 생기고 사회성이 원활하지 못해 비협조적인 아이도 생겨나므로 부모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미니 인터뷰“교과와 연계된 독서 통해 폭넓은 공부가 필요해요”김성현 선생님(서울 한신초등학교) <br / 2014-01-06
- 서초구, 불법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 효과 높아 서초구가 불법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의 월 보상 한도액을 높이고, 적극적인 홍보로 ‘불법광고물 제로 실버지킴이’를 출범시키면서 불법광고물 수거와 어르신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해 7월 20만원이던 월 보상 최대 한도액을 40만원으로 올리고 현수막, 벽보, 일반전단 등 광고물 장 당 보상금액도 2배~2.5배까지 올렸다. 그러자 월 평균 80여만 원을 겨우 웃돌던 총 지급 보상액이 2배 이상 늘었고, 참여인원도 점차 많아졌다. 강남대로와 교대역 인근의 퇴폐영업소 유해전단지 수거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유해전단지의 경우 장 당 보상금액을 10원에서 50원으로 크게 올렸다. 집중 수거를 유도해 유해전단지 수거효과는 높이고 광고효과는 줄이기 위해서였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에는 경로당, 보훈단체, 전우회 등에 사업을 홍보하고 ‘불법광고물 제로 실버지킴이’를 출범한 후부터 참여인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결국 서초구는 보상금액을 충당하기 위해 예비비 5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해 11월까지 불법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에는 522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174만 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압구정 씨네드쉐프 씨네드쉐프는 프랑스어로 ‘요리사가 있는 영화관’이라는 의미로 실제 영화관과 레스토랑이 결합된 장소. 2007년 CGV압구정에 개관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씨네드쉐프는 차별화된 시설과 고품격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다. 씨네드쉐프 압구정은 서로 다른 콘셉트를 지닌 두 개의 고품격 상영관이다. 총 200여 평 규모에 80여 석의 레스토랑, 그리고 소규모 모임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4개의 전용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씨네드쉐프 압구정에서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은 단연 서로 다른 콘셉트의 상영관이다. 우선 모던 콘셉트의 상영관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소파와 빨강색의 에그 체어, 티(tea)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용 사이드 테이블 등으로 입체감 있게 세팅되어 있어 영화관보다는 스타일리시한 프라이비트 라운지를 연상케 한다. 반면, 럭셔리 콘셉트의 상영관은 명품 전동식 의자, ‘하이파이(Hi-Fi) 음향시스템’, ''11.1채널 사운드 시스템’, ‘360도 입체음향 효과’를 갖춘 최고급 시설을 제공한다. 상영관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는 엄선한 계절 식재료와 쉐프의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프렌치 이탈리안 다이닝을 선보인다. 씨네드쉐프에서는 영화 관람료를 포함하지 않고 레스토랑에서만 별도로 식사를 즐길 수도 있어 씨네드쉐프 최고의 음식을 언제든지 맛 볼 수 있다. 런치 코스는 4만 원 대부터, 디너 코스는 7만 원 대까지 구성되어 있다. 영화관 이용 시 1인당 4만 원에 영화 관람만도 가능하며, 상영관 내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인 시네마 다이닝’을 이용하면 1만 원 이하의 핑거 푸드부터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02 CGV 신관- 위치: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30m거리, 도보로 3분 - 문의: 02-3446-0541~2- 주차: 대리주차. 6시간까지 무료제공. 대리주차비 2천 원 별도.- 레스토랑 영업시간 : [LUNCH] 11:30 ~ 14:30(Last Order)/ [DINNER] 17:30 ~ 21:30(Last Orde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뮤지컬 <고스트> TV드라마 ‘굿닥터’와 영화 ‘캐치미’로 여심을 흔든 배우 주원이 4년 만에 본업인 뮤지컬 무대에 섰다.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 무어 주연으로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사랑과 영혼(고스트)’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1년 3월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선을 보인 후 6월 런던 웨스트엔드 피카델리 극장에 입성, 프리뷰를 거쳐 7월 19일 공식 오프닝을 가졌다. 한국 공연의 의미는 비영어권 최초, 아시아 최초의 공연이라는 점이다. 뮤지컬 <고스트>는 ‘매직컬’이라 불리는 최첨단 영상과 마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이다. 죽어서도 사랑하는 연인의 곁을 지키는 영혼의 모습을 LED 영상을 사용한 최첨단 멀티미디어와 마술을 이용한 특수효과, 조명 등으로 형상화했다. ‘Unchained Melody’가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달콤한 남자 배우의 목소리로 울리면 무대를 지켜보던 관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영원한 사랑의 아름다움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아름다운 디바 아이비는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몰리 젠슨 역을 맡았고, 뮤지컬 스타 최정원은 오다메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의 배꼽을 빼놓는다. 블럭버스터 뮤지컬 <고스트>는 2014년 6월 29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577-1987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철저한 매니저 책임제로 결혼 돕는 ‘노블리제’ 이서영 대표 20년 가까이 한 결 같이 젊은 남녀의 인연을 이어주고 성혼을 위해 달려온 결혼정보업체 ‘노블리제’의 이서영 대표. 다른 업체와 달리 매니저 책임제로 운영되는 ‘노블리제’는 흔히 말하는 상위 1%만을 위한 럭셔리한 결혼정보업체이다. 네티즌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는 비결과 ‘노블리제’만의 성혼비결을 들어보았다. 20년 가까이 오직 한 길만 걸어 온 프로페셔널 커플매니저커플매니저로 20년 가까이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온 이서영 대표. 겸손이 몸에 밴 듯 온화한 인상의 이 대표는 교육문화원 부설 심리상담소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상담사 역할을 하다 커플매니저로 나선 독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어려서부터 친구들의 말을 잘 들어준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심리상담 일이 적성에 맞는 것 같기도 했고요. 그래서 일을 시작해 한동안 재미있게 일했는데, 아무래도 듣기만 하는 수동적인 일이다 보니 좀 더 적극적인 일을 갖고 싶었어요. 그래서 두 사람의 인연을 연결해 주는 커플매니저로 나서게 된 겁니다.”커플매니저 일도 사람들의 마음을 듣고 읽는다는 점에서는 비슷했고 두 사람을 만나 연결시켜준다는 의미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일이었다. 막상 해보니 신경 써야하는 건 훨씬 많았지만 재미도 있었고 자신이 가운데서 애쓴 결과로 성혼까지 이를 때는 보람도 컸다. 스스로에게 맞는 일을 찾은 것 같았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볼 때 커플매니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그저 습관처럼 회원들에게 몇 번의 기계적인 만남의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라 한 명 한 명에 대해 내 식구라는 생각으로 진정성을 갖고 다가갈 때 비로소 성혼까지 이르는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서로의 ‘조건’ 철저히 따져 성혼확률 높여“이곳을 찾는 분들은 스펙이 모자라서 오시는 분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차고 넘쳐서 오시는 분들이죠. 그럼에도 결혼정보업체는 ‘조건만 따진다’라는 선입견 때문에 회원등록을 하시고도 소극적인 분들이 많으십니다.”이 대표는 이런 ‘조건만 따진다’라는 생각에 오히려 따지고 싶다. 어차피 결혼은 조건의 만남이다. 얼굴을 보고 몸매를 보는 것, 더 나아가서는 눈이 크거나 키가 커야 한다는 이상형을 갖고 있다는 것 역시 조건이다. 흔히 ‘조건’을 가정형편이나 그 사람의 스펙만을 말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지만 사실 모든 것이 ‘조건’인 셈이다. 때문에 서로의 ‘조건’을 맞춰서 소개하고 만남을 주선하는 것은 오히려 영원히 만나지 못할 수도 있는 인연을 연결해 주는 적극적인 결혼법이다. 그래서 이 대표는 자신의 직업인 커플매니저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저희 노블리제는 철저히 서로의 ‘조건’을 따집니다. 그렇게 해서 가장 적합한 상대방을 소개하고 만남을 주선하는 것이죠. 그렇게 철저하게 ‘조건’을 따지지 않으면 성혼확률이 당연히 떨어집니다. 사실 몇 번 만나보고 사람의 됨됨이를 안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가장 객관적인 ‘조건’을 따지는 겁니다.” 상담부터 성혼까지, 매니저 책임제로 운영이외에 또 하나 노블리제만의 특징은 처음 상담을 한 커플매니저가 약속한 기한까지 함께 한다는 점이다. 다른 업체의 경우 처음 상담하는 사람 따로 있고 소개시켜 주는 사람이 따로 있다. 그러다 보면 회원에 대한 책임감도 떨어지고 내 일처럼 진행하기가 쉽지 않아 성혼확률이 떨어진다. 결혼정보업체의 가장 큰 미덕은 성혼이며 그러기 위해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 스스로도 커플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이 대표 외에 20여 명에 이르는 노블리제의 모든 커플매니저들은 매니저 책임운영제로 일하고 있다. 예를 들면 A라는 회원이 등록을 하면 그에 맞는 상대를 찾기 위해 A회원을 책임진 매니저는 매니저 회의에서 그에 대해 최대한 자세히 소개를 한다. 그러면 다른 매니저들은 그 회원에게 딱 맞는 상대방을 찾기 위해 자신이 관리하는 회원들을 찾아 소개하는 식이다. 매니저 입장에서는 서로가 적절할 것 같아 남녀회원을 매칭시켰지만 서로의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이 대표 같은 노블리제의 커플매니저들 역할이 빛을 발한다. “아무리 결혼을 위해 찾아온 사람들끼리의 만남이지만 자신의 이상형을 만날 확률은 낮습니다. 그럴 경우 서로가 바라는 바를 조금씩 낮춰서 서로 맞춰가는 거죠. 그리고 두 사람이 오랜 기간 만난 게 아니기 때문에 오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잘 모르고 반대로 여자 역시 남자의 마음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저희는 오랜 경험을 통해서 남녀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있죠.”20년 가까이 커플매니저 일을 해오면서 천생연분을 찾아주는 일을 평생의 업으로 삼고 있는 이서영 대표. “아마도 이 일이 즐겁지 않고 보람도 없었다면 이처럼 오래도록 하진 못했을 겁니다. 젊은 남녀의 인연을 찾아주고 이어주는 일이 저에게는 하늘이 내리신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이 대표의 밝은 얼굴에는 은은한 자부심의 미소가 번져나갔다. 문의 02-557-1199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