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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 맞춤 밀착관리로 내신, 수능 동시에 잡는다! 1학기 첫 시험인 중간고사가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기본기를 다졌다면 이제는 확인학습으로 실력을 점검해야할 시기이다. 특히 사회과 과목의 경우, 제대로 된 학습과정을 밟는다면 점수를 올릴 수 있는 효자과목이므로 이 시기에 더욱 집중해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중고등부 사탐전문학원인 ‘필리아학원’의 김여진 원장은 학습자 스스로 개념이해와 암기, 문제풀이 과정을 꾸준히 실행한다면 누구나 사탐과목 만점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하며 무엇보다 문제풀이와 함께 개념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것을 당부했다. 밀착관리로 유명한 이곳을 찾아 김 원장이 고집하는 사탐학습 과정을 살펴봤다. 개념이해, 암기, 문제풀이를 한 번에강의경력 15년이 넘는 김여진 원장은 대치동에서 10년 이상 아이들을 가르쳐온 베테랑 사탐전문 강사이다. 또한 인문계 사회탐구 10과목을 모두 섭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강사이기도하다. 그는 국영수에 밀려 사탐과목 공부를 소홀히 해 낭패 보는 사례를 많이 접하면서 막상 사탐공부를 하려해도 전문 학원 찾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오로지 사탐과목만 가르치는 지금의 학원을 열었다.그는 “많은 학생들이 대형 강의와 인강에 의존하면서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 개념을 다 안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결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반드시 개념이해와 암기, 문제풀이 과정을 스스로 밟아가며 정리해야합니다”라고 얘기했다. 사회과 공부에 있어 지름길은 없다며 확인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개인 수업은 물론, 평균 2~3명, 최대 4명이하의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필리아’의 수업은 개념강의의 수동식 학습이 아닌 학생과 강사가 함께 진도를 나가며 꼼꼼하게 하나씩 채워가는 확인학습형 수업이다. 개념 따로, 암기 따로, 문제풀이가 별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해결되기 때문에 복습시간이 주어져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은 큰 흐름을 이해하고 세부내용에 강해져 어떤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두렵지 않게 풀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된다. 개별맞춤 자체교재, 전공과목 강사의 밀착관리‘필리아’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개별 밀착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전 수강생의 목표를 내신과 모의고사 만점에 두고 있다. 이해와 암기, 문제풀이를 성실하게 하는 학생들은 그에 맞는 심화수업으로 해당 전공과목 강사가 가르친다. 조금 느린 학생들도 개별적으로 학생의 상황에 맞는 교재와 수업으로 끊임없이 독려해 만족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가르친다. 평균 7~8년 강의 경력을 가진 강사진은 전직교사 출신으로 학생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개별 맞춤 자체제작 교재로 성적향상을 돕는다. 중, 고등부 모두 수업료와 상관없이 정규 수업시간 외 개별 확인학습 시간을 둬 학습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중등부 수업의 경우 주1회 수업으로 각 학교별 기출유형을 완벽 분석하는 내신수업과 더불어 사회과 과목의 심화수업을 진행한다. 고등부의 경우 직전보강 포함 6회 강의로 내신대비는 물론 수능 선택과목의 만점전략을 세워 국영수 공부와 병행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사탐과목 선택부터, 예체능 학생까지 고득점 전략제시2014년 입시부터 사탐영역의 선택 가능과목이 두 과목으로 축소됨으로써 3과목 선택 중 2과목이 반영될 때보다 사탐 한 과목이 가지는 영향력이 상승했다. 따라서 어느 과목 선택이 내게 유리한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에 김 원장은 “일반적으로 다수가 선택하는 ‘사회문화’나 ‘생활과 윤리’가 백분위에 유리한 과목이라 생각하고 무조건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사회문화’의 경우, 도표분석과 자료해석 등 해석적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분석과 추론에 강한 학생들에게 적합한 과목입니다. 백분위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는 장점과 더불어 3학년 커리큘럼을 참고할 필요도 있습니다. 사탐선택은 개인마다 특성이 다르고 과목별 개념의 난이도와 분량, 문제풀이의 적용능력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개별상담이 필요합니다”라며 신중한 선택을 당부했다. 인문계학생들뿐만 아니라 예체능 학생들에게도 사탐과목은 합격에 이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는 과목이다. 김 원장은 예체능 학생들의 경우 늦어도 고2 여름방학부터는 사탐공부를 시작해야 고3 때 실기공부와 함께 부담 없이 병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는 예체능학생들을 위한 특별반을 구성해 일정관리와 함께 고득점전략을 제공한다.내신과 수능을 한 번에 정복할 수 있는 전략으로 접근해 학생들의 학습효율을 높이고 있는 이곳은 사탐학습에 관한 상시상담이 가능하다. 문의 02-537-4919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재즈트리오 젠틀레인 콘서트 2011년 처음 개최돼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재즈트리오 젠틀레인(Gentle Rain)의 봄 콘서트,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아 오는 4월 26일(토) 저녁 6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 젠틀레인(Gentle Rain)은 2004년 드러머 서덕원의 주도로 결성돼 ‘재즈는 지루하고 어렵다’는 장르에 대한 편견을 지워주는 서정적이고 편안한 선율로 국내 재즈밴드로는 최고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의 대표적인 재즈트리오로 자리 잡았다. 젠틀레인의 앨범은 2005년 1집 ‘Into The Gentle Rain’, 2007년 1.5집에 해당하는 영화음악 리메이크 앨범 ‘소나기 프로젝트-Cinema In Jazz’, 2008년 2집 ‘Second Rain’, 2010년 3집 앨범 ‘Dreams’ 등이 있다. 이번 ‘네 번째, 봄에 내리는 젠틀레인’ 공연은 ‘재즈로 듣는 로맨틱 팝’을 주제로, ''Englishman In New York(Sting)'', ''Dancing Queen(ABBA)'', ''Cinema Paradiso(Ennio Morricone)'' 등 친숙한 팝 음악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귀에 익숙한 팝의 명곡들을 젠틀레인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밝고 매끄러운 사운드로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인 Ryu Miho가 출연해 더욱 로맨틱하고 풍성한 공연을 연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즈공연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02-337-310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전문가 도움으로 내 맘에 꼭 드는 집 꾸며보세요! 거실 창을 통해 화사한 봄 햇살이 집안 구석구석을 비춘다. 하지만 이런 상쾌한 기분도 잠시. 아직 겨울에서 벗어나지 못해 칙칙한 집안을 둘러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봄을 맞아 집안을 환하게 꾸며보고 싶은 것은 주부로서 당연한 마음일 터. 거창한 인테리어나 거금 들여 가구를 바꾸지 않고서도 집안 분위기를 바꿔볼 수는 없을까? 집 안에 상큼한 변화를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엄두가 나지 않는 이들을 위해 ‘벽과창 강남점’을 소개해본다. 커튼, 블라인드, 패브릭 소품에서 인테리어까지, 집안 데커레이션에 관한 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벽과창 강남점’의 임난희 이사를 만나 봄맞이 인테리어 데커레이션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기능과 가치 살리는 아름다운 공간연출집을 꾸밀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모든 것들의 어울림이다. 깨끗하게 싹 수리를 하고, 이에 어울리는 가구와 커튼, 소품을 구입했지만 이것들을 한 공간에 모아 놓고 세팅했을 때 각 영역들이 어느 한 쪽으로의 치우침 없이 잘 어울리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벽과창 강남점’은 바로 이런 어려움을 전문가의 손길로 바로잡아주는 곳이다. 집안 인테리어를 할 때 편리함과 기능성은 물론이고 컬러와 분위기까지 고려해 아름답고 생활하기 좋은 집으로 꾸밀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즉, 집을 꾸미는데 있어 ‘인테리어 데코레이션’을 전문적으로 맡아주는 곳이다.인테리어 데커레이터이자 ‘벽과창 강남점’의 이사인 임난희 씨는 20여 년간 인테리어와 데커레이션 영역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전문가이다. 임 이사는 “인테리어 데커레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의 니즈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인테리어를 위해 찾아오시는 고객들과 얘기하다보면 내가 무엇을 원하는 지 생각만 있고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인지 본인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면서 “고객의 니즈를 찾아 전문 데커레이터가 고객의 집과 생활공간을 직접 방문해 상담하며, 가장 잘 어울리는 소재와 컬러를 고민해 토털 데커레이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능과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공간연출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합니다”라고 말했다. 가구, 취향, 생활패턴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조언예전과 비교하면 요즘은 커튼이나 패브릭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 추세다. 그러다보니 인터넷으로 적당한 가격의 커튼을 사거나 동대문시장 등에 멀리 나가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커튼을 고르면 우리 집안 분위기와 어울리는지 확신이 서지 않아 불안하다.‘벽과창 강남점’에 오면 인테리어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먼저 고객이 ‘어느 정도의 범위 안에서 어떻게 인테리어를 고치겠다’는 기본적인 틀을 정하도록 돕는다. 그 다음 어떤 가구를 바꿀 것인지, 집안의 어디에 둘 것인지 등 각 가구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 그 다음 이런 구상을 뒷받침할 수 있는 패브릭과 소품을 정하면서 인테리어가 잘 마무리되도록 한다. 임 이사는 “무턱대고 공사를 시작해서 어쩔 수 없이 그 공사를 따라가는 인테리어를 할 게 아니라 공사 전 나의 취향을 파악하고 계획을 세워 인테리어를 진행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라고 조언했다. 오랜 전통과 노하우, 확실한 AS로 고객만족도 뛰어나커튼과 블라인드, 침장이나 패브릭 소품 등을 생산 공급하는 ‘벽과창’은 이쪽 분야에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주주들이 공동출자하여 출범한 홈 데커레이션 전문기업이다. ‘벽과창’의 커튼은 다양한 소재와 독창적인 스타일, 그리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가격의 표준화로 동종의 타 업체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끝까지 책임지는 철저한 A/S와 세탁대행 및 이전설치 대행까지 고객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임 이사는 용산 아이파크 백화점에서 ‘벽과창’을 운영해오다가 이번에 강남점을 새로이 오픈하게 되었다. 7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 자리를 꾸준히 지켜왔기에 고객들에게 ‘벽과창’이라는 이름보다 ‘아이파크 백화점 커튼 집’으로 오랫동안 불려왔다고.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겨서 커튼의 사후관리는 물론 리폼이나 사이즈 수선 등의 A/S도 확실히 해오고 있다. 집안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 데커레이터가 직접 방문하여 상담해주는 ‘벽과창 강남점’을 권한다. 문의 (02)2057-2401 www.imsdeco.co.kr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핸드메이드 천연광목의 매력 ‘애기똥풀’ 역삼이마트 한솔필리아 건물 1층 오픈상가 내에 자리한 핸드메이드 천연광목 인테리어 패션숍 ‘애기똥풀(대표 지명희)’에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광목 의류들과 광목 쿠션 및 손수건, 광목 테이블보 등을 판매하고 있다. 부드러운 천연광목은 피부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흡습성이 좋으며 위생적이고 알레르기 발병 위험도 거의 없는데다 세탁도 편리하다. 애기똥풀에서 판매하는 모든 광목 제품들은 무형광, 무색소의 천연유기농 광목이며 지명희 대표가 직접 수작업으로 한 땀 한 땀 수를 넣어 만든 것들이다. 뻣뻣한 감이 전혀 없고 면 소재처럼 촉감이 부드러우며 피부에 자극이 전혀 없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천연광목 의류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골프가운과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생활복이다. 특히, 천연광목으로 만든 골프가운은 입고 벗기도 간편하며 목 부위가 편안하게 되어 있어 한 번 입어본 고객들이 직접 입소문을 낼 정도로 착용감이 좋다. 피부 자극이 없어 유아들에게도 좋은 천연광목 손수건은 2장에 1만 원. 가격 부담도 적어 최근 선물용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매장 규모는 작아도 테이블보나 쿠션 등 다양한 인테리어 패션소품을 구매할 수 있다. * 위치: 강남구 역삼로 310번지 한솔필리아 1층(도성초 건너편 역삼이마트 건물) * 영업시간: 오전 10시 ~ 밤 8시 30분 * 문의: 02-556-86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쁘띠리프팅으로 요실금과 질성형을 동시에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배뇨 증상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중년 이후의 문제로 여겨져 왔던 요실금 환자들이 젊은층에서 크게 늘고 있다. 한 조사 결과를 보면 30대 여성 4명중 1명에게서 요실금이 발생된다는 보고도 있었다. 이처럼 젊은층에서 요실금이 급증하는 이유는 잦은 성 관계와 임신 및 출산에도 기인한 바가 크지만, 과거에는 부끄러운 질병이라 생각해 쉬쉬하던 것에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된다는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확산된 탓도 있을 것이다. 요실금은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은 물론, 수치심으로 인한 자신감 저하 등으로 사회생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요실금의 기존 치료법은 수술을 중심으로 한 치료가 중심이 되었지만 수술이 아닌 레이저 시술을 통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이 치료가 가능해 졌다. 요즘 새로 도입돼 각광을 받고 있는 인티마레이저 시술이 그것이다. 인티마레이저 시술은 수술없이 레이저를 이용해 질 입구부터 방광과 요도 괄약근, 요도 압박근, 질 벽 점막과 근막 등 자궁 전체를 탄력 있게 해주기 때문에 요실금 치료뿐 아니라 질 성형까지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CO2레이저나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해 분리하고 항문과 거근을 당겨 모아주는 형태의 수술법과 달리, 레이저 조사 시술이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다. 시술 시간은 20분 정도로 매우 짧으며 시술 후 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시술이다. 이와 함께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것이 쁘띠리프팅 시술이다. 쁘띠리프팅 시술은 인티마레이저와 동시에 시술이 가능하다. 기존 TOT는 요도 일부분을 가로로 받쳐 주었으나 쁘띠리프팅은 요도 전체를 세로 방향으로 받쳐주어 요실금에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질벽의 탄력을 향상시켜 질 수축력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여성의 자신감을 회복시켜 준다. 인티마레이저와 쁘띠리프팅 시술은 개인별 특성에 따라 치료 후 결과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시술 전 질 압력검사나 외음부 상태 확인 등 꼼꼼한 관찰이 필수다. 반드시 오랜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자궁근종, 두려워하지 말자 자궁은 여성에게 제2의 심장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만큼 소중하게 가꾸고 지켜야 할 여성기관인 것이다. 이러한 자궁에 가장 많이 생기는 질환이 바로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 절반에게서 발견될 만큼 흔한 질환으로,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성 자신이나 주변의 가족, 친구, 동료 중에도 자궁근종 질환자가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자궁근종은 모양과 위치, 크기에 따라 그 증상이 천차만별로 다르다. 초음파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작은 크기부터 임신 후반기처럼 뱃속을 가득 채우는 거대근종까지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다.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생리양이 많아져 빈혈이 생기거나 극심한 생리통과 골반통으로 고통 받는 환자도 있다.그러나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자궁근종은 그리 어렵고 무서운 병이 아니다. 말 그대로 암이 아니라 양성종양, 살혹이기 때문이다. 암처럼 우리 몸을 망가뜨리거나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자궁근종에 대한 두려움은 아마도 자궁을 소중하게 여기고 꼭 간직하려는 마음 때문일 것이다. 또한 자궁 적출로 인한 빠른 신체 노화와 상실감, 우울감에 대해 걱정하는 여성, 미혼 혹은 임신을 원하는 여성에게 있어 자궁은 반드시 보전되어야 하기에 치료방법의 선택에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자궁근종의 증상이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빈혈이나 생리과다, 소화불량 등의 증상과 비슷하다 보니 많은 여성들이 모르고 방치하다 너무 늦게 발견해, 심한 자궁 손상이나 커져버린 크기로 자궁 적출을 권유 받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하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수술 없이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방법들이 많이 발전해왔다. 그중 자궁동맥 색전술은 자궁의 손상이나 수술 흉터 없이 근종으로 통하는 혈관을 차단함으로써 치료하는 방법으로 수술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먼저, 자신의 소중한 자궁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살펴보자. 자궁근종은 간편한 초음파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크기가 작을 때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았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거나 무서워할 것은 없다. 정기적인 검사와 상담으로 자신의 자궁근종을 잘 알고, 그에 따른 맞춤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민트영상의학과 김건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중동고 진학지도부 자율형사립고인 중동고(교장 오세목)는 지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만점자를 2명이나 배출해 입시 명문고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밖에도 매년 높은 입시성과를 올림으로써 100년 전통의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런 성과는 7만여 명의 동문 및 재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느끼는 학교에 대한 높은 자부심과 교사들의 교육열정이 하나가 돼 만들어낸 결과이다.송백연(진학부장), 차순규(진학부), 최종민(자연논술팀장), 강혜원(인문논술팀장) 교사를 만나 중동고만의 입시지도 강점에 대해 들어보았다. 학생 수 대비 최고의 진학실적 올려중동고는 지난 2014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21명, 연세대 42명, 고려대 42명,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121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높은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3학년 재학생 수 420명, 12학급(문과 5반, 이과 7반)이라는 비교적 적은 인원수에 비해 최고의 진학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일반적으로 재수생 비율이 높은 강남지역의 학교지만 2014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합격생 21명 중 재학생이 19명, 재수생이 2명이었을 정도로 재수생보다 재학생의 진학률이 높다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정시모집 합격생은 물론 3년간 제공되는 중동고만의 특성화 교과와 방과후수업, 진학지도 시스템 등을 통해 수시모집 합격생 비율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입시에서 논술전형 합격자를 111명이나 배출해 강남지역 고교들 중 가장 많은 수의 학생들을 논술전형으로 진학시키기도 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 수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지난해 수능 만점자 2명 모두 인문계열 학생들이었지만 인문계열 못지않게 자연계열에서도 최고의 성적과 입시성과를 올리고 있다. 강남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진학지도 시스템 개발중동고가 입시 명문고로 도약하기까지 교사들의 열정과 이곳만의 독특한 진학지도 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다. 우선 교사들은 각자 오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교육 및 입시지도 테마를 정해 연구하고 수업에 적용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커리어코치 전담교사를 두고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1학년 1학기에 주당 1시간씩 진행되는 ‘Who am I?’ 수업을 통해 철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자아정체성을 탐구하고 자기관리, 인간관계 기술까지 익히게 해줌으로써 일찍부터 진로와 진학에 대한 방향을 정할 수 있게 해준다. 중동고만의 차별화된 진학지도 시스템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강남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전문적인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진학통계 담당교사가 10년 이상의 연구를 거쳐 구축한 수시·정시 지원 컨설팅 시스템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학목표를 달성하게 해주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강남지역 8개 고교 연합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지원 시스템과 최근 3개년 간 성적 분석 시스템, 주요 대학별 수시 논술전형 최저학력 유·불리 파악 시스템 등 체계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진학지도를 실시하기 때문에 입시성과가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진학지도부의 ‘쥐어짜는 진학, 문을 닫고 들어가는 진학지도’라는 모토에 맞게 내실 있는 진학지도를 펼치고 있다.일반적인 입시설명회가 아닌 중동고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입시설명회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술 특성화 교과 운영해 논술전형 합격생 111명 배출중동고는 ‘수학마귀 소굴’이라고 알려질 만큼 수학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고, 수학을 잘 가르치기로 유명하다. 또한, 2014학년도 입시에서 논술전형만으로 111명을 합격시킨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논술지도를 잘하는 학교이기도 하다. 인문·자연논술별로 관련 교과 교사들이 팀을 이뤄 논술 특성화 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3년간 꾸준히 참가하는 학생들이 많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중동 논술교실’은 지난 1996년부터 운영해온 전통 있는 프로그램이다.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전형)에 대비해 ‘지식’, ‘정서’, ‘의지’가 조화를 이룬 학생부를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우선 매주 수요일을 ‘경시대회의 날’로 정해 각 학생의 수월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신문부, 관현악부, 검도부, 영어토론대회반 등 70여 개의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한 해 동안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후 동아리 발표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학교축제를 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7만여 명의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부터 함께 공부하며 자신의 학업에 대한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동료 튜터링’ 프로그램도 확대 실시된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한 수학실력을 획기적으로 상승시켜 서울대 입시에 성공한 학생이 있을 만큼 효과가 높아 올해에도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성공적인 유학생 방학나기 1 매년 여름방학 시즌이 다가오면 유학생을 가진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습방향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결과는 최대의 효과를 얻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년간의 강의 경험으로 비쳐볼 때 모든 학습발달은 한걸음씩 계단을 오르듯 인고의 단계가 있어야 한다. 이를 간과한 채 무리한 방학계획을 세우면 시간에 쫓겨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학생의 역량 안에서 잘 짜여 진 학습계획이 중요한 것이다. 특히 유학생과 리터니(returnee)들은 RC LC에서의 배경지식과 연계된 추론 암시 문제에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인다. 아마도 모국어의 논리적 사고력이 성숙되기도 전에 새로운 환경에서 언어를 배우고 수용하는데 많은 부담감이 작용했을 것이다. 이것은 영어단어의 질과 양의 부족으로 이어져 영어를 큰 틀에서 느낌으로만 풀게 되어 쉽게 실력이 늘지 않게 된다. 이러한 학생들은 꾸준한 상호첨삭과 관리를 통한 보완수업이 절실히 필요하다. 구체적인 사례로 작년여름 유학생인 K양은 토플점수 여부에 따라 미국대학 합격여부가 갈리는 중요한 시기에 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공부할 시간은 두 달여 남짓이고 입학 모의토플 결과는 참담했다. 특히 RC LC에서 거의 점수를 받지 못했다. 처음에는 학원 입장에서 망설여졌지만 학부모님과 학생의 신념어린 자세에 선생님들 모두 감동하여 한 번 해보자는 결론이 났다. 오전 정규수업 후 오후 개인clinic 수업을 통해 부족한 영역을 포인트 수업으로 다시 한 번 점검받게 했다. 이 수업을 통해 약한 영역을 좀 더 세밀한 밀착수업으로 이해할 때까지 시간을 할애했다. 또한 선생님 관리 하에 밤9시까지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여, 자습실과 lab실에서 그날 해야 할 숙제와 모르는 것을 질문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토플시험 2주전부터는 ETS에서 주관하는 실전모의토플과 함께 보충수업이 2회 이상 제공되어 빈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세 번째 시험에서 목표점수를 받은 것이다. 무려 60점이 오른 놀라운 결과였다. 다시 한 번 모든 선생님들이 관리와 자기주도학습에 중요성을 느끼게 했던 좋은 경험이었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이러한 커리큘럼 덕택에 성적이 매우 향상되어 무척 보람된 학기로 기억된다. 성공적인 방학을 나기위해서는 지금 상황에서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학습의 순위를 정해 학생의 역량과 목표의식의 정도에 따라 무리 없는 계획 세우기를 제안해본다. 이동준 원장 크리스잉글리쉬문의02-539-39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건강하고 아름답게 S라인 꿈 이룬다 중년으로 접어드니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조금이라도 운동을 게을리 하면 순식간에 여기저기 군살이 무섭게 들러붙는다. 더구나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뒷목은 뻐근하고 어깨도 결린다. 그렇다고 병원에 가면 특별한 진단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몸은 무겁고 나른하다. 가뿐하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몸사랑 에스테틱’을 찾아 비만 및 체형관리 프로그램을 체험해봤다. 체형관리는 물론 건강까지 맞춤형으로 관리 논현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는 ‘몸사랑 에스테틱’(이하 ‘몸사랑’)은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을 뺄 수 있는 토털 뷰티 숍이다. 체형관리, 비만관리, 여드름관리, 갱년기 순환관리, 오십견 및 엘보 관리와 얼굴축소 등의 분야에서 노하우를 갖고 있어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2008년에 오픈해 한곳에서 8년간 운영해오고 있는 것도 입소문으로 찾아오는 단골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경락마사지를 하는 곳이라 중년 고객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몸사랑’에 들어서자 20~30대 초반의 젊은 여성 고객이 제법 많이 눈에 띄었다. 그만큼 미용 및 체형관리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이 분야에 10년 경력을 갖고 있는 이미숙 원장은 관리에 들어가자마자 어디가 안 좋은지 한눈에 알아봤다. 몸 상태를 보고 오장육부 중 특별히 약한 곳, 척추측만 정도, 특히 비만이 심한 부분 등을 빠르게 파악해 근본원인을 찾아 효과적으로 관리를 시작하니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또, 이 원장은 관리 중에 비만 및 병증의 원인과 관리방법에 대해 친절하고 세심하게 설명해주어 신뢰감이 높았다. 약물이나 지나친 음식조절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기 쉬운데, ‘몸사랑’의 비만관리는 부작용 전혀 없이 체형은 물론 건강까지 맞춤형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노폐물 배출로 순환 원활하게 하는 것이 ‘몸사랑’의 기본원리“나이가 들면서 많이 먹지 않아도 비만이 되고 식이요법으로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노폐물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 원장은 말한다. 이 원장은 고객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관리로 등 관리(등+목)를 추천한다. “등과 목의 척추라인에는 오장육부의 문이 모여 있는데 이 문이 막혀 있으면 장기들은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척추라인을 관리해줌으로써 모든 장부(臟腑)가 건강해지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진다. 뿐만 아니라 틀어진 척추라인도 바로잡게 된다”고 말했다. ‘몸사랑’에서는 고주파, 경락마사지, 괄사요법, 석션, 부항 등으로 셀룰라이트를 풀어주고 배출시켜준다. 먼저 고주파관리로 몸의 근육·물·지방을 분리하고 경락마사지와 석션으로 노폐물배출이 용이하도록 한다. 여기에 괄사요법(경락을 긁어서 자극하는 방법)으로 어혈을 풀어 림프순환이 원활해지도록 한다. 비만관리와 건강관리를 접목시켜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 빼자’라는 모토를 실현시키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등 관리를 받을 때는 평소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진료를 받았던 적이 있는 장기에 해당되는 부분을 마사지하자 약간의 통증과 함께 시원함이 느껴졌다. 또 뻣뻣했던 목과 묵직했던 어깨가 풀어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필요에 따라 전신, 부분, 얼굴 관리 등 선택적 관리‘몸사랑’ 관리를 받으면 노폐물배출이 원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부분의 살이 빠지고 여성스러운 바디라인이 살아난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2주 정도 관리를 받으면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숍에서 만난 한 20대 여성은 “처음 관리를 받을 때는 여기저기 군살도 많고 등도 약간 굽어 있어 체형이 나무토막 같은 일자라인이었는데 15회 정도 관리 받고나니 한 달 만에 S라인 체형이 되었다”고 말하며 만족스러워했다. ‘몸사랑’에서는 전신관리를 비롯해 상체관리, 하체관리, 복부·허벅지·팔뚝과 같은 특정부위 집중관리 등 필요에 따라 전체 또는 선택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다. 또한 얼굴관리도 실시하는데, 얼굴 근육을 자극해 얼굴의 V라인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피부가 늘어지는 것도 막아준다. 나아가 피부 관리로 탄력 있고 촉촉한 물광 피부도 유지시켜준다. 관리 비용은 전신관리가 월 50만 원, 상체 또는 하체관리가 월 35만 원이며 횟수는 무제한이다. 월~금요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올 봄에는 ‘몸사랑’의 체형관리로 건강하고 자신 있는 여름을 맞이해보자. 문의: 02-516-3525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
- 롯데 MBC문화센터 ‘부부 댄스스포츠’ 한티역 롯데백화점 강남점 뒤편 롯데 MBC문화센터 3층에는 매주 일요일마다 부부 댄서들의 흥겨운 춤바람이 펼쳐진다. 서로 마주보며 그윽한 눈길을 보내는 금슬 좋은 부부들의 댄스 스포츠 입문 사연을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부부가 함께 해서 더 좋은 댄스스포츠신혼 때가 지나면 부부 사이가 조금은 소원해지는 것이 사실. 하지만 함께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여전히 신혼처럼 지내는 부부들이 있다. MBC 롯데문화센터 ‘일요 부부댄스반’ 수업을 듣고 있는 이들은 적게는 3년에서 많게는 10년 동안 부부가 함께 댄스스포츠를 배워오고 있다. 한국라틴댄스 챔피언 출신이자 KBS 스포츠댄스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만호 강사가 직접 부부 회원들에게 댄스를 가르치고 있어 아마추어지만 회원들의 댄스 실력도 수준급이다. 이 강사는 “회원들 모두 부부들이다. 또한, 의사, 변호사, 약사, 교수 등 대부분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다. 자신의 업무에 열심히 매진하면서도 소소한 삶의 여유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분들이라 나 역시 회원들로부터 많은 자극을 받는다”고 회원들의 자랑을 이어갔다. 특히 몇몇 부부 회원들은 대회에 나가도 손색없을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재능을 겸비한 회원들도 있다는 것이 이 강사의 귀띔이다.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부부애 돈독해져 스킨십이 많은 댄스스포츠는 부부가 함께 배우기에는 가장 좋은 취미활동이다. 서로 눈을 맞추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이뤄질 뿐만 아니라 함께 리듬을 타며 동작을 하기 때문에 부부애를 더 돈독히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원들의 생각이다. 회원들 중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댄스스포츠를 배운 김호식(64)-김성희(61) 부부회원의 사연은 더욱 특별하다. 남편 김호식 회원은 아내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 댄스스포츠 드레스를 선물하며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댄스스포츠를 시작한 지는 10년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운동 삼아 배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하니 24시간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죠. 저는 한국 남자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면 적극적으로 표현해야하죠. 저처럼 말입니다.”김종남(54)-임은경(54) 부부회원도 이런 생각을 거들었다. “처음에는 아내와 춤을 추는 것이 어색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배우면서 더 각별한 마음이 생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부부사이가 달라지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춤을 추며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 마련 함께 댄스스포츠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부부애뿐 아니라 공통의 관심사가 생기고 부부간에 대화하는 시간도 더 많아졌다. 자택인 강남에서 직장인 수원까지 출퇴근하기 때문에 평일에는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아 3년 전부터 댄스스포츠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채수인(62) - 조경(60) 부부회원의 사연도 인상적이다. “부부간에 함께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참 많아졌습니다. 물론 아내와 골프도 함께 치긴 하지만 댄스스포츠처럼 마주 보며 하는 운동은 아니잖아요? 서로 눈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일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댄스스포츠 경력 4년 차의 성장경(64)-신금순(55) 부부회원, 6년 차의 한현각(57)-유승희(52) 부부회원 역시 “일요일은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둘만의 대화의 장’이라며 변화된 부부의 모습을 자랑했다. 인터뷰가 끝나고 또 다시 탱고와 왈츠 음악에 맞춰 회원들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서로 무관심하게 살아가는 대다수의 중년부부들과는 다른 이들의 특별함은 어디로부터 나오는 것일까? 단순히 춤이 즐거워서가 아니라 부부가 함께 교감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부부애 때문이리라. 두 손 꼭 맞잡은 중년 부부회원들의 모습에 한없이 부러운 시선을 보내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길 기대해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