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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고 학생 첫 배출, 상위권 두터워진 입시성과 “너희는 세계의 빛이라”라는 교훈아래 세계의 빛이 될 정직한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는 현대고등학교가 올해 첫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율고)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동안 학생들에게 세계의 빛이 될 만한 원대한 꿈을 키워주고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온 현대고는 개인의 이익보다는 글로벌 인재의 기본 소양이 될 인성함양 또한 강조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입시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현대고 진학센터실을 찾아가 김혜경 교사(진학센터실장), 전길수 교사(진로인성연구부장), 김진황 교사(진학기획업무담당)를 만나 현대고 입시실적과 그 내용을 들어봤다. 전교생 줄었지만 입시실적 상승, 수시실적 대폭 확대2014학년도 현대고 입시결과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상위권 대학 입시실적이 두터워지고 수시합격자가 대폭 늘어난 점이다. 주요 10개 대학 합격자의 수시와 정시 비율을 보면 2013학년도까지는 수시에 비해 정시 합격자 비율이 높았으나, 2014학년도에는 정시보다 수시 합격자 비율이 높아졌다. 특히 서울대의 경우 수시 합격자가 대폭 늘어났다.(표1 참고) 특히 졸업생 수가 점차적으로 줄어 올해 자율고 졸업생 수가 442명(전년대비 96명 감소)으로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입시성과는 괄목할 만하다.(표2 참고)진학센터 김혜경 실장은 “현대고는 진학에 특화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인문계열 프로그램은 외부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자연계열 프로그램의 경우 실적이 좋은 자사고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수시실적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지·덕·체 함양현대고는 방과 후 ‘1인 2기 활동’으로 체육활동과 예술·교양활동 총 30개 강좌를 개설해 학업스트레스 해소는 물론이고 리더의 기본적인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내신 1~2등급 학생들이 참여하는 ‘우수생 지식 나눔 활동’은 재학생들이 직접 진학 및 학습도우미로 활동함으로써 나눔과 배려, 공동체 정신을 키워나감과 동시에 학습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현재 현대고와 하나고만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서울대 리더십 과정’은 1학년 지원자 중 40명을 선발해 참여하며, 총 10회에 걸쳐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명강사들이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리더가 되기 위한 통찰력을 습득하고 비전을 수립하게 된다.매일경제신문사와 협약을 맺어 진행하는 ‘매일경제 미래 CEO과정’은 학생들의 경제적 감각과 경영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희망학생들은 ‘Teen 매경테스트’에 응시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영어 인터뷰를 통해 매년 2~3명씩 선발해 참여하는 ‘CRS 국제 청소년 장학캠프’, 1995년부터 시작돼 매년 재학생, 졸업생, 교사 등 약 200여명이 참가하는 7박 8일 ‘국토순례’ 프로그램도 현대고의 특성화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현대고 진학센터에서는 입시경향을 분석해 정확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교과·비교과 활동을 세세하게 관리해 맞춤형 진학지도에 활용하고 있다. <현대고 진학지도 교사들의 당부 말씀> # 김혜경 교사 (사진 없이)학부모들이 신문과 교양도서를 꾸준히 보면서 미래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현재 인기 직종이 미래에도 인기 직종은 아니다. 미래를 내다보며 아이들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 # 전길수 교사 (사진 작게)학교 프로그램을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 지역특성상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편인데, 요즘은 학교도 경쟁이 심해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서울대 경영대학에 입학한 현대고의 A학생은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서울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의 자질을 쌓아나갔다고 할 수 있다.# 김진황 교사 (사진 작게)학교의 어떤 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쓸데없는 것은 없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은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각각의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면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의 내용도 풍부해진다. 지나치게 입시 스펙 중심의 프로그램만 참여하려고 하면 오히려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5
- [뮤지컬리뷰] 꽃보다누나 김자옥의 봄날은 간다 2003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전석 매진, 2003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웠던 악극 <봄날은 간다>가 다시 돌아왔다. 말로는 다 표현 못할 세월호의 비극 앞에 가정의 달을 맞고도 맘껏 웃을 수 없었던 우리 부모님들께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라고 권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연이다. 남편에게 버림받고 아들마저 월남전에서 잃은 한(恨) 많은 여인 명자(김자옥). 남편 동탁(최주봉)은 결혼 이튿날 가수가 되겠다며 집을 나가고 느닷없이 생과부가 된 그녀는 치매에 걸린 시아버지와 고약한 시어머니, 그리고 폐병을 앓고 있는 시누이와 함께 살아간다. 그녀가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아들 때문. 그런데 그녀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아들이 월남전에서 전사하고 만다. 설상가상 무너지는 슬픔을 가눌 길 없는 가운데 만난 남편 동탁은 아내인 명자를 알아보지 못한다. ‘꽃보다 누나’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국민누나 김자옥, 30년간 악극 트로이카로 불리며 고집스럽게 무대를 지켜온 최주봉, 윤문식, 영화와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는 최선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이 악극 <봄날은 간다>를 위해 뭉쳤다. 또한 명품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를 받쳐주며 웃고 울리는 10인조 오케스트라의 옛 가요들은 듣는 이의 가슴에 묘한 울림을 만든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아픔에 목이 메고 가슴이 저릿저릿해 쉽게 말을 할 수 없었던 4월을 지나 이제 희망과 위로가 되는 공연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 전통 뮤지컬 악극 <봄날은 간다>는 이번 달 2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오픈리뷰 1588-5212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5
- 아직도 설탕 든 커피 마시나요? 커피믹스의 첨가물 논쟁은 그야말로 브랜드 간 전쟁을 방불케 한다. 카제인나트륨이니, 인산염이니, 식약처에서도 하루 100잔 이상 마시지 않으면 인체에 무해하다고 결론 낸 첨가물을 가지고 ‘이 커피가 건강에 더 좋다’, 혹은 ‘저 커피는 몸에 해롭다’ 등 서로 네거티브 마케팅이 한창이다. 그렇지만 정작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설탕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커피믹스는 50% 이상이 설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커피를 좀 더 건강하게 마시려면 무의미한 첨가물 논쟁대신, 설탕을 바꾸는 것이 좋다. 올 초에 ‘커피 한 잔도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출시된 카네스 꿀커피믹스는 설탕대신 고급 꿀을 넣은 웰빙 커피믹스로 건강한 커피믹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꿀의 건강함을 담은 커피카네스 꿀 커피믹스는 일반 커피믹스에 주로 사용되는 로브스타종이 아니라 최고급 원두커피에 사용되는 아라비카종 원두를 사용하여 맛과 향이 뛰어나다. 여기에 다양한 건강 기능을 가지고 있는 천연 꿀을 가루 형태로 만들어 설탕대신 넣은 건강한 커피믹스이다. ‘커피와 꿀이 잘 어울릴까’ 하는 의구심을 갖던 사람들도 직접 먹어보면 기존의 설탕 커피믹스가 주는 가벼운 단맛에 비해 깊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네스 꿀 커피믹스는 단순하게 커피와 꿀을 혼합한 것은 아니다. 과학적이고 건강학상의 근거가 있는 제품이다. 꿀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커피와 함께 복용하면 커피로 인한 산성화를 중화시켜 몸의 ph밸런스를 맞추어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는 천연감미료이기 때문에 설탕 때문에 망설여지던 커피믹스를 부담 없이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카네스 꿀 커피믹스는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꿀을 넣은 커피 믹스로 생산에서 제조, 유통까지 까다롭게 관리되는 미국에서 만들어져(Made in USA) 완제품형태로 국내에 들어온 제품이다. 37년 전통 신뢰의 기업, 영신건강 하이비카네스 커피믹스를 만드는 곳은 국내에서보다 미국 교포들에게 더 잘 알려진 ‘Y.S.Health Corp(영신건강)’이다. 창업주부터 아들, 손자에 이르기까지 3대째 내려오는 기업으로 37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1977년 선대 회장에 의해 미국 중부 일리노이 빌라팍에서 한인 동포들의 건강을 위해 시작한 양봉사업이 모태가 됐다. 최상의 유기농 로얄젤리와 꿀을 생산, 공급해 바쁜 이민 생활에 지친 교포들의 건강을 지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포들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친인척을 통해 국내에 조금씩 알려지지 시작했고, 허약체질 개선, 알레르기 완화 등 면역체계 강화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영신건강의 제품들은 직접 복용하고 효과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한국의 고객들이 늘어나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국지사인 ‘(주)영신건강 하이비’ 가 설립되었고 한국에서도 쉽게 영신건강의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영신건강은 북미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알려진 애리조나 주 소노란 사막의 선인장에서 채취되는 생로얄젤리와 꿀을 USDA(미국 농림부)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이로부터 생산에서 제조까지 모든 과정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나아가 영신건강은 10여 년 전부터 ‘카네스’라는 브랜드로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맛과 향이 뛰어난 인스턴트커피를 생산하여 미국에서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네스 꿀 커피믹스는 영신건강 카네스 브랜드의 최고급 커피원두와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꿀을 사용하여 맛은 물론 건강까지 담은 웰빙 커피믹스이다. 온라인 몰과 통신판매로 구입 가능카네스 꿀 커피 믹스는 시중에 나와 있는 커피믹스보다는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다. 가격이 높은 이유는 무엇보다 커피 본연의 맛을 내기 위해 100% 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쓴맛과 자극적인 맛을 최소화, 깊고 부드러운 커피 맛을 냈고, 여기에 유기농 인증을 받은 최상 품질의 선인장꿀을 사용해 건강기능을 높였기 때문이다. 포장 역시 꿀 가루를 조절할 수 있는 3단 분리방식으로 기호에 따라 내용물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재료는 순수 미국산을 사용, 생산에서 포장까지 완제품으로 미국에서 제조된다. 카네스 꿀 커피믹스는 일반 매장이 아닌 CJ몰, 신세계몰, ns몰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자사 홈페이지, 전화로 통신판매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31일까지 카네스 꿀 커피믹스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100개 스틱은 2만원에, 20개 스틱은 4천8백 원에 만나볼 수 있다. 가정의 달 이벤트뿐만 아니라 대규모 식품행사인 ‘2014 서울식품쇼’에 참여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서울식품쇼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제품문의 (주)영신건강 하이비 02-586-0866/www.yshealth.co.kr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5
- 서초구,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 전개 최근 서초구 반포동 주거지역에서의 연이은 화재사고로 많은 재산피해가 있었다. 화재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인 발화 후 최초 5분 안에 소화기를 이용한 대처가 이뤄졌다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발화 5분 이내 소화기의 적절한 사용이 소방차 한 대에 맞먹는 효력을 가질 정도로, 화재 예방에 있어 소화기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에 서초구는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1가구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전개 중이다. 이미 반포1동에서는 저소득층 20여 가구에 소화기 배부를, 양재2동에서는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안전문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내 모든 동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올 한해 서초구에서만 총 77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그 중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1건으로 전체 화재발생의 53%(출처 - 소방방재청 국가화재정보센터, 4월 16일 기준)를 차지했다. 이처럼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평소 소화기를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한 후 사용법을 익혀 초기에 진압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각 가정마다 자율적으로 소화기를 비치할 수 있도록 서초구는 3가지 방향으로 운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각 18개 동별 주민간담회, 주민참석회의, 반상회 시 주민들에게 ‘집들이 소화기 선물하기 운동’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또한,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유동인구 밀집지역인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역 주변에서 동 안전문화운동협의회와 각 동 관계자가 함께 소화기 설치 및 관리요령이 담긴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화재예방에 관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에서 교육실습용 연기소화기를 활용해 직접 소방관의 지휘 하에 학생 및 유치원생들에게 소화기 작동방법 및 사용요령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는 민방위 교육과정에도 포함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5
- SAT Vocab을 가르친 지 어언 30년이 넘었다 그 동안 Real SAT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분석 해보면, 1.Sentence completion에서는 항상 최근 3년 이내에 본 시험들 중에 답은 아니지만 wrong choice로 나온 문제들이 다음 번 시험에 답으로 나온걸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 학생들은 최근 3년간 보기로 출제된 단어 및 동의어를 제일 먼저 암기해야 할 것이다. 2. C/R에서는 항상 나오는 secondary meaning을 정리해야 할 것이다. Secondary meaning의 단어는 항상 쉬운 단어인데도 일반인이 잘 모르는 뜻을 물어본다. 예를 들어 modest: small, marginal: unimportant 등 항상 정해져 있는 단어들 군에서 나오며 웬만한 학원에서는 list가 있으니 쉬운 단어도 여러 가지로 쓰이는 의미를 적극 공부해야 한다.3. 그 다음 C/R의 inference(추론) 문제는 특히 한국학생들이 너무 잘 틀리는 문제들이니, inference(추론) 문제는 어떻게 푸는지, 그 문맥의 흐름을 파악하는 스킬을 특별히 공부해야 한다. 4. application problem은 가장 어려운 문제이니, 대부분 시간이 없거나 C/R성적이 600이하인 학생은 skip하고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다른 문제를 풀도록 하는 게 정답이다. 5. 마지막으로, paragraph에 나오는 1번에서 12번 문제 중 틀린 문제들이 어떤 유형의 문제들인가를 확실히 알고, 유형별 문제 연습을 충실히 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영어 단어를 빠르게 익히고, 그것도 올바른 용법과 감각을 함께 익혀서, 단어실력이 Reading, Writing, Listening, Speaking 실력에 바로 직결되게 하려면, 예문을 외우겠다는 각오로 입으로 소리 내어 반복해서 읽고, 귀로 반복해서 듣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단어공부를 통해서도 영어의 네 가지 기본 기능을 함께 훈련시킬 수 있는 길이며, 한 번 터득되면 그 단어가 잊혀지지 않는 학습법입니다. 그리고 기억력의 좋고 나쁨에 상관없이 예문은 누구나 반복적으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피멘토스 한범수원장 문의 02-2057-05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5
- SAT down GPA up 미국 대학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SAT, SAT2, ACT, AP 시험과 올림피아드 및 AMC 수상경력을 쌓으려 많은 시간을 학원에서 보내는 동안 미국 대학입시 정책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대학의 중요한 성공지표가 무엇인지 대학들이 연구, 검토한 결과 2가지 요소 즉, 모든 외부시험과 수상경력은 ‘표준화된 측정’으로, GPA, 추천서, 에세이 및 과외활동 등은 ‘주관적인 변수’로 분류하였다. Fairtest란 기관은 8년에 걸쳐 33개 대학 123,000명의 학생들을 연구 조사한 결과, 표준화된 시험은 상대적으로 높은 인컴을 받는 백인과 아시아인들에게는 특혜가 되지만, 대학에서의 학업 성취를 예측하는 절대적인 용도는 아니란 사실을 발표하였다. 미국 대학은 사회적 강자에게 불공평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입시에서 점수의 중요성은 떨어뜨리고 ‘주관적인 변수’에 집중하게 되었다. College Board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빛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SAT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고, ACT 역시 대학들에게 학습 기준을 제시하여 성적 부풀림을 막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그러므로 완벽한 SAT 점수와 비교적 약한 GPA를 받는, 명문고교를 다니는 한국 유학생들은 심각하게 불리해진 상황이다. 2010년 프린스턴 대학은 ‘학생의 고등학교 GPA는 대학 GPA의 가장 큰 예측변수이며, SAT 점수는 학생의 능력보다 부모의 소득 및 교육수준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뿐만 아니라 수상경력보다는 리더쉽이 대학입시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이는 대학에서 주어질 수많은 기회를 어떻게 사용하고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을지 예측한다고 덧붙혔다. 자녀의 명문대 입시를 위해 화려한 수상경력과 리서치 페어퍼에만 집중하고 있는 한국 학부모들에게 입시의 흐름을 읽고 자녀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한국 학생들의 수상경력과 기록은 부모의 경제적 능력, 인맥, 학원, 개인교습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고, 대학에서 수상경력이 아닌 리더쉽에 집중한다는 공식적인 연구 결과까지 나온 이 시점에, 학생은 대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주관적인 변수’ 즉, GPA, 교내활동, 추천서, 그리고 추천서로 연결될 리더십에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할 것이다. Alex Min 대표에이팩스아이비(ApexIvy) 문의 (02)3444-6753~5www.apexivy.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5
- 내신(수시)? 수능(정시)? 이제 중간고사가 끝나는 시점에서 많은 부모님들과 학생들의 고민이 깊다. 무너지는 내신을 계속 부여잡고 수시를 노려야 하는지 아니면 내신은 이쯤에서 내려놓고 수능에 비중을 두며 정시를 노려야 할 것인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대체 이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동네 길을 따라 산책을 한다고 하자. 길을 가던 중 오른쪽 보도블록 위에 만 원짜리 그리고 왼쪽 차도 가장자리에 오만 원짜리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실제 상황이 아니니 돈을 주워도 괜찮다는 가정을 하자. 어떤 돈을 주워야 할까? 액수가 크니 오만 원? 차도 위의 오만원은 위험하니 덜 위험한 만원? 아니다. 둘 다 주워야 한다. 특별한 제약 조건이 없으니 가능한 한 둘 다 취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처럼 수시와 정시도 가능한 한 어느 하나 포기 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야 한다. 그 중 어느 하나를 포기하고 나머지 한 곳으로 올인 하면 경우의 수가 크게 줄어들며 입시전략에서 위험을 안게 된다. 그에 반해 어느 쪽으로든 도전 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분석하고 준비한다면 보다 폭넓은 가능성과 확률을 가지고 자기에게 맞는 유리한 전략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게 된다. 인생도 입시도 확률이다. 가능한 한 확률을 높여야 한다. 확률은 분모(전체 경우의 수)와 분자(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수)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분모는 바뀌지 않는다. 다만 분자는 준비하는 만큼 더 크게 키울 수 있다. 분자를 키워야 대입의 성공에 가까이 다가선다. 반드시 수시와 정시 모두를 전략적으로 준비하며 분자를 키워야한다. 대입 성공의 확률을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능과 내신을 두부 자르듯 서로 분리하여 비효율적으로 준비하면 안 된다. 내신 준비가 수능 공부가 되도록, 수능 대비로 내신 준비가 가능하도록 내신과 수능준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준비하는 특별한 융합형 공부 방법으로 바꾸어야 한다. 수능 따로 내신 따로 각각 준비하는 한심한 방법으로는 시간도, 공부의 양도 부족할 수밖에 없고 전략도 분산된다. 반드시 통합적, 융합적 방법으로 공부 효율을 높이고 시간을 전략적으로 사용하여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아야 한다. 그래야 수시도 정시도 모두 대비가 가능해 지고 대입 성공의 확률도 높일 수 있다. 내신과 수능 둘 중 하나를 포기하면 위험하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다. 극적인 역전을 기대하며 절대 포기하지 말자!내신이 무너져도 하늘이 무너진 것은 아니지 않은가? 솟아날 구멍은 반드시 있다! 문의 (02)552-5504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김필립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5
- 양재천 ‘연인의 거리’ 화장실 개방 서초구는 여성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재천 수변무대 근처 ‘연인의 거리’의 열악한 화장실 환경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에 나섰다. 양재천 수변환경과 여성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새로 설치된 화장실이 지난 4월 22일(화)에 개방됐다. 기존 화장실이 남녀 공용 좌변기 1개로 구성돼 있어 이용자들에게 시설노후 및 안전취약으로 인한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면, 새로운 화장실은 여성화장실 좌변기 3개, 남성화장실 좌변기 1개 및 소변기 2개로 증설됐고 별도의 장애인용 화장실, 냉?난방 시스템, 인체감지 음향시설 등을 갖춘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로 재탄생됐다.또한, 화장실 주변 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함으로써 양재천 연인의 거리와 수변 무대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ARIP 글로벌 연구 인턴십 이번 여름 미국 4개 유명 대학 최고의 석학교수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프로젝트에 참가할 연구 인턴십 인재들을 모집하고 있어 미국 명문대 및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ARIP(Advanced Research Internship Program)’로 잘 알려진 이 프로그램은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연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ARIP 주관사인 ‘AGM Institute’의 리처드 명(Richard Myung) 대표로부터 이 프로그램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 들어보았다. 미국 교육재정분야 전문가이자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리처드 명 대표는 ‘AGM Group’과 ‘AGM College Planning’, ‘AGM Institute’를 설립해 대학진학 준비에 필요한 효율적인 프로그램들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Q. ARIP란 어떤 프로그램인가ARIP는 미주지역의 유명 대학 최고 석학교수들이 ‘Investigating Environmental Genomics through Informatics’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공동연구프로젝트에 전 세계에서 선발된 우수한 학생인턴들을 참여시키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내 최고 석학으로 손꼽히는 Dr. Keith Crandall 교수(조지워싱턴대학교 이과대학연구소 총책임자)를 비롯해 4개 대학에서 모두 11명의 저명한 석학교수들이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되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의 교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연구 분야에서는 미국 최초로 진행되는 공동연구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Q. 인턴십 기간은 언제이며 어디서 진행되나1차는 7월 20일(일)부터 8월 2일(토)까지이며, 2차는 8월 3일(일)부터 8월 16일(토)까지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기 때문에 각국의 학사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주간 진행한다. 연구 장소는 미국 동북부지역의 조지워싱턴대학과 보스턴대학, 중부지역의 시카고 대학, 서부지역의 남가주대학이다. 각 지역별로 AGM Institute에서 파견한 관리자와 사감이 학생들 관리를 담당한다. Q. 어떤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선발하나참가 자격에 대한 특별한 제한은 없지만 과학에 대한 학문적인 관심이 높은 외고·국제고·자사고 학생이나 과학고·과학영재학교 학생들, 그리고 미국 대학원 진학준비를 하는 대학생 등이 참가하면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자 선발은 각 대학 연구소별로 석학교수들이 직접 지원자들의 서류(자기소개서, 에세이, 추천서, 성적증명서 등)를 심사해 선발한다. 해외에서 지원할 경우 항공예약 등의 일정으로 인해 원서마감일이 5월 23일까지이며, 각 지역별 선발인원이 제한돼 있어 원하는 지역에 선발되고 싶다면 신청서를 바로 접수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gminstitut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시 장학금 신청을 한 학생들 중 10명을 선발해 참가비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Q. 학생인턴들은 어떤 역할을 하나미국 현지 학계의 저명한 석학교수들이 직접 연구를 진행하며 인턴십 참가자들은 관련분야의 박사들과 함께 유전자 샘플링을 하고 환경변화에 따라 유전자가 일으키는 변화 및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분석하는 방법을 배운다. ARIP 참가자들은 저명한 교수들과 공동으로 과학연구에 참여함으로써 미국 대학의 최첨단 연구 환경과 연구 과정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미래에 대한 목표나 진로방향을 세우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Q. 인턴십 참가자들에게 주어지는 주요 혜택은연구 인턴십 기간 동안 담당교수의 지도에 따라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면 저명한 석학교수로부터 대학이나 대학원 지원 시 요구되는 추천서도 받을 수 있다. 미국의 주요 명문대들은 대부분 입학사정 시 추천서와 특별활동 점수 등을 아주 높게 반영하기 때문에 이들 석학교수의 추천서로 입시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연구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교수들이 연말에 공동명의로 주요 과학저널에 논문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때 공동연구자 명단에 이름이 등재되는 영광도 주어진다. 또한, 석학교수들이 각 연구팀별로 우수한 참가자를 선정해 ‘ARIP 리더십상’과 ‘ARIP 우수연구원상’도 수여한다. 한마디로 ARIP가 아이비리그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주변의 유명 대학 입학사정관들을 직접 만나 입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ARIP 글로벌 연구 인턴십’ 안내 세미나일시 : 5월 8일(목) 오후 3시장소 : 이화여대 삼성홀(2호선 이대입구 하차) 대상 : 고1~3학년 및 대학생 학부모문의 : 미국 1-571-765-7839, contact@agminstitute.orgwww.agminstitute.org, www.agmcolleg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교과서를 알면 아이 공부가 보인다 2009년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2013년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이, 올해는 초등학교 3~4학년이 새롭게 바뀐 교과서를 받았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이 바뀐 새 교과서를 받게 된다. 교과서는 새롭게 바뀌었지만, 바뀐 교과서에서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는지, 또 어떤 흐름과 의도를 가지고 교과서가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학부모들은 그리 많지 않다. 아이가 교과서를 집에 잘 가지고 오지 않아서, 혹은 내용이 너무 없고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또는 핵심만 잘 정리되어 있는 학습지가 더 편해서 등 여러 이유로 교과서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교육현실을 개선해 보고자 교과서 편찬 기획을 담당한 교육부 교과서 기획과의 연구사와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각 과목의 현직 선생님들이 새 교과서의 핵심 내용과 과목별 공부에 대한 궁금증을 담은 『내 아이는 초등학교 1~4학년-교과서를 알면 아이 공부가 보인다』(지학사)를 출간, 학부모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아이 공부, 교과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서점에 가보면 학부모용 교육 지침서가 여럿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책들은 대부분 아이들의 공부방법이나 습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라’고 제시되어 있지만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알맹이가 없습니다. 학부모들이 정말로 원하는 정보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교과 교육을 전공해 교과서 집필에 참여할 정도의 전문가여야만 합니다. 그래야지만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한 교과 교육의 방법을 제대로 짚어줄 수 있으니까요.” 책을 집필한 대표 저자 이현 선생님의 설명이다. 이현 선생님의 지적대로 학부모들이 교과서를 펼친다 해도 핵심 내용을 찾기가 어렵고 아이들에게 어떤 학습능력이 필요한지 파악하는 것도 알기 어렵다. 특히나 개정된 교과서는 더더욱 그렇다. 따라서 학부모들 역시 아무 생각 없이 교과서를 펼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에 대한 지침서가 필요한 것. 책에서는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되려면 교과서와 먼저 친해져야 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새롭게 바뀐 교과서의 가장 큰 핵심은 바로 ‘창의성’. 국어뿐만 아니라 사회, 과학, 수학 등의 과목까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한 편의 이야기처럼 꾸며져 있다. 예전 교과서는 단편적인 삽화와 간단한 설명, 학습문제 제시 등의 딱딱한 느낌이 있었던 것에 비해 지금의 교과서는 생활 속에서 접하기 쉬운 사례를 예로 들어 문제 상황을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탐구하며, 원리를 깨우쳐 나가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배경지식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핵심 내용만 정리되어 있는 문제지나 학습지에 의존하는 사람과 교과서를 충실하게 학습한 사람 중 누가 더 창의적일까?교과서만 바뀐 것이 아니다. 바뀐 교과서에 따라 평가 역시 예전의 같은 패턴의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 서술형, 논술형, 자신의 경험과 판단력, 응용력을 동원해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형식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교육 과정의 변화와 지향점, 아울러 평가까지 충실히 담고 있는 것은 바로 교과서다. 올바른 선수, 선행학습도 교과서부터 선행학습 금지법 등 사회적으로 선행학습에 대한 시선이 따갑다. 책에서도 초등학생이 학원에 다니면서 중·고등 과정의 문제를 풀거나, 이해 없이 무조건적인 암기로 이루어지는 선행학습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반면 교과서를 토대로 한 선수 학습과 선행학습을 강조하고 있다. 선수 학습은 그 학년의 학습이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할 그 이전 단계의 개념과 이해를 말한다. 학교의 교육 과정은 나선형으로 계열성 있게 구성되어 있어 학년이 올라갈수록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그 전 단계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라면 현재의 수업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가 없다. “과학을 전공하고 집중적으로 지도한 교사로서 과학 선행을 하고 싶다면 학원이나 학습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전 학년의 과학교과서를 미리 구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렇다고 전 학년의 교과서를 모두 깊게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이나 그림 위주로 한번 쭉 훑어보고 교과서 속 상황 등을 미리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또 효과적인 선행학습이 될 것입니다. 학원이나 문제지를 구입하는 것보다 교과서를 더 구입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이고, 또 학습 면에서도 효과적입니다”라고 이현 선생님은 덧붙였다. 학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호기심 유발시켜주기책에서는 각 학년별로 엄마가 알아야 할 교육 과정과 아이의 발달단계 등을 설명하고, 또 각 교과목별로 새롭게 강조된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 아이에게 교과서 내용을 지도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큰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사실 학부모들이 교과서의 모든 내용과 문제를 짚어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모든 내용과 문제를 속속들이 친절하게 짚어주기보다는 아이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아이의 생각을 물을 수 있는 질문을 하거나 혹은 교과서에 나온 어휘를 더 많이 사용해 일상대화를 하는 등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가 무엇을 배웠는지 알고 싶으면 교과서를 펼치고 교과서 속의 다양한 읽을거리, 생각거리를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부모님들이 교과서에 갖는 관심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새로운 교육 과정 속에서 아이의 학습 상황을 더 잘 이해하고 또 개선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자녀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의 대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이현 선생님은 덧붙였다. 내년 새롭게 바뀌는 초등 5~6학년 교과서도 3~4학년 교과서의 체계와 구성철학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인성교육과 융합교육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수학에서는 사고력 중심의 스토리텔링이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5~6학년 지침서도 함께 출간될 계획이라고 한다. 이현 선생님은?강원도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교육부 교과서 기획과에서 국정도서 편찬업무를 2년 정도 맡으셨습니다. 그 기간 동안 새로운 교육 과정에 따른 초등 1~4학년 국정 도서 전반에 대한 정책을 수행하셨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